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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즈다란: 로드 오브 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5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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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첫 번째 필드 보스 '로키의 사념체' 공개

위메이드(대표 박관호)의 대작 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가 7일 첫 번째 필드 보스 '로키의 사념체'를 공개했다. '로키의 사념체'는 35레벨 이상 이용자 100인이 함께 처치해야 하는 필드 보스다. 낮 12시와 저녁 10시 '잊혀진 성전' 필드에 등장한다. 필드 보스 처치 시 도안, 요르문 장비상자 등이 포함된 '로키의 사념 패키지'를 하루에 한 번 참여 보상으로 지급한다.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오늘부터 20일까지 '성장 지원 7일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용자는 7일동안 게임에 접속하면 '중급 경험의 주문서'와 사냥 경험치를 증가시키는 '갈라르의 성장 증표'를 받을 수 있다. 임무 이벤트 2종도 같은 기간 열린다. 클랜 기술 협력, 발키리의 전당 몬스터 처치 등 다양한 미션을 완료하면 '클랜의 증표 상자, 실바린 등 풍부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한편,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증가하는 이용자 수에 맞춰 신규 서버 그룹 '니플헤임', '미드가르드', '요툰하임'을 추가해 총 24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총괄 디렉터 석훈 PD는 개발자 서신과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2025.03.07 16:34강한결

카카오게임즈 '패스 오브 엑자일2', 각 클래스 최고 이용자 뽑는다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총괄 디렉터 조나단 로저스, Jonathan Rogers)가 개발한 액션슬래시 PC 온라인 게임 '패스 오브 엑자일 2' 이용자 대상 제1회 글로벌 레이스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4일 밝혔다. 글로벌 레이스는 스탠다드 솔로모드(이용자간 거래가 불가능한 모드)에서 스토리 3장의 보스 '도리아니'를 가장 먼저 처치하는 것을 목표로 각 클래스 별 최고의 플레이어를 가리는 이벤트다. PC와 콘솔 플랫폼에서 동시 진행되며, 이용자는 게임 내 캐릭터 선택 화면에서 레이스 '참가하기' 버튼을 눌러 참여할 수 있다. 또 레이스를 진행하는 동안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각 클래스 별 상위권 이용자를 확인할 수 있다. 회사 측에 다르면 지난 3일 1차 레이스를 시작했다. 이어 오는 10일과 17일에 각각 2차, 최종 레이스를 실시한다. 1차와 2차 글로벌 레이스의 클래스 별 우승자에게는 고유 아이템 '반신의 미덕'을 지급한다. 이어, 최종 레이스 우승자에게는 게이밍 브랜드 에일리언웨어(Alienware)의 '패스 오브 엑자일 2' 커스텀 노트북을 증정한다. 향후에도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글로벌 레이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반신 아이템' 시리즈를 우승 상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의 핵앤슬래시 성격에 액션 RPG의 컨트롤 재미를 더해 액션슬래시 장르를 구축했다. ▲총 6개 액트(막)와 600종의 몬스터 및 100종의 보스 등 방대한 콘텐츠 ▲12개 직업과 총 36종의 전직 클래스 ▲원하는 대로 커스터마이징해 사용하는 스킬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국내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으며, 국내 이용자를 위한 파트너 스트리머 랜파티 개최, PC방 무료 플레이 지원 및 플레이존 운영 등 이용자 만족도 제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5.03.04 19:30이도원

슈퍼마리오 게임으로 AI 성능 따져봤더니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으로 인공지능(AI) 모델들의 성능을 따져 본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고 테크크런치 등 외신들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디에이고 캠퍼스 '하오 AI랩'(Hao AI Lab) 연구진은 최근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에 AI를 투입했다. 그 결과 앤드로픽의 클로드 3.7이 가장 좋은 성과를 보였고 클로드 3.5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구글 제미나이 1.5 프로와 오픈AI GPT-4o는 성능이 떨어졌다. 여기서 사용된 슈퍼마리오 게임은 1985년 출시된 오리지널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아니다. 에뮬레이터에서 게임을 실행했고 '게이밍에이전트'(GamingAgent)라는 프레임워크와 통합시켜 AI가 마리오를 실제로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이 개발한 게이밍에이전트는 AI에 "장애물이나 적이 가까이 있으면 왼쪽으로 이동/점프해 피하라"와 같은 기본 지침과 게임 내 스크린샷을 제공해 학습시켰다. 이후 파이썬 코드형태로 입력 값을 생성해 AI가 마리오를 제어할 수 있도록 했다. 연구진은 각각의 AI 모델이 복잡한 작전을 계획하고 게임플레이 전략을 개발하도록 훈련시켰다. 흥미롭게도 연구진은 오픈AI의 o1과 같은 추론 모델이 비추론 모델보다 슈퍼마리오 게임 플레이 시 성과가 나쁘다는 것을 발견했다. 추론 모델이 이런 게임을 하는 데 더 불리한 이유 중 하나는 추론 모델의 경우 행동을 결정하는 데 보통 몇 초의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다.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게임은 타이밍이 중요한 게임으로 단 1초 만에 안전하게 점프하냐 추락하냐가 결정된다. 게임은 수십 년 동안 AI 성능을 벤치마킹하는 데 사용됐으나 일부에서는 AI의 게임 기술과 AI 성능 사이의 관련성에 의문을 제기해 왔다. 현실 세계와 달리 게임은 추상적이고 비교적 단순하며, AI를 훈련하는 데 이론적으로 무한한 양의 데이터를 제공한다. 안드레이 카파시(Andrej Karpathy) 오픈AI 창업자이자 연구과학자는 이에 '평가 위기'(evaluation crisis)라고 지적하며 "지금 당장 어떤 [AI] 지표를 살펴봐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5.03.04 15:51이정현

