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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기업‧병원 등 산불 피해 이재민‧소방관 지원 확산

역대 최대 산불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와 기업, 연예인 등이 온정의 손길을 보내고 있다. 이재민 심리상담 등 회복 지원…건강보험료 경감, 국민연금 납부 예외 등 지원 보건복지부는 울산-경북-경남 지역 산불이 확산되며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함에 따라 기존 재난안전 초기대응반 운영을 확대해 소관 시설 관련 부서를 포함하는 비상대책반을 꾸려 24시간 재난 취약시설 모니터링, 피해 상황 복구, 이재민 긴급지원 등을 통해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우선 중앙응급의료상황실을 통해 병원 및 병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재난의료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신속한 응급의료지원을 위해 보건소 신속대응반, 재난의료지원팀(DMAT)이 출동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로 인해 생계·주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을 적극 발굴해 필요시 긴급지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권역별 트라우마센터를 중심으로 광역·기초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심리지원을 실시하고, '마음 안심버스'를 임시거주시설 등으로 운행해 정신건강 전문인력이 심리상담을 제공해 마음의 안정도 돕는다. 특히 울산-경북-경남 산불피해 발생지역이 특별재난지역(울산 울주군, 경남 산청군, 하동군, 경북 의성군)으로 선포됨에 따라 지역주민들에게 건강보험료 경감, 국민연금보험료 납부예외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건강보험료의 경우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거주하는 지역가입자 세대는 보험료의 50% 범위 내에서 3개월분 보험료가 경감(인적‧물적 동시 피해 시, 6개월분)되고, 최대 6개월까지 연체금을 징수하지 않으며, 특별재난지역 피해주민에게는 최대 1년간 연금보험료 납부 예외 및 6개월까지 연체금을 징수하지 않는다. 또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 및 유가족에게는 신청 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예외(1년)를 지원한다. 이재민 의료급여 선정기준에 충족하는 피해주민은 재난이 발생한 날로 소급해 3개월 동안 병원과 약국 이용 시 본인부담금이 면제되거나 인하된다. 긴급전원에 따른 수가청구에 대해서는 전원환자 확인을 거쳐 이송된 병원에서 수가청구 및 급여 지급이 이루어 지도록 조치한 바 있고, 전원된 환자 병실에 한해 병상간 간격 기준 한시적 완화 및 복용 중인 의약품 소실에 따라 재처방 할 경우 중복처방 예외로 인정하도록 조치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남 산청군·하동군, 경북 의성군·안동시·청송군·영양군·영덕군, 울산광역시 울주군 등 8개 지자체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돕기 위해 필수급여를 추가 지원한다. 이에 대형 산불로 긴급히 대피하면서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보청기 등)를 분실, 훼손한 대상자에게 재난발생일부터 추가로 급여지원을 하게 된다. 노인틀니는 급여 후 7년, 장애인보조기기는 6개월~6년이 경과 되어야 재급여가 가능하지만, 특별재난지역 거주자 중 피해사실이 확인되면 교체주기 또는 내구연한 이내라도 추가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특별재난지역 거주 어르신과 장애인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노인틀니, 장애인보조기기를 지자체의 피해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즉시 지원하고, 장애인보조기기의 경우에는 처방전과 사전 승인절차를 생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연예인‧기업 등 산불피해 복구지원 온정 앞장 많은 국민과 기업들도 최악의 산불 피해에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지난 27일(오전 9시) 기준 사랑의열매가 운영하는 온라인 모금함인 카카오같이가치, 네이버 해피빈에 각기 12억원, 2억원 이상이 모금되며 시민들의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카카오같이가치에서는 직접 기부 외에도 '응원하기', '댓글 달기', '공유하기' 등의 활동만으로도 100원이 자동 기부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며, 네이버 해피빈에서도 포인트처럼 사용할 수 있는 '콩'을 통해 기부를 받고 있는데 네이버 이용 중 적립된 해피콩 1개당 100원이 기부돼 플랫폼 이용만으로도 나눔에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온정은 연예인들이 참여하며 선한 영향력은 더 확산하고 있다. 그룹 트와이스 멤버 나연과 다현은 울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각각 5천만원씩 총 1억원을 울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했다. 해당 성금은 울산 울주군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트와이스 나연은 “예기치 못한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평온한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바란다”고 전했고, 다현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상심하신 분들께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며, 현장에서 구호 활동에 힘쓰고 계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같은 그룹 지효도 영남지역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피해 복구와 구호활동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지효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하루라도 빠르게 회복되길 기원한다”며 “현장에서 진화와 구호활동에 힘쓰시는 분들의 깊은 헌신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그룹 레드벨벳 웬디도 영남지역 산불로 피해 이재민 구호활동과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웬디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으신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더 이상의 피해 없이 산불이 조속히 진화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그룹 NCT 멤버 해찬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소식을 듣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 피해 지역 주민분들이 하루빨리 안정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며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해 5천만원을 기부했다. 