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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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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올해 갤럭시향 '리지드 OLED'로 시장 정체 돌파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향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의 정체, 중국향 리지드 OLED 사업 부진 등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은 삼성전자의 갤럭시A 시리즈의 리지드 OLED 채택 확대다." 허무열 옴디아 수석은 14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 디스플레이 컨퍼런스(KDC) 2024'에서 삼성디스플레이의 올해 중소형 OLED 사업 전망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패널 출하량은 14억5만장으로 전년 대비 5% 성장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는 3억2천400만장으로 전년(3억8천900만장) 대비 -17%의 역성장을 기록했다. BOE, 티엔마 등 중국 기업들이 같은 기간 두 자릿 수의 성장세를 이룬 것과 대조적이다. 올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의 중소형 OLED 사업은 여러 도전 과제에 직면할 것으로 관측된다. 허 수석은 "스마트폰 내 OLED 비중은 지속 확대될 전망이나, 출하량 증가의 가장 큰 요인은 중국 기업들의 저가형 플렉시블 OLED"라며 "애플의 올해 물량 증가분은 LG디스플레이와 BOE가 우선순위에 놓여 있어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올해와 전년이 비슷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OLED 패널은 적용 기술에 따라 단단한 기판을 활용하는 리지드(Rigid)와 화면을 유연하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시블(Flexible)로 나뉜다. 플렉시블 OLED 패널이 리지드 대비 고부가 제품으로, 기존 국내 패널 업체가 시장을 주도해 왔다. 실제로 옴디아가 추산한 지난해 스마트폰 OLED 패널 출하량 6억2천200만장 중 플렉시블 OLED 패널은 5억800만장을 차지했다. 전년(3억8천500만장) 대비 크게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패널은 2022년 1억8천700만장에서 지난해 1억1천400만장으로 감소했다. 리지드 OLED 패널의 핵심 수요처였던 중국 중저가형 스마트폰 시장이 플렉시블 OLED로의 전환을 추진했기 때문이다. 허 수석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러한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삼성전자향 리지드 OLED 사업에 집중할 것으로 내다봤다. 허 수석은 "중국향 리지드 OLED의 중국향 물량을 기대하기 어려운 만큼, 지금 삼성디스플레이가 기대할 수 있는 건 삼성전자향 물량"이라며 "삼성전자 중저가 스마트폰의 리지드 OLED 전환이 삼성디스플레이 가동률에 가장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삼성전자는 갤럭시A30대 시리즈부터 리지드 OLED를 적용하고, 하위 모델에는 LCD를 적용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에는 갤럭시A14 모델에도 리지드 OLED를 적용하고, 내년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허 수석은 "갤럭시A 시리즈가 물량이 6천만대 정도 되는 모델이기 때문에 삼성디스플레이의 리지드 OLED 패널 수요도 7천만대 증가할 수 있다"며 "다만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진다는 점은 한계"라고 지적했다.

2024.03.14 14:09장경윤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 12.9인치보다 공급 부족"

애플이 이르면 이번 달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OLED 탑재 신형 아이패드 프로에 대한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12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을 인용해 신형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량이 12.9인치 모델에 비해 뒤쳐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로스 영은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패널 생산이 12.9인치 모델보다 뒤쳐지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이는 신형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이 발표될 당시 12.9인치 모델에 비해 11인치 제품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최근 블룸버그 통신은 신형 OLED 아이패드 프로가 “3월 말이나 4월쯤 출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애플이 새 아이패드와 함께 출시될 아이패드OS 17.4 출시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2024.03.13 09:49이정현

"애플표 폴더블? 첫 타자는 맥북…2027년 예상"

