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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 기술'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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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본법 앞두고 산·학·연·관 '총집결'…지속가능한 생태계 '모색'

인공지능(AI) 기본법 시행령 발표를 앞두고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가 기업과 정부가 함께 참여하는 논의의 장을 마련한다. AI 경쟁력 확보가 시급한 가운데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윤리성을 확보하려는 시도다.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오는 27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5 인공지능 안전 컴패스(AISC)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AI 안전연구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LG유플러스, 원티드랩, 셀렉트스타, AI3 등 주요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이 참석해 글로벌 AI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변화하는 AI 환경에서의 기업 경쟁력 확보'를 주제로, 미국과 중국 등 주요국의 AI 전략에 대응한 한국 기업의 실질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특히 AI 기술의 단순 도입을 넘어 안전성과 윤리성을 갖춘 지속가능한 활용 전략이 주요 의제로 다뤄진다. 행사는 공공 세션과 기업 세션으로 구성되며 공공 부문에서는 공진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공지능기반정책과장, 이경하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초거대AI연구센터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 소장이 발표자로 나선다. 각각 국가 AI 정책 방향, 차세대 기술 연구, 글로벌 경쟁력 확보 방안 등을 공유한다. 기업 세션에서는 한영섭 LG유플러스 AI테크랩장, 주형민 원티드랩 AX사업 총괄, 황민영 셀렉트스타 부대표, 표철민 AI3 대표가 연단에 오른다. 현장에서는 AI 도입 역량 내재화 전략, 정확성·안정성 평가 방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내부통제 사례 등 산업계 실천 방안이 집중 공유된다. 류태준 팀쿠키 대표는 "대권 주자들의 AI 공약 경쟁이 본격화되는 시점에서 이번 컨퍼런스가 AI 기본법과 가이드라인에 실질적 방향성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창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 이사장은 "한국이 AI 글로벌 탑3 선도국으로 진입하려면 산학연관과 민간의 단합된 노력이 필요하다"며 "AI 기술뿐 아니라 윤리와 안전에서 신뢰를 확보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5.13 16:58조이환

TS, 민간검사소 테슬라 전기차 검사능력 높인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KADIS(Korea Automobile Diagnosis Intergrated system) 이용 민간검사소 약 1천100곳에 테슬라 차량 진단이 가능한 전용 진단케이블을 무상 제공했다고 18일 밝혔다. KADIS는 TS 첨단자동차검사연구센터에서 자동차 전자장치 검사를 위해 독자 개발한 검사기기로, 전기차·하이브리드차 등 다양한 차량 전자장치 상태를 정밀하게 검사할 수 있다. TS 관계자는 “기존에는 국내 전기차에 맞춰 검사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에 테슬라 전기차에 적용하기 힘들었지만, 지속적인 협력 노력을 통해 KADIS를 활용해 배터리를 포함한 첨단전자장치의 이상 유무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2023년 12월 세계 최초로 개발해 시범운영해왔다”고 전했따.. TS는 민간검사소의 전기차 검사 역량 강화를 위해 2021년부터 KADIS 보급을 추진, 2023년 전체 민간검사소 1천872곳 가운데 542곳(28.9%)에 보급한 데 이어 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연합회 협력으로 민간검사소 구매 희망자를 모집하고 공동구매를 추진함으로써, 현재 1천57곳(56.5%)로 늘어났따. TS는 이번 무상 보급을 통해 전기차 소유자들이 TS 검사소 뿐만 아니라 여러 민간검사소에서도 검사 수검이 가능해 수검 편의성이 향상되고, 검사기술 향상을 통한 안전성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전기차 비중이 증가하는 흐름에 따라 친환경차 화재 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검사 인프라 확충에도 힘쓰고 있다”며 “전기차 화재 안전을 위해 정부·민간과 협력해 배터리 성능과 첨단 안전장치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동차 등록대수 현황에 따르면, 2024년 수소·전기차는 전년대비 각각 3천672대(10.7%↑)와 14만344대(25.8%↑)로 증가했다. 전체 등록대수 가운데 전기차 등록대수 비중도 2.1%에서 2.6%로 증가했다.

2025.04.18 16:15주문정

미국·EU·일본 등 3대 수출시장 기술규제 20% 이상 증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천334건(12.0%)을 기록,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 3대 수출시장에서 규제가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규제·에너지효율규제를 강화하고 화장품 제조시 독성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급증한 13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화재장비·전기조명 제품 등 생활용품·전기전자 분야 안전규제를 제·개정해 23.4% 증가했다. EU는 전기전자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승용·대형차 형식승인 시험절차를 개정하는 등 전기전자·자동차안전 분야 규제 증가로 인해 2배 증가했다. 국표원은 주요 수출 상대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내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제 대상에서 스마트폰 간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시키고 인도 폴리프로필렌(PP) 규제와 관련해 인증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등 12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미국의 관세부과와 더불어 비관세장벽인 기술규제 증가로 수출 환경이 한층 악화하고 있어, 양·다자간 협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TBT 애로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베트남은 전기자동차 충전 사용 장비 기술규정을 발표, 오는 6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5.04.14 11:39주문정

