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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즈앤피치, 크리에이터 가을운동회 성료

노이즈앤피치가 소속 크리에이터 '내꿈은최우식와이프'의 IP를 활용한 가을운동회 '다은이는 12살'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지난 10일 서울 중구 충무아트홀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진행된 '솔로파티'에 이은 두 번째 오프라인 프로젝트다. 사전 선정된 20·30대 팬 80명이 8개 팀으로 나뉘어 크리에이터의 직접 진행 아래 약 6시간 동안 팀 대항전을 펼쳤다. 현장에는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블랑네이처'와 래쉬케어 브랜드 '모뉴', IP 밸류업 기업 '콘콘'이 협찬사로 참여해 체험존과 전용 게임을 선보였다. 현장 모습은 인스타그램 릴스와 유튜브 쇼츠 등 숏폼 콘텐츠로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노이즈앤피치 관계자는 "크리에이터 IP의 가치는 팔로워 수보다 팬과 함께 만드는 경험에서 확인된다"며 "솔로파티에 이어 운동회까지, 크리에이터마다 맞는 IP를 선별해 오프라인 경험과 콘텐츠, 브랜드 협업으로 연결하는 큐레이션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10.13 12:51백봉삼 기자

한국타이어 라우펜, 다치아 산데로에 OE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이 르노그룹 산하 다치아의 소형 해치백 '산데로'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한다.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 이어 르노그룹까지 고객사를 넓히며 유럽 완성차 업체 대상 공급을 확대하는 모습이다. 한국타이어는 다치아 산데로에 라우펜의 2세대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 '에스 핏2(S FIT2)'와 데일리 컴포트 타이어 '지 핏2(G FIT2)'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에스 핏2는 16인치, 지 핏2는 15인치 규격으로 각각 장착된다. 산데로는 다치아의 대표 소형 해치백이다.산데로는 2024년과 2025년 2년 연속 유럽 승용차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연간 세계 판매량은 약 28만 9000대다. 에스 핏2는 유럽의 기후와 도로 환경을 고려해 개발한 여름용 퍼포먼스 타이어다. 고함량 실리카 컴파운드와 트레드 블록 설계를 적용해 젖은 노면 제동 성능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기존 제품보다 제동거리를 약 16%, 마일리지를 약 15%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4개의 넓은 직선형 그루브로 배수 성능을 높이고, 고온 아스팔트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주행 중 진동과 소음을 줄여 승차감도 고려했다. 지 핏2는 여름용 투어링 타이어 '지 핏 EQ+'의 성능을 개선한 2세대 제품이다. 안정적인 주행 성능과 승차감을 유지하면서 젖은 노면 제동력과 마일리지 성능을 강화했다. 이 제품은 산데로 OE 공급을 시작으로 2027년 유럽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도 출시될 예정이다. 라우펜은 올해 스코다 뉴 옥타비아, 폭스바겐 폴로,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 폭스바겐그룹 주요 차종에도 에스 핏2를 공급했다. 이번 다치아 산데로 공급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과 르노그룹을 아우르는 유럽 OE 고객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게 됐다. 한국타이어는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의 협업을 바탕으로 유럽 OE 시장에서 라우펜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10.13 09:42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NCSI 승용차 타이어 부문 첫 조사서 1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국가고객만족도(NCSI) 승용차 타이어 부문 첫 조사에서 1위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2026년 3분기 NCSI' 조사에서 올해 신설된 제조업 승용차 타이어 부문 1위에 올랐다고 7일 밝혔다. 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고객만족 평가 지표다. 제품과 서비스를 이용한 소비자의 기대 수준과 경험 등을 바탕으로 전반적 만족도를 산출한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조사에서 고객만족도와 고객기대수준, 고객인지품질 등을 포함한 7개 항목 평가를 받았다. 다만 세부 점수와 경쟁사별 평가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한국타이어는 연구개발(R&D) 인프라와 글로벌 생산 체계를 경쟁력으로 제시했다. 판교 본사 테크노플렉스, 하이테크 연구소 한국테크노돔, 타이어 테스트 트랙 한국테크노링을 운영하고 있으며, 글로벌 8개 생산기지에서 타이어를 생산하고 있다. 신차용 타이어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현재 약 40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의 30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올해에는 포르쉐 911 카레라, BMW i7,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전기차 전용 타이어 브랜드 '아이온(iON)'도 주요 제품군으로 내세웠다. 포르쉐 타이칸과 루시드 그래비티, BMW i4·iX·iX3, 현대차 아이오닉 6·아이오닉 9, 기아 EV2·EV3·EV4·EV9, 폴스타 폴스타4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모터스포츠 대회에도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회사는 이 과정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를 내연기관차와 전기차, 차세대 모빌리티용 타이어 기술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용 타이어 기술 개발과 품질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6.10.07 16:13김재성 기자

두산로보틱스 "로봇 데이터는 고작 1년…현장서 격차 메운다"

