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인공지능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안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33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본격 추진…연내 500개 선정

정부가 '햇빛소득마을'을 전국으로 확산하기 위해 연내 500개를 선정하고 20230년까지 2500개 이상 조성한다. 행정안전부는 24일 국무회의에서 농림축산식품부·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함께 이같은 내용의 '햇빛소득마을 확산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 10인 이상이 협동조합을 구성해 마을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발전소를 설치·운영하는 사업이다.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이 함께 혜택을 공유하는 마을 태양광 모델이다. 이번 계획은 지난해 12월에 보고된 '햇빛소득마을 전국 확산 방안'을 바탕으로 출범한 행안부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이 관계 부처와 유관기관 의견을 반영해 수립했다. 추진단은 3월 말로 예정된 사업 공모를 통해 올해 안에 전국적으로 500개 이상의 햇빛소득마을을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사업 준비도에 따라 신청 접수 기간을 1(5월 말)~2차(7월 말)로 구분해 운영할 계획이다. 협동조합 구성·부지 확보 등 준비도가 높은 마을은 조기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7월까지 선정을 추진하고, 추가 준비가 필요한 마을은 7월까지 신청을 받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할 계획이다. 선정은 협동조합 구성 정도·주민동의 확보 수준·부지 확보 및 자금조달 준비 정도 등 사업 준비도와 지역별 사업수요를 고려하되, 특정 지역이 과도하게 편중되지 않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 평가 기준은 공고 시 공개할 예정이다. 추진단은 사업 신청을 희망하는 마을의 체계적인 사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광역 지방정부를 중심으로 관계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현장지원단을 구성·운영해 사업 전 과정을 현장에서 밀착 지원한다. 협동조합 설립 지원을 위한 컨설팅은 관련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사회연대경제조직과 희망 마을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 부지는 비용 절감을 위해 마을 유휴부지나 공공부지 중심으로 확보할 것을 권고하며,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자원공사는 저수지·비축 농지 등 유휴부지를 조사·발굴해 정보를 민관합동 현장지원단과 지방정부에 제공할 예정이다. 마을이 요청하면 입지 검토·현장 확인 등을 통해 태양광 설치 가능 여부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기후부는 전력계통 연계 지원을 위해 햇빛소득마을은 계통 우선 접속이 가능하도록 전기사업법·분산에너지특별법 등 관련 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 지원도 병행한다. 기후부는 마을의 초기 투자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해 사업 착수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지방소멸대응기금·마을기업 보조금·특별교부세 등 다양한 재원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하고 있다. 추진단은 공모 직후 민관합동 현장지원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하고, 현장지원단은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 지역별 설명회와 워크숍 등을 통해 사업 참여 홍보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사회연대경제조직 전문가 등을 햇빛소득마을 전문 강사로 육성하고 마을 이장·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마을 리더 교육도 운영한다. 교육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햇빛소득마을은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을 여는 출발점이자, 기후 위기 대응과 지역 소멸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역 발전 모델”이라며 “행안부는 기후부와 농식품부 등 관계 부처와 협력해 햇빛소득마을 사업이 지역 현장에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전달체계를 구축해 전국적 확산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8:09주문정 기자

티맥스티베로, 산업안전포털 통합 구축…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공략

티맥스티베로가 분산된 시스템을 하나로 통합하고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공공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티베로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산업안전포털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52종으로 분산 운영되던 안전보건 관련 시스템을 하나의 통합 플랫폼으로 재구성하고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으로 전환하는 것이 핵심이다. 산업안전포털은 위험성평가 컨설팅, 클린사업장 조성지원, 안전보건교육 등 산재 예방 서비스를 통합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사업장 특성 기반 맞춤 안내와 법정 검사·교육 일정 알림 기능을 제공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시스템별로 상이한 로그인 체계와 분산된 회원·상담·사업 수행 이력 데이터로 인해 사용자 경험과 운영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가 있었다. 공단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산업안전포털 구축을 추진하고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정비했다. 시스템 아키텍처도 전면 개편됐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 아키텍처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해 시스템을 재설계했다. 핵심 업무 시스템은 안정성을 고려해 온프레미스에, 접속 변동성이 큰 서비스는 클라우드에 배치하는 망분리 기반 하이브리드 구조를 구현했다. 데이터 일관성 확보를 위한 기술도 적용됐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 간 데이터 연계를 위해 티베로의 변경데이터캡처(CDC) 솔루션 '프로싱크'를 도입하고 로그 기반 실시간 동기화 체계를 구축해 80여 개 핵심 테이블을 연계했다. 또 대국민 서비스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티베로 액티브 클러스터(TAC)'를 적용해 고가용성 이중화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에도 서비스 중단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에선 외산 상용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대체도 함께 추진됐다. 기존 시스템의 유지관리 부담과 확장성 제약을 해소하기 위해 국산 DBMS 도입을 검토했으며 공간정보 기반 서비스 특성상 지리정보시스템(GIS) 연계성과 데이터 이관 지원 역량이 주요 평가 요소로 고려됐다. 이 과정에서 티베로 데이터베이스(DB)는 공간 객체 타입 구조와 주요 공간 함수 체계의 유사성을 기반으로 재설계 난이도와 개발 영향도를 낮추는 데 강점을 보이며 대안으로 채택됐다. 이를 통해 비용 효율성과 기술 자립 기반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공단은 이번 통합 구축을 통해 분산된 서비스를 단일 플랫폼으로 일원화하고 데이터 연계 및 운영 체계를 표준화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이남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AI디지털전략실 디지털계획부 과장은 "52종으로 분산돼 있던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했던 것은 안정성과 데이터 일관성이었다"며 "티베로 TAC 기반의 고가용 구조와 프로싱크를 통한 실시간 데이터 동기화 체계를 바탕으로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통합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유경호 티맥스티베로 공공사업본부 부사장은 "티베로 DB는 다양한 인프라 환경에서 유연하게 적용 가능한 DBMS로, 공공 및 기업 고객의 데이터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해 왔다"며 "DB 엔진부터 데이터 연계 기술까지 통합 역량을 기반으로 환경 변화에 관계없이 안정적인 데이터 거버넌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3한정호 기자

