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스테이블코인
인공지능
배터리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아카마이 클라우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아카마이, 엔비디아와 AI 추론 클라우드 구축…엣지로 분산

아카마이가 오는 11일 개최하는 '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에서 인공지능(AI) 추론을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글로벌 엣지까지 확장하기 위한 전략을 소개한다. 아카마이는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ACC 2025에 참가해 엔비디아와 협력해 구축 중인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Akamai Inference Cloud)'의 비전과 기술 구조를 공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발표에서 아카마이는 분산 클라우드 플랫폼과 엔비디아 GPU 인프라를 결합해, AI 모델 추론을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에서 효율적으로 실행하는 방식을 중심으로 엣지 AI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아카마이는 AI 인퍼런스의 핵심을 '데이터가 생성되는 곳에서 모델을 추론하는 것'으로 정의한다. 기존에는 중앙 데이터센터나 특정 리전의 대형 클라우드에 트래픽을 모아 처리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지만, 실시간성이 중요한 서비스에서는 네트워크 지연이 한계로 지적돼 왔다. 아카마이는 전 세계 4천200개 이상으로 알려진 엣지 PoP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가장 가까운 지점에서 데이터를 처리해 응답 지연을 최소화하는 분산형 추론 방식을 내세운다.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엔비디아 RTX 프로 6천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엔비디아 블루필드-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엔비디아 RTX 프로 서버를 아카마이 분산 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한 구조다. 아카마이는 이 인프라 위에 엣지 AI 아키텍처를 더해, 코어 데이터센터부터 엣지까지 동일한 환경에서 AI 추론 워크로드를 배치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저지연 실시간 추론은 물론, 모델 보호와 API 보안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다.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크게 GPU 가속 인프라, 엣지 AI 아키텍처, 분산형 AI 서비스 레이어로 구성된다. 기업은 고성능 GPU 인프라 위에 생성형 AI·추천·검색·대화형 에이전트 등을 올리고, 글로벌 엣지 위치를 통해 지역별로 필요한 처리량만큼 유연하게 확장하는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아카마이는 특히 AI 추론이 급격히 늘어나는 피크 시간대에도, 엣지 단으로 부하를 분산해 비용과 성능을 동시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장점으로 내세운다. 활용 분야도 넓게 제시된다. 생성형 AI(GenAI) 영역에서는 실시간 데이터 분석과 콘텐츠 생성, 개별 사용자 맥락에 맞춘 응답 제공을 위해 엣지 추론을 적용할 수 있다. 게임 분야에서는 반응 속도가 중요한 매치메이킹, 부정 행위 탐지, NPC(Non-Player Character) AI 등에 엣지 추론을 도입해 지연을 줄이는 시나리오가 제시된다. 미디어, 스트리밍 서비스에서는 대규모 동시 접속 환경에서 개인화 추천과 실시간 자막, 요약 생성 등에 적용할 수 있고 보안 영역에서는 '파이어월 포 AI(Firewall for AI)'와 같은 AI 특화 보안 솔루션과 연계해 프롬프트 인젝션, 모델 악용 시도를 탐지·차단하는 구조를 표방한다. 아카마이는 향후 로드맵으로 엣지 AI 게이트웨이와 '서비스형 웹 어셈블리(WaaS)'를 제시했다. 엣지 AI 게이트웨이는 사용자 단말과 백엔드 AI 서비스 사이에서 트래픽을 중계하면서, 요청을 위치·지연·모델 특성에 따라 최적의 인퍼런스 노드로 라우팅하는 관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다. WaaS는 웹어셈블리(WebAssembly) 기반 실행 환경을 서비스 형태로 제공해, 개발자가 사용 언어와 상관없이 경량 코드를 엣지에서 실행하고 AI 전·후처리 로직을 빠르게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개념이다. 아카마이 관계자는 "엣지 AI 게이트웨이와 WaaS 같은 기술을 기반으로 클라우드 인프라의 진화를 계속 이끌어가겠다"며 "이를 통해 고객은 더 빠르고 효율적인 AI 추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CC 2025는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이미 검증된 AI·클라우드 활용 사례와 성공·실패 경험을 공유하는 실전형 컨퍼런스로 꾸려진다. 아카마이는 발표 세션과 함께 전시 부스도 운영해 인퍼런스 클라우드와 엣지 AI 데모를 선보일 계획이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과 관계자는 ACC 2025 공식 웹사이트에서 사전 등록 및 문의를 할 수 있다.

