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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OS X 10.8 마운틴라이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9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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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6 프로, 신규 색상은 '골드 티타늄'"

다음 달 출시될 애플 아이폰16 프로에 적용되는 신규 색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0일(현지시간) 신뢰할 수 있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아이폰16 프로에 '골드 티타늄' 색상이 채택될 것이라며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작년에도 아이폰15 프로의 티타늄 그레이 색상 채택을 정확히 예상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아이폰16 프로에 새롭게 적용되는 색상에 대해 여러 의견들이 제시됐다. 구릿빛을 띄는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채택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고, 골드 색상이나 로즈 골드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도 있었다. 모형 사진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에는 청동색이나 로즈 골드 색상이 아닌 골드 계열의 색상이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사진은 폰 케이스를 장착한 모습인데 아이폰16 프로의 골드 티타늄 채택 외에도 전원 버튼 주위의 케이스에 홈이 자리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채택되는 '캡처 버튼' 때문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색상을 추가한 아이폰16 프로는 다음 달 9일 애플이 개최하는 신제품 행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서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를 비롯해 새 애플워치 모델, 에어팟4를 공개할 예정이다.

2024.08.31 12:00이정현

내년에 나온다는 '아이폰17 에어' 얼마나 얇아질까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초박형 아이폰17 모델 '아이폰17 에어'(가칭, 또는 아이폰17 슬림)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지금까지 출시된 애플 제품에 숨겨진 힌트를 바탕으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전망하는 기사를 최근 보도했다. 내년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17 시리즈는 기존 플러스 모델이 사라지고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 모델이 도입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당초에는 이 모델이 높은 가격대에 '아이폰17 울트라'로 나올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애플이 맥북이나 아이패드에 적용한 '에어 브랜드'를 적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아이폰17 에어가 유력한 상황이다. 해당 매체는 기존에 출시된 아이폰15와 M4 아이패드 프로를 토대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예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먼저 아이폰15, 아이폰15 프로에 적용된 USB-C 포트의 크기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짐작해 볼 수 있다. 아무리 두께가 얇아진다고 해도 USB-C 포트보다는 얇을 수 없기 때문이다. 또, 아이폰17 에어는 지난 5월 출시된 초박형 M4 아이패드 프로를 참고해서 나올 가능성이 높다. 실제 M4 아이패드 프로는 두께가 얇아 USB-C 포트가 간신히 들어간다. 실제 USB-C 충전 케이블을 기기에 꼽으면 충전기 두께가 기기보다 약간 두껍다.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두께는 5.1mm, 11인치 모델의 경우 5.3mm로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비슷한 두께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나인투파이브맥의 분석이다. 현재 아이폰15의 두께는 7.8mm, 아이폰15 프로는 8.25mm로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6mm 이하라면 큰 도약을 의미한다. 물론, 모든 사용자가 기기의 얇은 두께에 프리미엄을 지불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지만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새 아이폰 폼 팩터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8.31 11:30이정현

본격화된 우주관광 시대, 장단점은? [우주로 간다]

