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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5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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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적 요청에 무심코 '클릭'…업무 메일에 정보 탈탈 털렸다

최근 업무 관련 메일로 위장한 신규 악성코드 유포 사례가 다수 발견돼 사용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1일 안랩에 따르면 최근 공격자들은 클라우드 기반 그룹웨어의 대용량 첨부파일 URL이나 저작권 위반 안내 메일을 가장해 악성코드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용자들의 긴급성을 자극하거나 신뢰를 얻기 쉬운 방식을 활용해 악성 파일 다운로드를 유도한 것으로 밝혀졌다. 안랩은 클라우드 그룹웨어의 첨부파일 기능을 악용한 사례에서 '견적 요청'과 같은 제목으로 악성 URL을 포함한 메일이 발송됐다고 설명했다. 사용자가 URL을 클릭하면 정보탈취형 악성코드가 다운로드돼 PC 내부 정보가 공격자 서버로 전송된다. 또 공격자들은 저작권 위반 안내를 사칭한 메일 형태로 실행파일과 DLL 파일이 포함된 압축파일을 다운로드 하도록 유도하고 있다. 특히 실행파일 확장자를 '.pdf'로 위장하고 공백을 삽입해 사용자가 'exe' 파일임을 알아채기 어렵게 만들었다. 이러한 악성 해킹 사례에 대응해 안랩은 자사 'V3' 제품군과 안랩 'MDS' 솔루션에서 해당 악성코드와 URL에 대한 탐지 및 실행 차단 기능을 제공 중이다. 또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인 '안랩 TIP'을 통해 최신 위협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랩 관계자는 "조직 계정 정보 유출은 추가적인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며 "사용자들이 보안 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11.21 17:28조이환

"아태지역, K-콘텐츠가 이끈다"...디즈니, 내년 어떤 작품 선보이나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내년에 선보일 아태지역 작품 21개를 공개했다. 이 중 한국 시리즈가 10개로 아태지역 작품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내년 공개되는 작품으로는 내달 선보일 '조명가게'부터 디즈니 최초로 선보이는 사극 '탁류',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등이다. 사극부터 액션, 미스터리, 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 작품들을 대기하고 있다. 이날 디즈니는 아태지역 작품 21개를 공개했다. 이 중 한국 작품은 ▲탁류 ▲조각도시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파인:촌뜨기들 ▲북극성 ▲메이드인코리아 등 총 10개다. 디즈니는 최초로 오리지널 사극 시리즈 '탁류'를 공개했다. 탁류는 푸르던 경강이 탁류로 변해버린 무법천지 조선에서 주인공들의 휘몰아치는 운명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광해, 왕이 된 남자'로 천만 감독에 이른 추창민 감독과 '추노' 이후 14년 만에 사극 시리즈 집필을 맡은 천성일 작가가 만났다. 로운과 신예은, 박서함, 박지환 등 극의 완성도를 높일 배우진이 함께한다.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 유일하게 불을 밝히는 '조명가게'를 찾은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사람들의 이야기다. '무빙' 강풀 작가와의 두번째 협업한 작품이다. 오는 12월 4일 디즈니플러스에서 첫 공개된다. '트리거'는 나쁜 놈들을 구제하기 위해 일단 카메라부터 들이대고 보는 지독한 탐사보도 프로 놈들의 이야기다. 김혜수, 정성일, 주종혁이 강렬하고 유쾌한 팀 플레이를 펼칠 예정이다. '하이퍼나이프'는 과거 촉망받는 천재 의사였던 주인공이 자신의 스승에 의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불법 수술을 하며 섀도우 닥터로 살아가던 주인공 앞에 스승이 다시 나타나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박은빈과 설경구가 주연을 맡았다. '조각도시'는 평범한 삶을 살던 남자가 어느 날 억울하게 흉악한 범죄에 휘말려 감옥에 가게 되고, 이것을 계획한 이에게 복수를 꿈꾸는 내용이다. 지창욱과 도경수가 주연을 맡았다. '범죄도시4'와 드라마 '모범택시'를 집필한 오상호 작가가 각본을 맡은 작품으로, '국민사형투표'를 연출했던 박신우 감독과 영화 '발신제한'으로 속도감 넘치는 연출력을 보여준 김창주 감독이 공동 연출을 맡았다. '넉오프'는 IMF로 인해 인생이 송두리째 뒤바뀐 한 남자가 평범한 회사원에서 세계적인 짝퉁 시장의 제왕이 되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김수현과 조보아가 주연을 맡았다. '나인 퍼즐'은 10년 전, 미결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이자 현직 프로파일러 주인공과 그를 끝까지 용의자로 의심하는 강력팀 형사가 다시 시작된 연쇄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치는 미스터리 스릴러이다. '파인: 촌뜨기들'은 신안 앞바다에 묻힌 보물선을 둘러싸고 탐욕에 눈 먼 촌뜨기들의 성실한 고군분투기를 그린 범죄 드라마다.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이 주연을 맡았다. '북극성'은 국적불명의 특수요원과 국제적 명성을 쌓아온 외교관이 한반도의 미래를 위협하는 거대한 사건 뒤 숨겨진 진실을 쫓는 이야기를 담았다. 전지현, 강동원, 존 조(John Cho) 등이 출연한다. '메이드 인 코리아'는 1970년대를 배경으로 부와 권력에 대한 야망을 좇는 남자와 그를 막는 강직한 검사의 이야기로, 대한민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굵직한 사건들을 흡입력 넘치는 전개와 장대한 스케일의 볼거리로 담았다. 현빈과 정우성이 주연을 맡았다. 또한 디즈니는 '무빙 시즌2' 제작 소식도 깜작 발표했다. 무빙은 한국형 액션 히어로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킨 작품이다. 무빙은 공개 당시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와 훌루(Hulu)에서 글로벌 히트작으로 등극했으며, 2023년 전 세계 디즈니플러스 로컬 콘텐츠 부문 전체 1위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캐롤 초이 월트디즈니컴퍼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전략 총괄은 "현재 강풀 작가와 함께 무빙 시즌2 작업을 추진 중"이라며 "(시즌2 제작은) 다만 아직 극초기 단계인 만큼 추후에 내용을 더 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콘텐츠들도 선보였다. 이날 발표된 디즈니플러스의 일본 오리지널 작품 라인업은 애니메이션 작품 및 시리즈로 ▲불릿불릿 ▲디즈니 트위스티드 원더랜드 디 애니메이션 ▲캣츠 아이 ▲원댄스 ▲전대대실격 시즌2 ▲메달리스트 등이다. 이외에 ▲드라마 '간니발 시즌2' ▲여행 리얼리티쇼 '스노우맨과 여행을' 등도 공개됐다. 한편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0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2025년과 그 이후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소개하는 행사다. 한국,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호주 등 아태지역 12개국에서 전 세계 500여 명 이상의 취재진 및 파트너들이 참석했다.

