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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스퀘어 디자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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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의 승부는 '준공 이후'에 시작된다

서울·분당 오피스 투자시장에서 사옥 확보를 위한 기업의 직접 매입이 거래 건수 기준 33%를 차지했다. 전략적 투자자(SI)의 거래 비중도 60%까지 늘었다. 기업이 공간을 '임차 대상'이 아니라 '확보해야 할 경영 자산'으로 보기 시작했다는 의미다. 이는 상업용 부동산 종합서비스 기업 알스퀘어가 발표한 '2026년 1분기 오피스 마켓 리포트'에 반영된 내용이다. 이런 변화의 이유가 비단, 임대료 상승만은 아니다. 도심 핵심 권역의 임대료 부담이 커진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더 근본적인 배경은 '공간을 바라보는 기업의 시선이 달라졌다'는 데 있다. 공간은 직원들이 출퇴근하는 장소가 아니라 조직의 생산성과 협업, 채용 경쟁력을 좌우하는 운영 인프라다. 기업이 사는 것은 건물이 아니라 '성장할 환경'이다 수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공통점을 발견했다. 빠르게 성장한 기업들은 조직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 시점마다 '공간에 투자'했다는 점이다. 구성원이 늘어 기존 사무실이 한계를 드러내고, 협업 방식이 복잡해지고, 우수 인재를 채용해야 하는 순간이다. 이들은 사무실을 넓힌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성장을 담아낼 환경을 먼저 준비했다. 반대 사례도 분명했다. 유행하는 디자인을 따라 하거나 보여주기 위한 연출에 집중한 경우다. 외형은 화려했지만 실제 업무 방식과 맞지 않는 공간은 사용하지 않는 대회의실, 애매한 타운홀 공간, 비대한 휴식공간 등 낭비요소가 늘어갔다.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함만 남겼다. 그래서 우리는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외관 디자인부터 이야기하지 않는다. 업종과 업무 특성, 조직 규모, 협업 방식, 재택근무 규모, 구성원 동선과 업무 패턴을 분석한다. 같은 200명 규모라도 IT 기업과 제조기업, 금융회사와 콘텐츠 기업의 공간은 같을 수 없다. 좋은 공간은 예쁜 공간이 아니라 일하는 방식에 가장 잘 맞는 공간이다. 진짜 평가는 준공 이후에 시작된다 공간의 성패는 준공일에 결정되지 않는다. 오히려 '그때'가 시작이다. 현장에서는 준공 이후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자주 발생한다. 냉난방 편차와 출입 시스템 오류, 회의실 장비 이상, 가구 조정, 바닥 마감 보완 같은 작은 문제 하나가 직원들의 하루 업무를 멈춰 세우기도 한다. 이때 파트너가 기억하는 것은 디자인이 아니다. 얼마나 빨리 해결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끝까지 책임졌는지다. 현장 대응과 A/S를 프로젝트의 마지막 과정이 아니라 서비스의 시작으로 여기는 이유다. 문의가 접수되면 48시간 이내 현장 대응을 원칙으로 삼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서비스조직의 명칭을 아예 '48솔루션팀'으로 바꾸었다. 공간의 설계와 시공은 완공으로 끝나지만 고객 경험은 그 이후에도 이어진다. 프로젝트를 함께했던 실무자가 몇 년 후 회사를 옮긴 뒤 다시 연락을 주는 일도 드물지 않다. 새로운 사업장을 구축하거나 본사를 이전할 때 함께하자는 제안을 받기도 한다. 재계약 파트너의 비중이 70%를 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본다. 공간을 잘 만들었기 때문만이 아니라, 프로젝트가 끝난 뒤에도 발생한 문제를 끝까지 챙기며 해결하는 신뢰를 이어갔기 때문이다. 결국 기업은 공간으로 기억된다 채용 시장에서도 공간의 무게는 커지고 있다. 지원자는 면접을 보러 와서 회의실과 휴게공간, 업무 환경을 자연스럽게 살핀다. 오피스 사진 한 장이 기업 이미지를 만들고, 실제 공간은 그 기업이 구성원을 어떻게 대하는지 보여주는 가장 솔직한 증거가 된다. 좋은 인재일수록 공간을 통해 조직의 수준을 읽는다. 회사가 어떤 문화를 지향하는지, 협업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는지, 구성원을 얼마나 존중하는지를 공간은 말없이 보여준다. 시장은 이미 방향을 바꿨다. 기업들은 공간을 비용이 아니라 경쟁력으로 보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경쟁력은 준공일에 완성되지 않는다. 문제가 생겼을 때 가장 먼저 움직이는 사람들, 끝까지 책임지는 운영, 시간이 지나도 신뢰를 남기는 경험이 더해질 때 비로소 좋은 공간이 완성된다. 기업은 '건물을 사는 것'이 아니다. 그 안에서 일할 시간을 지불한다. 그리고 그 시간의 품질이 조직의 성장 속도를 결정한다.

