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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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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프리미엄폰 '메이트70' 26일 출시…"250만명 예약"

중국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테크놀로지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70'을 26일 출시된다. 250만명이 예약했다. 미국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2일(현지시각) 화웨이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기술을 발전시켜 다음 주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화웨이는 스마트폰용 자국산 첨단 반도체 칩을 개발해 이를 메이트70에 탑재했다. 후면 카메라는 3개다. 이밖에 자세한 사양은 화웨이가 공개하지 않았다. 화웨이가 자국산 칩을 개발했다는 것은 미국 제재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분야에서 발전했다는 뜻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또 화웨이 기술을 억제하려는 미국 정치권이 화웨이 제품이 얼마나 뛰어난지 지켜본다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첫 임기인 2019년 화웨이가 미국 안보를 해친다며 이 회사를 무역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화웨이는 메이트70으로 애플에 도전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다. 애플이 미국에 이어 중국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으로 여기지만 화웨이 칩이 발전하면서 애플이 위협받는다고 지적했다.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화웨이의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8.6%에서 올해 3분기 15.3%로 늘었다. 애플은 3분기 15.6%를 차지했다. 화웨이는 온라인에서 250만명이 메이트70을 예약 주문했다고 발표했다.

2024.11.23 12:47유혜진

애플, 인도네시아에 1억달러 투자…"아이폰16 금지 풀어줘"

미국 애플이 인도네시아에 1억 달러(약 1천400억원) 투자하겠다고 나섰다. 21일(현지시각)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애플이 공급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서자바 반둥 지역 액세서리·부품 공장에 1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제안했다고 발표했다. 올초에 1천만 달러를 투자하겠다던 애플이 투자 금액을 10배 늘린 것이다. 산업부는 애플의 투자 약속을 환영한다며 애플의 제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애플이 이처럼 발을 동동 구른 이유는 인도네시아가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는 애플이 '인도네시아산 부품을 40% 쓴다'는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달 아이폰16 판매를 막았다. 애플은 커다란 시장을 놓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국제연합(UN·유엔)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인도·중국·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은 나라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인도네시아 인구 2억8천만명보다 많은 3억5천400만대의 휴대전화가 개통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지난달 취임한 직후 애플을 규제한 게 효과를 냈다고 파이낸셜타임스는 평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국내 산업을 진흥하기 위해 자국 제조 정책을 쓰고 있다. 애플은 파이낸셜타임스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2 17:27유혜진

얇아지는 아이폰17 에어, 우려되는 3가지 단점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버리고 새로워진 초박형 '아이폰17 에어'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전망대로 될 경우 아이폰17 에어는 그 동안 나온 아이폰 중 가장 얇은 모델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새롭게 출시되는 아이폰17 에어 판매에 걸림돌이 되는 요소 3가지를 모아서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플래그십 아이폰 시리즈 중 한 개 모델에 대한 실험을 계속해 왔다. 아이폰 미니를 출시했다가 아이폰 플러스로 대체했고, 이번에는 얇아진 에어 모델을 실험하려고 하고 있다.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에어의 주요 특징은 ▲ 초박형 폼 팩터 ▲ 프로와 프로 맥스 중간의 화면 크기 ▲ 단일 후면 카메라 ▲ 높은 가격 등이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17 에어는 '최고' 아이폰은 아니지만 미래를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과거 아이폰X가 아이폰 디자인을 바꾼 방식과도 비슷하지만, 몇 가지로 인해 매력이 떨어진다고 덧붙였다. 나인투파이브맥이 가장 먼저 지적한 부분은 5배 광학 줌 망원 렌즈가 없다는 점이다. 망원 렌즈가 있으면 피사체와의 거리에 상관없이 고품질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실제로 이 부분은 아이폰16 프로 모델의 큰 장점으로 꼽힌다. 두 번째는 두께가 얇아지면서 배터리 용량이 기존 모델보다 나빠질 것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애플이 이 부분을 어느 정도 보완할 수 있을 지가 핵심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예상되는 단점은 화면 크기다. 해당 매체는 6.3인치의 아이폰16 프로 크기가 한 손으로 폰을 사용하는 데 이상적이라고 평하며 아이폰17 에어의 화면이 6.3인치가 아닌 6.6인치로 출시되는 점은 아쉽다고 평했다. 물론 더 얇은 몸체가 폰을 한 손에 쥐기에 더 유리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4.11.21 11:19이정현

'엔비디아 수혜' 폭스콘, 1.5조원 빌린다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 혼하이정밀공업(폭스콘)이 3년 동안 11억 달러(약 1조5천억원)를 대출로 조달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애플 최대 협력사 폭스콘은 스마트폰 '아이폰' 생산을 도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엔비디아 칩을 탑재한 서버를 조립하는 공장을 멕시코에 짓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대만을 비롯한 국내외 17개 은행이 폭스콘에 이번 대출을 제공한다. 폭스콘은 이를 주력 사업 자금으로 쓰기로 했다. 지난주 류 양웨이(영 리우) 폭스콘 회장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뒤 “폭스콘이 세계 AI 서버 시장의 최소 40%를 차지할 것”이라며 “서버를 포함한 클라우드·네트워킹 사업이 스마트폰과 함께 폭스콘의 주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폭스콘은 블룸버그 논평 요청에 답하지 않았다.

