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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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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8 프로 '실버' 색상 엇갈린 전망…진실은?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의 색상을 두고 엇갈린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은 2일(이하 현지시간)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18 프로의 SIM 카드 트레이 이미지를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서로 다른 색상의 SIM 카드 트레이가 담겼다. 이를 근거로 아이폰18 프로가 ▲실버 ▲다크 체리 ▲스카이 블루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현재 애플은 아이폰17 프로를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등 3가지 색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하루 전인 1일에는 다른 전망이 나왔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8 프로 시리즈가 ▲다크 체리 ▲스카이 블루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실버 색상에 대해서는 “아마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유출된 목업에서도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블랙, 실버 등 4가지 색상이 확인된 바 있어 실제 출시 색상을 둘러싼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아이폰18 프로의 최종 색상은 오는 9일 열리는 애플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6.09.03 10: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 인텔 '코어 시리즈3' 업고 맥북네오 정조준

D램과 SSD 등 메모리 반도체 수급난으로 PC 가격 상승과 출하량 감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애플의 보급형 노트북 '맥북네오'가 국내외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리며 주목받고 있다. 인텔도 코어 시리즈3(와일드캣 레이크)를 앞세워 윈도 기반 보급형 노트북 시장 확대를 노린다. 국내외 주요 PC 제조사는 오는 4일(현지시간) 독일에서 개막하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을 전후해 인텔 코어 시리즈3 탑재 노트북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한 발 앞선 1일 '뉴 갤럭시북6'를 출시한 가운데, 주요 제조사들은 국내 시장에 출시할 제품 가격 설정에 고심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제시한 기본 모델 기준 출고가 119만원이 사실상 시장 하한선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어 시리즈3, 보급형 노트북·산업 환경 겨냥 애플은 맥북네오에 아이폰16 프로(2024년)에 탑재된 A18 프로 칩을 활용했다. 반면 인텔 코어 시리즈3는 보급형 노트북 뿐만 아니라 산업용 기기, 키오스크 등 보다 다양한 기기 활용을 위해 설계됐다. CPU는 고성능 P(퍼포먼스) 코어 최대 2개, 저전력·고효율 E(에피션트) 코어 4개를 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다. Xe3 GPU 코어는 최대 2개다. AI 성능은 15 TOPS급 NPU와 CPU·GPU를 합해 약 40 TOPS 수준이다. 메모리는 PC 메인보드에 직접 장착하는 LPDDR5X-7467MHz, 메모리 슬롯에 장착하는 DDR5-6400MHz 등 두 종류를 지원한다. 외부 모니터는 4K 60Hz 기준 최대 3개까지 지원하며 와이파이7(802.11be)과 블루투스 6.0 등 무선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1일 '뉴 갤럭시북6' 119만원에 출시 삼성전자가 1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 '뉴 갤럭시북6'는 인텔 코어 시리즈3 프로세서와 LPDDR5X 8GB 메모리, 14형 1920×1200 화소 IPS LCD 등을 탑재했다. 코어3 304(P1+E4 코어) 프로세서와 8GB 메모리, 256GB SSD를 탑재한 모델 출고가는 119만원이다. 메모리와 SSD 용량이 같은 애플 맥북네오와 동일한 가격이다. CPU 코어 수와 GPU·NPU 성능 등에서는 올 초 출시된 코어 울트라 시리즈3(팬서레이크) 탑재 노트북과 차이가 있지만, 윈도11의 일부 AI 기능은 지원한다. 윈도 스튜디오 효과 등 윈도11 내장 기능 일부에 더해 사진이나 그림 파일에서 배경을 날리는 'AI 컷아웃', 실시간 번역 등 갤럭시 AI 일부 기능도 활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가격 공세에 경쟁사 '막판 고심' 삼성전자 외에도 레노버, HP, 델테크놀로지스 등 주요 PC 제조사가 코어 시리즈3 탑재 노트북 70종 이상을 이 달부터 출시 예정이다. 이들 업체 중 상당수는 삼성전자의 공격적인 가격 설정에 막판 고심중이다. 2일 익명을 요구한 글로벌 제조사 국내 법인 관계자는 "핵심 부품인 메모리와 SSD(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이 예상돼 무작정 낮은 가격대로 설정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제품 원가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부품인 메모리와 SSD를 DS부문에서 자체 조달할 수 있어 그나마 조금 사정이 나은 편이지만 여러 비용을 감안하면 거의 이득을 남기지 않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대부분 제품, 삼성전자 가격 따를 것" 전망 맥북네오가 100만원대 보급형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이고 있지만 국내 PC 시장에서는 여전히 윈도 기반 제품의 비중이 높다. 시장조사업체 스탯카운터에 따르면 8월 국내 PC(데스크톱)용 운영체제 중 윈도 운영체제 점유율은 89.04%로 높다. 또 기존 업무·학습용 프로그램과 각종 드라이버 등 호환성 면에서는 맥북네오(맥OS)보다 윈도 운영체제가 더 유리하다. 출고 가격 설정에 따라서는 신규 수요를 이끌어 낼 여건이 갖춰진 셈이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 가장 큰 영향력과 인지도를 가진 업체가 사실상 가격대를 정해준 것이나 마찬가지라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들도 이 범위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격이 150만원을 넘어서면 코어 울트라 시리즈2(루나레이크) 등을 탑재한 기존 출시 제품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 의미가 없다"고 설명했다.

