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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V3 모바일 플러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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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네트웍스 "구글 등과 협력 보안사업 확대...LG U+인수로 사업 변화 없어"

LG유플러스에 인수된 파고네트웍스가 기존 보안 사업에 큰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달 4일 국내 운영형 보안 서비스(MDR) 전문기업 파고네트웍스를 인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권용현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인수는 기업 고객에게 보다 완성도 높은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LG유플러스의 보안 대응 역량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보안 투자와 역량 강화를 지속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보안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 설립된 파고네트웍스는 전문 인력이 24시간 보안 이벤트를 분석하고 대응하는 MDR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체 플랫폼 '딥액트(DeepACT)'를 기반으로 금융·제조·IT 등 다양한 산업군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사가 300여 곳에 달한다. 동남아시아 7개국에도 진출했다. 직원은 28명이다. 1일 권영목 파고네트웍스 대표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LG유플러스의 인수에 대한 질문에 "LG유플러스의 내부 정보보안 및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파고 네트웍스의 MDR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자 하는 니즈와 양사의 조건이 부합한 결과"라며 "외형적으로나 경영적으로나 파고네트웍스의 보안 사업은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LG유플러스 직원이 아니다"는 말도 덧붙였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이 회사의 고객 초청 행사 '파고 시큐리티 서밋 2026' 중 일환으로 마련됐다. 파고네트웍스는 엔드포인트 탐지 및 대응(EDR),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확장형 탐지 및 대응(XDR) 중심 서비스에서 나아가 공격과 방어, 그리고 공방을 자동화하는 3대 영역으로 체계화한 통합 플랫폼 '딥액트(DeepACT) 플랫폼'을 공식 출시했다. 권 대표는 올해 상반기 기업들이 체감한 가장 큰 위협으로 '해커의 AI 무장'과 이로 인한 '공격 속도의 비약적 증가'를 꼽았다. "2026년 상반기 기업들이 가장 두려워했던 문제는 해커가 AI로 무장해 불가능할 것 같았던 공격을 현실화했다는 점"이라며 "취약점이나 보안 설정 오류를 우리가 찾기도 전에 공격자가 먼저 찾아내 침투할 정도로 감당하기 힘든 스피드가 보안 운영 센터(SOC)에 큰 부담을 줬다"고 진단했다. 이어 강력한 기술의 등장이 인류에 파멸과 전환점을 동시에 가져오는 '오펜하이머 모멘트'를 언급하며, "AI는 파멸적 혁신의 양면성을 띠고 있지만, 가트너의 발표처럼 AI는 공격자뿐만 아니라 방어자의 역량도 함께 증가시킨다"며 "방어자는 AI를 활용해 인프라와 데이터의 문맥(Context)을 공격자보다 빠르게 이해할 수 있으므로 절대 두려워할 필요가 없는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블루팀' 딥액트 디펜스·'레드팀' 딥액트 어택…자동화는 디텍션 엔지니어링" 이에 파고네트웍스는 AI 시대에 맞춰 관리형 탐지 및 대응(MDR) 서비스의 체질을 '탐지량 확대'에서 '빠르고 정확한 탐지'로 방향타를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기존에는 실시간으로 쏟아지는 위협을 하나라도 더 탐지하는 데 초점을 맞췄지만, 이제는 얼마나 빠르게, 정확하게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가로 방정식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권 대표가 제시한 딥액트 플랫폼 중심의 체계 전환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방어자 관점의 능동적 블루팀 서비스 '딥액트 디펜스(DeepACT Defense)', 공격자 관점의 통합 레드팀 서비스 '딥액트 어택(DeepACT Attack)', 위협 추적과 탐지 엔지니어링의 핵심 프로세스를 자동화한 '딥액트 디텍션 엔지니어링(DeepACT Detection Engineering)' 등이다. 딥액트 디펜스와 관련해 권 대표는 "딥액트 디펜스는 능동적인 블루팀 서비스"라며 "단순 위협 통보에 그치지 않고 위협 차단 및 격리까지 수행하는 실제적인 대응을 지원하는 서비스다. 뿐만 아니라 위협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방법론까지 AI 기반으로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딥액트 어택은 공격 표면 관리(ASM), 공격 검증(AEV), 레드티밍 등 공격자 관점에서 고객사 자산의 취약점 및 보안 허점을 발굴하고 실제 침투테스트를 통해 위협을 사전에 제거하는 서비스다. 권 대표는 "연 1~4회 단발성으로 진행되던 기존 모의해킹을 완벽히 대체해 AI 기반으로 공격자 관점에서 365일 24시간 내내 자산 식별,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검증, 침투테스트, 다크웹 계정 유출 모니터링을 자동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딥액트 디텍션 엔지니어링은 위협 헌팅 자동화 엔진이다. 구글 위협 인텔리전스(GTI)가 내재화됐으며, 앤트로픽, 오픈AI 등 프론티어 AI 모델과 연동해 침해지표(IoC) 업데이트 등 위협 정보 추적을 100%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권 대표는 "국내 MDR 서비스 기업 중 중 GTI와 프론티어 AI를 결합한 자동화 모델을 내재화한 곳은 파고가 유일할 것"이라며 "해당 기술에 대한 라이선스 비용은 고객에게 전가하지 않고 파고의 MDR 센터 엔진으로 무상 운용된다"고 밝혔다. 고객사가 어느 XDR을 쓰더라도 지원한다고 강조한 그는 "AI 도입은 사람 분석가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증강된 기술로 업무를 자동화하는 과정"이라며 "대규모 데이터 분석과 반복적인 작업은 AI에 할당하고, 사람 분석가들은 위협 맥락 분석과 대응 우선순위 결정 등 고도화된 판단에 집중하는 구조를 만들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래는 기자간담회에서 나온 질의응답. Q. AI 판단의 신뢰성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사람의 승인 절차와 감사 기록 절차는 어떻게 되는지? -악성코드 연계 분석이나 헌팅 작업 시 기존 2시간 소요되던 업무를 5분~30분 이내로(60~70% 이상) 단축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한 중대한 시스템 관련 이벤트나 문맥(Context) 판단이 필요한 영역은 반드시 사람이 개입하는 방식을 적용한다. 현재 업무의 약 70%는 AI가 수행하고 30%는 파고의 전문 분석가 팀이 개입해 검증 및 최종 판단을 내린다. Q. 최근 LG유플러스에 인수(M&A)된 가장 큰 경영적 배경과 인수 이후 회사의 사업 전략이나 역할, 조직 외형에 변화가 생기는 부분은? - LG유플러스의 내부 정보보안 및 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데 파고 네트웍스의 MDR 서비스 역량을 내재화하고자 하는 니즈와 양사의 조건이 부합한 결과다. M&A 이후 파고 네트웍스의 사명 변경이나 대표이사 지위 변화 등 외형적·경영적 변화는 전혀 없다. 지난 9년 반 동안 추진해 온 사업 플랜과 오늘 발표한 딥액트 플랫폼 전략 모두 기존 계획대로 독립적으로 운용된다. Q. SK쉴더스, 안랩, 이글루코퍼레이션 등 MDR이나 관제를 제공하는 경쟁사들 대비 파고네트웍스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은? - 국내에서 회사 전체가 오직 MDR 서비스만을 수행하기 위한 팀으로 100% 구성된 기업은 파고 네트웍스가 유일하다. 야간 근무를 아웃소싱에 의존하는 일반 관제와 달리, 한국과 정반대 시차인 캐나다 토론토 지사(MDR 센터)에 파고 본사 분석가들을 직접 파견하여 365일 24시간 내내 동일한 고숙련 분석가가 주간 근무 형태로 밀착 대응하는 것도 차별점이다. Q. 딥액트 플랫폼의 3가지 서비스 중 신규 브랜드와 확대된 브랜드의 구분은? -'딥액트 어택'은 AI 기반 상용 자동화 서비스로의 완전 신규 출시이며, '디펜스'와 '디텍션 엔지니어링'은 기존 역량을 AI 기반으로 고도화·확대한 모델이다. Q. 딥액트 어택에서 AI가 생성한 익스플로잇 코드에 대한 PoC(개념검증)은 사람이 하는지, AI가 하는지? - AI 생성 익스플로잇 코드의 PoC는 연내 출시될 딥액트 어택 앱과 딥액트 어택 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Q. 딥액트 디텍션 엔지니어링에서 고객사에 비용이 전가되지 않는 구조와 매출에 미치는 영향은? - 디텍션 엔지니어링은 딥액트 디펜스 및 딥액트 어택 서비스 구독 고객에게 라이센스 비용 없이 제공하는 구조다. 플랫폼 대시보드 및 리포팅이 통합 제공된다. 매출은 전년 대비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2026.09.01 16:46김기찬 기자

