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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관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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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보전원, 환경부 산하 최초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 도입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환경부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인사조직 내 안전 기능 통합'과 '안전 성과 인센티브 제도'를 동시 도입해 인사-성과 연동형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2일 “예측 가능한 사고들이 무관심이나 방치 때문에 벌어지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제시한 '안전관리자의 보상·책임 강화'와 '인사 부서의 안전 겸임' 국정 기조에 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환경보전원은 기존 안전담당 부서를 인사관리처 소속으로 재편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기능을 인사조직에 통합함으로써 '안전은 곧 인사의 문제'라는 원칙을 제도화할 계획이다. 또 각 부서에 안전업무 담당자(안전지킴이)를 지정하고, 활동 기간에 따라 근무성적 가점과 포상을 연계한 성과 기반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해 3분기부터 본격 시행한다. 이와 함께, 안전사고 발생 시 감점을 부여하는 상벌 연동형 평가제도도 병행해 운영할 예정이다. 인사관리처 관계자는 “이번 제도는 단순히 책임을 묻는 차원을 넘어,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하려는 시도”라며 “안전관리 노력을 성과로 인정하고 이를 승진·전보·성과급 등 인사제도와 연계함으로써, 자율성과 동기부여를 함께 높이는 것이 핵심”이라고 밝혔다. 앞서 경보전원은 지난해 안전관리 전문기관과의 합동 위험성 평가를 통해 전년보다 91% 많은 44건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발굴했다. 이어 분기별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운영하며 노사 간 소통 기반의 안전문화를 강화했고, 참여형 재난대응 훈련도 확대해 전 직원의 대응 역량을 높여왔다. 건설공사·하천 모니터링·실험실 등 고위험 현장에 대한 점검 및 교육도 강화했다. 환경보전원은 이 같은 성과를 토대로 하반기 '국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추진, 안전관리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내부심사원 양성, 전 직원 대상 안전교육, 문서 표준화, 위험성 평가 체계 개선 등 조직 전반으로 안전경영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 중이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안전은 단순한 관리의 영역이 아니라, 조직의 신뢰와 지속 가능성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공공기관의 선도 사례로서, 예방 중심의 안전문화와 실질적 보상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책임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직 개편과 제도 도입을 포함한 '한국환경보전원 안전관리 종합대책'은 오는 7월 21일 최종 수립될 예정이다.

2025.06.24 09:50주문정

석유공사, 경남권 PSM 협의회 개최…안전경영 노하우 전파

한국석유공사(대표 김동섭)는 지난 19일 경남권 공정안전관리(PSM) 협의회 회장사 첫 회의를 개최하고 안전경영 노하우를 전파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1월 자율적 안전관리 문화 정착과 무재해 사업장 유지·발전을 위해 한국지역난방공사·동서발전 등 22개 공공기관과 경남권 공공기관 공정안전협의회를 발족했다. 22개 기관 가운데 석유공사 거제지사는 2018년과 2022년 고용노동부 PSM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P등급을 받아 고용부 요청으로 초대 회장사를 맡게 됐다. 경남지역 PSM 사업장 관계자 28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PSM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시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또 경남권 중대산업사고예방센터가 PSM 사업장 사고 사례를 안내하고 회원사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이후 PSM 우수사업장 사례 발표와 협의회 활성화를 위한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김종관 석유공사 거제지사장은 “이번 협의회 참여를 통해 PSM 제도의 국내 확산과 안전문화 정착에 공사가 기여하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산업 현장의 안전을 선도하고 국내에 자율적인 안전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안전 분야에서의 상생협력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2025.06.20 10:12주문정