현재 많은 민간 우주기업들이 다양한 우주관광 상품을 내놓고 있다. 잇따른 우주관광 상품 출시에 대해 앞으로 인류를 우주에 보내는 원대한 계획에 도움이 되는 것인지, 아니면 극소수의 부자들에게만 즐거움을 주는 것인지에 대해 의견들이 분분하다.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은 우주개발의 주역이 국가에서 민간 기업으로 넘어간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본격화되고 있는 우주관광 사업의 장단점에 대해 최근 보도했다. ■ 장점 과거에는 극히 소수의 개인만이 국가가 운영하는 국제우주정거장(ISS)이나 러시아의 미르 우주정거장 티켓을 구매해 우주관광을 해왔다. 하지만 2011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우주왕복선 프로그램이 종료되면서 NASA는 이를 폐지했고, 그 뒤를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조스의 블루 오리진, 리처드 브랜슨의 버진갤럭틱 등 억만장자들이 이끄는 민간 기업들이 이끌고 있다. 이 업체들 중 버진갤럭틱만이 우주관광을 적극 장려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블루 오리진도 버진갤럭틱과 유사한 우주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궤도 산업으로 전환하기를 바라고 있는 상황이며, 스페이스X를 이용해 우주관광을 하려면 정부 계약에 입찰이 필요하다. 우주관광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은 몇 가지 이점을 제시하고 있다. 첫 번째는 우주관광객들이 우주 실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향후 인류를 화성 등 다른 행성에 보내는 데 필요한 과학적 데이터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또, 우주관광을 통해 수억 달러의 돈이 관련 산업에 투자되면서 재정적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를 통해 업체들은 신기술과 장비 등을 개발해 우주로 가는 티켓을 제공하고 관련 인프라가 더욱 성장할 수 있다. 영화 스타트렉의 배우 윌리엄 샤트너와 같은 유명인이 우주관광을 다녀 온 후 우주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 이는 우주개발 관련 더 많은 논의와 자금 조달로 이어질 수 있다. ■ 단점 반면, 우주관광에 대한 비판적인 이들은 해당 산업이 부유한 극소수에게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는 우주에 대한 대중의 환멸로 이어질 수 있고, 관련 산업이 모든 이에게 개방된 것이 아닌 극소수에게만 열려있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주장이다. 실제로 우주관광용 티켓 가격은 수십만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로 엄청나게 비싸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주 관광에 참여할 수 없다. 또, 일부 우주관광객이 여행 도중 과학 실험을 수행하기도 했으나 관련 실험은 혁명적이지도 않았고 ISS 우주인이 할 수 없는 것들도 아니었다. 때문에 우주관광은 실제로 인류의 우주 진출을 위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주장이다. 우주관광 산업은 틈새 시장으로 해당 산업에 특화된 기술이 타 산업이나 과학적 응용 분야 등으로 반드시 이전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때문에 다른 산업에 이전되지 않고 큰 성장이 없는 기술 개발에 시간이나 돈, 자원을 낭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 “지금까지 우주 관광객 약 60명…우주관광 산업, 게임 체인저 아냐” 현재로써는 우주에 가는 것도, 인간이 우주에 오래 머무르는 것도 어렵기 때문에 우주 산업은 어려운 분야다. 대부분의 우주관광 회사는 첫 번째 발사 시도 전에 회사 문을 닫았고 향후 해당 산업이 크게 성장할지도 불확실한 상태다. 관광객으로 우주를 방문한 사람은 지금까지 약 60명에 불과하며, 대부분은 무중력 상태에서 몇 분을 보내는 우주경험을 했을 뿐이다. 우주관광을 위한 발사는 기껏해야 매년 몇 차례에 불과했으며, 향후 계획된 발사 일정을 살펴보면 이 수치는 앞으로도 크게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스페이스닷컴은 밝혔다.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주관광객이 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아주 부유한 몇 명만 가는 틈새 산업으로 남을 가능성이 많다. 우주 산업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은 높아지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우주관광 산업은 게임 체인저가 아니며, 혁신이나 확장의 주요 원동력은 아니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4.08.31 10:00이정현

아이폰16 공개 D-10...韓 '1차 출시국' 기대감↑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 공개를 예고한 가운데, 이번에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3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통신사들은 한국이 아이폰16을 비롯한 주요 제품 1차 출시국이 될 것으로 보고, 사전예약과 요금제 상품 등 판매 준비에 돌입했다. 공식 발표 이후 내달 19일 또는 20일 세계 시장과 동일하게 출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오전 10시(한국시간 10일 오전 2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아이폰16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새롭게 빛나다'(It's Glowtime)라는 이름의 이번 행사에는 아이폰16 시리즈 외에도 애플워치10, 에어팟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간 애플은 한국을 2차 또는 그 이후 출시국으로 분류해 1차 출시국보다 한 달여 뒤에 제품을 출시해왔다. 하지만 이번엔 한국이 1차 출시국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지난 2009년 국내에 첫 아이폰을 출시한 후 15년 만이다. 한국을 1차 출시국에 포함한 배경으로 업계는 한국 내 아이폰 인기가 높아진 이유도 있지만, 중국 아이폰 판매 부진을 꼽는다. 애플은 이례적으로 중국에서 아이폰 할인 판매에 나서기도 했지만, 애국소비에 힘입은 화웨이와 샤오미 등에 밀리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은 970만대로 전년 동기(1040만대) 대비 6.7% 감소했다. 국내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60~80%)며, 2위 애플 점유율은 20~30% 수준이다. 한편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아이폰16은 고급 모델인 프로 화면이 더 커지고 사진 촬영 전용 버튼 등 새로운 카메라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이폰16에 탑재되는 새로운 운영체제 iOS18도 발표된다. 여기에는 애플 인텔리전스라는 자체 AI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에어팟은 새로운 보급형과 중간급 모델로 개편돼, 보급형은 2019년 이후 처음 업데이트되고, 중간급 모델에는 소음 제거 기능이 추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8.31 06:57류은주

