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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개발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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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앤트로픽, '비밀동맹' 맺나…AI 기반 개발 플랫폼 구축

애플이 앤트로픽과 함께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코드 자동화 플랫폼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 개발 도구에 AI 기능을 접목하는 방안으로, 내부 개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실험적 시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4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앤트로픽과 협력해 자연어로 프로그래밍을 하는 '바이브 코딩' 소프트웨어를 개발 중이다. 이 시스템은 코드 작성, 수정, 테스트를 자동화하는 내부 도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플랫폼은 기존 'X코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소넷(Claude Sonnet)'을 기반으로 한다. 해당 프로젝트는 애플이 추진 중인 내부 AI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애플은 이미 일부 기능에서 오픈AI의 '챗GPT'를 활용하고 있으며 향후 구글의 '제미나이'를 옵션으로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앤트로픽까지 끌어들이며 복수 AI 파트너 체제를 공고히 하는 모습이다.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클로드 소넷'은 최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커서(Cursor)'와 '윈드서프(Windsurf)' 등 AI 코딩 도구에서 '클로드' 기반 모델이 활발히 활용되며 코딩 정밀도와 생산성을 모두 충족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애플도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 내부 개발 효율 개선에 '클로드'를 적극 도입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플랫폼의 대외 공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내부 성과와 시장 반응에 따라 개발자 대상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관측이다. 테크크런치는 "애플이 앤트로픽과 협력해 생성형 AI 기반의 '바이브 코딩' 플랫폼을 개발 중"이라며 "해당 소프트웨어는 코드 작성부터 편집, 테스트까지 지원하며 일단 내부 도입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외부 공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2025.05.04 09:59조이환

'AI 늦장' 애플, 6월 WWDC서 분위기 반전 이끌까

인공지능(AI) 기능 출시에 차질을 빚고 있는 애플이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일정을 확정하고 분위기 전환에 나선다. 새로 업데이트된 운영체제(OS)를 무기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력이 다소 뒤처져 있다는 평가에서 벗어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애플은 오는 6월 9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으로 WWDC를 개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같은 달 9일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파크에서 개발자와 학생을 위한 특별 대면 행사도 진행된다. WWDC는 매년 9월 열리는 아이폰 신작 출시와 함께 1년 중 가장 큰 애플 행사다. 전 세계 애플 개발자와 미디어에 새로운 기기나 소프트웨어를 소개하는 자리로, 올해는 아이폰, 아이패드 및 기타 애플 기기를 구동하는 소프트웨어의 업데이트를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2023년 WWDC에서는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를 선보였고, 지난해에는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했다. 업계에선 애플이 이번에 ▲iOS19 ▲아이패드OS19 ▲맥OS16 ▲tvOS19 ▲워치OS12 ▲비전OS 3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iOS19는 지난 2013년 iOS7 이후 가장 큰 개편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이콘, 메뉴, 앱, 창 등의 디자인이 새롭게 바뀌고 사용자가 기기를 탐색하고 제어하는 방식도 간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맥OS16도 올해 iOS19, 아이패드OS19와 함께 대대적인 재설계를 거칠 것으로 알려졌다. WWDC25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만큼 모든 개발자가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블룸버그 통신은 앞서 애플이 자사 기기에 탑재되는 운영체제의 대대적인 업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아이폰 등에 탑재되는 일부 AI 핵심 기능 출시가 늦어지고 있으나 올해 행사에서도 AI 기능에 초점을 두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도 올해 출시 예정이었던 AI 음성 비서 시리의 '더욱 개인화된' 기능이 연내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최근 밝힌 바 있다. 내년 이후로 미뤄지면서 경쟁사들에 비해 AI 기술 대응이 늦어지고 있다는 평가가 쏟아지고 있다. 또 우리나라에선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한 허위·과장 광고를 앞세워 '아이폰16'을 판매했다는 이유로 일부 시민단체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최근 신고했다. 안방 시장인 미국에서도 애플 인텔리전스 핵심 기능 지원이 이뤄지지 않는 상황에서 허위 광고를 했다는 이유로 애플을 대상으로 한 집단소송이 제기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애플은 최신 소프트웨어와 기술을 공개하며 비판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 지 주목된다. 일단 애플은 행사 기간 동안 애플 파크에서 키노트 발표와 '플랫폼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Platforms State of the Union)'을 현장에서 보고 자사 전문가들과 미팅할 수 있는 기회를 참석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일주일 간 애플 디벨로퍼 앱, 애플 디벨로퍼 웹사이트 및 유튜브 채널 등에서 애플의 새로운 기술을 경험할 수 있게 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애플은 차세대 기업가, 코딩 전문가, 디자이너를 장려하는 수많은 애플 프로그램 중 하나인 '스위프트 스튜던트 챌린지(Swift Student Challenge)'를 통해 차세대 개발자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의 지원자에게는 오는 27일에 결과가 안내될 예정으로, 수상자는 신청을 통해 애플 파크에서 열리는 특별 행사에 참석할 수 있다. 또 우수한 결과물을 출품한 50명의 우수 수상자는 캘리포니아 쿠퍼티노로 초청을 받아 3일간 진행되는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수전 프레스콧 애플 월드와이드 디벨로퍼 릴레이션 담당 부사장은 "개발자 커뮤니티와 함께 또 한 해의 WWDC를 맞을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개발자에게 힘을 실어주고 계속해서 혁신을 이룰 수 있게 돕는 최신 도구와 기술을 하루 빨리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2025.03.26 09:30장유미