2024.11.21 15:45최지연

"디즈니플러스 인기 작품 15개 중 9개가 K콘텐츠"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이하 디즈니)가 3년 동안 아태지역에 약 130개가 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한 가운데 인기 작품 상위 15개 중 9개가 한국 콘텐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디즈니가 내년에 선보일 아태지역 콘텐츠 21개 중 한국 콘텐츠가 10개를 차지했다. 캐롤 초이 디즈니 아태지역 오리지널 콘텐츠 총괄은 21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쇼케이스 2024'에서 "3년 전 아태지역에서 로컬 콘텐츠에 도전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130개 이상의 콘텐츠를 공개했다"며 "긍정적인 반응이 있었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작년 디즈니플러스에서 론칭한 상위 15개 콘텐츠 중 9개가 한국 콘텐츠"라며 "올해는 '킬러들의 쇼핑몰'이 디즈니플러스 작품 중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드라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태지역의 콘텐츠 중 애니메이션과 예능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애니메이션은 '도쿄 리벤져스', '샌드랜드' 등이 인기를 견인했다. 여행 카테고리에서는 BTS 정국, 지민의 '이게 맞아?!'가 아태지역에서 가장 많이 시청한 예능으로 꼽혔다. 캐롤 초이 총괄은 "아태지역에서 제작된 스토리는 뛰어난 작품성으로 전 세계적으로 열정적인 팬덤을 형성하며 엔터테인먼트 소비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이 전 세계 스토리텔러들의 창의적인 영감의 원천이 되고, 고유의 문화와 오리지널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디즈니는 지속해서 아태지역 기반의 수준 높은 오리지널 콘텐츠를 엄선하는데 중점을 두겠다는 전략이다. 앞으로도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고의 제작사 및 배우들과 함께 훌륭한 '텐트폴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날 디즈니는 아태지역 작품 21개를 공개했다. 이 중 한국 작품으로는 ▲탁류 ▲조각도시 ▲조명가게 ▲트리거 ▲하이퍼나이프 ▲넉오프 ▲나인퍼즐 ▲파인:촌뜨기들 ▲북극성 ▲메이드인코리아 등 총 10개다. 20일 시작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1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디즈니 일반 엔터테인먼트와 한국 및 일본 오리지널 콘텐츠 라인업을 공개하며 행사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2024.11.21 15:30최지연

LGU+ CEO에 그룹 신사업 전략통 홍범식 ㈜LG 사장

LG유플러스 새 수장에 홍범식 ㈜LG 경영전략부문장이 발탁됐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뒤 영입한 첫 외부 인재로, 그룹 내 대표적인 미래 사업 전략통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21일 LG유플러스는 용산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홍범식 사장을 신임 CEO로 선임했다. 지난 2018년 연말인사에서 LG그룹에 영입된 홍범식 사장은 1968년생으로 서울 여의도고를 나와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컬럼비아대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했다. 홍 신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앞서 SK텔레콤 신규사업개발그룹장을 맡은 뒤 지난 2011년 베인&컴퍼니에 합류해 아태지역 정보통신, 테크놀로지 부문 대표, 글로벌디렉터, 베인&컴퍼니코리아 대표 등을 역임했다. 특히 통신과 미디어, 테크놀로지 등 IT 분야의 전문가로, 사업의 비전과 전략 수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전략가로 꼽힌다. 홍 사장은 2019년 LG에 합류하여 ㈜LG 경영전략부문장으로서 그룹 차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경쟁력 강화, 미래사업 전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하는 그룹의 경영전략을 총괄해왔다. 2022년부터는 LG유플러스와 LG헬로비전의 기타비상무이사를 맡으며 그간 쌓아온 통신 사업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주요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왔다. LG그룹 내 전략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평가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통신 본업에서의 본질적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AI를 기반으로 하는 B2C B2B 사업개발을 통해 신사업에서의 확장도 가속화하고 있다. 홍 사장은 이같은 변화의 중심에서 LG유플러스가 고객 경험 혁신을 통한 AX컴퍼니로 도약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LG유플러스는 부사장 2명, 상무 7명에 대한 승진 임원인사도 함께 실시했다. 통신 본업에서의 펀더멘탈을 강화하며 모바일 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이끌어 온 이재원 현 MX/디지털혁신그룹장과 홍보 및 대외협력 조직을 총괄해 온 이철훈 현 커뮤니케이션센터장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또 철저한 성과주의에 기반해 고객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며 성과를 창출하는 인재와 AX컴퍼니로의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잠재력이 뛰어난 인재를 중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4.11.21 12:19박수형

2025년 LG유플러스 임원 인사 명단

◇ 부사장 승진 (2명) ▲이재원 現 MX/디지털혁신그룹장 ▲이철훈 現 커뮤니케이션센터장 ◇상무 신규 선임 (7명) ▲김탁형 現 모바일사업담당 ▲박성우 現 NW솔루션담당 ▲안병경 現 홈Agent트라이브 리더 ▲이규화 現 사업협력담당 ▲이원희 現 인사담당 ▲조현철 現 Data Science Lab장 ▲주엄개 現 금융고객담당