우리은행 알뜰폰 1년 간 '통신비 0원'

우리은행이 1년 간 알뜰폰 0원 요금제를 운영한다. 1일 우리은행은 급여이체 등 금융거래 실적만으로 최대 1년간 통신 요금을 할인해주는 알뜰폰 요금제 '우리원(WON)셀럽'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우리WON셀럽 요금제는 '우리WON셀럽 15GB+'와 '우리WON셀럽 71GB+' 2종이다. 월 2만원인 15GB+는 금융거래 실적 충족 시 월 최대 2만원을 돌려받아 12개월간 사실상 요금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월 3만 원인 71GB+는 월 최대 2만5천원 혜택을 받아 12개월간 월 5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요금제 출시를 기념해 'WON셀럽 특전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중 우리WON셀럽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 전원에게 개통 축하 선물로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우리금융 통합포인트 '꿀머니' 3만원을 지급하며, 9월 개통 고객 중 선착순 1000명에게는 꿀머니 3만원을 추가로 제공한다. 9월 중 가입하면 최대 6만 원을 받는 셈이다. 여기에 더해 이용 기간 중에는 매월 5000원 상당의 멤버십 쿠폰과 최대 20GB데이터 쿠폰도 별도 제공된다. 박희근 우리은행 WON모바일사업부장은 “당장의 수익보다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혜택을 우선해 요금제를 설계했다”며 “은행 거래만으로 통신비를 줄일 수 있는 상품을 계속 선보여, 금융과 통신이 함께 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10:28손희연 기자

KT엠모바일, 개통 시 종이 없는 '스마트서식지' 도입

KT엠모바일이 종이 없는 스마트서식지를 도입해 개통 시간을 단축하고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낮췄다. KT엠모바일은 기존 종이 가입 신청서를 태블릿 기반 전자문서로 전환한 스마트서식지를 도입한다고 1일 밝혔다. 가입자 편의와 개인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KT엠모바일을 취급하는 전국 이동통신 오프라인 판매점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분증과 유심(USIM), 이심(eSIM) 정보 촬영만으로 주요 항목이 자동 입력되는 등 가입 절차가 간소화됐다. 신청서 작성 시간도 평균 15분에서 3분 수준으로, 개통 시간은 기존 20~30분에서 5~10분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개통 완료 신청서는 핸드폰으로 발송돼 개인정보보호도 강화됐다. 종이 서식지가 발생하지 않아 보관·이동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췄다. 서식지 작성 과정에 녹취 기능을 적용해 명의도용 등 부정사용 방지를 위한 체계도 구축했다. 변석주 KT엠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스마트서식지 사용 확대를 통해 편의와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1 09:53홍지후 기자

LGU+, AI 에이전트 오류 잡는다…어라이즈AI와 협력

LG유플러스가 글로벌 AI 운영 관리 기업 어라이즈AI(Arize AI)와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품질을 관리하고 오류와 위험 요소를 줄이기 위한 기술 협력에 나선다. LG유플러스는 어라이즈AI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고 기업 업무 전반으로 AI 활용이 확산되는 가운데 AI 에이전트가 생성하는 답변의 정확도와 품질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마련한다고 1일 밝혔다. 어라이즈AI는 생성형 AI와 AI 에이전트의 성능을 측정하고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오류를 분석하는 AI 운영 관리 기업이다. 통신을 비롯해 금융, 제조, 유통 등 다양한 산업의 기업 고객에게 AI 서비스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AI 에이전트의 성능과 답변 품질을 평가하고 실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분석 관리하는 기술을 공동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한국어와 음성을 기반으로 AI의 성능을 평가하는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AI가 사실과 다른 답변이나 부적절한 내용을 생성하는 것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기술도 함께 강화한다. 기술 협력에 그치지 않고 국내 기업간거래(B2B)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도 찾는다. LG유플러스는 어라이즈AI의 기술을 활용해 AI 운영 관리 역량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AI 서비스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상엽 LG유플러스 CTO는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환경으로 자리잡으면서 성능뿐 아니라 신뢰성과 운영 안정성이 중요한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어라이즈 AI와의 협력을 통해 AI 운영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패트릭 켈리 어라이즈AI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책임자는 “LG유플러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 시장에서 AI 운영 혁신 사례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 환경 구축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9.01 09:10박수형 기자

