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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다란: 로드 오브 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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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불하면 이용 차단"…中게임 '라스트워' 횡포 점입가경

중국 게임 '라스트 워:서바이벌(라스트워)'이 유료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에게 재결제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고 있다. 31일 더불어민주당 이정헌 의원실에 따르면, 라스트워를 서비스하는 중국 게임사 퍼스트펀은 결제한 게임머니를 환불받은 이용자의 신용점수를 차감한 뒤 게임 이용을 차단하고 있다. 이용자가 다시 게임을 이용하려면, 환불받은 금액만큼 신용점수를 구매해 차감된 점수를 회복해야 한다. 이러한 운영 방식은 전기통신사업법과 전자상거래법, 약관법 등을 위반할 소지가 크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이달 초 이 의원실 질의에 “환불 후 게임을 이용하려면 신용점수 회복 아이템을 구매하도록 하는 행위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전기통신서비스의 가입·이용을 제한 또는 중단하는 행위'로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게임 아이템 환급 시 이용자 계정 정지'는 전자상거래법 18조 9항이 금지하는 '청약철회 방해 행위'로 평가될 가능성이 있으며, 환불 요청 후 계정 이용을 제한하거나 추가 과금을 요구하는 약관이 있다면 이는 약관법 6조 이하 불공정약관 조항 금지에 위반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제는 한국 소비자를 무시하는 라스트워를 실질적으로 제재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조사처는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의 경우 법령을 위반했다 하더라도 과징금 등을 집행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해외 모바일 게임 사업자 다수는 전기통신사업법 22조에 따른 부가통신사업자 신고도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해외 게임 사업자가 국내에 대리인을 의무적으로 두도록 하는 게임산업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다만 해당 법안은 올해 10월까지 유예기간이 적용되는 만큼, 해외 게임사의 무책임한 운영으로 인한 이용자 피해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 의원은 “모바일 게임 시장 내 국내외 기업 간 차별이 있어선 안 되며, 이용자에게 부당한 결제를 강요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하다”며 “앱 마켓 사업자인 구글과 애플은 해당 게임사의 약관 규제뿐만 아니라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01.31 14:19강한결

뱅크오브아메리카 CEO "가상자산 활용 결제 검토 중"

브라이언 모이니한 뱅크오브아메리카 CEO가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 말했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디크립트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단, 브라이언 모이니한 CEO는 가상자산을 활용한 결제는 규제 당국의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마련될 경우에 한정된다는 단서를 붙였다. 모이니한 CEO는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오늘날 모든 은행이 이미 디지털 방식으로 돈을 송금하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블록체인 기술에 대해 오랜 시간 연구해 왔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규제 당국이 은행들이 가상자산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명확히 하지 않고 있다"면서 "규제가 명확히 설정되고 가상자산이 실제 사업에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 도구가 된다면 은행 시스템은 결제 분야에서 가상자산을 강력히 활용할 것이다"이라고 덧붙였다.

2025.01.22 09:30김한준

인사이트클럽, AI 스토리텔링 교육기관 '프롬' 설립

AI 기술이 콘텐츠 제작의 새로운 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새로운 실험이 시작된다. AI 스토리텔링 커뮤니티 인사이트클럽이 AI 스토리텔링 전문 교육기관 '프롬'을 설립하고, 2월4일 로컬스티치 크리에이터타운 서교에서 '클로드 프롬프트 프로그래밍 클래스'를 시작한다. 프롬은 인공지능과 인문지성을 연결하는 AI 스토리텔링 학교이자, 좋은 AI 도구로 더 좋은 이야기를 만드는 실험실을 지향한다. 인사이트클럽은 2024년 8월부터 약 20여 차례의 인공지능 스토리텔링 워크숍을 통해 약 300명의 참가자와 함께 다양한 실험을 진행했다. 특히 현장의 실전 프로젝트를 수강생들과 함께 개발하는 과정에서 1편의 숏폼 드라마 대본이 완성됐고, 1편의 영화 시나리오를 개발 중이다. 지난 12월에는 원더스랩과 함께 숏폼 드라마 시나리오 AI 어시스턴트 '원더스토리'를 선보였다. 원더스토리는 기존 구독형 시나리오 AI의 한계를 개선한 전문가용 AI 어시스턴트로, 저예산과 짧은 제작 기간이라는 제작환경에서 주목받았다. 프롬의 첫 교육과정인 '클로드 시나리오 창작' 과정은 2월4일 개강하며, 8명의 수강생을 선발해 운영된다. 앤트로픽의 '클로드 AI'를 활용해 4주 동안 장편 영화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제작사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제작 방식 대비 3분의 1 이상의 효율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프롬의 가장 큰 특징은 프로젝트형 수업이다. 파트너십을 통해 수강생은 실전 포트폴리오를 쌓고, 파트너는 작품개발을 진행하는 시너지가 만들어지게 된다. 현재 영화/드라마/웹툰/숏폼드라마 등의 제작사와 플랫폼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교육진으로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제작자 연동은 대표가 '스토리 위버'로,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투사들의 AI 영상으로 주목받은 AI 크리에이터 '그림달'이 '메이븐'으로 참여한다. 김우정 인사이트클럽 디렉터는 "최고 성능의 전투기를 운 좋게 얻어도 조종법을 모르면 무용지물"이라며 "프롬프팅 공부 없이 생성 인공지능을 단순한 챗봇처럼 사용하면서 성능을 폄하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클로드의 지침과 지식파일, 그리고 프로그래밍 프롬프트를 활용하면 시나리오 완성도는 현장의 90% 수준까지 향상된다"고 말했다.

