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마철 대비 산지태양광 안전관리에 총력 대응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해 8월 발표한 '산지태양광 안전관리 특별대책'의 이행과 더불어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해 유관기관 간 비상대응 체계를 가동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강경성 산업부 2차관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에너지공단과 함께 경기 여주시 소재의 산지태양광 발전소인 '구인 태양광발전소'를 방문해 발전시설의 운영상황 및 안전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산지태양광의 안전실태를 파악하고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 하기 위해 이뤄졌다. 산업부는 특별대책의 일환으로 풍수해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설비에 대해 시행하는 특별안전점검(1천408개소)을 지난 6월 완료했다. 산지태양광 설비 관련 안전 관리상황을 매일 모니터링 중이다. 또한 한국에너지공단 콜센터로 피해상황을 접수하도록 안내 중이며, 기상특보 발효 시 위험기상 조기 알림 및 피해 신고 접수처를 제공하는 기상특보 연계형 안전관리 시스템도 가동하고 있다. 강경성 2차관은 “장마철을 맞아 풍수해에 취약한 산지태양광 설비의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으로, 산업부, 지자체, 유관기관이 총력을 다해 안전을 철저히 확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