AI로 홍수 막고 복지 찾는다…행안부, '정부 AI 서비스 사례집' 발간

행정안전부가 공공부문 인공지능(AI) 도입 확산을 위한 실무형 가이드 마련에 나섰다.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를 통해 기관별 AI 전환(AX)을 가속화한다는 목표다.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공공부문 AI 서비스 도입과 활용을 지원하기 위한 'AI 정부 서비스 사례집'을 발간·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생성형 AI 기술 발전으로 공공부문에서도 AI 도입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기술 진입장벽과 예산 확보, 구축 절차 등 실무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정리해 기관별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사례집을 기획했다. 사례집에는 환경·고용·복지·안전·일반행정·법무 등 6개 분야에서 AI를 적용한 16개 우수 사례가 수록됐다. 단순 정책 소개를 넘어 서비스 도입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시행착오, 기술 적용 방식 등을 함께 담아 실무 중심의 참고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대표 우수 사례도 공개됐다. AI 홍수 예보 시스템은 50년 이상 축적된 강수·수위·유량 데이터를 학습해 전국 223개 지점의 홍수 위험을 실시간 분석한다. 이를 통해 특보 발령 시간을 기존 30분에서 10분으로 단축해 재난 대응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고용 분야에서는 노동법과 판례, 매뉴얼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24시간 상담을 제공하고 근로감독관의 사건 처리와 수사보고서 초안 작성까지 지원한다. 복잡한 행정 업무 처리 시간을 줄이고 정확성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21개 기관의 47종 위기 정보를 통합 분석해 복지 사각지대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AI 모델이 활용되고 있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AI 음성 상담을 통해 위기 상황과 복지 수요를 파악하고 공무원의 심층 상담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딥페이크 분석, 다국어 민원 안내, 공항 여객 흐름 관리, 특허 행정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 활용 사례를 담아 공공 서비스 전반의 디지털 전환 흐름을 제시했다. 정부는 이번 사례집을 통해 공공기관의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기관별 상황에 맞는 AI 서비스 설계와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에 발간되는 사례집이 AI 서비스 도입 준비 기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AI로 행정 문턱을 낮추고 국민 누구나 공정하게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AI 민주정부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5:30한정호 기자

알리 "봄철 해외직구 상품 안전 관리 강화…부적합 제품 판매 중단"

알리익스프레스는 한국수입협회(KOIMA)와 협력해 봄철 해외직구 수요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한 판매 차단 조치를 시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외직구 상품에 대한 관리 기준을 강화하고, 플랫폼 내 유통되는 상품의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검사는 어린이 학용품과 완구를 비롯한 새학기 관련 제품과 간절기 의류 등 봄철 수요가 높은 품목 총 1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내 공인 시험검사기관 7곳(KTR·KCL·KTC·KATRI·KOTITI·FITI·SGS)이 참여해 실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물리적 안전성과 유해물질 함유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검사 결과 전체의 약 87%에 해당하는 118개 제품이 국내 안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확인됐다. 기준에 미달한 18개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단하고, 동일 제품이 다시 유통되지 않도록 플랫폼 내 재등록을 차단하는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시행했다. 이번 점검은 2024년 9월 알리익스프레스와 한국수입협회가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일환이다. 민간 협회 및 시험검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상품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한국수입협회와 협력해 계절별 수요가 높은 해외직구 상품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안전성 검사를 이어가고, 소비자 보호를 위한 사전 예방형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알리익스프레스 관계자는 "믿고 이용할 수 있는 해외직구 플랫폼으로서, 소비자를 대신해 상품 안전을 확보해야 할 책임을 인식하고 있다"며 "한국수입협회와의 협력을 통해 계절별 주요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선제적으로 진행하고,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상품 관리 기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24 11:16박서린 기자

영덕 풍력 발전기 이번엔 화재…작업자 1명 숨지고 2명 실종

경북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풍력발전단지에 설치된 풍력발전기 19호기에서 화재가 발생해 작업자 1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됐다. 영덕 풍력단지에서는 지난달 2일 풍력발전기 타워가 꺾여 도로를 덮친 사고가 발생했다. 23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경 정비 중이던 풍력발전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로 정비 용역을 맡은 작업자 3명 가운데 1명이 숨지고 2명은 연락이 두절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망자 신원을 확인 중이며 실종된 2명을 수색 중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일영 기후에너지정책실장, 남화영 한국전기안전공사 사장, 조은희 대구지방환경청장 등을 현장에 급파해 소방과 함께 사고수습 및 원인 파악 등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작업자들은 블레이드 연마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나 정확한 사고원인은 파악 중에 있다. 영덕 풍력발전설비는 지난달 2일 21호기 타워꺽임 사고가 발생해 특별안전점검을 받았고 해당 발전기는 블레이드 균열이 발견돼 정비 중 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갑작스러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슬픔에 잠겨계실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사고 원인과 경위를 철저히 규명하고 발전설비 정비 과정 전반의 안전관리 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3 18:14주문정 기자

