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애플 OS X 10.8 마운틴라이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3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애플 글래스, 4가지 스타일로 승부…카메라 디자인 차별화"

애플이 첫 스마트 안경 출시를 위해 다양한 프레임과 독특한 카메라 디자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 온 뉴스테터를 통해 애플이 스마트 안경 출시를 위해 최소 네 가지 스타일의 프레임을 테스트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메타 레이벤 안경 같은 경쟁 제품과 차별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테스트 중인 디자인은 ▲레이밴 웨이페어러를 연상시키는 커다란 직사각형 프레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착용하는 안경과 유사한 더 얇은 직사각형 디자인 ▲더 큰 타원형 또는 원형 프레임 ▲더 작고 세련된 타원형 또는 원형 프레임 등이다. 애플은 블랙, 오션 블루, 라이트 브라운 등 다양한 마감재를 검토 중이며, 에어팟과 애플워치처럼 누구나 즉시 알아볼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특히 카메라 시스템이 주목된다. 기존 메타 제품의 원형 디자인과는 달리 세로 방향의 타원형 렌즈와 주변 조명을 채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플라스틱과 같은 흔한 소재 대신 내구성이 뛰어나고 고급스러운 아세테이트 소재를 안경 본체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번 스마트 안경은 증강현실(AR) 기기보다는 카메라, 마이크, 센서가 탑재된 웨어러블 기기로, 스마트폰 알림 확인, 사진·영상 촬영, 음악 재생 등의 기능을 제공할 전망이다. 여기에 향상된 시리와 비주얼 인텔리전스 기반 인공지능(AI) 기능이 더해져 사용자와의 상호작용도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기능적으로는 애플워치와 에어팟을 결합한 형태에 가까우며, 아이폰과 연동해 대부분의 기능을 수행하는 만큼 액세서리 성격이 더욱 강한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제품은 올해 말 또는 2027년 초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며, 실제 출시는 2027년 봄 또는 여름이 유력하다. 한편 애플은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고급 VR 안경도 별도로 개발 중이나, 출시까지는 다소 시간이 더 소요될 전망이다. 이 스마트 안경은 향후 몇 년간 다양한 AI 기기를 선보이려는 애플의 전략의 일환으로,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 웨어러블 펜던트 등과 함께 차세대 제품군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2026.04.13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아이폰 울트라, 배터리·두께 모두 잡았다"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의 배터리 용량과 두께 등 세부 사양을 담은 렌더링 영상이 공개됐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최근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렌더링 영상을 유튜브 채널 '프론트페이지 테크'를 통해 최근 공개했다. 그 동안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시중에 출시된 대부분의 폴더블폰보다 길이는 짧고 너비는 더 넓은 형태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아이폰 울트라의 외관 디자인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존 프로서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화면을 접었을 때 두께가 약 9.5㎜, 펼쳤을 때는 약 4.5㎜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는 펼쳤을 때 5.6㎜ 두께의 아이폰 에어, 4.2㎜로 알려진 갤럭시Z폴드7과 비교해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수치다. 배터리 용량은 5800mAh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4400mAh 배터리를 탑재한 갤럭시Z폴드7과, 5000mAh 탑재가 예상되는 갤럭시Z폴드8보다 높은 수치로, 배터리 성능 측면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아이폰 울트라의 일부 모델에는 메인 내부 디스플레이 좌측 상단의 펀치홀 카메라 대신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UDC)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이 실제 적용될 경우, 화면을 가리는 요소가 줄어들어 보다 몰입감 있는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폰아레나는 제품 디자인과 '아이폰 울트라'라는 명칭에 대해 다소 아쉬움을 나타내면서도, 5800mAh 대용량 배터리와 슬림한 디자인,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 탑재가 현실화될 경우 기대감을 가질 만하다고 평했다. 아울러 폴더블폰의 고질적인 문제로 지적돼 온 화면 주름이 개선된다면 경쟁력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1 07: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이버, 빅테크 챗봇 경쟁 접고 생태계 AI 전략 시동 건다