2025.12.02 16:32남혁우

"효율을 넘어 성과로" ACC 2025…실전 AI·클라우드 전략 한자리에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의 도입 효과를 검증하는 단계를 넘어 실제 비즈니스 성과로 연결하는 사례와 전략을 제시하는 컨퍼런스가 개최한다. AI·클라우드 기술은 이제 도입 여부가 아니라 어떻게 쓰느냐가 핵심 과제가 됐다. 많은 기업이 개념검증(PoC)과 파일럿을 통해 기술을 검증했지만 실제 매출·비용 절감·운영 효율 같은 눈에 보이는 성과로 이어가는 데서는 여전히 고민이 깊다. 이런 업계의 현실적인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지디넷코리아는 다음 달 11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효율을 넘어 성과로 AI가 바꾸는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AI&클라우드 컨퍼런스 2025(ACC 2025)'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 기술 소개 중심 행사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이미 현장에서 검증된 사례와 실패·성공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AI와 클라우드를 조직 전반에 녹여내는 운영 전략, IT 리더 기업들의 레퍼런스, 데이터 활용 모델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전형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올해 ACC 2025는 AI 투자 의사결정, 클라우드 전환 전략, 데이터 플랫폼 고도화, 에이전틱 AI 적용 등 기업이 당장 고민하는 의제를 한 번에 짚어볼 수 있도록 세션 구성이 짜여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비롯해 구글 클라우드, 삼성SDS, 뉴타닉스 코리아, 아카마이, 알리바바 클라우드,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 글로벌·국내 리더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정 벤더의 단일 관점이 아니라 멀티 클라우드·하이브리드 환경에서 AI를 어떻게 설계하고 운영해야 하는지 다양한 해법을 비교·검토할 수 있는 구조다. 기조연설 시작은 구글 클라우드가 맡는다. 구글 클라우드 안영균 엔터프라이즈 파트너십 총괄은 '구글 클라우드의 에이전틱 AI로 실현되는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세션에서는 에이전틱 AI를 기반으로 콜센터·현업 업무 자동화·개인화 서비스 등에서 실제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지,구글 클라우드가 제시하는 AI 로드맵과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AI를 프로젝트 단위가 아닌 플랫폼·아키텍처 관점에서 재정의하려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이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운영 안정성은 삼성SDS가 맡아 풀어낸다. 삼성SDS 최정진 그룹장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대비 - 클라우드 재해 복구 계획(Cloud Disaster Recovery Plan)'을 주제로 발표한다. 단순 재해 복구를 넘어 ESG와 규제 대응, 비즈니스 연속성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클라우드 DR 전략을 다룬다. 클라우드 기반 재해 복구 구조 설계, 여러 리전에 걸친 이중화·다중화 전략, 비용 대비 복원력 최적화 방안 등 실제 설계 시 고민해야 할 요소를 중심으로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 방안을 제시한다.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AI 플랫폼 전략은 아카마이가 맡는다.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 강상진 상무는 '아카마이 추론 클라우드 - 분산 클라우드 시대의 아카마이의 AI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한다. 대규모 생성형 AI 모델과 글로벌 트래픽을 동시에 감당해야 하는 환경에서 인퍼런스 성능·지연 시간·보안을 어떻게 균형 있게 맞출 것인지가 핵심이다. 세션에서는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의 핵심 구조와 함께, 에지 인프라를 활용한 분산형 인퍼런스 아키텍처와 실제 적용 사례, 국내 기업이 참고할 수 있는 활용 시나리오를 다룰 예정이다. 정부 정책 방향을 통해 중장기 시장 흐름을 짚어보는 시간도 마련된다. 클로징 키노트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기철 인공지능데이터진흥과장이 등장해 '대한민국 AI·클라우드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국내 AI·클라우드 산업 육성 전략과 데이터 인프라 구축, 공공·민간 협력 구조, 규제 합리화와 지원 정책의 큰 틀을 공유할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 입장에서는 향후 예산·정책 흐름을 미리 읽고, 자사 투자와 사업 전략을 조정할 수 있는 가늠자가 될 전망이다. 세부 프로그램에서도 인프라부터 데이터, 애플리케이션까지 전 영역을 폭넓게 다룬다. 퓨어스토리지 코리아, 바이트플러스, VAST 데이터, HPE, 래블업 등은 데이터 저장·처리 구조와 AI 워크로드 최적화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생성형 AI와 고성능 분석 워크로드가 늘어나면서 스토리지·네트워크·컴퓨팅 구조를 어떻게 재편해야 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각 발표는 데이터 파이프라인 설계, 성능과 비용을 함께 고려한 인프라 구성, 확장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기 위한 전략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애플리케이션·플랫폼 레이어에서는 뉴타닉스 코리아, 알리바바 클라우드, 오두, 나무기술, 오픈서베이 등이 참여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오픈소스 ERP, 데이터 기반 마케팅·리서치, 플랫폼 내재형 AI 등 각 사의 강점을 살린 주제를 선보인다. 단순 기능 나열이 아니라, 실제 고객사의 현업 프로세스가 어떻게 바뀌었는지, KPI가 어떻게 개선됐는지 등 성과 관점의 사례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AI와 클라우드를 단순 IT 프로젝트가 아닌 비즈니스 혁신 수단으로 보고 있는 기업이라면 주목할 만한 세션들이다. 전시·네트워킹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퀘스트소프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등이 참여해 솔루션과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참가자들은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고 현장에서 기술·사업 담당자와 구체적인 도입·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다. 발표 세션에서 들은 내용을 바탕으로 즉석 미팅과 후속 상담으로 이어갈 수 있는 구조다. 이번 ACC 2025는 발표 세션뿐 아니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와 사전 등록자 대상 경품 혜택도 준비하고 있다. ACC 2025 사전 등록과 상세 프로그램, 참가 방법은 지디넷코리아가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11.27 09:06남혁우

