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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포 리눅스 1.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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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리눅스용 챗GPT 앱 미리보기 버전 공개…개발자 플랫폼 공략 가속

오픈AI가 리눅스용 챗GPT(ChatGPT) 데스크톱 앱을 선보이며 개발자 중심 플랫폼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윈도우와 맥OS에 이어 리눅스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면서 주요 데스크톱 운영체제(OS) 전반에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안착시키려는 행보다. 12일 오픈AI는 리눅스용 챗GPT 앱을 미리보기 버전을 출시했다고 공식 커뮤니티와 엑스(X)를 통해 밝혔다. 이번 앱을 통해 리눅스 이용자는 데스크톱 환경에서 챗GPT, 챗GPT 워크, 코덱스를 사용할 수 있다. 오픈AI가 공식 지원 대상으로 제시한 배포판은 우분투(Ubuntu) 24.04, 26.04 LTS 데스크톱 버전, 데비안(Debian) 13, 페도라(Fedora) 43 및 44다. 리눅스는 개발자, 연구자, 인프라 운영자,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주로 활용하는 만큼 이번 출시가 오픈AI가 개발 생산성 시장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리눅스 데스크톱 AI 앱 시장에서는 오픈AI가 한발 늦었다는 평가도 있다. 앤트로픽은 약 한 달 전 리눅스용 클로드(Claude) 데스크톱 앱을 먼저 출시했기 떄문이다. 그럼에도 시장 영향력 측면에서는 오픈AI의 존재감이 작지 않을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미 기업과 개인 사용자를 폭넓게 확보한 대표 AI 서비스인 만큼 이번 리눅스 앱 출시는 데스크톱 기반 AI 활용을 한층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향후 정식 버전에서는 배포판 확대와 안정성 개선, 개발 도구 연동 강화 등 지원 방향에 따라 성과가 갈릴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오픈AI 측은 "리눅스는 데스크톱 앱과 관련해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플랫폼 중 하나"라며 "이번 출시로 챗GPT와 코덱스를 모든 주요 데스크톱 OS로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8.12 09:53남혁우 기자

[현장] 리눅스재단 "韓 AI 프로젝트 긍정적…모델 평가 범위 넓혀야"

리눅스재단이 한국 정부 주도 인공지능(AI) 모델 프로젝트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또 오픈소스 AI 모델 경쟁력을 제대로 판단하려면 성능뿐 아니라 실제 운영 비용과 투자수익률(ROI)까지 함께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짐 젬린 리눅스재단 최고경영자(CEO)는 11일 파르나스 서울에서 열린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에서 한국 정부와 기업의 AI·오픈소스 투자 움직임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젬린 CEO는 최근 독자 파운데이션 AI 모델 프로젝트 경쟁에 뛰어든 SK텔레콤과 업스테이지, LG AI연구원이 새 거대언어모델(LLM)을 잇달아 공개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그는 "한국에서는 오픈웨이트 모델을 받아들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며 "정부 주도로 오픈소스 모델 개발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봤다. 특히 그는 오픈웨이트 모델과 오픈소스 소프트웨어가 국가 디지털 주권과 연결된다고 강조했다. 특정 기업 폐쇄형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고 각 국가와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어야 기술적 선택권을 확보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젬린 CEO는 "한국 기업들이 한국에 특화된 데이터를 이용해 학습한 저비용 대안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은 중요하다"며 "AI가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에서 이는 한국 디지털 주권에도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한국 정부의 정책 방향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그는 "한국 정부는 외산 AI 기술 자체를 받아들이는 데 그치지 않고 오픈소스와 오픈웨이트 AI 모델에 우호적인 정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정부는 독파모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기업들의 AI 모델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은 단계평가를 거쳐 경쟁 중이다. 현재 2차 심사 결과를 앞두고 있다. 정부는 벤치마크와 전문가·사용자 평가 등을 활용해 모델 성능과 독자성을 검증할 방침이다. 젬린 CEO는 "오픈소스 AI 모델 경쟁력 판단 기준이 확장해야 한다"며 "단순한 모델 성능 외 실제 비용과 경제적 가치까지 측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AI 사용 기업, 모델 가치 측정 못해…'토크노믹스 재단' 출범" 그는 "내년은 최고재무책임자(CFO)의 해가 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AI에 많은 돈을 쓰고 있지만 그것이 사업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만들고 있는지, 특정 AI 모델이나 워크로드에서 가치를 얼마나 얻고 있는지 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리눅스재단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AI 모델 사용 비용과 경제적 가치를 측정하는 공통 기준 마련에도 나섰다. 지난 8일 공식 출범한 '토크노믹스 재단(Tokenomics Foundation)'을 통해 모델과 AI 워크로드별 비용·가치를 비교할 수 있는 표준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토크노믹스 재단은 AI 모델 토큰 사용량을 비롯해 추론과 인프라 운영에 들어가는 비용, 전체소유비용(TCO), 실제 업무에서 발생한 가치 등을 측정하는 공통 기준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로 다른 모델과 인프라를 사용하는 기업들이 AI 투자 대비 효과를 동일한 기준에서 비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젬린 CEO는 향후 기업들이 하나의 AI 모델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 모델과 클라우드 기반 모델, 독점 API와 오픈웨이트 모델 등을 업무별로 선택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특정 업무에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도 중요해질 것으로 봤다. 그는 "실제 운영 환경에서 AI의 가치를 표준화된 방식으로 측정해 CFO에게 어떤 수익을 얻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해질 것"이라며 "한국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8.11 11:03김미정 기자