네이버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챗봇 경쟁에서 빠지는 대신 자사 플랫폼 생태계를 AI로 재편하는 전략 전환에 나섰다. 10일 네이버에 따르면 대화형 AI 서비스 '클로바X'와 AI 검색 서비스 '큐:'가 전날 오후 2시부로 운영을 종료했다. 두 서비스는 각각 2023년 8월과 9월 네이버의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기반 실험 서비스로 출시된 후 약 3년 만에 막을 내렸다. 업계에선 이번 서비스 종료 결정이 예고된 수순에 가깝다는 평가가 나온다. 클로바X는 독립형 챗봇으로서 네이버의 핵심 수익 구조인 검색 광고·쇼핑 트래픽과 직접 연결되지 않는 구조였다. 오픈AI의 '챗GPT'와 구글 '제미나이'처럼 별도 구독 모델로 가는 게 아니라면 플랫폼 내 AI 서비스를 따로 두는 전략은 애초부터 네이버의 비즈니스 모델과 맞지 않았다는 분석이다. 특히 네이버판 챗GPT로 불린 클로바X는 유사 빅테크 서비스와의 경쟁에서 이렇다 할 점유율을 확보하지 못했다. 회사 역시 클로바X를 AI 생태계 차원의 여러 시도 중 하나로 규정해 온 바 있다. 주목할 점은 네이버가 향하는 방향이 구글의 행보와 궤를 같이한다는 것이다. 구글 역시 바드에서 제미나이로 AI 모델을 고도화한 뒤 구글 검색 내 'AI 오버뷰' 통합으로 무게중심을 옮겼다. 독립 챗봇보다 기존 플랫폼 안에 AI를 심는 쪽이 수익 모델과 양립하기 쉽다는 판단이 글로벌 시장 공통으로 작동하고 있다. 네이버는 올해 2분기 출시 예정인 'AI 탭'을 통해 본격적인 AI 플랫폼 전략 가동에 나선다. 쇼핑·로컬·금융·건강 등 버티컬 에이전트가 협력하는 통합 검색 체계로 이용자 의도에 따라 정보 검색부터 추천·실행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기존 클로바X는 이용자가 AI를 찾아가는 방식이었다면 AI 탭은 AI가 검색 결과 안에서 직접 작동한다. 큐:의 연장선이자 AI 탭의 전초 역할을 하는 'AI 브리핑'은 이미 전체 검색 이용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웹문서 기반의 공식·멀티출처형을 비롯해 숏폼 콘텐츠 특화 숏텐츠형, 맛집·숙소 등 장소 정보를 요약하는 플레이스형 등으로 세분화돼 있다. 네이버는 지난 2월 서비스 종료 공지를 통해 "클로바X와 큐:를 통해 생성형 AI의 다양한 활용 가능성을 확인하고 기술적 경험을 쌓아왔다"며 "검색과 쇼핑 등 서비스 전반에서 모든 사용자가 AI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정식 AI 환경을 구축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0 18:05이나연 기자

"애플, 아이폰18 프로 화면 구멍 두고 고심 중"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적용을 검토 중인 가운데, 해당 디자인 채택 여부를 두고 막판 고심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아직 아이폰18 프로의 디자인을 최종 확정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의 두 가지 전면 패널 디자인을 놓고 A/B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하나는 기존과 같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구조를 유지하는 방식이며, 다른 하나는 페이스ID 얼굴 인식 센서 일부를 화면 아래 배치해 다이내믹 아일랜드 크기를 줄이는 설계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이라면 애플이 아직 최종 디자인 방향을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다이내믹 아일랜드 축소 또는 제거 여부는 아이폰18 프로의 핵심 디자인 변화 요소로 꼽혀 온 만큼, 최종 결정에 관심이 쏠린다. 후면 디자인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해당 팁스터는 후속 게시물을 통해 아이폰18 프로의 후면 카메라가 기존과 동일한 직사각형 모듈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만 “차체 소재와 디테일에서 일부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 간 경계를 보다 자연스럽게 만드는 방향의 개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전작인 아이폰17 프로가 투톤 디자인을 적용한 것과 달리, 보다 일체감 있는 외형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페이스ID는 결제와 앱 로그인, 사용자 인증 등 아이폰 보안의 핵심 기능으로 꼽힌다. 이 때문에 기술 완성도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태에서 애플이 이를 화면 아래로 이동시켜 성능 저하를 감수할 가능성은 낮다고 애플인사이더는 분석했다. 다만 애플이 다이내믹 아일랜드를 더 작게 줄이면서도 기능성과 정확도를 유지하는 데 성공할 경우, 의미 있는 디자인 진화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단순히 노치 크기를 줄이는 것만으로는 소비자의 아이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디자인 개선뿐 아니라 카메라 성능, 칩셋, 인공지능 기능 '애플 인텔리전스' 등에서 보다 체감 가능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2026.04.10 13: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워너브라더스게임즈, 신작 '왕좌의게임: 드래곤파이어' 사전등록 시작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HBO 인기 시리즈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전략 신작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의 사전등록을 시작했다. 9일(현지시간) 게임와쳐에 따르면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는 HBO 인기 시리즈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에서 영감을 받아 모바일 전략 신작을 발표했다. 이번 신작은 워너 브라더스 게임즈 보스턴에서 개발을 맡았으며, 이용자는 발리리아 후손이 돼 드래곤을 부화시키고 육성하며 직접 조종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왕좌의 게임: 드래곤파이어는 전술적 전쟁과 영토 확장, 그리고 강력한 드래곤의 힘이 결합된 4X 전략 장르로 구현됐다. 이용자는 웨스테로스 전역을 무대로 한 전술 전투에 참여하며, 다른 이용자와 동맹 및 파벌을 형성해 왕국의 주도권을 다투게 된다. 핵심 콘텐츠로는 드래곤 육성 및 관리 거점 커스터마이징 성장 시스템 등이 있다. 사전등록도 시작됐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등록 가능하며, 참여자에게는 인게임 재화, 아이템 및 꾸미기, 드래곤 등을 제공한다. 한편 이번 신작은 모바일 전용으로 발표됐으며 PC 버전 출시 여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2026.04.10 10:28진성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영상 등장…진짜일까

