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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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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만원짜리 폴더블 아이폰…페이스ID는 가능할까?

애플이 개발 중인 폴더블 아이폰에 페이스ID 인증이 사용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국내 IT 팁스터 란즈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폴더블 아이폰 '아이폰 폴드'의 내부 디스플레이를 통해 페이스ID를 탑재할 가능성이 여전히 있다고 밝혔다. 그는 페이스ID 탑재가 확정은 아니지만 개선된 내부 디스플레이와 내장 형태 개발 상황에 따라 페이스ID 탑재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몇 주 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 폴드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 기술을 탑재될 것으로 예상하며 페이스ID도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전망을 수정해 폴더블 아이폰에 터치ID 인증 방식이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도 폴더블 아이폰에 페이스ID 대신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터치ID 측면 버튼을 활용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BGR은 애플이 아이폰 폴드에 두 가지 다른 생체 인증을 채택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그럴 경우 가격은 더 비싸지고 기기 내부 공간을 더 차지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아이폰 폴드는 화면을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에서 모두 사용될 것이기 때문에 주요 인증 방법은 터치 ID로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7.8인치 내부 디스플레이와 5.5인치 외부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내년에 약 2천 달러(약 284만원)라는 높은 가격으로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4.26 08:27이정현

애플, 차기 iOS19에 '삼성 덱스'와 닮은 기능 탑재할까

애플의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 iOS19에 삼성전자의 멀티태스킹 솔루션 '덱스(Dex)'와 유사한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샘모바일은 25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 부의 전망을 인용해 iOS19에 맥과 아이패드에 제공됐던 '스테이지 매니저(Stage Manger)' 기능의 간소화된 버전이 추가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마진 부는 소식통을 인용해 올해 출시될 아이패드OS 19와 iOS19를 통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 간의 격차가 줄어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iOS19 업데이트를 통해 USB-C 포트가 있는 아이폰에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의 제한적 버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아이패드OS16이 설치된 아이패드에서 처음 선보인 스테이지 매니저 기능은 데스크톱과 유사한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창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정보가 정확하다면, 애플은 올해 열리는 WWDC 2025 기조연설에서 이 기능을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 샘모바일은 삼성 덱스가 아이폰 대신 삼성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장점 중 하나라고 전하며, 애플이 이와 유사한 기능을 iOS19에 추가할 경우 경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삼성전자가 최근 덱스에 주목할 만한 기능을 추가하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삼성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원UI 8과 함께 덱스에 새롭게 유용한 기능을 추가해야 할 것이라고 평했다.

2025.04.26 08:23이정현

"애플, 내년까지 미국 판매 아이폰 생산 기지 인도로 옮긴다"

애플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판매되는 아이폰을 모두 중국이 아닌 인도에서 조립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가 소식통을 인용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 말까지 미국에서 매년 판매되는 약 6천만 대 이상의 아이폰 전량을 인도에서 조달한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 이런 야심 찬 일정은 애플이 인도의 현재 아이폰 생산 능력을 두 배로 확대해야 하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최근 몇 년간 점진적으로 진행해 온 애플의 공급망 다각화 전략이 크게 가속화되는 것을 보여주는 셈이다. 현재 대부분의 아이폰은 폭스콘과 같은 협력사를 통해 중국에서 생산된다. 인터내셔널 데이터 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지난 해 애플의 전세계 아이폰 판매량 2억 3210만 대 중 미국 시장은 약 28%를 차지했다. 이런 변화는 미중 무역 갈등이 재개되면서 시작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중국산 수입품에 높은 관세를 부과하면서 애플의 시가총액이 약 7천억 달러 감소하기도 했다. 이에 애플은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피하기 위해 인도에서 생산된 아이폰을 미국으로 급히 들여오기도 했다. 애플은 최근 몇 년 동안 인도에서 타타 일렉트로닉스와 폭스콘과 협력해 생산 능력을 꾸준히 늘려왔다. 인도는 현재 미국과 양자 무역 협정 체결을 추진 중이며, 이는 더욱 유리한 무역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애플과 인도 정부 간의 협력은 애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아이폰 조립 공장을 중국에서 인도로 전환한다는 계획에도 여전히 애플은 수백 개의 아이폰 부품을 중국 공급업체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애플은 미국에 5천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했지만, 아이폰 생산을 미국으로 이전할 계획은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애플은 다음 주에 분기 실적을 보고할 예정이며, 투자자들은 관세와 공급망의 변화가 애플의 향후 실적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에 실적 발표 내용을 주의 깊게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26 08:21이정현

