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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북미 전기차 박람회 참가…현지 시장 공략 박차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북미 전기차 박람회에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앞세워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2~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앨러미다 포인트에서 열리는 '데모 데이즈 베이 에어리어'에 참가한다고 21일 밝혔다. 행사에서는 아이온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기차 시승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데모 데이즈 페스티벌은 북미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를 기반으로 올해 새롭게 출범한 통합 모빌리티 체험 행사다.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전기차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차량을 직접 체험하고 비교할 수 있다. 한국타이어는 2023년부터 4년 연속 이 행사에 참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행사에서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 사계절용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아이온 아이셉트', 전기 픽업트럭 전용 '아이온 HT' 등 전기차 전용 타이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시승 프로그램 '라이드 앤 드라이브'에서는 루시드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그래비티'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9'에 장착된 '아이온 에보 AS SUV'를 체험할 수 있다. 아이온 에보 AS SUV는 전기 SUV 전용 올시즌 타이어로 전기차 특유의 높은 차량 중량과 순간적인 토크에 대응하면서 주행 성능과 내구성을 균형 있게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행사장에는 라운지형 체험 공간도 마련한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의 필요성과 제품별 특징을 소개하는 교육 세션을 운영하고, 인플루언서들의 현장 체험을 활용한 콘텐츠를 제작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북미 시장에서 아이온의 소비자 접점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올해 6월 로스앤젤레스(LA)를 시작으로 미국 6개 지역에서 체험 공간 '오토 앨리'를 후원하고 있으며, LA와 베이 에어리어에서는 아이온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데모 데이즈를 비롯해 세계 최대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시회 '세마쇼'와 아웃도어·오버랜딩 박람회 '오버랜드 엑스포' 등 북미 주요 자동차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가해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할 방침이다.

2026.08.21 15:14김재성 기자

나이트라 헬스앤웰니스, 韓 사무소 열어...국내 뷰티·의료기기 美 공급

나이트라가 자회사 '나이트라 헬스앤웰니스' 한국 사무소를 열고, 국내 뷰티·의료기기 제품을 미국 메드스파 시장에 공급하는 B2B 수출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K-뷰티 미국 진출 1세대 이원신 브랜드 파트너십 총괄을 영입했다. 20일 회사에 따르면, 메드스파는 의료 감독 하에 보툴리눔 톡신, 필러, 레이저 등 비수술 미용 시술을 제공하는 클리닉이다. 미국은 전문 간호사 제도를 통해 의사 외 전문 인력도 시술이 가능해, 최근 피부관리실과 병·의원의 중간 형태인 메드스파를 중심으로 시술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나이트라는 미국 피부과·성형외과·메드스파를 포함한 800개 이상의 클리닉, 3000명의 의료인을 대상으로 결제 인프라·의료물품 마켓플레이스 '나이트라 마트'를 운영한다. 맥케슨, 메드라인 등 글로벌 의료 유통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수만 종의 바이오의약품과 의료 장비를 조달하며 2025년 매출은 전년 대비 740% 이상 증가했다. 연환산 처리 규모는 10억 달러(약 1조 4121억원)를 넘어 올해 40억 달러(약 5조 6484억원) 달성이 목표다. 헬스앤웰니스는 이 유통망을 통해 한국 제품을 미국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원신 브랜드 파트너십 총괄은 로레알에서 브랜드 마케팅을 담당, 미미박스 초기 멤버로 샌프란시스코 지사를 설립하고 와이콤비네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함으로써 한국 뷰티 브랜드 미국 시장 진출을 주도했다. 이 총괄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제조사·미용 의료기기 기업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맡는다. 나이트라 헬스앤웰니스는 현재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파트너십 논의 중에 있으며, 화장품과 미용 의료기기를 시작으로 건강기능식품·의약품 등 제품군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팀 황 나이트라 대표는 “피부과 시술이 미국보다 크게 앞서있는 한국 시장의 제조사들에게 미국 메드스파의 성장은 중요한 기회가 될것”이라며 “나이트라가 혁신적인 K-뷰티 브랜드와 시장을 선도하는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등을 미국 내 메드스파에 진출하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원신 나이트라 헬스앤웰니스 브랜드 파트너십 총괄은 “현재 한국의 실력있는 K-뷰티와 스킨부스터, 의료기기 제품을 미국 메드스파에 소개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라면서 “나이트라의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제조사가 미국 시장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0 15:57백봉삼 기자

