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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테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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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라클, 건설사 AI 전환 파트너로 '부상'…글로벌 수출까지 겨냥

유라클이 연이은 건설사 인공지능(AI) 프로젝트 수주를 통해 건설 산업 맞춤형 AI 플랫폼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 모바일 서비스 내 AI 서비스 구현에 이어 현대건설의 AI 서비스 구축 사업을 수주함으로써 건설업에 대한 AI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건설업은 종합 인프라 산업으로 다양한 자재와 기술이 맞물려서 장기간에 걸쳐 시행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 또 다양한 옥외 작업 환경과 복잡한 공정, 협력 관계로 인해 재해의 위험에 상시 노출되는 산업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이같은 건설업의 특성은 AI 솔루션에 대해서 다양한 적용이 가능케 한다. 많은 협력업체가 필요함에 따라 복잡하고 독소조항이 많은 장문의 계약서를 검토하는 부분은 AI를 적용해 개선할 수 있다. 또 공정별로 다양하고 복잡한 매뉴얼이 존재하는 부분도 AI를 통해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최근에는 건설 현장에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지면서 다양한 업무 지침에 대한 다국어의 번역 및 실시간 업무 지시 등에도 AI 솔루션을 적용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이에 유라클은 자사 솔루션 '아테나'를 기반으로 고유한 건설 업무 환경에 최적화한 생성형 AI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의 경우 계약서 상의 부당 특약과 위험 조항을 자동탐지하는 AI 에이전트와 품질 기준 문서의 복잡한 지침을 신속히 확인하는 AI 에이전트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유라클은 최근 수주한 건설사의 AI 전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건설업의 실질적인 업무 혁신을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서 아테나를 업그레이드 시킨다는 전략이다. 추가적인 건설사 수주가 예정돼 있어 건설 특화된 종합 솔루션으로 향후 수출까지 고려 중이다. 아울러 건설 안전에 관련된 AI 기능도 특화한다는 목표다. 다양한 건설사의 모바일 안전관리 앱을 수행한 경험과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축적한 공공 안전신고 데이터의 결합을 통해 건설사에 맞는 AI 안전관리 솔루션도 개발·공급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연이은 건설사의 AI 서비스 구축 수주는 우리가 보유한 AI 플랫폼의 경쟁력을 보여준 것"이라며 "앞으로 건설업의 AI 경쟁력 확보를 적극 지원하고 나아가 수출로 확장 가능한 건설업 기반 AI 서비스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2025.08.18 15:23한정호

유라클, AI가 개발 전 과정 맡는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 출시

유라클이 코딩부터 테스트·디버깅까지 개발 전 과정을 인공지능(AI)로 자동화하는 솔루션을 출시하며 기업 고객 생산성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유라클은 기업용 AI 코딩 어시스턴트 솔루션인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정식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함수 이름이나 간단한 주석만 입력해도 전체 코드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타입 힌트를 기반으로 적절한 코드와 로직을 실시간으로 제안해 개발 속도를 획기적으로 향상시킨다. 테스트 코드도 단위 테스트부터 엣지 케이스와 통합 테스트까지 자동으로 생성되며 함수 설명, API 명세서, 사용법 문서 등도 자동 작성돼 문서화 부담을 줄여준다. 파이썬·자바스크립트·자바 등 다양한 언어 간 코드 변환은 물론 리액트뷰·장고패스트API 간 프레임워크 전환, 레거시 API 교체, 데이터베이스(DB) 구조 변경 등 시스템 현대화 작업도 AI가 지원한다. 또 에러 메시지 분석을 통해 오류 원인과 위치를 파악하고 예외 처리 자동화, 보안 취약점 및 성능 저하 코드에 대한 수정 제안까지 제공해 안정성과 품질을 함께 높여준다. 유라클은 이번 솔루션이 개발 인력이 부족한 지방 소재의 기업이나 IT 인프라가 제한된 조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문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일정 수준의 요구사항만으로 고품질 코드를 자동 생성할 수 있어 개발자 확보가 어려운 기업에서도 효율적인 소프트웨어(SW) 개발·유지보수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온프레미스 기반으로 제공되기에 민감한 데이터를 외부에 노출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AI 코딩 기능을 활용할 수 있어 공공기관이나 보안이 중요한 금융·제조 분야에서도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다. 유라클은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가 기존 AI 코딩 도구와는 차별화된 강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예전 작업을 기억해 이어서 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메모리 뱅크' ▲요청 내용에 따라 가장 적합한 AI 모델을 골라주는 'sLM 라우터' ▲코드 간의 연관성을 분석해 필요한 부분을 빠르게 찾아주는 '그래프 RAG' 기반 검색 기능 등 독자 기술이 탑재돼 있다. 유라클은 이번 출시를 통해 자사 모바일 플랫폼 '모피어스'와 함께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를 연동해 더욱 강력한 AI 기반 개발 환경을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아테나 코드 어시스턴트는 단순한 자동화 도구가 아니라 개발 전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AI 파트너"라며 "보안과 생산성을 모두 요구하는 기업 환경에서 실제로 활용 가능한 솔루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8.11 14:58한정호

