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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개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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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비용·시간 절약 '일석이조'…빅테크가 꽂힌 '서버리스 DB' 정체는

밀키트는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을 알맞게 담은 간편식입니다. 누구나 밀키트만 있으면 별도 과정 없이 편리하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김미정의 SW키트]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나 매일 쏟아지는 소프트웨어(SW) 기사를 [김미정의 SW키트]로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SW 분야에서 가장 주목받는 인공지능(AI), 보안, 클라우드 관련 이야기를 이해하기 쉽고 맛있게 보도하겠습니다. [편집자주]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애플리케이션 구축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본격 나섰다. 특히 AI 개발 핵심 역할을 하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를 기존보다 간편하고 저렴한 가격에 지원할 수 있는 기능을 색하고 있다. 이중 서버를 관리할 필요 없는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가 주목받고 있다. 포스트그래SQL은 은행, 웹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등 다양한 산업에서 정보를 저장하고 불러오는 데 활용되는 오픈소스 관계형 DB 시스템이다. 기업은 이 시스템에 기능을 추가하거나 수정해서 클라우드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이달 개최한 개발자 행사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에서 깃허브 코파일럿에 포스트그레SQL 기능을 프리뷰 버전으로 추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개발자들은 자연어로 SQL 쿼리를 작성하거나 데이터베이스 구조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AI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보통 AI 앱이나 에이전트를 개발할 때 데이터베이스(DB) 연동은 필수다. AI는 사용자 입력에 따라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저장하거나 불러와야 하므, DB와의 잦은 통신이 발생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나 운영자는 서버를 수시로 켜고 끄거나, 트래픽 증가에 맞춰 저장 용량을 직접 조정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런 작업은 시간과 비용, 인력 자원 이슈로 지적돼 왔다.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갔다. 이는 개발자가 서버 인프라를 직접 설치하거나 관리하지 않아도 되는 구조로 이뤄졌다. 클라우드상에서 자동으로 서버를 실행하고, 사용량에 따라 리소스를 늘리거나 줄이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는 마치 자동조명 시스템처럼 사용자가 들어올 때만 작동하고, 나가면 자동 종료되는 식이다. 이에 운영 비용과 전력을 기존보다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에이전틱 AI 시대 핵심 인프라…AWS·데이터브릭스도 '집중' 현재 업계에선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이 AI 앱 개발·유지에 적합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보통 AI 챗봇처럼 사용자 입력이 많아지면 데이터 요청도 증가한다. 이런 시스템은 언제 부하가 걸릴지 예측하기 어려워서, 갑작스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은 이런 요구를 자동 확장 기능으로 충족할 수 있다. 사용자가 몰리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이 가능하다. 서버리스 DB는 비용 측면에서도 효율적이다. AI 서비스는 항상 대기 상태를 유지하지만 실사용 시간은 제한적이다. 서버리스 방식은 사용한 만큼만 요금을 부과하므로 테스트나 프로토타입 단계에서도 부담 없이 도입 가능하다. 실제 개발과 운영 전반에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미국 빅테크도 해당 시스템에 대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아마존웹서비스(AWS)는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아마존 오로라(Amazon Aurora) DSQL'에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기능을 이미 공급 중이다. AWS는 지난해 12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AWS 리인벤트'에서 4배 더 빠른 속도를 갖춘 시스템으로 이를 업그레이드하기도 했다. 데이터브릭스도 최근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 개발 스타트업 네온(Neon)을 10억 달러(약 1조3천700억원)에 인수했다. 데이터브릭스는 네온 기술을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에 통합할 방침이다. 데이터브릭스 관계자는 "데이터 인텔리전스 사용자는 수천 개 AI 에이전트를 동시 실행 시 병목현상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며 "인프라 복잡성 완화와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의 통합은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혁신 가속화를 동시에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의 확산과 함께 서버리스 포스트그레SQL은 선택 아닌 필수 인프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5.23 15:49김미정

