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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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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 이어 애플워치도 접을까

애플워치의 화면을 열어 아이폰처럼 사용하고 화상통화를 할 수 있을까?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21일(현지시간) 애플이 미국에서 '웨어러블 전자장치' 특허권을 출원했다고 보도했다. 특허 문서에서 애플은 “(스마트워치 같은) 웨어러블 전자 기기는 화면 크기를 확장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를 포함할 수 있다”며, “화면을 접어서 컴팩트하게 만들 수 있으며 화면 크기를 늘리고 싶을 때 디스플레이를 확장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사용자는 특정 애플리케이션 사용, 전화, 영상 통화, 게임, 웹 검색 등을 할 때 디스플레이가 확장되기를 원할 수 있다”며, “반면에 일상적인 활동이나 야외 활동 등을 할 때는 편의성과 휴대성을 위해 화면이 접혀 있기를 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허 문서에 나와 있는 이미지에서는 새로운 각도로 밀어 넣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형태와 폴더블 힌지를 보여준다. 현재 애플워치는 카메라가 없어 사진 촬영이 불가하다. 하지만, 해당 특허에서 애플은 카메라를 탑재해 영상 통화나 실제 사진 촬영이 가능한 애플워치를 설명하고 있다. 해당 특허는 2023년 제출돼 최근 등록됐다. 해당 특허에 대해 애플인사이더는 “애플워치를 아이폰과 독립시키려는 애플의 의도를 엿볼 수 있다”며, “손에 쥐는 아이폰과 달리 손목에 위치하는 스마트워치의 경우 폴더블 디스플레이 탑재로 내구성이 취약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5.03.22 07:49이정현

애플워치를 발목에 차는 사람들…왜?

손목에 차는 애플워치를 발목에 차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IT매체 기가진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람들은 다양한 이유로 애플워치를 손목 대신 발목에 착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미국 맨하튼에 거주하는 아나 에스피날이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손목이 너무 가늘어 애플워치가 심박 수를 제대로 측정하지 못했는데 조절식 벨크로 스트랩을 구매해 애플워치를 발목에 착용하자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걷거나 달릴 때 발목에 애플워치를 착용하면 걸음 수를 더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걸음 수 측정은 팔을 움직이는 동작에 기반하는데 팔의 움직임은 발보다 일관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팔을 움직이지 않고 유모차를 밀면서 걷거나 러닝머신을 사용하는 경우 애플워치는 걸음 수를 정확하게 측정하지 못했다. 기가진에 따르면 일본에서도 애플워치를 발목에 하고 다니는 사용자가 있다고 전했다. 일부 사용자는 직장에서 손목시계 착용 금지 지침이 내려졌고, 이후 아마존에서 밴드를 구입해 발목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애플워치10을 통해 팔목과 발목의 심박 수를 측정해 보니 같은 수치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 측은 애플워치의 발목 착용 추세에 대한 언급을 거부했으나, 혈류량 측정 등의 일부 기능은 손목 착용을 기반으로 설계돼 신체 다른 부분에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팔이 아닌 신체 다른 부위에 애플워치를 사용하는 것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오해를 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강력범죄자의 재범을 막기 위해 2008년부터 전자발찌 제도가 도입되어 있으며, 미국 일부에서 음주운전자에게 알코올 감지 전자발찌 '스크램'(SCRAM)'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있다. 때문에 애플워치를 발목에 찰 경우 일종의 전자발찌라는 오해를 살 수 있다고 기가진은 지적했다.

2025.03.11 14:07이정현

애플워치 울트라3, 추가될 6가지 신기능

오리지널 모델 출시 후 큰 변화가 없었던 애플워치 울트라가 올해는 좀 달라질 예정이다. 애플은 일반적으로 3세대까지 애플워치 디자인을 유지하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3에 큰 디자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보이나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 가을 공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울트라3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기능 6가지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 고혈압 감지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고혈압 감지 기능을 도입하고 가장 먼저 애플워치 울트라에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의 고혈압 감지 기능은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측정값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추적해 고혈압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알림을 받은 사용자는 추가 검사를 위해 의료진에게 해당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2. 더 밝고 개선된 디스플레이 작년에 출시된 애플워치10에는 한층 개선된 LTPO3 OLED 올웨이즈 온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춰 전력 효율성과 화면 재생률이 높아졌다. 현재 울트라 모델에는 LTPO2 기술을 쓰였기 때문에 울트라3에서 LTPO3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10은 새롭게 광각 OLED를 탑재해 최대 40% 밝아졌다. 때문에 올해 울트라3에서도 이를 적용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3. 새로운 칩 2년간 새 모델이 출시되지 않으면서 올해 나오는 울트라 모델에 새로운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졌다. 현재 애플워치 울트라는 S9 칩을 탑재하고 있지만, 작년 가을 나온 애플워치10은 S10 칩을 도입했다. S10 칩은 S9보다 더 강력하지는 않지만, 크기가 더 작아졌다. 새로운 칩은 더 큰 배터리 등 다른 부품을 위한 내부 공간을 확보할 예정이며, 새롭게 S11 칩이 탑재될 경우 더 강력한 기능과 기능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4. 위성 연결 기능 작년에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3가 셀룰러 통신이나 와이파이 연결 없이도 위성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위성 통신 기능을 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기능은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위성 연결 기능은 비상 상황에서 위성 연결 기능을 제공하는 가민과 같은 회사와 경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울트라 모델은 등산가, 스쿠버 다이버 및 모험가를 겨냥한 제품이기 때문에 해당 기능이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현재 위성 연결 기능에 대해 요금을 부과하지 않는 상태다. 아이폰에는 2년 동안 무료로 위성 연결 기능이 제공되기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도 마찬가지일 가능성이 크다. 5. 최초로 5G 지원 마크거먼과 디인포메이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에 사용된 퀄컴 모뎀 칩 대신 대만 미디어텍사의 제품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미디어텍의 모뎀 칩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특화되어 기존 5G 기술의 일부 기능을 축소해 저전력, 저비용으로 만든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이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은 2020년부터 아이폰에 5G를 지원해왔지만 애플워치 모델에는 4G LTE를 사용했다. 6. 뒷면 재설계·더 빠른 충전 애플워치10은 더 큰 충전 코일과 안테나를 통합한 새롭게 설계된 금속 소재 뒷면 디자인을 채택했다. 울트라 모델의 경우, 현재 금속이 아닌 세라믹과 사파이어 크리스털 후면을 특징으로 하고 있는데 3세대 울트라의 경우 애플워치 10 스타일의 후면 케이스 디자인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이를 통해 더 빨라진 셀룰러 통신 성능과 더 빠른 충전이 가능해질 예정이다. 애플워치10의 경우 후면 디자인을 바꿔 전작보다 15분 더 빨라진 단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게 바뀌었다. 애플워치 울트라 2는 현재 80%까지 충전하는 데 60분이 걸린다.