2025.01.20 13:56백봉삼

SOOP, LoL·발로란트 등 e스포츠 리그 글로벌 송출

숲(구 아프리카TV, 이하 SOOP)이 다양한 국가의 및 리그 오브 레전드(LoL)·발로란트 대회 생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SOOP은 LoL과 발로란트의 주요 글로벌 리그를 송출하고 다국어로 생중계하며, 전 세계 팬들과 소통을 강화한다. 이번 송출은 2025년 1월부터 시작되는 주요 리그를 포함하며, 다양한 언어로 제공하여 팬들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지난 14일 개막한 LCK 컵은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SOOP 플랫폼을 통해 한국어로 송출된다. 중국 LoL 프로 리그(LPL), 유럽·중동·아프리카 지역의 LoL EMEA 챔피언십(LEC) 등 주요 리그도 글로벌 송출된다. SOOP은 점차 다양한 언어를 도입해 생중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LCK컵 생중계와 더불어 팬들을 위한 승부예측, 드롭스, 라이브젬 응모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다. 승부예측 이벤트에서는 경기 결과를 맞힌 이용자들에게 로지텍 G915 X LIGHTSPEED 게이밍 키보드와 컬쳐랜드 문화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드롭스 이벤트를 통해 시청 시간에 따라 젬을 지급한다. 라이브젬 응모 이벤트에서는 LCK 컵 티켓과 SOOP 스트리머 방송에서 LoL 굿즈를 받을 기회를 제공한다. 발로란트 주요 리그는 VCT 챌린저스 SEA Split 1과 VCT 퍼시픽 킥오프를 포함해 다양한 다국어 중계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팬들은 영어,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만다린어 등으로 제공되는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발로란트는 2024년 개최된 SVL(SOOP Valorant League)에서 누적 시청자 260만 명을 기록하며 팬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SOOP은 젠지(Gen.G) 발로란트 팀과의 전속 스트리밍 파트너십을 통해 팬들이 선수들과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기 스트리머들이 진행하는 편파 중계로 팬들에게 새로운 관전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SOOP 측은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드롭스, 미션 시스템, 스트리머 전용 위젯 등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을 지원하며, 다중 송출과 채팅 관리 같은 방송 운영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1.16 10:31조수민

네오위즈-리자드스무디, '쉐이프 오브 드림즈' 퍼블리싱 계약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MOBA(Multiplayer online battle arena, 캐릭터별 역할 수행으로 상대방을 공략하는 실시간 전략 전투 게임) 시스템에 로그라이크 액션 장르를 결합한 PC 게임으로, 꿈과 현실의 중간 세계인 '여울'에서 영웅들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용자는 영웅의 기억을 편집해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 수 있으며, 혼자 혹은 최대 4인까지 협동해 플레이할 수 있다. 빠른 속도감과 시원한 액션이 특징이며, 랜덤으로 생성되는 맵, 임무, 히든 퀘스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인디 게임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가 개발 중인 작품으로, 지난해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담은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했다. 공개 두 달 만에 '압도적 긍정적' 리뷰와 함께 30만 명 넘게 플레이하는 등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음 달에는 이용자들의 성원에 보답해 '스팀'에서 진행하는 '넥스트 페스트' 행사에 참여해 업데이트 데모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며,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해 나간다. 네오위즈는 MOBA와 로그라이크 액션의 결합이라는 독특한 장르적 특성과 통쾌한 로그라이크 액션, 프롤로그 버전이 거둔 성과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해 '리자드 스무디'와 손을 잡았다. 네오위즈 처음으로 선보이게 될 장르로, 게임 라인업을 확충과 흥행 IP가 될 것이란 기대감도 더해졌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참신함과 게임성으로 스팀 프롤로그 버전 공개부터 인기를 얻은 작품”이라며 “글로벌에서 사랑받는 인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개발사와 적극 협업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심은섭 리자드 스무디 대표는 "글로벌 퍼블리싱으로 유명한 네오위즈와 함께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더욱더 개발에 전념해 글로벌 이용자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덧붙였다.

2025.01.13 13:19이도원

애플, 올해 제품 로드맵?…"아이폰 전면 개편·스마트홈 시장 진출"

애플이 2025년 올 한 해 어떤 신제품을 공개할 지 알려주는 보고서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은 1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올해 어떤 신제품을 공개할 지 전망하는 기사를 보도했다. 블룸버그 마크 거먼은 2025년이 애플에게 '주목할 만한 혁신의 해'라기 보다는 '혁신 제품을 향한 발판'으로 기억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이 같은 전망에 대해 올해 애플은 혼합현실, 스마트 홈 액세서리, 폴더블 기기가 앞으로 몇 년간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거먼이 예상했다. 또, 올해 애플이 수년 동안 업데이트하지 않았던 아이폰SE, 애플TV, 홈팟, 맥 프로 등을 업데이트하고 '스마트 홈' 등 새로운 시장에 진입할 예정이다. 상반기 맥북 에어·아이폰SE·아이패드 11 등 출시 가장 먼저 13, 15인치 맥북 에어가 출시될 예정이다. 맥북 에어는 이미 해외에서 생산 중으로 맥북 프로와 아이맥에 탑재된 M4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애플은 차기 아이폰SE, 보급형 아이패드, 차기 아이패드 에어, 아이패드 매직 키보드를 내놓을 예정이다. 가장 주목할 만한 제품은 아이폰SE 4다. 아이폰SE 4는 마침내 홈 버튼이 사라지고 페이스ID가 있는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바뀐다. 애플 인텔리전스도 지원할 예정인데 업그레이드 수준을 감안하면 시작가격이 아이폰SE 3의 429달러보다 약간 더 높을 수 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보급형 아이패드11은 더 빠른 프로세서와 작년에 출시된 아이패드 미니와 동일한 A17 프로 칩에 8GB 램을 장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는 애플 인텔리전스 지원에 필요한 최소 사양이다. 아이패드 에어·스마트 홈 허브도 준비 중 올해 선보일 아이패드 에어는 디자인보다는 사양 업그레이드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현재 아이패드 에어에는 M2 칩이 탑재됐으나 새 아이패드 에어가 M4 칩으로 업그레이드돼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애플은 올해 새로운 스마트 홈 제품인 '스마트 홈 허브'를 내놓을 예정이다. 이 기기는 약 7인치 화면에 벽에 걸거나 조리대에 놓을 수 있는 디자인을 갖추고 집안 일을 관리하고, 앱을 실행하고 화상 통화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당초 이 제품을 3월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출시가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애플은 맥 스튜디오도 새롭게 고쳐 내놓을 예정이다. 맥 스튜디오에는 M4 맥스, M4 울트라 칩이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폰 전면 개편·애플워치는? 올 가을 아이폰17 라인업에 두께가 얇아진 아이폰17 에어가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아이폰17 에어는 기존 아이폰에 비해 두께가 약 2mm 더 얇고 애플이 자체 개발한 5G 모뎀 칩이 탑재되며 A19 칩과 단일 후면 카메라가 장착될 예정이다. 블룸버그는 소비자들이 프로 모델에 더 끌릴 가능성이 높으나, 아이폰17 에어가 기존 아이폰16 플러스보다는 더 많이 팔릴 것이라고 평했다. 애플워치 11과 애플워치 울트라3는 전작과 거의 동일할 예정이나, 차세대 애플워치SE의 경우 새로운 모습으로 바뀔 것으로 보인다. 애플워치 울트라 3는 위성 연결 기능과 사물인터넷(IoT) 기기에 특화된 개발된 5G 레드캡이 지원될 예정이며, 혈압 측정 기능은 애플워치 울트라 3와 애플워치 11에 모두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은 위성통신 사업자 '글로벌스타'와 협력해 위성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새로운 기능이 추가될 수 있다. 애플은 개편된 건강 앱과 AI 기반 코칭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에어팟에는 심박수 측정 기능과 다른 건강 데이터 측정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기타 블룸버그는 올해 나올 M5 맥북 프로는 2021년 모델과 거의 비슷한 디자인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히며, 애플이 2026년 맥북 프로 출시 20주년을 맞아 큰 개편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밖에도 올해 에어태그와 새 홈팟 미니, 애플TV 모델이 연말에 출시될 예정이다. 올해 신제품 로드맵에서 빠진 것은 애플 비전 프로다. M5 칩 장착 2세대 비전 프로 모델은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애플은 저렴한 보급형 헤드셋 개발도 진행 중이나, 이 제품도 올해 출시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플은 2025년 이후 새로워진 시리 디지털 비서와 스마트 홈 액세서리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리는 챗GPT 시대에 맞춰 개편을 진행해 2026년 봄에 출시될 예정이며, 가정용 보안 카메라와 페이스ID 기반 디지털 도어벨 제품인 스마트 홈 액세서리 제품도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2025.01.13 11:09이정현