블리자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11.1 업데이트 적용

블리자드는 27일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의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11.1 콘텐츠 업데이트 '언더마인 해방의 날'이 적용됐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Undermine)'을 배경으로, 기술과 연금술 전문가로 대표되는 고블린의 문화와 사회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대장정 콘텐츠가 추가됐다. 빠르고 역동적인 이동이 가능한 '고.속.주.행(D.R.I.V.E)'이 새롭게 도입되며, 원하는 대로 꾸밀 수 있는 개조 차량 'G-99 광폭질주차(G-99 Breakneck)'를 타고 거리를 질주할 수 있다. 신규 던전도 추가됐다. 네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던전 '작전명: 수문(Operation: Floodgate)'에서는 댐을 무너뜨려 울리는 심연에 재앙적인 홍수를 일으키려는 세력을 신속히 저지해야 한다. 또한, 새로운 방어 담당 전문화를 얻은 브란 브론즈비어드(Brann Bronzebeard)와 함께 새로운 구렁인 '채굴지 9호(Excavation Site 9)' 및 '옆길 수문(Sidestreet Sluice)'을 탐험할 수 있으며, 기존 구렁에는 새로운 변형들이 추가됐다. 이어 3월 6일에는 내부 전쟁의 2시즌이 시작되며, 새로운 공격대 콘텐츠도 개방된다. 여덟 명의 우두머리가 등장하는 '언더마인 해방전선(Liberation of Undermine)'에서는 언더마인의 거리에서 시작해 갤리윅스의 본거지에서 웅장한 결전을 치르게 된다. 3월 첫째 주에는 2시즌에서 경험할 수 있는 던전 및 공격대의 공략을 소개하는 가이드 영상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한국 유튜브 채널에 순차적으로 게시될 예정이다.

2025.02.27 16:14강한결

"AI 도입만으론 부족하다"…워카토,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 강조

"인공지능(AI) 오케스트레이션은 기업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AI 시스템들은 효율성을 저해하며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우리는 모든 AI 에이전트와 기존 시스템을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속도를 혁신적으로 향상시키겠습니다." 손예진 워카토 한국 총괄은 27일 서울 조선 팰리스에서 열린 'C-스위트 앤 리더스 포럼(C-Suite & Leaders Forum)'에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가운데 기업들이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개별 솔루션이 아니라 전체 시스템을 조화롭게 연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AI 도입이 확산되면서 기업들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는 모델들로 인해 비효율적인 환경에 놓이고 있다. 각기 다른 솔루션이 독립적으로 작동하며 시스템 간 연계가 부족해 업무 생산성과 운영 효율성이 저하되는 것이다. 워카토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워크플로우 자동화와 데이터 통합을 통해 기업들이 AI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AI 사일로 문제 해결해야…기업 생산성 높이는 'AI 오케스트레이션' 필수 이날 첫 발제를 맡은 손예진 총괄은 최근 기업들이 AI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각 시스템이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비효율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AI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자동화할 수 있지만 여러 개의 AI가 독립적으로 작동할 경우 기업 전체의 생산성을 높이는 데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 손 총괄은 "AI가 많아질수록 이들을 효과적으로 연결할 방법이 필요해진다"며 "다만 현재 많은 기업의 AI 솔루션들은 다시 개별적으로 운영되면서 사일로 형태로 남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반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이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기업 운영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라고 강조했다. AI 오케스트레이션이란 기업 내 다양한 AI 모델과 기존 IT 시스템을 하나로 연결해 업무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데이터 흐름을 최적화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AI가 단순히 기존 업무를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각기 분리된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보다 효율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손 총괄은 "현재 AI 도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지만 AI 에이전트들이 각자 개별적으로 작동하면서 또 다른 사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AI 에이전트들끼리도 상호작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현재 AI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기업의 운영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AI는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새로운 운영 모델을 만들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필요가 높아지고 있다. 손 총괄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CEO가 '소프트웨어는 죽었고 AI 에이전트만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한 것처럼 AI 기반 운영 모델이 점점 주류가 된다"며 "AI 에이전트들이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연결돼야 진정한 혁신이 가능해진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업들이 에이전트의 역할을 일일이 파악하고 조정하는 대신 자연스럽게 AI를 업무에 적용할 수 있게끔 지원하고 있다"며 "우리 플랫폼을 통해 기업의 생산성과 대응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AI 오케스트레이션의 시장 전망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AI를 단순한 도구가 아니라 기업 내부의 모든 프로세스를 연결하는 핵심 요소로 인식해야 한다는 것이다. 손 총괄은 "가트너 역시 AI 에이전트들이 효과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분석한다"며 "AI를 활용한 기업 혁신이 빠르게 진행될수록 AI 오케스트레이션이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제약·금융 등 산업별 AI 자동화 도입…신속한 의사결정으로 효율성 '증대'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민 워카토 매니저가 회사 솔루션을 활용해 AI 오케스트레이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글로벌 기업 사례들을 소개했다. 그는 첫 번째 사례로 영국의 마케팅 컨설팅사인 미디어몽크스를 언급했다. 이 기업은 34번의 인수합병을 거치면서 다양한 전사적 자원관리(ERP) 및 고객관계관리(CRM) 시스템을 운영해야 하는 문제를 겪었다. 김 매니저는 "회사는 각기 다른 시스템을 통합하는 과정에서 데이터 관리와 유지보수 비용이 급증했다"며 "인력 충원 없이도 이를 해결할 방법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디어몽크스는 워카토의 AI 기반 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지니(Genie)'를 활용했다. 이를 도입한 이후 데이터 요청과 승인 프로세스가 기존 최소 이틀에서 일주일이 걸리던 것이 수시간 내 처리 가능해졌으며 이로 인해 글로벌 데이터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업무 효율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다른 사례로는 호주의 모기지 보험사 헬리아가 소개됐다. 이 회사는 보험 심사 속도를 개선해야 했지만 추가 인력 없이 이를 해결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김 매니저는 "이 기업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I 모델 '베드락(Bedrock)'과 연계해 보험 심사 자동화를 도입했다"며 "우리 솔루션을 통해 계약서가 접수되면 거대언어모델(LLM)이 분석한 결과를 SAP로 자동 전송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헬리아의 보험 심사 속도는 기존보다 4배 빨라졌다. 기존에는 사람이 일일이 검토하던 승인 과정이 자동화되면서 실시간 승인 프로세스가 가능해졌고 실시간 승인 시스템을 통해 업무 속도를 더욱 향상시켰다. 마지막 사례는 아시아의 대표적인 제약 유통사인 주엘릭 파마였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병원 및 약국 고객사의 주문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비효율적인 로봇공정자동화(RPA) 기반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었다. 김 매니저는 "RPA 시스템을 계속 유지보수하면서 비용이 증가했고 신규 고객이 늘어날 때마다 추가적인 부담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주엘릭 파마는 워카토를 활용해 SAP와 고객사 주문 시스템을 자동으로 연동했다.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기반 자동화를 통해 주문 트래킹 및 재고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해 환불이나 주문 변경이 발생했을 때도 SAP와 자동 연계되면서 수작업이 완전히 사라졌다. 이같이 AI 오케스트레이션은 기업 운영 방식 자체를 변화시키고 있다. 김영민 매니저는 "AI가 기업의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자동화하고 최적화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기업은 엔터프라이즈 오케스트레이션을 통해 변화하는 시장에 보다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같은 사례를 보다 널리 알리기 위해 워카토는 다음달 27일 뉴욕에서 자체적으로 글로벌 행사를 개최한다. AI 오케스트레이션을 기반으로 한 최신 기술과 실제 기업 적용 케이스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손 총괄은 "다음달 행사를 통해 AI 오케스트레이션의 미래와 실제 적용 사례를 보다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라며 "국내에서도 AI 기반 자동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워카토가 한국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2.27 09:42조이환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새 성장 콘텐츠 추가