[ZD브리핑]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점검회의...독파모 국민평가단 참여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3대 메가프로젝트 2차 민관합동 점검회의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메가 프로젝트 2차 민관 합동 점검회의를 주재합니다. 호남·충청·영남권 3대 메가프로젝트 후속 조치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지난달 6일 1차 회의가 열린 바 있습니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충청권 첨단산업, 영남권 피지컬 AI 사업 등을 가리킵니다. 지난 6월 29일 국민보고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호남권에 각각 400조원씩, 모두 800조원을 투자해 반도체 팹 4기를 짓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날 점검회의에선 광주 군공항 부지를 반도체 산업단지로 활용하는 방안, 산업용수 조달 방안, 전력 수급 문제 등이 다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기업은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여러 부대시설 지원과 규제 완화 등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 국방부, 기후에너지환경부 등 관계 부처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빌게이츠, 한성숙 총리 만나 SMR 공급망 논의 오는 11일 GS 실적발표를 마지막으로 국내 정유4사 2분기 실적발표가 끝납니다. 정제마진 개선과 국제유가 변동이 실적에 미친 영향과 함께 하반기 정유·석유화학 업황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이번주 테라파워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방한해 한성숙 국무총리와 면담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 기업들과도 SMR 공급망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테라파워는 SMR 상업화를 선도하는 업체로 평가받고 있으며 나트륨 원자로 발전소의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10일 국회에선 자율주행 시대 사고 책임과 안전 체계를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립니다. 운행관리와 책임체계, 보험, 경찰과 소방 단 사고 현장 대응 체계를 살펴보고 개선 과제는 무엇인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통신 3사 실적발표 마무리 KT가 12일 2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앞두고 있습니다. 지난주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에 이어 통신 3사의 상반기 실적을 비교할 수 있게 됐습니다. KT는 2분기 약 600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는데, 지난해 일회성 이익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지난해 2분기에 부동산 부지에서 분양 이익이 집계되며 1조원이 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독파모, 국민 평가단 200명 체험 정부 주도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에서 국민 평가단 200명은 8일부터 11일까지 LG AI연구원과 업스테이지, SK텔레콤, 모티프테크놀로지스 정예팀이 개발한 모델을 직접 체험합니다. 절대평가 방식으로 진행되는 국민 평가단 평가 결과는 기존 벤치마크 평가 및 전문가 심사 점수와 합산해 독파모 2차 단계평가에 반영될 예정입니다.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 개최 리눅스재단은 오는 11~12일 서울에서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2026'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이홍락 LG AI리서치 사장을 비롯한 그렉 크로아-하트만 리눅스 커널 메인테이너, 짐 젬린 리눅스 재단 최고경영자(CEO) 등 국내외 주요 연사들이 참여합니다. 재단은 이번 행사에 총 68개 세션으로 리눅스와 AI, 클라우드, 임베디드 시스템, 보안, 오픈소스 전략 분야 최신 기술과 실무 사례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한국오라클은 오는 11일 삼성동 아셈타워에서 클라우드 & 데이터 플랫폼 최신 기술 업데이트 미디어 브리핑을 개최합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OCI의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OCI 액셀러론(Acceleron)'과 기업 데이터를 AI 활용과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하는 오라클 AI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운영 환경에 AI를 적용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프라, 데이터, 확장성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도 제시합니다. 넥슨, 12일 오버워치 국내 서비스 돌입 넥슨이 인기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서비스를 맡은 가운데, 새로운 변화를 이끌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 측은 블리자드와 오버워치 시즌4 업데이트와 함께 오는 12일 '오버워치' PC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두 회사는 국내 서비스 이관 작업을 진행했으며,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콘텐츠와 PC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기존 오버워치 이용자는 11일까지 사전 계정연동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공식 이벤트 페이지에서 넥슨 계정으로 로그인한 뒤 본인 인증을 거쳐 배틀넷 계정을 연동하는 방식입니다. BIC2026 14~16일 부산서 개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조직위원회(BIC 조직위)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산 벡스코 제1전시장 2홀에서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 2026(BIC 2026)'을 개최합니다. 올해 BIC 슬로건은 'Buff Your Indie Spirit'입니다. 인디게임 개발자의 창작이 게이머와 만나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고,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으로 퍼져나가는 BIC 2026의 방향성을 담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의료분쟁법 개정 토론장 열린다 '의료분쟁조정법 개정, 환자 목소리는 충분했습니까?'를 주제로 의료분쟁 현황, 의료분쟁조정법의 과제 및 제도 개선을 위한 국회토론회가 오는 10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이소희 의원실과 대한변호사협회 주최로 열립니다. 이정민 변호사(의료분쟁 현황 및 개정 의료분쟁조정법의 의미와 과제), 박천우 변호사(의료분쟁조정법의 위헌성 논란과 개선방안), 안기종 환자단체연합회대표(개정 의료분쟁조정법 하위법령에 반영해야 할 환자권리 보호방안)가 주제발표에 나서고, 이어지는 토론에서는 송기민 경실련 보건의료위원장, 윤명 소비자시민모임 사무총장, 이석배 단국대 법대 교수, 이정헌 국민일보 기자, 신현두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장, 신현호 변호사(법률사무소 해울) 관련 논의를 진행합니다. 이소희 의원은 의료사고 의료인의 이력 공개가 필요하다며 관련 법 추진과 연이은 토론회를 개최로 의료계와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OpenSSF, 오픈소스 보안 밋업 행사 첫 개최 리눅스 재단 산하의 협력 이니셔티브 'OpenSSF(Open Source Security Foundation)'가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026년 제1회 OpenSSF 오픈소스 보안 밋업(Seoul Open Source Security Meetup)' 행사를 개최합니다. 장소는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 컨퍼런스룸B로 예정돼 있으며, 행사는 온라인으로도 공개할 예정입니다. 행사에서는 뉴욕대학교(NYU) 저스틴 카포스 교수(OpenSSF 앰배서더), S2W TALON 이승윤&임준혁이 'AI 기반 코딩 에이전트 도구 취약점과 신종 AI 공급망 위협 모델' 등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발표는 총 3건이 예정돼 있습니다.

2026.08.09 12:52박수형 기자

[사진집] 영림원 대학생 플렉스튜디오 행사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전문기업 영림원소프트랩(대표 권영범)이 한국컴퓨터정보학회(회장 한상훈)와 공동으로 지난달 6~8일 제주대학교에서 개최한 행사인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2026 K-HACKATHON for Global)'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 행사는 기업정보시스템 웹·앱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tudio)'를 활용해 ERP와 연계된 기업정보시스템을 구현하는 실무형 프로젝트 경진대회다. 참가 학생들은 ERP의 기본 구조와 업무 프로세스를 이해한 뒤 Flextudio를 활용해 ERP와 연동하는 웹 및 앱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 또 영림원소프트랩 전문가들의 현장 멘토링을 거쳐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고 실무 역량을 키웠다. 행사에는 국내 22개 대학과 키르기스스탄 대학에서 총 91명의 학생이 참가해 2박 3일간 팀 단위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예선 심사를 거쳐 선정된 22개 팀이 본선 발표를 했다. 본선 진출팀은 프로젝트 창의성과 기술 구현 능력, 실현 가능성, 발표 완성도 등을 중심으로 심사를 받았다. 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건국대학교 철썩철썩팀의 'Zero-Stock 식자재 연계형 재고 운영 앱'이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주대학교 총장상, 경운대학교 총장상, 최우수상(ZDNet Korea 사장상), 우수상(영림원소프트랩 사장상), 장려상(SW교육혁신센터 이사장상), Global BM상(제주대학교 AI융합원장상) 등 총 10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운영위원장인 이원주 인하공업전문대학 교수는 "참가 학생들은 ERP와 연계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며 실제 기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며 "기술 구현 능력뿐 아니라 업무 이해도와 실현 가능성을 고루 갖춘 프로젝트가 많았으며, 기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 높은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번 '2026 K-해커톤 포 글로벌(2026 K-HACKATHON for Global)'의 여러 장면을 아래에 사진으로 정리했다.

