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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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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 글로벌 80개 지역서 공개

하이브 오리지널 스토리 IP 기반의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오늘(9일) 밤 베일을 벗는다. 이날 일본을 시작으로 10일 새벽 한국, 이어 전 세계 80여개 지역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하이브는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이 9일 밤 12시 일본의 지상파 채널인 TOKYO MX를 비롯한 4개 TV 채널과 스트리밍 플랫폼 아베마(ABEMA)에서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13일부터는 일본 내 넷플릭스, 프라임 비디오, 훌루 등 18개 OTT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다. 한국내 방영도 결정돼 10일 새벽 1시 30분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박스(ANIBOX)'가 방송하고, 같은 날 새벽 2시부터 티빙, 웨이브, 왓챠, 라프텔 등 OTT 플랫폼과 지니TV, B tv, U+ tv와 같은 IPTV를 포함 총 12개 채널에서도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북미, 유럽, 아시아를 포함한 전세계 80개 이상 지역의 방송과 OTT에서도 방영된다. 특히 세계 최대 애니메이션 스트리밍 플랫폼 크런치롤(Crunchyroll)에서는 다크문의 글로벌 팬덤을 고려해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프랑스어·독일어·힌디어·태국어·터키어 등 8개 언어로 더빙, 영어·스페인어·포르투갈어·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러시아어·아랍어 등 8개 언어의 자막도 제공한다.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은 2024년 9월 제작 발표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그룹 엔하이픈(ENHYPEN)과 컬래버레이션 한 작품이자, 조회수 2억뷰를 돌파한 인기 웹툰을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기획사인 애니플렉스(Aniplex)와 트로이카(TROYCA)가 제작한다는 소식에 한국과 일본 애니메이션 팬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어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은 일본의 다양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에서 감독과 연출을 맡아온 시가 쇼코(志賀翔子) 감독과 일본의 인기 애니메이션 성우인 토야 키쿠노스케(戸谷菊之介さん) 등 인기 성우들이 대거 참여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고조됐다. '다크문: 달의 제단'의 프로듀서인 애니플렉스의 쿠로사키(黒﨑)는 “이미 글로벌 2억 뷰를 돌파한 인기 웹툰이자 지역과 성별, 나이를 뛰어넘어 폭넓게 사랑받는 '뱀파이어' 소재의 이야기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그룹 엔하이픈의 음악적 서사와도 연결성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애니메이션 '다크문: 달의 제단'도 글로벌 시청자들이 만족할만한 흥미로운 작품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되고 있는 대규모 옥외광고도 애니메이션 공개 전 양국 팬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5일부터 서울 성수동과 도쿄 시부야에서는 애니메이션의 첫 방송을 예고하는 대형 광고가 내걸렸다. 특히 성수동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메인 거리의 중심부에 작품의 포스터가 건물의 세면을 모두 뒤덮어 오가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NS에는 현장을 촬영한 인증 사진과 함께 곧 공개되는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담은 게시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오는 12일부터는 뉴욕 타임스퀘어의 대형 전광판에 애니메이션 티저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다. 또, 일본 만화의 성지로 알려진 도쿄 이케부쿠로 애니메이트 본점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 '다크문: 달의 제단' 특별 전시가 열린다. 이 밖에, 애니메이션 원작을 무료로 볼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네이버웹툰에서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 1~14화와 웹소설 '다크문: 달의 제단' 1~10화를 오늘부터 2주간 무료로 볼 수 있다. 또, 네이버 시리즈에서는 웹툰 '다크문: 달의 제단' 무료이용권을 매일 1장씩 제공하고, 웹소설 '다크문: 달의 제단', '다크문: 바르그의 피', '다크문: 회색도시' 3개의 작품을 볼 수 있는 무료이용권 3장을 증정한다. 하이브 관계자는 “2021년 하이브가 오리지널 스토리를 처음 선보인 이후 웹툰과 웹소설, 스토리북과 오디오북, 여러 브랜드들과 오프라인 컬래버레이션 등 다양한 방식으로 팬분들의 경험을 넓혀왔다. 이번 '다크문: 달의 제단' 애니메이션은 콘텐츠 포맷 확장 측면에서 진일보한 결과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애니메이션이 원작 웹툰의 인기만큼이나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09 14:42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씰룩 시즌2 KBS에서 본다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는 인기 애니메이션 '씰룩(SEALOOK)' 시즌2가 오는 7일부터 KBS 2TV에서 첫 방영된다고 5일 밝혔다. 씰룩은 더핑크퐁컴퍼니와 글로벌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밀리언볼트가 공동 제작한 국내 최초 과몰입 3D 관찰 애니메이션으로, 언어와 문화의 장벽을 넘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한국·미국·호주·뉴질랜드·인도·싱가포르 등 전 세계 9개국 넷플릭스 '오늘의 Top10'에 진입했으며, 유튜브 19억8천만 뷰, 텐센트 비디오 6억 7천만 뷰, 틱톡 7억 5천만 뷰,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엑스 4억 1천만 뷰 등 누적 38억 뷰를 기록하며 IP(지식재산권)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씰룩 시즌2는 '관계 폭발 주의보'라는 테마 아래 기존 숏폼에서 12분 분량의 롱폼 에피소드로 포맷을 확장했다. 깊어진 캐릭터 간 서사와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로봇범', '물범 관찰자' 등 신규 캐릭터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총 7편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오는 7일부터 2월 18일까지 매주 KBS 2TV를 통해 방영된다. 특히 이번 시즌2 OST에는 '2025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아시아 아티스트 어워즈(AAA)' 대상 석권 및 빌보드 'Hot 100' 진입으로 글로벌 위상을 증명한 그룹 '에이티즈(ATEEZ)'가 가창을 맡았다. 홍중, 성화, 윤호, 우영 4명의 멤버는 경쾌한 오프닝곡 '미 크레이지(Me Crazy)'와 웅장한 엔딩곡 '유어 저니(Your Journey)'를 탄탄한 보컬로 소화하며 작품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2월 말 선공개된 뮤직비디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콜라보 OST 앨범 '씰룩(SEALOOK)2 OST'는 오는 9일 정식 발매된다. 씰룩의 IP 파급력은 콘텐츠를 넘어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전반으로 확장되고 있다. KB국민카드, 휘닉스 파크, 여기어때 등 유수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라이프스타일 접점을 넓히는 한편, 인천 백령도 한정판 굿즈 펀딩은 목표액의 130%를 달성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또한, 지난 10월 일본 지상파 'TV 도쿄' 방영을 시작하며 국내외 시장에서의 흥행 동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있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씰룩 시즌2는 검증된 글로벌 흥행 파워에 롱폼 포맷의 깊이 있는 서사를 더해 지상파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향유할 수 있는 콘텐츠 라인업을 강화하고 전방위적인 IP 확장을 추진해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시장 내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05 09:44안희정

