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반도체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애플 OS X 10.8 마운틴라이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37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삼성전자, 1분기 태블릿 출하량 12.6% 감소...애플은 7.9%↑

삼성전자의 1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2.6% 줄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지난 7일(현지시간) 밝혔다. 애플은 7.9%, 화웨이는 28.1% 늘었다. 옴디아는 1분기 업체별 태블릿 출하량과 전년비 성장률을 ▲애플 1483만7000대, 7.9% ▲삼성전자 579만6000대, -12.6% ▲화웨이 324만2000대, 28.1% ▲레노버 304만5000대, 20.0% ▲샤오미 265만3000대, -13.6% ▲기타 744만7000대, -11.9% 등으로 집계했다. 주요 업체 중 전년비 태블릿 출하량이 늘어난 업체는 애플(7.9%), 화웨이(28.1%), 레노버(20.0%) 등이다. 애플은 보급형 아이패드 에어 판매가 강세였고, 화웨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점유율을 늘렸다. 레노버는 '밀어내기'(물량 조기 출하)와 교육용 물량 배포 등 영향이 컸다. 같은 기간 태블릿 출하량이 줄어든 업체는 삼성전자(-12.6%), 샤오미(-13.6%) 등이다. 화웨이 출하량이 급등하면서 삼성전자와 화웨이의 출하량 격차는 지난해 1분기 41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55만대로 줄었다. 옴디아는 삼성전자가 가격 압력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0일 1분기 실적발표에서 수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스마트폰과 태블릿 출하량,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을 공개하지 않았다. 삼성전자는 당시 "1분기 스마트폰 시장은 전 분기 대비 비수기 진입에 따라 감소했고, 수량과 금액 모두 프리미엄과 중저가 전 제품군에서 하락했다"고만 설명했다. 1분기 전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전년비 0.1% 상승한 3702만대다. 옴디아는 실수요 증가보다 재고비축 영향이 컸고, 향후 최종수요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평가했다. 지역별로는 중남미, 중동, 아프리카 순으로 수요가 많았다. 옴디아는 세트 업체 입장에서 태블릿이 수익, 물량 등을 고려했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려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옴디아는 "지금같은 부품 공급 제약 환경에서 소비자와 태블릿 업체 모두 어떤 기기를 우선순위로 놓을지 신중해졌다"며 "PC 업체는 노트북과 데스크톱에 집중하고 있고,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모두 만드는 업체는 사업 기여가 큰 스마트폰으로 무게 중심을 옮기고 있다"고 밝혔다. 옴디아는 "올해 태블릿 시장에서 업체들 초점은 프리미엄 제품으로 이동할 것"이라며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볼륨존(mass market)보다 비교적 견고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볼륨존은 부품 가격 추가 인상을 흡수할 여유가 거의 없어서 프로모션 확대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하반기 볼륨존 시장은 출하량 등에서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태블릿 시장엔 PC 시장의 윈도10 교체수요 같은 촉매제가 없다. 태블릿과 경쟁관계에 있는 교육용 노트북 크롬북 출하량도 줄고 있다. 부품 공급 제약으로 일본의 차세대 '기가 스쿨 프로그램'(디지털 전환사업) 2단계 사업은 지연될 것이라고 옴디아는 전망했다.

2026.05.10 07:00이기종 기자

애플, 인텔에 칩 생산 맡긴다…"일부 위탁 합의"

애플이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기기에 들어 가는 칩 일부 생산을 인텔에 맡기기로 했다. 두 회사는 애플 기기에 사용되는 칩을 인텔이 생산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예비 합의에 도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과 인텔은 1년 이상 협상을 진행한 끝에 이 같은 합의에 도달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에 들어갈 칩을 인텔이 생산하게 될 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애플은 연간 2억 대 이상의 아이폰을 출하하고 있다. 또 아이패드와 맥 컴퓨터도 연간 생산량이 수 천만 대 수준에 이른다. 인텔, 최근 10년간 고전…트럼프 행정부 측면 지원으로 큰 힘 받아 인텔은 자체 칩 설계와 외부 고객 칩 생산을 맡는 파운드리 사업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한 때 인텔은 반도체 시장 절대 강자로 군림하던 업체다. 하지만 최근 10년간 기술적 실책과 경영진 교체, 사업 재편 실패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 인텔은 반도체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TSMC 등과의 경쟁에서 한 발 뒤진 상태다. 파운드리 분야 역시 외부 고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 칩 생산을 담당할 경우 반도체 시장에서 위상을 회복하는 데 큰 힘이 될 전망이다. 애플과 인텔이 칩 생산 합의에 도달하는 데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큰 역할을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이 지난 1년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CEO, 젠슨 황 엔비디아 CEO 등과 접촉하며 인텔과 협력을 설득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팀 쿡과 백악관에서 회동하면서 인텔과 협력을 적극 권유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해 90억 달러 규모 연방 보조금을 투자해 인텔 지분 10%를 보유하기로 했다. 이런 상황은 인텔의 경쟁력 회복에 큰 힘이 됐다. 지난 해 9월엔 세계 최대 반도체 칩 업체인 엔비디아가 인텔에 5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당시 두 회사는 인텔이 엔비디아에 데이터센터용 중앙처리장치(CPU) 구축을 담당하는 협력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또 인텔과 일론 머스크는 지난 달 테슬라, xAI, 스페이스X 등을 위한 반도체 제조 공장을 건설하는 테라팹 프로젝트를 함께 발표했다. 애플, 반도체 추가 공급망 확보 고전…결국 인텔 택한 듯 애플과 협력 계획도 이런 행보의 연장 선상에서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애를은 그 동안 아이폰, 아이패드, 맥을 비롯한 주요 제품용 칩을 설계한 뒤 대만업체 TSMC에 생산을 맡겼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추가적인 칩 공급업체를 확보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아 왔다. 특히 엔비디아를 비롯한 여러 반도체 설계업체들의 인공지능(AI) 칩 주문이 늘면서 애플이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팀 쿡 CEO도 아이폰용 첨단 반도체 추가 공급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털어놨다. 애플은 2006년부터 맥 컴퓨터용 칩으로 인텔이 설계한 CPU를 활용해 왔다. 하지만 2020년부터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자체 설계한 M시리즈 CPU로 바꾸면서 인텔과의 관계를 청산했다. 이번 협력이 현실화될 경우 애플 입장에선 6년 여만에 인텔과 관계를 맺게 회복하게 되는 셈이다.