"앱 개발, 더 이상 전문 영역 아냐"…MS, '에이전트 웹' 시대 선언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 지식 없이 애플리케이션 만들 수 있는 '에이전트 웹' 시대가 올 것입니다. 이제 앱 개발은 더 이상 전문가 영역이 아닐 것입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케빈 스콧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미국 워싱턴주 레드먼드에서 열린 '마이크로소프트 빌드 2025' 기자간담회에서 "개발 기회의 문이 모두에게 활짝 열렸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코딩 없이 앱을 구축할 수 있는 에이전트 웹 시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는 예측이다. 스콧 CTO는 최근 1년간 마이크로소프트 AI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사용자 비율이 2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 중 사내 연구원뿐 아니라 고등학생 등 청소년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사내 개발자가 작성하는 코드 중 약 30%가 AI로 생성된 것으로 전해졌다. 스콧 CTO는 자연어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바이브 코딩'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14세 딸이 친구들과 만든 앱이 2008년에 만든 자신의 첫 앱보다 더 정교했다며 개발 환경 진화를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AI 인프라 전략으로 '모델 맥락 프로토콜(MCP)'을 보편화하겠다는 계획을 알렸다. 이는 앤트로픽이 개발한 오픈소스 프로토콜로 서로 다른 AI 에이전트 간 협업을 돕는 시스템이다. 스콧 CTO는 "MCP를 통해 에이전트 웹이 구축되면 특정 기업이 아닌 인간 상상력이 주도하는 생태계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990년대 초반 인터넷 확산을 이끈 하이퍼텍스트 프로토콜 역할과 유사하다"고 덧붙였다. 스콧 CTO는 에이전트 웹 시대를 맞이하기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특히 AI의 환각 현상을 줄이고 기억 능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재차 지적했다. 그는 "우리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며 "사람처럼 기억할 수 있는 아키텍처를 만들고, 중요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저장하는 검색증강생성(RAG)을 자체 개발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AI가 예전 대화 내용을 정확히 기억하고 더 자연스럽게 이어서 대답하게 만드는 것이 목표다. 스콧 CTO는 "AI가 인간처럼 맥락을 기억하고 파편화된 정보를 재조직하는 구조를 갖추게 할 것"라며 "AI 에이전트가 이 세상 모든 것과 소통하게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5.05.19 16:27김미정