유라클, GS건설 스마트워크 플랫폼 구축 수주…모바일·AI 통합 가속

유라클이 건설 산업의 차세대 디지털 업무 환경 조성을 선도하기 위해 속도를 낸다. 유라클은 GS건설의 '모바일 워크플레이스'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GS건설이 모바일 중심의 스마트워크 환경을 실현하고자 추진 중인 전략적 디지털 전환 과제의 일환이다. 다양한 기기와 운영체제에 구애받지 않는 안정적이고 유연한 모바일 업무 플랫폼을 전사적으로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유라클은 자사의 모바일 표준 플랫폼 '모피어스'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플랫폼 '아테나'를 기반으로 이메일·일정·전자결재·AI서비스 등 다양한 업무 앱을 통합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자 경험은 물론 내부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자연어 기반 챗봇을 활용한 AI 업무 비서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필요한 앱을 손쉽게 찾고 실행할 수 있으며 주요 사내 정보에 대한 요약·검색도 AI를 통해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다. 아테나는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존에 구축된 AI 에이전트들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새로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모피어스는 iOS와 안드로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OS와 디바이스를 모두 지원하며 크로스 브라우징 환경과 로우코드 개발 기반을 바탕으로 빠른 구축과 향후 확장까지 고려한 클라우드 중심 아키텍처로 설계된다. 권태일 유라클 사장은 "이번 수주는 건설 업계에서도 모바일 기반의 업무 혁신과 AI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본격 도입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우리의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역량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단순한 시스템 구축을 넘어 실제 업무 방식의 전환과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는 실질적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8.07 14:13한정호