2026.09.02 17:25권봉석 기자

퍼플렉시티, 맥에 '하이브리드 컴퓨트' 도입…클라우드·로컬 모델 나눠 쓴다

퍼플렉시티가 맥에서 인공지능(AI) 연산 일부를 직접 처리하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를 도입한다.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된 작업은 이용자 기기 안에서 처리하고 고성능이 필요한 작업은 클라우드 모델에 맡겨 개인정보 보호와 비용 효율을 함께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퍼플렉시티는 맥용 퍼플렉시티 앱 이용자 대상으로 하이브리드 컴퓨트 기능을 적용한다고 2일 공식 블로그에서 발표했다. 이에 따라 AI 에이전트 '컴퓨터'는 작업 성격에 맞춰 로컬 모델과 클라우드 모델을 선택해 활용한다. 혈액검사 결과나 세금 신고서 소송 관련 자료처럼 민감한 파일을 다루는 작업은 맥에서 구동되는 로컬 모델이 맡는 식이다. 퍼플렉시티는 기존 AI 에이전트 대부분이 클라우드 중심으로 작동한다는 점에 주목했다. 네이티브 환경에서 처리할 수 있는 작업과 웹을 거쳐야 하는 작업을 구분하지 않아 상당수 연산과 데이터가 클라우드로 전달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 아라빈드 스리니바스 퍼플렉시티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맥 애플 실리콘을 활용해 작업 구조 보완에 나선 것"이라며 "기존 클라우드에서 처리하던 AI 연산 일부를 맥으로 옮겨 이용자 기기에서 직접 수행하도록 지원한다"고 링크드인을 통해 밝혔다. 이어 "로컬 모델이 사용하는 토큰에는 별도 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반면 클라우드 모델은 높은 성능이 필요한 작업을 맡는다. 조사와 추론 등 복잡한 작업에는 프론티어 모델을 활용하고, 개인정보 보호가 중요한 작업은 로컬 모델에서 처리하는 식이다. 퍼플렉시티는 두 환경 가운데 어느 쪽에서 작업을 처리할지 판단하기 위해 개인식별정보(PII) 분류기도 활용한다. 분류기가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판단하면 이를 토대로 민감한 작업을 로컬 모델로 보내기 위한 기술적 조치다. 하이브리드 컴퓨트에 활용하는 PII 분류기를 오픈소스로 공개할 예정이다. 스리니바스 CEO는 "하이브리드 컴퓨트는 클라우드 기반 프론티어 모델의 장점과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로컬 실행 환경의 장점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2026.09.02 16:57김미정 기자

아이폰18 프로, 실버 색상 빠질까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인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가 그 동안 알려진 것과 달리 4가지 색상이 아닌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은 1일(현지시간) IT 팁스터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을 인용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의 색상이 ▲다크 체리 ▲스카이 블루 ▲블랙 등 3가지로 구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다크 체리, 라이트 블루, 블랙, 실버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바 있다. 하지만,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실버 색상은 아마도 출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번 전망이 실제 출시 제품에 적용된다면 아이폰18 프로 시리즈는 전작인 아이폰17 프로의 색상을 하나도 이어받지 않고 모두 새로운 색상으로 교체하게 된다. 아이폰17 프로는 ▲코스믹 오렌지 ▲딥 블루 ▲실버 등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특히 스카이 블루는 과거 아이폰 에어와 맥북 에어에 사용된 색상으로, 비교적 은은한 파란색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일상적인 조명에서는 실버에 가까운 색상으로 보이는 만큼, 애플이 실버 색상을 선호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대체 색상으로 스카이 블루를 선택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2026.09.02 13: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스티브 잡스와 팀 쿡 사이…'존 터너스 애플' 3대 관전 포인트