[바이오] 바이오앱, 식물종자 활용 엠폭스 백신 개발 外

◇바이오앱,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선정= 바이오앱은 포스텍·경희대·진매트릭스와 함께 '식물 종자를 활용한 두창/엠폭스 백신 초장기 비축기술 개발' 과제를 수행하게 됐다. 과제 비용은 총 101억 원. 기간은 오는 2029년 2월까지다. 식물 종자는 적정 조건에서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때문에 비축 기술이 개발되면 식물 종자 시스템의 백신 라이브러리 구축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자 식물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앱은 포스텍에서 출발했다. 현재 백신 및 바이오소재 사업을 진행 중이다. 전 세계 최초로 식물 기반 백신을 허가받고 시판에 성공했다. ◇뉴로보 파마슈티컬스,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제 글로벌 임상 2상 마무리= 회사가 개발 중인 치료제는 'DA-1241'. 글로벌 임상 2상 파트1과 파트2는 각각 16주간 다기관, 무작위 배정, 이중 눈가림, 위약 대조, 평행 비교 방식으로 총 95명의 MASH 환자가 투약을 마쳤다. 탑라인 데이터는 올해 말 도출될 예정이다. 김형헌 대표는 “MASH 치료에 있어 독창적인 작용 메커니즘을 가진 DA-1241이 효과적인 MASH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와이바이오로직스, 바이오 유럽 2024 참가= 4일~6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리는 바이오 유럽에서 와이바이오로직스는 '아크릭솔리맙'(YBL-006) 등 면역항암제 주요 파이프라인과 항체 디스커버리 플랫폼 'Ymax-ABL'로 발굴한 항체 신약 후보 물질들에 대한 기술이전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Ymax-ABL을 활용한 표적 최적화 항체와 암 특이성을 한층 더 높인 pH-감응 항체의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도 이뤄질 예정. 회사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링을 통해 보유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추진 외에도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협력 및 밸류업을 위한 기술도입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스트라제네카 K-바이오 익스프레스웨이 성료= 이 행사는 지난 4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후원했다. 이날 아스트라제네카 중국 지사와 혁신캠퍼스 관계자가 중국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하고, 진출 교두보로혁신캠퍼스(iCampus)를 소개했다. 이어진 피칭 세션에서는 국내 기업 ▲브이에스팜텍 ▲셀라토즈 ▲셀리드 ▲에스앤바이오사이언스 ▲에이비온 ▲온코소프트 ▲일리아스 바이오로직스 ▲티카로스 8개사 등이 참여했다. 최종 우승 기업으로 선정된 2개 기업은 상금 2천500만 원과 아스트라제네카의 컨설팅 지원, 보산진의 창업육성 지원사업 연계 컨설팅 제공 등의 특전을 1년간 제공받게 된다. 이날 보산진과 아스트라제네카는 상호 협력기반 마련을 통한 오픈이노베이션 협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인 A. Catalyst와 국내 기업 간의 파트너십 체결을 지원하고, A. Catalyst 헬스케어 혁신 허브의 한국 유치를 통한 관련 사업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제2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KHIDI)-일본의료연구개발원(AMED) 심포지엄 5일 서울 개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문진원 건국대 교수가 '혈관 투과성: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새로운 MR 영상 지표'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밖에도 심상준 고려대 교수, 정원석 KAIST 교수, 권용태 서울대 교수가 참석한다. 일본에서는 토미타 타이수케 동경대 교수가 '알츠하이머병을 위한 향상된 아밀로이드 제거를 위한 새로운 전략'에 대해 발제했다. 이 밖에도 히구치 마코또 국립 양자 과학기술연구소 소장, 타루타니 아이리 도쿄 메트로폴리탄 의학연구소 박사, 이와타 아쯔시 도쿄 메트로폴리탄 노인 및 노인학 연구소 부원장이 참석한다. ◇식약처, 5일 첨단재생바이오 안전관리 역량 강화 세미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허가(신고)받은 세포처리시설 및 인체세포 등 관리업이 인체세포등의 품질 및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당 업계 대상으로 관리 기준 등을 안내하는 세미나를 서울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5일 개최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세포처리시설 및 인체세포등 관리업의 목적 ▲시설·장비·인력 기준 ▲준수사항 등 제도 안내 ▲인체 세포 등 관리업의 실제 운영 사례 공유 ▲시설·장비의 적격성 평가 대상 및 단계별 평가 방법 안내 등이었다.

2024.11.05 16:40김양균

[현장] 몽고DB 8.0 출시 임박…"앱 개발·DB 관리 쉽고 안전하게"