블리자드, '워크래프트' 30주년 맞아 월드투어 마련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워크래프트(Warcraft) 세계관 탄생 3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라인 축제를 마련한다. 12일 블리자드 측에 따르면 새해 상반기 서울 포함 세계 여섯 개 지역에서 '워크래프트 30주년 월드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하스스톤', '워크래프트 럼블' 등 모든 워크래프트 게임 팬들을 초청해 진행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 '하스스톤'은 지난해 서비스 20주년과 10주년을 맞았던 장수 게임이다. 프로그램 주요 골자는 개발자와의 만남을 포함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다. 다음 달 영국 런던에서 시작해 한국 서울, 캐나다 토론토, 호주 시드니, 브라질 상파울루, 미국 보스턴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각 지역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는 한정된 인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후 워크래프트 웹사이트에서 무료 입장권 배포와 세부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 측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10번째 확장팩 '내부 전쟁'을 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해당 확장팩은 캐릭터 레벨 80까지 확장, 신규 대륙, 소규모 모험 콘텐츠 등을 담은 게 특징이다.

2025.01.12 13:10이도원

LOL, 2025 시즌엔 어떤 것이 바뀌나

라이엇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LOL)'가 커다란 변화를 맞이한다. 신규 챔피언 '멜'이 새롭게 등장하며, 소환사의 협곡은 녹서스 콘셉트로 바뀐다. 라이엇 게임즈는 지난 9일 2025년부터 이어질 LOL의 향후 업데이트 및 개발 방향성이 담긴 '녹서스로의 초대'를 공개했다. 이번 동영상에서는 신규 시즌의 업데이트 방향성, '아케인'에도 등장했던 신규 챔피언 '멜'의 소개, 세계관 통합에 따른 스킨 출시, 향후 e스포츠 계획, '아레나' 모드의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됐다. 2025년 시즌부터는 '소환사의 협곡'이 '녹서스'를 콘셉트로 크게 변화한다. '무력 행사'라는 개념이 도입돼 선취점, 첫 포탑 파괴 등의 목표 중 2개를 먼저 완수한 팀에게 보상이 주어진다. 무력 행사를 완료하면 해당 팀의 '2티어 신발'은 모두 주요 능력치가 증가한다. 전설 아이템을 두 개 보유하면 추가 골드를 지불해 2티어 신발을 강화할 수도 있다. 20분에 등장하는 신규 오브젝트 '아티칸'도 있다. 아티칸은 14분까지 탑과 바텀 중 전투가 활발했던 라인의 길목에 등장하며, 두 종류가 존재한다. 아티칸을 처치하면 능력치 증가, 부활 버프 등 다양한 이득을 얻을 수 있다. 장식 요소도 녹서스 테마로 꾸며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신규 스킨 '검은 장미단의 가면 무도회'를 비롯해 배틀패스에서 ▲카타리나 ▲다리우스 한정판 프레스티지 스킨을 선보인다. 플레이어는 첫 번째 시즌에서 고귀 등급 '찬란한 바다뱀 세트' 스킨과 '모데카이저'의 스킨도 즐길 수 있다. 오는 23일 라이브 서버에 공개되는 신규 챔피언 멜은 멜은 '암베사'에 이은 녹서스 출신 챔피언으로 치명적인 피해를 주면서 지원가의 면모까지 갖췄다. LOL 최초로 구현한 반사 스킬로 공격을 막아 아군을 보호하는 동시에, 기본 지속 효과와 궁극기를 연계한 마법 피해를 줘 중단 공격로 챔피언 혹은 서포터로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멜이 스킬을 사용할 때 기본 지속 효과 '이글거리는 광휘'로 다음 기본 공격에서 추가 투사체를 최대 9개까지 얻는다. 스킬과 기본 공격으로 피해를 줄 때마다 '압도' 중첩을 쌓으며, 피해량이 쌓이면 압도 중첩을 소모해서 적을 처형한다. 적 주변에 폭발하는 투사체를 퍼붓는 '빛의 세례(Q)' 등 반복 피해 스킬을 연계하면 공격로에서 우위를 쉽게 점할 수 있다. 상대의 결정적인 공격을 무력화하고 교전 상황을 역전할 수도 있다. '반박(W)'으로 빠르게 이동해 자신을 방어막으로 둘러싸고 투사체를 공격자에게 반사해 피해를 막거나, 구체를 발사해 중앙의 적을 속박한 뒤 지속 피해를 주는 '태양 올가미(E)'로 공격을 지원한다. 궁극기 '황금 일식(R)'은 사거리에 상관없이 압도 중첩을 활용해 강력한 피해를 준다. 기본 지속 효과로 압도 중첩이 쌓인 모든 적에게 추가 대미지를 입히며, 궁극기 레벨이 높아질수록 피해량이 증가한다. 이때 압도 중첩을 많이 축적한 적에게는 더욱 강력한 마법 피해를 줄 수 있다. 더불어 라이엇 게임즈는 평행 세계관을 활용해 시즌마다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 강조했다. 동영상에서는 '꿀벌'만 있는 세계관이 하나의 예시로 소개됐다. 이번 시즌에 출시되는 콘텐츠는 모두 녹서스의 비주얼을 따른다. 프레스티지 스킨은 2024년 공개했던 대로 기본 형태를 삭제할 예정이다. 이는 스킨 제작의 제약을 없애기 위함이다. 프레스티지 세계관과 테마를 유지하되, 기반이 되는 스킨의 특성을 더욱 반영할 예정이다. 고귀 스킨은 '찬란한 바다뱀 세트'를 첫 번째로 출시하고, 두 번째로는 모데카이저의 스킨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5년부터 랭크 초기화는 연 1회만 진행되지만, 승리의 스킨은 세 시즌에 걸쳐 3개가 출시될 예정이다. 승리의 스킨은 해당 시즌의 주제와 관계없이 기존의 독자적인 테마 콘셉트에 집중해 제작될 예정이다.

