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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스토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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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스토어,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 '원다이아' 공개…이용자 혜택 개편

앱마켓 원스토어가 기존 리워드 체계를 통합하고 이용자 할인 혜택을 강화한 신규 플랫폼 재화 '원다이아'를 도입한다. 원스토어(대표 장현국)는 통합 리워드 프로그램 '원다이아'를 공개하고 이용자 혜택 시스템 개편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원다이아는 원스토어 앱 내 프로모션 참여로 획득하고 앱 및 게임 결제 시 현금처럼 차감 할인받을 수 있는 전용 리워드다. 기존 운영하던 '원스토어 포인트 플러스'를 통합해 신설됐으며, 기존 할인 쿠폰과 중복 적용이 가능해 실질적인 결제 할인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14일부터 원스토어 앱 내 무료 충전소에서 광고 미션을 수행하고 원다이아를 적립할 수 있다. 획득한 원다이아는 유료 콘텐츠 결제 단계에서 즉시 할인 수단으로 반영된다. 오는 11월 초부터는 이용자 참여형 마케팅 서비스 원퀘스트 보상도 원다이아로 전환된다. 원퀘스트는 지난 7월 도입된 서비스로, 특정 게임 설치나 지정 미션 완료 시 보상을 지급하는 구조로 운영 중이다. 원스토어는 적립·사용 경로를 단계적으로 늘리고 게임 개발사와의 공동 혜택 모델도 구체화할 방침이다. 장현국 원스토어 대표는 "원다이아는 플랫폼 리워드로 플랫폼 곳곳에서 얻고 사용할 수 있다"라며 "게임내에 다이아가 있다면, 원다이아는 게임 플랫폼 자체의 게이미피케이션 재화로 유저들의 게임 플레이에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6.10.14 17:47진성우 기자

구글, 'AI·바이브 코딩' 제작 앱 출시 돕는다

구글이 안드로이드 이용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하거나 개인적인 용도로 '바이브 코딩'을 통해 제작한 앱을 보다 쉽게 플레이스토어에 올릴 수 있록 지원한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 계정을 보유한 18세 이상 이용자는 구글 AI 스튜디오로 제작한 안드로이드 앱을 플레이스토어에 게시할 수 있다. 구글 AI 스튜디오는 구글의 다양한 AI 모델을 활용해 앱 시제품을 제작하거나 미디어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는 웹 기반 플랫폼이다. 이번 조치로 유료 개발자 계정이 없는 이용자도 플레이스토어에 앱을 등록할 수 있게 됐다. 자연어로 AI에 명령해 소프트웨어 코드를 생성하는 '바이브 코더'들도 앱을 게시할 수 있다. 다만, 일부 제한이 적용된다. 해당 앱은 비공개로 등록되기 때문에 개인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으며 플레이스토어의 전체 검색 결과나 추천 목록에는 노출되지 않는다. 구글의 또 다른 AI 기반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인 '안티그래비티'에서는 이번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 이번 변화로 구글 이용자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해 모바일 앱을 무료로 제작하고 실행해 볼 수 있게 됐다. 그간 앱 개발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여러 진입 장벽에 직면해 왔다. 구글은 개발자 계정 등록 시 일회성 수수료 25달러(약 3만3500원)를 부과하고 신규 앱 심사에도 며칠이 소요된다. 개발자가 앱 내 디지털 서비스에 요금을 부과할 경우 구글은 수수료도 받는다. 애플 앱스토어의 개발자 프로그램은 연간 99달러(약 13만2500원)의 가입비가 필요하다. 향후 구글은 바이브 코딩으로 제작한 개인용 앱을 친구나 가족 등 소규모 이용자 그룹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샘 브라이트 구글 플레이 및 개발 생태계 부문 부사장 겸 총괄은 “초기에는 이러한 개발자들이 앱 내에서 유료로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에도 제한을 둘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이트 부사장은 구글 AI 스튜디오에 보안 검사 기능이 내장돼 있어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되는 개인용 앱에 유해하거나 부적절한 콘텐츠가 포함되지 않도록 관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변화가 처음으로 앱 제작에 도전하는 비전문 이용자들의 개발 경험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자신의 앱을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공개할지 결정할 수 있도록 최대한 폭넓은 선택권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14 09:38박서린 기자

인기 1위에 매출 톱10 진입…카카오게임즈 '도깨비의세계', 초반 흥행 청신호

카카오게임즈의 신작 2.5D MMORPG '도깨비의세계'가 정식 출시 직후 주요 앱마켓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매출 순위 역시 상위권 진입에 성공하며 순항 중이다. 11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도깨비의세계는 지난 8일 정식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매출 순위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출시 초반 최고 순위는 6위(구글), 2위(애플)를 기록하며 양대 앱 마켓 상위권에 자리 잡았다. 슈퍼캣이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도깨비의세계는 네이버 웹소설 및 웹툰 '멸귀수도전'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2.5D MMORPG다. 2D 도트 캐릭터와 3D 배경을 결합한 비주얼과 한국 전통 정서를 담은 세계관을 내세웠다. 개발진은 정식 서비스 초반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며 서비스 안정화에 나섰다. 지난 9일 진행한 긴급 라이브 방송을 통해 특정 구간의 성장 정체와 재화 부족 현상에 대한 개선안을 발표하고 향후 업데이트 로드맵 일정을 공유했다. 우선 오는 13일 공식 방송을 통해 결혼 시스템을 비롯한 향후 3개월간의 마일스톤과 장기 로드맵을 발표한다. 출시 2주 차에는 서버 간 전력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낙화의 전장' 서버 매칭을 2주 주기로 재편(셔플)한다. 무료 캐릭터명 변경이 가능한 닉네임 경매장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외형 콘텐츠는 4주 주기로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수요가 높은 성별 전환 기능 등 편의 기능도 순차 적용할 방침이다.