2024.11.20 17:21유혜진

엔비디아, 하루 만에 시총 1위 탈환…5% 상승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애플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 자리를 되찾았다. 19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증권거래소에서 엔비디아는 전날보다 4.89%(6.86달러) 상승한 147.01달러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3조6천62억 달러(약 5천24조원)다. 애플 주가도 올랐지만 상승폭이 엔비디아보다 작아 시총 1위를 지키지 못했다. 애플은 0.26달러(0.11%) 오른 228.28달러로 거래를 끝냈다. 시총은 3조4천506억 달러로, 엔비디아보다 1천556억 달러 적다. 전날 시총 1위를 애플에 빼앗겼던 엔비디아는 하루 만에 왕좌를 다시 차지했다. 20일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앞두고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보인다.

2024.11.20 12:58유혜진

애플, 아이폰용 iOS 18.1.1 업데이트 공개

애플이 20일 보안 취약점 개선을 담은 iOS 18.1.1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지난 10월 하순 영어권에서 작동하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포함한 iOS 18.1 출시 이후 약 한달만이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구글 위협분석그룹(TAG)이 발견한 웹브라우저 모듈 '웹킷'과 '자바스크립트코어'의 보안 취약점을 제거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고객지원 문서를 통해 "정교하게 만들어진 웹 콘텐츠를 처리할 때 코드 임의 실행이 가능한 문제가 있으며 인텔 프로세서 탑재 맥 컴퓨터에서 이를 악용한 사례가 있을 수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날 아이패드OS 18.1.1, PC용 운영체제인 맥OS 세쿼이아 15.1.1 업데이트도 함께 공개했다. 애플워치용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에서 빠졌다. 애플은 "이날 공개한 업데이트는 중요한 보안 관련 수정을 제공하며 모든 사용자에게 권장된다"고 밝혔다.

2024.11.20 10:04권봉석

"아이폰SE 4 내년 3월 출시…자체 5G 모뎀 칩 탑재"

애플이 내년 3월 차세대 보급형 아이폰SE4를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9일(현지시간) 투자은행 바클레이즈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자체 설계 5G 모뎀 칩을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내년 1분기 말 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클레이즈 분석가들은 아시아 지역 제조사와 공급업체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2022년에도 1분기 말인 3월에 아이폰SE3를 출시했다. 아이폰SE4는 아이폰14 표준 모델과 유사한 디자인을 가질 것으로 예상되며,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 페이스ID ▲ 새로운 A시리즈 칩 ▲ USB-C 포트 ▲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을 위한 8GB 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애플이 자체 설계한 5G 모뎀 칩도 탑재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8년부터 아이폰용 자체 5G 모뎀 칩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를 통해 애플은 퀄컴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초 애플은 퀄컴과 아이폰용 5G 모뎀 칩 공급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했다. 때문에 애플은 자체 모뎀 칩으로 전환할 시간이 아직 충분한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이전에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SE 4를 비롯해 훨씬 더 얇아진 두께를 지닌 '아이폰17 에어'(가칭)에도 애플이 설계한 5G 모뎀이 탑재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애플은 2022년 3월 8일 온라인 이벤트를 열고 3세대 아이폰SE를 공개했다. 아이폰SE 3는 디자인은 아이폰8과 비슷하나 터치ID 버튼에 라이트닝 포트, 디스플레이 주변의 두꺼운 베젤 등 구형 아이폰에 탑재된 기능을 갖췄었다. 현재 아이폰SE 3는 429달러에 판매 중이나 새로운 4세대 모델의 가격은 다소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11.20 08:29이정현

"아이폰17 에어, 두께 6mm…가장 얇은 아이폰될 것"