2024.11.21 12:11박수형

LGU+, 협력사와 11년 연속 독거노인 나눔 활동

LG유플러스가 연말을 맞아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와 함께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전달하는 '사랑의 꾸러미 나눔 시즌 11' 행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사랑의 꾸러미 나눔'은 LG유플러스가 협력사와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올해를 포함해 총 6천500여 가구의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식료품을 후원했다. 기부금 출연 및 식료품 구매, 사랑의 꾸러미 제작은 LG유플러스와 협력사 협의체인 'U+동반성장보드'가 공동으로 진행했다. 올해 행사에는 LG유플러스와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 U+동반성장보드 소속 협력사,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 연관 단체의 봉사자 총 80여 명이 참여했다. 사랑의 꾸러미는 보건복지부의 위탁법인인 '독거노인 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홀로 사는 어르신 총 82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12년째 운영 중인 U+동반성장보드는 LG유플러스의 협력사로 구성된 협의체로 동반성장 관련 제도 및 시행 현황을 공유하고, LG유플러스와 협력사 간 소통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U+동반성장보드는 올해 11월 기준 ▲'코위버' 등 장비 분과 소속 10개 사 ▲'지에스정보통신' 등 IT/GP 분과 소속 9개 사 ▲'엘케이테크넷' 등 공사 분과 소속 10개 사 ▲'가온그룹' 등 디바이스 분과 소속 5개 사 등 총 34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U+동방성장보드 의장사인 박승운 코위버 부사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하는 사랑의 꾸러미 사회공헌 활동에 모든 회원사 임직원이 참여해 나눔을 실천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사랑의 꾸러미를 받은 어르신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언 LG유플러스 동반성장구매담당은 “협력사와 함께 동반성장 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해 구성한 동반성장보드의 사회공헌활동을 11년간 이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대기업과 중소기업 화합의 온기가 사회 전반에 퍼질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1 09:25박수형

전문가들이 제시한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안은?

정부가 산업, 학계 전문가와 함께 개인정보 유출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한국개인정보보호책임자협의회와 공동으로 서울 은행회관에서 '개인정보 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보보호 관계자와 시민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고학수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의회 출범 이후 개인정보위와 협의회가 공동으로 첫 민관 정책 포럼을 개최해 의미가 크다"며 "개인정보위가 견고한 개인정보보호 체계 전제로 국민 신뢰 기반의 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는 데 현장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소통과 협력의 장으로서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염흥열 협의회 회장은 "인공지능(AI) 기술 발전에 상응하는 개인정보보호 규범이 나와야 한다"며 "개인정보위 정책이 효과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협의회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협의회 부회장인 홍관희 LG유플러스 보호책임자의 진행으로 '개인정보 신산업 혁신 지원제도 및 활용사례'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이 이뤄졌다. 먼저 개인정보위 김직동 개인정보보호정책과장과 전승재 조사3팀장이 규제 유예 제도, 개인정보 안심구역, 기업 혁신지원 원스톱 창구와 사전적정성 제도 등을 소개했다. 이어 뉴빌리티 권호현 변호사의 자율주행 배달로봇 원본데이터 활용 사례, 서울대병원 김현경 변호사의 가명정보 활용을 위한 국외이전 제도 개선 사례, 비바리퍼블리카 안규찬 본부장의 안면결제 사전적정성 검토 신청 사례, 국립암센터 김현진 팀장의 개인정보 안심구역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협의회 간사인 법무법인 세종 장준영 변호사의 진행으로 '개인정보 유출사고 최근 경향과 대응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 시간을 가졌다. 먼저 개인정보위 김해숙 조사2과장이 최근 개인정보 유출경향과 유형별 주요사례를 발표했다. 이어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경수 부장의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 개인정보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 사례 ▲롯데렌탈 전인복 부문장의 개인정보 접근권한 최소화 방안 ▲윤수영 전 필립모리스 보호책임자의 개인정보 유출사고 선제대응 사례 ▲김앤장 김도엽 변호사의 개인정보보호 거버넌스 체계 마련 방안 ▲이야리 피씨에스지 대표의 해킹공격 사전탐지 솔루션 도입 사례 등 개인정보보호 활동 강화 관련 패널토론이 진행됐다. 협의회 부회장인 홍관희 LG유플러스 보호책임자는 개인정보위와 협의회가 보호책임자 업무 지원을 위해 공동 발간한 '개인정보 보호책임자 핸드북'도 이 자리에서 공개했다. 홍 책임자는 "보호책임자가 핸드북을 통해 조직 내에서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책임자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20 16:00김미정

