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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0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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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도 3단 폴더블폰 내놓나…"내년 3분기 유력"

삼성전자가 최근 화면을 두 번 접는 '갤럭시Z 트라이폴드'를 공개한 가운데, 중국 샤오미도 3단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4일(현지시간) 샤오미가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데이터베이스에 모델번호 '2608BPX34C'를 새로 등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기는 그 동안 여러 차례 소문이 돌았던 샤오미의 첫 3단 폴더블폰 '샤오미 믹스 트라이폴드(Xiaomi Mix Trifold)'로 전해졌다. GSMA DB 목록에는 모델번호 외에 세부 정보는 없으나, 외신들은 샤오미가 내년 3분기 샤오미 믹스 트라이폴드를 출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보고 있다. 샤오미의 3단 폴더블폰 개발 정황은 앞서 특허 출원을 통해 처음 알려졌으며, 해당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렌더링도 공개된 바 있다. 렌더링에서 확인된 샤오미 3단 폴더블폰의 구조는 화웨이 메이트 XT와 유사한 형태다. 화웨이 메이트 XT는 화면을 접으면 안쪽 디스플레이 일부가 바깥으로 나오며 Z자 형태로 접히는 단일 디스플레이 방식을 채택했다. 반면, 삼성 갤럭시Z 트라이폴드는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와 외부 디스플레이를 갖춘 인폴딩 디자인을 채택했다. 애플까지 가세…격화되는 폴더블폰 경쟁 만약 전망대로 샤오미의 새 제품이 출시된다면, 샤오미는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는 시점에맞춰 3단 폴더블폰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삼성전자도 차세대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 8과 갤럭시Z플립 8를 내년 여름 3분기 경 내놓을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샤오미는 내년 초 출시를 목표로 또 다른 폴더블폰 '샤오미17 폴드'와 '샤오미 믹스 플립3'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도 나오고 있다. 샤오미17 폴드는 책처럼 접는 인폴딩 방식품이며, 믹스 플립 3는 플립형 제품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모두 생산성을 중시하는 사용자와 플래그십 기기 마니아 층을 겨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Z 시리즈로 폴더블폰 시장을 연 지 몇 년이 지난 지금, 많은 업체들이 시장에 속속 진입하며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폰아레나는 “폴더블폰 아이디어는 매력적이나 가격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소비자들이 이 제품을 대량 구매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평했다.

2025.12.05 13:50이정현

"뺏고 뺏기는 인재 전쟁"…메타, 애플 수석 법률 책임자 영입

애플이 메타의 수석 법률 책임자(CLO) 제니퍼 뉴스테드를 최고 법률 책임자로 영입했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성명에서 뉴스테드가 오는 3월 1일 현 법무 책임자 케이트 애덤스로부터 현 직무를 인수한 뒤 취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대외 정책, 정부업무를 담당해온 리사 잭슨도 오는 1월 말 은퇴할 예정이다. 잭슨은 그간 환경·정책·사회 프로그램 등을 총괄해왔다. 이번 인사 개편은 지난달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가 물러나면서 이뤄졌다. 윌리엄스는 오랜 기간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2인자로 불러왔다. 뉴스테드와 반대로 애플의 디자인 책임자인 앨런 다이는 메타로 이적해 회사의 하드웨어 기기 개발을 지원한다. 뉴스테드 영입과 같이 메타가 아닌 애플에서 메타의 인재를 데려오는 것은 드문 사례로, 그는 미국 국무부의 고문을 지낸 후 2019년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뉴스테드는 최근 메타가 연방거래위원회(FTC)를 상대로 한 독점금지 소송에서 승리한 법적 성과를 거뒀다. 이 소송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했다는 FTC의 주장에서 비롯됐다. 뉴스테드는 메타 직원들에게 보낸 퇴사 메시지에서 “회사(애플)의 사명에 공감했고, 변화하는 법·정책 환경 속에서 회사를 잘 이끌고 싶었다”며 “전 세계의 법·정책 이슈를 계속 만들 수 있는 독특한 기회”라고 언급했다. 현재 애플은 자체적인 반독점 소송에 직면한 상황이다. 미국 법무부와 16개 주 검찰총장은 지난해 3월 애플이 경쟁을 저해하고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전환을 어렵게 만드는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잭슨의 퇴사로 정부 업무는 뉴스테드에게 넘어가며 그는 수석 부사장을 맡게 될 전망이다. 환경·사회 관련 팀은 COO인 사비흐 칸에게로 보고 체계를 전환한다.

2025.12.05 09:43박서린

아이폰17 프로 카메라서 야간 모드 인물사진 기능 사라졌다…왜?