행안부, 'AI 리더' 169명 선발…행정 현장 AI 혁신 시동

행정안전부가 공직사회 전반의 인공지능(AI) 활용 확산을 위한 'AI 리더' 조직을 출범시키고 행정 현장 중심의 AI 혁신 본격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23일 정부세종청사 민원동 대강당에서 부처 내 AI 혁신을 주도할 AI 리더 발대식을 개최하고 '2026 누구나 쉽게, AnD(AI·데이터) 챌린지' 본선 경연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행정 서비스 전반의 질적 도약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삼고 현장 중심의 AI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안부는 각 부서의 업무 전문성과 AI 활용 역량을 결합한 융합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총 169명의 AI 리더를 선발했다. 이들은 본부와 소속기관 등 각 부서에서 선발된 인력으로, AI를 단순히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 담당 업무에 접목해 실질적인 행정 혁신 성과를 창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최근 챗GPT와 제미나이 등 생성형 AI 발전으로 공공행정 전반에서도 AI 도입이 확산되고 있으나, 단순 기술 보급만으로는 조직 전체의 역량 향상에 한계가 있다는 게 행안부 측 판단이다. 이에 AI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AI 리더의 역량 강화를 위해 'AI 챔피언 과정' 등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사례 발굴·공유 및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대표 AI 리더 3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발대식과 함께 열린 AnD 챌린지 본선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194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이번 챌린지는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과 행정혁신 등 정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AI·데이터 활용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다. 2024년 52건, 2025년 127건에 이어 참여 규모가 지속 확대되고 있다. 지난달 25일 심사를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과제는 총 6건으로, 행정혁신 3건과 재난안전 3건이 포함됐다. 주요 과제는 ▲지방규제 합리화 AI 통합관리 플랫폼 ▲AI 기반 체납관리 민원서비스 ▲모발 내 마약류 자동 분석 ▲실시간 강우 데이터 기반 침수 대응 ▲보이스피싱 대응 AI 에이전트 ▲소방민원 지식공유 시스템 등이다. 최종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 1팀에게는 10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최우수상 2팀에게는 각 50만원의 상금과 행정안전부장관상, 우수상 3팀에게는 각 30만원의 상금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 원장상이 수여됐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선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가 AI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배 부총리는 국가 차원의 AI 정책 방향과 비전을 소개하고 AI 시대 공직사회의 역할 변화와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행안부와 과기정통부는 향후 AI 정책을 긴밀히 공유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해 국민 체감형 행정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올해는 행정 현장에 AI가 본격적으로 도입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혁신은 일부 부서만의 과제가 아니라 모든 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늘 출범한 AI 리더 한 명 한 명이 각자의 자리에서 혁신를 이끄는 씨앗이 돼 우리 부처가 AI로 함께 성장하는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3 17:23한정호 기자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확대…디지털 신원인증 일상화 속도

모바일 신분증을 일상 앱에서 자유롭게 사용하는 환경이 본격 확대된다. 정부는 민간 개방을 확대해 국민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행정안전부는 모바일 신분증 기능을 민간 앱에서 제공할 추가 사업자 선정 공모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국민들이 평소 사용하는 다양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발급·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정부는 이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이고 디지털 신원 인증 체계를 일상화한다는 계획이다. 공모는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된다. 참여 기업은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시스템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등을 포함한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5월 초 최종 5개 내외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시스템 구축과 적합성 평가를 거쳐 내년 3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 정부는 민간 참여 확대를 통해 모바일 신분증 이용 환경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할 방침이다. 현재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 공식 앱을 비롯해 삼성월렛·KB스타뱅킹·네이버·NH올원뱅크·토스·카카오뱅크 등 총 6개 민간 앱에서 사용 가능하다. 여기에 지난해 선정된 은행권 사업자들이 올해 3분기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추가 사업자가 선정되면 내년에는 최대 16개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은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 블록체인 기반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개인정보를 중앙 서버가 아닌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구조로, 보안성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동시에 높였다. 정부는 최근 전자정부법 개정을 통해 모바일 신분증 발급 권한과 부정 사용에 대한 처벌 근거도 마련했다. 제도적 기반을 강화해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이용 확산을 촉진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인공지능(AI) 민주정부를 구현하는 핵심 인프라인 모바일 신분증을 국민들이 저마다 가장 편리하고 익숙한 일상 앱으로 이용하면서도 자신의 신원을 정확하고 안전하게 증명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업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표준이 되는 디지털 신원인증 서비스를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3 14:33한정호 기자