'자체 개발+인디 퍼블리싱' 투트랙…라인게임즈, PC·콘솔 공략 속도

라인게임즈(대표 배영진)가 자체 개발작과 유망 인디 게임 퍼블리싱을 아우르는 투트랙 전략을 앞세워 PC·콘솔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 단순 개발 소식만 전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에 참여해 적극적으로 이용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신작 인지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구상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라인게임즈는 자체 개발 및 인디 게임 퍼블리싱 등을 통해 PC·콘솔 신작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올해 공개된 PC 및 콘솔 신작만 총 6종이다. 그중 5종은 국내 주요 오프라인 게임쇼를 통해 선보였고, 그 외 방치형 신작 '햄스터 톡'은 지난 5월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 정식 출시됐다. 라인게임즈는 지난 5월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자체 개발 신작 2종(엠버 앤 블레이드, 콰이어트)을 비롯해 퍼블리싱 2종(컴 투 마이 파티, 코드 엑시트)을 출품했다. 아울러 이달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에서는 앞서 공개한 퍼블리싱 2종에 PC 로그라이크 서바이벌 신작 '어메이징 슬롯 서바이벌'까지 총 3종의 신작을 선보였다. 현장에서 선보인 출품작들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자체 개발작인 협동 코미디 호러 '콰이어트'가 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지난 3일 스팀에서 진행된 플레이 테스트에는 열흘 만에 글로벌 이용자 15만여 명이 몰리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해당 게임은 지구에 불시착한 오리 외계인이 집주인 할머니의 감시를 피해 탈출을 시도하는 설정을 바탕으로 최대 4인 협동 플레이를 지원한다. 라인게임즈가 PC·콘솔 플랫폼에 집중하는 배경에는 변화한 게임 시장 환경이 자리 잡고 있다. 모바일 게임 시장은 막대한 이용자 확보(UA) 마케팅 비용과 지속적인 라이브 서비스 유지에 따른 고정비 부담이 커진 반면, 숏폼 영상이나 OTT 등 비게임 엔터테인먼트 요소와의 경쟁까지 겹쳐 효율성이 낮아졌다는 분석이다. 반면 글로벌 PC 게임 생태계의 중심인 스팀 플랫폼은 탄탄한 코어 게이머 층을 기반으로 완성도와 게임성을 갖춘 작품이 성과를 내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라인게임즈는 모바일 시장뿐만 아니라 잠재력 있는 PC·콘솔 시장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라인게임즈 관계자는 "실무진이 직접 플레이하며 게임 본연의 재미가 검증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발굴하고 있다"며 "오프라인 현장 피드백을 반영해 빌드 완성도를 끌어올리고, 잠재력을 갖춘 PC 인디 개발사들과의 협력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6.08.19 11:08진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 '815런' 후원…5년째 동행

한국앤컴퍼니그룹이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기부 마라톤 캠페인 '815런' 후원을 5년째 이어간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고 가수 션이 함께하는 '2026 815런' 캠페인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했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2022년부터 5년 연속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올해 7회째인 815런은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리고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된 기부 마라톤 캠페인이다. 참가비와 기업 후원금 전액은 한국해비타트를 통해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환경 개선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캠페인에는 온·오프라인을 합쳐 총 1만9450명이 참가했다. 오프라인 런은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공원에서 8.15㎞ 코스로 진행됐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버추얼 런은 오는 23일까지 이어진다. 참가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달린 뒤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완주를 인증하는 방식이다. 참가자는 삼일절과 광복 원년, 광복절의 의미를 각각 담은 3.1㎞·4.5㎞·8.15㎞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한국해비타트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을 비롯한 후원 기업과 개인 참가자들의 기부를 바탕으로 현재까지 독립유공자 후손 21가정에 보금자리를 헌정했다. 현재 22호부터 31호까지 총 10채의 주택을 추가로 건축하고 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독립유공자의 헌신을 기억하고 후손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815런에 5년 연속 함께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815런 외에도 교통약자를 위한 차량 나눔, 전동 이동보조기기 배터리 지원, 해양 환경 정화, 임직원 벽화 그리기 봉사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26.08.18 12:30김재성 기자

에코앤드림, 美 전기차 부진에 분기 영업손실 확대

배터리 소재 기업 에코앤드림이 상반기 미국 전기차 수요 부진으로 실적이 둔화됐다. 하반기에는 새만금 캠퍼스의 전구체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실적 개선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에코앤드림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02억원, 영업손실 5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감소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1781.7% 확대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4.7% 증가하고 영업손실 규모는 591% 증가했다. 상반기로 보면 매출 364억원, 영업손실 6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7.7%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상반기에는 미국 전기차 시장 수요 조정과 이에 따른 전방 고객사의 보수적인 조달 운영으로 전구체 공급 물량이 감소하면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축소됐다. 매출 감소와 새만금캠퍼스의 본격 가동에 따른 감가상각비가 반영되기 시작하면서 수익성에도 영향을 미쳤다. 2분기 매출이 전분기보다 증가하는 등, 하반기는 점진적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전기차 시장도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 대비 반등하는 등 급격한 조정 국면에서 점진적으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는 점을 들었다. 캘리포니아주를 비롯한 주요 지역의 전기차 구매 지원 확대도 향후 수요 회복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에코앤드림은 지난달 새만금캠퍼스에서 생산한 니켈코발트망간(NCM) 전구체를 본격적으로 출하했다. 하반기 고객사 주문 일정에 맞춰 생산량과 공급 물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물량 증가에 따른 가동률 상승과 공정 안정화, 수율 개선이 본격화되면 외형 성장과 함께 손익도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회사는 '탈중국' 전구체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이 금지외국단체(PFE) 규정을 통해 배터리와 핵심소재 공급망에서 원산지와 추적 가능성,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더욱 엄격하게 관리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최근 북미 주요 전기차 프로젝트에서는 양극재뿐 아니라 전구체와 원료 단계까지 중국산 소재를 배제하고 공급망을 구성하려는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코앤드림은 차세대 전기차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소재 사양과 공급 조건에 대한 논의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북미 및 유럽 고객사를 대상으로 복수의 신규 프로젝트에 대응해 샘플 공급과 기술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프로젝트별 요구 사양에 맞춘 제품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상반기는 미국 전기차 시장의 수요 조정으로, 매출 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과 새만금캠퍼스의 감가상각비 반영이 맞물리며 실적이 둔화됐다”며 “하지만 2분기부터 매출이 회복되고 있고, 7월부터는 새만금에서 생산한 전구체의 고객사 출하가 본격화된 만큼 하반기는 생산능력이 공급과 매출로 연결되는 시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을 기반으로 북미·유럽 신규 프로젝트를 확대하고, 맞춤형 전구체와 차세대 배터리 소재까지 사업 영역을 넓혀 현재의 시장 회복을 중장기 성장으로 연결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4 17:39김윤희 기자

