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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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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문화재단 'GXG 2026 사운드트랙' 본선 9월 개막…6개 팀 최종 경연

게임 속 세계관과 플레이 경험을 자신만의 음악으로 재해석한 창작자들이 판교에서 라이브 경연을 펼친다. 게임문화재단(이사장 유병한)은 'GXG 2026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3rd GXG SOUND TRACK'의 본선 진출 6개 팀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본선에는 모티브 게임과 창작곡을 기반으로 엄선된 6개 팀이 이름을 올렸다. 진출팀은 NOX('P의 거짓: 서곡' 모티브), Solaris('리그 오브 레전드' 모티브), 언리얼 오디세이('던전앤파이터 유니버스' 모티브), Catalog('메이플스토리' 모티브), 하현('블루 아카이브' 모티브), 현악밴드 모마드('PUBG: 배틀그라운드' 모티브)다. 심사위원단은 음악성, 완성도, 게임과의 연관성, 창의성, 무대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팀을 선발했다. 본선 무대는 다음달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성남 판교역 광장 메인무대에서 라이브 공연 형태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팀은 전문 심사위원단 평가와 시민 참여 투표 결과를 합산해 결정된다. 시민 참여 투표는 온라인 사전투표와 현장 투표로 나눠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실시되며, 참가 팀들의 프로필과 인터뷰, 30초 내외의 티저 음원을 확인한 뒤 투표할 수 있다. 본선 당일에는 현장 관람객 대상 투표가 추가로 진행된다.

2026.08.11 14:15진성우 기자

LGU+, 장기가입자 3000명 레고랜드에 초청

LG유플러스가 5년 이상 장기 가입자 3000명을 초청해 워터파크에서 파티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8일과 9일 강원도 춘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에 장기 가입자 3000명을 초청했다. 가입자는 레고랜드 워터플레이 시설과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을 즐겼다. 행사는 LG유플러스 멤버십 VVIP 등급 이상이면서 가입 기간 5년 이상인 장기 가입자 가족 대상으로 진행됐다. 파티는 LG유플러스가 연중 운영 중인 '장기고객 초대 프로그램' 일환으로 마련됐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장기 가입자를 핵심 고객 가치 전략 한 축으로 삼고,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는 9월에도 장기 가입자 문화 체험을 이어간다. 오는 21일까지 멤버십 VVIP 이상 가입자와 10년 이상 장기 가입자 대상으로 뮤지컬 '디어 에반 핸슨' 전관 초청 이벤트를 진행하며, 추첨을 통해 총 1100명에게 공연 관람권을 제공한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오랜 기간 LG유플러스를 이용해주신 가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체험형 이벤트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문화·여가·일상 영역 전반에서 가입자 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8.10 10:01홍지후 기자

블리자드 "와우: 한밤 울라텍의 저주, 진입장벽 낮추고 보상 강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MMORPG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 확장팩 '한밤'의 12.1 패치 '울라텍의 저주'를 공개하고 레이드 시스템 및 엔드게임 콘텐츠 전반의 개편안을 발표했다. 신규 지역 '또아리 섬'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이번 패치는 인스턴스 콘텐츠 '소굴' 추가, 주간 보상 체계 개편, 계정 공유 편의성 확대를 핵심으로 한다. 이번 업데이트와 관련해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폴 쿠빗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 레이첼 보트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 테일러 샌더스 수석 전투 디자이너,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가 온라인 인터뷰에 참석해 핵심 개발 방향을 설명했다. 아마니 서사의 입체적 조명과 '울라텍' 등장 12.1 패치는 또아리 섬을 배경으로 공허의 세력에 맞서는 과정에서 아마니 트롤의 내부 갈등을 다룬다. 줄진의 후손인 줄잔과 줄자라 남매가 핵심 인물로 등장한다. 레이첼 보트 수석 퀘스트 디자이너는 "그동안 와우에서 아마니 트롤은 주로 단편적인 적이나 악역으로 다뤄졌지만, 이번 패치에서는 그들의 영웅적인 면모와 입체적인 서사를 조명하고자 했다"며 "줄잔과 줄자라는 부두와 전통을 대하는 방식에서 상반된 견해를 보이며, 줄잔은 부족을 지키기 위해 울라텍의 힘을 통제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플레이어는 공격대 '맹독 심연'에서 울라텍과 직접 맞서게 되며, 이후 아라토르와 함께 잘라타스의 행적을 추적하며 숨겨진 역사를 파헤치게 된다"고 덧붙였다. 야외 우두머리 개선한 '소굴' 및 '가변 신화' 도입 전투 파트에서는 필드 보스 콘텐츠의 구조적인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인스턴스 형태의 '소굴'을 선보인다. 기존 야외 우두머리는 대규모 유저 집중으로 인한 서버 랙과 구인 단절이 지적돼 왔다. 테일러 샌더스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야외 우두머리는 서버 성능 문제와 함께 파티가 해산되거나 인원이 부족해 공격이 어려워지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신규 소굴 '해일결속 동굴'은 월드 난이도를 적용해 5명에서 40명까지 규모 제한 없이 입장할 수 있고, 탱커나 힐러 같은 특정 역할군 없이도 즉시 전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인원 수급이 어려운 공격대 파티를 위한 '가변 신화' 난이도가 추가된다. 샌더스 디자이너는 "20인 정원을 고정하기 힘든 길드나 그룹도 유연한 인원으로 신화 난이도에 도전해 해당 시즌 최상위 전리품을 노릴 수 있도록 돕는 사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위대한 금고' 상향…레이드 유저 보상 체계 강화 시즌 1 당시 제기된 레이드 난이도 대비 보상 부족 피드백을 반영해 주간 보상 시스템인 '위대한 금고'의 장비 등급 구간이 상향된다. 영웅 난이도 레이드 보스를 처치하고 금고를 해금할 경우 한 단계 위인 '신화 트랙' 장비를 지급하며, 이는 일반 및 LFR 난이도에도 동일하게 한 단계 상위 트랙 보상으로 적용된다. 앤드류 드 소사 수석 전투 디자이너는 "플레이어들이 공격대를 구성하고 일정을 맞춰 레이드에 참여하는 일련의 과정 자체가 상당한 시간과 노력을 요한다"며 "12.1 패치에서는 유저들의 시간이 정당하게 존중받을 수 있도록 레이드 금고 보상 수준을 대폭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주간 숙제' 부담 줄이고 개발 프로세스 안정화 성장 시스템 '타락의 제단'과 관련 유틸리티 기능들은 계정 단위(전투부대)로 통합돼 부캐릭터 육성 시 반복 해금의 부담을 없앴다. '저주받은 낚시' 등 부가 콘텐츠 역시 필수적인 의무가 아닌 선택적인 요소로 배치됐다. 폴 쿠빗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는 "유저들이 보상을 얻기 위해 강제로 콘텐츠를 이행하기보다 재미를 위해 플레이하도록 유도하는 데 집중했다"며 "낚시를 좋아하는 유저는 전설 낚싯대 등 전용 보상을 얻어 해당 플레이를 강화할 수 있지만, 선호하지 않는 유저는 이를 지나쳐도 무방하다"고 말했다. 최근 패치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충돌 이슈와 관련해서는 "개발 단계별로 변경을 제한하는 '게이트' 프로세스를 도입하고 패치 직전까지 전담 인력이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다"며 "내부 검증 체계를 다져 이번 업데이트를 안정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앤드류 드 소사 디자이너는 "한국 유저들의 높은 열정과 성원에 항상 감사드린다"며 "이번 12.1 패치를 통해 모든 유저층이 만족할 수 있는 엔드게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2026.08.07 13:08진성우 기자