애플이 내년 가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칭, 또는 아이폰17 슬림)가 기존 전망대로 두께 6mm 수준에 불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8일(현지시간) 홍콩 투자은행 하이통증권 제프 푸 분석가의 보고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슬림 모델의 6mm 두께 초슬림 디자인에 대한 최근의 이야기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전망대로라면 아이폰17 에어는 6.9mm인 아이폰6 기록을 깨고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아이폰16, 아이폰16 프로 두께의 4분의 3 가량에 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기가 6mm로 출시된다면, 지난 몇 년간 점점 더 부피가 커진 아이폰과 비교했을 때 확실히 얇고 가벼울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의 두께는 아래와 같다. ▲ 아이폰16프로·아이폰16프로맥스·아이폰15프로·아이폰15프로맥스 8.25mm ▲ 아이폰16·아이폰16플러스·아이폰15·아이폰15플러스 7.8mm ▲ 아이폰14프로·아이폰14프로맥스 7.85mm ▲ 아이폰14·아이폰14플러스 7.8mm ▲ 아이폰13프로·아이폰13프로 맥스 7.65mm ▲ 아이폰13·아이폰13미니 7.65mm ▲ 아이폰12프로·아이폰12프로 맥스 7.4mm ▲ 아이폰12·아이폰12미니 7.4mm ▲ 아이폰11프로·아이폰11프로 맥스 8.1mm ▲ 아이폰11 8.3mm ▲ 아이폰XS ·XS 맥스 7.7mm ▲ 아이폰XR 8.3mm ▲ 아이폰X 7.7mm ▲아이폰 8 플러스 7.5mm ▲ 아이폰8 7.3mm ▲ 아이폰7 플러스 7.3mm ▲ 아이폰7 7.1mm ▲ 아이폰 6s 플러스 7.3mm ▲ 아이폰 6s 7.1mm ▲ 아이폰6 플러스 7.1mm ▲ 아이폰6 6.9mm다. 아이폰6 이전 모델의 두께는 모두 7.6~12.3mm 사이였다. 아이폰17 에어가 역대 가장 얇은 아이폰이 될 수 있으나, 가장 얇은 애플 제품은 아닐 것으로 예상된다. 가장 두께가 얇은 애플 제품은 올해 출시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로 두께가 5.1mm에 불과하다. 이전까지는 아이팟 나노가 두께 5.4mm로 가장 얇았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두께가 얇아지고 디자인이 확 바뀐 아이폰17 모델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 제품의 이름은 아이폰17 에어(또는 아이폰17 슬림)으로 불리고 있다. 대부분의 소식통들은 아이폰17 에어가 약 6.6인치로 전망하고 있으며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표준 A19 칩,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스플레이, 단일 후면 카메라, 애플이 설계한 5G 모뎀을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 달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 에어가 6.6인치 디스플레이를 가질 것이며, 알루미늄 프레임에 페이스ID, 4천800만 화소 단일 후면 카메라, 2천4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애플 인텔리전스를 위해 8GB 램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4.11.19 08:47이정현

내년 초 나올 아이폰SE4, 주목되는 이유는

애플 아이폰 라인업이 내년에 많이 달라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아이폰17 슬림'(가칭)이란 초박형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슬림과 함께 보급형 아이폰인 아이폰SE4도 새롭게 선보일 것이란 전망이다. 미국 IT매체 씨넷은 이 중 내년 초 출시되는 아이폰SE4가 주목된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아이폰SE 4가 애플에 중요한 이유는 새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영향력을 더 확장할 수 있다는 점과 저가형 안드로이드폰과 제대로 경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을 꼽았다. 애플 인텔리전스 영향력 확대 애플 인텔리전스를 이용하려면 최근 출시된 아이폰16 시리즈나 작년에 나온 아이폰15 프로 모델을 구매해야 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내년 3~4월 경 출시되는 아이폰SE4는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아이폰SE에는 최신 아이폰과 동일한 프로세서가 탑재됐기 때문에 이 같은 전망은 타당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아이폰SE의 가격은 일반 아이폰 모델보다 상당히 저렴하다. 따라서 아이폰SE4가 출시될 경우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접근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료지만, 최신 아이폰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진입 장벽이 높은 편이다. 하지만, 아이폰SE 와 같은 보급형 모델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제공되면 애플은 아이폰 충성 고객 사이에서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업 컨설팅 전문기업 맥켄지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5%가 조직 내에서 생성형 AI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했다. 시장조사 기관 IDC 자료에 따르면,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시장은 지난 2023년 28억 달러에서 2028년 396억 달러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전망되는 상태다. 지난 2년간 생성형 AI 기술은 노트북과 스마트폰 기반 소프트웨어부터 검색엔진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에 적용됐다. 다시 말해, 애플의 생성형 AI 시장으로의 진출은 아이폰의 미래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애플 인텔리전스를 더 많은 사람들의 손에 쥐어주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애플의 새 AI 도구에 익숙해지게 만드는 중요한 단계라고 씨넷은 평했다. 보급형 안드로이드폰와 진정한 경쟁 가능 하지만, 아이폰SE4가 애플 인텔리전스 확장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도 만만치 않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 시리즈보다 인기가 높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 조사 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2022년 출시된 아이폰SE 3의 경우 2022년 전 세계스마트폰 판매량 순위에서 9위를 차지했다. 전년에 출시된 아이폰13이 1위, 출시 2년된 아이폰12의 경우 6위로 더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는 최신 아이폰과 비슷하지만, 좀 더 저렴한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아이폰SE 대신 이전 모델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아이폰SE 모델의 경우, 일반 아이폰과 달리 화면 크기가 4.7인치에 불과하고 페이스ID도 지원하지 않으며 화면 베젤이 두껍고 OLED 대신 LCD 패널을 사용한다. 배터리 수명도 일반 아이폰보다 짧고 맥세이프 호환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SE 4의 경우 기존 아이폰SE와 크게 달라질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에 따르면, 아이폰SE 4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외에도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에 페이스ID, OLED 화면, USB-C, 액션 버튼 및 4천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예정이다. 이 같은 개선은 아이폰SE를 더 현대적으로 느끼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구형 아이폰 모델을 구매했던 사용자에게 어필할 가능성이 높다고 씨넷은 전했다. 또, 아이폰SE 4는 구글 픽셀A 시리즈와 삼성전자의 갤럭시 A 라인업과 같은 경쟁 제품과 실제로 맞설 수 있는 애플 최초의 저가형 스마트폰이 될 예정이다.