2026.05.09 11:4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시그마인텔 "中패널업체, 삼성 갤럭시S 일반형 OLED 공급 노린다"

시그마인텔이 중국 패널 업체가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 시리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납품을 노리고 있다고 시사했다. 시그마인텔은 최근 공개한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 자료에서 "중국 플렉시블 OLED 업체들이 삼성전자 갤럭시A57 프로젝트 물량을 확보하고,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모델 OLED 공급을 타진 중이지만, 삼성전자와 애플 등에 납품하는 물량은 여전히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러한 성과는 전반적인 안드로이드폰 수요 약세 영향을 완전히 상쇄하기엔 부족하다"고 덧붙였다. 시그마인텔이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삼성전자 중저가폰 갤럭시A57용 OLED를 납품하는 중국 업체는 CSOT다. 갤럭시A57용 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퍼스트 벤더, CSOT가 세컨드 벤더로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일반형 OLED 납품을 노리는 중국 패널 업체는 BOE다. BOE는 과거에도 갤럭시S 시리즈용 OLED 납품을 타진한 바 있다. 최종 납품한 적은 없다. 하지만 최근 업계에선 또다시 삼성전자가 내년(2027년)에 출시할 갤럭시S27용 일반형 모델 OLED를 BOE에서도 납품받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BOE의 갤럭시S27 일반형 OLED 납품이 최종 성사돼도 전체 물량은 삼성디스플레이가 많겠지만, 삼성전자로선 OLED 가격을 낮출 수 있다. 마찬가지로 시그마인텔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지만, BOE와 CSOT가 갤럭시 OLED 물량을 다량 확보하지 못하는 배경에는 기술력은 물론,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 문제도 있다. 삼성그룹 입장에선 삼성전자가 OLED를 저가에 구매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애플 아이폰 OLED 시장에서 LG디스플레이와 경쟁 중인 삼성디스플레이 입장도 생각해야 한다. 최근 수년간 삼성그룹 여러 계열사, 또는 삼성전자 사업부들이 돌아가며 흔들릴 때 매년 꾸준히 수조원 영업이익을 올린 곳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유일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캡티브 마켓'인 삼성전자 갤럭시 OLED 시장에서 유지해온 99% 내외 압도적 점유율이 흔들리면 고정비 해소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되면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상대 협상력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더욱이 올해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저가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사업계획을 축소하고 있다. 1월부터 4월까지 샤오미 등의 감산 규모 합계는 1억대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 공급하는 리지드 OLED 물량도 올해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 플렉시블 OLED는 제조원가가 리지드 OLED보다 높지만, 패널 외곽 부품 일부를 꺾을 수 있어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중국 패널 업체는 공장 가동률을 유지하기 위해 플렉시블 OLED를 헐값에 공급 중이다. 삼성전자도 리지드 OLED를 사용했던 스마트폰 모델을 플렉시블 OLED로 바꾸고 있다. 갤럭시A57이 대표적이다. 삼성전자가 A57용 플렉시블 OLED를 삼성디스플레이와 CSOT에서 함께 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공급망 이원화로 갤럭시A57용 OLED 가격은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이 떨어지면서 삼성디스플레이는 갤럭시S26FE 모델 OLED 물량을 모두 확보했다. 갤럭시A57과 S26FE는 같은 OLED를 사용한다. 삼성전자도 패널 업체 기술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은 모델에서 삼성디스플레이 OLED 비중을 극적으로 낮추긴 어렵다. 시그마인텔이 최근 공개한 자료에서도 플렉시블 OLED 채용 확대 흐름을 볼 수 있다. 1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1억6600만대였다. 전년 동기(1억3900만대)보다 19% 늘었다. 같은 기간 플렉시블 OLED와 리지드 OLED 물량을 더한 전세계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지난해 1분기 1억93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2억200만대로 5% 늘어나는 데 그쳤다. 리지드 OLED 물량만 놓고 보면 지난해 1분기 5400만대에서 올해 1분기 3600만대로 오히려 33% 급감했다. 시그마인텔은 1분기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상승에 대해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도하는 교체수요 영향이 있다고 밝혔다. 해당 수요는 3년 내외인 단순한 제품 교체주기, 그리고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바꾸는 교체수요를 포함한다. 중국 패널 업체가 그만큼 싼값에 플렉시블 OLED를 공급 중이다. 시그마인텔이 저가 경쟁을 지양하고 합리적 경쟁을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은 이러한 헐값 납품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2026.05.09 07:00이기종 기자

"안경 없이 3D?"…애플 '공간 아이폰' 내놓을까

애플이 아이폰에 기기 기울기와 사용자의 시선 움직임에 반응하는 홀로그램 투사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슈뢰딩거(Schrödinger)를 인용해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홀로그램 AMOLED 패널을 적용한 'MH1' 또는 'H1' 코드명의 '공간 아이폰(Spatial iPhone)'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슈뢰딩거는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프로젝트 관계자로 추정되는 익명의 소식통과 나눈 메시지 내용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디스플레이는 시선 추적(eye-tracking)과 회절 빔 스티어링(diffractive beam-steering) 기술을 적용해 기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와는 차별화된 방식을 사용한다. 디스플레이 내부의 미세 구조가 빛을 굴절시켜 사용자의 눈으로 정확한 각도로 전달함으로써 별도의 안경 없이도 입체감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또 AMOLED 패널 내부에는 나노 구조 기반 홀로그래픽 층이 직접 통합돼 있어, 화면 속 이미지가 마치 유리 표면 위에 떠 있는 듯한 공간감과 깊이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디스플레이는 안경 없이도 3D 입체 효과를 제공하는 동시에, 일반 2D 모드에서는 기존과 동일한 4K 해상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팁스터에 따르면 이 기술은 특허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사용자가 기기를 기울이면 영상 속 물체의 측면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슈뢰딩거는 이를 “360도 회전” 효과라고 표현했다. 이는 삼성전자가 공개한 85인치 공간 디스플레이와 개념적으로 유사하지만, 스마트폰 같은 휴대용 기기에 맞춰 소형화•최적화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다만 그는 현재 해당 프로젝트가 연구개발(R&D)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홀로그래픽 아이폰이 실제 상용화되는 시점은 2030년 전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외신들은 이번 정보가 공식 발표가 아닌 소셜미디어 기반 루머라는 점에서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고 전하면서도, 삼성의 기존 홀로그램 연구 방향성과는 상당 부분 일치한다고 평했다. 삼성전자 종합기술원(SAIT)은 이미 지난 2020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를 통해 기존 설계보다 시야각을 30배 넓힌 홀로그래픽 비디오 기술을 공개한 바 있다. 애플도 관련 기술 개발을 꾸준히 이어왔다. 2008년 사용자의 위치를 추적해 3D 이미지를 제공하는 특허를 출원하고 2014년에는 레이저 빔과 마이크로 렌즈를 활용한 인터랙티브 홀로그래픽 장치 특허를 확보하는 등 약 20년 동안 관련 기술을 축적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이자 차기 CEO 내정자는 지난 4월 “디지털 세계와 물리적 세계의 결합은 피할 수 없는 흐름”이라며 공간 컴퓨팅 시대의 도래를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슈뢰딩거는 삼성전자 관련 정보 유출 사례가 많지는 않지만, 최근 정확도 높은 전망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생 IT 팁스터다. 그는 과거 내부 문서와 시제품으로 추정되는 자료를 공개해왔으며, 지난해 11월에는 갤럭시S26 플러스 시제품을 직접 사용해봤다고 주장하며 엑시노스 2600 칩셋과 12GB 램, 원UI 8.5 탑재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또 갤럭시S26 울트라의 60W 유선 충전과 25W 무선 충전 지원도 사전에 정확히 예측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5.08 13:1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시리에 눈 달린다"…애플, 카메라 탑재 에어팟 개발 막바지