잘되는 점포 더 키운다…백화점 빅3 '랜드마크' 경쟁↑

백화점업계가 핵심 점포를 중심으로 대규모 재단장에 속도를 내며 랜드마크 경쟁을 벌이고 있다. 단순히 매장 규모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쇼핑·외식·문화·체험을 결합한 지역 대표 복합공간으로 탈바꿈시키는 것이다. 업계에서는 대형 점포와 지역 거점 점포에 소비가 집중되는 점포 양극화가 심화하면서 경쟁력이 높은 점포를 중심으로 투자를 집중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잘되는 곳만 더 잘된다…심해지는 점포 양극화 5일 업계에 따르면 연매출 3조원과 2조원을 넘는 초대형 점포는 매년 늘어나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신세계 강남점이다. 강남점은 지난해 3년 연속 거래액 3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매출은 3조 6720억원을 기록했다. 3조원 달성 시점도 매년 빨라지고 있다. 2024년에는 전년보다 한 달 앞서 3조원을 달성했고, 지난해에도 전년 대비 3주 앞당겼다. 올해에는 매출 4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백화점 잠실점도 연매출 3조원을 넘어서는 대형 점포다. 지난해 3조 3010억원을 기록하며 3조원 고지를 전년보다 21일 앞당겼다. 연매출 2조원대 점포는 신세계 센텀시티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판교점 등 총 3곳으로 전년 2곳 대비 한 곳이 늘었다. 1조원대 점포는 ▲더현대 서울 ▲현대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신세계 본점 ▲롯데백화점 부산점 ▲갤러리아 본점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점 등 7곳이다. 대형 점포로의 매출 쏠림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국내 65개 백화점 전체 거래액은 40조 4402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위 10개 점포가 차지하는 비중은 49.8%로 절반에 육박했다. 재단장 넘어 도시 명소로…랜드마크 경쟁 본격화 이 같은 점포 양극화에 대응하기 위해 백화점들은 핵심 점포를 지역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월 서울 명동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공개할 예정이다. 가로 77m, 높이 21m, 넓이 1614㎡, 농구코트 4개 크기에 육박하는 규모로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은 이를 통해 본점을 쇼핑·문화·콘텐츠·관광이 결합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 노원점도 지난해 3월부터 약 17개월간 추진해 온 전관 재단장을 최근 마쳤다. 재단장을 통해 서울 동북권부터 경기 북부까지 아우르는 핵심 점포로 도약하겠다는 의도다. 노원점은 전체 영업면적의 80%에 달하는 약 1만평 규모를 재단장해 식품과 패션, 뷰티 등 핵심 MD를 전면 개편했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과 명동본점을 명품과 F&B 중심으로 재편했다. 강남점은 스위트파크·하우스 오브 신세계·신세계 마켓·프리미엄 델리 등을 차례로 선보이며 체류 시간을 늘릴 수 있는 식품관 개편을 완료했다. 현대백화점도 더현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랜드마크화를 추진 중이다. 내년 더현대 부산과 오는 2029년 더현대 광주를 개장해 관련 수요를 흡수하겠다는 전략이다. 현대백화점은 해당 점포들을 기존 더현대 플랫폼에서 나아가 백화점과 아울렛, 쇼핑몰의 경계를 허문 하이브리드형 쇼핑몰 '더현대 2.0'으로 선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백화점이 단순한 구매처를 넘어 경험하는 공간으로 진화하다 보니 다양한 콘텐츠를 갖춘 대형 점포로 소비자들이 몰려들고 있다”며 “대형 점포와 중·소형 점포 간 양극화 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8.05 16:20김민아 기자

