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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X 10.8 마운틴라이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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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TDK, 에너지밀도 100배 높인 전고체 배터리 신소재 개발

일본 전자부품 제조기업 TDK가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 개발 소식을 알리자 애플워치 등에 전고체 배터리 탑재 가능성이 제기된다. TDK는 애플 배터리 공급업체다. 17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TDK는 에너지 밀도가 1리터당 1천 와트시(Wh)에 달할 소형 전고체 배터리용 신소재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TDK의 기존 대량 생산 전고체 배터리 에너지 밀도보다 약 100배 높은 수준이다. 산화물 기반 고체 전해질과 리튬 합금 양극을 사용한 올 세라믹 소재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하를 저장하는 배터리 용량이 높기 때문에 장치 크기를 줄이고 작동 시간을 늘릴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무선 이어폰, 보청기, 스마트워치 등 인체와 직접 접촉하는 다양한 장치에 활용될 수 있다고도 부연했다. TDK는 내년부터 새로운 배터리 시제품 샘플을 고객들에게 배송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TDK가 애플을 고객사로 두고 있기에 애플워치나 에어팟 등에 전고체 배터리가 탑재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다만, TDK의 신소재는 세라믹 소재로 깨지기 쉬워 자동차나 스마트폰용 배터리 생산에는 적합하지 않아 대형 배터리 제조에는 한계가 있다.

2024.06.18 11:26류은주

애플페이, BNPL 접는다…연말부터 대출 시작

애플페이에서 올해 말부터 후불결제시스템(BNPL)을 폐지하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한 대출 시스템을 도입한다. 17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기존의 후불결제시스템 '애플페이레이터'의 서비스를 중단한다. 이날 애플은 사용자들이 올해 말부터 애플페이로 결제할 때 ▲신용카드 ▲직불카드 ▲할부대출을 이용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관계자는 "이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애플페이를 지원하는 금융기관과 협력해 전 세계 각지에서 사용자들에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애플페이레이터의 기존 이용자들은 '월렛' 앱을 통해 계속해서 결제를 할 수 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애플페이레이터는 작년 3월 일부 사용자에게 공개됐으며, 사용자는 이자나 수수료 없이 6주에 걸쳐 구매 금액을 4번으로 나누어 결제하는 서비스다. 인베스팅닷컴은 "애플이 BNPL 서비스에서 새로운 대출 프로그램으로 전환한 것은 기존 결제 인프라와 더욱 원활하게 통합하고 사용자 생태계에 부가 가치를 제공하려는 금융 서비스에 대한 접근 방식의 변화를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4.06.18 11:06정석규

"음식물처리기도 거거익선"…스마트카라, 대용량 판매량 770%↑

친환경 음식물처리기 브랜드 스마트카라는 지난 1~5월 5L 대용량 음식물처리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770%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카라는 음식물처리기에서도 대용량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과 신제품 출시 효과가 맞물려 이 같은 판매량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스마트카라는 최근 5L 대용량 신제품인 '블레이드X'를 선보인 바 있다. 2019년 7월 '이노베이션' 출시 이후 5년 만이다. 블레이드X는 치킨 뼈나 게 껍데기 같은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 가능하며 강력모드에 적합한 건조통을 추가 제공한다. 자체 설계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전반적인 성능을 높였다. 10년간 모터를 무상 보증해준다. 독자 개발한 에코필터 역시 기존 모델 대비 필터 성능이 125% 향상됐다. 평소 보관 시에는 쉽게 여닫고 처리 중에는 자동으로 잠김 전환된다. 하루 최대 처리 용량은 30L다. 환경부 인증 친환경 인증마크를 획득했다. 스마트카라 관계자는 "가전은 클수록 좋다는 거거익선 공식이 음식물처리기에도 적용된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새로 출시된 블레이드X는 기존 음식물처리기로 처리하기 불편했던 단단한 음식물까지 처리 가능해 인기를 얻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카라는 지난 2017년 1월부터 작년 6월까지 음식물처리기 누적 30만 대를 판매했다. 최근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을 업그레이드한 2L 용량의 '스마트카라 400 프로2'도 함께 출시했다.