네오위즈 '브라운더스트2', 日·中 서브컬쳐 시장 공략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배태근)는 일본과 중국에서 각각 열리는 대형 서브컬쳐 행사 '제107회 코믹마켓(C107)'과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에 모바일 RPG '브라운더스트2'를 출품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07회 코믹마켓(C107)'은 이날부터 31일까지 양일간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에나코', '시노노메 우미', '하네아메' 등 글로벌 정상급 코스플레이어 참여한 스테이지 이벤트는 물론, 코스플레이어를 단독으로 촬영할 수 있는 팬 교류 이벤트 스페이스를 선보인다. 특히 VIP존 운영 및 캐릭터 원화가 '색종이' 사인회를 진행하고, 일본 '패미통'과 협업한 특별 소책자 배포 등을 통해 팬덤 맞춤형 이벤트를 운영한다. '광저우 반딧불이 애니메이션 게임 카니발'은 새해 1월 1일부터 3일까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파저우 폴리 월드 트레이드 센터'에서 열린다. 회사 측은 이 행사에서 한국과 중국 정상급 코스플레이어 8인이 참여하는 특별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 '야살', '윤설화', '나리땽', '은아'와 중국 '료코 리오코', '미즈 마오치우' 등 초호화 코스어 라인업을 선보인다. 행사 2일차에는 이준희 겜프스엔 대표가 현장을 방문해 팬과 소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브라운더스트2 빌리빌리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을 리트윗한 뒤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코스플레이어 '야살' 친필 사인 사진을 증정한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일본과 중국 대표 서브컬쳐 행사를 통해 팬에게 브라운더스트2만의 매력을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팬 소통에 집중하며 다양한 글로벌 오프라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5.12.30 13:10진성우

비글루, AI 숏폼 애니 '남친 찾기 프로젝트' 공개

스푼랩스(대표 최혁재)가 운영하는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가 AI 기반 숏폼 애니메이션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를 24일 공개한다. 총 20부작으로 공개되는 이번 작품은 실사 숏드라마 IP를 숏폼 애니메이션으로 전환한 사례다. 남친 찾기 프로젝트 -5명과의 키스-는 모태 솔로 여고생 히메카가 방과 후 베일에 싸인 저택에서 만난 5명의 남자와 하루에 한 명씩 키스하며 진짜 사랑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6일째 되는 날 가장 끌리는 사람에게 고백해야 하는 저택의 룰이 재미와 긴장감을 더한다. 비글루는 작품 제작 과정에서 AI 기술을 접목해 셀 애니메이션의 액팅을 실현했다. 정교한 프롬프트로 셀 애니메이션 특유의 동화 표현과 캐릭터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하면서 실사 버전에는 담기 어려웠던 판타지적 설정과 비주얼 중심의 캐릭터 묘사, 감정이 극대화되는 연출을 통해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작품 공개를 시작으로 비글루는 IP 기반 원 소스 멀티 유즈 전략을 본격화한다. 향후 AI 기반 애니메이션 제작 역량을 점진적으로 내재화하는 동시에, 하나의 IP를 실사 숏드라마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포맷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혁재 스푼랩스 대표는 “웹툰적 상상력과 숏드라마의 빠른 템포를 결합한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임으로써 애니메이션 영역에서 AI 제작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숏드라마 선도 기업으로서 이용자에게 보다 다채로운 콘텐츠 경험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23 15:15백봉삼

침체된 韓 극장가, 물 건너온 애니메이션이 살렸다

11월 말 출시한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주토피아 2'가 올해 첫 6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에 올해 국내 박스오피스 상위 5개 작품 중 3편이 애니메이션으로 채워졌다. 애니메이션이 아동용 장르라는 선입견을 넘어, 강력한 팬덤과 가족 단위 관객을 동시에 흡수하며 극장가 주류로 안착한 모습이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이날 기준 관객 수 633만3천698명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 개봉한 '베테랑 2' 이후로 약 1년 2개월 만에 600만 관객이라는 의미 있는 성적을 기록했다. 이 작품은 연말 특수에다가 남녀노소 불문하고 입소문까지 타고 있어 흥행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애니메이션' 장르의 기세다. 올해 국내 극장가에서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이 568만 명(2위),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이 342만 명(5위)을 기록하며, 흥행작 상위권 5위 안에 두 자리를 차지했다. 아울러 흥행 1, 2위를 기록한 '주토피아 2'와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의 누적 관객 점유율 합계는 12%에 달한다. 올해 극장을 찾은 관객 10명 중 1명 이상은 이 두 작품을 보기 위해 발걸음 한 셈이다. "볼 만하면 간다"…위기의 극장가 구원한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이러한 애니메이션의 독주가 침체된 극장 산업에 '희망적 시그널'을 보냈다고 평가한다. 올해 상반기(1~6월) 누적 관객 수는 4천249만8천157명에 불과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2004년 이후(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제외) 처음으로 1억명 아래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다만, 하반기 흥행 성과로 1억명을 넘어서면서 시장 우려를 걷어냈다. 극장업계 관계자는 "올해 초만 해도 극장가 전망이 매우 불투명하고 우울했다"며 "하지만 애니메이션 흥행을 통해 '볼 만한 콘텐츠만 있다면 관객은 언제든 극장을 찾는다'는 점이 다시 증명됐다"고 말했다. 관객들의 관람 형태도 적극적으로 변했다. 과거 애니메이션 관객이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쳤다면, 최근에는 4DX·IMAX 등 특별관을 직접 선택해 고품질의 관람 환경을 누리려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변화는 수익성으로도 이어졌다. 특별관 이용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의 평균 티켓 가격(ATP)은 일반 2D 영화보다 높게 나타났다. 여기서 ATP는 영화관 정가가 아닌 전체 티켓 매출을 관객 수로 나눈 실제 평균 결제 금액이다. 조조·할인·쿠폰 등이 반영된 일반 2D 영화의 ATP는 9천원대, 반면 특별관 비중이 높은 애니메이션은 1만원대 이상을 형성하고 있다. 강력한 IP(지식재산권)를 바탕으로 한 팬덤의 화력도 흥행 지표로 증명됐다. CGV 기준, '귀멸의 칼날'과 '체인소 맨'의 N차 관람(다회차 관람) 비중은 약 10% 수준으로 나타났다. 흥미로운 점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이 극장의 적이 아닌 '조력자'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관객들이 평소 OTT를 통해 해당 IP의 세계관을 미리 학습하면서 극장판에 대한 진입 장벽이 낮아졌고, 이것이 극장에서의 실제 소비와 팬덤 확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는 평이다. 한국 실사 영화의 공백이 남긴 숙제 올해 애니메이션의 기세가 유독 도드라진 배경에는 한국 실사 영화의 부진도 자리 잡고 있다. 과거 500만에서 1천만 관객을 동원하던 대작 한국 작품들이 눈에 띄는 성적을 내지 못하면서, 탄탄한 IP를 앞세운 애니메이션들이 그 자리를 꿰찼다. 업계 관계자는 "이미 애니메이션은 수치상으로도 명백히 극장가의 주류로 부상했다"며 "주토피아 2나 귀멸의 칼날 같은 작품들이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준 덕분에 연간 1억명 시장을 사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작년에는 '파묘(1천191만명)', '범죄도시 4(1천150만명)', '베테랑 2(753만명)' 등 국내 영화들이 흥행을 이끌었지만, 올해는 이와 같은 두드러진 흥행작이 보이지 않았다"며 "그 영향으로 올해는 애니메이션 장르의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22 18:32진성우