OTT, 인기 IP '시즌제'로 구독자 붙든다…전작까지 연계 흥행

넷플릭스·티빙 등 주요 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이 인기 지식재산권(IP) 기반 시즌제 작품으로 전작과의 연계 흥행을 유도하며 가입자를 붙들고 있다. 기존 작품의 익숙한 캐릭터와 세계관, 형식을 유지하면서도 새로운 변주를 더해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를 이어가는 전략이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넷플릭스·티빙·웨이브·디즈니플러스·쿠팡플레이 등 OTT는 인기 IP를 활용한 시즌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대표 콘텐츠로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티빙 '신병' ▲웨이브 '피의게임' ▲디즈니플러스 '킬러들의 쇼핑몰' ▲쿠팡플레이 '대학전쟁' 등이 꼽힌다. OTT는 시즌제 작품의 기본 형식은 유지하면서 출연진과 공간, 이야기 전개 등에 변화를 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OTT 관계자는 “기존 팬이 열광했던 형식은 지키면서 얼마나 신선함을 주느냐가 시즌제 인기를 이어가는 좌표”라고 설명했다. '신병'은 군대라는 폐쇄적인 공간과 사실적인 묘사라는 기존 뼈대를 유지하면서 시즌을 거듭할수록 주인공을 진급시키고 새로운 신병 캐릭터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피의 게임'도 초기 한 주택에서 진행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야생과 주택을 결합하는 등 시즌마다 규모를 키웠다. 최근 시리즈에서는 처음으로 팀전을 도입하며 기존 형식에 새로운 요소를 더했다. 시즌제 작품은 하나의 작품이 끝난 뒤 구독을 해지하는 이른바 '체리피커'의 이탈을 막고 가입자를 붙들기 위한 록인 전략으로도 활용된다. 특히 후속 시즌에 대한 기대가 이전 시즌의 동반 흥행으로 이어지면서 신작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OTT 관계자는 “새로운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플랫폼 안에 시리즈 IP 전시관이 구성되고, 전 시리즈 작품도 상위권에 포진된다”며 “새로운 작품과 기존 작품 간 연계 시청이 이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6.08.31 16:18홍지후 기자

덱스터픽쳐스, 첫 오리지널 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 9월 26일 공개

덱스터픽쳐스가 자체 기획한 첫 오리지널 지식재산권(IP)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의 플랫폼 편성을 확정하고 글로벌 시장 동시 공략에 나선다. 덱스터스튜디오의 자회사 덱스터픽쳐스(대표 김동현)는 드라마 '너에게 다이브'가 오는 9월 26일 디즈니+, 라쿠텐 비키, 채널A를 통해 첫 공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작품은 덱스터픽쳐스와 일본 아뮤즈의 한국법인 아뮤즈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고 글로벌 OTT 라쿠텐 비키가 투자·제작에 참여한 한미일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다. '너에게 다이브'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첫사랑을 구하려는 청춘들의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로 배우 김지연과 박서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과 일본은 디즈니+, 미주·유럽·중동·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은 라쿠텐 비키를 통해 전 세계에 서비스된다. 국내 TV 방송은 채널A 토일드라마로 편성돼 9월 26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전작 '견우와 선녀'의 글로벌 성과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신작은 덱스터픽쳐스가 IP를 직접 보유한 첫 드라마다. 기획 단계부터 해외 플랫폼의 전략적 참여를 이끌어내 제작을 성사시켰으며 리메이크 및 시즌제 판권, OST, 출판, 굿즈, 팝업전시 등 다양한 2차 사업권을 확보해 비즈니스 확장의 기반을 마련했다. 김동현 덱스터픽쳐스 대표는 “'너에게 다이브'는 리메이크나 원작 IP의 드라마화 작품이 아닌 한국 제작사의 오리지널 IP 드라마임에도 작품의 경쟁력을 인정받아 해외 플랫폼과의 협업으로 제작까지 이어진 프로젝트”라며 “이번 작품을 통해 제작사가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어려워진 국내 드라마 편성 시장을 극복하는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6.08.31 13:55정진성 기자

네이버 "컬리N마트, 출시 1년 만에 거래액 10배 성장"

네이버는 지난해 9월 문을 연 '컬리N마트'가 출시 1년 만에 거래액이 10배가량 증가했다고 31일 밝혔다. 컬리N마트는 네이버의 쇼핑 이용자 기반과 컬리의 상품 소싱·배송 역량을 결합한 장보기 서비스다. 네이버는 서비스 성장 배경으로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중심으로 반복 구매 고객이 늘어난 점을 꼽았다. 실제 10차례 이상 컬리N마트를 이용한 고객 가운데 30·40대가 차지하는 비중은 72%를 넘었다. 재구매에서도 30·40대의 이용이 두드러졌으며, 40대 고객은 평균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서비스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앱도 주요 구매 채널로 자리 잡았다. 컬리N마트 전체 거래액 가운데 80% 이상이 해당 앱에서 발생했다. 배송은 컬리의 물류망을 활용해 새벽배송과 오늘배송을 제공한다. 지난 2월 오늘배송을 도입한 이후 오전 6시부터 정오 사이 주문량은 한 달 만에 34% 늘었다. 네이버와 컬리는 지난 1년간 쌓인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상품 추천과 판매 품목도 고도화한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발굴해 컬리N마트의 'N+셀렉션'에서 판매하고, 컬리 배송망을 통해 장보기 상품과 함께 받아볼 수 있도록 했다. 현재 ▲친절한어부씨의 대하살과 꽃게 등 손질 식재료를 포함해 ▲유혜광돈까스 ▲어와란 ▲한우맘 등의 간편식과 반찬류를 판매하고 있다. 스마트스토어에서 인기를 얻은 상품을 컬리N마트로 가져와 장보기 상품군을 확대하는 방식이다. 개인화 추천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발생하는 ▲검색과 ▲클릭 ▲구매 이력 등을 토대로 이용자가 관심을 가질 만한 상품을 추천한다. 하반기에는 개별 상품 추천을 넘어 이용자의 쇼핑 관심사와 상황을 반영해 새로운 구매 수요를 제안하는 '발견형 추천'으로 범위를 넓힌다. 가령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캠핑용품을 구매했던 이용자에게 컬리N마트에서 판매하는 밀키트나 식품을 제안하는 식이다. 김평송 네이버 그로서리&레저사업 리더는 "컬리N마트는 네이버와 컬리의 역량과 경험을 결합해 출시 1년 만에 경쟁력을 입증하는 등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었던 성공적인 파트너십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컬리N마트 사용자에게 보다 편리한 장보기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상품, 물류,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컬리와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31 09:26박서린 기자

