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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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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태블릿 출하 23% 급감...2028년 이전 회복 어려워"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 동기보다 23.0% 급감했다고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밝혔다. 2분기 출하량도 전년비 9.9% 감소한 바 있다. 옴디아가 집계한 3분기 전 세계 태블릿 출하량은 3219만대다. 거의 3년 만에 최저다. 지역별로 중동과 중국, 서유럽 시장에서 감소폭이 컸다. 옴디아는 "공급 제약 심화로 완제품 업체의 2026~2027년 전략 우선순위에서 태블릿이 밀려나고 있다"며 "공급 제약은 2027년에도 심해져, 태블릿 시장에서 유의미한 회복은 2028년 이전에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급 제약'이란 표현은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에 따른 제조원가 상승, 그리고 이에 따른 완제품 가격 인상, 중저가 제품 시장 위축 등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3분기 태블릿 출하량 상위 5개 업체 중 출하량이 전년비 늘어난 업체는 3위 레노버가 유일하다. 1위 애플의 3분기 태블릿(아이패드) 출하량은 전년 동기보다 27.5% 급감한 1158만대다. 출하량 기준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분기 38.2%에서 올해 3분기 36.0%로 줄었다. 2위 삼성전자의 태블릿(갤럭시탭) 출하량도 지난해 3분기 693만대에서 올해 3분기 543만대로 21.7% 줄었다. 같은 기간 시장 점유율은 16.6%에서 16.9%로 소폭 늘었다. 3위 레노버는 3분기 태블릿 출하량이 전년비 11.9% 뛴 409만대였다.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8.7%에서 12.7%로 늘었다. 유럽과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셀인(sell-in) 실적이 더 강했다고 옴디아는 설명했다. 옴디아는 2026년 하반기 삼성전자의 갤럭시탭S12 시리즈와 애플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패드 미니, 샤오미의 패드9 시리즈 등이 출시됐지만 소비자 수요에 영향을 거의 미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화웨이와 아너, 원플러스, 리얼미 등도 최근 신제품을 출시했다. 옴디아는 "지속적인 공급 제약으로 태블릿 업체가 제품 사양을 크게 높이지 못하고 있다"며 "신제품과 전작 사이 소비자 구매를 이끌 만한 차이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는 큰 폭의 개선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태블릿 구입을 미룰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

2026.11.07 15:34이기종 기자

내년 아이패드 OLED 물량은...미니용은 삼성D가 공급

애플이 내년 상반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할 예정이다. OLED 아이패드 라인업이 프로(2024년)와 미니(2026년)에 이어 에어(2027년)까지 확대되면서 OLED 공급망에 있는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BOE 물량도 관심사다. 애플은 지난 2024년 OLED를 적용한 아이패드 프로 2종(11·13인치)을 처음 출시했다. 올해 미니 모델 1종(8.5인치)을 OLED 아이패드 라인업에 추가했다. 내년에 에어 2종(11·13인치)까지 출시하면 OLED 아이패드 라인업은 5종으로 늘어난다. 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내년 OLED 아이패드 모델별 출하량 전망치는 ▲프로 300만~400만대 ▲미니 400만~500만대 ▲에어 400만~500만대 등이다. 모델별 패널 납품업체는 ▲프로 LG디스플레이·삼성디스플레이 ▲미니 삼성디스플레이 ▲에어 삼성디스플레이·BOE 등이다. 내년 전체 아이패드 OLED 물량 기준으로는 삼성디스플레이가 가장 많고, 최상위 아이패드 프로 OLED 물량에선 LG디스플레이가 앞설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BOE는 에어 2종 가운데 1종 OLED 납품을 노리는데, 기술력이 변수다. 업계 관계자 A는 "2027년 OLED 아이패드 프로 출하량은 올해와 비슷한 300만~400만대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OLED 아이패드 미니와 에어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LG디스플레이는 프로 패널 물량 점유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애플이 패널 업체별 OLED 물량을 조정할 것이란 의미다. 애플이 IT OLED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지만, OLED 아이패드 판매 기대치는 떨어졌다. OLED 아이패드 프로는 2024년 첫 출시 후 올해까지 3년째 판매가 부진하다. 첫 제품 출시 전에는 애플의 연간 출하량 목표도 1000만대 내외였지만 2024년 첫해 판매량은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판매량 전망치는 300만~400만대이고, 내년 전망도 비슷하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IT 시장 수요도 위축됐다. 다른 관계자 B는 "OLED 아이패드 프로는 높은 가격에 비해 아직 소비자에게 충분히 어필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현재 OLED 아이패드 프로 기본가격은 11인치 200만원, 13인치 250만원이다.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가격은 더 높아진다. 애플은 OLED 아이패드 라인업을 늘리는 동시에, 프로 모델과 나머지 미니·에어 모델 사이 사양 차이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에는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OLED를, 미니와 에어에는 발광층이 1개층인 싱글 스택 OLED를 적용한다. 박막트랜지스터(TFT) 기술도 저소비전력 강점이 있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방식은 프로에만 탑재하고, 미니와 에어에는 LTPO보다 사양이 낮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방식을 적용한다.

2026.11.06 16:47이기종 기자

갤Z폴드8보다 충전 빠른 '아이폰 듀오'…완충 속도는 반전

애플 아이폰 듀오와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8의 고속 충전 성능을 비교한 테스트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실제 사용 환경에서 두 제품의 충전 속도를 비교한 테스트 결과를 보도했다. 고속 충전은 외출 전 휴대전화 충전을 깜빡 했거나 배터리가 부족할 때 짧은 시간 안에 배터리를 보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두 제품의 배터리 용량은 약 4800mAh로 거의 동일하다. 충전 사양만 놓고 보면 아이폰 듀오가 우위를 점할 것으로 예상됐다. 호환 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아이폰 듀오는 최대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반면, 갤럭시Z폴드8은 최대 45W 충전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폰아레나는 실제 테스트에 애플의 40W 다이내믹 파워 어댑터와 삼성전자의 공식 60W 파워 어댑터를 사용했다. 완충은 갤Z폴드8이 2분 더 빨라 테스트 결과 30분 충전 후 아이폰 듀오는 배터리 잔량이 57%에 도달한 반면, 갤폴드8은 45%에 그쳤다. 45분 충전했을 때도 아이폰 듀오는 76%, 갤럭시Z폴드8은 66%를 기록해 아이폰 듀오가 앞섰다. 하지만, 충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두 제품의 격차는 좁혀졌다. 배터리가 완충 상태에 가까워질수록 충전 속도가 느려지는 특성 때문이다. 실제로 갤Z폴드8은 1시간 24분 만에 100% 충전을 완료해 아이폰 듀오보다 먼저 완충됐다. 아이폰 듀오도 1시간 26분 만에 충전을 마쳐 두 제품의 차이는 2분에 불과했다. 한편 아이폰 듀오보다 배터리 용량이 크면서 동일한 최대 60W 고속 충전을 지원하는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오히려 더 빠른 충전 속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30분 충전 기준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배터리 잔량은 71%에 도달한 반면, 아이폰 듀오는 57%에 머물렀다. 폰아레나는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더 뛰어난 열 방출 성능과 대형 베이퍼 챔버를 갖춰 높은 충전 속도를 더 오래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완충 시간에서도 차이가 났다.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약 1시간 8분 만에 충전을 마쳐 아이폰 듀오보다 약 20분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2026.11.06 11:2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애플, 폴더블폰 '접는 기술' 경쟁 붙었다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출시로 삼성전자와 애플의 기술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다. 두 업체 모두 폴더블 패널 커버윈도인 울트라신글래스(UTG) 중앙 부위를 얇게 식각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UTG에서 접히는 중앙 부위를 얇게 식각하면 쉽게 접을 수 있고, 접히지 않는 UTG 주변부 두께를 늘려 표면경도를 높일 수 있다. 4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애플 모두 협력사와 2028년 폴더블폰 적용을 목표로 커버윈도 UTG 중앙 부위를 얇게 식각하는 기술 사양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와 애플이 올해 출시한 폴더블폰은 모두 UTG가 평평한 제품이다. 내년에 출시할 제품도 UTG 기술 콘셉트는 같다. 현재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2028년 적용을 목표로 검토 중인 UTG 두께는 접히는 중앙 부위 40마이크로미터(μm) 내외, 접히지 않는 주변부 100μm 이상 등으로 알려졌다. UTG 중앙 부위 두께 40μm는 올해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출시한 폴더블폰 신제품 UTG 두께와 비슷하다.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커버윈도 UTG 두께는 ▲갤럭시Z폴드8울트라(북 타입) 45μm ▲Z폴드8(여권 타입) 60μm ▲Z플립8(클램셸 타입) 50μm 등이다. 애플 아이폰 듀오 커버윈도 UTG 두께는 45μm다.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중앙을 얇게 식각하는 UTG를 개발하는 이유는 제품 표면경도 때문이다. 폴더블 패널에서 UTG는 접히는 성질을 구현하기 위해 얇게 만들고 있는데, 표면경도가 약하다. 기존 바 타입 스마트폰 커버윈도 유리 두께 0.4~1.0mm와, 올해 삼성전자와 애플 폴더블폰 커버윈도 UTG 두께 40~60μm(0.04~0.06mm)를 비교하면 10분의 1 수준이다. 중앙을 얇게 식각한 UTG를 상용화하려면 식각한 부위에 충진재를 채우고, 이 부위가 기존 UTG와 광학 특성이 다르지 않도록 보완하는 과제도 함께 해결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 A는 "삼성전자와 애플 등이 2028년 적용을 목표로 검토 중인 UTG 콘셉트의 중앙 부위 두께가 40μm 내외에서 논의되는 이유는 현재 기술 수준으로는 40μm보다 많이 두꺼우면 UTG를 접을 때 깨질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 B는 "삼성전자와 애플이 2028년 폴더블폰에 중앙을 얇게 식각하는 UTG를 적용할지 최종 결정하려면 2027년 4분기는 돼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아이폰 듀오는 커버윈도 UTG(상단 UTG) 외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아래에도 UTG(하단 UTG)를 사용한다. 하단 UTG 역할은 폴더블 패널 주름 감소다. 하단 UTG 두께는 40μm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은 커버윈도에만 UTG를 사용하고, 아이폰 듀오의 하단 UTG에 해당하는 부위에는 티타늄을 적용했다. 삼성전자도 하단 UTG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26.11.04 16:26이기종 기자

