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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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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RI·KIAST "항공 기술-안전 분야 협력 체계화"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항공안전기술원(KIAST)과 전남 고흥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의 공동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장은 민간 분야 국내 최장인 1,200m 활주로를 보유했다. 국내 유일 민간항공기 비행시험장이다. 항우연은 그동안 활주로와 시험동 등 주요 인프라를 구축, 운영하며 유·무인 항공기 비행시험과 항공부품 성능검증을 수행해 왔다. 또 항공안전기술원은 비행 인정시험 등을 중심으로 양기관 협력을 해왔다. 양 기관은 MOU에 따라 ▲비행시험장 시설의 공동 운영 및 유지관리 ▲안전·보안 및 비상상황 대응체계 구축 ▲관계기관 점검 공동 대응 ▲공동운영위원회를 통한 업무 협의·조정 등에 관한 기관별 역할과 협력 절차 등을 운영위원회 등을 통해 조율, 명확히 해나갈 계획이다. 항우연 국가종합비행성능시험센터 관계자는 "지난 2023년 비행장이 새로 개장하며, 각자 업무영역에서 협력을 해왔으나 최근들어 드론과 대드론 등 업무 영역이 확대되면서 협력 부문을 명확히하고, 체계화할 필요성이 대두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26.09.23 17:58박희범 기자

배경훈 부총리 "대한민국 AI 시계 늦추지 않겠다"…'속도책임' 제시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에서 커지는 개발 속도 조절론에 대해 한국은 기술 개발 속도를 늦춰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내놨다. 연구개발과 산업 활용에는 속도를 내되 커지는 위험에는 안전장치를 함께 강화하는 '속도책임'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배 부총리는 1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AI에 필요한 것은 속도조절이 아니라 속도책임'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우리는 지금 AI의 속도를 늦출 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미 앞선 국가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과 추격하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하는 한국이 스스로 속도를 낮추는 것은 다르다는 입장이다. 배 부총리 발언은 최근 글로벌 AI 업계에서 프론티어 AI의 개발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는 주장이 커지는 가운데 나왔다. 다리오 아모데이 앤트로픽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AI 개발을 멈추기보다 안전 연구와 검증 체계가 따라갈 수 있도록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부총리도 AI 위험에 대한 우려에는 공감했다. AI 선도기업의 막대한 투자 경쟁과 데이터 확보·활용 문제, 고영향 AI가 가져올 예측하기 어려운 위험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문제"로 꼽았다. 다만 한국은 감속보다 기술 영역을 넓혀야 한다고 봤다.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넘어 산업 현장에서 보고 이해하고 행동하는 비전언어모델(VLM)과 비전언어행동모델(VLA) 등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범용인공지능(AGI)에 가까운 기술을 확보한 국가와 그렇지 못한 국가의 격차가 산업과 경제를 넘어 안보 등 국가 경쟁력 전반으로 번질 수 있다고도 내다봤다. 배 부총리는 "이미 앞서 있는 나라가 속도를 조절하는 것과 추격하면서 동시에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 하는 나라가 스스로 속도를 낮추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고 말했다. 안전과 신뢰 확보도 함께 강조했다. AI 발전이 빨라질수록 딥페이크와 사이버보안, 개인정보 보호, 일자리 변화 등에 대응할 기술적·제도적 안전장치도 빠르게 갖춰야 한다고 짚었다. 배 부총리는 이를 가속페달과 브레이크에 빗댔다. 그는 "AI 연구개발과 산업 활용에는 과감하게 가속페달을 밟되 위험에는 제대로 작동하는 브레이크를 갖춰야 한다"며 "속도는 경쟁력이고 안전은 지속가능성"이라고 말했다. 정부 정책도 이런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 부총리는 AI기본법 시행을 위한 제도적 준비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모두의 AI, 보안특화모델 사업에 이어 프론티어 AI 역량 확보를 위한 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했다. 산업계에서도 AI 산업 육성과 안전 규범을 병행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국내 기업이 해외 빅테크가 만든 기준을 따르는 데 그치지 않고 국제 규범을 만드는 과정에도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주문이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산업 육성과 안전 규범 강화를 동시에 추진해야 한다"며 "안전 규범을 공론화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들은 뒤 사회적 합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엔 AI 허브 유치와 AI안전연구소 역할 강화 등을 통해 국제 안전 규범을 만드는 과정에서 한국이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환 씽크포비엘 대표는 기술 개발과 실제 활용을 구분해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연구는 계속하되 개발한 기술을 사회에서 어디까지 쓰게 할지는 별도로 정해야 한다"며 "AI의 위험 수준에 맞는 활용 기준과 규범을 함께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배 부총리는 후속 정책 발표도 예고했다. 그는 "조만간 그동안 깊이 고민해 온 독파모의 다음 단계와 대한민국 프론티어 AI 모델 개발 방향도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한민국의 AI 시계를 늦추지 않겠다"며 "더 빠르게 그러나 더 안전하게 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9.16 15:30김동원 기자