전기안전공사, 안전이사에 배계섭 처장, 기술이사에 김성주 본부장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신임 안전이사에 배계섭 디지털정보처장을, 기술이사에 김성주 대구경북본부장을 각각 임명했다고 밝혔다. 배계섭 안전이사는 전남 장흥고와 단국대 전산통계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사이버보안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입사한 배 이사는 김해양산지사장·서울동부지사장·디지털정보처장 등을 역임했다. 김성주 기술이사는 제주 제일고와 제주대 통신공학과를 졸업한 뒤 순천향대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김 이사는 1995년 입사해 제주본부장·전기안전교육원장·대구경북본부장 등을 지냈다. 배계섭 이사와 김성주 이사는 취임사에서 “대한민국 미래의 전기안전 정책과 산업 발전에 힘쓰고, 전기재해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상임이사의 임기는 2027년 3월 24일까지 2년이다.

2025.03.26 16:41주문정

동서발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본부장·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처장

동서발전이 신임 부사장 인선을 완료했다. 한국동서발전(대표 권명호)은 최근 주주총회를 열어 신임 기획관리부사장에 남석열 전 기획본부장을, 안전기술부사장에 김봉빈 전 발전처장을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남석열 기획관리부사장은 대구 영진고와 국민대 법학과을 졸업하고 동서발전 인재경영처장, 울산발전본부장, 기획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봉빈 안전기술부사장은 전주 동암고와 전북대 정밀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와 핀란드 알토대에서 각각 기계공학과 경영학 석사를 받았다. 동서발전 건설처장, 기획처장, 발전처장 등을 지냈다.

2025.03.24 18:13주문정

서부발전, 행안부 공공정보 관련 평가 잇따라 최고 성적

서부발전이 정부 주관 대국민 공공정보 관련 서비스 평가에서 잇따라 최고 등급을 받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4년 정보공개 종합평가 결과 최고 등급(최우수)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우수)보다 한 단계 오른 역대 최고 성적이다. 서부발전은 해당 평가에서 98.62점을 기록해 전체 평균 점수(92.5점)와 공기업 유형 평균 점수(96.18점)를 웃돌았다. 행안부는 서부발전이 사전정보공표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분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했고 신속한 청구 처리와 높은 원문공개율로 국민의 알권리를 적극 보장했다고 평가했다. 서부발전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와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 결과에서도 '우수' 등급을 받아 지난해 행안부가 실시한 공공정보 관련 서비스 평가에서 대거 최고 등급을 기록했다. 서부발전은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통한 발전 정보 활용 지원사업을 펼쳐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 평가 결과 6년 연속 최고 등급(우수)을 유지했다. 서부발전은 2021년 발전사 최초로 성남 판교에 디지털 기술공유센터를 구축해 약 40만개의 운전데이터를 개방하고 민간기관과 협업해 인공지능(AI)·빅데이터 기반 디지털 솔루션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실태점검에서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내부 정책개발에 활용하고 업무절차를 개선하는 등 행정업무 고도화를 이뤄 최고 등급을 얻었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공공정보 서비스 관련 최고 등급은 기관 운영 과정에서 투명성을 높이고 국민 편익을 증진하고자 구성원 모두 노력한 결과”라며 “서부발전은 정부 정책과 디지털 변환을 선도하는 기관으로서 국민 신뢰를 유지하기 위해 묵묵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3.13 13:31주문정

가스안전공사, 제1호 가스안전명장 선발…1호 명장에 김원재 차장

한국가스안전공사(대표 박경국)는 지난 4일 공사 최초 제1호 가스안전명장을 선발하고 '가스안전명장' 인증식을 개최했다. 가스안전명장 제도는 기술인이 존중받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대규모 퇴직에 따른 기술력 소멸에 대비하기 위해 공사에서 올해 처음 도입한 기술전문가 인증제도다. 가스안전공사는 이 제도에 신청한 12개 분야 22명을 보유기술 숙련도와 전문성 향상 실적, 공사업무 발전 기여도 등을 고려한 서류 평가와 동료 다면평가를 진행, 내·외부위원으로 구성한 선발위원회의 심의 과정을 거쳐 선발했다. 제1호 가스안전 명장으로 선정된 산업시설진단처 김원재 차장은 국내 매설배관의 체계적인 건전성관리제도(IMP)를 구축하고 간접검사기술 도입·고도화로 기존 검사의 한계를 극복했다. 또 배관 노후화에 따른 매설배관 사고예방에 기여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안전 명장 선발 제도는 탁월한 전문성과 헌신적인 노력으로 가스안전 기술개발과 국민 안전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였음을 인증하는 제도”라며 “국민 안전과 미래 에너지를 선도하는 가스안전 책임기관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선정된 김원재 명장은 국내외 가스안전 선두에서 가스안전 전문기술 교육과 홍보, 신규직무자 현장 멘토링 등을 통해 후진양성 및 폭넓은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2025.03.05 09:51주문정