애플이 올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른바 '아이폰 폴드(가칭)' 언박싱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다. 씨넷,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최근 화제가 된 해당 영상이 실제 제품이 아닌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고 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사용자가 '아이폰 폴드'라고 적힌 상자를 개봉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자 내부에는 펼쳐진 상태의 기기와 함께 충전 케이블 등 구성품이 포함돼 있어 실제 제품 패키지처럼 보인다. 그러나 영상 속 제품에는 여러 의심 정황이 포착됐다. 설명서에는 해당 기기가 IP68 등급의 방진·방수 기능을 지원한다고 표기돼 있지만, 폴더블폰에서 이 같은 수준의 방수 성능은 드문 사례다. 실제로 픽셀 10 프로 폴드나 매직 V6 등 일부 기종만이 방수 등급을 갖추고 있다. 내부 디스플레이에 보호 필름이 부착된 점 역시 의심 요소로 지목됐다. 일반적으로 폴더블폰의 내부 화면은 별도 보호 필름이 기본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기기 완성도 역시 논란이 되고 있다. 영상 속 제품은 외관을 긁었을 때 유리나 세라믹과는 다른 이질적인 소리가 나고, 접히는 부분도 매끄럽지 않은 모습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매체는 해당 기기가 AI 생성물이 아니라면 3D 프린팅으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디자인 측면에서도 의문이 제기된다. 업계에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가로 폭이 넓은 형태를 채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영상 속 제품은 지나치게 얇고 납작해 내부 화면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보인다는 지적이다. 이는 아이패드와 비슷한 화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알려진 애플의 설계 방향과도 맞지 않는다는 평가다. 제품 명칭 역시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일부 보도에서는 해당 기기가 '아이폰 울트라'로 출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영상은 향후 제품 디자인을 추측하는 참고 자료로는 의미가 있을 수 있지만, 실제 제품을 촬영한 언박싱 영상일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026.04.10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남는 칩으로 만들었는데"…맥북 네오 판매 급증에 애플 딜레마

애플이 선보인 보급형 맥북 '맥북 네오'의 흥행으로 A18 프로 칩 재고 부족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컬피움은 7일(현지시간) 애플이 맥북 네오 판매 호조로 인한 공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협력사들과 대응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바닥난 A18 프로 칩 재고를 충당하기 위해 부품 생산을 확대할지, 아니면 기존 재고만으로 생산을 이어갈지 검토하고 있다. 맥북 네오에는 아이폰 16 프로에 탑재됐던 A18 프로 칩이 사용됐다. 애플은 당초 남은 칩을 활용해 맥북 네오를 약 500만~600만 대 생산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예상보다 높은 수요로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IT매체 스트라테커리는 맥북 네오에 적용된 A18 프로 칩이 별도로 설계된 것이 아니라, 아이폰16 프로 초기 생산 과정에서 남은 물량을 활용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해당 칩은 GPU 코어 수가 아이폰용보다 하나 적은 선별된 버전으로, 일부 코어 결함이 있는 칩을 재활용한 형태다. 이에 따라 성능은 다소 낮지만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문제는 이처럼 선별된 칩의 공급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이다. 이미 생산이 완료된 상태로 추가 생산 계획이 없으며, 생산을 맡는 TSMC의 3나노 공정 설비 역시 여유가 거의 없는 상황으로 전해졌다. 외신들은 애플이 추가 생산을 추진하더라도 단기간 내 물량 확대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TSMC와 협의를 통해 최대 230만~700만 개 수준의 칩을 추가 확보할 가능성도 제기되지만, 이 경우 생산 단가 상승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제품 가격 인상 압력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보급형 모델 특성상 가격 인상 정당화가 쉽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마진 방어를 위해 저용량 모델 단종 등 다양한 대응책을 검토할 수 있지만, 모두 일정 수준의 위험을 수반한다고 평가했다. 다만 맥북 네오의 실제 초기 주문량과 생산 규모는 애플과 공급망 관계자 외에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는 상태다. 외신들은 향후 칩 재고 부족이 현실화될 경우 애플이 맥북 네오의 생산을 어떤 방식으로 대응할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2026.04.09 14: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판매부진' 아이폰 에어, 2세대 모델 나온다…뭐가 바뀌나