AI 손에 쥔 아동·청소년…정부, 이용자 보호체계 강화

정부가 인공지능(AI) 활용 확대와 함께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안전장치 마련에 나선다. AI가 일상과 교육 현장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이용자를 보호할 제도도 함께 갖추겠다는 취지다.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생성 AI 시대 시민의 정신건강과 AI 리터러시 정책 과제' 토론회에서 교육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AI 확산에 맞춰 이용자의 연령과 특성을 고려한 보호 체계를 강화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교육부는 학교 현장의 AI 이용 기준을 마련하고 과기정통부는 과의존 예방·상담을, 방미통위는 아동·청소년을 위한 서비스 안전장치를 맡는 등 부처별 역할에 맞춰 대응책을 추진한다. 교육부는 학교에서 생성형 AI를 사용할 때 지켜야 할 기준을 구체화한다. 올해 2학기 '교육 분야 AI 활용 가이드라인'을 배포해 학생과 교사가 상황별로 확인해야 할 사항을 체크리스트로 제시하고 AI 활용 수준에 따른 사례도 담을 예정이다. 서비스별 이용약관에 명시된 연령 제한도 학교 현장에서 적용한다. 김주영 교육부 인공지능교육진흥과장은 "대부분의 AI는 만 14세 수준 이하에 연령 제한이 있어 사실상 간접적으로 초등학생은 AI를 활용할 수 없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AI 교육에서는 윤리를 강화한다. 교육부는 생성형 AI 등장 이후 달라진 기술 환경을 반영한 초·중·고 AI 교육 운영안도 준비하고 있다. AI 원리와 활용에 더해 윤리를 별도의 내용 체계로 구성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AI 과의존에 대응한다. 지난달 발표한 AI 윤리 원칙을 토대로 이용자의 연령과 수준에 맞는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예방 교육과 전문 상담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존 디지털 지원 체계에도 AI를 포함한다.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디지털배움터에서 AI 관련 교육을 확대하고 스마트쉼센터에서는 AI 과의존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준욱 과기정통부 디지털포용정책팀장은 "과거 인터넷 과의존, 스마트폰 과의존에 이어 이제 AI 과의존까지 다루고 있다"며 "AI 윤리 원칙에 맞는 수준별·연령별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예방 교육이나 전문 상담을 지원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방미통위는 AI 서비스에서 아동·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적 장치를 검토하고 있다. 서비스 가입자가 성인인지 아동·청소년인지 확인하되 개인정보 수집을 최소화하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 기존 본인확인 제도를 활용해 사업자에게 구체적인 개인정보를 넘기지 않고 연령대 여부만 전달하는 방식이다. AI가 아동·청소년에게 유해한 답변이나 콘텐츠를 제공하지 않도록 걸러내는 기술도 추진한다. 방송미디어통신심의위원회가 유해정보를 심의하며 축적한 데이터를 데이터셋으로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AI 서비스에 적용할 필터링 시스템을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관련 사업 예산은 정부안에 반영돼 국회 심의를 앞두고 있다. 김혜숙 방미통위 인공지능이용자보호과장은 "사업자들이 아동·청소년에 대한 유해정보 필터링을 잘하고 싶어도 그 기준이 무엇인지 모를 때 이 데이터가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며 "기존 서비스에 가드레일로 붙여 쓸 수 있는 모듈형 필터링 시스템을 제공하고 사업자들이 가져다 쓸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빈 서울교대 윤리교육과 교수는 AI 이용에 따른 부작용을 아동·청소년만의 문제로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에 생각과 판단을 맡기는 '인지의 외주화'와 감정적 교류까지 의존하는 '정서의 외주화'가 전 연령에서 나타날 수 있다"며 연령별 안전 기준과 AI 리터러시 교육을 제안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AI 기술 개발과 윤리·이용자 보호 정책을 국가AI전략위원회에서 함께 다룰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은 "지금까지 국가AI전략위원회가 기술 개발에 주로 집중했다면 이제는 AI 윤리와 이용자 보호도 중요한 축으로 함께 다뤄야 한다"며 "기술과 윤리가 같이 발전해야 AI 시대에 적극적으로 AI를 활용하면서 사람들의 삶을 행복하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9.10 13:57김동원 기자

