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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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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LCK 서머 전경기 생중계…상품 '풍성'

숲(SOOP)이 LCK 서머를 맞아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선보인다. SOOP이 아프리카TV를 통해 12일 개막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전경기를 생중계한다고 13일 밝혔다. SOOP에서 LCK를 즐기는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먼저, 2024 LCK 서머 기간 중 주말 경기 및 플레이오프가 진행되는 당일에는 LCK 방송 중계를 진행하는 전체 방송에서 'LoL 인게임 아이템 드롭스'가 진행된다. 드롭스 이벤트는 방송에 참여만 하더라도 랜덤으로 게임 내 아이템을 받을 수 있게 했다. 주중에도 일부 중계 스트리머 방송 대상으로 커피 기프티콘 드롭스와 문화 상품권을 획득할 수 있는 라이브 젬 응모가 진행된다. LCK 공식 방송 외에도 유저가 좋아하는 스트리머의 방송을 통해 아이템과 상품권 획득이 가능해, 개인의 취향대로 방송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머 시즌 중 총 5천200여 개의 명품 상자 코드와 600여 개의 문화상품권, 700여 개의 기프티콘 등이 참여 이벤트를 통해 배포될 예정이다. 또한, e스포츠 승부예측 이벤트 또한 진행된다. 2024 LCK 서머 승부예측은 아프리카TV e스포츠 페이지 내 승부예측에서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 중 우수한 적중률을 보여준 유저들에게 아이패드, 로지텍 게이밍기어, 문화상품권 등이 주어지며 매주 참여만 해도 추첨을 통해 치킨 기프티콘과 e스포츠 경품 응모에 사용되는 재화인 '젬'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6.13 18:28안희정

네이버 '치지직'·메타 '인스타', 중간 광고 소식 '시끌'..."벌써?"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도입하고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피드 중간 광고를 테스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자 피로도가 증가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치지직의 경우, 중간 광고를 보고 싶지 않은 이용자에게는 유료로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기능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9일 출시해 불과 한 달만에 수익화 전략을 너무 이르게 도입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있지만, 광고 수익을 스트리머와 배분해 창작자 생태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치지직, 13일 '중간 광고' 도입…제거 하려면 유료 서비스 써야 네이버 치지직은 13일부터 중간 광고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상품도 함께 공개된다. 그간 치지직은 라이브, 주문형비디오(VOD) 시작 전 광고만 노출해 왔다. 치지직은 중간 광고 도입으로 스트리머와 수익을 배분, 동반 성장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다만 네이버가 스트리머와 어떤 비율로 수익을 나눌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치지직 스트리머는 ▲루키 ▲프로 ▲파트너로 구분된다. 루키의 경우 방송을 이제 막 시작한 스트리머에 해당하며, 총 방송 시간 등 일정 시간을 충족하면 프로, 치지직에서 독점 계약을 맺은 스트리머는 파트너가 된다. 중간 광고 수익은 루키를 제외한 프로, 파트너 스트리밍에게 배분될 예정이다. 루키 스트리머는 현재 후원 수익만 지원받는다. 광고 제거 상품 가격은 출시일까지 공개되지는 않고 있으나, 트위치 광고 제거 상품 가격(월 11.99달러, 약 1만6천500원)과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점쳐진다. 중간 광고 수익을 스트리머와 분배하는 트위치 방식과 유사해서다. 광고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는 또 다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는 아프리카TV가 있다. 아프리카TV는광고를 제거할 수 있는 '퀵뷰 플러스' 서비스를 트위치 대비 비교적 저렴한 5천900원에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치지직은 신생 플랫폼인 만큼 스트리머와 동반 성장을 위해 수익 모델 다각화 측면에서 중간광고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트리머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수익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스타, 피드 중간 광고 테스트…3~5초 광고 시청해야 피드 시청 가능 메타가 운영하는 인스타그램 역시 최근 피드에 중간 광고 도입을 검토 중이다. 인스타그램은 일부 이용자를 대상으로 피드 스크롤을 내릴 때 3~5초 분량 광고를 시청해야 다시 스크롤을 내릴 수 있게 하는 기능을 테스트 중이다. 광고 시간은 타이머 아이콘으로 표시되며, 건너뛰기 기능은 제공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스타그램도 광고 제거 프로그램을 내놓을 예정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메타 관계자는 “이용자 변화와 비즈니스 트렌드에 발맞추기 위해 메타는 언제나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새로운 기능을 출시하게 된다면 더 자세한 내용을 공유드리겠다”고 말했다. 업계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콘텐츠 플랫폼 광고를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광고 확대로 이용자피로도가 높아진다는 의견도 있는 반면, 수익성을 챙겨야 하는 플랫폼인 만큼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도 있다. 치지직 라운지에 한 이용자는 “15초 광고가 새로고침해도 뜨고 방송을 옮겨도 뜨고 뭘해도 뜬다. 스킵도 못하게 딱 15초 광고로 만들어버려 매우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또 다른 이용자는 “인터넷 방송 플랫폼이 무료로 운영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선 단체가 아니다. 사업이라는 것이 그런 것”이라고 반박했다. 콘텐츠 업계 한 관계자는 “물론 광고 도입으로 인해 이용자 불편이 커진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시청 편의성을 더 높일 수 있는 더 좋은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는 수익성을 확보해야 하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업계 또 다른 관계자는 “네이버가 치지직을 정식 출시한 지 고작 한 달 정도가 지났는데, 너무 빠르게 수익성 전략을 도입하는 것이 아닌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2024.06.12 18:41최다래

숲, 1분기 월평균 채팅 4억회 기록…"역대 최대"