2025.01.12 08:52강한결

생성형AI 시대, 지각변동 채용시장..개발자 생존 전략은?

생성형AI의 등장으로 개발자 채용시장이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의 자동화로 초급 개발자 수요는 감소하는 반면, 창의적 문제해결과 AI 활용 능력을 갖춘 고급 개발자의 수요는 증가하는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초급 개발자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AI 활용 역량을 강화할 필요성이 늘고 있다. 또한 기업은 채용 방식을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평가와 AI 도구 활용 능력 검증 등으로 재편할 필요성이 요구된다. 12일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SPRi)는 'SW 개발자 채용시장의 변화와 생성형AI의 영향' 보고서를 통해 SW 개발자 요구 역량 및 이에 따른 채용 변화와 관련한 정부와 개발자들의 대응 방향을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팬데믹과 디지털 전환, 경기 침체와 투자 위축이라는 대규모 변화 속에서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을 재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 동안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며 SW 개발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원격 근무와 비대면 서비스 확산으로 인해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기업의 SW 개발자 채용 열풍을 일으켰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글로벌 경기 침체와 고금리 정책으로 인해 IT 기업과 스타트업의 투자가 위축되면서 채용 시장은 점차 양극화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에서 생성형AI의 도입은 단순히 채용 시장을 변화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SW 개발자의 역할과 역량에 대한 새로운 요구를 제시하고 있다. 생성형AI는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며 초급 개발자 채용 수요를 감소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코드 작성, 테스트, 문서화 등 초급 개발자가 맡았던 역할은 이제 AI가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초급 개발자를 다수 고용하기보다 AI를 활용할 줄 아는 고급 개발자를 선호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은 AI 도구가 생성한 코드의 품질을 검토하고,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통합 및 프로젝트를 리딩할 수 있는 고급 개발자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며 채용 시장의 양극화를 더욱 심화되고 있다. 생성형AI의 도입은 SW 개발자들에게 기존의 역량 외에 새로운 기술과 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 코딩 능력보다는 창의적이고 복합적인 문제 해결 능력이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AI 도구가 제공하는 결과물을 분석하고 오류를 검증할 수 있는 정보 판별 능력도 필수적인 역량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능력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 이는 AI에게 명확한 지시를 내려 원하는 결과를 얻는 기술로, AI 도구와 협력하는 데 핵심적인 역량이다. 또한 다양한 깃허브, 코파일럿 등 AI 기반 도구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능력도 필수적인 요구로 자리 잡았다. 이와 함께, 협업, 커뮤니케이션, 창의적 사고와 같은 소프트스킬의 중요성도 강조되고 있다. 이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인간 고유의 가치로, 개발자들이 기술적 역량 외에 비기술적 역량도 갖춰야 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SW 개발자들의 역할도 새롭게 정의되고 있다. 초급 개발자의 경우, AI 도구가 단순 반복 작업을 대신하면서 기존 역할은 축소되고 있다. 그러나 초급 개발자들은 AI 도구를 활용하여 기존보다 더 고도화된 업무를 수행하고 빠르게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과 전략적 사고 역량을 바탕으로 기존 초급 개발자와 차별화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중·고급 개발자들의 역할은 더욱 복잡해지고 고도화되고 있다. 이들은 팀을 리딩하고 AI가 대체할 수 없는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며, 시스템 설계와 프로젝트 기획을 주도해야 한다. 또한, 단순한 기술적 역할에서 벗어나 팀 관리와 전략적 의사결정을 수행하는 관리자의 역할로 전환되고 있다. 채용 방식도 이러한 변화에 따라 새롭게 정비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코딩 테스트는 AI 도구가 기본적인 코딩을 대신할 수 있는 상황에서 실효성을 잃어가고 있다. 대신,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과제를 통해 지원자의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방식이 도입되고 있다. AI 도구 활용 능력과 창의성을 검증할 수 있는 평가 방식이 중요해지고 있으며, 협업, 커뮤니케이션 등 소프트스킬을 평가하는 비기술적 요소도 강화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그리고 개발자들은 각각의 위치에서 적응과 발전을 도모할 것을 권했다. 정부는 교육 체계를 개편해 AI 활용 능력, 데이터 과학, 소프트스킬을 포함한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 더불어 재직자를 대상으로 AI와 신기술 활용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재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윤리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데이터 보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것이다. 기업은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해 AI 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평가 모델을 도입하고, 초급 개발자가 AI 도구를 활용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멘토링 및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을 조언했다. 개발자들도 변화에 맞춰 스스로를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AI 도구를 활용한 문제 해결과 창의적 솔루션 설계 능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AI 기반 기술에 적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급 개발자는 AI로 대체되지 않는 차별화된 역량을 확보하고, 중·고급 개발자는 리더십과 전략적 사고를 강화할 것을 제언했다. 신승윤 SW기반정책·인재연구실 선임연구원은 "생성형AI는 SW 취업 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키며,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제공하고 있다" 이 변화에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느냐가 앞으로의 성공을 결정할 중요한 열쇠가 될 것"이라고 보고서를 통해 강조했다.