애플이 최신 플래그십 아이폰 '아이폰17 프로'에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카메라 기능을 조용히 삭제해 일부 사용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레딧과 애플 공식 포럼 등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서 인물 모드로 전환하면 야간 모드가 자동으로 비활성화되고 반대로 야간 모드를 켠 상태에서 인물 모드가 작동하지 않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애플 지원 문서를 통해 확인된 내용에 따르면, 아이폰12 프로부터 아이폰16 프로까지 야간 모드 인물 촬영을 지원하나, 새로 출시된 아이폰17 프로와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지원 기기 목록에서 빠져 있다. 2020년부터 꾸준히 제공되던 야간모드 인물사진 기능이 최근 모델에서 갑자기 사라진 이유를 두고 사용자들은 어리둥절하고 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어딘가에서 실수한 것으로 보인다”며 “4세대에 걸쳐 유지해온 기능을 한 번에 제거한 것은 이례적”이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애플은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태다. 이에 따라 새 4천8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시스템의 기술적 한계 때문인지, 일시적인 버그인지, 아니면 영구적인 변경인지는 아직은 불확실한 상태다.

2025.12.05 08:42이정현

美 팩트시트 압박에…애플 지도반출에 쏠리는 눈

애플 고정밀지도 반출 요청에 대해 정부가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다. 동일 요청을 한 구글에 대한 결정도 유보되며 애플 건도 연기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특히 애플이 한국에 보유하고 있다고 주장한 서버 규모가 정부의 눈높이를 만족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4일 지도업계에 따르면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달 8일까지 '측량성과 국외 반출 협의체'를 열고 지난 6월 애플이 제기한 고정밀지도 해외 반출 요청에 대한 결론을 지어야 한다. 이를 위해 고정밀지도 관련 국외반출 심의 지원 기술지원팀을 구성하고 전날 킥오프 회의에 들어갔지만,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는 것이 국토지리원 측 입장이다. 애플이 요청하는 고정밀지도는 1대 5천 축척의 지도로, 2023년에도 한 차례 반출을 요청했으나 정부는 이를 불허했다. 애플이 고정밀지도 반출을 계속해서 요구하는 데는 자사 서비스를 고도화하기 위함이라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애플 기기 위치 추적 서비스 '나의 찾기'와 애플페이, 애플 카플레이에 내장된 차량용 내비게이션 등에 고정밀지도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업계 "정부, 결정하기 쉽지 않을 듯" 정부가 애플의 요청을 지난 9월 한 차례 유보했음에도, 업계 내에서는 이번 결정도 한 번 더 연기될 것이라는 데 힘이 실린다. 지리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 못하고 아마 또 미루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지리업계 관계자는 “별달리 들리는 이야기는 없다”면서 “아직까지는 반대 의견이 더 우세한 것으로 안다”고 언급했다. 구글에 이어 애플까지 고정밀지도 해외반출을 요청하면서 한국에서는 안보 외에도 자율주행, 디지털트윈과 같은 미래산업, 국내 지도플랫폼 시장 지배력 등을 빼앗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남아있는 상황이다. 다만, 애플은 구글과 지도 반출에 대해 전혀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구글은 지도 반출과 한국에 데이터센터를 짓는 것이 서로 관련이 없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 애플은 국내 정부의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겠다는 방침이다. 애플이 지난 6월 정부에 제출한 문서에는 한국 지도 정보가 저장되는 장소를 한국, 미국 및 싱가포르에 소재한 애플의 개발 데이터센터로 제한한다는 내용도 담겼다. 아울러 애플은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기업과 같이 보안 시설에 대해 블러 처리, 저해상도 처리를 하고 지도 데이터로 티맵을 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애플, 정부가 요구한 데이터센터 조건 맞출까 정부가 구글에 제시한 조건 대부분을 애플이 유연하게 수용한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관건은 데이터센터(서버) 조건이 될 전망이다. 현재 애플은 서버를 한국에 두고 있다. 일각에서는 애플이 보유한 데이터센터가 정부의 요구사항을 맞출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는 말도 나온다. 지도업계 관계자는 “애플이 말한 국내 데이터센터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규모가 아니라 단순히 서버 한 대가 있다고 들었다”며 “정부에서 요구하는 데이터센터의 규모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국내에 설립된 데이터센터의 정확한 규모를 말하기 어렵다는 것이 애플 측 설명이다. 이 밖에도 한미 관세협상 결과물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 포함된 조항이 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팩트시트에는 “한미 양국은 디지털 서비스와 관련된 법률 및 정책, 특히 망 사용료와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해 미국 기업이 차별받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2025.12.04 18:54박서린

애플 핵심임원 또 이탈…리퀴드글래스 책임자, 메타로 이직

최신 iOS 26에 새롭게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을 선보였던 애플의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책임자 앨런 다이가 애플을 떠나 메타에 합류한다고 블룸버그, CNBC 등 외신들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엘런 다이가 디자인·패션·기술을 결합한 새로운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를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앤드류 보스워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지휘 하에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인공지능(AI) 제품 전반의 디자인을 총괄하는 새로운 조직을 이끌 것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퀘스트 가상현실(VR) 헤드셋과 레이밴 메타 스마트글래스를 연이어 내놓으면서 소비자용 하드웨어 시장에서 입지를 다졌다. IT매체 엔가젯은 메타가 더 많은 소비자용 기기를 출시할 계획이며 “향후 메타 레이밴 디스플레이와 뉴럴 밴드 액세서리의 차세대 버전도 그의 손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팀 쿡 애플 CEO는 성명을 통해 “베테랑 디자이너 스티븐 르메이가 엘런 다이의 뒤를 이을 것”라며, ”스티브 르메이는 1999년 이후 애플의 핵심 인터페이스 디자인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실리콘밸리 기업 중에서도 특히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워 왔다. 엘런 다이는 2006년부터 앱과 기기의 외관 등 디자인 전반의 개발을 맡아왔다. 최근에는 아이폰·아이패드·맥 컴퓨터 운영체제(OS)에 적용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이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또, 비전 프로의 인터페이스 디자인도 총괄하며 애플의 주요 제품군에 깊이 관여해왔다. 외신들은 그가 메타로 이동한 배경에 대해 “애플이 비전 프로 외에도 자체 스마트 안경도 개발 중으로 알려져 있다”며, “메타와 경쟁 제품을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더 주목된다”고 분석했다. 최근 몇 주간 애플 핵심 임원들이 줄줄이 애플을 떠나고 있다. 최고 운영책임자(COO)로 오래 일했던 제프 윌리엄스가 공식 은퇴했고,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 왔던 존 지아난드레아도 이번 달 애플을 떠났다. 지난해에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총괄 댄 리치오도 은퇴했다.