[ZD SW 투데이] 엔코아, 메타샵 AI GS인증 1등급 획득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엔코아, '메타샵 AI' GS인증 1등급 획득 엔코아의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 솔루션 메타샵 AI(META# AI)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굿소프트웨어(GS) 인증 1등급을 획득했다. 메타샵 AI는 엔코아의 데이터 관리 및 데이터 거버넌스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개발한 AI 기반 데이터 거버넌스 자동화 솔루션이다.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베이스(DB), 업무 문서, 소스코드, 메타데이터 등을 분석해 데이터 표준화와 모델 현행화 과정을 자동화함으로써 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관리 효율화를 지원한다. 엔코아는 메타샵 AI를 통해 기업의 데이터 표준과 메타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AI가 활용 가능한 고품질 데이터인 AI 레디 데이터 기반 제공과 지속 관리를 지원한다. ◆락플레이스, 리얼 서밋 2026서 AX 통합 솔루션 소개 락플레이스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서 기업의 AI 전환(AX)에 필요한 인프라, 데이터, 플랫폼, 클라우드, 자동화, 운영 서비스를 하나로 연결한 통합 솔루션을 소개했다. 락플레이스가 제시한 '원 락플레이스(One RockPLACE)'는 고객사의 기존 IT 환경과 사업 요구를 바탕으로 컨설팅과 설계부터 구축, 전환, 기술 지원, 운영,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기업 AX 전 과정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각 사업 영역의 역량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AI 서비스 구축 이후 안정적인 운영까지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플리토, 대한산업안전협회와 MOU 체결 플리토가 대한산업안전협회(KISA)와 외국인 근로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지원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한산업안전협회가 보유한 산업안전보건 교육·기술 역량과 플리토의 AI 기반 다국어 통번역 기술력을 결합해 산업안전보건 정보의 정확한 다국어 전달 체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양사는 ▲외국인 근로자 안전보건교육을 위한 실시간 다국어 통번역 지원 체계 구축 ▲산업안전보건 분야 전문 용어 다국어 DB 구축 및 지속적 품질 관리 ▲산업안전 AI 전산관리 솔루션 내 실시간 통번역 API 연동 ▲정부·지방자치단체 지원사업 공동 참여 및 성과 확산 등 주요 분야에서 협력한다. ◆와이즈넛,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 조달 등록 와이즈넛의 올인원 AI 에이전트 제작 도구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WISE Agent Labs)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등록됐다.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는 AI 에이전트 제작을 위한 올인원 도구다. AI 에이전트의 개발과 운영 환경이 분산되어 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설계·개발부터 학습, 검증, 배포, 운영관리, 개선에 이르는 전 과정을 단일 환경에서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등록으로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은 복잡한 계약 절차 없이 와이즈 에이전트 랩스를 직접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각 기관별 필요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직접 설계∙제작할 수 있는 환경까지 조달 채널로 제공한다. ◆디토닉, 과기정통부 '우수 전문연구사업자' 지정 디토닉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지정하는 '2026년도 우수 전문연구사업자' 주문연구 분야에 최종 지정됐다. 과기부는 연구개발 및 고객지향 서비스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전문연구사업자를 선정한다. 디토닉은 산업별 특성과 고객의 업무 방식을 연구해 각 현장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제공할 수 있는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토마토시스템, 리얼 서밋 2026에서 엑스빌더6 아이젠 선보여 토마토시스템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리얼 서밋 2026에 파트너사로 참가해 AI 기반 UI·UX 개발 플랫폼 '엑스빌더6 아이젠(eXBuilder6 AIGen)'을 선보였다. 토마토시스템은 이번 행사에서 엑스빌더6 아이젠의 기능과 실제 개발 과정을 시연했다. 부스를 찾은 기업 관계자와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자연어 요구사항이 실제 UI 화면과 소스코드로 구현되는 과정을 선보이며, AI를 활용한 새로운 개발 방식과 기업 시스템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AI/로봇 기반 R&D 자동화와 SDL 구축 전략' 세미나 개최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오는 15일 여의도 FKI 컨퍼런스센터에서 'AI/로봇 기반 R&D 자동화와 자율실험실(SDL) 구축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인공지능과 로봇,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AI 자율실험실이 연구개발(R&D)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산업별 구축 전략과 실증 사례를 중심으로 기업의 활용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2026.09.09 16:50남혁우 기자

AI로 침수 막고 약자 지킨다…지방정부 재난·안전 대응 '첨단화'

인공지능(AI)과 CCTV, 드론 등 첨단기술이 지역 재난·안전 관리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앞장서 AI 영상분석부터 침수 대응, 사회적 약자 보호까지 CCTV 관제 기술의 활용 범위를 넓히며 주민 안전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6 지방정부 CCTV 통합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지방정부의 CCTV 활용 우수사례 7건을 시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현장에서 CCTV와 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주민 안전을 높인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방정부 공무원과 기업, 협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안부는 전국에서 발굴한 우수사례 27건을 대상으로 지방정부와 함께 서면심사와 현장 최종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대상 1건과 최우수상 2건, 우수상 2건, 장려상 2건 등 총 7건을 선정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선 CCTV 영상정보를 재난안전 분야에 활용하거나 사고 예방을 위해 다른 공공기관의 CCTV를 연계한 사례가 다수 제출됐다. 지난해 개정·시행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내용이 실제 행정서비스에 적용된 것이다. 대상은 경기도 동두천시의 'AI CCTV 기반 사회적 약자 보호 플랫폼 구축'이 차지했다. AI와 CCTV를 활용해 지역 내 사회적 약자의 안전을 강화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우수상에는 충청남도 예산군의 '피지컬 AI 기반 스마트안전도시 구현'과 울산광역시 북구의 '스마트 통합 재난대응 서비스'가 선정됐다. AI를 물리적 환경과 연계하거나 재난 대응 서비스를 통합하는 등 첨단기술을 지역 안전 관리에 적용한 사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서울특별시 서초구의 'AI 기반 수해대응'과 충청북도 제천시의 'AI 침수대응'이 받았다. 장려상에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영암군의 '스마트산단 AI 통합관제'와 해남군의 '드론·AI CCTV 융합 현장관제'가 각각 선정됐다. 행안부는 경진대회에서 재난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고 감시하는 시스템을 고도화하기 위한 관련 정책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지하차도 차단정보를 차량 내비게이션으로 안내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재난안전 현장에서 확보한 드론 데이터를 재난안전상황실과 연계하는 사업을 소개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AI를 활용한 도로 비탈면 안전관리 기술을 선보였다. 비탈면에 설치된 센서 신호와 CCTV 영상을 AI가 함께 분석해 붕괴 징후를 자동으로 탐지하는 방식이다. 김노경 재난안전정보통신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는 지역 현장에서 축적해온 CCTV 관제경험에 AI·드론·IoT 등 첨단기술을 접목해 주민 안전을 높이려는 지방정부의 열정과 노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지방정부의 우수한 안전서비스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디지털 재난안전관리체계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3 15:12한정호 기자