넥슨, 상반기 매출 2조 5603억·영업익 8379억…반기 최대 실적 경신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아크 레이더스'의 동반 흥행에 힘입어 상반기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넥슨은 2026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2조 5603억원(2733억엔), 영업이익 8379억원(894억엔), 순이익 8137억 원(869억엔)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 13%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02% 늘어나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2분기 연결 매출은 1조 1390억원(1211억엔), 영업이익은 2943억원(313억엔)을 기록하며 예상 가이던스를 상회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은 지식재산권(IP) 확장을 추진한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와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아크 레이더스'가 이끌었다. PC 온라인 '메이플스토리'는 6월 대규모 여름 업데이트에 힘입어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크리에이터 중심 사용자 제작 콘텐츠(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23% 급증했으며, 모바일 RPG '메이플 키우기' 역시 반주년 업데이트 성과로 견조한 매출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2분기 매출은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PC·콘솔 시장을 타깃으로 한 '아크 레이더스'는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30만장을 돌파하며 서구권 실적 확대를 견인했다. 메이플스토리의 하이퍼 로컬라이제이션 성과와 아크 레이더스의 장기 흥행이 맞물리며, 넥슨의 상반기 서구권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245%) 확대됐다. 상반기 전체 해외 매출과 PC·콘솔 매출 역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넥슨은 하반기부터 핵심 스테디셀러 IP의 플랫폼 확대와 신작 출시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방침이다. '던전앤파이터' IP의 경우 연내 모바일 방치형 RPG '던전앤파이터 키우기'를 선보이며, 다음해 PC 2D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클래식'을 비롯해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마비노기' IP는 언리얼 엔진 5 교체 프로젝트인 '마비노기 이터니티'의 첫 알파 테스트를 9월 진행하고, '마비노기 모바일'의 4분기 일본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누적 판매량 800만장을 넘어선 '데이브 더 다이버'는 다음달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며, 원작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 '반쵸 더 셰프' 개발도 병행한다. 이외에도 웹소설 IP 기반 MMORPG '템빨: 오버기어드'와 판타지 월드 RPG '아주르 프로밀리아'의 연내 국내 출시를 추진한다. PvPvE 생존 게임 '낙원: 라스트 파라다이스'를 비롯해 '프로젝트 RX', '듀랑고 월드', '우치 더 웨이페어러' 등 다채로운 신작 파이프라인 구축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정헌 넥슨 일본법인 대표는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의 성장세와 아크 레이더스의 기여로 2분기에도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부터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스테디셀러 IP의 확장으로 파이프라인을 다변화하고, 주요 타이틀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성장 동력을 강화하겠다"고 전했다.

2026.08.13 16:10진성우 기자

한국앤컴퍼니, 배터리 부진에도 영업익 36%↑…한국타이어가 만회

한국앤컴퍼니가 자체 배터리 사업 부진으로 2분기 매출이 감소했지만, 핵심 계열사 한국타이어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이익 증가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한국앤컴퍼니는 12일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3396억원, 영업이익 100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5.6%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실적은 후퇴했다. 매출은 1분기 3784억원보다 10.3%, 영업이익은 1217억원보다 17.7% 감소했다. 자체 사업인 '한국 배터리' 부문은 미국의 관세정책과 지정학적 위험, 부재료 가격 상승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보다 감소했다. 다만 수익성이 높은 흡수식 유리섬유 매트(AGM) 배터리 판매를 늘려 수익성 하락을 방어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전체 영업이익은 한국타이어 실적에 따른 지분법이익이 늘면서 개선됐다. 한국타이어의 판매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비중 상승, 우호적인 환율 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한국앤컴퍼니는 전 세계 약 100개국, 450여개 고객사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앞으로 AGM 배터리를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군을 확대하고 지역별 수요에 맞춘 판매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에서는 '한국' 통합 브랜드를 기반으로 타이어와 배터리, 자동차 열관리 시스템의 연계를 강화한다. 지난해 연 매출 10조원을 처음 넘어선 한국타이어 성장과 한온시스템 인수 효과를 바탕으로 자동차 관련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앤컴퍼니 관계자는 "글로벌 통상환경과 원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프리미엄 제품 판매와 핵심 계열사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익 기반을 확보했다"며 "시장 변화에 대응해 그룹의 사업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6.08.12 18:32류은주 기자

한국타이어, 고부가 타이어 타고 '질주'…2분기 영업익 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고인치·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수익성을 끌어올렸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분기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한국타이어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 5조 6824억원, 영업이익 5590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58.1%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6.9%, 영업이익은 10.3% 늘었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9.8%로 전년 동기 6.6%, 전분기 9.5%보다 개선됐다. 타이어 부문 실적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타이어 부문 매출은 2조80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8% 증가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4832억원으로 39.5%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17.2%를 기록했다. 유럽과 중국을 중심으로 신차용 타이어(OE) 공급이 확대되고 교체용 타이어(RE) 수요가 이어진 점이 실적을 뒷받침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전기차 타이어 교체 주기가 도래하면서 교체용 타이어 판매가 증가했다.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2분기 승용차·경트럭용 타이어 매출에서 18인치 이상 고인치 타이어가 차지하는 비중은 49.5%를 기록했다. 승용차·경트럭용 신차용 타이어 매출 가운데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은 31.8%였다. 한국타이어가 제시한 올해 연간 목표는 고인치 타이어 판매 비중 51%, 전기차 전용 타이어 비중 33%다. 프리미엄 완성차 대상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2분기 포르쉐 '911 카레라'를 비롯해 아우디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Q7'과 'Q9', 닛산 프리미엄 브랜드 인피니티의 '올 뉴 QX65'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을 중심으로 전동화 시장 공략도 이어가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에서 확보한 기술과 데이터를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연결 실적에 포함된 열관리 부문 한온시스템은 2분기 매출 2조8752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6%, 61.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6%로 전년 동기 2.2%에서 개선됐으며 당기순이익도 흑자 전환했다. 한국타이어는 향후 미국 테네시공장과 유럽 헝가리공장 증설을 통해 글로벌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기반으로 미국과 유럽 등 주요 시장 수요에 대응하고 글로벌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늘린다는 방침이다.

