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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디스플레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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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긁힘·반사 방지' 안되나…"애플, 사실상 포기"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프로에 긁힘·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 채택을 취소했을 가능성이 취소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8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은 지난 해 3월 애플이 아이폰16 시리즈에 적용된 '세라믹 쉴드'보다 긁힘 방지 기능이 더 뛰어난 새로운 반사 방지 디스플레이 층을 개발 중이라고 주장했다. 그 이후 업그레이드된 디스플레이 코팅 기술에 대한 소식이 없었다. 이에 대해 맥루머스는 애플이 해당 기술 개발에 실패했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올해 출시하는 고급형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디스플레이에 반사 방지 코팅을 적용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디스플레이 코팅 공정을 확장하는 데 문제가 발생해 아이폰17 프로에는 이 기술이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아이폰16 모델에는 지문을 방지하는 특수 올레포빅 코팅이 적용되어 있지만, 반사 방지 기술은 적용되지 않았다. 맥과 아이패드 프로의 경우 눈부심을 줄여주는 나노텍스처 디스플레이를 제공하지만 아이폰에는 이 기술이 적용되지 않았다. 물론, 애플이 맥에 적용된 나노텍스처나 더 단순한 코팅으로 전환했을 가능성도 있으나 현재는 해당 기술이 폐기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게 해당 매체의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24 울트라를 통해 빛 반사율을 최대 75%까지 줄여주는 고릴라 글래스 아머 디스플레이 패널을 선보였다. 해당 기술은 밝은 조명 조건에서 명암비를 향상시키고, 햇빛 아래나 밝은 조명이 있는 실내에서도 색상을 더욱 사실적으로 표현한다.

2025.04.29 08:40이정현

애플, 터치스크린으로 앞뒤 감싼 아이폰 만드나

애플이 기기 전체를 곡선형 터치 스크린으로 감싼 아이폰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최근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 특허를 또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투명 하우징 내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내용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모든 부분에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특히 소형 기기의 경우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일반적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기기의 측면과 후면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아이폰에 적용한다면 사용 가능한 공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3년, 2020년에도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 특허를 다수 출원한 적이 있다.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기기에 적용할 경우 모든 면이 화면으로 덮이기 때문에 전원이나 음량 버튼 등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되며, 기기 전체 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터치 기반의 상호작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폴더블 아이폰 등에 필요한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4.23 10:43이정현

K-디스플레이, 美 관세폭탄에 긴장..."선제 대응 나서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신규 관세 정책으로 스마트폰·가전 등 IT 업계가 크게 위축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제조기업들도 악영향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업계 차원에서 긴밀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 패널 제조기업과 협력사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피해를 우려하고 있다. 앞서 트럼프 행정부는 2일(현지시간) 세계 각국에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25%의 관세가 적용됐으며, 베트남(46%), 중국(36%), 태국(36%), 대만(32%), 인도(26%), 일본(24%), EU(20%) 등도 높은 수준의 관세를 책정받았다. 이번 관세 정책은 삼성디스플레이·LG디스플레이 등 국내 주요 패널 기업과 관련 협력사들의 글로벌 생산 거점에도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산업의 특성 상 디스플레이가 미국에 직접 수출되는 경우는 없으나, 주요 적용처인 스마트폰·TV·모니터 시장의 위축으로 수요가 감소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등 IT 산업 관세폭탄…디스플레이 업계도 간접 영향 주요 스마트폰 제조기업인 애플의 지난해 총 스마트폰 출하량 2억3천200만대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86%, 인도가 14% 수준이다. 맥, 애플워치 등은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주로 생산된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 2억2천300만대 중 베트남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50%로 추산된다. 인도는 약 30%로 추산된다. 양사의 해외 생산기지별 대미 수출 비중은 공개된 바 없으나, 관세 여파로 스마트폰의 가격 상승 시 수요 감소가 발생할 수 있다. 스마트폰 제조업체가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에 가격을 전가시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패널 제조업체들이 애플의 핵심 공급망에 속해 있는 만큼, 사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다만 이전에도 애플이 미국 정부로부터 관세 면제를 받은 적이 있는 만큼, 예상보다 상황이 개선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19년 트럼프 1기 행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25%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나, 중국산 아이폰에 대한 관세를 면제해 준 사례가 있다. K-디스플레이, 세트 업계·美 협력 강화로 기회 찾아야 이동욱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업계가 세트 업계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 정세 및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선 이들과 긴밀한 논의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국내 디스플레이 업계와 미국과의 협력도 향후 중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기존 미국은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 간의 직접적인 연관이 없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국가 안보 상의 이유로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에 우려를 표하는 등 공급망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실제로 미국 하원 중국공산당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말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에 "국가 안보를 보호하고 BOE 등 중국 기업의 디스플레이가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한 광범위한 대책이 나와야 한다"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삼성디스플레이가 BOE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소송과 관련해 중국에 대한 견제의 뜻을 밝힌 것이다. 이와 관련해,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지난달부터 통상팀을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부회장은 "미국 정부의 관세 정책, 중국 후발주자들의 거센 추격 등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대응책을 미리 세워야 한다"며 "한미간의 협력 강화와 세트 기업과의 긴밀한 논의 등을 활성화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본다"고 강조했다.