국표원, 완구·직류전원장치 등 49개 제품 리콜명령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봄철·신학기를 맞이해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완구·학용품·유아용 섬유제품 등 어린이제품과 전기·생활용품 73개 품목 총 975개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49개 제품을 수거 등의 명령(리콜명령)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국표원이 리콜명령 처분한 49개 제품은 어린이제품 21개, 전기용품 17개, 생활용품 11개다. 어린이제품으로는 납·프탈레이트계 가소제 등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완구(6개), 학용품(1개), 어린이용 우산(3개)과 노닐페놀·납 기준치를 초과한 유아용 섬유제품(2개) 등이 있다. 전기용품은 온도상승 부적합으로 화재 위험이 있는 플러그·콘센트(12개), 직류전원장치(2개)와 연면거리 부적합 등으로 감전 위험이 있는 LED등기구(1개), 전기스탠드(1개) 등이다. 생활용품은 최고속도 초과 또는 안전 확인 신고를 하지 않은 배터리를 사용한 전동킥보드(2개), 유해물질 기준치를 초과한 방한용·패션용·스포츠용 마스크(4개) 등이다. 국표원은 리콜명령한 49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제품안전정보센터와 소비자24에 리콜제품 정보를 공개하고, 전국 26만 여개 유통매장과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 등록했다. 김상모 국표원 제품안전정책국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용품 등 어린이제품을 구매할 때는 KC 인증마크가 있는지 꼭 확인하고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2025.02.27 15:14주문정

드론배송 솔루션 한눈에…위플로, 'DSK 2025' 참가

비행체 점검 스타트업 위플로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DSK 2025'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DSK는 올해 10주년을 맞은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시회다. 드론과 항공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300개사 1천120개 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위플로는 항공안전기술원(KIAST), 한국교통안전공단(TS)과 함께 'K-드론배송관'을 공동 운영한다. 이들은 드론 배송 상용 서비스 확산을 목적으로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을 추진해왔다. 국토교통부는 드론 배송 체계와 관련 규정 수립을 담당했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안전 관리를, 항공안전기술원은 배송 인프라 운영 관리 및 사업 관리를 총괄했다. 위플로는 전국 지자체 일부의 드론 배송 거점 인프라 구축을 담당했다. K-드론배송관은 'K-드론배송 표준안'에 따른 드론식별관리시스템(K-DRIMS)과 배달거점 내 상황실 및 이·착륙장 설치를 통해 드론 배송 인프라를 소개하고, K-드론배송 상용화 사업 추진 성과 등을 홍보한다. 항공안전기술원은 드론 관련 국가 실증사업과 드론 인프라 운영 현황, 드론 교통관리 연구·개발(R&D) 사업을 소개한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상황 관리 센터를 선보인다. 또 시흥 드론 교육 센터에서 운영 중인 가상현실(VR) 기반 드론 임무 특화 교육 콘텐츠를 통해 재난 현장 수색 및 탐색 등의 시뮬레이션 체험을 제공한다. 위플로는 전시 현장에서 멀티 모달 센서가 내장된 드론 점검 패드를 통해 이륙 전 드론의 건전성 상태를 비접촉 방식으로 점검하는 과정을 시연한다. 김의정 위플로 대표는 "위플로의 자동 점검 솔루션을 통해 드론 배송 산업의 성장과 안전성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며 업계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정완 위플로 운영총괄이사(COO)는 27일 컨퍼런스에서 연사로 참여해 'AI 기반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산업 동향 및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한다.

2025.02.20 18:17신영빈

TTA, NIDS와 디지털의료 발전 맞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NIDS)은 디지털 의료 분야 산업 발전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TTA는 ICT 표준을 제정 보급하고, 표준에 따른 ICT 제품의 시험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화 기관이다. NIDS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으로 의료기기 신속 제품화 지원, 전문인력 양성을 비롯해 의료기기 안전 관련 종합적 정보 관리 및 기술 지원을 수행하며 국가 안전과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의료 기업 지원을 위한 정책 발굴 ▲디지털 의료 제품 품질 확보를 위한 심사 인증 ▲전문 기술 교류 및 상호 인력 지원 등을 협력해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손승현 TTA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협력을 통해 디지털 의료 제품의 품질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의료 환경 조성에 일조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림 NIDS 원장은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제품법이 시행됨과 동시에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업체계를 구축해 국내 디지털의료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0:07박수형