2024.06.18 09:32신영빈

'테니스 전설' 머레이 경기 일정 한 눈에…윔블던 2024, IBM '생성형 AI' 활용

세계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하나인 '윔블던 2024'에서 IBM이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인다. IBM은 자사 블로그를 통해 다음달 1일부터 14일간 진행되는 '윔블던 2024'에서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플랫폼인 '왓슨x'를 활용해 '캐치 미 업(Catch me up)'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캐치 미 업'은 '윔블던 2024'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의 지난 경기와 향후 일정을 한 눈에 요약해 보여주는 서비스로,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제공된다. 사용자들은 좋아하는 선수를 '캐치 미 업' 목록에 추가해 생중계되고 있는 경기나 비디오 하이라이트 등을 좀 더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또 선수의 경기 결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최근 경기, 순위, 관련 콘텐츠도 추가로 표시해준다. '캐치 미 업' 기능은 IBM의 왓슨X에서 관리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왓슨X.ai에서 가공된 데이터로 윔블던 스타일과 어조에 맞게 사용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한다. 왓슨X는 ▲왓슨X.ai ▲왓슨X.data ▲왓슨X.거버넌스 등으로 구성되는 플랫폼으로, 모둘화된 아키텍처 기반 패키지로 기업 요구에 맞는 필요 영역만 구성됐으며 기존 AI와 생성형 AI를 모두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IBM과 윔블던의 협업은 이전에도 지속돼 왔다. 지난 2022년에 개최된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선 윔블던 공식 웹사이트 및 윔블던 앱을 통해 IBM 파워 인덱스, IBM 매치 인사이트, 맞춤형 추천, 하이라이트 영상 등 IBM 왓슨의 포괄적인 제품군을 기반으로 승리요인 분석(Win Factors), 의견내기(Have Your Say) 등 두 가지 기능을 선보였다. 승리 요인 분석 기능은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서 IBM 매치 인사이트의 AI 기능을 바탕으로 선수 경기력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소를 분석해 팬들의 이해를 높였다. 또 ▲IBM 파워 인덱스 ▲코트 재질 ▲남자 프로테니스(ATP) 및 여자 프로테니스(WTA) 랭킹 ▲1 대 1 경기 ▲승률 ▲승리 세트 수 ▲최근 및 연간 성적 ▲미디어 전문가의 견해 등을 다뤘다. 의견내기 기능에선 팬들이 윔블던 앱과 웹사이트에 자신이 예상하는 경기 결과를 등록, 이를 다른 팬들의 예측 및 IBM이 생성한 AI 기반의 승리 가능성 예측과 비교할 수 있었다. 지난해에는 IBM의 AI가 경기 해설과 하이라이트 자막 제작에 투입됐다. 여기에 단식 대진 추첨 과정에서 각 선수의 결승 진출 가능성을 계산하는 데도 AI가 사용됐다. IBM 관계자는 "IBM 컨설팅과 윔블던 팀 간의 협업은 팬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플랫폼을 넘어 전사적인 혁신으로 확장되고 있다"며 "IBM의 인비지 플랫폼으로 윔블던의 탄소 배출량, 에너지 소비 데이터의 모니터링과 보고를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알게됐다"고 말했다.

2024.06.18 09:28장유미

"애플워치10, 화면 더 커지고 얇아진다…3D 프린팅도 사용"

올 가을 출시될 10세대 애플워치는 두께는 더 얇아지는 대신 화면을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미국 경제매체 CNBC는 17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궈밍치는 이날 자신의 블로그 게시물을 통해 10세대 애플워치의 디자인이 더 얇아지고 화면은 더 커질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워치10의 경우, 기존 41mm 모델은 44mm로, 45mm 모델은 49mm로 크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의 사양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게 유지되지만, 생산 수율이 기대치를 충족할 경우 더 어두운 케이스 옵션이 도입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또, 애플이 올 하반기부터 애플워치에 3D 프린팅 기술을 사용해 제조된 부품을 탑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직 3D 프린터를 사용해 기기를 대량생산한 적이 없다. 애플은 제조시간과 재료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2023년에 애플워치9 생산에 3D 프린팅 기술을 테스트했다. 궈밍치는 이 테스트를 통해 생산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고 밝혔다. 궈밍치에 따르면, 중국 업체 '브라이트 레이저 테크놀로지'(Bright Laser Technologies)가 애플에 3D 프린팅된 시계 부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는 3D 프린팅 기술의 비용상 이점으로 인해 중국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부품 출하 수요가 향후 몇 년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3D 프린팅 기술이 애플워치 케이스 생산에 사용될 가능성도 언급했다.

2024.06.18 08:34이정현

드리미, 롯데월드몰 팝업스토어 열어

청소가전 전문기업 드리미는 오는 1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드리미는 최근 로봇청소기 신제품 'X40 울트라'를 선보이고 지난 1~3일 서울 강남구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스토어는 지난 스토어에 방문하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해 마련됐다. 드리미는 이번 팝업스토어에서 지금까지 선보인 모든 로봇청소기 제품을 전시한다. 로봇청소기 제품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는 드리미 전용 게임존도 조성했다. 신제품을 구매하면 드리미 텀블러도 추가로 증정한다. 드리미 X40 울트라 로봇청소기는 로봇 스윙 기술이 구석진 부분과 불규칙한 모서리를 따라 유연한 물걸레 청소를 제공한다. 로봇팔 브러시가 확장·리프팅돼 꼼꼼한 흡입력을 구현했다. 드리미는 팝업스토어 방문 행사도 진행한다. 팝업 방문 후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는 전원에게 현장에서 에코백을 증정하며, 추첨으로 배스킨라빈스와 스타벅스 기프티콘 등을 준다. 알림 받기 이벤트에 참여하면 드림브리즈 룸스프레이와 자석 굿즈도 제공한다. 한편 드리미는 오는 19일 오후 8시에 조정선 쇼호스트가 단독으로 진행하는 롯데백화점 현장 라이브 생방송도 진행한다. 방송 중 1시간 동안 20만원 할인 혜택과 방송 중 신제품 구매 시 7만원 상당 3중컷 브러시, 29만원 상당 헤어글로리(10명 추첨), 40만원 상당 제습기(3명 추첨) 등 경품을 제공한다.

