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소프트, 통합 인터페이스 테스트 플랫폼 '애니심 2.0' 출시
티맥스소프트(대표 이형용)가 인터페이스 운영 복잡도가 커지는 인공지능 전환(AX) 시대 요구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티맥스소프트는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최적화된 통합형 인터페이스 테스트 관리 플랫폼 '애니심 2.0'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애니심은 다양한 프로토콜 기반의 시스템이 복합적으로 연동되는 기업 환경에서 API와 서비스 연결 상태를 한 곳에서 검증하는 웹 기반 중앙집중형 테스트 관리 솔루션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심을 통해 인터페이스 운영 복잡도가 커지는 AX 시대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전략이다. 애니심 2.0은 기존 HTTP 중심 테스트 도구와 달리 기업에서 많이 사용하는 범용 프로토콜 전반을 포괄적으로 지원하는 점이 특징이다. HTTP, TCP/IP 등 이기종 프로토콜 간 연결을 자동으로 검증해 주며, 실제 운영과 유사한 환경에서 장애·예외 상황을 가상 재현할 수 있다. 응답조건 필터링 기능을 통해 조건별 응답 패턴을 세밀하게 분석할 수 있어, 운영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오류를 사전에 식별하고 품질을 높이는 기반을 제공한다. 비개발자도 직관적인 화면 설정만으로 연동 테스트 시나리오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개발·운영·업무 부서 간 협업 효율도 높였다는 설명이다. 티맥스소프트는 애니심 2.0 출시를 계기로 자사 인터페이스 제품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지금까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인터페이스 제품인 '애니API', '애니링크', '애니EIMS'와 이번 신제품 애니심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테스트·연동·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인터페이스 원 플랫폼'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시스템·서비스·사용자 간 연결과 데이터 송수신이 폭증하는 AX(인공지능 전환) 환경에서 인터페이스 플랫폼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관리하려는 수요가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장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도 병행한다. 티맥스소프트는 내년 상반기까지 애니심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설문에 참여하고 담당 영업대표와 상담을 완료한 고객을 대상으로는 선착순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회사 측은 실제 개념 검증(PoC) 환경에서 애니심을 경험한 뒤, 기존 인터페이스 운영 방식과 비용·품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형용 티맥스소프트 대표이사는 "AI 중심의 초연결 사회가 가까워지면서 기업의 업무와 서비스, 사용자 경험을 원활하게 연결해 주는 인터페이스 플랫폼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고 인터페이스 플랫폼은 점차 하나로 통합되는 추세"라며 "인터페이스 환경에서 특히 중요한 운영 관리 도구와 형상 관리 기능을 고도화해 AX 시대가 요구하는 지능형 인터페이스 제품을 지속적으로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