2026.10.11 20:00진성우 기자

AI 게임 품는 원스토어, '생태계 혁신' 증명할 수 있을까

원스토어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제작한 게임들을 위한 전용 유통로를 전면 개방한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빅테크가 규제와 엄격한 검증 체계 속에 머뭇거리는 사이, 한발 앞서 'AI 게임 유통 허브'를 선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다만 현장에서는 진입장벽 완화에 따른 저품질 콘텐츠 난립과 플랫폼 자체의 저조한 이용자 유입(UA)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엇갈리며, 원스토어가 공언하는 '생태계 혁신'이 시험대에 올랐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원스토어는 오는 10월 초 앱 하단 메인 메뉴에 'AI 게임' 탭을 신설하고, 자체 개발자 센터인 '원콘솔'을 통해 모든 창작자의 AI 게임 등록을 받기 시작한다. 지난 8월 버스에잇(Verse8)과 함께 선보였던 시범 전용관을 전체 개발자로 전면 확대한 조치다. 설치 없이 웹상에서 곧바로 구동되는 HTML5(H5) 기반 웹게임을 우선 지원하며, 인앱결제와 광고 수익화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도 연동한다. 이번 조치는 생성형 AI 발전으로 급변한 게임 제작 환경을 겨냥했다. 최근에는 코딩 지식 없이도 누구나 게임을 완성할 수 있지만, 정작 이를 대중에게 선보이고 수익으로 연결할 창구는 마땅치 않았다. 웹 배포는 이용자 유입에 한계가 있었고, 구글 플레이 등 기존 앱마켓에 등록하려면 H5 웹게임을 앱 형태로 다시 패키징해야 하는 기술적인 부담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다. 원스토어는 이러한 개발 현장의 병목을 허물었다. 복잡한 앱 패키징 과정을 걷어내고 완성된 웹게임을 그대로 입점할 수 있도록 길을 텄다. 제도권 오픈마켓이 1인 및 인디 창작자를 위한 직배포·수익화 고속도로를 공식 개통했다는 점에서, 빅테크의 틈새를 파고든 기민한 '패스트 무버'식 승부수라는 긍정적인 평가가 나온다. 하지만 마냥 장밋빛 청사진만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이 현장 개발사들의 냉정한 진단이다. 진입장벽이 지나치게 낮아질 경우 수준 미달의 양산형 게임이 쏟아져 플랫폼 전체의 신뢰도를 갉아먹을 수 있어서다. 실제로 최근 미니앱·게임 생태계가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수천 개의 저품질 앱이 쏟아져 나오며, 플랫폼 내 광고 단가가 급락하는 등 생태계가 오염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단순히 'AI가 만든 게임'이라는 화제성에 머물지 않으며, 빈약한 게임성과 깊이감을 마주하면 'AI 게임은 저품질'이라는 부정적 인식만 굳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플랫폼 자체의 빈약한 이용자 유입(UA) 역시 시급한 해결 과제다. 국내 앱마켓 시장은 여전히 구글이 과반 이상의 점유율로 독주하고 있으며, 원스토어는 iOS(애플) 미지원 등으로 절대적인 활동 이용자 풀이 좁을 수밖에 없다. 가볍게 즐기는 웹·미니게임의 특성상 대규모 일상 트래픽이 필수적인 만큼, 태생적인 이용자 유입 한계가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 개발사 관계자는 "기본적인 유저 풀이 받쳐주지 못하는 상태에서 무작정 창구만 연다면 창작자들에게 실질적인 수익화 대안이 되기 힘들다"고 우려했다. 결국 원스토어의 AI 게임관이 단순한 '실험용 공간'을 넘어 지속 가능한 창작 생태계로 안착하려면 엄격한 선별 기준과 큐레이션이 선행돼야 한다. 단순 프롬프트 생성을 넘어 AI의 메커니즘을 게임 룰에 녹여낸 독창적인 기획물을 얼마나 돋보이게 발굴하느냐가 핵심이다. 아울러 순수 인디 창작자를 위한 공정한 상생 무대를 입증해야 하는 과제도 안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빅테크 플랫폼이 규제와 수익성 사이에서 주저하는 사이, 원스토어가 1인 창작자들을 끌어안는 선제적 시도를 한 점은 분명 의미가 있다"면서도 "초기 난립할 양산형 게임 속에서 자정 작용을 유도하고 실질적인 유저 유입을 끌어내지 못한다면,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30 11:51진성우 기자

원스토어, 전 세계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D2C 결제 '원샵' 정식 출시

원스토어가 글로벌 앱마켓과 D2C 결제 플랫폼을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며 AI 및 블록체인 콘텐츠 유통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앱마켓 원스토어는 전 세계 122개국에 '원스토어 글로벌'과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결제 플랫폼 '원샵'을 정식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서비스 개시와 함께 1천 종 이상의 콘텐츠를 확보했으며, 북미와 중남미, 아시아 등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서비스 권역을 구성했다. 원스토어 글로벌은 AI 및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정책을 내세웠다. 기존 앱마켓과 달리 가상자산·토큰이 연동된 앱에도 동일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며, 블록체인과 지갑 종류에 제한을 두지 않는다. 개발사는 단일 글로벌 빌드만으로 122개국 동시 출시가 가능해 국가별 빌드 대응에 따른 운영 부담을 낮출 수 있다. 아울러 9월 중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AI 게임을 별도 다운로드 없이 바로 즐길 수 있는 'AI Games' 서비스도 글로벌로 확대 적용할 방침이다. 함께 선보인 '원샵'은 기존 '원웹샵'과 넥써쓰의 '크로쓰샵'을 통합한 D2C 결제 채널로 한국, 미국, 일본, 대만,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7개국에서 운영된다. PG 수수료를 제외한 5%의 플랫폼 수수료를 적용해 개발사 수익성을 높였으며, 개발사가 판매 페이지 구성을 직접 수정할 수 있는 사이트 빌더 기능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 내 진입로나 원스토어 글로벌 앱을 통해 원샵에 접속해 국가별 결제수단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원스토어의 모회사인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원스토어는 한국에서 시작해서 전 세계 최초의 AI∙블록체인 게임 플랫폼을 122개국에 출시하게 됐다"며 "AI와 블록체인에서 이뤄지는 혁신을 그대로 게임 콘텐츠와 플랫폼으로 이어지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31 13:50진성우 기자