아카마이, 코어에서 엣지까지 AI 추론 확장…'인퍼런스 클라우드' 공개

아카마이가 인공지능(AI) 추론 기능을 중앙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 엣지까지 확장해 AI가 작동하는 위치와 방식을 새롭게 정의했다. 아카마이는 코어 데이터센터에서 인터넷 엣지까지 추론을 확장해 AI의 활용 영역과 방식을 재정의하는 플랫폼인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사용자와 디바이스에 가까운 엣지에서 지능적이고 에이전틱한 AI 추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플랫폼이다. 아카마이의 전 세계 분산 아키텍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엔비디아 블랙웰 AI 인프라를 결합해 저지연·고확장·실시간 AI 처리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아카마이는 AI 추론을 글로벌 규모로 구현할 수 있는 분산형 AI 클라우드 생태계를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개인화된 디지털 경험과 스마트 에이전트, 실시간 의사결정 시스템 등 차세대 AI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 근접성이 핵심이다.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이러한 요구에 맞춰 AI 연산을 데이터 생성 지점에 가깝게 배치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 블루필드-3 DPU,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전 세계 4천200개 이상의 엣지 네트워크와 연동된다. 아카마이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AI 팩토리를 엣지로 확장해 스마트 커머스, 실시간 금융 의사결정, 자율주행·산업용 로봇 등 피지컬 AI 영역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엣지에서의 실시간 추론과 데이터 분산 처리를 통해 지연을 최소화하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AI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한다는 목표다. 아카마이는 현재 전 세계 20개 지역을 대상으로 인퍼런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향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톰 레이튼 아카마이 최고경영자(CEO)는 "AI 추론 성능 확장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엔비디아 AI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아카마이 인퍼런스 클라우드는 AI 의사결정 기능을 전 세계 수천 지점에 배치해 더 빠르고 스마트하며 안전한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0.29 17:16한정호