애플 "中 앱스토어 생태계 700조 규모...4년 새 2배"

애플이 중국에서 앱스토어 생태계 규모가 2019년의 두 배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19일 애플은 중국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하이재경대학과 함께 내놓은 보고서를 발표하면서, 2019년 이래 중국 앱스토어에서 개발자 영업액과 판매액이 2019년 1조6천500억 위안(약 317조 6천580억원)에서 2023년 3조7천600억 위안(약 723조 8천752억원)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영업액은 다운로드 지불 금액과 인앱 결제 금액을 의미한다. 애플의 인앱 결제 시스템에서 이뤄진 정기 구독 비용도 포함된다. 판매액은 소비자가 상품과 서비스 구매에 사용한 총 금액이다. 애플은 이 영업액과 판매액에서 95% 이상이 애플의 수수료 없이 각 개발자와 기업으로 돌아갔다고도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 중국의 앱 시장에서 인앱 광고 매출은 수수료가 부과된다. 하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인앱 광고 매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이로 인해, 중국 애플 앱스토어의 실제 수수료율이 대형 개발사가 내는 최대 30%의 수수료율 보다 낮다. 대부분의 중국 개발자들이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으며 지난해 수수료를 지불한 개발자 중 절반 이상에 15%의 우대 수수료율이 적용됐다. 애플이 부과하는 이른바 '애플세'는 소비자의 인앱 결제시 애플이 받는 거래 수수료를 의미한다. 이 수수료는 중국에서 통상 30%이며 일부 소기업은 15%다. 애플은 앱스토어 생태계의 성장이 다년 간의 중국 앱스토어 및 현지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도출된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앱스토어 생태계 시스템에 자원을 투입해 중국 개발자를 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날 애플의 팀 쿡 CEO는 소셜미디어에서 "애플은 중국 개발자 커뮤니티를 존경하고 감탄하고 있으며, 앱스토어가 중국의 경제 성장과 기회에 지속적인 동력을 제공할 수 있으 매우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더 나아가 더 많은 앱 창작자와 기업가를 지원해 더 많은 성취를 돕겠다고도 부연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중국 앱스토어 매주 방문객은 1억5천명 수준인 것으로 집계된다. 특히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중국 이외 해외 시장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있으며 지난해 중국 개발자들이 만든 앱의 매출 중 35%가 중국 이외 해외에서 발생했다. 이는 2018년의 28% 보다 눈에 띄게 성장한 것이다.