드론 마음껏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 늘어난다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는 '드론공원'이 늘어난다. 국토교통부는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정용식)과 10일 청주 오스코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드론공원 제1차 지정 공모 설명회를 개최한다.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를 완화해 드론 조종 경험 문턱을 낮추고 드론이 자유롭게 비행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한다. 드론공원에서 4종 드론은 자격증 없이도 누구나 체험할 수 있다. 관제권·비행금지구역 내에서도 2·3·4종 드론은 비행승인 없이 자유롭게 날릴 수 있다. 통상 드론을 비행하려면 '드론 원스톱 민원서비스'에서 비행 3~5일 전 사전에 승인 신청해야 한다. 위반하면 벌금을 부과한다. 설명회는 드론공원 제도 취지와 도입 배경, 관련 법령과 신청 절차 등을 안내해 지자체 이해도와 참여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설명회는 지자체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받았다. 국토부에 따르면 드론 산업은 지난 4년간 지속해서 성장해 드론에 대한 국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비행승인 건수는 15만 여건이며, 드론 조종자격자 수는 누적 65만명에 이르렀다. 2021년 보다 비행승인 건수는 2배, 조종자격자 수는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드론 공원 제도 도입 이전에 일반 국민이 드론을 자유롭게 날릴 수 있도록 마련된 공간은 지자체에서 지정한 대전·광주 북구 2곳뿐이었다. 이곳에서도 드론 규제는 동일하게 적용돼 조종하려는 드론이 250g을 초과하면 조종자격을 갖춰야만 날릴 수 있다. 국토부는 드론공원 제도를 본격화해 드론 문화에 대한 심리적·물리적 진입장벽을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드론을 활용한 국민의 취미·여가활동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해 드론 취미·레저스포츠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시민 안전 확보를 위해 비교적 무게가 가벼워 안전한 4종 드론까지만 조종 자격 없이 날릴 수 있도록 허용하며, 비행승인 간소화도 공모 과정에서 사고 예방을 위한 지자체 안전관리 방안에 중점을 두고 검토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 조직체계·안전 펜스 등 안전관리 시설 현황, 안전 사고 대응체계 수립 수준, 전담 모니터링 요원 배치계획 등 드론공원별 안전관리계획의 적정성을 다면적으로 평가하고, 사고 시에도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 등 지자체 차원의 단체보험 가입을 필수로 할 계획이다. 드론공원 공모는 11일부터 8월 1일까다. 신청 접수는 7월 28일부터 8월 1일까지 가능하다. 드론공원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교통안전공단 공지사항에 게시된 공모 안내서를 통해 11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 김기훈 국토부 첨단항공과장은 “드론공원은 드론 규제 완화를 국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지자체와 협력해 드론 활용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드론을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정책 개선과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06.09 15:25주문정

27일 경부·호남선 등 일반열차 운행조정…금천구청역 개량공사로 18회 조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서울 금천구청역 선로 분기기 등 시설 개량을 위해 27일 상행선, 6월 4일 하행선 공사를 진행, 이틀간 열차 운행을 일부 조정한다고 25일 밝혔다. 27일에는 경부선·호남선 등 13개 무궁화·새마을 등 일반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5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전 구간 운행이 중지되는 열차는 모바일 앱 코레일톡과 홈페이지 예매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행구간이 조정되는 열차는 출발역과 도착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27일 경부선 무궁화호 제1306열차(부산 06:31-대전 10:06-서울 12:11)는 부산-대전까지만 운행하고 대전-서울 구간은 운행하지 않는다. 코레일은 개량공사 구간을 지나는 KTX 등 일부 열차는 안전을 위한 서행 운전으로 지연될 수 있다는 점도 이해를 당부했다. 운행조정으로 인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열차가 12개 역에 임시정차하고, 정기승차권 고객은 동일 구간 내 상위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마련했다. 또, 운행조정과 관련해 ▲온라인 매체와 역사 내 안내문 게시 ▲KTX 차내 영상 송출 ▲정기권 고객에 문자(SMS) 발송 등 사전 안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다음 달 4일에는 경부선·호남선 등 20개 열차 운행을 중지하고, 3개 열차는 운행구간을 변경한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23일 오후 금천구청역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관리를 점검했다. 특히 야간에 집중적인 작업이 이뤄지는 분기기 교체 계획을 검토하고, 작업 절차와 작업자 안전확보 체계 등을 면밀히 확인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열차 운행이 많은 수도권 선로 시설물은 적기 개량해 철도안전 기반을 확고하게 구축하겠다”며 “안전한 공사 진행과 함께 열차 운행조정 등에 대한 철저한 안내로 국민의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5.25 18:35주문정