"쿠키런, 접속 폭주에도 끄떡없다"…데브시스터즈, 아카마이 클라우드 전격 도입

아카마이가 쿠키런 게임 서버를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다. 전 세계 수억 명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플레이를 즐기게 될 전망이다. 아카마이코리아는 데브시스터즈가 아카마이 클라우드를 도입해 글로벌 게임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퍼블릭 클라우드와 차별화된 에지 네트워크와 전 세계적 접속 거점(PoP)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브시스터즈는 '쿠키런 : 킹덤', '쿠키런 : 오븐브레이크' 등 주요 타이틀에서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을 지속하며 사용자 만족도와 유입률을 동시에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 들어 글로벌 유저 증가세가 뚜렷한 만큼 이를 뒷받침할 안정적인 인프라 확보가 필요했던 것으로 보인다. 아카마이 클라우드는 분산형 구조를 기반으로 사용자 접속 지역에 따라 자동으로 리소스를 할당한다. 이 덕분에 특정 지역에 트래픽이 집중되더라도 전 세계 사용자에게 동일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게임 이벤트나 대형 업데이트처럼 트래픽 급증이 예상되는 시점에도 대응이 가능하다. 아카마이는 실시간 감지를 통해 필요한 자원을 자동으로 확장해 서비스 지연이나 서버 다운을 방지한다고 설명했다. 비용 효율성도 장점으로 꼽힌다. 사용자가 몰리는 시간대에는 리소스를 확장하고 비활성 시간대에는 축소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서버 유지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번 아카마이 클라우드 도입을 통해 향후 신작 출시나 대형 업데이트 시에도 전 세계 사용자에게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모바일 게임에서 지연 시간은 사용자가 체감하는 품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라며 "데브시스터즈처럼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는 게임사는 아카마이 클라우드를 활용해 어디서든 안정적인 접속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4.04 15:30조이환

'클라우드 전쟁' 뛰어든 아카마이…기업용 컨테이너 서비스 출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아카마이)가 전 세계 인프라를 활용해 워크로드 실행을 최적화하는 새로운 기술을 내놓았다. 기업들이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발·배포하게 함으로써 클라우드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보다 확대할 전망이다. 아카마이는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를 출시해 아카마이 서버가 위치한 700개 이상 도시와 4천300개 이상 네트워크 거점에서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현재 100개 이상 도시에서 고객 애플리케이션을 대상으로 테스트가 진행 중이다. 아카마이는 서비스를 통해 통해 클라우드 컴퓨팅 전략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 서비스는 데이터 처리량이 많은 워크로드를 엔드 유저와 가까운 위치에서 실행하도록 설계됐으며 그래픽처리장치(GPU), 오브젝트 스토리지, 매니지드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서비스 등 풀스택 클라우드 인프라를 지원한다. 특히 동시 접속이 많은 비즈니스 크리티컬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고객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구성 파일, 라이브러리, 실행 종속 요소 등과 함께 번들 형태로 제공해 개발과 배포를 간소화한다. 애덤 캐런 아카마이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이번 서비스는 아카마이의 글로벌 인프라를 활용해 기업들이 700개 이상 도시에서 워크로드를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며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최신 애플리케이션 환경에서는 고성능, 저지연, 뛰어난 확장성이 필수"라며 "아카마이의 '매니지드 컨테이너 서비스'는 중앙 클라우드뿐 아니라 4천300개 글로벌 클라우드 및 엣지 인프라에서도 최적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2025.03.05 10:29조이환