2024.06.17 15:21신영빈

스필버그 감독, 강연 중 애플워치 던졌다 화들짝 놀란 이유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가 강연 도중 손목에 차고 있던 애플워치를 집어던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에 따르면 스티븐 스필버그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초기 영화에 대해 강연하던 중 차고 있던 애플워치에서 낙상감지 SOS 경고음이 울리는 것을 확인했다. 스필버그가 심하게 넘어진 것으로 오인한 애플워치가 SOS 기능을 활성화해 버린 것. 애플워치의 경보음을 비활성화하려면 화면 경고창에 있는 'X' 버튼을 눌러야 했다. 하지만 강연을 하고 있는 스필버그는 청중들에 “SOS 버튼을 누르지 않겠다”면서 시계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그러자 소유자로부터 아무 응답을 받지 못한 애플워치가 긴급구조대에 전화하기 전 경고 소리를 내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그제서야 스필버그는 재빨리 애플워치를 집어 들어 SOS 경보를 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애플워치는 심하게 넘어지거나 차량 사고를 당한 사람이 응답을 하지 않을 경우 긴급구조대나 소유주의 주요 연락처로 전화를 하게 된다. 이 때 애플워치 착용자의 응답을 듣기 위해 전화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카운트다운을 하게 된다. 이 때문에 시계를 집어던진 스필버그가 '카운트다운' 소리에 깜짝 놀라는 상황이 벌어지게 됐다. 애플워치에 적용된 추락감지 기능은 애플워치4부터 처음 도입됐다. 이후 응급 사고에서 능력을 인정받으며 여러 번 생명을 구했다. 하지만, 오작동 사례도 종종 보고되고 있다. 애플워치는 사용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것을 감지한 후 갑자기 멈추게 될 경우 잘못된 경고를 보낼 수 있다. 또, 착용자가 롤러코스터나 스키를 타는 동안 충돌 또는 넘어짐을 허위로 보고하는 경우가 있었다.

2024.06.17 15:17이정현

코웨이 블루휠스,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우승·준우승

코웨이 블루휠스 휠체어농구단 소속 선수들이 파리 패럴림픽 페스티벌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 대회에 참가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15일 반포 한강공원 일원에서 열린 파리 패럴림픽 패스티벌은 2024 파리 패럴림픽과 장애인 스포츠를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 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BDH 이사장배 '어울림 3X3휠체어농구대회'에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선수들이 참가했다. 총 12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친 가운데 코웨이 노블 팀과 슈팅투게더 팀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했다. 우승 팀인 코웨이 노블 팀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임동주, 윤석훈 선수와 비장애인 최용운, 주영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했다. 결승전에서 슈팅투게더 팀을 15대 11로 꺾고 우승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슈팅투게더팀은 코웨이 블루휠스 소속 김상열, 오동석 선수와 프로농구 출신 김병철, 정영삼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준우승을 기록했다. 코웨이 노블 팀의 임동주 선수는 "비장애인 선수로 함께 참가한 최용윤 감독은 제게 처음 휠체어농구를 소개해 준 분으로 이번 대회에서 한 팀을 이뤄 경기하고 우승까지 차지해 더욱 감동스럽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2024.06.17 11:36신영빈

샤오미, 올인원 로봇청소기 X20+ 출시

중국 샤오미가 로봇청소기 신제품 'X20+'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는 진공과 물걸레 청소가 모두 가능한 올인원 제품이다. 6천Pa 흡입력과 180rpm 속도로 회전하는 물걸레를 갖췄다. 먼지통 비움과 물걸레 패드 세척도 전자동으로 설계했다. 전자동 듀얼 배출 덕트가 10초 만에 먼지통을 비워주며, 대용량 먼지 봉투는 최대 75일 동안 비우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 자동 물걸레 패드 세척 시스템은 청소 후 빠른 회전과 강력한 물 분사 방식을 통해 물걸레 패드를 직접 비비면서 먼지를 제거한다. 젖은 걸레 패드는 바람으로 자동 건조한다. 또한 4L 대용량 물탱크로 최대 280m2 공간까지 물걸레질 할 수 있다. 청소 트레이를 본체에서 분리할 수 있어 관리가 간편하다. 전용 앱의 셀프 클리닝 스테이션 기능을 활용하면 청소 진행 상황에 맞춰 본체에서 물을 자동 배출할 수 있다. 샤오미 로봇청소기 X20+은 밀리미터 수준의 인지 능력으로 장애물을 피한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광각 인식으로 작은 장애물을 감지한다. 자율주행 LSD 내비게이션 시스템이 실내 환경을 360°로 정확하게 스캔하고 집안 구조를 파악해 청소 경로를 계획한다. 샤오미 미 홈 앱으로 집 밖에서도 제품을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원버튼으로 거실, 침실 또는 주방 바닥 청소를 지시하고 진공 청소와 걸레질을 시작할 수 있다.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은 4가지 청소 모드와 구글 어시스턴트 및 알렉사를 통한 음성 제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가격은 49만9천800원이다. 샤오미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와 쿠팡 등 온라인 채널에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2024.06.17 10:17신영빈