세이프티랩, AI 기반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위한 첫 공정회의 열어

AI 기반 통합 안전솔루션 기업 세이프티랩이 국토교통부 'AI 응용제품 신속상용화 지원사업(AX-스프린트)' 과제인 철도종사자 안전관리 시스템 개발 및 현장 실증을 위한 첫 공정회의를 개최했다. 회사에 따르면, 세이프티랩은 지난달 28일부터 29일까지 한국철도공사, 부산교통공사,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실증 방안을 논의했다. 세이프티랩의 '비접촉식 AI 기반 다중생체신호 측정 키오스크'는 근무 전 약 10초 만에 얼굴 영상으로 심박수와 호흡수 등 생체신호를 비접촉 분석해 피로·음주·약물 등 위험 요소를 선제 감지하는 기술이다. 2년간 7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AX-스프린트 사업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이번 공정회의에서는 개인정보 보호와 현장 수용성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업무에 필요한 최소한의 정보만 수집해 암호화 관리하며, AI 판단이 근무 배제 등 인사상 불이익으로 바로 연결되지 않도록 노조 대상 설명회를 병행하기로 했다. 세이프티랩은 총괄 및 제품 고도화를 맡고, 한국철도공사·부산교통공사는 현장 자료 제공, 철도연은 평가체계 검증, 송원대는 실증 기획을 담당한다. 참여기관들은 10월까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12월 세부 시나리오 검증을 거쳐, 내년 6월까지 현장 실증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철우 세이프티랩 대표는 “이번 사업은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철도종사자의 위험 신호를 근무 전 조기에 포착해 인적 오류로 인한 사고 예방에 기여하는 핵심 보조 시스템으로 신속 상용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철도 운영·연구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신뢰성과 개인정보 보호, 현장 수용성을 함께 확보하고 향후 대중교통, 건설현장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2026.09.01 10:43백봉삼 기자

AI·로봇으로 재난 막는다…정부, 105억원 '국민안전산업펀드' 조성

정부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105억원 규모 전용 펀드 조성에 나선다. 정부 출자금을 마중물로 민간 자금을 끌어들여 유망 기업의 기술·제품 고도화와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행정안전부는 재난안전 분야 유망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모태펀드 국민안전계정으로 운용되는 '국민안전산업펀드 1호' 결성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펀드는 행안부 출자금을 마중물로 조성하는 재난안전 분야 전용 투자 펀드다. 정부가 자금을 출자하고 민간 투자를 더해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다. 모태펀드 운용기관인 한국벤처투자는 공모를 거쳐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진행했다. 펀드 조기 결성 가능성과 투자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현대차증권을 펀드 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현대차증권은 현재 14개, 총 4311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 중이다. 이 가운데 환경·물산업 분야 모태펀드 2개, 900억원을 운용한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이번 국민안전산업펀드 1호는 정부 출자금 50억원과 민간 출자금 55억원을 합쳐 총 105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차증권은 향후 3개월 이내 펀드 결성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AI와 로봇 등 첨단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 분야 기업이다. 투자금은 기업의 기술·제품 고도화를 비롯해 마케팅, 인증·특허 획득 등에 활용된다. 행안부는 펀드 투자를 통해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재난안전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하고 추가적인 후속 투자도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을 시작으로 펀드 규모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박형배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이번 펀드가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재난안전기업의 성장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전문 운용사의 우수한 역량을 적극 활용해 국내 재난안전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31 13:27한정호 기자

KTL,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서 AI·방산·우주항공 '통합 검증체계' 선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한 '2026 무인이동체 X 민군협력 엑스포'에서 인공지능(AI)·방산·우주항공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시험평가·기술지원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KTL은 AI 기술 신뢰성 검증부터 방산·우주항공 시스템 성능과 안전성 평가까지 연계하는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전시회에 산업인공지능혁신센터·항공국방신뢰성센터·미래항공기술센터가 공동 참여해 분야별 전문 역량과 시험인프라를 소개했다. KTL은 세 센터의 역량을 결합해 데이터 품질 검증 → AI 신뢰성 평가 → 센서·시스템 성능평가 → 환경·수명시험 → 인증·사업화 지원으로 이어지는 방산·우주항공 분야 통합 검증체계를 선보였다. KTL은 AI를 적용한 방산·우주항공 제품과 시스템 데이터 품질부터 실제 운용환경에서의 성능과 안전성까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기업 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방산·무인이동체 기업을 대상으로 개발 단계별 시험평가·인증 방안과 비행조종 안전성, 안티드론, 스텔스 성능 등 KTL의 주요 시험인프라 활용 방안을 상담한다. 현장에서 확인된 기업의 기술 애로와 시험 수요는 분야별 전문가와 연계해 맞춤형 시험평가와 기술지원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송태승 KTL 디지털산업본부장은 “AI 기술이 방산·우주항공 분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제품과 시스템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KTL이 보유한 AI·방산·우주항공 분야 시험평가 역량과 인프라를 연계해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제품·시스템의 신뢰성 확보와 시장 진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6 18:12주문정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AI총괄 PM 황충만 ▲비경수형 SMR 규제사업 PM 이종혁