[AI는 지금] 파리 AI 정상회의 임박…韓, 글로벌 AI 거버넌스 존재감 시험대

'파리 인공지능(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 개막을 앞두고 한국 정부와 기업이 글로벌 AI 거버넌스 구축에 기여하기 위해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다만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정상급 외교가 부재한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 파리에서 개막해 이틀간 진행될 AI 정상회의는 80개국 이상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AI 안전성과 국제 규범 정립을 주요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회의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 등 주요 국가 정상과 오픈AI 샘 알트먼 대표, 구글 순다르 피차이 대표 등 글로벌 기술 기업 대표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AI 안전성 강화,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문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 AI 기술 격차 해소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이다. 또 글로벌 AI 거버넌스 확립을 위한 국제 기구 설립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예정이다. 프랑스 정부는 이 자리에서 AI 산업에 1천90억 유로(한화 약 163조5천억원) 규모의 민간 투자 계획을 발표하며 AI 글로벌 규범 정립에 앞장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회의 개막을 앞두고 마크롱 대통령은 AI 기술을 활용한 딥페이크 영상으로 홍보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맥가이버, 인플루언서, 코미디 영화 캐릭터 등으로 변신한 합성 영상을 공개하며 "꽤 잘 만들어서 보고 웃었다"고 말했다. 이번 정상회의를 알리는 차원에서 제작된 이 영상은 AI 기술이 미디어와 사회 전반에 미칠 영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국도 이번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 측에서는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 등이 대표단을 이끌고 글로벌 AI 거버넌스 논의에 나선다. 특히 AI 안전연구소는 이번 회의에서 영국·일본·싱가포르와 함께 구글과 미스트랄 AI의 모델을 분석해 AI 시스템의 다국어·문화적 취약점을 테스트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설립 이후 영어 기반으로 훈련된 AI 모델이 비(非)서구권 언어와 문화에서 보안 취약점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다국어 환경에서의 AI 보안성 문제를 중점적으로 다뤄왔다. 기업 측에서는 삼성전자, 네이버, LG AI연구원이 참가해 AI 기술 개발 및 윤리적 활용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 전경훈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 겸 삼성리서치 연구소장도 이번 행사에 참석한다. LG AI연구원에서는 배경훈 원장 대신 김유철 전략부문장이 참석해 글로벌 협력과 AI 규범 형성 논의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LG 관계자는 "우리는 지금까지 유네스코와 협업하고 서울 AI 정상회의에서도 적극 참여하는 등 국제 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며 "이번 회의에서도 다른 글로벌 참가자들과 함께 포용적 AI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정상급 외교 부재는 아쉬운 대목으로 꼽힌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2023년 이후로 줄곧 AI 3대 강국 도약과 글로벌 디지털 규범 주도를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탄핵 정국으로 인해 이번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못하면서 국제 사회에서의 리더십이 약화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대통령 권한대행조차 부재해 한국이 주요 논의에서 주도권을 잡기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AI 기술 발전과 거버넌스 논의는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데 현재 국내 정국이 아쉬운 점이 있다"며 "그럼에도 정부와 기업들이 주어진 여건 속에서 역할을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번 파리 AI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영국 블레츨리 회의와 지난해 서울 AI 정상회의에 이어 AI 거버넌스 논의의 주요 이정표로 평가된다. AI 기술이 가져올 사회적 변화를 다루는 글로벌 논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한국이 향후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회의 개최를 앞두고 "AI는 무법지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우리는 AI 혁명의 중심에 서서 글로벌 규범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10 16:58조이환