카카오페이, 아이폰 유저 전용 '애플 존' 운영

카카오페이가 애플리케이션(앱) 내 애플 서비스 전용 섹션인 '애플 존'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애플 존은 아이폰 사용자가 카카오페이 계정을 연동하면 앱 스토어와 구독 서비스의 관리 및 결제가 가능한 메뉴다. 카카오페이는 애플 존 런칭을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애플 존에서 카카오페이를 결제수단으로 등록하면 7월 5일까지 애플 뮤직과 아이클라우드+ 등의 프로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4.06.17 09:28손희연

"아이폰17, 신형 아이패드 프로처럼 두께 얇아진다"

애플이 내년 아이폰17 시리즈 출시에 맞춰 훨씬 더 얇은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애플이 2025년 아이폰17 라인업에 맞춰 훨씬 더 얇은 휴대폰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또, 애플은 맥북 프로와 애플워치도 더 얇게 만들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이다. 얼마 전 출시된 신형 M4 아이패드는 가장 얇고 가벼운 제품으로 소개됐다. 이번 전망이 정확하다면 애플이 아이패드 프로를 시작으로 아이폰, 맥북 프로, 애플워치도 슬림한 디자인으로 변경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한 달 전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테크리서치 제프 푸 분석가는 2025년에 '아이폰 슬림' 모델이 아이폰16 플러스를 대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슬림 모델은 더 얇은 디자인에 6.6인치 디스플레이, 아이폰17 프로 맥스보다 더 높은 가격을 갖출 것으로 예상됐다. 그 동안 애플은 더 큰 배터리, 향상된 카메라에 더 많은 기능을 수용하기 위해 기기 두께를 늘려왔다. 하지만, 올해 출시된 M4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새로운 칩과 직렬 OLED 기술 덕분에 기기 두께를 확 줄여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자랑한다. 11인치 모델 5.3mm, 13인치는 5.1mm다. 무게는 11인치와 13인치가 각각 0.98파운드(444g), 1.28파운드(580g)으로, 13인치 모델의 경우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졌다.

2024.06.17 09:17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일부 기능, 내년까지 안 나온다"

애플이 WWDC24에서 야심차게 공개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일부 기능들이 2025년까지 준비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6일(현지시간) 내부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인공지능(AI) 대응 전략으로 내놓은 것이다. WWDC24에서 소개한 초기 버전에는 AI를 사용해 알림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알림이나 문자 메시지의 요약해 주며, 웹페이지·음성 메모·회의록·이메일을 요약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쓰기 도구, 이미지 생성, 맞춤형 AI 생성 이모티콘 기능도 탑재했다. 하지만 이런 기능은 최근 출시된 iOS 18 개발자용 베타버전에는 빠져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새 아이폰을 출시하는 매년 9월 최신 iOS를 공식 출시한다. 하지만, iOS 탑재 아이폰에는 제품 정식 출시에 앞서 몇 주 전에 제조가 완료돼야 하고 운영체제도 탑재해야 하기 때문에 8월 중순까지 iOS 개발이 완료되어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앞서 발표된 애플의 많은 AI 기능이 제때 준비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 인텔리전스 개발에 참여한 직원 일부는 AI 기능 중 일부가 내년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에 밝혔다. 예를 들어, 애플이 WWDC24에서 시연했던 음성 비서 '시리'의 많은 기능들은 2025년까지 사용할 수 없을 전망이다. 예를 들어 "엄마가 탄 비행기가 언제 도착하지?"라고 물으면 '시리'는 이메일과 문자메시지, 사진 앱까지 검색해 자세한 항공편 정보를 실시간 운항 정보와 교차 참조해서 도착 시간을 알려줬는데 이 기능은 2025년까지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이어서 시리가 이용자의 화면을 인식, 친구가 보낸 새 주소를 보고 연락처에 추가해달라고 말만 하면 알아서 화면을 분석해 이를 연락처에 추가해 주는 '화면 인식' 기능도 내년까지 채택되지 않을 예정이다. 또, 받은 편지함의 메일을 AI로 자동 정리해 주는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등 일부 기능들은 올해 후반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물론, iOS18 출시와 함께 선보이는 시리 기능들도 있다. 매끄러운 새 인터페이스 및 자연스러운 대화, 사용자가 시리에게 잘 못 말해도 잘 이해하고 검색어를 말하지 않고 텍스트로 입력할 수 있는 시리 옵션은 올해 iOS18 출시와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애플은 오는 9월 정식 iOS 18을 출시한 후 올해 말 iOS 18.1, iOS 18.2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로 애플 인텔리전스가 적용된 시리 기능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10월과 12월에 iOS18에 대한 주목할만한 업그레이드를 출시하기 때문에 그때쯤 시리의 업그레이드 기능들이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4.06.17 08:49이정현