2025.02.26 10:58이정현

애플워치에서도 AI 기능 쓸 수 있다고?

애플의 인공지능(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는 공식적으로 아이폰, 아이패드, 맥에서만 지원되지만 애플워치의 경우 최신 아이폰과 연동해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을 모아서 최근 보도했다. 제일 먼저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은 바로 '알림 요약'이다. 이 기능은 AI가 수신된 메시지나 뉴스 알림 등의 내용을 분석해 이를 간결한 요약 글로 알려주는 것이다. 해당 매체는 이 기능은 메시지나 각종 앱의 알림이 많은 경우 유용하며, 애플워치를 이용해 이 기능을 쓰는 것도 편리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기존 알림 요약 기능 중 뉴스 헤드라인 요약이 부정확하다는 불만이 반영돼 다음 주 출시 예정인 iOS 18.3서는 뉴스 및 엔터테인먼트 앱의 알림 요약 표시가 일시적으로 중단될 예정이다. 하지만, 향후 개선을 통해 알림을 다시 활성화할 예정이라고 애플 측은 밝혔다. 또 다른 AI 기능은 '방해 줄이기' 기능이다. 이 기능은 AI를 통해 중요한 알림만 선별해 표시해 주는 기능으로 iOS 18.1에서 처음 도입됐다. 해당 기능이 활성화되어 있으면 AI가 중요한 알림만 허용하고 중요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되는 알림은 무음으로 처리한다. 나인투파이브맥은 현재 애플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AI 기능은 두 가지 뿐이지만 향후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했다.

2025.01.25 11:38이정현

애플, 애플워치 밴드 유해물질 검출로 美서 집단소송

애플이 애플워치 밴드에 유해물질이 포함되어 있다는 내용을 알리지 않고 허위광고를 해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집단 소송을 당했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소송은 일부 스마트워치 밴드에서 인체나 환경에서 분해되지 않는 '영구적 화학물질'(PFAS) 수치가 높게 검출됐다는 미국 노트르담 대학 연구진의 논문을 인용한다. 소송에서 인용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애플, 구글, 삼성전자, 애플, 핏빗, 케이스티파이 등의 유명 브랜드에서 제공하는 밴드에 시간이 지나도 분해되지 않는 화학구조를 지닌 풀루오로엘라스토머(불소고무, PFAS)가 높은 수준으로 포함하고 있다. 해당 물질은 피부를 통해 흡수될 수 있으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해당 논문에서 애플, 삼성, 구글 등 유명 브랜드를 언급하고 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제품이 PFAS를 사용하고 있고 수치가 높았는지는 나와 있지 않다. 원고 측은 애플이 2015년 애플워치 특허 출원 시부터 스포츠 밴드 등 일부 밴드에 사용하는 PFAS 소재에 대한 문제를 알고 있었으나, 소비자에게 알리지 않고 애플워치가 사용자의 건강과 웰빙에 이롭고 매일 착용하기에 안전하다고 생각하도록 고객을 오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해당 소송은 애플워치의 스포츠 밴드, 오션 밴드, 나이키 스포츠 밴드를 대상으로 한다.

2025.01.24 08:33이정현

애플워치 울트라3 내년 출시…추가되는 기능 3가지

애플워치 울트라는 오리지널 모델 출시 후 티타늄 블랙 색상이 채택된 것 외에는 큰 개선이 없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상황이 좀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내년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워치 울트라3에 추가될 새로운 기능 3가지를 최근 보도했다. 1. 고혈압 감지 기능 제일 먼저 추가될 것으로 보이는 기능은 고혈압 감지 기능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에 고혈압 감지 기능을 도입할 예정이다. 혈압 측정 기능은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측정값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추적해 고혈압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으로 제공될 것으로 전망된다. 2. 아이폰 없이 위성 메시지 전송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은 당초 모험가와 탐험가를 겨냥한 제품이었으나 캐주얼한 요구 사항을 가진 사용자들도 많이 늘었다. 애플은 내년에 셀룰러 통신이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을 때도 위성 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위성통신 기능을 애플워치 울트라3에 탑재할 예정이다. 해당 기능은 위성통신 사업자 '글로벌스타'와의 협력을 통해 지원된다. 애플은 2022년 아이폰14 시리즈에 최초로 위성통신 기능을 출시했고 iOS18 업데이트에서 더욱 개선됐다. 애플워치에는 그 동안 위성통신 기능이 제공되지 않았는데 향후 애플워치 울트라3 사용자들은 아이폰 없이도 위성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 최초로 5G 지원 지금까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은 4G LTE 연결 기능이 제공됐으나 내년에는 5G 통신이 지원될 예정이다. 애플워치 울트라3에 지원되는 5G 통신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특화돼 기존 5G 기술의 일부 기능을 축소해 저전력, 저비용으로 만든 5G 레드캡(RedCap, Reduced Capability)이 지원될 예정이다.