2024.11.18 15:37이정현

M4 맥 출시한 애플, 내년 상반기 내놓을 제품은

지난 달 말 M4 칩 기반 맥 제품을 선보인 애플이 올해 연말 다른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은 낮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물론 애플은 지난 해 12월에도 신제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근 전망에 따르면 향후 몇 주 안으로 신제품을 출시할 가능성이 많지는 않은 상황이다. IT매체 BGR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2025년 상반기에 출시할 것으로 기대되는 제품을 모아서 소개했다. ■ 에어태그2 2021년 처음 출시된 에어태그가 내년 초에는 업그레이드 될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디자인이 바뀔지는 분명하지 않으나 개선된 칩과 더 큰 스피커가 내장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아이폰SE4 아이폰14와 유사한 디자인의 4세대 아이폰SE가 내년 초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새 아이폰SE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맞춤형 모뎀 칩에 A18 칩, 단일 메인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품은 내년 봄 출시로 애플이 내년에 선보이는 제품 중 가장 기대되는 제품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아이패드11 애플이 차세대 보급형 아이패드를 출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8GB 램과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할 것으로 전망되는 아이패드11도 내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 스마트홈 제품 블룸버그 통신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새로운 스마트홈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 제품은 '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이는 6인치 화면을 갖춘 제품'으로 아이폰 두 개를 옆으로 세워 놓은 것 같은 크기로 알려졌다. 디스플레이 위에는 카메라가 탑재돼 있고 충전식 배터리와 내장 스피커가 함께 제공되며, 색상은 블랙과 실버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 M4 맥북 에어 M4 칩으로 업그레이드 된 13인치, 15인치 맥북 에어가 내년 봄 출시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24시간 지속 가능한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지원해 맥북 중 최고 배터리 성능을 갖출 가능성이 있으며, 1천200만 화소 센터스테이지 카메라와 썬더볼트 4 포트도 지원될 예정이다. ■ 맥 스튜디오 애플은 WWDC 2025 행사 전후인 2025년 중반 M4 맥스 칩과 M4 울트라 칩을 탑재한 맥 스튜디오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 제품은 최대 120Gb/s 대역폭을 지원하는 새로운 썬더볼드 5를 지원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애플은 이 제품 외에도 더 많은 제품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내년 하반기 선보일 제품은 ▲ M5 칩 기반 맥 ▲ M5 아이패드 프로 ▲ 차세대 비전 프로를 비롯해 ▲ 아이폰17 ▲ 애플워치11 ▲ 에어팟 프로3가 포함될 예정이다.