"애플, 올 신제품 15개 이상"…어떤 제품 내놓을까

올해 들어 지금까지 신제품 5개를 출시한 애플이 앞으로도 최소 15개 이상 신제품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나이투파이브맥은 이 같은 예상을 토대로 올해 애플이 내놓을 신제품을 전망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 아이폰17 시리즈 올 가을 나올 아이폰17 라인업은 다른 때에 비해 더 많은 변화가 예고되면서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플러스 모델 대신 두께가 얇은 아이폰17 에어가 나올 예정이라는 점이다. 최고급 모델인 프로 맥스 모델 명칭이 울트라로 바뀔 것이란 전망도 유력한 상태다. 아이폰17 표준 모델은 처음으로 프로모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고, 전면 카메라가 기존 1천 200만 화소 대신 2천400만 화소로 바뀔 예정이다. 새롭게 나오는 아이폰17 에어의 경우 얇고 미래지향적 디자인을 갖출 예정이다. 아이폰17 프로는 후면 카메라 모듈 디자인이 바뀔 예정이며 A19 프로 칩에 12GB 램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아이폰17 프로 맥스 모델은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고 전면 디스플레이의 컷아웃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 M5 맥·아이패드 애플은 올해 이미 아이패드와 맥 신제품을 각각 두 대씩 출시했다. 하지만 애플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M5 칩 탑재 맥북과 아이패드도 출시할 전망이다. 새 맥 프로는 M3 울트라 칩이 탑재될 예정이며, 케이스 재설계 가능성은 희박하다. M5 맥북 프로는 M5·M5 프로·M5 맥스 칩 옵션을 추가하고, 아이패드 프로도 M5 칩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디자인 변화가 예상디는 아이패드OS19 업그레이드도 대기하고 있다. ■ 대규모 웨어러블 업그레이드 올 가을 에어팟 프로와 애플워치 울트라 신제품이 공개되는 등 웨어러블 제품군의 대규모 업데이트도 예상된다. 에어팟 프로 3세대는 업그레이드된 노이즈캔슬링 기능에 심박수 측정, 새로운 H3 프로세서를 탑재할 전망이다. 애플워치 울트라 3는 위성 연결 기능과 사물인터넷(loT) 기기에 특화해 개발된 5G 레드캡이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고혈압 측정 기능과 위성 통신 기능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 애플워치11은 디자인은 전작과 동일하나 고혈압 감지 기능이 추가되며 애플워치SE 3은 업데이트 된 S-클래스 칩에 보다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 애플 홈 올해 새로운 애플 홈 제품과 기존 스마트홈 기기들의 업데이트가 계획되어 있다. 이를 토대로 애플의 스마트 홈 시장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올해 홈OS를 구동하는 스마트홈 명령 센터 '홈패드'와 업그레이드된 칩을 탑재해 애플 인텔리전스를 구동하는 애플TV 4K, 새 와이파이 모뎀을 갖춘 홈팟 미니 2가 출시될 예정이다. ■ 기타 그 밖에도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 기능과 추적 기능이 향상된 에어태그 2, 화면 크기는 27로 동일하나 미니LED이 탑재되고 카메라 성능이 향상된 스튜디오 디스플레이 2도 출시가 예정되어 있다. 또, 비전 프로 헤드셋과 프로 디스플레이 XDR도 올해 말이나 내년 초 출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2025.04.25 16:10이정현

EU, 애플에 5억 유로 과징금…"경쟁 서비스 의도적 차단"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애플에 대해 5억 유로(약 7천340억원) 규모의 벌금을 부과했다고 영국 게임매체 유로게이머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이 자사 앱스토어 정책을 통해 외부 결제 수단을 활용한 경쟁 서비스의 성장을 방해하고, 소비자의 선택권을 제한했다는 이유에서다. 이번 제재는 2019년 음악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가 애플을 경쟁법 위반으로 제소한 사건에서 비롯됐다. 스포티파이는 애플이 앱스토어 내에서 자사 결제 시스템만을 허용하고, 외부 결제 링크 제공은 물론 이메일·푸시 알림 등을 통한 정보 전달까지 금지해 경쟁을 저해했다고 주장했다. EU는 이와 같은 정책이 개발자들의 자율성과 이용자의 합리적 선택을 방해한 것으로 판단했다.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는 “애플의 정책은 iOS 생태계에서 경쟁을 약화시켰고, 더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접근을 차단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개발자 입장에서 다른 결제 시스템의 존재를 알리는 행위조차 금지된 점은 시장 내 경쟁 구조를 본질적으로 훼손한 것으로 평가됐다. 애플은 즉각 반발하며 항소 절차를 밟을 것이라 밝혔다. 애플은 “스포티파이는 현재 iOS에서 가장 많이 다운로드된 음악 앱이며, 애플에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으면서도 막대한 수익을 얻고 있다”며 “EU의 결정은 기술적, 사실적, 법적으로 모두 잘못됐다”고 밝혔다. 이번 과징금은 유럽연합이 2024년부터 본격 시행한 디지털시장법(Digital Markets Act, DMA)과는 별개의 사안이지만, 그 방향성과 의미에 있어서는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DMA는 앱마켓 운영 기업이 자사 서비스에 유리하도록 플랫폼을 설계하거나 외부 결제를 제한하는 행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애플과 같은 이른바 '게이트키퍼' 기업에 대해 EU가 어떤 기준으로 시장 지배를 평가하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선례로 해석된다. 업계에서는 이번 판결이 글로벌 앱마켓 구조에 미치는 영향력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뿐 아니라 구글 또한 과거 유사한 사안으로 벌금을 부과받은 바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주요 국가에서도 플랫폼 독점 규제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번 제재는 단순한 앱 결제 수수료 문제를 넘어, 폐쇄적인 플랫폼 구조가 콘텐츠 유통 질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꼽힌다. 디지털 경제의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하려는 EU의 강경한 규제 기조는 향후 글로벌 테크 기업 전반에 지속적인 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2025.04.25 09:43강한결