英법원 "삼성전자, 스와치에 '상표권 침해' 161억원 배상하라"

삼성전자가 스위스 시계 제조사 스와치 그룹의 명품 시계 디자인을 모방한 스마트워치 앱 유통을 방치했다는 이유로 1160만 달러(약 161억원) 규모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영국 런던 고등법원이 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워치 앱스토어에서 스와치 산하 브랜드의 상표권을 침해한 제3자 워치페이스(시계 화면) 앱을 유통한 책임을 인정하고 배상금 지급 명령을 내렸다고 현지시간 26일 보도했다. 이번 판결은 스와치 그룹이 자사 산하의 브레게(Breguet), 론진(Longines), 오메가(Omega) 등 유명 시계 브랜드의 디자인을 무단 복제해 스마트워치 화면에 적용한 앱을 유통했다며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의 손해배상 산정 결과다. 앞서 법원은 2015년부터 2019년 사이 삼성 앱스토어에 등록된 해당 앱들이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한 바 있다. 재판을 맡은 마커스 스미스 판사는 "삼성의 마켓플레이스에서 스와치 그룹의 브랜드를 무료 또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한 것은 브랜드 가치에 상당한 손상을 입혔다"며 "이러한 저가 유통은 스와치 그룹이 수십 년간 쌓아 올린 브랜드의 격을 떨어뜨리는 행위"라고 말했다. 당초 스와치 그룹은 삼성전자를 상대로 약 1억7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으나, 법원은 실제 다운로드 여부와 무관하게 앱스토어 진열 및 노출에 따른 상표 가치 훼손 등을 종합 고려해 배상액을 1160만 달러로 확정했다. 반면 삼성전자 측은 해당 앱들이 제3자 개발자에 의해 제작됐고 관련 수익이 약 301달러에 불과해 실질적 피해가 미미하다고 주장해 왔다. 삼성전자 대변인은 "고등법원의 판결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으며, 항소를 포함한 모든 가능한 대응 방안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와치 그룹 측은 "삼성이 자사 유명 브랜드에 대한 배상액을 사소한 문제로 치부하며 침해의 규모와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축소하려 했다"고 비판했다. 스와치 그룹 산하 10개 브랜드가 미국 법원에 삼성전자를 상대로 제기한 유사한 상표권 침해 소송 역시 현재 계류 중이다.

2026.08.27 09:34전화평 기자

넥써쓰 '프로스트 킹덤', 국내 애플 앱스토어 인기 1위 기록

모바일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프로스트 킹덤'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인기 순위 정상을 차지했다. 넥써쓰(대표 장현국)는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SLG) '프로스트 킹덤'이 국내 애플 앱스토어 게임 부문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출시된 프로스트 킹덤은 넥써쓰가 단독 퍼블리싱하는 첫 번째 타이틀로, 중세 세계관에 건물과 병력을 합성해 성장시키는 머지(Merge) 방식을 접목한 웹3 기반 SLG다. 출시 이후 일본어 지원을 추가하는 등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신규 건물을 비롯한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해 왔다. 넥써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신규 서버를 증설하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 오는 31일 정기 점검 전까지 신규 서버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연맹 랭킹 이벤트를 열고 전투력 상위 5개 연맹에 원($ONE) 토큰을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서버 신규 캐릭터 생성 이용자 전원에게 최상위(SSR) 등급 영웅 '이성계'를 지급하는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2026.08.15 11:10진성우 기자

에이트스튜디오 '블라이트워', 구글·애플 양대 마켓 인기 1위 기록

에이트스튜디오의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에이트스튜디오는 자체 개발한 '블라이트 워 : 방치형 RPG'가 정식 출시 직후 양대 앱 마켓 인기 순위 정상에 올랐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은 정식 출시 전 진행된 사전예약에서 신청자 50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 작품은 불사의 세계에 장례식을 거행해 신들의 시대를 끝맺는다는 다크 판타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용자는 룬령과 스킬 수집, 커스터마이징, 실시간 이용자 간 대결(PVP) 등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비접속 상태에서도 캐릭터가 성장하는 '자동 처리 시스템'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회사 측은 인기 순위 1위 달성을 기념해 전체 이용자를 대상으로 게임 내 재화와 소집석, 무료 소집 찬스 등을 제공하며, 공식 커뮤니티를 통해 추가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념 쿠폰을 공개했다.