램리서치코리아, '대·중소기업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모기업 선정

램리서치코리아는 고용노동부 및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 모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램리서치코리아는 안전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을 유지하는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반도체 제조 산업 전반의 안전 수준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100인 이상 규모의 모기업이 협력업체·지역 중소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안전보건 수준 향상 활동을 추진할 경우, 정부가 기술·재정적 매칭 지원을 제공하는 제도다. 특히 대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국내 협력업체와 공유함으로써, 산업 전반에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 도입을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램리서치는 환경·보건·안전(EHS) 정책을 기반으로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과 환경 영향 최소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글로벌 경험을 기반으로 올해 램리서치코리아는 반도체 제조 현장에서 장비 설치 및 유지보수 업무를 수행하는 유앤아이넷, 인스프로, 에이스트, 주식회사 지티, 비투비엔지니어링 등 5개 국내 협력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국내 반도체 장비 서비스 산업과의 동반 성장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이번 상생사업을 통해 이들 협력업체들과 장비 반입·반출, 설치, 점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예방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선정은 해당 분야에서 램리서치코리아가 이어온 활동과 성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램리서치코리아는 2025년 삼성전자가 주관한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대표 우수 협력사'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어 2026년 2월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우수기업 선정서'를 공동 수여받아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램리서치코리아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경험을 국내 협력사와 공유하고, 산업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는 상생협력 모델로 확장해 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난해 축적된 성과와 운영 노하우는 2026년 램리서치코리아가 모기업으로서 해당 사업을 단독으로 이끌어 나가는 데 있어 핵심적인 토대가 되고 있다. 램리서치코리아와 협력업체들은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의체'를 구성해 위험성평가 실행력 강화, 현장 안전 점검, 아차사고 발굴 및 개선 등 실질적인 안전보건 활동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정부의 지원과 가이드라인에 따라 운영되며, 램리서치코리아는 참여 기업으로서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협력사 전반에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기준을 정착시키고, 안전을 중심으로 한 공동의 안전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협력사 유앤아이넷 김성태 사장은 “현장 중심의 안전 역량을 실질적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며 “지난해 협력을 통해 검증된 램리서치코리아의 우수한 안전보건 프로그램은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중소기업들에게 유용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램리서치코리아 박준홍 한국 법인 총괄 대표이사는 “지난해 협력업체로서 쌓은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모기업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반도체 장비 설치와 유지보수는 고도의 전문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인 만큼, 램리서치의 축적된 안전 노하우를 국내 협력사와 적극 공유해 장기적으로는 국내 반도체 장비 서비스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높이는 안전보건 협력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23 10:43장경윤 기자

국가유산청, BTS 광화문 공연 앞두고 막바지 안전점검 '총력'

국가유산청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대규모 복귀 공연을 맞이해 국가유산과 관람객 보호를 위한 종합 안전 점검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는 행사인 만큼, 국가유산청은 인파로 인한 훼손을 막고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숭례문과 광화문 일대에서 집중 점검을 벌였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직접 현장에 나서 광화문 월대와 경복궁 담장 주변에 설치된 철제 난간 등 안전 시설물을 살피며 위해 요소를 확인했다. 전날인 20일 미디어 파사드 행사가 진행된 국보 숭례문에는 밀집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평소보다 3배 이상의 경계순찰 인력이 투입됐다. 또한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여 적정 수용 인원 관리와 보행자 동선 분리 조치를 시행했다. 본 공연이 열리는 21일에는 행사장과 인접한 경복궁과 덕수궁, 국립고궁박물관이 전면 휴궁 및 임시 휴관에 돌입한다. 특히 경복궁은 주차장 출입을 통제하고 전 직원이 비상근무 체계를 가동하며, 박물관 측은 '궁능유산 긴급대응반'을 가동해 주요 구간을 집중 점검한다. 앞서 국가유산청은 지난달 25일 '궁능 및 박물관 종합 안전 대책 회의'를 열고 노후 CCTV 교체와 사각지대 신규 설치, 현장 인력 확충 등 사전 대책을 마련했다. 아울러 경찰 및 소방 등 관계 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해 돌발 상황에 즉각 대응하는 '현장 안전 상황실'을 공연 종료 시까지 운영한다. 허민 청장은 "문화유산을 배경으로 열리는 공연인 만큼 유산의 물리적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경계순찰 요원들의 대응 능력과 안전시설을 최우선으로 살피겠다"며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만큼 관람객들도 질서 있는 관람 매너와 유산을 보호하는 시민의식을 보여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국가유산청은 공연 종료 후에도 전문 인력을 투입해 정밀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2026.03.21 06:00정진성 기자

KT, 1200억 규모 재난안전통신망 첫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1200억원 규모 재난안전통신망 사업 첫 사업자로 KT가 선정될 전망이다. 20일 조달청 나라장터에 따르면 '2026년도 재난안전통신망 A사업구역 운영 및 유지관리' 사업 개찰 결과, KT가 낙찰예상자로 선정됐다. KT는 1241억442만원을 투찰하며 우선협상대상자 지위를 확보했다. 행정안전부와 KT는 조만간 기술 및 가격 협상을 거쳐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경찰, 소방, 해경, 지자체 등 재난 관련 기관이 공동 사용하는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PS-LTE)의 안정적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재난 대응 체계의 효율성과 관리 집중도를 높이기 위해 사업은 A, B, C 3개 권역으로 나뉘어 추진된다. 각 권역 사업 규모는 약 1200억원에서 1100억원 수준으로 편성됐다. 핵심 과업은 재난망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있다. 주요 내용은 ▲24시간 365일 무중단 헬프데스크 운영 ▲PDCA 기반 운영 안정성 및 보안 강화 ▲다차원 관제 체계 전환을 통한 운영 효율화 ▲재난 취약지역 기지국 사전 점검 및 관리 ▲통신 품질과 커버리지 유지 ▲음성녹취 자동화(STT), 챗봇 등 지능형 기술 기반 사용자 지원 등이다. KT는 최종 계약 체결 시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A사업구역 운영을 맡게 된다. 해당 구역은 수도권, 강원, 충청권을 포함하며 MME 서버와 DU 등 핵심 장비 387종, 1만4천329식과 상용 소프트웨어 운영을 담당하는 핵심 권역이다. 특히 기지국 공유 기술(RAN-Sharing)을 활용한 해상망, 철도망 연계와 상용망 기반 백업망 구축 등을 통해 국가 재난 대응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유지해야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해당 사업은 두 차례 유찰된 바 있다. 지난 2월 25일과 3월 10일 진행된 1, 2차 입찰 모두 단독 응찰로 경쟁이 성립되지 않았다. 이후 3월 18일 진행된 3차 입찰에서도 KT가 단일 응찰하면서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으로 이어졌다. B구역과 C구역 역시 현재 단독 응찰로 두 차례 유찰된 상태다. 이에 따라 해당 권역도 조만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 관계자는 "재난안전통신망은 국가 안전과 직결된 핵심 인프라인 만큼 구축과 운영 경험이 중요한 사업"이라며 "KT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3년간 안정적인 운영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3.20 17:05남혁우 기자