2026.08.21 17:52박희범 기자

ETRI, 부산시와 AI로 도시 침수 예측 실증 나선다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도시 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극한호우와 침수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 부산광역시 및 정부출연연구기관과 AI 기반 도시홍수 대응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력 의향서(LOI)에 서명하고, 기술 개발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참여 기관은 부산광역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한국철도기술연구원(KRRI) 등이다. ETRI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융합형 기본사업인 '홍수 안심도시(No WET City) 실현을 위한 디지털 도시홍수 제어 기술 개발' 일환으로 현장 실증과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NST 사업 꼭지 전체 규모는 오는 2029년까지 총 5년간 338억 원이다. 목표는 기관별 전문 기술과 데이터를 연계해 도시홍수 예측·분석·대응·상황전파까지 가능한 통합형 디지털 재난대응 체계를 공동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TRI는 AI 모델 기반 위험검출 및 도시침수 예측 기술 개발을 주도한다. 강우 정보와 함께 CCTV 영상, 배수관망, 저류시설, 지형·시설물 정보, 센서 데이터, 과거 침수 이력 등 다양한 도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는 AI 기반 플랫폼 핵심기술을 개발할 예정이다. ETRI 외 기관별 목표는 ▲부산광역시=배수관망, 지형·구조물 등 도시데이터 제공 및 현장실증 추진 ▲한국건설기술연구원=도시 인프라 연계 도시침수 예측 및 제어기술 확보 ▲한국지질자원연구원=도시 지질환경 통합 서비스 플랫폼 구축 ▲한국철도기술연구원=철도인프라의 극한강우 대응능력 향상 기술 개발 등이다. 장윤섭 ETRI 재난안전ADX연구실 책임연구원은 “AI와 디지털 기술이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핵심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부산시를 기후위기 대응 스마트 안전도시 대표 모델로 만드는 데 ETRI의 ICT 기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8.19 15:18박희범 기자

KTL, 액침형 ESS 국제공인 시험성적서·인증서 국내 첫 발행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투파워의 액침형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대상으로 한 기능안전 시험을 완료하고, 관련 국제공인 시험성적서와 인증서(CB인증서)를 국내 최초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KTL은 이번 시험에서 국제표준인 '전자제어장치 기능안전 요구사항(IEC 60730-1 Annex H)'을 적용해 충·방전 제어, 과전압·과전류·과온 감지, 보호 차단, 오류 대응 등 ESS의 주요 안전기능이 이상 상황에서도 정상 작동하는지 검증했다. KTL 관계자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국제표준인 '산업용 리튬이차전지 기능안전 요구사항(IEC 62619 Annex E)'을 기반으로 ESS 배터리 안전성을 평가해 왔지만, 최근에는 전자제어장치의 기능안전을 다루는 '전자제어장치 기능안전 요구사항(IEC 60730-1 Annex H)'에 대한 시험·인증 요청이 늘어나면서, 이를 국제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CB인증으로 연계할 수 있는 국내 기반에 대한 수요도 커졌다”고 설명했다. KTL은 '전자제어장치 일반 요구사항(IEC 60730-1)' 기능안전 분야 국제공인시험기관(CBTL)으로 관련 시험인증 기반을 갖췄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CB 인증서 발행을 지원할 수 있었다. KTL의 인증서 발행으로 지투파워는 액침형 ESS의 주요 안전기능이 국제기준에 적합하다는 점을 국내에서 검증받고, 그 결과를 해외 인증과 글로벌 시장 진출에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박상호 KTL 스마트그린기술센터장은 “이번 인증서 발행으로 국내 기업이 액침형 ESS 주요 안전기능을 국제기준에 따라 국내에서 검증하고 수출에 필요한 인증에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ESS 기술 변화와 기업 수요에 맞춰 시험인증 역량을 확대해 국내 기업이 제품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해외시장에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8 18:54주문정 기자

쏟아지는 재난무전, AI가 돕는다…소방·경찰 '스마트워치' 개발

경찰과 소방 등 재난현장 대응 인력이 사용하는 교신이 폭주하는 무전 내용을 AI가 분석하고 요약해 스마트워치로 전달하는 기술이 개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행정안전부와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사업을 통해 '재난안전통신망 연동 스마트워치 및 AI 무전요약·알림시스템 개발' 과제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현재 경찰과 소방, 지방정부 공무원 등 재난현장 대응 인력은 재난안전통신망 단말기와 무전기, 개인 휴대전화 등 여러 장비를 동시에 휴대하고 조작해야 한다. 대형 재난이 발생해 무전 교신이 한꺼번에 몰리는 경우 여러 내용이 중첩되면서 현장 인력이 핵심 정보나 지시사항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어렵다. 정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재난안전통신망과 직접 연동되는 스마트워치를 개발한다. AI가 실시간 교신 내용을 분석 요약하고 현장 대응에 필요한 주요 정보와 임무를 스마트워치를 통해 전달하는 방식이다. 현장 인력의 안전을 확인하는 기능도 탑재한다. 스마트워치로 이용자의 심박수와 피부 온도, 위치 등을 모니터링해 재난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파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부는 기술이 현장에 적용되면 대응 인력이 여러 통신장비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긴박한 상황에서도 필요한 지시와 현장 정보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과제는 정부가 올해 추진하는 국민생활안전 긴급대응연구 11개 가운데 마지막으로 선정됐다. 앞서 산불과 지반함몰, 해양사고, 폭설, 홍수 등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연구기관 공모는 오는 9월7일까지 진행된다. 선정된 연구기관에는 과기정통부와 행안부가 2년간 9억원 안팎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김성수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인공지능과 웨어러블 디바이스 기술을 재난 안전 분야에 적용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안전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박형배 행안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재난현장 대응 인력이 장비 휴대 부담에서 벗어나 신속하고 정확하게 상황을 인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스마트워치가 정부의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장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7 12:44박수형 기자