"숨 가쁜 글로벌 테크 대전"…파리 AI 정상회의·사우디 리프 2025 연속 개최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의 미래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프랑스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연이어 대규모 기술 행사가 열린다. 프랑스는 파리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를 통해 국제 AI 거버넌스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사우디아라비아는 리프(LEAP) 2025를 통해 중동을 기술 혁신의 허브로 만들기 위한 전략을 본격화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프랑스와 사우디에서 잇달아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 세계 정부 관계자, 글로벌 테크 기업인,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첨단 기술과 규제의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파리에서는 AI 기술의 윤리적 활용과 글로벌 협력을 강조되고 리야드에서는 AI·반도체·로보틱스·사이버보안을 중심으로 중동 테크 허브 도약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도 두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파리 AI 정상회의에는 정부 차원의 지원이 두드러지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AI안전연구소 등이 참석해 AI 국제 거버넌스 논의에 힘을 보탠다. 사우디 '리프 2025'에서는 네이버가 맞춤형 AI 솔루션을 공개하고 국내 스타트업들이 중동 시장 진출을 모색한다. "AI 글로벌 규범 강화"…파리 정상회의, 거버넌스 논의 본격화 프랑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인도 정부와 함께 '파리 AI 정상회의(AI Action Summit)'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AI 안전을 넘어 실천적 행동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AI 기술이 개발도상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공정하게 혜택을 제공하도록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둔다. 파리 정상회의는 지난 2023년 영국 블레츨리 파크, 2024년 서울 정상회의에 이은 세 번째 글로벌 AI 정상회의다. 행사에는 80개국 이상이 참여하며 AI 국제 거버넌스·일자리 변화·보안 및 안전·공공이익·혁신과 문화 등 5대 핵심 의제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정책과 행동 강령이 논의된다. 이번 회의에는 주요 국가 정상, 글로벌 기업 대표, 학계 전문가가 대거 참석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JD 밴스 미국 부통령, 딩쉐샹 중국 부총리를 비롯해 샘 알트만 오픈AI 대표, 순다르 피차이 구글 대표, 얀 르쿤 메타 AI 수석과학자 등이 자리한다. 학계에서는 마이클 조던 UC버클리 교수, 에릭 브린욜프손 스탠퍼드 교수가 참석해 AI의 미래에 대한 논의를 이끈다. 국내에서도 정부 및 기업 대표단이 적극 참여한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고학수 개인정보보호위원장, 김명주 AI안전연구소장이 주요 세션에 참석하며 기업 차원에서는 전경훈 삼성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최수연 네이버 대표, 김유철 LG AI연구원 전략부문장 등이 글로벌 AI 기술 경쟁력을 알릴 예정이다. 한국AI윤리학회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관계자들도 행사에 함께한다. 회의에서는 AI 안전성 강화를 위한 국제 보고서 발표와 사이버 위기 시뮬레이션이 진행되며 AI로 인한 직업 구조 변화에 대비한 재교육 방안도 논의된다. AI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자간 협약이 추진되며 의료·기후변화 대응 등 50개 글로벌 AI 공공 프로젝트도 소개된다. 업계에서는 파리 정상회의를 통해 글로벌 AI 협력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프랑스는 구글, 메타, 미스트랄 등 AI 연구센터 유치를 확대하며 AI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한국 역시 반도체·플랫폼 분야의 강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AI 표준화 논의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AI는 서부의 무법지대가 될 수 없다"며 "권리, 환경, 뉴스의 진실성, 지적 재산권을 보호하는 강력한 원칙을 담으면서도 완전히 자발적으로 모든 국가가 서명할 수 있는 선언을 만들기 위해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우디, 중동 테크 허브로"…'리프 2025'로 韓 기업 중동 진출 기회 확대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역시 9일부터 나흘간 리야드 그랑팔레(엑스포센터)에서 국가 최대 IT 행사인 '리프(LEAP) 2025'를 통해 중동 최대 기술 혁신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 행사는 비전 2030 전략에 따라 사우디 경제를 석유 중심에서 기술 주도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며 AI·로보틱스·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이 행사에는 1천800개 글로벌 테크 기업, 680개 스타트업, 1천명 이상의 글로벌 전문가가 참여한다. 사우디 통신정보기술부(MCIT)와 타할루프(Tahaluf)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AI 기반 혁신 사례 전시 '딥페스트(DeepFest)', e스포츠 및 스포츠 기술을 다루는 '스포츠테크 트랙', 신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테크 아레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글로벌 테크 리더들도 대거 참석한다. 아르빈드 크리슈나 IBM 대표, 앨리슨 왜건펠트 구글 클라우드 대표 등이 기술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 파트리스 에브라, 전 아스널 선수 마티유 플라미니 같은 스포츠 스타들도 참여해 스포츠와 기술의 접점을 조명할 예정이다. 한국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우디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네이버는 'AI 포 사우디아라비아, 파워드 바이 네이버'를 테마로 사우디 맞춤형 AI 모델과 자체 대형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다. 또 사우디 국영기업과 디지털 트윈 플랫폼 협약을 체결하며 현지 시장 확대를 노린다. 리벨리온은 AI 반도체 기술을 공개하며 보안기업인 스패로우는 애플리케이션 보안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각국의 문화와 정체성을 존중하는 기술력을 개발하겠다"며 "이로써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09 11:07조이환

공공 AI 플랫폼 구축, 대기업 참여 심의...엇갈리는 업계 의견

정부가 공공 업무에 활용할 범용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 사업에 대기업 참여를 허용할지 여부를 심의한다. 이번 공공 소프트웨어(SW) 사업의 대기업 참여를 두고 관련 업계에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 행정안전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심의위원회를 개최한다. 현행 소프트웨어(SW) 진흥법에 따르면,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대기업집단) 계열사는 공공SW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다만 기술적·경제적 특수성을 가진 사업이나 중소기업 단독으로 수행하기 어려운 대규모 프로젝트는 심사를 통해 대기업 참여를 제한적으로 허용할 수 있다. 지난 수년간 공공SW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장애가 발생하면서, 700억 원 이상 규모의 사업은 대기업 계열사 참여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이 지난해 초 제시됐다. 하지만 업계의 반발 등으로 법 개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심의 대상인 사업은 2027년까지 공공 업무에 활용할 AI 플랫폼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문서 초안 작성, 내부 자료 검색 등 다양한 공공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범용 AI 모델을 개발해 정부 시스템에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정부 범용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특성에 맞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민감한 데이터를 포함하는 공공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외부와 차단된 독립적인 생성형 AI 모델을 구축해야 하므로, AI 관련 기술력과 대규모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갖춘 대기업 계열사의 참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정부 측 입장이다. 심의위원회에서 대기업 참여가 허용되면 사업 수행 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심의위원회의 결정은 이달 말 공개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할 대기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다만 대규모 언어모델(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개발한 네이버클라우드를 비롯해, 대규모 클라우드 인프라와 AI 사업 역량을 보유한 LG CNS, KT 등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AI 플랫폼의 대기업 참여 심사 소식이 전해지며, 업계에서는 찬반 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특히 중소 업계에서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AI와 같은 최신 기술이 활용되는 만큼 대기업 참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함께, 대기업이 최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보장이 없고, 중소·중견 기업의 사업 영역을 침범하고 있다는 지적이 충돌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AI 모델 및 플랫폼 개발에는 자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중소 규모 기업보다는 대기업 참여를 허용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반면 다른 관계자는 "대기업이 개발을 맡았던 기존 사업에서도 장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법정 소송까지 이어진 사례가 있다"며 "AI에 보다 전문적인 기업을 선별하고 사업을 전문적으로 관리할 체계를 먼저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5.01.17 14:40남혁우