애플이 슬림형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의 판매 부진에도 불구하고 2세대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8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차세대 슬림형 모델인 아이폰 에어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애플이 초기 판매 성과와 관계없이 최소 2세대 이상의 아이폰 에어 라인업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해 9월 출시 이후 기대에 못 미치는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 투자은행 키뱅크 캐피털 마켓 조사에서는 “(아이폰 에어의) 수요가 거의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 공급망 분석가 궈밍치는 공급업체들이 출시 시점부터 2026년 1분기까지 생산량을 80% 이상 줄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애플 협력사인 럭스쉐어가 지난해 10월 생산을 중단한 데 이어, 폭스콘 역시 같은 해 말 생산을 종료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실상 생산이 중단된 상태로 평가된다. 과거 아이폰12 미니, 아이폰13 미니,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5 플러스 역시 유사한 수준의 판매 부진을 겪었으며, 각각 두 세대 출시 이후 단종된 바 있다. 한편 IT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주요 약점으로 지적돼 온 단일 후면 카메라를 듀얼 카메라로 개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일부 매체는 아이폰 에어2에 4800만 화소 퓨전 울트라 와이드 렌즈가 탑재될 가능성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차세대 모델에서 제품 무게를 줄이고, 증기 챔버 냉각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배터리 용량을 확대하는 한편, 더욱 얇아진 페이스 ID 모듈과 A20•C2 칩을 적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 에어2와 함께 내년 초 선보일 아이폰18 표준 모델은 외관 디자인에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이폰18은 애플의 A20 칩•C2 칩, 12GB 메모리, 2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간소화된 카메라 제어 버튼이 추가된 소폭 업데이트 버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최근 아이폰 연간 출시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폴더블 아이폰은 올해 가을 공개하고, 내년 초에는 아이폰18 기본 모델과 아이폰 에어2, 보급형 아이폰18e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러한 전략은 자원 효율화를 통해 프리미엄 모델 중심의 수익성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2026.04.09 10: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예정대로 9월 출시…가격 300만원"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당초 일정대로 오는 9월 공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9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7일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애플이 아이폰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기술적 난관을 겪으며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하지만, 익명을 요구한 관계자들에 따르면 새로운 디스플레이와 소재 적용으로 초기 공급량이 수주간 제한될 가능성은 있지만, 애플은 기존 일반 모델 출시 시점과 비슷하거나 직후에 제품을 판매하는 방안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제품 공개까지 약 6개월이 남아 있고 본격적인 양산이 시작되지 않은 만큼 출시 시점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폴더블 아이폰은 기존 경쟁 제품과 유사한 형태를 갖추면서도 세 가지 차별화된 강점을 지닌 것으로 전해졌다. 제일 먼저 애플은 폴더블폰의 고질적 문제로 지적돼 온 화면 품질과 내구성을 개선했으며, 특히 디스플레이를 펼쳤을 때 접히는 부분이 눈에 덜 띄도록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가로로 펼치는 구조를 통해 보다 넓은 화면을 제공해 동영상 시청과 게임 구동에 최적화됐고 나머지는 폴더블 기기에 맞춘 iOS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함께 준비 중이다. 가격은 2000달러(약 296만원)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일부 소비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으나, 애플의 평균 판매 가격(ASP)을 끌어올리고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 연간 출시 전략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아이폰18 프로 라인업과 폴더블 아이폰은 가을에 선보이고, 내년 초 차세대 아이폰18 모델과 아이폰 에어2, 보급형 아이폰18e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6.04.09 08:2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유티아이, 애플 폴더블 UTG '1차 협력사' 가능성 시사

유티아이가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울트라신글래스(UTG) 1차 협력사 선정 가능성을 시사했다. 유티아이는 8일 배포한 전환사채(CB) 상환청구 관련 보도자료에서 "북미 고객사의 1차 벤더로서 하반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어, 신규 투자자의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자료 속 '1차 벤더'가 '1차 협력사'를 말하는 것이냐, 물량이 가장 많은 '퍼스트 벤더'를 말하는 것이냐"는 지디넷코리아 문의에 유티아이 관계자는 "1차 협력사를 말한 것이고, 물량은 아직 알 수 없다"고 짧게 답했다. 유티아이가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북미 고객사'는 애플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첫번째 폴더블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티아이는 애플 폴더블 제품용 UTG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현재 업계에선 애플의 첫번째 폴더블 제품 UTG 상단과 하단 모두 중국 렌즈테크놀러지가 퍼스트 벤더로 납품하는 것이 확정적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UTG 상단과 하단의 역할은 각각 외부충격에서 패널 보호, 폴더블 패널 주름 감소 등이다. 애플은 UTG 상단과 하단 퍼스트 벤더로 모두 렌즈를 점찍은 상황에서 UTG 상단 세컨드 벤더로 유티아이, UTG 하단 세컨드 벤더로 BL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유티아이 등은 여전히 애플과 평가 중이다. 유티아이는 8일 보도자료에서 "(지난달 31일) 주주총회 후 1차 간담회와 개별 투자자 협의를 통해 1회차 CB 투자자 중 일부가 상환청구권을 행사하지 않을 것이란 점을 확인했다"며 "이미 상환청구를 진행한 투자자들에 대해서도 철회 관련 논의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티아이는 "일부 투자기관은 운용펀드 만기 도래로 북미 고객사 폴더블 글래스 양산 단계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음에도 불가피하게 상환청구권을 행사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이외 대부분 투자자는 이미 상환청구된 투자자가 있는 상황에서 상환청구권 행사 여부를 고민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수년간 기다린 양산 단계 진입을 앞두고 향후 주가 추이를 예의주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유티아이의 지난해 실적은 매출 200억원, 영업손실 483억원, 당기순손실 374억원 등이다.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이 매출을 웃돌았다. 임명일 유티아이 전무는 "지난 수년간 해외법인을 통한 폴더블 사업에 회사의 모든 자원을 투입하며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자본시장과 소통 부재가 현 상환청구 국면의 요인 중 하나"라며 "주주총회에서 밝혔듯 양산 단계 진입 후 매월 단위 주기적 시장 소통, 상시 소통 가능한 기업공개(IR) 플랫폼 운영을 최대한 빠르게 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6.04.08 17:50이기종 기자

"폴더블 아이폰, 예정대로 9월 출시"…일정 두고 엇갈린 전망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 개발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예정대로 오는 9월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블룸버그 통신은 7일(현지시간)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18 프로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불과 2주 전만 해도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해당 제품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보다 늦게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으나, 이후 애플의 계획이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거먼은 현재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아이폰18과 함께 판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출시 시기는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같은 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폴더블 아이폰이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를 겪고 있으며 출시 시점이 2027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마크 거먼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복잡한 디스플레이 구조로 인해 초기 공급량이 제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는 애플 분석가 궈밍치의 기존 전망과도 일치한다. 그는 지난해 말 생산 차질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공급이 제한되며 초기 품귀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한 바 있다. 다만 출시 지연 가능성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현재 폴더블 아이폰은 대량 생산에 돌입하지 않은 상태로, 엔지니어링 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다. 최근 애플의 주요 제조 협력사인 폭스콘이 시험 생산에 착수했다는 보도도 나오면서, 애플이 통상적인 출시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6일에는 폴더블 아이폰 모형으로 추정되는 첫 이미지가 공개됐다. 해당 디자인은 그 동안 유출된 정보와 대체로 일치하는 모습이다. 아이폰 폴드는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약 4.5㎜ 두께와 4:3 화면 비율을 적용해 아이패드와 유사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8 15: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이 샷, 버디 확률은?"…IBM, 골프 대회에 AI 두뇌 심는다