올 가을 나오는 iOS 18…어떤 기능 추가되나

애플이 최근 '세계개발자회의(WWDC)2024'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새롭게 도입되는 기능을 소개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WWDC24 행사에서 공개한 이미지 속에 담긴 iOS 18의 새로운 기능들을 모아서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최대 규모의 사진 앱 업데이트 WWDC 기조연설 중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부분은 사진 앱이었다. 새로운 사진 앱은 화면 상단에 사진 그리드를 표시하고 화면 하단에 테마별 라이브러리를 표시하는데 일, 여행, 인물, 애완동물과 같은 주제별로 라이브러리를 자동으로 구성한다. 또 오른쪽으로 화면을 쓸어 넘기면 포스터 스타일로 사진을 볼 수 있으며 슬라이드 쇼처럼 사진을 자동 재생해 주는 기능도 있다. 2. 메일 자동 분류 기능 메일 자동 분류 기능은 받은 편지함을 둘러보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AI) 기술로 메시지를 자동으로 정리해 준다. 기본 카테고리에는 청구서, 긴급 메시지, 알려진 연락처의 메시지 등 가장 필수적인 이메일이 포함된다. 또, 자동으로 영수증과 주문 확인서 관련 메일을 따로 묶어서 분류하고 마케팅 및 판매 메시지 메일은 프로모션 카테고리로 자동으로 자동 지정해 분류해준다. 3. 이모티콘 탭백 iOS 18에서 드디어 이모티콘으로 메시지에 응답하는 탭백 기능이 적용됐다. 다양한 이모티콘이나 스티커를 탭백으로 보낼 수 있게 됐다. 4. 메시지 텍스트 효과 애플은 기존 아이메시지에서 색종이가 날리거나 버블 효과 등을 제공하고 있었으나 iOS 18에서는 새롭게 메시지 내의 개별 단어에 굵게, 기울임체, 밑줄 등의 텍스트 효과를 줄 수 있다. 5. 위성 메시지 아이폰14 이상의 모델을 사용하는 아이폰 사용자는 iOS18에서 위성 메시지를 보낼 수 있게 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셀룰러 또는 와이파이 서비스 없이도 아이메시지, SMS 를 통해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아이메시지 사용 시, 이모티콘이나 탭백 전송과 같은 주요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메시지를 통해 전송되는 모든 내용은 엔드투엔드 암호화된다. 6. 제어센터 개편 제어센터는 iOS 18에서 대대적인 개편을 거쳤다. 새로운 제어센터는 '음악 및 미디어 제어', '홈 제어', '와이파이 및 네트워킹' 옵션과 같은 유사한 기능을 묶어서 제공한다. 또, 제어 갤러리를 사용해 번역 앱 열기, 스톱워치 시작 등을 제어 센터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아이콘 크기를 조정하는 등 세밀한 개인 맞춤화가 가능하다. 그 외에도 RCS 메시지 지원, 홈 화면 잠금화면 사용자화 옵션 지원, 저널 앱의 마음상태 기록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됐다.

2024.06.15 08:00이정현

애플, 5개월 만에 시총 1위 복귀…MS 제쳤다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MS)를 제치고 5개월 만에 시가총액 1위로 올라섰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전장에 비해 0.55% 상승한 214.2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덕분에 애플 시가총액은 3조2천900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를 100억 달러 차이로 추월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시가총액은 3조 2천800억 달러였다. 애플이 종가 기준 미국 시가총액 1위에 오른 것은 지난 1월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애플은 12일 장중 한 때 마이크로소프트를 제치고 시가총액 1위에 오르긴 했지만 장 마감 기준으로 다시 2위로 내려 앉았다. 외신들은 애플의 시총 1위 복귀는 지난 5일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가 된 지 일주일 만에 이뤄졌다고 전했다. 현재 엔비디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에 이어 시총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애플은 11일 WWDC24에서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등 AI 기술을 대거 공개한 이후 분석가들이 AI 기능으로 인한 아이폰 판매량 증가를 예상하면서 주가가 이번 주에만 약 8.8% 올랐다. 올해 애플의 주가는 약세를 면치 못했다. MS, 알파벳 등의 경쟁사들에 비해 핫한 AI 분야에서 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 5월 초 회계연도 1분기 분기별 실적에서 시장 전망치를 웃돈 매출액을 기록하고 1천100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을 발표하면서 애플 주가의 상승세는 시작됐다.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애플의 주가는 약 12% 상승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약 16%, 알파벳은 약 28% 상승한 상태다.