한수원, 인적오류 '제로' 도전…발전소 운전원지원시스템(TOSS) 본격 운영

한수원 원전 운영에서 '안전'이 한 단계 더 진화한다. 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회천)은 APR1400 노형 맞춤형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원지원시스템(TOSS)을 개발, 새울 1·2호기에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TOSS는 발전소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시하는 웹 기반 시스템이다.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운전제한조건(LCO) 불만족 상황을 자동으로 감지해 운전원에게 알리고, 확인·조치 방법을 안내한다. 또 설비 상태와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감시하고 판단 논리를 적용해 발전소 운전 업무 수행 중 운전제한조건 불만족 상황에 대한 판단을 지원함으로써 운전제한조건 미적용이나 오적용을 예방한다. 이를 통해 인적 오류 발생 가능성을 최소화한다. TOSS는 현재 OPR1000 노형인 신월성 1·2호기와 신고리 1·2호기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에 개발된 시스템은 기존보다 더욱 세분화된 디지털 신호를 활용해 정교성을 더했다. 개발 과정에서 APR1400 노형 발전부 사용자 교육을 시행해 현장 의견을 반영하고 운전 전문가와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스템 검증을 수행했다. 두 달간의 시범 적용으로 시스템의 신뢰성을 확인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이 시스템을 통해 발전소 운영 효율과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APR1400 노형은 해외 원전 수출 모델로 활용되고 있는 만큼 향후 해외 원전에도 운영기술지침서 운전지원시스템 적용 가능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2027년까지 총 8개 발전소(16개 호기)에 시스템 구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26.03.20 14:47주문정 기자

휴대폰 개통 안면인증 도입, 7월 이후로 연기

오는 23일 정식 도입 예정이었던 휴대폰 개통 시 안면인증 의무화가 7월 이후로 미뤄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휴대폰 개통 시 얼굴인식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절차인 안면인증에 대한 시범 운영 기간을 오는 6월30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시범 운영 기간 연장은 이용자 불편 최소화 및 제도 안착을 위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알뜰폰협회, 이동통신유통협회 등 업계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수용한 결과다. 업계는 현장 혼란 방지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정의, 외부 변수 현장 대응 매뉴얼 보완, 디지털 취약계층 선택권 보장을 위한 대체수단 확정 등을 고려해 3개월 이상의 시범 기간 연장을 요청하는 공통된 입장을 표명했다. 과기정통부는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신분증 앱 내 핀번호 인증, 영상통화 확인, 지문, 홍채 등 기타 생체인증, 계좌인증 등 다양한 대체수단을 검토했다. 시범 운영 기간 업계 의견을 추가적으로 수렴해 대체수단이 확정되면 별도로 발표할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실장은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한 본인확인 절차는 혹여 발생할지 모르는 휴대폰 명의도용, 명의대여 방지에 가장 실효성 있는 수단”이라며, “이용자와 현장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통신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업체, 관계기관, 전문가 등과 소통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여 필요한 사항들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20 12:04홍지후 기자

KTR, 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K-푸드 할랄 진출 지원 협약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식품산업의 할랄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식품안전관리원과 할랄 시험인증 기술협력 및 국내 식품기업의 수출확대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기관으로 식품·축산물 안전관리인증(HACCP)과 맞춤형 기술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할랄인증 기관인정 추진 등 국내 기업의 할랄시장 진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돕고 있다. KTR은 협약에 따라 ▲식품 할랄 시험 검사 상호협력 ▲할랄 인증 제도 등 규제 정보 교류 ▲국내 기업 할랄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공동 활동 수행 등을 인증원과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식품안전관리인증원의 할랄인증기관 지정을 돕기 위해 KTR의 시험인증분야 협력 및 기술지원, 전문 인력 교류 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한편, KTR은 지난 2월 한국이슬람교·한국할랄인증원·국제할랄인증지원센터 등 국내 주요 할랄인증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식품·화장품 분야 할랄인증 지원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의 할랄 인증 획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인도네시아 자가르타에 KTR 인도네시아 지사를 설치, 주요 수출 품목의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강제인증(SNI) 등 현지 필수 인증 획득을 돕고 있다. KTR은 말레이시아·UAE·사우디아라비아·인도네시아 등 세계 할랄시장 1~4위 국가 기관과 할랄을 비롯한 필수 인증 지원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으며, 튀르키예·싱가포르 등 주요 이슬람 경제중심국들과도 파트너십을 확보하고 있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국내외 할랄 관련 기관들과의 적극적인 파트너십 구축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할랄 인증 지원 기관 위상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할랄 관련 사업 확대로 K-푸드의 글로벌 할랄시장 진출을 더욱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9 08:28주문정 기자