2024.12.21 09:30이정현

"내년 애플워치 울트라3, 위성통신·혈압측정 된다"

애플이 내년에 출시하는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위성통신과 혈압측정 기능을 도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내년에 출시되는 최고급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 3'에 위성통신 기능이 적용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기능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셀룰러 통신이나 와이파이가 연결되지 않을 때도 위성통신 사업자 '글로벌스타'의 통신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전망대로라면 애플워치 울트라3는 주요 스마트워치 중에서는 처음으로 위성 통신 기능을 갖추게 된다. 애플은 2022년 아이폰14에 최초로 위성통신 기능을 출시했다. 블룸버그는 애플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위성통신 기능을 추가하면 가격 799달러의 비싼 울트라 모델과 표준 모델의 차별점이 늘어나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워치용 혈압 측정 기능도 내년에 출시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은 지난 몇 년간 혈압 측정 기능을 개발해왔으며, 당초 올해 출시가 전망됐었다. 혈압 측정 기능은 애플워치 울트라3와 애플워치 표준 모델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애플워치의 혈압 측정 기능은 정확한 수축·이완기 혈압 측정값을 제공하지 않는 대신 사용자의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추적해 고혈압이 감지되면 알림을 보내는 방식이다. 현재 애플은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술을 연구 중이나 이 기능은 아직 출시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이 내년에 적어도 일부 애플워치 모델에 인텔 모뎀 칩이 아닌 대만 미디어텍의 제품을 탑재할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이 미디어텍의 주요 부품을 사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24.12.11 08:39이정현

"애플, 혈당 관리 앱 테스트"…애플워치에도 탑재될까

애플이 사용자의 혈당 수치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내부적으로 테스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6일(현지시간) 소식통을 통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초 일부 직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전 단계인 당뇨 전증 상태를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되는 앱을 테스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뇨 전증은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테스트 참여 직원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자신이 당뇨 전증 상태임을 확인한 이후, 다양한 검사 장비로 혈당을 측정해 온 것으로 전해졌다. 이 앱은 섭취한 음식에 따른 혈당 수치 변화를 기록하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탄수화물이 많은 식사는 혈당 수치를 높이지만 탄수화물과 단백질과 함께 먹으면 혈당이 낮아질 수 있다는 식의 적절한 음식 섭취 방법을 파악하는데 사용됐다. 애플은 종종 직원 대상의 시험을 통해 건강 기능 출시를 준비해왔다. 예를 들어 에어팟 프로에 적용된 보청기 기능과 애플워치의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이와 유사한 과정을 거쳤다. 애플은 건강 기능 테스트를 위한 여러 개의 실험실을 본사에 두고 있다. 애플은 이후 타 건강 관련 분야에 집중하면서 해당 앱 테스트를 일시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애플의 혈당측정 기술 개발은 비침습적 혈당 측정에 집중된 상태다. 이번 혈당 관리 앱 연구는 애플이 개발 중인 비침습적 혈당 측정 기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향후 이를 포함한 첨단 제품에 통합될 가능성이 있다고 블룸버그는 밝혔다.

2024.10.28 15:04이정현

"애플워치 잘 나가는데 굳이?"…애플, 스마트링 포기

애플이 스마트링 개발 계획을 포기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6일(현지시간) 애플 소식에 정통한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수년간 스마트링 개발을 추진해 왔지만, 결국 출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유는 애플워치 성공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애플 워치는 현재 애플의 주요 제품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애플은 굳이 애플워치 판매를 잠식할 가능성이 있는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다는 것이다. 마크 거먼은 "스마트 링을 기대했던 일부 사람들에게는 놀라운 소식일 수 있지만, 전략적인 관점에서 보면 이는 합리적인 결정"이라며 "애플이 성공적인 제품인 애플워치와 경쟁할 수 있는 다른 기기를 내놓아 그 판매를 위협할 가능성이 작으며, 스마트링 시장은 여전히 틈새시장에 속하기 때문에 수요가 충분하지 않다"고 분석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다른 전략이다. 삼성전자와 애플은 헬스케어 웨어러블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그 일환으로 갤럭시워치에 이어 갤럭시링을 올해 처음 선보이며 스마트링 시장에 진출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의 부재로 인해 다른 제조사들이 스마트 링 분야에서 더 많은 혁신과 다양성을 선보일 가능성도 있다"며 "이 시장이 앞으로 몇 년 동안 어떻게 진화할지 지켜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4.10.07 08:53류은주

차기 애플워치SE, 내년에 어떻게 나올까?

올 여름 애플이 차세대 애플워치SE용 플라스틱 케이스를 테스트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애플워치SE3는 당초 지난주 애플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출시 지연 소식이 전해지며 공개되지 않았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차세대 애플워치SE에 대한 전망을 종합해 최근 보도했다. ■ 애플워치SE, 그 동안 어떻게 나왔나 애플은 2020년 처음 애플워치SE를 애플워치6와 함께 출시했다. 가격은 279달러, 애플워치6과 동일한 디스플레이, 알루미늄 케이스, 세라믹 뒷면을 채택했다. 하지만,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가 빠졌고 구형 프로세서를 사용했으며, 심전도(ECG) 기능도 지원하지 않았다. 하지만 가격 399달러의 애플워치6와 비교하면 가격적으로 메리트가 있었다. 애플은 내년 애플워치SE2를 다시 출시했고, 가격도 249달러로 더 내렸다. 칩셋은 애플워치8과 동일한 칩셋을 탑재했으나 케이스를 세라믹 소재에서 나일론 합성 소재로 변경했다. 여전히 ECG 기능과 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는 지원하지 않았지만 가격이 저렴해지며 많은 사람들이 애플워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 애플워치SE3, 신기능은? 지난 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플라스틱 케이스로 만든 애플워치SE가내년 출시를 앞두고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알루미늄에서 플라스틱으로 전환하면서 비용 및 품질 문제에 직면한 것으로 예상되나 해당 프로젝트가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SE3가 플라스틱 케이스를 채택해 더 다양한 색상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어린이에게 더 친화적이라고 밝혔다. 애플이 애플워치SE3에 플라스틱 케이스를 도입할 경우 제조 원가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애플이 이를 제품 가격에 반영할지는 아직 확실치 않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이 전작과 가격을 동일하게 유지(최소 249달러)하며 심전도 기능이나 올웨이즈온디스플레이 등 몇 가지 신기능을 추가하는 옵션과 애플이 가격을 약 199달러 또는 약 229달러 정도로 낮추고 기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옵션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물론, 애플이 애플워치SE의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기능을 제공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애플워치SE 시리즈의 애매한 제품 포지셔닝과 특히 애플이 구형 플래그십 애플워치 모델에 대한 잦은 할인을 적용해 온 점을 고려하면 그럴 가능성은 적다고 평했다. 또, 애플워치SE3가 가격을 낮추거나 건강 기능 중 일부를 도입한다면 내년에 큰 성공을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2024.09.17 08:29이정현