LGU+ 멤버십 해외로 넓힌다…연내 글로벌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가 국내에서 제공해 온 멤버십 혜택을 해외 여행지로 확대한다. 아시아·태평양 주요 통신사와 손잡고 현지 쇼핑부터 관광, 교통까지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멤버십 서비스를 연내 출시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사 협력체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에 한국 통신사로 합류하고 일본에서 진행한 시범 서비스를 마쳤다고 밝혔다.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면 LG유플러스 고객은 해외에서도 현지 통신사가 확보한 제휴처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로밍이 통신 이용 편의에 초점을 맞췄다면 멤버십을 여행 생활 영역까지 확장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6월부터 8월 말까지 일본에서 로밍패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했다. 돈키호테와 로손 할인부터 고택시, 후지산 원데이 투어, 쇼핑몰 뉴우먼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했다. 3개월간 고객이 내려받은 쿠폰은 1만건을 넘어섰다. 쿠폰 다운로드 고객 10명 가운데 9명은 돈키호테와 로손에서 할인 혜택을 실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40대 이용자가 34.8%로 가장 많았다. 30대가 24.8%로 뒤를 이었고 50대 18.6%, 20대 15.7% 순이었다. 시범 운영을 통해 서비스 제공 방식도 손질한다. 문자메시지로 쿠폰을 받은 고객들이 실제 사용 시점에 해당 메시지를 다시 찾기 불편하다는 의견을 내놓으면서다. LG유플러스는 정식 서비스에서는 필요한 혜택을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앱을 중심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는 각국 통신사가 보유한 멤버십 제휴 혜택을 다른 회원사 고객에게도 제공하는 글로벌 협력 플랫폼이다. 한 국가에서 1개 통신사만 참여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현재 싱가포르 싱텔을 비롯해 일본 KDDI, 홍콩 HKT, 태국 AIS, 대만 타이완모바일, 필리핀 글로브, 인도네시아 텔콤셀, 호주 옵터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한국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각 통신사가 자국 고객의 이용 빈도가 높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제휴망을 구축하고 있어 회원사 고객은 해외에서도 현지 생활과 밀접한 할인·제휴 혜택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일본 시범 서비스에서 확보한 이용 데이터와 고객 의견을 반영해 서비스 구성을 다듬은 뒤 연내 정식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향후 글로벌 통신사와 협력을 확대하면서 멤버십 영역도 여행 예약과 액티비티, 커머스 등으로 넓히는 방안을 검토한다. 임혜경 LG유플러스 요금상품담당은 "원더조이 트래블 얼라이언스 합류를 통해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현지 통신사가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고객의 해외 이용 경험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여행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30 09:00박수형 기자

5G·LTE 통합요금제 시대, 청년 혜택은 어떻게 달라졌나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가 5G·LTE 통합 요금제 도입과 함께 청년 전용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중단했지만, 만 34세 이하 가입자를 겨냥한 혜택은 유지하고 있다. 별도 요금제를 두는 대신 통합 요금제 안에서 연령에 따라 추가 데이터나 생활 밀착형 할인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SK텔레콤은 커피·영화·로밍 할인, KT는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 LG유플러스는 추가 데이터와 쿠폰 혜택에 각각 무게를 뒀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요금제 체계를 5G·LTE 구분 없이 통합하는 과정에서 기존 청년 전용 요금제의 신규 가입을 종료했다. 다만 청년 가입자의 체감 혜택을 유지하기 위해 기존 특전을 통합 요금제 가입자에게 적용하거나 별도 프로그램으로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커피와 영화, 로밍 등 일상생활과 맞닿은 할인 혜택을 앞세웠다. 통합 요금제 개편 이후 베스트와 라이트 요금제만 신규 가입을 받고 있지만, 만 34세 이하 가입자에게는 기존 청년 요금제 '0청년'의 주요 특전을 그대로 제공한다. 해당 할인은 T멤버십 혜택과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커피와 영화, 로밍 이용금액의 50%를 할인한다. 커피와 영화는 각각 월 1회 이용할 수 있고 로밍 할인에는 횟수 제한이 없다. 군 복무 중인 가입자는 커피와 영화 할인 혜택이 각각 월 1회 추가돼 최대 월 2회까지 이용할 수 있다. KT는 데이터 이용량과 스마트기기 활용에 초점을 맞췄다.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통합 요금제 가입자에게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2배로 늘려준다. 스마트기기 공유 데이터도 2배 제공하며 스마트기기 요금 할인과 청년 가입자 간 결합 혜택인 'Y끼리 무선 결합'도 운영한다. 태블릿이나 테더링 등 여러 기기에서 데이터를 사용하는 가입자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한 구성이다. LG유플러스도 청년 가입자에게 일반 가입자보다 많은 데이터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차별화했다. 대상 가입자는 선택한 요금제에 따라 일반 가입자 대비 최대 210GB의 데이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대학생·청년 전용 브랜드 '유쓰'를 통한 생활 혜택도 제공한다. 다이소 2000원 금액권과 밀리의서재 1개월 무료 이용권 등 청년층의 이용 빈도가 높은 서비스와 연계한 쿠폰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이처럼 이통3사는 5G와 LTE를 구분했던 기존 요금제 체계를 통합하면서 청년 전용 상품은 정리했지만, 연령별 혜택까지 없애지는 않았다. 요금제 종류를 줄이는 동시에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생활형 혜택에 민감한 청년 가입자를 붙잡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특히 3사의 혜택도 서로 다른 방향으로 나뉜다. SK텔레콤이 커피·영화·로밍 등 소비생활과 연계한 할인에 집중한다면 KT는 데이터와 스마트기기 활용도를 높이는 데, LG유플러스는 대용량 추가 데이터와 외부 브랜드 쿠폰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5G·LTE 통합 요금제로 개편하면서 청년 요금제 신규 가입은 중단됐지만, 청년층 가입자의 체감 혜택을 지키기 위해 관련 서비스는 계속 유지 중”이라고 말했다.