유라클, 엔터프라이즈 특화 AI 에이전트 플랫폼 '아테나 SP1' 출시

유라클(대표 조준희, 권태일)이 기업의 인공지능(AI) 내재화와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생성형 AI 서비스 설계부터 운영까지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을 선보인다. 유라클은 기업 개발자가 손쉽게 생성형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엔터프라이즈 전용 AI 플랫폼 '아테나(Athena)' SP1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아테나 플랫폼이 검색증강생성(RAG)을 기반으로 기업 문서 검색 효율화를 통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SP1은 다양한 AI 업무 에이전트를 시각화된 워크플로우 기반으로 빠르게 구축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아테나는 생성형 AI 서비스 구현에 필요한 전 과정을 통합 플랫폼으로 제공한다. 프롬프트 설계, 검색증강생성(RAG), 서비스 워크플로우 구성, 대규모 언어모델(LLM) 통합 운영, 실시간 모니터링, 배포까지 모두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다. 드래그 앤 드롭 방식의 시각화된 에디터를 통해 챗봇, 문서 검색, 지식 응답 등의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어 AI 내재화를 추진하는 기업에게 적합하다. 업무 담당자는 전문 개발자 없이도 AI 워크플로우를 구성해 특정 업무에 최적화된 AI 에이전트를 손쉽게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인사(HR) 담당자는 이력서 자동 스크리닝 에이전트를 워크플로우 방식으로 구현하고, 이를 기업의 기존 이력서 접수 시스템과 연동해 실시간 분류 및 전달 자동화를 할 수 있다. 아테나는 AI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인프라 측면에서도 강력한 경쟁력을 제공한다. 유라클이 자체 개발한 AI 인프라 관리 솔루션을 통해 GPU 자원 활용 최적화, 인증·인가, 로깅, 오토스케일링을 지원하며, 핵심 구성 요소인 벡터 데이터베이스(Vector DB)와 오브젝트 스토리지도 안정적으로 제공한다. 기업은 별도의 복잡한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AI 서비스 개발에만 집중할 수 있다. 또한 싱글사인온(SSO) 연동을 지원해 기존 기업 계정 체계와의 통합도 간편하다. 유라클은 올해 초부터 다수의 금융사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아테나'를 활용한 생성형 AI 기술검증(PoC)을 진행해 왔다. 이를 통해 축적된 실사용 경험은 이번 SP1 설계에 반영됐으며, 현장 중심의 제품 고도화가 이뤄졌다. 내부 개발 리소스가 부족한 중소·중견기업도 자체적으로 AI 서비스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서, 생성형 AI의 대중화와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실질적으로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유라클 권태일 사장은 "아테나는 단순한 AI 도구가 아니라, 조직이 AI를 전략적으로 내재화할 수 있도록 돕는 사용자 중심 플랫폼"이라며 "AI 도입 장벽을 낮추고 국내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7.14 10:41남혁우

美 아테나, 달 착륙엔 성공…몸체 뒤집혔을 가능성 [우주로 간다]

미국 민간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아테나'가 6일(현지시간) 달 남극에 착륙했지만 정확한 상태가 파악되고 있지 않다고 스페이스닷컴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달 착륙선 아테나는 이날 예정대로 달 남극의 몽스 무통(Mons Mouton) 지역에 착륙했다. 하지만 이후 교신에 문제가 생겨 어떻게 착륙 했는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스티브 알테무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최고 경영자(CEO)는 "(착륙선이) 다시 한번 달 표면에서 올바른 자세를 취하지 못하고 있다고 본다”고 착륙 후 기자회견에서 밝혔다. 그가 '다시 한 번'이라고 언급했듯이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작년에도 오디세우스 우주선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최초의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으나, 당초 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아직 아테나의 상태를 확인하려면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지만, 알테무스 CEO는 아테나 달 탐사선에도 비슷한 일이 일어났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착륙선의 상태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엔진과 시스템을 종료하도록 명령을 내렸다. 아테나는 달 표면에 착륙 후 엔진이 꺼진 상태에서 전원이 켜졌으나 똑바로 서 있는지 옆으로 쓰러졌는지는 명확하게 파악되지 않는 상태다. 아테나 우주선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아테나의 목표는 달 남극에서 광물 자원의 존재 여부를 탐사하는 것이었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그 중 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은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로버도 실렸다.

2025.03.07 10:24이정현

"여기에 달 얼음 있나?"…美 달 착륙선, 착륙 직전 영상 공개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가 오는 6일(현지시간) 달 착륙을 앞두고 놀라운 달의 풍경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5일 보도했다. 현재 아테나 착륙선은 착륙을 앞두고 달 궤도를 돌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여전히 건강하며, 2시간마다 달 궤도를 돌고 있고 남극 착륙지 '몽스 무통'(Mons Mouton)에 태양이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4일 밝혔다. 또, 아테나가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는데 달이 자전하는 모습과 남극의 착륙 예정지 몽스 무통의 자세한 모습을 보여준다. 울퉁불퉁한 달 분화구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 곳은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자원 활용 등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작년 초 최초로 오디세우스 달 착륙선으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지난 달 말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 '아테나'를 발사했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그 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은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확인할 수 있다.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별칭 그레이스) 로버도 실렸다. 이 로버는 착륙 지점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뛰어서 이동한 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수소를 탐지할 수 있다. 아테나 IM-2 임무는 NASA가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최근 다양한 민간 우주 업체들이 달 탐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처럼 NASA CLPS 임무를 수행 중인 파이어플라이 에어로스페이스의 블루고스트 착륙선은 지난 2일 달 표면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리질리언스를 달로 보냈고 오는 6월 6일 달 착륙에 도전할 예정이다. 작년 초 달에 최초로 착륙했던 오디세우스는 달 착륙에는 성공했으나 당초 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우주 시스템 부문 수석 부사장 트렌트 마틴은 “이번에는 더 정확한 위치에 착륙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지난 주 밝혔다.