"워치로 번역하고 패드로 수학 푼다"…애플워치·아이패드 OS 대대적 변화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 아이폰16와 함께 신규 아이패드·애플워치 운영체제(OS)를 동시 발표했다. 두 OS 모두 기능이 크게 향상돼 아이폰의 '애플 인텔리전스' 임팩트에 버금간다는 평가다. 10일 미국 지디넷, 테크크런치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워치OS는 이번 업데이트로 통역 기능이 추가되며 바이털 앱과 임신 중인 여성을 도와주는 기능 등 건강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아이패드 OS도 수학 노트 계산기 기능이 새로 생기고 필기 노트가 향상됐다. 워치OS 11에 추가된 가장 큰 기능은 바이털 앱과 번역 기능이다. 바이털 앱은 수면 중에 심박수, 호흡수, 손목 온도 등을 추적해 건강을 추적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알고리즘 상 2개 이상의 지표가 불규칙할 경우 알코올 소비, 질병 등이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알림이 뜬다. 아이폰과 아이패드에만 지원되던 번역 앱도 추가돼 약 20개 언어를 지원한다. 해외여행 시 지원하는 언어가 있다면 자동으로 워치의 스마트 스택에 표시되고 재생 버튼을 탭 하면 워치 내부 스피커에서 번역이 나온다. 임신 중인 여성을 위해서도 신체·정신 변화 상태를 기록하고 임신 주수를 표시하는 등 여성 건강 측면이 강화됐다. 이 외에도 축구, 미식축구 등 GPS 전용 운동에 대한 운동 추적이 개선되며 애플워치9와 울트라2에서 제한적으로 쓰였던 '더블탭' 기능을 모든 앱에서 지원한다. 아이패드도 이번 OS18 업데이트로 향상된 기능을 제공한다. 애플 펜슬을 이용해 수학 노트를 작성하는 것이 가능해진다. 제곱수 표현, 변수 할당뿐만 아니라 함수 그래프 등 공학 계산기와 동일한 모든 함수를 풀 수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 업데이트로 제공되는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을 통해 스마트 스크립트 기능으로 필기 인식도 향상된다. 필기를 제대로 하지 못하더라도 스마트 스크립트가 필기를 다듬어 부드럽고 읽기 쉽게 만들어준다. 또 제어센터에 새로운 제어 기능 그룹이 추가됐으며 앱 아이콘의 색깔을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패드 7세대·아이패드 에어 3세대·아이패드 미니 5세대부터 호환되며 애플워치OS11은 애플워치 SE2·애플워치 6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2024.09.10 10:52양정민

애플, 2분기 손목 착용 기기 시장서 3위로 밀려나

올해 2분기 애플워치 판매가 전년대비 크게 줄어들며, 애플이 세계 손목 착용 기기 1위(전년 동기 기준)에서 3위 사업자로 내려 앉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목 착용 기기는 스마트워치와 스마트밴드를 포함한다. 5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애플 손목 착용 기기 출하량은 570만대로 전년 동기(650만대)보다 11.8% 감소했다.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은 올해 2분기 3천470만대 출하량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2% 감소했지만, 중국은 1천11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8.7% 증가했다. 세계 스마트밴드 시장은 올해 2분기에 90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10.6% 증가했고, 중국은 440만대를 출하해 전년 대비 4.8% 감소했다. 중국 화웨이와 샤오미는 점유율이 크게 오르며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중국 업체들이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반면, 지난해 1위였던 애플은 주춤하는 모양새다. 화웨이는 올해 신제품 출시로 2분기 연속으로 손목 착용 기기 시장 1위를 기록했다. 출하량 890만대 중 600만대 이상이 중국에서 출하됐다. 샤오미 역시 스마트폰 성과와 맞물리며 보급형과 중급형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 화웨이와 달리 샤오미는 중국 내 매출은 감소했지만 세계 매출은 오히려 늘어났다. 애플은 거시경제 환경과 가격 경쟁으로 인해 출하량이 감소했다. 다만, 스마트밴드를 제외한 스마트워치 시장에서는 여전히 애플이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는 저렴한 갤럭시핏3 판매 증대로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4% 증가하며 4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여전히 낮은 3.3% 점유율로 5위 BBK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IDC는 "손목 착용 기기 시장은 한동안 기술 축적 단계에 있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혁신적인 기술이 시장에 출시되는 것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로 인해 하이엔드 시장 원동력이 다소 약해졌고, 제조업체는 중급에서 보급형 시장에 더 많은 제품을 배치해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제공했으며 이는 제조업체 간 격차를 좁혀 시장 구조 변화를 촉진했다"고 분석했다.