앞서 해찬은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1억 원을 기부하며 사랑의열매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바 있다. 같은 그룹 도영은 산불 진화 작업에 헌신하고 있는 소방관을 지원하는데 써달라며 5천만원을 기부했다. 도영은 “최일선에서 헤아릴 수조차 없는 용기와 막중한 책임감으로 헌신하시는 소방관분들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저의 작은 마음이 소방관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룹 NCT DREAM 멤버 재민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5천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 중인 소방관 지원과 이재민을 위한 구호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재민은 “산불로 인해 소중한 일상을 잃고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분들과 위험을 무릅쓰고 현장을 지키고 계신 소방관 여러분께 작게나마 위로와 응원이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재민의 선행은 개인의 기부를 넘어 팬덤 문화로 확산되고 있는데, NCT 팬덤 '시즈니' 사이에서도 기부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형성되며 '함께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팬들이 늘고 있다. 공공기관과 기업들도 피해복구 및 구호 지원에 나서고 있다. 국민연금공단과 국민연금나눔재단은 영남지역의 피해지역 복구 및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2천만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구호성금은 산불 피해지역 복구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의 생필품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이번 산불로 생계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을 위해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긴급 구호성금 2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달했다. 이번 성금은 주요 피해지역에 구호물품(구호키트, 일반물품, 식료품), 심리지원·세탁구호차량 운영, 임시 조립주택 지원 등을 위해 쓰이게 된다. 특히 심사평가원은 특별재난 지역 피해주민이 산불로 인해 의약품 소실이 발생한 경우, 한시적으로 동일성분 의약품 중복처방 DUR 점검 시 예외를 인정해주는 등 심사평가원의 특성을 반영한 의료기관 지원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는 대한적십자사에 산불 피해지역 복구 등을 위한 구호금 5억원을 기탁했다. 구호금은 산불로 발생한 인명, 재산 등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한적십자사는 산불 피해 현장에서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 24일 기준, 경남‧경북‧울산 등 3개 지사를 중심으로 봉사원과 직원 832명을 투입했고, 산불 피해로 임시대피소에서 머무는 이재민을 위해 재난구호쉘터 267동, 담요 1670점, 긴급구호세트 1251세트 등을 지급했다. 또 산불 진화 인력과 임시대피소로 피신한 이재민 1만2천850명에게 신한은행과 하나금융지주의 후원으로 급식을 지원했고, GS리테일‧SPC‧제주개발공사 등의 협조로 간식과 생수를 전달하며 현지 긴급구호 활동에 힘을 보탰다. 뿐만 아니라 산불로 심리적 불안을 느끼는 이재민 395명을 대상으로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소속 전문 심리상담가가 심리상담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는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이번 대형 산불 이재민 구호를 위한 긴급 모금을 4월22일까지 진행한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도 영남지역 산불 피해 복구 및 주민 지원을 위해 전 임직원이 모금한 3억원을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강구영 KAI 사장은 “이번 성금이 피해를 입으신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산불 진화에 투입되는 헬기의 임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AI는 이번 산불 조기 진화를 위해 '대형 산불진화 지원 대응 T/F'을 구성해 진화 헬기를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시작, KAI 주기장 계류 헬기 운영 지원(부품 정비, 인력 지원, 휴게실 및 식사 제공), 유류 지원 등 산불 진화 종결 시까지 헬기 운영 최적화를 위한 전폭적인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산림헬기, 소방헬기 등 산불 진화에 투입 중인 수리온 계열 헬기 정비를 실시간으로 지원해 임무 수행 후 재투입되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애터미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영남 지역 산불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00억원을 기부했다. 또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돕기 위한 구호물품도 별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소방공무원 사망자 유가족 지원 ▲부상자 치료비 지원 ▲산불 피해 지역 구호 및 복구 ▲이재민 생필품 및 주거 지원 ▲경남지역 아동양육시설 피해 복구 지원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또 역대 최악의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산불 진화 인력을 위해 생수, 물티슈, 라면, 두유 등 현장에 필요한 3억5천만원 상당의 물품을 긴급 지원한다. 