LCK 3라운드 2주차 개막…2연패 한화생명e스포츠, 젠지·T1과 연전

MSI 챔피언 한화생명e스포츠가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차에서 젠지와 T1을 상대로 연패 탈출 및 분위기 반전에 나선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6 LCK 정규 시즌 3라운드 2주차 경기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진행된다고 4일 밝혔다. 3라운드 1주차에서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에 잇따라 패하며 2연패를 기록한 한화생명e스포츠는 5일 젠지, 8일 T1과 연이어 맞붙는다. 한화생명e스포츠와 마찬가지로 1주차에 2연패를 당한 젠지 역시 반등이 시급한 상황이며, 15승 5패로 동률을 이루고 있는 T1과의 '새터데이 쇼다운' 결과는 레전드 그룹 선두권 순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한편, 1주차에서 상위권 팀들을 연파하며 2전 전승을 거둔 디플러스 기아와 KT 롤스터는 오는 9일 맞대결을 펼친다. 콜업된 '펜리르' 박강준을 내세워 T1과 한화생명e스포츠를 제압한 KT 롤스터와, EWC 우승 기세를 이어 한화생명e스포츠와 젠지를 꺾은 디플러스 기아 모두 상승세를 타고 있어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맞대결에 앞서 디플러스 기아는 6일 T1을, KT 롤스터는 7일 젠지를 각각 상대한다. 개인 기록 달성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KT 롤스터의 미드 라이너 '비디디' 곽보성은 통산 900경기 출전까지 5세트, 500승까지 3승, 5,000어시스트까지 7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곽보성이 900경기를 채울 경우 T1의 '페이커' 이상혁에 이어 LCK 역대 두 번째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2026 LCK 정규 시즌 3~4라운드 경기는 치지직, SOOP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

2026.08.04 16:10진성우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 2학기 참가학교 모집

한국e스포츠협회가 청소년 대상 이스포츠 직무 체험 및 저변 확대를 위한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 모집을 시작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우리은행 우리틴틴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교내 이스포츠 대회'의 2학기 참가 학교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참가 신청은 오는 28일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이 후원하는 이번 사업은 이스포츠 인프라가 부족한 학교에 전문인력과 장비를 지원해 진로체험형 대회를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진행된 올해 1학기 모집에는 총 78개교가 신청해 14개교가 선정되며 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학기 사업은 총 26개교를 선정해 진행한다. 신청 종목과 지역별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대상 학교를 발굴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는 학교 이스포츠 홈페이지 또는 이메일을 통해 학교 단위로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학교에서는 총 2주간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프라인 사전교육과 본 대회가 각각 1일씩 진행된다. 학생들은 기획과 진행에 참여하며 선수, 지도자, 해설자, 방송 중계 등 다양한 직무를 체험하게 된다. 이번 대회 및 체험부스 운용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 발로란트, 브롤스타즈, 스테핀, 배틀그라운드 등 총 5개다.

2026.08.04 15:35진성우 기자

[ZD e게임] 향수 자극은 합격점…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

라이엇 게임즈가 지난달 30일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의 2026년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통해 '롤 클래식'을 글로벌 정식 출시했다. 최근 게임 업계의 클래식 트렌드에 맞춰 과거 시즌3 기반의 초기 콘텐츠를 현대적인 편의성과 조합해 선보인 모드다. 이번 클래식 모드는 십수 년 전 롤의 향수를 온전히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합격점을 줄 만하다. '현자의 돌', '케이지의 행운' 같은 추가 골드 획득 아이템부터 스택형 '피바라기', '지휘관의 깃발' 등 지금은 사라진 과거 장비들이 등장해 옛 아이템 빌드를 연구하는 재미를 훌륭하게 구현했다. 과거 롤의 뼈대를 이루던 고전적 시스템을 다시 맛보는 즐거움도 크다. 먼저 '부활', '진급', '천리안' 등 지금은 자취를 감춘 추억의 소환사 주문들이 돌아와 반가움을 더한다. 여기에 게임 플레이로 얻은 IP 재화로 '룬'을 구매하고, '특성'을 세밀하게 조합해 치명타나 골드 획득률 등 자신만의 맞춤형 스탯을 완성하던 과거의 사전 세팅 시스템까지 온전히 재현돼 몰입감을 높였다. 총 60종의 챔피언이 등장하는 가운데, 일반 스킬인 '관문(E)'으로 전 맵을 이동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나 타겟팅 Q 스킬을 보유한 '판테온' 등 옛 버전의 직관적인 전투가 펼쳐진다. 과거의 클래식 스킨까지 무료로 제공돼 시각적인 긍정적 효과도 더했다. 하지만 향수 자극과 별개로 실제 게임 플레이는 템포가 과도하게 늘어지고 지루하다는 한계를 드러냈다. 실제 시연 과정에서 함께 플레이한 팀원들 사이에서 "아직 20분밖에 지나지 않았느냐"는 반응이 나올 정도로 전개 속도가 느리게 다가온다. 현재의 롤이 유충, 전령, 포탑 방패 등 시간대별로 촘촘한 교전 포인트와 빠른 스노우볼링 수단을 제공하는 것과 확실하게 대비된다. 클래식 모드는 플레이어 간 대규모 교전이 발생하지 않으면 맵 전체에 변수가 없어 공백기가 길게 늘어진다. 교전을 통해 이득을 보더라도 빠르게 게임을 끝낼 수단이 마땅치 않다. 유일한 굵직한 오브젝트인 '내셔 남작(바론)' 버프 역시 전체 미니언을 강화해 운영적으로 게임을 굴리는 현재의 기능이 없던 시절이라 템포가 늘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다. 핵심 재미 요소인 룬과 특성 시스템의 진입장벽도 다소 아쉽다. 처음부터 자유롭게 세팅이 가능한 것이 아니라, 패스 레벨을 3~4레벨 이상 올려야만 온전히 해금된다. 템포가 느린 게임을 최소 3~5판 이상 치러야만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긍정적인 변화를 꾀하고 있다. 앞서 테스트 서버(PBE)를 거치며 플레이어 의견을 수렴해 보상 체계와 콘텐츠를 전면 개편한 바 있으며, 향후 추가할 콘텐츠에 대해서도 이용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도입된 투표 시스템 '의회'를 통해 이용자가 직접 향후 롤 클래식의 업데이트 방향성에 영향도 미칠 수 있게 됐다. 과거의 뼈대 위에 적극적인 소통과 현대적 피드백이 더해질 롤 클래식의 향후 행보가 긍정적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2026.08.04 10:29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2026 시즌 3 개막 맞이 'LoL 클래식' 전격 공개