2025.12.04 09:10이정현

"아이폰17, 일반 보호필름 붙이면 빛 반사 방지 안된다"

애플이 최근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에 새롭게 적용한 '세리믹 실드2'의 눈부심·반사 방지 기능이 일반 화면 보호 필름을 사용할 경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3일(현지시간) 아스트로패드(Astropad)가 발표한 보고서를 인용해 아이폰17에 적용된 세라믹 실드 2의 빛 반사 방지 기능 성능이 일반 보호 필름 부착 시 크게 저하된다고 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16 프로의 디스플레이 반사율은 3.8%였으나 아이폰17 프로는 2.0%로 거의 절반 가까이 낮아졌다. 하지만, 아이폰17에 일반 스크린 보호 필름을 부착하자 반사율이 4.6%까지 증가했다. 아스트로패드는 “아이폰17 시리즈의 AR(반사 방지) 코팅은 유리 표면이 공기와 직접 접촉하는 환경에서 효과를 발휘하도록 설계돼 있다”며 “보호 필름의 얇은 접착제가 코팅을 덮으면 반사 방지 기능이 사실상 사라진다”고 설명했다.

2025.12.04 08:34이정현

챗GPT, 애플 '건강 앱' 자료까지 통합할까

아이폰용 챗GPT 앱의 최신 버전 소스 코드에 애플 건강 앱 아이콘의 이미지가 포함돼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챗GPT가 애플 건강 앱을 연결해 사용자의 건강 및 피트니스 데이터를 개인화시켜 더 유용한 답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을 시사한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아이폰용 챗GPT 앱은 지난 1일 업데이트됐다. 또 이미지에 나와 있는 아이콘을 통해 챗GPT가 활동, 수면, 식단, 호흡, 청력과 관련된 건강 앱 카테고리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물론, 해당 기능이 실제로 언제 출시될 지는 아직 확실치 않은 상태다. 하지만, 애플 건강 앱을 통합한다면 AI 기반 건강 관리 기능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025.12.03 13:19이정현

아이폰17e, 곧 나온다…어떤 신기능 탑재했나

애플이 2026년 초 아이폰17 라인업에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17e'를 추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 제품은 저렴한 가격에 아이폰17과 유사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일(현지시간) 내년 초 출시가 예상되는 아이폰17e가 기존 모델인 아이폰16e에 비해 세 가지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1. A19 칩 아이폰17e에는 애플의 최신 세대 칩셋인 A19가 탑재될 전망이다. A19칩은 CPU 성능이 A18 보다 소폭 향상됐으며, 인공지능(AI)과 게임 등의 GPU 성능이 중요한 작업에서 특히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아이폰17 기본 모델 역시 동일한 A19칩이 탑재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 낮은 가격으로 동일한 성능을 경험할 수 있게 된다. 2. 다이내믹 아일랜드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e는 노치 디자인을 유지하며 아이폰14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을 보여줬다.하지만, 아이폰17e는 노치를 버리고 다이내믹 아일랜드 디자인으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는 화면 컷아웃이 더 작고 라이브 액티비티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경험을 한층 강화한다. 3.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 아이폰17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새롭게 적용된 1천800만 화소 센터스테이지 전면 카메라다. 이 카메라는 아이폰을 세로로 들고도 여러 사람과 그룹 셀카를 찍을 수 있으며, 인물이 프레임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자동으로 구도를 조정해준다. 제프 푸 애널리스트는 아이폰17e에 이 업그레이드된 센터 스테이지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이라고 최근 전망했다.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저가형 모델에 해당 기능을 적용한다는 소식은 “매우 반가운 변화”라고 평했다.

