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본, 사보 '우체국과 사람들' 창간 80주년 특별호 발간
1946년 '체신문화'로 시작한 우정사업본부 사보 '우체국과 사람들'이 창간 80주년을 맞아 특별호로 발간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사보 '우체국과 사람들' 창간 80주년을 맞아 통권 772호 9·10월호를 특별 기념호로 제작,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체국과 사람들'은 시대에 따라 달라진 우체국 풍경, 직원과 고객 이야기가 담겼으며, 우체국 창구 곳곳에 비치된다. 80주년 기념호 표지는 1946년 10월 발간된 창간호인 제호 '체신문화(遞信文化)' 표지에 쓰인 한자 제호와 글자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사보 고유의 역사성을 부각했다. 최초 제호였던 '체신문화'부터 '체신', '정보와 통신', '디지털포스트', 현재 '우체국과 사람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상을 담은 5차례의 제호 변천사를 조명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특집 콘텐츠로는 우정사업본부장을 비롯해 우체국쇼핑 홍보모델 개그맨 문세윤, 김흥기 한국사보협회장, 안도현 시인 등 각계 인사와 직원, 고객 1000여 명이 보낸 축하 메시지 중 일부를 활용해 숫자 '80'을 형상화했다. 시 '너에게 묻는다' 중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라는 시구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은 “우체국이 없었으면 기다림을 몰랐을 것이며, 사보가 없었으면 외로워서 가슴이 탔을 것”이라는 축하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오랜 시간 우정 가족의 삶과 역사를 담아온 우체국 사보 창간 80주년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사보가 직원과 직원, 우체국과 국민을 가깝게 이어주는 소통 매개체로써의 역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