아이폰17 시리즈, 두께 비교했더니…"17 에어, 버튼만큼 얇아"

올 가을 출시될 아이폰17 라인업의 기기 두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4일(현지시간) IT 팁스터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의 모형 사진을 보도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특히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가 눈에 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5.5mm로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모델 중 가장 얇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두께는 약 8.725mm로 알려져 있다. 사진에서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 모델의 확연한 두께 차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특히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측면 버튼만큼이나 얇다.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얇아진 두께에도 아이폰이 휘어지지 않도록 티타늄과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를 예상했던 6.6인치보다 크게 만들 계획이었지만, 더 큰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경우 기기가 휘어지기 쉽다는 이유로 이를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애플이 기기의 내구성에 신경을 썼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를 위해 단일 후면 카메라를 채택해 배터리 공간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애플은 SIM 슬롯을 없애기 위해 eSIM 채택을 확대 중이다. 또, 아이폰17 에어에는 아이폰16e에 탑재된 고효율 맞춤형 C1 모뎀도 탑재될 예정으로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기존 아이폰 모델과 동일 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애플은 올 가을 아이폰17 시리즈를 출시할 예정이며, 새로운 에어팟 프로 3세대도 함께 내놓을 가능성이 높다.

2025.04.25 09:01이정현

"아이폰17 에어·아이폰17 프로, 12GB 램 탑재"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초박형 '아이폰17 에어'에 12GB 램을 장착할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4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의 전망을 인용해 애플이 올해 출시할 아이폰17 에어와 아이폰17 프로,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12GB 램을 탑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전망은 아이폰17 프로 맥스에만 12GB 램이 탑재될 것이란 종전 예상에서 학대된 것이다. 궈밍치는 아이폰17 기본 모델에도 12GB 램이 탑재될 가능성이 있으나 공급망 부족 현상이 일어나지 않을 경우에 가능하다고 밝히며, 애플이 오는 5월까지 아이폰17 시리즈에 탑재할 램 용량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작년에 출시된 아이폰16 라인업 모든 모델에는 8GB 램이 장착되어 있기 때문에 올해 12GB 램이 탑재되는 것은 반길 만한 소식이다. 램 용량 증가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 구동 및 멀티태스킹 성능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그는 아이폰17 일부 모델에 램 용량 증가는 애플 공급사인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7 시리즈를 발표할 예정이다.

2025.04.25 08:28이정현

"iOS 18.5서 메일 앱 바뀐다"…다음 달 출시 전망

애플이 최근 개발자에 이어 일반 사용자 대상 iOS18.5 세 번째 베타 버전을 출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3일(현지시간) 애플 iOS18.5에 추가될 기능과 정식 버전 출시 시기를 전망해 보도했다. iOS18.5는 버그 수정과 성능 향상에 중점을 둔 소규모 업데이트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메일 앱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변화가 있다. 작년에 출시된 iOS 18.2에서 애플은 메일앱에 더 커진 연락처 사진 및 아이콘과 새 분류 체계를 도입했다. 이후 애플은 계속 메일 앱에 변화를 주고 있는데 iOS18.5에서는 새로운 연락처 사진 디자인을 비활성화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될 전망이다. 또, 메일 앱의 '전체 메일' 보기도 눈에 띄게 바뀐다. 전에는 ▲기본 ▲거래 ▲업데이트 ▲프로모션 카테고리 옆에 숨겨진 섹션을 배치했다. 또 카테고리 목록을 왼쪽으로 쓸어 넘겨야 접근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다섯 번째 탭으로 추가돼 해당 분류 존재 여부를 더욱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도 설정 앱의 애플케어 정보의 디자인도 바뀌어 한눈에 정보를 볼 수 있게 바뀐다. 애플은 이번 달 2일 iOS 18.5의 첫 번째 베타버전을 출시했고 14일과 21일에 두 번째와 세 번째 베타 버전을 내놨다. 그 동안의 iOS 출시 패턴을 고려했을 때 iOS18.5는 5월 셋째 주 경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나인투파이브맥은 전망했다. 애플은 다음 달 중 iOS 18.6 베타 테스트를 시작할 예정이며, 이 역시 소규모 업데이트로 예상된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개발자 대상 iOS19 첫 번째 베타 버전은 오는 6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2025.04.24 13:43이정현