유티아이 "이번주부터 삼성D에 폴더블 UTG 납품"

유티아이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 폴더블폰 패널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를 이번 주부터 공급했다고 밝혔다. 올해 말까지 기대할 수 있는 물량은 최대 55만~60만개다. 박덕영 유티아이 대표는 30일 충남 예산에서 개최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번 주부터 삼성디스플레이에 UTG를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선행생산 물량과 현재 생산능력을 고려하면 올해 말까지 최대 55만~60만개 납품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현재 고객으로부터 승인받은 1개 (UTG) 라인 생산능력은 하루 7500개"라며 "11월 중순 1개 라인을 추가 승인받으면 생산능력은 하루 1만 5000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추가 승인을 기다리는 1개 라인에 설비는 모두 반입됐다. 그는 "몇 달 전부터 라인 승인 절차용, 그리고 양산용 UTG를 만들었다"며 "현재 1개 라인 생산능력은 하루 7500개지만, 선행생산 물량까지 더하면 하루 1만개까지 납품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동시에 "경쟁사보다 UTG 납품이 늦었다"며 "유티아이 기준 전체 UTG 양산일정은 계획보다 1개 분기(3개월) 정도 밀렸다"고 덧붙였다. 박 대표가 말하는 UTG는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의 커버윈도 UTG를 가리킨다. 아이폰 듀오 커버윈도 UTG는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퍼스트 벤더로 공급 중이다. 유티아이는 애플 폴더블폰 커버윈도 UTG 세컨드 벤더다. 애플은 폴더블 UTG 공급망을 직접 관리한다. 유티아이가 올해 말까지 기대할 수 있는 UTG 생산량 55만~60만개는 같은 기간 아이폰 듀오 부품 생산량의 10%를 밑도는 수준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아이폰 듀오 600만대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 생산량이 완제품보다 많고, 현재 폭스콘의 아이폰 듀오 완제품 생산수율이 낮기 때문에 관련 부품 발주량은 600만대를 훌쩍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난에 시달리는 유티아이는 올해 상반기부터 애플 폴더블폰 UTG를 양산할 것이라고 밝혀왔다. 지난 4월 유티아이는 전환사채(CB) 상환청구 관련 보도자료에서 "북미 고객사 1차 벤더로서 하반기 양산 개시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8월 30억원 규모 유상증자 청약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글로벌 고객용 폴더블 스마트 기기 UTG가 본격 양산 단계에 진입했다"며 "폴더블 UTG 사업은 개발·검증 단계를 거쳐 실제 공급 단계로 전환됐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업계에선 유티아이의 UTG 확보 물량이 관건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한 관계자는 "유티아이가 애플 폴더블폰 UTG 양산으로 시장 신뢰를 회복하려면 올해 최대한 많은 물량을 확보하는 것과 함께, 향후 애플 UTG 물량을 점차 늘릴 것이란 믿음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유티아이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3년 연속 영업손실 규모가 매출보다 컸다. 이날 임시주총 안건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승인의 건'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2026.10.30 15:11이기종 기자

삼성D "내년 폴더블 등 플래그십 비중 확대...IT 8세대 램프업"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폴더블폰 등 플래그십폰 패널 비중을 확대하고, IT 8.6세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라인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29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2027년엔 불확실성과 수요 약세 지속을 전망한다. 고부가품 중심으로 매출 성장을 추진하겠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어 "스마트폰은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요가 예상되는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패널 비중을 확대하고, IT 8.6세대 OLED 신규 라인(A6)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 중저가폰 사업 축소...애플,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계획 삼성디스플레이의 "폴더블폰 등 프리미엄 제품 패널 비중 확대"란 표현은 삼성전자의 중저가폰 사업 축소, 애플의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계획 등을 반영한 목표로 보인다. 삼성전자 스마트폰(MX)사업부는 최근 수익성이 나빠져 중저가폰 물량을 줄이고 있다. 중저가폰은 가격에 민감해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을 흡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MX·네트워크사업부는 2분기(7000억원 손실)와 3분기(6000억원 손실)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지난 9월 말께 '내년에 중저가 OLED 갤럭시A 시리즈를 1억 2000만대 내외 출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가, 최근 목표량을 1억대 내외로 낮춘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내년 상반기 플래그십 갤럭시S27 시리즈는 기존보다 1종 많은 4종으로 구성했다. 폴더블폰 출하량도 늘릴 계획이다. 애플은 지난주 첫 번째 폴더블폰(아이폰 듀오) 출시에 이어, 내년에도 폴더블폰을 출시할 예정이다. 출하량 목표는 올해 600만대에서 내년에는 1000만대 중반 이상으로 늘릴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 폴더블폰 패널은 올해와 내년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한다. 아이폰은 보급형 e시리즈를 포함해 대부분 프리미엄폰으로 분류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컨콜 중 나온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 시장 반응이 좋은 것 같다. 2027년 폴더블 패널 출하 증가가 기대된다. 내년 사업전략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올해 폴더블폰 신제품은 얇은 디자인, 내구성 개선 등으로 시장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고, 폴더블 패널 판매 흐름도 안정적"이라며 "2027년에도 주름·강도 개선 등으로 폴더블폰 대중화를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동시에 "메모리 (값 급등) 영향에 따른 세트 가격 인상, 수요 위축 우려가 있지만 인공지능(AI) 기능 확산과 대화면·휴대성을 제공하는 폴더블 제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질문은 삼성전자와 애플 폴더블폰 모두에 대한 시장 반응과 관련 사업전략을 물었지만, 삼성디스플레이는 구체적인 부분에서 삼성전자 갤럭시Z8 시리즈에 한정해 답했다. 아이폰 듀오는 지난주 출시 후 화면 결함이 보고되지만 지난 9월 공개 후 시장에서 긍정 반응을 얻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현재 생산 중인 폴더블폰 등 스마트폰 OLED 물량은 공급처 기준 삼성전자, 애플, 개별 중국 업체 순으로 많다. 샤오미, 오포, 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도 최근에는 프리미엄폰 비중을 늘리고 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저가폰 시장이 크게 위축됐다.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년에) IT 8.6세대 OLED 신규 라인 램프업으로 (패널) 판매를 늘리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겠다"고 밝힌 부분은, 현재 1개 라인만 가동 중인 IT 8.6세대 OLED 라인을 내년에는 2개 라인 모두 가동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애플이 지난 28일(현지시간) 공개한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 2종(14·16인치)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IT 8.6세대 OLED A6 라인에서 만들어 공급한다. 올해 OLED 맥북 프로 출하량 기대치는 100만~200만대 수준이다. A6 생산능력은 8.6세대 유리원판 투입 기준 월 1만 5000장(15K) 규모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3년 IT 8.6세대 OLED 투자 발표 당시 2026년부터 이곳에서 14.3인치 기준 IT OLED를 연간 1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QD-OLED, 초대형 TV·게이밍 모니터 중심 손익개선 목표"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대형 퀀텀닷(QD)-OLED 사업에 대해선 "초대형 TV와 게이밍 모니터 중심으로 손익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삼성전자가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83인치 TV용 QD-OLED를 조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란 사실이 보도됐다. 당시 플랫패널HD 등 외신은 한 X(옛 트위터) 사용자(Fury)를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안전과학업체 UL솔루션즈 '퀀텀뷰' 평가를 마친 QD-OLED 제품 크기가 24, 27, 31, 34, 49, 55, 65, 77, 83인치 등이라고 보도했다. 당시 삼성디스플레이의 TV와 모니터 QD-OLED 라인업과 비교했을 때 24인치와 83인치가 추가됐다. 24인치는 모니터용, 83인치는 TV용으로 추정됐다. 삼성전자는 OLED TV 라인업인 42, 48, 55, 65, 77, 83인치 제품 중 42, 48, 83인치 제품은 LG디스플레이 화이트(W)-OLED만 사용했다. 삼성디스플레이 TV용 QD-OLED 라인업이 55, 65, 77인치 3종에 그쳤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55, 65, 77인치 OLED TV에는 W-OLED와 QD-OLED를 함께 써왔다. 현재 LG디스플레이는 중국 광저우 OLED 공장에서 111인치 TV용 W-OLED를 개발 중이다. 기존에는 97인치 제품이 제일 컸다. 3분기 삼성디스플레이 실적은 매출 8조원, 영업이익 1조 1000억원이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00억원씩 줄었다. 전 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5000억원, 영업이익은 4000억원 늘었다. 올해 연간 설비투자 전망치는 3조 9000억원이다. 지난해보다 1조 1000억원 많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설비투자는 기존 생산라인 보완 투자로 연간 시설투자 증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2026.10.29 16:45이기종 기자