"이 색깔 맞아?"…구릿빛 아이폰16 프로 맥스 등장 [영상]

새롭게 도입된 구릿빛 색상이 적용된 아이폰16 맥스 영상이 공개됐다고 안드로이드헤드라인 등 외신들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영상은 유튜버 테크보일러(TechBoiler)가 공개한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언박싱 영상으로, 아이폰16 프로에 새롭게 채택될 것으로 예상되는 일명 '데저트 티타늄' 색상을 확인할 수 있다. 외신들은 영상에 공개된 아이폰16 프로가 실제 구동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 실제 제품이 아닌 모형이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나, 영상 속 아이폰의 색상이 이전에 유출된 청동색 컬러와 일치한다고 전했다. 지난 16일 IT팁스터 소니 딕슨은 4개 색상이 적용된 아이폰16 프로의 모형 사진을 공개해 많은 화제를 낳았다. 아이폰16 프로에 새롭게 적용되는 색상의 이름은 데저트 티타늄 또는 골드 티타늄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이 올해 전작 블루 티타늄 모델을 없애고 로즈 골드 색상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때문에 다음 달 9일 공개되는 아이폰16 프로의 신규 색상 모델이 구릿빛의 데저트 티타늄이 될 지 핑크 계열의 로즈 골드가 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4.08.30 16:21이정현

"애플, 아이폰16 생산량 10% 늘렸다…AI로 승부"

애플이 올해 출시될 인공지능(AI) 탑재 아이폰 '아이폰16'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생산량을 전년 대비 10% 가량 늘려 잡았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 올해 8천800만~9천만대분 주문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업체에 약 8천800만~9천만대 분의 스마트폰 구성품과 부품을 준비하라고 요구했다. 이는 작년 주문량 약 8천만대에 비해 10% 가량 많은 수준이다. 애플이 올해 선보일 아이폰16은 생성형 AI 기능을 포함한 애플 인텔리전스를 탑재한 첫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공개 행사는 9월9일로 예정돼 있다. 일부 애플 협력사들은 9천만 대 이상의 주문을 받았다고도 밝혔으나, 협력사들은 보통 더 많은 주문을 한 뒤 실제 제품 판매 추이를 보고 수량을 조정한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 애플 공급사들 "올해 아이폰 출하량, 다소 평탄할 것" 하지만, 애플은 미중 갈등으로 인해 아이폰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 협력사 중 한 곳의 임원은 "우리는 지정학적 이유로 중국 시장이 확실히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애플의 강력한 주문에 대해 매우 신중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애플 공급사들은 이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작년 아이폰 출하량이 특수 상황으로 높았던 것을 감안해 올해 전체 아이폰 출하량은 다소 평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22년 후반 중국 정저우에 있는 아이폰 생산 허브가 코로나19 사태로 생산 차질을 겪었고 이로 인해 2022년 출하량이 2023년 상반기로 지연돼 출하됐다. 하이통증권의 제프 푸 분석가는 애플이 올해 약 8천800만 대의 새 아이폰을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것이 슈퍼사이클"의 시작은 아니라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비교적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은 유망하긴하지만 올해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지 못할 수도 있다. 우리는 더 광범위한 AI 생태계가 성숙함에 따라 2025년이 더 중요한 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2024.08.30 10:41이정현