2024.11.20 08:04유효정

미래車 산업서 더 강해지는 실리콘밸리 개발자 파워

전통적인 기계공학 영역으로 발전해 온 자동차 업계가 최근 실리콘밸리 출신 컴퓨터 공학자의 활동지로 변하고 있다. 기계적인 미캐닉 동작에 의지하던 자동차가 전기차로 전환하고 컴퓨터처럼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면서 운영체제(OS) 개발자의 역할이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다만 자동차와 소프트웨어의 결합이 시행착오를 겪는 만큼 자동차 산업에 새롭게 영입된 개발자 출신의 입지가 넓어질수록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부문 리더십에 실리콘밸리 출신들이 잇따라 영입됐다. 미국 제너럴모터스(GM)는 글로벌 제조 및 지속가능 부문 부사장에 구글과 테슬라 등에서 경험을 쌓은 젠스 피터 클라우센을 선임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공석이 된 소프트웨어 부문 총괄 부사장 자리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을 거친 배리 세티녹 제품 담당 부사장이 임시로 맡는다. 소프트웨어 부문 리더십은 전통적인 기계산업과 소프트웨어를 통합화는 막중한 책임을 진 자리다. 애플 출신인 마이크 애벗 부사장은 GM 조직 개편을 위해 지난해 5월 영입됐다. 자동차 산업은 하드웨어에 기반한 제품이 출시되기 때문에 내부 힘만으로는 통합이 어려웠기 때문이다. GM의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여러 차례 소프트웨어 리콜 등의 책임은 마이크 애벗 소프트웨어 부문 부사장이 짊어졌다. 마이크 애벗 부사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퇴사한다고 밝혔으나 업계에서는 최근 GM의 소프트웨어 리콜로 차량 출고가 멈췄던 일이 크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매체 악시오스(Axios)는 "최근 자동차 산업에 실리콘 밸리 리더들이 유입되는 것은 새로운 관점을 가져오기 위한 것이지만 이번 퇴사는 GM의 최근 노력을 뒤집는 것"이라며 "GM은 전기화와 소프트웨어에 막대한 투자를 했지만 두 가지 모두 실패했다"고 지적했다. 전기차와 소프트웨어중심차(SDV)는 이동 수단을 넘어 서비스 공간이 되는 것을 뜻한다. 베리 세티녹 GM 부사장은 악시오스에 "차량은 단순한 하드웨어가 아니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서비스의 결합"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중요해지면서 자동차 산업에서 비 산업군 출신의 영향력도 점차 커지고 있다. 100년 역사를 가진 볼보자동차는 캐나다 블랙베리, 영국 다이슨 출신 최고경영자(CEO) 짐 로완이 대표적이다. 현대자동차 송창현 첨단차플랫폼 본부(AVP) 본부장 사장도 애플과 네이버 등 빅테크에서 활약하던 대표적인 인물이다. 영입 후 성공적인 사례도 있지만 자동차 산업 출신이 아니라는 이유도 관심의 대상이 될 수 있다. 포티투닷 송창현 사장이 SDV 통합을 주도하는 AVP 본부장으로 내정됐을 때 현대차 내부에서는 송 사장의 자동차산업 이해도를 지적하며 리더십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다. 폭스바겐그룹도 소프트웨어 전환에 힘을 주기 위해 설립한 계열사 '카리아드'를 설립 1년 만에 전원 해고 하는 등 진통을 겪기도 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소프트웨어 대전환이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핵심적인 전제인 만큼 기업들이 미리 선택과 집중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가 지배적이다. 특히 기업들이 외부 인사를 불러온 이유 자체가 기술 기업들은 방향 전환에 대한 거부감이 없기 때문에 '바꿔본 사람이 바꿀 줄 안다'는 인식이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자동차 업계 한 관계자는 "송창현 사장은 과거 애플, 네이버 등에 있을 때 산업의 대전환을 직접 보고 겪은 장본인"이라면서 "바꿔 본 사람이 바꾸는 것에 더 자신감이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3.19 16:39김재성

애플, EU서 앱 '사이드로딩' 허용한다

애플이 유럽연합(EU)에서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직접 배포하는 것을 허용한다. 이에 따라 개발자가 웹사이트에 앱을 업로드하고 사용자들이 직접 다운로드할 수도 있게 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애플은 개발자가 웹사이트에서 직접 iOS 앱을 배포할 수 있도록 EU 국가에서 추가 변경을 계획하고 있다. 새로운 웹 배포 기능은 늦은 봄 무렵부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개발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EU에서 iOS 앱을 배포할 수 있게 된다. 다만 애플은 전제조건을 달았다. 애플은 일정 기준을 통과한 개발자들 중 '앱스토어 커넥트' 등록된 경우에 한해 웹 다운로드를 허용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애플 측은 "특정 기준을 충족하고 사용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이 되는 지속적인 요구 사항을 이행한 후 개발자에게 권한을 부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웹에서 아이폰 앱을 내려받는 것이 간단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더버지가 지적했다. 웹사이트에서 앱을 설치하려면 이용자들이 아이폰 설정에서 해당 개발자를 승인해야만 한다. 이 과정을 거친 이용자가 앱을 설치하면 개발자들이 애플에 제출한 각종 정보들이 모두 뜨게 된다. 이번 애플의 조치는 지난 7일 EU에서 시행된 디지털시장법(DMA) 규정 때문이다. DMA는 빅테크 독점을 막기 위해 애플, 구글, 틱톡 등 일정 규모 이상의 플랫폼 사업자들을 '게이트키퍼'로 지정했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되면 플랫폼에서 자사 서비스나 소프트웨어를 우대할 경우 강력한 제재를 받게 된다.

