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스트로 모바일 앱 만드는 AI 모델 등장
텍스트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만드는 인공지능(AI) 모델이 나왔다. 애피파이가 텍스트 입력만으로 모바일 앱을 만드는 AI 앱 생성기를 출시했다고 롱뷰뉴스저널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피파이는 노코드 모바일앱 개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미국 기업이다. 사용자는 AI 앱 생성기로 코딩 지식 없이 몇 번의 클릭만으로 앱을 개발할 수 있다. 해당 앱이 사용자 지정 기능과 콘텐츠를 포함한 앱을 자동으로 만들어줘서다. 이렇게 만든 앱은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올려 판매할 수도 있다. 해당 생성기로 앱을 만드는 과정은 간단하다. 사용자는 플랫폼에서 원하는 앱 유형을 설명하는 텍스트만 입력하면 된다. 이 플랫폼은 자연어처리와 기계학습을 활용해 텍스트를 인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텍스트를 앱으로 변환한다. 사용자는 색상, 아이콘, 테마, 레이아웃 등 다양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사진이나 비디오 추가 등 기타 편집 기능도 적용할 수 있다. 푸시 알림, 인앱 구매, 분석 등과 같은 기능도 있다. 이를 조합해 앱 생성에 적용하면 된다. 애피파이 측은 소프트웨어 개발자나 IT 컨설턴트 없이 앱 개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금은 무료 평가판을 이용해 앱을 제작할 수 있다. 플레이스토어나 앱스토어에 게시하려면 월 18달러(약 2만3천800원)부터 시작하는 유료 구독을 해야 한다. 아비나브 길다르 애피파이 최고경영자는 "해당 AI 앱 생성기는 앱을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어 혁신적"이라며 "향후 모바일앱 제작이 쉽고 저렴해질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