[기자수첩] 삼성은 덜어야 했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지난 2025년 3분기. 애플은 여전히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기술 콘셉트와 공급망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제품 콘셉트를 결정한 뒤 부품업체와 2년여간 완제품을 개발한다. 완제품 개발 과정에서도 기술 사양이 바뀌는 경우가 있지만, 아이폰 듀오 개발 속도는 너무 더뎠다. 애플이 계획대로 올해(2026년) 하반기 아이폰 듀오를 출시하려면 기술 콘셉트를 서둘러 확정해야 했다. 당시 업계 한 관계자는 "이 속도라면 애플이 제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을 내놓을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당시 아이폰 듀오 완성도를 높이고, 공급망에서 자신들의 역할을 최대한 키우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었다. 애플은 해당 공급망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비중을 낮추려 노력했다. 애플이 폴더블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만 조달할 수 있지만, 패널 위에 부착하는 커버윈도 울트라신글래스(UTG)와 각종 레이어, 그리고 패널 아래 힌지 등 공급망은 직접 영향력을 행사하기 쉬운 업체 위주로 정했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의 협력사 중에는 2025년 기준 폴더블폰 부품 생산이력이 최대 6년에 이르는 업체도 있었지만, 애플은 납품이력보다 자신의 주도권이 중요했다. 이 때문에 아이폰 듀오에서 폴더블 폼팩터 구현에 필요한 공급망은 삼성전자와 상당수 다르다. 아이폰 듀오 커버윈도 UTG는 중국 렌즈 테크놀러지가 사실상 대부분 공급한다. 힌지는 대만 신주싱이 퍼스트 벤더로 납품한다. 신주싱은 당초 힌지 세컨드 벤더였지만, 퍼스트 벤더였던 미국 암페놀의 생산수율이 너무 낮아 서로 자리가 바뀌었다. 신주싱도 잘 만들진 못했다. 최근 아이폰 듀오 화면 결함 문제는 힌지 영향이 크다는 풀이가 지배적이다. 힌지는 애플이 설계했다. 애플 결정을 비판만 하긴 어렵다. 삼성전자 폴더블폰 힌지도 삼성전자가 직접 설계한다. 지난해 3분기 한 관계자는 "애플과 삼성이 애플 폴더블폰(아이폰 듀오) 공급망에서 주도권을 쥐고 싶어하는 것은 서로 같다"고 밝혔다. 특정 기술을 선점할 수 있고, 경쟁사 기술 동향 파악도 유리하다. 그리고 애플은 '더해야' 했다. 삼성전자보다 7년 늦게 첫 번째 폴더블폰을 출시하지만, 아이폰 듀오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좋다는 평가를 받고 싶었다. 아이폰 듀오는 애플 펜슬을 지원하고, 내부 화면에 언더패널카메라(UPC)를 적용했다. 커버윈도 UTG 위아래 보호층도 삼성전자 폴더블폰보다 많다. 무게는 254g. 삼성전자 여권 타입 갤럭시Z폴드8(201g)보다 53g 무겁다. 반대로 삼성전자는 '덜어내는' 절충을 택했다. 2019년 첫 번째 폴더블폰 출시 후 시장 확대에 애를 먹었지만 아이폰 듀오 출시에 앞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선도업체로서 대중화 가능성과 기술력을 보여줘야 했다. 삼성전자는 기존 북 타입 갤럭시Z폴드8울트라, 클램셸 타입 Z플립8에 여권 타입 Z폴드8을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Z폴드8울트라(215g)를 최상위 모델로 두고, 이보다 가벼운 Z폴드8(201g)으로 시장 침투 확대를 노렸다. Z폴드8은 일반 바 타입 플래그십폰보다 가볍다. 두 모델 모두 전작 Z폴드7(2025년 모델)처럼 S펜을 지원하지 않고, UPC도 적용하지 않았다.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S펜을 지원할 때 디지타이저(연성회로기판)를 탑재하는데, 최근 Z폴드 시리즈는 제품 두께 때문에 적용하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폴더블폰 판매 비중이 큰 국내 시장에선 가격을 상대적으로 소폭 올렸다. 사전예약자에게 더블 스토리지를 제공해 수익성도 나빠졌다. 이러한 노력에도 삼성전자는 갤럭시Z폴드8을 충분히 판매하지 못했다. 수요가 기대를 웃돌았지만 Z폴드8용 디스플레이 드라이버 IC(DDI) 공급 부족으로 판매량을 원하는 만큼 늘리지 못했다. 9월 아이폰 듀오 공개 후 북미 시장 Z폴드8 수요도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Z폴드8이 Z폴드8울트라와 Z플립8 수요를 흡수했다는 평가도 있다. 업계에선 올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이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많다.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판매량도 결국 기대에 미치지 못했고, 애플 아이폰 듀오는 지난 23일 출시 직후 화면 결함으로 호된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그래도 시장에선 폴더블폰 기대감이 커졌다. 아이폰 듀오는 9월 공개 후 호평을 받았다. 애플은 올해 말까지 완제품 600만대 내외를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품업계에선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이 1000만대 중반을 웃돌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제품이 좌우로 넓어서 바 타입 아이폰보다 부품 면적이 크고 단가도 높다. 바 타입 아이폰 3000만대 내외 부품 매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내년 폴더블폰 출하량을 늘릴 계획이다. 생산라인 확충을 서두르는 부품협력사도 있다. 일부 업체는 애플 폴더블폰 공급망 진입을 노린다. 올해 상반기 애플이 힌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을 때, 업계에선 그래도 애플이 연내 아이폰 듀오를 출시할 것이란 관측이 우세했다. 애플이 생산계획을 축소하더라도 아이폰 듀오를 연내 출시하는 것이 9월 취임하는 존 터너스 신임 최고경영자(CEO)에게 바람직할 것이란 이유 때문이다. 애플은 지난 4월 존 터너스 당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담당 수석부사장이 올해 9월 CEO에 취임한다고 밝혔지만, 지난해 3분기 이미 업계에선 터너스 부사장이 차기 CEO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터너스 CEO 취임을 두고 업계에선 애플이 '기술의 본질'로 회귀한다는 평가를 내놓았다. 터너스 CEO 취임 후 첫 번째 대외행사가 바로 아이폰 듀오 공개였다. 존 터너스 CEO는 첫 시험대에 올랐다.