IBM이 골프 샷과 전략을 데이터로 분석하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내놨다. IBM은 제90회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맞아 마스터스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AI 기반 디지털 팬 경험 기능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능은 세계적인 골프 대회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보다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IBM과 마스터스의 30년 협업을 기반으로, '왓슨x' AI 기술을 활용해 골프 경기의 흐름과 전략을 데이터 중심으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대표 기능인 '마스터스 볼트 서치'는 50년 이상 축적된 골프 경기 영상을 대화형으로 탐색할 수 있게 한다. 사용자는 특정 선수의 샷이나 명장면을 간단한 질문으로 찾을 수 있으며 AI는 해당 장면을 빠르게 찾아 제공한다. IBM의 그래니트 소형 언어 모델과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 기반 에이전틱 AI가 적용돼 골프 역사 속 주요 순간을 쉽게 되짚어볼 수 있도록 한다. 이 기능은 광학문자인식(OCR), 음성 텍스트 변환, 장면 감지 기술을 활용해 골프 중계 영상을 분석한다. 1968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경기 결과와 2015년 이후 개별 샷 데이터를 함께 제공해 특정 샷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AI 기반 '홀 인사이트' 기능도 강화됐다. 골프 코스의 각 홀에서 선수들이 시도하는 모든 샷을 분석해 공이 멈춘 위치를 기준으로 이글·버디·파·보기 확률을 제시한다. 예컨대 같은 위치에서도 어떤 클럽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어떻게 달라질지 데이터로 설명해 골프 전략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이 과정에는 전설적인 캐디이자 해설자인 짐 맥케이가 자문으로 참여해 실제 골프 코스 경험을 반영했다. 이를 통해 팬들은 단순히 결과를 보는 것을 넘어 골프 경기에서 선수의 선택과 전략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까지 이해할 수 있다. IBM은 마스터스뿐 아니라 페라리, 윔블던, US 오픈 등 다양한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에서 AI 기반 디지털 경험을 확대하며 스포츠와 기술의 결합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는 목표다. 아울러 이번 기술이 스포츠를 넘어 다양한 산업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인사이트 도출 기술은 금융과 같은 데이터 중심 산업에서도 의사결정 지원 도구로 확장 가능하다는 것이다. 조나단 아다셰크 IBM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수석 부사장은 "마스터스 볼트 서치와 홀 인사이트의 이번 업데이트는 생성형 AI와 에이전틱 AI가 방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의미 있는 인사이트로 전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며 "이는 수백만 건의 거래 데이터를 분석해 패턴을 도출하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금융 기관에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4.08 14:20한정호 기자

앤트로픽, 아마존 등과 이니셔티브 결성…AI 보안 문제점 탐색

앤트로픽이 빅테크에 미공개 인공지능(AI) 모델을 사용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이 배포될 때 발생할 수 있는 사이버 공격을 대비하도록 돕는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시스코 등과 함께 '프로젝트 글래스윙'이라는 협력 이니셔티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들은 '마이토스'라는 새로운 앤트로픽 모델에 접근해 자사 제품의 취약점을 탐색하고 그 결과를 업계와 공유하게 된다. 앤트로픽은 아직 마이토스를 일반 대중에게 공개할 계획이 없으며 프로젝트 글래스윙을 통해 수집된 결과를 바탕으로 기술의 안정장치를 마련할 방침이다. 경쟁사인 오픈AI도 자사 모델의 사이버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해왔으며 해당 모델을 보안 전문가(방어자)들에게 먼저 제공하기 위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도입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의 프론티어 레드팀 내 사이버 대응을 이끄는 뉴턴 청은 “이 문제는 앤트로픽만의 문제가 아니라 산업 전반의 문제”라며 “민간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도 함께 대응해야 한다. 글래스윙 프로젝트를 통해 방어자들에게 선제적인 대응 기회를 제공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앤트로픽은 마이토스의 보안 관련 역량에 대해 미국 정부 관계자들과 논의해왔지만, 구체적인 기관을 밝히지는 않았다. 다만, 사이버 보안 및 인프라 보안국(CISA),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의 기존 협력 사례를 언급했다. 앤트로픽에 따르면 마이토스는 특정 사이버보안 목적이 아닌 범용 AI 모델이지만, 이미 여러 보안 문제를 발견해냈다. 여기에는 핵심 인터넷 소프트웨어에서 27년간 존재해온 버그와 자동화 테스트 도구가 500만번 이상 검사했음에도 발견하지 못했던 인기 게임 소프트웨어 코드 내 16년 된 취약점도 포함된다. 다이앤 펜 앤트로픽 연구 제품 관리 책임자는 프로젝트 글래스윙 참여 기업들이 마이토스 접근 권한을 엄격히 통제하도록 하는 보호 장치가 마련돼 있다고 설명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2026.04.08 09:23박서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 아닌 '아이폰 울트라'"