2025.04.04 15:50장경윤

유튜버 된 디스플레이 분석 전문가, 빛 반사 낮춘 '강화유리'로 대박

컬러스케일은 IT 기기의 디스플레이 분석 영상과 함께 강화유리까지 직접 제작하는 기업이다. 창업자 이진협 대표가 본인의 전문성과 첨단 계측 기기를 기반으로 사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그의 유튜브 채널에 애플 본사 임원이 출연할 정도로 사업의 주목도가 높은 모습이다. 이 대표는 대구과학고등학교 재학 시절부터 모바일 기기, 특히 디스플레이 공부에 푹 빠져 살았다. 대학에서는 컴퓨터과학을 전공하면서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는 각종 데이터 수집과 분석에 더 열을 올리게 됐다. 예를 들어 스마트폰 프로세서 발열이 디스플레이 사용감에 미치는 영향 등의 분석 콘텐츠가 주위의 호응을 얻었다. 지금의 회사명과 같은 유튜브 채널 컬러스케일은 지난 2019년 열었다. 수많은 IT 기기 리뷰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인지도를 쌓을 정도로 이 대표의 분석은 힘을 발휘했다. 그는 "학업 연장이나 취업 대신 제가 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하기 위해 유튜브 활동을 시작했었다"며 "디스플레이 데이터를 자동 측정하는 소프트웨어를 직접 개발하면서 분석의 폭을 더 넗힐 수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2023년 애플의 월드와이드 아이폰 제품 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카이앤 드랜스(Kaiann Drance)의 출연도 이런 성장 속에서 이뤄졌다. 당시 아이폰 A17 프로 칩에 대해 두 사람이 논의하는 영상은 여전히 화제의 콘텐츠다. 애플 본사 임원의 유튜브 출연은 이례적인 일이었다. 일반 대중뿐만 아니라 IT 기업의 전문가들도 컬러스케일 채널 구독자로 유입되는 계기가 됐다. 스마트폰 강화유리 제작과 판매는 지난해 시작한 도전이다. 물론, 일반 강화유리와는 다른 차별점을 전면에 배치했다. 스마트폰 화면을 더 선명하게 보여주는 '반사 캔슬링(Anti-Reflection, 이하 AR)' 기능이 이 대표의 승부수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최신 스마트폰의 빛 반사율이 약 5%인데 이 유리를 붙이면 1.8%까지 내려간다. 디스플레이 위에 강화유리를 덧붙여서 화질을 오히려 높인다는 점에 구독자들은 큰 관심을 보였다. 이 대표는 "반도체 공정에서 얇은 막을 정교하게 쌓아 올리는 진공증착 기업을 통해 빛 반사율을 낮춘 코팅을 유리에 할 수 있었다"며 "반사율을 낮춤에 따라 디스플레이에서 나온 빛이 주변 빛과 섞이는 현상이 줄고 컬러가 선명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상 콘텐츠와 이커머스를 연계한 이 대표의 비즈니스 전략도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특히 카페24의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 기능을 통해 영상 시청자가 클릭 몇 번으로 강화유리를 간편히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시청자들이 내놓은 상품평을 분석하는 다음 상품을 기획할 때 반영하는 체계도 구성했다. 이 대표는 "직원들과 함께 영상을 만드는 한편 유튜브 쇼핑 전용 스토어로 판매할 상품 기획을 동반하는 일상이 자리 잡았다"며 "영상 시청자가 구매자가 되면서 컬러스케일의 성장성이 더욱 밝아졌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는 디스플레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IT 기기의 분석 콘텐츠를 늘려갈 계획이다. 역시 정밀한 데이터를 측정하기 위한 기술 고도화에도 매진한다. 이 대표는 "IT 기기 제조사가 공개하지 않지만 사용자에게 필요한 데이터 정보가 여전히 무궁무진하다"며 "겉으로 보이는 기기 성능 이상의 콘텐츠를 전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16 09:05백봉삼