애플이 오는 2027년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20.3인치 맥북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전망은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가 엑스를 통해 밝힌 것으로, 그는 "개발 일정이 명확한 애플의 폴더블 제품은 20.3인치 맥북”이라며, “2027년에 대량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20인치 폴더블 맥북 출시 가능성이 언급된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과거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과 국내 매체 한 곳도 폴더블 맥북 출시 가능성을 예상했다. 그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폴더블 맥북의 화면을 모두 펼치면 대각선 길이가 약 20인치로 알려져 있다. 현재 맥북 제품 중 가장 화면이 큰 제품은 16인치 맥북 프로다. 애플은 한 때 17인치 맥북 프로도 출시했다가 2012년 단종시켰다. 최근 애플이 폴더블 제품 개발을 포기했다는 소식이 흘러나왔다. 이어 지난 달 말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는 애플이 폴더블 제품 개발을 포기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며, 2025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스크린이 장착된 폴더블 아이패드나 맥북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4.03.07 15:48이정현

"비보 폴더블폰에 삼성 OLED 장착…맥 원격 제어"

올 봄 발표될 비보의 차기 폴더블 스마트폰이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를 장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중국의 한 IT 블로거(@수마셴랴오잔)는 유출된 비보의 'X폴드3'과 비보의 'X 폴드3 프로' 시제품이 삼성디스플레이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고 주장했다. 그에 따르면 내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480x2200, 외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5K 2748x1172다. 바디는 유리섬유(Fiberglass) 소재를 사용하고 화이트 글래스 버전이 있으며 약 5600mAh부터 시작하는 고밀도 배터리를 갖췄다. 전일 또 다른 중국 IT 블로거(@i 빙위저우)는 비보의 'X 폴드3' 실물 촬영 이미지를 공개했다. 블로거가 공개한 이미지를 보면 X 폴드3는 애플의 맥OS 원격 제어를 지원한다. 또 다른 중국 IT 블로거(@와이랩)도 비보 X 폴드3 실물 사진을 게재하면서 맥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 제이커는 "이 소식이 사실이라면 비보 X 폴드3 시리즈가 애플 생태계를 연결해 애플 팬들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라며 "앞서 오포 '파인드 N3'에서도 형식 제한없는 문서 열기를 지원했는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애플 형식의 문서를 열게 한 것 같은 아이디어"라고 분석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비보의 'V2303A'와 'V2337A' 스마트폰 두 대가 중국 공업정보화부의 기기 인증을 받은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 제품이 비보 X 폴드3와 X 폴드3 프로라고 보고 있다. 이미 GSMA 단말기식별번호(IMEI)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장한 바 있다. 비보는 전작인 X 폴드2 폴더블 스마트폰을 지난해 4월 발표했다. 당시 가격은 8천999위안(약 166만 7천 원)이였으며 8.03인치의 메인 화면과 6.53인치의 보조 화면을 달았다.

2024.02.21 07:22유효정

애플 폴더블 개발 중단설 믿기 어려운 이유

최근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출시와 관련 패널 내구성 문제로 개발을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만 삼성디스플레이 등과 올해 초부터 관련 프로젝트를 가동한 것은 물론, 관련 부품 테스트를 한창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까다로운 테스트 기준 탓에 일각에서는 개발 중단설도 제기됐지만, 업계는 가능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연초부터 국내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과 폴더블 아이폰 개발에 대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그간 애플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개발 현황 및 출시 일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있다. 다만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주요 패널 공급망으로부터 샘플을 공급받아 여러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최근 들어서는 해당 협업이 더욱 구체화되는 정황이다. 지난달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등을 찾아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과 관련한 신규 프로젝트를 가동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안에 정통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올해 초부터 갤럭시Z플립과 같은 클램쉘 형태의 폴더블폰 개발을 심도깊게 논의하고자 국내 패널업체와 활발히 접촉 중"이라며 "현재 논의되고 있는 개발 완료 목표 시기는 오는 2026년"이라고 말했다. 업계는 애플의 폴더블폰 중단설은 신뢰성이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폰아레나 등 IT 외신은 중국 IT팁스터 '픽 스드 포커스 디지털'을 인용해 "애플이 기존 폴더블폰 패널로 진행한 내구성 테스트 결과가 자체 기준을 통과하지 못했다"며 "프로젝트가 일시 보류됐다"고 밝혔다. 이에 국내 업계 한 관계자는 "테스트 결과가 실망스러울 수는 있으나, 출시 시점이 2년 이상 남은 신제품의 개발 프로젝트를 애플이 벌써 보류한다는 것은 사례가 없는 일"이라며 "업계에서도 큰 변화는 감지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물론 폴더블 아이폰이 애플의 신규 폼팩터 제품이니 만큼, 각종 요소에 대한 테스트 기준이 매우 까다로울 수 밖에 없다. 일례로 애플은 폴더블 패널에 대해 펜 드랍 테스트도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20~50cm 높이에서 낙하 실험을 진행하는 것과 달리, 애플은 해당 실험을 1m 높이까지 요구하고 있어 테스트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게 업계 전언이다. 또 다른 관계자는 "일부 테스트 결과 실패가 프로젝트 자체에 대한 무산으로 와전된 것으로 추측한다"며 "현재도 패널 샘플이 계속 출하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2024.02.20 14:48장경윤