2026.10.27 02:54이기종 기자

[ZD브리핑] 최대 실적 SK하이닉스‧삼성전자…주가 견인할까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SK하이닉스, LG전자, 삼성전자 등 전자‧반도체 3분기 실적 발표 이번 주 국내 전자와 반도체 업계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28일 오전에는 SK하이닉스, 오후에는 LG전자가 실적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삼성전자는 29일 확정 실적을 공개합니다. SK하이닉스는 70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SK하이닉스의 3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98조 2257억원, 영업이익 76조 9640억원입니다. 삼성전자는 최근 잠정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 4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었습니다. 업계는 국내 메모리 기업의 호실적에도 'AI 거품론' 우려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양사가 제시할 향후 사업 전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LG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매출 23조 8270억원, 영업이익 7818억원입니다. 주요 중후장대 기업들의 올해 3분기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습니다. ▲ 26일 HD현대마린솔루션, HD건설기계 ▲27일 HD현대일렉트릭, 한화오션, 한화시스템 ▲28일 SKC, HD한국조선해양 및 HD현대중공업, HD현대 ▲29일 삼성SDI, .SK이노베이션, 한화솔루션, 현대자동차, OCI홀딩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30일 기아 등이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열고 3분기 실적 현황과 4분기 실적 전망을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29일과 30일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합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양사의 합산 영업이익 예상치는 4조 90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5% 증가한 수준입니다. 현대차는 2조 4915억원으로 1.8% 감소하고, 기아는 2조 4087억원으로 64.7% 증가할 전망입니다. 현대차는 파업에 따른 생산 차질과 환율 부담, 기아는 판매 확대에 따른 이익 회복과 전기차 비중 증가에 따른 수익성 변화로 인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관세 충격에 따른 기저효과를 제외한 이익 개선 정도와 함께 4분기 생산 정상화·신차 효과, 관세 비용과 원재료비, 하이브리드·전기차 판매 전략에 대한 설명이 주목됩니다. 주요 IT서비스 기업도 이번 주 잇따라 3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삼성SDS는 오는 29일 오후 2시, LG CNS는 30일 오전 10시 30분, 현대오토에버는 같은 날 오후 3시에 각각 실적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사흘 사이 3사 실적이 연이어 공개되는 만큼 업계 전반의 흐름을 가늠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과기정통부-방미통위 국정감사 마무리 이달 6일 시작된 국회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아 이번 주에 마칩니다. ICT 분야를 다루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과기정통부 등을 대상으로 하는 종합감사로 감사 일정을 마치게 됩니다. 과방위 감사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20일에 국가과학기술연구회를 비롯한 과학기술 관련 공공기관 대상 감사가 진행됩니다. 이후 자료기일을 거쳐 이틀 간의 종합감사가 진행됩니다. 22일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열립니다. 지난 12일 여야 의원 간의 정쟁이 극에 달해 많은 질의가 오가지 못한 뒤 열흘 만에 열리는 종합감사라 여러 질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23일 열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안전위원회, 우주항공청 대상 감사에서는 앞서 6일 감사에서 제기된 질의에 대해 다시 정리하는 논의가 오갈 것으로 보입니다. 우아한테크콘퍼런스, 경기게임커넥트…애플, 29일 OLED 맥북 프로 공개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28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우아한테크콘퍼런스 2026'을 개최합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멈추지 않는 도시를 만드는 기술'을 주제로 인공지능(AI)·머신러닝, 데이터, 로봇 등 40개 세션을 진행합니다. 배민 실무자들이 실제 서비스에 적용한 AI 기술과 자율주행 배달로봇 운영 경험 등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참가자들이 실무자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마련됩니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경기게임커넥트(G-Game Connect) 2026 행사'가 오는 27일 판교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됩니다. 이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플레이엑스포(PlayX4) 후속지원 프로그램으로 꾸밉니다. 행사 주요 내용은 비지니스상담회와 게임세미나, 취업상담회 및 직무 토크쇼, 취업상담회, 게임시연, 가상융합 부스 운영, 경기게임아카데미 연계 네트워킹 등이며, 게임시연부스 총 30개팀 포함 120개 이상 참가사들이 비즈니스 상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경기콘텐츠진흥원 측은 전했습니다. 오는 29일 제17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개최됩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대중문화예술상은 대중문화예술인과 대중문화산업 종사자의 노력과 성과를 격려하고, 대중문화예술인들의 사회적 위상과 창작 의욕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대중문화예술 분야 정부 포상입니다. 애플이 한국시간 오는 29일 새벽 2시 OLED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애플 맥북 시리즈에 OLED를 적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 부진과 최근 메모리 값 상승으로 애플이 IT 제품에 OLED를 적용하는 속도가 늦어질 수 있다는 '속도조절론'이 최근 부상했습니다. OLED 맥북은 노트북이어서 생산성 면에서 OLED 아이패드와 다른 평가를 받을 수 있다는 기대도 있습니다. 오라클 AI월드 2026 개최…깃허브 유니버스 2026 개최 오라클은 오는 25일부터 28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컨벤션 & 엑스포 센터에서 연례 글로벌 기술 컨퍼런스 '오라클 AI 월드 2026'을 개최합니다. 마이크 시실리아 최고경영자(CEO)와 클레이 마고요크 CEO가 기조연설에 나서 기업용 AI 전략을 소개합니다. AI 데이터베이스(DB)와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AI 데이터 플랫폼(DP) 등 핵심 기술을 중심으로 기업 AI 활용 방안과 글로벌 고객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조호는 오는 26일 서울 강남구 알로프트 서울 강남에서 '조호 미디어 브리핑 2026'을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사업 현황과 향후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의 AI 도입과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주요 제품과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주요 주제는 조호의 지역 사업 성장 및 서울 유저 컨퍼런스, 한국 시장 주요 제품과 최신 업데이트, 기업을 위한 에이전틱 AI와 조호의 AI 차별점, 글로벌 진출 기업을 위한 핵심 디지털 전환 플랫폼 등입니다. 레드햇은 오는 27일 서울 삼성동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하모니볼룸(LL층)에서 '레드햇 서밋: 커넥트 2026 서울'을 개최합니다. '모든 가능성은 오픈에서 시작됩니다'를 주제로 AI 도입부터 보안, 인프라 혁신까지 기업이 마주한 복잡한 IT 과제의 해법을 다룰 예정입니다. 행사는 다양한 고객 사례와 기술 세션, 핸즈온 랩으로 구성되며, 오픈소스 기술 기반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공유할 전망입니다. 다쏘시스템은 오는 27일 서울 양재 엘타워 6층 그레이스홀에서 카티아 유저 심포지엄 코리아를 개최합니다. 좌석이 한정된 만큼 사전 등록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참석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위세아이텍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유튜브 AI 분석 서비스 '튜밋'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합니다. 튜밋은 크리에이터와 기업 채널 운영자를 위해 유튜브 트렌드 탐색부터 채널 진단, 콘텐츠 기획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입니다. 매일 유튜브 데이터를 분석해 13개 카테고리별 급상승 키워드와 관련 영상 정보를 제공하고 연동한 채널의 성과와 시청자 반응을 분석합니다. AI 기능 '튜밋PD'는 채널 데이터를 바탕으로 영상 제목과 설명, 태그의 초안과 개선안을 제안합니다. 보고서 자동 생성과 반응 급증 알림 등 채널 운영 업무를 줄이는 기능도 소개할 예정입니다. 깃허브는 오는 28~29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포트메이슨센터에서 연례 개발자 행사 '깃허브 유니버스 2026'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람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가 함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방식과 관련 기술을 소개합니다. 올해는 개발자가 AI에 작업을 맡기고 결과를 검토하며 전체 개발 과정을 조율하는 역할에 초점을 맞춥니다. 기조연설과 기술 세션, 실습 워크숍 등을 통해 AI 에이전트를 실제 개발 업무에 적용하는 방법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을지대의료원 의학심포지엄 을지대학교의료원 창립 70주년 기념 의학심포지엄이 10월30일 더 그랜드 롯데 서울에서 열립니다. 이번 심포지엄은 'AI와 함께하는 미래의료'를 주제로,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들과 함께 다가올 미래 의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조망할 예정입니다. 특히 의료 인공지능의 10년 전망과 빅데이터 정책 방향은 물론, 병원 현장의 중증환자 조기인지 시스템, AI 병리 및 영상진단, 그리고 로봇수술에 이르기까지 혁신의 최전선을 한눈에 살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국가 COPD 전주기 관리체계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공동으로 '대체불가 '숨 쉴 권리', 국가 COPD 전주기 관리체계 완성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오는 10월28일 오후 1시30분 롯데호텔월드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이진국 학회 간행이사(건국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와 황용일 보험이사(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주제발표에 나서 ▲COPD 전주기 관리의 시작: 폐기능검사 안착과 환자 관리 인프라 구축 ▲COPD 전주기 관리의 완성: 중증 COPD 환자 치료 접근성 확대에 대해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어 '진단-관리-치료'에 이르는 전주기적 COPD 관리 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됩니다.