"차기 보급형 아이폰17e, 내년 5월 나온다"

지난 2월 출시된 보급형 아이폰 '아이폰16e'의 차세대 모델이 내년 5월 출시될 예정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 팁스터 픽스드포커드디지털은 이날 웨이보를 통해 “아이폰17e가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며, 현재 시험 생산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5월로 아이폰17e의 출시시기를 추정했으나 정확한 날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는 아이폰17e가 일반적으로 비슷한 시기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경쟁사들과 중급형 스마트폰 점유율을 두고 정면으로 맞불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에서는 샤오미, 레드미, 비보 등이 잠재적 경쟁자로 거론되고 있다. 시작가 599달러부터 시작하는 아이폰16e는 6.1인치 OLED 디스플레이에 페이스ID, A18 칩, USB-C 포트를 탑재하고 지난 2월 말 출시됐다. 픽스드포커스디지털은 아이폰16e 출시 직전 애플 공급망에 새로운 프로젝트 코드명이 존재한다며, 이는 내년 출시 아이폰17e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하기도 했다. 지난 2월 시장조사업체 CIRP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내년에 아이폰17e를 출시할 예정이며 출시시기는 내년 2월로 전망됐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1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를 차지했는데 이는 아이폰16e 출시와 신흥 시장에서의 강세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2025.04.23 14:47이정현

애플, 터치스크린으로 앞뒤 감싼 아이폰 만드나

애플이 기기 전체를 곡선형 터치 스크린으로 감싼 아이폰을 계속해서 연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이 최근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전자 장치' 특허를 또 미국 특허청(USPTO)에 출원했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에 등록된 특허는 투명 하우징 내부의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에 관한 내용이다. 이 디스플레이는 화면의 모든 부분에 이미지를 표시할 수 있다. 애플은 특히 소형 기기의 경우 공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부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고안 중이라고 문서를 통해 설명했다. 일반적인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는 기기의 측면과 후면이 많이 사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아이폰에 적용한다면 사용 가능한 공간이 크게 늘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2013년, 2020년에도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갖춘 아이폰 특허를 다수 출원한 적이 있다. 랩어라운드 디스플레이를 기기에 적용할 경우 모든 면이 화면으로 덮이기 때문에 전원이나 음량 버튼 등이 소프트웨어로 대체되며, 기기 전체 화면을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터치 기반의 상호작용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특허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라는 요소가 더해져 폴더블 아이폰 등에 필요한 문제를 다룰 수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4.23 10:43이정현

애플 인텔리전스, 탄력 받나…美 소비자 "아이폰 AI, 생각보다 유용"

최근 나온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국 아이폰 사용자의 절반 가량이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에 대해 일정 수준의 돈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투자전문 매체 시킹 알파는 22일(현지시간) 모건스탠리가 지난 2~3월 미국 아이폰 사용자 3천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애플 인텔리전스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도했다. 모건스탠리는 응답자 대상으로 애플 인텔리전스의 무제한 사용을 위해 매월 최대 얼마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지를 물었다. 전체 3천300명의 조사 대상 중 1천400명은 현재 아이폰을 사용하고 있었고 이 중 450명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아이폰15 프로, 아이폰16 모델 사용자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0%는 매월 10~15달러 미만을 지불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고, 전체의 22%는 월 15달러 이상, 5~10달러 미만이라고 답한 사람은 17%에 달했다. 또, 5달러 미만이라고 응답한 11% 지불 의향이 없다고 답한 사람은 14%, 모르겠다고 답한 사람은 6%로 조사됐다. 모건스탠리 에릭 우드링은 “지난 6개월 동안 자격을 갖춘 미국 아이폰 소유자 중 약 80%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다운로드해 사용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기 쉽고, 혁신적이며,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는 기능이라고 답했다. 응답자의 약 42%는 다음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응답했고, 향후 1년 안에 기기를 교체할 가능성이 있는 응답자의 54%가 차기 아이폰에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 소비자들이 애플 인텔리전스에 무제한으로 접근하려면 평균 9.11달러를 지불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작년 9월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11%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애플 인텔리전스 출시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애플은 더 똑똑한 시리 기능 출시 지연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집단 소송을 당했고, 최근 미국 국가광고부(NAD)의 권고에 따라 애플 인텔리전스 웹페이지에서 '지금 이용 가능'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기도 했다.