2026.08.11 14:49김재성 기자

게임문화재단 'GXG 2026 사운드트랙' 본선 9월 개막…6개 팀 최종 경연

게임 속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자들이 판교에서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GXG SOUND TRACK'의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모티브 게임과 창작곡을 기반으로 엄선된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진출팀은 NOX('P의 거짓: 서곡' 모티브), Solaris('리그 오브 레전드' 모티브), 언리얼 오디세이('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모티브), Catalog('메이플스토리' 모티브), 하현('블루 아카이브' 모티브), 현악밴드 모마드('PUBG: 배틀그라운드' 모티브)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완성도, 게임과의 연관성, 창의성, 무대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성남 판교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라이브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시민 참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민 참여 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되며, 참가 팀들의 프로필과 인터뷰, 30초 내외의 티저 음원을 확인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대상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2026.08.11 14:15진성우 기자

AI 퍼스트 기업 '리멤버', 현업 AX 활용 사례 공유

리멤버앤컴퍼니는 전사 구성원이 참여하는 사내 행사 '인공지능 전환(AX) 페스타'를 열고, 현업 부서가 직접 기획·제작한 AI 도구의 활용 사례를 공유했다고 11일 밝혔다. 리멤버는 이미 지난해 말 'AI-퍼스트 컴퍼니'를 사내 지향점으로 선언하고, 이를 실행할 전담 조직인 'AX CIC'를 신설했다. AX CIC는 올해 1분기 ▲채용 ▲광고 ▲리서치 등 각 사업 부서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를 중심으로 초기 사례를 발굴해 리소스 절감 성과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는 전사에 다양한 AX 사례를 공유해 시행착오에서 얻은 교훈과 노하우를 나누고, 의미 있는 성과를 격려하며 새로운 시도의 영감을 얻는 축제의 자리로 기획됐다. 실제 매출을 만드는 영업 조직의 ▲생산성 도구부터 수작업으로 처리하던 ▲운영 프로세스 자동화 ▲제품 개발 생산성 도구 ▲백오피스 효율화까지 다양한 부서의 대표 성과가 무대에 올랐다. 현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수상한 사례는 기업 간 거래(B2B) 영업팀의 '세일즈 AX 도구'다. 영업사원이 담당하는 수백 개 잠재 고객사의 영업 우선순위를 AI가 자동 스코어링하고, 사전 기업 조사와 고객사 상황에 맞는 영업 이메일·전화 스크립트 작성까지 AI가 대신한다. 영업 준비에 드는 시간을 기존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가장 많은 성공 사례가 나온 영역은 사업 운영 프로세스의 자동화였다. 견적·계약 서류 준비 시간을 70% 단축한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 3~6시간 걸리던 리서치 설문 세팅을 30분 내외로 줄인 '설문 세팅 자동화 도구' 등이 대표적이다. 사업 성장에 따라 늘어나는 운영 부담을 인력 증원 없이 AI로 흡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개발·디자인 조직의 AX 시도도 공개됐다. 전사 부서로부터의 시스템 개발·수정 요청을 분석부터 배포까지 AI로 자동화해 처리 시간을 97% 단축한 비즈옵스팀의 '비즈 오퍼레이션 포털, 플랫폼 내 마케팅 배너 제작 시간을 기존의 10분의 1로 줄인 디자인 부서의 '배너 스튜디오'가 소개됐다. 경영지원 영역에서도 채용 확정부터 입사 완료까지의 복잡한 단계를 간소화한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총무팀이 AI로 자체 구축한 '사내 도서 대여 시스템' 등 전방위적 성과가 공유됐다. '견적서 및 계약서 자동화 시스템'은 도입 한 달 만에 담당자 80%가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리멤버가 자체 구축한 전사 CRM 시스템의 모듈로 내재화될 예정이다. '신규 입사자 온보딩 자동화 툴' 역시 현재 리멤버 채용팀의 공식 업무 프로세스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최재호 리멤버 총괄대표는 "구성원들의 역량과 혁신 의지가 있기에 탑다운이 아닌 현업 주도로도 AX를 성공시킬 수 있다는 믿음이 있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 모두가 자발적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업무 생산성을 직접 만들어나가는 즐거운 AX 여정과 조직 문화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1 10:20박서린 기자