2025.03.06 10:35이정현

아테나 달 착륙선이 포착한 아름다운 지구 [포토]

최근 발사된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이 지구의 멋진 모습을 포착해 공개했다고 우주과학매체 스페이스닷컴이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아테나'는 지난 26일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달로 향했다. 아테나는 발사 직후 지구를 배경으로 셀카를 몇 장 찍었다. 사진에서 깜깜한 우주 상공에 떠 있는 달 착륙선의 모습과 그 뒤로 아름답게 빛나는 푸른 지구를 확인할 수 있다. 두 번째 사진에서는 아테나 착륙선 아래에서 스페이스X의 상단 추진체가 표류하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아테나의 IM-2 임무는 지금까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태다. 회사 측은 "아테나는 2월 26일 이륙 후 휴스턴에 있는 미션 운영 센터와 안정적인 자세, 태양광 충전 및 무선 통신 교신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 "착륙선은 매우 양호하며 다음 달 3일에 계획된 달 궤도 진입을 앞서 궤도를 다듬기 위해 계획된 일련의 주 엔진 점화를 준비하고 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3월 6일 달 착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테나 IM-2 임무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우주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달로 향했다. 착륙선에는 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이 탑재되어 있는데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달에 얼음이 존재하는 지 알아낼 예정이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작년 초 첫 번째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를 달에 보내 최초로 달 착륙 성공한 민간 업체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아쉽게도 착륙 과정에 문제가 있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에도 현재 많은 민간 기업들이 달로 향하고 있다.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는 이미 달 궤도에 도착해 다음 달 초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발사해 오는 5~6월쯤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2025.02.28 10:41이정현

"인류 최초 달 얼음 찾아라"…美 우주기업, 2번째 달 착륙선 발사 [우주로 간다]

미국 우주탐사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두 번째 달 착륙선이 26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됐다고 CNN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작년 초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한 민간 기업에 이름을 올렸던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약 1년 만에 두 번째 달 착륙선을 발사했다. '아테나'라는 이름의 달 착륙선은 6개의 다리를 가진 기린 크기의 달 착륙선이다. 아테나는 3월 6일에 달 남극에서 약 160km 떨어진 몽스 무통(Mons Mouton)에 착륙을 시도하게 된다. 이 곳은 얼음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아 향후 달 기지 건설과 자원 활용 등에서 중요한 지역으로 평가되는 곳이다. 착륙선에는 다양한 과학 장비가 탑재됐는데 달 지표면을 탐사하게 될 '마이크로-노바 호퍼' 로버도 실렸다. 이 로버는 착륙 지점에서 100m 정도 거리를 뛰어서 이동한 뒤 센서와 카메라를 이용해 수소를 탐지할 수 있다. 아테나의 주요 임무는 달 남극에서 얼음이 존재하는지를 확인하는 것이다. 착륙선에는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과학장비 '극지 자원 얼음 채굴 실험(PRIME-1)'이 탑재되어 있는데 달 표면 최대 1m 깊이까지 뚫고 샘플을 채취해 분석할 수 있다. 아테나는 다음 달 초 달 남극에 착륙한 후 10일 동안 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트렌드 마틴 인튜이티브 머신스 수석 부사장은 "이번 임무는 첫 번째 임무보다 훨씬 더 복잡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달 표면에서 해야 할 과학 및 기술 시연을 할 수 있도록 수직으로 착륙하는 것"라고 말했다. 작년 초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첫 번째 착륙선인 오디세우스는 최초로 달 착륙에 성공했으나 당초계획보다 약 6배 빠르게 하강해 착륙선 다리가 부러지고 전복돼 계획된 탐사를 마치지 못했다. 이번 임무는 NASA가 우주의 상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추진 중인 '민간 달 탑재체 수송 서비스(CLPS)'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인튜이티브 머신스 외에도 현재 많은 민간 기업들이 달로 향하고 있다. 미국 파이어플라이의 달 착륙선 블루 고스트는 이미 달 궤도에 도착해 다음 달 초 달 착륙을 시도할 예정이다. 일본 아이스페이스도 달 착륙선 레질리언스를 발사해 오는 5~6월쯤 달에 착륙할 예정이다.