"생성형 AI가 학습한 데이터가 10만년 분량이라면 로봇의 액션 데이터는 1년 분량에 불과하다. 이 격차를 빠르게 따라잡는 것이 지금 로봇 기업들의 숙제다." 김현수 두산로보틱스 상무는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6'에서 이같이 말하며 향후 로봇 액션 데이터 확보가 업계의 핵심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로봇 지능을 가로막는 주요 원인으로 데이터의 차이를 꼽았다. 그는 "생성형 AI는 거대한 인터넷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장했지만, 로봇이 실제로 일하려면 이미지나 텍스트가 아닌 물리적 상호작용이 포함된 로봇의 액션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세계 로봇 석학들이 모이는 학회 ICRA에서 나온 켄 골드버그 UC버클리 교수의 말을 인용했다. 생성형 AI가 가진 데이터가 약 10만년 분량 축적돼 있다면, 로봇 매니퓰레이터의 액션 데이터는 약 1년 정도에 그친다는 것이다. AI 모델을 로봇에 탑재하는 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도 내놨다. 김 상무는 "AI 발전 속도가 경이로워 기대가 크지만, AI 모델을 로봇 하드웨어에 그대로 탑재하면 그만큼 로봇이 똑똑해지느냐는 질문에 대부분은 맞다고 해도 결국 완벽성에서 걸린다"며 "고객 현장에서 1%의 리스크를 안고 실제로 운영하기는 어렵다"고 했다. 그는 컵에 물을 따르는 동작을 예로 들었다. 행동 자체는 단순하지만 컵의 종류나 따르는 방식이 바뀌고 병뚜껑을 여는 등 돌발 변수가 1%만 달라져도 로봇이 내놓는 결과는 여전히 제각각이라는 설명이다. 현장 데이터 축적해 '작업 완결성' 높인다 두산로보틱스는 현장에서 데이터를 쌓는 방식으로 이같은 격차를 줄이고 있다. 김 상무는 "작업의 완결성은 한 번 만들어진 알고리즘만으로 구현되지 않는다"며 "두산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은 실제 현장에서 생성된 센서 데이터, 작업 결과, 로봇 액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다시 학습시켜 환경과 그 변수를 정확히 인식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엔지니어가 아니라 로봇이 스스로 판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상무는 지능형 로봇 사례로 자체 개발한 '스캔앤고'를 소개했다. 스캔앤고는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플랫폼(AMMR)에 물리정보 기반 인공지능(AI)과 3D 비전 기술을 적용해 표면 평탄화 작업을 수행한다. 이 제품은 프로그래밍이나 코딩이 필요 없는 노코딩 방식이라 현장에 로봇 엔지니어가 없어도 된다. 풍력 블레이드나 항공기 날개 같은 작업물을 한 번 스캔하면 솔루션이 자율주행으로 작업 위치까지 이동해 표면 형상을 빠르게 분석한다. 이후 연마재를 단 로봇 팔에 신호를 보내 굴곡을 넘나들며 표면을 평탄하게 가공한다. 두산로보틱스는 자동차·항공기·신재생에너지 기업들과 개념검증(PoC)을 진행하며 스캔앤고 상용화를 준비 중이다. 다만 출시는 다소 늦어질 전망이다. 김 상무는 "스캔앤고 출시가 KCS 인증 때문에 몇 개월 미뤄지고 있다"며 "빠르면 올해 말, 늦으면 내년 상반기에 출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KCS 인증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위험한 기계·기구, 방호장치, 보호구 및 방폭기기의 안전성능과 제조자의 기술 능력을 심사하는 제도다. 한편 AI 페스타 2026은 'AI, 현실이 되다. 모두의 AI'를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AI페스타 조직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AI 행사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오는 8일까지 진행된다.

2026.10.07 13:33진운용 기자

두산로보틱스, 지능형 로봇 '스캔앤고' 선봬

두산로보틱스가 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AI 페스타 2026'에서 지능형 로봇 '스캔앤고'를 선보였다. 스캔앤고는 두산로보틱스가 올해 초 처음 공개한 지능형 로봇 솔루션이다. 로봇팔과 자율이동로봇(AMR)을 결합한 플랫폼(AMMR)에 물리정보 기반 인공지능(AI)과 3D 비전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작업을 스스로 수행한다. 스캔앤고는 터빈 블레이드, 항공기 동체, 건물 외벽 등 대형 복합 구조물 표면을 스캔해 최적 작업 경로를 만든 뒤 검사, 샌딩, 그라인딩 등 작업을 수행한다. 플러그앤드플레이(Plug & Play) 방식으로 운영돼 복잡한 작업을 위해 별도 설계도면을 제작할 필요가 없다. 그만큼 작업 준비시간을 줄일 수 있다. 작업 정밀도는 0.1mm 수준이다. 플러그앤드플레이란 복잡한 사전 설정이나 프로그래밍 없이 현장에 놓자마자 작업에 투입할 수 있다는 뜻이다. 로봇팔의 6개 축에는 토크센서가 달려 있어 작업 표면 상태가 달라도 실시간으로 힘을 조절할 수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지능형 로봇 솔루션 기업으의 전환을 선언하고, AI를 협동로봇과 AMMR에 통합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 협력해 2027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OS) 기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 산업용 휴머노이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2026.10.07 10:31진운용 기자