2026.10.25 13:56조민규 기자

삼성전자, 인도 스마트폰 시장서 9분기 만에 1위 탈환

삼성전자가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9개 분기 만에 1위를 되찾았다.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시장 전체 출하량이 10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진 가운데 거둔 성과다. 25일 시장 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1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3%보다 4%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성장은 갤럭시 A 시리즈가 이끌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른 균형 잡힌 유통 전략도 효과를 봤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원가 부담을 관리해 가격 인상도 절제했다. 그 결과 시장 평균을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여권 형태의 폼팩터를 처음 도입한 8세대 갤럭시 폴더블폰도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 비보(iQOO 제외)는 점유율 16%로 2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3분기(20%)보다 4%포인트 떨어지며 1위 자리를 내줬다. 다만 삼성전자와의 격차는 1%포인트에 불과하다. 비버는 분기 내내 T 시리즈가 부진했다. Y 시리즈가 출하량을 떠받쳤다. 비보는 Y 시리즈와 V 시리즈 사이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S 시리즈를 새로 내놨다. 오포는 점유율이 1%포인트 하락한 12%로 3위를 지켰다. 2만 루피(약 28만 원) 초과 가격대에서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오포는 가격 인상 이후 제품군을 재정비해 중급과 프리미엄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샤오미(포코 포함)도 점유율이 1%포인트 떨어진 12%로 4위에 올랐다. 1만~2만 루피 가격대에서는 성장을 이어가며 해당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포코 C 시리즈와 레드미 A 시리즈, 레드미 넘버 시리즈가 출하량 방어에 힘을 보탰다. 애플은 점유율이 8%로 1%포인트 줄었지만 신제품 반응이 좋았다.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인도 초기 판매량은 전작보다 20% 가까이 늘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라인업 수요도 탄탄하다"며 "메모리와 부품 가격 상승으로 가격을 일부 올렸지만 소비자 반응은 여전히 뜨겁다"고 설명했다. 시장 전체는 크게 위축됐다. 올해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줄었다.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메모리 가격이 기기 가격을 끌어올렸다. 대부분 브랜드의 출하량이 감소했다. 슈밤 싱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원은 "메모리발 비용 압박이 소비 둔화와 겹치며 시장이 재편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가격 부담이 커지면서 1만5000 루피(약 21만 원) 미만 보급형 시장의 동력이 약해졌다"며 "소비자들은 교체 주기를 늘리고 구매를 미뤘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조사들은 물량 확대 대신 마진 방어와 재고 축소에 집중했다"며 “2만 루피 미만 제품 출하량은 47% 급감했다”고 덧붙였다. 전망도 밝지 않다. 타룬 파탁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연구 디렉터는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올해 연간 약 13% 역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계속되는 가격 인상이 구매력과 교체 수요를 누르고 있다"며 "높은 부품 비용 탓에 가격 추가 인상 가능성도 크다"고 진단했다. 보급형 시장에서는 이미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제조사들은 4G와 저사양 모델을 늘리고 있다. 주요 가격대는 유지하되 일부 사양을 낮춰 원가를 관리하는 방식이다. 파탁 디렉터는 "내년에도 높은 기기 가격이 교체 주기를 늘려 물량 회복을 제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장 기회는 프리미엄과 상위 중급 시장으로 옮겨갈 것"이라며 "무이자 할부와 보상 판매, 유통사 프로모션이 소비자의 교체 부담을 덜어주는 중요 수단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10.25 09:21진운용 기자

SFC "삼성D에 맥북 OLED용 청색호스트 공급...청색도판트 놓쳐"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는 청색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재료업체 SFC가 삼성디스플레이에 애플 맥북 프로 OLED 재료세트용 청색 호스트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 주 첫 번째 OLED 맥북 프로를 공개할 예정이다. 패널은 모두 삼성디스플레이가 IT 8.6세대 OLED A6 라인에서 만들어 납품한다. SFC는 삼성디스플레이와 일본 호도가야 합작사다. SFC, "삼성D 모바일 청색호스트·도판트 7년 연속 채택" SFC는 지난 19일 제출한 증권신고서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모바일 유기재료 세트 M10부터 M16까지 7년 연속 청색 호스트·도판트를 모두 공급해 왔다"면서도 "(삼성디스플레이) IT용 유기재료 세트의 경우 2026년 T3에서 청색 호스트는 종전처럼 채택됐지만 청색 도판트는 스택1·2 모두 타사 제품으로 변경됐다"고 밝혔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가 2024년부터 양산 중인 애플 아이패드 프로 OLED의 재료세트 T2용 청색 호스트(스택1·2)와 청색 도판트(스택1·2)는 모두 SFC가 납품했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처음 양산하는 맥북 프로 OLED용 재료세트 T3에선 SFC가 청색 호스트(스택1·2)만 납품하고 청색 도판트(스택1·2)는 경쟁사에 빼앗겼다는 의미다. 스택1·2는 발광층이 2개층인 투 탠덤 OLED에서 1층과 2층을 말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재료세트 T3를 적용하는 제품은 애플이 다음 주 공개 예정인 OLED 맥북 프로다. 애플의 첫 번째 OLED 맥북이다. OLED 맥북 프로는 IT 시장 OLED 침투율 확대 가늠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이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는 3년째 판매가 부진하다. 최근에는 애플 IT 제품 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제조원가 부담이 커졌고, 9월 취임한 존 터너스 신임 애플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이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SFC는 "IT OLED는 향후 OLED 재료 수요 성장을 주도할 분야로 전망돼, 이 분야에서 경쟁사 제품이 추가 채택되면 SFC 중장기 성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동시에, "삼성디스플레이 모바일 청색 호스트·도판트 신제품 경쟁에서 최근 7년간 7회 연속 채택됐다"며 "향후 재료세트 교체 시마다 평가를 거쳐 공급사가 재선정된다"고 설명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재료세트 M10은 애플이 지난 2020년 출시한 아이폰12에 적용됐고, M16은 올해 하반기 출시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에 채택했다. SFC, "LG화학 상대 특허소송 배상액 80억원, 작년 영업익의 37%" SFC는 LG화학 특허 침해에 따른 1심 손해배상액 80억원은 지난해 영업이익(217억원)의 37% 수준이라고 밝혔다. LG화학은 지난 2024년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9월 일부 승소했다. SFC는 항소했고, 강제집행정지 결정을 받았다. SFC는 "LG화학이 SFC의 구형 청색 호스트 2개 제품(ABH1615·ABH1552)이 특허를 침해했다며 2024년 12월 특허침해·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손해배상 청구액은 339억원"이라며 "LG화학 특허 상대 권리범위확인·무효심판으로 분쟁 제품 범위가 축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1심 인용금액(80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217억원) 37% 수준이고, 청구금액(339억원)은 2025년 영업이익을 상회해 항소심 결과에 따라 배상액이 증가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SFC는 "소송 대상 제품(2022·2023년 양산 적용)은 현재 단종 수순인 구형 모델로, 소송 결과가 향후 연구개발·영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FC는 "1심 판결은 2026년 7월 선고될 예정이었지만, LG화학이 쟁점 특허에 기반한 제품을 실제 생산·판매하지 않아 SFC와 실질적 시장 경쟁관계가 없었다"며 "법원이 LG화학의 구체적 손해액 입증 부족을 이유로 변론을 재개하고 LG화학에 실질적 손해 발생 여부와 손해액 관련 추가 입증자료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법원이 9월 LG화학 청구를 일부 인용해 대상 제품 생산·양도·수입 등 금지, 보관 중인 완제품·반제품 폐기, 손해배상금 80억원과 지연손해금 지급을 명하고 가집행을 선고했다"고 덧붙였다. 양측이 다투는 LG화학 중수소 OLED 특허에 대해선 대법원이 지난 5월 유효라고 판결했다. 쟁점 특허는 LG화학의 '전자적 응용을 위한 중수소화된 화합물'(등록번호 1427457, 아래 '457 특허)이다. 중수소화된 아릴-안트라센 화합물로 OLED 발광효율·수명을 개선하는 기술이다. 또 다른 경쟁사인 이데미츠코산도 '457 특허 무효화를 노렸지만 무산됐다. LG화학은 '457 특허 무효분쟁이 특허법원 단계로 올라갔던 2023년 3월 특허심판원에 정정심판을 청구했고, 같은 해 10월 정정했다. 특허 정정에선 상대 제품 특허 침해를 주장할 수 있는 수준으로 권리범위를 좁힌다. 이후 2024년 12월 LG화학은 SFC를 상대로 특허침해소송을 제기했다. LG화학은 소송 중 청구취지 변경서를 제출하며 SFC를 상대로 339억원 손해배상, 생산·판매 금지, 재고 폐기를 청구한 바 있다. "SK JNC 상대 청색재료 특허소송 우위" SFC는 SK머티리얼즈JNC(아래 SK JNC)를 상대로도 청색재료 특허소송 중이다. SFC가 피고로 대응 중인 소송은 SK JNC가 SFC의 구형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제기한 특허침해소송 1건과 손해배상소송 1건이다. 특허소송 1심에선 SK JNC가 이겼지만, 2심에서 뒤집혀 SFC가 승소했다. 2심 결과에 대해 SK JNC가 지난 22일 대법원에 상고했다. 손해배상소송은 아직 변론기일이 열리지 않았다. SFC는 SK JNC 청색 도판트 제품에 대해 특허소송 2건을 제기했다. 국내 특허법원과 독일 뮌헨법원 항소심에 올라갔다. SFC는 두 사건 1심에서 모두 승소했고, SK JNC가 항소했다. SFC의 2025회계연도(2025년 4월~2026년 3월) 매출(1608억원)에서 삼성디스플레이 비중은 76%(1215억원), 호도가야 비중은 9%(152억원)였다. 둘을 더하면 85%다. SFC는 코스피 상장에서 총 500만주를 공모한다. 최대주주는 호도가야(52.96%)다. 삼성디스플레이가 99% 출자한 'SVIC67호 신기술사업투자조합'이 SFC 지분 29.56%를 보유하고 있다. 김용관 대표 지분율은 7.40%다. 공모희망가 범위는 주당 3만 1600~3만 6100원이다. 예상 공모가는 최대 1805억원이다. 우리사주조합 청약일은 11월 18일, 기관투자자와 일반투자자 청약일은 11월 18~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공동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26.10.24 15:40이기종 기자