스튜디오X+U, K팝 그룹 '라이즈' 출연 여행 리얼리티 공개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 STUDIO X+U가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보스 라이즈(BOSS RIIZE)'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8일 1회가 공개된 보스 라이즈는 K팝 그룹 '라이즈(RIIZE)'의 첫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멤버들이 강원도 강릉과 양양에서 1박 2일 동안 다양한 미션을 진행하며 '보스'를 선출하는 내용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총 12부작으로 구성,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0시에 U+모바일tv에서 공개된다. 보스 라이즈는 일본 아베마 TV,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 대만 아이치이(iQIYI)와 프라이데이 비디오, 미주 콘텐츠 플랫폼 코코와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STUDIO X+U는 보스 라이즈를 일본, 대만, 북미 시장에 동시 공개하면서 글로벌 예능 콘텐츠 시장에서 제작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CCO)는 “'밤이 되었습니다', '타로' 등 다수의 드라마 해외 수출 경험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STUDIO X+U가 보스 라이즈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MZ세대 시청자를 공략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30 09:57박수형

MS 이어…"애플·엔비디아도 오픈AI 투자 추진"

애플과 엔비디아가 '챗GPT' 개발사 오픈AI에 투자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을 비롯한 외신들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소식은 WSJ이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최초로 보도했다. 이후 블룸버그통신도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의 투자 참여를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처캐피털인 쓰라이브 캐피탈(Thrive Capital) 주도로 기업가치 1천억 달러(약 133조 5천억원) 이상을 목표로 오픈AI 신규 자금 유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초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800억 달러(약 106조 8천억원)로 평가 받은 바 있다. 애플과 엔비디아가 오픈AI에 투자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아주 놀라운 소식은 아니다. 애플은 올해 말 챗GPT를 시리에 통합할 예정이며, 지난 7월 필 쉴러 애플 펠로우가 오픈AI의 이사회에 합류하기로 했다가 그 계획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는 오픈AI 주요 공급사다. 오픈AI는 인공지능(AI) 서비스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해 엔비디아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이미 100억 달러 이상을 오픈AI에 투자한 마이크로소프트(MS)도 오픈AI에 추가 투자를 계획 중이라고 WSJ는 밝혔다. 애플, 엔비디아, MS의 정확한 투자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외신들은 애플이 그 동안 부품 공급 확보를 위해 제조사에 많은 투자를 해왔지만, 소프트웨어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는 드물었다며, 오픈AI에 투자 의사를 밝힌 것은 이례적이라고 평했다. 오픈AI에 대한 대규모의 투자 경쟁은 2022년 말 챗GPT 출시로 인해 촉발된 AI 경쟁의 결과라며, 다양한 산업의 기업들이 AI 경쟁에서 앞서 나가고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오픈AI와 같은 AI 기업들에 많은 돈을 투자하고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4.08.30 09:11이정현

"아이폰, 12GB 램 장착…그런데 17 프로맥스만"

최근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8GB 램 대신 12GB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가운데,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해당 업그레이드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30일(현지시간)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2025년 아이폰의 12GB 램 업그레이드는 최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에만 제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궈밍치의 전망이 맞다면, 아이폰17, 아이폰17 프로, 새로워진 아이폰17 슬림 모델에는 기존 모델처럼 8GB 램이 장착될 예정이다.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는 4세대 아이폰SE에도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iOS 18에 처음 추가되는 애플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애플 제품들의 램 용량이 더욱 중요해진 상태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 중 8GB 램이 장착된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5 프로 맥스만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다. 아이폰15와 아이폰15 플러스에는 6GB 램이 탑재했다. 다음 달 출시되는 아이폰16 라인업에서는 모든 모델에 8GB 램이 적용되어 앞으로 모든 신형 아이폰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램이 12GB로 늘어나면 훨씬 더 강력한 AI 기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나, 현재로서는 내년 출시되는 최고급 프로 맥스에만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궈밍치는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램 용량 증가 외에도 증기 챔버 기술과 그래파이트 시트를 결합한 독점적인 냉각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08.30 08:29이정현