2024.09.06 10:21류은주

애플워치 울트라3, 어떻게 나올까

애플이 다음 주 '글로우타임' 행사를 열고 아이폰16 시리즈와 함께 다양한 신제품을 공개할 예정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5일(현지시간) 이번 행사에서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를 소개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전작인 애플워치 울트라2는 50% 더 밝은 디스플레이에 더 빠른 S9 칩,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도 시계와 상호작용할 수 있는 '더블 탭' 제스처, 스토리지 증가 등 개선사항이 추가됐다. 하지만, 올해 나올 애플워치 울트라3의 경우 전작보다는 소폭의 개선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 디스플레이 당초에는 애플이 새 애플워치 울트라에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 계획은 무기한 연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수년 간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기술을 개발했으나, 해당 프로젝트는 2024년에 중단됐다. 하지만, 애플이 화면의 전력 소비를 줄이기 위해 새 애플워치에 새롭게 저에너지 OLED 패널 기술을 도입한다는 소문도 나온 상태다. 해당 기술이 애플워치 울트라3에 적용될 지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디자인 애플워치 울트라3의 디자인은 전작과 비교해 크게 바뀌지 않을 예정이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3세대 애플워치 울트라가 “전작과 거의 같은 모양을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반해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10의 크기는 더 커져 45mm와 49mm 모델로 제공돼 49mm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과 세로 크기가 동일해질 것으로 보인다. ■ 새로운 기능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애플워치10에 추가될 것으로 예상되는 혈압 모니터링, 수면 무호흡증 감지 등의 향상된 건강 추적 기능이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혈압 모니터링 기능은 정확한 수축기·이완기 값을 표시하지 않고 혈압이 상승 추세인지 알려주고, 혈압 급등했을 때 사용자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기록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은 수면 이력과 호흡 패턴을 사용해 해당 질환이 있는 지 예측하며, 사용자에게 문제 가능성을 경고하고 의사에게 추가 진단을 받을 것을 제안한다. 하지만, 해당 기능의 개발 과정에서 애플은 상당한 난관에 부딪힌 것으로 알려졌다. 혈압 측정 기능은 테스트 중 신뢰성이 충분치 않은 것으로 나와 출시가 내년으로 연기될 수 있다.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도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에 의존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미국에서 애플은 마시모와의 법적 분쟁으로 인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할 수 없다. 두 회사 사이의 분쟁이 애플워치 출시 전까지 해결되거나 애플이 다른 방법을 찾을 수도 있으나 애플이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발표하고 해결책이 나올 때까지 출시를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 하드웨어 업데이트 애플 분석가 궈밍치에 따르면, 하드웨어 측면에서 애플워치 울트라3는 전작과 달라지는 부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3가 작년 S9 칩을 계승하는 새로운 프로세서를 탑재할 것이며, 이는 "향후 일부 AI 개선을 위한 토대를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색상 작년에 나온 애플워치 울트라2는 1세대 모델과 동일한 천연 티타늄 색상으로 제공됐다. 2세대 제품 출시 전, 애플이 새롭게 어두운 색상 옵션을 출시할 수 있다는 소문도 있었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하지만, 애플이 과거 다크 세라믹 후면을 탑재한 1세대 애플워치 울트라를 설계했다는 보도도 있었고, 궈밍치 분석가는 생산 수율이 기대에 부응한다면 새로운 다크/블랙 케이스 색상 옵션이 제공될 수 있다고 언급한 적이 있어 신규 색상 출시 가능성도 있는 상태다. ■ 워치OS 11 애플워치 울트라3에는 지난 6월 WWDC 행사에서 공개된 워치OS 11이 탑재된다. 워치OS 11에는 정확도를 높인 수면 패턴 추적, 운동 기록 측정 기능도 적용될 예정이다. 주요 건강 자료를 새롭게 보여주는 '바이탈'(Vitals) 앱이 추가되며 탭 투 캐시(Tap to Cash)라는 새로운 애플 페이 기능, 스마트 스택 등 다양한 개선 사항이 적용될 예정이다.

2024.09.06 10:08이정현

"애플워치 울트라3, 예전만큼 안 팔릴 수도"…이유는?

애플이 다음 달 공개할 예정인 고급형 스마트워치 '애플워치 울트라3'의 판매가 다른 때보다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애플은 매년 크기가 다른 두 종류의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해왔다. 처음에 애플워치는 38, 42mm 모델로 나왔으나 작년 애플워치 9에서 크기가 41mm와 45mm로 더 커졌다.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10은 화면이 더 커질 전망이다. 기존 41mm 모델은 45mm로 커지고, 45mm 모델도 49mm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애플워치 표준 모델의 화면 크기가 늘어나면서 최고급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와 같은 크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20일(현지시간) 작년까지 대형 디스플레이가 프리미엄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의 큰 장점이었으나 올해는 그렇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때문에 올해 애플워치10, 애플워치 울트라 3가 함께 출시되면 울트라 모델 판매량이 그 어느 때보다 좋지 못할 것으로 분석했다. 그 이유는 애플워치 울트라의 가장 큰 차별화 요소가 큰 화면이었기 때문이다. 아이폰 프로 맥스는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 약 200달러 비싸고, 13인치 아이패드 프로도 11인치 프로 모델보다 300달러 더 비싸다. 맥북 에어도 15인치 모델이 13인치보다 200달러 더 비싸다. 기존 애플 고객들은 제품 크기가 클수록 가격이 비싸다는 것에 익숙하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작년에 출시된 애플워치 울트라2의 가격은 799달러로, 애플워치9의 시작가 399달러보다 2배 이상 비쌌다. 때문에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 울트라 3가 애플워치10와 비교해 크기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방식으로 높은 가격대를 정당화해야 할 것이라고 나인투파이브맥은 밝혔다. 하지만, 그 동안 나온 소문에 따르면 올해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에 큰 변화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이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울트라 3가 신규 기능을 거의 탑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고,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울트라 모델이 새로운 칩을 갖출 예정이나 주요 디자인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울트라 모델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티타늄 마감 소재를 적용하고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기술을 탑재할 가능성도 있다. 하지만, 울트라 모델의 가격이 이전처럼 높게 책정된다면 고객을 설득하기 힘들어 이전 모델만큼 성공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해당 매체는 분석했다.