애플, BOE 등에 'LCD 아이맥' 자료요청서 발송...'OLED 속도조절론' 부상

애플이 BOE 등 패널 업체에 액정표시장치(LCD) 아이맥 패널 개발 자료요청서(RFI:Request For Information)를 최근 보낸 것으로 21일 파악됐다. 애플 IT 제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전환 속도조절론이 부상했다. 세트 업체는 RFI 단계에서 부품 업체에 개발 관련 기술 정보를 문의한다. 제품 사양을 결정한 뒤에는 견적의뢰서(RFQ:Request for Quotation)를 보낸다. 애플의 RFI 발송이 주목받는 이유는 해당 LCD 아이맥 출시 예상시점 때문이다. 최근 RFI를 보낸 제품은 2029년 전후 출시를 기대할 수 있다. 2029년은 애플이 첫 번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아이맥을 출시할 수 있다고 업계에서 예상해온 '2029~2030년께'와 시기가 겹친다. 이미 삼성디스플레이는 대형 퀀텀닷(QD)-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에 대응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대형 화이트(W)-OLED 기술로 아이맥 OLED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했지만 무산됐다. 애플이 BOE 등에 아이맥 LCD 개발 RFI를 보낸 사실이 알려지면서 업계에선 애플의 IT OLED 전환 신중론이 부상했다. OLED를 적용하면 제품이 얇아지고 명암비와 색 표현력 등에서 장점이 있지만 제조원가가 오른다. 애플이 지난 2024년 처음 출시한 OLED 아이패드 프로 판매가 3년째 부진한 데다, 올해 급등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도 OLED 전환에 적극적인 편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메모리 가격이 급등했기 때문에 애플은 OLED 아이맥의 가격 대비 성능을 고려해야 한다"며 "지금으로선 OLED 아이맥 출시를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애플이 (2029~2030년께) 첫 번째 OLED 아이맥과 LCD 아이맥 신제품을 함께 출시하는 '투 트랙' 전략도 예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애플이 BOE 등에 LCD 아이맥 패널 개발 RFI를 보내면서 LG디스플레이에는 LC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패널 개발 RFI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스튜디오 디스플레이에도 당장 OLED를 적용할 계획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스튜디오 디스플레이는 본체가 별도로 없는 독립형 외장 모니터다. 맥북 등 애플 기기에 케이블을 꽂아 화면을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아이맥 등 애플 하이엔드 IT 제품 LCD는 LG디스플레이가 주력으로 공급 중이다. 애플 LCD 공급망에는 LG디스플레이 외에 BOE, 티엔마 등이 있다. 티엔마는 화면이 작은 LCD 제품 위주로 대응 중이다. CSOT는 아직 애플 LCD 공급망에 없지만, 애플에 샘플을 보내며 LCD 공급망 진입을 노리고 있다. 한편, 삼성디스플레이 QD-OLED는 빛이 박막트랜지스터(TFT) 기판 반대 방향으로 나가는 전면발광 방식이고, 발광층이 5개인 5스택 제품(B-B-G-B-G)을 양산 중이어서 휘도(밝기)에서 강점이 있다. LG디스플레이 W-OLED는 빛이 TFT 방향으로 나가는 배면발광 방식인 데다, 아직 4스택 제품(B-G-B-R)까지 양산 중이어서 휘도에서 약점이 있다. 배면발광 방식에선 빛 일부가 TFT 기판에 가려진다. LG디스플레이가 최근 온라인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 플립(FLiPP) OLED는 향후 애플이 출시할 수 있는 OLED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납품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립 OLED는 파인메탈마스크(FMM)를 사용하지 않고 노광으로 적녹청(RGB) OLED 서브픽셀을 패터닝하는 기술이다. 아직 양산성이 검증되진 않았지만 여러 패널 업체가 연구개발 중이다.

2026.10.21 19:35이기종 기자

'출시 코앞' 아이폰 듀오, 닛토보 'T-글래스' 확보 변수 부상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흥행에 일본 닛토보 'T-글래스'가 변수로 부상했다. 닛토보의 T-글래스는 인쇄회로기판(PCB) 원재료인 동박적층판(CCL)용 유리섬유 방적사 중 하이엔드 제품이다. 닛토보는 T-글래스를 인공지능(AI) 칩을 만드는 엔비디아와 애플 등 빅테크, 반도체 기판 업체 등에 공급 중이다. 엔비디아 등이 AI 칩 구성에 필요한 PCB용 유리섬유를 닛토보 제품만 사용하면서, T-글래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닛토보도 T-글래스를 수익성이 높은 AI 칩 용도로 우선 납품 중이다. 16일 복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애플이 여러 협력사에 아이폰 듀오 부품 생산량 확대를 요청했지만,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걸림돌인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관계자 A는 "애플이 최근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을 늘렸지만 닛토보 T-글래스를 목표만큼 확보하지 못하면 완제품 생산도 결국 차질을 빚을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그간 애플은 아이폰 듀오 힌지 퍼스트 벤더인 대만 신주싱의 생산수율이 저조해 고전했는데, 최근에는 대만 폭스콘의 완제품 생산수율이 낮아 애를 먹고 있다. 신주싱의 힌지 수율은 다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 부품 발주량이 늘어난 것에 대해선 2가지 해석이 나온다. "아이폰 듀오 수요가 예상을 웃돈다"는 해석, 그리고 "폭스콘 생산수율이 낮아 애플이 아이폰 듀오를 현재 목표대로 연말까지 600만대 내외 출하하려면 부품을 여유있게 확보해야 한다"는 풀이 등이다. 애플의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에는 이미 출시한 바 타입 아이폰18 시리즈(프로·프로맥스) 판매량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닛토보가 수익성이 높은 AI 칩용 T-글래스 생산에 주력하고 있지만, 애플 역시 장기간 거래해 온 주요 고객이다. 업계 관계자 B는 "최근 애플의 닛토보 T-글래스 확보량이 아이폰 듀오 출하량의 주요 변수로 부상한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아이폰18 시리즈 판매가 부진하면 애플은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를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애플은 지난해 말에도 아이폰용 T-글래스 수급 문제를 겪었다"며 "아이폰 듀오용 T-글래스 확보량과 폭스콘의 생산수율 등이 아이폰 듀오 판매 지연 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 듀오와 아이폰18 시리즈를 지난 9월 초순 공개했다. 아이폰18 시리즈는 이미 출시했다. 아이폰 듀오는 이달 16일(오늘)부터 사전예약을 받고, 23일 출시한다. 9월 공개 직후 시장 반응은 긍정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현재 계획대로 올해 말까지 아이폰 듀오를 600만대 내외 출하하면 내년 애플 폴더블폰 출하량 확대, 폴더블폰 시장 본격 개화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 삼성전자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연말까지 700만대 중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신제품과 레거시 모델을 더한 수치다. 지난해 삼성전자 폴더블폰 출하량 700만대 초반보다 소폭 높다. 올해 처음 출시한 여권 형태 갤럭시Z폴드8 시장 반응이 좋았지만, 기존 모델인 Z폴드8울트라·Z플립8 수요를 일부 흡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업계 관계자 C는 "갤럭시Z폴드8 수요가 10월까지 높게 유지됐는데, 11월부터 완제품 생산량이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며 "판매 모멘텀이 8~10월 3개월간 유지된 것은 고무적이란 평가도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폰 신제품 흥행 여부는 출시 후 3개월이 좌우한다. 삼성전자 폴더블폰의 주요 판매지역은 한국과 미국, 유럽 등이다. 한국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에 출시됐다.