애플이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 개발의 중요한 이정표를 달성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카메라가 내장된 에어팟 프로 시제품을 개발 중인 애플이 최근 최종 디자인과 기능에 가까운 단계에 진입했다. 해당 제품은 왼쪽과 오른쪽 이어버드 모두에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다만 이 카메라는 사진이나 동영상 촬영용이 아니라, 시리의 '눈' 역할을 수행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저해상도로 인식해 인공지능(AI) 기능과 연동하는 방식이다. 애플은 사용자가 특정 사물을 바라보며 시리에게 질문할 수 있도록, 챗봇 서비스의 이미지 업로드 기능과 유사한 경험을 구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카메라를 활용해 시각 정보를 기반으로 미리 알림을 제공하거나, 사용자의 주변 환경을 분석해 보다 상세한 길 안내 기능을 지원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외형은 기존 에어팟 프로와 거의 비슷하지만, 카메라 탑재를 위해 이어버드 하단 기둥 부분이 조금 더 길어질 것으로 전해졌다. 또 시각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송될 때 이를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작은 LED 표시등도 추가될 전망이다. 새로운 에어팟 프로는 현재 고급 테스트 단계에 있으며, 애플 내부 테스트팀이 설계 검증 테스트(DVT) 단계에서 시제품을 사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마지막 단계인 생산 검증 테스트(PVT)를 거치게 되며, 이 과정에서 초기 양산이 시작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당초 카메라 탑재 에어팟 프로를 올해 상반기 출시 목표로 개발해왔으나, 더 개선된 AI 시리 개발에 차질이 생기면서 출시가 연기됐다고 전했다. 새로운 시리는 오는 9월에 iOS 27, 맥OS 27, 아이패드OS 27에 포함될 예정이므로 에어팟 프로도 같은 시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다만 해당 제품이 애플 제품군에서 어떤 이름으로 출시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를 '에어팟 프로 4' 대신 '에어팟 울트라' 혹은 '카메라 탑재 에어팟 프로 3'라는 이름으로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026.05.08 09: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맥북 네오 인기 폭발"…애플, A18 프로 칩 추가 주문 검토

애플이 보급형 노트북 '맥북 네오'가 큰 인기를 끌면서, A18 프로 칩을 추가 주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분석가 팀 컬판은 자신이 운영하는 매체 컬피움을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최근 실적 발표에서 맥북 네오의 성공을 언급하며 이번 분기에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팀 컬판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맥북 네오의 폭발적인 흥행에 힘입어 생산 계획을 2배로 확대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업체들에 초기 생산 전망치였던 500만~600만대보다 크게 늘어난 약 1000만대 규모의 생산 능력을 확보해 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위해서는 칩 공급사 TSMC가 맥북 네오에 탑재될 A18 프로 칩을 새로 생산해야 하며, 애플이 관련 비용을 전액 부담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맥북 네오 추가 생산에는 적지 않은 비용이 들 것으로 보인다. 최근 D램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현재 맥북 네오 생산 비용이 초기 생산 당시보다 더 높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여기에 애플이 추가 생산에 필요한 만큼의 A18 프로 칩 재고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맥북 네오에는 아이폰16 프로에 탑재됐던 A18 프로 칩이 사용됐다. 해당 칩은 GPU 코어 수가 아이폰용보다 하나 적은 선별 버전으로, 일부 코어에 결함이 있는 칩을 재활용한 형태다. 이에 따라 성능은 다소 낮지만 비용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컬판은 애플이 새롭게 생산되는 칩에서 GPU 코어 1개를 비활성화해 5개만 사용하는 방식으로 599달러의 시작 가격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추가 비용 부담이 커질 경우, 애플이 599달러 가격 정책을 포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경우 맥북 네오는 향후 699달러의 512GB 모델만 판매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애플은 이미 맥 미니에서도 비슷한 전략을 적용해 보급형 모델을 단종시킨 바 있다. 하지만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맥북 네오에 맥 미니와 같은 전략을 적용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맥북 네오 흥행의 핵심 요인 가운데 하나가 599달러라는 가격 경쟁력이라는 점을 애플 역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현재 애플의 구체적인 생산 계획이나 실제 칩 보유량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맥북 네오가 예상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다는 점만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2026.05.08 08: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국내 첫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 교신 성공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 나라스페이스)는 부산광역시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 '부산샛(BusanSat)'을 지난 3일 오후 4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 팰컨9 발사체에 실어 발사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샛DMS 발사 139분 후 저궤도(500~700km)에서 분리에 성공했고, 이후 양방향 통신을 마치고 안정적으로 초기 운영에 돌입했다고 나라스페이스 측은 설명했다. 나라스페이스는 이번 임무에서 위성 체계 종합 및 본체 제작을 담당했다. 발사부터 궤도 투입, 양방향 교신 성공까지 전 과정에 관여했다. 부산샛은 국내 최초 지자체 초소형 해양관측 위성이다. 12U(20cm×20cm×30cm) 크기에 약 12kg 위성이다. 편광카메라를 핵심 탑재체로 장착해 부산항만 지역과 한반도 서해안, 태평양 일대 해상 미세먼지 및 해양·대기 환경을 관측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수집 데이터는 해양환경 분석, 미세먼지 대응 정책 수립, 해양 데이터 기반 산업 활용 등 다양한 공공·산업적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부산샛에는 나라스페이스가 개발한 초적응형 플랫폼이 적용됐다. 초적응형 플랫폼은 다양한 탑재체와 임무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소형 위성 본체 시스템이다. 부산샛이 수집하는 데이터는 국내 해양환경 관리를 넘어 글로벌 기후 연구에도 기여하게 된다. 이를 위해 부산광역시와 한국천문연구원은 지난 2024년 위성 공동 활용 협약을 체결했다. 또 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 국제협력을 통한 데이터 활용 계획을 구체화한 바 있다. 이 협약에 따라 부산샛 데이터는 전 지구적 기후변화 분석에 활용된다. 이정규 나라스페이스 사업총괄 이사는 "부산샛은 초적응형 플랫폼이 최초로 적용된 해양관측 특화 초소형 위성이자, 지자체가 운용하는 국내 최초 해양관측 위성"이라며 "단순한 연구 목적을 넘어 실제 해양 미세먼지 관측 등 공공 데이터를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위성 모델을 시장에 선보였다는 점에서 비즈니스적 가치가 높다"고 말했다. 박재필 나라스페이스 대표는 "기획부터 개발, 발사까지 약 7년에 걸쳐 준비해온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며 "부산샛이 부산시 해양 환경 관리 및 NASA 랭글리 연구센터와의 국제 기후 연구에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라고 자평했다. 한편, 부산샛은 이달까지 초기 운영 과정을 마치고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관측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6.05.07 19:07박희범 기자