9월의 시작과 함께 세계 최고기업 애플의 수장이 바뀌었다. '스티브 잡스의 유산'을 멋지게 키워냈던 팀 쿡이 물러나고 기계공학자 출신 존 터너스가 1일(현지시간)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했다.15년 만에 애플의 지휘권이 공급망 전문가에서 기술자로 넘어가게 됐다. 팀 쿡은 2011년 스티브 잡스 사망으로 혼란스러웠던 애플호를 물려 받아 성공적으로 키워냈다. 이제 팀 쿡은 이사회 회장으로 대외 규제와 글로벌 공급망 관리라는 '우산'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 반면 50세의 젊은 CEO 터너스는 애플의 기술적 본질을 다잡아야 하는 책임을 안게 됐다. 이로써 애플은 '효율의 시대'에서 다시 '제품의 시대'로 진입하게 됐다. 새롭게 출범하는 존 터너스 체제의 애플에서 주목해야 할 3가지 관전 포인트를 꼽아봤다. [관전 포인트 1] '운영'에서 '엔지니어링'으로 중심축 이동 팀 쿡은 자타가 공인하는 공급망 전문가였다. 스티브 잡스가 팀 쿡을 후계자로 지명했을 때만 해도 기대보다는 우려가 훨씬 많았다. 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잡스의 유산이 실종됐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하지만 팀 쿡은 실력으로 이런 비판을 이겨냈다. 탁월한 공급망 관리 능력과 고마진 서비스 생태계를 기반으로 애플을 세계 최고 기업으로 키워냈다. 쿡은 시가총액 3500억 달러였던 애플을 5조 달러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물론 영광의 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잡스의 정신'이란 유령은 늘 팀 쿡을 괴롭혔다. 신제품을 내놓을 때마다 “매너리즘에 빠졌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존 터너스는 팀 쿡과는 반대 지점에 서 있던 인물이다. 그는 애플에서 아이패드, 에어팟, '애플 실리콘' 같은 하드웨어 사업을 이끌었다. 대외 지명도는 낮지만, 기술 이해도 면에서는 누구보다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애플의 중심축도 크게 달라질 전망이다. 유통 전문가 팀 쿡은 대량 생산과 비용 절감 면에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줬다. 그런 면에서 기술 전문가 존 터너스는 '완벽한 제품 경험과 기술적 혁신'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존 터너스 시대 개막과 함께 애플 특유의 고집스러운 하드웨어 완성도가 다시 부활할까. 이 질문은 많은 사람들이 주목할 첫 번째 관전 포인트다. [관전 포인트 2] AI 잔혹사 끊기: 하드웨어와 AI의 유기적 결합 애플은 그 동안 신기술을 신중하게 적용해 온 편이었다. 혁신 기업이란 외부 평가와 달리 새로운 기술은 조심스럽게 수용했다. 덕분에 시행착오를 줄이면서 '혁신성'을 유지할 수 있었다. 애플의 인공지능(AI) 전략도 비슷했다. 경쟁사들이 온디바이스 AI와 대규모언어모델(LLM) 주도권을 선점하는 동안 애플은 신중한 행보를 보였다. 평소와 큰 차이 없었지만 시장의 반응은 이전과 달랐다. 'AI 열등생'이란 혹평이 쏟아졌다. 따라서 기술 전문가 존 터너스의 최대 과제는 '생성형 AI 경쟁력 회복'이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완성도를 높이고, 구글 제미나이 등 외부 파트너십을 완벽하게 녹여내야 한다. 소프트웨어 경영 경험이 적은 터너스에게 이 부분은 쉽지 않은 과제이다. 하드웨어 전문가 존 터너스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낼까. 자기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난관을 이겨낼 수밖에 벗을 것이다. 과연 존 터너스는 '자체 칩셋(NPU)과 최적화된 온디바이스 AI의 '강력한 시너지를 실현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긍정적인 해답을 제시할 수 있다면 애플은 다시 한번 AI 시장의 룰을 재정의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이다. [관전 포인트 3] 첫 무대 '9월 9일 제품 행사' 존 터너스의 데뷔 무대는 일주일 뒤로 잡혀 있다. 9월 9일 열리는 신제품 행사는 터너스 리더십의 첫 시험대다. 물론 이번 행사는 팀 쿡 시대부터 준비됐던 것이다. 하지만 대중들과 시장은 그런 부분까지 구분하면서 관전하지 않는다. 존 터너스가 '유능한 전임자'의 뒤를 이어 연착륙하기 위해선 이번 행사를 멋지게 치러내야만 한다. 이번 제품 행사의 핵심은 뭘까. 이번 행사에선 수년간 루머만 무성했던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AI 기능을 접목한 고도화된 시리 역시 이번 행사의 관전 포인트다. 기존 아이폰의 폼팩터를 깨뜨리고,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 경험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터너스의 첫 미션이다. 과연 터너스는 기대를 뛰어넘는 완성도로 무대를 압도할 수 있을까. 시장의 모든 눈과 귀가 그가 오르는 무대로 쏠리고 있다. '기술 전문가' 존 터너스의 미래는 팀 쿡은 15년 동안 애플에 '거대한 가치'를 더했다. 숫자만 놓고 보면 '애플의 심장'인 스티브 잡스를 능가했다. 하지만 쿡은 늘 '잡스의 유산'이란 악령에 시달렸다. 존 터너스는 팀 쿡의 실적을 계승하면서 '잡스의 유산'을 설득력 있게 제시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를 안게됐다. 팀 쿡 시대에 늘 아쉬웠던 애플 본연의 '기술적 날카로움'을 되찾는 일이다. 그리고 그 중요한 잣대는 'AI 시대 선도'가 될 것이다. 과연 '기술 전문가' 존 터너스가 이끄는 애플이 AI라는 거센 파도 속에서 하드웨어 왕좌를 지켜낼 수 있을까. 일주일 뒤 실시될 첫 모의고사에 더 눈길을 쏠리는 이유다.

2026.09.02 10:20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애플 15년 만에 새 시대…존 터너스 CEO 공식 취임

애플의 수장이 팀 쿡에서 존 터너스로 15년 만에 교체됐다. 1일(이하 현지시간) 존 터너스가 애플의 신임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하고 팀 쿡은 회장직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맥루머스,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보도했다. 터너스 신임 CEO는 펜실베이니아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한 뒤 2001년 애플에 합류했다. 이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문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2021년부터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을 맡아왔다. 외신들은 터너스가 애플의 제품 개발과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인물이라는 점에서 운영과 공급망 관리에 강점을 보였던 팀 쿡과는 다른 경영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전망했다. 경영진도 재편 CEO 교체에 따라 애플의 경영진도 일부 재편됐다. 조니 스루지는 터너스가 이끌던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조직을 맡아 최고 하드웨어 책임자로 역할을 확대했다. 터너스의 측근으로 알려진 전 엔지니어링 부사장 로라 레그로스도 애플에 복귀했으며, 제품 디자인 조직 역시 재편됐다. 팀 쿡 체제에서 오랫동안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았던 루카 마에스트리도 새로운 변화의 영향을 받았다. 2025년 1월 CFO 자리에서 물러난 뒤 애플에 남아 기업 서비스 부문을 이끌어왔지만, 터너스 취임과 함께 자리에서 물러났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쿡은 퇴임하는 고위 임원들을 회사에 남겨 비교적 규모가 작은 역할을 맡기는 방식을 선호했으나 터너스가 이 같은 관행을 계속 이어갈지는 불확실하다고 전했다. 팀 쿡은 CEO에서 물러나기 하루 전인 지난달 31일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CEO로서 마지막 날을 맞아 애플 커뮤니티 여러분에게 깊은 사랑을 전한다"며 "내일부터 직함은 달라지지만 애플 커뮤니티에 대한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존처럼 훌륭하고 유능한 사람에게 넘겨줄 수 있어서 매우 큰 안도감을 느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터너스 신임 CEO는 오는 9월 열리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행사에서 처음으로 CEO 자격으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아이폰 등 주요 신제품을 직접 소개하며 새로운 리더십을 공식적으로 선보이게 될 전망이다. 존 터너스의 보수는 얼마? 존 터너스 신임 CEO의 첫해 보수 목표는 약 5800만 달러(약 8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 통신은 애플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터너스의 2027 회계연도 보상 목표액을 5800만 달러로 책정했다고 1일 보도했다. 터너스의 2027 회계연도 보상에는 300만 달러의 연봉과 5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보상이 포함된다. 여기에 2026 회계연도 잔여 기간에 약 250만 달러 규모의 제한조건부 주식도 별도로 지급될 예정이다. 팀 쿡은 회장으로 역할을 변경하면서 보수가 줄어든다. 쿡의 연봉은 기존 3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로 낮아지지만, 2027 회계연도에 4500만 달러 상당의 주식 보상을 받는다. 이에 따라 쿡의 첫 회장직 보수 목표는 약 4700만 달러(약 640억원) 수준이다. 다만 터너스와 쿡에게 책정된 주식 보상은 향후 애플 주가에 따라 실제 지급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