한전-전기안전공사, ESS 안전관리 기술협력…산업안전 높인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한국전기안전공사와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사고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한 배터리 관리 진단 기술 협력을 체결했다. 협약은 한전이 자체 개발한 '지능형 배터리 열화관리 시스템(BiMS·Battery Intelligence Management system)'을 전기안전공사가 관리하는 민간 ESS 설비 10곳(100MW)에 적용해 실증하고, 이를 기반으로 ESS 안전관리 기술 현장 적용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BiMS는 배터리시스템의 가장 작은 단위인 배터리 셀 단위까지 상태를 감시하고 빅데이터를 활용한 진단 알고리즘으로 시스템 상태를 측정해 위험요소를 사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이 기존제작사 배터리관리시스템과 차별요소다. BiMS는 한전이 운영하는 전체 1천404MW ESS 가운데 1천52MW에 운영하고 있으며, 제작사 시스템에서는 확인하기 어려웠던 진단 알고리즘 오류와 잠재 위험 셀을 검출하는 등 취약점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한전은 앞으로 BiMS 시범적용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온라인 환경에 대한 최적화를 구현하고 고객 니즈 파악을 통한 비즈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한전 소유 해외 ESS 설비에 적용해 관련 기술 해외 진출도 추진할 예정이다. 심은보 한전 전력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ESS 산업현장의 안전관리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ESS 안전 기술을 적극 개발하고 도입해 우리나라 ESS 산업 활성화와 증가하는 신재생에너지 수용을 위한 안정적인 계통망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10:49주문정

전기안전공사, 두산퓨얼셀과 연료전지 안전 업무협약

한국전기안전공사(대표 남화영)는 두산퓨얼셀과 지난 12일 전북 군산시 두산퓨얼셀 공장에서 '수소경제 활성화 및 연료전지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전기안전공사와 두산퓨얼셀은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 전 주기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교류와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신기술·선진기술의 국내 정착을 위한 검사 기준을 개발하고, 안전 관리 교육 등도 강화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전기안전관리법 시행규칙 제정 이후, 연료전지 제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두산퓨얼셀은 300㎾급 고체산화물연료전지(SOFC)를 국내 처음으로 국산화에 성공했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연료전지 수소 발전량 목표치 확대 등 정부 정책의 원활한 이행과 제품 검사 시행에 따른 전주기 안전관리 강화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주 전기안전공사 기술이사는 “꾸준한 교류를 통해 두 기관이 함께 발전하는 동반자가 될 것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2025.05.13 11:16주문정

지역냉난방 요금 부담 낮아진다…열 요금 구간 신설

지역냉난방 요금이 올해 기준사업자인 한국지역난방공사 요금의 98%를 시작으로 내년 97%, 2027년 95%로 단계적으로 낮아진다. 또 효율향상·안전관리 비용 지원범위도 확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다믄 '지역냉난방 열요금 산정기준 및 상한 지정' 일부 개정 고시안을 마련, 7일부터 21일까지 행정예고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열 요금은 지역냉난방 사업자의 총괄 원가를 보상하는 수준에서 결정된다. 사업자들은 시장 기준 사업자(시장 점유율 50% 이상)인 한난과 동일 요금(100%)을 택하거나 총괄 원가가 한난 보다 높은 경우 한난 요금의 최대 110%까지 받을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열 요금제도는 2025년에 마련돼 최근 연료도입 방식 다변화와 열병합 발전기 대형화 추세에 따른 난방비 인하요인을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며 “LNG 직도입 사업자가 등장하고 가스공사가 개별요금제를 도입하면서 사업자별 연료비 격차가 확인되고, 열과 전기를 동시에 생산하는 열병합 발전기 대형화로 전기 매출이 늘어난 측면을 고려해 한난 보다 낮은 총괄 원가 수준을 반영한 요금 상한 구간을 신설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시 개정은 사업자 의견을 수렴해 ▲열 요금 상한구간 신설 ▲누적적자 고려 ▲효율향상·안전관리 지원에 중점을 뒀다. 요금 상한 구간은 그동안 기준 사업자인 한난 요금의 100%, 110% 구간만 있었으나 올해부터 한난 요금의 98% 상한 구간을 신설한다. 올해 98%를 시작으로 내년 97%, 2027년 95%로 단계적으로 인하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난방비 인하로 소비자 편익이 증진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역냉난방 사업은 신도시 개발과 맞물려 열 배관망 건설 등 대규모 투자가 이뤄지지만 아파트 입주는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사업 초기에 적자가 발생한다. 요금으로 회수되지 못한 '미회수 총괄원가'가 있는 사업자는 한난과 동일 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또 그동안 비동일요금 사업자(한난 요금의 110%)에만 효율향상·안전관리 지출 비용을 지원하던 것을 앞으로는 '신청한 사업자'로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사업자들의 저가 열원 확보, 노후화된 열 수송관 교체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냉난방 사업의 경제성을 높이고 겨울철 열 공급 중단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줄일 전망이다. 총괄원가 중 '고정비' 재산정 주기를 2년에서 1년으로 줄이고, 사업자가 제출한 자료의 용도외 사용금지를 고시 개정안에 반영했다. 또 중소 사업자의 경영 여건을 고려해 투자보수율을 현실화하는 방안(한국에너지공단 지침 개정)도 마련한다. 산업부는 행정예고 기간 의견수렴을 거쳐 규제개혁위원회를 통해 고시 최종안을 확정 후 상반기 중 개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고시 개정안에 의견이 있으면 21일까지 국민참여입법센터를 통해 의견을 제출하거나, 산업부 신산업분산에너지과로 직접 제출하면 된다.