SOOP(숲)이 1분기 역대 최대 채팅 횟수를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채팅 횟수는 유저와 스트리머 간의 상호작용을 촉진하고 커뮤니티의 활동성을 높이는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즉, 채팅 횟수가 많을수록 유저들은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방송에 참여하게 되며, 이는 플랫폼 전체의 사용량 증가로 이어지는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까지 SOOP의 월평균 채팅 횟수는 4억 회에 달하며 가장 많은 채팅이 발생한 3월에는 4억 2천 회를 기록했다. 이는 SOOP에서 1초마다 154건의 채팅이 이뤄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세계아이돌 소속 버추얼 스트리머 '고세구'가 SOOP에서 방송을 처음 진행했을 당시 1초에 789회의 채팅이 올라오며, 역대 초당 최대 채팅 횟수가 기록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는 등 SOOP에서 유저와 스트리머 간의 인터랙션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다. SOOP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에서 유저들은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을 넘어 채팅을 통해 콘텐츠에 참여하고 그들 스스로가 방송을 이끌어 나가기도 한다. 서비스 내에 제공되는 투표 기능, 대결 미션, 도전 미션 등의 기능을 활용해 스트리머에게 콘텐츠를 제안하고 의견을 제시하면서 방송 흐름을 유저들의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SOOP 또한 스트리머와 유저 간의 상호작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이벤트, 드롭스 아이템, 별별 랭킹 등은 소소한 재미를 주며 채팅 횟수를 늘려주기도 하며, 방송을 진행하는 스트리머에게도 도움을 주고 있다. 이러한 요소들에 힘입어 SOOP을 즐기는 유저들의 채팅 횟수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이다. 시청 인터랙션 지표에는 최초 방송 스트리머의 증가도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SOOP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SOOP에서 처음으로 방송을 진행한 스트리머 수는 전 분기 대비 57% 증가했다. 특히 2월에는 '최초 방송 스트리머'가 6천 명을 돌파하며 2021년 이후 3년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또한 올 4월 'SOOP'으로 사명을 변경한 아프리카TV(서비스)에는 더욱 많은 유저가 몰려들었다. '트위치(Twitch)'의 국내 서비스 중단에 따라 많은 스트리머들이 아프리카TV로 복귀를 하거나 이적을 하며 전체 스트리머 수가 늘어남과 동시에 유저까지 확보한 것이다. 지난 12월 대비 월평균 시청 시간은 20% 상승했으며,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또한 17% 가까이 상승했다. 실제로 기존에도 진행됐었던 스트리머의 결혼식 방송(평균 시청 유저 2만 6천 명), 크루원을 선별하는 오디션 방송(5만 6천 명), 어린이날 기념 방송(3만 3천 명), 새로운 아바타 공개(5만 명)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콘텐츠에도 더 많은 유저들이 몰리며 SOOP을 즐기는 평균 시청자와 평균 시간이 동시에 상승했다는 것을 가늠하게 했다. 다양한 스트리머들의 증가함에 따라 스트리머를 후원하는 '구독' 또한 상승했다. SOOP에서 스트리머를 구독하는 유저들의 숫자는 지난 12월 대비 45% 상승(4월 기준)했다. 유저가 응원하는 스트리머에게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는 구독은 기부 경제 시스템 외에 스트리머들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는 수단 중에 하나다. 구독을 하게 되면 해당 방송에서 사용 가능한 채팅 글자색, 구독 닉네임, 이모티콘, 구독 전용 VOD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의 요구를 파악하고, 그에 맞춰 다양한 지원을 통해 플랫폼 내에서 더욱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5.21 12:15안희정

숲, 스트리머와 함께 플리마켓 자선행사 연다

숲(SOOP, 구 아프리카TV)이 아동 및 청소년 의료비 지원을 위한 플리마켓 행사를 진행한다. 숲은 18일 서울숲 '언더스탠드 에비뉴'와 숲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 제4회 숲트리머's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플리마켓은 스트리머들이 본인의 애장품을 판매해 취약계층 아동 및 청소년을 돕는 자선행사다. 행사 수익금 전액은 '경기지사 사랑의 열매'에 기부돼 아동, 청소년 의료비 지원사업으로 활용된다. 이번 플리마켓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되며, 오프라인에서는 30명의 스트리머가, 온라인에서는 20명의 버추얼 스트리머가 참가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행사는 18일 오후 2시부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스트리머들의 개인 애장품을 구매할 수 있는 '판매 부스'와 페이스페인팅, 타로점과 같은 스트리머들의 재능기부 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재능 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스트리머 '단아냥'의 진행으로, 참여 스트리머들의 소감 인터뷰와 기부식, 유저 소통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이 밖에 현장을 찾은 유저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이벤트 부스'와 굿즈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굿즈존 부스', 다양한 후원사 제품을 만날 수 있는 '후원사 부스'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숲의 메타버스 플랫폼 '프리블록스'에서는 버추얼 스트리머들이 만든 굿즈가 판매될 예정이며, 스트리머들과 유저들이 함께하는 미니 게임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 '아프리카TV 시즈널 공식 방송국'과 참여 스트리머들의 방송국에서 현장의 생생한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스, 링티, 아임닭 등이 후원사로 참여한다.

2024.05.17 10:04백봉삼

정찬용 숲 대표, KBO 키움vs두산 戰 시구 진행

숲(SOOP, 전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인기 스트리머 '지피티'가 지난 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두산 베어스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진행했다. 이날 시구와 시타 행사는 홈팀인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공식 초청을 받아 숲 정찬용 대표가 시구를, 숲의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아프리카TV에서 헬스·레저 콘텐츠로 사랑받고 있는 지피티(본명 지석윤)가 시타를 맡았다. 지피티는 아프리카TV 개인 방송을 통해서도 이날 시구, 시타 행사 현장을 라이브로 중계하고 정찬용 대표와 함께 경기를 관람하면서 온라인 이용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를 선보였다. 숲은 아프리카TV를 통해 프로야구 구단별 편파중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온라인 응원 문화를 대표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KBO리그 공식 기록 파트너사인 스포츠투아이와 계약을 통해 야구 중계 스트리머들에게 문자중계와 상황 그래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숲은 또한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대한유소년야구연맹, 대한야구위원회와 공식 미디어 파트너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소년 야구대회 개최 및 장학금 지원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8일부터는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