애터미의 산불 피해 지원 성금 100억 원은 지금까지 사랑의열매 재해재난 성금 가운데 단일 기부액으로는 역대 최고액이다. 애터미 회원들의 자조단체인 '애스오애스 나눔회'는 최근 산불 피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모금 운동을 시작했고, 이에 회사는 조속한 산불 진화 및 피해 회복 지원을 위해 100억원 기부를 전격 결정했다고 한다. 박한길 애터미 회장은 “역대 최악의 산불로 인해 지금 이 시간에도 산불 진화를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분들과 터전을 잃은 이재민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영혼을 소중히 여기는 기업 애터미는 300만 회원들과 함께 앞으로도 재난 및 재해 극복을 위한 나눔을 이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삼양그룹도 산불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1억5천만원과 5천만원 상당의 의약품 기탁했다. 삼양그룹 계열사인 삼양사와 삼양패키징, 삼양엔씨켐이 성금을 마련했으며,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은 붙이는 골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파워 플라스타'를 지원했다. 전달된 성금과 의약품은 경남 산청과 하동,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등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의 피해 복구와 이재민 구호물품 지원, 건강관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은 산불로 피해입은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화상환자 수술 및 재활치료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 ▲생계·주거비 등 1억원을 지원한다. 현재 경북 의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화상을 입은 환자 1명이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 화상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며, 한림대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이 환자에게 수술·재활에 대한 치료비와 생계비, 화재로 인한 트라우마 전문 심리치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화재피해 주민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절차는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에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를 충족하는 대상자를 사회경제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 뒤, 한림화상재단에서 최종적으로 지원한다. 아울러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과 한림화상재단은 전국단위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해 산불로 인해 손해를 입은 타 의료기관의 환자와 소방관에게도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허준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장은 “뜻밖에 갑작스러운 산불로 몸과 마음에 피해를 입은 환자와 화재진압에 힘쓰고 계신 소방관들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치료비와 생계비 지원을 결정했다”며 “이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적십자병원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경상북도 의성군 의성임시청사 대피소에 이동진료소를 설치해 긴급 의료지원에 나선다. 의사, 간호사와 행정요원으로 구성된 재난대응의료팀은 산불 피해 주민과 대응 요원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재난 장기화를 대비해 만성질환 진료도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석 영주적심자병원장은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과 화재진압으로 호흡기 이상 등의 어려움을 겪는 방재요원, 봉사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긴급 진료서비스와 더불어 앞으로도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한 구호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성금 1천만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해 경상남도 산청, 경상북도 의성 등 산불 피해 현장 복구와 이재민, 소방관, 자원봉사자 등 피해 복구 종사자들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 지원에 나섰다. 정경주 병원약사회장은 “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를 전하며 화재 현장에서 진화 작업에 힘쓰고 계신 많은 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병원약사회는 전국의 재난 상황 발생 시 피해 복구와 구호 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매년 회원 연회비의 5%를 사회봉사기금으로 적립해 산불과 폭우, 가뭄, 지진 등의 자연재해 발생 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재난긴급구호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2025.03.28 16:17조민규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 20일 창립기념 학술포럼 개최