"폴더블 아이패드,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탑재한다"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패드(또는 폴더블 맥북)에 대한 추가 정보가 나왔다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이 18.8인치 화면과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능을 갖춘 폴더블 아이패드를 개발 중”이며, “2028년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화면 내장 페이스ID 기능 갖출 것” 이번에 나온 전망에서 주목되는 것은 디스플레이 안에 페이스ID를 내장한다는 부분이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페이스ID 기능이 화면 아래 내장된 폴더블 아이패드 프로 시제품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현재 언더디스플레이 페이스ID 기술에 대한 특허를 여러 개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애플이 화면 아래에 페이스ID 기능을 탑재할 경우 얼굴 인식 기능이 떨어지는 문제를 해결했다는 보도도 나왔다. 그 동안 애플이 폴더블 아이패드나 맥북을 개발 중이라는 소식은 여러 군데서 나왔다. 2022년 초 디스플레이 분석가 로스 영은 애플이 약 20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맥북용이라고 처음 밝혔다. 이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애플이 18.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갖춘 맥북을 고려 중”이라고 전망했고, 작년 8월에는 GF 증권 제프 푸 애널리스트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했다. 폴더블 화면, 아이패드 프로냐 맥북이냐 현재 애플이 18.8인치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은 많이 나와 있지만 이 화면이 아이패드 프로용인지 맥북용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태다. 이에 나인투파이브맥은 풀스크린 디스플레이 장치는 대부분 아이패드를 가리키기 때문에 폴더블아이패드가 현재로서는 더 가능성 있는 선택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애플이 소프트 키보드 탑재 풀스크린 맥북용 특허도 가지고 있으나, 이를 실제로 구현하려면 비물리적 키보드 사용을 편리하게 하고, 실제 키보드 같은 느낌을 줘야 하며 터치 타이핑과 호환되게 만드는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3.11 10:50이정현

삼성디스플레이 노트북용 OLED, 올해 1천만대 돌파 전망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OLED 채택률이 확대되면서, 삼성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 출하량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유비리서치가 조사한 '1Q25 중대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840만대로 2023년 대비 55% 급증했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델과 HP, 레노버 등 해외 노트북 세트 업체들에게 공급하는 물량이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다. 또한 삼성디스플레이의 노트북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올해 1천70만대, 2026년에는 1천8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026년의 경우, 애플이 맥북 프로에 처음으로 OLED 패널을 적용하면서 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 외에도 노트북 세트 업체들의 OLED 노트북 출시 사례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20년 12종에 불과했던 OLED 노트북은 2023년에는 33종, 2024년에는 80종이 출시됐다. 유비리서치는 "일반 노트북 뿐만 아니라 레노버, 아수스 등에서 출시한 폴더블 노트북, 출시 예정인 슬라이더블 노트북 또한 시장 확장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06 09:48장경윤

"폴더블 아이폰, 외부 화면 크기 '오포 파인드 N'과 비슷"

애플이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진 폴더블 아이폰 외부 디스플레이 크기가 오포 파인드 N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의 화면 크기 정보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 시제품은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에 7.74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웨이보를 통해 “5.49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는 오포 파인드 N과 비슷하나 길이는 더 짧고 너비는 더 넓을 것”이라며, "내부 디스플레이는 아이패드처럼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크기는 아이패드 미니7을 반으로 접은 것과 비슷하다. 또, 삼성 갤럭시Z폴드 6만큼 길이가 크지 않은 폴더블폰으로, 한 손 조작이 더 쉽고 더 커진 커버 디스플레이가 특징이 될 것이라고 IT매체 BGR은 전했다. 또,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과 폴더블 아이패드는 내년이나 내후년 출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한 국내 매체도 폴더블 아이폰이 내년 하반기 출시될 가능성이 있으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의 독점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바 있다.

