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SaaS로 업그레이드, arm 서버로 확장"
“소프트웨어 제품의 SaaS화, 인공지능(AI) 투자로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arm 서버 투자로 새로운 영역으로 확장하겠다.” 티맥스소프트 이형배 대표는 25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디지털미래혁신대전 2023' 컨퍼런스에 참가해 이같은 비전을 밝혔다. 티맥스소프트는 이번 행사에서 클라우드·SaaS·AI 중심의 중장기적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미래혁신대전'은 지디넷코리아,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등이 함께 개최하는 행사다. IT 전문기업과 과기정통부 산하 공공기관, AI, 클라우드, 헬스케어 등의 모습을 제시한다. 티맥스소프트는 중견 SW 공동 전시관에서 '클라우드·SaaS·AI' 중심으로 다변화할 성장의 핵심 축과 미들웨어 사업 확장 계획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SaaS화를 추진 중인 메인프레임 현대화 솔루션 '오픈프레임'이 한자리를 차지했다. 오픈프레임마이너는 메인프레임 프로그램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는 레거시 자산 자동화 분석 및 진단 서비스다. 오는 12월 아마존웹서비스(AWS)에서 공식 출시가 예정됐다. 국내외 남아있는 기업, 공공 조직의 메인프레임 자산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할 때 수요 자산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적절한 마이그레이션 계획을 진단한다. AI를 활용하는 최적화된 자동분석과 보고서 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레거시 시스템 평가와 리스크 영향도를 분석해준다. 또 비즈니스 흐름과 데이터 연관성 등 다양한 UI 다이어그램을 제공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한다. SaaS 버전의 제우스와 웹투비도 공개됐다. 티맥스소프트는 서비스형 미들웨어를 표방하며 제우스와 웹투비를 SaaS로 제공할 계획이다. 올 연말부터 티맥스소프트 SaaS 포털에 가입해 사용자 앱을 등록하면 이용가능하다. 제우스와 웹투비는 쿠버네티스 기반으로 설계돼 유연하고 확장성 있는 클라우드형 미들웨어로 다시 태어났다. 공공기관, 중소기업, 대형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등을 두루 지원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시스템 연계 및 통합 인터페이스 솔루션 '애니링크'의 SaaS 버전도 선보였다. 디지털플랫폼정부(DPG) 구현과 공공·금융·기업의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경쟁력을 밀접하게 지원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와 함께, 산업과 일상에 혁신을 선사할 'AI 기술' 활용 전략도 내놨다. 반도체 미들웨어 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국내 arm서버 파트너사와 함께 자사 소프트웨어 제품을 arm 아키텍처에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점에서 준비하는 저전력·고효율의 ARM 서버 기반 제품 개발 목표도 공개했다. 티맥스는 우서누미들웨어에 AI 기술을 접목한 'AI옵스'를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시스템 관리를 AI 도움으로 자동화한다. 장애 사전 예고 및 알림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이형배 티맥스소프트 대표는 “클라우드와 AI를 포용하는 전략과 시장 요구에 부응하는 비즈니스를 펼쳐온 결과 국내 시스템 SW 업계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졌다”며 “이 행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 비전과 차별적 강점을 알리고, 고객의 목소리를 들어 최적의 글로벌 디지털 전환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