2026.08.06 18:00진성우 기자

텔레그램, 앱스토어서 삭제됐다 복구…애플 "아동 성착취물 때문"

텔레그램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한때 삭제됐다가 수시간 만에 복구됐다. 3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을 통해 "검토 과정에서 아동 성착취물(CSAM)과 관련된 콘텐츠가 앱스토어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사실을 확인해 텔레그램을 일시적으로 삭제했다"며 "개발사가 해당 콘텐츠를 신속히 제거하고 게시한 이용자를 차단한 뒤 앱을 다시 등록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은 텔레그램이 앱스토어에서 다시 검색 가능해진 지 약 20분 뒤 이 같은 입장을 발표했다. 앞서 이날 미국을 비롯한 일부 국가 이용자들은 iOS와 iPadOS 앱스토어에서 텔레그램이 검색되지 않는 현상을 확인했다. 다만 기존 이용자들은 설치된 앱을 계속 사용할 수 있었으며, 맥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정상적으로 제공됐다. 당초 애플과 텔레그램 모두 삭제 이유를 공개하지 않아 여러 추측이 제기됐다. 텔레그램은 X에 "우리의 종말에 대한 소문은 과장됐다"는 글을 올렸지만, 삭제 사유에 대해서는 별도의 설명을 내놓지 않았다. 텔레그램이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년에는 애플이 부적절한 콘텐츠를 이유로 텔레그램을 전 세계 앱스토어에서 일시 삭제했다. 당시 파벨 두로프 텔레그램 창업자는 애플의 통보를 받은 뒤 추가 보호 조치를 적용했고, 이후 앱이 복구됐다고 밝힌 바 있다. 국가별 규제 사례도 있다. 2023년 브라질에서는 학교 폭력을 조장한 것으로 의심되는 단체 관련 정보를 당국에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서비스가 일시 중단됐다. 2024년에는 중국 인터넷 규제 당국의 명령에 따라 애플이 중국 앱스토어에서 텔레그램을 비롯해 왓츠앱, 스레드, 시그널을 삭제했으며, 현재까지 해당 조치는 유지되고 있다.

2026.08.04 19:25안희정 기자

EU, 구글에 1조 5000억 과징금…"검색서 자사 우대"

구글이 검색에서 쇼핑, 호텔 예약 등 자사 서비스를 우대한 혐의로 유럽연합(EU)에서 1조 5000억원에 이르는 거액의 벌금 폭탄을 맞았다. EU 행정부 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13일(현지시간)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한 구글에 8억 9000만 유로(약 1조 4700억원)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CNBC를 비롯한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EC는 이날 “구글이 쇼핑, 호델 예약 같은 자사 서비스를 검색 결과에서 좀 더 잘 보이게 표출했다”면서 “반면 비슷한 타사 서비스는 이런 우대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런 지적과 함께 EC는 구글 검색에서 다른 회사 서비스도 '공정하고 비차별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도록 수정하라고 명령했다. 또 EC는 구글이 DMA의 '외부 결제 유도 금지(anti-steering)' 조항도 위반했다고 밝혔다. DMA에 따르면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배포하는 회사나 개발자는 고객들에게 구글 자체 결제 서비스 외에 다른 선택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공지할 수 있어야 한다. 즉 구글 플레이 스토어 바깥에서 앱을 결제할 수 있도록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구글은 이 조항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 EC의 입장이다. 이날 EC는 “구글은 앱 개발자들이 이용자들에게 서드파티 앱스토어를 비롯해 자유로운 선택권 주지 못하도록 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구글 측은 “이런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호텔, 항공권, 식당의 즉시 가격 확인 및 예약 가능 여부 등 유럽 이용자들이 좋아하는 실시간 검색 기능들을 제거해야 할 뿐 아니라 구글 플레이 의 보안 보호조치도 해제해야 한다”고 밝혔다. 구글은 “DMA를 이런 방식으로 집행하면 일상적인 제품 기능을 저해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디지털시장법(DMA)란? DMA는 EU가 2024년 3월 7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독점 규제법이다. 이 법은 빅테크 기업의 시장 지배력 남용과 독점적 행위를 막기 위해 제정됐다. 특히 DMA는 연 매출 75억 유로와 EU 사용자 4500만명 이상인 플랫폼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집중 규제하고 있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기업은 구글, 애플, 메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바이트댄스 등이다. 게이트키퍼들은 시장 독점 행위가 엄격하게 금지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 내에서 자사 서비스를 우대하거나 제3자 앱스토어 및 외부 앱 설치를 막는 등의 행위를 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DMA를 위반하게 되면 전 세계 연간 매출액의 10%까지 과징금이 부과된다. 반복 위반할 경우 과징금이 최대 20%까지 늘 수 있다. 구글이 DMA 관련 규제를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6.07.23 22:53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구글, 플레이스토어서 다른 앱마켓 다운로드 허용

구글이 다음 주부터 미국 이용자들이 자사 플레이스토어 안에서 제3자 앱 마켓을 내려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에픽게임즈와의 반독점 소송 금지명령 수정 신청을 철회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장기간 이어져 온 양 사간의 소송은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앞서 제임스 도나토 미국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이 구글의 대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구글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경쟁 앱 마켓을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하라고 명령했다. 구글은 지난 3월 경쟁 앱 마켓을 플레이스토어가 아닌 안드로이드 기기에 등록 절차를 거쳐 설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 방안은 플레이스토어 내에서 경쟁 앱 마켓을 제공해야 한다는 법원의 명령을 우회하는 방식이었다. 구글은 이같은 방안이 유럽 등 다른 지역의 새로운 규제 요건도 충족하는 글로벌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도나토 판사는 이번 주 구글의 제안을 검토하기 위한 심리를 열 예정이었다. 그러나 법원이 선임한 경제학자인 낸시 로즈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교수는 앱 마켓을 플레이스토어 밖에 두는 방식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대부분의 안드로이드 이용자는 플레이스토어에서 앱을 검색하고 내려받는 데 익숙하다”고 말했다. 지난 10일 제출한 보고서에서도 로즈 교수는 “등록 앱스토어 프로그램이 플레이스토어를 통한 배포와 같은 효과를 낼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이어 “웹사이트를 통해 앱스토어를 홍보하는 신규 사업자는 이용자가 익숙한 모바일 환경을 떠나 낯선 사이트로 이동한 뒤 설치를 완료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며 “반면 플레이스토어 안에서 제공되는 앱스토어는 이용자가 이미 사용하고 있는 스토어 안에서 곧바로 설치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구글은 성명을 통해 “생태계에 불확실성을 초래하는 절차를 더 이상 장기화하기 않지 위해 제안을 철회하기로 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도나토 판사의 명령을 따른 다른 조건들을 계속 준수하겠다고 부연했다.