2026.08.07 17:14방은주 기자

'산업 특화' LG 엑사원, 구글·알리바바 앞섰다

LG가 개발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이 산업 데이터를 예측하는 글로벌 평가에서 미·중 빅테크를 앞섰다. LG AI연구원은 표 데이터를 다루는 '엑사원 태뷸러(Tabular)'와 시계열 데이터를 다루는 '엑사원 포캐스트(Forecast)'가 각각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전 세계 최고 성능(SOTA)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두 모델은 화학·의료·금융·제조·영업·마케팅 등 다양한 산업에서 만들어지는 실제 데이터를 활용해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예측 능력을 평가하는 글로벌 리더보드에서 각각 검증받았다. 엑사원 Tabular는 범주형 데이터 예측 부문 리더보드 '탭아레나(TabArena)'에서 종합 1위를 기록했다. 평가 점수(ELO)는 1760점으로, 구글이 지난달 공개한 최신 모델 'TabFM'의 1749점을 앞섰다. 정상·불량 등 2개 범주를 예측하는 이진형 부문과 3개 이상 범주를 예측하는 다중 범주형 예측 부문에서 모두 세계 최고 수준 성능을 기록했다. 엑사원 Forecast는 세일즈포스가 개발한 시계열 예측 리더보드 'GIFTeval'에서 제로샷 부문 1위(SOTA)를 달성했다. 에이전틱AI 부문에서도 구글, 알리바바를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엑사원 Tabular는 표 형태의 합성 데이터를 대규모로 학습한 정형 데이터 파운데이션 모델(TFM)이다. 표를 텍스트로 변환해 분석하는 기존 범용 언어모델과 달리 행과 열로 구성된 표의 구조와 데이터 간 관계를 직접 이해한다. 적은 데이터만으로 새로운 문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고 결측치가 발생해도 남은 정보의 관계를 분석해 예측 정확도를 유지한다. 엑사원 Forecast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대규모 시계열 데이터를 학습해 미래를 예측하는 시계열 파운데이션 모델(TSFM)이다. 인터넷, 판매, 에너지, 경제, 헬스케어, 교통 등 다양한 산업의 실제 데이터와 현실을 모사한 2조 개 규모의 가상 시계열 데이터를 함께 학습해, 과거에 관측되지 않은 변화에도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일반화 성능을 확보했다. LG AI연구원은 하반기 제조, 바이오·헬스케어, 금융 3개 분야에서 엑사원 Tabular의 개념검증(PoC)을 진행하고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배터리 셀 검사 데이터를 활용한 불량 예측, 임상 데이터 기반 질병 위험도 예측, 금융 데이터 기반 연체·부도 예측 등에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산업 특화 파운데이션 모델의 적용 범위도 넓히고 있다. 2024년 병리학 파운데이션 모델(PFM) '엑사원 패스'를 공개했다. 현재 암 진단을 지원하는 '암 에이전틱 AI'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을 개발 중이다. 임우형 LG AI연구원 공동 연구원장은 "글로벌 빅테크의 관심이 범용 언어모델에서 실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산업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로 빠르게 이동 중"이라며 "이번 성과는 제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 현장에서 축적한 데이터가 한국 AI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입증한 사례"라고 말했다.

2026.08.07 10:15이나연 기자

카카오, '쿠팡이츠'로 에이전트 AI 첫 구현…검색광고까지 확장

에이전트 AI 연동 첫 파트너로 쿠팡이츠를 낙점한 카카오가 이를 기반으로 AI 대중화에 주력한다. 현재 카카오톡 내에서 운영 중 AI 서비스는 활용성에 초점을 맞춰 고도화를 이어가고, 주력 수익원인 광고 사업은 검색 광고까지 영역을 넓힌다. 정신아 대표는 6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첫 번째 파트너십은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일상과 밀접한 서비스에서 에이전트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실제 행동과 거래까지 연결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즉, 카카오가 구현하고자 하는 에이전트 AI는 대화 맥락을 바탕으로 AI가 적절한 서비스를 제안하고, 인증부터 주문까지 하나의 사용자 흐름 안에서 완결하는 것이기에 쿠팡 이츠를 첫 협력사로 택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정 대표는 "배달 영역의 경우 이용 빈도가 높고, 이용자의 관여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여러 정보를 깊이 탐색하기 보다는 빠르고 편리하게 주문부터 결제까지 이어지는 경험의 가치가 크다"며 "에이전트 AI의 효용을 가장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챗GPT 포 카카오·카나나 인 카톡 고도화…이용자 수 1000만명 목표 회사는 AI 사업 핵심 축인 '챗GPT 포 카카오'와 '카나나 인 카카오톡'도 활용성이 중요한 단계에 진입한 만큼 고도화를 지속한다. 올해 2분기 기준 챗GPT 포 카카오의 누적 이용자 수는 1300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용자당 일 평균 발신 메시지 수는 6건을 넘어섰고, 일 평균 체류 시간도 8분에 가까워졌다. 하반기 카카오는 카나나 인 카카오톡의 에이전트 AI 경험을 본격화하고 챗GPT 포 카카오의 이미지 생성과 챗봇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면서 AI 서비스 이용을 보다 확대한다. 정 대표는 “향후 서비스 확장 계획까지 감안하면 올해 연말까지 카카오톡 내에서 AI를 친숙하게 접하기 시작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명까지 확대하는 목표도 충분히 달성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새 먹거리로 '검색 광고' 낙점…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카카오는 현재 기존 광고와 커머스 성장이 AI에 대한 투자 부담을 상쇄하기 시작한 시기로 진단하고, 중장기적으로는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새로운 광고 수익 모델을 발굴한다. 이를 통해 검색 광고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것을 과제로 삼는다. 국내 디지털 광고 시장은 디스플레이 광고와 검색 광고가 양대 축을 이루고 있지만, 지금까지 카카오는 디스플레이 광고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다. 정 대표는 “하반기에는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광고를 넘어서는 새로운 AI 기반 광고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동안 진출하지 못했던 검색 광고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중장기 성장 동력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부연했다. AI 인프라 사업, 진출 안한다…“B2C 모델·서비스 영역 집중” AI 인프라 사업으로의 진출 여부에 대해서는 투자 대비 수익률이 높지 않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일축했다. 앞서 네이버는 엔비디아, 브룩필드와 협력해 1GW급 AI 팩토리를 건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정 대표는 “AI 데이터센터, 그래픽처리장치(GPU), 클라우드 시장을 포함해 AI 가치 사슬 전반에서 사업성은 충분히 검토했다”며 “다만 카카오가 AI 시대에 가장 높은 경쟁력을 만들 수 있는 영역은 아니다”라고 봤다. 그는 기업 소비자간 거래(B2C) 역량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카카오의 경쟁력이 AI 시대에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적인 공급 확대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을 감안할 경우 현재 수요, 공급 간 불균형에서 발생하는 높은 수익성이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담보하기 어렵다”며 ”장기적으로 감내해야 할 재무적 부담 대비 미래에 기대할 수 있는 ROI가 충분히 높지 않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정 대표는 “인프라 영역에 큰 자본을 분배하면서 진출하기보다는 전국민이 일상에서 습관적으로 쓰는 AI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모델 레이어부터 서비스 레이어까지 보다 집중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역설했다.