서부발전, 직업계고 학생 안전 위해 교육청·고용청과 협력

서부발전이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직업계 고등학교 재학생의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충청남도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손을 잡았다. 한국서부발전(대표 이정복)은 18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충남교육청·고용노동부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과 '충남 직업계고 학생 대상 산업안전교육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산업현장 진출을 앞둔 충남 직업계고 학생에게 산업안전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이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취업을 앞둔 직업계고교 학생의 안전을 위해 발전공기업과 정부 기관이 협력한 최초의 사례다. 서부발전은 협약에 따라 발전 현장 안전관리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산업안전 교육 과정을 만들고 교재 개발, 현장 전문가 강연 등을 추진한다. 교육에는 화공안전기술사·산업안전지도사·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자격을 보유한 현장 전문가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해 산업현장의 생생한 경험을 재학생에게 전달한다. 협약에서 '안전과 산업을 잇는 학생 안전교육'을 표방한 충남교육청은 참여 학교 발굴과 교육 운영 지원을 담당하고 대전지방고용노동청 서산지청은 기관 간 협력 총괄, 행정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은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사회적 책임 활동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산업현장에 진출할 직업계고 학생이 안전을 이해하고 자신을 지킬 역량을 키우는 게 목적이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어른들이 안전한 환경을 만들 때 비로소 학생들이 마음 놓고 꿈을 펼칠 수 있다”며 “이들이 졸업 후 안전한 일터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성균 대전고용노동청장은 “노동자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정부의 확고한 정책기조인 만큼 업무협약이 미래 노동자인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정부와 기업 모두가 안전한 일터 정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협력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산업현장에 진출할 미래 인재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문화를 갖도록 폭넓게 지원하겠다”며 “올해 시범사업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을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22:40주문정 기자

김회천 한수원 사장 "'승풍파랑' 정신으로 글로벌 원자력발전 업계 우뚝”

김회천 한국수력원자력 사장은 18일 경주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승풍파랑(乘風破浪)의 정신으로 함께 나아가 세계 원자력발전 산업계에서 우뚝서자”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위해 추진해야 할 방향으로 ▲안전 최우선 ▲가동중 설비의 안정적 운영 및 효율성 제고 ▲차질 없는 신규 원전 건설 추진 ▲방사성폐기물 관리와 사회적 수용성 확보 ▲원전 해체 안전성 및 기술력 강화로 신규 세계시장 선도 ▲에너지 전환 시대의 미래 경쟁력 확보 ▲해외 사업 수주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민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부터의 사랑과 신뢰 등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안전성 확보는 한수원 존립의 필수적인 가치”라며 “설비의 돌발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속도감 있고 안전한 건설”을 당부했다. 이어 “지역 상생을 원칙으로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전문성을 강화할 것과 신규 양수발전소 적기 건설, 노후 수력과 양수발전소의 현대화” 등도 강조했다. 해외 사업과 관련해서는 “대형원전과 소형모듈원전(SMR)을 투트랙으로 원전 시장 선점 전략을 수립해 해외 원전 시장을 공략하고자 한다”며 “이미 수주한 해외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해 수요국 맞춤형 수주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역사회와는 진정성을 바탕으로 겸손과 섬김의 경청을 통해 신뢰를 쌓겠다”고 밝혔다. 또 “노사 간 상시 소통채널과 직원참여제도를 활성화해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사장은 첫 출근과 동시에 노조 사무실을 찾아 노조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노사 협력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김 사장은 “한수원이 국가 에너지 안보의 중심축이 될 수 있었던 것은 노와 사가 긴밀히 협력해 온 덕분”이라며 “노조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소통해 신뢰의 노사 관계를 공고히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취임식 직후 첫 행보로 '중동사태 관련 비상경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원자력발전소 운영 현황, 해외 건설 사업소 안전, 원전연료 공급망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한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출 것을 주문했다. 이어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현장경영을 펼쳤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에서 본부 주요 현황을 보고 받고, 해체 작업 중인 고리1호기와 계속운전을 위해 정비 중인 고리2호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사장은 “고리원자력본부는 우리 원전의 과거와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대표 사업소로 의미가 깊어 첫 번째 현장경영으로 고리원자력본부를 선택했다”며 “원전 운영의 첫걸음이자 핵심은 '안전'으로, 안전운영을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한수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현장의 안전을 점검하고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해 경영에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1985년 한국전력공사에 입사해 기획처장과 관리본부장, 경영지원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가천대 에너지IT학과 연구교수, 한국남동발전 사장 등을 지냈다.

2026.03.18 18:53주문정 기자

말 한마디로 민원 처리…행안부, 'AI 에이전트 행정' 본격 시동

행정안전부가 19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운 공공서비스 혁신 방향을 논의한다. 행정안전부는 정부세종청사 중앙동에서 'AI 에이전트 생태계 및 공공 AX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에 초점을 맞춘다.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직접 처리까지 수행하는 AI를 행정 서비스에 접목해 업무 효율성과 국민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행안부는 이를 통해 기존 전자정부를 넘어 '지능형 정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강연은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이주환 스윗테크놀로지스 대표가 맡는다. 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생태계' 저자로, AI 에이전트가 산업과 공공서비스 구조를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할 예정이다. 글로벌 AI 흐름과 함께 공공 분야 적용 전략,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주요 논의 주제로 다뤄진다. 이날 세미나에는 황규철 인공지능정부실장을 비롯해 정책과 서비스, 인프라를 담당하는 주요 국장들이 참석한다. 정부 AI 정책을 총괄하는 핵심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향후 추진 전략을 점검하고 실행 방향을 구체화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안부는 현재 네이버, 카카오와 협력해 100여 종의 전자증명서 발급과 공공시설 예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는 출생, 이사, 창업 등 국민 생애 전반에 필요한 행정 정보를 AI가 미리 파악해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말 한마디로 해결되는 행정' 구현을 목표로 한다. 또한 민간 AI 기업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정부 중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한다. 다양한 기업이 공공 서비스 생태계에 참여하도록 유도해 서비스 품질과 범위를 동시에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황규철 행정안전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AI 국민비서는 공공 분야에 AI 에이전트를 적용한 첫 사례"라며 "국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8 14:01남혁우 기자