2024.08.21 17:08이정현

애플워치 울트라, 애플워치SE보다 더 인기

더 비싼 가격의 애플워치 울트라가 보급형 모델인 애플워치SE보다 더 인기가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IT매체 맥루머스가 15일(현지시간) 시장조사기관 CIRP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2024년 2분기 미국 시장 기준 애플워치 모델별 점유율 자료에 따르면, 작년 9월 아이폰15와 함께 출시된 애플워치9의 점유율이 43%로 가장 높았고 이전 모델인 애플워치8(19%)이 뒤를 이었다. 애플워치9와 애플워치8의 점유율을 합치면 전체 애플워치 판매량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 고급형 모델인 애플워치 울트라(9%)와 애플워치 울트라2(11%)는 전체 판매량의 약 20%를 차지했다. 애플워치 울트라의 경우 고급 기능과 프리미엄 포지셔닝에도 불구하고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타 애플 제품의 고급형 모델에 비해 시장 점유율이 낮은 편이라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애플워치SE 모델의 경우 저렴한 모델을 구매하고자 하는 사용자들을 공략하고 있으나 약 12%의 점유율로 점유율은 상위 모델에 비해 상당히 작은 편이다. 애플워치8과 애플워치9의 변형 모델인 나이키 브랜드 버전은 전체의 5%를 차지했다. 다양한 가격대에서 다양한 모델을 제공한다는 애플의 전략은 아이폰, 아이패드에 이어 애플워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아이패드의 프리미엄 모델이 일반 모델보다 종종 더 높은 판매 점유율을 차지하는 반면, 애플워치 라인업은 일반 모델이 더 강력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2024.08.16 08:56이정현

확 바뀌는 애플워치…올해 어떻게 달라지나

애플이 올해 애플워치 전체 라인업을 재정비할 계획이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6일(현지시간) 그 동안 나온 정보를 종합해 올해 출시될 애플워치의 주요 변화를 보도했다. 올해도 애플은 애플워치 라인업을 ▲ 일반 모델 ▲ SE 모델 ▲ 울트라 모델 3개 모델로 계속 유지할 예정이나, 디스플레이 크기가 최대 12% 커지고 케이스 크기도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세대, 2세대 애플워치SE 모델은 2018년 출시된 애플워치4 디자인을 채택했으나 올해 출시되는 3세대 애플워치SE는 2021년 출시된 애플워치7 디자인으로 업데이트 돼 더 큰 화면과 더 얇은 베젤로 더욱 현대적인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일반 모델의 경우, 가장 작은 41mm 모델이 없어지고 45mm로 케이스 크기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원래 애플워치1~3 모델은 38mm 케이스 모델로 나왔고 애플워치4에서 40mm로 커진 후 애플워치7에서 41mm로 더욱 커졌다. 기존 45mm 모델은 애플워치 울트라 크기와 동일한 49mm로 커질 예정이다. 때문에 애플워치 울트라 49mm 모델 밴드는 올해 출시되는 애플워치10 49mm 모델과 처음으로 호환될 가능성이 높다. 유출된 CAD 렌더링에 따르면, 애플워치10의 디자인은 전작과 거의 동일할 것으로 예상된다. DSCC 로스 영, 하이통 인터내셔널 증권의 제프 푸, 옴디아 데이비드 쉬 분석가는 차세대 애플워치 울트라 모델이 더 커진 2.13인치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해당 전망들이 현재 취소된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의 도입과 관련이 있기 때문에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 울트라 3의 디자인 변경은 예상되지 않는다고 상반된 전망을 내놨다. 그 외에도 애플워치10과 애플워치 울트라 3에는 새로운 S10 칩이 탑재되고 고혈압 감지,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이 포함될 예정이다.

2024.07.17 09:07이정현

바다에 빠진 애플워치, 18개월 만에 찾았다…어떻게?

바닷물에 빠뜨린 애플워치를 '나의 찾기' 기능을 활용해 1년 6개월 만에 다시 찾은 이야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 브릭 하우스 미디어를 운영 중인 제라드 브릭(Jared Brick)은 1년 반 전 바다에서 잃어버린 애플워치를 찾았다는 영상(▶자세히 보기 https://bit.ly/4cXseEw)을 공개했다고 애플인사이더가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지난 2022년 6월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미국 카리브해로 여행을 떠났는데 아들과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자신과 아들의 애플워치를 구매했다. 이후 제라드 브릭은 애플워치를 착용한 후 스쿠버 다이빙을 했고, 첫 날 최대 30m 깊이까지 물 속으로 들어가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 달 진행한 스쿠버 다이빙 후 손목에 애플워치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브릭은 이후 애플의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을 통해 애플워치 분실 신고를 했다. 그는 "해변 지도 이미지는 시계가 분실된 위치를 보여줬다”며, “하지만, 시계를 찾으러 돌아가는 것을 포기했다. 그게 사라졌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애플의 나의 찾기 기능은 아이폰, 아이패드, 애플워치, 맥, 에어팟 등 애플 기기를 찾는 기능이다. 앱을 통해 기기에서 소리를 낼 수 있으며, 메시지를 표시하고 원격으로 기기를 잠글 수도 있다. 1년 6개월 후인 2023년 12월 제라드 브린은 카리브해 버진고다 지역 주민으로부터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그는 "시계가 같은 해변에서 발견되었을 뿐 아니라 충전을 한 후 분실 메시지가 내 전화번호와 함께 떴다. (그래서 시계를 발견한 남자가) 나한테 전화를 걸어 사진을 보내줬다"고 말했다. 그는 “정말 놀랍다. 카리브해에 있는 그가 이걸 발견하고 또 연락하고 배송해준데 대해 너무 감사하다. 또 이렇게 작동하는 놀라운 기술을 만들어준 애플에게도 감사한다”고 밝혔다.