2026.07.16 09:13박서린 기자

시프트업 '니케', 여름 업데이트로 국내 앱스토어 매출 1위 탈환

시프트업 모바일 게임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여름 기념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외 주요 시장에서 매출 순위 역주행에 성공했다. 시프트업은 니케가 여름 업데이트의 흥행으로 한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일본과 대만에서 각각 2위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5월 진행된 3.5주년 업데이트 이후 약 두 달 만에 다시 한번 글로벌 차트 최정상권을 탈환하며 장기 흥행 지식재산권(IP)의 저력을 입증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수영복 콘셉트의 신규 니케 '신데렐라: 크리스탈 웨이브'와 '마르차나: 마린 스터디'가 새롭게 추가됐다. 이와 함께 두 캐릭터를 중심으로 한 풀 보이스 스토리 이벤트 'WAVE TO YOU', 여름 테마곡을 포함한 미니게임, 스페셜 애니메이션 예고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울러 시프트업은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 접점을 전방위로 확대한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오케스트라 콘서트와 여름 콘셉트 ASMR 영상을 순차 공개하는 한편, 이달 17일부터 30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여름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또한 오는 18일부터 이틀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밴드 라이브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 공략도 지속한다. 시프트업은 미국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시 행사 '애니메 엑스포'에 3년 연속 참가하며 글로벌 팬덤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7.03 15:30정진성 기자

프롬프트로 미니 게임 제작…메타, 게임 앱 '포켓' 출시

메타가 프롬프트만으로 소규모 인터랙티브 앱과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앱을 선보이며 조용히 게임시장에 진출한다. 3일 메타는 신규 인공지능(AI) 앱 '포켓(Pocket)'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스토어 통해 출시했다. 이 앱은 메타가 올해 초 인수한 바이브 코딩 게임 플랫폼 '기즈모(Gizmo)' 팀에서 개발했다. 앱 스토어에는 '기즈모(gizmo)를 만들고 공유하는 창작 플랫폼'으로 소개됐다. 기즈모는 앱 내에서 생성되는 인터랙티브 콘텐츠를 지칭하는 용어다. 포켓은 다른 사용자가 만든 기즈모를 둘러보고 즐길 수 있는 스크롤형 피드 기능도 제공한다. 구글 플레이에 게재된 내용에 따르면 포켓은 기즈모에서 개발한 기존 앱과 유사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 기즈모 역시 텍스트 프롬프트로 소규모 인터랙티브 경험을 제작할 수 있는 기능과 발견(discovery) 피드를 제공해왔다. 포켓 출시는 메타가 AI 창작 도구를 대중화하려는 행보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이미 메타 AI 앱을 통한 이미지 생성, '바이브스(Vibes)' 앱을 통한 동영상 생성 기능을 선보인 바 있으며 크리에이터용 영상 편집 앱 '에디츠(Edits)'와 자사 소셜 플랫폼 전반에도 AI 기능을 추가해왔다. 메타가 아직 포켓의 출시를 공식 발표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현재는 초기 실험 단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포켓의 전신 격인 기즈모는 앱피겨스 집계 기준 iOS와 구글 플레이를 합쳐 누적 63만5000건의 설치 수를 기록했으며, 긍정 평가 비율은 9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는 "포켓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기능이나 아이디어를 설명하는 것만으로 인터렉티브 콘텐츠 '기즈모'를 생성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포켓을 통해 AI 창작 도구를 게임과 인터랙티브 콘텐츠 영역까지 확장하면서 누구나 자연어만으로 디지털 경험을 제작하는 시대가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7.03 12:14남혁우 기자

애플·에픽 '앱수수료 공방' 美 대법원 간다…왜 법정모독죄?