2026.10.16 16:52이기종 기자

100% 풀스크린 아이폰 나올까

애플이 삼성디스플레이의 차세대 '완전 베젤리스' OLED 기술 완성을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폰아레나, 맥루머스 등 외신은 7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을 인용해, 삼성디스플레이가 '풀 서라운드 풀스크린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신개념 베젤리스 디자인을 개발 중이라고 보도했다. 팁스터 설명에 따르면, 해당 기술은 패널이 기기 측면을 거의 수직으로 감싸는 구조다. 기존 곡면 '폭포수(Waterfall) 스크린'과 달리 메인 디스플레이 영역은 완전히 평평하게 유지하면서, OLED 패널의 네 모서리가 가장자리에서 90도에 가깝게 직각으로 꺾여 내려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구조가 적용되면 꺾인 디스플레이 부분이 기기 측면 테두리 역할을 겸하게 되어 기존의 금속이나 플라스틱 프레임을 대체할 수 있다. 또한 베젤 뒤에 숨겨져 있던 디스플레이 배선과 주요 부품을 측면 가장자리로 밀어 넣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이론상 정면에서 바라보았을 때 물리적 검은색 베젤이 완벽히 사라진 '100% 풀스크린 아이폰' 구현이 가능해진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로 대체된 측면을 활용해 물리적 기계식 버튼이 완전히 제거된 아이폰이 탄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다만 해당 팁스터는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짚었다. 대표적으로 ▲모서리 굴곡부의 광학적 왜곡 및 색표현 변화 문제 ▲극단적인 곡률 상태에서 OLED 봉지 공정의 내구성 확보 ▲화면으로 바뀐 측면 영역에 맞춘 안테나 재배치 기술 등이 꼽힌다. 한편, 이번 기술은 오는 2027년 출시될 '아이폰 20주년 기념 모델'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진 차세대 베젤리스 디스플레이와는 다른 개념이다. 이 기술은 20주년 기념 아이폰의 디자인이 향후 '풀 서라운드 스크린'으로 가기 위한 일종의 가다듬어진 중간 단계일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6.10.08 10:5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LGD, 3분기 수익성 감소 전망…환율·칩플레이션 여파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고객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은 견조하지만, 환율 급락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 여파가 크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익은 주요 고객인 애플의 아이폰 신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상저하고' 실적 흐름을 보여 왔다. 업계에서는 두 기업의 3분기 수익성이 당초 기대보다 부진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불리한 환율과 IT 시장 위축, 설비투자에 따른 감가상각 등이 부담이다. 25일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의 3분기 영업이익은 약 1조 1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비수기였던 전 분기 대비로는 54.9% 높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9.6% 낮다. 영업이익률 예상치는 13%로, 전년 동기(15%) 대비 2%p 낮다. 백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에서 "3분기는 주력 고객 폴더블폰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8.6세대 IT OLED 양산 개시에 따른 감가상각비와 북미 고객 중심의 판가 인하 압박 영향이 있었다"며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은 약 2%p 훼손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 역시 3분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키움증권은 최근 보고서에서 LG디스플레이가 3분기 매출 6조 6745억원, 영업이익 2572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40% 감소한 수준이다. 영업이익 전망치는 증권가 컨센서스 4291억원을 크게 밑돈다. 해당 분기 영업이익률 전망치는 4% 수준이다. 전년 동기(6%) 대비 2%p 적다. 권민규 키움증권 연구원은 "환율 급락과 칩플레이션, 세트 가격 상승으로 IT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며 "다만 하반기 모바일 OLED 출하량은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출하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달러 환율은 6월 말 1537원 수준에서 9월 23일 기준 1362원 수준으로 10% 이상 하락했다.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부품 업계는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으로 고객사로부터 받는 단가 인하 압박이 커졌다. 한편, 지난 23일 LG디스플레이는 탑런토탈솔루션과 지난 2월 체결했던 1040억원 규모 중국 난징 차량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사업 양수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당초 양수도 예정일도 7월 말이었지만, 9월 말로 연기된 바 있다. LG디스플레이는 23일 공시에서 "(지난 2월) 사업구조 고도화와 수익구조 강화를 위해 차량 LCD 모듈 사업 부문을 양도 후 외주화하기로 결정했다"면서도 "양사가 주요 조건 세부사항을 계속 협의했지만 거래 완결과 관련한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영업양도 결정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2026.09.25 09:08장경윤 기자

'엑시노스 부활' 2분기 삼성 스마트폰 AP 점유율 9%…2년 만에 최고치

삼성전자의 2분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출하량 점유율이 9%를 기록했다. 2024년 이후 최고치다. 20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2분기 삼성전자 AP 엑시노스 출하량 점유율은 전년 동기 대비 3%포인트 증가한 9%다. 엑시노스 출하량 급증 원인은 프리미엄과 중저가 스마트폰 라인업 탑재 확대다. 프리미엄 세그먼트에서는 갤럭시 S26 기본형과 플러스 모델에 엑시노스 2600이 채택됐다. 중가 세그먼트 역시 갤럭시 A57에 들어간 엑시노스 1680과 A37에 적용한 엑시노스 1480이 성장을 뒷받침했다. 삼성전자 모바일 사업부와 협업으로 플래그십과 중저가 제품 모두에서 출하량이 증가했다. 반면 업계 1, 2위를 다투는 퀄컴과 미디어텍은 나란히 하락세를 보였다. 퀄컴의 2분기 점유율은 23%로 전년 동기보다 3%포인트 줄었다. 일부 시장에서 판매한 갤럭시 S26 기본형 모델이 퀄컴 스냅드래곤 대신 엑시노스 2600을 채택하면서 프리미엄 물량을 잠식당한 영향이 컸다. 아울러 퀄컴의 중가와 저가 라인업인 스냅드래곤 600과 400 시리즈 역시 메모리 부품 공급 부족과 유통 재고 증가 부담이 겹쳐 출하량이 줄었다. 미디어텍의 2분기 점유율은 31%로 같은 기간 5%포인트 하락했다. 시장 전반 메모리 공급 부족으로 플래그십과 중저가 스마트폰 출하가 위축됐다. 프리미엄 라인 디멘시티 9000 시리즈 탑재 기기 판매도 둔화했다. 미디어텍의 서브 프리미엄 세그먼트인 디멘시티 8000 시리즈에서는 디멘시티 8500이 출하량을 방어했다. 포코 X8 프로와 아너 파워2 시리즈 판매 호조 영향이다. 애플은 프리미엄 스마트폰 수요를 흡수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애플의 자체 칩셋 출하량은 아이폰 17 시리즈 글로벌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올해 2분기 점유율이 19%로, 전년 동기보다 4%포인트 올랐다. 아이폰 17 프로 모델이 전 지역에서 선전하면서 A19 프로 출하량이 전작 대비 증가했다. 중국 팹리스 유니SOC의 2분기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와 동일한 13%다. 메모리 비용 급등과 저가폰 소비 침체로 출하량이 전년보다 줄었으나,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도 같이 감소하면서 점유율이 유지됐다. 유니SOC는 4G LTE 스마트폰 시장에서 T7250 채택 확대로 물량을 방어했다. 보급형 5G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OEM)들이 T8300을 적용하면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2분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메모리 비용 상승과 스마트폰 제조사의 보수적 재고 관리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감소했다. 미디어텍과 퀄컴의 출하량 감소는 이 같은 시장 전반의 하락세를 반영한다.

2026.09.20 08:00진운용 기자

"아이폰 듀오, 패널만 250달러…전체 가격 16% 수준"