2025.02.25 14:38이정현

"아이폰17 에어 화면, 예상보다 더 크게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선보일 예정인 초박형 스마트폰 '아이폰17 에어'가 예상보다 더 큰 화면을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최근 존 프로서는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아이폰17 에어가 이전에 알려진 6.6인치 디스플레이가 아닌 6.7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아이폰17 에어의 두께가 5.64mm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가 로스 영은 아이폰17 에어가 6.55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기 때문에 화면 크기 정보는 엇갈리는 상태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아이폰17 에어의 가장 얇은 두께가 5.5mm라고 예상했다. 존 프로서는 유튜브 프론트 페이지 테크를 운영하는 유명 IT 유튜버로, 애플 신제품 전망에 대한 엇갈린 전망을 내놨다. 그는 2020년 애플의 사물 추적용 액세서리 '에어태그'가 공개되기 수 개월 전 제품 디자인을 최초로 공개하기도 했고 아이패드 미니6에 대해 정확히 전망했으나 애플워치7의 전망은 빗나갔다. 그는 최근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에어의 렌더링을 공개하기도 했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에어를 포함한 차세대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다.

2025.02.21 10:49이정현

"애플, 폴더블 디스플레이 공급사 선정 임박"

애플이 차세대 폴더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공급사를 선정하는 마지막 단계에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31일(현지시간)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그는 관련업체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직 최종 핵심 공급업체를 결정하지 않았으나 2월 말~ 4월 초까지는 결정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그는 애플이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 패널의 두께와 크기, 경도, R 수치를 유지하면서 외부 충격과 보호 주름이 더 개선된 기술요구조건을 여전히 고수 중이라고 언급하며, 일부 업체는 애플의 요구 수준에 거의 근접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란즈크는 해당 폴더블 디스플레이가 어떤 기기를 위한 것인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출시시기를 고려했을 때 폴더블 아이폰을 암시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애플 분석가 궈밍치는 최근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이 아직 계획 단계에 있으며, 다양한 분석가들이 올해 연말부터 2027년 사이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도 애플이 내년에 클램셸 스타일의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수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최근 월스트리트저널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더 큰 화면을 지닌 19인치 폴더블 기기도 개발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2028년에 출시될 수 있는 거대한 폴더블 아이패드 개발 소식을 언급한 적이 있다.

2025.02.01 10:29이정현

OLED 발광재료 구매량, 올해 최고치 전망…삼성·LG 성장 주도

17일 디스플레이 전문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량은 32.7톤으로 집계됐다. 기존에는 코로나 19 특수로 시장이 확대되었던 2021년에 재료 구매량이 가장 높았으나, 2024년 3분기 역대 최고점을 다시 갱신했다. 매년 4분기에 가장 높은 사용량을 나타내는 OLED 발광재료의 특성을 고려해봤을 때, 올해에는 역대 최고의 사용량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삼성디스플레이가 꾸준히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전체 OLED 발광재료 시장에서 구매량 기준 41.4%의 점유율을 차지했으며, LG디스플레이는 20.5%, BOE는 11.6%, 비전옥스는 8.3%로 뒤를 이었다. 기판별로는 RGB OLED가 구매량 기준 점유율 83.7%로 여전히 80%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8.6G 라인들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기 시작하면서 RGB OLED의 점유율은 점차 내려올 것으로 예상된다. W(화이트)RGB-OLED의 점유율은 2사분기와 비슷한 11.3%를 차지했으며, QD(퀀텀닷)-OLED의 점유율은 2.8%였다. RGB 투스택 탠덤 OLED 점유율은 2분기에 아이패드 프로용 OLED 출하량 급증으로 점유율이 6.4%까지 상승했으나, 3분기에는 수요 저조로 2.2%대로 낮아졌다. 패널 출하량과 비교해봤을 때 싱글 스택 OLED가 적용되는 스마트폰용 OLED에 투스택 탠덤 OLED가 적용되는 IT기기는 패널 면적이 크고, 발광층이 2개의 층으로 이루어져 있어 재료 구매량은 출하량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했다. 다만 BOE의 8.6G라인에서 스마트폰용 OLED를 우선 공급하는 것이 확정되면서, 투스택 OLED 시장의 성장은 삼성디스플레이의 손에 달리게 됐다. 맥북 프로에 OLED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부터 투스택 탠덤 OLED에 적용되는 발광재료 구매량이 올해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북 프로에 공급되는 투스택 탠덤 OLED 패널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우선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4.12.17 16:05장경윤