애플과 에픽게임즈 간의 앱스토어 수수료 공방이 미국 연방대법원에서 가려지게 됐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대해 27% 수수료를 부과한 부분을 법정 모독으로 판단한 하급심 판결을 취소해달라는 애플의 상고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아스테크니카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국 연방대법원에서는 앱스토어 외부 결제에 27% 수수료를 적용한 애플의 정책이 1심법원 판결의 취지를 위반한 '법정 모독'에 해당되는지 여부를 놓고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2020년 8월 에픽 제소로 시작…주요 쟁점은 애플이 승리 두 회사 공방은 지난 2020년 8월 에픽이 '포트나이트' 앱을 통해 자사 결제 시스템을 홍보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 조치 이후 애플이 앱스토어 퇴출 조치를 내리자 곧바로 에픽 측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공방이 시작됐다. 2021년 9월에 나온 1심 판결에선 애플이 완승했다. 애플은 쟁점 사항 10개 중 9개 부문에서 승리를 거뒀다. 캘리포니아 북부지역법원 오클랜드 지원의 이본느 곤잘레스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 비즈니스가 독점금지법을 위반하지 않았다고 판결하면서 애플에 면죄부를 줬다. 애플이 유일하게 패소한 것은 '다른 결제 방식 홍보 제한 규정(anti-steering provisions)' 관련 공방이었다. 로저스 판사는 앱스토어에 있는 앱 내부에 외부 결제로 연결되는 링크를 포함시키도록 했다. 이 판결은 항소심에서도 그대로 유지됐다. 판결 이후 애플은 외부 결제로 연결되는 링크를 제공했다. 하지만 외부 결제에 대해선 27% 수수료를 부과했다. 사실상 앱스토어 수수료 30%와 별 차이가 없는 조건이었다. 그러자 에픽게임즈가 이 부분을 또 다시 문제 삼았다. 에픽은 "애플이 외부 결제를 허용하는 척하면서 실질적으로는 법원 명령을 무력화하고 회피했다"며 다시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대해 1심 법원 로저스 판사는 "애플의 행위가 법원 명령의 문구(text)뿐만 아니라 입법 취지(spirit)까지 의도적으로 위반했다"면서 '법정모독(Civil Contempt)' 판결을 했다. 당시 법원은 “애플이 제시한 27% 수수료의 근거가 사후에 짜 맞춘 명분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토대로 1심 법원은 애플의 미국 내 외부 결제 수수료 징수를 전면 금지하고, 법정모독 혐의에 대해 연방검찰에 조사까지 지시했다. 이 판결에 대해선 애플이 또 항소했다. 2025년 12월 미국 제9연방순회재판소는 애플의 외부결제 수수료에 대해 법정 모독죄를 적용한 1심 판결은 그대로 유지했다. 다만 '수수료 전면금지 조치'는 과도하다면서 적정 수수료를 다시 산정하라고 판결했다. 미국 연방대법원서 '법정모독죄' 적용 범위 놓고 공방 벌일듯 이번에 애플이 연방대법원에 상고한 것은 '법정모독죄' 부분이다. 애플은 상고이유서에서 9순회재판소 판결이 “사법 명령의 명백한 문구를 거역할 때만 모독을 인정하는 다른 순회재판소의 모독 기준과 날카롭게 충돌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수료를 청구한 것이 민사상 법정모독으로 판결받을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연방대법원은 애플의 상고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미국은 대법원의 허락을 받아야만 상고심을 열 수 있는 '상고허가제'를 시행하고 있다. 연방대법원 판사 9명 중 4명이 동의해야 상고심을 열 수 있다. 미국 연방대법원은 애플의 상고신청을 허가하면서 "제9순회항소법원 판결처럼 금지명령이 특정 행위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때도 법원이 그 명령의 '법적 취지' 위반을 근거로 당사자에게 민사상 법정모독죄를 적용할 수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상고심의 쟁점은 '법정모독죄' 적용 범위가 될 전망이다. 즉 법원이 명확하게 금지한 명령을 위반했을 때만 법정모독죄를 적용할 지, '법적 취지' 위반에 대해서까지 모독죄를 적용할 지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일 전망이다.

2026.07.01 15:34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공정위, 구글 앱마켓 지위 남용 제재 착수..."과징금 최대 8496억원"

공정거래위원회가 구글 앱마켓 운영 방식이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공정거래법 위반에 해당한다고 판단, 심사보고서를 발송하며 제재 절차에 착수했다. 공정위는 해당 안건에 대해 구글이 최대 8496억원 과징금을 부과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공정위는 구글의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공정거래법)' 위반 혐의에 대한 행위 사실과 위법성 및 조치 의견 등을 기재한 심사보고서를 위원회에 제출한 후 회사에 송부함으로써 심의 절차가 개시됐다고 밝혔다. 구글은 높은 인앱결제 수수료로 촉발된 게임사들의 구글 앱마켓 이탈 시도를 차단하기 위해 국내외 주요 게임사와 일명 프로젝트 허그로 불리는 GVP 계약을 체결했다. GVP(Games velocity program) 계약은 게임사가 출시시기, 품질 등을 다른 앱마켓보다 유리하게 또는 최소한 동등하게 설정(최혜대우)하는 것이 조건이다. 대신 피심인인 구글이 클라우드, 애즈, 유튜브 등 구글 플랫폼 서비스 이용 비용 등을 지원한다. 심사관은 구글이 GVP의 최혜대우 조건과 누진적 지원방식 등을 통해 게임사의 경쟁 앱마켓 입점 유인을 현저히 저해함으로써 원스토어 등 경쟁 앱마켓 사업활동을 방해했다고 봤다. 또 계약 대상인 게임사의 앱마켓 시장 진출을 봉쇄했다고 판단했다. 구글이 GVP 계약을 통해 사실상 자사와의 독점적 거래를 강제했다고 본 것이다. 특히 구글 앱마켓은 매출액 증가 시 회사의 지원 금액도 증가하는 누진적 구조로 설계돼 있는데, 공정위는 누진 구조보다도 최혜대우에 법 위반에 경쟁제한적 요소가 있고, 두 사안이 결합되면서 효과는 보다 커진다고 진단했다. 정희은 공정위 시장감시국장은 “누진 구조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최혜대우를 조건으로 요구한 것이 경쟁제한적 요소가 있는 것”이라며 “누진적 구조로 설계돼 그런 효과가 더 커진다”고 설명했다. 심사관은 이 사건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이 92억 1777만 달러(약 14조 16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이에 심사관은 구글의 행위를 공정거래법 제5조 1항 제3·5호인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 중 사업활동방해행위', '배타조건부거래행위' 등을 위반하는 행위라고 판단해 시정명령 및 과징금 부과 의견을 제시했다. 향후 공정위는 심의를 거쳐 관련 법령에 따라 시장지배적지위남용행위로 영향을 받은 관련 매출액의 최대 6%까지 과징금을 부과할 수 있다. 심사관은 조치 의견에서 이번 사안에 대해 가중 사유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구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게임사에 원스토어에 입점하지 않는 조건으로 혜택을 주는 행위를 종료한 뒤, 곧바로 최혜대우 행위를 시작하면서다. 공정위는 이번 법 위법행위 기간을 2019년 7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6년 9개월가량으로 산정했다. 다만, 가중 행위가 인정되더라도 과징금은 매출액의 6% 수준인 8496억원 가량을 넘지 못할 전망이다. 현행법상 매출액의 6% 수준이 과징금의 최대 한도로 규정돼 있기 때문이다. 최근 공정위가 발표한 개정공시도 적용되지 않는다. 과징금 산정의 기준이 된 매출액은 국내 매출이 기준이다. 구글과 GVP 계약을 맺은 게임사는 해외사 17개, 국내사 5개로 총 22곳이다. 국내에서는 엔씨소프트·넥슨·넷마블·펄어비스·컴투스 등이 이름을 올렸다. 게임사들이 피해자인 동시에 가해자일 수 있다는 점에서 공정위의 판단을 묻는 질문에 정 국장은 “게임사들이 지원을 받았지만 구글과의 관계에 있어 구글의 압도적인 지위를 고려했을 때 지원 사항을 거절하는 것은 사실상 어려웠을 것”이라며 “게임사들이 단순히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이유만으로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2026.07.01 14:12박서린 기자