20일 조선팰리스 강남 호텔에서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 창립기념 학술포럼이 열렸다. 우선 조성기 박사는 '헤모힘에 대한 고찰' 발표를 통해 과거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연구원으로 근무하며 헤모힘 개발 경험과 포럼 창립 과정 등을 설명했다. 헤모힘은 면역기능 개선 및 피로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이 개발했으며 콜마비앤에이치가 생산·연구를 맡고, 애터미가 유통하고 있다. 헤모힘은 기능성 추가 연구와 함께 해외 시장 판로 개척이 진행 중이다.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 판매 중이며, 내년 ▲이탈리아 ▲벨기에 ▲터키 등에도 제품을 등록할 예정이다. 중국 내 판매량 증대를 위해 보건 식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 헤모힘 원료를 활용한 신제품 출시도 이뤄질 예정이다. 조성기 박사는 “면역기능 회복과 개선 효과가 나타날 수 있는 식물 소재 복합물을 목표로 개발을 시작했다”며 “개발 과정에서 당귀와 천궁, 작약으로부터 해당 성분을 찾아내 헤모힘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이어 송욱 서울대 교수가 헤모힘 피로 개선 연구 결과에 대해 발표했다. 송 교수는 헤모힘이 신체 활동으로 인한 피로를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연구 결과 피로도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었고, 특히 육체적 피로를 개선했다고 전했다. 또 강진한 가톨릭의대 교수는 헤모힘에 대한 후속 연구 가능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다. 그는 항암제 치료에 헤모힘을 병행하는 등의 연구를 제안하며 적용 가능 범위를 확대해 면역 개선을 도울 방법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4.11.20 11:40류승현

'헤모힘' 뭐길래...면역기능 회복 등 효과 있어

대한홀리스틱케어학회와 콜마비앤에이치가 '헤모힘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20일 조선팰리스 더그레이트홀에서 학술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회 창립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과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은 영상으로 참석을 대신했다. 이날 행사는 헤모힘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3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향후 발전 가능성 등에 대해 토론이 진행된다. 이광재 대한홀리스틱케어 학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술 개발과 수명 연장의 협력 생태계를 확장하고, 대표적인 사례인 헤모힘의 우수성과 발전 가능성을 이번 포럼에서 논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종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부회장은 축사를 통해 “헤모힘은 기능과 효능에서 뛰어나기 때문에 20년 가까운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선택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제2, 제3의 헤모힘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축하 영상을 통해 “헤모힘은 생약재를 조합해 개발한 한국적인 건강기능식품”이라며 “앞으로도 시장을 주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헤모힘은 지난 2006년 한국원자력연구원과 콜마비앤에이치가 면역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재생조직 방호 ▲조혈계 방호 ▲면역기능 회복 등 효과가 있으며 국내외에서 연간 3천억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2024.11.20 10:59류승현

K-화장품, 작년 글로벌 4위 '85억불' 수출 규모 기염

지난해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전년도 80억 달러보다 6.4% 성장한 85억 달러(약 11조468억 원)를 기록했다. 역대 2위 실적에, 글로벌 4위 규모로 명실 공히 K-화장품의 위력을 대·내외에 과시한 것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월~3월 화장품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7% 증가한 23억 달러로 동기간 역대 최대 실적을 나타내는 등 뚜렷한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작년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7억8천만 달러 ▲미국 12억1천만 달러 ▲일본 8억 달러 순이었다. 상위 20개국 수출이 전체 화장품 수출의 대부분(90.3%)이었다. 눈여겨볼 부분은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 비중 감소다. 최근 3년간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2021년 53.2% ▲2022년 45.4% ▲2023년 32.8% 등으로 지속 감소세를 보였다. 반면,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북미·유럽 등 전체 대륙권에서 수출이 증가한 점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 세계 165개국으로 화장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요 국가별 수출액은 ▲아시아 58억 달러 ▲북미 13억 달러 ▲유럽 11억 달러 ▲중동 1억6천만 달러 ▲대양주8천만 달러 ▲중남미 5천만 달러 등이다. 특히 작년 대미 화장품 수출액이 전년도 대비 44.7% 상승해 10억 달러를 돌파한 점은 의미가 깊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미국의 화장품 수입국은 우리나라가 5위이고, 중국이 6위다. 이와 함께 일본은 프랑스보다 우리나라 화장품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국내 화장품 대부분 유형에서 생산이 증가하여 전년 대비 6.8% 증가한 14조 5천102억 원을 기록했다. 유형별 생산액 및 비중을 보면, ▲기초화장용 7조9천455억(54.8%) ▲색조화장용 2조1천328억(14.7%) ▲인체세정용 1조8천902억(13%) ▲두발용 1조5천467억(10.7%) 등이다. 이 중에서도 색조화장품은 립제품 중심으로 가장 많은 생산 증가액 4천689억 원(28.2%)으로, 기초화장품에 이어 생산액 2위를 차지했다. 인체세정용 제품의 생산액은 메이크업 증가에 따라 이를 지우기 위한 폼클렌저, 화장비누 등 사용이 늘면서 2022년 대비 718억 원(3.9%) 증가했다. 아이섀도 등 눈 화장 제품과 두발 염색 제품 생산액은 2022년 대비 각각 314억 원(9.9%), 334억 원(11.2%) 증가했다. 기능성화장품의 생산액은 18.2% 증가한 5조4천391억 원으로 총생산액의 37.5%를 차지했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GMP와 국제 표준인 ISO기준을 조화하는 등 화장품 규제 체계의 국제조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를 시행함에 따라 해당 국가의 규제담당자를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화장품 생산·수출한 기업은 1만1천861개사이며, 생산액 1천억 원 이상 업체 수는 12개사다. 생산액 10억 이상 업체 수는 773개사, 10억 미만 업체 수는 1만1천88개로 확인됐다. 지난해 기업별 화장품 생산액은 ▲엘지생활건강 3조4천954억 원 ▲아모레퍼시픽 3조2천340억 원 ▲애경산업 3천180억 원 ▲애터미 1천766억 원 ▲클리오 1천602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2024.05.20 11:00김양균