2026.09.02 09: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깜짝 희소식…"맥세이프 충전 탑재"

애플이 다음 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폰 '아이폰 울트라'에 맥세이프 충전 기능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1일(현지시간) IT매체 톰스가이드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들은 바로는 맥세이프가 폴더블폰에 탑재될 것 같다”며 “아이폰 에어에도 적용됐는데 폴더블폰에 적용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아이폰 울트라는 기기를 펼쳤을 때 두께가 4.5㎜에 불과할 정도로 초슬림한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맥세이프가 제외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또한 페이스ID에 필요한 카메라 부품을 탑재할 공간이 부족해 터치ID를 적용할 것이라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하지만 거먼은 아이폰 울트라에 맥세이프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면서 주요 사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2000달러 이상 가격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 ▲짧고 넓은 여권 스타일 디자인 ▲애플의 최신 모뎀(C2로 추정) ▲최신 A20 프로 칩 ▲광각•초광각 카메라 등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망원 카메라는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내구성을 높인 경첩이 적용되고 화면 주름도 최소화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폴더블 디스플레이에 맞춰 앱 화면 크기가 자동으로 조절되도록 하는 등 소프트웨어 최적화에도 상당한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오는 9일(현지시간)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 행사를 열고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폴더블 아이폰의 생산 지연으로 아이폰18 프로보다 늦게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거먼은 아이폰 울트라가 프로 모델과 같은 날 또는 수주 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10월 말이나 11월까지 출시가 미뤄지거나 대규모 지연, 공급망 문제가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은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2 08: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디스플레이, 애플 폴더블 OLED 이달 본격 양산 돌입

삼성디스플레이가 애플 폴더블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량을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늘린다. 지난달 소량 양산을 시작했고, 이달부터 공급량을 월 100만대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1일 파악됐다. 대만 신주싱이 퍼스트 벤더로 공급하는 힌지, 그리고 기판 등 일부 부품이 생산차질을 빚으면서 애플 폴더블폰 양산 일정은 조금씩 밀렸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부터 폴더블 OLED를 본격 양산하면서 연간 목표 달성에는 큰 무리가 없을 전망이다. 지난달 삼성디스플레이의 애플 폴더블 OLED 출하량은 20만~30만대로 적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양산 물량을 이달 100만~130만대, 다음 달 200만대 이상 등으로 늘릴 계획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달 양산 물량이 적었던 것은 생산 차질을 빚었던 힌지 등 다른 부품 생산일정을 고려한 결과로 보인다. 월별 생산량 전망치를 고려하면 삼성디스플레이가 올해 양산하는 애플 폴더블 OLED 물량은 700만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당초 목표치로 알려진 800만대에 근접한 수치다. 한 디스플레이 업계 관계자는 "애플 폴더블 OLED 패널 최종 양산 승인이 당초 7월에서 8월로 밀리면서, 생산일정도 예상보다 다소 늦어졌다"면서도 "(삼성디스플레이가) 이달부터 양산 물량을 크게 확대하는 만큼, 디스플레이 관련 노이즈는 더 이상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은 삼성디스플레이 폴더블 OLED 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 고객사다. 애플은 올 하반기 여권 형태 첫 폴더블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폴더블폰 시장 규모를 크게 키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는 올해 전 세계 폴더블 OLED 출하량이 2500대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애플 신제품 출시 효과다. 지난 3년간 연간 출하량은 평균 2000만대 초반에 그쳤다. 애플은 삼성전자 등의 폴더블폰보다 화면 중앙 부위 주름을 줄이기 위해 'G-배리어(G-barrier)' 등 신기술을 채용했다. G-배리어는 패널 상단에서 커버윈도 역할을 하던 울트라신글래스(UTG)를 패널 하단에 추가 삽입하는 기술이다. 패널 지지층 역할을 하는 티타늄 백플레이트의 보강 소재를 기존 플라스틱 필름에서 UTG로 대체해, 패널 강성과 내구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2026.09.01 11:01장경윤 기자

AI 수요 급증에 애플도 깜짝…맥미니 조기출시 '초강수'

애플이 지난주 이례적으로 새로운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를 출시한 배경에는 인공지능(AI) 수요 급증이 있었다고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은 통상 가을인 10월이나 11월경 새로운 맥 모델을 출시한다. 하지만 이번 신제품 발표는 예년보다 이른 시점에 이뤄졌으며, 차세대 아이폰 공개를 앞두고 진행됐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보도에 따르면 AI 기술 확산으로 맥 스튜디오와 맥 미니를 AI 모델 실행에 활용하려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애플이 출시 일정을 앞당긴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맥 스튜디오를 여러 대 연결해 대규모 최첨단 AI 모델을 실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강조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이는 일반 소비자보다는 기업과 개발자 고객을 겨냥한 기능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 6월 포드, 디즈니, 앤트로픽 등 주요 기업 임원들이 참석한 '비즈니스 앳 더 파크(Business at the Park)' 행사를 열고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가 기업 고객에게 적합한 제품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당시 행사에서는 맥 미니가 기업 고객 사이에서 인기 제품으로 소개됐다. 하지만 기업들의 데스크톱 맥 수요가 예상보다 빠르게 늘어나면서 애플도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에는 기업 고객을 전담하는 엔지니어링팀이나 개발자 관계 담당 인력이 부족했으며, 기업용 AI 시장을 겨냥한 구체적인 전략도 마련돼 있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PCC) 인프라에 대한 접근 권한을 구매하려는 기업들의 요청도 거절된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대신 자사 하드웨어를 기반으로 AI 도구와 실행 환경을 제공하는 웹AI, 마운트 토르 등 파트너사에 의존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AI 모델 실행을 위한 맥 하드웨어 수요 급증에 전 세계적인 메모리 부족 현상까지 겹치면서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일부 고사양 모델은 수개월 동안 품절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애플의 고사양 맥 제품을 구하기 어려워지자 일부 기업 고객들은 다른 하드웨어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엔비디아의 소형 AI 데스크톱 'DGX 스파크(DGX Spark)'가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DGX 스파크는 맥 미니와 유사한 소형 폼팩터를 갖춘 AI 컴퓨팅 제품으로, 지난해 말 출시됐다. 이번 사례는 생성형 AI 확산으로 기업들의 AI 모델 개발 및 실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소비자용으로 인식돼 온 소형 데스크톱 맥이 기업용 AI 인프라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