완주율 51%의 레이스…한국타이어의 세번째 녹색지옥 정복기

가장 빠른 차도 끝까지 달릴 수 있다고 장담하기 어려운 24시간 내구 레이스. 사고와 기상 변화, 차량 이상 등 수많은 변수 속에서 완주율은 51%에 그쳤다. 한국컴피티션은 이 무대에서 3년 연속 완주 기록을 세웠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앤컴퍼니그룹은 최근 한국컴피티션 레이싱팀의 2026년 '뉘르부르크링 24시(Nürburgring 24H)' 도전기를 담은 모터스포츠 다큐멘터리 '더 퍼스트 4(THE FIRST 4)'를 공개했다. '더 퍼스트 4'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공식 후원하는 한국컴피티션의 레이스 현장과 완주 과정을 담은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다. 한국타이어 국내·글로벌 유튜브 채널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에서 볼 수 있다. 티빙 회원은 별도 유료 이용권 없이 로그인하면 시청할 수 있다. 공개 영상은 "가장 빠른 팀도 완주를 장담할 수 없는 내구 레이스"라는 설명과 함께 뉘르부르크링 24시의 혹독한 환경을 전면에 내세웠다. 레이싱팀 관계자는 영상에서 "비록 사고가 또 난다고 할지언정 저희는 계속 한계까지 밀어붙일 것"이라며 두려움을 넘어 다시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뉘르부르크링 24시는 약 25㎞ 길이 트랙과 170여 개 코너, 급격한 고저차, 변화가 잦은 기상 조건 속에서 24시간 동안 경쟁하는 내구 레이스다. 드라이버의 기량뿐 아니라 차량의 내구성과 타이어 성능, 피트 전략, 팀 운영 역량까지 종합적으로 요구되는 무대다. 한국컴피티션은 올해 세 번째 뉘르부르크링 24시 출전에서 3년 연속 완주에 성공했다. 출전 차량인 포르쉐 992 GT3 R에는 한국타이어 고성능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가 장착됐다. 회사 측은 극한의 주행 환경에서 쌓은 데이터와 기술을 고성능 타이어 연구개발에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 퍼스트'는 한국앤컴퍼니그룹이 한국컴피티션의 글로벌 레이스 도전과 모터스포츠 기술을 담아 제작하는 다큐멘터리 시리즈다. 그룹은 2024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OTT에 브랜디드 다큐멘터리를 선보인 뒤 시즌 1~3을 공개했다. 이번 네 번째 작품은 여러 회차로 나눴던 기존 방식과 달리 단일편으로 제작했다. 레이스 중 맞닥뜨린 위기와 선택,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고 시네마틱 연출을 더한 '무비타이즈(Movie-tized)' 형식을 처음 적용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은 모터스포츠를 타이어 기술을 검증하고 고도화하는 무대로 활용하고 있다. 레이스 현장에서 축적한 주행 데이터와 기술은 벤투스를 비롯해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전용 타이어 '다이나프로' 등의 연구개발에 활용된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람보르기니 슈퍼 트로페오 등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거나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2026.10.03 14:3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타임지 선정 '2026 세계 최고의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하는 '2026 세계 최고의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타임은 2023년부터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와 함께 임직원 만족도, 최근 3년간 기업 성장률, ESG 주요 지표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세계 최고의 기업 1000곳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최근 3년간 이어진 실적 성장과 지속가능경영 성과가 이번 선정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지난해 타이어 부문 매출 10조 3186억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처음으로 매출 10조원을 넘겼다. 프리미엄 제품 중심 포트폴리오 확대와 글로벌 주요 시장 판매가 실적을 뒷받침했다는 설명이다. 지속가능경영 부문에서는 올해 2월 헝가리공장의 재생에너지 장기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하는 등 재생에너지 조달을 확대했다. 국제 지속가능성·탄소 인증제도인 'ISCC PLUS'를 획득한 생산거점도 금산·대전·헝가리·중국 가흥 등 4개 공장으로 늘렸다. 최근 발간한 '2025·2026 ESG 보고서'에는 그룹 공통 ESG 관리체계와 통합 중대성 평가 체계, 지속가능 원료 적용 확대, 공급망 관리, 인권경영 성과 등을 담았다. 한국타이어는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수립했으며, 2030년 중단기 감축 목표는 2023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과학 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SBTi) 승인을 받았다. 2024년에는 국제자동차연맹(FIA) 환경 인증 프로그램 최고 등급인 'FIA 3-Star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한국타이어는 2024년에도 타임·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선도기업'과 파이낸셜타임스·스태티스타가 선정한 '아시아·태평양 환경선도기업'에 포함된 바 있다.