스마일게이트는 엔엑스쓰리게임즈가 개발한 MMORPG '로드나인'에 새로운 성장 콘텐츠를 추가하고 신규 메인 퀘스트도 업데이트 했다고 26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성장 콘텐츠 업데이트로 무기 마스터리 레벨의 상위 개념인 '전문화' 레벨을 추가하고 기존 직업과 어빌리티의 최대 레벨을 확장했다. 먼저 전문화 레벨은 기존 획득한 무기 마스터리들의 합산 경험치가 일정 수준에 도달하면 해금된다. 전문화 레벨은 성장 시 추가 능력치를 부여하며, 최대 레벨 도달 시 각 전문화 별로 고유의 패시브 스킬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전문화 레벨을 꾸준히 성장시키고 획득한 포인트로 총 9개의 전문화 카테고리를 자유롭게 육성할 수 있다. 각 전문화 카테고리의 최대 성장 레벨은 100이며 분배 가능한 최대 포인트는 300이다. 분배 가능한 포인트가 제한되어 있는 만큼 이용자는 자신의 취향에 맞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 이번 업데이트는 직업별 어빌리티 합산 레벨을 기존 500 레벨에서 800 레벨까지 확장했다. 600 레벨부터 각 직업의 고유 효과가 추가 적용되며, 700 레벨에서는 패시브 스킬이 추가된다. 마지막으로, 800 레벨에서는 직업 액티브 스킬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각 어빌리티 레벨도 최대 140까지 확장됐다. 여기에, 확장된 어빌리티 레벨 구간마다 추가 능력치를 획득할 수 있는 어빌리티 포인트도 제공하며 성장의 재미를 더했다. 이외에도 이번 업데이트로 신규 메인 퀘스트 7막이 추가되고 동일 서버 군 내에서 이용 가능한 '크란시아 대륙 월드 거래소'가 오픈되는 등 기존 콘텐츠와 편의성을 강화했다.

2025.02.26 11:46이도원

"韓 AI 시장 본격 공략"…앤트로픽, 서울서 '빌더 서밋' 개최

앤트로픽이 서울에서 '코리아 빌더 서밋(Korea Builder Summit)'을 개최하며 국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주요 IT 강국 중 하나인 한국의 인공지능(AI) 생태계와의 협력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려는 조치다. 앤트로픽은 오는 3월 19일 시그니엘 서울에서 '빌더 서밋'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밋은 앤트로픽이 한국에서 처음 여는 공식 행사로, 국내 AI 개발자, 기술 리더, 미디어를 대상으로 클로드의 최신 기능과 연구 성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행사 공동 주최사는 국내 AI 안전성 기업인 콕스웨이브다. 앤트로픽 '클로드'는 정교한 추론 능력과 복잡한 업무 처리 역량을 갖춘 AI 모델이다. 특히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가져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대응이 가능하다. 회사는 모델 개발에 있어 '헌법적 AI(Constitutional AI) 프레임워크'를 채택해 각 문화권의 특성을 존중하는 책임 있는 AI 기술을 지향한다. 이번 행사에서 앤트로픽은 최첨단 연구 성과를 국내 시장에 선보인다. '클로드'의 새로운 기능과 AI 모델 발전 방향을 공유하며 기업들이 어떻게 AI를 활용할 수 있을지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비즈니스 운영 및 개발 워크플로우 혁신 방안도 중점적으로 다뤄진다. 이번 서밋에는 마이크 크리거 앤트로픽 최고제품책임자(CPO)와 케이트 얼 젠슨 매출 총괄 책임자 등 핵심 경영진과 앤트로픽 연구진이 다수 참석해 한국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함께 소통할 전망이다. 앤트로픽 측은 국내 기업들이 '클로드'를 활용해 AI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스타트업 및 기업들이 클로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번 서밋은 AI 빅테크 기업들이 국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는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일례로 지난 4일 오픈AI는 서울에서 '빌더랩' 행사를 열고 샘 알트먼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참석해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표한 바 있다. 콕스웨이브 김주원 대표는 "이번 행사는 우리의 혁신적인 AI 커뮤니티와 글로벌 AI 리더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우리나라가 책임감 있는 AI 개발의 핵심 허브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주 앤트로픽 스타트업 성장 및 파트너십 총괄은 "한국 AI 생태계는 세계적으로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한국이 글로벌 기술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5.02.26 11:23조이환

네오위즈, '쉐이프 오브 드림즈' 데모 버전 업데이트

네오위즈(공동대표 김승철, 배태근)는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데모 버전을 업데이트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프롤로그 버전을 즐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기억' 및 '정수' 효과를 강화하고, 캐릭터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감정표현' 시스템과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꾸미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이와 함께 밸런스 개선 및 일부 버그 수정 등도 이뤄졌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연내 출시를 앞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정식 출시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롤로그 및 데모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는 정식 버전에서 이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모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주관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더 많은 글로벌 이용자와 만난다. 이를 기념한 퀘스트 미션 '백일몽'을 진행한다.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감정표현, 휘장 등 신규 아이템이 지급된다. 한편, 네오위즈는 IP 프랜차이즈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월 개발사 '리자드 스무디'와 '쉐이프 오브 드림즈'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꿈과 현실의 중간 세계인 '여울'이라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영웅들이 시련을 극복해 나가는 탄탄한 내러티브 등에서 흥행 IP의 면모를 엿봤다. 이번 데모 버전 업데이트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스팀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2.26 10:44이도원