GIST 특임교수 영입, '실전 AI+X' 대응나서

광주과학기술원(GIST, 총장 임기철)은 오는 9월 학위과정 운영을 시작하는 AI정책전략대학원(원장 김준하)에서 인공지능(AI) 정책·전략 및 융합 과목 분야별 전문가 6명을 특임교수로 임명했다고 29일 밝혔다. 특임교수로 임명된 분야별 전문가는 ▲아주경제 곽재원 논설위원장 ▲인큐택㈜ 송인규 대표 ▲㈜가치창조제이 박지혜 대표 ▲㈜테크레디 조성범 CSO(Chief Security Officer·최고보안책임자) ▲㈜오아시스스튜디오 안석현 COO(Chief Operation Officer·최고운영책임자) ▲KDI국제정책대학원 이승유 겸임 연구위원 등 6명이다. 이들은 경영·정책·공학·언론에서 예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 현장 전문가로, AI와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AI+X) 교육을 맡게 된다. 임기철 총장은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우리나라는 AI 기반의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전문가를 양성하는 '인재 대국'을 지향해야 한다”며 “현장 감각을 바탕으로 국가와 인류가 필요로 하는 미래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GIST AI정책전략대학원은 지난 7월 12일 개원 행사 및 포럼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2024.08.29 18:27박희범

"아이폰17, 램 용량 12GB로 늘어날 것...AI 기능 때문"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아이폰17 시리즈에 8GB램 대신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8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 MPCE(Mobile Phone Chip Expert)의 전망을 인용해 내년에 나올 아이폰17에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IT 팁스터는 “인공지능(AI) 아이폰으로 바꾸고 싶다면 2025년 아이폰17이 좋은 선택일 지도 모른다”며, “올해 아이폰16의 내장 메모리는 8GB에 불과해 주로 클라우드로 AI를 사용한다. 내년 아이폰17의 내장 메모리는 12GB로 더 많은 엣지 AI 애플리케이션이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은 천천히 아이폰의 램 용량을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아이폰14 시리즈는 모두 6GB 램을 탑재했고, 아이폰15 표준 모델의 경우 전작의 A16 칩과 6GB 램을 그대로 유지했으나 아이폰15 프로 모델은 A17 프로 칩에 8GB 램을 장착했다. 아이폰15 프로 모델만 애플의 새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를 실행할 수 있다. 이는 프로세서 성능과 램 용량이 애플 인텔리전스 구동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으로 보이며,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모델에는 모두 8GB 램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애플인사이더는 "애플 인텔리전스 때문에 향후 아이폰에 램 용량이 증가할 것이라는 것은 안전한 추정"이라고 평가했다.

2024.08.29 13:23이정현

스페이스X 로켓, 재활용 신기록 세우고 착륙 도중 화재 [우주로 간다]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이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한 후, 다시 착륙하다 불길에 휩싸이며 추락했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스페이스X는 28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플로리다 주 케이프 커내버럴 우주군 기자에서 팰컨9 로켓에 스타링크 위성 21기를 실어 우주로 보냈다. 이번 발사는 팰컨9 로켓의 1단계 추진체가 23번째 사용돼 최다 로켓 재활용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로켓은 계획대로 스타링크 위성들을 지구 저궤도에 보냈지만, 1단계 로켓 추진체는 정상 착륙에 실패했다. 발사 후 약 8.5분 만에 계획대로 대서양에 있는 스페이스X 드론선에 착륙했으나 로켓이 전복되며 불길에 휩싸였다. 우주선 발사 후 로켓이 재착륙하는 것이 이제 일상화됐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충격적이라고 스페이스닷컴은 전했다. 우주과학매체 NASA스페이스플라이트닷컴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현재까지 267회 연속 팰컨9, 팰컨해비 로켓의 착륙을 달성시켰다. 이번에 화재가 발생한 로켓 추진체는 지금까지 23회 사용됐고 그 중 16회는 스타링크 임무에 활용됐다. 또, 전문 우주인이 탑승하지 않은 최초의 유인 우주 임무 '인스피레이션4'와 최초로 민간인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 간 'Ax-1' 임무에도 사용된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엑스를 통해 "팀이 부스터의 비행 데이터와 상태를 평가 중"이라고 밝히며 아직 해당 로켓의 종료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스페이스X는 '민간인 첫 우주유영'을 시도하는 '폴라리스 던' 임무을 위해 28일 우주캡슐 '드래곤'을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기상 악화로 이를 연기했다. 회사 측은 드래곤 캡슐이 임무를 마치고 지구로 귀환할 때 플로리다 해안의 날씨가 좋지 않을 것으로 예보됐다며 연기 이유를 밝혔다. 앞서 스페이스X 27일로 잡았던 발사 일정을 헬륨 누출 문제로 하루 미뤘는데 이번에는 다시 날씨가 발목을 잡았다. 폴라리스 던 프로젝트는 억만장자이자 항공기 조종사인 재러드 아이잭먼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역사상 최초로 민간인들이 우주 유영하는 임무로 총 5일 간의 우주 비행 중 셋째 날 우주 유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2024.08.29 10:35이정현