라이엇 게임즈가 PC MOBA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에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 편의 기능을 결합한 신규 모드 '리그 오브 레전드 클래식(이하 LoL 클래식)'을 선보인다. 라이엇 게임즈는 올해 LoL 세 번째 시즌 업데이트를 단행하고 신규 모드 'LoL 클래식'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드는 과거의 특정 시즌을 단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시즌 3를 바탕으로 초기 시스템과 최신 편의 요소를 접목해 색다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도록 기획됐다. 출시 시점 기준 이용자는 트위스티드 페이트, 워윅, 스카너 등 총 60여 종의 챔피언과 과거 모습의 '클래식 스킨'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 맵을 이동하는 트위스티드 페이트의 '관문' 스킬이나 워윅의 리워크 이전 궁극기 '무한의구속' 등 과거 스킬 메커니즘도 대거 복원됐다. 능력을 강화하는 '룬'과 '마스터리' 시스템 역시 과거 방식으로 구현됐으며, 게임 플레이로 얻는 IP를 통한 룬 해금 시간은 기존 대비 대폭 줄었다. 이와 함께 기간 한정 모드인 '무작위 총력전 아수라장: 클래식 스타일'이 별도 운영된다. 이용자는 과거 소환사의 협곡 배경 맵에서 클래식 챔피언과 신규 증강을 조합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향후 추가될 챔피언과 콘텐츠 방향성은 이용자 투표 시스템인 '의회'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모드 출시를 기념한 PC방 혜택도 함께 마련됐다. PC방에서 LoL 클래식을 플레이해 승리할 경우 룬 구매용 IP를 추가로 얻을 수 있으며, 지정된 챔피언 스킨 5종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2026.07.30 16:20진성우 기자

롯데백화점, '롯데타운 명동' 공간 혁신…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설치

롯데백화점이 명동 본점을 중심으로 '롯데타운 명동' 공간 혁신에 나선다. 이를 통해 쇼핑·관광·문화가 결합된 서울 대표 랜드마크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오는 11월 티저 영상을 먼저 공개하고 12월 정식 운영한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농구코트 4개에 육박하는 규모로 가로 77m, 높이 21m(1614㎡)에 달한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 패널을 적용해 뛰어난 해상도와 주간 시인성, 넓은 가시각도를 구현했다. 최대 1㎞ 거리에서도 선명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백화점은 해당 공간을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의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와 K-컬처를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서울시 중구가 진행하는 '명동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이와 함께 다음 달부터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 재단장에도 착수한다.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된 코스모너지 광장은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본점을 연결하는 핵심 동선으로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오간다. 해당 공간을 약 250평(약 840㎡) 규모의 시그니처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기존 중앙 광장은 롯데타운 명동의 오랜 역사와 헤리티지를 계승하는 상징적인 조형물을 중심으로 조성한다. 주변 공간에는 서울의 특색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를 도입해 올해 말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이 공간 혁신에 힘을 싣는 배경에는 늘어나는 외국인 수요가 있다. 올해 상반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0% 증가했고, 외국인 매출 비중도 30%를 기록했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한 단계 더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7.30 10:12김민아 기자

드림에이지 '아키텍트', 대범람 최상위 난이도 확장 및 편의성 개선

드림에이지(대표 정우용)가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에 '대범람' 최상위 난이도를 확장하고 신규 PvP 콘텐츠 도입을 추진한다. 드림에이지는 모바일 MMORPG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의 '대범람' 최상위 난이도를 확장하고, 신규 PvP 콘텐츠 '격전' 추가를 예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대범람에 13단계와 14단계 범람이 새로 추가됐으며, 최종 보스 거신병 난이도도 함께 상향됐다. 아울러 인터서버 콘텐츠 '심연의 전장'은 매칭 서버 그룹을 재편하고 일곱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다음달 5일에는 3대3 실시간 PvP 콘텐츠 '격전'이 공개될 예정이다. 제한 시간 내 목표 승점을 달성하는 팀이 승리하는 구조로, 레이팅 기반 매칭 시스템이 적용되며 7주간 프리 시즌으로 운영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신규 '칭호' 시스템 도입, 차원 보스 입장 및 편의 기능 개선이 이뤄졌으며, 이날부터 '심연의 전장 협동 미션'과 '대범람 응원 14일 출석부' 등 다양한 기념 이벤트가 진행된다.