2026.08.30 08:16홍지후 기자

[모두의 AI] 카카오 "누구나 일상서 편리한 AI 서비스 만들 것"

카카오가 주관사를 담당하고 LG 계열사 4곳 등이 참여하는 카카오 컨소시엄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AI서비스 보편적 활용지원(모두의 AI)' 사업 수행자로 이름을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은 카카오톡과 전화 등을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 편리하게 인공지능(AI)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별도 앱 설치나 복잡한 절차 없이 익숙한 플랫폼을 AI 서비스의 접점으로 활용해 이용 장벽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춘다. 서비스는 ▲범용 AI 챗봇 ▲공공 AI 에이전트 ▲분야별 특화 AI 에이전트 등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찾는 데 그치지 않고 여러 과업을 하나의 흐름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각각의 기능을 연계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LG유플러스와 ▲LG AI연구원 ▲LG전자 ▲LG CNS를 포함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서울대학교병원 ▲신한은행 ▲루닛 등이 참여한다. 여기에 ▲원더풀플랫폼 ▲웍스피어 ▲자비스앤빌런즈 ▲데이원컴퍼니 ▲크라우드웍스 ▲퓨리오사AI도 힘을 보탠다. 참여사들은 ▲의료 ▲금융 ▲세무 ▲교육 ▲고용 ▲돌봄부터 ▲데이터와 ▲반도체까지 각사가 보유한 기술과 사업 역량을 서비스에 접목할 방침이다. AI 모델에는 국내 기업이 자체 개발한 기술이 활용된다. LG AI연구원의 'K-엑사원'과 카카오의 '카나나' 등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고 품질과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고령층과 장애인 등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도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확보한다. 서비스 공개는 내달부터 단계적으로 이뤄진다. 먼저 베타 버전을 선보인 뒤 실제 이용 과정에서 나온 의견과 활용 사례를 토대로 기능을 보완한다. 이후 검증을 거친 기능을 중심으로 연내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김세웅 카카오 AI 시너지 성과리더는 "전 국민에게 익숙한 카카오톡 플랫폼을 접점으로 AI를 쉽게 만나고, 단순한 정보의 탐색을 넘어 일상 속에서 필요한 다양한 과업을 완결성있게 이어지게 하는 것이 이번 서비스의 핵심"이라며 "컨소시엄 내 참여사들과 함께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 기반을 만들기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28 11:04박서린 기자

[모두의 AI] 카카오 "익숙한 메신저로 국민 AI 장벽 낮춘다…외부 에이전트 결합"

카카오가 범용 챗봇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한곳서 이용할 수 있는 대국민 AI 서비스 구축에 나선다. 기존 이용자 접점을 활용해 AI 사용 장벽을 낮추고, 외부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에이전트 생태계까지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모두의 AI' 프로젝트 수행기관으로 SK텔레콤과 카카오, KT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공모에 참여한 6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진행해 카카오와 SK텔레콤, KT 컨소시엄 등 3곳을 최종 선정했다. 카카오 전략 핵심은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메신저를 AI 서비스 관문으로 활용하는 것이다. 별도 새로운 서비스에 이용자를 모으기보다, 익숙한 접점에서 범용 AI 챗봇과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통합해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카카오 컨소시엄은 전화 기반 AI 서비스를 확대한다. 카카오는 LG유플러스와 연내 범용 전화 AI 서비스 라이트 버전을 출시한 뒤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외부 AI 기업이 참여하는 에이전트 유통 생태계 구축도 주요 전략으로 제시됐다. 플레이MCP와 AI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를 연계해 유망 AI 기업이 특화 에이전트를 직접 제작하고 시험한 뒤 유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카카오가 모든 AI 서비스를 직접 개발하는 대신 다양한 기업 에이전트를 빠르게 확보하는 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등 국내 AI 기업에는 서비스 유통과 이용자 확보 기회를 제공해 AI 생태계 확대에도 기여한다는 구상이다. 국민의 생애주기에 맞춘 특화 AI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니어케어와 세무 등 일상에서 전문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특화 에이전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심사에서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과 그래픽처리장치(GPU) 활용·인프라 운영 계획 등을 중심으로 기술 적합성을 평가했다고 밝혔다. 프로토타입 영상 시연을 포함한 발표평가에서는 서비스 편의성과 이용자 확보 전략을 비롯해 서비스 품질·안전성 확보 계획, 생태계 기여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살폈다. 정부는 카카오를 포함한 선정 사업자 3곳에 올해 총 엔비디아 B200 GPU 512장을 지원한다. 9월 중 사업자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베타서비스를 거쳐 연내 모두의 AI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2027년부터는 전 국민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비용도 정부 예산을 통해 지원한다. 업계에선 카카오도 이번 GPU 지원을 활용해 모두의 AI 서비스 개발뿐 아니라 자체 AI 모델과 서비스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는 "컨소시엄 주관사로서 각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참여사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국민 누구나 일상에서 AI를 쉽고 안전하게 경험하고 활용할 수 있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8.28 10:21김미정 기자

LGU+, 한국표준협회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 3년 연속 1위

LG유플러스가 통합앱 'U+one'의 편의성 개선과 AI 고도화를 앞세워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기업의 디지털 채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반적인 경험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 지표다. 이동통신 부문 평가가 신설된 이래 LG유플러스는 3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는 디지털 채널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함을 꾸준히 개선해 온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성과의 핵심 배경엔 통합 고객앱 'U+one'이 자리 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 혁신에 주력했다. 'U+one'을 단순한 요금 조회나 상담용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며 디지털 접점을 넓혀가는 중이다. 'U+one'은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로밍 신청, 멤버십 활용 등 필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가입자 이용 경로를 면밀히 분석해 핵심 기능 사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다듬어 왔다. 가족 통신비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자녀 요금 납부 현황이나 선택약정, 분실신고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향후 부모님 요금 관리 기능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스' 서비스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앱 내 체류 시간과 경험도 다각화되고 있다. AI 기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도 수상의 핵심 배경이다. 앱 내 AI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도록 돕고 있으며, 챗봇과 AI 상담 지원으로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개인화 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AI 검색을 에이전트 수준으로 끌어올려 요금 납부 같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 예매 서비스, 개인화 콘텐츠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가입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고, 필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7:01홍지후 기자