2026.10.02 14:03김재성 기자

원자력연구원 "방사선 이차전지·반도체 기술 개발 본격 추진"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가 창립 20주년을 맞아 30일 정읍 현지에서 창립기념식을 갖고, 글로벌 방사선 기술 선도기관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첨단방사선연구소는 의료와 바이오, 농생명, 첨단소재, 환경과 에너지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에서 방사선 기술의 활용을 고도화했다. 국내 제1호 연구소기업인 '콜마비앤에이치'를 상장시켰다. 잔디 추출물인 메이신을 활용한 헬스케어 기업 '바이오메이신' 등 총 8개의 연구소기업을 설립했다. 사이클로트론, 전자선실증연구동 등을 구축해 국가 방사선 연구 핵심 인프라로 자리매김했다. 난치성 암 등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생산 및 수출, 미세먼지와 가습기살균제의 생체 내 거동 평가 등의 연구를 진행했다. 이외에 전자선을 활용한 축산 악취 저감 기술 개발, 자동차 부품용 고강도 경량 복합소재 개발, 문화유산 복원뿐만 아니라 방사선 육종을 통한 품종 등을 개발했다. 향후 방사선 기반 이차전지, 고부가가치 개량신약, 내방사선 반도체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한다. 또 저에너지 전자가속기 국산화 연구도 진행한다. 나아가, 우주방사선 환경에 대비한 소재·부품 평가 인프라 구축, AI 기반 방사선 분자 예측 및 탐색 연구, 방사성동위원소 의약품 활용 등 미래 신산업 창출을 위한 연구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구혁채 제1차관을 비롯해 윤준병 국회의원, 고정삼 전북도경제부지사, 이학수 정읍시장, 양오봉 전북대학교 총장, IAEA 챠니 웰덴(Tzany Wheldon) 국장 등을 포함한 정부, 지자체, 국내외 산·학·연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026.09.30 10:30박희범 기자

한국타이어,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 본상 2건 수상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타이어로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 2건을 수상했다. 한국타이어는 미국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6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Finalist) 2건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수상작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와 미래 모빌리티 콘셉트 타이어 '휠봇2(WheelBot2)'다. 리무브는 사회적 영향 디자인 부문, 휠봇2는 콘셉트 디자인 부문에서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적 책임 등을 평가해 20여개 부문 수상작을 선정한다. 리무브는 타이어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인 블래더를 활용한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다. 한국타이어는 서울대학교 순환디자인연구실 디스코랩과 공동 개발했으며, 블래더 분말을 활용한 가구와 브릭, 생활용품 등을 출품했다. 브릭을 조립해 만든 '키네틱 월'은 블래더 업사이클링 시리즈 가운데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이 프로젝트가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A' 디자인 어워드 금상, 그린 굿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까지 수상했다고 설명했다. 휠봇2는 구형 타이어 기반의 3축 구동 이동 시스템이다. 각 바퀴에 내장한 모터와 크랩 워킹 구동 모터를 통해 360도 전 방향 주행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좁은 공간이나 복잡한 이동 동선에서 정밀 제어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휠봇2를 통해 스마트시티와 자율주행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래 모빌리티 이동 방식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2026.09.30 09:21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북미 레이싱 무대 넓힌다…레이싱 아메리카에 5년 독점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7년부터 5년간 미국 모터스포츠 전문 기업 레이싱 아메리카의 주요 레이싱 시리즈에 타이어를 독점 공급한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테네시 공장에서 레이싱 아메리카와 5년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2027년부터 2031년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타이어는 레이싱 아메리카 주요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독점 공급하고 기술·엔지니어링 지원, 현장 서비스, 공동 마케팅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미국 로드 레이싱 대회 '트랜스 암'과 프리미엄 스포츠카 레이싱 시리즈 '인터내셔널 GT'를 새로 후원한다. 2019년부터 협력해 온 '포뮬러 레이싱' 시리즈와는 파트너십을 갱신했다. 트랜스 암은 1966년 출범한 머슬카 기반 레이싱 대회다. 인터내셔널 GT는 프리미엄 스포츠카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레이싱 시리즈이며, 포뮬러 레이싱은 차세대 포뮬러 드라이버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타이어는 대회 현장 브랜딩과 디지털·방송·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도 병행할 예정이다. 북미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통합 브랜드 '한국(Hankook)'의 레이싱 타이어 기술력을 알리고 현지 팬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을 비롯해 전 세계 70여 개 모터스포츠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하고 참가팀을 후원하고 있다. 북미에서는 오프로드 레이싱 대회 '킹 오브 더 해머스' 등을 후원하고 있다.