[영상] "너무 특이해"…폴더블 아이폰 모형 만져 본 유튜버 반응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의 모형이 공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IT 유튜브 채널 언박스테라피(Unbox Therapy)는 최근 중국 업체로부터 제공받은 아이폰 울트라 모형을 살펴본 영상을 공개했다고 맥월드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공개된 모형은 기존에 유출된 CAD 이미지와 각종 루머 속 디자인과 상당히 유사해 실제 제품 디자인과 가까울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나온다. 맥월드는 “애플 하드웨어는 방대한 공급망을 거치기 때문에 출시 전 정보가 유출되는 사례가 흔하다”고 설명했다. 모형을 제공한 업체는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이거나 애플 공급망과 연관된 업체로 추정된다. 다만 해당 매체는 해당 정보가 부정확할 가능성도 있으며, 애플이 출시 직전 디자인을 변경할 경우 실제 제품과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언박스테라피는 공개된 모형을 살펴보며 “이상하다”, “너무 특이하다”, “뭉툭하다”, “생각보다 짧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기존 스마트폰과는 다른 독특한 형태라고 평가했다. 다만 이러한 디자인에는 실용적인 이유가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해당 유튜버는 기기 높이가 낮아 주머니에 넣기 편하고, 펼쳤을 때 무게중심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사용감이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역시 상당히 큰 크기를 갖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애플이 고성능 카메라 시스템을 탑재하는 동시에 기기의 균형감을 유지하기 위해 전체 높이를 줄인 것으로 추정했다. 또 기기의 가장 얇은 부분 두께는 약 11㎜ 수준이지만, 카메라 돌출부까지 포함하면 최대 16.6㎜에 달해 테이블 위에 완전히 평평하게 놓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전했다. 언박스테라피는 “애플은 접힌 상태보다 펼친 상태의 사용 경험에 더 집중한 것처럼 보인다”며 “기기를 펼쳤을 때 비로소 진정한 매력이 드러난다”고 평가했다. 아이폰 울트라는 차세대 플래그십 모델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7 14: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핸스, AI 최상위 학회 3곳 논문 채택…연구 역량 '입증'

인핸스가 머신러닝·자연어처리·컴퓨터 비전 등 인공지능(AI) 3대 학술대회에 논문을 동시 채택시키며 글로벌 연구 역량을 입증했다. 인핸스는 'ICML 2026', 'ACL 2026', 'ICPR 2026' 등 AI 국제 학술대회 3곳에서 연구 논문 3편이 잇따라 채택됐다고 7일 밝혔다. 3편 모두 서원덕 인핸스 AI 연구원이 1저자로 주도했으며, 베이징·예일·UC버클리·프린스턴 등 글로벌 명문대학과의 공동 연구 성과다. ICML 2026에선 베이징대·푸단대와 공동 연구한 '온톨로지 기반 다중 에이전트 추론을 통한 문화적 정렬 LLM' 논문이 채택됐다. 대형언어모델(LLM)의 문화 편향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구통계적으로 유사한 응답자 프로필을 검색하고 온톨로지 형태로 구조화하는 'OG-MAR'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ACL 2026 메인 트랙엔 예일대·베이징대와 공동 연구한 'SPIO' 논문이 채택됐다.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과 예측 모델링을 위한 다중 에이전트 기반 프레임워크로, 여러 계획 경로를 탐색하고 앙상블해 기존보다 유연하고 강건한 분석 파이프라인을 구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ICPR 2026에선 UC버클리·프린스턴대·베이징대와 협업한 '비즈패스(VisPath)' 프레임워크 논문이 채택됐다. 모호한 자연어 요청에도 여러 추론 경로를 거쳐 시각화 방향을 탐색하고 시각적 피드백을 반영해 최종 코드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높은 정확도와 실행력을 검증받았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글로벌 공동 연구를 지속 확대하며 차세대 AI 에이전트 기술의 기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2:56이나연 기자

폴더블 아이폰, 역대 가장 수리 쉬운 폴더블폰 될까

애플이 올 가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가 업계에서 가장 분해와 수리가 쉬운 폴더블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혁신적인 내부 설계와 높은 모듈성 덕분이라는 설명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의 웨이보 게시글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놀라울 정도로 엄격한 기본 엔지니어링 논리가 진정한 결실을 맺었다”며 “제품 출시 이후 공개될 분해 영상이 이를 입증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아이폰 울트라의 내부 부품 배치가 “논리적이면서도 우아하다”고 평했다. 특히 경쟁 폴더블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복잡한 리본 케이블 구조를 최소화해 분해 난이도를 크게 낮췄으며, 높은 수준의 모듈형 설계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그가 지난 2월 공개했던 보고서를 다시 언급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당시 그는 아이폰 울트라의 세부 디자인과 관련해 음량 버튼이 기기 상단으로 이동하고, 터치ID와 카메라 컨트롤 버튼이 우측에 배치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아이폰 에어와 유사한 카메라 패널, 펀치홀 방식 전면 카메라, 두 가지 색상 옵션 등이 적용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내부 구조와 관련해서는 메인보드가 기기 오른쪽 측면에 배치된다고 밝혔다. 기존 아이폰처럼 볼륨 버튼 케이블을 화면 왼쪽까지 가로질러 연결하지 않고, 위쪽으로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채택해 내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는 설명이다. 아이폰 울트라는 혁신적인 적층형 내부 구조를 통해 대부분의 공간을 디스플레이와 배터리에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배터리는 역대 아이폰 가운데 가장 큰 용량이 탑재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인스턴트 디지털은 그 동안 폴더블 아이폰과 관련한 다양한 정보를 꾸준히 공개해왔다. 그는 아이폰 울트라의 가격이 약 2000달러 수준이 될 것이며, eSIM만 지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올해 3월 생산에 들어갔고, 저장 용량은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에는 카메라 제어 기능이 폴더블 아이폰의 핵심 요소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한편 폴더블 아이폰은 '아이폰 울트라'라는 이름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올 가을 공개될 아이폰18 프로•아이폰18 프로 맥스와 함께 등장할 전망이다. 해당 제품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커버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A20 칩과 C2 모뎀, 터치ID, 후면 듀얼 카메라 등을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7 09:4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8 프로, '내구성 논란' 알루미늄 마감 유지"

