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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OS 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85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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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왜 30만원짜리 '아이폰 포켓' 내놨을까

2004년 애플은 '아이팟 삭스'란 제품을 팔았다. 3만원 남짓했던 이 제품은 당시 애플 대표 제품 중 하나였던 아이팟 케이스였다. 애플 특유의 감성을 가득 담았던 이 제품은 잠깐 나왔다가 사라졌다. 그런데 애플이 21년 만에 '아이팟 삭스'를 연상케 하는 제품을 선보였다. 아이폰 포켓(iPhone pocket)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3D 니트로 돼 있는 이 제품은 일종의 파우치다. 골지 문양의 텍스처가 아이폰을 감싸주고 아이폰은 물론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됐다. 원하는 대로 몸에 두르거나 착용할 수 있고 잡아당기면 구멍을 통해 아이폰 화면을 볼 수도 있다. 일본 패션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공동으로 만든 이 제품에 대해 씨넷은 “하이패션 미니멀리즘의 모든 특징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세이 미야케는 스티브 잡스가 즐겨 입던 검은색 터틀넥을 만든 디자이너로 유명한 인물이다. 애플은 '아이폰 포켓'이 아이폰 보관 파우치 이상의 용도로 사용되기를 원하고 있다고 씨넷이 전했다. 이를테면 에어팟, 립밤, 열쇠고리, 민트, 기타 작은 소지품을 함께 넣어서 사용하라는 것이다. 손에 들거나 가방에 묶는 등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애플 측은 강조했다. 문제는 가격이다. 짧은 스트랩 모델이 149.95달러, 긴 스트랩 모델이 229.95달러다. 국내 판매 가격은 각각 23만9천원, 33만9천원이다. 그 동안 애플은 감성을 건드리면서 많은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소비자들이 꽤 비싼 가격에도 선뜻 지갑을 연 것은 제품 성능 못지 않게 애플 특유의 감성에 끌린 측면이 적지 않았다. 그렇다면 아이폰 포켓을 통해 애플이 노린 것은 무엇일까? 미국 씨넷은 “이 디자인은 사용자가 크로스바디로 착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젊은 세대에게 특히 매력적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아이폰 전용 크로스바디 스트랩을 출시한 것을 생각하면 Z세대의 욕구를 꽤 잘 파악하고 있는 듯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씨넷은 “아이팟 삭스가 29달러였던 시절을 생각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과연 '아이폰 포켓'은 애플의 새로운 패션 선언문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 아니면 가격만 비싼 '의심스러운 선택의 어깨띠' 신세가 될까? '아이팟 양말'로 실패를 한번 경험했던 애플이 '아이폰 포켓'을 통해 새로운 마케팅 마법에 성공할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린다.

2025.11.15 08:11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힙한가요?"…애플, 아이폰 파우치 출시, 가격 33만원

애플이 일본 디자인 브랜드 이세이 미야케와 협업해 독특한 아이폰 파우치 '아이폰 포켓'을 출시한다고 씨넷, 기즈모도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이폰 포켓은 '천 조각'이라는 콘셉트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3D 니트 소재의 파우치다. 골지 문양의 텍스처가 아이폰을 감싸주고 아이폰은 물론 소지품을 넣고 다닐 수 있게 디자인됐다. 원하는 대로 몸에 두르거나 착용할 수 있고 잡아당기면 구멍을 통해 아이폰 화면을 볼 수 있다. 디자이너 이세이 미야케는 스티브 잡스의 터틀넷을 만든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애플은 이세이 미야케와 단순함을 강조하는 디자인 접근 방식을 공유한다고 설명했다. 아이폰 포켓은 짧은 스트랩과 긴 스트랩 두 가지 크기로 제공된다. 짧은 스트랩은 손목에 차는 가방처럼, 긴 스트랩은 휴대폰을 크로스백처럼 맬 수 있다. 짧은 스트랩의 아이폰 포켓의 가격은 150달러(약 22만원)이다. 색상은 ▲레몬 ▲만다린 ▲퍼플 ▲핑크 ▲피콕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색상으로 제공되며, 긴 스트랩은 230달러(약 33만원)에 ▲사파이어 ▲시나몬 ▲블랙 색상으로 출시된다. 14일 프랑스, 중국, 이탈리아, 일본, 싱가포르, 한국, 영국, 미국의 일부 애플 스토어 매장과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판매된다. 애플이 애플 기기를 넣을 수 있는 패션 스타일의 액세서리를 선보인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04년 아이팟을 만들 수 있는 '아이팟 양말'을 선보이기도 했다.