전 세계 10억달러 흥행작 59편…'주토피아 2' 최단기간 돌파

20일(현지시간) 데드라인에 따르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 이상을 벌어들인 영화가 총 59편으로 집계됐다. 최근에는 '주토피아 2'가 개봉 17일 만에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및 전체 관람가 영화 가운데 역대 최단기간 기록을 세웠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작품인 주토피아 2는 지난 12일 글로벌 누적 수익 10억 달러를 넘어선 데 이어, 현재까지 11억4천720만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는 같은 기간 개봉한 디즈니 실사 영화 '릴로 & 스티치',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2', 마블 영화 '데드풀 & 울버린' 등 최근 10억 달러 클럽에 합류한 작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과다. 역대 글로벌 흥행 1위는 2009년 개봉한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로, 전 세계에서 약 29억2천37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그 뒤를 이어 '어벤져스: 엔드게임'(27억9천943만 달러), '아바타: 물의 길'(23억4천347만 달러), '타이타닉'(22억6천481만 달러)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10억 달러 이상 흥행작 59편 가운데 상당수는 프랜차이즈 영화다. '스타워즈', '아바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해리 포터', '분노의 질주', '쥬라기' 시리즈를 비롯해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과 실사 리메이크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특히 '어벤져스' 시리즈는 '엔드게임', '인피니티 워', '에이지 오브 울트론', '어벤져스' 등 다수 작품이 동시에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여성 감독의 기록도 주목된다. 2023년 개봉한 '바비'는 글로벌 흥행 수익 14억4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그레타 거윅 감독을 전 세계 및 북미 박스오피스에서 두 번째로 10억 달러를 돌파한 여성 감독으로 올려놓았다. 앞서 제니퍼 리 감독은 '겨울왕국 2'를 통해 같은 기록을 세운 바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10억 달러 클럽에는 '겨울왕국' 시리즈, '토이 스토리' 시리즈 등 애니메이션 강세와 더불어 '탑건: 매버릭', '조커', '다크 나이트' 등 다양한 장르의 실사 영화들이 포함됐다.

2025.12.21 15:47진성우

디즈니 '주토피아 2', 개봉 17일 만에 10억 달러 돌파

디즈니의 애니메이션 속편 '주토피아 2'가 개봉 17일 만에 전 세계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달러(약 1조5천억원)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는 역대 PG 등급(부모 지도 하 전체관람가) 영화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달성한 기록이다. 14일 버라이어티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주토피아 2는 11일(현지시간)까지 북미에서 2억3천270만 달러, 그 외 국가에서 7억5천340만 달러를 벌어들여 총 9억8천610만 달러의 누적 수익을 기록했다. 12일 수익을 포함하면 10억 달러 고지를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집계된다. 이로써 '주토피아 2'는 디즈니의 '릴로 앤 스티치'(10억3천만 달러)와 중국 애니메이션 대작 '나타 2'(19억 달러)에 이어 2025년 개봉작 중 세 번째로 '10억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역대 애니메이션 중 10억 달러를 돌파한 작품은 단 13편뿐이며, 그중 10편이 디즈니 작품이다. '주토피아 2'의 초반 흥행세는 압도적이었다.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개봉한 이 영화는 5일간의 연휴 동안 북미에서만 1억5천800만 달러, 전 세계 5억5천9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역대 추수감사절 개봉작 중 2위, 애니메이션 사상 최고 오프닝 성적이며, 전체 영화 역사상 네 번째로 높은 글로벌 데뷔 기록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성과가 두드러진다. 최근 할리우드 영화가 중국에서 고전하는 추세에도 불구하고, '주토피아 2'는 중국에서만 4억3천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어벤져스: 엔드게임'(6억3천200만 달러)에 이어 중국 역대 외화 흥행 2위에 올랐다. 이는 상하이 디즈니랜드에 오픈한 '주토피아 랜드'의 인기가 영화의 폭발적인 흥행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재러드 부시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는 "이 성과는 전 세계 관객들이 극장이라는 공간에서 함께 영화를 관람하는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우리에게 큰 의미가 있다"며 "모두가 함께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주토피아'의 꿈"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전작 이후 9년 만에 돌아온 '주토피아 2'는 동물들이 사는 대도시를 배경으로 토끼 경찰관 주디(지니퍼 굿윈 분)와 여우 닉(제이슨 베이트먼 분)이 수수께끼의 파충류 시민을 쫓기 위해 다시 뭉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업계에 따르면 평단의 호평과 입소문, 그리고 지난 8월 '배드 가이즈 2' 이후 가족 영화의 부재로 인한 억눌린 수요가 흥행의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2025.12.14 17:52진성우

"올해 국내서 애니메이션 열풍 거셌다"