2024.05.08 13:38백봉삼

SOOP,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생중계

SOOP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오는 5일 어린이날부터 15일까지 용산어린이정원 스포츠필드 내 유소년 야구장에서 개최되는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 전 경기를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열린 '2023 대통령실 초청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가 '제1회 대통령배 전국 유소년 야구대회'로 승격돼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32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5일부터 11일까지 예선을 거쳐 12일 본선 8강과 14일 준결승에 이어 15일 결승전을 진행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SOOP은 작년 대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생중계 서비스 등 성료 성과를 토대로 올해도 대회 총괄 기획과 중계방송 제작을 맡았다. 특히, 준결승전과 결승전에서는 수준 높은 야구 중계진과 함께 생중계 콘텐츠 제작을 통해 박진감 넘치는 유소년 야구 대회 현장을 생생히 전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 최대 유소년 야구 방송 플랫폼 생태계로 자리매김한 아프리카TV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에서 유소년 야구 선수들과 학부모가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32강 예선 기간에는 전 프로야구 선수로 현재 KBO 해설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박용택, 유희관, 정성훈과 정근우(대한민국 여자 야구 국가대표팀 수석 코치) 등 프로야구 레전드와 함께하는 원 포인트 레슨 및 사인회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참가 선수와 학부모를 위한 단체·개인 사진 촬영, 즉석 인화 포토 이벤트도 마련될 예정이다.

2024.05.03 14:29안희정

SOOP, '2024 GSL 시즌2' 개막

SOOP은 2일 서울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4 GSL(Global Starcraft II League) 시즌2'를 개막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010년 처음 개최된 후 올해 15년 차를 맞이한 GSL은 SOOP이 주최하는 글로벌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 리그로, 해외 여러 언어로 중계돼 글로벌 유저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e스포츠 리그다. 이번 '2024 GSL 시즌2'는 2일부터 23일까지 16강을 진행한 후, 해외 대회 일정으로 2주간 휴식을 갖는다. 이후 6월 13일부터 27일에는 8강과 4강, 결승 일정이 진행된다. 16강 경기는 4인 1조로 구성돼 3선 2선승제 듀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앞서 예선전을 통해 Riccardo Romiti(Reynor), 장욱(NightMare), 박령우(Dark), 어윤수(soO), 강민수(Solar), 장현우(Creator), 고병재(GuMiho), 이병렬(Rogue), 박수호(DRG), 전태양(TY), 변현우(ByuN), 신희범(SHIN)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시즌1 4강에 진출했던 조성주(Maru), 김준호(herO), 김대엽(Stats), 김도욱(Cure)은 시드로 시즌2에 합류했다. 2일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하는 16강 A조 경기에서는 조성주, 전태양, 장현우, 신희범이 출전해 8강 진출을 두고 격돌한다. 특히, 올해 ASL(아프리카TV 스타리그)과 GSL에서 모두 본선 진출 성공한 전태양과 GSL 8회 우승의 조성주의 대결이 관심을 끈다. B조는 김준호·Riccardo Romiti·어윤수·고병재, C조는 김도욱·이병렬·김대엽·박령우, D조는 강민수·박수호·장욱·변현우로 편성됐다. 이번 '2024 GSL 시즌2'는 16강부터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하며 현장 관람 티켓은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대회 한국어 중계와 VOD는 아프리카TV에서만 볼 수 있으며, 글로벌 중계는 아프리카TV와 아프리카TV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2024.05.02 17:10안희정

SOOP, 1분기 매출·영업익 동반 성장…트위치 철수 효과 톡톡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트위치의 한국 시장 철수가 SOOP(구 아프리카TV) 실적에 긍정적인 효과로 작용했다. 정찬용 SOOP 대표는 "리브랜딩을 통해 회사도 사업 속성을 바꾸며 새롭게 탈바꿈할 것"이라며 "숲이라는 플랫폼은 무궁무진하게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29일 SOOP은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950억원, 영업이익 28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1%, 56% 성장한 수치다. 영업이익률은 30%를 기록했다.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 유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활발해지며 활동성 관련 지표도 고르게 성장한 결과다. 2024년 1분기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성장한 787억 원을 달성했다. 신규 스트리머와 유저의 유입으로 플랫폼 생태계가 더욱 활발해지며, 스트리머에게 후원하는 유저 수가 전 분기 대비 21% 증가했다. 광고 매출은 1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 성장했다. 스트리머와 유저들의 플랫폼 활동성을 나타내는 지표도 고르게 성장했다. 3월 기준 지난 12월 대비 평균 동시 시청자는 17%, 월평균 유저 시청 시간은 20% 증가했고, 스트리머를 정기적으로 후원하는 구독자의 수도 45% 성장했다. 또한, 최초로 활동을 시작한 스트리머도 35% 증가했다. 정찬용 대표는 이날 1분기 실적발표 방송에서 "트위치 한국 철수로 인해 유입된 사용자와 기존 이용자들이 조화롭게 공존하고 있다"며 "공식적으로 발표한 MUV(월간 이용자 수)는 500만 후반대이지만, 내부에서는 600만 이상으로 본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분기 SOOP은 신규 스트리머, 유저들과 함께하자는 밈(Meme)인 '품어'가 생겨날 정도로 기존 유저와 새로운 이용자들 간의 성공적인 융화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콘텐츠 카테고리가 확장되는 시너지 효과를 냈고, 특히 기존에 활동하던 버추얼 스트리머들에 우왁굳, 이세계아이돌과 같은 새로운 스트리머들의 활동이 더해지며 버추얼 생태계가 크게 성장했다. 알리익스프레스나 테무 등 중국 이커머스 기업들이 국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할 때 수해를 받을 수도 있지 않냐는 질문에 정 대표는 "작게는 있다"며 "현재 테스트 과정에 있고, 효과성을 검증해 진행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SOOP은 2분기 내 출시 예정인 글로벌 플랫폼 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을 더욱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글로벌 플랫폼은 실시간 자동 번역 기능을 제공해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스트리머를 지원할 예정이다. 정 대표는 "리브랜딩이 단순히 서비스 이미지나 개념을 바꾼다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글로벌 SOOP은 사업 속성을 바꾼다고 생각해달라. 플랫폼 의존도 부분이 상쇄되거나 더 확장되면서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 SOOP이라는 플랫폼이 어떤 모양이 되는지는 무궁무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플랫폼 서비스 본연의 확장, 글로벌 플랫폼으로의 확장, 전략적 핵심 카테고리 육성, 파트너십을 통한 사업 영역 확장 등을 2분기에도 지속해나갈 것"이라며, "시장을 선도하는 스트리밍 플랫폼으로서 SOOP이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새로운 서비스를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4.04.29 11:38안희정