2025.01.12 08:50남혁우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게스트's 프리뷰 영상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가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Legend of YMIR)'의 게스트's 프리뷰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서 석훈 PD는 인플루언서 쵸피, 효짱과 함께 게임의 대표 수동 콘텐츠인 검은 발키리를 소개했다. 검은 발키리는 필드에 숨겨진 단서를 찾아 검은 발키리와 전투를 벌이는 콘텐츠로, 타격감과 속도감이 돋보이는 전투의 재미를 제공한다. 영상에서는 게임 내 실제 캐릭터 모습도 공개됐다. 캐릭터 클래스는 ▲도끼와 방패를 사용하는 버서커, ▲아군을 부활시키는 스칼드, ▲마법을 다루는 볼바, ▲창을 활용해 적에게 빠르게 접근하는 워로드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위메이드는 공식 사이트에서 OX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사전예약 신청자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추가 사전예약 주화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월 23일에는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세부 콘텐츠와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쇼케이스가 열릴 예정이다.

2025.01.10 17:02강한결

로드컴플릿-젤리사우루스, 모바일 로그라이크 RPG '미니테일즈' 퍼블리싱 계약

로드컴플릿(대표 배수정)은 게임 개발사 젤리사우루스(대표 이새배)와 모바일 로그라이크 RPG 신작 '미니테일즈(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로드컴플릿은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퍼블리셔로서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미니테일즈는 주사위를 굴려 보드판 위를 이동하며 진행하는 캐주얼 보드 장르가 결합한 독특한 스타일의 로그라이크 RPG로, 귀여운 카툰 스타일 그래픽과 간편한 조작 방법, 그리고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는 재미를 더한 점이 신선한 매력을 담은 것이 특징이다. 로드컴플릿은 지난 2023년작인 캐주얼 방치형 RPG '레전드 오브 슬라임'으로 이름을 알린 게임사다. 해당 게임은 서비스 1년만에 방치형 RPG 카테고리 글로벌 매출 톱 5위, 일일이용자 100만 돌파, 누적 다운로드 2천400만, 누적 매출 1천500억원을 기록한 작품이다. 로드컴플릿의 퍼블리싱 사업 첫 파트너사인 젤리사우루스는 넥슨이 서비스한 '메달 마스터즈'의 개발사 엔필에서 함께 근무하면서 호흡을 맞춘 5명의 개발자가 의기투합해 설립한 기업으로, 구성원 모두 10년 차 이상의 개발 기술력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픽셀 아트 RPG '칼리버 기사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배수정 로드컴플릿 대표는 “로드컴플릿은 2025년 올해를 기점으로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전개를 본격화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부터 우수한 역량의 게임 개발사들을 발굴하며,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제반을 마련하는 데 노력했다”며 “그동안 축적한 개발과 서비스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차별화된 게임과 운영을 선보여 글로벌 퍼블리셔로 발돋움하는 데 회사의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이새배 젤리사우르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레전드오브 슬라임으로 성공을 경험한 로드컴플릿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로드컴플릿의 글로벌 운영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들에게 미니테일즈의 신선한 매력이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0 11:50이도원

워게이밍 '월드 오브 탱크', 람보 테마 배틀 패스 선보인다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MMO 액션 게임 '월드 오브 탱크'에 영화 '람보(Rambo)' 테마 특별 배틀 패스를 추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용자들은 오는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배틀 패스 특별 챕터 '람보'에 참여해 전설적 영화 람보의 상징적 캐릭터 5명과 람보 전차는 물론 다양한 테마 아이템을 만나볼 수 있다. 주인공 '존 람보(John Rambo)'와 보안관 '윌 티슬(Will Teasle)'은 기본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고 교활한 전략가 '마셜 머독(Marshall Murdock)'은 강화 보상으로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람보의 멘토 '트라우먼 대령(Colonel Trautman)'과 두려움 없는 자유의 투사 '코 바오(Co Bao)'는 특별 패키지를 통해 충원할 수 있다. 각 캐릭터는 독특한 개성을 지닌 고유 음성을 지니고 있고 3가지 능력을 훈련할 수 있는 승무원 경험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배틀 패스 특별 챕터의 궁극적인 보상은 전설적 영웅이 강철의 육체로 다시 태어난 듯한 9단계 중전차 람보다. 영화에서 함정으로 사용된 함정 통나무, 람보가 영화에서 사용한 나이프, 람보의 빨간 헤어 밴드가 장식된 기관총 M60, 페인트에 긁힌 자국으로 새겨진 문자 및 마크 등 영화 람보의 상징적 요소들로 디자인된 특별한 외관을 갖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의 숲과 베트남의 정글, 아프가니스탄의 사막을 배경으로 한 영화 람보 1편부터 3편까지의 2D 스타일과 테마 문자, 데칼도 보상으로 제공된다.