KT엠모바일 eSIM 서비스 '모비', ICT어워드코리아 수상

KT엠모바일 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모비(mobi)'가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디지털 경험 혁신 부문 최고상 그랑프리를 거머쥐었다. KT엠모바일은 '모비'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ICT 어워드 코리아 2026'에서 디지털 경험 혁신 부문 최고상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와 성균관대가 주최하는 행사는 한국 최대 규모 ICT 분야 시상식으로, 모비는 이용자 관점에서 로밍 전 과정을 새롭게 설계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현지 도착 후 겪을 수 있는 연결 오류나 불안감을 덜기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미리 eSIM 작동 여부를 테스트할 수 있는 '개통체크' 기능이 호평을 얻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번거로운 회원가입 절차를 생략하고, 연락처만으로 상품을 선물하는 기능을 도입했으며, 365일 상담을 지원해 접근성을 높였다. 등록과 설정처럼 복잡했던 절차 역시 단계별 가이드와 간편 등록으로 직관적으로 개선돼 초보자도 쉽게 쓸 수 있도록 했다. 김의현 KT엠모바일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가입자가 안심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는 eSIM 로밍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6:42홍지후 기자

모바일신분증도 법으로 보호받는다…발급·보안 기준 명확화

정부가 모바일신분증의 법적 범위와 발급기관 보안 기준을 명확히 해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 안전성과 신뢰성 강화에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8일부터 모바일신분증의 종류와 안전성·신뢰성 확보 조치 등을 규정한 '전자정부법 시행령'이 시행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2월 27일 공포된 개정 전자정부법에 따른 후속 조치다. 법으로 인정되는 모바일신분증의 범위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발급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보안·관리 기준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행령에 따라 중앙행정기관이 발급하는 주민등록증과 운전면허증, 장애인등록증, 국가보훈등록증, 외국인등록증, 영주증, 외국국적동포 국내거소신고증 등을 모바일신분증으로 발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명확해졌다. 중앙행정기관 등에서 발급하는 공무원증도 포함된다. 이에 따라 이용자는 어떤 모바일신분증이 전자정부법에 따라 보호받는지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된다. 모바일신분증 부정 사용과 위변조 등 부정행위에 대응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도 강화된다. 모바일신분증 발급기관이 준수해야 하는 안전성과 신뢰성 확보 조치도 구체화했다. 발급기관은 신원정보를 암호화하기 위한 전자적 정보의 유효기간을 3년 이내로 설정해야 한다. 특히 모바일신분증은 본인 명의 스마트폰 가운데 1대에만 발급할 수 있다. 발급 과정에서도 신청자가 본인인지 확인한 뒤 발급하도록 해 명의도용이나 부정 발급 가능성을 낮췄다. 발급 이후 관리 기준도 강화된다. 발급기관은 모바일신분증에 담긴 정보의 정확성과 최신성을 유지해야 하며 신분증을 발급하거나 폐기한 경우 모바일신분증 공통 기반을 통해 행안부에 해당 사실을 통지해야 한다. 여러 기관이 모바일신분증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공통 기반의 역할도 명확히 했다. 각 기관이 별도 시스템을 중복 구축하는 대신 행안부가 운영하는 공통 기반과 발급기관 시스템을 연계하는 방식이다. 공통 기반은 모바일신분증 발급·이용·폐기를 지원하고 진위와 유효성 검증에 필요한 정보를 보관·관리한다. 검증 사실의 보관·관리·열람과 모바일신분증 운영 연속성 확보 등의 역할도 수행한다. 행안부는 모바일신분증 부정 사용과 위변조에 대한 처벌 규정을 담은 개정 전자정부법과 이번 시행령이 함께 시행되면서, 모바일신분증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규철 행안부 인공지능정부실장은 "이번 시행령 개정으로 국민이 혼동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신분증을 명확히 하고 발급기관이 지켜야 할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 조치도 구체적으로 갖췄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모바일신분증을 안심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신원확인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8.27 15:27한정호 기자

OTT 구독료 고공행진…해마다 두 자릿수 인상

주요 OTT 구독료가 해가 바뀌어도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인상 폭이 줄었어도 이용자의 구독료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글로벌 미디어 분석기관 암페어애널리시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아마존 프라임비디오 등 주요 OTT의 평균 구독료 인상률은 2023~2024년 24%,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14%를 기록했다. 요금 인상이 이용자 가격 저항선에 부딪혔음에도 두자릿수 상승세는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 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미디어 매체 무비가이드에 따르면 현재 미국 가정은 OTT 구독에만 연간 924달러(약 127만원)를 지출하고 있다.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구독료 인상에 불만을 나타냈다. OTT별로는 넷플릭스가 평균 1.73달러(약 2393원), 디즈니플러스가 평균 1.53달러(약 2116원) 구독료를 인상했다. 요금제별로는 일반형 요금제가 평균 1.62달러(약 2240원), 비교적 저렴한 광고형 요금제는 평균 1.21달러(약 1673원) 올랐다. OTT 사업자들은 잇따른 구독료 인상에 대한 이용자들의 부담이 커지자 계정 공유 단속과 광고 사업 확대를 병행하며 수익원 다변화에도 힘을 쏟고 있다. 암페어애널리시스는 향후 북미 지역 주요 OTT의 구독형 스트리밍 매출 가운데 54%가 광고형 요금제에서 창출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독료 인상과 함께 광고형 요금제가 OTT의 주요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것이란 분석이다.

2026.08.27 14:37홍지후 기자

아넬 체만 엔씨 본부장 "모바일 캐주얼 게임 사업, 2030년 매출 1조5000억 목표"