기아, 리그 오브 레전드 '아라비안 리그' 신규 후원

기아가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은 e스포츠인 '리그 오브 레전드(League of Legends)'와의 신규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e스포츠 마케팅 확대에 나선다. 기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중동 및 북아프리카(Middle East and North Africa) 지역 리그인 '아라비안 리그(Arabian League)' 타이틀 스폰서십을 체결하고 게임 제작사인 '라이엇 게임즈(Riot Games)'와 협업을 이어간다고 25일 밝혔다. 아라비안 리그는 2019년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 지역 프로 리그가 중동, 아프리카 지역까지 참가 지역이 확대 개편됨에 따라 설립된 리그로 아중동 지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아중동 지역 15개국의 팀이 참가할 수 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상위팀은 리그별 대항전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럽·중동·아프리카 마스터스(EMEA Masters)' 출전 기회를 얻게 된다. 이번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을 통해 기아는 게임 중계 화면 내 브랜드 로고 노출 등 기본적인 협업뿐만 아니라 e스포츠 팬들과 함께 플레이오프 등 주요 경기를 관람하며 기아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는 오프라인 체험 공간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기아는 향후에도 전 세계 e스포츠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트렌디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마련할 방침이다. 기아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라비안 리그와 파트너십을 체결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아는 e스포츠와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젊은 세대와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고 게임과 현실을 이어주는 새로운 경험과 활동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2.25 13:21김재성

앤트로픽, '클로드 3.7 소네트' 공개…하이브리드 AI 시대 연다

앤트로픽이 실시간 응답과 심층적인 추론을 하나로 통합한 인공지능(AI)을 출시해 거대언어모델(LLM)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보다 직관적인 방식으로 인간과 상호작용하도록 함으로써 갈수록 치열해지는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려는 전략이다. 25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거대언어모델(LLM)과 추론 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AI'인 '클로드 3.7 소네트'를 공식 발표했다. 이 모델을 통해 사용자는 기존의 LLM을 활용했을 때처럼 즉각적인 응답을 받을 수도 있고 AI가 보다 깊이 사고하도록 추론을 하게 명령할 수도 있다. 앤트로픽은 '클로드 3.7 소네트'의 추론 기능을 유료 사용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밝혔다. 무료 사용자에게는 일반적인 답변 기능만 제공되나 전체적인 성능은 기존 모델인 '클로드 3.5 소네트'보다 개선됐다. 가격은 100만 개 입력 토큰당 3달러(한화 약 4천200원), 100만 개 출력 토큰당 15달러(한화 약 2만1천원)다. 오픈AI의 'o3-미니'나 딥시크의 'R1'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하이브리드 모델'이 업계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점을 감안하면 향후 가격이 인하될 것으로 예측된다. '클로드 3.7 소네트'는 실전 활용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어려운 코딩 문제 해결과 에이전트 기반 작업에서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개발자가 추론 시간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됐다. 이 모델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Bench SWE)'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62.3% 정확도를 기록해 오픈AI의 'o3-미니'보다 높은 성능을 보였다. 또 AI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상호작용 능력을 측정하는 'TAU-벤치'에서도 오픈AI의 'o1'을 앞서는 성적을 거뒀다. AI 업계의 반응은 뜨겁다. 소셜미디어에서는 지금까지 출시된 AI 중 최고라는 업계 관계자들의 평가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개발자들은 클로드 3.7 소네트가 복잡한 코드베이스를 다루는 능력이 뛰어나다며 극찬하고 있다. 유명 AI 팟캐스터 렉스 프리드먼은 자신의 X 계정에서 "'클로드 3.7 소네트'는 프로그래밍에 가장 적합한 모델"이라며 "AI 경쟁이 정말 치열해지고 있어 살아 있는 것이 신나는 시대"라고 언급했다. '클로드 3.7 소네트'의 등장은 AI 산업의 새로운 흐름을 시사한다. 오픈AI 역시 최근 'GPT-5'를 마지막으로 추론모델인 'o' 시리즈를 폐기하고 기존 GPT 모델에 통합하는 방향을 예고했다. AI 업계가 '하이브리드 모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테크크런치는 "앤트로픽의 모델 출시는 AI 연구소들이 신모델을 빠르게 내놓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이뤄진 결정"이라며 "오픈AI 등의 경쟁자들도 자체 하이브리드 모델을 내놓으려고 하는 상황에서 회사가 AI 경쟁에서 얼마나 오래 선두를 유지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2025.02.25 09:42조이환

