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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약 익스플로잇 쉴드 1.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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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쉴드AI, 韓에 'AI 군사전략' 제안…"F-35 40대보다 드론 수백만 대"

쉴드AI 공동창업자가 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자율비행 기술의 결정적 역할을 강조하며 한국이 '지능형 대량 전력'으로의 전환을 선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인력 중심의 고비용 무기체계를 탈피해 저비용 대규모 자율체계 중심으로 전략을 재편해야 한다는 메시지다. 브랜든 쳉 쉴드AI 사장은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왜! 첨단국방과학기술(AI) 주도 군 운영이 왜 필요한가' 세미나에서 자사 AI 기술을 소개하며 한국의 군사력 전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본인이 참여한 지난 2012년 자신이 미 해군 네이비실 장교일 때 참가했던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훈련을 언급하며 한국과의 협력에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쉴드AI는 지난 2015년 설립된 미국 국방 AI 기술 기업으로, AI 기반 자율비행 드론 및 전투기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아프가니스탄 파병 중 정보 부족으로 전우를 잃은 경험을 계기로 회사를 창업했다. 이들이 개발한 '노바'는 GPS와 통신 없이 실내 자율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중동과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등 실전에서 운용되며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지난 2020년에는 미국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주관 '알파 도그파이트'에서 경쟁사 AI들을 압도하며 우승했고 이후 'F-16'에 자율비행 AI를 탑재해 세계 최초로 유인기와 AI 조종기 간 실전 모의 공중전을 구현했다. 지난해에는 미 공군 장관이 해당 전투기 후방석에 직접 탑승하기도 했다. 드론 분야에서는 '브이배트(V-BAT)'를 통해 성과를 냈다. 이 기체는 수직이착륙이 가능하며 'MQ-9 리퍼'나 'P-8 해상초계기' 등 고가 자산의 임무를 수십 분의 일 비용으로 수행할 수 있다. 지난 2019년부터는 마약 단속용으로 미 남부사령부에 배치됐고 2023년부터는 우크라이나 전선에도 투입됐다. 우크라이나 초기 배치에서는 GPS 재밍에 대응하지 못해 실패했지만 2024년 이후 문제를 해결한 후 장시간 정보, 감시 및 정찰(ISR)과 타격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우크라이나군의 전략 자산으로 자리잡았다. 실제로 2주 동안 21회의 전략 타격으로 러시아 측에 2억 달러(한화 약 2천800억원) 이상의 피해를 입혔다. 현재 우크라이나 내에서 쉴드AI의 브이배트를 운용하는 팀은 2개로, 연말까지 48개 팀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쳉 대표는 "지금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군을 압도하는 데 있어 쉴드AI가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성공을 바탕으로 쉴드AI는 자사 AI 기술을 여러 플랫폼에 탑재할 수 있도록 '엔터프라이즈 플랫폼'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타국가나 기업이 자체적으로 AI 조종 소프트웨어를 개발·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실제로 방위산업체인 LIG넥스원과 한국항공우주산업(KAI)는 이 플랫폼을 통해 자국 내 AI·자율성 역량을 국산화하는 작업에 착수했다. 쉴드AI는 이를 'AI 자주권 확보'의 실현으로 평가하고 있다. 쉴드AI의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제너럴 아토믹스의 'MQ-20', 크라토스의 'MQM-178'과 같은 전투기 및 무인 플랫폼에 빠르게 이식돼 실제 비행과 교전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해당 시스템은 2천피트 거리에서 시속 1천930킬로미터로 유무인 편대 교전을 수행할 수 있다. '하이브마인드'는 단일 운용자가 수 기체를 조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전장의 병목을 해결한다. 특히 발사형 효과기(Launched Effects)와 장시간 비행 가능한 ISR·중계 플랫폼을 연계해 완전히 새로운 협동 전력 구성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브랜든 쳉 대표는 "전통적인 고비용 무기 체계가 취약해지고 있다"며 "'MQ-4', 'MQ-9' 등 1억 달러(한화 약 1천400억원) 가치의 무인기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원) 미사일에 반복적으로 격추되고 있으며 기존의 전략 자산이 생존력을 잃고 있다고 평가했다. AI 기반 드론 전력은 군사뿐 아니라 산업 구조에서도 '모바일 시대로의 도약'과 유사한 흐름이라는 진단도 내놨다. 인도와 아프리카 등 후발국이 데스크탑·노트북을 건너뛰고 모바일 컴퓨팅으로 직행했듯 한국도 전통 군사력 구조를 생략하고 자율 기반 전력으로 전환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쉴드AI는 국내에서의 사업 확장을 중장기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는 엔지니어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향후 국내 고객 및 산업 파트너들과의 협업 강화를 위해 조직과 인력을 점진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브랜든 쳉 대표는 "한국은 독특한 산업 생태계와 진취적인 기업가정신을 갖춘 나라"라며 "미국에서 하는 일의 10배, 100배 수준으로도 쉴드AI가 확보한 기술력을 적극 이식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역량을 '슈퍼차지(supercharge)'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은 민첩한 구조를 갖추고 있어 지능형 저비용 대량 전력 체계로 빠르게 전환할 수 있으므로, 자원이 집중된 고가 무기보다는 하이-로우 믹스를 고려한 전략 전환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2025.05.29 12:11조이환 기자