네오플, 제주본사 '던전앤파이터' 두 자릿수 집중 채용

'던전앤파이터'의 라이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핵심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두 자릿수 규모의 집중 채용이 진행된다. 네오플은 던전앤파이터 서비스 역량을 고도화하기 위해 제주본사 집중 채용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게임기획, 프로그래밍, 게임사업, 기술지원 등 총 12개 포지션을 대상으로 두 자릿수 인원을 모집한다. 서류 접수는 오는 23일까지 넥슨컴퍼니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네오플은 지원자의 편의를 고려해 기존 2차례 나누어 치르던 면접 과정을 서울지사에서 하루 만에 완료하는 '원데이 면접'으로 단축했다. 제주본사 근무자를 위한 주거 및 복지 지원책도 마련됐다. 네오플은 제주 외 지역에서 이주하는 임직원의 안착을 돕기 위해 사택 또는 주거비를 지원하며, 본인과 배우자, 자녀를 대상으로 분기별 항공료를 제공한다. 또한 연간 복지포인트와 3년 단위 재충전 휴가 등 다양한 복리후생 제도를 운영 중이다. 윤명진 네오플 대표는 "던전앤파이터 라이브 서비스 강화는 네오플이 가장 우선순위에 두고 있는 핵심 과제"라며 "제주에서 던전앤파이터와 함께 새로운 도전과 성장을 이어갈 인재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2026.08.10 16:40진성우 기자

한온시스템, 캐나다서 100억 지원 확보…북미 전동화 공략 강화

한온시스템이 캐나다 정부 지원을 발판으로 북미 전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 전기차·하이브리드차용 전동 컴프레서 생산 거점을 구축하고 2034년까지 연간 최대 150만대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한온시스템은 캐나다 정부로부터 1000만 캐나다달러(약 100억원) 규모의 정부 지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온타리오주 본에 구축한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과 연구개발(R&D)센터다.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ISED)는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 전환과 공급망 강화를 위해 한온시스템 캐나다 법인에 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은 캐나다 정부가 추진하는 친환경 자동차 전략과 전략적 대응 기금의 일환이다. 프로젝트 전체 사업 규모는 1억 9875만 캐나다달러(약 1987억원)다. 한온시스템이 공장과 R&D센터 건립에 직접 투자한 1억 5500만 캐나다달러(약 1550억원)와 캐나다 연방정부 자금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프로젝트 관련 간접비를 합한 규모다. 한온시스템은 신규 시설을 통해 전기차(EV)와 하이브리드차(HEV)에 적용되는 증기 분사형 전동 컴프레서를 중심으로 북미 생산 역량을 확대한다. 2034년까지 연간 최대 150만대의 전동 컴프레서 생산 능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캐나다 정부는 이번 프로젝트가 현지 자동차 부품 제조 분야의 기술 혁신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멜라니 졸리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한온시스템의 이번 신규 시설은 캐나다 전동화 부품 제조의 혁신을 이끌고 현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며 "캐나다가 글로벌 무공해차(ZEV) 생태계의 리더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온시스템은 1986년 캐나다에 진출했다. 현재 벨빌 공장 2개 동과 콩코드 공장 1곳, 본 전동 컴프레서 생산공장 및 R&D센터 등 총 4개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내 임직원은 약 900명이다. 이수일 한온시스템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캐나다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전동 컴프레서 공급 역량을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차세대 친환경차 열관리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들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07 10:38김재성 기자

넥슨, '던전앤파이터' 신규 레이드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 업데이트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최상위 레이드 콘텐츠를 추가하고 21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이벤트를 전개하며 이용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넥슨은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에 신규 레이드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를 업데이트했다고 6일 밝혔다. '무너진 성자 미카엘라'는 최대 12인 공격대가 타락한 성자 미카엘라를 저지하는 최상위 레이드다. 성물 '성천의 고리'가 만들어낸 안전지대에서 대천사들의 공세에 맞서 싸우게 된다. 적을 끌어오는 '계율의 사슬' 버프와 활약도에 따른 '빛의 승천' 시스템 등 공략 요소를 활용할 수 있다. 클리어 시 115레벨 에픽 방어구를 축성 장비로 업그레이드하는 '여명의 빛망울'과 신규 유일 장비 재료 '광휘를 머금은 눈동자'를 획득할 수 있다. 넥슨은 오는 20일까지 미카엘라 레이드 클리어 이벤트를 연다. 미카엘라 레이드 및 특수 던전 '잔광의 항전' 미션을 완수하면 미카엘라 이명각인권, 전용 칭호, 오라 아바타, 최대 2천 개의 '종말의 계시'를 제공한다. 특히 하드 난이도 HP 배율을 +150% 이상으로 설정해 최초 클리어한 20개 공격대에게는 '종말이 내려앉은 시간 내 정보 프레임'과 '종말을 꿰뚫은 진실 파티 프레임' 등 명예 보상을 지급한다. 서비스 21주년을 기념한 '21st Special Mission' 이벤트도 다음 달 10일까지 진행된다.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21주년 115Lv 전직 변경의 서'를, 인게임 미션 완수 시 '진 각성의 서 아바타 풀세트 상자'와 '네모네모 8비트 가면 선택 상자'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미니게임 '아라드 수족관 메이커' 이벤트도 열린다. 물고기를 수집해 수족관을 꾸미면 '[21주년]1회용 원샷 +10 장비 증폭서', '태초 서약 결정 선택 상자', '해양 생물 무기 아바타 선택 상자' 등으로 교환 가능한 재화를 지급한다.