2025.12.03 08:49이정현

크래프톤·넷마블·컴투스, 'Apple 게임 쇼케이스' 참가

크래프톤, 넷마블, 컴투스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2일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 'Apple 게임 쇼케이스 서울'에 참가해 신작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애플이 한국에서 처음 개최한 것으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맥(Mac) 등 애플 디바이스의 하드웨어 성능과 게이밍 역량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게임사는 현장에 부스를 마련하고 애플 기기에서 구동되는 신작 시연 기회를 제공했다. 크래프톤은 인생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의 맥 버전을 공개했다. 이날 선보인 버전은 애플 실리콘 환경에 최적화된 것으로, 애플의 그래픽 기술인 '메탈(Metal)'을 활용해 프레임률과 비주얼을 높였다. 김형준 인조이스튜디오 대표는 맥 버전 최적화와 함께 내년 PS5 버전 출시 등 플랫폼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의 시연 부스를 운영했다. 원작 '세븐나이츠'를 리메이크한 이 게임은 아이폰 17 프로 맥스, 아이패드 프로, 맥 등 다양한 기기에서 구동됐다. 현장에서는 게임의 서장 및 모험 초반 구간을 플레이할 수 있는 빌드가 제공됐다. 컴투스는 개발 중인 RPG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의 데모 플레이를 선보였다. TV 애니메이션 '도원암귀'를 기반으로 한 이 게임은 이번 쇼케이스에서 약 15분 분량의 시연 버전을 공개했다. 컴투스는 모바일과 PC 등 멀티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해당 타이틀을 개발 중이다.

2025.12.02 16:37정진성

"스마트폰 넘어 콘솔급"…애플, 첫 게임 쇼케이스서 '아이폰 파워' 과시

애플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애플 게임 쇼케이스'를 열고 아이폰·아이패드·맥으로 이어지는 자사 디바이스 생태계의 게이밍 성능을 전면에 내세웠다. 주요 국내 개발사 5곳이 참여해 실제 게임 플레이를 시연하며 애플 하드웨어 최적화 성과를 공유했다. 2일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 엑스에서 열린 행사에는 넷마블, 데브시스터즈, 컴투스, 크래프톤, 엔씨소프트가 참가했다. 각 사는 아이폰 17 프로·아이패드 프로·M5 탑재 맥 등 애플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세븐나이츠 리버스', '쿠키런: 오븐스매시', '아이온2', '인조이', '도원암귀: 크림슨 인페르노' 등 타이틀을 시연했다. 행사에서 가장 집중 조명을 받은 디바이스는 A19 프로 칩과 베이퍼 챔버 시스템을 탑재한 '아이폰17 프로'였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아이폰에서 시연하며 "현재 모바일 플레이어 중 애플 사용자가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성능 체감이 크다"며 "아이폰 17 프로가 아이온2를 가장 안정적으로 구동하는 기기"라고 평가했다. A19 프로는 역대 아이폰 중 가장 강력한 칩으로, AAA급 타이틀·레이 트레이싱·메탈FX 업스케일링 등 고사양 그래픽 연산을 장시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고 애플 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베이퍼 챔버와 알루미늄 유니바디 구조로 발열 제어를 크게 개선한 점도 강조했다. M5 칩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는 대형 화면과 울트라 레티나 XDR를 기반으로 고해상도·고프레임 게임 구동력을 보여줬다. 아이패드는 온라인 멀티플레이·스트리밍 기반 게임 환경을 위해 N1 무선 칩을 적용해 와이파이 7·블루투스6·쓰레드 등을 지원한다. 크래프톤은 맥 기기에서 인조이를 시연했다. 크래프톤 측은 "애플 기술 지원과 긴밀한 협업을 통해 맥 환경에서도 최적화된 인조이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맥 버전에 새로운 업데이트를 지속 적용하는 등 글로벌 이용자들이 다양한 플랫폼에서 인조이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적인 개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애플은 개발자 생태계 강화를 위한 신규 플랫폼 '애플 게임즈'앱도 소개했다. 기존 게임센터보다 확장된 기능으로 ▲게임 설치·관리 통합 ▲도전 과제 기반 친구 초대 ▲게임 이벤트·업데이트 피드 제공 등을 지원한다. 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애플 게임즈의 '도전하기' 기능을 적용했다. 애플 관계자는 "이번 쇼케이스는 국내 사용자에게 애플 디바이스 기반의 게임 경험을 직접 보여준 첫 사례"라며 "개발사와의 협력을 확대해 애플 생태계에서 더 많은 K게임을 안정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최적화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12.02 15:47신영빈

애플 AI 총괄 물러난다…'시리' 어떻게 되나

애플 인공지능(AI) 정책을 총괄해 왔던 존 지아난드레아가 물러난다고 블룸버그를 비롯한 주요 외신들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이날 지아난드레아가 AI 총괄직에서 물러나며, 내년 봄 은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AI 총괄에서 물러난 지아난드레아는 내년 초 은퇴할 때까지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후임으로 마이크로소프트 AI 연구원 출신인 아마르 수브라마냐로 정해졌다. 마이크로소프트에 합류하기 전에는 구글에서 16년 동안 근무하면서 제미나이 어시스턴트 엔지니어링 총괄 역할을 맡았다. 수브라마냐는 소프트웨어 총괄인 크레이그 페더리기에게 보고하게 된다. 애플은 “수브라마냐는 AI와 머신러닝 부문에 깊이 있는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면서 “두 분야는 애플의 지속적인 혁신과 애플 인텔리전스의 미래에 중요한 부분이다”고 설명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AI는 오랫 동안 애플 전략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었다”면서 “존 지아난드레아가 우리 AI 작업을 구축하고 발전시키는 데 해 준 역할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크레이그가 이끄는 팀에 수브라마냐가 합류하게 된 것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지아난드레아가 물러난 것은 iOS18의 시리 정책 실패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애플은 2024년 WWDC에서 아이폰16부터 한층 업그레이드된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언했지만 약속을 지키지 못했다. 결국 애플은 올해 초 시리 업그레이드 버전을 2026년 봄 선보일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최근 애플의 시리 정책이 표류하면서 AI 인력 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애플이 내년 시리와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향상을 위해 구글과 손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2025.12.02 08:29김익현