2025.02.27 13:49이정현

AI에 힘 주는 유라클, 과감한 투자로 존재감 ↑…"올해 호실적 기대"

조준희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회장이 이끌고 있는 유라클이 시장 불확실성 속에서도 지난해 매출 확대에 성공했다. 인공지능(AI) 기술 내재화를 위해 대규모 연구개발(R&D) 투자로 인한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다소 악화됐으나, 지난해 말부터 AI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올해 호실적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나온다. 유라클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이 4% 증가한 476억원, 영업이익이 36% 감소한 20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지난해 8월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AI'를 핵심 동력으로 채택했다. 이후 고려대와 거대언어모델(LLM) 기술 개발 협력을 시작으로 AI 제품 개발과 사업을 위해 20여 명의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고성능 GPU 서버 및 관련 인프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 그 결과 지난해 하반기에는 행정안전부, 수자원공사 등 AI 사업에서 유의미한 실적을 올렸다. 또 자체 개발 중인 AI 플랫폼 '아테나(Athena)'를 기반으로 한 '챗봇'을 공개하기도 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산업별·업무별 전문 소형·특화언어모델(sLLM)과 손쉬운 개발을 위한 워크플로우(Workflow) 등 관련 AI 제품들을 순차적으로 발표하고 AI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유라클은 이번 실적 공시와 함께 주주 환원 정책을 위해 결산이사회를 통한 결산 배당도 공시했다. 현금 배당은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고 배당금 총액은 약 4억원, 배당 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다. 유라클의 최대주주는 창업주인 조준희 회장으로, 지분율은 14.01%다. 조 회장이 100%의 지분을 보유한 회사 에이틱은 13.99%로 2대 주주다. 지난해 말 사장으로 승진한 권태일 유라클 대표는 2.09%의 지분을 갖고 있다. 권 사장은 "지난해 AI에 과감한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시장에서 빠르게 가시적인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며 "올해는 금융권과 그룹사를 중심으로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에 대한 AI 투자가 전망되는 만큼 '아테나'가 유라클의 매출과 이익 부문에 상당히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13 14:44장유미