2024.06.14 10:57이정현

"애플, 챗GPT 공짜로 쓴다…오픈AI에 사용료 안 내"

애플이 인공지능(AI) 챗봇 활용을 위해 챗GPT 개발사 오픈AI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지만 오픈AI에 금전적인 대가를 지불하지 않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이 시리 등에 챗GPT를 사용하면서도 오픈AI에 대가를 지불하지 않기로 했다. 애플은 아이폰을 비롯한 자사 기기 수 억 대에 오픈AI 브랜드와 기술을 적용하는 것만으로도 금전적 대가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믿고 있다고 이 소식통이 전했다. 애플은 지난 10일 열린 WWDC24에서 음성 비서 시리에 챗GPT를 통합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픈AI와 맺은 파트너십의 구체적인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애플과 오픈AI가 서로 금전적인 대가를 주고 받지 않기로 함에 따라 제휴 초기에는 양측 모두에게 의미 있는 수익을 창출하지 못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밝혔다. 이런 합의에도 불구하고 점점 더 많은 애플 제품 사용자가 챗GPT의 기능을 활용하게 되면 오픈AI는 클라우드 시스템 이용 등에 대한 비용이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 하지만, 오픈AI는 애플 사용자에게 챗GPT를 무료로 제공하지만 데이터를 분석하고 더 많은 종류의 이미지를 생성하는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월 20달러의 '챗GPT 플러스'를 구독하도록 유도하면서 애플과의 파트너십으로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사용자가 애플 기기를 통해 유료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 애플도 수수료를 챙길 수 있다. 애플과 오픈AI의 계약은 독점 계약은 아니다. 애플은 이미 구글의 제미나이 챗봇을 추가 옵션으로 제공하는 방안을 구글 측과 논의 중에 있으며 이는 올해 말에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애플은 앤트로픽과도 관련 협의에 나선 상태로 전해졌다. 블룸버그는 현재 애플의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미국에서 영어로만 지원된다는 점을 지적하며 서비스 성공을 위해서는 다른 나라와 언어로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현재 애플은 아직 AI 챗봇 기능을 위해 중국 업체와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향후 바이두, 알리바바 등과 계약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14 08:56이정현

화웨이 '하모니OS', 애플 iOS 앞질렀다..."中 OS 2위"

중국 시장에서 2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의 iOS가 화웨이에 자리를 빼앗겼다. 13일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화웨이의 하모니OS가 처음으로 애플 iOS를 앞질렀다. 이로써 하모니OS가 구글의 안드로이드OS에 이어 중국 2위 OS로 올라섰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중국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에서 올해 1분기 17%까지 뛰어올랐다. 이 기간 iOS의 점유율은 20%에서 16%까지 낮아졌다. 이같은 iOS 점유율의 약화는 화웨이가 5G 스마트폰을 출시하면서 중국 시장의 애플의 아이폰 경쟁력이 약화한 데 기인한 것으로 보고서는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애플은 13.7%로 탑5(오포, 아너, 화웨이, 비보, 샤오미)에서 밀려나 '기타' 군으로 편입했다. 중국에서 판매액도 16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8% 줄었다. 반면 화웨이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18.% 뛰어올라 3위를 차지했다. 글로벌 시장에서는 안드로이드OS와 iOS 점유율이 1분기 각각 77%와 19%를 차지한 가운데 화웨이의 하모니OS 점유율은 4% 비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모니OS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분기 2% 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 배 늘어난 것이다. 다만 아이폰 판매량의 계절성 판매량 하락으로 안드로이드OS의 올해 1분기점유율은 직전 분기 대비 반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하모니OS의 5G 채용율은 올해 1분기에 50%에 달했으며 지난해 1분기의 9%를 크게 웃돌았다. 화웨이의 공급망 중국 현지화가 이 비율을 한층 높일 것이란 기대다. 구글의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의 넥스트 훙멍싱허 버전은 오는 21일 열리는 화웨이의 개발자대회에서 정식 베타 테스트를 시작한다.

2024.06.14 07:07유효정

한국IBM "생성형 AI로 더 복잡해진 IT, 자동화는 필수"