"화면 달린 애플 홈팟, 또 출시 연기…내년 3분기 유력"

애플이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져 있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홈팟이 내년 3분기까지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를 인용해 화면 달린 애플 홈팟의 출시가 또 다시 미뤄졌다고 보도했다. 내년 3분기 출시 전망...A18 칩·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당초 궈밍치는 디스플레이 탑재 홈팟이 올해 상반기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이후 2025년 상반기로 미뤄졌다고 밝힌 바 있다. 출시가 지연되는 이유는 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때문으로 알려졌다. 화면이 장착된 홈팟은 A18 프로세서에 6~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전망이다. 궈밍치는 이 제품에 대해 애플이 홈팟을 스피커에서 스마트홈 제어센터로 다시 포지셔닝하는 과정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화면이 있는 홈팟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은 202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년 전에는 LCD 화면이 달린 홈팟 시제품이 공개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현재 의견이 분분한 상태다. 일부에서는 아마존 에코쇼와 유사한 7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춘 제품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다른 보고서에서는 아이맥 G4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췄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현재 애플이 동일한 제품에 대해 다양한 폼 팩터를 실험하고 있는 지 다양한 스마트 홈 제품을 준비 중인지 확실치 않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했다.

2024.12.05 09:45이정현

'스마트홈 시장 진출' 애플, 첫 제품 이렇게 나온다

작년에 스마트 스피커 '홈팟2'를 출시한 애플이 새로운 스마트홈 제품을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4일(현지시간) 지금까지 나온 소식들을 종합해 애플이 선보이게 될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제품을 소개했다. ■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 홈 제품은 '홈액세서리'(HomeAccessory)로 알려져 있다. 코드명 'J490'으로 알려진 이 제품은 A18 칩셋을 탑재해 기존 홈팟 모델과 달리 애플의 새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와 완전히 새로워진 '시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시장에 나와 있는 홈팟과 홈팟 미니는 모두 애플워치에 탑재된 S7, S5 칩셋이 탑재됐다. ■ 정사각형 디스플레이 나인투파이브맥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의 차세대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패드처럼 직사각형이 아닌 정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도 이 제품의 화면이 약 6인치가 될 것이라고 예상하며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이며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다"고 밝혔다. ■ 카메라 및 센서 이 제품은 페이스타임 및 화상회의를 위한 내장 카메라가 화면 상단 중앙에 자리할 예정이다. 또, 애플은 외부 센서를 사용해 실내에 몇 명이 있는지를 파악하는 특수 시스템을 개발 중이며, 근접 센서를 통해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떨어져 있는 지를 감지해 화면에 표시되는 위젯의 크기를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고 알려졌다. ■ 독특한 폼 팩터 과거에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을 "벽에 자석으로 부착할 수 있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스마트 디스플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제품은 실버와 블랙의 두 가지 색상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또, 그는 최근 이 제품에 아이맥 G4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갖춰 옵션으로 스피커 스탠드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 새 운영체제 '홈OS'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스마트 홈 디스플레이에 '홈OS'라는 운영체제(OS)를 탑재할 예정이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이전에 tvOS 18 베타에서 잠금화면 인터페이스를 발견했는데, 이 화면이 향후 홈OS의 기반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블룸버그도 이 OS가 아이폰의 대기 모드와 비슷하다고 밝힌 바 있다. 새롭게 디자인된 OS에는 사용자가 주식 정보나 날씨, 일정을 확인하기 위한 위젯을 실행할 수 있는 사용자 지정 가능한 홈 화면을 갖췄다. 또, 화면을 구성해 주요 홈 컨트롤을 강조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 출시일 나인투파이브맥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이 제품을 내년 봄 출시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통신도 이 같은 전망을 뒷받침하며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가 이르면 내년 3월 출시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4.11.25 13:27이정현

"애플, 내년 스마트홈 시장 진출… AI 벽면 태블릿 내년 3월 공개"