2025.04.06 22:05주문정

LS일렉 "AI로 공장 관리하세요"…안전관제 플랫폼 출시

LS일렉트릭이 공장은 물론 각종 산업현장에 적용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개했다. LS일렉트릭은 20일 스마트 안전관제 플랫폼 'LS SHE(Safety·Health·Environment) 위드(with) AI'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에 따르면 'SHE with AI'는 AI기술 기반 안전 관제 솔루션으로 다양한 스마트 안전 디바이스, CCTV 등을 통합 실시간 관제, 분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설비 끼임, 보호장비 미착용, 충돌, 위험구역 진입 등의 주요 위험요소를 감지해 사전 사고예방은 물론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SHE with AI'는 LS일렉트릭의 산업안전 관련 대규모 프로젝트 경험을 통해 확보한 안전 관리 노하우에 AI기술을 적용해 ▲사고유형 감지 ▲위험구역 설정 ▲시스템 효율화 ▲실시간 모니터링 ▲데이터 분석을 24시간 365일 제공한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신규 플랫폼을 구독 서비스 형태로도 제공해 초기 투자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사업자도 쉽게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중소 사업현장 맞춤형 설계도 가능해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에 포함된 50인 미만 사업장 관계자들이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LS일렉트릭은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평균 97% 수준 정확도가 공식 인증된 AI 모델을 활용해 기존 안전관리 시스템대비 높은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SHE with AI'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사고를 미리 사전에 예방하는 것은 물론 사고 발생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중대재해예방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책임으로 주목받는 요즘 LS일렉트릭이 쌓아 온 산업환경 개선 노하우에 신규 플랫폼을 더해 안전한 사업 현장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3.20 08:52류은주

정부,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첫 수립…실시간 원격 전기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정부가 전력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또 수소경제 성장에 맞춰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안덕근 장관 주재로 '제35차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고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 등 3개 안건을 심의했다. 정부는 최근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시설이 확산하하며 전기사용량이 증가하고 전기사고 발생시 피해 규모가 복잡·대형화함에 따라 전기재해로부터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올해 최초로 '제1차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전기안전관리 기본계획은 다중이용시설·산업단지·사회적배려층 등 전기안전 취약분야에서 맞춤형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 중심의 유연한 전기안전관리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안전기술 혁신을 추진하는 한편, 민간주도 전기안전 기반을 조성해 전기안전산업 육성을 지원해 나갈 계정부는 또 수소경제 성장에 대비해 '제3차 가스안전관리 기본계획'에 수소 신기술 안전기준을 개발하고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도록 했다. 또, 노후 가스시설이 증가한 점을 고려해 정보기술(IT)을 적극 활용해 디지털 기반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전환하고, 민간 자율 안전관리를 강화하도록 혁신해 나갈 계획이다. 석탄수요 감소와 열수요 증가 등 에너지믹스 변화에 대응해 관리대상을 기존 전력·원유·가스·석탄에서 전력·원유·가스·열로 개편하고, 재생에너지 증가로 전력계통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전력분야 위기관리를 수급에서 수급·계통으로 세분화했다. 개별에너지 원별 대응체계에 더해 동시에 2개 이상 에너지원 수급재난이 발생하면 상황 심각성에 따라 '에너지 종합 비상수급대책본부' 또는 '에너지 종합 중앙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도록 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또 최근 ▲전기화 및 열 사용 확대 등 에너지믹스 변화 ▲러-우 전쟁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극한 폭우·이상 고온 지속 등 이상기후 상시화로 인해 에너지 수급 환경이 크게 변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다양한 시나리오별 비상 조치사항을 매뉴얼화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에너지믹스 변화, 지정학적 불확실성 심화, 이상기후 상시화 등 에너지수급 여건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 비상시 에너지수급계획을 13년 만에 정비하게 됐다”며 “이는 에너지수급 비상상황에 대한 컨틴전시 플랜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국민경제에 대한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소경제 성장, 첨단산업의 전기수요 증가 등 가스·전기 분야의 여건 변화에 맞게 안전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혁신해 국민이 안심하고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3.14 16:55주문정