2026.08.07 16:24조준형 컬럼니스트

미리 엿본 순환경제 미래…천일에너지 포천팩토리 가보니

경기 침체로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 수가 사상 처음 100만 명을 넘어섰다. 자영업 폐업이 늘면서 2020년 18만톤이었던 공사 생활폐기물도 3년 만에 35만톤으로 늘어났을 정도다.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이 법적으로 전면 금지되면서 폐기물 처리 비용은 급증할 전망인 가운데, 법 시행 전 생활폐기물 전량에 대한 재활용·디지털 추적 체계를 완비한 기업이 있다. '천일에너지'는 생활폐기물을 수거하고 선별해 에너지화하는 전 과정을 데이터화하며 다가오는 직매립 금지 시대에 순환경제의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천일에너지와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 알스퀘어는 19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천일에너지 팩토리에서 '현장 폐기물 전량 자원화' 현장을 공개했다. 천일에너지는 올해 상반기 알스퀘어와 알스퀘어 디자인 시공 현장에서 발생한 폐기물 620톤 전량을 자원화했다. 국내에서는 현행법상 소규모 인테리어나 리모델링을 할 때 나오는 5톤 미만의 폐기물을 공사 생활 폐기물로 분류한다. 천일에너지는 자영업 폐업 시 나오는 폐목재와 폐합성수지를 수집, 집하장과 처리장으로 운반하고 선별 과정을 거쳐 파쇄, 에너지화하는 폐기물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이다. 국내에서 폐기물 원스톱 처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는 천일에너지가 유일하다. 회사는 생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밸류체인을 구축해, 수집·운반·파쇄·에너지화에 개별적으로 들어갔던 비용을 기존 대비 40% 가량 감축했다는 설명이다. 현장에서는 적재된 폐목재가 분류, 파쇄되는 과정 등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천일에너지 팩토리 내부에 들어가면 작은 유리창을 통해 폐목재가 분쇄기를 거쳐 소각로로 투입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었다. 소각장 앞은 더운 여름임에도 열기가 느껴졌고 앞에는 '화상주의'라는 표지판이 붙어있었다. 폐목재가 소각되며 발생한 스팀은 159℃의 열기로 변해 인근 43개의 염색공장으로 전달된다. 이같은 과정을 거쳐 천일에너지와 알스퀘어는 상반기 620톤의 폐기물 가운데 폐합성수지 247톤800kg은 고형연료(SRF), 폐목재 185톤900kg은 바이오연료(Bio-SRF), 폐콘크리트 185톤800kg은 순환골재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600톤의 탄소를 절감할 수 있었으며 이는 나무 9만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탄소량과 비례한다. 천일에너지에서는 폐기물 처리 전 과정에 필요한 인프라를 모두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인프라가 제대로 작동하기 위해서는 '투명한 관리'가 필수적임을 절감하고 2년 전 '지구하다'라는 플랫폼을 개발해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앱을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지구하다는 전사적자원관리(ERP), GPS, 전자인계서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수거부터 최종 처리까지 전 과정을 데이터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발주사, 시공사 담당자가 앱이나 키오스크로 수거를 요청하면 허가를 받은 차량이 배차된다. 이후 차량의 GPS 위치와 이동경로는 컨트롤룸과 관리자 모니터에 실시간으로 표시되고 현장·이동·도착 사진까지 관계자에게 공유되도록 설계됐다. 실제로 해당 앱에 들어가면 GPS를 통해 회사가 보유한 차량 중 폐기물을 수집한 모든 차량이 있는 위치를 명확하게 보는 것도 가능했다. 천일에너지가 보유한 폐기물 원스톱 처리 시스템과 처리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플랫폼 지구하다는 직매립 금지 시대에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환경부가 내년부터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을 전면 금지하고 재활용·소각을 의무화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아울러,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는 범위를 넓혀 2030년에는 전국에서 시행될 계획이다. 박상원 천일에너지 대표는 “인테리어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사 생활폐기물은 관리 감독이 아직 미흡하다”며 “이번에 알스퀘어와 협업한 이유는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생활폐기물과 그 처리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통해 생활 폐기물의 100% 재활용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9 16:16박서린 기자

알스퀘어·알스퀘어디자인,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상업용 부동산 종합 서비스 기업 알스퀘어(대표 이용균)와 자회사 알스퀘어디자인이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한 것이다. 올해 23주년을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포럼이 주관하는 브랜드 어워드다. 매년 전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및 전화설문을 통해 내년을 이끌어갈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한다. 금번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소비자 조사에는 총 32만5천545명이 참여해 508만706건의 참여를 기록했다. 소비자 조사는 가전, 건강, 교육, 뷰티, 외식, 주거·건설, 인물·문화 등 16개 산업군 3천300여 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소비자 조사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 1위 브랜드에는 2025 퍼스트브랜드 대상 타이틀이 수여된다. 이 중 올해 신설된 상업용 부동산 플랫폼과 상업용 인테리어 부문에서 알스퀘어와 알스퀘어디자인은 CBRE, 젠스타메이트, 국보디자인, 다원앤컴퍼니 등 다수의 경쟁 브랜드를 제치고 최고 브랜드로 선정되며 2025년 시장을 주도할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외에도 알스퀘어는 최근 서울시가 후원하고 서울 ESG 경영포럼이 주관하는 '서울ESG경영대상'을 수상했다. 안전보건경영실 중심의 체계적인 ESG 경영 시스템 구축과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알스퀘어 관계자는 "30만 건의 부동산 데이터를 토대로 알스퀘어 애널리틱스(R.A)와 데이터허브 등 업계를 혁신할 서비스를 시장에 선보였다"며 "알스퀘어디자인은 프리콘 역량을 바탕으로 비정형 건물 신축과 상업 공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제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 실천에 앞장서며 업계의 모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1.07 14:5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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