2026.08.06 17:20정진성 기자

네오플, 던파 방치형 신작 '프로젝트 DL' 개발 착수

넥슨 산하 네오플이 대표 지식재산권(IP)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활용한 방치형 신작 개발에 착수했다. 넥슨게임즈가 연내 출시를 준비 중인 '던전앤파이터 키우기'에 이어 캐주얼 장르 라인업이 늘어나는 모양새다. 3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네오플은 최근 공식 채용 페이지를 통해 신작 '프로젝트 DL' 개발팀 채용을 시작했다. 이번 채용은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게임 시스템·콘텐츠 기획자, 재화·아이템 밸런스 기획자, 레벨 기획자, 캐릭터·몬스터 기획자 등 전 직군에 걸쳐 진행된다. 공고에 따르면 프로젝트 DL은 던파 IP를 기반으로 한 차기작이며, 유니티 엔진을 활용해 모바일 플랫폼을 목표로 개발 단계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된다. 아울러 해당 차기작은 원작 특유의 액션성과 수집·성장의 재미를 바탕으로 방치형·키우기에 전략(SLG) 요소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성장 장르를 표방한다. 카잔·오버킬 등 언리얼 엔진 기반으로 개발돼 온 네오플의 기존 신작들과 달리 유니티를 택한 점에서, 상대적으로 가벼운 캐주얼 타깃을 겨냥한 프로젝트로 풀이된다. '던파 키우기'와 뭐가 다른가 던파 IP를 활용한 모바일 방치형 신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넥슨은 지난 3월 도쿄에서 열린 캐피털 마켓 브리핑(CMB)에서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던파 키우기'를 공개한 바 있다. 두 프로젝트는 개발사와 개발 단계에서 차이가 뚜렷하다. 던파 키우기는 넥슨게임즈가 개발을 맡고 있으며,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지난달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6 현장에서 "4분기를 목표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고 현재까지는 가능한 것으로 보고받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달 30일에는 특허정보검색서비스(KIPRIS)에 '던전앤파이터 키우기'와 영문 'Dungeon & Fighter : Idle RPG' 상표권도 출원됐다. 반면 프로젝트 DL은 전 직군에 걸친 인력 충원을 이제 막 시작한 초기 단계로 예상된다. 장르 구성에서도 던파 키우기가 '메이플스토리 키우기'와 같은 접근성 중심의 방치형을 지향하는 데 비해, 프로젝트 DL은 전략 시뮬레이션 요소를 얹은 하이브리드를 내세운다. 플랫폼·장르·지역 3축 확장 넥슨은 던파 IP를 다각도로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CMB 2026에서 "플랫폼적으로는 PC·콘솔·모바일 전반으로의 확장, 장르적으로는 클래식 횡스크롤 액션부터 하드코어 액션·오픈월드 RPG·방치형 게임에 이르는 다변화, 지역적으로는 한국과 중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라인업도 이 구도에 맞춰 짜여 있다. 네오플의 하드코어 싱글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다음해 출시를 목표로 하는 '던전앤파이터 클래식',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액션 RPG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이 순차 대기 중이다. 캐주얼 라인 확대는 실적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넥슨게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93억원, 영업손실 602억원으로 적자를 기록해 던파 키우기를 하반기 반등 카드로 꼽고 있다. 네오플 역시 던파 원작과 중국 매출 의존도가 높은 만큼, 신규·라이트 이용자 유입 경로를 넓히는 작업이 IP 수명 관리 차원의 과제로 거론돼 왔다. 넥슨코리아 관계자는 "프로젝트 DL은 채용 공고에 노출된 내용 외에는 별도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2026.07.31 11:03진성우 기자

에코앤드림, 전고체 소재 자회사 '에코앤솔리드' 출범

에코앤드림은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 자회사 '에코앤솔리드'를 설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에코앤솔리드 설립은 촉매와 전구체에 이어 전고체 배터리 핵심 소재인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한 결정이다. 회사는 지난 20여년간 전구체와 촉매 소재를 개발·생산하며 축적한 소재 설계, 화학공정 및 양산 경험을 기반으로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높은 이온전도도를 가진 황화물계 고체전해질은 수분에 의한 유독가스 발생 문제, 높은 원료 가격 및 양산 공정 기술 확보 등 기술적 과제가 많은 분야다. 전고체 배터리의 대규모 상용화까지도 장기간의 기술 개발과 지속적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에코앤드림은 이런 높은 기술적 난이도가 오히려 회사가 축적해 온 소재 설계와 화학공정 역량을 입증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 단기간에 성과를 내는 데 집중하기보다 핵심 원료와 소재 기술을 단계적으로 내재화하며 중장기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에코앤솔리드는 황화물계 고체전해질과 주요 원료인 황화리튬(Li₂S)의 소재·공정 개발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고순도 Li₂S 합성·정제 공정 개발부터 고체전해질 조성설계·합성, 파일럿 검증, 양산 공정 확보까지 전 주기 연구개발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특히 황화물계 고체전해질 원가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Li₂S 제조기술을 내재화해 가격 경쟁력과 원료 공급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기술적 특징으로는 높은 이온전도도를 가지면서도 대기안정성과 계면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계획이다. 전문 연구인력 채용과 연구시설 구축을 병행해 고객사 샘플 대응 및 사업화 기반도 단계적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회사는 신규 법인을 통해 독립적이고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하고, 에코앤드림의 우수한 소재 설계 및 양산 공정 기술을 바탕으로 연구개발과 양산화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에코앤드림은 국내 촉매 1세대, 전구체 1세대 기업으로서 처음 가는 길을 두려워하지 않고 도전해 온 회사”라며 “코넥스 시장 1호 상장 기업으로 새로운 시장의 문을 열었던 것처럼, 이번에는 고체전해질이라는 새로운 분야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고체 전해질 사업은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기대할 수 있는 평탄한 길이 아니라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에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넘어야 하는 거친 길”이라며 “에코앤드림이 20년 동안 축적한 소재 설계와 화학공정, 양산 역량을 바탕으로 그 길을 끝까지 개척해 에코앤솔리드를 차세대 배터리 소재 사업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7.30 15:08김윤희 기자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던전앤파이터' 신규 플레이트 출시