올해 애니메이션 인기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진격의 거인' 극장판과 '귀멸의 칼날: 무한성' 등 극장에서 관객몰이부터 OTT의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열풍까지 이어진 데 따른 것이다. 방송가에서도 애니메이션 인기가 뜨거웠다. 관련 전문채널 애니플러스는 국내 유료방송 플랫폼 애니키즈 채널 가운데 올해 통합 시청점유율 12.71%로 1위를 기록했는데, 독점 방송 작품인 '나 혼자만 레벨업'은 올해 국내 방영된 애니메이션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애니플러스 관계자는 “15~35세의 고연련층 대상 일본 애니메이션을 편성하는 애니플러스가 연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것은 2010년 개국 이래 처음”이라며 “애니메이션이 15세 이상에서도 폭넓게 소비되는 주류 장르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대중적 기반을 갖춘 미국 애니메이션과 강한 팬덤 중심의 일본 애니메이션이 동시에 인기를 끄는 점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아울러 실사 영상물에 비해 시대적 영향을 덜 받아 IP 생명력이 길고 부가사업 확장도 유리한 편이다. 업계 관계자는 “슬램덩크가 국내 극장가를 강타했을 때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시각이 많았지만, 당분간 미디어콘텐츠 시장에서 애니메이션의 영향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5.12.04 17:29박수형

'주토피아2' 빅히트..."디즈니 애니 새 역사 썼다"

월트디즈니의 신작 '주토피아2'가 개봉 첫 주 전 세계에서 5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디즈니 애니메이션 역사상 최고의 오프닝 기록을 갈아치웠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버라이어티 등 외신에 따르면 주토피아2는 글로벌 개봉 첫 주 동안 총 5억5천600만 달러(약 8천176억원)의 티켓 수익을 올렸다. 이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영화 중 가장 높은 글로벌 오프닝 성적이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흥행 돌풍이 거세다. 주토피아2는 해외 박스오피스에서 4억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으며, 그중 중국에서만 2억7천200만 달러의 오프닝 수익을 달성했다. 이는 중국 현지 영화를 제외한 역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북미 시장(미국·캐나다)에서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추수감사절 연휴 5일간 1억5천60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당초 업계 예상치였던 1억 2천500만 달러를 상회했다. 극장가 역시 활기를 되찾았다. 유니버설 픽쳐스의 '위키드'에 이어 주토피아2까지 연달아 대형 흥행작이 터지면서 가을 내내 블록버스터 기근에 시달리던 극장가에 훈풍이 불고 있다. 이번 성공으로 디즈니는 12월19일 개봉(미국 기준)을 앞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대작 '아바타: 불과 재'의 흥행 전망도 밝게 했다. 현재 디즈니 영화 사업부는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에 이어 2025년 북미 박스오피스 배급사 순위 2위를 달리고 있다. 다만 디즈니는 지난 11월, 대작 영화들의 마케팅 비용 증가와 개봉 시점 등의 영향으로 이번 분기 스튜디오 수익이 약 4억 달러 감소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2025.12.01 09:33진성우

웹툰엔터vs픽코마, 3분기 성적·확장 전략 비교해보니

웹툰 산업을 대표하는 두 기업인 웹툰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픽코마가 3분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수익성과 확장 전략에서는 명확한 차이를 드러냈다. 웹툰엔터테인먼트가 글로벌 IP 비즈니스 확대로 몸집을 키운 반면 광고 부진과 비용 증가로 적자가 확대됐고, 픽코마는 일본 시장 중심 전략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으로 성장했다. 앞으로 두 회사는 서로 다른 전략으로 웹툰 콘텐츠 시장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툰엔터, IP 사업 급성장…광고 줄고 적자 확대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매출 3억7천804만 달러(약 5천236억원)를 기록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환율 변동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천488만 달러(약 206억원), 순손실은 1천105만 달러(약 153억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투자 축소에 따른 기타수익 감소와 법인세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정 EBITDA는 512만 달러로 전년 2천89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고, 무료 코인 비용 재분류와 인력 투자 영향으로 총이익률도 21.9%로 하락했다. 광고 매출은 한국과 기타 해외 지역에서 줄며 9.3% 하락했다. 글로벌 월간 활성 사용자(MAU)는 1억5천540만 명으로 8.5% 감소했지만, 웹툰 앱 MAU는 웹소설 이용자를 제외하면 1.5% 증가해 앱 중심 이용자 전환 전략은 실효를 거두는 모습이다. 반면 IP 사업 관련 매출은 168.7% 증가하며 성장의 핵심이 됐다. 스튜디오N의 영화 '좀비딸', 스튜디오 리코의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 등이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하며 영상화 매출이 큰 폭으로 늘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19.6% 증가해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고, 일본에서는 eBookJapan(이북재팬) 성장으로 MAU가 12.6% 확대되며 라인망가는 일본 내 전체 앱 매출 1위를 3분기 연속 유지했다. 픽코마, 일본 시장 집중 전략으로 '수익성·지배력' 모두 강화 픽코마는 같은 기간 매출 1천270억원을 기록하며 엔화 기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2025년 1~3분기 누적 기준으로 일본 앱마켓 거래액 1위를 지켰으며,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픽코마의 강점은 '작품 First' 전략을 바탕으로 한 방대한 콘텐츠 라이브러리 확보다. 일본 만화·웹툰·소설 전 장르를 확대하고, '픽코마 노벨즈 대상'·콘티 공모전 등을 통해 오리지널 IP 발굴에도 적극적이다. 셰르파스튜디오·스튜디오원픽 등 제작 역량을 내재화하며 소설에서 웹툰으로 이어지는 OSMU(원소스 멀티유즈) 구조도 안착했다. 특히 '연하 남편의 미래를 위해 이혼장을 남기고 나간 결과'와 같은 픽코마오리지널 작품이 소설과 웹툰 모두 상위권을 기록하며 플랫폼 내 IP 선순환 구조가 강화됐다는 평가다. 픽코마가 일본에 처음 도입한 '나 혼자만 레벨업' 애니메이션 제작위원회 참여도 대표적 사례다. 확장 전략의 차이…웹툰엔터는 글로벌, 픽코마는 일본 집중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디즈니·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을 통해 북미·유럽 중심의 글로벌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웹툰 원작을 기반으로 영화·애니메이션·OTT로 IP 생태계를 넓히는 전략으로, 신규 포맷인 숏폼 UGC '컷츠'와 영어권 '비디오 에피소드'도 확대하고 있다. 반면 픽코마는 일본 전자만화 시장 중심의 집중 전략으로 플랫폼 지배력과 수익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일본 전자만화 시장이 지난해 기준 5천122억 엔 규모까지 성장한 가운데 픽코마는 콘텐츠 다양성과 충성도 높은 독자층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웹툰 기반 IP가 글로벌 콘텐츠 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며 웹툰엔터테인먼트와 픽코마의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재 분야를 막론하고 콘텐츠 산업의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네이버와 카카오 각 웹툰 플랫폼들은 IP 비즈니스를 강화하거나 스토리 자체에 집중하는 등 전략적 특징이 두드러졌다"며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아져 경쟁 역시 치열해지고 있는 만큼 각 플랫폼이 보유한 장점을 내세운 전략으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 결국 K콘텐츠 산업의 시스템과 규모의 확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2025.11.14 17:45안희정