FITI시험연구원, 노사 합동 '안전보건경영방침' 선포

FITI시험연구원(FITI·원장 윤주경)은 14일 서울 마곡 본원에서 노사 합동으로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 윤주경 FITI 원장과 이강혁 FITI 노동조합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선포식에서 원장과 노조지부장은 안전보건경영방침과 안전보건목표를 각각 낭독하며 노사가 함께 실천 의지를 다졌다. FITI는 선포식을 통해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으로 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모든 구성원이 안전보건경영방침과 목표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담았다. FITI는 2022년 3월 안전보건경영방침 제정·선포 후 전사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나섰다. 최근 안전보건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정부 정책과 안전한 업무환경 조성을 통해 직원 안전 보장 및 고객 서비스 강화를 추진하는 기관장의 경영의지를 반영, 안전보건경영방침을 개정해 선포했다. 새롭게 선포한 안전보건경영방침은 '안전 최우선 Global TOP 종합시험인증기관'을 비전으로, '산업재해·안전사고 없는 '사고 ZERO FITI'를 목표로 세웠다. 구체적으로 ▲직원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현장 중심형 안전관리 활동 강화를 통한 재해 예방 ▲사업장 단위의 자율적 위해·위험요인 제거 및 통제 ▲안전문화 확산 및 정착 ▲안전보건관리 활동의 성실의무 등이 포함됐다. 특히, ▲위험작업 사전계획 수립 및 위험성 평가 실시 ▲안전점검 부적합 시정 조치율 100% 달성 ▲작업환경 개선을 통한 업무상 질병 ZERO 달성 ▲안전보건 관계법령 의무사항 100% 준수 ▲비상사태 대응훈련 100% 실행 등 목표 달성을 위한 5가지 핵심 전략을 수립했다. 윤주경 FITI 원장은 “이번 선포식을 통해 FITI의 모든 구성원이 안전보건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으로 안전보건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노사가 협력해 '산업재해·안전사고 없는 사고 ZERO FITI'를 반드시 달성하고, '안전 최우선 Global TOP 종합시험인증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FITI는 청주 현도와 충주에 신규 시험인증센터 준공을 앞두고 안전관리 전담 조직을 확대한 바 있다. 재해 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업장 맞춤형 안전관리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인 안전보건 교육과 훈련을 통해 임직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고 있다.

2025.03.14 12:34주문정

환경보전원, '화화학안전 전문인력' 양성…취업률 36% 달성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2024년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 수료생의 36%가 취업에 성공,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의 실질적 성과를 입증했다고 10일 밝혔다. '화학물질 안전관리 전문인력 양성프로그램'은 화학물질의 유해·위해성 관리와 안전제도 이행을 담당할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환경보전원이 운영하는 대표 교육사업이다. 지난해에는 156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워크숍·현장실무 인턴십 등 과정을 운영했다. 화학물질 컨설팅기관·화학물질 시험기관(GLP)·화학기업 등 총 31개 참여기관과 연계한 인턴십 과정은 12주간 현장 실무를 통해 전문성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인재 양성에 기여했다. 교육생과 참여기관 간 최적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실시간 지원현황 시스템'은 인턴십 과정 만족도 87%에 이르렀다. 또 취업에 성공한 56명의 수료생 가운데 40명이 화학물질 분야에 채용되는 등 교육과 실무·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보였다. 취업에 성공한 한 수료생은 “취업 준비 과정에서 접하기 어려운 포럼 참여·전문가 멘토링·현장 실습 등 특별한 기회를 통해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진로를 구체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신진수 환경보전원장은 “오늘날 화학산업의 성장과 함께 실무형 전문인력 수요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산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청년에게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 분야 핵심 인재를 지속해서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환경보전원은 2025년 상반기 교육생 모집을 통해 산업 수요 기반의 맞춤형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2025.03.10 12:25주문정