디즈니 회장 "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새 영감" 극찬

[싱가포르=최지연 기자] 월트디즈니컴퍼니가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를 개최하고 자사 OTT 디즈니플러스로 공개한 '무빙', '카지노' 등의 흥행 성과를 밝히며 아태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데이나 월든 월트디즈니컴퍼니 공동 회장은 20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개최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무빙'은 우리의 길잡이이자 영감이 되어줬다"고 밝혔다. 이어 "아태지역은 월트디즈니의 중요한 지역으로 독창적인 스토리, 훌륭한 제작진, 영감이 넘친다"며 "아태지역의 세계 최고 수준의 작품을 보면서 감명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루크 강 월트 디즈니 컴퍼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도 K-콘텐츠로 인해, 디즈니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았다고 강조했다. 루크 강 총괄 사장은 "저희는 양보다 질을 우선시한다. 덕분에 글로벌 히트작이 나왔고 미래의 대형 프랜차이즈가 탄생할 수 있었다"며 "무빙, 카지노, 최악의 악, 킬러들의 쇼핑몰 등은 디즈니플러스에서 큰 성과를 얻었다. 저희의 고집이 입증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는 미국과 아태지역의 2025-2026년에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이 공개됐다. 디즈니, 20세기 스튜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스튜디오 등의 극장 개봉 및 스트리밍 라인업을 소개했다. 특히 디즈니는 전 세계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개봉 예정작의 선공개 및 독점 영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선보였다. ▲무파사: 라이온 킹 ▲백설공주 ▲모아나2 등의 OST를 비롯해 ▲트론: 아레스 ▲주토피아 2 ▲호퍼스 ▲드림 프로덕션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데어데블: 본 어게인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등 다양한 작품들의 예고편과 스틸이 공개됐다. 루크 강 총괄 사장은 "디즈니는 우수한 창의성과 뛰어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디즈니만이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과 접점을 통해 소비자들과 소통하며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TV, 스트리밍 영역에서 디즈니의 글로벌과 로컬 제작사들이 보여준 뛰어난 역량과 폭넓은 연령층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디즈니의 브랜드 및 프랜차이즈를 바탕으로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스토리텔링을 이어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발표 세션 중간에는 마블 스튜디오 사장 케빈 파이기(Kevin Feige)가 대형 화면에 깜짝 등장해 인사를 전했다. 또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주연 배우 안소니 마키(Anthony Mackie)는 무대에 직접 올라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한편 첫 날 쇼케이스 이후에는 '디즈니: 스타의 밤(Disney Presents: A Night Of Stars)' 팬 이벤트가 개최된다. 아태지역의 팬들에게 디즈니의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의 대표 주연들이 대거 참석해서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조명가게'의 주지훈과 박보영, '트리거'의 김혜수와 정성일, '하이퍼나이프'의 박은빈과 설경구, '넉오프'의 김수현과 조보아, '나인 퍼즐'의 김다미와 손석구, '파인: 촌뜨기들'의 류승룡, 양세종, 임수정 등이다. 또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안소니 마키를 비롯해 화제를 모은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Gannibal)'의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도 함께한다.

2024.11.20 15:35최지연

LGU+ "듀얼넘버 가상번호 잠시 꺼두세요"

LG유플러스가 하나의 스마트폰에서 두 개의 모바일 번호를 사용하는 이들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용도와 상황에 맞춰 수신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듀얼넘버'는 통신 서비스 가입 시 부여받은 원번호 외에 가상으로 두 번째 번호를 부여해 소비자가 원하는 용도로 구분해서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서비스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듀얼넘버 온앤오프'는 기존과 같이 두 개의 번호를 이용하면서, 고객의 필요에 따라 두 번째 가상번호의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기존 듀얼넘버 서비스 이용자 의견을 분석한 결과, 두 개의 번호를 활용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하는 고객 비중이 높다고 분석했다. 또한 가상번호를 제한적으로 이용하는 만큼, 가상번호를 관리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크다는 점도 확인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일과 사생활을 분리해 듀얼넘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가상번호 수신을 쉽게 켜고 끌 수 있는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를 내놨다. 기존 듀얼넘버 서비스는 가상번호의 수신이 24시간 가능했지만,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활용하면 필요에 따라 가성번호를 끄고 불필요한 연락을 차단할 수 있다. 가령 듀얼번호를 통해 사생활용 번호와 업무용 번호를 각각 나눠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업무 시간이 종료된 후 업무에 사용하는 가상번호를 끄는 것만으로 업무용 연락을 받지 않을 수 있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는 가상번호를 활용해 택배·중고거래·주차·식당 웨이팅 등에 사용하는 고객에게 특히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객은 필요한 용도 외에 가상번호를 오프로 설정, 혹시나 모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스팸 및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가상회선 켜고 끄기 설정은 부가서비스 통합 관리 앱인 'U+모바일매니저'를 통해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듀얼넘버 온앤오프 서비스의 이용 가격은 월 3천850원이며, LG유플러스 모바일 서비스를 이용 중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신규 부가서비스 출시에 맞춰 LG유플러스는 'U+모바일매니저' 앱도 2.0으로 개편했다. 지난 1월 출시된 'U+모바일매니저'는 듀얼넘버, V컬러링, 통화연결음, 착신전환 등 현재 가입돼 있는 부가서비스를 한눈에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앱이다. 'U+모바일매니저 2.0'은 여러 개의 부가서비스를 한꺼번에 변경하고, 기본 제공되는 홈화면도 고객이 원하는 대로 편집할 수 있도록 UI/UX가 개편됐다. 또한 스팸전화·문자를 차단하고 관리하는 기능과 듀얼넘버 전용 연락처 등록 및 듀얼넘버로 전화걸기 등 듀얼넘버 전용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석영 LG유플러스 모바일서비스트라이브 담당은 "듀얼넘버를 이용하는 고객의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가상번호를 쉽게 온오프할 수 있는 부가서비스를 내놨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1:13박수형

KT엠모바일, CU편의점 20% 할인 알뜰폰 요금제 가입자 2만명 돌파

KT엠모바일은 CU편의점 20% 할인 제휴 요금제의 누적 가입자가 2만 명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KT엠모바일은 지난 6월 BGF리테일과 협력해 CU편의점에서 20%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총 6종의 제휴 요금제를 선보였다. 해당 요금제 가입자는 '포켓CU' 앱을 통해 QR코드를 발급받아 CU편의점에서 20% 할인(월 최대 5천원)이 제공된다. CU 멤버십 등급에 따라 최대 2%의 포인트 적립도 받을 수 있다. 포켓CU 구독 쿠폰과 다양한 할인 쿠폰이 중복 적용된다. 가입자 연령층 분석 결과 전체의 60% 이상이 2030 세대의 MZ세대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대를 40대까지 확대하면 비중은 83%에 이른다. 포켓CU 앱을 활용해야 하는 CU 요금제가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층에게 특히 매력적으로 다가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광규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CU 요금제는 고물가 시대에 비용 절감을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며 MZ세대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새로운 제휴처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0:37박수형