애플, iOS 18.1 베타3 출시…"사진 속 필요없는 부분 감쪽 같이 제거"

애플이 28일(현지시간) 개발자 대상으로 iOS 18.1의 세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고 맥루머스,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iOS18 전체로는 여덟 번째 베타 버전이다. 미국 거주 개발자들은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5 프로 맥스에 '애플 인텔리전스 베타'가 포함된 iOS 18.1 베타 버전을 설치하면 애플의 새로운 인공지능(AI) 기능들을 사용해 볼 수 있다. 이번에 추가된 사진 앱의 '클린 업'(Clean Up) 기능은 구글이 2021년 픽셀6 시리즈에서 도입한 매직 이레이저 기능과 유사한 기능이다. 사진 속에서 사람, 사물 등 원치 않는 요소 등을 제거할 수 있는 기능으로, 이미지에서 원치 않는 객체를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직접 원하지 않는 객체를 탭하거나 동그라미를 치거나, 브러시로 칠해 없앨 수 있다. 클린 업 기능은 사진 라이브러리에 있는 모든 이미지에 적용되며, 이전 이미지들과 DSLR 등 다른 기기로 촬영한 이미지에도 적용할 수 있다. 애플은 해당 기능이 여러 머신러닝 모델을 사용해 방해 요소를 감지하고, 객체의 가장자리가 어디인지 확인한 다음 원치 않는 객체를 대체하기 위해 해당 영역을 매끄럽게 채우고, 객체의 그림자나 반사까지 채워준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 iOS 18.1 베타3 업데이트에는 메시지나 메일 외 다른 앱에 대한 알림 요약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iOS 18을 포함한 애플의 차세대 소프트웨어 운영체제는 다음 달 9일 아이폰16 시리즈 공개 행사에서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2024.08.29 10:09이정현

"색깔 왜 이래?"…아이폰16 프로 '골드 모델' 혹평 쏟아져

애플이 다음 달 9일(현지시간) 공개할 아이폰16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골드 계열 색상에 혹평이 쏟아지고 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28일 '형편없는 아이폰16 프로 색상, 아이폰이 얼마나 재미 없어졌는지 증명한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아이폰16 프로 신규 색상에 대한 기사를 실었다. 폰아레나는 "로즈 골드 색상이 아이폰이나 맥북의 금속 소재와 섞이면 끔찍해 보인다"면서 "아이폰5S나 아이폰14 프로에 적용됐던 골드 색상이 가장 좋았다"고 평가했다. 또 새 아이폰이 출시될 때마다 새롭게 채택되는 색상이 화제가 되는 것도 애플에겐 바람직한 상황은 아니라고 꼬집었다. 폰아레나는 "아이폰 자체가 흥미롭지 않다는 사실을 의미하는 것"이라면서 "애플이 6년 째 유사한 아이폰 디자인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비판했다. 이 같은 분석은 최근 쏟아져나온 아이폰16 색상 관련 전망들을 토대로 한 것이다. 지난 17일 IT 팁스터 소니딕슨은 새로운 금빛이 도는 청동색 컬러를 포함한 아이폰16 프로의 4개 색상을 보여주는 모형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엑스 등 많은 SNS 사용자들은 아이폰16 프로의 데저트 티타늄 색상에 대해 화장실 변기에서나 볼 법한 색상이라고 비판했다. 지난 18일 IT매체 디지털트렌드는 해당 색상에 대해 “이번에 공개된 모형을 보면 지금껏 본 아이폰 색상 중 가장 못생긴 색상을 보게 될 것 같다”고 혹평했다. 최근 픽셀9 등 신제품을 출시한 구글의 경우 새롭게 디자인 된 카메라 모듈을 적용했고 샤오미, 오포 등의 타 스마트폰 제조사들도 스마트폰에 원형 카메라 모듈을 제공하거나 가죽 소재를 채택하는 등 새로운 디자인을 위한 실험을 계속하고 있다. 하지만, 애플은 이런 시도 없이 몇 년째 비슷한 아이폰을 내놓고 있다며, 애플이 계속 이런 전략을 택하는 이유는 수십 개의 브랜드가 경쟁 중인 안드로이드폰과 달리 iOS 폰 시장에서 애플은 경쟁자가 없기 때문이라고 폰아레나는 분석했다.