넥슨이 '던전앤파이터' 고유 디자인을 적용한 '넥슨 현대카드' 한정판 플레이트를 선보이고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코리아(공동대표 강대현·김정욱)는 현대카드와 함께 서비스하는 '넥슨 현대카드 Edition2'에 '던전앤파이터' 신규 플레이트 2종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한정판 플레이트는 게임 내 제10사도 캐릭터인 '미카엘라'를 모티브로 제작됐다. 친근한 SD 스타일로 캐릭터를 재해석한 '코지' 디자인과 원화 아트웍에 홀로그램 효과를 더한 '퓨리' 등 2종으로 구성됐다. 신규 플레이트는 오는 9월 17일까지 발급받을 수 있다. 넥슨은 출시에 맞춰 '넥슨팩'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기존 프로모션 참가 이력이 없는 이용자가 9월 17일까지 누적 5만원 이상 결제 시 '넥슨 현대카드 포인트2' 5만점을 지급한다. 이후 누적 25만원을 추가로 이용하고 게임 내 미션을 달성하면 15만 포인트를 비롯해 '+10 장비 증폭권', '클론 레어 아바타 풀세트' 등 특별 아이템을 추가로 제공한다. 기존 참여 이력이 있는 이용자도 같은 기간 누적 30만원 이상 결제 및 미션 달성 시 동일한 아이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넥슨 현대카드 Edition2'는 게임 이용자에게 특화된 혜택을 제공하는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PLCC)다. 게임 및 일상 결제 시 적립되는 포인트나 'M캐시'를 넥슨 게임 아이템 구매 등에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2026.07.30 10:30정진성 기자

노이즈앤피치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

노이즈앤피치가 서울 충무로에 새 거점을 마련, 연내 캠페인 1000건 도전에 나선다. 노이즈앤피치는 2025년 12월 출범 이후 7개월 만에 공유 오피스에서 단독 사무실로 이전했다고 29일 밝혔다. 노이즈앤피치는 7월 기준 누적 캠페인 집행 건수가 약 700건에 달한다. 틱톡·인스타그램 릴스·유튜브 등 멀티플랫폼에 걸쳐 뷰티·식품·제약·홈쇼핑 등 소비재 전 업종을 대상으로 캠페인을 운영해왔다. 회사는 연간 캠페인 집행 건수 1000건을 목표로 하반기 사업 확장에 나선다. 현재 뷰티·패션·식품·홈쇼핑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순 광고 매체 활용을 넘어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 소속 크리에이터 '내꿈은최우식와이프'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오프라인 솔로파티는 모집 3일 만에 2000여 명이 신청하는 등 크리에이터 팬덤을 실제 비즈니스로 전환한 대표적인 사례다. 글로벌 캠페인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북미·유럽(스페인)·일본을 대상으로 K-뷰티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협업한 글로벌 인플루언서는 70여 명으로 늘었다. 북미·유럽은 틱톡·인스타그램 릴스 기반 콘텐츠 캠페인을, 일본은 야후재팬·구글재팬 검색 기반 PR을 병행하는 지역별 맞춤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노이즈앤피치는 방송통신위원회가 주관하는 '크리에이터 미디어 신직업 육성 사업' 참여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크리에이터 IP 마케팅 매니저 직무 교육생을 선발해 7월부터 9월까지 현장 실습 교육을 진행하며 콘텐츠 산업 인재 양성에도 나서고 있다. 노이즈앤피치 관계자는 "출범 초기 공유 오피스에서 시작했지만 캠페인 규모와 팀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독립 공간이 필요했다"며 "하반기에는 글로벌 캠페인 확장과 함께 크리에이터 IP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화하고, MCN·광고대행·언론홍보를 통합한 큐레이션 마케팅 그룹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29 11:20백봉삼 기자

"조직문화·복지 담당 모여"...D3 '피플앤컬처 엑스포' 개최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들을 위한 박람회 '피플앤컬처 엑스포 2026'이 8월 25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박람회를 주최하는 디쓰리(D3)는 그동안 여러 채용박람회와 전시사업을 기획해 온 동시에, 채용 브랜딩과 마케팅 영역에서도 다양한 기업과 함께해 온 기업이다. 채용 현장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전시·행사 운영 노하우와 기업 브랜딩 역량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채용을 넘어 조직문화와 복리후생이라는 새로운 영역으로 박람회의 무대를 넓혔다. 더불어 이번 박람회에는 지디넷코리아와 에이치알인사이트가 미디어 파트너로 함께한다. 기존 HR 관련 행사는 채용이나 인사 시스템 전반을 폭넓게 다뤄왔다. 반면 이번 박람회는 조직문화와 복리후생 영역에 초점을 맞춰 관련 서비스만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 특징이다. 최근 기업들은 채용 경쟁력 확보를 넘어 재직자의 만족도와 근속을 높이는 데 관심을 쏟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비교하고 상담받을 수 있는 자리에 대한 수요도 커지고 있다. 복지몰과 복지 포인트 운영, 임직원 건강검진과 헬스케어, 조직문화 컨설팅과 팀빌딩 워크숍, 기업교육과 리더십 프로그램, 오피스 솔루션, 인사관리 시스템, 법인 모빌리티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다. 참관객은 각 부스에서 실제 서비스를 체험하고 담당자와 직접 상담하며 자사에 적합한 솔루션을 비교할 수 있다. 참가 기업 입장에서는 조직문화·복리후생 예산을 직접 집행하는 기업의 의사결정권자들과 대면 접점을 만들 수 있는 자리다. 주최 측은 조직문화·복리후생 담당자들이 각 분야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실무에 곧바로 적용할 정보를 얻어갈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 약 1000명의 참관을 예상하고 있다. 복성현 D3 대표는 "복지 인플레이션 시대에는 복지의 개수보다, 우리 회사와 구성원에게 맞는 최적의 복지를 직접 살펴보고 세심하게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런 고민에서 출발한 만큼 HR·총무 담당자들이 인재를 지키는 데 필요한 조직문화와 복리후생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는 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29 10:32백봉삼 기자