위츠, 현대케피코와 EV 완속충전기 공동개발·공급계약 체결

전력전송 솔루션 전문기업 위츠는 모빌리티 전자제어 솔루션 전문기업 현대케피코와 EV 완속 충전기(7kW)를 공동 개발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양사는 EV 완속 충전기(7kW) 공동개발 및 공급과 관련해 기본 거래 계약을 체결했다.본 계약을 통해 위츠와 현대케피코는 전기 충전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사업 확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제품에는 현대케피코가 독자개발한 PLC 통신제어기가 탑재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내년 3월부터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케피코는 EV 차량에 탑재되는 충전관리시스템(VCMS)을 독자적으로 개발 및 양산하고 있기 때문에 차량과 충전기 사이의 연계 제어를 통한 완성도 높은 충전 연결성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위츠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케피코와의 협력을 고무적으로 생각한다”며 “양사의 협력을 기반으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향후 완성도 높은 제품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전기차 인프라 구축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위츠는 2019년 설립 이후 전력 전송 핵심 솔루션을 개발 및 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1차 협력사로 모바일 및 웨어러블 기기 등에 무선 충전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자체 기술력을 기반으로 전장부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시켰다. KG모빌리티와 공동으로 전기차 무선충전 솔루션을 개발했고, 현재 GS차지비와 공동으로 화재예방기능이 탑재된 유선 전기차 충전기도 개발하고 있다. 금번 현대케피코와의 EV 완속 충전기 공동 개발을 통해서도 전기차 충전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위츠는 오늘(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상장주관사는 신한투자증권이다.

2024.11.20 10:25장경윤

코그, 그랜드체이스 모바일 신규 전직 영웅 '디오' 업데이트

코그는 19일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에 신규 전직 영웅 '디오'를 추가하고 기념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디오'는 순환 속성 수호형 전직 영웅이다. 단일 대상에 대한 강력한 약화 기능과 빠른 주기의 파티 보호막 부여 효과로 대전 공격대/방어대에서 활약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직 디오' 이야기는 베르너가 에인션트 대전에서 전사하지 않고 살아남아 마계 최선의 마왕이 된 세계를 배경으로 한다. 영웅 출시와 함께 '전직 디오 스토리 이벤트'가 시작된다. 버릇을 고치지 못해 마침내 암흑가로 추방된 '디오'가 밑바닥에서부터 자립을 시작하게 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진행되는 '전직! 브라울러 이벤트'를 통해 '전직 디오'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혜택도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스페셜 영웅 '아르메'를 12월 9일까지 다시 얻을 수 있는 '복각'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스페셜 영웅은 획득 후 성장 지원 이벤트를 통하여 최대 6초월 15영혼 각인까지 성장시킬 수 있다. 또한, 이벤트를 모두 완료하게 되면, 그 동안 공개되지 않은 아르메(S)의 추가 스토리를 만나 볼 수 있어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다. 캐릭터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에는 성장 지원 이벤트에서 획득한 재화들을 이용하여 '블루젬', '전용 펫'을 획득할 수 있다. '그랜드체이스 모바일'의 '디오' 및 신규 월드 업데이트, 이벤트 등의 자세한 정보는 공식 카페(그랜드체이스 공식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11.19 14:31강한결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 수상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카이스트(KAIST) 공과대학 '2024년 올해의 동문'으로 선정됐다. KAIST 공과대학 '올해의 동문상'은 2014년 제정된 상으로 산업기술 발전에 기여하거나 학문적 성취로 학교의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제8회 수상자로 선정된 황현식 대표는 1987년 카이스트 산업공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KAIST 공과대학은 "황현식 대표는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LG유플러스 유무선 통신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혁신을 주도해 왔다"며 "LG유플러스가 2022년 영업 이익 1조원을 달성하고, 2023년 무선 가입자 수 2천만명을 돌파하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KAIST는 또 '차세대 통신 기술 개발을 이끌며, LG유플러스와 한국 통신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며 황 대표를 소개했다. '올해의 동문상' 시상식은 21일 오후 대전 KAIST 본원에서 열린다. KAIST 문재균 공과대학장, 이재우 부학장, 이태식 산업및시스템공학과 학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상식에서 황 대표는 KAIST의 후배들에게 '고객, 헙업 그리고 사람 중심의 리더십'을 주제로 수상 기념 강연을 진행한다.

2024.11.19 09:53최지연

희비 엇갈린 정보보호 업계…"내년 실적 반등 기대"