[현장] 네이버웍스, '공공 AI 업무 플랫폼' 진화…행정 수고 줄인다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 협업툴 시장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업무 혁신에 속도를 낸다. 협업툴에 AI 기능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검색·문서 작성·지식 관리·업무 실행으로 이어지는 공공 업무 전반의 AI 전환(AX)을 노린 행보다. 정수환 네이버클라우드 기술지원 총괄은 13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전국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열린 공공 AX 전략 세미나에서 "기술을 납품하는 데 그치지 않고 고객의 현장에서 실제 가치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공 AI, 현장 가치 창출해야…보안·통제 갖춘 협업 강조 네이버클라우드는 데이터센터와 자체 개발 거대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 AI 애플리케이션 및 에이전트로 이어지는 '풀스택' 역량을 바탕으로 공공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하이퍼클로바X를 기반으로 하되 엔비디아의 개방형 모델 '네모트론' 등 글로벌 AI와 협력하는 멀티모델 전략도 병행 중이다. 이를 현장에 이식한 대표적인 사례가 한국은행과의 협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은행의 AI 인프라·모델 구축 사업에 참여해 업무에 필요한 AI 어시스턴트를 함께 만들었다. 한국은행이 업무 전반의 워크플로 기획을 맡고 네이버클라우드가 기술적 난제 해결에 집중한 결과, 글로벌 중앙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AI 서비스를 출시했다. 정 총괄은 "공공 분야에서는 AI의 성능뿐 아니라 보안과 통제가 중요하다"며 "고객 업무를 가장 잘 아는 기관과 기술을 잘 아는 네이버클라우드가 현장에서 협업하는 방식으로 AI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AI 검색·페이지·EASY 출시…검색·지식·업무 실행 잇는다 이어서 경성민 네이버클라우드 제품전략 총괄은 '네이버웍스'의 AX 신규 기능 3종을 공개했다. 네이버웍스 신기능은 크게 ▲네이버 AI 검색 ▲문서 협업·지식 관리 서비스 '페이지' ▲에이전틱 AI 구축 솔루션 '이지(EASY·가칭)'로 구성된다. 이달 말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 네이버 AI 검색은 행정망에서 외부 최신 정보를 확인하기 어려웠던 문제를 겨냥한다. 네이버의 대화형 AI 검색 서비스 'AI탭'을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로 연동해 최신 정책 동향과 해외 사례 등을 검색하고, 이를 브리핑이나 보고서 작성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페이지는 문서 협업이 쉽지 않다는 현장의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 여러 구성원이 하나의 '스페이스'에서 업무 지식을 함께 만들고 이를 '페이지 트리'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한글·워드·엑셀·파워포인트·PDF 등 기존 문서도 가져올 수 있다. 특히 AI가 흩어진 자료를 모아 페이지로 정리하고 축적된 페이지는 다시 AI 스튜디오의 지식으로 활용된다. 문서를 만드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문서가 조직의 지식으로 쌓이고 다시 AI의 답변을 고도화하는 구조다. 이지는 각 부처가 업무에 맞는 AI 에이전트를 구축·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솔루션이다. 자연어로 업무를 설명하면 AI가 워크플로를 구성하고 사용자가 검토·수정·승인해 배포한다. 에이전트의 판단 과정과 데이터 흐름을 확인할 수 있으며 평가·배포·버전관리·모니터링·롤백까지 하나의 콘솔에서 관리한다. 이지는 다음 달부터 네이버클라우드 FDE용 도구로 제공한 뒤 일부 기관의 직접 사용을 거쳐 내년 초 일반 사용자에 공개할 예정이다. 경 총괄은 "AI 서비스를 만드는 데 먼저 필요한 것은 기술이 아니라 업무를 이해하는 것"이라며 "전방 배치 엔지니어(FDE)가 담당자들과 만나 실제 업무 흐름과 어려움을 파악하고 필요한 에이전트를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웍스는 행정안전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지능형 업무관리 플랫폼' 사업을 통해 공공 현장에 확산되고 있다. 지난 3월 시범사업 종합 평가를 거쳐 행안부·과기정통부·식품의약품안전처의 공식 협업 플랫폼으로 채택됐다. 향후 전국 공무원 70만명 이상으로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경 총괄은 "중요한 일에 집중하려면 행정의 수고, 즉 준비하는 시간을 줄여야 한다"며 "반복되는 행정 업무의 수고를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손에 잡히는 AI로 해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3 16:29이나연 기자

산업부·원안위, 원전수출-규제협력 연계…공동대응 체계 구축

산업부와 원안위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위한 공동대응 체계를 구축했다. 산업통상부는 13일 원자력안전위원회와 '한국형 원전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산업부와 원안위는 원전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 공동 대응해 해당 국가가 요구하는 안전규제체계 구축과 규제역량 강화를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공조체제를 결성했다. 두 부처는 앞으로 해외 원전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별 규제 여건, 협력 수요를 상시 공유하고, 우리나라가 원전 설계·건설·운영 등 전주기에 걸쳐 축적한 규제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대상국 여건과 사업단계에 맞춤형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산업부와 원안위 협약과 함께 한국전력·한국수력원자력·원전수출협회·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도 별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부처가 정부 차원의 협력방향을 정립하고, 관계기관이 국가별 수요에 맞는 구체적인 협력과제를 추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산업부는 해외 원전사업과 규제협력이 사업 초기부터 연계되고, 수출 대상국의 규제협력 수요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협약 체결 이후 열린 산업부-원안위 간 협의회에서는 베트남·체코·필리핀 등 주요 수출 프로젝트 현황과 UAE·체코 규제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국가별 여건에 맞는 원전수출·규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이번 협약은 원전수출과 규제협력을 체계적으로 연계하고 양 부처와 관계기관의 전문역량을 결집하는 공식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원안위와 원자력안전기술원·원자력통제기술원을 팀코리아의 핵심 동반자로 삼아 베트남 등 신규 원전 도입국의 다양한 협력 수요에 종합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최원호 원안위원장은 “앞으로 산업부, 원전수출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규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원전수출 대상국의 여건과 수요에 맞는 규제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우리나라 원전의 해외 수출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13 16:19주문정 기자