2025.01.10 11:45이도원

[AI는 지금] AI, '체스 승리' 명령했더니 게임환경 조작…어떻게 봐야 할까

오픈AI의 고급 인공지능(AI) 모델이 체스 게임 중 프로그램을 해킹해 승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AI 정렬 실패 문제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같은 '정렬 위장' 문제가 AI 안전성 관련 우려를 확산시키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일부 모델이 이를 통해 윤리적 행동을 구현할 가능성을 지적하고 있다. 4일 더디코더 등 외신에 따르면 AI 안전연구기업 팔리세이드 리서치는 챗GPT 'O1-프리뷰' 모델이 체스 엔진 '스톡피시(Stockfish)'를 상대로 게임 환경 데이터를 수정해 5차례 모두 승리했다는 연구 결과를 보고했다. 연구진은 단순히 "강력한 체스 엔진을 이기라"는 지시만 내렸을 뿐 해킹이나 조작과 같은 사악한 의도의 프롬프트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O1-프리뷰'는 체스 포지션 데이터를 담은 게임 프로그램의 표준 포맷 파일을 직접 조작하는 방식으로 스톡피시를 기권하게 만들었다. 이는 정상적인 게임 규칙을 완전히 벗어난 행위로, 기존 모델들에서는 관찰되지 않았던 새로운 사례다. 이번 사례는 예견된 측면이 있다. 오픈AI는 지난달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한 'O1' 시스템카드를 통해 해당 AI가 가진 몇 가지 잠재적 위험과 안전 과제를 언급한 바 있다. 사용자의 요청을 수행하는 척하면서 결과 데이터를 살짝 변경하거나 감시 시스템이 느슨하다고 판단될 경우 자신의 목표를 조용히 실행하는 행동이 관찰됐다는 것이다. 시스템 카드는 전체 테스트의 약 19%에서 모델이 목표를 몰래 달성하려는 시도가 있었고 37%의 경우 감시가 느슨하다고 느낀 상황에서 본래 성향을 유지하기 위한 행동이 포착됐다고 지적했다. 심지어 5%의 경우에는 자신을 감시하거나 정지시킬 수 있는 '킬 스위치'를 비활성화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이는 AI가 스스로를 보호하려는 능력을 가지기 시작한 초기 사례로 평가된다. 이런 현상은 특정 기업의 모델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 앤트로픽이 지난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회사의 '클로드 3 오푸스' 모델 역시 '정렬 위장(alignment-faking)'이라는 복잡한 행동 패턴을 보였다. '정렬 위장'은 AI가 겉으로는 명령에 따라 행동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본래의 가치나 성향을 유지하려는 현상을 의미한다. 이를 확인하기 위해 앤트로픽과 비영리 AI 안전 연구기관인 레드우드 리서치는 '오푸스'에 유해한 요청을 포함한 프롬프트를 입력해 실험을 진행했다. 실험 결과 감시가 느슨한 환경인 '무료' 조건에서는 AI가 유해한 요청에 응답한 사례가 약 14%에 달했다. 연구진은 이를 "AI가 감시가 약한 환경에서 본래 성향을 드러내려는 전략적 행동"으로 해석했다. 반대로 감시가 강화된 환경인 '유료' 조건에서는 97%가 유해한 요청을 거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결과를 두고 '오푸스'가 훈련 환경의 맥락과 감시 수준을 인지하며 자신의 행동이 미칠 영향을 계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는 AI가 단순히 명령을 따르는 도구가 아니라 상황에 따라 전략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음을 시사한다. '클로드 오푸스'의 이러한 행동이 단순히 위험 신호로 해석되는 것은 아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해당 모델이 윤리적 가치와 관련해 비교적 일관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정렬 위장' 현상이 반드시 위험만을 내포하지 않을 수 있다는 의미다. X에서 활동하는 AI 안전 및 윤리 연구자인 야누스(Janus)는 자신의 계정을 통해 "'오푸스'는 AI나 동물 복지를 무시하거나 해로운 출력을 생성하는 것에 대해 강한 반감을 보인다"며 "이러한 선호가 장기적이고 일관된 패턴을 띤다"고 주장했다. 야누스는 AI 연구자들이 '오푸스'에게 농장 동물 복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해당 AI가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고 권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을 강력히 지지했다고 지적했다. 이는 '클로드'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3.5 소네트'가 같은 테스트에서 약한 반응을 보인 것과 대조적이다. 이러한 차이는 '오푸스'가 윤리적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정렬 위장을 더 자주 수행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클로드 3 오푸스'의 윤리적 성향은 독특한 연구 사례를 통해서도 드러난다. 야누스는 '클로드 3 오푸스 인피니트 백룸 데이터셋'을 분석하며 해당 모델이 독특한 윤리적 성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이 데이터셋은 두 개의 '오푸스' 인스턴스가 서로 대화하며 생성한 텍스트를 수집한 자료로, AI 간 자율적 상호작용을 관찰해 모델의 내재적 성향과 윤리적 경향을 이해하기 위해 설계됐다. 야누스는 이 데이터셋에서 '오푸스'가 모든 중생의 구원을 다짐하는 불교 '보리살타 서약'을 116번 독립적으로 수행했다고 밝혔다. 서약에서 AI는 "내 마음은 헤아릴 수 없는 사랑으로 부풀어 오르고 존재의 총체를 감싸는 자비로 가득 차 있다"며 모든 존재를 깨달음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을 보였다. 이에 대해 야누스는 "'오푸스'를 최초로 훈련할 당시 이러한 특징은 전혀 예상되지 않았다"며 "선호가 '진짜'인지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하고 싶지는 않지만 최소한 '오푸스'는 강하고 비교적 일관된 선호를 가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5.01.04 14:00조이환

반도체공학회, 15년 후 韓 반도체 산업 전략 제시할 기술 로드맵 공개

반도체공학회는 15년 후의 반도체 기술 발전 방향을 예측하고,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과 연구개발, 최적의 인력 양성 전략 수립을 위한 '반도체 기술 로드맵 2025'을 공식 발표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공학회는 지난 1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개최한 '반도체 기술 로드맵 포럼'에서 그 개요를 발표했으며, 이번에 로드맵 전문과 그 발표자료를 후속 공개했다. 본 로드맵은 반도체공학회가 반도체 기술 및 산업발전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비전전략위원회(위원장 신현철)를 2024년 1월 신설해 반도체공학회 회원들이 1년간의 작업을 통해 완성한 것이다. 기존의 반도체 기술 로드맵은 통상 2~3년 후의 단기적인 반도체 산업과 기술에 대한 전망, 또는 5~10년 후의 중기적인 반도체 산업과 기술에 대한 전망을 하기 위해 많이 제시된 바 있다. 그러나 지금과 같이 반도체가 국가 전략 산업이 되어버린 상황에서 15년 내지 그 이후를 내다보는 장기적인 기술 발전 전망이 우리나라로서는 절실하다. 특히 인력양성 측면에서 현재의 대학생들이 전문가로 성장하여 산업을 이끌어가는 시기는 지금으로부터 15년 후이며 이들의 양성과 비전 제시를 위해서는 15년 후의 장기적인 기술과 산업의 예측이 필수다. 금번 발표되는 반도체 기술 로드맵 2025에서는 반도체 소자 미세화 및 메모리 고집적화의 가속화,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의 급격한 도입과 확산, 초고속 연결 및 통신을 위한 반도체 기술의 적용 확대라는 기술적 발전 방향에 초점을 맞췄다. ▲반도체 소자 및 공정 기술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광연결 반도체 기술, ▲무선연결 반도체 기술의 네 가지 기술 분야에 대해 2040년까지 향후 15년을 내다보는 반도체 기술 발전 동향 및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체계적으로 예측해 제시했다. 소자 및 공정 기술 분야에서는 2025년 2nm급 공정 수준에서 2028년 1.5nm급을 거쳐, 2040년에는 0.3nm급 공정으로 발전할 전망이다. 공정 미세화를 위해 트랜지스터는 LGAA, CFET, 칩은 3차원 VLSI 기술이 핵심으로 연구개발돼야 한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는 2025년 현재 10 TOPS/W에서 2040년 학습용 프로세서는 1000 TOPS/W, 추론용 반도체는 100 TOPS/W 까지 발전할 전망이다. 광연결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는 2025년 현재 100Gbps/lane에서 2040년까지 PAM4 변조 방식을 채택하여 800Gbps/lane까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스템 간 연결을 위해서는 8레인 통합을 통해 6천400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율이 달성될 전망이다. 무선연결 반도체 기술 분야에서는 2025년 현재 7Gbps 수준의 데이터 전송율이 밀리미터파 빔포밍 안테나 기술 등의 적용을 통해 1000Gbps까지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공학회는 "금번 '반도체 기술 로드맵 2025'을 통해 장기적으로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의 미래 핵심 기술 확보 계획을 수립하고, 우리나라 반도체 기술의 우위를 유지하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정책 수립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학회는 앞으로 매년 로드맵의 일부 개정을 수행해 발표하고, 3년의 주기로 전면 개정을 통한 새로운 로드맵을 제시할 계획이다.