"클라우드·데이터 환경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몽고DB는 데이터베이스(DB) 관리와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에 유연성과 신속성을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DB 관리자와 앱 개발자는 대규모 DB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새로운 앱 개발을 원활히 할 수 있습니다." 몽고DB 앤드류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3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몽고DB 닷로컬 서울'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최근 클라우드 스프롤(cloud sprawl)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클라우드 스프롤은 여러 클라우드 플랫폼에 걸쳐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서비스가 분산된 상태를 뜻한다. 이로 인해 기업은 데이터 관리가 복잡해지고 앱 개발에 비용을 더 들여야 한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업 시스템에 들어서면서 클라우드 스프롤 문제가 더 심각해졌다"며 "기업이 복잡한 데이터를 관리할 뿐 아니라 AI 시스템 처리까지 수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기업들은 데이터 관리 복잡성을 줄이고 간소화할 수 있는 일관적 플랫폼 찾는 것이 주요 과제"라고 덧붙였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몽고DB 아틀라스'를 제시했다. 몽고DB 아틀라스는 DB 백업부터 복구, 업그레이드, 패치 적용, 모니터링 등 관리 작업을 통합 처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통해 DB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신속한 앱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몽고DB 아틀라스 벡터 검색으로 앱 개발 간소화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보통 AI·ML 앱은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 여러 데이터를 벡터로 변환해 처리한다. 이때 벡터는 데이터를 수치화한 다차원 공간 점 형태로 표시된다. 벡터 검색은 점들 사이 거리를 자동으로 계산한다. 이후 점끼리 유사한 결과를 신속히 찾는다. 이를 통해 효율적인 검색 인덱스를 생성할 수 있다. 대규모 DB에서도 빠른 검색 성능을 제공한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이 검색 기능은 자연어처리(NLP)를 비롯한 이미지 인식, 음성 분석 등 다양한 AI·ML 작업에서 활용될 수 있다"며 "문서 검색·추천을 비롯한 이미지 검색, 음성 인식·분석, 챗봇·가상 비서 애플리케이션 제작에 활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아틀라스 사용자는 특화된 DB 개발을 할 필요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설정된 아키텍처 내에서 쉽게 앱 개발을 할 수 있다"며 "앱 개발과 DB 관리를 기존보다 비용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몽고DB 8.0 내달 출시…"DB 관리 더 안전" 데이비슨 부사장은 내달 몽고DB 8.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7.0 버전을 내놓은 뒤 1년 만이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몽고DB 8.0 특장점을 쿼리 필터링으로 꼽았다. 리소스를 너무 많이 차지하는 쿼리를 자동으로 감지·차단하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DB 성능을 저하할 수 있는 비효율적인 쿼리를 방지할 수 있다. DB 관리자는 쿼리 성능을 최적화하고 앱이 예상치 못한 부하에 대비할 수 있다. 데이비슨 부사장은 최신 버전에 더 향상된 보안 기능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새 보안 기능은 규정 준수 인증을 비롯한 데이터 암호화, 보안 통합 등을 포함한다. 이를 통해 몽고DB 8.0 사용자는 데이터 전송·저장 중에도 전체 데이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몽고DB 8.0 특장점으로 50배 더 빨라진 리밸런싱 작업 속도를 비롯한 쿼리어플 인크립션, 레인지 쿼리 지원 등이 언급됐다. 데이비슨 수석부사장은 "개발자들이 몽고DB 아틀라스에 열광하는 이유는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조직의 운영 데이터를 저장·처리할 수 있는 통합된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이라며 "올해 몽고DB 아틀라스에 새롭게 출시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이 최신 앱을 더 쉽게 구축, 배포 및 실행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고 말했다.

2024.09.03 15:15김미정

노키아-구글, 5G 앱 개발 박차

글로벌 통신장비 제조사 노키아가 구글과 제휴를 맺고 5G 앱 개발에 나선다. 20일(현지시간) 잭스에쿼티리서치 등 외신에 따르면, 노키아는 자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이 5G 앱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구글 클라우드 플랫폼과 협력을 확대했다. 이 협업으로 인해 노키아의 개발자들은 구글 클라우드의 자원과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5G 앱을 개발하게 된다. 구글 클라우드는 노키아 개발자에게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 ▲네트워크 API 문서 ▲시뮬레이션 ▲테스트 샌드박스 등의 도구를 제공해 앱 개발을 돕는다. 또 노키아는 구글 클라우드의 플랫폼 '버텍스 AI'와 '제미나이 1.5 프로'를 사용해 개발자들에게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두 플랫폼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코드 등 다양한 유형의 정보를 결합하고, 여러 형태로 정보를 출력할 수 있다. 노키아는 구글 클라우드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의 통신 네트워크·시스템 관련 기업·소프트웨어 개발자를 자사 생태계로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잭스에쿼티리서치는 노키아는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할 것으로 분석했다. 노키아의 주가는 지난 1년 동안 12.2% 하락했지만, 노키아가 속한 글로벌 통신 업계는 53.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2024.06.20 10:01정석규

포스트텔링크 "앱 MRO 센터 덕분에 사업 본질에 집중"