에어팟, 사용자 뇌파 읽는 날 올까

애플이 최근 뇌파(EEG) 데이터에서도 뇌 전기 활동 구조를 학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 이에 따라 에어팟이 사용자의 뇌 신호를 읽을 수 있는 시대가 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지난달 14일(현지시간) 논문 사전공개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쌍별 상대 이동 사전학습을 활용한 EEG(뇌파) 신호의 상대적 구성 학습'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공개했다. 이 논문에서 애플은 EEG 데이터를 인간의 주석 없이 학습할 수 있는 'PARS(PAirwise Relative Shift)' 사전학습 방식을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EEG 분석은 수면 단계나 발작 여부 등 특정 구간을 의료 전문가가 직접 선별하고 주석을 달아 학습 데이터를 만드는 방식을 사용한다. 그러나 애플은 이러한 방식이 고비용·저효율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전문가의 도움 없이 원시 EEG 데이터의 각 구간 사이 시간적 이동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스스로 학습하는 모델인 PARS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PARS는 작은 뇌파 신호 조각들이 시간적으로 어떻게 연결되는지 스스로 예측하는 자가학습 방식구조를 갖는다. 이 방식은 수면 단계 분류부터 발작 탐지까지 다양한 EEG 분석 작업에 활용될 수 있으며, 실제 실험에서 PARS로 사전 학습한 모델은 4개의 EEG 벤치마크 가운데 3개에서 기존 모델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한 성능을 보였다. 더 관심을 끄는 점은 애플이 2023년 출원한 "사용자의 생체 신호를 측정하는 웨어러블 전자 기기" 특허다. 해당 특허에서는 귀-EEG 장치를 언급돼 있는데, 귀를 통해 측정한 EEG가 두피 EEG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점과 함께 전극 배치나 신호 품질과 같은 기술적 한계를 지적하며 이를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애플은 에어팟 이어 팁에 더 많은 센서를 배치하는 방식, AI가 임피던스, 노이즈, 피부 접촉 상태, 전극 간 거리 등을 평가해 최적 전극을 자동으로 선택하고, 여러 신호에 가중치를 부여해 하나의 파형으로 결합하는 방식 등을 제안했다. 물론, 이번 논문은 에어팟을 언급하지 않았고 2023년 애플 특허와도 관련이 없다. 이 연구는 레이블이 지정되지 않은 EEG 데이터에서 EEG 사이의 시간 간격을 예측하도록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지, 데이터 세트의 일부로 귀-EEG 신호를 활용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애플이 데이터를 수집하는 하드웨어와 데이터를 해석하는 AI 모델을 동시에 탐구하고 있다는 점은 눈여겨볼 만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또, 이 기술들이 실제 제품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애플의 웨어러블 생체 신호 연구가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2025.12.01 15:13이정현

애플, 내년 초 맥북 3종 출시…어떤 모델 나올까

애플이 2026년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내년 초 여러 신형 맥북이 출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내년 초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는 세 가지 맥북 모델을 최근 소개했다. 1. M5 맥북 에어 가장 인기 있는 맥 라인업인 맥북 에어는 2026년 초 새로운 모델로 업데이트될 전망이다. 차기 모델에는 M5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이지만, 그 외 세부 사양은 아직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M5 맥북 에어는 M4 모델과 동일한 디자인을 유지하며, 13인치와 15인치 크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스카이블루를 대체할 새로운 색상 옵션이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 작은 개선도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출시된 M4 맥북 에어가 3월 초에 출시됐기 때문에 새 모델 역시 내년 2~3월 출시가 유력하다. 2. 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애플은 올해 M5 맥북 프로를 출시했지만, 14인치 모델만 나왔고 M5 프로·M5 맥스 칩 옵션은 제공되지 않았다. 이에 업계는 내년 초 더욱 강력한 M5 프로·M5 맥스 칩을 탑재한 14·16인치 맥북 프로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새 모델은 기존 M5 모델처럼 칩셋 업그레이드가 핵심 개선이 될 예정이며, 더 빠른 SSD 성능과 더 높은 메모리 대역폭 등도 기대된다. 3. 새로운 12.9인치 '맥북' 올해 초 M4 맥북 에어는 시작 가격을 999달러로 낮춰 내놓으며 '가성비' 맥북이라는 평가를 받은 가운데, 애플은 내년 초 PC나 크롬북 사용자를 겨냥한 더 저렴한 맥 제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제품의 이름은 '맥북'으로 알려져 있으며 ▲12.9인치 디스플레이 ▲A18 프로 칩 ▲실버·블루·핑크·옐로우 색상 ▲가격 599~699달러(약 89만원~103만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5.12.01 10:03이정현