2026.09.29 15:41김재성 기자

롯데호텔앤리조트, 태국 두짓과 맞손…18개국 60개 호텔서 10% 할인

롯데호텔앤리조트가 태국 호텔그룹 두짓호텔앤리조트와 손잡고 멤버십 혜택을 해외로 확대한다. 양사가 보유한 국내외 호텔 네트워크를 서로 개방해 회원 유입과 이용률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두짓호텔앤리조트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두짓호텔앤리조트는 두짓 인터내셔널의 호텔·리조트 사업 부문이다. 현재 18개국에서 두짓타니와 두짓 컬렉션, 두짓 호텔 등 약 60개 호텔·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멤버십 회원 규모는 약 240만명이다. 이번 제휴에 따라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은 이날부터 내년 6월 30일까지 전 세계 두짓호텔앤리조트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멤버십 '두짓 골드'에 신규 가입 시 객실 및 부대시설 10% 할인과 함께 가입 포인트 1000포인트가 추가 적립된다. 두짓호텔앤리조트 회원에게는 롯데호텔앤리조트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롯데호텔 리워즈에 가입하면 국내외 30여개 체인에서 회원 우대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다만 롯데호텔 시애틀과 괌, 사마라, 블라디보스토크를 비롯해 L7 충장, 브리브 광주 바이 롯데호텔은 이번 혜택에서 제외된다. 롯데호텔앤리조트는 이달 멤버십 제도를 개편하고 해외 기업과의 제휴를 확대하고 있다. 밀레니엄호텔앤리조트와 싱가포르항공 등에 이어 두짓호텔앤리조트까지 협력 대상을 넓혀 해외 이용 혜택과 외국인 고객 접점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세계적인 호텔 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분들께 폭넓은 여행 경험을 제공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에서 다채로운 혜택을 누리실 수 있도록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28 10:47김민아 기자

한국타이어, 폭스바겐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폭스바겐의 북미 전략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아틀라스'에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하며 북미 SUV용 타이어 포트폴리오를 넓힌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폭스바겐 아틀라스 북미 판매 모델에 SUV 전용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다이나프로 HPX'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아틀라스는 북미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폭스바겐 대형 SUV다. 한국타이어는 이 차량에 18·20·21인치 규격의 다이나프로 HPX를 공급한다. 다이나프로 HPX는 사계절용 SUV 타이어로, 마른 노면과 젖은 노면, 눈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주행 성능을 겨냥해 설계됐다. M+S(Mud+Snow) 표기도 적용했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3D 그립컨트롤 사이프 기술을 적용해 타이어 블록의 움직임을 줄이고 블록 강성과 그립력, 핸들링 성능을 높였다. 내마모 성능을 강화한 올시즌 컴파운드와 넓어진 접지면을 적용해 마일리지 성능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그루브 내부에는 널링 기술을 적용했고, 멀티 피치 배열을 최적화해 주행 소음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형 SUV 수요가 많은 북미 시장의 장거리 주행 환경을 고려해 승차감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함께 확보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아틀라스 공급을 계기로 폭스바겐그룹과의 신차용 타이어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있다. 폭스바겐에는 아틀라스를 비롯해 타이론, 티구안에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으며, 고성능 브랜드 쿠프라에는 타바스칸, 테라마르, 본, 라발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다. 한국타이어의 글로벌 브랜드 라우펜도 폭스바겐 폴로와 골프 8, 스코다 뉴 옥타비아, 세아트 이비자·아로나·레온 등에 공급 중이다. 한국타이어는 현재 폭스바겐 브랜드 40여 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9.28 09:22김재성 기자