국토부, 드론 배송·드론 국산화 집중 지원

국토교통부는 새해 드론산업을 한 단계 성장시키기 위해 16일부터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과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공모를 통해 드론 배송·레저스포츠·국산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지원, 드론 기술을 국민 일상과 산업에 더 깊이 연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배송·레저스포츠·행정서비스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드론 사업모델을 실증하고, 드론 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드론 배송은 총 14개 지자체를 선정, 50개 지역(섬 32곳, 공원 17곳, 항만 1곳)에서 1만635km, 2천993회 드론배송을 실시한 바 있다.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드론기업의 우수기술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4개 기업의 기술과 서비스 상용화를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국내 드론라이트쇼 전문기업인 유비파이가 군집비행 세계기록 수립 성공(5천293대)과 해당 드론기체 9천대를 미국·캐나다 등에 수출하며 '1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성과도 거뒀다. '드론실증도시 구축 사업'은 올해 130억원을 지원한다. 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첨단드론행정서비스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배송 분야는 섬·공원·항만 드론 배송 서비스를 위해 신규 지자체 10곳 이상을 선정하고, 14개 기존 참여 지자체는 사업계획 평가를 통해 의료물품 배송·지역 순찰 등 공공서비스로 활용 범위를 확대한다. 주민 요구를 반영해 배송 품목을 다양화하고 유통 물류 업체와 협력해 드론 배송을 실질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드론레저스포츠 분야는 국제 드론라이트쇼와 국제 드론스포츠 대회를 지원해 드론 레저스포츠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드론레이싱은 국산 기체를 활용하는 대회를 육성하고 앞으로 드론축구 등 드론축구월드컵(9월 전주)을 개최하는 수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첨단 드론행정서비스 분야는 3D 모델링과 실시간 드론영상 제공 등의 국내 우수 드론기술이 지역 혁신 행정모델로 도입돼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8억원을 지원하는 '드론 상용화 지원 사업'은 부품 국산화를 기반으로 드론 전주기 생태계 구축, 사회적 요구도가 높은 기술 개발, 드론 활용 일반 분야 등 3개 분야에 신청할 수 있다. 드론 모터·배터리·비행제어기·통신장치 등 핵심부품 기술 개발에만 머무르지 않고 양산체계 구축에서 완성체 판매·활용까지 연계해 지속 생산이 가능한 실질적인 국산화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드론 배송용 장거리 기체, 농업·소방·방제용 고중량 탑재 기체 개발 등 고성능 중대형 기체 개발과 시설점검 및 보안․감시용 고성능 광학열상(EO/IR) 카메라 개발도 지원 대상이다. 공모 신청은 2월 14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16일부터 드론정보포털이나 항공안전기술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서는 인천 서구 소재 항공안전기술원에 방문 제출해야 한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작년에 이어 K-드론배송·드론레저스포츠·드론 국산화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드론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6 15:27주문정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 체결

산업통상자원부 외교부는 8일(현지시간) 미국 에너지부 및 국무부와 '한·미 원자력 수출 및 협력 원칙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체결했다. 서명식은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국 에너지부 장관 임석한 가운데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과 권기환 외교부 글로벌다자외교조정관, 앤드류 라이트 에너지부 국제협력 차관보, 엘리어트 강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차관보가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이날 약정 체결은 지난해 11월 양국 기관이 가서명한 내용을 최종적으로 확정한 것이다. 이날 MOU는 양국 간 원자력 평화적 이용 촉진을 위한 원전 협력 원칙을 재확인하고 제3국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 이전 시 정보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양국 간 수출통제 협력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한미 양국은 70년 넘게 민간 원자력 분야에서 협력해 왔으며, 이러한 협력의 초석은 최고 수준의 원자력 안전·안보·안전조치와 비확산 기준에 따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양국의 상호 헌신을 반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MOU는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의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는 가운데 제3국의 민간 원자력 발전 확대를 위한 양측 기관 간 협력 프레임워크를 제공한다. 또 양국이 원자력 분야 새로운 기술 등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경로가 될 전망이다. 산업부 측은 이번 MOU 서명은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 양국 간 깊은 신뢰에 기반해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양국 간 호혜적 협력을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25.01.09 15:23주문정

KIAT,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확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연구기반 총괄협의체를 개최하고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기반 센터 총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기반구축 사업 280여 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기관들의 협의체다. 연구기반센터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 기회와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반구축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과 기업 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IAT는 이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연구기반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녹색인증 기업, 월드클래스 및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이 센터 장비를 활용하면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KIAT는 앞으로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경제와 사회가 모두 급격하게 재편 중인 가운데,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전국에 있는 연구기반 센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연구기반 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도움이 될 구조 손수건 총 3천개를 배포했다.