KAI, 美 쉴드AI와 기술 파트너십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미국 X-62 VISTA 개발에 참여한 쉴드 AI와 파트너십을 맺고 AI 자율비행 검증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KAI는 지난 5일 쉴드 AI와 무인항공기와 드론 등에 적용되는 AI 기반 자율비행 소프트웨어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ME) 사용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은 쉴드 AI의 국내 공급사인 퀀텀 에어로와 3자간 진행됐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쉴드 AI의 HME는 무인항공기 드론에 임무 수행을 위한 자율성을 구축·평가·검증하는 소프트웨어다. KAI는 HME를 활용해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AI 파일럿의 자유비행 기술을 검증하고 다목적무인기(AAP) 축소기에 통합하여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파일럿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기술을 고도화 한다는 전략이다. KAI 엔지니어들은 내달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쉴드 AI에 방문하며 교육을 받고 소프트웨어 활용 방향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KAI는 다양한 항공기 개발 경험과 비행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어 AI 파일럿을 개발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중심의 미래 기술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KAI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핵심인 유·무인 복합전투체계를 구현하기 위해 2023년 하반기부터 AI 파일럿의 항공기 제어기술 연구를 시작으로 지난해 2월 AI, 빅데이터, 자율·무인 등에 1천25억원 규모 투자를 단행했다. 또한 AI 파일럿 기술 역량 고도화와 국내 생태계 구축을 위해 AI 빅데이터 기업인 코난, 의사결정 AI 전문기업 펀진, AI기반 국방 합성데이터 솔루션기업 젠젠에이아이 등 AI 강소기업에 지분투자를 통해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KAI는 올해 다목적 무인기(AAP) 축소기에 AI 파일럿을 탑재하여 기본 항법 및 장애물 회피 비행 및 표적인식 등을 실증할 예정이며, 올해 출고를 준비하고 있는 AAP에 AI 파일럿을 탑재할 계획이다. 최낙선 KAI AI·항전연구센터장은 "KAI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AI 파일럿 기술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빠르게 검증하고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며 "대한민국 대표 AI 파일럿 '카일럿'이 진화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2025.03.19 22:12신영빈 기자

투자자 오인한 美 쉴드 AI, 시장 혼란 부추겨

미국 방산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쉴드 AI가 지분 투자 주체에 착오를 일으켜 시장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투자자로 지목되며 최근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쉴드AI가 투자 주체를 정정하게 되면서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지 주목된다. 쉴드 AI는 지난 6일 발표한 2억4천만 달러(약 3천480억원) 규모의 F-1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곳이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아닌 '한화자산운용'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미국 방위산업체 L3해리스(L3Harris)가 주도한 것으로, 미국 벤처 캐피털 앤드리슨호로위츠, 미국혁신기술펀드(USIT) 등도 투자에 동참했다. 다만 각 기업의 정확한 투자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투자로 AI쉴드는 53억 달러(약 7조7천억원)의 기업 가치를 인정 받았다. 쉴드 AI는 "기존 발표에서 투자 기관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명시했으나, 실제 투자에 참여한 기관은 한화자산운용"이라며 "이번 투자는 자사 AI 기반 자율성 개발 플랫폼인 '하이브마인드 엔터프라이즈(Hivemind Enterprise, HME)'의 사업 확장과 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로 투자자가 알려진 후 주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쉴드 AI가 투자 소식을 알린 직후 지난 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7.08% 상승하며 72만6천원에 거래됐다. 이후 최고가인 74만5천원까지 치솟았다가 쉴드 AI가 투자자 오인 정보를 알린 이날 오후 3시 4분 현재 주가는 전일 대비 6.02% 상승한 70만5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70만6천원에서 소폭 낮아진 상태다. 업계에선 이번 일을 두고 쉴드 AI의 잘못도 있지만, 투자자로 지목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대응이 미흡했다고 질타하고 있다. 잘못된 정보들이 많은 언론들을 통해 쏟아졌음에도 불구하고 사실 관계를 바로 잡기 위해 적극 나서지 않아 이 소식으로 인해 상승한 주가를 방관했다는 점에서다. 쉴드 AI는 "착오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발표된 점에 대해 사과드린다"며 "정확한 내용을 안내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고 밝혔다.

2025.03.13 15:27장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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