2025.04.23 10:02이정현

"'초박형' 아이폰17 에어, 이만큼 얇다"

올 가을 출시될 초박형 아이폰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를 확인할 수 있는 아이폰17 모형 영상이 공개돼 주목 받고 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IT 전문 유튜버 '언박스 테라피(Unbox Therapy)' 루이스 힐센테거는 22일 아이폰17 시리즈의 모형을 입수해 영상(▶관련 링크 https://bit.ly/4joMUZM)으로 공개했다. 아이폰17 에어의 두께는 약 5.5mm로 지금까지 출시된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제품이 될 전망이다. 아이폰17 프로의 두께가 약 8.725mm라는 소문이 돌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17 에어와 나머지 모델 사이에 두께 차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루이스 힐센테거는 아이폰17 에어의 얇은 두께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나 얇은 케이스 덕분에 기기가 휘어지지 않을까 우려했다.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티타늄과 알루미늄 섀시를 사용해 내구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애플은 2014년 아이폰6 플러스에서 기기가 휘는 '밴드 게이트' 현상을 겪기도 했다. 당시 언박스테라피 유튜브는 아이폰6의 휘어짐 테스트 영상을 공개한 후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더 큰 화면을 탑재하면 휘어짐에 더 취약할 것이라는 우려에 디스플레이 크기를 6.6인치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당초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에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비슷한 6.9인치 디스플레이를 사용하고자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애플이 개발 과정에서 화면 크기를 조정한 것은 휘어짐에 대한 고려 때문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설명했다. 루이스 힐센테거는 아이폰17 에어의 얇아진 디자인이 배터리 사용 시간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 동안 나온 정보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카메라 렌즈 수를 줄이고 애플이 설계한 전력효율이 높은 C1 모뎀 칩을 탑재하고 소프트웨어 최적화를 통해 배터리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의 배터리 사용 시간은 현재 아이폰 모델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5.04.23 08:41이정현

"iOS18.4.1 업데이트 후 벽돌 현상…자동 업데이트 꺼둬야"

애플이 지난 주 출시한 최신 아이폰 운영체제 iOS18.4.1 업데이트를 설치한 일부 아이폰 기능이 정지되는 벽돌 현상이 발생했다고 IT매체 폰아레나가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 사용자 @ssekhar는 iOS 업데이트 후 단말기고유식별번호(IMEI)를 인식할 수 없어 아이폰을 사용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애플 서비스 센터에 찾아가 자신의 맥을 통해 아이폰 복구를 시도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애플 서비스 담당자는 마더보드 문제로 교체가 필요하다며 아이폰 가격의 80%를 부담해야 한다고 해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일부 다른 사용자들도 이와 비슷한 경험을 했고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도 폰을 복구할 수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일부에서는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문제로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로 이런 고장 날 수는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한편에서는 휴대폰 모뎀에 결함이 있는 상태에서 SW 업데이트 후 재부팅으로 이런 문제가 불거졌을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 폰아레나는 iOS 업데이트가 아이폰 모뎀에 문제를 일으켰을 가능성은 낮아 보이나 과거 아이패드OS 18 업데이트로 인해 일부 M4 아이패드가 벽돌이 됐던 때가 떠오른다고 전했다. SW 업데이트로 스마트폰이 먹통이 되는 벽돌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말 원UI 6 업데이트로 전 세계 삼성 갤럭시S22 스마트폰이 벽돌이 됐던 일도 있었다. 당시 문제는 주로 엑시노스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에 영향을 미쳤는데 이런 현상은 특정 하드웨어와 SW 간의 명확한 상관관계가 있는 문제라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또, 사용자들이 이와 유사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애플이 관련 패치를 내놓기 전까지 당분간 아이폰의 SW 자동 업데이트를 꺼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2025.04.22 17:27이정현

"iOS19서 앱 검색 창 위치 바뀐다"…대화면폰에 유용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 운영체제(OS) iOS19에 대한 소식이 계속 나오고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유명 IT 팁스터 존 프로서를 인용해 애플이 iOS19에서 앱 검색 창 위치를 바꿀 예정이라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프로서는 iOS19에서 앱 검색 창이 기존의 상단에서 하단으로 이동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OS18에서는 앱 검색 창이 화면 상단과 아주 가깝게 위치해 있어 크기가 큰 아이폰에서는 검색 창 접근이 어려웠다. 손이 큰 성인이 아이폰16 프로를 한 손에 쥐고 검색 창에 입력하려면 엄지 손가락을 힘껏 뻗어야 닿을 수 있었다.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17 에어는 기존 아이폰16 프로보다 더 큰 화면을 탑재할 예정이며, 프로 맥스 모델은 크기가 더 크다. 만약 현재 iOS18 디자인에서 프로 맥스 모델을 사용할 경우 앱 검색 시 두 손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iOS19에서는 검색 창이 엄지 손가락이 닿는 하단으로 이동해 대화면 아이폰에서도 검색이 좀 더 편리해질 예정이라고 해당 매체는 평했다. 그 밖에도 오는 6월 공개될 예정인 iOS19에는 비전OS와 닮은 디자인을 채택하고 설정의 메뉴 요소와 팝업 및 버튼도 더 둥글고 투명한 디자인으로 바뀔 예정이다.