2026.07.29 18:30진성우 기자

스마일게이트 제주 '돌코리숲', 러버덕 작가 호프만 신작 '탠저린캣' 첫 공개

네덜란드 설치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전 세계 유일 고양이 조형물 신작이 제주 돌코리숲에 등장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제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파크 돌코리숲에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대형 신작 '탠저린 캣'을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 플로렌타인 호프만은 2014년 서울 석촌호수에 대형 오리 조형물 '러버덕'을 선보인 작가다. 그가 고양이를 소재로 작품을 제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탠저린 캣은 돌코리숲에 국내 최초 상설 작품으로 마련됐다. 탠저린 캣은 제주의 상징인 귤과 돌코리숲의 고양이 세계관을 결합한 장소-특정적 프로젝트다. 길이 16.3m, 높이 7.3m 규모의 조형물로, 표면에는 귤껍질의 질감을 표현했으며 말려 올라간 꼬리 형상을 통해 귤껍질이 벗겨지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정준 스마일게이트 캣파크뮤지엄 대표는 "탠저린 캣은 지역의 고유한 정체성을 새로운 예술 작품으로 승화해, 국내외 관람객에게 돌코리숲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예술 경험을 선사한다"며 "예술과 관광, 지역 문화가 결합된 새로운 문화 콘텐츠로서 제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4월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에 개장한 돌코리숲은 약 1만 8000평 규모의 복합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파크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탠저린 캣 설치를 시작으로 야외 조형물과 고양이 캐릭터 콘텐츠를 계속해서 늘려갈 방침이다.

2026.07.27 15:55진성우 기자

라이엇게임즈, 'LCK 레전드 매치' 8월4일 개최…참가 선수 라인업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LoL) 이스포츠 초창기를 이끌었던 전설적인 프로게이머들이 한자리에 모여 이벤트 매치를 펼친다. 라이엇 게임즈는 'LCK 레전드 매치'를 개최하고 참가 선수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개최되며, 과거 LCK의 기반을 다진 선수들이 참가해 초창기 버전인 'LoL 클래식'으로 맞대결을 벌이는 방식으로 기획됐다. 이번 매치는 '팀 삼성 텔레콤'과 '팀 이걸 CJ 롤스터가' 구도로 치러진다. 팀 삼성 텔레콤에는 '루퍼' 장형석, '스피릿' 이다윤, '폰' 허원석, '피글렛' 채광진, '하트' 이관형이 이름을 올렸다. 팀 이걸 CJ 롤스터가에는 '막눈' 윤하운, '인섹' 최인석, '쿠로' 이서행, '캡틴잭' 강형우, '고릴라' 강범현이 합류한다. 중계진은 LCK의 역사를 함께해 온 전용준 캐스터와 '클템' 이현우 해설위원, 과거 해설을 맡았던 강민 해설위원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영문 중계는 브랜든 발데스와 닉 드 체사레가 담당한다. 현장 관람을 희망하는 팬들은 LCK 및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관을 신청할 수 있다. 팔로우와 게시물 참여 절차를 거쳐 신청폼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026.07.24 18:50진성우 기자

2026 LCK CL, 27일 정규시즌 3라운드 재개…그룹별 경쟁 돌입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2군 리그인 '2026 LCK 챌린저스 리그'가 약 두 달간의 휴식기를 마치고 3라운드에 돌입한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2026 LCK 챌린저스 리그(이하 LCK CL) 정규시즌 3라운드가 시작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5월 2라운드를 마친 LCK CL은 1~2라운드 성적에 따라 '챌린지 그룹'과 '트라이얼 그룹'으로 나눠 남은 일정을 치르게 된다. '챌린지 그룹'에는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 디플러스 기아, 농심 레드포스, KT 롤스터, 디엔 수퍼스가 포함됐다. '트라이얼 그룹'에는 키움 디알엑스, BNK 피어엑스, 한화생명e스포츠, 한진 브리온,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가 이름을 올렸다. 정규시즌 3·4라운드는 그룹별 더블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성적에 따라 플레이-인 및 플레이오프 진출 팀을 가린다. 3라운드부터는 경기 운영 및 방송 방식에도 변화가 적용된다. 주중(월~금) 경기로 운영되며, 월·화요일에는 오후 5시와 7시에 생방송 경기가 열린다. 수요일부터 금요일에는 비방송 동시 경기가 진행되며, 일부 경기는 코스트리밍 형태로 중계될 예정이다. 유망주 성장을 돕기 위한 '코치 보이스' 시스템도 정식 도입된다. 정규시즌 3라운드부터 적용되는 코치 보이스는 밴픽 종료 이후부터 경기 종료 시까지 제한 없이 선수와 코치 간 실시간 음성 소통을 지원하는 구조다. 정규시즌 3라운드 개막전은 오는 27일 오후 5시 챌린지 그룹의 티원 이스포츠 아카데미와 농심 레드포스의 대결로 펼쳐진다. 아울러 다음달 14일과 16일에는 'LCK 로드쇼 2026 T1 홈그라운드' 현장에서 LCK CL 주요 경기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2026.07.24 10:55진성우 기자