애플 비전프로 디스플레이, 현미경으로 봤더니

애플의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프로'에 탑재된 OLED 디스플레이의 화소 밀도가 아이폰15 프로의 54배 수준이라는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엔가젯은 7일(현지시간) 모바일 기기 수리 지원 업체 아이픽스잇이 공개한 비전 프로 디스플레이 분석 결과를 보도했다. 현미경을 통해 살펴 본 비전프로 디스플레이의 각 화소 크기는 7.5μm(마이크로미터)로, 적혈구 크기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15 프로 화면 화소 1개에 54개의 비전 프로 화소를 넣을 수 있는 수준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비전 프로의 인치당 화소 수는 3,386ppi로 아이폰15 프로(460ppi)와 큰 차이가 났다. 하지만 3,840x2,160 화소라는 4K 해상도 표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아이픽스잇은 "비전프로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밀도가 높은 디스플레이”이며 “HTC 바이브 프로(950ppi)와 메타 퀘스트3(1,218ppi)를 능가하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디스플레이 지표인 화면과 전체 각도로부터의 거리를 측정하는 각도당 픽셀 수 PPD에서비전프로는 34가 나왔다. 이는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VR2의 평균 PPD 19, 메타 퀘스트3 25보다 높은 수치다. 아이픽스잇은 스피커와 배터리는 수리 편의성 측면에서 큰 점수를 줄 만하지만, 사용자가 직접 헤드셋을 열고 수리하기는 어렵다고 판단해 비전프로의 수리 용이성 점수를 10점 만점에 4점을 매겼다.

2024.02.08 11:14이정현

"차기 OLED 아이패드 프로, 생각보다 안 비쌀 것"

올해 초 출시가 예상되는 차기 OLED 아이패드 프로 가격이 예상보다 높지 않을 것이라고 대만 IT매체 디지타임스가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최대 가격 인상 폭은 160달러(약 21만원) 수준으로, 그 동안 나온 전망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디지타임스가 예상한 160달러 가격 인상이 정확할 경우,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1천 달러(약132만 원)를 밑돌 가능성이 많다. 13인치 모델의 경우 1천200~1천300달러 (약 159만 원~172만 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11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시작가는 799달러, 미니LED 디스플레이 탑재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1천99달러부터 시작된다. 이전 보고서에 따르면, 차세대 11인치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은 최소 1천500달러(약 199만원), 12.9인치 모델은 1천800달러(약 238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됐다. 아이패드의 가격 상승은 LCD 패널보다 비싼 OLED 패널 때문이다. 또, OLED 디스플레이의 발광층을 2개 층으로 쌓는 듀얼스택 탠텀 OLED를 적용할 경우 가격이 더 높아진다. OLED 패널 도입 시 장점으로는 향상된 밝기, 더 높은 명암비, 더 낮은 전력 소비가 꼽히고 있다. 애플은 OLED 패널을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로부터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두 회사는 애플을 위해 듀얼스택 탠덤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있다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새 아이패드 프로에는 애플의 최신 M3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아이패드를 노트북처럼 보이게 만드는 더 큰 트랙패드가 포함된 새 매직 키보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새 아이패드 에어와 아이패드 프로는 오는 3월 말 경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