2025.04.22 15:58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스카이 블루 색상 나온다"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모델에 새롭게 스카이 블루 색상이 채택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1일(현지시간) IT팁스터 마진 부를 인용해 아이폰17 프로에 M4 맥북 에어에 적용된 스카이 블루 모델이 추가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마진부는 자신의 웹 사이트에 "공급망 소식통에 따르면, 여러 색상의 아이폰17 프로 시제품이 제작됐으며 현재 스카이 블루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시제품에서 이 색상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아이폰13 프로의 시에라 블루보다 훨씬 더 멋지게 보이며 거부할 수 없는 밝기와 세련미가 돋보인다고 한다. 애플이 마지막 순간에 방향을 바꾸지 않는 한 이 제품은 2025년 9월 출시 행사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애플이 올해 출시한 M4 맥북 에어에 채택한 스카이 블루 색상을 올 가을 아이폰17 프로에도 도입한다면 더욱 흥미로울 것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아이폰 프로 라인에 몇 가지 표준 색상을 제공하고 한 가지 색상만 바꿔 선보이고 있다 작년 아이폰16 프로에는 새롭게 데저트 티타늄 색상이 적용됐다.

2025.04.22 08:44이정현

"아이폰17 프로맥스, 배터리 용량↑…이름 바뀔 수도"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하는 아이폰17 시리즈에 초박형 에어 모델을 포함해 큰 변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애플의 차세대 최고급 아이폰 모델 '아이폰17 프로 맥스'에 예상되는 변화를 몇 가지로 정리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이폰17 프로 맥스는 더 큰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하기 위해 기기 두께가 더 두꺼워질 전망이다. 지난 달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아이폰17 프로 맥스 두께가 이전 모델 아이폰16 프로 맥스의 8.25mm보다 0.5mm 더 두꺼워진 8.725mm가 될 것이며, 이는 대용량 배터리 때문이라고 예상했다. 이 같은 변화는 애플워치 울트라 인기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애플은 아이폰 프로 맥스 명칭도 '아이폰17 울트라'로 바꿀 가능성이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로써 애플은 얇은 폰을 선호하는 고객층과 고용량 배터리와 고성능을 갖춘 아이폰을 선호하는 고객층에 맞춰 좀더 차별화된 제품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올 가을 나오는 아이폰17 시리즈는 기존 아이폰 플러스 모델 대신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가 도입되고 아이폰 프로 모델에는 확 바뀐 후면 카메라 모듈이 도입되는 등 큰 변화가 예상된다.

2025.04.21 13:35이정현

아이폰17 프로 카메라 모듈 커지나…케이스 사진 대거 유출

애플이 올 가을 출시할 아이폰17 프로 케이스 사진이 또 유출됐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IT팁스터 마진 부는 엑스(@MajinBuOfficial)를 통해 아이폰17 프로의 케이스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는 오랫동안 소문이 돌았던 길쭉한 바 형태의 후면 카메라 디자인을 확인할 수 있다. 왼쪽에는 카메라, 우측에는 플래시와 라이다 센서가 배치돼 있다. 또 케이스 색상은 ▲오프 화이트 ▲라이트 블루 ▲라이트 그린 ▲라이트 퍼플 ▲차콜 그레이 등 5종류였다. 이 케이스 사진들은 전형적인 아이폰 케이스 홍보 사진처럼 보인다고 애플인사이더는 전했다. 공개된 사진 중 하나는 후면 카메라 바가 짙은 회색으로 표시돼 있으나 대부분은 흰색으로 보여준다. 이는 아이폰17 프로의 색상이 블랙 티타늄이나 화이트 티타늄을 적용했던 전작인 아이폰16 프로와 동일하게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마진 부는 20일 아이폰17 프로의 긴 카메라 모듈을 덮기 위해 일부 아이폰 액세서리 제조사들이 카메라 커버를 만들고 있다며 사진을 공개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이는 대형 카메라 바를 활용하는 멋진 방법처럼 보인다고 평했다. 아이폰17 시리즈를 둘러싼 다른 소문으로는 새로운 증기 챔버 냉각 장치와 아이폰17 프로 모델도 맥스 모델처럼 램 용량이 12GB 업그레이드될 것이라는 소문이 나온 상태다.

2025.04.21 08:47이정현

트럼프, 관세 유예에…EU, 메타·애플 제재연기 '화답'

유럽연합(EU)이 디지털시장법(DMA)을 위반한 애플과 메타에 대한 제재 조치를 연기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DMA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배력 남용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맞춘 법이다. 애플, 메타 등 7개 사업자를 '게이트키퍼'로 지정하고 강력하게 제재하고 있다. 규정을 위반할 경우 전 세계 매출의 10%에 이르는 강력한 벌금을 부과하게 된다. EU 행정부 격인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는 당초 지난 15일 애플과 메타에 대한 제재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관세를 90일 동안 유예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상황이 달라지게 됐다. 결국 EC 역시 미국과의 분쟁을 피하기 위해 메타와 애플에 대한 규제 조치 발표를 연기하기로 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로스 셰프초비치 집행위원이 지난 14일 워싱턴에서 미국 정부 관계자와 만난 직후 제재 조치 연기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번 조치에도 불구하고 두 회사에 대한 EU의 제재 조치 연기가 얼마나 오랫 동안 적용될 지는 확실하지 않은 상태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전했다.