스마일게이트 '로드나인', 성장 재미 지원...플레이 보상 강조

MMORPG '로드나인'에 이용자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섯가지 이벤트가 마련됐다. 21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로드나인'의 성장 시스템에 맞춘 5가지 이벤트가 진행된다.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는 특히 어려운 조건 없이도 게임을 꾸준히 플레이하면 보상을 얻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용자는 이벤트 기간 동안 얻는 보상을 통해 해금이 필요한 신규 성장 콘텐츠를 좀 더 빠르게 접할 수 있다. 지난 19일 진행된 업데이트에서 장비 강화도에 따른 추가 효과를 개편함과 동시에 기존 장비 강화석보다 높은 성공 확률로 강화에 도전할 수 있는 '마력의 강화석판'을 추가했다. 이번 이벤트는 새로운 성장 시스템과 함께 성장의 재미를 더욱 가속할 예정이다. 먼저 출석 미션 '라엘의 특별 출석'은 어빌리티 승급을 위한 '승급서'와 '시간의 조각'을 제공한다. 이용자는 게임에 꾸준히 접속만해도 7일차와 14일차에 각각 전설 등급의 승급서와 시간의 조각 3만개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시간의 조각'은 캐릭터의 기본 능력치를 강화하기 위해 사용되는 핵심 성장 재료 중 하나다. 이용자는 시간의 조각을 활용해 각각 공격력, 방어력, HP, 스킬 피해 등 능력치를 올려주는 네 가지의 성물을 강화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로웨인의 어빌리티 승급 미션'은 지난 1월 22일 업데이트된 일곱번째 어빌리티 슬롯을 개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일곱번째 어빌리티는 기존에 보유중인 어빌리티들을 일정 수준 성장시킬 경우 개방된다. 이용자는 개방된 어빌리티의 스킬을 추가로 활성화해 더욱 다양해진 전략 안에서 캐릭터의 성장 방향성을 정할 수 있다. 이용자는 어빌리티 승급 미션을 완료하면 장인 승급서를 5개 얻을 수 있다. '카르멘의 탈것' 이벤트는 지난 19일 업데이트된 신규 탈 것 장비 슬롯 '등자'에 맞춰 진행되는 이벤트다. 등자는 마갑, 안장, 편장 등 기존 세가지의 탈 것 장비의 최대 레벨을 도달하면 해금할 수 있다. 여기에, 탈 것 종류에 따라 공격력, 방어력, 인내 등 다양한 보유 효과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번 이벤트의 미션을 완료하면, 기존 탈 것 장비를 강화를 위한 핵심 아이템 '찬란한 생명의 핵' 5개를 제공받는 게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모리안의 특급 미션'은 최종 완료 보상으로 '전설 어빌리티 북 상자'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이용자는 평소 쉽게 입수할 수 없는 전설 등급의 어빌리티를 획득할 수 있다. 이외에도, 높은 능력치의 펫을 배양할 수 있는 상위 호문 배양 세포, 던전 충전권 등 캐릭터 성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미션 아이템을 제공한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배틀 패스 '소환 부스팅'은 역대급 보상을 자랑한다. 이벤트 기간 내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운영의 아바타 소환 66회와 빛나는 룬 소환 110회를 진행할 수 있다. 룬 시스템은 지난 12월 18일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신규 성장 시스템으로, 룬 보드에 네 가지 색상의 룬을 장착해 다양한 능력치를 활성화해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다.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오는 26일 업데이트의 미리보기 소식을 전했다. 스마일게이트는 다음 업데이트를 통해 다른 서버 이용자들 간 거래할 수 있는 '월드 거래소'와 무기 마스터의 신규 성장 시스템 '마스터리 전문화'를 추가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어빌리티와 직업 레벨을 더욱 확장하는 등 이용자들의 성장 재미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5.02.21 07:55이도원

오픈AI, AI의 SW 개발 성과 공개…"단독 수행보단 협력이 최적"

인공지능(AI)이 실제 소프트웨어(SW) 개발 업무에서 어느 정도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평가한 새로운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해당 연구에서는 AI가 독립적으로 복잡한 SW과제를 해결하기에는 여전히 한계가 있으며, 현재로서는 인간 개발자와의 협업이 더 효과적이라는 결론을 도출했다. 특히 AI가 단순 반복 작업이나 관리 업무에서는 경쟁력 있는 성과를 보였지만 더 복잡한 문제 해결에서는 성공률이 낮아 실제 경제적 가치도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20일 오픈AI 연구진은 SWE-랜서(Lancer)라는 새로운 대규모 언어모델(LLM) 벤치마크를 개발했다는 내용을 논문으로 공개했다. 오픈AI 측은 기존 코딩 벤츠마크가 실제 기업 환경에서 빈번히 일어나는 복잡한 버그와 기능 구현 과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자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벤치마크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특히 AI의 성과를 경제적 가치라는 현실적인 지표로 평가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오픈AI의 GPT-4o와 o1, 그리고 앤트로픽의 클로드 3.5 소넷을 대상으로 SWE-랜서 벤치마크를 실시한 결과 모든 AI가 실제 개발자에 비해 성능이나 비용면에서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클로드 3.5 소넷조차 프리랜서 역할을 직접 수행하는 독립 엔지니어링(IC SWE) 과제에서 약 26.2%의 통과율을 보이는 데 그쳤다. 오픈AI의 o1은 12.1%, GPT-4o는 6%로 더욱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해당 결과는 모델이 단 한 번 시도(pass@1)했을 때 기준으로 했으며 특히 단순히 결과값만 제출하는 것을 방지한 것이다. 여러 번 시행착오를 시도하거나 충분한 추론 시간을 할당하면 성공률이 크게 올라가는 사례도 확인됐다. 여러 개발자가 제출한 해결책 중 최적의 방안을 골라야 하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관리(SWEM) 과제에서는 o1이 51.8%의 정확도로 실제 매니저 결정과 일치하며 가장 높은 결과를 기록했다. 한편, GPT-4o는 47.1%, 클로드 3.5 소넷이 44.9% 정확도를 달성했다. 연구진은 이를 "단번에 모든 위험 요소를 파악하기는 힘들어도, 합리적인 제안과 비효율적인 제안을 선별하는 능력은 쓸 만하다"고 해석했다. 하지만 여전히 절반에 달하는 과제를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 만큼 AI가 곧바로 인간 엔지니어를 대체하거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기엔 역부족인 것으로 드러났다. SWE-랜서 벤치마크는 실제로 프리랜서 플랫폼 '업워크'에서 진행된 작업을 기반으로 구성됐다. 덕분에 AI 모델을 통해 얼마나 많은 과제를 해결하고 실제 경제적 가치를 창출했는지도 측정 가능하다. 벤치마크 결과 개발자들이 100만 달러의 수익을 달성하는 동안 AI는 40만~30만 달러의 성과를 기록하며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높은 성과를 거둔 클로드3.5소넷이 40만3천 달러를 기록했으며 o1은 38만 달러, GPT-4o은 30만4천달러를 달성했다. 오픈AI 연구진은 AI 단독으로 SW개발 등 실무를 수행하기엔 부적합한 부분이 상당히 존재한다며 대신 사람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높은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패턴이 있는 반복적인 작업이나 관리 업무는 AI가 수행하고 복잡한 문제 해결이나 창의적인 개발은 인간이 주도하는 것이 효율적일 것이라고 협력 방안을 권했다. 사무엘 미세렌디노 등 오픈AI 연구진은 "현재 AI 모델은 아직 부정확한 코드를 제시하거나, UX·보안상의 맹점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며 "반드시 최종 검증은 전문가가 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AI 모델들은 단독으로 수행되기보다 사람이 해결책을 신속히 찾도록 돕는 보조 역할에서 가치를 발휘할 것"이라며 "실제로 코드를 검색해 문제 부위를 찾아내거나, 여러 제안서 중 합리적 범위를 좁혀주는 과정에서 모델들이 시간 절약을 지원하는 사례가 반복해서 관측됐다"고 설명했다.