한국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개발 현장 공개…소음·마모·AI 해석까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권석준 성균관대 화학공학부 교수와 함께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iON)' 개발 현장을 공개했다. 내연기관과 달리 무거운 차체와 높은 토크, 정숙성에 따른 소음 문제 등 전기차 특성에 맞춰 소재·구조·가상개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최근 유튜브 채널에 권 교수와 연구실 학생들이 대전 한국테크노돔을 방문한 영상을 공개했다. 권 교수는 성균관대 화학공학부와 미래에너지공학과 교수, 반도체융합공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스마트 공정 및 소재 설계 연구실을 이끌며 스마트 화학공정·소재 설계 분야의 멀티스케일·멀티피직스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차세대 반도체 소재·공정 등을 연구한다. 영상에는 권 교수 연구실의 박사과정생과 학부 연구생, 석박통합과정생이 동행했다. 임기원 썸머< 컴파운드팀장, 정문철 PCR 모델개발팀장, 김성호 버추얼 엔지니어링 담당 전무 등 한국타이어 연구진은 전기차용 타이어 개발 과정과 시험 설비를 소개했다. 탐방 중에는 한국타이어가 개발한 휠봇도 등장했다. 4개의 휠봇 모듈을 장착해 다방향 이동과 제자리 회전이 가능한 이동 장치다. 연구동에는 주행 조건에 따라 형상이 변하는 트랜스포밍 타이어 콘셉트도 전시됐다. 한국타이어는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고려한 기술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권 교수는 "모빌리티가 첨단을 향해 가는 상황에서 전기차는 빼놓고 얘기할 수 없는 테마"라며 "내연기관차에 맞췄던 타이어도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며 변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전기차가 배터리 탑재로 내연기관차보다 무거워지고 높은 토크를 즉각적으로 내는 만큼, 타이어에 요구되는 조건도 달라진다고 설명했다. 전기차용 타이어는 주행거리와 마모, 안전성, 소음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 팀장은 "전기차는 배터리로 인해 무게가 늘고, 차량이 무거워질수록 타이어 마모도 빨라질 수 있다"며 "얼마나 오래 쓸 수 있는지, 차선 변경 때 무게중심이 움직여도 안전하게 운전할 수 있는지가 과거보다 더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타이어를 단순히 두껍게 만들면 타이어 자체가 무거워지고 전비가 나빠져 주행거리가 줄어드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며 무게와 내구성, 효율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테크노돔에는 타이어에 가해지는 힘과 모멘트를 측정하는 플랫트랙 시험실, 소음을 분석하는 무향실, 소재 특성을 분석하는 실험실 등이 마련돼 있다. 고하중 조건과 캠버각 등을 조절해 전기차 주행 환경에 맞는 타이어 성능을 측정할 수 있다. 임기원 팀장은 "고속 회전 중 타이어가 변형된 뒤 원래 형태로 복구되지 않으면 변형이 중첩돼 파장이 더 커질 수 있다"며 "아라미드가 형태를 잡아주는 데 이점이 있지만, 아라미드만 쓰면 너무 단단해지는 문제가 있어 나일론과 하이브리드 형태로 사용한다"고 말했다. 타이어 패턴 설계와 흡음재 적용을 통해서는 노면 접촉에서 발생하는 소음과 타이어 내부 공명 소음을 낮추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접지력과 구름저항, 소음 등 상충할 수 있는 성능을 함께 조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영상 후반부에는 가상개발 기술도 소개됐다. 실제 시험 데이터와 시뮬레이션을 결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고, 반복 제작 횟수와 개발 기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성호 전무는 "자율주행이 들어오면 가상 타이어 자체가 실물 타이어를 대변할 수 있어야 한다"며 "타이어를 인지하는 주체가 사람에서 컴퓨터와 데이터로 바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 타이어를 만들기 전 시뮬레이션과 AI를 활용해 개발 방향을 점검하면 결과물을 세네 번에 만들 일을 두 번으로 줄일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자체 타이어 해석 프로그램 'HK-SMART'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향후 눈길·빙판 등 복잡한 주행 환경의 해석 역량을 높이고, 센서로 노면 상태와 마모, 하중 등을 파악하는 스마트 타이어 기술도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댓글에서는 권 교수의 진행 방식과 전기차용 타이어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한 이용자는 "전기차가 무겁다는 것은 알았지만 타이어까지 다르게 써야 하는 줄은 몰랐다"며 "전용 타이어가 괜히 있는 게 아니었다"고 적었다. 또 다른 이용자는 "교수가 궁금한 것을 대신 물어봐 줘 더 궁금한 점이 없다"며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는 반응도 나왔다.

2026.09.25 10:30김재성 기자

에코앤드림, 내달 전구체 177억 어치 공급…"납품량 증가 추세"

에코앤드림은 약 177억원 규모의 이차전지용 전구체를 유미코아에 공급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10월 한 달간 공급할 물량이다. 회사는 북미 전기차 판매량 회복에 따라 전구체 수요가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면서, 지난 7월부터 월별 수주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북미 전기차 수요 증가에 따라 배터리 소재 발주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출하 규모가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내년에는 연간 전구체 출하량이 역대 최대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에코앤드림은 향후 판매 지역과 적용 분야를 다변화해 매출 안정성을 높여갈 계획이다. 기존 하이니켈 제품에 더해 리튬망간리치(LMR), 고전압 미드니켈 등 차세대 전구체 제품군을 확대하고, 고객별 요구 특성에 맞춘 제품 개발로 공급 기회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내년 중 리튬인산철(LFP)용 전구체 파일럿 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고객사와 제품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EV를 넘어 적용 분야 확대도 준비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시장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다양한 수요처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보조금 종료 이후 감소했던 북미 전기차 판매가 상당량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캘리포니아주 보조금 시행 등 전기차 수요가 본격적인 안정화 단계에 진입해, 내년에는 역대 최대 출하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9.23 15:14김윤희 기자