2024.11.14 10:40이정현

"아이폰17 에어, 기대만큼 얇지 않을 수도"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 당초 예상했던 것만큼 얇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2일(현지시간) 국내 IT팁스터 란즈크(@yeux1122)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충분히 얇게 만드는 데 문제를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동안 시장에서는 새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최신 아이패드 프로와 비슷한 수준인 5mm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애플 제품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제품은 올해 출시된 13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7세대 아이팟 나노로 각각 5.1mm와 5.4mm 두께를 지녔다. 그는 업계 소식통을 통해 아이폰의 두께를 얇게 만드는 신소재 기판 소재가 최근 공급업체 사정으로 사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주요 문제 중 하나는 비용이라고 덧붙였다. 또, 두께를 결정하는 배터리의 경우도 판매 물량과 안정성 이슈로 새롭게 변경된 제품이 아닌 기존 공법을 활용한 배터리가 쓰일 것으로 전망했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대폭 줄이기 힘든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는 두께가 약 6mm가 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6mm보다는 두꺼워질 예정이다. 역대 가장 얇았던 아이폰은 두께 6.9mm의 아이폰6이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가 2014년 출시된 아이폰6보다 획기적으로 얇아지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란즈크는 신소재 기판 소재 공급 문제를 애플 뿐 아니라 삼성전자도 겪고 있기 때문에, 삼성이 내년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S25 시리즈 슬림형 모델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아이폰17 에어는 내년 가을 A19 칩, 단일 후면 카메라, 최대 120Hz 화면 주사율을 지닌 프로포션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출시될 예정이다.

2024.11.12 09:07이정현

中 써니옵티칼, 아이폰18에 '향상된 가변 조리개' 공급 유력

중국 광학 기업 써니옵티칼이 애플에 공급하는 렌즈 비중을 크게 늘릴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애플이 아이폰18 시리즈 카메라 성능을 개선할 경우 써니옵티칼이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중국 언론 중관춘짜이셴에 따르면 TF인터내셔날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중국 써니옵티칼이 애플의 각종 상품에서 차지하는 렌즈 공급 비중이 2025년에는 15~20%로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써니옵티칼은 애플이 사용하는 렌즈의 5% 가량을 담당했다. 써니옵티칼이 애플의 광학제품 주문을 늘리면서 스펙을 업그레이드 하는 2026년 시기 수혜를 입을 것이란 예상이다. 궈 애널리스트는 2026년 나올 고급형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주요 개선 사항이 광각 렌즈의 가변 조리개가 업그레이드 되면서 사진 품질이 향상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될 경우 써니옵티칼은 대만 라간프리시전과 함께 가변 조리개 렌즈를 공급할 것이라고 궈 애널리스트는 내다봤다. 이로써 써니옵티칼이 중국 럭스쉐어의 뒤를 잇는 최대 셔터 공급업체이자, 라간프리시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가변 조리개 렌즈 공급업체가 될 것이라는 게 그의 전망이다. 써니옵티칼은 1984년 설립된 중국 광학 기업으로, 2007년 중국 광학 기업 최초로 홍콩 증시에 상장한 바 있다. 차량 탑재용 카메라와 라이다 광학 부품, 가상현실 헤드셋 및 스마트폰용 렌즈 등 다양한 광학 제품을 만든다. 이미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인정받는 콤팩트카메라모듈(CCM) 공급업체로서, 다양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위한 가변 조리개 카메라를 설계 및 제조한 경험을 갖췄다. 써니옵티칼의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0월 휴대전화용 렌즈 출하량이 1억1천600건에 이르러 전달 대비 2.6% 늘고,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9% 줄었다. 차량 탑재용 렌즈 출하량은 870만6천 건으로 전달 대비 6.5% 줄었지만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5% 늘었다. 휴대전화용 카메라 모듈 출하량은 3천377만 9천 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7.5% 감소했다.