30만원 아이폰 포켓 짝퉁, 中 이어 美 아마존에도 등장

애플이 일본 디자인 브랜드 이세이 미케야와 협업해 한정판으로 출시한 '아이폰 포켓' 복제품이 중국 알리익스프레스에 이어 미국 아마존에도 등장했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최근 보도했다. 애플은 이달 초 3D 니트 소재로 제작한 한정판 아이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을 출시했다. 이 액세서리는 길게 늘어진 골지 탄성 섬유 소재의 스트랩 디자인이 특징이다. 짧은 스트랩 버전 가격은 150달러(약 22만원), 긴 스트랩 버전은 230달러(약 33만원)에 판매됐으나 출시 직후 전 세계에서 빠르게 매진됐다. 이후 알리익스프레스 등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서 아이폰 포켓과 유사한 제품들이 등장해 판매 중이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달 19일 아마존에도 아이폰 포켓 복제품이 등장했다. 액세서리 판매업체 JKE인디아에서 배송되는 아이폰 포켓의 긴 스트랩 버전 복제품의 제품 설명에는 스트레치 핏 디자인, 부드러운 소재 구조, 다중 기기 호환성 지원 등의 문구가 포함돼 있다. 이 제품의 가격은 99달러(14만원)로 정품 가격의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이다. 그 밖에도 30달러(약4만원)짜리 유사한 제품들을 찾아볼 수 있다. 이미 짝퉁 제품에 잘 알고 있는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이 이 제품을 진짜 애플 제품이라고 생각할 가능성은 없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그렇지 않을 수 있으며 비싼 아이폰 케이스 얘기를 듣고 100달러 짜리 제품을 샀다가 자신이 산 제품이 짝퉁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있을 것이라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또, “포켓이 달린 니트 소재의 액세서리에 100달러 이상을 지불하는 것은 지나치게 비싼 편”이라며, 경쟁이 심한 액세서리 시장에서 “이 제품의 가격은 곧 20달러(약 3만원)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밝히며, 온라인 쇼핑몰에서 이런 제품을 구매할 때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덧붙였다.

2025.12.01 08:43이정현

궈밍치 "인텔, 2027년 애플 M시리즈 수주 가능성 커져"

2021년 이후 매 분기 수십 억 달러 규모 적자를 감수하며 파운드리 사업에 투자한 인텔이 이르면 2027년부터 애플 M시리즈 시스템반도체(SoC) 위탁생산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반도체 공급망에 정통한 궈밍치 홍콩 텐펑증권 애널리스트는 28일 자신의 X(구 트위터)에서 독자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런 전망을 공개했다. 궈밍치는 "인텔이 반도체 첨단 공정에서 애플 공급사로 참여할 수 있다는 소문이 오랫동안 돌았지만 가시성은 낮아보였다. 그러나 반도체 업계 조사 결과 이 소문이 실현될 가능성이 최근 상당히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애플은 과거 인텔과 기밀유지협약(NDA)를 맺고 1.8나노급 인텔 18A(Intel 18A) 파생 공정인 '인텔 18A-P'의 제품개발키트(PDK) 0.9.1GA를 얻었다. 애플의 시뮬레이션과 반도체 공정 평가 기준인 성능·전력소모·면적은 기대치에 가까운 상태"라고 설명했다. 인텔 18A-P는 2024년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텔 18A 대비 성능(P) 향상에 중점을 두고 개발중이다. 지난 4월 말 '인텔 파운드리 다이렉트 커넥트' 행사에서 나가 찬드라세카란 인텔 파운드리 COO(수석부사장, 당시)는 "인텔 18A-P는 인텔 18A 공정과 설계 단계에서 호환성을 지녔으며 최대 8% 성능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궈밍치는 "애플은 인텔이 내년 1분기 출시할 인텔 18A-P 공정의 PDK 1.0/1.1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이르면 2027년 2분기부터 보급형 M시리즈 SoC를 생산한다는 구상이지만 실제 계획은 PDK 1.0/1.1 출시 일정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플이 인텔을 통해 생산할 보급형 M시리즈 SoC는 맥북에어나 아이패드 프로 등에 탑재되며 수량은 1천500만 개에서 2천만 개로 예상된다. 궈밍치는 "향후 수 년간 애플 SoC 생산을 전담할 대만 TSMC 대비 인텔 수주량은 상대적으로 적고 TSMC에는 거의 영향을 주지 못하겠지만 애플과 인텔 양사에는 의미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애플은 TSMC의 첨단 반도체 공정에 크게 의존하고 있지만 공급망 관리르 ㄹ위해 두 번째 공급사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인텔 첨단 공정에서 애플 제품 수주의 중요성은 매출과 이익 증대 이상이다. 향후 수 년간 TSMC와 첨예한 경쟁은 불가능할 수 있지만 이런 사실은 인텔 파운드리 사업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 곧 지나갈 것임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궈밍치는 "1.4나노급 인텔 14A(Intel 14A) 이후 공정은 애플 뿐만 아니라 다른 고객사 확보에도 도움을 주고 인텔의 장기 전망을 보다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은 지난 27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해 주식시장은 휴장중이다. 그러나 궈밍치의 전망이 발표되자 인텔 주가는 장외 거래에서 26일 종가 대비 10% 이상 오른 40달러까지 상승했다.