[인사]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심사총괄실장 한찬규 ▲월성 계속운전 규제사업 PM 권영의 ▲인사노무실장 이성훈

2026.07.31 10:46박희범 기자

팀네이버, 국제 머신러닝 학회서 'AI 풀스택' 기술력 공개

팀네이버가 세계 최고 권위 인공지능(AI) 학회인 'ICML 2026'에서 대규모언어모델(LLM) 안전성부터 AI 에이전트 운영, 피지컬 AI까지 아우르는 연구 성과를 공개하며 AI 풀스택 기술 경쟁력을 선보였다. 팀네이버는 지난 6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머신러닝 학회 'ICML 2026'에 참가해 'AI 연구가 현실이 되는 곳(Where AI Research Becomes Reality)'을 주제로 주요 AI 연구 성과와 실제 서비스 사례를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AI 모델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서비스와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기술을 함께 공개하며 글로벌 AI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ICML은 NeurIPS, ICLR과 함께 세계 3대 AI·머신러닝 학회로 꼽히며 올해 처음으로 한국에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서 팀네이버는 AI 안전성 강화, 모델·에이전트 운영 효율화, 3차원(3D) 공간 이해 및 피지컬 AI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총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가장 주목받은 연구는 LLM 취약점을 공격자 관점에서 탐색하는 레드티밍 기술 '스테이블 지플로우넷'이다. 기존 방식의 학습 불안정성과 유사 패턴 반복 문제를 개선한 기술로, ICML 전체 채택 논문 가운데 상위 약 2.2%에만 주어지는 '스포트라이트'에 선정됐다. 실제 서비스 배포 전 다양한 공격 시나리오에서 AI 모델의 안전성을 보다 정교하게 검증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모델과 AI 에이전트 운영 효율을 높이는 연구도 공개했다. '시머지'는 서로 다른 작업에 특화된 AI 모델을 하나로 통합하는 모델 병합 기술로, 단 하나의 레이어만 조정해 다양한 벤치마크에서 높은 성능을 구현했다. 또 '플로우봇'은 여러 AI가 협업할 때 작업 순서를 AI 스스로 설계하는 기술로, AI 에이전트 운영 효율을 높이는 핵심 연구 성과로 소개됐다. 아울러 여러 데이터셋을 분할 학습한 뒤 한 번의 병합만으로 LLM 후공정 성능을 높이는 기술도 함께 발표했다. 피지컬 AI 기반 기술도 선보였다. 팀네이버는 흔들리거나 초점이 흐린 단일 카메라 영상만으로 움직이는 3차원 장면을 복원하는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에는 움직임으로 인해 형태와 동작 정보를 동시에 복원하기 어려웠지만, 운동 궤적 기반 추정 방식을 적용해 복원 정확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논문 발표와 함께 팀네이버는 실제 서울을 가상으로 재현한 '서울 월드 모델'도 집중 소개했다. 팀네이버 측은 "네이버·네이버랩스·한국과학기술원(KAIST)·서울대학교가 공동 개발한 이 모델은 서울 전역의 공간 데이터를 시뮬레이션했다"며 "로봇의 경로·행동 학습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의 핵심 플랫폼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다.

2026.07.13 13:46한정호 기자

정부, 공무원용 'AI 법령 비서' 가동…업무 검토 시간 단축

공무원 법령 검토 업무를 돕는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나온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 법제처는 오는 14일부터 전 공무원 대상으로 'AI 법령 비서'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AI 법령 비서는 법령과 행정규칙·자치법규·판례 바탕으로 정책 기획과 입안·집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법적 질문에 답하는 서비스다. 공무원은 행정 내부망의 AI 대화서비스인 '온AI 실험실'에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다. 서비스에는 대법원 판례 6만건과 법령·행정규칙 24만건이 탑재됐다. 서울과 인천·대전·세종·경기도 등 5개 시도의 자치법규 약 5만건도 검색증강생성기술(RAG)에 우선 추가됐다. RAG는 AI가 내부 데이터에서 관련 자료를 검색한 뒤 이를 바탕으로 답변을 생성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AI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만들어내는 환각 현상을 줄이고 답변의 근거를 확인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서비스는 범정부 AI 공통기반에 구축된 법령정보 RAG와 법제처의 법령 입안·해석 업무 체계를 활용해 개발됐다. 전문 개발 인력 없이 공무원이 직접 구축했으며 개발에는 약 1개월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답변 생성에는 정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등이 활용됐다.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은 국내 문화와 역사를 반영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국내 디지털 인프라와 기술로 개발한 AI 모델을 뜻한다. 정부는 AI 법령 비서 답변을 최종 법적 판단이 아닌 중간 검토 자료로만 활용할 방침이다. 앞으로 공무원의 AI 서비스 개발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업무용 AI 지식데이터와 지원 체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원철 법제처장은 "법 해석과 집행은 고도의 전문성을 요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에게 매우 까다로운 업무 중 하나"라며 "AI 법령 비서로 공무원 업무 효율성이 획기적으로 높아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6.07.13 12:00김미정 기자