애플이 스마트홈 시장 진출을 위해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12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내년 초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영상통화,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앱을 탐색할 수 있는 벽면 디스플레이 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3월 제품 공개를 준비 중이다. 코드명 J490인 이 제품은 애플의 AI 플랫폼 '애플 인텔리전스'에 주목할 예정이며 가정용 명령센터로 포지셔닝할 예정이다. 6인치 정사각형 아이패드 모양...센서 탑재해 사람 가까이 있는 지 판단 이 제품은 약 6인치 화면에 두 개의 아이폰을 나란히 놓은 크기로 정사각형 아이패드처럼 보인다. 디스플레이 주변에 두꺼운 테두리가 있으며 상단 전면 카메라, 충전식 내장 배터리 및 내장 스피커가 탑재됐다. 색상은 실버와 블랙 옵션으로 제공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애플워치 운영체제(OS)와 최근 출시된 아이폰의 스탠드바이 모드를 혼합한 것처럼 보이는 터치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으나 대부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에 의존해 음성을 통해 기기와 상호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시리에 명령하고 페이스타임을 통해 영상통화를 할 수 있으며, 웹 브라우징, 뉴스 청취, 음악 재생을 위한 애플 앱이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는 메모와 캘린더 정보에 접근할 수 있으며, 사진을 슬라이드쇼로 표시할 수 있다. '페블'(Pebble)이라는 코드명의 새 OS를 실행하는 화면 장치에는 사람이 얼마나 기기와 가까이 있는지 판단하는 센서가 탑재돼 기능을 조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근처에 아무도 없을 때는 온도만 표시하지만, 사람이 가까이 가면 집 안의 온도 조절기를 조정하는 인터페이스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3년 이상 개발...향후 아마존·알파벳과 경쟁할 예정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애플을 스마트 홈 시장 강자로 만들기 위해 베팅 중이다. 스마트홈 시장은 최근 몇 년간 알파벳과 아마존이 주도하고 있는데 팀 쿡은 최근 이 제품을 애플의 엔지니어링 및 디자인 부서의 우선순위로 삼았고 3년 이상의 개발 끝에 출시를 추진 중이라고 알려졌다. 애플의 첫 번째 스마트홈 제품인 이 제품은 아마존 에코쇼와 에코 허브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네스트 허브 등의 제품들과 경쟁하게 된다. 애플은 화면을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후속 제품도 개발 중이다. 애플은 이 제품들을 AI 기능을 갖춘 가정의 동반자로 마케팅할 계획이다. 고급형 제품 가격은 부품에 따라 최대 1천 달러가 될 수 있으나 디스플레이 전용 기기는 이보다 훨씬 저렴해 경쟁사 제품 가격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에코쇼8의 가격은 150달러, 에코 허브의 가격은 180달러, 알파벳 네스트 허브 맥스의 가격은 230달러다.

2024.11.13 09:57이정현

"애플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아이맥 G4 닮았다"

애플이 개발 중인 저가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7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개발 중인 스마트홈 디스플레이의 디자인이 추억의 제품인 아이맥 G4 디자인을 닮았다고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의 저가형 스마트 홈 기기는 내년 중 출시될 예정이며, 반구형 받침대에 비스듬히 배치된 작은 화면이 특징이다. 20년 전 출시됐던 상징적인 G4 아이맥과 유사한 디자인이다. 그 동안 이 제품은 정사각형 화면을 갖출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마크 거먼은 이 제품이 많은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작을 수 있으며 화면이 나란히 놓인 두 개의 아이폰 크기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애플이 크기를 줄인 것은 가격을 낮추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덕분에 사용자들이 집 안의 여러 곳에 이 제품을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이 분석했다. 또, 이 제품은 페이스타임, 캘린더 등 아이패드와 유사한 앱을 실행하고 스마트 홈 제어의 허브 역할을 하며 사진과 영상의 슬라이드쇼를 표시할 수 있다. 마크 거먼은 기기 바닥에 스피커가 있어서 홈팟과 유사한 기기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이 제품 말고도 로봇팔에 더 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사용자를 식별하고 자동으로 추적할 수 있는 고급형 스마트홈 디스플레이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이 고급형 제품의 가격은 약 1천 달러로 이르면 2026년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28 08:30이정현

"애플, 저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내년 출시…애플 인텔리전스 지원"