2024.03.13 10:38이한얼

애플, 설정 생성용 언어 'Pkl' 오픈소스로 공개

애플이 설정(Configuration) 생성에 사용하는 프로그래밍언어 '피클(Pkl)'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지난 1일 애플은 프로그래밍 언어 '피클'의 소스코드를 오픈소스로 발표했다. 피클은 JSON, YAML, 속성 목록 등의 정적 언어를 주로 사용하는 설정 생성에 사용하는 언어다. 기존 정적 언어는 각기 고유 장점을 갖지만 복잡한 구성에서 한계를 드러낸다. 가령 표현력 부족 때문에 코드를 자주 반복해야 하거나, 자체 유효성 검사를 제공하지 않아 구성 오류를 일으키기 쉽다. 이같은 단점은 떄로 특수 논리를 추가하는 보조 도구로 형식을 향상시켜 해결되곤 한다. 코드를 반복 하지 않는 DRY(Don't Repeat Yourself) 원칙을 따라야 할 때 참조를 확인하고 개체를 병합하는 방법을 이해하는 특수 속성을 도입하는 식이다. 유효성 검사 오류 방지를 위해 예상 유형에 구성 값의 유효성을 검사하는 방법을 동원할 수 있다. 이런 형식은 차후 언어에 포함되곤 하지만 이런 형식은 이해하기도 작성하기도 어렵다. 설정 생성에 코틀린, 루비, 자바스크립트 같은 범용 언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언어가 설정 데이터를 생성하는 도메인특화언어(DSL)의 기초가 된다. 범용 언어는 자체로 강력하지만 데이터 정의, 유효성 검사에 중점을 두지 않기 때문에 설정을 설명하는데 사용하기 힘들 수 있다. DSL은 자체 생태계에 연결되는 경향을 보이므로, '고'로 작성된 애플리케이션의 구성계층으로 코틀린 DSL을 사용하기 어렵다. 애플의 피클은 정적 언어와 범용 언어를 혼합해 설정 생성에서 잘 활용되도록 만들어졌다. 애플이 내부에서 개발해 사용해온 언어라고 한다. 선언적이며 읽고 쓰기 간편하지만, 범용 언어에서 기능을 빌려와 향상된 언어를 제공한다. 피클 작성 시 클래스, 함수, 조건, 루프 같은 언어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추상화 계층을 구축하고 패키지를 생성, 게시해 코드를 공유할 수 있다. 모든 형식의 정적 설정 파일을 생성하는데 사용되거나, 언어 바인딩을 통해 다른 애플리케이션 런타임에 라이브러리로 포함될 수 있다. 피클은 배포 전에 유효성 검사 오류를 포착해 안전을 제공한다. 단순한 사용 사례에서 복잡한 사용사례로 확장할 수 있다. IDE와 통합되기 쉽다. 인텔리J, 웹스톰, 고랜드, 파이참 등 젯브레인스의 편집기를 지원하는 인텔리J 플러그인이 곧 제공될 예정이다. 이 플러그인은 피클 프로그램을 분석하고 자동 완성, 정의로 이동, 리펙토링 지원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VS코드, 네오빔(neovim) 플로그인도 출시될 예정이다. 피클의 관리 재단 측의 문서는 "개발자에게 친숙한 구문을 갖고 쉽게 배울 수 있게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2024.02.05 09:46김우용

애플 "비전프로 앱에 VR, AR이라 쓰지 마라"

애플이 앱 개발자에게 비전프로용 앱에서 가상현실(VR)이나 증강현실(AR)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는 지침을 내렸다. 9일(현지시간) 나인투파이브맥 등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비전OS 개발자 지침에서 VR, AR 등의 용어 대신 '공간컴퓨팅(spatial computing)'을 사용하라고 밝혔다. 애플은 다음달 2일 미국에서 비전프로를 출시할 예정이다. 출시 발표 날 개발자가 앱스토어에 비전OS용 앱을 제출할 수 있는 엑스코드도 배포했다. 애플 개발자 사이트의 새 페이지의 비전프로용 앱 출시를 위한 권장사항과 요구사항에서 애플은 앱 테스트, 스크린샷 준비, 아이콘 제작 등의 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앱의 이름을 지정하고 설명하는 방법에 의하면, 알파벳 소문자 'v'를 사용해 'visionOS' 브랜드를 사용하고, 전체 제품 이름을 분리하지 않고 'Apple Vision Pro'를 사용하도록 했다. 특히 앱을 설명하는 문서에 VR, AR, 혼합현실(MR), 확장현실(XR) 등의 용어를 사용하지 말라고 당부했다. 애플은 비전OS 앱을 '공간 컴퓨팅 앱'으로 설명하라고 했다. 애플은 작년 비전프로를 처음 공개할 당시만 해도 'AR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애플 내부 개발자도 '비전OS'를 'xrOS'라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앞서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브랜드 정체성을 '공간 컴퓨팅'으로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애플 비전프로는 2월2일 미국에서 출시되며, 사전주문은 오는 19일부터 시작된다. 가격은 256GB 모델 3천499달러부터 시작한다.

2024.01.10 09:3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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