2026.09.01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폴더블폰용 애플펜슬 준비하다 포기"…왜?

애플의 첫 번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가칭) 전용 애플펜슬 출시를 검토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 통신의 마크 거먼은 30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에 사용할 수 있는 애플펜슬 출시를 검토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애플은 애플펜슬 시제품을 제작해 내부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거먼이 주장했다. 다만 거먼은 애플이 아이폰 울트라와 함께 해당 애플펜슬을 공개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전했다. 애플이 테스트한 애플펜슬은 폴더블 아이폰 크기에 맞춰 기존 아이패드용 애플펜슬보다 길이가 짧고 뭉툭한 형태로 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다른 애플펜슬과 마찬가지로 보관과 충전을 위해 아이폰 측면에 자석으로 부착되는 방식이 적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같은 설계는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단점이 될 수 있다. 펜슬을 부착한 상태에서 아이폰을 펼칠 경우 기기를 잡거나 여는 과정에서 거추장스러울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폴더블 아이폰 내부 디스플레이가 일반 스마트폰 화면보다 상대적으로 민감하다는 점도 걸림돌로 꼽힌다. 스타일러스의 끝부분이 화면을 반복적으로 누르면서 디스플레이에 보기 싫은 자국을 남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애플이 아이폰에 스타일러스 입력을 도입하는 것은 과거 회사의 철학과도 대조된다. 스티브 잡스는 2007년 오리지널 아이폰을 공개하면서 손가락을 이용한 멀티터치 인터페이스를 강조하며 스타일러스가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애플은 오는 9월 9일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날 첫 폴더블 아이폰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6.08.31 08:3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워치12·애플워치 울트라4, 세라믹 케이스 돌아온다"

애플이 오는 9월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할 예정인 차세대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에 대한 새로운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30일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가 전작과 비교해 큰 폭의 디자인 변화 없이 출시될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시리즈12에 세라믹 케이스 옵션이 다시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애플은 2017년 출시된 애플워치 시리즈3에 적용했던 것과 유사한 화이트와 다크 그레이 색상의 세라믹 케이스를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애플워치 시리즈12에 건강 센서가 내장된 밴드가 포함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되기도 했지만, 거먼은 이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신 새로운 애플워치에 성능 향상과 건강·피트니스 추적 기능 개선 등 전반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애플워치 시리즈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는 모두 전작인 애플워치 시리즈10과 애플워치 울트라2에 탑재된 것과 동일한 S10 칩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울트라4에는 새로운 S11 칩 또는 그 이후 세대 칩이 탑재돼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이 있다. 거먼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테스트하고 있는 기능 가운데 하나는 애플워치의 심박 센서가 하루 종일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다. 애플은 또 웨어러블 기기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훕(Whoop)과 오우라(Oura) 등의 서비스처럼 사용자에게 더 다양한 건강 지표를 제공할 수 있도록 건강 및 피트니스 앱을 개편하는 작업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는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SE4가 출시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거먼은 애플이 애플워치의 대대적인 디자인 변경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새로운 디자인이 실제 제품에 적용되기까지는 앞으로 1~2년 정도 더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2026.08.31 08:1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빨간 색으로 나온다면 이런 모습?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의 레드 색상 모델이 렌더링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고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렌더링은 유명 IT 팁스터 에반 블라스가 엑스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화이트 ▲블랙 ▲레드 색상의 아이폰 울트라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과거 애플은 2022년 '프로덕트 레드'와의 협업을 통해 아이폰14와 아이폰SE 3를 출시한 이후로 빨간 색상의 아이폰을 내놓은 적이 없다. 그렇다면 아이폰 울트라에 레드 색상이 적용될 가능성은 얼마나 있을까.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이 렌더링 이미지는 샤오미에서 나온 거라고 들었다”며 “렌더링 이미지일 뿐”이라고 밝혔다. 애플인사이더는 공개된 렌더링 영상에서 보이는 iOS 27 디자인이 그 동안 알려진 정보와 다르다며, 해당 렌더링은 인공지능(AI)이 생성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그 동안 나온 전망에 따르면, 아이폰 울트라는 화이트 단일 색상으로 출시될 가능성이 가장 높은 상태다. 애플은 다음 달 9일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 스페셜 행사를 열고 아이폰18프로, 아이폰 울트라 등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2026.08.29 08: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이 만든 AI 서버…"이렇게 생겼다"