인텔 노트북 인증 프로그램 '이보', 표면 온도·소음도 검증

인텔 '이보'(EVO)는 2019년부터 시작된 인증 프로그램이며 노트북 이용 경험 향상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품에 부착된 이보 뱃지는 해당 제품이 배터리 작동 시간, 반응 속도, 성능 등 인텔이 제시한 기준을 만족했음을 의미한다.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탑재 제품부터 적용되는 5세대 기준에서는 화면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에 더해 냉각팬 소음과 표면 온도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인텔은 지난 주 CES 2024 기간 중 각국 기자단과 애널리스트에 이보 프로그램 인증 절차를 소개했다. 토머스 윈(Thomas Wynn) 인텔 이보 인증 연구소 수석은 "이보는 대중들이 노트북을 어떻게 쓰며 어떤 점을 불편하게 느끼는지 연구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매년 새 프로세서 출시때마다 주요 제조사와 함께 일정 기준을 만족하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 제품 초기 부품 선택 과정부터 검증 이보 인증 프로그램은 실제 노트북 출시 반년 전, 혹은 1년 전부터 시작된다. 디스플레이 패널과 메모리, 전면 카메라와 SSD, 터치 컨트롤러 등 노트북에 탑재할 부품을 제조사가 제출하면 인텔이 이를 확인한다. 토머스 윈 수석은 "노트북 시제품이 들어오면 전력 소모, 배터리 지속시간, 화면 품질과 스피커 음질, 와이파이 수신률, 냉각팬 작동 소음, 터치스크린 정확도 등을 모두 확인하며 출시 직전 단계 제품에서도 다시 검증 절차를 거친다"고 설명했다. 이어 "소켓 차원에서 호환성을 지닌 12세대(엘더레이크)에서 13세대(랩터레이크)로 프로세서만 교체한 제품이 출시될 때는 부품 검증 단계가 단축될 수 있다. 그러나 새로운 디스플레이나 카메라, SSD 등 부품이 교체되면 검증 과정을 다시 거친다"고 덧붙였다. ■ "최소 화면 밝기 250니트 넘어야 인증 가능" 화면 밝기는 노트북 배터리 지속 시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 중 하나다. 최대 밝기와 최소 밝기 등 설정에 따라 실제 작동 시간은 두 시간 이상 차이가 나기도한다. 토머스 윈 수석은 "PC 업계는 화면 밝기를 최대한 낮춰 배터리 지속시간을 늘리는 경향이 있지만 이는 실제 작동 시간을 반영하지 못한다. 또 고연령일수록 화면 밝기를 더 높이는 경향이 있어 제조사가 제시한 수치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인텔은 이보 인증시 화면 밝기를 실내 사용에 적합한 250니트 수준으로 규정했다. 단 250니트는 최소 수준이며 OLED 디스플레이 등으로 400니트를 넘기는 것은 문제가 없다. 그러나 250니트를 넘기지 못하면 인증이 불가능하다. 토머스 윈 수석은 "제품에 장착된 패널마다 최대 화면 밝기가 모두 달라 내장 소프트웨어를 이용한 화면 밝기 설정은 정확하지 않다. 계측기를 이용해 평균 밝기를 250니트로 맞춘다'고 설명했다. ■ 오피스·화상회의 실행하며 배터리 지속 시간 측정 화면 밝기를 250니트로 설정한 노트북은 인텔이 개발한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반응 속도와 배터리 지속시간을 측정한다. 와이파이를 연결하고 구글 계정에 로그인한 웹브라우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유튜브와 줌 등을 모두 실행한 상태에서 시작된다. 테스트를 한 번 실행하기 위한 준비 과정에 약 20분이 걸리며 실제 테스트는 약 70분이 걸린다. 이 작업을 여러 번 반복 실행하며 배터리 지속시간이 일정하게 지속되는지, 실제 배터리 지속시간은 인텔 기준을 통과하는지 확인 과정을 거친다. 토머스 윈 수석은 "화상회의 소프트웨어는 실제로 영상 데이터를 주고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웹브라우저에는 50개 탭을 동시에 열어둔다. 웹브라우저와 각종 소프트웨어 반응 속도는 ms(밀리세컨드, 0.001초) 단위로 측정된다"고 설명했다. ■ 올해부터 냉각팬 소음·온도도 인증 기준에 포함 코어 울트라(메테오레이크) 탑재 제품부터 적용되는 5세대 기준에서는 화면 밝기와 배터리 지속 시간에 더해 냉각팬 소음과 표면 온도도 검증 대상에 포함됐다. 냉각팬 소음은 전원 어댑터와 4K 모니터를 노트북에 연결하고 여러 사람들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즈로 영상통화를 하면서 파워포인트를 띄워 놓는 상황을 가정하고 측정된다.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 등 환경에서 귀에 거슬리지 않는 수준인 30dB(데시벨) 수준에 들어와야 한다. 무릎이나 손목에 불쾌감을 줄 수 있는 표면 온도도 동시에 측정된다. 열화상 카메라를 이용해 노트북 위-아래 온도를 측정하고 인텔이 설정한 범위 안에 들어와야 이보 인증을 통과할 수 있다. 인텔 관계자는 "노트북에 기본 설치되는 '어댑틱스 동적 튜닝 소프트웨어'는 전력 소모와 성능을 최적화해 속도에 영향을 주지 않으며 온도와 냉각팬 작동 속도를 낮출 수 있다. 특히 금속 소재 제품은 온도를 몇 도만 내려도 큰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4.01.15 16:46권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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