2026.08.06 15:39박서린 기자

스튜디오N, 청룡시리즈어워즈 4관왕..."웹툰 IP 영상화 성공"

스튜디오N 작품이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4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스튜디오N은 2018년 8월 네이버웹툰이 웹툰과 영상을 잇는 IP 브릿지 컴퍼니로 설립한 영상 제작사다. 스튜디오N이 제작한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지난 달 31일 열린 제5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했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유미의 세포들 시즌3'와 함께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 후보에 나란히 오른 뒤, 최종 수상까지 거머쥐었다. 스튜디오N은 지난해 열린 제4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중증외상센터'로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데 이어, 2년 연속 제작한 작품이 최우수작품상을 받게 됐다. 출연 배우들의 성과도 이어졌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의 윤경호는 남우조연상을, 유미의 세포들 시즌3의 김재원은 신인남우상을 수상했다. 스튜디오N 제작작에 출연한 배우들이 주요 부문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여기에 그룹 아이브의 안유진이 취사병 전설이 되다 OST '슬픈 짠맛'으로 OST 인기상을 수상해 기쁨을 더했다. 회사는 이번 수상이 올해 선보인 작품들의 흥행과 화제성, 작품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군대 드라마라는 장르적 소재를 대중적인 재미와 캐릭터 중심 서사로 풀어내며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방송과 OTT를 아우르는 흥행 성과에 더해 청룡시리즈어워즈 주요 부문 수상까지 이어지며, 장르 해석력과 제작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는 설명이다. 또 유미의 세포들 시즌3는 인기 웹툰 IP를 기반으로 시즌제 콘텐츠의 지속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란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원작 팬덤과 드라마 시청층을 폭넓게 연결하며 세 번째 시즌까지 안정적인 성과를 이어갔고, 신인남우상 수상을 통해 배우와 캐릭터의 매력도 함께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권미경 스튜디오N 대표는 “이번 수상은 웹툰과 웹소설 원작이 지닌 탄탄한 스토리와 캐릭터의 힘, 그리고 이를 영상 문법에 맞게 확장해온 제작진과 배우들의 노력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시리즈, 영화, 애니메이션, 무대 콘텐츠를 아우르는 확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사랑받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자신했다.

2026.08.02 10:09백봉삼 기자

닌텐도 스위치 2 '포켓몬 포코피아', 해저 건축·심해 탐험 담은 첫 확장 패스 공개

닌텐도 스위치 2 전용 신작 '포켓몬 포코피아'가 첫 번째 확장 패스 배포와 함께 해저 마을 중심의 콘텐츠 확장 콘텐츠를 선보인다. 더 포켓몬 컴퍼니는 게임프리크, 코에이테크모게임스와 공동 개발한 '포켓몬 포코피아'의 신규 확장 패스 제1탄 '보글보글 해저 마을'을 배포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음달 5일 배포되는 이번 확장 패스 제1탄은 누리공과 함께 해저 마을을 무대로 다양한 바닷속 포켓몬과 교류하며 마을을 발전시키는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수박, 스무디, 강화된 파도타기 기술 등 기본 요소와 함께 물 위에 건축물을 세우는 '플로팅 블록', 전력을 공급하는 '버블 머신'이 신규 도입된다. 여기에 '샤크니아 잠수정' 건축, 심해 탐험, 해저 가구가 추가되며, '꿈섬'을 통한 타 이용자와의 수중 멀티 플레이 환경도 마련된다. 확장 패스 출시 당일에는 모든 이용자를 대상으로 지상과 해저를 잇는 신규 기술 '다이빙' 무료 업데이트가 실시된다. 다음달 13일부터 28일까지는 '빈티나의 고운비늘 모으기' 이벤트가 진행돼 해수욕 테마 아이템을 활용한 서식지 조성 시 빈티나와 밀로틱을 동료로 수집할 수 있다. 올해 겨울 배포 예정인 제2탄에는 포켓몬들과 개성 넘치는 패션을 즐길 수 있는 액세서리가 추가된다. 다음해 공개되는 제3탄에서는 새로운 마을과 포켓몬, 가구 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2026.07.31 15:20진성우 기자

그라비티, 포토이즘과 협업…8월1일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 4종 출시

그라비티가 글로벌 포토부스 브랜드와 협업해 '라그나로크' 지식재산권(IP) 기반 포토프레임 디자인 4종을 선보인다. 그라비티는 포토이즘과 협업한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을 정식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포토프레임은 한국, 중국, 대만, 홍콩, 마카오, 태국, 인도네시아 등 총 7개 지역 포토이즘 매장에 적용된다. 국내에서는 500여 개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다음달 1일부터 오는 10월18일까지 운영된다. 프레임 디자인은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라그나로크 몬스터즈 콘셉트를 활용한 '포링 가득 엔젤 Ver.', '데빌 Ver.', '뭔가 이상한.. Ver.' 3종과 원작의 분위기를 살린 '근본의 픽셀 아트 Ver.' 1종을 선보인다. 협업을 기념해 국내 이용자 대상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오늘부터 다음달 17일까지 그라비티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우 및 이벤트 게시물 리그램 후 댓글로 희망 게임명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라그나로크 온라인 및 라그나로크 제로 인게임 아이템 쿠폰을 지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1월에는 라그나로크 글로벌 이스포츠 축제인 '라그나로크 페스타 2026' 개최 기념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 2탄도 선보일 계획이다. 박진온 그라비티 IP 사업 팀장은 "유저분들이 일상에서도 라그나로크를 만날 수 있도록 포토이즘과의 협업을 준비했다"며 "가까운 포토이즘 매장에서 각양각색 매력의 라그나로크 포토프레임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남겨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6.07.27 17:30진성우 기자

"AI는 도구" vs "프로젝트 품질 위협"...오픈소스 진영, AI 코딩 둘러싼 대립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SW) 개발에 본격적으로 도입되면서 오픈소스 생태계에서도 이를 둘러싼 논쟁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 일부는 AI를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개발 도구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프로젝트 품질 저하와 유지보수 부담을 이유로 활용 범위를 제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픈소스 생태계 주요 조직과 개발자들은 AI 코딩을 둘러싸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 AI를 활용해 코드를 생산하는 개발자와 기업, 그리고 AI가 생성한 코드를 검토·유지보수해야 하는 프로젝트 운영자와 메인테이너 사이의 이해관계 차이가 논쟁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표적인 수용론자는 리눅스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다. 그는 최근 리눅스 커널 메일링리스트(LKML)에서 "AI는 다른 도구들과 마찬가지로 하나의 도구일 뿐이며 분명히 유용한 도구"라며 "1년 전만 해도 그 유용성이 명확하지 않았을 수 있지만 지금은 더 이상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리눅스 커널 개발을 이끄는 그는 코드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를 무엇보다 중시하는 인물로 알려져 있다.생성형 AI 확산 초기에는 신중론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던 그가 AI의 실질적인 활용 가치를 인정하는 발언을 내놓으면서 주목받고 있다. 더불어 "리눅스는 반(反)AI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AI 활용에 반대한다면 프로젝트를 포크(fork)하거나 떠나면 된다고 강조했다. 리누스 토발즈 외에도 AI 업계 주요 인사들은 생성형 AI가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을 바꾸고 있다고 보고 있다. '바이브 코딩(Vibe Coding)'이라는 용어를 만든 전 오픈AI 연구원 안드레이 카르파티는 자연어를 중심으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새로운 방식이 등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고 공동 창시자 사이먼 윌리슨과 리플릿 암잣 마사드 최고경영자(CEO) 역시 AI 코딩 도구가 개발 생산성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개발의 진입장벽을 낮추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독일 비영리 오픈소스 호스팅 플랫폼 코드버그(Codeberg)는 최근 생성형 AI가 대부분 작성한 프로젝트의 호스팅을 제한하기로 결정했다. 코드버그는 대량 생성된 AI 프로젝트가 플랫폼 운영 자원을 낭비하고 자유·오픈소스 소프트웨어(FOSS) 생태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젠투(Gentoo), 지그(Zig), 고도(Godot) 등 일부 오픈소스 프로젝트와 커뮤니티도 검증되지 않은 AI 생성 코드가 프로젝트 품질을 떨어뜨리고 유지보수 부담을 키울 수 있다며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이들은 AI 자체보다도 기여자가 생성된 코드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채 제출하는 관행과 저작권 불확실성, 메인테이너의 검토 부담 증가 등을 주요 문제로 지적한다. 컬(curl)과 고스티(Ghostty) 등 일부 프로젝트는 AI 활용 자체를 금지하지 않고 있다. 다만 생성된 코드에 대한 이해와 책임은 기여자에게 있으며, 저품질 AI 산출물의 무분별한 유입은 프로젝트 운영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입장이다. 특히 컬은 AI가 생성한 허위·부정확한 취약점 제보가 급증하면서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중단한 바 있다. 리눅스 앱스토어 플랫허브(Flathub)와 그놈(GNOME) 진영도 비슷한 문제의식을 공유하고 있다. 플랫허브는 지난 5월 정책을 개정해 코드뿐 아니라 메타데이터와 빌드 스크립트, 풀리퀘스트(PR) 등 전반에서 AI 생성 콘텐츠를 원칙적으로 제한했다. 그놈 셸 확장 프로그램은 지난해 12월 AI가 주로 작성한 코드를 거부하는 정책을 도입했으며, 그놈 서클(Circle) 역시 지난 5월 30일 AI 생성 제출물 증가에 따른 검토 적체를 이유로 신규 제출 접수를 전면 중단했다. 컬 창립자 다니엘 스텐베리는 "AI가 생성한 허위 취약점 제보가 급증하면서 메인테이너들의 업무 부담이 크게 늘어났다"며 버그 바운티 프로그램을 종료한 이유를 밝혔다. 젠투 개발진은 "생성형 AI 모델은 저작권을 침해한 데이터와 출처를 확인할 수 없는 코드에 기반해 학습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런 결과물을 프로젝트에 수용하는 것은 기술적·법적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26.07.26 14:36남혁우 기자