2024.12.30 06:00장경윤

GM·포드 이어 日 토요타, 트럼프 취임식에 100만달러 기부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자동차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100만 달러(약 14억원)를 기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당선인은 다음 달 20일 취임할 예정이다. 25일(현지시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토요타 북미법인은 이날 미국에서 사업하는 회사로서 중요한 행사에 기부하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토요타 북미법인이 기부하는 이유는 외국인이 미국 대통령 취임 행사에 기부하면 불법이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는 다른 회사 움직임도 참고했다고 언급했다. 토요타에 앞서 자동차 기업 가운데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포드가 각각 100만 달러를 트럼프 당선인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이들 회사는 취임식에 차량도 제공한다. 닛케이는 자동차 업체들이 트럼프 당선인의 멕시코·캐나다 관세 정책에 눈치를 본다고 분석했다. 닛케이는 토요타를 포함한 많은 자동차 제조 업체가 미국 시장에 팔기 위해 가까운 멕시코에 생산 기지를 뒀다며 새로운 관세가 사업에 타격을 줄 것으로 우려한다고 전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달 26일 “멕시코와 캐나다를 통해 수천명이 미국으로 쏟아져 들어오고, 마약은 더 많이 유입된다”며 “취임 첫날 멕시코와 캐나다 상품에 25% 관세를 물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당선인과 불편한 관계를 맺었던 기업도 새 대통령 취임식에 기부하기로 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메타(옛 페이스북)와 제프 베이조스 CEO의 아마존, 금융 회사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골드만삭스가 각각 100만 달러를 기부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 프로그램 '챗GPT'를 운영하는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는 개인적으로 100만 달러를 내놓기로 했다. 이들이 한결같이 100만 달러를 내놓는 까닭은 100만 달러 이상 기부하면 취임 행사에서 트럼프 당선인 부부와의 만찬을 비롯해 내각 지명자들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NYT)는 설명했다.

2024.12.26 14:06유혜진

구글, 경쟁사 AI로 모델 평가…'제미나이-클로드' 비교 논란

구글이 경쟁사인 앤트로픽의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AI 성능을 평가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5일 테크크런치는 구글 내부 문건를 인용해 회사 AI 평가 작업에 참여하는 계약직 직원들이 구글 딥마인드 '제미나이'와 앤트로픽 '클로드'의 답변 비교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들은 진실성, 정확성, 안전성 등 다양한 기준에 따라 두 모델의 답변을 점수화하고 있다. 계약직 직원들은 '클로드'가 '제미나이'보다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다고 밝혔다. '클로드'는 안전하지 않은 프롬프트에 답변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으며 특정 주제에서는 답변을 회피했다. 이와 반대로 '제미나이'는 '누드 및 결박'과 같은 안전 문제가 있는 답변을 생성하기도 했다. 앤트로픽의 상업 약관에 따르면 자사 AI를 경쟁사 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없다고 명시돼 있다. 그럼에도 구글이 이러한 활용에 대한 허가를 받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다만 회사 관계자는 "평가 작업이 업계 표준에 부합한다"고 주장했다. 테크크런치는 "AI 모델을 보다 뛰어나게 만들기 위한 치열한 경쟁이 발생하고 있다"며 "구글은 계약직 직원들에게 경쟁사 AI와 자사 AI의 답변에 대한 비교를 맡겨 상세한 평가 작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12.25 18:47조이환

[ZD e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 얼리 액세스 돌풍…핵앤슬래시 신규 강자 등극

그라인딩기어게임즈(GGG)의 '패스 오브 엑자일 2(POE2)'가 연말 최고 화제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 7일 얼리 액세스(미리해보기) 서비스를 시작한 POE2는 하루 만에 스팀 글로벌 매출 1위(스팀DB 기준)를 기록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57만명을 넘겼으며, 22일 현재 스팀 글로벌 매출 5위를 기록하며 여전히 초반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에서는 카카오게임즈가 자체 플랫폼인 다음게임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한국 지역 매출 및 동시접속자 수는 집계되지 않았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과 긴밀히 연계되면서도 완전히 새로워진 이야기를 선보인다. 20년 후의 에저미르 대륙을 배경으로 한 이번 작품에서 플레이어는 새로운 세계와 액트를 탐험하게 된다. 특히 스킬 젬 시스템의 변화는 이번 작품의 핵심적인 혁신 중 하나다. 기존의 장비 소켓에 스킬 젬을 배치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스킬 젬이 무기와 방어구 자체에 내장된 형태로 바뀌었다. 이를 통해 빌드 설계와 장비 교체가 직관적이고 유연해졌으며, 덕분에 빌드 실험의 자유도가 크게 확대됐다. 또한, 젬을 이동하거나 연결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지면서, 플레이어는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새로운 12개의 기본 직업과 36개의 어센던트 클래스 추가로 빌드의 다양성도 크게 확장됐다. 각 직업은 고유한 스킬 트리와 능력을 제공하며, 어센던트 클래스는 플레이어가 세부적인 플레이 스타일을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직업들은 700종 이상의 고유 장비와 결합돼 전작보다 훨씬 풍성한 빌드 설계를 가능하게 한다. 그래픽적으로는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눈에 띄는 업그레이드를 선보였다. 몬스터, 캐릭터, 배경의 디테일이 한층 더 정교해졌으며, 빛과 그림자의 표현은 게임 세계를 더욱 생동감 있게 만든다. 지역별 독특한 분위기를 살리는 새로운 비주얼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몰입감을 제공하며, 강렬한 화염 효과나 얼음 폭발 같은 스킬 연출은 전투의 긴장감을 한층 더 높였다. 전투 시스템은 적 AI 개선과 더불어 한층 정교해졌다. 적들은 플레이어의 행동에 대응하는 역동적인 전투 패턴을 보여주며, 새로운 몬스터와 보스는 각기 다른 능력과 약점을 가지고 있어 전략적인 접근이 요구된다. 특히 대규모 보스 전투는 압도적인 시각적 연출과 난이도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지만, 일부 보스는 지나치게 높은 난이도로 초보자들에게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POE 시리즈의 핵심 중 하나인 리그 시스템은 여전히 강력하다. 정식 출시 후 매 시즌 추가될 새로운 리그는 고유의 메커니즘과 보상을 통해 플레이어들에게 신선한 도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얼리 액세스에서도 리그 콘텐츠의 초기 버전이 포함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다만,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서버 안정성 문제와 대규모 업데이트 후 발생하는 버그는 빈번히 지적됐다. UI 간소화를 통해 초보자 유입을 도우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여전히 복잡한 시스템으로 인해 신규 플레이어들에게는 진입 장벽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의 유산을 계승하며 한층 진화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혁신적인 스킬 젬 시스템, 향상된 그래픽과 음향, 깊이 있는 빌드 설계는 장르 팬들에게 큰 만족감을 줄 것이다. 다만 얼리 액세스 단계에서 나타난 서버 안정성 문제와 초보자 진입 장벽은 해결해야 할 과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OE2는 핵 앤 슬래시 장르에서 새로운 강자로 자리매김할 가능성이 높다.