블리자드, '블리즈컨 2026' 디지털 묶음 상품 출시…9월29일까지 판매

오는 9월 '블리즈컨 2026' 개막을 앞두고 주요 라인업 기반 디지털 상품이 공개됐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매년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을 기념해 게임 내 아이템으로 구성된 '디지털 묶음 상품'과 '얼티밋 컬렉션'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블리즈컨은 오는 9월12일부터 13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디지털 묶음 상품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오버워치, 디아블로 IV, 디아블로 이모탈, 하스스톤 등 블리자드의 주요 지식재산권(IP) 5종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용자는 개별 게임의 묶음 상품을 구매하거나, 모든 구성품과 추가 혜택이 포함된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을 선택할 수 있다. 각 개별 상품은 게임별 특색을 살린 전용 아이템을 포함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3만 7500원)는 비행 탈것과 형상변환 세트를, 오버워치(3만 7500원)는 리치 여왕 메이 전설 스킨과 서리한 아나 무기 스킨을 제공한다. 디아블로 IV(3만 7500원)는 수달 애완동물과 탈것을, 디아블로 이모탈(3만 1250원)은 사역마 형상변환 및 전설 문장 등을 수록했다. 하스스톤(3만 1250원)은 혈법사 탈노스 간판 전설 카드와 카드 팩 등으로 구성됐다. 모든 혜택이 담긴 '블리즈컨 얼티밋 컬렉션(6만 2500원)'은 5종 상품의 전체 구성품에 더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아옳타스' 애완동물, 오버워치 전용 프로필 카드, 디아블로 시리즈 추가 아이템, 하스스톤 정규 카드 팩 5개 등을 추가로 제공한다. 현지 행사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해당 얼티밋 컬렉션이 기본 지급된다. 디지털 상품 판매는 한국 시간 기준 오는 9월29일까지 배틀넷샵에서 진행된다. 아울러 행사는 전 세계 무료 생중계되며, 상품 구매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이용자에게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과 스타크래프트 II의 게임 내 보상 2종이 무료로 지급된다.

2026.07.23 17:30진성우 기자

홍지완 푸딩 대표 "레이어랜드, AI 펫 상호작용 통해 독창적 경험 제공"

지난달 24일 스팀 얼리액세스로 출시된 '레이어랜드'는 오픈월드 RPG로, 기존 생존 게임의 틀에서 벗어나 웹 3.0 및 AI 기술을 접목한 게임이다. 개발사인 푸딩의 홍지완 대표는 이번 게임을 각 이용자가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오래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독창적인 생태계로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홍지완 푸딩 대표는 21일 지디넷코리아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러한 포부와 함께 레이어랜드의 핵심 비전, 향후 로드맵을 소개했다. 대구 Pre-스타기업 지정 등으로 역량을 입증해 온 푸딩은 기획 단계부터 AI와 게임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며 차별화된 상호작용을 구현하는 데 집중했다. 이번 신작에는 실제 지구의 위도와 경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픈월드를 자동 생성하는 기술도 도입하고 있다. 홍 대표는 "기존의 단일 맵 탐험 구조를 벗어나, 실제 지구라는 익숙함 위에 게임만의 세계관을 결합해 현실과 판타지가 공존하는 환경을 구현했다"고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메타버스를 통한 탄소 배출 감축 특허를 보유한 푸딩만의 환경 철학도 디지털 공간의 탐험 설계에 고스란히 반영됐다. 홍 대표는 "디지털 공간이 현실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 현실에서 많은 비용과 자원이 필요한 경험을 의미 있게 제공해 현실의 가치를 더욱 풍부하게 만드는 방향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과거 인공지능 플랫폼 '모아이(Mo-Ai)', '푸딩바다' 등 생성형 AI 솔루션을 구축한 경험도 이번 신작 개발의 든든한 밑거름이 됐다. 그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AI는 기능보다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을 배웠다"며 "이를 바탕으로 레이어랜드의 AI는 플레이어와 함께 성장하고 상호작용하는 존재로 설계됐다"고 밝혔다. 실제 게임 내 펫 시스템에는 LLM 기반 인격 부여와 MBTI 성격 반영, AI 교배 시스템 등 고도화된 인공지능 요소가 적용됐다. 홍 대표는 "펫을 단순한 전투 보조가 아닌 하나의 동료로 만들고 싶었다"며 "플레이어가 이 펫은 '내 친구 같다'는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수준의 상호작용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용자가 프롬프트를 입력해 3D 동상을 제작하고 버프를 얻는 시스템이나 게이트 침공 기반의 거점 방어도 눈길을 끈다. 플레이어가 만든 결과물이 게임에 영향을 주고 거점 설계에 따라 방어 방식이 달라지는 등 생존, 탐험, 창작, AI를 하나의 플레이 경험으로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설명이다. 여러 파트너사와의 협업 시너지를 통한 시장 확장도 고려 중이다. 홍 대표는 "특정 공동 개발이 확정된 단계는 아니지만, 파트너사와의 논의를 통해 글로벌 서비스, 콘텐츠 확장, 운영 방향 등에 대한 가능성을 폭넓게 검토 중이다"라고 전했다. 글로벌 이용자를 직접 공략하기 위해 엑솔라의 '게임 판매 솔루션'과 '엑솔라 몰' 솔루션을 적극 도입한 행보도 주목받고 있다. 그는 "국가별 결제 환경과 글로벌 D2C 판매 구조를 제공하는 엑솔라를 통해 스팀 외에도 다양한 접점에서 이용자들과 직접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라고 짚었다. 푸딩은 17개국 언어를 지원하는 얼리액세스 버전을 기반으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수집하며 완성도를 끌어올리겠다는 포부다. 홍 대표는 "레이어랜드는 플레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게임이다"라며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오래도록 함께 즐길 수 있는 오픈월드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2026.07.21 10:49정진성 기자