애플이 출시를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의 명칭이 '아이폰 폴드'가 아닌 '아이폰 울트라'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7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아이폰 폴드'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있다”며 “중국 제조사들 역시 '울트라'라는 명칭을 적용한 유사한 가로형 폴더블폰 출시를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애플이 '울트라'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애플워치 울트라와 카플레이 울트라 등 프리미엄 제품군에 이미 '울트라' 브랜드를 적용하고 있으며, M 시리즈 칩에도 동일한 네이밍을 활용하고 있다. 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 3월 애플이 OLED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맥북과 카메라가 적용된 차세대 에어팟 모델에도 '울트라' 브랜딩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울트라' 명칭이 다양한 제품군으로 확대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편 최근 업계에서는 폴더블 아이폰이 올해 9~12월 사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약 5.3~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접었을 때와 펼쳤을 때 모두 전면 카메라를 지원하고 후면에는 듀얼 렌즈 카메라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2026.04.08 08:5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텔, 머스크 손 잡았다...36조 프로젝트 '테라팹' 참여 공식화

인텔이 7일(현지시간) X를 통해 일론 머스크가 추진하는 250억 달러(약 36조원) 규모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 '테라팹' 프로젝트 합류를 공식화했다. 테슬라는 테라팹을 통해 국제 정세와 관세 문제와 무관한 미국 내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얻는 것이 목표다. 인텔은 테라팹에 참여해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다만 양사의 협업 형태와 250억 달러(약 36조원)에 이르는 투자 비용 마련 방안, 장비 수급 문제 등 현실적인 제약도 여전히 남아 있다. 테라팹 구상이 실제로 실현될 수 있을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일론 머스크, 3월 '테라팹' 구상 구체화 테라팹은 일론 머스크가 주도하는 초대형 반도체 생산 프로젝트로 테슬라와 스페이스X 등 관련 기업이 이용하는 반도체를 직접 조달하려는 구상에서 시작됐다. 지난 1월 말 실적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3~4년 내 반도체 공급 부족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이를 막으려면 반도체 생산과 패키징을 모두 처리할 수 있는 자체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지난 3월 21일에는 미국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테라팹 프로젝트를, 22일에는 반도체 공장 건설 계획을 공개했다. 그러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각종 장비 도입 계획과 이를 활용한 공정 기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내놓지 못했다. 인텔 "테라팹 프로젝트 참여" 공식화 테슬라는 테라팹 핵심 요소인 공정 기술과 생산 역량을 공급할 파트너로 인텔 파운드리를 선택했다. 인텔은 7일(현지시간) 공식 X 계정에 립부 탄 CEO와 일론 머스크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고 "스페이스X, xAI, 테슬라와 함께 테라팹 프로젝트에 참여해 실리콘 제조 기술 재구성을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대규모로 초고성능 칩을 설계, 제조 및 패키징할 수 있는 인텔의 역량은 테라팹이 인공지능 및 로봇 공학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연간 1테라와트(TW)급 컴퓨팅 성능을 생산하려는 목표를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공급망, 인텔은 외부 고객사 확보 인텔은 현재 미국 내에서 2나노 이하급 반도체를 대량 생산 가능한 유일한 회사다. 미국 애리조나 주에 2023년 완공한 '팹52'에서 1.8나노급 '인텔 18A' 공정을 활용해 코어 울트라 시리즈3, 제온6+ 등 PC/서버용 프로세서를 생산중이다. 반도체 직접 생산 경험이 없는 테슬라는 인텔의 공정 기술과 대규모 생산 역량을 활용해 시행착오와 시간,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 인텔 역시 테슬라와 스페이스X, xAI 등 대규모 고객사를 확보하고 미국 내 생산 역량을 확대할 수 있다. 테슬라는 이미 지난 해 슈퍼컴퓨터용 칩 '도조(Dojo)' 생산 공정 중 패키징에서 인텔 파운드리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테슬라 입장에서는 안정적인 칩 공급망 확보, 인텔 입장에서는 대형 고객 확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재원·장비 확보 여전히 과제로 남아 테라팹 프로젝트는 가장 큰 변수였던 반도체 공정기술을 인텔 참여로 해결했다. 그러나 250억 달러(약 36조원) 가량의 재원 확보와 함께 반도체 생산에 반드시 필요한 극자외선(EUV) 노광장비 공급 상황 등이 여전히 해결할 과제로 남아있다. 현재 EUV 노광장비 공급사는 네덜란드 ASML이 유일하다. 2나노급 이하 초미세 공정 실현에는 ASML이 생산하는 '트윈스캔 EXE:5200B' 등 최신 장비가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파운드리에 이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이 주문을 늘리며 공급 역량에 큰 압박을 받고 있다. 실제 장비 반입부터 생산 가능한 시점을 고려하면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립부 탄 "테라팹, 반도체 제조 근본적인 변화" 평가 립부 탄 인텔 CEO는 "일론 머스크는 산업 전반을 재구성해온 입증된 혁신가"라며 "테라팹은 반도체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프로젝트”라고 평가했다. 이어 "인텔은 해당 전략적 프로젝트의 파트너로 참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인텔과 테슬라 모두 구체적인 협력 방식이나 일정까지 공개하지는 않았다. 인텔 주가는 전날(6일) 대비 4.19% 오른 52.91달러로 마감했다. 이후 장외 거래에서 2.8% 상승한 54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슬라 주가는 1.75% 내린 346.65 달러로 마감했다. 8일 인텔 관계자는 "X에 공개한 사진과 메시지 이외에 별도 설명하거나 답변할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2026.04.08 08:48권봉석 기자