웹툰엔터, 외형 키웠지만 적자폭 커져...4분기 역성장 전망

웹툰엔터테인먼트가 3분기 유료 콘텐츠와 IP 비즈니스 성장에 힘입어 몸집 키우기는 성공했지만 광고 부진과 비용 증가로 적자가 더 늘어났다. 회사는 4분기에도 디즈니 협업과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의 신규 프로젝트로 글로벌 IP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다만 대규모 일회성 비용이 실적에 반영될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는 실적 발표 후 시간외 시장에서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네이버웹툰 미국 본사인 웹툰엔터테인먼트는 올해 3분기 매출 3억7천804만 달러(약 5천236억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한 수치로, 환율 변동을 제외한 동일 환율 기준으로는 9.1% 성장했다. 영업손실은 1천488만 달러(약 206억 원), 순손실은 1천105만 달러(약 153억 원)를 기록했다. 회사는 투자 축소에 따른 기타수익 감소와 법인세 비용 증가가 손익 악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조정 EBITDA는 512만 달러로 전년 2천890만 달러 대비 크게 줄었고, 무료 코인 비용 재분류와 인력 투자 영향으로 총이익률도 21.9%로 하락했다. 광고 매출 줄었지만...좀비딸 효과로 IP 사업 매출 세자릿 수↑ 광고 매출은 한국과 기타 국가의 약세로 9.3% 감소했다. 글로벌 MAU(월 활성 사용자 수)는 1억5천540만 명으로 8.5% 줄었으나, 웹툰 앱 MAU는 웹소설 이용자를 제외할 경우 1.5% 늘어 앱 중심 전환 전략이 일부 효과를 보였다. 유료 콘텐츠 매출이 소폭 증가하는 데 그친 반면 IP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68.7% 급증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특히 스튜디오N이 제작한 영화 '좀비딸'이 올해 개봉 한국 영화 중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IP 확장 사업의 핵심 역할을 했다. 스튜디오 리코의 장편 애니메이션 '연의 편지'는 일본·영국 등 166개국에 선판매됐으며, 넷플릭스 시리즈 '닭강정'은 2025 국제에미상 코미디 부문 후보에 오르는 등 글로벌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는 한국 매출이 1억5천280만 달러로 19.6%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일본에서는 eBookJapan(이북재팬)의 성장으로 MAU가 12.6% 증가했고, 라인망가는 3분기 연속 일본 내 전체 앱 매출 1위를 유지했다. 기타 국가 매출은 광고 부진으로 0.7% 감소했지만, 유료 콘텐츠와 IP 사업이 일부 이를 상쇄했다.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컨퍼런스콜에서 "웹툰앱 MAU는 영어권 시장에서 12% 증가했고, 유료 사용자 전환율로 성장세를 보였다"며 "왓패드는 특정 국가 정부의 금지 조치로 인해 MAU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디즈니·워너브러더스 글로벌 기업과 협력 더 세진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4분기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과의 협력도 강화된다고 예고했다. 회사는 이날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 웹툰 원작 애니메이션 공동 제작 및 배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어·영어 오리지널 웹툰 10편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텐츠 제작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디즈니와의 협업도 확대하는 중이다. 8월에는 영어 서비스 내 디즈니 전용관을 개설해 마블·스타워즈 등 100여 개 작품을 세로 스크롤 웹툰으로 제공하기 시작했으며, 9월에는 픽사·20세기 스튜디오 등 디지털 만화 3만5천여 편을 감상할 수 있는 신규 플랫폼 구축 및 디즈니의 웹툰엔터테인먼트 지분 2% 인수 관련 조건부 합의도 발표했다. 김준구 대표(CE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장기적으로 회사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게임 체인저라고 판단한다"며 "북미를 비롯한 여러 시장에서 아직은 초기 단계지만, 새로운 제품과 경험에 대한 시장의 반응이 매우 고무적"이라고 자신했다. 그러면서 "지난 20년 동안 창작자·이용자·동료들이 함께 쌓아올린 생태계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글로벌 IP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4분기 매출 소폭 감소할 듯...IP 확장은 계속 다만 회사는 4분기 다소 보수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고정환율 기준 4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2.3%에서 5.1%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정 EBITDA 또한 150만달러에서 650만달러 손실을 낼 수 있다고 봤다. 퇴직급여 관련 평가손실과 최소보장계약(MG) 상각 비용 때문이다. 회사는 당장의 실적은 좋지 않지만, 미국 현지 콘텐츠 기업과의 협업을 늘리며 IP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것에 큰 의의를 뒀다. 데이비드 리 CFO는 "디즈니와의 협업은 아직 초기 단계이며, 구체적인 재무적 영향은 향후 추가 공지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라며 "비디오 에피소드나 새로운 포맷도 아직 도입 초기라 수치를 예측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이어 “워너브러더스 애니메이션과의 파트너십은 웹툰 IP를 애니메이션 등 새로운 포맷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다만 구체적인 조건과 시기는 현재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또한 리 CFO는 "4분기 매출 감소 전망은 광고 부문만의 문제가 아니라 IP 프로젝트의 일정(타이밍) 문제도 있다"고 덧붙였다.