2024.12.17 11:00주문정

과기정통부,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 획득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행정안전부가 행정 공공기관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심사에서 인증 최고 등급인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체계와 보유DB 품질이 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해 우수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올해는 공공데이터 값, 관리, 개방 활용 등 3개 영역에서 13개 항목, 18개 세부항목을 서면 심사와 현장심사로 평가됐다. 과기정통부는 품질인증 전 영역에서 체계적인 계획수립과 이행진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우수' 인증 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공통분야 데이터 협의체 구성‧운영과 미흡기관 역량강화 등 기관 간 협력적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활용기업, 연구자 등 수요자 대상의 민관협업 활성화 추진 성과를 우수사례로 평가받았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소관 데이터 보유 기관들이 활용할 공공데이터 관리지침을 개정하고 공공연구데이터 제공 및 활용 가이드라인을 수립하여 전파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과학기술‧ICT 분야의 공공데이터 제공이 더욱 체계적으로 이루어지고, 데이터 활용 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균 과기정통부 차관은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혁신을 뒷받침하고 데이터 산업발전 기여를 위해 민간 분야 데이터뿐만 아니라 본부 및 소속 산하기관의 공공데이터 관리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국민과 기업들이 더욱 신뢰하고 쉽고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과학기술 ICT분야 데이터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품질향상과 사용자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29 09:22박수형

'AI 서울 기업 서약' 참여한 6개사, 안전 개발 환경 조성

지난 5월 '인공지능(AI) 서울 기업 서약'에 참여한 네이버, LG AI연구원, 카카오 등 국내 6개 기업이 지난달 AI 위험관리 프레임워크 구축을 마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 서울 용산구 전쟁기념관에서 'AI 신뢰·안전성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이런 산업 정책 동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 기업 서약에 서명한 국내 6개 기업 관계자가 모두 참석했다. AI 서울 기업 서약은 기업들이 지난 5월 'AI 서울 정상회의' 개최에 맞춰 책임 있는 AI 개발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발표다. 우선 네이버는 지난 6월 'AI 세이프티 프레임워크(ASF)'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여기에는 평가 대상, 시스템 도메인 분야에 대한 고려, 내부 거버넌스, 협업 구조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또 프론티어 AI 위험을 모델 자체로부터 오는 통제력 상실 위험, 악의적 의도를 가진 사용자로 인한 악용 위험으로 나눠서 접근할 필요성도 제기했다. 발표를 진행한 네이버 허상우 연구원은 "ASF는 프론티어 AI 모델과 관련한 위험 관리 체계에 대한 약속"이라고 강조했다. 카카오도 지난달 'AI 세이프티 이니셔티브(ASI)' 구축을 마쳤다고 발표했다. ASI는 AI 서비스 리스크를 사전 평가·관리하기 위한 전사적 리스크 관리 시스템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개발 시 리스크 관리 사이클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전사 리스크 관리 위원회를 통해 검토한 뒤 최종적으로 CEO 승인을 받아 출시한다. 카카오 김경훈 이사는 "ASI를 통해 AI 리스크뿐 아니라 모든 카카오 서비스 리스크를 다룰 것"이라고 강조했다. LG AI연구원은 내년 3월부터 AI 위험을 미리 파악하고 해결하는 'AI 윤리 영향 평가'를 모든 프로젝트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또 내년 상반기 유네스코와 협업해 만든 AI 윤리교육(MOOC) 가이드라인 제작도 마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외에도 KT와 SKT, 삼성전자도 AI 위험성을 줄일 수 있는 프레임워크 구축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과기정통부 송상훈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민간 자율에 기반한 책임 있는 AI 개발·활용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첨단 AI의 잠재적 위험에 대비해 AI 안전연구소를 출범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19김미정