보령·서천 에너지기업, 안전실천 상생 위한 민관공 업무협약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4일 보령·서천 지역 에너지기업을 대표해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와 안전실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 보령 본사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보령·서천에 소재한 13개 에너지기업(한국중부발전·보령LNG터미널·한전KPS 신서천 사업소·한전산업개발 보령사업처·한국플랜트서비스 신보령사업소·우진엔텍 신보령사업소·원프랜트 보령사업소·수산인더스트리 보령사업소·옵티멀서비스에너지 보령사업소·일진파워 신보령사업소·한진보령물류센터·HD현대삼호·HJ중공업)과 고용노동부 보령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가 참여했다. 이날 안전실천 상생 협약은 중대재해를 비롯한 산업재해를 예방해 지역사회의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의 초석이 되고자 민관공이 의견을 모아 체결했다. 보령·서천 에너지기업 이날 협약에 따라 ▲협력기업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안전사고 및 아차사고 사례 공유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를 시행하기로 했다. 고용노동부 보령지청과 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세종광역본부는 ▲산업안전보건 관련 교육 지원 ▲고위험 현장 패트롤 점검 및 지도 지원 ▲안전관리 우수사례 발굴 및 공유 ▲산업안전 관련 법령 및 정책 변화 정보 공유를 시행 하기로 했다. 민관공은 협약을 바탕으로 안전 실천을 위한 상호교류를 지속해서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2025.03.04 21:21주문정

생활가전 부품부터 안전관리…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 24일 공개

환경부는 한국소비자원·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가전업체와 함께 마련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가이드라인 가전제품편)'을 화학제품안전포털에 24일 공개한다.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은 지난해 7월에 구성된 '가전제품 살생물제 안전관리 협의체가 매달 회의를 통해 가전제품 살생물제 사용 현황과 안전관리 방안을 논의한 끝에 마련됐다. 지침은 가전업계가 완제품과 부품을 제조·공급하는 과정에서 적법하게 승인된 살생물제를 사용하고, 공급망 내 투명한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업계 스스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환경부 관계자는 “정부와 가전업계가 협업해 2028년부터 승인된 살생물제품만 사용해야 하는 관련 의무가 적용되기 전에자발적으로 대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살생물처리제품은 제품 주기능이 아닌 제품 자체의 보존·항균 등 부수적 목적을 위해 살생물제품으로 처리한 제품으로, 승인된 살생물제품 사용 의무와 처리제품에 맞는 표시·광고 의무가 적용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올해 이 지침을 바탕으로 가전제품 분야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구축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또 생활가전 완제품 업체를 중심으로 이들 업계에 부품 및 원료를 공급하는 협력업체에도 살생물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 상담(컨설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연재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업계 특성을 고려한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구축을 위해 자발적 참여에 기반한 민관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며 “자동차·가전제품에 이어 섬유·침구 분야 등 대상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살생물제 안전관리 체계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현희 소비자원 소비자안전센터소장은 “소비자원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살생물제 안전관리 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환경부와 소비자원은 지난 2023년 11월, 자동차 업계와 '살생물제 안전관리 지침(가이드라인 자동차편)'을 마련한 바 있다. 환경부는 자동차 업계에도 지난 한 해 동안 시범사업 등을 통해 완성차 부품(필터·시트·핸들 등) 공급망에 속한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살생물제 안전 관리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2025.02.23 23:58주문정

박상우 국토부 장관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안전관리 강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항공뿐만 아니라 교통·건설 등 다른 분야 안전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저녁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개최한 간담회에서 “도로제설 상황 관리와 함께 제주항공 참사 후속조치도 신속하게 실시했고 오후에는 공항공사·항공사 대표들과 함께 항공안전 강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대회를 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항공사들도 올해 400명 이상의 정비 인력을 충원하고 안전 투자도 확대하기로 했고, 앞으로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항공안전혁신위원회를 통해 항공안전 전반에 대한 근본적인 쇄신책을 마련해 4월까지 항공안전 혁신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이어 “전기자동차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배터리 인증제와 이력관리제가 17일, 배터리 실명제가 21일 시행되고 다음 달에는 이륜차 정기안전 검사도 본격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또 지나치게 높은 합격률로 실효성 논란이 있는 고령 운수종사자 자격유지검사 제도는 종사자의 안전 확보와 직업적 권리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해 건설현장 사망자는 207명으로 전년보다 15% 감소했지만 여전히 많다”며 “사망사고의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도 이달 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직원들에게 여러 차례 현장에 자주 나가보고 현장 관계자 말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면서 “현장에 잠재돼 있는 위험 요소를 놓치지 않고 사전에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주택 수요에 부응하는 공급확대에 매진하는 등 주요 정책과제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철도 지하화는 1차 산업 신청 지자체와 사업구간, 사업비 부담방식 등을 협의 중”이라며 “협의가 완료된 사업은 3월 중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말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을 개통한 GTX-A는 남은 삼성역 구간도 내년 무정차 통과를 위해 공정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 장관은 “최근 예타를 통과한 '영월-삼척', '완도-강진' 등 12조4천억원 규모 고속도로 사업타당성 조사 등 신속한 후속절차를 추진하고, 자율주행 기술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기 위해 3월 말까지 전국 고속도로 5천200km 구간을 시범운행지구로 정해 고속·장거리 실증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2025.02.12 16:24주문정