KTL, 글로벌 인허가 대응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교육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지난 7일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KTL은 바이오의료헬스본부 아산분소 개소를 계기로 지역 의료기기 기업과의 상생, 협력 강화를 위해 세미나를 마련했다. '글로벌 인허가 대응을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 평가의 이해'를 주제로 충남지역 의료기기 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20여 개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가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기업의 글로벌 진출 애로해소 수요를 반영해 글로벌 의료기기 인허가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의료기기 생물학적 평가-요구사항 및 일반원칙(ISO 10993-1:2025) ▲의료기기의 생물학적 평가-재료의 화학적 특성화(ISO 10993-18:2020(Amd.1:2022)) 등 국제표준 최신 개정사항을 공유하고 내외부 전문가 실무 중심 강의가 이어졌다. 세부 교육 내용으로는 ▲해외 인허가 기술문서 작성법 및 최신 규제 동향 ▲의료기기 생물학적 안전성평가 ▲의료기기 비임상 유효성 평가 ▲의료기기 화학적 특성 분석 실무 가이드라인 등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개정된 국제표준과 글로벌 규제 변화에 대한 설명과 실무 적용 방안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세미나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에서 참석자들은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 “최신 규제 동향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다양한 주제의 전문 세미나가 지속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는 등의 의견을 남겼다. 이종찬 KTL 의료용품평가센터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의료기기 규제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최신 국제표준과 인허가 동향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기 기업들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성공적인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교육과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7.08 17:11주문정 기자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에 김홍철 전 수소안전기술원장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6일 김홍철 전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이 기술이사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 기술이사의 임기는 6일부터 2028년 7월 5일까지다. 김홍철 기술이사는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장과 울산지역본부장, 석유화학진단처장, 수소안전기술원장을 역임했다. 석유화학진단처장으로 재임 시절 정유·석유화학시설 진단 업무에 로봇과 IT기반 안전기술을 도입하는 등 기술 혁신에 앞장섰다. 11개 중소기업과 협력해 관련 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김 기술이사는 수소안전기술원장으로 재임하며 지난해 12월 액화수소검사센터 준공으로 안정적인 수소안전 5대 인프라 운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소안전 5대 인프라는 액화수소검사지원센터를 비롯해 수소용품검사인증센터, 수소제품시험평가센터, 수소안전뮤지엄, 수소안전아카데미 등이다.

2026.07.06 09:38주문정 기자

케이-스타랩 창립 포럼…"몽골샛·서울샛 등 초소형 위성 발사 추진"

대한민국 우주기술 발전 방향을 새롭게 모색할 케이-스타랩(K-STAR Lab, 소장 은종원)이 1일 양재 aT센터에서 출범식 겸 창립포럼을 개최하고 연세대 등 6개 산학연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6개 산학연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항공우주공학과 ▲RCN ▲텔레픽스 ▲환경과 안전▲국방소프트웨어협회 ▲모큐라텍 등이다. 출범식 축사에 나선 박호군 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우주기술의 진정한 가치는 로켓을 쏘아 올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위성정보와 인공지능, 디지털 트윈, 센서 기술 등을 활용해 우리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포럼 주제는 "우주기술 경계를 넘어, 미래 산업을 연결하다”이다. 기조강연은 은종원 케이-스타랩 소장(한국연구재단 초대 우주단장)이 나섰다. 은 소장은 이날 새로운 연구방향으로 '우주기술 응용연구'를 제시했다. 은 소장은 "최근 세계 우주산업은 정부 중심 대형 프로젝트에서 벗어나 민간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뉴 스페이스 시대'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위성 기술은 더 이상 우주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라 기후 변화 대응, 재난 관리, 스마트 도시, 농업, 환경 보호, 통신 등 국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핵심 기술로 발전 중"이라고 트렌드를 설명했다. 은 소장은 이어 "우주기술은 지구를 위한 기술이어야 한다”며 "그런 측면에서 케이-스타랩 핵심 철학으로 '우주를 탐구하고, 기술을 혁신하며, 인류의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케이-스타랩은 우주 개발 궁극 목적을 우주 자체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우주기술을 활용해 지구와 인간의 삶을 개선하는 데 뒀다. 은 소장은 "초소형 위성, 위성 데이터 활용, 인공지능(AI), 디지털 트윈,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 미래 핵심 분야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 한-몽 초소형 위성(MGSAT-STAR 1) 시스템 공동 개발, 위성 데이터 기반 신산업 창출, AI ·디지털 트윈 융합, 위성통신 응용 기술 등을 '케이-스타랩'이 향후 어떻게 풀어갈 지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케이-스타랩은 초소형 위성 프로젝트로 '초소형 몽골 위성'과 서울샛(강남샛) 등 우주기술 응용연구(STAR) 프로젝트를 다양한 관점에서 들여다보며 우리만의 국내외 협력 모델 케이스를 만들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인력 양성 방안으로 '케이-스타랩'은 우주·항공·천문 분야 교육과 연구를 연결하는 케이-스타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개설을 추진한다. 학생과 젊은 연구자들이 우주기술을 배우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우주산업 및 국내외 우수대학 진학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승율 케이-스타랩 회장(동북아공동체 문화재단 이사장)은 "우주는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니다. 위성 데이터와 4차산업혁명 기술의 융복합은 이미 안전, 환경, 도시 생활과 연결되고 있다”라며, “대한민국이 우주기술을 활용해 미래 산업을 만들어 가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국내외 산·학·연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가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5:00박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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