더블유게임즈, 구글 수수료 25% 인하 수혜…'매출 80%' 북미 시장 탄력

더블유게임즈(대표 김가람)가 구글의 글로벌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정책 시행에 따라 하반기 구조적인 이익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더블유게임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인앱결제 수수료 인하 정책으로 인해 이익 개선 효과가 기대된다고 29일 밝혔다. 구글은 지난 3월 발표한 정책에 따라 이달 30일부터 앱마켓의 인앱결제 수수료 체계를 기존 최대 30%에서 25%(서비스 수수료 20% + 결제 수수료 5%)로 인하한다. 이번 개편은 미국, 유럽경제지역, 영국을 시작으로 순차 적용되며 오는 9월 30일부터는 '게임즈 레벨업' 프로그램 참여 시 동일 지역 신규 설치 이용자 거래에 대해 수수료가 최저 20%까지 추가 인하될 수 있다. 더블유게임즈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80% 이상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이번 수수료 체계 개편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회사 대표 타이틀인 '더블유카지노'와 '더블다운카지노'는 미국 소셜카지노 시장 내 안정적인 이용자 기반을 유지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 인앱결제 매출에 이번 인하 정책이 즉각 반영되는 구조다. 여기에 자체 직접결제(DTC) 채널 확대 전략이 맞물리며 수익성 개선 효과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분기 기준 더블유게임즈의 소셜카지노 DTC 매출 비중은 38.7%까지 확대됐다. DTC 채널은 앱 마켓을 거치지 않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유저에게 직접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플랫폼 수수료 부담 없이 높은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핵심 매출 구조다. 더블유게임즈 관계자는 "소셜카지노 매출의 대부분이 북미 시장에서 발생하는 사업 구조 특성상 이번 구글 플레이 수수료 인하는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DTC 채널 확대와 함께 플랫폼 의존도를 낮추는 수익 구조 개선 전략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29 15:10진성우 기자

카카오게임즈 '오딘', 5주년 업데이트 효과로 앱스토어 매출 1위 기록

카카오게임즈의 MMORPG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 서비스 5주년 대규모 업데이트에 힘입어 모바일 앱 마켓 매출 순위 최상위권에 재진입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은 지난 25일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했다.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역시 이날 기준 2위까지 가파르게 상승했다. 5주년 이벤트와 신규 콘텐츠가 이용자들의 높은 관심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5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전직 클래스 '알케미스트'와 대규모 경쟁 콘텐츠 '월드 거점 점령전'을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신규 서버 '스카디'를 오픈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추가했다.

2026.06.26 09:22정진성 기자

스마일게이트 '카제나', 中 앱스토어 매출 TOP 10 진입

스마일게이트가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세워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를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톱 10에 안착시키며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거두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다크 판타지 로그라이크 RPG '카오스 제로 나이트메어(이하 카제나)'가 중국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8위(지난 17일 기준)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텐센트와 손잡고 중국 현지 서비스를 시작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아 이번 순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가파른 매출 상승세는 지난 17일 현지 서버에 적용된 인기 전투원 '하이데마리'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가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이 게임은 지난 5월 28일 중국 출시 직후에도 애플 앱스토어 무료 다운로드 1위를 비롯해 현지 주요 플랫폼인 빌리빌리와 탭탭에서 신규 게임 랭킹 정상에 오르며 높은 관심을 입증한 바 있다. 특유의 서브컬처 비주얼과 로그라이크 카드 전략 시스템이 절묘하게 결합된 독창적인 작품성이 까다로운 현지 게이머들의 취향을 정확히 저격했다는 평가다. 특히 정식 출시을 기념해 선공개된 신규 전투원 '페이'는 관련 PV 영상 조회수가 500만회를 돌파하며 초반 흥행 돌풍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중국 무형문화유산인 전통춤 '누오무'와 페이를 연계한 특별 협업 콘텐츠가 현지 국영매체 신화사에 비중 있게 소개되는 등 철저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이 큰 빛을 발했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CBO는 "글로벌 최대 서브컬처 게임 시장 중 하나인 중국에서 이런 유의미한 성과를 거둘 수 있어 기쁘다"며 "카제나의 유일무이한 작품성을 바탕으로 현지에서 더욱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도록 게임 개발에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텐센트와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2026.06.19 16:38정진성 기자