엔씨 'TL', 신규 아크 보스 '라무스' 공개…출현 빈도 2배 이벤트 진행

MMORPG '쓰론 앤 리버티(TL)'에 신규 아크 보스 및 관련 이벤트 콘텐츠가 적용된다. 엔씨는 TL의 신규 영지 '닉스'에 첫 탑승형 아크 보스 '라무스'를 업데이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라무스는 인간형 보스 라무스와 용 아티라트가 함께 전투를 펼치는 TL 최초의 탑승형 아크 보스다. 보스전은 총 2개 페이즈로 나뉘며, 이용자는 탑승형 무기인 용격창을 활용해 공중 비행 패턴을 구사하는 아티라트를 제압한 뒤 분노 상태의 라무스를 상대해야 한다. 업데이트를 기념한 프로모션도 마련된다. 엔씨는 다음달 13일까지 아크 보스 출현 빈도를 2배로 확대하는 '아크 보스 더블업' 이벤트를 진행한다. 기간 중 화요일과 금요일에 라무스를 비롯한 아크 보스가 추가로 등장하며, 신규 도전 차원진 '철묘의 요람'도 함께 개방될 예정이다.

2026.07.28 16:20진성우 기자

야구장·해변으로 간 한국타이어…체험이 새 경쟁력 됐다

구매 주기가 길고 소비자와 접점이 적은 타이어 업계가 고객을 직접 찾아가는 체험형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야구장과 해변, 스포츠 경기장 등 일상 공간에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경험하도록 해 친밀도를 높이려는 전략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도 최근 야구장과 해수욕장 등을 무대로 안전 캠페인과 브랜드 체험을 결합한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제품을 직접 홍보하기보다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알리고 브랜드 친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 티스테이션은 지난 25일~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베어스 브랜드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6년부터 이어온 두산베어스 후원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야구팬들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타이어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경험하도록 기획됐다. 행사장 중앙매표소 앞 메인 부스는 선수들이 경기 전 몸 상태를 점검하는 락커룸과 덕아웃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선수에게 컨디션 점검이 중요하듯 차량 역시 안전한 주행을 위해 타이어 상태를 미리 확인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현장에서는 마모 정도가 다른 타이어를 직접 비교할 수 있는 전시와 함께 적정 공기압인 '38PSI'를 활용한 '공기압 타임어택' 이벤트가 열렸다. 참가자가 스톱워치를 3.8초에 맞춰 멈추는 방식으로 적정 공기압의 중요성을 체험하도록 했으며, 타이어 마모도를 확인할 수 있는 키링을 증정했다. 티스테이션과 두산베어스 공식 캐릭터 '철웅이'를 활용한 유니폼 커스텀 이벤트도 마련됐다. 참가자에게는 브랜드 굿즈와 타이어 할인권 등을 제공하며 경기 관람과 브랜드 경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전국 주요 프로야구 경기장 주차장에서 무료 타이어 점검 서비스 '타이어보이'를 운영하며 차량 방문객의 공기압과 마모도를 무상으로 점검하고 있다. 올해는 창원 NC파크와 부산 사직종합운동장,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등에서 타이어를 활용한 체험형 팝업 '스트라이크존'도 함께 선보였다. 여름 휴가철에는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한국타이어 튜브숍(TUBE SHOP)'을 운영했다. 물놀이에 필요한 튜브와 안전 운전에 필수적인 타이어를 연결한 콘셉트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현장 주차장에서는 타이어보이를 함께 운영해 무료 안전 점검 서비스도 제공했다. 이처럼 소비자가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은 글로벌 타이어 업계의 공통된 흐름이다. 타이어는 자동차처럼 신차 출시나 디자인 변화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어렵고, 교체 주기도 길어 브랜드를 경험할 기회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브리지스톤은 소비자가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직접 확인하는 안전점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4년 파리올림픽에서는 대회 차량을 운전한 약 4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타이어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미쉐린은 고객이 직접 차량을 운전하며 타이어 성능을 체험하는 '미쉐린 패션 익스피리언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모터사이클 이용자를 대상으로 트랙데이를 개최하고 있다. 콘티넨탈은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공식 타이어 파트너로 활동하며 경기장 체험 행사와 팬 참여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스포츠를 활용한 고객 접점 확대에 나서고 있다. 브리지스톤이 발간한 '브리지스톤 데이터 2026'에 따르면 글로벌 타이어 시장 점유율은 미쉐린(14.1%), 브리지스톤(13.6%), 굿이어(9.6%), 콘티넨탈(6.9%), 피렐리(4.0%), 스미토모러버와 한국타이어(각 3.8%)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기록하며 경쟁을 벌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제품 성능뿐 아니라 브랜드 경험과 소비자 접점 확보를 위한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는 추세라고 보고 있다. 한국타이어 역시 야구장과 해변, 주차장 등 소비자의 일상 공간을 찾아 '안전'을 중심으로 한 차별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2026.07.28 15:59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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