신작 RTS '왕좌의 게임: 워 포 웨스테로스', 2027년 초로 출시 연기

실시간 전략(RTS) '왕좌의 게임: 워 포 웨스테로스(이하 워 포 웨스테로스)'의 출시가 연기됐다. 개발사 플레이사이드는 지난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워 포 웨스테로스'의 출시 일정을 2026년에서 2027년 초로 조정했다고 밝혔다. 개발사 측은 "RTS 팬들과 '왕좌의 게임' 팬 모두의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선보이겠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며 "목표로 하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확보하고 개발을 완성하기 위해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지연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워 포 웨스테로스'는 스타크, 타르가르옌, 라니스터 등 원작의 대표 가문이나 나이트 킹을 지휘해 전장을 점령하는 RTS 게임이다. 각 가문에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상징적인 영웅이 있으며, 이들을 육성해 전투력을 강화할 수도 있다. 외신 게임스팟에 따르면, 원작 지식재산권(IP)을 보유한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는 향후 게임 사업에서 '왕좌의 게임', '해리 포터', '모탈 컴뱃', 'DC' 등 4개 주요 핵심 프랜차이즈에 집중할 계획이다.

2026.07.21 09:41진성우 기자

월마트, 美 집단감염 사태에 테일러팜스 양상추 샐러드 철수

미국 수십 개 주에서 발생한 사이클로스포라 집단감염 사태와 관련한 리콜이 확대되면서 월마트가 테일러팜스가 제조한 아이스버그 양상추 샐러드 제품 4종을 매장에서 철수시켰다. 18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이날 조사 상황을 업데이트하면서 리콜 대상인 마켓사이드 브랜드 아이스버그 양상추 제품이 미국 15개 주 일부 월마트에서 판매됐다고 밝혔다. 월마트는 성명을 통해 현재까지 해당 제품과 관련해 확인된 감염 사례는 없다고 말했다. 월마트 대변인은 “현재 진행 중인 사이클로스포라 조사와 관련해 자사 매장에서 판매된 제품이 영향을 받았다는 증거는 없다”면서도 “공급업체의 통보를 받은 뒤 예방 차원에서 4개 제품을 매장에서 철수했다”고 덧붙였다. 또 FDA는 멕시코 농장에서 채취한 양상추 시료에서 사이클로스포라 기생충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테일러팜스는 해당 시료가 현재 자사가 리콜한 제품에는 포함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기생충 집단감염 원인을 조사하겠다고 밝혔지만, 오염이 자국 영토에서 발생했다는 주장에는 선을 그었다. 멕시코 보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 FDA와 함께 미국 내 집단감염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건부와 농업부 산하 연구기관들도 양국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FDA와 지속적으로 기술 정보를 교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멕시코 정부는 “제품 원산지를 확인하는 것은 유통 경로를 추적하는 데 필요한 정보일 뿐 오염이 멕시코 영토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미세 기생충을 섭취해 발생하는 장관 감염 질환인 사이클로스포라증은 현재 미국 34개 주에서 감염자가 발생했다. 가장 많은 환자가 나온 미시간주에서는 지난 17일 기준 감염 사례가 5000건을 넘어섰다. 이 질병은 수일에서 길게는 수개월 동안 심한 설사와 메스꺼움을 유발한다. 증상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을 섭취한 뒤 최대 2주 후에 나타날 수 있어 보건당국이 감염원을 추적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보건당국은 미국 중서부 지역 타코벨 매장에 양상추를 공급한 한 업체를 감염 사례 대부분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타코벨은 “공급망을 즉시 조정했으며, 72시간 이내에 전국 모든 타코벨 매장에서 문제가 된 테일러팜스 양상추를 자발적으로 모두 철수했다”고 부연했다. 테일러팜스는 전날 다른 제품은 영향을 받지 않았으며,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자사 샐러드 키트에는 아이스버그 양상추가 포함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다만, 사이클로스포라에 오염됐을 가능성이 있어 모든 아이스버그 양상추 제품을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테일러팜스는 “문제가 된 제품을 적극적으로 회수하고 있다”며 “문제가 된 생산 물량의 제품 수령을 중단하고 멕시코 중부산 아이스버그 양상추의 유통을 중단했다. 고객에게도 이를 통보했다”는 입장이다. 또 FDA와 CDC, 각 주 정부 당국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07.19 11:51박서린 기자