2025.02.20 11:11남혁우

인폴드게임즈, 러브앤딥스페이스·인피니티 니키로 글로벌 시장 공략

여성향 게임을 대거 선보여온 인폴드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대표작 '러브앤딥스페이스'를 출시하며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얻었다. 1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인폴드게임즈의 모회사 페이퍼게임즈는 2024년 한 해 동안 매출 약 8억5천만 달러(약 1조1천475억원)를 기록했다. 이러한 실적은 러브앤딥스페이스가 견인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 달에만 678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를 확보하며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같은 기간 6억 위안(한화 약 1천8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단순한 연애 시뮬레이션을 넘어 서사와 게임성을 결합한 차별화된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러브앤딥스페이스는 감각적인 스토리텔링과 SF 요소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3D 캐릭터 모델링을 기반으로 한 실감 나는 연출과 몰입감 높은 서사는 기존의 2D 연애 시뮬레이션과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이용자의 선택이 스토리 전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방식으로 설계돼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용자들은 특정 캐릭터와의 관계를 발전시키며 스토리를 다채롭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이러한 시스템이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이러한 성과에 이어, 또다른 흥행작 인피니티 니키도 주목받고 있다. 인피니티 니키는 기존의 니키 시리즈를 확장한 멀티 플랫폼 오픈 월드 게임으로, 패션 코디 요소와 탐험을 결합한 독창적인 게임성을 앞세우고 있다. 이 게임은 최신 언리얼 엔진 5로 개발되며, 기존 니키 시리즈보다 더욱 정교한 그래픽과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오픈 월드를 자유롭게 탐험하며 다양한 스타일을 활용해 캐릭터를 꾸밀 수 있다. 여기에 강력한 물리 기반 시뮬레이션과 자연스러운 움직임을 더해, 기존 패션 게임에서 보기 어려웠던 높은 몰입감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인폴드게임즈는 신작 '발라드 오브 안타라'도 준비 중이다. 이 게임은 지난해 5월 소니의 State of Play 행사에서 공개된 오픈월드 액션 RPG로, 플레이어가 고대의 신비로운 힘을 다루는 존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서사를 담고 있다. 발라드 오브 안타라의 배경은 고대의 힘이 침입해 '에센스'가 뒤틀리고 균형이 깨진 세계다. 플레이어는 신비로운 소녀 드로모스와 함께 분열된 세계를 재결합하는 여정을 떠난다. 게임 내에서는 에센스의 힘을 다루는 강력한 존재인 '에미서리'들을 만나게 되며, 이들의 독특한 클래스와 능력을 활용해 전투를 펼칠 수 있다. 플레이어는 세 명의 에미서리로 구성된 팀을 실시간으로 전환하며 유동적인 전투를 경험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며 새로운 캐릭터와 만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위험이 도사리는 초현실적인 차원인 '파라'를 탐험하며 세계의 에센스를 회복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폴드게임즈는 기존 시리즈의 성공을 바탕으로, 보다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러브인딥스페이스가 여성향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에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면, 발라드 오브 안타라는 오픈월드 액션 RPG라는 새로운 도전으로 평가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인폴드게임즈가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혁신적인 게임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최근 몇 년간 중국 게임사들이 해외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며 성공을 거두는 가운데, 인폴드게임즈도 이에 발맞춰 해외 이용자들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19 10:58강한결

"인간처럼 AI도 늙는다"…구형 모델, '인지 저하' 겪어

시간이 흐르면서 인공지능(AI) 모델도 사람처럼 '인지 저하'를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7일 영국의학저널(BMJ)에 따르면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AI 챗봇 테스트 결과 이같은 연구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인간이 나이가 들수록 기억력 감퇴나 치매를 겪는 것처럼 AI도 비슷한 현상을 보인다는 설명이다. 연구진은 오픈AI '챗GPT'와 앤트로픽 '소네트', 구글 '제미나이' 등 LLM 기반 챗봇 대상으로 몬트리올 인지 평가(MoCA) 테스트를 진행했다. MoCA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인지 장애를 평가하는 검사다. 주의력과 기억력, 언어 능력, 공간 인지, 실행 기능 등을 측정한다. 실험 결과 모델 중 가장 최신 버전인 GPT-4o는 30점 만점 중 26점을 받아 정상 범주에 해당하는 점수를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구형 모델인 제미나이1.0은 16점에 그쳤다. 챗봇들은 이름 맞히기, 주의력, 언어 능력, 추상적 사고 영역에서 비교적 우수한 점수를 기록했다. 공간 인지, 실행 기능과 관련한 평가에서는 구형 모델일수록 낮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억 영역에서 가장 큰 격차를 보였다. 연구를 주도한 이스라엘 하다사 의료센터 로이 다얀 신경과학자는 "AI가 시각적 추상화(visual abstraction)와 실행 기능(executive function)이 필요한 작업에서 신뢰할 수 없는 결과를 낼 가능성이 높다"며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데 있어 치명적 한계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AI와 인간 인지 기능은 본질적으로 다르므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다. 다만 연구진은 이번 보고서를 통해 AI 한계를 고려해야 한다는 점을 당부했다. 특히 의료 현장에서 AI를 활용할 때 이를 보완할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AI 모델의 장기적 신뢰성 확보 중요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신경학자들은 "인지 장애를 겪는 AI를 진단·관리할 수 있는 새 시장이 열릴 것"이라고 봤다.