1천만장 '데더다' 모바일 출격…넥슨, 검증된 IP로 영토 넓힌다

민트로켓의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데이브 더 다이버'가 글로벌 누적 판매량 1000만장을 돌파한 데 이어, 지난 17일 모바일 버전을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 국내 싱글 패키지 게임 최초의 누적 최대 판매 기록을 세운 '데이브 더 다이버'의 모바일 진출은 단순한 플랫폼 확장을 넘어, 넥슨이 전사 차원에서 추진 중인 'IP 종·횡적 확장' 전략의 최신 결과물로 꼽힌다. 23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검증된 핵심 IP를 다양한 장르와 플랫폼으로 다변화하는 '프랜차이즈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 번 형성된 이용자층과의 관계를 지속시키고, 변화하는 이용 환경에 맞춰 접점을 넓혀가는 전략이다. 이러한 확장 전략의 대표적 롤모델이자 선구 사례는 '메이플스토리'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 IP를 ▲코어(Core) ▲클래식(Classic) ▲라이트(Light) ▲프론티어(Frontier) ▲데피니티브(Definitive) 등 5개 축으로 재편한 확장 매트릭스를 구축해 이용자 생애주기별 공략을 전개해 왔다. PC 본편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와 함께 UGC, 방치형, 블록체인 등 새로운 시도를 유기적으로 결합한 것이 골자다. 성과는 실적으로 즉각 증명됐다. 메이플스토리 프랜차이즈는 지난해 1204억엔(약 1조 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3% 성장, 22년 역사상 연간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UGC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월드'는 글로벌 누적 이용자 700만명을 돌파했으며, 국내에서 초기 감성 콘텐츠를 즐긴 이용자의 91%가 원작 경험자이자 61%가 15년 전 최초 접속자로 집계돼 휴면 팬덤을 완벽히 흡수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방치형 RPG '메이플 키우기'는 유저의 54%가 PC·모바일 원작을 경험하지 않은 10~20대 신규 유입으로 나타나 IP의 세대교체를 이끌어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에서 검증된 성공 방정식을 이른바 '메이플 플레이북'으로 체계화하고, 이를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와 '마비노기' 등 다른 핵심 IP로 전면 이식하고 있다. 실제로 던파 프랜차이즈는 연내 캐주얼 이용자를 겨냥한 '던파 키우기'를 선보이고, 오는 2027년에는 전성기 감성을 현대적 UX로 복원한 '던파 클래식'을 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하드코어 액션 '퍼스트 버서커: 카잔'과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을 통해 플랫폼과 장르를 전방위로 넓히고 있다. 21주년을 맞은 '마비노기' 역시 동일한 확장 궤적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국내 출시돼 프랜차이즈 성장을 견인한 '마비노기 모바일'은 대만에 이어 일본 등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원작 PC의 엔진을 언리얼 엔진으로 전면 개편하는 '마비노기 이터니티' 프로젝트를 통해 코어 경쟁력을 다지는 한편, 차세대 액션 RPG '빈딕투스: 디파잉 페이트'로 프론티어 영역까지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업계에서는 넥슨의 이 같은 행보가 단일 흥행작에 대한 실적 변동성을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핵심 모델이 될 것으로 진단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일 신작 흥행에 일희일비하던 기존 구조에서 벗어나, 검증된 핵심 IP를 다양한 플랫폼과 장르로 다변화하는 것은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가장 확실한 해법"이라며 "이용자의 생애주기와 플레이 환경에 맞춰 끊임없이 접점을 넓히며 프로 스포츠 구단처럼 영속적인 팬덤을 구축해 나가는 넥슨의 '빅 IP 프랜차이즈' 모델이 업계에 유의미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2026.09.23 10:28정진성 기자

'아리랑·도라지타령' 현대적 변주…엔씨, 국악 사운드트랙 12곡 발표

전통 민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사운드트랙 앨범이 전편 무료로 배포된다. 엔씨(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과 협업해 제작한 사운드트랙 앨범 '정(情): 피어나는 마음들'을 발매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통문화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공공기관과 문화행사 등에서 저작권 부담 없이 자유롭게 쓸 수 있도록 전곡 무료 개방된다. 앨범에는 '아리랑', '도라지타령', '너영나영', '군밤타령', '늴리리야' 등 대표 민요 6곡의 편곡 버전과 각 곡의 연주곡(Inst.)을 포함해 총 12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인 '아리랑(첫 빛을 따라)'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학생들의 합창과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의 연주를 결합해 완성도를 높였다. 제작에는 사내 음악 조직인 NCSOUND가 편곡을 총괄하고 경기민요·정가·서도민요 소리꾼 및 국립국악원 창작악단이 연주자로 참여했다. 해당 음원들은 멜론, 지니,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 국내외 음원 플랫폼에서 청음할 수 있으며, 추석 연휴 기간 '아이온2'와 '쓰론 앤 리버티(TL)' 등 주요 라이브 게임 내 이벤트 배경음악으로도 적용될 예정이다.

2026.09.21 14:25진성우 기자

풀무원푸드앤컬처,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2회 연속 인증

풀무원푸드앤컬처가 '202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을 획득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교육부 등 4개 정부 부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2026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수여식'에서 재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첫 인증에 이어 2회 연속 인증이다. 이번 재인증에 따라 향후 3년간 우수기관 인증을 유지하며 정부의 인적자원개발 관련 지원사업 참여 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정부가 채용과 교육훈련, 경력개발, 성과관리 등 기업의 인재육성 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다. 고용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 인증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푸드서비스 사업 특성에 맞춘 현장형 교육과 직무·역할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조리와 식음료 등 현장 직무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직무교육과 실습, 현장직무교육(OJT)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간 48개 교육과정에 약 3600명이 참여하고 있다. 직무별로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단계적으로 익힐 수 있도록 맞춤형 커리큘럼도 운영 중이다. 단순한 지식 전달보다 실제 업무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하기 위한 AX 역량 강화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2023년부터 기초과정을 신설해 '생성형 AI의 이해 및 업무 활용' 등을 교육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향후 현장 구성원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직무교육을 확대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미래 역량 강화에도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동훈 풀무원푸드앤컬처 대표는 “구성원이 자신의 직무에서 전문성을 갖추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은 회사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직무교육을 내실화하고 AI와 디지털 기술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역량 개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회사는 최근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도 선정된 바 있다.