애플이 올가을 출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에 전작에서 도입된 알루미늄 본체 마감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 매체 맥루머스는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가 일부 내구성 논란에도 불구하고 알루미늄 마감을 유지할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아이폰17 프로의 표면 깨짐 현상이 일부에서 불만으로 제기됐고 애플에 보상을 요청한 사용자들은 애플 측으로부터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고유한 특성과 일반적인 마모로 인한 문제라며 보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밝혔다. 아이폰17 프로는 이전까지 2년간 유지해온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스틸을 대신해 양극 산화 처리된 알루미늄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했다. 그러나 출시 직후부터 표면 내구성에 대한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특히 다크 블루와 코스믹 오렌지 색상 모델은 다른 색상보다 스크래치가 쉽게 발생한다는 지적이 이어졌으며, 일부 애플스토어 전시 제품에서도 짧은 기간 내 눈에 띄는 흠집이 확인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유튜버 '제리릭에브리씽'의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일반적인 생활 스크래치에는 비교적 강한 모습을 보였지만, 카메라 모듈 주변은 구조적 특성상 흠집에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코스믹 오렌지 색상 일부 기기에서는 프레임과 카메라 주변이 로즈골드 또는 핑크톤으로 변색되는 현상이 보고되며 품질 논란이 확산되기도 했다. 올해 나올 아이폰18 프로는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다크 그레이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다크 체리는 차분한 와인빛의 짙은 붉은색으로, 새로운 시그니처 컬러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블랙 색상은 이번에도 제외될 것으로 보이지만, 다크 그레이 모델이 이를 대체할 만큼 유사한 색감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오는 9월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5.07 08:4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앤트로픽, 스페이스X와 맞손…클로드 서비스 한도 2배 확대

앤트로픽이 스페이스X의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대규모 연산 자원 확보에 나섰다. 고질적인 인공지능(AI) 인프라 병목을 해소하고 '클로드' 서비스 용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앤트로픽은 스페이스X와 콜로서스 1(Colossus 1) 데이터센터 활용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앤트로픽은 이번 조치가 클로드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핵심 고객층의 이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며 클로드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고 사용 한도도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프로, 맥스, 팀, 엔터프라이즈 플랜 클로드 코드는 기존 5시간 사용 한도를 두 배로 확대한다. 프로와 맥스 계정에 적용되던 클로드 코드의 피크 시간대 이용 제한 축소 조치도 폐지한다. 클로드 오퍼스 모델 API 사용 한도 역시 상향해 기업 고객과 개발자가 보다 높은 처리량으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콜로서스 1은 세계에서 가장 크고 빠르게 구축된 AI 슈퍼컴퓨터 중 하나로 꼽힌다. 기록적인 시간 안에 구축된 이 시설은 AI 모델 훈련, 미세 조정, 추론 등 고성능 컴퓨팅 워크로드를 위해 전례 없는 규모를 제공한다. 엔비디아의 H100, H200 및 차세대 GB200 가속기를 포함한 22만개 이상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이는 대규모 언어 모델(LLM), 멀티모달 시스템, 과학 시뮬레이션 등 최첨단 AI 연구 및 개발에 필수적인 극도의 병렬 처리 성능을 제공하는 인프라 자산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례적인 사례로 평가받는다. 앤트로픽은 오픈AI 출신이 설립한 회사로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xAI와는 직접적인 경쟁 관계에 있기 때문이다. 경쟁사 인프라를 활용하는 결정을 내린 것은 그만큼 AI 업계의 컴퓨팅 자원 확보 전쟁이 치열하다는 의미로 분석된다. 앤트로픽은 최근 아마존, 구글 등과도 수십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계약을 맺으며 공격적으로 인프라를 확장해왔다. 더불어 스페이스X와의 이번 계약은 특정 클라우드에 종속되지 않고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직접적으로 확보하려는 다각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단기적인 데이터센터 활용을 넘어 수 기가와트(GW) 규모 '궤도 AI 컴퓨팅' 용량 개발을 위한 장기적 협력 가능성까지 포함되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지상의 에너지 및 부지 한계를 넘어 우주 공간에서 AI 연산을 수행하려는 혁신적인 비전으로, 스페이스X의 우주 기술과 앤트로픽의 AI 기술이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은다. 스페이스X 입장에서도 이번 계약은 의미가 작지 않다. 자사 인프라가 내부 수요를 넘어 외부 대형 고객의 컴퓨트 수요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초대형 AI 데이터센터를 단순한 내부 자산이 아니라 전략적 컴퓨트 플랫폼으로 확장할 수 있음을 시사하는 셈이다. 앤트로픽 측은 "스페이스X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며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API 사용량 제한을 확대할 수 있었다"며 "금융, 의료, 정부와 같은 규제 산업에 속한 기업 고객은 규정 준수 및 데이터 상주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지역 내 인프라를 점점 더 필요로 하는 만큼 국제적인 확장을 통해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이스X 측은 "스페이스X는 발사 주기, 궤도 진입 질량 대비 경제성, 그리고 위성군 운영 경험을 모두 갖춘 유일한 조직으로 궤도 컴퓨팅을 연구 개념이 아닌 단기적인 엔지니어링 프로그램으로 구현할 수 있다"며 "엔지니어링 과제만 극복된다면 우주 기반 컴퓨팅은 지구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면서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지속 가능한 전력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07 08:36남혁우 기자