김윤덕 장관, 코레일·에스알 신임 사장에 임명장 전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신임사장과 정왕국 에스알 신임사장에게 임명장을 전수하고, 철도운영 공공기관의 책임 있는 역할을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주권정부에서 새롭게 임명된 만큼 국민 편익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하게 국정과제를 추진하고, 24시간 안전한 철도운영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국민과의 약속인 고속철도 통합을 언급하며 “통합의 첫 단계였던 교차운행에 대해 많은 국민이 만족해하며 하루 빨리 더 많은 좌석이 공급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완전한 통합을 신속하게 추진해 국민 편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두 기관이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국민주권정부의 최우선 가치”라면서 “열차탈선·작업자 사망사고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철도안전관리에 집중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특히 김태승 코레일 사장에게 “다원시스 납품지연 사태로 국민 불편을 초래한 만큼 사장을 중심으로 전사적 역량을 투입해 조기 납품과 노후 차량 대책을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최근 철도 운영 여건이 급변한 만큼 철도구조개혁이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국민편익을 높이고 효율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철도공사 자회사 운영체계를 개선하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달라”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또 “대한민국 철도는 국민 생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이동 수단”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국민 중심의 철도 서비스를 위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2026.03.16 14:50주문정 기자

[AI리더스] 배일권 행안부 국장 "재난에도 멈추지 않는 AI 정부"…'DR 생태계' 판 키운다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의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거대한 '재해복구(DR)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올해 정부의 핵심 과제입니다. 더불어 공공 시스템 규모가 커지고 중요성이 높아지는 만큼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6일 배일권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인공지능정부기반국 국장은 서울 중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정부 시스템의 재해복구 체계를 전면적으로 개편하는 청사진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2023년 발생한 지방행정전산망 장애와 지난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 등을 겪으며, 정부는 공공 서비스의 안정성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한다는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안부는 '행정기관 및 공공기관 정보시스템 안정성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하며 시스템 안정성 기준을 강력하게 법제화하고 나섰다. 배 국장은 이번 고시 제정과 맞물려 진행되는 대규모 DR 인프라 확충 사업의 최전선에서 실무를 총괄하고 있다. '사용자 수'에서 '국민 영향도'로…패러다임 바꾼 시스템 등급제 배 국장은 이번 고시 제정의 가장 큰 의미로 '정보시스템 등급 산정 기준의 패러다임 전환'을 꼽았다. 기존에는 단순히 시스템을 이용하는 '사용자 수'가 기준이었다면, 이제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최우선 기준이 된다. 배 국장은 "그동안 정보시스템 등급은 사용자 수를 중심으로 산정해 왔지만 이 기준만으로는 시스템이 국민 생활과 국가 기능에 미치는 실제 영향을 반영하기 어려웠다"며 "예를 들어 혈액 관리 시스템처럼 이용자는 많지 않지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도 기존 기준에서는 중요도가 낮게 평가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는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기준으로 시스템 중요도를 평가해 국가 핵심 시스템을 보다 엄격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기준에 따라 정부 시스템은 ▲국가 핵심(A1) ▲대국민 필수(A2) ▲행정 중요(A3) ▲국민·행정 일반(A4) 등 4단계로 전면 재분류되며, 중요도가 높은 A1~A3 등급은 민간 전문가 30여 명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거쳐 확정된다. 등급별 재해복구 목표시간(RTO)도 강력하게 의무화된다. 최고 등급인 A1 시스템은 재난 발생 시 '1시간 이내' 복구를 목표로 운영해야 하며 A2는 3~12시간, A3는 1~5일, A4는 3주 이내 복구 기준이 적용된다. 또한 모든 시스템은 주기적인 원격지 백업이 필수이며, 연 1회 이상의 실전형 DR 훈련을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3434억 투입해 13개 선도 시스템 구축…"멀티 클라우드 전환" 강화된 기준을 현실화하기 위한 대규모 인프라 투자도 본격화된다. 배 국장은 "지난해 확보한 약 3434억 원의 예산이 대부분 대전센터 재해복구 체계 구축에 투입된다"며 "대국민 필수 시스템과 국가 핵심 시스템은 장애 발생 시 국가 기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때문에 반드시 최우선으로 DR 체계를 갖춰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정부는 올해 13개 핵심 시스템을 선도적으로 선정해 DR 우선 구축에 돌입한다. 아울러 현재 주요 시스템 약 97개를 대상으로 재해복구 체계 설계(ISP)를 진행 중이며 122개 스토리지 DR 구축 사업도 함께 전개된다. A1~A3 등급에 해당하는 중요 정보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할 경우 즉시 '행안부 디지털안전상황실'에 통보되어 범정부 차원의 신속한 전파와 대응이 이뤄지는 체계도 정비된다. 특히 이번 DR 정책은 단순한 백업 시스템 구축을 넘어 정부 전체의 클라우드 전환 등 IT 구조 변화와 맞물려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배 국장은 "안전디딤돌, 디브레인(D-Brain), 우편정보시스템 등 일부 핵심 시스템은 민간 클라우드 이전과 동시에 DR을 함께 구축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 국장은 "주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에 있다면 DR을 어디에 둘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수적"이라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포함한 다양한 구조를 검토하여 공공과 민간이 연계된 유연하고 강력한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단순 인프라 구축 넘어선 거대 시장…민간 적극적 참여 기대" 배 국장은 정부의 이러한 움직임이 침체된 국내 IT 및 클라우드 산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고시를 통해 민간 클라우드나 위탁 운영 시에도 일정 수준 이상의 안정성을 확보하도록 서비스 수준 협약(SLA) 체결이 의무화되면서, 관련 기술과 운영 역량을 갖춘 기업들에게 더 큰 기회의 장이 열렸기 때문이다. 정부는 고시 제정과 함께 재해복구 인프라 구축에도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중심으로 핵심 시스템 재해복구 체계를 구축하는 선도 사업을 비롯해, 주요 정보시스템의 DR 설계(ISP)와 인프라 구축 사업이 단계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배 국장은 "올해만 해도 핵심 시스템 재해복구 구축과 DR 설계 사업 등 다양한 대규모 사업이 동시다발적으로 진행된다"며 "앞으로도 유사하거나 더 큰 규모의 장기 프로젝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어 "DR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이 아니라 클라우드 전환과 연계된 장기 프로젝트"라며 "관련 기술력을 갖춘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거대 시장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간 클라우드와 연계되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민간 사업자의 참여가 필수적이라는 점도 짚었다. 주 시스템이 민간 클라우드에 있는 경우, 재해복구 체계 역시 멀티 클라우드 환경을 고려해 설계해야 하므로 우수한 인프라와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배일권 국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재해복구 체계 구축과 클라우드 전환 사업이 맞물려 진행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점차 폭발적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민간 기업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을 함께 높여 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6 10:40남혁우 기자