'홍수 예측하는 AI안전망', 환경부·과기부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

환경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이 2024년 정부혁신 왕중왕전 대상에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2024 정부혁신 왕중왕전'(이하 왕중왕전) 본선을 개최해 현장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해 시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월 첫 선을 보인 'AI를 활용한 홍수안전망 구축'은 AI를 활용해 보다 빠르게 하천 수위 변동을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근거로 홍수특보 발령 지점 진입 시 내비게이션으로 경고를 보내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그동안 홍수예보관이 직접 기상정보를 분석·검증해 발령하던 홍수특보 예보 체계에 AI를 도입한 방식이다. 이를 통해 특보 발령 시간을 3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홍수특보 지점을 75곳에서 223곳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환경부의 데이터를 활용해 과기부는 도로, 지하차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침수사고 방지를 위해 홍수특보 및 댐 방류지점에 차량 진입 시 T맵, 카카오내비, 네이버지도 등 내비게이션 앱을 통한 경고 알림으로 안전 운행의 '골든 타임'을 확보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매년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범정부적으로 공유·확산하고 있는 행정안전부는 전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으로부터 총 647건의 사례를 추천 받아 지난 6월부터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심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 왕중왕전은 연말에 한 번 개최하던 방식을 변경해 ▲미래 대비 ▲문제 해결 ▲디지털 업무 등 3개 분야에서 예선-본선 방식을 도입해 연중행사로 개최했다. 이를 통해 전년 대비 접수 건수 21% 증가했으며 국민심사 참여자도 33% 증가했다. 총 647개 사례 중 44개 사례가 예선을 통과했다. 통과된 사례 중 전문가 평가 결과 가장 점수가 높은 13개 사례가 왕중왕전 본선에 진출, 이날 열린 '대국민 발표회'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대상 수상작 외에도 첨단기술을 활용해 국민의 삶을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만들고, 저출산, 노동력 부족 등 일상화된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한 혁신적인 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중 ▲농촌의 노동력 부족 문제 해결에 로봇을 활용하여 농업 효율성을 높인 농촌진흥청 ▲행정서비스 신청 시 정부가 보유한 서류는 별도 제출할 필요가 없도록 구비서류를 없앤 행정안전부 ▲전세 사고 시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모바일 앱으로 간단히 신청할 수 있는 주택도시보증공사 ▲전기, 수도 등의 사용량을 빅데이터와 AI로 분석해 고독사를 예방한한국전력공사 ▲별도의 신청·선별 없이 전화 한 통으로 누구나,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한 광주광역시 '광주다움 통합돌봄' 등의 사례가 대통령상 금상에 선정됐다. 그리고 ▲서울 관악구의 '실종아동 실시간 추적 관제 서비스' ▲법무부의 '스토커 접근정보 피해자 알림시스템' ▲강원 화천군의 '온종일 돌봄시스템 구축'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의 '나의건강기록 앱으로 건강정보 조회는 물론 활용까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의 편리한 출생통보와 위기임산부 체계적 지원' ▲충청북도의 '충북형 도시근로 지원사업' ▲서울특별시의 '디지털 트윈 활용으로 방범 취약지역 분석' 등 7개 사례가 국무총리상 은상을 수상했다. 행정안전부는 왕중왕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사례들을 정부혁신 누리집 '혁신24'에 공개하고,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콘텐츠로 제작하여 혁신 사례가 전국에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에 선정된 우수한 사례들이 공공부문 전반에 확산되어 국민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정부혁신으로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방소멸 등 사회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7 21:30남혁우

"국가AI전략 수립...디지털안전법 제정 추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중심으로 수립될 '국가AI전략'의 내실 있는 이행으로 국가 AI와 디지털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체계적인 디지털 재난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디지털안전법안을 제정하고 사업자 자발적 안전관리를 위한 디지털 안전관리 협의체 발족을 추진키로 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15일 브리핑을 열어 이번 정권의 ICT 분야 정책 성과로 ▲AI 디지털 경쟁력 제고 ▲글로벌 디지털 질서정립 주도 ▲네트워크 고도화 ▲디지털 안전 확보 ▲디지털 민생 안정 등을 꼽으며 이와 같은 추진계획을 밝혔다. 디지털 경제 패권국가 과기정통부는 지난 2022년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고 초거대AI 경쟁력 강화 방안, AI 디지털 혁신성장 전략 등을 발표했다. ICT규제샌드박스로 기업 매출은 806억원, 신규 고용 7천여명 창출 등을 이끌기도 했다. 범부처 AI일상화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생활 속 AI를 확산하고 전국 디지털 배움터를 중심으로 3년간 총 244만명에게 디지털 교육을 제공한 점도 성과로 꼽았다. AI 기업 매출 연 40%대 증가를 기록했고 올해 영국 토터스미디어가 발표한 글로벌AI인덱스에서 우리나라는 6위를 차지했다. 또 대통령 뉴욕구상 이후, 세계경제포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 등에서 글로벌 디지털 질서 논의를 주도하고, 정부는 이를 종합해 '디지털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올해 AI서울정상회의를 통해 서울선언도 도출했다. 이를 토대로 글로벌 선도국과 함께 지속적으로 디지털 질서를 주도하고 AI 디지털 시대의 시급한 쟁점에 대해 관계부처와 함께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또 정부 후반기에는 국민이 AI 디지털 혁신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정책 역량을 집중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디지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포용법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디지털 인프라 혁신 더욱 튼튼한 디지털 인프라 구축을 위해 6G 이동통신, 저궤도 위성통신 등 차세대 네트워크 핵심기술 확보에 착수했다. 올해 4월 5G 전국망을 구축하고, 1천500여개 마을로 농어촌 초고속인터넷망을 확장했다. 미디어콘텐츠 산업융합 발전방안을 수립하고 5년간 1조원 규모 전략펀드 조성과 세제지원 확대에도 나섰다. 카카오 장애사고 등을 전화위복으로 삼아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을 마련하며 디지털 장애 발생을 대폭 줄였다. 아울러 중저가 단말 출시 유도와 함께, 5G 요금제 개편, 알뜰폰 활성화 등에 노력을 기울였고 보이스피싱, 딥페이크 등 디지털 범죄 예방과 대응도 강화했다. 디지털 기술로 국민 안전과 편의에도 크게 기여했다. 도로 지하차도 침수 위험 상황을 내비게이션으로 실시간으로 알리는 서비스를 개시하고, 디지털 긴급구조 기술을 경찰의 인명 구조 작업에 적용하고 있다. 정부 후반기에는 디지털안전법 제정을 추진하고 유상임 장관 지휘에 따라 출범한 디지털 민생지원 추진단 중심으로 불법스팸 척결, IP카메라 보안강화 등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2024.11.17 12:00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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