"아이폰에서 제미나이·클로드 골라 쓴다…iOS 27서 제공"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 27에서 여러 개의 외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도입할 전망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아이폰 사용자들이 텍스트 및 이미지 생성·편집 등의 작업 시 여러 타사 AI 모델 가운데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기능은 올 가을 공개 예정인 iOS 27을 비롯해 아이패드OS 27, 맥OS 27 전반에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iOS 27에 확장 기능 추가…AI 업체 선택 가능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iOS 27에 '확장 기능(Extensions)'이라는 새로운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설정 앱에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구동하는 데 사용할 AI 서비스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테스트 버전에서는 시리, 글쓰기 도구, 이미지 플레이그라운드 등 주요 기능에서 필요에 따라 설치된 앱 기반의 생성형 AI를 호출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용자는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AI 모델 지원을 추가 제공하는 업체를 선택할 수 있으며, 애플은 현재 구글과 앤트로픽 등과 내부 통합 테스트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애플은 타사 AI 모델이 생성한 콘텐츠에 대해서는 책임지지 않는다는 점을 사용자에게 명확히 고지할 계획이다. 또한 호환 가능한 AI 앱을 강조하는 별도의 앱스토어 섹션도 준비 중이며, 자체 개발한 AI 모델 역시 병행 제공할 방침이다. 오픈AI에는 부담 블룸버그는 이번 변화가 사용자에게 더 큰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구글, 앤트로픽 등 파트너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반면, 기존 애플 기기와의 통합으로 주목 받았던 오픈AI에는 일부 부담 요인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챗GPT는 2024년 애플과의 협업 당시 기대를 모았으나, 이용률은 예상보다 낮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 오픈AI가 AI 기기 개발을 위해 애플 엔지니어를 적극 영입하면서 양사 간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다. 이와 함께 애플은 외부 모델과 연동되는 시리 응답에 서로 다른 음성을 적용할 수 있는 기능도 준비 중이다. 예를 들어 애플 자체 시스템이 처리하는 질문에는 기본 음성을, 앤트로픽의 클로드와 같은 외부 모델 응답에는 별도의 음성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애플은 이번 운영체제 업데이트를 통해 독립형 앱 형태의 개선된 시리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카메라 앱 내 시리 모드, 새로운 AI 기반 사진 편집 도구, 월렛 앱에서 사용자 지정 패스를 생성하는 기능 등 다양한 변화가 포함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5.06 15: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WWDC 앞두고"…애플, 'AI 시리 허위광고' 소송 3714억에 마무리

애플이 존재하지 않는 '인공지능(AI) 시리' 기능을 아이폰 판매에 활용했다는 소비자 집단소송을 금전 합의로 마무리했다. 5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미국 캘리포니아 연방법원에 2억 5000만 달러(약 3714억원) 규모 합의안을 제출했다. 이번 합의안에는 애플이 위법 행위를 인정한다는 내용은 담기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미국에서 아이폰16 시리즈와 일부 아이폰15 모델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지난해 3월 캘리포니아 새너제이 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내면서 시작됐다. 원고 측은 애플이 실제로 제공하지도 못한 AI 기능을 아이폰 판매 확대에 활용했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들은 소장에서 애플이 2024년 당시 존재하지 않았고 현재도 제공되지 않는 기능을 마치 곧 쓸 수 있는 것처럼 홍보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해당 기능을 실체보다 발표가 앞선 '베이퍼웨어'로 규정했다. 출시 시점에 이용할 수 없는 기능을 앞세워 소비자의 구매 판단에 영향을 줬다는 취지다. 논란 중심에는 애플이 아이폰16 출시를 앞두고 공개한 시리 광고가 있다. 애플은 2024년 9월 영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알려진 배우 벨라 램지를 모델로 내세워 한층 개인화된 시리를 소개했다. 광고 속 시리는 여러 앱을 오가며 기기 내 정보를 활용하고, 사용자가 찾는 사진을 대신 찾아주는 등 고도화된 AI 비서처럼 묘사됐다. 해당 기능은 실제 제품 출시 이후에도 제공되지 않았다. 애플은 이후 관련 기능 출시가 지연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고, 문제의 광고도 중단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5월 실적 발표에서 시리 관련 작업이 예상보다 더 오래 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FT는 애플이 합의를 택한 배경에는 내달 열리는 세계개발자회의(WWDC)를 앞두고 법적 부담을 줄이려는 계산이 깔린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사용자에게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본업에 집중하기 위해 문제를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애플의 AI 전략 지연 문제와도 맞물렸다. 애플은 2022년 오픈AI 챗GPT 등장 후 생성형 AI 수요가 급증하는 흐름에 빠르게 대응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자체 프런티어 모델 개발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보이지 못했고, 메타 등 경쟁사로 핵심 인력이 이동하는 일도 이어졌다. 지난해 12월에는 AI 부문을 이끌던 존 지아난드레아도 퇴사했다. 애플은 이를 만회하기 위해 외부 AI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했다. 2024년 오픈AI와 손잡고 시리에 챗GPT를 연동했고, 올해 1월 구글과 협력 범위를 넓혀 제미나이 모델과 구글클라우드 인프라를 활용하기로 했다. FT는 "애플 투자자는 새 AI 기능이 신형 아이폰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AI 구독 모델로 서비스 매출을 끌어올릴 발판이 될지 주목하고 있다"고 봤다.

2026.05.06 11:16김미정 기자

애플, '아이폰18' 보급형-일반형 성능·기능 차이 좁힐까

애플이 내년 초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차기 보급형 아이폰18e가 일부 부품을 공유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IT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두 모델 간 격차를 줄이는 방향으로 제품 전략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해당 팁스터는 공급망 소식통을 근거로 “아이폰18과 아이폰18e 간 일부 부품이 호환된다”며 “이 같은 부품 중복은 두 제품의 사양 통합이 실제로 공급망 단계에서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아이폰18 일반 모델의 사양이 하향 조정됐고 출시도 연기됐다”며 “이 결정은 최종적으로 확정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18 일반 모델이 내년 봄에 출시될 경우, 9월과 10월이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 출시되는 사실상 애플의 플래그십 시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폰 프로 모델과 일반 모델을 분리해 출시하는 전략은 궈밍치 애널리스트, 닛케이 등 작년부터 널리 알려졌다. 이번 부품 공유 전망은 최근 이어진 아이폰18 사양 하향 관련 보도와도 맞닿아 있다. 앞서 해당 팁스터는 애플이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제조 공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디스플레이와 칩 성능 역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두 모델의 엔지니어링 검증 테스트(EVT)가 오는 6월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라는 점은 양측이 상당한 수준의 설계 공통화를 이뤘을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현재 출시된 아이폰17과 아이폰17e는 성능과 기능 면에서 뚜렷한 차이를 보인다. 아이폰17은 6.3인치 디스플레이에 프로모션 기술과 최대 3000니트 야외 밝기를 지원하며, 다이내믹 아일랜드, 5코어 그래픽처리장치(GPU), 초광각 카메라, 향상된 배터리 성능 등을 갖췄다. 반면 아이폰17e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노치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프로모션을 지원하지 않는다. GPU 역시 4코어에 그치고 초광각 카메라도 제외됐다. 애플이 아이폰18과 아이폰18e 간 부품을 공유하고 기본 모델의 사양을 일부 조정할 경우, 두 제품 간 성능 및 기능 격차가 크게 줄어들거나 사실상 사라질 가능성도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6.05.06 08: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아이폰17', 1Q 세계 판매 1위...삼성 갤럭시는

