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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현, 'K 커넥트 AI 2026' 산업부 장관표창 수상…로봇 생태계 확장 공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K 커넥트(Connect) AI 2026'에서 산업통상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로봇 핵심 구동 기술과 글로벌 협력으로 국내외 로봇 생태계 확장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삼현 관계자는 "자율주행로봇과 휴머노이드 부품 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다"며 "자율주행 분야에서 지난해 로보월드 우수 제품상을 받은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볼덤(BOLDUM)'과 오픈 아키텍처 로봇 플랫폼 '홉론(HOPLON)'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휴머노이드 분야에서는 모터·감속기·제어기를 통합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 12종 라인업을 개발했다. 삼현은 2만 시간 이상 내구성을 검증했고 특허를 14건 출원(신청)했다. 지난 9월에는 북미 글로벌 고객사로부터 액추에이터 양산 물량을 수주했다. 삼현은 11월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볼덤, 흡론, 액슬론, 4족 보행 로봇 등 주요 제품을 선보인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표창을 계기로 로봇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겠다"며 "액슬론의 첫 글로벌 공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볼덤과 홉론을 통해 국내외 로봇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1 10:33진운용 기자

삼현, 로보월드서 액추에이터·4족보행로봇 공개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다음달 4~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6 로보월드'에서 액추에이터와 4족보행로봇 등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삼현은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을 전시한다. 액슬론 12종 라인업과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는 티어다운(Tear-down) 모델, 로봇핸드용 모터, 상반신 휴머노이드 등을 공개한다. 삼현은 최근 액슬론 양산 물량을 수주하며 글로벌 휴머노이드 공급망에 진입했다. 현장에는 강성·순응성 제어, 고토크 파워 리프트, 저지연 응답 등 3대 성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는 체험존도 마련한다. 고하중 자율주행로봇(HAMR)은 신규 브랜드 '볼덤(BOLDUM)'으로 선보인다. 관제시스템과 연계한 실제 주행 시연을 통해 자동화 물류 솔루션을 제시하며, 현장 조립(DIY) 방식 4족보행 로봇도 함께 공개한다. 인접 부스에서 관계사 CSL로보틱스는 시맨틱 맵 기반 자율주행, 실시간 멀티로봇 관제, 에이전틱 AI 기반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시연한다. 삼현의 모션컨트롤 기술과 결합한 통합 로봇 솔루션을 알릴 예정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양산 수주를 확보한 액슬론과 신규 브랜드 볼덤 등을 중심으로 로봇 기술력과 사업 경쟁력을 증명하겠다"며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를 넘어 고하중 자율주행로봇 등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글로벌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10.06 10:45진운용 기자

삼현, 북미 휴머노이드 기업에 액추에이터 공급

모션컨트롤 기업 삼현이 북미 휴머노이드 기업으로부터 로봇용 액추에이터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수주 금액과 공급 수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삼현은 오는 12월부터 창원 2공장에서 북미 시장을 겨냥한 액추에이터 양산을 시작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제품은 삼현이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 '액슬론(AXLON)'이다. 액슬론은 모터·감속기·제어기가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제품이다. 삼현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국내 최초로 북미 글로벌 완성형 로봇 양산 공급망을 뚫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액슬론 12종 라인업은 제품 간 성능 편차를 극소화(저산포)한 고품질을 구현했다"며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까다로운 기술 스펙 요구를 충족했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이번 공급을 기점으로 대규모 후속 발주를 기대하는 한편, 복수의 글로벌 고객사와 진행 중인 추가 개발·검증 프로젝트를 통해 양산 실적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기원 삼현 대표는 "이번 수주는 액슬론의 기술력과 자동화 양산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증된 결과"라며 "북미향 양산 공급을 시작으로 글로벌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시장 지배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2026.09.21 11:26진운용 기자

