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신라젠, SJ-600 논문 美면역항암학회 학술지 채택 外
신라젠이 자사 항암바이러스 플랫폼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 논문이 미국면역항암학회(SITC) 공식 학술지인 '암 면역요법 저널(JITC)'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논문에는 신라젠과 서울대의대 연구팀이 진행한 SJ-600 시리즈의 전임상 연구결과가 실렸다. 이번 임상에서 SJ-607을 비롯한 신규 항암바이러스는 기존 항암바이러스 대비 정맥 투여 후 종양성장억제 효능이 다양한 암종에서 효과적이란 결과가 나타났다. 회사 관계자는 “SJ-600시리즈 개발에 투자를 적극적으로 진행해왔다”며 “권위 있는 학술지에 SJ-600 시리즈 연구결과가 담긴 논문이 채택돼 고무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미국암연구학회(AACR)나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등에서도 SJ-600 시리즈의 연구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알보젠코리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해 위생용품 지원 알보젠코리아가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위생용품을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생리대(3개월 분) ▲찜질팩 ▲파우치 ▲방역 마스크 ▲여성청결제 ▲교복 속바지 등 약 2천만 원 상당의 여성 생필품 키트다. 알보젠코리아의 지원은 올해로 세 번째. 이달 전국의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지원 대상자를 모집하고 오는 3월 위생용품 키트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활동은 회사의 '헬로우 캠페인'의 일환이다. 회사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된 소외계층 청소년의 열악한 생리대 보급 문제를 해결코자 지원을 결정했다. 이준수 대표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3년째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성 청소년들의 생리대 및 위생용품 구입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루다큐어-한림제약, 안구질환치료제 개발 협력 루다큐어가 지난 13일 회사가 개발해온 각막 궤양 및 각막 손상 치료제 후보물질 'RCI001U'의 기술이전을 포함해 회사가 연구개발 중인 여러 안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한림제약과 체결했다. 루다큐어는 작년 4월 기존 안구건조증 치료 후보물질 RCI001에 대해 기술이전을 완료한 바 있다. RCI001U는 RCI001에서 파생된 파이프라인으로, 기존 각막 치료제 대비 우수한 각막 손상 치료 효과가 확인된 물질이다. 협약에 따라 한림제약은 RCI001U 기술에 대한 국내 생산 및 판매 권리를 가지게 된다. 루다큐어는 임상시험 승인 등의 마일스톤에 대한 기술료 지급을 받게 될 예정. 루다큐어는 이밖에도 자사가 보유 중인 여러 안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한 추가 적응적 개발과 사업화를 위한 지속적인 협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용호 대표는 “RCI001U의 임상 진행과 임상 성공 종료시 임상 3상이 진행될 예정”이라며 “황반변성 치료제 후보물질 RC005는 제제연구 이후 기술 이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추가 개발 중인 당뇨병증성 망막증 등의 우선협상 대상 지정과 함께 상명이 개발 중인 안구 삽입제 등의 제제에 적용할 약물개발이 루다큐어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독, 압타밀 펩티 시네오 출시 한독이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의 식이를 위한 '압타밀 펩티 시네오'를 출시했다. 해당 제품은 식품회사 다논의 특수영양식 전문 자회사 뉴트리시아에서 개발한 영유아용 특수조제식품으로, 한독은 이를 수입해 국내 판매한 것. 제품은 우유의 알레르기 유발 가능성을 낮춘 완전 가수분해 분유다. 또 신바이오틱스 포뮬러인 시네오(SYNEO)를 함유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유지하고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제품은 현재 독일·영국·프랑스 등 유럽 20여 개 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우유 알레르기는 생후 12개월 미만의 아기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식품 알레르기다. 영유아 100명 중 2~5명이 우유 알레르기를 앓는 것으로 보고됐다. 그렇지만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는 우유 제한에 따른 영양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절한 영양 공급이 요구된다. 김미연 한독 상무는 “중증도 이하의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를 위한 제품”이라며 “믿을 수 있는 제품 공급으로 엄마들의 걱정을 덜어주게 됐다”고 밝혔다. 카나리아바이오, 리더스기술투자 인수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의 지주사격 카나리아바이오엠이 지난 13일 에이티세미콘으로부터 리더스기술투자의 경영권을 250억 원에 인수하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 카나리아바이오그룹은 지난 일 년 동안 현대사료·세종메디칼·두원사이언스제약·헬릭스미스 등 4개사를 인수한 바 있다. 여기에 신기술사업금융업자인 리더스기술투자까지 인수한 것. 회사는 리더스기술투자를 M&A전문 투자회사로 키워낸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장기적 관점에서 집중 투자사로 키울 것”이라며 “소액주주들과 연대해 시장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여러 전략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