2024.11.11 11:16유효정

아이폰17 에어,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내년 가을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가칭)에 대한 소식이 속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그 동안 나온 아이폰17 에어와 관련된 소식들을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디자인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큰 판매 포인트는 디자인이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기능보다 형태에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 제품 디자인은 기존 아이폰과 확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제품 사양과 기능은 상대적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아이폰17 에어는 현재 아이폰보다 상당히 얇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디인포메이션은 이 제품이 현재 아이폰 프로에 쓰인 티타늄 소재가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반히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가 티타늄과 알루미늄을 혼합한 소재를 채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디스플레이 궈밍치와 하이통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는 2,740x1,260 화소의 6.6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예정이다.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폰17 에어의 디스플레이가 6.55인치일 것이라고 예상하며, 최대 120Hz의 화면 주사율을 가진 프로모션 기능을 특징으로 할 것으로 예상했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가 "전면 카메라와 센서를 위한 더 작은 구멍과 알약 모양의 컷아웃"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근접 센서를 위해 개발 중인 새로운 '메타렌즈' 기술 때문일 수 있다. 제프 푸 분석가는 메타렌즈 기술이 페이스ID 센서에 사용하는 하드웨어의 크기를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3월 중국에서 나온 소문 중 하나는 애플이 아이폰17 라인업을 위해 새로운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이다. 이는 향후 아이폰 디스플레이를 긁힘에 더 강하게 해 줄 예정이다. 카메라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아이폰17 슬림의 가장 큰 변화는 후면 단일 카메라다. 현재 아이폰16은 듀얼 후면 카메라를 갖췄고 아이폰16 프로는 세 개의 카메라를 갖추고 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17 에어를 가능한 한 얇고 매끄럽게 만들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17 에어에 탑재되는 후면 카메라는 현재 아이폰16과 동일한 4천800만 화소 센서가 탑재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시리즈의 전면 카메라는 기존 1천200만 화소가 아닌 2천4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디인포메이션은 아이폰17 에어의 후면 카메라가 휴대폰 왼쪽 상단에서 상단 가운데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역사 상 큰 디자인 변화로 보인다. 칩·모뎀 아이폰17 에어에는 A19 프로 칩이 아닌 A19 칩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8GB 램이 탑재돼 A19 프로 칩에 12GB 램이 결합될 것으로 알려진 아이폰17 프로와 차별화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을 사용하는 아이폰 중 하나가 될 수도 있다. 애플은 그 동안 퀄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수년간 자체 모뎀 기술을 개발해 왔다. 내년 초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SE 4는 애플 모뎀을 사용하는 최초의 아이폰이 될 예정이다.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에도 애플의 맞춤형 모뎀을 채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아이폰 프로 맥스보다 더 비쌀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6 프로 맥스는 1천200달러에서 시작하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의 가격은 1천300달러 이상에서 시작할 수 있다. 제프 푸는 아이폰17 슬림이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가 언급한 '대체'가 가격이나 화면 크기 등 어떤 요소에서 대체를 말하는 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출시일 아이폰17 시리즈는 내년 9월 공개돼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아이폰17 에어도 이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있으나, 아이폰17 시리즈가 발표되기까지 아직 몇 달이 남았기 때문에 애플의 계획이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

2024.11.11 11:03이정현

올 3분기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아이폰15'

올해 3분기 스마트폰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폰은 애플 '아이폰15'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 15' 기본모델은 올해 3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모델로 꼽혔다. 2위는 아이폰15 프로맥스, 3위는 아이폰15 프로로 상위 3개 모델 모두 아이폰 15 시리즈가 차지했다. 전작 아이폰14는 8위를 기록했다. 4위부터 7위까지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다. 갤럭시A14 4G와 5G가 나란히 4위와 5위를 기록했으며 갤럭시A35 5G가 6위, 갤럭시A05시리즈가 7위였다. 레드미13C 4G가 9위를 차지하며 샤오미도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전자 플래그십 모델 중 하나인 갤럭시S24는 3분기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데 성공했다. 2018년 이후 3분기에 처음으로 갤럭시S 시리즈가 톱10에 들었다. 갤럭시 AI 기능을 필두로 한 마케팅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애플 톱10 점유율이 약간 감소한 반면, 삼성전자 비중은 더 커졌다. 톱10에 포함된 삼성전자 모델은 5개로 아이폰보다 1개 더 많다. 다만 삼성전자는 보급형 모델 판매량이 많지만, 애플은 아이폰 판매 절반이 프로 모델로 평균판매가격(ASP)가 더 높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신흥 시장에서 소비자들이 최신 아이폰을 선택해 애플 고가폰 판매에 기여하고 있다"며 "애플과 삼성은 애플 인텔리전스와 갤럭시 AI를 앞세워 프리미엄 포지셔닝을 더욱 강화하고 있고 상위 순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1.10 09:34류은주

트럼프 中 관세 정책, 아이폰 가격도 오를까

차기 미국 대통령으로 선출된 도널드 트럼프가 그 동안 말해왔던 중국 관세 공약을 이행할 경우 애플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BI)가 업계 전문가와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에 애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최근 보도했다. 그 동안 도널드 트럼프는 모든 수입품에 10~20% 관세를 물리며, 특히 중국 제품에는 60% 관세를 매기겠다고 약속해왔다. 60% 관세율은 그의 첫 임기 동안 중국에 부과된 관세율 7.5~25%보다 훨씬 높은 수준이다. 미국 온라인 금융서비스 업체 랜딩트리의 경제학자 제이콥 채널은 BI와의 인터뷰를 통해 "애플이 중국에서 수입하는 모든 제품에 60% 관세를 내야 한다면 아이폰이 훨씬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그 동안 중국을 대체할 아이폰 생산 기지로 인도를 고려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많은 아이폰이 중국에서 생산되고 있다. 또, 맥 컴퓨터도 중국에서 생산, 판매된다. 중국은 애플의 주요 제조 허브 역할도 하지만, 매출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애플은 2024 회계연도 전체 매출의 약 17%를 중국에서 올렸다. 하지만, 애플은 최근 중국에서 현지 스마트폰 제조사들과의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이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부과 정책에 보복하기로 결정한다면, 애플에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디판잔 차테르지 포레스터 리서치 분석가는 "새로운 정부의 무역 정책은 애플에 실질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수익과 공급 측면에서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트럼프의 승리가 애플에게 나쁜 소식만은 아니다. 애플은 현재 미국에서 스마트폰에 대한 불법적 독점권을 유지했다는 혐의로 독점금지법 위반 소송에 직면해 있다. 제이콥 채널과 차테르지 분석가 모두 트럼프 행정부가 애플, 구글과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겪고 있는 는 반독점 압력을 완화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제이콥 채널은 "전반적으로 이런 종류의 사업 관행에 대한 감시가 덜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차테르지는 "트럼프가 아직 취임 전이기 때문에 어떤 정책이 공식적으로 발표될지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2024.11.10 08:55이정현