2024.07.15 10:15이정현

애플 "애플워치, 어린이에 딱 맞는 제품"

애플이 자녀들이 부모와 연락을 주고 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애플워치를 홍보하는 새로운 웹사이트를 선보였다고 CNBC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웹 사이트에서 애플은 애플워치를 '어린이를 위한 훌륭한 전화'라고 밝히며, 아직 스마트폰을 사용하기에는 어린 자녀들이 부모가 연락을 유지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어떻게 사용하는 지 보여준다. 웹 사이트에는 ″전화하고 문자하기 쉽다. 어디에 있는지 알 수 있다”며, “그들에게는 독립이며, 당신에게는 마음의 평화다”고 되어 있다. 이 같은 애플의 움직임은 어린이들의 소셜 미디어 사용으로 인한 피해와 우려가 커지면서, 최근 미국 내에 학교에서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거나 금지하려는 움직임과 관련이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지난 9일 글렌 얀킨 버지니아 주 지사는 버지니아주 내 스마트폰 없는 학교에 대한 규칙을 제정하도록 지시하는 행정 명령을 내렸다. 또, 뉴욕시와 로스앤젤레스의 공립학교들도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 제한을 위해 움직이고 있는 상태다. 미국 여론조사 기관 퓨 리서치 센터 자료에 따르면, 미국 고등학교 교사의 72%와 전체 교사의 33%가 학교 내 스마트폰 사용이 주요 문제라고 말하고 있는 상황이다. 애플은 2020년 '패밀리 셋업' 기능을 출시해 부모가 자녀의 애플워치를 아이폰에서 설정하고 메시지 사용을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부모들은 학교 시간 동안 애플워치의 알림을 끄고 사용을 제한할 수 있으며, 애플워치 SE라는 저가 모델을 출시한 상태다.