애플의 첫 폴더블폰인 아이폰 듀오에서 삼성 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패널 가격 비중이 16%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 듀오에 탑재되는 패널 가격은 한 장당 약 250달러(약 33만 6000원) 수준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아이폰 듀오 미국 출시 가격인 1999달러의 약 8분의 1 수준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애플과 패널 3년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인사이드 디지털은 폴더블 패널이 아이폰 듀오의 가장 비싼 부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의 또 다른 디스플레이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는 아직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양산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BOE는 화웨이 등에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고 있지만, 애플은 BOE의 제품 품질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화웨이의 폴더블 제품 역시 신뢰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아이폰18 프로 맥스의 전체 부품원가가 전작보다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 패널을 한 장당 약 70달러(약 9만4000원)에 공급받아 온 것으로 전해진다. 아이폰 듀오의 내부 디스플레이는 일반적인 스마트폰 패널보다 구조가 복잡한 폴더블 패널인 만큼 제조 비용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인사이더는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아이폰 듀오의 전체 제조 비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례적으로 높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26.09.14 13:0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 듀오 돌풍 예고…"애플, 폴더블폰 시장 24.8% 점유"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듀오'로 올해 전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24.8%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전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0.5% 증가한 2020만대로 예상된다. 이 가운데 애플을 제외한 안드로이드 폴더블폰 출하량은 1520만 대에 그칠 전망이다. 이는 전년 대비 20% 이상 감소한 수준이다. 이 같은 출하량 감소는 부품 가격의 급격한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이에 따라 대부분의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올해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과 비슷하거나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는 올해 폴더블폰 710만 대를 출하해 35.1%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애플과 화웨이는 각각 약 500만 대를 출하해 24.8%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트렌드포스는 아이폰 듀오의 하드웨어 구성과 최종 디자인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애플이 선택한 여러 절충안에 대해서도 분석했다. 애플은 제품 두께를 최소화하고 내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전용 잠망경식 망원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신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에 2배 광학 줌 기능을 제공하고, 측면에 탑재한 터치ID 센서로 페이스ID를 대체했다. 이는 폴더블폰이 얇은 두께와 카메라 성능, 생체인식 부품, 배터리 용량 및 내부 공간 사이에서 여전히 상당한 절충이 필요하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또 “향후 폴더블폰 시장에 대해 인공지능(AI)과 멀티태스킹 인터페이스가 대화면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더욱 긴밀하게 결합할 경우, 폴더블폰이 단순한 하드웨어 차별화 요소를 넘어 AI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인터페이스로 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9.12 09:5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디스플레이, 올해 아이폰 OLED 8100만대 출하 전망...전년비 11%↑"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출하량이 지난해보다 11% 늘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은 9일 판교에서 개최한 자체 컨퍼런스에서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아이폰 OLED를 상반기 3200만대, 하반기 4900만대 등 8100만대 출하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2600만대와 하반기 4800만대 등 7300만대보다 11% 많다. LG디스플레이의 올해 하반기 아이폰 OLED 출하량 전망치(4900만대)는 지난해 하반기 출하량(4800만대)과 비슷하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 추정치(3200만대)가 지난해 상반기(2600만대)보다 23% 많다. 아이폰 OLED는 플렉시블 OLED만 적용한다. 플렉시블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하기 때문에, 유리기판을 사용하는 리지드 OLED보다 제품 설계 자유도가 크고, 화면 베젤을 얇게 만들 수 있다.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고객사는 애플 1곳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전망치는 상반기 1억 1700만대, 하반기 1억 2600만대 등 2억 4400만대다. 지난해엔 상반기 8700만대, 하반기 1억 3200만대 등 2억 1900만대였다. 올해 출하량 전망치(2억 4400만대)가 지난해 전체 출하량(2억 1900만대)보다 11% 많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고객은 애플, 삼성전자, 구글, 중국 스마트폰 업체 등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 갤럭시A 시리즈 등 중저가 스마트폰에 주로 적용하는 리지드 OLED도 양산 중이다. 지난달 시그마인텔은 올해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출하량은 5300만대로, 지난해 상반기(8280만대)보다 36%(약 2980만대) 줄었다고 집계한 바 있다.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리지드 OLED 출하량은 6860만대였고, 이 가운데 77%(5300만대)가 삼성디스플레이 물량이었다. BOE의 올해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예상치는 상반기 8100만대, 하반기 7100만대 등 1억 5300만대다. 지난해 출하량 1억 4700만대(상반기 7100만대, 하반기 7600만대)보다 4% 많다. BOE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고객은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 등이다. 다른 중국 패널 업체의 올해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전망치는 ▲티엔마 7800만대 ▲비전옥스 6900만대 ▲CSOT 6400만대 등이다. 이들 세 업체 출하량 전망치는 지난해 물량보다 적다. 전년비 출하량 전망치 감소폭은 ▲티엔마 1900만대(9700만대→7800만대) ▲비전옥스 500만대(7400만대→6900만대) ▲CSOT 1700만대(8100만대→6400만대) 등이다. 시그마인텔은 연도별 전 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이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도별 전망치는 ▲2024년 6억 3300만대 ▲2025년 6억 9400만대 ▲2026년 6억 9600만대 ▲2027년 7억 1700만~7억 2400만대 등이다. 리지드 OLED 출하량은 2024년 이후 줄고 있다. 연도별 추정치는 ▲2024년 2억 1700만대 ▲2025년 2억대 ▲2026년 1억 4800만대 ▲2027년 1억 3300만~1억 3500만대 등이다. 같은 기간 스마트폰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액정표시장치(LCD) 출하량은 급감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도별 전망치는 ▲2024년 1억 7900만대 ▲2025년 8700만대 ▲2026년 4700만대 ▲2027년 1700만~1900만대 등이다. 가장 사양이 낮은 비정질실리콘(a-Si) LCD 출하량 전망치는 ▲2024년 12억 300만대 ▲2025년 13억 2600만대 ▲2026년 13억 5000만대 ▲2027년 13억 1100만~13억 2300만대 등이다.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는 10억 4900만대, 패널 출하량 전망치는 22억 4200만대다. 각각 전년비 12%, 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스마트폰 신제품 가격도 오르면서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커지고 있다. 내년 스마트폰과 패널 출하량도 올해보다 줄어들 것이라고 시그마인텔은 전망했다.

2026.09.09 23:07이기종 기자

삼성디스플레이, 내년 애플 폴더블·아이패드 OLED 공급 목표 대폭 상향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신규 OLED 수요처인 폴더블폰과 아이패드를 중심으로 내년 공급량을 크게 늘린다는 사업 계획을 세운 것으로 파악됐다. 폴더블 OLED는 올해 800만대 수준에서 내년 1500만대까지, 아이패드향 OLED는 올해 200만대 수준에서 내년 900만대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 폴더블·태블릿향 OLED 공급량이 올해 총 1000만대에서 2400만대 수준으로 두 배 이상 확대되는 셈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 애플향 폴더블·태블릿 OLED 출하량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사업의 핵심 고객사다. 통상 아이폰 시리즈에만 연간 1억대 이상의 OLED 패널을 공급한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전체 아이폰용 OLED 패널 수요는 2억 6470만대로,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가 1억 4400만대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내년에도 비슷한 물량 공급을 계획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현재 설정한 목표치는 1억 4800만대 수준이다. 아이폰향 OLED 패널은 정체가 예상되나, 신규 수요처를 중심으로 내년 공급량 확대가 기대된다. 대표적인 제품이 폴더블 OLED다. 애플은 올 하반기 자사 첫 폴더블폰을 출시한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향 7.8인치 폴더블 OLED 패널 출하량을 올해 800만대에서 2배 가까이 늘어난 내년 1500만대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첫 모델과 내년 출시될 신규 모델 물량을 반영한 수치다. 태블릿용 OLED 패널도 올해 200만대 수준에서 내년 900만대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애플은 지난 2024년부터 아이패드 프로 모델 2종(11, 13인치)에 OLED를 채용한 데 이어, 올해 아이패드 미니 모델(8.5인치)에도 OLED를 탑재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아이패드 에어 모델 2종(11, 13인치)으로 적용처를 확대한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의 공급량 목표는 향후 시황에 따라 언제든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핵심 변수는 메모리가격 폭등에 따른 애플의 가격 인상정책과 이로 인한 IT 수요 변동세다. 폴더플폰의 경우 공급망 측면에서의 불확실성도 존재한다. 현재 애플 폴더블폰은 힌지, 기판 등 핵심 부품의 수율 문제로 연내 출하량이 기대치에 못 미칠 것이라는 업계의 우려가 짙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애플 폴더블폰이 2500달러(한화 약 336만원) 선에서 출시된다는 가정 하에 올해와 내년 각각 600만대와 1100만대 정도 출하가 가능할 것"이라며 "가격이 이보다 높거나 공급망에서의 이슈가 심화되면 출하량은 더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08 14:14장경윤 기자

"내년에도 메모리 가격 상승...스마트폰 시장서 삼성·애플 수혜"

메모리 반도체 가격은 내년에도 오르고,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에서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두 업체가 플래그십 제품 비중이 크고, 메모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저가 제품 의존도가 높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과거처럼 공격적 마케팅을 펴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다. 일본 미즈호증권은 이달 초순 발간한 스마트폰 관련 보고서에서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11억 5000만대(기본 시나리오)로 전년비 9%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즈호증권은 일부 기관 전망처럼 올해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비 15%까지 감소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유통재고 등으로 올해 상반기 스마트폰 평균판매가격(ASP)이 큰 폭으로 상승하진 않았고, 앞으로 가격 인상을 예상한 선수요 때문에 하반기 시장 수요가 급감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삼성전자, 화웨이 등이 메모리를 비교적 안정적으로 조달하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대신, 올해 하반기 D램과 낸드 메모리 가격 상승폭이 당초 예상을 웃돌아 애플과 삼성전자 모두 기존 예상보다 스마트폰 가격 인상폭을 키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저가 제품 비중이 큰 중국 스마트폰 업체는 모델 수를 줄이고 고수익 모델을 늘리고 있다. 미즈호증권이 제시한 올해 업체별 스마트폰 출하량 전망치는 ▲애플 2억 5000만대 ▲삼성전자 2억 4000만대 ▲샤오미 1억 2500만대 ▲오포 1억 1200만대 ▲비보 8300만대 ▲아너 6400만대 ▲화웨이 5400만대 등이다. 애플은 지난해(2억 4500만대)보다 500만대 늘고, 삼성전자는 지난해(2억 4100만대)보다 100만대 줄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 주요 스마트폰 업체는 큰 폭 감소가 전망됐다. 같은 기간 샤오미는 4000만대(1억 6500만대→1억 2500만대), 오포는 2800만대(1억 4000만대→1억 1200만대), 비보는 2100만대(1억 400만대→8300만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들 세 업체 출하량 전망치 감소분 합계는 8900만대다. 이들보다 규모가 작은 아너는 올해 출하량(6400만대)이 전년비 600만대 줄고, 화웨이(5400만대)는 500만대 늘 것으로 기대됐다. 올해 하반기 애플의 첫 폴더블폰 생산량 전망치는 410만대다. 미즈호증권은 당초 580만대로 예상했지만 힌지 문제 등에 따른 양산 지연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힌지 문제는 지금도 해소되지 않았다. 삼성디스플레이가 공급하는 폴더블 패널 물량은 800만~850만대로 예상했다. 올해 하반기 아이폰18프로 생산량 전망치는 3100만대, 아이폰18프로맥스는 3800만대다. 애플은 올해부터 아이폰18 시리즈를 올해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로 나눠 출시한다. 올해 하반기에는 아이폰18프로와 프로맥스, 그리고 폴더블 제품을 출시한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이폰18 일반형과 에어 모델, 그리고 보급형 e 모델을 출시한다.

2026.09.08 01:34이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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