BTS 컴백 공연...주변 건물 통제·지하철 무정차 통과

오는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서울 광화문광장 일대에 안전 통제가 시행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이 집중 관리 대상으로 시정될 예정이다. 광장과 맞닿은 6개 건물은 전면 출입구를 폐쇄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나머지 25개 건물은 옥상을 비롯한 상층부 출입 통제 조치가 요청됐다. 최대 26만 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건물 옥상이나 발코니에서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다. 공연 당일 대중교통 이용도 일부 제한된다. 시청역 1, 2호선과 경복국역 3호선, 광화문역 5호선은 공연 당일 무정차 통과가 시행된다. 시청역과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까지다. 역사 혼잡을 줄이기 위해 이들 지하철역 출입구 29곳도 당일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통제된다. 공연 종료 시간대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지하철 2, 3, 5호선에는 임시열차도 증편한다. 총 12편성을 투입해 24회 추가 운행할 예정이다. 임시열차는 오후 9시부터 막차 시간까지 운행한다. 공공자전거 따릉이 이용도 일부 제한된다. 공연 전 광화문, 종로, 시청, 명동 일대 대여소 58곳이 임시 폐쇄된다.

2026.03.16 09:52박수형 기자

홍범식 LGU+, NW 현장 찾아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치"

홍범식 LG유플러스 최고경영자(CEO)가 “안전은 타협할 수 없는 가장 중요한 가치”라며 “이런 인식이 조직 전체의 문화로 자리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홍범식 사장은 서울 마포구 네트워크 점검 현장을 방문해 작업자 안전을 강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전봇대나 건물 외벽 등 높은 곳의 통신 설비를 점검하는 버킷 차량에 탑승, 5m 높이의 광접속함체를 점검하며 작업자들의 눈높이에서 안전 사항들을 살폈다. MWC26 이후 첫 행보로 안전을 챙긴 것은 글로벌 AI 기술 경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통신 사업의 기본기부터 다시 점검하겠다는 홍 사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다. 홍 사장은 특히 “나중에 돌아봤을 때 '내가 일하는 동안 안전사고가 한 건도 없었다'는 말을 할 수 있다면, 그것이 매출을 올렸다는 것보다 훨씬 자랑스러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숫자로 생각하는 5미터와 직접 차량에 탑승해 체감하는 5미터는 하늘과 땅 차이”라며 “그만큼 현장에서 일하는 분들의 작업환경이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고, 더욱 구성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재작년에 비해 작년 안전사고가 크게 줄어들고 있는 점에 대해 현장에서 노력해준 구성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다만 제 욕심으로는 이 숫자를 '0건'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작업자들의 절차에 따라 네트워크 점검을 마친 홍 CEO는 직접 안전 장비를 착용하며 느낀 점들을 현장에 공유하고, 점검 절차에 대한 개선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했다. 그는 “실제로 위에 올라가보니 안전 관점에서 체공시간, 즉 리스크에 노출돼있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공정의 품질을 유지하면서 시간을 최적화하는 방법이나, 5m 위의 좁은 공간에서도 일하기 쉬운 방법과 같은 아이디어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현장 점검 후, 홍 CEO는 수도권 인프라 담당 구성원을 만나 네트워크 운영 상황과 안전 관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이 자리에서 안전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번 강조했다. 홍 CEO는 “안전 관련 비용은 투자라고 생각한다”며 “기업의 이익을 떠나 안전에 대한 투자는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안전에 대한 투자들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지 점검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6.03.15 09:00박수형 기자

  Prev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대답만 하는 AI는 끝…'AI페스타'서 일하는 AI 만난다

AMD "BOE와 컴퓨팅·디스플레이 경험 함께 혁신"

도쿄 통신비가 더 싸다고?…일본 정부가 만든 '제멋대로 비교'

'인텔 특허 인수' NPE, 대만 난야에 D램 특허침해소송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