2024.07.12 10:58이정현

와디즈 펀딩 스마트링 '미니덕트 나노링' 미리 써보니

삼성전자가 올 여름 선보일 예정인 '갤럭시링'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커진 가운데, 와디즈에서 '미니덕트 나노링'이란 이름의 스마트링 펀딩이 진행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약 일주일(15일까지) 펀딩 기간이 남았는데, 미니덕트 나노링은 이미 950명에 가까운 이용자들이 선구매를 확정한 상태다. 그만큼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미니덕트 나노링을 미리 사용해 봤다. 결론부터 말하면 "스마트워치보다 사용하기 편했지만, 헬스케어 기능만으로는 아쉬움이 남는 기기"였다. 와디즈, '미니덕트 나노링' 반값에 이달 15일까지 펀딩...이달 말 발송 미니덕트 나노링(리미티드 얼리버드)은 와디즈에서 정상가 32만원 대비 절반에 가까운 14만9천원에 펀딩이 진행되고 있다. 여기에 배송비 3천원이 추가 되며 이달 말 발송이 시작된다. 국내 KC인증을 받았으며, 제품 구매 시 본 상품뿐 아니라 반지사이즈 체크 키트와 2년 A/S 품질 보증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니덕트 나노링 케이스에는 스마트링과 설명서, 충전독, 충전선이 들어있다. 설명서는 한글을 포함한 다양한 언어로 제품정보와 스마트링 등록 방법, 계정 생성. 충전 방법, 사용 방법 등이 친절하게 설명돼 있다. 아울러 데이터 측정 및 관리, 측정 방식, 주의 사항도 비교적 알기 쉽게 적혀있다. 전용 앱은 스마트폰 카메라를 켜고 설명서에 나온 QR코드를 찍어 안드로이드 또는 iOS 버전으로 다운로드 하면 된다. 나노링 디자인은 일반 반지보다 상대적으로 두껍고 넓은 표면을 지녔다. 소재는 티타늄 합금 등이 사용됐으며 무게는 약 3g이다. 방수 등급 IP68 생활 방수를 지원하며, 5단계 사이즈로 구성돼 있다. 사전에 사이즈를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사이즈 체크링 피팅을 받고 나서 사이즈를 확정하면 최종 나노링이 발송된다. 이렇다 할 디자인이랄 건 없지만 표면에 지문이 묻지 않고, 유행을 타거나 질리지 않는다는 디자인이 이 제품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배터리 수명은 4~7일, 충전 시간은 1시간 가량이다. 블루투스 버전은 5.1이며, 배터리 용량은 18mAh다. 스마트폰에 앱을 설치하고 실행한 뒤, 나노링을 충전독에서 분리하고 블루투스로 장치를 연결하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전원을 따로 켜거나 끄는 기능은 없다. 한 번 제품 등록을 해두면 충전 독에서 분리 시 연결되고, 배터리가 소진되면 자동으로 꺼지는 방식이다. 기자는 제품 크기에 맞는 약지 손가락에 나노링을 끼어 사용했다. 가능한 검지 손가락 크기에 맞는 제품을 주문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걸음수부터 심박수 모니터링과 수면 측정까지 나노링 주요 기능은 ▲혈중 산소 농도 모니터링 ▲심박수 모니터링 ▲걸음 수 측정 ▲체온 모니터링 ▲수면 모니터링 등 총 다섯 가지다. 나노링은 녹색 LED 표시등을 사용해 심박수를 측정하고, 심박 변이(HRV)를 계산한다. 또 녹색 LED 표시등과 함께 빛에 민감한 광다이오드를 사용해 어느 특정 순간에 손가락 혈류량을 감지한다. 아울러 적색 LED 표시등을 사용해 혈중 산소 포화도를 측정한다. 나아가 심박수, 심박변이도, 피부 온도, 움직임 등의 생체 신호를 측정해 수면의 다양한 단계를 구분하고 분석한다. 수면 단계는 비수면-렘(REM)수면-코어수면-깊은수면으로 나뉘며, 지난 밤 수면 상태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간당 걸음 수도 실시간 측정할 수 있는데 3축 가속도 센서를 이용해 걸음수를 측정한다. 단, 손가락에 스마트링을 착용하기 때문에 키보드를 누르는 행위가 걸음수로 측정될 수 있어 실제 걸음수와 차이가 클 수 있다. 체온 모니터링은 10분마다 온도를 자동으로 측정하고 차트에 저장하는데, 이 온도는 체온이 아니라 손가락 피부 표면 온도다. 그렇기 때문에 주변 환경 온도에 영향을 받는다. 수면 모니터링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초기 연결 후 규칙적인 수면이 권장되니 이를 참고할 필요가 있다. 스마트워치보다 편리...앱 완성도는 아쉬워 미니덕트 나노링을 며칠 간 사용해본 결과 확실히 스마트워치보다 착용하기 쉬워 사용성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만 했다. 다만 자리에 가만히 앉아서 키보드를 치는 행위가 걸음수에 일정 부분 포함돼 정확한 걸음수 측정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아울러 두께와 너비가 일반 반지 대비 커서 그런지 주먹을 쥐거나 운전대를 잡을 때 반지가 불편감을 줬다. 전용 앱(SoPlus Ring)은 측정별 데이터를 알기 쉽게 직관적인 그래프 등으로 보여줬다. 그런데 나노링과 연동되는 시간이 다소 오래 걸리고, 기기 간 연결이 잘 안 되는 문제가 종종 발견됐다. 이럴 때는 앱 종료 후 다시 실행시키면 문제가 해결됐는데, 이는 앱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 반지를 빼놓았는데도 심박수 데이터가 계속 기록되는 현상도 발견됐다. 앱에서 각 측정 데이터가 갖는 의미, 측정값을 기반으로 내 상태가 어떤 지를 알려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예를 들어 혈중 산소 데이터의 평균 값이 98%라고 했을 때 정상 범주에 해당되는 건지, 심박수 데이터 범위가 62~109bpm이라고 했을 때 괜찮은 상태인지를 스스로 파악해야 했다. 아울러 애플워치의 경우 심박수가 빨라지거나 느려지면 알람을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는데, 이 같은 기능은 제공되지 않았다. 단순 측정에 의미를 둬야 한다. 삼성전자 '갤럭시링' 대비 가성비 앞설까...판단은 추후에 외신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링을 미국에서 8월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가격은 300~350달러(41만4천원~48만2천원) 사이가 될 것으로 점쳐지며, 자세한 내용은 이달 10일 언팩 행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여러 보도와 소문에 의하면 갤럭시링은 심박수와 수면 상태, 스트레스 지수, 코골이 습관과 체온 측정 등의 기능이 탑재된다. 또 피부 온도를 측정해 생리 주기도 예측할 수 있다. 당초 기대와 달리 문자 알림 기능 등은 없고 순수 헬스케어 기기로만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정보가 맞다면 미니덕트 나노링과 갤럭시링은 기능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대신 가격적인 측면에서는 나노링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갤럭시Z폴드·플립6와 구매 시 할인가에 제공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므로 정확한 가성비 비교·판단은 10일 예정된 삼성전자 언팩 행사 이후로 미루는 것이 좋겠다. 스마트링이 보급되기 전 누구보다 먼저 사용해보고 싶다면, 나아가 내 심박수와 수면상태 등 내 건강 상태를 스마트워치보다 편리하게 측정하고 관리하고 싶다면 미니덕트 나노링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다만 '스마트워치 사용자라면 굳이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스마트링을 구매할 필요가 있을까?'란 관점에선 의문이 들 수 있다. 얼리어댑터들에겐 이런 의구심이 굳이 필요 없겠지만.

2024.07.08 08:56백봉삼

차세대 애플워치 렌더링 공개…"화면 2인치로 커졌네"

애플이 애플워치 출시 10주년을 맞이해 대대적인 개편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차세대 애플워치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이 공개됐다. IT매체 91모바일은 소식통으로부터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으로 추정되는 CAD 렌더링을 입수했다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렌더링은 2인치 디스플레이를 갖춰 화면이 더 커졌다. 현재 애플워치9에는 1.7인치, 애플워치 울트라에는 1.9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따라서 공개된 대로 2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된다면 가장 큰 화면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애플워치의 크기는 약 46x39.7x11.6mm로 애플워치9보다는 크지만 울트라보다는 작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디지털 크라운과 측면 버튼, 정사각형 디스플레이를 갖춘 애플워치9와 유사하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애플이 애플워치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애플워치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애플워치X'를 올해 또는 2025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오리지널 애플워치는 2014년 9월 발표돼 2015년 4월 출시됐기 때문에 공개일을 기준으로 하면 올해가 10주년이고 출시일을 기준으로 하면 내년을 10주년으로 볼 수 있다. 때문에 이번에 공개된 렌더링은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 또는 '애플워치10'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맥루머스는 전했다. 또, 마크 거먼은 '애플워치X'에 더 얇은 케이스가 탑재되며 자기밴드 부착 시스템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렌더링에서는 이를 확인할 수는 없다. 최근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애플워치10이 전작보다 더 얇고 더 큰 화면을 갖출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차세대 애플워치의 크기 옵션이 41mm에서 45mm로, 45mm에서 49mm로 늘어나고 더 얇은 디자인을 갖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참고로 애플워치 울트라의 케이스 크기는 49mm이다. 현 시점에서 공개된 CAD 렌더링이 10주년 기념 '애플워치X'인지 '애플워치10'인지 확실치 않은 상태다. 애플은 올 가을 최신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 모델을 출시한다. 애플은 올해 애플워치에 혈압 측정 기능과 수면 무호흡증 감지 기능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7 08:20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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