가스공사, 천연가스 안정 공급 위한 인프라 확충 지속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안전하고 안정적인 전국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1월 1일 기준 주배관 5천206km, 공급관리소 433곳을 운영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대구·한주 등 신규 열병합 발전소 공급을 위한 배관 건설과 경기권(평택 오성~안화)·호남권(완주~전주)의 환상 배관망 연장 등으로 주배관은 5천178km에서 28km 늘어난 5천206km로, 공급관리소는 430곳에서 433곳으로 확충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전국 환상배관망과 공급관리소를 안전하게 운영, 현재 34개 도시가스사를 통해 전국 216개 지자체, 2천40만6천 세대(보급률 84.7%)에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가스공사는 올해부터 보성·울진·안성·증평·괴산·당진 등 6개 시군의 6만2천 가구, 409개 산업체에 추가로 천연가스 공급을 개시할 예정이다. 가스공사는 한국전력공사의 5개 발전자회사를 포함한 28개 발전사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적기에 설비를 구축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천연가스 공급망 확대를 통해 더 많은 국민이 편리하게 천연가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6 09:45주문정

식약처, K-급식 해외 시장 개척 돕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K-급식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식약처는 15일 '주요국 급식 관련 식품 위생 규정 및 현황'을 식약처 누리집에 공개했다. 이는 국내 단체 급식의 해외 진출이 매년 증가함에도 해외 수출상대국의 급식 안전관리 규정과 제도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 국내 기업을 지원하기 위함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아워홈, 현대그린푸드, 삼성웰스토리 해외 매출총액은 약 6천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 이번에 공개한 내용은 미국, 캐나다, 인도, 중국,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등 총 7개국의 ▲급식 안전 법령 ▲인허가 절차 ▲담당기관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행정처분 기준 등이다. 특히 지난해 2월 '해외진출 급식업체 간담회'에서 업계가 전략적 진출 국가로 꼽은 베트남과 중동 국가의 정보를 중점적으로 분석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업계의 주요국 급식 안전관리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수출상대국 규정 위반에 따른 행정제재 등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기대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최신 제외국 식품안전제도 정보를 제공하고 해외 규제당국과 다양한 협력을 추진해 K-급식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01.15 09:42김민아

환경부 장관, 겨울철 국립공원 탐방객 안전관리 점검 나서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6일 충남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를 방문, 겨울철 탐방객 안전관리 현장을 점검했다. 김완섭 장관은 2022년도 해빙기 정부합동 점검결과 낙석·균열 등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탐방로 대신 조성하는 우회 탐방로 재난 취약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점검하고 공사 중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 또 계룡산국립공원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재난안전 대응 체계를 비롯해 주요 시설물을 재점검하고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탐방객에게 '탐방객 안전수칙'을 적극 안내하도록 국립공원공단에 주문했다. 또 인근 동학사 야영장 현장도 방문, 난로 사용으로 인한 화재와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사전예방, 대응 현황을 살폈다. 김완섭 환경부 장관은 “겨울철에는 적설과 결빙으로 인한 낙상사고와 동상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진다”면서 “겨울철 위협요인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예방 활동을 추진해 모든 국민이 안전하게 겨울 산행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공원 동절기(12월~2월)에는 연평균(최근 5년간) 23건의 크고 작은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주요 원인은 빙판길 미끄러짐 등으로 인한 골절 부상과 추운 날씨에 무리한 산행으로 인한 심장돌연사 등이 꼽힌다.