애플이 자체 개발한 것으로 추정되는 인공지능(AI) 서버 사진이 유출됐다고 맥루머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텍사스주 휴스턴 시설에서 서버를 출하하고 있지만 하드웨어 관련 정보는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애플표 서버의 세부 스펙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 있다. 하지만 이번에 관련 사진이 유출되면서 내부 구조를 한층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해당 이미지는 과거 애플 하드웨어 및 시제품 유출 이력이 있는 엑스(X) 사용자 '@hsuchingpo'가 '애플 M5 서버'라는 설명과 함께 공유했다. 그는 해당 하드웨어가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rivate Cloud Compute·PCC)' 시스템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애플 PCC는 애플 인텔리전스의 고성능 연산 요청을 기기에서 클라우드로 분산 처리하면서도 사용자 데이터 저장을 방지해 보안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공개된 사진에는 여러 개의 M5 모듈이 하나의 서버 내부에 밀집 배치된 모습이 담겼다. 모듈 사이에는 대형 방열판이 설치돼 있으며, 덮개 안쪽에는 번호가 매겨진 기판 위치와 애플 부품 번호가 적힌 서비스 다이어그램이 붙어 있다. 서버는 총 4개 열로 구성되며, 각 열은 8개의 소형 컴퓨터 부품으로 이뤄져 있다. 각 보드는 열의 가장 바깥쪽에, 방열판은 중앙에 위치한다. 기판 중앙에는 메인 프로세싱 칩이 자리 잡고 있으며, 양옆에는 기판을 빠르게 탈부착할 수 있는 브래킷이 고정돼 있다. 서버 섀시 1대당 최대 32개의 보드를 장착할 수 있는 구조다. 중앙의 방열판과 양 끝의 팬 배치를 통해 효율적인 열 관리를 고려해 설계된 것으로 분석된다. 해당 계정은 이 서버가 단독으로 작업 부하를 관리할 수 없어, 맥 스튜디오와 같은 별도 기기의 하드웨어 제어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물리적 제어 기기와 전용 제어 계정이 모두 필요해 애플 외에는 외부에서 활성화할 수 없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한편 애플은 6000억 달러 규모 미국 투자 계획의 일환으로 텍사스주 휴스턴 시설에서 AI 서버를 자체 생산하고 있다.

2026.08.28 16: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초대장 비밀 풀었더니…아이폰18 프로에 새 기능 적용?

애플이 올해 신제품 공개 행사 날짜를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로 확정하면서 어떤 선물 보따리를 풀어놓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 행사 초대장에 담긴 그래픽을 통해 아이폰18 프로의 새로운 색상과 카메라 기능을 추측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이런 전망을 제기하는 대표적인 인물은 블룸버그의 IT 전문기자 마크 거먼이다. 거먼은 자신의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 스페셜 행사 초대장 그래픽이 아이폰18 프로의 새로운 색상 옵션과 카메라 시스템을 암시한다고 분석했다. 특히 그는 애플 로고 뒤에서 빛나는 부분이 아이폰18 프로 맥스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기계식 조리개를 상징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아이폰18 프로에는 아이폰 최초로 가변 조리개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최근에는 해당 기능을 아이폰18 프로 전체 모델에 적용하는 대신 프로 맥스에만 구현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가변 조리개 렌즈가 적용될 경우 사용자는 DSLR 카메라처럼 조리개를 조절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촬영 환경에 따라 카메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고 피사계 심도를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어 인물 사진 등에서 더욱 선명한 초점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먼은 행사 초대장에 사용된 하늘색 역시 아이폰18 프로의 새로운 색상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실제로 최근 아이폰18 프로의 색상과 관련해 다크 체리, 다크 그레이, 실버와 함께 라이트 블루 색상이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6.08.28 08: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OLED, 애플 덕에 3년 정체 끝…연평균 12.2% 성장"

폴더블 OLED 시장이 삼성전자, 애플 등 신제품 출시 효과로 올해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12.2%의 견조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분석된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유비리서치에 따르면 최근 3년간 2000만대 초반에 머물던 폴더블폰용 OLED 시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반등할 전망이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출하량은 연평균 12.2%, 매출액은 11.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한해 출하량은 2503만대, 매출액은 35억6000만 달러로 전망되며, 2030년에는 각각 3972만대와 55억4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올 상반기 출하량은 997만대, 매출액은 14억30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4%, 17.6% 감소했다. 클램셸형 제품의 수요 부진과 높은 가격 부담, 내구성 우려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반기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시리즈와 출시가 예상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수요를 견인하면서 연간 출하량은 2503만대로 회복될 전망이다. 2027년에는 전년 대비 20.2% 증가한 뒤 이후 완만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OLED는 전체 소형 OLED 시장에서 출하량 비중은 3% 안팎에 불과하지만 매출 비중은 8%에 육박할 전망이다. ASP는 2026년 142.2달러에서 2030년 139.5달러로 소폭 하락하지만, 일반 스마트폰용 OLED의 ASP가 더 빠르게 낮아지면서 두 시장 간 ASP 격차는 2.55배에서 2.78배로 확대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폴더블 OLED의 가격 프리미엄은 오히려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경쟁의 초점도 디스플레이 주름 저감으로 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 언팩에서 '플렉스 티타늄(Flex Titanium)' 기술을 적용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무게 215g, 펼친 상태의 두께가 4.1mm다. 유비리서치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에도 주름을 최소화하기 위한 티타늄과 듀얼 UTG 구조가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공급 구도는 삼성디스플레이와 BOE의 양강 체제로 재편될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의 출하량 점유율은 올해 61.9%에서 2030년 41.0%로 낮아지는 반면, BOE는 같은 기간 25.5%에서 32.8%로 상승할 전망이다. 중국 4개사의 합산 점유율은 2027년 처음으로 5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유비리서치는 애플향 폴더블 OLED의 초기 양산 수율과 BOE의 기술 추격 속도를 향후 주요 변수로 보고 있으며, 패널 업체들의 경쟁 역시 단순한 점유율 확대보다 수익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분석했다.