2025.11.30 11:13권봉석

지마켓, '블랙프라이데이' 맞이 디지털·가전 특가 판매

지마켓은 옥션과 28일부터 오는 30일까지 3일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를 열고 디지털·가전 중심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즌 수요를 반영해 해외직구, 클리어런스 인기 상품도 대거 선보인다. 지마켓은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테마별 총 4개의 쇼핑관을 마련했다. ▲연말 수요가 많은 디지털·가전 상품을 모은 '테크핫딜관' ▲반복 구매 상품을 초특가에 선보이는 '스타배송 창고대개방' ▲해외 블랙프라이데이를 겨냥한 '해외직구관' ▲가격경쟁력이 높은 '클리어런스관'으로 구성된다. 매일 자정에 최대 3만원 할인의 '5% 할인쿠폰' 3종을 선착순 지급한다. 일부 디지털·가전 상품 대상 카드사 결제할인도 제공한다. '릴레이 핫딜'은 매일 오전 10시에 순차 공개한다. 이날은 ▲레노버 리전 Y700 4세대 태블릿 ▲애플워치 SE 2를 선보인다. 행사 종료일까지 ▲아이패드 펜슬 ▲갤럭시 Fit3 ▲필립스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등도 특가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마켓과 옥션 전체 카테고리를 대상으로 인기 상품을 엄선해 최저가에 도전한다. 매일 라이브방송도 진행한다. 총 10개 대형 디지털·가전 브랜드가 참여한 '라이브핫딜쇼' 코너를 통해 사은품과 단독 구성 등 특전을 제공한다. 행사 첫 날인 28일은 ▲쿠쿠 밥솥&음식물처리기 ▲삼성전자 갤럭시북 ▲EOA 풀쎄라 PRO ▲LG 가전 모음 ▲로보락 S9 MaxV 울트라 등을 선보인다. 지마켓 관계자는 “디지털·가전 수요가 커지는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시즌에 맞춰 인기 상품을 엄선해 다양한 할인혜택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5.11.28 11:27박서린

中 광군제 승자는 애플…"아이폰17 덕분"

매년 가을 중국에서 열리는 쇼핑축제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이 전체 스마트폰 중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고 로이터, 나인투파이브맥 등 외신들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 리서치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약 한 달간 이어진 광군제 기간 동안 아이폰은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며 확실한 승자로 부상했다. 이는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이 전년 대비 3% 증가하는 데 그친 점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수치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올해 출시된 아이폰17 시리즈는 특히 중국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는 아이폰17 출시 후 한달 동안 중국 내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애플을 제외한 다른 스마트폰 브랜드의 판매는 광군제 기간 동안 오히려 5% 감소했다. 카운터포인트는 이에 대해 중국의 부동산 위기가 장기화되고 소득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소비자들이 지출을 줄이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비 심리가 둔화되고 모멘텀이 약한 신중한 소비 환경"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 데이터 분석 업체 신툰(Syntun)에 따르면, 화웨이는 주요 브랜드 중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점유율은 작년 17%서 13%로 떨어졌다. 광군제 종료 직후인 이번 주 초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80'을 출시해 주요 판매 시기를 놓친 영향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점유율 17%로 2위를 차지했으나, 샤오미17 시리즈 출시 시기가 앞당겨지며 전년 대비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2025.11.28 09:55이정현

中, 초슬림폰 개발 줄줄이 포기…아이폰 에어 때문?

애플이 선보인 초슬림폰 아이폰 에어 판매가 부진하자, 중국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진행 중이던 초박형 스마트폰 프로젝트를 폐기하거나 보류했다고 대만 매체 디지타임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에어는 지난 9월 출시 후 판매 부진과 생산량 축소설이 이어졌다. 애플 공급업체 폭스콘은 아이폰 에어 생산 라인을 모두 해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또 다른 공급사 럭스쉐어 역시 10월 말 아이폰 에어 생산을 중단한 상태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의 시장 반응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샤오미·오포·비보 등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예정돼 있던 슬림형 모델 개발 계획을 취소하거나 조정했다. 또, 이 기기에 투입할 예정이었던 eSIM 솔루션 역시 다른 생산 라인에 재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샤오미는 아이폰 에어와 경쟁할 '에어 모델'을 구상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비보 역시 중급형 S 시리즈에 얇은 두께를 적용할 계획이었다. 두 회사 모두 관련 프로젝트를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이폰 에어의 2017년 아이폰X 이후 가장 큰 폭의 디자인 변화를 예고하며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5.6mm 두께의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 축소, 단일 후면 카메라 채택 등 여러 제약을 감수해야 했다. 가격 역시 프리미엄 아이폰 수준을 유지하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끌어내지 못했다. 999달러라는 가격은 실용성보다는 스타일에 초점을 맞춤으로 보기에는 비싸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트리플 렌즈 카메라와 긴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는 아이폰17 프로보다 약 100달러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시장의 미지근한 반응 속에 애플은 2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하고 재설계에 들어갔다는 보도도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모델에 듀얼 카메라 탑재와 배터리 수명 향상을 추진 중이다. 한편, 삼성전자의 초슬림 모델 갤럭시S25 엣지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외신들은 전했다. 삼성 역시 판매 부진을 이유로 갤럭시S26 엣지 출시를 취소하고 갤럭시S25 엣지 생산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11.28 08:34이정현