[독일(쾰른)=진성우] 엔씨가 2030년까지 모바일 캐주얼 사업에서 연매출 1조 5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회사가 밝힌 2030년 전사 매출 목표 5조원의 30%에 해당하는 규모다. 아넬 체만 엔씨 모바일 캐주얼 본부장은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현장에서 매출 목표와 함께 구체적인 전략으로 '3대 성장 축'을 제시했다. 그는 해당 사업의 성장 축으로 기존 스튜디오 간 시너지 확대와 추가 인수합병(M&A), 외부 게임 퍼블리싱 등을 꼽았다. 엔씨의 모바일 캐주얼 사업은 이미 가시적인 성과를 내며 전사의 주요 축으로 자리매김했다. 실제로 지난 2분기 매출은 1697억원을 기록해 전체 매출의 22%를 차지한 바 있다. 현재까지는 총 4개 스튜디오를 확보했고, 이 과정에서 약 3억 달러(4155억원) 규모의 자금을 투입하며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체만 본부장은 모바일 캐주얼 장르에서 중요한 것은 '데이터'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자체 데이터 플랫폼인 '옵티 플로우'를 약 1년간 공들여 구축했다. 이 플랫폼은 콘텐츠와 데이터 인텔리전스, 플랫폼 등 3개 계층을 기반으로 설계돼 스튜디오를 유기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기존 확보한 스튜디오 간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기반이기도 하다. 아울러 옵티 플로우는 기획 및 아이디어 도출 단계부터 인공지능(AI) 기반의 대규모 광고 제작, 유저 확보(UA), A/B 테스트, 라이브옵스 기반 수익화에 이르기까지 게임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을 통합 지원하며 고객생애가치(LTV)를 극대화한다. 그는 "과거에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받기까지 1~2주가 걸렸지만, 지금은 사내 구성원 누구나 자연어로 질의해 즉시 데이터를 확인하고 신속하게 의사결정까지 내린다"며 "한 스튜디오에서 검증된 성공 방식을 포트폴리오 내 다른 스튜디오에도 빠르게 이식하며 멀티 스튜디오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캐주얼 사업 지표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캐주얼 본부 산하 저스트플레이는 라이브옵스 고도화와 애플(iOS) 플랫폼 정책 변화에 맞춘 대응으로 2분기 월간활성이용자(MAU)가 전년 대비 70% 급증했다. 체만 본부장은 "내년에는 저스트플레이의 비즈니스 모델을 외부 서드파티 스튜디오까지 오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M&A는 선별적으로 이어간다. 체만 본부장은 "현재 유럽, 한국, 베트남 스튜디오 포트폴리오를 보유 중이며 중국, 인도, 튀르키예 등 경쟁력 있는 개발사가 많은 시장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전략적인 시너지가 확인되는 스튜디오에 추가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외부 게임 퍼블리싱은 연내 시작한다. 그는 "지금까지 인수한 회사를 키우는 데 집중했다면, 이제는 글로벌 최고 수준 개발사의 플래그십 타이틀을 퍼블리싱하는 단계로 확장한다"며 "인앱결제(IAP) 비중이 높은 게임 2종을 우선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내 관련 소식을 공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질의응답에서는 글로벌 게임 시장의 성장 정체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에 대해 체만 본부장은 세부적인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그는 "전체 시장은 정체된 것처럼 보이지만 다운로드가 줄어든 반면 인앱결제(IAP)는 오히려 늘고 있다"며 "퍼즐 장르는 20% 이상 성장했고, 광고와 인앱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캐주얼로의 전환도 빠르다. 이 영역이야말로 엔씨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라고 진단했다. 이어 "모바일 캐주얼은 빠른 호흡과 데이터 기반 반복 검증이 핵심"이라며 "엔씨 경영진의 전폭적인 이해와 지원을 바탕으로 철저한 시스템과 실행력을 발휘해 2030년 1조 5000억원이라는 목표를 증명해 내겠다"고 강조했다.

2026.08.27 11:48진성우 기자

LGU+, 유선망 자율운영 글로벌 평가기준 만들었다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통신사업자의 유선 가입자망 자율 운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는 평가 기준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산업 협의체 TM포럼에서 유선 가입자망 장애관리 분야의 자율 운영 네트워크(AN)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표 제정을 주도했다고 26일 밝혔다. 유선 가입자망은 인터넷과 IPTV, 와이파이 등 이용자 서비스와 직접 연결되는 네트워크 영역이다. 통신사들은 장애 예방과 복구 시간 단축을 위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확대해왔지만 사업자별 수준을 동일한 잣대로 비교할 수 있는 공식 평가체계가 없었다. LG유플러스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TM포럼에 유선 가입자망 장애관리 영역의 AN 평가표 개발을 제안했다. 이후 글로벌 사업자들과 제정 작업을 진행했으며, 완성된 평가표는 TM포럼 공식 승인 절차를 통과했다. TM포럼은 세계 각국의 통신사업자와 장비 제조사 등이 참여해 통신산업 표준과 평가체계를 개발하는 협의체다. 이번에 마련된 평가표는 향후 유선 가입자망 분야의 AN 레벨을 인증하는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업자는 공통된 기준으로 자사 가입자망의 자율 운영 수준을 진단하고 다른 사업자와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평가 결과를 토대로 자동화가 부족한 영역을 파악해 향후 네트워크 고도화 전략을 수립하는 데도 활용할 수 있다. 통신장비 제조사 역시 평가체계를 참고해 통신사업자가 요구하는 자율화 수준에 맞춰 제품과 솔루션의 개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평가표 제정을 계기로 글로벌 사업자와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박성우 LG유플러스 NW AX그룹장은 “그동안 객관적인 평가 기준이 없었던 유선 가입자망 자율화 역량을 글로벌 기준으로 검증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글로벌 통신사업자들과 협력해 자율 운영 네트워크 표준화 활동을 확대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네트워크 품질 혁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6 10:44박수형 기자

"최대 15% 적립"…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 내놨다

네이버는 현대카드와 협력해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의 사용 빈도가 높은 이용자에게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전 버전 대비 쇼핑 적립 혜택을 강화하는 동시에 연회비와 전월 이용실적 기준도 낮췄다. '네이버 현대카드 에디션3'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5%가 Npay 포인트로 기본 적립되며, 월 최대 1만5000포인트까지 제공된다. 여기에 내년 7월까지 진행되는 '더블 적립 기획전'을 통해 기본 적립률의 두 배인 최대 10%(월 최대 3만 포인트)까지 적립 받을 수 있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사용자는 멤버십 쇼핑 혜택인 최대 5%(월 누적 구매금액 20만원까지 5%, 300만원까지 2%) 적립까지 더하면, 이용 금액에 따라 카드 혜택(기본5%+기획전 5%)과 함께 결제 금액의 최대 15% 적립(월 최대 9만6000포인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디자인은 총 3종으로 구성되며, 신청은 이날 오후 2시부터 가능하다. 정한나 네이버 멤버십 리더는 "자사는 멤버십 사용자 중심으로, 네이버 쇼핑을 자주 방문하고 이용할 수록 체감 혜택을 크게 느낄 수 있도록 적립 구조와 제휴 범위를 꾸준히 고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쇼핑은 물론 콘텐츠와 오프라인 혜택까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가치를 넓힐 수 있는 다양한 파트너사와 협업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IT 테크 기업으로, 검색 포털을 넘어 AI, 클라우드, 커머스, 콘텐츠 등 첨단 기술 생태계를 선도하고 있다. 자체 생성형 AI 기술과 고도화된 IT 인프라를 바탕으로 사용자와 창작자, 비즈니스를 잇는 차세대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R&D 투자와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가속화하고 있다.