삼현,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내년 7월 출시 목표

삼현이 2세대 로봇 액추에이터 개발에 돌입했다. 1세대 제품 내구성을 유지하면서 토크 밀도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출시 목표 시점은 내년 7월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현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2세대 액추에이터를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1kg이 얼마만큼의 토크를 만들어내는지 나타내는 값이다. 무게 2kg짜리 액추에이터가 100Nm을 내면 토크 밀도는 50Nm/kg이다. 토크 밀도는 액추에이터 성능을 가르는 핵심 잣대다. 액추에이터는 힘을 내는 부품인 동시에 로봇이 들어야 할 짐이기도 하다. 로봇 팔은 관절이 직렬로 이어진 구조다. 손목에 무거운 액추에이터를 달면 팔꿈치가 그 무게를 들어야 하고 어깨는 팔꿈치와 손목 무게를 모두 감당해야 한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는 모델별로 성능 차이가 있었지만 100Nm/kg 선을 넘지는 못했다. 삼현은 2세대에서 이 벽을 돌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터 자체 토크를 높이는 동시에 제품 무게를 줄이는 작업을 병행하고 있다. 한 로봇 전문가는 "휴머노이드 제품군에선 토크 밀도 문제가 더 예민하게 작용한다"며 "휴머노이드는 공장에서 24시간 작업해야 해 배터리 효율이 중요한데, 토크 밀도가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액추에이터가 무거우면 더 센 액추에이터가 필요하고, 전체 무게가 늘면 사용하는 에너지가 커진다. 토크 밀도가 낮으면 총중량이 불어 로봇 가동 시간이 줄어든다는 설명이다. 삼현은 토크 밀도를 높이면서도 1세대 수준 내구성을 유지한다는 구상이다. 경량화 과정에서 내구성을 훼손하지 않는 것이 관건이다. 액추에이터 겉면은 하우징(금속 껍데기)으로 이뤄져 있다. 무게를 줄이려면 하우징을 얇게 만드는 것이 손쉬운 방법이지만, 얇아질수록 조립 방식에 제약이 생긴다. 삼현은 정밀 조립 기술로 이 문제를 풀고 있다. 로봇 업계 관계자는 "삼현의 액추에이터는 파이프 외경과 하우징 내경 크기를 딱 맞게 디자인해 힘으로 밀어 넣어 나사나 접착제 없이도 단단히 고정돼 내구성이 좋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중국 제품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너무 얇은 하우징을 사용한다"며 "하우징이 너무 얇으면 힘으로 조립할 경우 하우징이 손상돼 접착제로 붙이는데, 내구성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금속끼리 맞물리지 못하고 접착층이 사이에 끼면 결합 강도가 낮다. 삼현의 1세대 액추에이터 평균고장간격(MTBF)은 2만 시간 수준이다. MTBF는 수리해 계속 쓰는 장비가 한 번 고장난 뒤 다음 고장까지 평균 몇 시간 동안 정상 작동하는지 나타내는 신뢰성 지표다. 삼현은 2세대에서도 이 수준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삼현은 표준형 제품과 맞품형 제품으로 나눠 생산할 예정이다. 1세대·2세대 제품을 각 고객별 사양에 맞게 생산하는 방식이다. 앞선 관계자는 "고객별로 요구하는 성능이 달라 어느 한 제품으로 모든 고객을 충족할 수 없다"며 "삼현은 표준 제품으로 기본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별 요구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산 일정도 잡혔다. 1세대 제품 양산은 빠르면 올해 말 시작할 계획이다. 2세대 제품은 내년 7월 출시 후 하반기부터 생산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현 관계자는 "구체적 제품 사양 정보는 공개할 수 없지만, 2세대 제품은 토크 밀도 100Nm/kg 이상을 목표로 개발 중"이라며 "연구 일정에 따라 연기될 수 있지만 내년 7월쯤 출시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2026.09.18 14:21진운용 기자

삼현,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연내 양산 계획...3~4개월 앞당겨

모션 컨트롤 기업 삼현이 휴머노이드 액추에이터 양산 목표 시점을 올해 말로 당겼다. 당초 내년 1분기 양산을 목표로 설비를 반입할 계획이었지만 고객 요청으로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7일 삼현 관계자는 "해외 휴머노이드 업체가 액추에이터 양산을 재촉하고 있다"며 "가까운 시일 내 장비업체를 만나 설비 반입을 재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액추에이터는 로봇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움직이도록 전기 에너지를 회전 운동으로 바꾸는 변환장치다. 사람으로 치면 관절을 움직이도록 만드는 근육에 해당한다. 모터, 제어기, 감속기 등으로 구성되며 휴머노이드 원가와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부품이다. 삼현은 지난 7월 400억원을 투자해 연산 50만개 규모 액추에이터 자동화 양산 라인을 구축한다고 발표했다. 생산 거점인 창원 2공장은 완공했다. 현재 제어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입고해 시운전 중이다. 양산 일정이 당겨진 배경에는 휴머노이드 업계 개발 속도가 있다. 해외 로봇 기업들이 시제품 검증을 마치고 실제 양산 물량을 확보하면서, 부품 공급사에 요구하는 납기도 함께 빨라지고 있다. 삼현은 현재 고객 21곳을 확보했다. 이 가운데 해외 고객 요구가 일정 조정에 영향을 미쳤다.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는 휴머노이드 1~2대 분량 샘플을 보내 평가를 받았다"며 "평가가 어느 정도 마무리돼 양산을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초기 양산 물량은 휴머노이드 수천대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이다. 생산 제품은 삼현 자체 브랜드 '액슬론(AXLON)'과 고객사 주문제작 상품으로 나뉜다. 자체 브랜드와 주문제작을 병행하는 이유는 표준 제품으로 기본 물량을 확보하고, 고객별로 다른 관절 사양과 출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삼현은 지역적으로 중국 대신 미국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미국 시장이 더 크고, 가격도 더 높아 이익 면에서 유리하다"며 "수익성을 훼손하면서까지 중국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고 강조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이 빠르게 물량을 늘리고 있지만 가격 경쟁이 치열해 부품 단가 압박이 크다. 삼현이 직접 밝힌 것은 아니지만, 삼현의 미국 시장 집중은 경쟁사인 로보티즈와 대비된다. 로보티즈는 중국용 제품을 따로 만들 만큼 중국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단기적으로는 수익성보다 매출 성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설비 반입 시점은 양산 시기에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삼현 관계자는 "최종적으로 양산 시점이 앞당겨질지는 장비 반입 시기에 달렸다"며 "장비 반입이 늦어지면 (당초 계획대로) 내년 초쯤 생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7 16:09진운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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