2025.11.12 10:2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애플, 아이폰18 프로 후면 투톤 디자인 버린다"

애플이 내년 출시할 아이폰18 프로에서 후면 투톤 디자인을 없애고 더 매끄럽고 통일된 외관으로 변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11일(현지시간)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의 웨이보를 인용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인스턴트디지털은 “차기 모델에서 애플은 후면 유리와 알루미늄 간의 색상 차이를 최소화해 더 통일감 있는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후면 유리 교체 공정'을 개선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런 주장은 지난 9월 IT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의 주장과도 일맥상통한다. 그는 당시 “아이폰18프로의 후면 세라믹 실드가 약간 투명한 디자인을 특징으로 할 것”이라며,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작 아이폰17 프로와 대체로 유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내년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 맥스는 TSMC의 최신 2나노 공정으로 생산된 A20 프로 칩과 애플이 자체 개발한 C2 모뎀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두 모델 모두 2026년 9월 애플이 준비 중인 폴더블 아이폰과 함께 출시될 전망이다.

2025.11.12 08:5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판매부진 아이폰 에어, 해법은 듀얼 카메라 탑재?

애플이 판매 부진으로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듀얼 후면 카메라가 탑재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한 이유는 제품 재설계를 위한 것이며, 이 과정에서 후면 카메라가 두 개로 늘어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듀얼 카메라 도입은 초박형 디자인을 위해 하드웨어 성능에서 지나친 타협을 했다는 사용자들의 불만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평가된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에 999달러(159만원)의 가격을 매겼는데, 이로 인해 고객들이 구매 부담을 느끼며 판매 부진과 생산량 축소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이폰 에어는 트리플 렌즈 후면 카메라와 훨씬 더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1천99달러짜리 아이폰17 프로보다 단지 100달러 저렴하다. 차기 아이폰 에어에 듀얼 카메라가 추가된다면 아이폰18 일반 모델과 기능적으로 비슷해 소비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또, 디인포메이션은 소식통을 인용해 일부 애플 개발자들이 듀얼 카메라 탑재 재설계된 모델을 2027년 봄에 출시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부터 아이폰의 분할 출시 전략을 도입해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가을에 출시하고 ▲아이폰18 ▲아이폰18e는 2027년 초 출시할 예정이다. 만약 아이폰 에어 2세대가 2027년 초 출시되면 아이폰18, 아이폰18e와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주 중국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지난 주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에 기본 카메라와 함께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며,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조합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앞서 전해진 다른 보고서에 따르면, 애플은 차기 아이폰 에어에서 무게를 줄이고, 증기 챔버 냉각 기능을 추가하며, 배터리 용량을 개선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2025.11.12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인핸스, '커머스OS' 정식 론칭…"에이전트 넘어 글로벌 OS 기업으로"

인핸스가 '커머스OS' 서비스를 정식 론칭하며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넘어 운영체제(OS) 기업으로 도약한다. 인핸스는 커머스OS에 신규 AI 에이전트 모델 'ACT-2'를 탑재하며 본격적인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인핸스가 개발한 커머스OS는 커머스 산업 내 다양한 업무 영역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들이 서로 상호작용하며 작동할 수 있는 OS다. AI 중심의 커머스 생태계를 구현하기 위한 핵심 기반 역할을 한다는 목표다. 이번 고도화의 핵심은 인핸스 커머스OS 솔루션의 통합·관리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자사 멀티 AI 에이전트를 하나의 OS로 통합하고 각 에이전트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해 복잡한 프로세스를 자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에이전틱 AI 생태계를 구현했다. 이와 함께 차세대 AI 에이전트 ACT-2 모델도 공개했다. ACT-2는 기존 ACT-1 모델에서 온톨로지 기술을 고도화해 웹 인터페이스 전반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역량을 향상시켰다. 글로벌 웹 AI 에이전트 벤치마크 '온라인-마인드2웹 리더보드'에서 연속적인 성과를 냈으며 구글·오픈AI·앤트로픽 등 빅테크와 함께 상위권에 오르며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승현 인핸스 대표는 "고객사가 더욱 복잡해지는 업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자사 에이전틱 솔루션을 대폭 강화하게 됐다"며 "온톨로지 기반 ACT-2 기술력을 탑재한 커머스OS를 필두로 고객사의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 커머스 OS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11.11 16:51한정호 기자

"차세대 아이폰 에어 출시 연기…판매 부진 때문"