'아이폰 폴드' 베일 벗었다…폴더블 아이폰 첫 번째 모형 사진 공개

애플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칭)'의 모형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형은 그 동안 제기된 세 제품의 디자인 루머와 대체로 일치하는 모습이다. 아이폰 모형은 실제 기기를 대신해 테스트 목적으로 제작되며, 특히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신제품 발표 이전에 케이스 등 주변기기를 대량 생산하는 데 활용된다.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다이내믹 아일랜드가 소폭 축소된 점을 제외하면 전작과 큰 차이가 없는 외형을 유지했다. 반면 폴더블 아이폰은 가로로 긴 완전히 새로운 폼팩터를 채택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기는 가로 배열의 듀얼 카메라와 상단에 배치된 볼륨 버튼 등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아이폰에서는 볼 수 없던 변화도 확인된다. 우선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18 프로처럼 유니바디 디자인을 적용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무선 충전을 위한 별도의 유리 삽입 구조도 확인되지 않는다. 후면과 카메라 모듈 사이에 경계가 없는 점을 고려할 때, 아이폰 에어처럼 기기 후면 전체가 유리 소재로 구성됐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또한 카메라 모듈은 아이폰 에어와 달리 기기 전체 너비를 가로지르지 않고, 후면의 약 4분의 3 지점까지만 확장된 형태를 보인다. 이른바 '아이폰 폴드'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4:3 화면비의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초슬림 4.5mm 두께의 티타늄 프레임, 주름을 최소화한 디스플레이, 터치ID 적용 등이 거론되며, 출고가는 약 2000달러부터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올 가을 출시가 예상되지만, 폴더블 모델의 경우 일정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2026.04.08 08: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 '크리에이팅X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 개막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이하 희망스튜디오, 이사장 권혁빈)는 이용자 관심사에 기반해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참여형 콘텐츠 '크리에이팅(CREATing) X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CREATing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이용자가 관심사에 기반해 자유롭게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행할 수 있는 참여형 소셜임팩트 활동이다. 희망스튜디오는 사내 구성원들이 직접 사회문제 해결 솔루션을 제안하는 'CSR 멤버십' 등을 운영해 왔다.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다 많은 유저들의 참여와 지속적인 실행을 도모하기 위해 CREATing을 기획했다. 덕업일치는 '나의 덕후력을 업(UP)시켜 가치 있는 변화를 만든다'라는 의미로 CREATing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젝트다. 지난해 처음 운영된 시즌1에는 총 622명의 이용자가 참여, 커피와 러닝, 영화관, 반려동물 등 다양한 관심사를 기반으로 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시해 실제 기부 프로젝트로 실행됐다. 시즌2는 과거 참여 이력을 분석해 핵심 참여자를 선정하고, 각 핵심 참여자가 활동이 활발한 시기와 관심 키워드를 반영해 시즌별 테마를 기획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달 30일 막을 올린 봄 시즌은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오는 6월까지 약 4개월간 스포츠를 테마로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오는 19일까지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에서 프로야구, 마라톤 등 스포츠와 관련된 사회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되는 이용자 투표에서 공감 수가 많고, 실현 가능성이 높은 프로젝트 2건이 최종 선정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에는 ▲캠페인 실행 지원금 ▲캠페인 기획 및 설계 전문가 멘토링 ▲희망스튜디오 플랫폼을 활용한 마케팅 등이 지원된다. 프로젝트 참가자들은 사회문제 해결 방안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 볼 수 있다. 프로젝트 종료 후에는 참가자에게 'CREATing 인증 카드'가 발급되며, 프로젝트 비하인드를 다룬 온라인 채널 'CREATing 매거진'에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여름 시즌에는 다양한 동호회가 참여해 영화제, 음악 페스티벌 등 문화 예술 테마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겨울 시즌에는 NGO 등 소셜 섹터 종사자가 참여해 트레킹, 지역 축제 등 로컬 활성화를 테마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이번 덕업일치 프로젝트 시즌2를 통해 기부자 각 개인의 취향과 관심사가 사회적 가치로 연결되기를 기대한다"며 "희망스튜디오는 사회문제해결 플랫폼으로서 기부자가 쉽고 즐겁게 참여하며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지속가능한 기부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2026.04.07 15:46진성우 기자

애플, 에픽게임즈와의 '앱마켓 수수료 분쟁' 연방대법원에 재상고

애플이 에픽게임즈와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미국 연방대법원에 항소를 제기했다. 양사는 앱스토어 수수료와 제3자 결제 시스템 도입 문제를 두고 수년간 공방을 지속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엔가젯에 따르면 제3자 결제 시스템을 이용하는 개발자에게 부과할 수 있는 수수료율의 적정 한도를 판단해 달라며 대법원에 심리를 요청했다. 이는 관련 하급 법원 판결의 효력 정지를 신청한 셈이다. 과거 애플은 외부 결제 수단 허용 명령에 불복해 대법원에 상고했으나 기각된 바 있다. 이번 상고는 외부 결제 허용 여부가 아닌, 해당 결제에 적용되는 '수수료율 한도'를 핵심 쟁점으로 삼았다. 에픽게임즈는 그간 애플과 구글의 수수료 정책에 반발해 왔다. 최근 구글과는 합의를 통해 지난 3월 '포트나이트'를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복귀시켰다. 이 과정에서 팀 스위니 에픽게임즈 CEO가 2032년까지 구글 수수료에 대해 함구한다는 조건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에픽게임즈는 최근 경영난으로 인해 지난달 1000명 이상의 직원을 해고한 상태다.