LG전자, 중동·아프리카서 'AI가전 B2B' 사업 확장한다

LG전자가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현지 밀착소통을 하며 가전과 B2B(기업간 거래)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현지에서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LG전자는 세트 기술을 넘어 다양한 플랫폼과 솔루션을 제시하고 현지 맞춤형 제품과 기술을 선보여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성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부터(현지시간) 이틀간 'LG 쇼케이스 2024'를 진행했다. LG 쇼케이스는 지역 밀착형 신제품 발표행사로, 현지 거래선 및 파트너사와 소통하는 자리이다. '리인벤트 투게더(Reinvent Together)'를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중동·아프리카 지역 거래선과 파트너사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LG전자는 1000제곱미터(㎡) 규모의 메인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의 삶이 있는 모든 공간에서 고객의 경험을 연결하고 확장하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LG전자는 거래선, 파트너사와 상담 및 미팅을 진행하고 콘텐츠 사업, 기업간거래(B2B)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과 미래 전략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지역 맞춤형 신제품과 독자 스마트TV 플랫폼인 webOS 기반 콘텐츠, 스마트 플랫폼 씽큐(ThinQ) 기반 스마트홈, B2B 등을 앞세워 질적 성장을 이어가는 계획을 공유했다. LG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등에 위치한 거점 생산기지를 중심으로 지난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매출 3조2873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5년 전과 비교해 52.7% 증가한 수치이다. LG전자는 지역 특성에 맞춰 현지 정부 주도의 B2B 사업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지 B2B 프로젝트에서 그 동안 축적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적화된 가전, TV, IT는 물론 모빌리티, 로봇, 에어솔루션,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확보한다. 올해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 무선 올레드(OLED)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M' ▲알파11 AI 프로세서로 보다 밝고 선명한 화질을 자랑하는 'LG 올레드 에보(evo)' 등 압도적인 TV 제품 뿐 아니라 webOS로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했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인 올레드 TV를 앞세워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LG 올레드 TV는 22개 언어의 음성 인식 기능을 지원하며, 아랍어로도 채널을 선택하거나 콘텐츠를 검색할 수 있다. 별도로 LG전자는 webOS 전시 공간 외에 ThinQ를 전시하는 공간도 마련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시했다. LG전자는 고객들과 지속적으로 관계를 맺고 가치를 제공하는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이와 함께 세탁기와 건조기, 워시타워, 냉장고, 스타일러, 오디오 등 인공지능(AI) 가전은 물론이고 ▲모기 퇴치와 AI 기능을 담은 에어컨 ▲대가족 특성에 맞춰 확대된 용량의 가전 제품 등 현지 수요 맞춘 특화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LG전자 이일환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는 “현지 파트너사와 협력을 공고히 해 지속 성장하고, 진정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4.26 10:00이나리

아프리카TV, 주식 종목명 'SOOP'으로 변경

숲(SOOP)은 아프리카TV에서 'SOOP'으로 주식 종목명 변경 상장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종목코드는 067160으로 이전과 동일하다. 숲은 지난 달 29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주식회사 숲'으로 변경,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 마련을 위해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한 바 있다. 숲은 다양한 구성요소를 아우르는 숲처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의미한다. 숲은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숲의 베타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숲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구분되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용자 인터페이스(UI)·도메인·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2024.04.23 10:32백봉삼

아프리카TV, '숲'으로 사명 변경

아프리카TV가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식회사 숲(SOOP Co., Ltd.)'으로 사명 변경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OOP'은 모든 구성 요소들을 아우르는 '숲' 생태계처럼, 다양한 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 콘텐츠로 소통할 수 있는 자유로운 공간을 뜻한다. 아프리카TV는 이번 사명 변경을 시작으로 새로운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사명 변경과 함께 신규 CI(Corporate Identity)도 공개했다. 새로운 로고는 스트리머와 유저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더 넓은 세계와 연결되어 소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색상은 기존 아프리카TV의 블루 컬러를 계승하면서, 화이트 색상을 접목한 2가지 컬러가 적용됐다. 아프리카TV는 올해 2분기 내 글로벌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의 베타 버전을 론칭할 예정이다. 오는 3분기에는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글로벌 플랫폼과 구분되는 새로운 BI 공개와 함께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개편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 20년간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을 선도해 온 아프리카TV는 2013년 핵심 서비스와 사명을 일치화하는 통합 브랜드 구축을 진행한 이후 매년 연 평균 22%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크게 성장해왔다. 2023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천476억, 903억 원으로 2013년 대비 각각 7배, 21배 증가했다. 주식회사 숲 정찬용 대표는 "라이브 스트리밍이라는 플랫폼 서비스가 TV라는 인식 속에 갇혀 있지 않고, 더욱 펼쳐 나가기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딩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제는 주식회사 숲이라는 새로운 사명과 브랜드로 글로벌 확장에 더욱 박차를 가해 더 많은 유저와 스트리머를 연결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4.03.29 17:02안희정

아프리카TV-오버더핸드, '숲' 3D 아바타 라방 협력

아프리카TV가 글로벌 버추얼 생태계 강화를 위해 '오버더핸드'와 손을 잡았다. 아프리카TV는 오버더핸드와 자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대상으로 '3D 아바타 라이브 방송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오버더핸드는 버추얼 스트리머를 위한 3D 아바타 생성 및 커스터마이징 서비스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 '마스코즈'를 개발한 회사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 2분기 출시 예정인 아프리카TV의 글로벌 플랫폼 숲의 버추얼 스트리머 육성 및 연계 기능 지원, 콘텐츠 기획·제작 등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먼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숲에서 활동하는 글로벌 스트리머들은 자신만의 3D 아바타를 무료로 생성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캐릭터 제작 비용과 장비 및 저작권 문제 등 버추얼 방송의 진입장벽이 낮아져 플랫폼 내 신규 스트리머들이 등장하고, 보다 활발하게 방송을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양사는 숲의 버추얼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아바타 커스터마이징을 비롯해 리액션 기능, 합동 방송 등 플랫폼 내에서 적용되는 기능들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제작에도 협업할 방침이다. 아프리카TV 최영우 글로벌사업부문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글로벌 플랫폼 'SOOP'에서는 스트리머들이 보다 쉽게 방송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새로운 버추얼 생태계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회사와 협업해 새로운 기능을 선보일 것은 물론, 스트리머들이 제약없이 자유롭게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신규 스트리밍 플랫폼인 숲을 올해 상반기 베타 서비스 형태로 출시할 예정이다. 태국을 중심으로 게임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고 이후 K-콘텐츠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도 SOOP으로 변경하고, 브랜드 이미지(BI), 이용자 인터페이스(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할 계획이다.