아카마이, 금융보안원 안전성 평가 승인…국내 금융권 진출 '청신호'

아카마이가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에 통과해 국내 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아카마이코리아는 최근 금융보안원이 실시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로 인해 아카마이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국내 금융기관의 엄격한 보안 기준을 충족하게 됐다. 금융보안원 CSP 안전성 평가는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적인 절차로, 금융기관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할 때 고려해야 하는 보안 및 운영 안정성 등을 검증한다. 아카마이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국내 금융기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아카마이는 '다이내믹 사이트 액셀러레이터', '아이온', '봇 매니저', '에지 DNS' 등 주요 솔루션에 대한 평가를 마쳤다. 이들 솔루션은 웹사이트·애플리케이션 성능 향상, 보안 강화, 디도스 공격 방어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아카마이는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금융기관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이번 평가를 계기로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솔루션과 디지털 혁신 이니셔티브를 통해 금융 서비스 업계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국내 금융기관과 협력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이경준 아카마이코리아 대표는 "이번 평가 완료는 한국 금융 산업의 높은 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아카마이의 역량을 보여준다"며 "국내 금융기관의 고유한 요구사항에 맞춘 업계 최고 수준의 솔루션을 지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12.12 11:23조이환

아카마이, 新 '앱 플랫폼'으로 쿠버네티스 도입 난제 해결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고도로 분산된 애플리케이션을 배포, 관리, 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솔루션으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카마이는 올해 초 인수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쿠버네티스(Kubernetes) 기술 '오토미(Otomi)'를 기반으로 설계된 '아카마이 앱 플랫폼(Akamai App Platform)'을 19일 발표했다. 쿠버네티스는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 관리에 강점을 가진 기술로 알려져 있으나, 복잡한 설정 과정과 기술적 격차로 인해 도입과 운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아카마이 앱 플랫폼은 바로 실행 가능한 템플릿을 제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 아카마이에 따르면 개발자는 이 플랫폼에서 몇 번의 클릭만으로 쿠버네티스 클러스터를 배포하고 관리할 수 있다. 또 배포 시간을 기존 몇 개월에서 한 시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플랫폼은 사전 설정된 오픈 소스 프로젝트와 통합돼 운영 복잡성을 줄이고, 클라우드 환경 간 이식성(portability)을 강화해 기업이 특정 벤더에 종속되지 않도록 돕는다. 또 실시간 위협 탐지와 성능 모니터링 등 보안과 가시성을 강화한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 플랫폼은 다양한 기업 환경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을 설계하려는 기업이나 쿠버네티스 설정 오버헤드를 줄이고자 하는 리셀러(Value Added Reseller), 파트너 솔루션을 쉽게 통합하려는 소프트웨어 벤더들에게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리 웨일 아카마이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경쟁력과 잠재력을 활용해 획일화된 하이퍼스케일 환경의 사용 편의성과 오픈 소스가 제공하는 유연성 및 제어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함으로써 더 나은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카마이는 오픈 소스 에코시스템의 강점을 적극 활용하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컴퓨팅 재단(CNCF) 골드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 초에는 CNCF 프로젝트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기도 했다. 데이브 맥카시 IDC 연구 부사장은 "엣지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이 AI 추론 기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4.11.19 11:34장유미