“오늘날 기업들은 다양한 클라우드 환경과 수 많은 애플리케이션을 비즈니스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이 환경은 생성형 AI의 도입으로 더욱 복잡해지고 있다. 생성형 AI가 2028년까지 최대 10억 개의 앱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자동화는 더 이상 선택 사항이 아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13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한국IBM은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자동화를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전략과 포트폴리오를 업데이트하고, 최근 발표한 왓슨x 플랫폼 관련 기술들에 대해 소개했다. 이은주 한국IBM 사장은 “자동화를 통해 기업은 시간을 절약하고, 문제를 해결하고, 더 빠르게 의사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며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와 AI 기술은 비즈니스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성숙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은주 사장은 "AI 기술 혜택을 기업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수립한 IBM의 4가지 원칙인 '개방성, 신뢰성, 맞춤형, 역량 강화' 등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하는데 집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사장은 “IBM은 업계에서 가장 완벽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IBM은 통합가시성, 네트워크, 고객사의 기술 관련 비용, 인사이트 확보 자동화의 모든 측면을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기업은 인스타나(Instana)를 통해 퍼블릭, 프라이빗 클라우드, 엣지 디바이스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운영 상태에 대한 자동화된 통합가시성을 가질 수 있다. 앱티오(Apptio)를 사용하면 기술 투자에 대한 지출과 여기에서 창출된 비즈니스 가치를 명확하게 파악해 데이터에 기반한 투자 결정을 내리고, 변화하는 시장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자원 최적화 관리 솔루션인 터보노믹(Turbonomic)을 활용하면 자원을 사용하지 않을 시간대에는 중지하거나 과다 할당된 경우 자원을 줄여 비용 절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낸다. 특히, 이러한 기술은 최근 AI 플랫폼이나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구축 시 가장 큰 문제가 되고 있는 GPU 자원 최적화에도 적용이 가능하여, 기업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인프라 비용 및 GPU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이러한 제품에 더해 최근 IBM은 인프라 수명주기 관리와 보안 수명주기 관리로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환경을 자동화하는 테라폼, 볼트 등의 제품을 제공하는 하시코프를 인수하기로 했다. 하시코프를 통해 고객은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으로 쉽게 전환하고 이를 운영할 수 있다. 이은주 사장은 곧 출시될 새로운 생성형 AI 기반 툴인 IBM 콘서트도 소개했다. 왓슨x의 AI를 기반으로 하는 IBM 콘서트는 고객의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문제를 식별, 예측, 해결책을 제시하는 생성형 AI 기반 통찰력을 제공한다. 이 새로운 도구는 고객의 기존 시스템에 통합되어 생성형 AI를 사용하여 클라우드 인프라, 소스 리포지토리, CI/CD 파이프라인 및 기타 기존 애플리케이션 관리 솔루션의 데이터와 연결하고 연결된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자세한 시각정보를 제공한다. IBM 리서치의 케이트 소울 생성형 AI 리서치 프로그램 디렉터는 최근 IBM에서 발표한 왓슨x 관련 정책, 기술과 그 의미에 대해 설명했다. 최근 IBM은 IBM에서 성능이 가장 뛰어난 언어 및 코드 그래니트 AI 모델 제품군을 오픈 소스로 배포했다. 이로써 고객, 개발자, 글로벌 전문가들은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AI가 달성할 수 있는 한계를 확장할 수 있게 됐다. 현재 허깅페이스와 깃허브에서 아파치 2.0 라이선스로 제공되는 오픈 소스 그래니트 모델은 개발 프로세스, 품질, 투명성, 효율성 면에서 매우 뛰어나다. 그래니트 코드 모델은 30억 개~340억 개의 매개변수 범위에서 기본형과 명령어 추종형 모델들로 제공되며 복잡한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코드 생성, 버그 수정, 코드 설명 및 문서화, 리포지토리 유지 관리 등의 작업에 적합하다. 파이썬, 자바스크립트, 자바, 고, C++, 러스트 등 116개 프로그래밍 언어가 학습되어 있는 그래니트 코드 모델은 IBM의 테스트 결과, 두 배나 큰 다른 오픈 소스 코드 모델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이는 등 다양한 코드 관련 작업에서 오픈 소스 코드 거대언어모델(LLM) 중 최고 수준의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케이트 소울 디렉터는 LLM 성능을 높이기 위해 IBM과 레드햇이 함께 개발한 인스트럭트랩을 소개했다. 인스트럭트랩 방법론은 수십 년 동안 오픈 소스에서 소프트웨어 개발이 진행돼 온 것처럼 지속적이고 점진적 기여를 통해 기본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한다. 기업의 개발자는 인스트럭트랩을 통해 자사의 데이터로 해당 비즈니스 도메인이나 산업에 특화된 모델을 구축할 수 있으므로 AI의 직접적인 가치를 확인할 수 있다. IBM은 이 접근법을 왓슨x.ai 및 새로운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AI(RHEL AI) 솔루션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에게 추가적인 가치를 제공하는데 이러한 오픈 소스 기여 모델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은주 사장은 “점점 더 많은 고객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가고 있으며, 복잡한 IT 환경은 생성형 AI 활용으로 훨씬 더 복잡해지고 있다”며 “IBM은 레드햇 , 왓슨X, 각종 자동화 도구를 제공해 비용을 절감하고 윤영을 더 쉽게 하며, 기업에게 운영 인사이트를 제공하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2024.06.13 13:37김우용