2025.11.13 15:09안희정

더핑크퐁컴퍼니, 일반청약 경쟁률 846.9:1 기록…청약 증거금 8조원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대표 김민석)가 지난 11월 6~7일 양일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최종 846.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일반 투자자 청약은 배정 물량 500,000주 중에서 423,432,88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8조 452억 원으로 집계됐다. 해당 수치는 증권사 간 중복청약을 제거한 최종 확정치다. 앞서 더핑크퐁컴퍼니는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총 2천300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하여 6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최종 공모가는 밴드 상단인 3만8천원으로 확정된 바 있다. 공모자금은 ▲신규 IP 개발·출시 ▲제작 프로세스 고도화 ▲프리미엄 애니메이션 ▲글로벌 LBE 확장에 집중 투입한다. 축적된 데이터로 기획 단계에서 흥행 가능성을 검증하는 '데이터 기반 글로벌 제작 시스템'을 적용해 IP 출시 주기를 단축하고, 장편 애니메이션·오프라인 체험형 콘텐츠로 라이프사이클을 극대화한다. 또한 자체 AI 솔루션 'OneVoice'를 통해 다국어 현지화 효율과 제작 품질을 높여, 글로벌 시장에서 수익성과 확장성을 동시에 강화할 계획이다. 더핑크퐁컴퍼니는 11월 11일 납입을 거쳐 11월 18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공동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이다. 더핑크퐁컴퍼니 김민석 대표는 “더핑크퐁컴퍼니의 성장성과 비전에 공감해주신 모든 투자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더핑크퐁컴퍼니는 데이터와 기술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엔터테크 기업'으로 성장하며 그 성과를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1.11 08:52안희정

케이팝 데몬 헌터스 속편 나온다…"2029년 공개"

넷플릭스와 소니 픽쳐스 애니메이션이 인기 애니메이션 'K팝 데몬 헌터스' 속편 개발을 위해 제작진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 통신, 버라이어티 등 외신들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K팝 데몬 헌터스 속편은 2029년 공개가 목표다. 애니메이션 특성상 제작 기간이 긴 만큼, 1편 공개 이후 약 4년 만의 귀환이 될 예정이다. 물론, 영화 제작 일정에 따라 개봉 계획은 변경될 수 있다. 지난 8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K팝 데몬헌터스는 예상 밖의 흥행 돌풍을 일으켰다. 공개 직후 몇 주간 넷플릭스 가장 많이 본 영화 10위 권에 진입했으며, 이후 넷플릭스 역사상 가장 많이 시청한 오리지널 영화에도 이름을 올렸다. 또, 사운드트랙에 수록된 삽입곡들은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빌보드 차트에 장기 진입하며 그래미상 거론까지 이어지고 있는 상태다. 연출을 맡은 매기 강·크리스 애펠한스 감독은 앞선 인터뷰에서 “1편에서 다 보여주지 못한 세계관과 캐릭터 기원이 남아 있다”며 후속 서사 확장 여지를 밝힌 바 있다.

2025.11.06 09:36이정현

라프텔,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 시작..."日 최신 애니 현지 동시 감상”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인 라프텔(대표 박종원)이 '실시간 라이브 송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로 라프텔 이용자들은 일본 현지의 최신 애니메이션을 라프텔에서 VOD 공개 시점까지 기다리지 않고 동시에 시청할 수 있게 되었다. 그에 따라 본사인 애니플러스와 계열사인 애니맥스브로드캐스팅코리아와의 공동 편성 전략도 활발히 추진될 전망이다. 실시간 라이브 서비스는 라프텔 홈화면에서 '지금 실시간 방송 중' 탭을 들어가면 경험할 수 있다. 라프텔 이용자들은 해당 탭에서 애니플러스 또는 애니맥스 방송 채널에서 현재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 정보와 편성표를 직관적으로 탐색할 수 있다. 또한 라프텔은 이용자들의 라이브 시청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동시방영 작품은 기존 VOD 작품 상세 페이지에서 바로 라이브 플레이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시청 도중 해당 작품의 굿즈를 바로 구매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애니메이션 시청과 굿즈 구매를 연결하는 통합 경험도 제공할 예정이다. 라프텔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용자들의 애니메이션 시청 경험을 풍부하게 하고 플랫폼 편의성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들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보다 다양한 인 앱 기능을 개발하여 사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4 13:47안희정

경북콘진원, '강치 아일랜드'로 독도 알린다..."글로벌에도 통할 흥미로운 콘텐츠로"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하 경북콘진원)이 멸종된 독도 강치를 주인공으로 한 TV 애니메이션 '강치 아일랜드'를 선보인다. 4일 서울 영등포 소재의 동북아역사재단 독도체험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연 경북콘진원은 '강치 아일랜드' 시즌1(총 13편)이 오는 5일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된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재미있는 문화 콘텐츠'를 기치로, 독도의 실제 생태를 귀여운 캐릭터와 마법이라는 소재로 풀어내 아이들에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이날 행사에는 독도콘텐츠 홍보대사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 연출을 맡은 추광호 픽셀플래닛 감독, 이종수 경북콘진원장, 경상북도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출을 맡은 추광호 감독은 3~4세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추 감독은 "아이들이 강치를 많이 사랑하는데, 눈높이에 맞춰 제작하려 했다"며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마법'이라는 소재를 추가해 독도가 신비의 섬, 마법의 섬으로 비춰지길 바랐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강치 아일랜드'는 '강치, 음치, 아치, 이치, 망치' 등 다섯 마리의 강치가 독도 마법학교에서 '대마법사'로 성장하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작품의 핵심은 독도의 실제 생태를 녹여낸 '마법 카드'다. 추 감독은 "독도 새우, 괭이갈매기, 혹돔 등 독도 생물들이 가진 고유한 능력을 마법 카드로 보관한다"며 "예를 들어 혹돔의 '혹'이나 오징어의 '먹물'을 마법으로 사용해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섬기린초, 삽살개 등 독도를 대표하는 다양한 동식물이 캐릭터로 등장한다. 재미와 교육적 가치를 동시에 선사해 아이들이 독도의 생태와 환경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이야기다. 이종수 콘진원장은 "환경의 중요성도 같이 아우르면서 오락적인 재미와 교육적인 요소까지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부임 이후 2017년 제작된 단편 '독도수비대 강치'를 보면서 이번 애니메이션 제작에 대한 생각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독도는 당연히 저희 땅이기 때문에 이번 TV 시리즈에서는 '수비대'라는 명칭은 뺐다"며 "문화적, 콘텐츠적 재미로 접근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 수출돼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면, '강치', '독도', '한국' 세 키워드가 자연스럽게 연결될 것"이라며 "강치 아일랜드는 재미있다. 스트레스 없이 아이들이 재미를 느끼는 작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강치 아일랜드'는 향후 캐릭터 상품으로도 사업을 확대한다. 추 감독은 "캐릭터 상품을 주력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작중에 등장하는 스쿨 버스 등 이동 수단이나 다양한 캐릭터 소품, 의류 등을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이들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오프라인 행사도 이어진다. 지난 10월 25일에는 독도의 날 행사를 진행했으며, 돌아오는 주말에는 세종대강당에서 어린이 성우 경연대회를 연다. 어린이 성우 선발대회 우수 입상자에게는 시즌2 성우 참여 기회를 부여한다.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강치 아일랜드'를 접하게 하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팬클럽' 운영도 진행 중이다. 이 원장은 "팬클럽 1기가 마감됐고 2기를 모집 중"이라며 "팬덤을 중심으로 인형 등 굿즈를 제공하며 팬들과 함께 가는 '강치 아일랜드'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진출은 국내 반응이 관건이다. 독도 콘텐츠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서경덕 교수는 "국내에서 먼저 붐업이 돼야 OTT 업체들도 움직인다"며 "국내 방영 이후 OTT를 통해 다국어 서비스를 추진하고, 애니메이션 부문이 있는 국제 영화제에도 출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도 강치 캐릭터를 만들어 그들의 시각으로 홍보하고 있다"며 "오히려 이런 부분을 역이용하는 것도 좋은 홍보 방법이 될 수 있다. 캐릭터들과 함께 독도를 방문하는 행사도 추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경북콘진원은 이번 방영을 계기로 서 교수, 울릉군, 교육청 등과 협력하여 독도 홍보와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다양한 후속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5.11.04 13:45정진성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인기 애니 '심슨 가족'과 함께 특별 시즌 마련