아카마이, API 보안 강화 위한 '네이티브 커넥터' 출시

아카마이 테크놀로지스가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보안을 강화하고 클라우드 트래픽 분석을 간소화하는 새로운 솔루션을 선보인다. 아카마이는 자사의 커넥티드 클라우드와 API 보안 솔루션을 통합하는 '네이티브 커넥터'를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트래픽을 직접 API 보안 시스템으로 전송해 신속한 분석과 공격 차단이 가능해졌다. 이번에 출시된 '네이티브 커넥터'는 API 트래픽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실시간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설치와 유지 보수가 간편해 비용 효율성을 높였으며 API 검색과 보안 프로세스를 간소화했다. 특히 아카마이 엣지에서 직접 공격을 차단하는 기능을 포함해 보안 대응 속도를 향상시켰다. 클라우드 환경, API 게이트웨이, 웹 애플리케이션 방화벽 등 다양한 트래픽 소스와의 통합이 가능해 기존 기술 인프라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다. 현재 100곳 이상의 아카마이 고객사가 이 네이티브 커넥터를 사용 중이며 매월 5천억 건 이상의 API 호출을 분석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복잡해지는 API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관리가 가능해졌다. 루페시 초크시 아카마이 애플리케이션 보안 담당 수석 부사장은 "오늘날과 같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API는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을 주도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며 "'네이티브 커넥터'는 고객이 API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공격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고 강조했다.

2024.10.07 17:03조이환

아카마이, 클라우드를 엣지로 확장 '아카마이 겍코' 발표

아카마이는 대규모 엣지 네트워크에 클라우드 컴퓨팅 기능을 내장한 '아카마이 겍코(겍코)'를 14일 발표했다. 작년 전 세계를 대상으로 실시한 클리어패스스트래티지 조사에 따르면 IT 의사결정권자의 3분의 2가 향후 12개월 동안 분산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3분의 1 이상이 인공지능(AI) 및 머신 러닝 데이터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분석할 수 있는 능력 등 분산 클라우드의 이점이 자사의 IT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고 답했다. 아카마이는 이번 새로운 이니셔티브가 멀티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주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최신 전략적 조치라고 전했다. 이는 현재의 클라우드 아키텍처가 제공하지 못하는 고성능, 지연 시간 단축 및 진정한 글로벌 확장성을 필요로 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의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설계된, 완전히 새로운 클라우드를 향한 아카마이의 비전을 실현하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아카마이는 몇몇 고객을 대상으로 겍코의 초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겍코의 성능은 AI 추론, 멀티플레이어 게임, 소셜 및 스트리밍 미디어 분야의 고객에게 가장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몰입형 리테일, 공간 컴퓨팅, 데이터 애널리틱스, 소비자 및 산업용 IoT 등의 분야에서 향후 사용 사례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업계 아키텍처는 클라우드와 엣지 네트워크를 별도로 취급한다. 