국내 보안 기업들이 올 3분기 희비 엇갈린 성적표를 받았다. 공공·민간 수요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신사업 투자와 기업 인수 비용 등 영향으로 손실을 기록했다. 18일 국내 보안 업계에 따르면 지니언스를 비롯한 SK쉴더스, 신시웨이는 사업 확대와 고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영업익·매출을 기록했다. 한싹과 모니터랩 등은 일정 부분 성장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다. 이들은 하반기 보안 수요 확대와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을 통한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매출·영업익 고른 성장…"공공·민간 고객 확장 덕" 지니언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22억원을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660.8% 증가한 성적표를 받았다. 매출액과 당기순익도 각각 104억원·22억원으로 34.9%·234.4% 늘었다. 지니언스는 이같은 실적 성장이 네트워크 접근제어(NAC)와 단말 위협탐지·대응(EDR) 등 주요 사업에서 공공·민간 고객을 추가 확보한 덕이라고 밝혔다. 특히 NAC의 지방자치단체와 대기업 수요 증가가 실적 상승을 도왔다는 설명이다. 또 클라우드 NAC 관리 서비스 고객사까지 추가 확보하면서 시장 점유율을 높였다. 신시웨이도 전년 동기보다 289% 상승한 영업익 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 금융권 보안 시스템 신규 구축 사업과 국가 행정기관 신규 사업 수주가 실적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B접근제어와 암호화 매출이 각각 88.1%, 61.6% 늘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 올랐다. SK쉴더스도 같은 기간 영업익 353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6% 증가한 수치다. 업계에선 SK쉴더스 물리·정보보안 사업이 고르게 성장해 얻은 결과라는 분위기다. 특히 파견관제와 컨설팅 등 서비스 사업이 성장한 덕이라는 분석이다. 매출액은 5천6억원으로 4% 증가했다. 안랩도 보안 솔루션 사업 성장으로 영업익이 소폭 성장했다. 결과적으로 올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익 85억원과 매출 6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익은 2억원, 매출액은 84억원 오른 수치다. "기대 못미쳤지만…올 하반기부터 다를 것" 일부 국내 보안 기업은 연구·개발 투자와 기업 인수 등 영향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한 결과를 얻었다. 이들은 올 하반기 보안 수요 증가와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를 통한 매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한싹은 올 3분기 영업손실 12억1천5백만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누적 손실이 약 31억 원에 달한다. 업계는 AI 신사업 개발비와 기업 인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향후 신사업으로 인한 성과가 수익에 영향 미칠 것이라는 분위기다. 모니터랩은 올해 상반기 매출 약 65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선 기존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지만 어플라이언스 매출 감소로 전체 매출은 변동 없다는 평가다. 다만 내년 망분리 규제 개선으로 인해 자사 제품 판매량이 증가할 것라는 분석이다. 이광후 대표는 지난주 개최한 간담회에서 "올 3분기 매출 결과는 목표보다 낮았다"며 "내년 망분리 규제 완화로 제로트러스트 제품인 'ZTNA'와 'RBI' 수요가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라온시큐어는 이번 분기 영업손실 1억5천만원을 기록하면서 적자 폭을 줄이긴 했다. 매출액은 14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9% 늘었다. 그동안 디지털 인증 서비스와 제로트러스트 분야 솔루션 사업이 성장한 결과다. 업계 전문가들은 내년 공공·민간 부문의 보안 투자 수요 증가와 망분리 규제 개선 등으로 보안 기업들의 실적 반등을 기대하고 있다. 한 보안 업계 관계자는 "보안은 필수적 투자 항목인 만큼 하반기에는 실적 개선이 더 이뤄질 것"이라며 "특히 클라우드 보안과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늘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24.11.18 17:22김미정

OTT 광고요금제, 실적개선 효자 노릇 '톡톡'

OTT 광고요금제가 수익성 개선에 보탬이 되고 있다는 지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가격 접근성을 낮춰 유료 가입자를 늘리고, 별도로 광고 영업 수익까지 올리는 식이다. OTT 광고요금제를 가장 먼저 선보인 넷플릭스는 최근 새 요금제 도입 2년 만에 월간활성이용자(MAU) 7천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MAU 4천만명에서 약 6개월 만에 이용자가 2배가 넘게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는 "현재 넷플릭스 광고를 지원하는 국가에서 신규 가입자의 50% 이상이 광고형 멤버십을 선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말 광고요금제를 도입한 디즈니플러스는 지난 3분기 스트리밍 부문의 영업이익이 3억2천1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만년 적자에서 벗어났다. 밥 아이거 디즈니 최고경영자(CEO)는 "신규 가입자의 60%가 광고 지원 요금제를 선택하고, 미국 전체 가입자의 37%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며 "최근에 적용한 가격 인상은 더 많은 사람들을 광고 기반 주문형 비디오(AVOD) 방향으로 이동시키기 위해 고안됐다"고 말했다. KBO 중계 독점권을 확보하면서 광고요금제를 선보인 티빙도 실적 개선 효과를 봤다. 광고요금제 출시 이후 2분기 유료 가입자는 전년 동기대비 29%, 매출은 약 40.7% 증가했다. 최주희 티빙 대표는 최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손실 개선에는 광고요금제 도입 영향도 있다"며 "가입자 증가도 있지만 광고요금제 선전 폭이 훨씬 크다"고 밝혔다. 그는 또 "티빙의 광고 매출이 100억원을 기록했고 연간으로는 매출 10%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광고 매출 본격 성장하면서 손실이 지속 규모가 축소되는 등 좋은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OTT 요금제가 인상된 가운데 광고 요금제는 소비자들에게 부담을 덜어주는 선택지가 됐다"며 "기업의 경우에도 부가적으로 광고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2024.11.18 17:16최지연

"내년 대학생 키워드는 '올라운더' 과대표"