2024.02.07 08:47이정현

삼성D,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양산 확대하나…협력사에 증설 요청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첫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사업을 확대할 가능성이 점쳐진다. 본격적인 패널 양산을 앞두고 일부 후공정 협력사에 생산능력을 6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해 온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시장에서 OLED 아이패드 전체 및 삼성디스플레이의 물량이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와는 상반된 행보로, 실제 출하량에 대해서는 아직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는 애플의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양산 확대를 위해 지난해 말 일부 협력사에 증설을 요청했다. 애플은 기존 아이패드에 LCD 패널을 탑재해 왔으나, 올해 출시될 신규 제품 중 프로 모델 2종(11인치, 12.9인치)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채택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도 올해 2월을 목표로 패널 공급을 준비해 왔다. 이 중 삼성디스플레이는 11인치 모델용 패널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주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산 계획에 맞춰 후공정 협력사에 선제적인 생산능력(CAPA) 확대를 주문하고 있다. 디스플레이는 패널 양산 후 인쇄회로기판(PCB)에 실장하는 SMT 공정을 거쳐야 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주로 국내 2개 협력사에 SMT 공정을 외주로 맡기고 있다. 당초 이들 협력사는 삼성디스플레이와 각각 월 20만 수준의 생산능력을 논의해 왔다. 그러나 지난해 말 기준으로는 이를 각각 월 30만 수준으로 확대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증설 계획을 기반으로 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아이패드용 패널 출하량 계획은 600만대 내외로 추산된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선제적인 생산능력 확대를 주문함에 따라 협력사들도 최근까지 분주히 대응 중"이라며 "증설을 서둘러달라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안다. 이를 고려하면 지금 당장의 생산량을 늘리기 위한 증설"이라고 밝혔다. 이는 최근 업계에서 제기된 OLED 아이패드 출하량 계획과는 상반된다. 당초 OLED 아이패드 출하량 전망치는 1천만대 수준이었으나, 이달 초 전체 물량이 800만대로 감소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각각 절반씩 생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IT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각 제조업체가 생산량을 보수적으로 잡은 것이 주요 근거로 제시된다. 다만 실제 패널 양산에 가장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협력사들은 증설 요청 등을 근거로 OLED 아이패드 출하량이 당초 예상대로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패널 업체와 함께 움직이는 협력사들이 근거 없이 설비투자에 나서지는 않을 것"이라며 "현재 시장에서 OLED 아이패드 출하량에 대해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나, 긍정적인 징후 또한 포착되고 있어 출하량 감소를 속단하기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2024.01.30 13:02장경윤

"애플, 차기 아이패드 프로 OLED 패널 주문량 30% 줄였다"

애플이 조만간 차세대 아이패드 시리즈를 대거 공개할 예정인 가운데,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탑재되는 OLED 패널 주문량을 대폭 축소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BGR은 25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애플이 차기 아이패드 프로에 들어가는 OLED 디스플레이 초기 주문량을 30% 줄였다고 보도했다. 란즈크는 공급망 채널을 인용해 애플이 당초 1천 만대의 OLED 패널 주문을 계획했으나, 최근 주문량이 700만~800만대로 조정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OLED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이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나 기존 LCD 버전보다 가격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라고 밝혔다. 이전 보고서에서는 11인치 아이패드 프로 모델의 경우 1천500달러(약 200만원)에서 시작하고 13인치 모델의 경우 1천800~2천 달러(약 240만원~267만원) 사이가 될 것이라고 전망됐다. 차세대 아이패드 프로의 가격 인상은 OLED 패널 가격 때문이라고 란즈크는 분석했다. 스마트폰 OLED 패널의 평균 가격은 약 50~60달러지만, OLED 아이패드 프로 패널의 가격은 최소 200달러(약 27만원)로 알려졌다.

2024.01.27 10:0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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