2024.08.29 09:16이정현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전작比 20% 증가...삼성·LGD '방긋'

애플이 지난 7월 신제품 아이폰16의 패널 출하량을 전작인 아이폰15보다 20% 늘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아이폰16의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신제품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일은 9월 20일이 유력하다. 특히 아이폰16은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SCC는 "7월 아이폰16 시리즈 패널 출하가 시작됐다"며 "7월 아이폰16 패널 출하량이 2023년 6~7월 아이폰15 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및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하량을 약 9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지난달 협력업체에 아이폰16 출하량을 기존 모델보다 10% 증가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16 OLED 패널 출하량은 1억2000만대로 제품 출하량 보다 30%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는 4300만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라인업(프로·프로맥스) 2종과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4종의 OLED 패널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 등 2종에 탑재된다.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이 상향되며 2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출하는 전년 보다 58% 증가한 6천800만대가 예상되고, 이는 전체의 41%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아이폰에 패널 공급 물량 확대로 하반기 매출이 전작 보다 증가하나,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배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북미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세와 태블릿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OLED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전년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BOE는 아이폰14에 패널을 공급했으나, 아이폰15에 이어 아이폰16에서도 애플로부터 패널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공급업체에서 제외됐다. 아이폰16 프로 모델 2종에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가 탑재되는데, 작년에 양산 경험이 있는 삼성과 LG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BOE는 뒤늦게 아이폰15 일반 모델에 패널을 공급했기에, 향후 아이폰16에서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2024.08.28 16:32이나리

머스크, 이번엔 무료 응급전화 공약…"스타링크 활용"

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비상 시 스마트폰 무료 응급 전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머스크는 엑스를 통해 “스페이스X 스타링크는 조난당한 사람에게 무료로 스마트폰 응급 서비스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는 각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적용된다”고 밝혔다. AT&T, 버라이즌 등 경쟁 통신사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스페이스X는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스마트폰에서 직접 위성통신을 이용할 수 있는 '다이렉트 투 셀'(Direct To Cell) 서비스 승인 요청을 해 놓은 상태다. 이런 가운데 위성통신을 활용한 무료 응급전화 서비스 계획을 공개하면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머스크가 추진하는 응급 전화 서비스가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작동하는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외신들은 현재 애플이 아이폰14, 아이폰15에 제공하는 응급 SOS 기능과 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애플의 응급 SOS 기능은 2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는 머스크의 이런 제안은 FCC의 승인을 얻어내기 위한 제안 중 하나일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공화당 소속 브렌던 카 FCC 위원은 스페이스X의 발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엑스에 "(스페이스X의) 다이렉트 투 셀 기술이 공공 안전 통신과 응급 상황에 처한 사용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8.28 16:21이정현