LG유플러스 '유쓰(Uth)'가 20대를 정의하는 '2025 대학생 트렌드 키워드'로 '헬씨파민', 'OIY', 'A급 ISTJ', '잼얘피커', 페이버십', '텍스트 프로슈머' 등을 선정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유쓰 브랜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1020세대와 유쓰 브랜드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2025년 대학생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올라운더(All-rounder) 과대표'다. 다가가기 쉽지만 만능 캐릭터의 매력을 갖춘 캐릭터다. 다양한 분야에서 평균 이상의 능력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며 성장해 나가는 20대의 특징을 반영했다. LG유플러스는 20대를 대표하는 카테고리로 라이프스타일, 소비행태, AI∙Tech, 놀이문화, 대인관계, SNS 6가지를 선정하고, 각 카테고리별 키워드로 ▲헬씨파민(Healthy+Dopamine) ▲OIY(Order It Yourself) ▲A급 ISTJ 팀원 ▲잼얘피커(재미있는 얘기+Picker) ▲페이버십(Favorite+Ship) ▲텍스트 프로슈머(Text+Prosumer)를 꼽았다. 먼저 20대의 라이프스타일 키워드는 '헬씨파민'이다. '맵파민(매운맛+도파민)' 대신 건강하고 유익한 도파민으로 삶을 채워 나가는 트렌드다. 자극적인 음식을 먹기보다 한강에서 러닝을 하고, 맥주는 주점보다 야구장에서 먹는 것이 대표적이다. 실제로 주요 러닝앱 이용자의 70% 이상이 20대다. 소비행태 분야에서는 'OIY'를 키워드로 꼽았다. 자신만의 취향에 맞춘 커스터마이즈 상품 소비에 돈을 아끼지 않는다는 뜻이다. 정해진 옵션 안에서 본인 취향에 맞춘 개성있는 상품을 직접 만드는 것이 희소성이 높아 20대에게 가치판단의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 AI∙Tech에서는 'A급 ISTJ 팀원'이 키워드로 선정됐다.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AI(인공지능)을 바라보는 20대들의 인식이 담긴 키워드다. ISTJ는 최근 유행하는 성격 유형 검사(MBTI)의 한 유형으로, '내향적(I), 현실적(S), 이성적(T), 계획적(J)'인 성격을 가진 캐릭터다. 먼저 다가 오지는 않지만, 내가 필요할 때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친구 같은 AI 기술을 지향하는 바람을 담았다. 놀이문화 키워드는 '잼얘피커(재미있는 얘기+Picker)'다. '잼얘'는 '재미있는 얘기'를 일컫는 신조어로, 어떠한 판단을 할 때 '비용' 뿐 아니라 '재미'도 큰 비중을 두는 사람을 잼얘피커라고 한다. 대표적인 예가 숏폼(짧은 동영상)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랜덤 우정여행'이다. 지도에 다트를 던져 여행지를 정하는 놀이로, 비용과 관계 없이 여행지 선정 과정부터 재미를 극대화할 수 있다. 대인관계에서는 '페이버십'을 꼽았다. 사회적으로 정해진 소속보다 자신이 좋아하는 관심사가 중심이 되는 소속을 직접 찾아나서는 문화다. '닐슨 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최근 관심사 기반 커뮤니티 서비스의 이용자 수는 우상향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모임 서비스가 최근 월간 순 이용자 수 기준으로 데이팅 서비스를 역전하기도 했다. SNS에서의 키워드는 '텍스트 프로슈머'다. 프로슈머는 생산자와 소비자를 결합한 단어로, 단순히 소비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개발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소비자를 뜻한다. 독서가 '힙'한 행위라는 '텍스트힙' 트렌드와 맞물려 SNS에서 텍스트를 읽는 것을 넘어 상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자신의 의견이 담긴 텍스트를 적극적으로 생산하는 20대의 특성이 반영됐다. 이 중 상당수는 본인의 SNS 계정을 수익화하기도 한다. LG유플러스는 이러한 트렌드 키워드를 기반으로 2025년 유쓰 운영 방향성을 탄탄한 기본기, 합리적인 가격,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 윤리경영, 사회공헌 등을 모두 갖춘 '올라운더 과대표'로 잡고, 20대의 성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세부 활동 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아가 LG유플러스의 20대 타깃 상품∙서비스 개발에도 트렌드 키워드를 활용할 방침이다. 강윤미 LG유플러스 IMC2팀장은 “2023년 유쓰 론칭 이후 20대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20대 선호 브랜드로 앞서가고 있는 만큼, 20대 타깃 노하우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트렌드 키워드를 발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삶에 귀기울이고 트렌드를 선도해 1020세대 고객의 성장을 이끄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8 10:08최지연

LGU+, 코닝과 '유리창 안테나' 6G RIS 검증

LG유플러스는 POSTECH 홍원빈 교수 연구팀, 정밀소재 전문기업 코닝과 6G 이동통신을 위한 '재구성 가능한 지능형 표면(RIS)' 검증에 성공했다. RIS 기술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 없이 전파를 정교하게 반사 또는 투과하며 제어해 도심 빌딩이나 지하 공간 등 음영지역에서도 원활한 신호 전달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으로, 6G 후보 주파수 대역의 전송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추후 RIS가 상용화되면 중계기나 기지국을 대신 건물 외벽이나 창문에 RIS를 설치해 음영지역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6G RIS는 포스텍의 설계 기술과 코닝의 특수 유리 기술을 활용해 7~14GHz 대역의 주파수에서 무선 신호의 전송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5G 주파수를 이용한 RIS 실험에서도 성공하며, 해당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미리 점검했다. 5G 네트워크 환경에서의 테스트를 통해 기존보다 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파 송수신을 구현해 RIS 기술의 잠재력을 입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차세대 6G에서도 RIS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특히 6G 시대에는 현재 이동통신에서 주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보다 훨씬 높은 '초고주파 대역'이 활용될 전망이다. 6G에서는 새로운 고주파가 통신에 적용되면서 초당 수십 기가비트(Gbps) 이상의 초고속 데이터 전송이 가능해진다. 다만 고대역 주파수는 건물 벽, 창문 등 장애물에 약해 음영지역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만큼, 전파의 방향을 조절하여 신호를 증폭하고 전달할 수 있는 RIS 기술이 필수적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LG유플러스는 6G RIS 검증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전자파기술원에서 안리쓰(Anritsu) 6G 검증솔루션을 활용해 시험을 진행했으며, 대한민국 전파진흥주간 행사에서 검증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행사에서 전용관을 운영해 6G 시대의 통신 인프라 혁신 가능성을 선보이고, 관련 기술에 대한 업계와 학계의 관심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추후 이동통신의 청사진을 그리는 '6G 백서'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이번 6G RIS 검증으로 6G 후보 주파수에 대한 한계 및 극복방안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연구 개발을 지속해 더 많은 음영 지역에서 최적화된 통신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7 09:00박수형