2026.08.27 14:22장경윤 기자

[영상] "실제 제품 같다"…'아이폰 울트라' 콘셉트 영상 화제

애플이 다음 달 9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는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울트라'의 콘셉트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맥루머스,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디자이너 이건호(Gunho Lee)가 최근 유튜브에 공개한 약 1분 분량의 콘셉트 영상이다. '아이폰 울트라 소개(Introducing iPhone Ultra)'라는 제목의 이 영상은 애플이 제작한 공식 영상이 아닌 디자이너의 자체 렌더링 영상이다. 영상에는 존 터너스 애플 신임 최고경영자(CEO) 내레이션도 등장하지만, 실제 그의 목소리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터치ID 인증, 기계식 힌지, 듀얼 배터리 시스템, A20 칩 등 그 동안 아이폰 울트라와 관련해 알려진 사양과 유사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영상 속 아이폰 울트라는 실제 애플 제품을 연상시킬 정도로 사실적인 디자인으로 표현됐으며, 폴더블폰을 펼치고 사용하는 모습도 자연스럽게 묘사됐다. 이에 외신들은 애플의 실제 제품 소개 영상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한편 애플은 26일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을 주제로 한 스페셜 이벤트를 다음 달 9일 개최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플은 이날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첫 폴더블 아이폰 등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6.08.27 14:0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어쩌나…미국 성인 4명 중 3명 "관심 없다"

미국 성인 4명 중 3명은 폴더블 아이폰 구매에 관심이 없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IT매체 씨넷은 여론조사기관 유고브와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17일(이하 현지시간)까지 미국 성인 2605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관심 없다는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다. 관심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서도 2000달러(약 277만원)가 넘는 가격을 지불하고 구매할 의향은 없다는 응답이 많았다. 세대별로도 폴더블 아이폰에 대한 관심도는 전반적으로 낮았다. 베이비붐 세대(1946~1964년생)의 83%와 X세대(1965~1980년생)의 77%가 폴더블 아이폰에 관심이 없다고 답해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Z세대(1997~2012년생)는 69%, 밀레니얼 세대(1981~1996년생)는 68%가 관심이 없다고 답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의 약 25%가 폴더블 아이폰에 관심을 보였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고 씨넷은 전했다. 패트릭 홀렌드 씨넷 콘텐츠 디렉터는 "아직 틈새시장에 머물고 있는 폴더블폰에 이 정도 관심이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애플이 이 정도 규모 소비자를 폴더블폰 시장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면 대성공을 거두는 제품 데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높은 가격, 구매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 가격에 대한 부담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미국 성인들이 폴더블 아이폰에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금액은 평균 781달러(약 108만원)로 조사됐다. 이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의 시작 가격인 799달러보다 약 18달러 낮은 수준이다. 세대별로는 Z세대가 평균 919달러로 가장 높은 금액을 지불할 의향을 보였다. 이어 밀레니얼 세대가 859달러, X세대가 690달러, 베이비붐 세대가 572달러로 나타났다. 예상 가격과 소비자들이 실제로 지불할 의향이 있는 금액 사이에 큰 차이가 있는 만큼, 2000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이 대중들의 폴더블 아이폰 구매에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아이폰 가격 인상에 대한 소비자들의 부담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41%는 예상되는 가격 인상 때문에 아이폰 업그레이드 계획을 재고하고 있다고 답했다. 애플은 지난 6월 글로벌 메모리 부족을 이유로 일부 제품의 가격을 인상했지만, 아이폰과 애플워치, 에어팟의 가격은 인상하지 않았다. 다만 아이폰18 프로 라인업은 메모리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음 달 출시될 때 전작보다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업그레이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5%가 구형 또는 저가형 모델 구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브랜드를 변경하겠다는 응답은 4%, 리퍼비시 제품이나 중고폰을 알아보고 있다는 응답도 4%로 나타났다. 약 9%는 보상 판매나 통신사 프로모션 등을 통해 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경우에만 아이폰을 업그레이드하겠다고 답했다. 또 미국 성인의 22%는 애플의 신제품 출시 여부와 관계없이 당분간 스마트폰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 없다고 답했다.

2026.08.27 08:4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9월 9일 신제품 공개…폴더블 아이폰 베일 벗는다