LG이노텍, 카메라모듈에 3400억원 규모 설비투자…애플에 선제 대응

LG이노텍이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스마트폰용 카메라 성능 향상에 맞춰 차세대 카메라모듈 양산을 위한 준비에 나선다. LG이노텍은 3천411억원 규모의 광학솔루션사업부 신규시설 투자를 실시한다고 27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시설투자금액은 LG이노텍 자본의 6.4%에 해당한다. 투자기간은 2025년 11월 27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회사는 투자목적에 대해 "광학솔루션 사업 신모델 대응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투자"라고 설명했다. 현재 LG이노텍은 고성능 카메라모듈을 핵심 고객사인 애플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 시리즈에 공급하고 있다. 애플이 향후 카메라 성능 강화에 나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G이노텍도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희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북미 스마트폰 고객사 신모델 판매가 양호하고, 카메라 모듈 밴더 간에 경쟁 강도도 완화되고 있어 매출과 수익성 모두 호전되고 있다"며 "내년에는 고객사 프로 시리즈에 가변조리개가 탑재돼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도 예상되며, 공정 난이도를 고려할 때 동사 점유율 상승도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11.27 17:37장경윤

차세대 iOS 27,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iOS 26를 출시한 지 두 달밖에 지나지 않았으나, 벌써 내년에 공개될 차세대 운영체제 iOS 27에 대한 소식이 나오고 있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소문들을 종합해 iOS 27에 탑재될 주요 기능을 정리해 보도했다. ■ 폴더블 기능 지원 애플은 내년에 첫 폴더블 아이폰인 '아이폰 폴드'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접었을 때 5.5인치, 펼쳤을 때 7.8인치 디스플레이가 장착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넓은 화면과 책처럼 접히는 형태에 맞춘 새로운 인터페이스와 사용자 경험을 위해 iOS27에는 이에 특화된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소식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사이드 바와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 등 아이패드OS와 유사한 옵션들이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 버그 수정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내년에 나올 iOS 27을 '2009년 맥OS X스노 레오파드식 업데이트'로 표현하며, 신기능보다는 기본 성능과 품질 개선에 집중된 업데이트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개발자들은 iOS 26의 기능을 검토해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불필요한 기능과 버그, 기타 문제점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리퀴드 글래스 개선 iOS 27에는 애플이 iOS 26에서 도입한 리퀴드 글래스 디자인의 대규모 개선도 포함될 수 있다. 이미 iOS 26.1, iOS 26.2 업데이트에 일부 조정이 있었지만, iOS 27에서는 UI 전반의 완성도를 한층 높이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애플 인텔리전스 업그레이드 내년 봄 배포될 iOS 26.4에서는 한층 고도화된 시리가 등장한다. 이후 내년 가을 출시될 iOS 27에서는 더 다양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일반 검색 질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월드 날리지 앤서스(World Knowledge Answers)'라는 시리 검색 기능을 개발 중이다. 이는 시리의 iOS 26.4 업데이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후 iOS 27에서 새 기능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 시리 디자인 업데이트 애플은 iOS 27에서 시리의 시각적 디자인을 재정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리는 iOS 26.4에서 한차례 큰 변화를 겪지만, 내년에는 한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이 공개될 전망이다. 특히, 애플이 개발 중인 테이블탑 로봇과 관련한 소문에 따르면, 맥의 파인더 로고처럼 애니메이션 효과가 가미된 새로운 버전의 시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알려졌다. 생동감 넘치는 시리 버전은 아이폰, 아이패드에도 적용될 수 있다. ■ 헬스+ 서비스 애플이 사용자의 영양 계획과 의료 제안을 제공하는 유료 서비스 '헬스+'를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때문에 이 서비스가 iOS 27의 일부로 소개될 가능성이 있다. 헬스+는 기존 헬스 앱 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AI) 코칭, 개인 맞춤 운동 및 영양 계획, 심층 수면 분석 등을 제공할 예정으로, 유료 구독을 통해 추가적으로 가치를 제공하면서도 기존 무료 앱 기능은 그대로 유지된다. ■ 새로운 위성 통신 기능 애플이 아이폰용 다양한 신규 위성 통신 기능을 개발 중이며, 일부는 빠르면 2027년 출시될 수 있다. 알려진 기능은 ▲애플지도 ▲메시지 사진 전송 ▲5G 통신 지원 ▲서드파티 앱용 위성 API 프레임워크 ▲하늘을 볼 필요 없는 통신 연결 등이다. 일부 기능은 새 하드웨어가 필요하겠지만, 애플 지도 등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도 구현될 가능성이 있다. iOS 27을 비롯한 차세대 애플 운영체제들은 2026년 6월 개최되는 애플 세계 개발자회의(WWDC)에서 처음 공개될 예정이며, 이후 출시되는 신형 아이폰에 맞춰 9월 배포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5.11.27 16:58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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