2026.04.07 09:39진성우 기자

애플, 첫 폴더블 '아이폰 폴드' 시험 생산 돌입…7월 양산 전망

애플의 주요 제조 협력사인 폭스콘이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가칭)' 시험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중국 IT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시험 생산은 본격적인 양산에 앞선 초기 검증 단계로, 테스트 과정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생하지 않을 경우 오는 7월부터 대량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애플은 아이폰 폴드를 9월로 예상되는 아이폰18 프로 모델과 동시에 출시하지 않고 12월로 일정이 늦출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애플은 9월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 폴드를 함께 공개한 뒤, 실제 출시 시점은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 폴드는 애플이 선보이는 첫 번째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8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가로•세로 비율 4:3의 화면비를 채택해 기존 폴더블폰보다 가로 폭이 넓고 세로 길이는 짧은 형태가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외형은 아이패드와 유사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관측된다. 두께는 화면을 펼쳤을 때 약 4.5mm 수준으로, 초슬림 설계가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위해 카메라는 트리플이 아닌 듀얼 카메라 구성이 유력하며, 내부 공간 제약으로 인해 페이스ID 대신 측면 버튼형 터치ID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와 함께 애플은 폴더블 기기의 핵심 과제로 꼽히는 디스플레이 주름을 최소화하는 데 집중해, 화면을 펼쳤을 때 중앙의 접힘 부분이 거의 보이지 않는 완성도를 구현할 것으로 전해졌다.

2026.04.07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머스크의 다음 카드 '우주 데이터센터', 실현 가능성은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가 기업공개(IPO) 절차에 본격 착수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향후 핵심 사업으로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이 주목 받고 있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최근 팟캐스트를 통해 우주 데이터센터를 추진하는 기업들을 소개하며 스페이스X의 전략을 분석했다. 해당 방송에는 커스틴 코로섹, 션 오케인, 앤서니 하 등이 참여했다. 우주 데이터센터 뛰어드는 기업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와이 콤비네이터 출신 스타트업 스타클라우드는 우주 기반 데이터센터 사업을 시도한 초기 기업 중 하나로 꼽힌다. 이 회사는 최근 약 1억7000만 달러(약 2566억원) 투자를 유치하며 유니콘 기업 반열에 올랐다. 또한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 오리진 역시 향후 몇 년 내 자체 위성 네트워크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지상 데이터센터에 대한 환경·지역사회 반발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우주 공간을 새로운 대안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지구에서의 사회적 제약을 피하기 위해 기술적 난제를 감수하겠다는 접근이다. 미래 비전 강조하는 전략 테크크런치 기자들은 우주 데이터센터가 실제 기술적 실현 가능성 뿐 아니라 기업 이미지 측면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분석했다. 커스틴 코로섹은 “상장을 앞둔 기업이 우주 데이터센터를 추진한다고 하면 투자자들은 제약 조건보다 미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된다”며, “회사가 시대에 뒤처진 것이 아니라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는 인식을 주는 데 효과적인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매체는 다만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상의 대규모 인프라를 대체하기보다는 보완적 역할에 그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스페이스X에게 우주 데이터센터 구상은 단순한 기술 실험이 아니라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현재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스페이스X는 본질적으로 발사체 기업으로, 위성 발사가 늘어날수록 수익성이 높아지는 구조를 갖고 있다. 우주 데이터센터 구축은 추가적인 발사 수요를 창출할 수 있는 만큼, 기업 가치 제고와 IPO 과정에서 투자자 설득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실성 부족하다는 비판도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우주 데이터센터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인사이더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럿거스 대학 매슈 버클리 교수는 데이터센터 하나를 운영하기 위해 축구장 450개 규모의 태양광 패널이 필요하며, 발사 비용만 약 100억 달러(약 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유지보수 비용까지 고려할 경우 지상 인프라보다 훨씬 비경제적이며, 우주 쓰레기 충돌 위험과 짧은 위성 수명(최대 약 5년) 역시 주요 한계로 지적된다. 샘 알트먼 오픈AI CEO는 해당 구상을 비현실적이라고 평가했으며, 조지타운 대학교의 캐슬린 컬리 분석가 역시 “수십 년이 걸릴 장기 목표가 단기간 내 실현 가능한 것처럼 포장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전문가들은 기술적으로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천문학적 비용과 운영 난이도를 고려할 때 우주 데이터센터가 지상 시설을 대체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6.04.06 16:3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급한 불 끈 홈플러스...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

미국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품는 이유

[AI는 지금] "비싼 미국 AI 왜 써?"…비용 폭탄에 美·유럽 기업, 中 AI로 갈아탔다

전국민에 ‘모두의 AI’ 보급...반도체·AIDC·피지컬AI 집중 육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