2024.03.11 15:12백봉삼

아프리카TV,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농고농락' 진행

아프리카TV가 유저 참여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의 강점을 활용한 새로운 형식의 농가 상생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선보인다. 아프리카TV는 농업회사법인 '마이트리'와 손잡고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농가에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하는 '농고농락(農苦農樂)'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아프리카TV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농고농락' 프로젝트는 유저들이 라이브 커머스를 통해 '마이트리'에서 운영하는 충청남도 공주시 하우스 농가 내 나만의 텃밭을 선택하고, 재배한 농산물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정기적으로 농산물을 받아볼 수 있는 유저 참여형 농가 상생 커머스다. 이처럼 '농고농락' 커머스는 구매 유저들에게 더욱 신뢰도 있는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으며, 판매 농가에도 샵프리카 쇼핑몰을 통한 판매부터 주문·배송·정산까지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나 유저가 구매한 상품 수확 전에 농가가 미리 비용을 정산받을 수 있어 더욱 안정적으로 농자재 투자 비용을 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5일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농고농락' 라이브 커머스 방송에서는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 '레전드경선샘'과 '소대수캐스터'가 쇼호스트로 출연해 유저들에게 '마이트리' 하우스 내 마련된 미니 텃밭을 소개하고, 원하는 상품 패키지를 구매한 유저들의 닉네임을 팻말로 걸어줄 예정이다. 유저들은 농가에서 구매할 농산물과 심을 모종을 직접 골라 '샐러드 패키지 기본', '샐러드 패키지 자유', '과채 패키지 기본', '과채 패키지 자유' 4가지 상품 옵션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유 상품의 경우 원하는 농산물을 주문 시 배송 메모난에 직접 입력해 맞춤형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아울러 '농고농락' 커머스 구매 유저들을 위한 기부 참여 프로그램과 충청도 특산물 증정 깜짝 이벤트도 진행한다. 아프리카TV는 유저들이 기부한 농산물을 50여 명의 아이들이 생활하고 있는 아동복지시설 명륜보육원에 전달하게 된다. 또, 텃밭 속 랜덤으로 충청도 특산물 이벤트에 당첨된 유저들에게 '공주 햇밤', '예산 사과즙', '고맛나루 쌀', '건표고버섯', '광천 김 세트' 등 푸짐한 사은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2024.03.05 14:22안희정

아프리카TV, '마카오톡' BJ들과 커스텀 굿즈 출시 라이브 커머스 진행

아프리카TV가 인기 BJ들의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굿즈 제작과 판매를 통해 미디어 커머스 상품 확장에 나섰다. 아프리카TV는 친환경 농축산물 기반 식품 및 콘텐츠 기업 '네이처오다'와 함께 미디어 커머스 플랫폼 '샵프리카'를 통해 BJ 굿즈 콜라보 상품인 '달칩초코샌드 X 분내신도시 에디션'을 23일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프리카TV BJ들과 콜라보하는 '네이처오다'의 달칩 초코샌드는 100% 국내산 유기농 쌀로 생산한 '달칩' 사이에 달콤한 초콜릿을 넣은 샌드 스낵이다. '2020 대한민국 쌀가공품 TOP 10' 선정된 제품으로 학교 급식과 사무실 간식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이번에 샵프리카와 함께 출시한 '달칩초코샌드 X 분내신도시 에디션'은 달칩 초코샌드 표면에 푸드 프린팅을 입힌 '달칩 톡톡' 시리즈 제품으로, 아프리카TV 인기 스트리머들의 IP를 활용한 캐릭터가 라이스칩 위에 랜덤으로 그려져 있어 바삭한 식감과 고소하고 달콤한 맛을 즐기는 동시에 눈으로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달칩초코샌드 X 분내신도시 에디션'은 아프리카TV 스트리머 '근성왕겜마톡'이 지난해 11월 말 오픈한 마인크래프트 멀티 서버 '마카오톡(마인크래프트+카카오톡)'에서 활동하는 인기 크루인 '분내신도시' 멤버들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굿즈 제작에 참여한 스트리머는 오아, 니즈, 나니, 또니, 라먀니, 허니론, 강희또, 니니밍, 유나, 서라, 이릴, 에스카 등 12명이다. 아프리카TV는 '분내신도시 에디션'을 구매한 유저들을 위해 제품 외에도 BJ 캐릭터 포토카드 2종(일반/스페셜)과 이벤트 경품을 제공한다. 일반 포토카드는 제품 내 1개씩 랜덤으로 기본 동봉되며, 각도에 따라 BJ의 캐릭터 이미지가 달라지는 렌티큘러형 스페셜 포토카드는 랜덤 100박스 한정 수량으로 추가 1개씩 증정한다. 또, 샵프리카 선물하기로 제품을 구매한 1명과 최다 구매자에게는 캐릭터 12종이 모두 포함된 포토카드북을 증정한다. '분내신도시 에디션' 상품은 1천개 한정 수량으로 제작, 샵프리카 단독으로 판매된다. 샵프리카와 네이처오다는 이번 에디션을 시작으로 정기적인 BJ 굿즈 콜라보 상품 등 BJ의 IP를 활용한 커스텀 굿즈 상품을 점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이번 굿즈 상품은 23일과 24일 양일간 진행되는 스트리머들의 라이브 커머스 방송 화면 '애드벌룬' 배너를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샵프리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4.02.23 10:42안희정