"BTS·블랙핑크·오징어게임서 영감"…'모던 워페어 4'가 한반도 선택한 이유

액티비전이 퍼블리싱하고 인피니티 워드에 개발한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가 한반도를 주 무대로 채택한 이유에 대해 공개됐다. 18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개발사 인피니티 워드는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4(이하 모던 워페어 4)'에서 한국 해병대와 미군의 여정, 북한 내부의 갈등을 다루며 오프라인 싱글 캠페인의 부활을 예고했다. 이번 작품은 오는 10월 23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인피니티 워드의 스튜디오 헤드 마크 그리그스비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브리핑에서 신작 캠페인 모드에 대한 다양한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주요 배경이 한반도로 설정된 이유에는 BTS, 블랙핑크, 오징어 게임 등 한국 문화 콘텐츠의 세계적인 인기가 큰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그리그스비는 "현재 우리는 한국이 전 세계에 확산시킨 네 번째 할리우드 웨이브(한류 열풍) 속에 살고 있다"며 "이는 음악과 음식뿐만 아니라 TV 프로그램에서 영화에 이르는 엔터테인먼트 전반을 아우른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실제 전쟁이 일어날 가능성은 낮지만, 분명히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 곳"이라며 "바로 그 지점에 우리가 다룰 만한 이야기가 있다고 판단했다"라고 배경 선택 이유를 전했다. 한편, 이번 '모던 워페어 4'의 캠페인 스토리는 세 가지 뚜렷한 서사로 구성된다. 징집된 젊은 미국 고문단과 대한민국 해병대의 여정, 픽션으로 재구성한 북한 정부 내부의 갈등, 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인 캡틴 존 프라이스의 활약상이다. 인피니티 워드는 약 3년간의 개발 과정에서 '모던 워페어 4'의 캠페인과 서사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 것으로 나타났다. 게임스비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몇 년간 일부 평론가들은 지난해 출시된 '블랙 옵스 7' 등 최근 콜 오브 듀티 시리즈가 캠페인보다 멀티플레이어 모드에만 치중한다고 비판해 왔다. 반면 '모던 워페어 4'는 캠페인을 전면에 내세웠다. 캠페인 세계관을 기반으로 신규 모드(DMZ)를 제공하며, 협동 캠페인을 과감히 제외하는 대신 오프라인으로도 플레이 가능한 단독 싱글 플레이 서사에 집중했다. 그리그스비는 "우리는 언제나 캠페인이 싱글 플레이 중심의 경험이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현재로서는 코옵 모드를 추가할 계획이 없으며, 오프라인으로 구현 가능한 방식이 아니라면 앞으로도 싱글 플레이 본연의 재미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8 15:25진성우 기자

SOOP, '2026 LoL 멸망전 with Gen.G' 본선 막 오른다

SOOP(각자 대표 최영우, 이민원)은 젠지(Gen.G)와 함께 대표 오리지널 e스포츠 콘텐츠인 '2026 LoL 멸망전 with Gen.G'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모든 것을 걸고 치열한 대결을 펼친다는 의미의 '멸망전'은 SOOP에서 방송하는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콘텐츠다. 단순한 대회를 넘어 하나의 고유명사처럼 자리 잡았으며, 지난 10년간 약 1만 명의 스트리머가 참가했고 누적 시청자 수는 4억 명을 기록했다. 특히 전 프로게이머부터 초보 스트리머까지 다양한 스트리머들이 참여해 한 팀에서 호흡을 맞추며 만들어내는 예측 불가능한 경기와 색다른 재미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으로 진행된다. 내일(17일)까지 팀 신청 기간이 진행되며, 18일 유저 투표를 통해 본선에 진출할 8개 팀이 최종 확정된다. 본선은 19일부터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결승전은 다음달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House of Gen.G' 무대에서 펼쳐진다. 모든 경기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3판 2선승제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기존 솔로 랭크 기반 점수제를 대신해 참가자의 실제 경기력과 대회 경험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한 자체 점수 체계를 처음 도입한다. 자체 점수 체계는 기존 멸망전 데이터를 비롯해 참가자들의 솔로 랭크 기록, 실제 경기력, 최근 대회 성적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산정했다. 평가가 어려운 참가자의 경우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GGA) 코치진의 분석을 함께 반영했다. GGA 코치진은 참가 팀의 요청이 있을 경우 대회 코치로도 참여해 경기 운영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6.07.16 11:35이도원 기자

라이엇게임즈-현대백화점, '와일드 팬페스트' 개최

라이엇 게임즈는 현대백화점과 함께 '와일드 팬페스트(Wild FanFest)' 공간을 마련하고,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공간은 '전략적 팀 전투(Teamfight Tactics, 이하 TFT)', '리프트바운드(Riftbound)',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로 구성한다. TFT 신규 세트 '신비의 숲' 출시를 앞두고 마련한 와일드 팬페스트는 국내에서 열린 TFT 오프라인 이벤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순차적으로 약 한 달 간 진행한다. 이중 더현대 서울에서는 실내정원 '사운즈 포레스트'를 온전히 TFT 신규 세트 테마로 꾸미고 플레이어를 맞이할 예정이다. 단일 게임 IP가 사운즈 포레스트에 입성한 사례는 TFT가 최초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장을 방문한 플레이어는 ▲신규 콘텐츠 체험 ▲참여형 프로그램 ▲이스포츠 관람 등 다양한 이벤트 뿐 아니라 아티스트 콘서트도 즐길 수 있다. 아티스트 명단은 추후 공개 예정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TFT 외에도 리프트바운드와 와일드 리프트 관련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플레이어 참여형 이벤트도 마련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오늘부터 29일까지 TFT 신규 세트를 주제로 팬아트 공모전을 실시하며, 당선작은 와일드 팬페스트 현장에 전시 예정이다.