2025.04.19 10:30김익현

애플, 1분기 중국 아이폰 출하량 9% 감소…만리장성 넘기 힘드네

올해 1분기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해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감소세를 보였다고 맥루머스 등 외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1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980만 대로 감소해 점유율 13.7%로, 이전 분기 17.4%보다 3.7%p에서 하락하며 시장 5위를 기록했다. 애플의 중국 출하량은 7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에 중국 현지 업체들의 상황은 달랐다. 시장 선두주자 샤오미의 스마트폰 출하량은 40% 증가한 1천330만 대를 기록했다. 그 뒤를 화웨이, 오포, 비보 등이 따랐다. 특히 샤오미와 화웨이는 두 자릿수 성장을 이루며 눈길을 끌었다. 또, 1분기 중국에서 출하된 전체 스마트폰은 전년 동기 대비 3.3% 늘어난 7천160만대에 달했다. 애플이 1분기 중국 시장에서 고전했던 이유에 대해 IDC는 중국 정부가 스마트폰 구매를 장려하기 위해 중저가 스마트폰에 보조금을 지원했으나, 아이폰의 경우 프리미엄 가격으로 보조금 지원 대상에 제외되며 고전했다고 분석했다. 중국 정부의 보조금은 6천 위안(약 117만원) 미만 제품의 경우 약 15%가 지원된다.