"처음엔 계산기였는데"…애플 심사 통과 후 '사기 앱' 돌변한 6만개 정체는?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App Store)'가 지난해에만 22억 달러(약 3조원) 규모의 부정 의심 거래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났다. 첨단 인공지능(AI) 기술과 전문가 검토를 결합한 다층적 보호 체계를 통해 진화하는 디지털 사기 수법에 전방위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21일 애플에 따르면 앱스토어가 지난 6년간 방지한 부정 의심 거래 총액은 112억 달러(약 15조 3000억원)를 넘어섰다. 애플은 사용자와 개발자를 보호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술을 고도화하고 악성 소프트웨어 배포를 선제적으로 막아왔다. 현재 앱스토어는 175개 스토어프론트에서 매주 8억 5000만 명 이상의 방문자를 맞이하는 규모로 성장했다. 지난해 애플 시스템이 차단한 부정 소비자 계정 생성 시도는 11억 건에 달한다. 부정 행위 및 오용이 확인돼 추가로 비활성화된 소비자 계정도 4040만 개에 이른다. 또 생태계 교란을 막기 위해 부정행위 우려가 있는 개발자 계정 19만 3000개를 정지하고, 13만 8000건의 개발자 등록을 거부하는 등 엄격한 진입 장벽을 유지했다. 불법 복제 스토어에 대한 단속도 강화했다. 애플은 지난해 멀웨어, 사행성 및 음란성 앱, 기존 합법 앱을 무단 복제한 버전 등 총 2만 8000개의 불법 앱을 탐지해 차단했다. 최근 한 달 동안에만 앱스토어 외 외부 채널에서 불법 앱을 설치·실행하려는 시도 290만 건도 막아냈다. 애플의 앱 리뷰(App Review) 팀은 고도화된 AI 개발 도구 등장으로 급증한 앱 승인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해 총 91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을 검토해 30만 6000명의 신규 개발자의 플랫폼 진입을 지원했다. 반면 가이드라인을 준수하지 않은 200만 건 이상의 앱 승인 요청은 거부됐다. 이 중에는 신규 앱 120만 개와 앱 업데이트 80만 건이 포함된다. 특히 초기에는 일반 게임이나 계산기 앱으로 승인받은 뒤 심사 이후 금융 사기 목적으로 소프트웨어를 변경하는 기만적 '유인 상술' 앱 5만 9000개를 적발해 삭제했다. 이 외에도 다른 앱을 복제하거나 스팸으로 판명된 앱 37만 1000건, 숨겨진 기능이 포함된 앱 2만 2000건, 개인정보 보호 위반 앱 44 3000건이 승인 거절 명단에 올랐다. 베타 테스트 서비스인 테스트플라이트(TestFlight)에서도 부정 행위나 보안 우려로 250만 건 이상의 앱 제출을 차단했다. 앱 선택의 기준이 되는 평점과 리뷰의 무결성도 확보했다. 애플은 지난해 처리한 13억 건의 평점·리뷰 중 선제적 탐지 도구를 통해 1억 9500만 건에 달하는 허위·부정 리뷰를 게시 전에 차단했다. 검색 결과를 왜곡하는 기만적인 앱 7800개는 검색 결과에서 노출 제외했고, 1만 1500개 앱은 차트 표시를 제한했다. 결제 보안 측면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냈다. 머신러닝 모델을 활용해 도난당한 신용카드 540만 장 이상이 부정 구매에 사용되는 것을 막았으며, 사기 연루 가능성이 높은 약 200만 개의 사용자 계정을 거래 불가 조치했다. 현재 전 세계 68만 개 이상의 앱이 애플의 보안 결제 기술을 적용 중이다. 가족 단위 사용자를 위한 안전장치도 지속 운영한다. 아동용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5000개 이상의 앱이 어린이 카테고리에 진입하는 것을 차단했으며 스크린 타임 및 '구입 요청' 기능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앱 이용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애플 측은 "사용자에게는 안전하고 신뢰할 만한 공간을 제공하고, 개발자에게는 성장할 수 있는 활발한 시장을 제공한다는 것이 앱스토어의 핵심 원칙"이라며 "앞으로도 앱 탐색의 품질과 보안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최고의 마켓플레이스 환경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1 15:31장유미 기자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전 세계 앱스토어 복귀…"애플에 맞선 투쟁 지속"

에픽게임즈는 '포트나이트가 전 세계 앱스토어에 복귀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의 결제 수수료 분쟁이 끝나기도 전에 결정됐다. 에픽게임즈는 이번 복귀와 별개로, 대체 앱스토어와 결제 경쟁을 원천 봉쇄하는 애플의 반경쟁적 관행에 대한 법적 투쟁은 멈추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앞서 에픽게임즈는 2020년 포트나이트 앱에 앱마켓을 거치지 않고 직접 결제할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한 바 있다. 이러한 결정에 구글과 애플은 정책을 위반했다는 명목으로 해당 게임을 퇴출시켰고, 에픽게임즈는 이들을 상대로 반독점법 위반 소송을 걸었다. 에픽게임즈 측은 "애플의 비용 구조가 공개되면 전 세계 정부가 애플의 부당한 수수료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제는 규제 당국이 실질적인 법 집행에 나설 때"라며 "모든 개발자와 소비자가 개방적이고 공정한 모바일 생태계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호주 앱스토어의 경우 이번 복귀 대상에서 제외됐다. 에픽게임즈가 호주에서 애플을 상대로 한 소송에서 승소했으나, 애플이 계속해서 관련 약관을 강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포트나이트는 호주를 제외한 전 세계 아이폰과 아이패드에서 다시 플레이할 수 있다. 아울러 에픽게임즈는 복귀 기념으로 이용자 전원에게 특별 아이템을 지급할 예정이다.

2026.05.20 14:42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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