2025.01.06 17:28주문정

KIAT,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 위한 교류·협력 확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원장 민병주)은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4년 연구기반 총괄협의체를 개최하고 연구기반 활용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연구기반 센터 총괄협의체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기반구축 사업 280여 개 과제를 수행하는 연구개발기관들의 협의체다. 연구기반센터의 총괄 책임자와 실무자들이 참여해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협력 기회와 사업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반구축 사업 활성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해 연구기반 구축사업을 수행하면서 발생하는 애로사항 극복 방안과 기업 지원 우수 사례를 공유하고 센터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KIAT는 이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 한국광기술원(원장 신용진), 한국기술교육대학교(총장 유길상)와 산업기술 연구기반 구축 및 활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연구기반 센터는 기획재정부의 중소기업기술마켓 인증기업, 녹색인증 기업, 월드클래스 및 월드클래스플러스 기업, 규제샌드박스 승인 기업이 센터 장비를 활용하면 이용료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KIAT는 앞으로 연구시설 및 장비 활용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이러한 기관 간 협력 체제 구축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인공지능(AI)의 영향으로 경제와 사회가 모두 급격하게 재편 중인 가운데, 산업 초격차를 유지하려면 전국에 있는 연구기반 센터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센터 간 협력을 강화하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IAT는 연구시설과 장비를 보유한 연구기반 센터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연구과정에서 화재 발생 시 도움이 될 구조 손수건 총 3천개를 배포했다.

2024.12.17 11:00주문정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 발족 출범

환경부는 2일 서울 동대문 JW메리어트동대문스퀘어에서 '생활화학제품 안전약속 이행협의체'를 발족한다고 1일 밝혔다. 이행협의체는 2017년부터 시작된 자발적 협약(2년 주기)의 민관 협업을 확대·상설화하기 위해 기업-시민사회-정부가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새롭게 출범한다. 발족식에는 제조·수입·유통사 69곳을 비롯해 시민사회 4곳 및 정부 기관 2곳 등 이행협의체 참여기관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한다. 발족식은 '함께 만든 안전, 함께 만들 변화'라는 표어 아래 ▲이병화 환경부 차관의 환영사 ▲이행협의체 출범 소개 영상 ▲안전약속 선언문 낭독 및 서명식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장 별도 공간에서는 '민관 협력이 걸어 온 길 – 국민과의 약속(스토리 월)' 및 '화학물질저감 우수제품(100개)'이 전시된다. 이행협의체 참여기업은 앞으로 생활화학제품 안전관리를 위한 전성분 공개, 제품 원료 단위 안전성 및 완제품 유해성 점검 등 자발적 조치를 시행한다. 시민사회는 협의체 과제 이행 전과정을 들여다보며 기업의 실행 의지를 돕는다.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이행협의체 운영 및 산업계의 이행을 뒷받침한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정부 주도 안전관리만으로는 시장의 빠른 변화에 완벽히 대응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이행협의체가 화학제품시장을 선도할 것이라 기대하며 협의체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혜택과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2024.12.01 22:37주문정

해썹 도입 30년...식약처, 스마트 기술 활용 제도 발전 추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해썹) 도입 30년을 맞아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 구축 및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 도입 등 제도 발전에 나선다. 그간 해썹 도입 효과는 국내 식품 신뢰 및 외국인 호감도가 상승 등으로 이미 확인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식품소비형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 신뢰도는 지난 2013년 34.2%에서 작년 67.6%로 상승했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도 국내 식품에 대한 외국인 호감도도 2014년 44.8%에서 지난해 72.9%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도 효과를 더 상승시키기 위해 향후 식약처는 해썹 미래 비전을 'S·U·R·E(확신)'로 삼고 ▲Smart(스마트기술) ▲Upgrade(제도 발전) ▲Robot(미래산업) ▲Environment(환경대응) 등의 세부 추진 계획을 추진한다. 식약처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HACCP KOREA 2024'를 열고, 해썹 미래 비전 선포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식약처는 스마트 기술로 식품 제조의 전 공정을 자동 모니터링·기록 관리하도록 활성화하고, 위험을 사전 예측·차단하는 지능형 해썹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또 국제 동향을 반영해 공정 관리 중심의 기존 해썹을 식품 테러, 사기 등 의도적 위험까지 예방하는 제도로 발전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조리 로봇 등 식품용 기기에 대한 안전관리 인증을 도입해 새로운 식품안전관리 산업을 육성하고 기후변화, 새로운 제조 기술의 등장 등 급변하는 환경 변화에 대응한 식품안전관리 기준을 마련할 계획이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지난 30년간 민·관이 협력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생산되는 식품의 90% 이상을 해썹으로 관리하게 됐다”며 “우리 국민과 전 세계가 K-푸드를 안전하고 우수한 식품으로 인식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장도 “인증원은 식약처와 함께 해썹 제도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식품산업이 세계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식약처의 해썹 미래 비전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4.11.20 14: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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