국내 리테일·서비스업 기업, 오라클 클라우드로 IT혁신 가속

한국오라클은 리테일 및 서비스 등의 국내 중견 기업이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를 도입해 글로벌 사업의 확대는 물론, 맞춤형 서비스와 비용 절감 효과 등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국내외 대표적인 중견 및 중소 기업들이 오라클 클라우드 도입 및 활용을 통해 서비스 확장을 꾀하고 있는 가운데, 노랑풍선, 애터미, 에프앤에프 등은 핵심 업무 시스템을 오라클 클라우드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했다. 3개사는 이를 통해 성능 및 확장성이 겸비 된 IT 환경을 구현하며 안정적인 글로벌 비즈니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자사의 비용 절감과 함께 민첩한 대 고객 서비스 제공역량을 한층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노랑풍선은 자체 항공 온라인여행사(OTA) 시스템을 항공, 숙박 및 여행 통합 예약 결제 솔루션인 글로벌 유통 시스템(GDS)으로 전환 운영함에 따라, 한층 더 안정적인 고객 서비스 및 제휴 채널 확대를 위해 OCI를 도입했다. 회사는 OCI를 기반으로 제휴사 연동 기반의 플랫폼 서비스 환경을 새롭게 구축했고, 이를 통해 고객에게 항공 스케줄 조회 및 예약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함은 물론, 항공권 판매 채널을 신속하게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데이터 관리 비용 역시 절감했다는 것이다. 노랑풍선 이원경 IT본부 전무는 “노랑풍선은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 다각화된 데이터 기반 맞춤형 여행 서비스를 지향하고 있다”며 “이러한 서비스 환경의 고도화를 위해 오라클의 클라우드를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프로모션 및 제휴 채널 확대 등의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향후 회사의 주요 서비스를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비중을 점차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내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업체 애터미는 데이터센터 현대화를 목표로 안정적인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관리하기 위해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를 도입했다. 기존 온프레미스 환경의 엑사데이터 플랫폼 기반 운영 시스템을 해당 환경에 최적화된 오라클 엑사데이터 클라우드앳커스터머로 전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시스템의 확장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켰으며, 기존 대비 30%의 관리 비용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애터미 김유정 이사 겸 DX총괄본부 본부장은 “이전보다 더 활발히 해외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애터미는 오라클 클라우드의 안정적인 성능과 효율적인 관리 체계 및 강력한 보안 기능의 혜택을 통해 국내외 전반에 걸쳐 사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의 재해복구 시스템을 구축하고, OCI의 활용 범위를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MLB, 디스커버리 등 대표적인 브랜드를 보유한 스포츠 및 아웃도어 의류 판매 기업 에프앤에프는 빠르게 변화하는 패션 시장에서 성공적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지원을 위해 운영 시스템을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비즈니스 성장 및 확장 속도에 맞춰 생산·공급망 시스템 및 유통 서비스 등 ERP 서비스 확대의 일환으로 OCI를 도입했다. OCI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아키텍처 기반의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구성함으로써 탄력적이고 민첩한 서비스 및 비용 절감을 비즈니스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전했다. 에프앤에프 김승범 디지털본부 최고정보책임자(CIO) 겸 상무는 “혁신적인 패션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 발돋움하려는 우리의 사업목표에 시스템의 안정성은 최우선 과제”라며 “에프앤에프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하에 OCI를 활용하고 있으며, OCI의 검증된 안정성과 함께 경제성, 사내구축형 환경과 동일한 데이터베이스 모니터링 및 제어관리 등의 특장점을 활용해 유통업 특성상 빠른 비즈니스 요구에 민첩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오라클 중견중소기업 클라우드 사업부 김현정 전무는 “최근 클라우드와 AI를 중심으로 한 기업들의 관심과 관련 투자가 증가하는 추세 속에 오라클 클라우드를 도입 및 활용하는 중견 기업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3개사는 특히 리테일 및 서비스업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대표적인 기업들로, 클라우드를 활용한 안정적인 주요 업무 시스템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글로벌 서비스 확장 등 비즈니스 목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이들의 향후 성공에도 오라클이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04.22 09:17김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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