아이스링크 얼음 속에 갇힌 아이폰의 운명은

영국 밀턴 케인스에 있는 임시 아이스링크장의 얼음 속에 아이폰이 함께 얼어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가 되고 있다고 BBC 등 외신들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아이스레저'라는 이름의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는 스케이터들은 경기장을 다니다 얼음 속에 특이한 물건을 발견했다. 이는 분홍색 케이스를 장착한 아이폰으로,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갖춰 프로 모델로 예상된다. 얼음 몇 인치 아래에 위치한 이 아이폰은 아이스링크장을 이용하는 사람은 쉽게 볼 수 있었지만, 꺼낼 수는 없었다. 롭 쿡 아이스링크장 이사는 “지금 아이폰을 꺼내면 아이스링크장 얼음 구조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2개월 동안 그 자리에 두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왜 이 아이폰은 얼음 속에 갇히게 됐을까? 보도에 따르면, 아이스링크를 설치하던 근로자 한 명이 스마트폰을 잃어버린 후 딸의 아이폰을 잠시 빌렸는데, 실수로 아이폰을 작업장에 두고 퇴근하면서 이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작업장에는 1만3천 갤런(약 5만 리터)에 달하는 물이 쏟아지고 있었고 다음 달 그가 아이스링크장에 갔을 때는 아이폰이 얼음 속에 얼어 있었다. 그는 아이폰이 링크 중앙에 우연히 남겨졌는지, 아니면 동료가 장난으로 둔 것인지는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이 아이폰은 어쩔 수 없이 내년 1월까지 얼음 속에 갇혀 있을 예정이다. 이 아이폰이 고장없이 내년 1월까지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애플은 아이폰의 방수 기능에 대해 홍보하고 있으며,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최대 30분 동안 최대 50m 깊이의 물 속에서 견딜 수 있다. 하지만, 애플이 아이폰을 차가운 얼음 속에서 몇 개월 간 얼리는 실험을 했을 가능성은 낮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그럼에도 아직 희망은 있다. 2017년 러시아에서 얼음낚시를 하던 한 주민이 차가운 강물에 아이폰7플러스를 빠뜨린 후 13시간 방치했다 꺼내 정상 작동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또, 2021년 얼어붙은 캐나다 호수에 아이폰11 프로를 빠뜨렸다 한 달이 지난 후 꺼내 아이폰이 작동하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2024.11.09 10:31이정현

인도네시아, 아이폰16 판매 금지…애플, 138억 투자 '제안'

애플이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 조치를 풀기 위해 약 1천만 달러(약 138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제안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공급업체와 협력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남동쪽 반둥 공장에 투자해 이곳에서 애플 기기용 액세서리와 부품을 생산하는 것을 계획 중이다. 애플은 지난 달 인도네시아 산업부에 제안서를 제출했다. 관계자들은 산업부가 애플의 제안에 대해 심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제안은 아직 최종안이 아니라 변경될 가능성이 있으며, 조만간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산업부는 지난 주 애플이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하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아이폰16 판매를 금지했다. 인도네시아의 아이폰16 판매 금지 조치는 프라보워 수비안토 신임 대통령 정부가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글로벌 기업에 가하고 있는 국내 제조 촉진 압력 사례 중 하나다. 인도네이시아 정부는 지난 주 같은 이유로 구글 픽셀 스마트폰 판매도 금지시켰다. 이런 움직임은 조코 위도도 전 대통령이 이끌던 행정부에서도 사용했던 정책이다. 작년 인도네시아는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보유한 바이트댄스의 쇼핑몰 '틱톡숍'을 차단했다. 저렴한 중국산 제품으로부터 자국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 이후 바이트댄스는 인도네시아 전자상거래 업체 토코피디아와 합작해 15억 달러를 투자해 사업을 재개했다. 애플은 인도네시아에 독립형 공장이 없는 상태다. 애플이 약 2억 7천800만 명의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쉽게 접근하기 위해 1천만 달러를 투자하는 것은 비교적 적은 비용이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평했다. 전체 인도네시아 인구 중 절반 이상이 44세 미만이며 기술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애플이 실제 투자에 나선다면 인도네시아 정부의 승리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이번 조치는 강경한 이미지를 심어줘 다른 기업들의 진출을 막을 위험도 있다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2024.11.05 14:49이정현