美 5개 주 기생충 집단감염…타코벨 양상추 원인으로 지목

미국 보건당국이 미시간주 등 5개 주에서 발생한 기생충 집단감염과 타코벨 매장에서 제공된 채 썬 아이스버그 양상추의 연관성을 확인했다. 당국은 특정 공급업체가 유력한 오염 경로일 가능성을 두고 추적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설사를 유발하는 기생충인 사이클로스포라와 관련한 식품안전 경보를 발령했다. CDC는 인디애나·켄터키·미시간·오하이오·웨스트버지니아주의 타코벨 매장에서 제공되는 채 썬 아이스버그 양상추를 섭취하지 말라고 권고했다. 타코벨은 문제가 된 공급업체의 양상추를 자발적으로 사용 중단했으며, 영향을 받은 지역 매장에서는 24시간 이내에 다른 공급업체의 제품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예방 차원에서 해당 공급업체의 양상추를 미국 전역 공급망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했다. CDC는 현재 5개 주에서 실험실 검사로 확인된 감염 사례 1644건이 타코벨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다만, 많은 감염자가 검사를 받지 않고 회복하는 데다 환자가 사이클로스포라 집단 감염 사례에 해당하는 지 확인하는 데는 최대 6주가 걸릴 수 있어 실제 감염자는 이보다 많을 것으로 추정했다. 당국은 이번 집단 감염과는 별개로 발생한 다른 사이클로스포라 감염 사례도 조사 중이다. 미시간주는 현재까지 가장 많은 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4300건 이상의 감염 사례와 102명의 입원 환자가 보고됐다. 미국 식품의약국(FDA)는 유통 경로 추적 조사 결과, 감염자들이 식사한 타코벨 매장에서 양상추를 공급한 멕시코의 단일 공급업체를 확인했다. FDA는 오염된 채 썬 아이스버그 양상추가 다른 업체에도 공급됐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공급업체를 조사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은 미국 농산물 공급업체 테일러팜스가 타코벨에 공급한 양상추가 유력한 오염원으로 조사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CDC는 집단감염 지역의 모든 타코벨 매장이 동일한 공급업체의 양상추를 사용한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사이클로스포라는 장기간의 수양성 설사와 식욕 부진, 체중 감소 등을 유발하는 미세 기생충이다. 일반적으로 감염 후 약 1주일 뒤 나타나며 치료하지 않을 경우 수주 이상 지속될 수 있다. 앞서 이번 주 초 타코벨은 예방 차원에서 일부 매장에서 일부 식재료를 자발적으로 일정기간 제거하겠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품목은 공개하지 않았었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집단감염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며 “CDC와 FDA가 필요한 자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7 13:32박서린 기자

[ZD SW 투데이]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네이버클라우드, 정부 정보보호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네이버클라우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실시한 '2025년 민간분야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 정보보호 종합수준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최우수'를 획득하고 과기부 장관(부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평가 대상 시설은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으로 주요정보통신기반시설로 지정된 후 첫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보안 역량을 객관적으로 검증받았다. 특히 전체 101개 관리기관 가운데 정보통신 분야 상위 10%에 해당하는 성과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의 기반시설 보호 체계를 안정적으로 구축·운영한 점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베슬AI, 해커톤 '랄프톤'에 GPU 인프라 지원 베슬AI가 네이버 D2SF 강남에서 열린 '랄프톤 @ICML: 오토 리서치'에 GPU 컴퓨팅 파트너로 참여했다. 팀어텐션이 주최하고 아크포인트가 운영 파트너로 참여한 '랄프톤'은 연구자와 AI 개발자가 팀을 이뤄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해커톤이다. 사람이 연구 주제와 목표를 정하면 AI 에이전트가 실험과 논문 작성 등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베슬AI는 참가 승인을 받은 팀에 플랫폼 크레딧을 제공하고 현장 워크숍을 통해 반복 실험에 필요한 GPU 컴퓨팅 환경을 지원했다. ◆리눅스 재단,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일정 공개 리눅스 재단은 8월 13일부터 14일까지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되는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 기조연설 및 주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전세계 12개국 이상에서 약 800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는 2026년 오픈소스 서밋 코리아에서는 8개의 기조연설과 68개의 기술 세션, 전문가와의 토론을 비롯해 교류 행사 및 커뮤니티 협업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시아나IDT·한진정보통신, 여름나기 활력충전 봉사활동 실시 아시아나IDT와 한진정보통신은 초복을 맞아 서울 강서구 등촌9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름나기 복날 활력충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양사 임직원 약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단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310명을 대상으로 무료급식으로 삼계탕을 제공하고, 관내 취약계층 가정에 선풍기 70대를 전달하고 설치를 도왔다. 여름나기 복날 활력 충전 행사는 한진정보통신의 '나누미 봉사단' 활동 일환으로 매년 등촌9종합사회복지관과 연계해 실시해오고 있으며, 올해는 아시아나IDT 임직원이 함께 참여했다. ◆코오롱베니트,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 선정 코오롱베니트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상생형 인공지능 전환(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에는 주관기관 코오롱베니트와 함께 한국생산성본부가 협업기관으로 함께한다. 상생형 AX 선도모델 구축지원사업은 대기업이 보유한 제조혁신 역량을 기반으로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전사적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여 스마트공장 선도모델을 구축하고 확산하는 사업이다. 코오롱베니트는 도입기업의 AX 선도모델 구축지원 총괄을 비롯해 도입기업 추천·선정, 전문인력 지원, 사업 운영, 컨소시엄 협업 관리, 상생협력 지원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가비아 하이웍스, '외부 전자계약' 기능 출시 가비아가 올인원 업무 플랫폼 '하이웍스'에 외부 전자계약 기능을 출시했다. 이용 기업은 임직원 근로계약뿐만 아니라 거래처, 고객사, 프리랜서와의 계약까지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체결하고 관리할 수 있다. 외부 전자계약 기능이 더해지면서 근로계약과 외부 계약을 하이웍스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흩어져 있던 계약 문서가 한 플랫폼에 모여 지난 계약을 찾거나 전체 현황을 파악하기도 쉬워졌다. 두 계약은 서명 대상과 처리 영역이 달라 각각 별도 기능으로 제공된다. ◆딥파인, 국방·산업 현장용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 나서 딥파인이 국방과 산업 현장에서 사용자의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을 지원하는 스마트글래스 기반 AI 에이전트 개발에 나선다. 딥파인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략연구사업 '개인 AI 에이전트를 위한 AI-인글라스(AI-in-Glass) 기술 개발'에 공동연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50억 원 규모의 5개년 국가 전략연구사업이다. 국방과 산업 등 고위험 환경에서 실시간 공간정보를 기반으로 사용자의 상황인지와 판단,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고신뢰 AI-인글라스 핵심 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26.07.16 16:48남혁우 기자