아카마이의 설명에 따르면, 겍코는 기존의 도구, 프로세스 및 가시성을 활용해 클라우드에서 엣지까지 이르는 컴퓨팅의 전체 연속체에서 일관된 경험을 제공하는 기존의 글로벌 엣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반화된 컴퓨팅을 배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겍코는 일반적으로 중앙 집중식 데이터센터에 국한된 기존의 무거운 컴퓨팅을 아카마이 네트워크의 엣지로 이동시킨다. 이를 통해 이전에는 도달하기 어려웠던 수백 곳의 장소에 풀스택 컴퓨팅을 제공해 고객이 워크로드를 사용자와 더 가까운 곳으로 옮길 수 있다. 기존의 클라우드 사업자가 도달하기 어려웠던 곳에 클라우드 컴퓨팅을 도입함으로써 개발자는 더 이상 클라우드 및 엣지를 위한 구축을 고민할 필요가 없게 된다. 개발자들이 클라우드 및 엣지 사업자에게 더 많은 것을 요구함에 따라,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성능을 엣지에 배치하는 데 필요한 컨버전스를 추진함으로써 컴퓨팅의 전체 연속체에서 혁신의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세계 4천100개 아카마이 네트워크로 운영된다. 아카마이는 지난 한 해 동안 네트워크에 리노드를 추가하고 더 많은 핵심 컴퓨팅 지역을 구축했다. 아카마이는 올해 말까지 100개 도시에 가상 머신을 지원하는 컴퓨팅을 내장하는 것을 목표로 겍코 1단계를 진행중이다. 아카마이는 현재까지 홍콩,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멕시코 케레타로,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콜롬비아 보고타, 콜로라도 덴버, 텍사스 휴스턴, 독일 함부르크, 프랑스 마르세유 등 하이퍼스케일러가 집중적으로 배치되지 않은 도시에 새로운 겍코 아키텍처 리전을 배포했다. 올 1분기까지 칠레 산티아고에 10번째 겍코 리전이 배포될 예정이다. 아카마이는 10개의 새로운 겍코 지역과 기존의 25개 핵심 컴퓨팅 리전 외에도 향후 몇 년간 글로벌 클라우드 컴퓨팅 영역에 수백 개의 도시를 추가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겍코 2단계는 컨테이너를 추가할 계획이다. 겍코 3단계는 개발자가 수백 개의 분산된 위치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보다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자동화된 워크로드 오케스트레이션을 추가할 계획이며, 최종 목표는 각각의 핵심 컴퓨팅 지역과 엣지 간에 일관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다. 아카마이의 공동 설립자이자 CEO인 톰 레이튼은 "겍코는 클라우드 업계에서 근 10년 간 일어난 일 중에 가장 흥미로운 사건"이라며 "이 솔루션은 비용 효율적인 클라우드 기반의 컴퓨팅 기능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기 위해 리노드를 인수할 때 제시했던, 연결성이 강화된 클라우드를 향한 로드맵의 새로운 단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로드맵은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하고 전 세계에 새로운 핵심 컴퓨팅 지역을 신속하게 배포하면서 실현되기 시작했다”며 “아카마이는 겍코를 통해 클라우드 플랫폼의 컴퓨팅 성능과 엣지의 근접성 및 효율성을 결합해, 다른 어떤 클라우드 사업자보다 사용자에게 더 가까운 곳에 워크로드를 배치함으로써 이러한 비전을 더욱 구체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24.02.14 11:19김우용