애플이 오는 9월 9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 캠퍼스에서 아이폰 신제품 공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이 26일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깜짝 빛날 시간(Surprise and shine)'을 주제로 한 스페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행사에서는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을 비롯해 아이폰18 프로와 아이폰18 프로 맥스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15년간 애플을 이끌어온 팀 쿡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취임할 존 터너스 CEO가 이끄는 대규모 행사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끈다.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아이폰 신제품 3종에는 속도와 전력 효율을 높이기 위해 2나노 공정으로 제작된 최신 A20 프로 칩이 탑재될 전망이다. 아이폰18 프로는 가변 조리개를 지원하는 후면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이 있으며, 전반적인 디자인은 아이폰17 프로와 유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지속적인 메모리 공급 부족 여파로 제품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폴더블 아이폰은 2017년 아이폰X 이후 애플이 처음 선보이는 새로운 폼팩터다. 책처럼 접는 형태로, 접었을 때 약 5.5인치, 펼쳤을 때 약 7.6인치 크기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펼치면 가로가 세로보다 긴 형태로, 태블릿과 비슷한 화면 비율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두께를 최소화하기 위해 페이스ID 대신 터치ID를 적용하고, 망원 카메라는 탑재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함께 애플워치 시리즈12와 애플워치 울트라4도 공개될 전망이다. 오랫동안 소문으로만 전해진 스마트 홈 기기인 홈 허브를 비롯해 새 애플TV 4K와 업데이트된 홈팟 미니 등도 공개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애플은 새로운 하드웨어와 함께 iOS27, 아이패드OS27, 맥OS '골든 게이트' 등 주요 운영체제의 정식 출시 일정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아이폰18 기본 모델과 아이폰 에어 등 상대적으로 저렴한 아이폰 신제품은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은 이들 제품을 2027년 봄으로 출시 시점을 늦출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6.08.27 08:1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디스플레이, 상반기 아이폰 OLED 3150만대 출하...21.6% 상승"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상반기 출하한 애플 아이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물량이 3150만대였다고 시장조사업체 시그마인텔이 최근 밝혔다. 전년 동기(2590만대)보다 21.6% 많다. 시그마인텔은 "지난해 상반기 LG디스플레이의 아이폰 OLED 출하량은 전년비 19.9% 늘어난 2590만대였다"며 "올해 상반기에는 이보다 21.6% 늘었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고객사는 애플 1곳이다. 애플 아이폰은 플렉시블 OLED를 사용한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1억 7300만대였다. 지난해 상반기 1억 7200만대와 비슷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OLED를 애플과 삼성전자, 오포, 비보, 샤오미, 구글 등에 납품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양산하는 스마트폰 OLED는 애플 아이폰과 삼성전자 갤럭시S 시리즈 등 플래그십 제품에 적용하는 플렉시블 OLED, 그리고 삼성전자 중저가폰과 중국 업체에 주로 납품하는 리지드 OLED로 나뉜다. 삼성디스플레이가 상반기 출하한 플렉시블 OLED 물량은 1억 2000만대였다. 전년 동기(약 8920만대)보다 34.5%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선행 재고 확보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상반기 삼성디스플레이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크게 늘었지만, 리지드 OLE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828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5300만대로 36.0%(약 2980만대) 줄었다. 상반기 BOE의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8140만대로, 전년 동기(약 7100만대)보다 14.6% 늘었다. BOE는 화웨이 등 자국 스마트폰 업체와 애플 등에 스마트폰 OLED를 공급한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플렉시블 OLED 출하량은 3억 4600만대로, 전년 동기(약 2억 9900만대)보다 15.6% 늘었다. 반면 리지드 OLED 출하량은 6860만대로, 전년 동기의 1억 300만대보다 33.3%(약 3440만대) 감소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분(약 3440만대) 중 삼성디스플레이 감소 물량(약 2980만대) 비중이 86.6%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전 세계 플렉시블 OLED 출하량 증가에 대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와 수리·교체 시장 수요 영향"이라고 풀이했다. 리지드 OLED 출하량 감소에 대해선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이 중가 제품에 플렉시블 OLED 채용을 늘렸고, 수리·교체 수요에서도 플렉시블 OLED 비중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스마트폰 비정질실리콘(a-Si) 액정표시장치(LCD) 출하량은 6억 7900만대로 전년 동기(6억 3700만대)보다 6.5% 늘었다. a-Si LCD는 스마트폰 패널 중 사양이 가장 낮다. 이보다 사양이 높은 저온다결정실리콘(LTPS) LCD 출하량은 지난해 상반기 4800만대에서 올해 상반기 2500만대로 47.0% 급감했다. OLED와 LCD를 모두 더한 상반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패널 출하량은 11억 1900만대였다. 전년 동기(10억 8700만대)보다 2.9% 늘었다. 시그마인텔은 "상반기 내내 스마트폰 완제품 수요는 부진했지만 패널 출하량은 줄지 않았다"며 "저가폰 유통재고 확보, 애플 아이폰 판매 호조, 수리·교체 패널 수요 확대 등이 완충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2026.08.27 00:13이기종 기자

애플, 2나노 M6 맥 미니 공개…100달러 올려

애플이 최초의 2나노 공정 칩인 M6 칩과 올해 맥북 프로에 탑재된 M5 프로 칩을 탑재한 신형 맥 미니를 공개했다고 더버지 등 외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신형 맥 미니는 2024년형 M4·M4 프로 기반 맥 미니와 동일한 초소형 디자인과 크기를 유지하면서 내부 사양을 업그레이드해 성능을 높이고 이더넷 포트 속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M6 맥 미니가 899달러(약 150만원), M5 프로 맥 미니가 1699달러(약 3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전 세대 모델보다 각각 100달러씩 인상됐다. 25일부터 사전 주문을 시작하며, 정식 출시는 다음 달 22일부터다. 더버지는 애플이 정식 출시일까지 충분한 재고를 확보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전 세대 맥 미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실행을 위한 수요가 예상보다 높아 재고 부족을 겪은 바 있다. M6 맥 미니는 16GB 메모리와 256GB 저장장치로 시작하며, M5 프로 맥 미니는 24GB 메모리와 512GB 저장장치를 기본으로 제공한다. 저장장치 속도도 최근 출시된 맥북 에어와 맥북 프로처럼 이전 세대보다 2배 빨라졌다. 두 모델 모두 2.5기가비트 이더넷을 지원하며, 와이파이7과 블루투스6을 지원하는 애플의 N1 칩을 탑재했다. M6 맥 미니는 12코어 CPU와 12코어 GPU, 170Gbps의 메모리 대역폭을 갖췄다. 이는 M4 맥 미니의 10코어 CPU와 120Gbps 메모리 대역폭보다 향상된 수치다. CPU는 슈퍼 코어 2개, 고성능 코어 4개, 효율 코어 6개로 구성됐으며, 애플 최초로 2나노 공정에서 생산된 칩이다. 애플은 M6의 더 많고 빨라진 코어를 통해 CPU 성능이 M4 세대보다 최대 40% 향상됐다고 밝혔다. 또 뉴럴 가속기를 탑재한 새로운 12코어 GPU를 통해 일부 게임에서 레이 트레이싱을 적용한 그래픽 렌더링 성능이 M4보다 최대 2배 빨라졌다고 설명했다. 포트 구성은 업그레이드된 이더넷 포트를 제외하면 전작과 대부분 동일하다. M6 및 M5 프로 맥 미니에는 애플의 차세대 운영체제인 맥OS 27 '골든 게이트'가 기본 탑재되며, 새로운 시리 AI와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한다. 맥OS 27의 최종 출시일은 아직 애플이 공식 발표하지 않았지만, 신형 맥 미니의 정식 출시일인 9월 22일 이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애플은 전문가용 고성능 데스크톱 맥스튜디오도 M5 맥스∙M5 울트라 기반 신제품으로 내놨다. M5 울트라 모델은 최대 36코어 CPU와 80코어 GPU를 지원해 데스크톱 환경에서도 최고급 AI 모델을 구동할 수 있다.

2026.08.26 08:4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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