아이패드 미니7, 이렇게 나온다

애플은 지난 5월 새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으나 2021년 9월 이후 업데이트가 없었던 아이패드 미니 신제품은 선보이지 않았다. IT매체 맥루머스는 올해 하반기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패드 미니7 관련 정보를 모아서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 디스플레이·디자인 새 아이패드 미니에 대한 디자인 변경 소식은 나오지 않고 있다.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은 전작과 동일한 8.3인치 크기에 풀 스크린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아이패드 미니에는 터치ID 전원 버튼이 있는데, 이는 아이패니 미니7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애플이 젤리 스크롤 현상을 줄이기 위해 아이패드 미니7의 디스플레이를 약간 조정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젤리 스크롤은 화면을 스크롤하는 동안 화면의 한쪽이 반대쪽보다 약간 느리게 반응하는 현상인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애플은 화면 조립 방향을 바꾸는 방식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 ■ A시리즈 칩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패드 에어에는 M시리즈 칩이 탑재돠나 새 아이패드 미니에는 아이폰15 프로 모델에 사용됐던 A17 프로 칩이나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는 A17 변형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 아이패드 미니7이 아이폰16 출시 이후 나올 경우 A18 칩이 탑재될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새로운 색상 현재 아이패드에는 ▲ 스페이스그레이 ▲ 스타라이트 ▲ 핑크 ▲ 퍼플 색상이 제공됐다. 애플은제품 업데이트와 함께 색상도 바꾸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도 신규 색상이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새 아이패드 미니에 아이패드 에어와 동일한 색상을 적용된다면 ▲ 스페이스그레이 ▲ 퍼플 ▲ 블루 ▲ 스타라이트 색상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 전면 카메라 애플은 아이패드 에어의 전면 카메라를 기기 가장자리로 옮겼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도 이를 따를 수 있다. 하지만, 크기가 작은 아이패드 미니에 가로 방향 카메라를 두는 것은 덜 합리적일 수 있다고 맥루머스는 평했다. ■ 기타 애플은 최근 업데이트 제품에 와이파이 6E를 지원했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에도 이를 지원할 것으로 보이며, 블루투스 5.3도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스퀴즈 제스처, 탭틱 피드백,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추가된 애플펜슬 프로가 지원될 가능성도 높다. 애플은 올해 9월이나 10월에 새 아이패드 미니를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다음 달 9일 아이폰16 공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이패드 미니7가 함께 선보일 가능성도 있으며 10월 경 개최되는 맥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가능성도 있다. 현재 판매 중인 6세대 아이패드 미니의 매장 공급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곧 신제품이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8.28 13:11이정현

"에어팟 프로3,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 대폭 개선"

애플의 차세대 고급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3'의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코스타미(@Kosutami_Ito)를 인용해 에어팟 프로3가 2년 전 출시된 에어팟 프로2에 비해 훨씬 더 개선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팟 프로2는 오리지널 에어팟 프로에 비해 최대 2배 더 강력한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바 있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별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저가형, 중급형 에어팟 4를 공개할 예정이다. 코수타미는 에어팟 프로3도 곧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내년에 새 에어팟 프로를 출시할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출시 시기에 대한 전망은 엇갈리고 있는 상태다. 올해 출시되는 에어팟4 2개 모델은 달라진 디자인, 향상된 음질, USB-C 포트, 충전 케이스도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중급형 에어팟4에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과 위치 추적을 위해 소리를 재생할 수 있도록 충전 케이스에 스피커가 탑재된다. 에어팟 맥스도 올해 말 업데이트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지만, 큰 변화 없이 라이트닝 대신 USB-C 충전 포트로 교체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소식을 전한 코스타미는 애플 시제품을 주로 공개해 온 IT 팁스터로, 작년 애플워치의 파인우븐 액세서리 정보 등 비교적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왔다. 그는 올해 출시될 아이폰16 프로 배터리가 금속 덮개를 가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했다.

2024.08.28 11:15이정현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벤큐코리아, 애플 맥북 특화 모니터 'MA 시리즈' 공개

벤큐코리아가 27일 맥북프로·맥북에어 등 애플 제품 특화 모니터인 'MA 시리즈'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MA 시리즈는 맥북프로·맥북에어 탑재 레티나 디스플레이와 가까운 색상을 표시할 수 있는 '맥 컬러 튜닝' 기술을 투입했다. 이를 통해 맥북 자체 모니터와 외부 모니터 작업시 색상 불일치 등 문제를 최소화했다. 피터 황 벤큐 대만 본사 CEO는 "이 기술은 색상 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구성된 벤큐 컬러 연구소의 전문가들이 맥북 화면과 외부 모니터 간의 색상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오랜 기간 연구한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모니터 밝기와 내장 스피커 음량도 맥북 설정과 동기화되며 충전 기능을 겸한 USB-C 단자 2개, HDMI 단자 2개를 내장했다. 해상도는 4K(3840×2160 화소), 화면 크기는 27/32인치이며 화면 높이와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스탠드를 기본 제공한다. 신제품 2종은 오는 9월 중순부터 벤큐 공식 홈페이지와 브랜드스토어 예약 판매를 거쳐 9월 말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

2024.08.27 15:42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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