2024 아이패드 사전예약 흥행…전작보다 거래액 560% 증가

가격비교 서비스 '다나와'가 애플 '2024 아이패드 에어·프로'의 사전예약 판매가 전작 대비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와 운영사 커넥트웨이브에 따르면, 사전예약 첫 3일간 2024 아이패드의 구매 거래액은 전작인 2022 아이패드 대비 560% 증가했다. 2024 아이패드는 오는 19일 공식 출시를 앞두고 지난 8일부터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2024 아이패드의 판매량 증가는 전작 대비 높아진 가격에도 불구하고 신형 아이패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감을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M4 칩셋 탑재로 더욱 강력해진 성능과 13인치 모델 추가 등 다양한 변화가 소비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모델별로는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 모두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전예약 판매 3일 동안 아이패드 프로와 에어의 판매량 점유율은 각각 52%와 48%를 차지했으며, 거래액 점유율은 각각 65%와 35%를 차지했다. 다나와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신형 칩셋에 대한 기대감이 향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2024 아이패드의 '클릭 대비 구매 전환율'은 평균 2.7%로 나타났다. 이전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했던 갤럭시탭S9(0.7%)의 4배에 이르는 수치다. 다나와 관계자는 "갤럭시탭S9의 경우 여러 제품을 가격비교하고 결정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패드는 구매를 결정하고 방문하는 경우가 많다"며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나와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돕기 위한 객관적인 비교정보와 및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나와는 2024 아이패드의 가격비교 정보와 더불어 전작과의 성능 비교표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024.06.13 13:36정석규

엑스, 게시물 '좋아요' 전면 비공개 예정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X, 구 트위터)에서 게시물의 모든 '좋아요' 표시가 비공개로 전환될 예정이다. 엑스 소유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엑스 게시물에 다는 '좋아요' 표시를 비공개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고 더버지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이날 "X가 이르면 오늘부터 '좋아요'를 타임라인에서 볼 수 없도록 비공개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엑스는 그동안 매달 8달러(약 1만1천원)를 내는 프리미엄 구독자에게 '좋아요'를 비공개로 전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해왔다. 앞으로는 해당 기능을 모든 사용자들에게 적용하겠다는 것이다. 머스크 CEO는 더버지 보도가 나온 직후 엑스에 올린 글을 통해 "엑스 사용자들이 '좋아요' 표시 때문에 공격 받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비공개 전환 이유를 설명했다. 앞서 왕 하오페이 엑스 기술이사는 지난달 엑스 게시글을 통해 "'좋아요' 표시는 문제가 되거나 논란을 빚을 만한 게시물에 하는 경우에도 일반에 공개되기 때문에 X 사용자들이 자유롭게 게시물을 검색하는데 걸림돌이 돼왔다"며 "앞으로 엑스 게시물에 다는 '좋아요'를 비공개로 전면 전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6.13 11:25정석규

삼성·LG디스플레이, 2분기 '맑음'...최신 폰 출시·中 부진 영향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제조업체들이 올 2분기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실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및 패널 조기 양산, 중국 경쟁사의 부진 등 여러 긍정적인 요소가 맞물린 데 따른 영향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는 올 2분기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에 따라 OLED 패널 출하량을 확대하고 있다. 먼저 삼성디스플레이는 2분기 삼성전자의 갤럭시Z폴드6·플립6 시리즈,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용 OLED 패널 양산 등을 시작한다. 갤럭시Z폴드6·플립6는 삼성전자가 다음달 10일 파리에서 공개할 예정인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이전 시리즈 대비 한 달 가량 빠르게 공개하는 것으로, 공식 출시 일정은 7월 24일로 관측된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도 당초 예상보다 빠른 2분기부터 갤럭시Z폴드6·플립6용 플렉서블 OLED 패널 양산에 돌입했다. 시장조사업체 DSCC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갤럭시Z폴드6·플립6용 패널 출하를 한 달 일찍 시작했다"며 "2분기 전체 폴더블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925만대로, 삼성디스플레이의 비중이 60%에 육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신규 스마트폰 시리즈인 아이폰16용 OLED 패널 출하를 이르면 이달부터 진행할 것으로 관측된다. 현재 아이폰16의 모델 4종(일반, 플러스, 프로, 프로맥스)을 모두 수주했으며, 패널 양산에 대한 승인 과정을 거치고 있다. 이전 세대 제품인 애플 아이폰15의 일반 모델용 OLED 패널 출하도 확대한다. 중국 BOE가 그간 제기됐던 품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서,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에 올 2분기 약 700만대의 물량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 시리즈, IT용 OLED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혜를 삼성디스플레이보다 비교적 더 많이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플은 올해 OLED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인치, 12.9인치)에 처음으로 OLED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 중 LG디스플레이는 모델 2종 모두에 OLED 패널을 공급하며, 삼성디스플레이 대비 더 많은 6대 4의 공급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애플은 이번 아이폰16용 OLED 패널의 초도 물량을 LG디스플레이에 더 많이 주문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의 최상위 모델인 프로와 프로맥스 2종에 패널을 공급한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실적도 당초 예상보다 견조한 흐름을 보일 전망이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2분기 영업손실은 3천158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영업손실 3천632억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IT OLED 신제품 양산 효과, OLED TV의 수요 확대 등이 맞물리는 데 따른 영향"이라고 밝혔다.

2024.06.13 11:01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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