2025.02.17 09:21김미정

AI 시대, '인간다움' 정수 어떻게 지킬까

한 유튜브에서 본 10만원대 통역기 리뷰 영상이 충격적이었다. 중국 선전에서 유통되는 이 기기가 보여준 AI 시대의 민낯은 우리 일상과 너무나 닮아있다. 130개 국어를 지원하는 이 통역기는 와이파이 없이도 완벽한 번역을 해낸다. 우리의 언어와 생각, 창작물이 이렇게 쉽게 변환되고, 요약되며, 재생산되는 시대다. 업무 현장은 이미 AI의 손아귀에 있다. 회의와 잡담은 클로바와 다글로가 기록하고, 어색한 문장은 클로드가 다듬는다. 5시간 걸리던 일이 커피 다섯 모금 삼키는 시간에 끝난다. 생산성은 비약적으로 높아졌지만, 이 효율성이 주는 두려움도 크다. 원본의 가치는 희미해진다. 넷플릭스 10부작 드라마는 45분짜리 유튜브 요약으로 대체되고, 유튜브 콘텐츠는 2배속과 자동화된 스크립트로 빠르게 소비된다. 기사나 보고서는 AI의 손을 거쳐 재탄생하고, 우리는 그것을 다시 요약해 읽는다. 아이러니한 것은, 우리가 AI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AI에게 이용당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우리는 AI가 학습할 자료를 만들고 전달하는 도구가 되어가는 거 아닐까. 머지않아 AI는 인간의 도움 없이도 스스로 발전하고, 창작할 것이다. (이미 그 영역에 들어섰고, 하청 시장에서 인간은 AI와 경쟁 중이다.) 이런 시대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초등학교 6학년 아들은 여전히 영어와 수학 공부에 매진한다. 20년 후의 시대를 살아갈 아이에게, 20년 전의 지식을 가진 아빠가 어떤 조언을 해야하나. 기존의 학습 방식과 진로에 대한 조언이 무색하다. 이 해답도 AI에게 구해봐야 겠다. 이런 변화를 비판할 의도는 아니다. 그냥 두렵다. 손가락은 점점 키보드를 잊어가고, 뇌는 AI 없이 생각하기를 거부한다. 기기가 방전 되고, 네트워크가 끊어진다면, 또는 AI가 인간을 거부하는 순간이 온다면? 스마트폰 없는 현대인처럼 우리는 무력감에 빠지지 않을까. 받아들여야 할 것 같다. 진화일까, 퇴화일까 판단하기엔 이르다. 확실한 건, 우리는 이미 돌아갈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것이다. 중요한 건 이 급류 속에서 인간다움의 정수(精髓)를 어떻게 지켜낼 것인가다. 이 글 역시 누군가에 의해, 어떤 AI에 의해 요약되고 재해석될 것이다. 그것이 이 시대를 사는 우리의 모습이다. 우리는 지금 거대한 실험의 한가운데 서 있다. 그리고 그 실험의 주체이자 대상이 되어가고 있다.

2025.02.16 09:12문지형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 첫 대규모 업데이트, 2월 27일 적용

블리자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내부 전쟁(내부 전쟁)의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인 11.1 콘텐츠 업데이트 '언더마인 해방의 날'이 오는 27일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고블린의 수도 언더마인을 무대로 내부 전쟁의 다음 대장정이 펼쳐진다. 플레이어는 고블린 무역회사들을 규합해 갤리윅스를 저지하고, 잘아타스와의 불가사의한 관계를 밝혀내야 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고.속.주.행.(D.R.I.V.E)'을 통해 훨씬 빠르고 역동적인 이동이 가능해진다. 원하는 대로 개조할 수 있는 G-99 광폭질주차(G-99 Breakneck)를 타고 언더마인의 거리를 질주할 수 있다. 또한, 신규 던전과 공격대 콘텐츠도 추가된다. 8인 공격대 '언더마인 해방전선'에서는 언더마인 거리에서 시작해 갤리윅스의 본거지까지 이어지는 웅장한 결전이 펼쳐진다. 새로운 4인 던전 '작전명: 수문'에서는 댐을 무너뜨려 '울리는 심연'에 재앙적인 홍수를 일으키려는 세력을 저지해야 한다. 더불어, 방어 담당 전문화를 새롭게 획득한 브란 브론즈비어드와 함께 신규 구렁 '채굴지 9호'와 '옆길 수문'을 탐험할 수 있으며, 기존 구렁에도 새로운 변형이 추가된다. 플레이어 간 전투(PvP) 콘텐츠도 강화된다. 신규 투기장 '살육의 우리'가 추가되며, 이곳에서 덫이 가득한 소규모 전투를 통해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또한, 스팀휘들, 블랙워터, 빌지워터, 투자개발회사 등 4대 무역회사 중 하나와 협력해 매주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새로운 공격대 티어 세트, 신화+ 던전 목록 업데이트 등 다양한 보상이 추가된다. '언더마인 해방의 날'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이미지는 블리자드 프레스 센터에서 제공된다.

2025.02.12 13:43강한결

컴투스,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 국가대표 라인업 공개

컴투스(대표 남재관)가 '서머너즈 워 한일 슈퍼매치 2025(이하 한일 슈퍼매치 2025)' 본선에 진출할 양국 국가대표 라인업을 공개했다. '한일 슈퍼매치 2025'는 한국과 일본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 워)' 공식 라이벌전이다. 지난 8일과 9일까지 본선 출전 선수를 선별하기 위한 온라인 예선을 실시하고 한국과 일본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이를 생중계했다. 예선은 8일 한국, 9일 일본 순으로 순차 진행됐으며, 양국 공식 '서머너즈 워'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됐다. 각 경기는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시즌 31 성적을 기준으로 선발된 국가별 12명 선수들의 8강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예선에서는 양국 모두 베테랑과 신인급 선수가 조화롭게 두각을 나타냈다. 먼저 한국에서는 작년 한일 슈퍼매치 MVP인 ZZI-SOONG과 한일 슈퍼매치 2023 MVP인 SCHOLES 가장 먼저 대표팀 자격을 획득, 나란히 3년 연속 슈퍼 매치 출전을 확정했다. 이어 승자조 경기에서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이하 SWC)2018' 우승자 BEAT.D를 꺾으며 놀라운 기량을 선보인 신인 PURE.LUCK!, 승자조 8강 2라운드에서 SCHOLES에 아쉽게 패했던 IROHA가 패자조 경기로 마지막 본선 티켓의 주인공이 됐다. 일본에서는 'SWC2022' 월드파이널 진출자 OSSERU이 전년도 MVP인 VISHA10을 누르고 대표팀에 진출했다. 이어 SWC 해설자 출신인 두 선수 OSADASAN과 TAKUZO10의 맞대결에서 OSADASAN이 승리하며 두 번째로 본선행 티켓을 따냈다. 패배조 경기에서는 꾸준히 SWC에 출전 중인 루키 ETOWARU가 TAKUZO10에 승리, 보다 성장한 기량을 입증했으며, 마지막으로 VISHA10이 MARUKIBOY에 압승을 거두며 팀 재팬에 합류했다. 이번 선발 선수들은 SWC 어드밴티지로 본선 직행 티켓을 먼저 확보한 한국의 KUROMI, 일본의 KANITAMA와 함께 각국 대표팀으로 본선에 출전한다. 본선은 오는 3월 8일 일본 도쿄 오모테산도에서 개최되며 한국에서도 영화관에서 다같이 팀 코리아를 응원할 수 있는 뷰잉 파티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본선 승리팀과 각 팀 MVP에게는 총상금 1만2천 달러(1천740만원)가 수여된다. 이번 '한일 슈퍼매치 2025' 예선전은 '서머너즈 워'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으며, 본선 및 뷰잉 파티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서머너즈 워' 공식 카페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7:42강한결