올 1분기 애플이 '아이폰17' 시리즈로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판매량 상위권을 독차지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실속형 '갤럭시 A' 시리즈로 신흥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보였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최신 '글로벌 핸드셋 모델 세일즈 트래커(Global Handset Model Sales Tracker)'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1~3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 17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폰 17은 해당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전체 판매량의 6%를 점유하며 독보적인 1위를 기록했다. 이 내용은 5일(현지시간) 카운터포인트리서치·애플인사이더 등이 보도했다. 애플, 1~3위 독식… 한국 시장서 '3배 성장' 이번 조사 결과, 판매량 상위 3개 모델은 모두 애플의 아이폰 17 시리즈가 차지했다. 1위인 아이폰 17에 이어 '아이폰 17 프로 맥스'가 2위, '아이폰 17 프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2024년 모델인 아이폰 16 역시 6위를 기록하며 구형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한 인기를 과시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의 허싯 라스트기(Harshit Rastogi) 시니어 애널리스트는 "아이폰 17은 스토리지 용량 확대, 카메라 해상도 개선, 디스플레이 리프레시 레이트(주사율) 향상 등 핵심 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하며 전작을 뛰어넘는 퍼포먼스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아이폰 17은 프로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갖춰 대중적인 가치를 증명했다"면서 "미국과 중국 등 주요 시장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은 물론, 한국 시장에서는 불과 한 분기 만에 판매량이 3배 급증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애플이 지난 4월 말 발표한 2026 회계연도 2분기(1~3월) 실적에서도 아이폰 17 시리즈의 호조가 매출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확인된 바 있다. 삼성전자, '가성비''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신흥 시장 공략 삼성전자는 판매량 톱10 중 5개 모델을 진입시키며 시장 점유율을 지켜냈다. 특히 '갤럭시 A07 4G'가 4위를 기록하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카운터포인트 리서치는 삼성전자가 모든 가격대에서 높은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동·아프리카·라틴아메리카 등 신흥 시장에서 갤럭시 A07 4G의 인기가 높았다. 보고서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A07 4G에 6년간의 소프트웨어 및 보안 업데이트를 보장한 점이 장기 사용을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매력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삼성의 플래그십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는 아쉽게 톱10 진입에는 실패했으나, 전작 대비 양호한 초기 판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채택과 한층 강화된 AI 기능이 주요 특징으로 꼽힌다. 샤오미의 레드미 A5(Redmi A5)는 가장 저렴한 모델로서 10위에 턱걸이하며 신흥 시장에서의 견고한 수요를 증명했다. 향후 전망에 대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 칸 차우한(Karn Chauhan) 수석 애널리스트는 "2026년 전체를 관통하는 흐름은 '상위 모델의 집중화'가 될 것"이라며 "시장 위축이 대중적인 보급형 세그먼트에는 타격을 줄 수 있지만, 하이엔드 스마트폰의 점유율은 꾸준히 확대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주요 제조사(OEM)들은 판매 수량보다는 프리미엄 제품군에 집중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5.05 17:04백봉삼 기자

팀 쿡 퇴임 기념?...애플, '무지개 색' 워치 밴드 공개

애플이 LGBTQ+(성소수자) 커뮤니티를 기념하는 '프라이드 컬렉션' 출시 10주년을 맞아 무지개색을 담은 신제품을 공개했다. 특히 올해는 최고경영자(CEO)인 팀 국 퇴임을 앞둔 시점과 맞물리며 상징성이 한층 부각됐다는 평가다. 씨넷은 애플이 4일(현지시간) 애플워치용 '프라이드 에디션 스포츠 루프'와 함께 워치페이스, 아이폰·아이패드용 월페이퍼를 포함한 2026년 프라이드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보도했다. 이번 제품은 무지개 색상을 활용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LGBTQ+ 커뮤니티의 다양성과 정체성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스포츠 루프 밴드는 11가지 색상의 나일론 실을 엮어 자연스럽게 색이 이어지는 그라데이션 효과를 구현했다. 애플은 이를 두고 “전 세계 LGBTQ+ 커뮤니티를 구성하는 다양한 정체성을 반영한 색상의 스펙트럼”이라고 설명했다. 함께 공개된 '프라이드 루미넌스' 워치페이스는 색상이 빛처럼 굴절되며 변화하는 동적 디자인을 적용했다. 방사형 패턴과 세로형 패턴 두 가지 옵션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색상을 추가로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동일한 디자인 콘셉트의 아이폰·아이패드용 월페이퍼도 함께 제공된다. 해당 워치페이스와 월페이퍼는 iOS 26.5, watchOS 26.5, iPadOS 26.5 업데이트 이후 적용될 예정이다. 이번 컬렉션은 애플이 프라이드 제품을 선보인 지 10년이 되는 해에 출시됐다. 애플은 2016년 직원 전용으로 프라이드 밴드를 처음 공개한 뒤, 2017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해왔다. 현재도 전 세계 LGBTQ+ 관련 단체를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제품 가격은 49달러(약 7만2000원)로, 애플 공식 홈페이지와 애플스토어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과 리셀러 매장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 후반부터 판매가 시작된다. 사이즈는 40mm, 42mm, 46mm 세 가지로 구성됐다. 애플은 오는 9월 1일을 기점으로 존 터너스가 신임 CEO로 취임할 예정이며, 쿡은 자리에서 물러난다. 2014년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쿡 CEO는 이듬해 애플워치 출시 이후 프라이드 컬렉션을 시작하며 기업 차원의 다양성 메시지를 강화해왔다.

2026.05.05 12:40안희정 기자

美 FCC, 중국 내 전자제품 시험 금지 추진…"아이폰도 영향권"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스마트폰과 컴퓨터 등 주요 전자제품의 중국 내 시험을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글로벌 IT 업계에 파장이 예상된다. 폰아레나는 3일(현지시간) FCC가 최근 해당 규정을 만장일치로 통과시키면서 애플 아이폰을 비롯한 주요 IT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단종되거나 재인증 절차를 거쳐야 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보도했다. 이번 안건은 연방 관보에 '규칙제정공고(NPRM)' 형태로 고시된 뒤 30~60일간 업계와 소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이후 최종 표결을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애플과 삼성전자, 구글 등 주요 제조사들은 이의를 제기할 수 있다. FCC는 현재 미국에서 판매되는 전자제품의 약 75%가 중국에서 시험•인증을 받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국가 안보 측면에서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미국 내 시험기관이나 미국과 우호 관계에 있는 국가의 시험소를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또한 FCC는 이번 조치를 중국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과 상호인정협정(MRA)을 체결하지 않은 다른 국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은 MRA를 체결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존에 중국 시험기관 인증에 의존하던 제품은 최종 규정 발표 이후 2년간만 판매가 허용된다. 이후에는 미국이 인정한 시험기관에서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포함한 대부분의 휴대폰은 중국강제인증(CCC)을 통과해야 하며, 다수의 현지 시험기관이 FCC 기술 기준에 맞춘 시험을 병행해왔다. 그러나 이번 규정이 법제화될 경우, 제조사들은 완성된 제품을 별도로 다른 국가로 보내 시험을 진행해야 하며 기존 방식은 더 이상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시험 비용 증가와 인증 기간 지연이라는 부담을 떠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 변화가 제품 가격이나 출시 일정에 미칠 구체적인 영향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2026.05.04 19:0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텔·AMD, x86 생태계 공동 전선...신규 ISA 'APX' 공개