슈퍼센트, '콘텐츠 테크 기업' 도약 선언…구글 CEO 서밋서 AI 전략 공개

글로벌 캐주얼 게임 시장에서 입지를 다진 슈퍼센트가 인공지능(AI) 기술력을 바탕으로 게임을 넘어 종합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슈퍼센트는 최근 구글코리아 주최로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CEO 서밋 포 게이밍 2026'에 참가해 'AI 네이티브를 넘어 콘텐츠 테크(Content-Tech) 기업으로의 전환' 전략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주요 게임사 경영진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서밋은 윤구 구글코리아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강대현 넥슨코리아 대표 등 업계 리더들의 강연이 이어졌다. 공준식 대표는 마지막 세션인 'AI 네이티브에서 콘텐츠 테크로의 도약' 패널토크의 연사로 단상에 올랐다. 이날 공 대표는 AI로 인해 콘텐츠 제작 비용이 줄고 창작물 공급이 증가한 반면, 유의 소비 시간은 한정된 시장 흐름을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승부는 '만드는 경쟁'이 아니라 '유저의 시간을 확보하는 경쟁'에서 갈릴 것"이라며 "수요를 읽고 예측하고 확보하는 시스템을 갖춘 회사만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슈퍼센트는 이에 대응해 시장 트렌드 분석부터 기획, 프로토타입 개발, 글로벌 소프트 론칭 및 정식 출시 판정까지 전 과정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독자적 AI 검증 파이프라인 '퍼블리싱 시스템 루프(PSL)'를 공개했다. 누적된 실험 데이터를 다음 개발 의사결정에 즉각 투영하는 구조를 고착화한 결과, 업계 평균 0.5% 선에 머무는 캐주얼 게임 흥행 성공률을 약 5% 수준까지 10배가량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해당 시스템의 핵심 인프라로는 지난 5년간 축적한 1만개 이상의 게임 컨셉과 1000회 이상의 테스트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 '센트'와 실무형 AI 실행 툴인 '나비'가 지목됐다. 현재 약 180개의 AI 에이전트가 마케팅, 분석, 번역 등 다양한 실무를 분담 중이며, 약 60개의 프로젝트에서 수작업 자동화를 실현하고 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AI의 고용 대체 우려에 대해 공 대표는 인적 투자 확대로 일축했다. 실제로 슈퍼센트의 임직원 규모는 지난해 초 약 100명 수준에서 현재 350여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으며, 연말까지 글로벌 전문 인력을 포함해 총 500명 규모로 인재 풀을 넓힐 계획이다. 공 대표는 "AI는 사람을 줄이는 기술이 아니라 사람의 역량을 확장하는 기술"이라며 "반복 업무는 AI가 맡고, 사람은 더 어려운 문제를 정의하고 전략과 창의적인 의사결정에 집중하는 것이 슈퍼센트가 추구하는 조직"이라고 전했다. 이어 "AI에 투자할수록 결국 사람에게 더 투자하게 된다"며 "사람과 AI가 함께 성장하는 플라이휠이 앞으로의 가장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향후 비전에 대해서는 "한국 게임 산업은 뛰어난 개발력과 IP 경쟁력을 갖추고 있지만 글로벌 UA와 데이터 기반 운영에서는 여전히 성장 여지가 크다"며 "AI 전환은 단순히 비용을 줄이는 일이 아니라 그 격차를 줄이고 다시 앞서갈 수 있는 기회다. 앞으로 1년이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며 슈퍼센트도 지속적인 실험과 투자를 통해 콘텐츠 테크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설립 5년차를 맞이한 슈퍼센트는 누적 다운로드 15억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1억명, 누적 매출 5000억원을 달성했다. 전체 매출의 약 97%가 글로벌 시장에서 창출되고 있으며, 최근 센서타워가 집계한 글로벌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다운로드 지표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7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2026.07.16 12:40진성우 기자

리누스 토발즈 "AI는 유용한 도구, 원치 않으면 떠나야"

리눅스의 창시자 리누스 토발즈가 인공지능(AI)을 새로운 개발 도구의 하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드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를 중시해온 그가 AI 도구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업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리누스 토발즈는 16일 리눅스커널 프로젝트 내 AI 활용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리눅스 커널 메일링리스트(LKML)를 통해 밝혔다. 그는 "리눅스는 반AI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AI 사용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는 이들이 있다면 오픈소스 방식에 따라 프로젝트를 포크하거나 떠나라"고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최근 패치 관리 시스템인 패치워크(Patchwork)와 AI 기반 유지관리 지원 도구 '사시코(Sashiko)'의 연계 방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논쟁이 있었다. 일부 개발자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자동화 도구가 커널 개발 문화와 유지관리자 업무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며 AI 활용에 반발했다. 이에 대해 리누스 토발즈가 AI를 둘러싼 논쟁이 더 이상 유용한가 아닌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단언한 것이다. 그는 "1년 전만 해도 AI의 실질적 가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며 "AI가 유용한지 의심하는 사람은 실제로 사용해보지 않았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AI가 유지관리자 업무 부담을 늘리거나 예상치 못한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는 점도 인정했다. 다만 이를 이유로 AI를 배척하는 것은 해결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일부 사람은 AI가 찾아낸 버그나 추가적인 검토 업무 때문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면서도 "중요한 것은 AI 도구가 유지관리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지, 현실을 외면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AI의 한계를 지적하는 시각에 대해서도 인간 역시 완벽하지 않다는 의견도 냈다. 그는 "AI의 문제를 지적하는 사람이라면 거울을 보며 자기 자신도 함께 바라봐야 한다"며 "자연 지능인 인간 역시 항상 훌륭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리누스 토발즈는 이번 발언을 통해 리눅스 커널 프로젝트가 기술적 효용성을 최우선으로 판단하는 조직이라는 점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커널 프로젝트는 사회운동을 위한 프로젝트가 아니다"라며 "오픈소스를 하는 이유는 더 나은 기술을 만들기 위해서이며, 우리는 새로운 도구에 대한 두려움이 아니라 기술적 가치에 기반해 결정을 내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발언은 평소 코드 품질과 기술적 완성도에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온 토발즈가 AI에 대해 공개적으로 강한 지지 의사를 밝힌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리누스 토발즈는 "그동안 커널 개발 과정에서 기술적 근거와 실질적 효용성을 최우선 가치로 강조해 왔다"며 "AI 역시 같은 기준으로 평가해야 한다"고 입장을 분명히 했다.

2026.07.16 09:48남혁우 기자

PC 카카오톡에서도 '챗GPT 포 카톡' 된다

카카오가 6차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함에 따라 이제는 챗GPT 포 카카오를 카카오톡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채팅방 내 메시지 요약 기능도 추가해 밀린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카카오는 이용자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담아 카카오톡 6차 정기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용자가 밀린 메시지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채팅방 내 메시지 요약 기능을 추가했다. 개별 채팅방 안에서 '대화 요약' 버튼을 누르면 쌓인 메시지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보여준다. 오랜만에 들어간 채팅방에서도 주요 내용을 살펴보고 바로 채팅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챗GPT 포 카카오의 이용 범위를 카카오톡 PC 버전으로 확대했다. 기존 설정을 다시 입력하거나 질문을 반복하지 않아도 모바일에서 사용하던 흐름이 그대로 PC에서도 이어진다. 채팅탭 상단의 '챗GPT' 칩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사진을 챗GPT 이미지 2.0을 이용해 재생성하는 기능도 선보인다. 채팅방에서 이미지를 선택한 뒤 우측 상단의 'AI로 만들기'를 눌러 '애니 스타일', '색연필 드로잉' 등 원하는 이미지 템플릿을 바로 적용하면 된다. 사진을 별도로 저장하지 않아도 대화 중 공유한 이미지를 만화, 일러스트 등 새로운 형태로 바꿀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기능은 내 프로필의 새 게시물 등록을 통해서도 사용 가능하다. 오픈채팅에도 챗봇을 적용해 채팅방을 벗어나지 않고 각종 봇을 통해 필요한 정보를 확인하도록 했다. 방장이 오픈채팅방에서 활용하고자 하는 챗봇을 선택해 초대하면, 별도 이동 없이 날씨나 주식 시세 등 궁금한 내용을 챗봇에 질문하고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톡 채널 채팅 발송 후 24시간 이내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편의를 더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포함된 신규 기능들은 카카오톡 v26.6.0 이상 버전부터 적용된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용자들이 카카오톡의 다양한 대화 환경에서 AI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이용 경험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의견을 바탕으로 일상 속 소통과 AI 경험이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게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7.15 23:45박서린 기자