2026.08.26 10:02박서린 기자

'모두의 AI' 사업의 성공 조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전 국민 AI 서비스 보편적 활용 지원(모두의 AI)' 사업이 최종 사업자 선정을 목전에 두고 있다. 6개 주요 기업 및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정부는 이 중 2~3곳을 추려 연내 대국민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국산 AI 모델의 실효성을 입증하고 국민적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출발한 본 사업은 현재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의 향방을 가늠할 중요한 분기점에 서 있다. 그러나 이 사업의 진정한 성패는 단기적인 서비스 개시나 가입자 확보 같은 외형적 성과에 국한되지 않는다. 정부 주도 사업에서 복수 사업자를 선정하는 정책적 본질은 단순한 예산 분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서로 다른 기술적 해법과 사업 모델을 함께 검증함으로써, 대한민국 인공지능의 미래를 위한 다방면의 실질적 해답을 마련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가장 경계해야 할 시나리오는 '유사한 체급과 성격을 가진 사업자를 나열하는 것'이다. 인프라와 자본력을 앞세운 대형 플랫폼이나 통신망 위주로만 진용을 꾸린다면 인프라의 안정성과 초기 이용자 유입에는 유리할 수 있다. 하지만 서비스 혁신의 문법이 동질화되고 하향 평준화될 위험이 크다. '안전한 선택'이 곧 실질적인 정책 효과를 보장해 주지는 않는다. 오히려 조직의 구조적 특성과 기술적 강점이 판이한 사업자들을 조합할 때 정부의 선택 가치는 극대화된다. 대중적 접점을 가진 거대 플랫폼, 인프라를 갖춘 통신망, 기민한 실행력을 지닌 중소기업이 입체적으로 공존하는 포트폴리오가 절실하다. 특히 자원 동원력이 큰 대형 조직에만 문을 열어준다면, 결국 기존 시장의 구도를 답습하는 것에 그치며, 역량 있는 중소기업과 벤처가 도약할 수 있는 생태계의 뿌리는 더욱 약화될 우려가 크다. 진정한 정책 효용을 거두려면, 거대 자본과 인프라 뒤에 가려져 있던 혁신적인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물리적 시간의 한계도 직시해야 한다. 연내 서비스 안착이라는 목표를 고려하면 남은 시간은 고작 4개월 남짓이다. 이 짧은 기간 내에 실제 국민이 체감하는 인공지능 서비스를 구축하고 고도화하는 과정에서는 규모와 속도를 동시에 잡아야 한다. 생성형 AI 서비스는 초기 설계의 완결성보다, 출시 후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 단위의 반복 개선을 거치는 기민함이 생명이다. 자원 동원력이 뛰어난 대형 프로젝트 방식은 안정감은 있으나, 조직이 방대하고 이해관계가 복잡할수록 의사결정 리드타임이 길어져 개발과 서비스 고도화에 쓰여야 할 골든타임을 허비할 우려가 존재한다. 따라서 4개월이라는 제약 속에서는 화려한 청사진이나 자원의 크기 못지않게, 즉각적인 자산 재사용성과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를 갖춘 실행 주체가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바로 이 지점에서 중소기업과 혁신 벤처가 지닌 기민함이 대형 조직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한다. 서비스 지향점 역시 단순한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넘어, 실질적 업무를 수행하는 '인공지능 에이전트'로 확장돼야 한다. 인공지능 생태계의 패권이 '대화의 자연스러움'에서 '과업의 완결성'으로 이동하는 만큼, 이번 사업에는 에이전트 기술에 대한 실증이 필수적이다. 이는 정부가 기존 플랫폼 중심의 접근을 넘어, 다가올 '1인 1 에이전트' 시대의 서비스 표준을 선점하는 확실한 마중물이 될 것이다. 개별 산업의 특화된 도메인 지식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서비스를 구현하고 피드백을 반영할 수 있는 중소기업들의 참여는 에이전트 기술 실증의 다양성을 확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다. '모두의 AI' 사업은 한국 인공지능 생태계가 얼마나 다양하고 역동적으로 진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리트머스 시험지다. 규모의 경제라는 명목 아래 대형 사업자 중심의 줄세우기에 매몰돼서는 안 된다. 독점적 구조를 깨고 역량 있는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기회를 열어줄 때, 비로소 서로 다른 궤도를 그리는 기술과 전략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다. 정교하게 조율된 중소기업과의 상생 및 협력 포트폴리오가 한국형 인공지능 생태계에 의미 있는 유산을 남기기를 기대한다.

2026.08.26 09:00이현규 컬럼니스트

브랜든, 헬로키티 입은 '월렛백' 선보인다

부스터스(대표 최윤호)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브랜든이 헬로키티를 활용한 한정판 월렛백을 선보인다. 부스터스는 브랜든이 올리브영과 산리오캐릭터즈 협업 캠페인에 참여해 '헬로키티 에디션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브랜든의 기존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에 헬로키티 디자인을 적용한 한정판이다. 화이트와 핑크, 레오파드 등 3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되며 제품 전면과 라벨에 캐릭터 요소를 적용했다. 헬로키티 아크릴 참도 함께 달았다. 기존 제품의 도난 방지 기능은 유지했다. 잠금 지퍼와 방검 원단을 사용하고 RFID 차단 필름을 적용했다. 내부에는 카드 슬롯을 마련했으며 쿠션과 보조배터리, 무선 이어폰 등 외출이나 여행에 필요한 물품을 보관할 수 있다. 제품은 오는 30일부터 재고 소진 시까지 올리브영 온·오프라인 채널에서 판매한다. 서울 성수동에서도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올리브영N 성수에서 운영되는 '시티로그' 팝업의 '트렌드팟 바이 성수'에서 제품을 전시한다. 브랜든 관계자는 “여행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이프 플러스 월렛백에 헬로키티 디자인을 더했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브랜든과 헬로키티를 좋아하는 고객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2026.08.25 21:29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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