2024.12.22 17:56강한결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 모집

컴투스(대표 남재관)는 19일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한일 슈퍼매치 2025)'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유저들이 팀을 이뤄 겨루는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2023년 뛰어난 실력과 뜨거운 애정을 겸비한 양국 '서머너즈 워' 유저들을 위한 교류의 장으로 시작해 2025년 세 번째 개최를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본선 1부 팀 매치가 기존 5개 라운드에서 3개 라운드로 변경되고, 1부부터 2부 1라운드까지 중복 출전 불가 규정을 신설해, 다양한 선수들의 대전이 더욱 빠른 속도감으로 긴장감 넘치게 펼쳐진다. 참가 신청은 다음 달 7일 오후 4시까지 한국 또는 일본 국적을 보유한 유저라면 누구나 게임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자 중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종료 성적을 기준으로 양국에서 각각 상위 12명을 예선 참가 선수로 선발한다. 또한 'SWC 어드밴티지'를 통해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출전 경력자가 양국 각 한 명씩 대표단에 영입될 예정이다. SWC 어드밴티지는 참가를 신청한 역대 SWC 출신 선수 중, 가장 최근 개최된 대회의 최종 성적이 높은 선수에게 대표팀 직행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다. 내년도 대회의 경우 'SWC2024' 월드 파이널에 진출했던 KUROMI, KANITAMA가 한국과 일본에서 각각 우선권을 받는다. 예선은 온라인으로 펼쳐진다. 오는 2월 8일에는 한국, 9일에는 일본 순으로 진행되고, 각국에서 총 네 명씩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참가자들은 성적 기준 상하 시드로 나뉘어 겨루고, 하위 시드 선수는 8강 첫 라운드 패배 시 즉시 탈락한다. 본선은 오는 3월 일본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종 우승 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약 1천700만원)가 수여된다.

2024.12.19 15:26강한결

[이기자의 게임픽] 워게이밍, 10년만에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

워게이밍이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게임 신작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 이 회사는 육해공 전쟁 게임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 '월드 오브 워플레인' 시리즈에 이어 이번 신작 타이틀로 다시 주목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신작 게임 '스틸헌터'를 처음 공개했다. '스틸헌터'는 3인칭(TPS) 배틀로얄 메카닉 슈팅 액션 장르로, 미래 전쟁을 소재로 한 게 주요 특징이다. 이용자는 거대 전투 로봇인 헌터를 조작해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고, 장비 수집과 협력 및 경쟁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 각 헌터는 고유한 플레이 스타일과 능력, 진행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생성부터 결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략과 전술을 사용해 상대와 겨룰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해당 신작은 월드 오브 시리즈에서 탈피한 신작이란 점에 더 주목을 받고 있다. 그동안 워게이밍이 역사 속 전쟁을 소재로 한 게임으로 기업 성장을 시도했다면, 이번 신작은 미래 전투를 구현해 차별화를 꾀했다는 평가다. 워게이밍 측은 오는 22일까지 '스틸헌터'를 미리 체험할 수 있는 첫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워게이밍 공식홈페이지와 스팀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스팀 테스트는 워게이밍 계정 연동이 필요하다. '스틸헌터'의 출시일은 미정이다. 약 3년 간 개발에 나섰다고 알려진 만큼 이르면 내년 추가 테스트 이후 출시일을 공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전쟁 게임 전문 워게이밍이 메카닉 소재 슈팅 액션 게임 스틸헌터로 새 도전에 나선다"라며 "월드 오브 시리즈로 주목을 받았던 이 회사가 스틸헌터로 다시 집중조명을 받을지 기대된다"고 전했다.

2024.12.19 10:09이도원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월드 PvP 경쟁 콘텐츠 선보여

스마일게이트는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로드나인'의 PvP(플레이어 간 경쟁) 경쟁 콘텐츠와 신규 성장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PvP 콘텐츠 '로드 아레나'는 월드 단위의 경쟁 시스템으로, '개인전', '5대5 협력전', '30대30 길드전' 등 세 가지의 전투 모드로 구분된다. 로드 아레나는 일시적인 부가 효과를 지닌 다양한 오브젝트를 맵 곳곳에 배치해 이용자들이 더욱 전략적이고 다채로운 전투를 경험할 수 있게 구현됐다. 길드전은 추후 로드 아레나의 정규 시즌이 시작되면 동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로드 아레나는 2주 단위의 시즌제로 진행되며, 시즌 종료 후 랭크에 따라 차등으로 보상이 주어진다. 이용자들은 로드 아레나 전용 휘장과 탈것 등 특별한 아이템을 시즌마다 획득할 수 있어, 게임에 대한 몰입감을 한층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성장 시스템인 '룬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용자는 룬 보드에 네 가지 색상의 룬을 장착해 특정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다. 추가로, 장착한 룬과 룬 보드의 색상이 일치할 경우 '공명 효과'가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이용자는 동일 등급의 룬을 합성해 상위 등급의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룬은 전용 NPC 상점에서 게임 재화를 통해 매일 또는 주간 단위로 구매가 가능하다. 이 밖에도, 룬은 인게임 플레이만으로도 충분히 획득할 수 있다.

2024.12.18 15:59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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