에픽게임즈는 11월 한 달간 글로벌 대표작 포트나이트(Fortnite)와 글로벌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심슨 가족(The Simpsons)'이 손잡고 게임 및 OTT(디즈니플러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플레이어는 오는 29일까지 포트나이트에서 심슨 가족의 작중 배경인 스프링필드 곳곳을 탐험하며 미션과 퀘스트를 수행하고, 세계의 균형을 되찾는 여정을 즐길 수 있다. 포트나이트 세계관의 근원인 '제로 포인트(Zero Point)'가 호머 심슨의 손에 들어가면서 생기는 혼란을 바로잡는 모험이 펼쳐진다. 회사 측에 따르면 2일 자정 미니 이벤트를 시작으로 미니 시즌을 정식 오픈했다. 시즌이 진행되며 맵 지형이 변화하고, 호머 심슨의 실험으로 인한 새로운 아이템과 능력도 활용할 수 있다. 상점에는 ▲바트(Bart) ▲리사(Lisa) ▲모(Moe) ▲크러스티(Krusty) 등 다양한 캐릭터 의상과 ▲사악한 호머 등 의상이 순차 출시된다. '필스(Peels)'는 포트나이트 최초의 플레이어 파트너 동물인 사이드킥(Sidekick) 캐릭터로 등장하며 8일 상점 업데이트 전까지 독점 제공된다. 심슨 미니 시즌을 위한 스프링필드 배틀패스는 ▲호머(Homer) ▲마지(Marge) ▲블링키 피쉬스틱(Blinky Fishstick) 등 심슨 가족 의상을 프리미엄 보상으로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스프링필드 섬에서 80명이 함께하는 배틀로얄을 즐길 수 있으며, 한정 모드인 델루루(Delulu)에서 심슨 가족 테마의 무기도 경험 가능하다. 델루루는 단 한 명의 플레이어가 남을 때까지 매치를 진행하며 근거리 음성 채팅으로 다른 플레이어와 동맹을 맺거나 심리전도 펼칠 수 있다. 또한 심슨 제작진이 참여한 단편 영상 시리즈가 매주 포트나이트 내 퀘스트 탭에서 공개된다. 영상은 글로벌 OTT 플랫폼인 디즈니플러스를 통해서도 감상 가능하다. 플레이어는 인게임 스토리와 연동된 시리즈를 시청하고 주차별로 새로운 전개와 맵 변화를 따라 포트나이트를 플레이할 수 있다. 플레이어가 내년 2월까지 에픽 계정과 마이디즈니(MyDisney) 계정을 연동하면 '캉과 코도스 글라이더(Kang and Kodos Glider)'를 지급한다. 에픽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시즌은 심슨의 유머와 포트나이트의 창의성을 결합한 색다른 시도”라며 “게임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함께 즐기며, 플레이어가 세계관 속에 한층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25.11.03 11:05이도원

모팩스튜디오, 알토스벤처스서 60억원 투자 유치

모팩스튜디오가 알토스벤처스로부터 약 6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알토스벤처스 단독으로 진행했다. 모팩의 창업자이자 대표인 장성호 감독은 한국 1세대 특수시각효과(VFX) 전문가다. 해운대, 명량, 스위트홈 등 다수의 유명 작품에서 CG 작업을 담당했으며, 올해 4월 10여 년간 기획 및 제작한 장편 애니메이션 '킹 오브 킹스'를 선보였다. 킹 오브 킹스는 예수의 일생을 다룬 영국의 대문호 찰스 디킨스의 소설을 모티브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올 4월 북미에서 개봉해 첫 주 100억원(7.01백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개봉 며칠 만에 누적 흥행 수익은 약 272억원(1천910만 달러)을 돌파했다. 이는 27년 만에 성경 애니메이션 장르에서 이집트 왕자의 기록을 넘어선 성과다. 또 북미 관객들로부터 시네마스코어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한국에서 역시 개봉 5주차 기준으로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흥행 2위에 올랐다. 할리우드의 빅5(디즈니·픽사·소니·드림웍스·일루미네이션)가 장악한 북미 장편 애니메이션 시장에 외부 스튜디오가 진입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킹 오브 킹스 보수와 문화의 상징적 공간인 워싱턴 D.C. 케네디 센터에서 기립 박수와 호평 속에 추가 상영까지 이뤄내며 한국의 중소 스튜디오의 미국 메인스트림 문화에 진입한 이례적 사례로 평가받는다. 또 모팩은 고가의 신작 IP 확보 대신, 저작권이 만료된 IP를 재해석하는 전략을 택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보편적 스토리텔링을 제시하며, 전 세계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역량을 증명했다. 모팩의 강점은 기술력이다. 한국 게임 산업에서 발전한 언리얼 엔진을 영화 제작 파이프라인에 접목해 리얼타임 시뮬레이션과 검수가 가능한 제작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제작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면서도 완성도를 높여, 할리우드의 대형 스튜디오조차 아직 본격적으로 구현하지 못한 혁신으로 평가받는다. 또 AI기반 가상 세트장 촬영 및 편집을 도입해 기존 제작기간의 최대 30%를 단축할 만큼 콘텐츠 제작 전반에 AI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정부의 AI 강국 전략 기조에 맞춰 소프트웨어 유연성까지 갖춘 콘텐츠 산업의 AI 전환과 피지컬 AI 확산에 집중하는 만큼, 한국의 우수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모팩이 새로운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토스벤처스 관계자는 “한국은 콘텐츠 제작 및 기획력이 세계적으로 뛰어난 시장”이라며 “모팩은 기술 혁신성과 글로벌 IP 전략, 그리고 북미에서 입증된 흥행 잠재력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성장 전략을 세워왔다. 이번 투자를 통해 모팩의 글로벌 도약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말했다. 장성호 모팩스튜디오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차기 장편 애니메이션 기획과 제작을 확대할 것”이라면서 “AI와 버추얼 프로덕션 기반의 R&D를 강화하고,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배급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13 11:34백봉삼