[영상] '폭군' 이제동서 'BJ' 이제동으로…"부끄럽지 않게 살겠다"

e스포츠 태동을 알린 게임은 단연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다. 스타크래프트는 20년 전 우리에게 스포츠이자, 문화였다. 지금은 민속놀이로 통한다.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생기기 전 PC방이라는 작은 무대가, 현재 페이커에 열광하듯 일제히 '황제' 임요환을 외치던 때가 있었다. 오늘 소개할 선수는 임요환만큼이나 그 시절 모든 스타 팬으로부터 사랑받던 프로게이머다.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 때문인지, 이 선수에게는 '폭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역대 스타크래프트 저그 게이머 중 최고로 평가받는 이제동 선수다. 이름 이니셜을 따 제이디(JD)로 불린다. JD에겐 여러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먼저, 첫 메이저 무대였던 2007 에버 스타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로얄로더' 칭호를 얻었다. 스타리그 역사상 마지막 로얄로더다. 리그 3회 우승자에게 수여하는 '골든마우스' 수상자이기도 하다. 프로토스(송병구), 테란(정명훈), 저그(박명수) 세 종족을 꺾은 유일한 트레블 우승자다. 온게임넷 스타리그, MBC게임스타리그(MSL) 각각 3회, 2회 우승과 네 번의 준우승, 그리고 국제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즈(WCG) 2009 금메달까지. 프로게이머로서 상이란 상은 모두 휩쓸었다. 한국e스포츠협회(케스파, KeSPA) 랭킹 저그 1위 자리를 40개월 동안 지키기도 했다. 스타리그가 막을 내린 후,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하던 JD는 2016년 아프리카TV에 새 둥지를 텄다. JD는 아직 1인 미디어 진행자(BJ)라는 직업이 낯설다고 한다. 스타크래프트 처음 스타크래프트 접한 건 초등학교 3학년. 2000년대 초 '스타 열풍'이 불었고, JD는 형 친구 집에서 우연히 키보드와 마우스로 즐기는 이 게임을 봤다. JD에게 신세계가 열렸다. 이때부터 스타에 푹 빠졌다고. “첫 종족은 프로토스였다. 테란도 즐겼다. 어느 정도 고수 반열에 올랐는데, 도저히 저그를 못 이기겠더라. 이럴 거면 직접 저그를 선택하는 게 낫겠다고 판단했다. (스타크래프트가) 내 인생을 다 걸어도 되겠다 싶을 만큼,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생각이 들 만큼 재밌고 좋았다. 당시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고, 당연히 부모님 반대가 심했다.” 상경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한 관문인 '커리지매치'를 2주 앞두고 JD는 상경했다. 플러스(프로게임단 화승 오즈 전신) 조정웅 감독이 '러브콜'을 보냈다. 온라인 연습생 신분에서는 천금 같은 기회였다. “커리지매치에서 아홉 번 탈락해, 벼랑 끝에 섰다는 마인드였다. 그러다 조정웅 감독이 숙소에서 연습할 기회를 줬다. 울산에서 부랴부랴 짐을 싼 뒤 신림동 숙소로 향했다. 그렇게 17살에 처음 집을 떠났다. 새로운 경험이었다. 설거지도 하고, 밥도 차렸다. 아침마다 동료들과 규칙적으로 달리기도 했다. 내면이 단단해진 계기가 됐고, 독기를 품었다. 이렇게 고생하는데, 꼭 성공해야겠다는 생각이 처음 들었다.” 연습량 0세대 게이머 홍진호 선수, JD에 버금가는 저그로 평가받는 '투신' 박성준 선수를 보며 꿈을 키웠다. 숙소 생활을 함께한 '사신' 오영종 선수도 JD에게 큰 영감을 줬다고. 스타 역사상 '최고의 저그'라는 족적을 남기기까지 얼마나 연습했을까. JD는 연습 시간을 따로 정하지 않았다고 한다. “잠자고 밥 먹는 시간빼곤 연습만 했다. 쉬는시간도 아까웠다. '나는 사람이 아닌 기계'라고 되뇌었다. 느낄 수 있는 감정을 버리고 연습하며 매순간을 임했다.” 영광의 순간 “요즘 옛날 경기들을 종종 본다. 예상보다 잘했던 게임들이 많더라. 지나간 경기에 연연하지 않은 편이라, 기억 못 한 게임도 있었다. 2009년 위너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이영호 선수와 러시아워에서 펼친 경기가 다시 봐도 인상적이었다. 가장 아쉬웠던 날은 2009년 SK텔레콤 T1과 프로리그 광안리 결승전. 1승도 챙기지 못하고 연달아 세 판을 졌던 날이다.” JD가 꼽은 영광의 순간은 언제일까. “돌이켜보면 순간순간이 영광이었다. 하나를 꼽자면 중국 청도에서 열린 2009 WCG 우승이 기억에 남는다. 국가대표로 태극기를 흔들며 우리나라를 전 세계에 알렸다는 점에서 스스로 자랑스러웠다.” BJ 이제동 10년간 프로게이머 생활을 마친 JD는 2016년 아프리카TV BJ로 새 삶을 시작했다. 방송을 시작한 지 햇수로 9년. JD는 프로게이머는 맞지만, 프로 BJ는 아니라고 자평했다. “내성적인 성격이고 말수도 적은 편이라, 처음엔 방송에 적응하는 데 굉장히 어려웠다. 시간이 지나고 점차 나아지더라. 부끄럽지만, 프로 BJ는 아니다. 그래서인지 시청자들에게 늘 감사하면서 죄송하다.” 그는 흔한 구설수 하나 없는 BJ로도 정평이 나 있다. “어렸을 적부터 행동과 주변 환경을 잘 갖춰야 한다는 생각을 지니고 살았다. 어떻게 보면 생활 자체가 단조로웠고, 머릿속은 늘 게임으로 가득 찼다. 인간 이제동은 아직 부족한 게 많다.”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 게이머로서 JD의 도전은 계속된다. 아프리카TV가 개최하는 스타리그(ASL)에도 참가하겠다는 목표다. 들끓는 승부욕을 ASL에서 쏟아내겠다는 JD. “아프리카TV 덕분에 스타리그 명맥이 이어지고 있다. 회사에 감사드린다. 많은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 게임을 이겼을 때 느낌이 아직도 너무 좋다. ASL에서 팬들에게 무언가 보여주고 싶다. 많은 응원 바란다.” JD는 전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후배 게이머들이 자랑스럽다고 한다. 프로게이머 지망생들에게도 덕담을 건넸다. “시대가 바뀌고, 프로게이머 직업이 친근해졌다. 이럴수록 더 신중해야 한다. 화려하게 비치는 데 반해 이면에는 엄청난 노력과 치열함, 경쟁이 존재한다. 소중한 시간들을 허투루 쓰지 않고, 단단히 각오한 후 부딪히길 바란다. 게임을 좀 더 잘한다는 이유로 여지껏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도 감사드린다. 부끄럽지 않은 이제동이 되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살겠다. 지켜봐 달라.”