PC·서버용 x86 프로세서 부문 경쟁사인 인텔과 AMD가 x86 명령어 체계(ISA) 개선에 함께 나서고 있다. AI 연산용 ACE에 이어 성능 개선용 x86 아키텍처용 차세대 핵심 기술(Advanced Performance Extensions, APX)까지 공개하며 Arm 서버 CPU 확산에 대응한 공동 전선을 구축했다. 양사는 AI 관련 연산을 CPU 차원에서 실행하기 위한 표준 ISA인 'ACE' 제정을 추진중이며 최근 더 많은 레지스터로 성능을 확장한 'APX'를 공개했다. 내부 구현 방식은 각사 CPU 설계에 따라 달라도, 명령어 동작 규격은 통일해 소프트웨어 호환성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이는 Arm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서버·데이터센터용 프로세서가 잇달아 등장하는 가운데 x86 생태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도로 해석된다. 인텔·AMD, 2024년 10월 자문 그룹 결성 인텔과 AMD는 2024년 10월 레노버 연례 행사 '테크월드 2024' 기간 중 x86 명령어의 호환성은 유지하고 확장성을 강화하기 위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을 결성했다. 양사는 당시 "AI 워크로드, 칩렛(Chiplet) 설계, 3D 패키징, 시스템 아키텍처의 진화가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x86의 역할은 오히려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그룹에는 델테크놀로지스, 메타, 레노버,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레드햇, HP 등 PC·서버·소프트웨어 업체가 모두 참여중이다. 인텔은 2023년 16비트 관련 요소를 완전히 걷어낸 새 ISA인 'x86-S'를 추진했지만 자문그룹 출범 이후 이를 중단하기도 했다. 자문 그룹, 출범 이후 표준안 지속 개발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출범 이후 기존의 복잡한 인터럽트 모델을 단순화하고 지연 시간을 줄이는 새로운 인터럽트 처리 구조인 'FRED', 메모리 관련 보안 문제를 강화할 수 있는 기술 '체크태그(ChkTag)' 등을 공동 개발했다. 이 중 '체크태그'는 메모리 공간에 일종의 꼬리표(태그)를 붙여 프로그램이 메모리에 접근할 때 이를 확인(체크)한다. 메모리 관련 보안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단으로 이르면 내년부터 양사 새 프로세서에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양사는 AI 연산을 CPU 차원에서 처리하기 위한 새 ISA인 'AI 연산 확장(ACE)'도 함께 정의했다. AI 연산에 자주 쓰이는 2차원 행렬 연산을 GPU뿐 아니라 CPU에서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표준화했다. 연산 효율 높인 새 ISA 'APX' 제안 x86 생태계 자문 그룹은 29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일반적인 연산을 담당하는 '범용 레지스터(GPR)'를 현행 16개에서 최대 32개까지 늘린 새 체계인 '고급성능확장(APX)'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개했다. '레지스터'는 CPU 내 각종 연산 회로에 가장 가까운 초고속 저장장치로 각종 연산에 필요한 데이터를 담는다. 이 레지스터 수를 최대한 늘려서 더 많은 값을 저장하고 불필요한 데이터 입출력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자문 그룹은 "APX는 CPU 코어가 차지하는 면적이나 전력 소비를 크게 높이지 않으면서 성능을 높이기 위한 용도로 설계됐다"며 "레지스터 증가로 메모리 접근 과정에서 발생하는 전력 소비와 지연시간을 줄이고, 데이터 처리 명령 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APX는 레지스터 확대 외에도 조건부 명령어를 늘려 분기 예측 실패로 인한 성능 저하를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데이터센터 내 Arm CPU 비중 증가추세 현재 대부분의 AI 서비스는 클라우드 상에서 실행된다. 이를 뒷받침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는 Arm 네오버스 IP를 활용한 프로세서를 자체 개발해 투입하고 있다. 또 Arm 역시 지난 3월 네오버스 IP 기반 자체 제작 프로세서인 'AGI CPU'를 공개했다. 인텔 제온과 AMD 에픽 등 기존 x86용 프로세서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것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지난 4월 "맞춤형 반도체 기반 AI 서버 시장에서 Arm 기반 프로세서 점유율은 작년 약 25%지만 2029년에는 최소 90%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텔·AMD, x86 호환성 바탕으로 확장 나서 인텔과 AMD는 Arm 진영이 갖지 못한 기존 x86 기반 응용프로그램 호환성으로 맞서고 있다. 기존 구축된 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등에서 호환성을 유지하며 성능을 높이겠다는 것이 APX의 기본 구상이다. 자문 그룹은 "APX에 최적화되지 않은 기존 소프트웨어와 호환성은 유지 예정이며 재컴파일 시 APX를 활용할 수 있다. 컴파일 없이 실행되는 워크로드도 런타임이 업데이트되는 대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APX의 기능 추가는 기존 x86 ISA의 가변 길이 명령어 인코딩 구조 때문으로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최소한의 변경으로 구현할 수 있는 장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2026.05.04 16:11권봉석 기자

"안드로이드와 달라"…아이폰18 프로, 가격 동결 가능성 '솔솔'

메모리 가격 상승 여파로 다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올 가을 출시 예정인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이러한 흐름을 비껴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홍콩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프로 맥스에 공격적인 가격 책정 전략을 적용할 것으로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체적인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애플은 아이폰18 프로와 프로 맥스 기본 모델의 가격을 각각 1099달러(약 162만원), 1199달러(약 176만원) 수준으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앞서 궈밍치 등 주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과도 일치하는 내용이다. 다만 512GB, 1TB 등 고용량 모델의 경우 가격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은 남아 있다. 이를 통해 애플은 기본 모델 가격을 유지하면서도 전체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전략은 아이폰의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케반 파레크 애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1분기 실적 발표 후 인터뷰에서 “이번 분기에 시장 점유율을 확대했다”고 밝히며 실제로 올해 초 애플의 점유율이 상승한 것으로 전해졌다.

2026.05.04 15: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급한 불 끈 홈플러스...경영 정상화는 ‘산 넘어 산’

미국 우버가 독일 딜리버리히어로 품는 이유

[AI는 지금] "비싼 미국 AI 왜 써?"…비용 폭탄에 美·유럽 기업, 中 AI로 갈아탔다

전국민에 ‘모두의 AI’ 보급...반도체·AIDC·피지컬AI 집중 육성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