라프텔,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용한소녀 3일 공개

애니메이션 전문 OTT 플랫폼 '라프텔(대표 박종원)'이 오는 10월 3일, 자체 제작한 오리지널 신작 애니메이션 '용한소녀'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네이버웹툰 인기작 '올소'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학원 로맨스' 애니메이션이다. 용궁에서 인간계로 올라온 당찬 소녀 '김용만'이 경험하는 성장과 관계의 서사를 발랄한 러브 코미디 톤으로 풀어내어 10~20대 여성들의 유입을 노린다. 라프텔은 용한 소녀 공개에 맞춰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 먼저 추석 연휴 동안 라프텔 서비스 내에서 용한소녀 1~3화를 무료로 공개한다. 해당 기간에 '용한 소녀'를 시청한 라프텔 이용자들은 24시간 무료 멤버십(1일권)을 받아 보다 폭넓은 시청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어 10월 25일에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에서도 상영된다. 이로써 라프텔은 자체 제작한 애니메이션 IP를 국제영화제에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사로서의 영향력을 조금씩 국제 무대로 넓히고 있다. 또한 10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신촌 유플렉스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함으로써 팬들과의 접점을 오프라인으로도 확장할 예정이다. 라프텔 관계자는 "용한소녀는 라프텔이 IP 제작 및 상품화를 수행하는 종합 플랫폼으로의 성장을 더욱 가속화하기 위한 중요한 시험이 될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오리지널 IP 기획·제작·유통·판매를 통합하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2025.10.02 08:42안희정

마코빌,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 IPTV 공개

마코빌(대표 이주현)이 키즈 IP '치타부'의 첫 스토리물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을 지난 19일 IPTV를 통해 공개했다.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치타부와 친구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다양한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알려주는 유아 과학 콘텐츠다. '도마뱀 꼬리는 왜 끊어질까?', '개미도 잠을 잘까?' 등 아이들이 평소 궁금해할 만한 소재와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는 질문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인공 치타부와 '햄동이', '아르미'가 '미르 박사'의 문제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스토리에 학습을 결합해 시리즈로 제작된 이번 콘텐츠는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력을 길러주는 교육적 콘텐츠로 기획됐다. 시청 후 학부모들은 "미르 박사가 퀴즈를 낼 때마다 우리 아이가 화면을 보고 같이 대답하려고 한다. 진짜 재미있어한다", "도마뱀 꼬리 문제를 보고 아이가 '정말 그래?' 하면서 도마뱀에 대해 더 궁금해한다", "미르 박사 퀴즈 시간이 제일 좋았다. 치타부랑 같이 답 맞히는 게 재밌다"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치타부 최초의 스토리 애니메이션이라는 점에서 IP 진화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고 있다. 기존 동요 중심의 숏폼 콘텐츠에서 스토리가 있는 5분 분량 애니메이션으로 발전하면서, 단순 캐릭터에서 서사가 있는 세계관으로 확장한 것. 이를 통해 교육적 가치를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하고, 기존 영유아층을 넘어 스토리 이해가 가능한 좀 더 높은 연령대까지 타깃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치타부는 현재(9월 25일 기준) 전 세계 구독자 600만 명, 누적 조회수 50억 뷰, 월평균 4억5천만 뷰를 기록하며 글로벌 키즈 IP로 자리 잡았다. 한국어 채널 구독자 225만 명을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일본어, 인도네시아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등 8개 언어 채널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다. 특히 플레이보드가 집계한 주간 영화/애니메이션 인기 순위에서 7월 기준 3개월 연속 국내 조회수 톱3에 올랐다. 지난 6월에는 멕시코 지역 1위를 기록하며 러시아의 글로벌 키즈 IP '마샤와 곰'을 제쳤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치타부가 4년간 유튜브에서 쌓아온 글로벌 인지도와 교육적 가치를 바탕으로 이제 본격적인 스토리물 애니메이션 영역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이번 궁금해?! 치타부 과학여행은 유튜브 성공을 넘어 스토리가 있는 세계관으로 발전하는 첫 단계"라고 말했다. 또 "스토리 애니메이션의 성공적 안착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완구와 교육 시장까지 진출하는 종합 IP 기업으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본격적인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통해 디지털을 넘어 아이들이 직접 만지고 놀 수 있는 실물 상품까지 '치타부'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9.26 15:23백봉삼

리디, 만화 '주술회전' 완결권 선독점 공개

글로벌 콘텐츠 기업 리디 주식회사(대표 배기식)는 만화 '주술회전' 완결권을 선독점 공개한다고 15일 밝혔다. 만화 '주술회전'은 고교생 주술사가 주령과 싸우는 다크 판타지물로, 2018년 연재 시작 이래 누적 발행부수(e북 포함) 1억 부를 돌파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동명의 애니메이션이 '세계에서 가장 인기있는 TV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 2025에 등재됐으며, 애니메이션 방영 6개월 전 대비 방영 후 6개월간 리디 원작 만화 판매액이 약 36배 급증하기도 했다. 리디는 만화 '주술회전' 완결권 선독점을 기념해 e북 1~10권 무료 이용권 제공, 전권 세트 5만원 특별가 판매 등 다양한 기획전과 함께 '만화는 리디'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홍대입구 및 강남, 잠실 등 주요 거점에서 대형 옥외 광고를 선보이며, 만화 팬들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리디 관계자는 “강력한 팬덤을 지닌 만화 '주술회전'의 완결권을 리디에서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리디가 준비한 다양한 혜택과 함께 명작 '주술회전'의 재미와 감동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5.09.15 14:42안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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