2024.02.17 08:30정동빈

아프리카TV, 작년 매출 3476억·영업익 903억원..."연간 최대치”

아프리카TV가 플랫폼, 광고 매출 성장 덕분에 지난해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아프리카TV는 연결 기준 2023년 연간 매출액 3천476억원, 영업이익 903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연간 기준 사상 최대치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746억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었다. 2023년에는 플랫폼과 광고 매출 모두 전년 대비 성장하며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연간 플랫폼 매출은 2천590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성장했고, 광고 매출은 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3% 증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천4억원, 264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6%, 71%, 전 분기 대비 14%, 21% 증가했다. 4분기 광고 매출은 전 분기 대비 39% 증가한 299억원이다. 특히 콘텐츠형 광고가 전 분기 대비 51% 크게 성장하며, 광고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2024년 아프리카TV는 이용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스트리머·유저 친화적인 플랫폼 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다. 또 광고·커머스 분야 등의 사업 강화뿐 아니라 오는 3분기 내 아프리카TV 플랫폼의 국내 서비스명을 'SOOP'으로 변경하고 BI, UI, 도메인, 디자인 등 서비스 전반적인 부분을 점차 개편해나갈 계획이다. 정찬용 아프리카TV 대표는 "2024년은 새롭게 론칭하는 글로벌 플랫폼 'SOOP'을 통해 글로벌 사업이 본격화되는 원년이자, 우리만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라이브 스트리밍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적극 활용함과 동시에 장기적인 성장을 위한 새로운 변화와 계기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아프리카TV는 회사의 성장과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투명성, 구체성 및 예측 가능성과 일관성을 기초로 균형적인 주주환원의 기준을 마련해 공시하고,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하는 등 ESG 경영 실천을 강화해나갈 방침이다. 2023년 결산 현금 배당은 1주당 850원으로, 총액은 약 91억원이다. 아프리카TV는 2023년을 포함한 3년간 2개년 평균 연결기준 잉여현금흐름(FCF)의 최소 10% 이상을 주주환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했다. 아프리카TV는 지난해 최고 화질을 1440p로 상향하고, 개인화 서비스 'MY+'를 새롭게 도입하는 등 플랫폼 서비스를 강화했다. 특히, 지난 4분기부터는 플랫폼에서 새롭게 활동을 시작하는 스트리머의 안정적인 플랫폼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뿐 아니라, 라이브 스트리밍 시차 단축, 워터마크·퍼스나콘 삭제, 채팅창 UI 개선 등 유저 편의성과 플랫폼 기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2024.02.15 09:42백봉삼

아프리카TV-인천관광공사, 스포츠·레저 관광 활성화 협업

아프리카TV는 인천관광공사와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인천관광공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아프리카TV 정찬용 대표와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아프리카TV와 인천관광공사는 양사가 보유한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인천광역시 스포츠·레저 콘텐츠 제작 ▲옹진군 섬 관광객 유치 마케팅 ▲인천관광공사 주최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연계 행사 개최 등 콘텐츠를 제작한다. 아프리카TV 관계자는 “올해 말까지 인천광역시를 스포츠·레저 관광 문화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웅진섬 도도하게 살아보기 ▲주섬주섬 음악회 등과 콘텐츠 제작을 공동으로 투자하기로 협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아프리카TV가 진행해온 낚시 콘텐츠 '글로벌 피싱 리그(GFL)'을 비롯해 다양한 스포츠를 통해 도시브랜드를 활성화하는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계획이다.

2024.02.14 10:04조성진

아프리카TV, 설 맞이 특집 방송 진행

아프리카TV는 설날 연휴를 맞아 설 특집 라이브 콘텐츠와 인기 콘텐츠의 VOD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설 특집 페이지'를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 특집 페이지는 라이브·시네티(VOD)·이벤트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됐다. 먼저 설 특집 '라이브 방송' 카테고리에서는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BJ들의 다양한 설 관련 콘텐츠 정보 및 일정을 확인할 수 있다. 버추얼 BJ들이 준비한 '랜던 빙고 노래방', 명절에 빼놓을 수 없는 윷놀이와 국민 보드게임 부루마블을 섞어서 만든 '민속 노래 마블', 따듯한 집밥이 그리운 사람들을 위해 준비한 '집밥 배송', 이번 10일 첫 선을 보이는 아티스트가 직접 만드는 음악 방송 'MY STAGE' 등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프리카TV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한 번에 모아서 볼 수 있는 '시네티' 카테고리에서는 예능·토크·스포츠·음악·펫방·교육·금융 등 각 카테고리별 인기 콘텐츠가 편성됐다. 여자 BJ들의 군대 체험을 통해 큰 호응을 받은 '스페셜폭스', 아프리카TV의 낚시 대회 'GFL', 귀여운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펫방 운동회'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인기 콘텐츠를 설 연휴를 이용해 정주행 할 수 있다. 설 명절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보이는 라디오에서 생긴 일을 알려주는 데일리 기사와 연관된 퀴즈 '보생고사'와 새해·시네티·입춘대길 키워드로 진행하는 'N행시 이벤트', 아프리카TV의 숏폼 서비스 '캐치(CATCH)'를 시청하고 공유하는 '설 특집 Catch도르 시상식' 등 풍성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밖에도 아프리카TV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트리머들의 다양한 개인 콘텐츠도 마련된다. 아프리카TV 인기 BJ들은 설 연휴기간 동안 먹방, 음악, 토크, 여행 등 다양한 주제와 함께 설 특집 개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2024.02.06 17:31안희정