많은 기업들과 공공기관에서 자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에 나온 앱들은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반면, 완성도가 떨어지고 유지·보수·점검이 잘 이뤄지지 않는 앱들은 방치된 채 이용자들에게 금세 잊히고 맙니다. 회사 사정상 개발 인력을 직접 고용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무작정 외주에 맡기기도 불안했던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는 서비스가 바로 지디넷코리아·포커스원이 운영하는 '지디넷 앱 MRO 센터'입니다. 지디넷 앱 MRO 센터는 앱 유지와 보수, 운영 관리를 위해 지난 2019년 문을 열었습니다.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센터는 50여종 테스트 디바이스와 8개 테스트베드, 회의실 등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이곳에 앱 테스트 전문가들이 상주해 앱 유지 보수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앱 MRO 센터를 통해 모바일 OS 버전별 업그레이드 대응, 신규 모바일 단말기 지원, 앱 버그 수정, 소스코드 형상 관리 등의 도움을 받은 기업들의 사례를 공유합니다. 이를 통해 보다 많은 기업과 공공기관이 제공하는 앱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이뤄지길 바랍니다. 앱 MRO 센터를 성공적으로 도입한 두 번째 기업으로 소개할 주인공은 인터넷 팩스통신서비스 기업 포스트텔링크입니다. 이 회사는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연결해 진화된 팩스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스마트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사업자등록증·견적서·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또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포스트텔링크 기술부문 총괄을 맡고 있는 천재범 이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앱 MRO 센터를 도입해 개발자들의 잦은 이직으로 생기는 업무 공백의 아쉬움을 채울수 있었습니다. 개발 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앱 MRO가 그 역할을 맡게된 것입니다. 천재범 이사는 “개발자 이직률이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다. 이 같은 악순환이 반복됐었다”며 “앱 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습니다. [다음은 포스트텔링크 천재범 이사와의 일문일답] Q. 회사 및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포스트텔링크의 기술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천재범 이사라고 합니다. 포스트텔링크는 2005년 음성통신 부가서비스 사업자로 창업한 통신회사입니다. 성장을 거듭해 인터넷 팩스통신 서비스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3개 통신브랜드를 합쳐 약 100만의 무료 가입자와 약 10만 정도의 유료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입니다. 사장될 것만 같았던 종이팩스시장에 인터넷과 팩스통신망의 게이트웨이 기술을 부합시켜 팩스를 진화 시킨 기업입니다. 그래서 인터넷환경과 모바일 서비스 환경이 중요한 기업입니다.” Q. 서비스 중인 앱의 주요 특징과 성과, 주 이용고객 등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자체 브랜드인 하나팩스와 위탁운영 브랜드인 SKB웹팩스와 마이인터넷팩스 관련 모바일 앱을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 운영하고 있습니다. 누구나 쉽게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 폰에 하나팩스 앱이 설치돼 있으면 신분증, 사업자등록증, 견적서, 각종 계약서나 다양한 문서들을 카메라 촬영이나 전자문서 파일의 첨부를 통해 전화번호를 가진 팩스통신기계로 팩스를 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반대로 팩스통신기계로부터 사용자가 소유한 번호 쪽으로 보내온 팩스를 스마트폰과 하나팩스 앱만 있으면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이런 편의성 때문에 현장에서 문서를 작성하고 팩스로 보내야 하는 업종들에서 많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자동차 영업, 보험 영업, 여행 영업, 대리점 운영모델을 가진 다양한 기업들과 소상공인들이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미지 처리에 대한 AI 딥러닝 기술을 접목해 문서스캔의 능력도 고도화 시켜, 모바일 인터넷 팩스시장의 품질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Q. 앱 서비스에 있어 그간 가장 큰 어려움과 고민은 무엇이었습니까. 또 이런 것들을 과거에는 어떻게 해결해 왔습니까. “사용자 단의 앱 개발은 우리 회사의 주력이 아닙니다. 우리 회사는 인터넷 팩스 통신전문 회사입니다. 구글이나 애플의 비즈니스 수행 환경에 대한 변화를 즉시 대응하며 나갈 수 있는 앱 개발 전문회사가 아니기 때문에, 이 분야의 전문성을 갖고 대응해 줄 수 있는 서비스가 있어서 그것을 이용할 수 있다면 우리가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그러한 서비스가 없었고, 있다고 해도 믿고 맡길 수가 없었기 때문에 자체 앱 개발 운영 인력들을 운용할 수밖에 없다 보니 더 집중해야 할 부분에 집중하지 못하는 문제를 안고 비즈니스를 운영해 왔습니다. 