2026.07.15 10:49이도원 기자

라이엇 게임즈, "LoL 본질로 돌아간다"…매칭·제재 시스템 등 대대적 체질 개선

라이엇 게임즈가 고질적인 매칭 및 악성 이용자 제재 시스템의 가시적인 개선 성과를 공개하며, 게임의 본질로 회귀하겠다는 개발 방향성을 제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10일 서울 삼성동 라이엇 게임즈 한국 오피스에서 오프라인 브리핑을 열고, 2026년 상반기 성과와 향후 방향성을 발표했다. 브리핑에는 매튜 릉 해리슨 LoL 선임 게임플레이 디자이너, 에두아르도 코르테호소 모드 프로덕트 리드, 폴 벨레자 LoL 책임 프로듀서가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매칭 알고리즘 개편을 통한 대대적인 체질 개선 수치가 공개됐다. 포지션 자동 배정 이용자 간 미러 매칭 비율을 기존 35%에서 91%까지 끌어올렸으며, 전 티어 평균 대기 시간을 40% 단축했다. 매튜 릉 해리슨 선임 디자이너는 "알고리즘을 다시 쓰고 매칭 시스템을 개선해 대기 시간을 대폭 줄였다"며 "마스터 이상 상위 티어에서 픽창 닷지 비율을 18%에서 3%로 줄여 로비 진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였다"고 설명했다. 악성 이용자 제재 시스템의 고도화 성과도 함께 조명됐다. 픽창 단계의 이상 행위를 사전 감지해 매일 2천 개의 로비를 강제 종료하고 있으며, 동일 명의 계정 동시 제재 시스템을 도입했다. 매튜 디자이너는 "채팅 위반이나 탈주 등 악성 행위 적발 시 1명의 이용자당 평균 1.3개의 부계정을 동시 제재하고 있다"며 "실명 인증을 기반으로 하는 한국 서버에서 특히 효과적으로 작동 중"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시스템 안정화는 지난해 제기된 이용자 피드백을 수용하고 게임의 본질로 회귀하려는 개발진의 성찰과 맞닿아 있다. 2025년의 과도했던 업데이트 기조를 반성하고 보수적인 접근을 택했다는 설명이다. 그는 "과거에는 과도한 오브젝트가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강요해 창의적인 전략을 세울 여지가 부족했다"며 "아타칸 삭제와 포지션 퀘스트 도입을 통해 이용자가 자유로운 전략을 시도하고 역할군별 정체성을 찾도록 다듬었다"고 분석했다. 본질 회귀 전략의 연장선으로 초창기 롤을 경험할 수 있는 'LoL 클래식' 모드도 깜짝 공개됐다. 단순한 과거 빌드의 복제가 아닌, 시즌 3 게임플레이를 기반으로 초기 콘텐츠와 현대적 편의성을 결합해 새로운 엔진으로 재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폴 벨레자 책임 프로듀서는 "출시 시점 근본 챔피언 40명을 포함한 총 60명의 챔피언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향후 26.15 패치를 통해 전 세계에 정식 도입된다"고 말했다. 이는 다양한 세대의 이용자를 아우르기 위한 전략적 진입점 마련의 일환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속적인 신규 모드와 클래식 모드를 통해 이용자 접근성을 대폭 넓히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폴 프로듀서는 "마우스로 화면을 움직이던 세대와 터치스크린에 익숙한 세대는 게임을 배우는 방식부터 다르다"라며 "새로운 플레이어들이 게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진입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복귀 이용자의 50%를 견인한 '아수라장'의 긍정적인 지표도 발표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속적인 모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롤 클래식 도입 시 한국 e스포츠를 상징하는 전설적인 프로 선수들이 참여하는 별도의 국내 전용 쇼매치를 개최한다고 예고했다.

2026.07.15 08:07정진성 기자

라이엇 게임즈, 치지직 롤파크서 'LoL 클래식' 매치업 예고…라인업 추후 공개

리그 오브 레전드(LoL) 이스포츠 초창기 프로 무대의 향수를 자극하는 레전드 대결이 서울에서 펼쳐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과거 초창기 시스템과 메커니즘을 복원한 'LoL 클래식' 버전으로 'LCK 레전드 매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4일 서울 종로구 치지직 롤파크에서 열린다. 이번 기획은 지난 12일 대전에서 마무리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결승전 사전 이벤트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현장에서는 '앰비션' 강찬용, '폰' 허원석, '캡틴잭' 강형우 등 시대를 풍미했던 1세대 전직 프로게이머들이 참여한 LoL 클래식 매치가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후 라이엇 게임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지역별 특별 리그 예고편과 LCK 레전드 매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가슴이 시키는 대로 부딪혔던, 이른바 '낭만의 시대'에 자주 등장했던 '날것'의 플레이를 다시 소환한다는 계획이 담겼다.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LCK 기틀을 닦았던 전설적인 주역들이 대거 합류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오랫동안 이스포츠를 지켜봐 온 핵심 팬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14 15:30진성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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