아프리카TV, 카메라파이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아프리카TV는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에서 아프리카TV 계정 로그인만 한다면 라이브 방송이 가능하다고 31일 밝혔다. '카메라파이 라이브'는 캠코더, DSLR 등 외부 USB 카메라 장비를 이용한 실시간 방송이 가능한 앱으로, 해외에서는 이미 포켓볼·당구·축구·모바일 게임 방송 등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이번 라이브 스트리밍 연동 업데이트는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진행됐다. 전자비서 API 연동을 통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내에서 아프리카TV 채팅창을 통한 실시간 소통이 기능해졌으며, 앱을 사용해 방송하는 스트리머들은 아프리카TV 전자비서 설정을 통해 채팅창의 폰트·크기·색상과 아이콘 표시 등을 설정할 수 있다. 지난해 출시해 많은 유소년 및 생활체육 관계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스코어보드 방송 기능과 더불어 카메라파이 라이브 앱 연동을 통해 보다 많은 아마추어 스포츠 중계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아프리카TV 소셜미디어사업부문 이민원 부문장은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꾸준한 협업을 통해 더 많은 BJ들에게 다양한 방송 루트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방송을 위한 접근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4.01.31 17:33안희정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란 것이 과연 가능한가

국내 디지털 크리에이터 시장 규모가 연간 기준으로 4조원을 넘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0일 정부가 발표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실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관련 사업체는 1만1123개이고, 종사자는 3만5375명이다. 종사자 가운데 30대 이하가 64.9%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젊은이들이 주력인 시장이다. 연간 산업 매출액은 4조1254억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적지 않은 규모다. 조사기간은 2022년이다. 정부가 그전 2년간 실시해온 '1인 미디어 산업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범위를 확대 조사한 것이다. 디지털 크리에이터 관련 정책 방향을 수립하기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정부 관계자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실태조사 결과를 기반으로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정부가 이 조사를 한 까닭은 두 말할 이유 없이 관련 시장이 커지고 있고 참여자도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이 시장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면서 정부 당국자도 딜레마에 빠져있을 것이라는 짐작을 하게 됐다. 이 시장을 활성화한다는 것은 결국 유튜브를 비롯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같은 해외 플랫폼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의미와 같은 셈이 되기 때문이다. 특히 유튜브가 그러하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유통하는 플랫폼 1위는 유튜브(70.1%)였다. 그 다음이 인스타그램(16.5%)과 페이스북(5.7%) 순이었다. 3개 해외 플랫폼이 전체의 92.3%였다. 정부 발표에 이름을 올린 국내 플랫폼은 단 두 곳에 지나지 않았다. 네이버TV와 아프리카TV였다. 점유율을 따지면 각각 4.6%와 0.2%로, 합쳐도 5% 미만이다.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해당 플랫폼을 선정한 이유로 가장 많이 응답한 것은 '이용자가 많아서(응답률이 46.6%)'다. 그 다음이 '이용이 편리해서(32.5%)'와 '콘텐츠 특성에 맞아서(14.9%)'다. 플랫폼 비즈니스 특성이 그렇듯 이런 대답은 앞으로도 계속 쏠림 현상이 가속화할 것임을 암시한다. 유튜브의 경우 이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이용하는 앱이고 가장 많은 이가 쓰는 앱에 오를 태세다. '유튜브 천국'이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사실 디지털 크리에이터라는 말은 좀 우스꽝스럽다. 정부는 디지털 크리에이터에 대해 '정보통신망을 통해 창의성·전문성을 갖춘 이미지, 영상 등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작·유통하는 자'라고 뜻풀이를 했다. 하지만 보통사람들은 이를 유튜버라고 부른다. 굳이 디지털 크리에이터라고 하고 어렵게 뜻풀이를 하지 않아도 유튜버가 뭘하는 지 모르는 사람은 없다. 유튜브 점유율이 70.1%라 해서 디지털 크리에이터 가운데 유튜브는 이용하지 않고 다른 플랫폼만 이용하는 사람이 많을 것 같지는 않다. 오히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대부분 유튜브를 이용하고 다른 플랫폼까지 이용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보는 게 더 맞다. 사실상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는 유터버이기도 한 셈이다. 그러니 디지털 크리에이터 육성책은 결과적으로 유튜브 활성화 정책이다. 모든 디지털 크리에이터가 사실상 유튜브를 이용한다면 유튜브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 지위를 가졌다고 의심할 수 있다. 육성이 아니라 규제를 고민해야 할 수도 있다. 우리 정부는 이미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닭 잡는 데 쓰는 폭탄'과도 같은 규제법을 만들어가고 있지 않은가. 국내 플랫폼에 대해서는 가혹한 규제를 가하고 해외 플랫폼은 되레 활성화한다면 뭔가 이상할 수밖에 없지 않나. 정부 관계자는 “디지털 크리에이터 미디어산업이 미래 미디어 산업의 동력”이라고 했다. 틀린 말은 아니다. 문제는 그 과실을 해외 플랫폼만 챙겨간다는 데 있다. 우리 플랫폼을 성공시키지 못한 결과다. 이번 실태조사는 이 사실을 적나라하게 확인한 결과다. 그러니 이제야 어떤 정책을 발굴할 수 있겠는가. 플랫폼 다변화가 핵심일 수 있을 텐데, 그것이 이제 와서 어떤 방법으로 가능하단 말인가. 플랫폼을 외국에 점령당한 뒤 맞은 비극이다. 울며 겨자 먹기로 애매한 이름을 들어 외국 플랫폼 육성책을 펴야 하는 딜레마에 빠져버렸다.

2024.01.11 13:20이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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