애플이 내년에 저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29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향후 출시할 스마트 홈 제품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코드명 J490이라 불리는 저가형 스마트 디스플레이 제품과 로봇 팔과 더 큰 화면을 갖춘 고급형 스마트 홈 제품(코드명 J595)을 개발 중이다. 그 중 저가형 제품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애플표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가 지원될 예정이며, 새 운영체체 '홈OS'도 실행할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TV용 운영체제 tvOS가 새로운 홈OS의 기반이 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 두 운영체제가 결합돼 모든 애플 홈 기기에서 실행될 것으로 내다봤다. 로봇 팔이 달린 고급형 제품의 경우 가격이 1천 달러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두 제품 모두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를 가정에 도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299달러짜리 홈팟 등 애플의 스마트 홈 제품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지원하고 있지 않은 상태다. 마크 거먼은 애플의 홈 기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그룹이 스마트 홈 신제품 개발을 위해 AI 팀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저가형 제품은 스마트 디스플레이가 캘린더, 메모, 홈과 같은 앱을 실행하며, 가전제품을 제어하고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인터페이스를 갖출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저가형 스마트 홈 제품인 '홈 액세서리'(HomeAccessory)가 애플 인텔리전스용 A18 칩을 갖추고 정사각형 디스플레이에 페이스타임용 카메라, 손동작 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24.09.30 08:43이정현

아이폰17·아이폰17 에어,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탑재설

애플이 내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대한 새로운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0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DSCC의 로스 영 최고경영자(CEO)를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 모델에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애플은 그 동안 프로 모델에만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왔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면 더 부드러운 스크롤과 함께 최대 120Hz 까지 화면 주사율을 높일 수 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 16, 아이폰16 플러스에는 60Hz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프로모션 디스플레이는 수행하는 작업에 따라 화면 주사율이 증가되거나 감소되는 적응형 시스템이다. 아이폰13 프로는 10Hz까지 화면 주사율을 낮출 수 있고 아이폰14 프로~아이폰16 프로 모델은 1Hz까지 낮출 수 있어, 기기가 잠겨 있을 때에도 다양한 잠금화면 요소를 표시하는 올웨이즈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17, 아이폰17 에어가 어느 수준까지 주사율을 낮출 수 있는 지는 불분명하다. 로스 영은 애플 제품에 대한 디스플레이 정보를 정확히 예측해 온 분석가로, 올해 출시된 아이폰16 프로와 아이폰16 프로 맥스에 6.3인치, 6.9인치 디스플레이 탑재를 처음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2024.09.21 15:14이정현

韓, 2분기 OLED 발광재료 구매 점유율 증가…"애플 효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최근 발간한 '3Q24 OLED 발광재료 마켓트랙'을 통해 국내 OLED 패널 업체의 올 상반기 발광재료 구매액이 4억9천5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총 구매액의 51.2%의 점유율에 해당하며, 전년동기 대비로는 7.8% 감소한 수치이다. 중국 업체는 4억7천100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48.8%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중국 패널 업체들의 출하량이 증가하면서 발광재료 구매액의 차이는 점점 좁혀지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처음으로 한국 OLED 패널 업체들의 발광재료 구매액 점유율이 중국 보다 낮은 47.4%를 차지했다. 그러나 2분기부터는 IT용 OLED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한국 패널 업체들이 아이폰 16용 패널을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구매액 점유율이 54.7%까지 증가했다. BOE도 아이폰 16 샘플 인증을 통과했지만, 시기가 늦어져 올해 출하량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B12에서 양산할 것으로 예상됐던 아이폰 16 맥스의 인증은 통과되지 않았다. BOE의 아이폰향 물량이 줄어든 만큼 한국 패널업체들의 패널 출하량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 애플향 OLED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2024년 한국 발광재료 구매액은 상반기 대비 증가한 55.6%의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9.05 15:03장경윤

"아이폰SE도 OLED 탑재…日 JDI·샤프 애플 공급망 탈락"