위메이드 '레전드 오브 이미르', 20일 출시…기대감 커졌다

위메이드는 앞서 '미르4', '나이트크로우' 등 대형 모바일 MMORPG를 성공적으로 론칭한 바 있다. 이번 신작도 이러한 성공 사례를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게임 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20일 위메이드엑스알이 개발한 모바일·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게임은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하며, 9천년마다 반복되는 세상의 종말 '라그나로크'가 일어나기 전까지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용자는 '버서커', '스칼드', '볼바', '워로드' 4종의 클래스를 육성할 수 있으며, ▲후판정 시스템을 활용한 역동적인 전투 액션 ▲다채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는 기본 및 능동 성장형 콘텐츠를 앞세웠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캐릭터 성장 등 콘텐츠의 70%는 자동으로 제공되며, 나머지 30%는 '사가', '검은 발키리', '뷰 포인트' 등 이용자가 직접 조작하는 능동 성장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특히 이 게임은 북유럽 세계관을 사실적으로 구현한 그래픽과 액션 쾌감에 초점을 맞춘 전투 방식, 능동 성장형 및 시즌제 콘텐츠 등이 특징이다. 언리얼 엔진5를 활용해 북유럽 신화의 거칠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실감 나게 표현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거신 이미르의 형상을 대륙으로 구현한 '아스가르드 성마을', 바다의 신이자 해양 생물의 왕 에기르의 전설을 지형으로 재해석한 '에기르의 절벽' 등 신화 속 요소들이 신비로운 배경으로 탄생했다. 전투 타격감과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공격자의 모션과 피격자의 리액션을 모션 캡처 기술로 제작했으며, 공격 기술 회피, 돌진 등을 강화하기 위한 후판정 시스템과 QTE 시스템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무게감과 타격감이 강조된 전투 액션을 구현했다. 또한 레전드 오브 이미르는 연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에 온보딩될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이드는 지난달 쇼케이스 행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아이템 인증 방식을 도입한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최상위 등급 아이템을 NFI(Non-Fungible Item)로 제작하고 데이터베이스 원장에 기록해 거래 내역과 생성 날짜 등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나이트크로우에서 처음 도입했던 게임 스트리머 후원 플랫폼 'SSS'도 레전드 오브 이미르 출시에 맞춰 'SSS 2.0'으로 업그레이드된다. SSS 2.0은 ▲스트리머 후원금 분배 기준 확장 ▲열심히 활동한 스트리머에게 성취감을 주는 등급 책정 ▲'씨드(SEED)'의 빠른 순환을 유도하는 유효기간 도입 등을 통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트리머들에게 동기를 부여할 예정이다.

2025.02.10 11:54강한결

카카오게임즈-다나와, 카카오 배그·POE 시리즈 마케팅 협업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10일 커넥트웨이브(대표집행임원 이건수)의 '다나와'와 서비스 중인 인기 PC 온라인 게임 3종 '카카오 배틀그라운드' 및 '패스 오브 엑자일(POE)' 시리즈 관련 마케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본 협약을 통해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다나와 관련 마케팅을 전개한다. 다나와는 스폰서로 참여한 카카오게임즈의 서비스 3종 게임에 대한 온오프라인 행사를 지원한다. 다나와는 홈페이지 내 배너와 추천 PC, 공식 SNS 및 블로그에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와 '패스 오브 엑자일1', '패스 오브 엑자일2' 관련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용자가 '패스 오브 엑자일 2' 추천 PC를 구매 시 '패스 오브 엑자일 2'의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다나와는 PC, 가전, 자동차 등 다양한 상품의 가격 비교 정보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이다. PC 전문 커뮤니티 'PC26', 온라인 PC 판매 플랫폼 '샵다나와', 자동차 전문 플랫폼 '다나와자동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박택곤 마케팅 본부장은 “국내 대표 가격 비교 서비스 플랫폼 다나와와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으로 패스 오브 엑자일 시리즈와 카카오 배틀그라운드의 온오프라인 행사 등을 더 풍성하게 만들어 이용자분들께 즐거움을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 다나와 안준모 영업본부장은 “이번 협력으로 게이머들에게 최적의 게임 환경을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양한 게임 관련 콘텐츠를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02.10 10:31이도원

소니, 2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개최하나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이달 새로운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고 미국 게임 매체 비디오게임크로니클(VGC)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러한 내용은 게임 업계 관계자 '네이트더헤이더'의 주장으로, 그는 공식 발표 전에 다양한 게임 정보를 정확하게 공개해 온 바 있다. 이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2월 중 진행될 예정이며, 특히 2월 10일이 포함된 주간에 방송될 가능성이 높다고 암시했다. SIE는 매년 1월 또는 2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개최하며, 상반기 출시 예정인 타이틀을 공개하는 경향이 있다. 지난해 1월 방송에서는 '스텔라 블레이드', '라이즈 오브 더 로닌'에 대한 심층 정보가 공개됐으며, '데스 스트랜딩 2'와 '사일런트 힐 리메이크' 관련 정보도 포함됐다. 또한, 2023년 2월 방송에서는 '바이오하자드 RE:4', '스트리트 파이터 6', '수어사이드 스쿼드: 킬 더 저스티스 리그' 등 서드파티 타이틀이 주요하게 다뤄진 바 있다. 현재 SIE는 올해 출시를 목표로 데스 스트랜딩 2와 '고스트 오브 쓰시마' 후속작을 개발 중이다. '마블스 울버린'과 '페어게임즈'의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한편, 소니는 이번 주 플레이스테이션 플러스(PS Plus) 정책 변경을 발표하며, 2026년부터 PS4 게임 제공을 중단하고 PS5 타이틀 중심으로 서비스를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02.04 09:14강한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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