아이폰14 플러스 후면 카메라 오류…애플, 서비스 프로그램 발표

애플이 2022년 가을 출시된 아이폰14 플러스 후면 카메라 문제를 확인하고 서비스 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극소수 아이폰14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에서 미리보기가 표시되지 않을 수 있다고 밝혀다. 이 현상은 2023년 4월 10일부터 2024년 4월 28일 사이에 제조된 기기에서 나타날 수 있다고 애플은 덧붙였다. 아이폰14, 아이폰14 프로, 아이폰14 프로 맥스 모델은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 중인 아이폰14 플러스에서 해당 문제가 발생한 경우, 애플 웹 사이트에서 사용 중인 기기가 해당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인지 확인 후 애플이나 애플 공인 서비스 제공업체에서 무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애플의 서비스 프로그램은 몇 년 만에 처음 실시되는 것으로 마지막 서비스 프로그램은 2021년 일부 아이폰12 모델에서 이어피스 스피커 문제 발생 때문이었다.

2024.11.04 15:33이정현

얼마나 얇아질까…삼성 vs 애플, 내년 슬림폰 맞대결

스마트폰 시장 양대 산맥 삼성전자와 애플이 내년 슬림 스마트폰 경쟁을 본격화할 전망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내년 선보일 갤럭시S25 시리즈에 '슬림' 버전을 추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국내에서 선보인 첫 슬림형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6 스페셜에디션'처럼 우선 적은 양만 생산해 시장 반응을 살필 것으로 관측된다. 소비자 반응이 좋으면 내후년 본격적으로 라인업 변경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애플 역시 내년 슬림형 아이폰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져 두 업체 간 정면 대결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애플은 내년 상반기 '아이폰17 에어(가칭)'를 출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매 포지션이 애매한 플러스 모델 대신 새로운 라인업을 준비 중이라는 분석이다. 아이폰17 에어는 더 작은 6.6인치 디스플레이에 더 작은 다이내믹 아일랜드, 알루미늄 섀시를 갖추고, 두께를 줄이기 위해 카메라 사양을 낮출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애플 전문 분석가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아이폰17 에어를 아이폰17과 아이폰17 프로 사이에 있는 일종의 '에어' 아이폰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반 아이폰보다 좀 더 세련된 것을 원하지만 프로 모델의 성능, 화면 크기 또는 카메라는 필요하지 않을 경우, 일반 아이폰 사양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훨씬 더 멋진 디자인을 갖춘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새로운 슬림형 모델이 기존 아이폰 미니, 아이폰 플러스 모델보다 더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아이폰 라인업이 의미 있는 매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했다.

2024.11.03 08:43류은주

인도네시아, 아이폰16 이어 구글 픽셀폰도 판매 금지

인도네시아가 이번엔 구글 픽셀폰 판매를 금지했다고 로이터 등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인도네시아 내에서 판매되는 스마트폰은 현지 제조 부품이 40% 이상 포함돼야 한다는 규정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얼마 전 애플 아이폰16도 같은 이유로 인도네시아에서 판매가 중단됐다. 페브리 헨드리 안토니 아리에프 인도네시아 산업부 대변인은 목요일 기자회견을 통해 "모든 투자자에게 공평하게 하기 위해 이런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며, "구글 제품은 우리가 정한 규정을 준수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곳에서 판매할 수 없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소비자가 적절한 세금을 납부할 경우, 해외에서 구글 스마트폰을 구매할 수 있다고 밝히며, 하지만 비공식적으로 수입된 휴대전화를 비활성화하는 조치도 고려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에서 제조된 부품의 비중이 40%를 넘지 않는 스마트폰에 국내부품수준증명서(TKDN)를 발급해 주지 않고 있다. 이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한 기술 무역장벽 중 하나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구글은 아직 인도네시아에서 픽셀9 스마트폰을 공식 유통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제 규모 약 1조 달러의 인도네시아는 전체 인구 2억 7천만 명보다 더 많은 3억 5천만 대 이상의 휴대전화를 보유하고 있는 잠재적 성장 시장이다. 시장조사업체 IDC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1위는 중국 오포, 2위는 삼성전자였다. 작년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에서 구글과 애플 모두 상위 5위 업체에 들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11.02 11:3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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