[1분건강] 백일해 세계 유행...예방접종 적극 참여해야

백일해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2011년 이후, 국내 첫 백일해 사망 사례가 나오면서 영유아에 대한 예방 접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사망자는 생후 2개월 영아로, 통상 백일해 예방 접종이 생후 두 달 간격으로 세 차례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는 것을 고려하면 예방 접종을 할 수 없었던 상태로 알려졌다. 현재 백일해는 올해 들어 높은 확산세를 보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2022년 31명에 그쳤던 환자 수가 지난해 292명으로 늘었고 올해는 현재까지 무려 3만332명으로 급증했다. 환자 연령대는 7세~19세가 88%로 대부분이지만, 첫돌 이전 영아 환자도 늘고 있다. 때문에 성인 무증상 감염이 어린이 전파의 주요 원인이 되어 추가 예방 접종과 조기 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와 같은 유행 상황은 코로나19로 백신 접종률이 낮아진 여파로 분석된다. 백일해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는데 미국에서는 2만여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영국은 영아 10명이 사망했으며 프랑스에서도 13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해 35명이 목숨을 잃었다. 백일해는 보르데렐라 백일해균(Bordetella pertussis)라는 세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주로 어린아이들에게서 흔히 발생하지만, 모든 연령층이 감염될 수 있다. 주요증상은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한 증상으로 시작되며, 콧물·미열·가벼운 기침이 진행되다가 수 주에 걸쳐 발작적이고 심한 기침이 나타나며, 기침 끝에 '웁' 소리가 나기도 한다. 회복기에는 기침이 점점 줄어들지만, 회복까지 수 주가 소요될 수 있다. 특히 영유아는 호흡 곤란· 무호흡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백일해 검사는 코와 목에서 분비물을 채취해 균을 배양하는 비인두 도말 검사를 비롯해 PCR 및 혈액검사 등이 있다. 백일해는 대부분 백신으로 예방이 충분하지만, 접종할 수 없는 생후 2개월 전 영아는 감염 시 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치명적이다. 예방 접종은 DTaP 또는 Tdap 백신이 효과적이다. 이들 백신 접종 후 예방 효과는 90%에 달한다. 물론 예방 접종을 해도 감염될 수 있지만 접종받았으면 증상이 훨씬 경미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접종은 꼭 필요하다. 아이들은 일정 주기에 따라 접종하며, 성인도 주기적 추가 접종이 권장된다. 백일해 초기에는 항생제 치료가 전염성을 줄이며 증상 완화를 돕는다. 관련해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 첫 첩종(2개월) 이전 영아가 백일해 면역을 갖고 태어날 수 있도록 임신 3기(27-36주) 임산부와 영아를 돌보는 부모나 의료종사자도 예방 접종이 필요하다.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 진단이 늦어질 수 있으므로, 기침이 2주 이상 심하게 지속되거나 특별한 기침 소리가 난다면 병원 진료를 꼭 받아야 한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소아청소년과 양무열 전문의는 “2022년~2023년 동안 백일해 환자는 0명이었으나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총 40명의 백일해 환자가 발생했다”라며 “10월~11월 27명의 환자가 집중되어 현재까지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어 “백일해는 강력한 기침 증상이 특징인데, 기침이 너무 심해져서 숨쉬기 어려워지거나 구토를 유발할 수 있고 1세 미만 영아는 매우 위험할 수 있어 심각한 경우 합병증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영유아나 어린이용인 DTaP 백신은 생후 12개월 미만 영아에게 2·4·6개월에 접종하며 추가 접종은 생후 15개월~18개월과 만 4세~6세 아이들이 대상이다”라며 “청소년과 성인용 DTAP 백신은 만 11세~12세에 1회 접종이고 성인은 10년마다 추가 접종을 권장한다”라고 강조했다.

2024.11.16 08:43김양균

안랩, AI 챗봇 '지니' 도입…"임직원 업무 효율 강화"

안랩이 임직원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인공지능(AI) 챗봇을 활용한다. 안랩은 최근 오픈AI의 GPT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사내 AI 챗봇 '지니'를 도입해 정보 검색 시간을 줄이고 부서 간 소통을 원활히 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니'는 사내 규정과 업무 매뉴얼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임직원들이 정보를 손쉽게 확인하도록 돕는다. 특정 업무 관련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개발됐으며 사내 정보를 중심으로 데이터 학습 범위를 한정해 오답률을 낮췄다. 이로써 챗봇의 신뢰성을 높이고 잘못된 정보를 생성하는 현상을 방지한다. 또 임직원 인증 절차를 거친 사용자에게만 제공돼 정보 유출 방지에도 신경을 썼다. 이와 더불어 최신 사내 정보는 실시간 인덱싱을 통해 즉각적으로 반영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안랩은 앞으로 '지니'를 사내 메신저와 연동해 사용성을 강화하고 업무를 대신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추가 적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반복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고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이상구 안랩 정보전략실 실장은 "안랩의 보안 경쟁력과 직결된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AI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5 16:30조이환

지스타2024에 떨어진 배그 3렙 뚝배기, 카페 펍지 '눈길'

[부산=최병준, 이도원, 남혁우, 강한결] 지스타2024에 거대한 3레벨 헬멧을 포함한 보급상자가 떨어졌다. 크래프톤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 '지스타 2024'에서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지식재산권(IP)를 활용한 '카페 펍지(CAFÉ PUBG)'를 운영한다. 벡스코 제1전시장에 마련된 카페펍지는 글로벌 도넛 브랜드 '랜디스 도넛'과 함께 운영한다. 배틀그라운드 이용자를 위한 휴게 공간이 테마로 카페 펍지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도넛과 음료를 판매한다. 거대한 3레벨 헬멧(일명 3렙 뚝배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내 아이템과 함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과 사격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슈팅 레인지도 마련돼 있다. 사격 미션에 성공하면 경품을 획득할 수 있는 럭키 드로우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유저 인증 이벤트, 포토 키오스크 이벤트, 럭키 드로우 등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에는 유명 배틀그라운드 유튜버 미라클, 김블루 등 스페셜 게스트가 참석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2024.11.15 15:49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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