아카마이 "AI 보안과 분산 아키텍처 전환 중요해질 것”

아카마이코리아(대표 이경준)는 서울 아카마이 사옥에서 기자 간담회를 개최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및 사이버 보안에 대한 향후 전망과 함께 2024년 국내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했다고 23일 밝혔다. 고성능과 저지연, 그리고 글로벌 확장성이 요구되는 최신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아카마이는 더 분산되고 및 탈집중화됐으며 짧은 지연 시간 및 전 세계적인 확장성을 갖춘 클라우드 아키텍처를 선보임으로써 업계의 클라우드 접근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 작년 2월 아카마이는 클라우드 컴퓨팅, 보안, 콘텐츠 전송을 위한 분산 플랫폼인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를 출시했다. 이후 아카마이는 파리, 워싱턴 D.C., 시카고, 시애틀, 첸나이, 밀라노, 오사카 등 전세계 각지에 새로운 사이트를 구축했으며, 계속해서 주요 지역 뿐만 아니라 기존의 클라우드가 커버하기 어려웠던 지역까지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대규모 상업용 워크로드를 위한 일관된 성능, 예측 가능한 리소스 및 예산 할당, 보다 간편한 SKU 관리 등을 제공하는 새로운 프리미엄 인스턴스와 더불어, 단일 장애 지점을 없애고 트래픽 요청을 최적화된 데이터 센터로 라우팅해 지연 시간을 최소화하는 글로벌 부하 분산 기능인 글로벌 로드 밸런서를 발표했다. 오브젝트 스토리지 용량을 2배 증가시켜 버킷당 1페타바이트와 10억 개의 오브젝트를 저장할 수 있도록 했다. 아카마이코리아의 이경준 대표는 “아카마이는 지난 25년 동안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코어 데이터센터만을 기반으로 하는 다른 업체들과 달리, 아카마이 커넥티드 클라우드는 근본적으로 다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우리의 전략은 컴퓨팅,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및 기타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자 및 기업 데이터센터와 더 가까운 곳에 배치하여 세계에서 가장 분산된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간담회에서 아카마이는 2024년 클라우드와 보안 업계를 변화시킬 새로운 흐름과 전망을 제시했다. 클라우드의 경우 기업이 클라우드 지출을 미세 조정하고 애플리케이션의 효율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멀티 클라우드 및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도입하고, 이에 따라 분산 아키텍처의 확산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자. 기업들이 만족스러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분산된 시스템 간의 실시간 데이터 교환에 의존하는 상호 연결된 디바이스의 확산을 수용함에 따라 이러한 어려움이 더욱 심화되며, 기계 간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통신을 보장하는 것이 필수 불가결한 요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컴퓨팅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클라우드 기술, 소프트웨어 개발, 시스템 관리에 대한 전문 지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컴퓨팅 비용을 따라잡기 위한 전문 지식에 대한 즉각적인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보안의 경우 최신 인공지능(AI)의 등장으로 소셜 엔지니어링이 사이버 위협 환경을 지배하고 막대한 피해를 만들어내는 공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됐다. 올해 AI 기반 랜섬웨어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공격자들이 공격 대상의 우선순위를 정하고 방어 체계를 손쉽게 우회하는 작업을 자동화하고, 랜섬웨어 암호화 강화 및 AI 챗봇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랜섬웨어가 피해자에 대한 공격의 확장성과 효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마지막으로 아카마이는 기업이 멀티 클라우드 플랫폼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을 광범위하게 도입하고 API 공격표면이 확대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이 기업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돼 사후 대응적인 자세에서 보다 공세적인 접근 방식으로 진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이버 보안 위협이 계속 정교하게 진화함에 따라, 위험을 줄이고 애플리케이션과 API를 보호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아카마이는 시장을 선도하는 보안 솔루션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왔으며, 프롤렉식, 가디코어를 비롯한 보안 기업 인수를 통해 혁신을 거듭했다. 아카마이는 2022년 4분기에만 90억 건 이상의 웹 공격을 방어한 바 있으며, 매일 700TB에 가까운 데이터를 분석하고, 매일 7조 개의 DNS 쿼리를 처리하며, 매일 13억 개의 사용자 디바이스를 확인한다. 이경준 대표는 “아카마이는 국내 기업들이 비즈니스와 고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주요 방안 중 하나는 제로 트러스트 아키텍처로, 제로 트러스트 네트워크 접속과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을 결합해 멀웨어의 횡이동을 제한함으로써 침투 후 피해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한다”며 “아카마이는 정부의 제로 트러스트 가이드라인 1.0에 명시된 제로 트러스트 보안 모델의 원칙에 따라 고객에게 제로 트러스트 보호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카마이는 2024년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총판체제 도입을 통한 공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발표했다. 제조, 금융 및 이커머스 분야에 대해서는 마이크로세그멘테이션 솔루션을 내세우는 한편, API 보안 분야에서 30개의 새로운 고객사 유치 목표를 밝혔다. 컴퓨팅 분야에서는 여러 파트너사들과 협력하여 게임 및 호스팅 기업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아카마이가 지난해 창립 25년, 아태지역에서는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했다. 아카마이는 CDN에서부터 시작해 보안, 그리고 클라우드 시장에도 진출하며 큰 도약을 이뤘다”며 “앞으로도 아카마이는 계속해서 진화하는 막강한 인프라와 강력한 솔루션을 통해,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동시에 한국 고객들의 자산을 보호하고 디지털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1.23 13:20김우용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그룹, 신상필벌·강소화 인사…반도체·AI 힘 실어

'코드레드' 발령한 오픈AI, 챗GPT 아성 지켜낼까

[현장]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갈등 해결 도구로 '오픈소스' 주목한 이유는

오픈AI, 韓서 '스타게이트' 논의…"직접 투자는 제한"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