2025.04.19 10:30이정현

별이 사라진 시대…31세 애플 전문기자는 어떻게 별이 됐나

2009년 12월 24일 애플 전문매체 맥루머스에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다. 애플이 아이슬레이트(islate.com)란 도메인을 인수했다는 기사였다. 언뜻 보면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맥루머스는 이 사실을 토대로 “애플이 태블릿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태블릿 이름은 '아이슬레이트'가 될 것이란 주장도 담고 있었다. 한 달이 채 안돼 맥루머스 보도는 사실로 밝혀졌다. 이듬해인 2010년 1월 맥월드 행사에서 스티브 잡스가 직접 '아이패드'를 들고 나와 소개했다. 당시 맥루머스 기사 끝부분에는 "아이슬레이트를 어떻게 봐야 할 지 정확하게 설명해준 마크 거먼에게 감사한다”는 문구가 붙어 있었다. 마크 거먼(Mark Gurman)이 IT 저널리즘에 본격 발을 딛는 순간이었다. 당시 거먼은 나이 15세에 불과한 고등학교 2학년생이었다. 맥루머스의 '아이패드 특종'에 결정적인 도움을 준 거먼은 이후 또 다른 애플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몸을 담는다. 나인투파이브맥에 합류한 거먼은 연이어 특종을 쏟아냈다. 시리, 페이스타임, 레티나 맥북프로 출시를 처음 알린 것도 10대 기자 거먼이었다. 나인투파이브맥에서 기자 생활 시작…대학 졸업하면서 블룸버그로 옮겨 고등학교를 졸업한 거먼은 미시건대학에 진학했다. 대학생활과 테크 블로거를 병행하면서도 특종 행진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미시건대학 신입생이던 2013년 애플이 128GB 아이패드를 내놓는다는 특종을 했다. 이 특종 보도는 이후 뉴욕타임스, 월스트리트저널, 블룸버그를 비롯한 내로라하는 매체들이 받아 썼다. 테크 블로거로 활동하던 거먼의 이런 활동에 유력 매체들도 주목하기 시작했다. 경제전문잡지 포천은 30세 이하 30대 인물에 거먼의 이름을 올려놨다. 또 타임의 25대 블로거, 와이어드가 선정한 소비자 가전 분야에 저명인사 16명에도 이름을 올렸다. 마크 거먼은 2016년 미시건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또 다시 뉴스메이커가 됐다. 그 해 10월 블룸버그로 자리를 옮긴 것. 비즈니스인사이더가 최초 보도한 이 소식은 여러 유력 매체들이 연이어 받아썼다. 특정 기자의 이직 소식을 여러 매체들이 주요 뉴스로 소개할 정도로 그는 이미 스타 IT 저널리스트로 자리를 굳히고 있었다. 블룸버그에 합류한 거먼은 애플 뿐 아니라 구글, 페이스북을 비롯한 다른 매체들도 다루고 있다. 또 매주 일요일에는 '파워온(Power On)'이란 주간 뉴스레터를 발간하고 있다. '파워온'은 월 구독료 11.99달러인 유료 뉴스레터다. 거먼이 발행하는 '파워온'은 일반 구독자 뿐 아니라 기자들에게도 필독 뉴스레터 중 하나로 꼽힌다. 주초 나오는 애플 관련 소식 중엔 '파워온'을 인용한 보도들을 심심찮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폭 넓은 테크 지식+방대한 취재망=최고 애플 전문기자로 각광 마크 거먼은 올해로 기자 경력 16년째를 맡고 있다. 하지만 그는 아직 나이 31세에 불과한 청년이다. 일반적인 경우라면 이제 막 초년 기자 티를 벗을까 말까 한 나이다. 지금 저널리즘 현장에는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기자 역할을 상당 부분 대체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과연 기자의 미래는 어떻게 될 것이냐는 불안감 섞인 질문을 던지는 이들도 적지 않다. 이런 시대에 어린 나이부터 테크 전문 기자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마크 거먼의 활약 비결에 관심이 쏠리지 않을 수 없다. 거먼은 지난 해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내가 초기에 쓴 많은 기사들은 공개적으로 입수할 수 있는 자료들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의 '아이슬레이트' 도메인에서 아이패드 출시를 밝혀낸 첫 특종이 대표적이다. 그는 또 iOS 소스코드 분석을 통해서도 많은 사실을 찾아낼 수 있었다. 이런 분석이 가능했던 건 거먼의 'IT 덕후' 기질 덕분이었다. 거먼은 사이버뉴스와 인터뷰에서 “2004년 아이팟 미니'를 처음 본 이후 애플 기술에 매료됐다”고 밝혔다. 애플이 2004년 앱스토어를 선보인 이후 앱 개발자로 많은 경험을 쌓은 것도 특종 보도를 하는 데 큰 힘이 됐다. 하지만 테크 블로거에서 저널리스트로 도약하기 위해선 '기술 덕후' 기질 만으론 부족하다. 관련 취재원을 다수 확보하는 것이 필수 요소로 꼽힌다. 거먼 역시 차츰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 쪽으로 발을 넓혀갔다. 애플 카 프로제트 취소나 비전 프로 관련 특종들이 대표적인 사례였다. 그런데 애플을 취재하는 기자가 한 두 명이 아니다. 그들 모두 애플 내부와 공급망 취재원 확보에 공을 쏟는다. 그게 기자들 경쟁력의 밑바탕이기 때문이다. 그런 상황에서 거먼이 유독 오랜 기간 꾸준하게 애플 관련 특종을 쏟아내는 비결은 뭘까? 사이버뉴스는 “거먼이 개발자 커뮤니티와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것이 믿을만한 취재원을 확보하는 데 큰 힘이 됐다”고 분석했다. 게다가 코딩을 비롯한 IT 기술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취재원의 입을 여는 데도 유리하게 작용한 부분도 있다. 전문적인 기술 지식으로 무장한 거먼은 기업과 공급망 취재라는 전통적인 저널리즘 능력을 구비하면서 서른을 갓 넘긴 나이에 몇 안되는 '스타 IT 기자'로 떠오른 셈이다. IT 저널리즘의 별이었던 모스버그와 스위셔…그들의 빈 자리는 누가 메울까 미국 IT 저널리즘을 대표하는 스타 기자는 월터 모스버그와 카라 스위셔였다. 특히 월터 모스버그는 빌 게이츠와 스티브 잡스를 같은 무대에 앉혀 놓고 좌담회를 진행할 정도로 IT 저널리즘 영역에선 전설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모스버그가 은퇴하고, 카라 스위셔의 영향력도 예전 같지 않다. IT 저널리즘 영역에서도 '별들의 시대'는 저물고 있다. 이들이 활약하던 시대를 떠올릴 때마다 연상되는 문구가 있다. 헝가리 출신의 뛰어난 이론가 게오르크 루카치가 쓴 '소설의 이론' 첫 문장이다. “별이 총총한 하늘이 갈 수 있고 가야만 하는 길들의 지도인 시대,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는 복되도다.” 모스버그와 스위셔가 한창 활약하던 시대는 IT 저널리즘 영역에서 '별빛이 그 길들을 훤히 밝혀주는 시대'였는지도 모른다. 그들이 서서히 기억 뒤편으로 사라지고 있는 지금, 과연 누가 그 역할을 할 수 있을까? 마크 거먼에게 그 역할을 기대하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 애플 제품 특종과 폭로 쪽에 치우쳐 있는 거먼에게 모스버그 같은 아우라를 기대하는 건 과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먼 특유의 뛰어난 분석 능력과 취재력은 IT 저널리즘의 소중한 보배인 것은 부인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리고 이젠 어떤 영역이던 '별들의 시대'를 기대하는 것은 다소 과한 처사일 수도 있다. 그러니 지금은 그냥 마크 거먼이 쏟아내는 뛰어난 기사들을 감상하는 수밖에. 어쩌면 그가 좀 더 연륜이 쌓이면 21세기형 '별들의 시대'의 한 축을 담당할 지도 모를 일이니.

2025.04.18 17:19김익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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