2026.09.20 11:28류승현 기자

영화처럼 선보인 웹보드게임…NHN, 한게임 명절 프로모션 영상 공개

NHN(대표 정우진)이 추석 명절을 맞아 대표 웹보드게임 6종을 아우르는 대규모 통합 캠페인 본편과 세부 혜택을 공개했다. NHN은 추석 시즌 통합 캠페인 '2026 한게임 추석 특선'의 본편 영상과 함께 주요 경품 구성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한게임포커(PC), 한게임 포커(모바일), 한게임포커 클래식 with PC(모바일), 한게임 섯다&맞고(모바일), 한게임 로얄홀덤(모바일), 한게임 신맞고(모바일) 등 6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공개된 본편 영상은 각 타이틀의 게임성을 서로 다른 영화 장르 분위기와 스토리 전개로 연출한 점이 특징이다. 지난 7일 선보인 티저 영상에 이어, 6개 게임의 고유한 개성과 매력을 영상 속에 담아냈다. 캠페인 1등 경품인 '추석 특선 세트'는 순금 1돈과 명절 선물세트로 구성됐다. 이번 경품 이벤트는 별도 신청이나 미션 수행 없이 웹보드게임 6종에 접속하기만 해도 자동으로 응모된다. NHN은 오는 30일까지 타이틀별 21명씩 총 126명을 추첨해 추석 특선 세트, 외식 상품권, 모바일 상품권 등을 지급할 계획이다.

2026.09.16 14:34진성우 기자

신병교육대 식당서 햄버거 먹는다…노브랜드 버거, 군부대 첫 진출

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처음으로 군부대 식당에 들어간다. 기존 군 급식에 외식 브랜드 메뉴를 추가해 장병들의 식사 선택지를 넓힌다는 취지다. 신세계푸드는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력해 전북 임실군에 있는 육군 35사단 신병교육대대 식당에서 노브랜드 버거 운영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운영하는 군 급식사업장에 노브랜드 버거의 메뉴를 공급하는 방식이다. 군 급식 운영 환경에 맞춘 조리 및 공급 시스템을 적용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장병들이 미리 취식을 신청하면 저녁 식사 시간에 햄버거 메뉴를 제공한다. 해당 식당에서 하루에 제공할 수 있는 최대 수량은 250식이다. 신세계푸드는 외부 외식 브랜드를 접하기 어려운 장병들이 부대 안에서 노브랜드 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기존 급식과 다른 메뉴를 선택할 기회를 제공해 장병들의 식사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노브랜드 버거는 35사단 신병교육대대의 운영 결과를 살핀 뒤 고객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접점을 추가로 확대할 방침이다.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군 장병들에게 다양한 외식 메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급식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풀무원푸드앤컬처와 협업해 노브랜드 버거의 군부대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을 통해 고객 접점을 확대하며 새로운 외식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6 09:37김민아 기자

한국타이어, 8세대 아반떼 신차용 타이어 공급…현대차 협력 확대

한국타이어가 현대자동차 아반떼 완전변경 모델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완성차 OE(신차용 타이어) 협력을 확대한다. 기존 7세대 아반떼에 이어 8세대 모델까지 공급을 이어가면서 국내 준중형 세단 시장의 핵심 차종을 다시 확보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는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국내 판매 모델에 사계절용 그랜드 투어링 타이어 '키너지 XP'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급 규격은 17인치와 18인치다. 키너지 XP는 세단과 SUV에 적용할 수 있는 컴포트 타이어로, 사계절 주행 환경에서 승차감과 마일리지, 젖은 노면·눈길 제동 및 핸들링 성능을 고려해 설계됐다. 키너지 XP는 올시즌 주행용 컴파운드와 프로파일 설계를 적용해 균일한 마모 성능을 확보했다. 사이프와 특수 숄더 그루브는 눈길 주행 성능을 높이고, 널링 기술과 멀티 피치 시퀀싱은 주행 소음 저감에 활용됐다. 이번 공급은 아반떼 세대교체와 함께 한국타이어가 현대차와의 OE 협력 관계를 이어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디 올 뉴 아반떼는 국내뿐 아니라 북미 등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현대차의 준중형 세단이다. 한국타이어는 국내 공급을 시작으로 북미 일반 모델과 유럽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OE 타이어 공급을 순차 확대할 예정이다. 지역별 주행 환경과 차량 파워트레인 특성에 맞춘 제품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타이어는 현대차그룹의 세단·SUV와 함께 아이오닉 6, 아이오닉 9, 기아 EV3·EV9, 디 올 뉴 넥쏘 등 전동화 모델에도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2026.09.15 10:20김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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