애플이 내년 상반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세대 아이폰SE를 출시하면서 모든 아이폰 모델에 OLED 기술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일본 패널 공급사 재팬디스플레이(JDI)와 샤프가 애플 아이폰 공급망에서 배제될 것이라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3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보도했다. 한 때 두 회사는 아이폰 디스플레이 공급의 약 70%를 차지할 때가 있었다. 하지만 애플이 최근 LCD에서 OLED로 전환하면서 점차 한국과 중국 업체들에게 밀려났다. 해당 매체는 애플이 이미 차세대 아이폰SE 4를 위해 중국 BOE와 LG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주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의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 OLED 디스플레이 시장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반면, LG 디스플레이는 약 30%, BOE는 약 2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며, “JDI와 샤프는 스마트폰용 OLED 디스플레이를 대량 생산하지 않으며, 아이폰용 LCD 공급은 구형 SE 모델이 중단되면서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애플은 2017년 아이폰X부터 아이폰에 OLED를 채택했고, 2019년까지 고급 모델인 프로 모델에만 OLED를 탑재했으나 2020년에는 전체 아이폰12 시리즈에 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아이패드의 경우, 올해 M4 아이패드 프로부터 LCD에서 OLED로 전환 중이다. 내년 상반기 출시가 전망되는 아이폰SE 4는 디자인 면에서 아이폰14와 아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상단에는 노치가 있는 6.1인치 디스플레이와 페이스ID가 포함되며,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지원하기 위해 아이폰16과 동일한 A18 칩이 탑재될 예정이다.

2024.09.04 08:29이정현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전작比 20% 증가...삼성·LGD '방긋'

애플이 지난 7월 신제품 아이폰16의 패널 출하량을 전작인 아이폰15보다 20% 늘리면서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이는 아이폰16의 패널 공급업체인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하반기 실적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애플은 다음달 9일(현지시간) 신제품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제품 출시일은 9월 20일이 유력하다. 특히 아이폰16은 애플 스마트폰 최초로 인공지능(AI)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8일 시장조사업체 DSCC는 "7월 아이폰16 시리즈 패널 출하가 시작됐다"며 "7월 아이폰16 패널 출하량이 2023년 6~7월 아이폰15 보다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증권가 및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6 시리즈의 출하량을 약 9천만 대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지난달 협력업체에 아이폰16 출하량을 기존 모델보다 10% 증가시키겠다고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는 애플의 올해 아이폰16 OLED 패널 출하량은 1억2000만대로 제품 출하량 보다 30%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연말까지 약 8000만대, LG디스플레이는 4300만대를 각각 공급할 예정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아이폰16프로 라인업(프로·프로맥스) 2종과 일반형과 플러스 모델까지 4종의 OLED 패널을 공급한다.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은 아이폰16프로·프로맥스 등 2종에 탑재된다. 아이폰16 패널 출하량 증가에 힘입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하반기 영업이익이 2021년 하반기 이후 3년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패널 출하는 하반기 아이폰 주문량이 상향되며 2천800만대에 이를 것"이라며 "올해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출하는 전년 보다 58% 증가한 6천800만대가 예상되고, 이는 전체의 41%를 차지한다"고 전망했다. 삼성디스플레이 또한 아이폰에 패널 공급 물량 확대로 하반기 매출이 전작 보다 증가하나, 수익성은 다소 감소할 전망이다. 배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는 북미 주력 고객사의 스마트폰 판매량 회복세와 태블릿 가동률 회복에도 불구하고 OLED 경쟁 심화에 따른 영향으로 하반기 수익성은 전년비 약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BOE는 아이폰14에 패널을 공급했으나, 아이폰15에 이어 아이폰16에서도 애플로부터 패널 승인을 얻지 못하면서 공급업체에서 제외됐다. 아이폰16 프로 모델 2종에는 고도의 기술을 요구하는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OLED가 탑재되는데, 작년에 양산 경험이 있는 삼성과 LG가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BOE는 뒤늦게 아이폰15 일반 모델에 패널을 공급했기에, 향후 아이폰16에서도 패널을 공급할 가능성이 있다.

2024.08.28 16:32이나리

올해 태블릿용 OLED 출하량 1200만대…애플 덕에 급성장

올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1천200만대로 전년 대비 6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28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3Q24 Medium-Large OLED Display Market Track' 보고서를 통해 "올해 1분기부터 OLED 아이패드 프로의 양산이 시작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이 1분기 120만대, 2분기 340만대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 중국 패널 업체들도 태블릿 PC용 OLED 양산을 시작하면서, 태블릿 PC용 OLED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 업체들 중 BOE는 2024년 약 150만대, 비전옥스(Visionox)는 약 80만대의 태블릿 PC용 OLED 패널을 출하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애플과 중국 업체들의 패널 출하량 증가로 인해 태블릿 PC용 OLED 출하량은 2028년 3천만대를 넘어설 전망이다.

2024.08.28 10:19장경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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