레드햇, RHEL 지원기간 사실상 무기한 연장…'롱라이프 애드온' 공개

레드햇이 장기간 안정성이 필요한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무기한 지원을 제공한다. 12일 레드햇은 RHEL 롱라이프 애드온을 선보인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사전 확정된 종료 시점 없이 RHEL 지원을 연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연간 단위의 선택형 유지보수 서비스다. 기업은 이를 통해 벤더의 정해진 업그레이드 일정에 맞춰 인프라를 강제로 전환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자체적인 기술·규제·사업 일정에 따라 시스템 수명주기를 운영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수십 년 동안 동일한 인프라 환경을 유지해야 하는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글로벌 금융기관과 통신사, 의료기관, 정부기관 등은 규제 준수와 안정성 확보가 중요한 만큼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나 아키텍처 변경 자체가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이 때문에 최신 기술 도입보다 검증된 시스템을 장기간 유지하는 것이 우선시되는 경우가 많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기존 RHEL 지원 체계 최상위 단계로 제공된다. 해당 서비스는 'RHEL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Extended Life Cycle Premium)'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기존 연장 지원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추가 유지보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드햇은 이를 통해 특정 RHEL 주요 버전과 마이너 버전에 대한 장기적인 안정성과 보안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주요 지원 항목으로는 레드햇 제품 보안팀이 '치명적(Critical)'으로 분류한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 제공, 서비스 운영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버그 수정, 그리고 24시간 365일 기술 지원이 포함된다. 기업은 오래된 운영체제 버전을 유지하면서도 필수적인 보안 업데이트와 기술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레드햇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기업들이 운영체제 지원 종료 일정에 따른 강제 업그레이드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수명 주기가 긴 산업용 장비나 규제 인증이 필요한 시스템의 경우 하드웨어 투자 일정과 소프트웨어 운영 계획을 보다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대규모 플랫폼 마이그레이션에 따른 비용과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기업들은 운영체제 교체에 투입되던 인력과 자원을 신규 서비스 개발이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레드햇은 롱라이프 애드온이 기존 장기 지원 프로그램인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과 연계돼 동작한다고 설명했다. 익스텐디드 라이프 사이클 프리미엄은 RHEL 주요 버전에 대해 최대 14년의 지원 기간을 제공하고 특정 마이너 버전에 대해서는 최대 6년의 연장 유지보수를 지원한다. 롱라이프 애드온은 이 지원 기간이 종료된 이후에도 연 단위 유지보수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추가 옵션이다. 길 카틀랭 레드햇 수석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롱라이프 애드온은 장기적인 인프라 운영 전략의 마지막 단계를 완성하는 서비스"라며 "수십 년에 걸친 명확한 지원 로드맵을 통해 핵심 시스템이 안정성과 보안성을 유지하면서 레드햇의 엔지니어링 지원을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객이 벤더의 업그레이드 일정이 아닌 자체적인 비즈니스 및 규제 요구사항에 맞춰 인프라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2026.07.12 12:43남혁우 기자

자율주행차, 우크라 전선 누빈다…"9개월간 100대 이상 투입"

무인 자율주행 차량이 우크라이나 전쟁 최전선에 대규모로 투입돼 실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율주행 차량 제조사 포테라(Forterra)는 지난 9개월 동안 우크라이나 전선에 자율주행 차량을 100대 이상 배치했다고 IT 매체 테크크런치가 최근 보도했다. 회사 측은 미국 방산업체가 개발한 지상 자율주행 차량이 실제 전투에 이처럼 대규모로 투입된 것은 이번이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업은 미국 정부 프로그램을 통해 2024년 개발이 시작됐으며, 2025년 3월 계약이 체결됐다. 포테라의 최고성장책임자(CGO)이자 전직 미 해병대 장교인 스콧 샌더스는 "지금까지 개발된 모든 국방 기술이 그렇듯 실제 전투 환경을 겪기 전에는 성능을 완전히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는 공중 드론이 큰 주목을 받아왔지만, 우크라이나는 지상 기반의 무인 자율주행 기술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자체 개발한 무인 지상 차량(UGV)을 이용해 보급품과 탄약을 운반하고 부상병을 후송하고 있지만, 대부분 배터리 기반으로 최대 적재량이 250㎏ 수준에 그친다. 반면 포테라의 '랜서(Lancer)'는 폴라리스 ATV(사륜 오토바이)를 기반으로 맞춤형 센서와 컴퓨팅 시스템을 탑재했으며 가솔린 엔진으로 구동된다. 최대 750㎏ 화물을 운반할 수 있어 UGV보다 훨씬 많은 물자를 수송할 수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관계자는 "이 차량의 핵심 가치는 군수 지원과 방어선 유지에 필요한 핵심 무인 지상 차량이라는 점"이라고 평가했다. 랜서는 지난해 10월 우크라이나에 배치된 이후 약 4000㎞를 주행하며 1100회 이상 임무를 수행했다. 그 동안 총 356톤의 물자를 수송했고, 부상병 52명을 안전하게 후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실전 운용 과정에서 한계도 드러났다. 일부 차량은 전투 중 손실됐으며, 특히 깊은 진흙이나 러시아군의 공격에 노출되기 쉬운 지형에서 움직이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했다. 또 완전한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구현되지 않아 우크라이나군은 실제 전투 지역에서는 대부분 차량을 원격으로 조종하고 있다. 차량이 다양한 지형을 스스로 이동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예상치 못한 적을 식별하거나 위협에 대응하는 수준에는 아직 이르지 못했다는 설명이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전장에서는 적의 위협에 실시간으로 대응해야 하지만 현재의 자율주행 기술은 아직 그런 판단을 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포테라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기존 로봇공학 알고리즘과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보다 다양한 전장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자율주행 기술을 연구 중이다. 우크라이나군이 가장 크게 요구하는 부분은 가격 경쟁력이다. 포테라는 폴라리스의 상용 공급망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낮추고 있지만, 드론처럼 대량으로 운용하기에는 여전히 가격 부담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테크크런치와의 인터뷰에서 "전장에서는 차량 손실이 불가피한 현실"이라며 "이미 여러 대를 잃었고 더 많은 랜서가 필요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가격이 더 저렴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2026.07.10 09:55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씽크포비엘, 경찰청 치안 AI 신뢰성 기틀 닦는다

씽크포비엘이 경찰청의 치안 인공지능(AI) 신뢰성 확보 작업을 맡으며 공공 AI 거버넌스 기준 수립의 선도 사례를 만든다. 씽크포비엘은 지난달 경찰청 'AI 영향평가 및 위험관리방안 수립' 정책과제연구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달 사업에 착수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말 완료될 이번 연구는 경찰청이 수사·민원 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AI 발전과 신뢰 기반 조성 등에 관한 기본법(AI기본법)'과 내년부터 시행되는 'AI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공공AI법)'에 대응하기 위한 영향평가·위험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씽크포비엘은 ▲국내외 정책·조직 현황 조사 ▲경찰청 도입 AI 사업·서비스 영향평가 ▲AI 위험관리 정책 수립 ▲위험관리 조직체계·역할·책임 정립 ▲안전성·신뢰성 확보조치 및 문서화 작업을 수행한다. 치안 AI 분야는 기본권·신체·인권·공권력과 직결된다. 이에 씽크포비엘은 국내 법령 준수는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유럽연합(EU) AI 법·ISO/IEC 국제표준 등 글로벌 AI 거버넌스 규범과의 정합성도 함께 맞출 계획이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치안 AI는 성능 중심의 기술 검토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은 분야"라며 "글로벌 AI 거버넌스 규범을 경찰청이 선제적으로 검토하는 것은 투명하고 설명 가능한 치안 AI 운영체계 기준을 높이는 시도"라고 말했다.

2026.07.09 15:07이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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