해결 방법은 인건비를 투입해서 필요한 앱 개발인력들을 보유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더 고차원적인 앱 개발을 원하는 회사를 바라는 개발자들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가 없었기 때문에 개발자의 이직률은 높았고 그럴 때마다 새로운 신입인력을 충원해 시니어 이상의 개발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어갔습니다. 이 상황의 악순환이 언제나 반복됐었습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또 이용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주로 어떤 목적에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이용하셨나요. “앱MRO 서비스는 우리 회사 대표이사님의 지인 분을 통해 소개받았습니다. 모바일 앱으로 통신시장에서 실제 비즈니스를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라 잦은 개발인력의 변동과 빠른 앱 개발환경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서비스가 절실했는데, 그 서비스가 우리에게는 앱MRO 서비스로 보였습니다. 앱MRO 서비스를 받기 전에는 앱 개발인력들이 모두 이직한 상태였기 때문에 오랜 개발 경험을 갖고 있다는 앱 개발자와 계약을 맺고 유지보수를 수행했지만 시장의 요구에 맞게 대응하지 못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의 절차화된 앱 품질 결과 보고서를 보면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에 기반한 리포트를 보는 것 같았고 신뢰가 갔습니다. 앱MRO 서비스는 현재 우리 회사가 고객들에게 제공 중인 앱 서비스들의 품질관리를 문제없이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 앱MRO 서비스를 이용해본 결과 만족스러웠던 부분과, 아쉬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보완 또는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서비스 만족도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을 때 몇 점을 주고 싶으신가요. “앱MRO 서비스를 통해 우리가 찾지 못했던 문제를 찾았을 때 만족스러웠고 큰 도움이 됐습니다. 여기에서 더 진보해 앱MRO 서비스를 통해 현재 우리 앱이 갖고 있는 문제들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들, 그리고 그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제안들을 같이 받아 볼 수 있다면 앱 전문가들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실질적인 효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날로 고도화 돼 가는 앱 서비스 환경에서 우리는 무엇을 대비해야 하고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말해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면 많은 기업들로부터 사랑받는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하는 것과,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의 차이는 어떠한가요. “내부 개발 인력을 활용할 때는 소통에는 이점이 있지만, 잦은 인력의 변동에 따른 시간비용의 부담이 컸습니다. 사실상 비즈니스의 리스크가 인력이 되는 구조였습니다. 그러나 앱MRO 서비스는 이미 전문가 그룹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그러한 리스크가 해소 된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직접적인 소통이 아닌 간접적인 소통이 이뤄지기 때문에 소통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들을 고민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Q. 앱MRO 서비스 이용 이후, 앱 품질과 이용자 반응이 개선됐나요. 어떤 피드백들이 있었나요. “내부적으로 과거 앱 개발자들을 보유했던 시절보다 피드백이 빠른 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Q. 어떤 회사 또는 어떤 앱이 앱MRO 서비스를 이용하기에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전문 앱 개발인력을 보유해 비용이 두 배 세 배 들어가는 것보다는 자신들이 잘 할 수 있는 부분에 역량을 집중하는 것이 나은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기업들에게 적합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주변 회사에 앱MRO 서비스를 추천하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또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우리 회사 같은 입장의 회사가 있다면 추천하도록 하겠습니다. 서비스 받아보고 좋으니까 추천하는 것이지 특별한 이유가 있겠습니까. 만족하니까 추천하는 것이겠지요.”

2024.02.21 10:52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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