애플이 차세대 아이폰 에어의 출시를 연기하기로 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IT매체 디인포메이션은 10일(현지시간) 애플이 내년 가을 아이폰18 프로와 함께 선보일 예정이었던 차기 아이폰 에어 출시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출시를 연기하기로 한 것은 판매 부진 때문이라고 이 매체가 전했다. 앞서 올 가을 아이폰 에어는 판매 부진과 생산량 감축 소식이 잇따라 나왔다. 그 동안 나온 소식에 따르면, 애플 공급망은 이미 아이폰 에어 출하량과 생산량을 줄인 상태다. 애플 공급사 폭스콘은 아이폰 에어 생산 라인 1.5개만 남기고 대부분 해체했으며, 이달 말 모든 생산을 중단할 예정이다. 또 다른 공급업체 럭스셰어는 10월 말 이미 생산을 중단했다. 애플은 이번 모델이 2017년 아이폰X 이후 처음 적용된 대대적인 디자인 변화이기 때문에 대중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하지만 두께 5.6mm의 초박형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배터리 용량을 줄이고 단일 렌즈 후면 카메라를 채택하는 등 일부 성능 타협이 있었지만, 여전히 999달러라는 높은 가격이 책정됐다. 외신들은 “소비자들이 스타일만 강조한 제품에 이 정도의 가격을 지불하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이폰 에어는 트리플 렌즈 후면 카메라와 훨씬 더 긴 배터리 수명을 갖춘 1천99달러짜리 아이폰17 프로보다 단지 100달러 저렴하다. 애플은 아이폰 일반 모델과 프로 모델과 함께 잘 팔릴 수 있는 또 다른 아이폰을 내놓지 못한 상태다. 과거 5.4인치 아이폰 미니를 출시했지만 판매 부진을 겪었고, 이후 프로 맥스의 더 저렴한 버전인 더 큰 플러스 모델로 전환했으나 이 역시 실패했다. 아이폰 에어로 이 공백을 메우려 했지만 결국 같은 길을 걷는 모습이다. 한편, 애플은 아이폰18 시리즈부터 아이폰의 분할 출시 전략을 도입할 계획이다. 아이폰18 프로, 아이폰18 프로맥스, 폴더블 아이폰은 2026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며, 아이폰18, 아이폰18e는 2027년 초 출시될 예정이다. 때문에 차세대 아이폰 에어가 아이폰18과 함께 2027년 봄에 출시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1.11 08:2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AI 시대, 경쟁 무게는 인프라에서 'AI OS'로

인공지능(AI) 경쟁의 무게추가 인프라에서 운영체제(OS)로 옮겨가고 있다. 수년간 글로벌 기업들은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확보와 슈퍼컴퓨터 구축을 통해 AI 패권을 다퉜지만, 이제는 AI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자율적으로 관리하는 'AI-레디 OS'가 새로운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AI 생태계의 경쟁력은 단순히 대규모 인프라 확보가 아닌, 이를 얼마나 지능적으로 활용하고 연결할 수 있는가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AI OS는 AI 모델이 데이터를 학습하고 추론하는 과정을 자동화하며 기존의 인프라 효율을 극대화하는 핵심 소프트웨어(SW) 계층으로 떠올랐다. AI 시대 인프라 경쟁은 오랫동안 하드웨어(HW) 중심이었다. 엔비디아·AMD·인텔 등은 GPU와 AI 서버 시장을 장악하며 AI 산업의 토대를 구축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HW 성능만으로는 AI 서비스의 효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각 기업은 AI 전용 OS와 SW 생태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엔비디아의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다. GPU 기반 병렬 컴퓨팅 기술인 '쿠다'를 넘어 AI 개발·배포·관리를 위한 통합 OS 플랫폼으로 진화했다. 엔비디아는 이를 통해 기업이 클라우드나 온프레미스 환경을 가리지 않고 동일한 AI 경험을 구현하도록 지원하며 사실상 AI용 OS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AI OS 경쟁의 확산은 전통적인 리눅스 진영으로도 번지고 있다. 수세는 최근 AI 내장형 리눅스 'SLES 16'을 공개하며 AI가 직접 OS 내부에서 실행·예측·관리되는 '에이전틱 AI' 개념을 도입했다. 이 OS는 기업이 원하는 대형언어모델(LLM)을 자유롭게 연동하고 로컬 환경에서 자율 운영을 구현할 수 있는 개방형 구조를 제공한다. 레드햇 역시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HEL) AI' 배포판을 통해 전통적 리눅스 OS를 AI 워크로드에 최적화된 형태로 발전시켰다. RHEL AI는 AI 모델의 학습·서빙·배포를 안정화하는 LLM옵스 엔터프라이즈 OS로,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AI 운영을 단일 체계로 통합하고 있다. 이 흐름은 SW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으로까지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데이터 인프라 기업 배스트 데이터는 AI 시대 전통적인 스토리지가 아니라, AI OS를 만든다고 선언했다. GPU 확장성과 데이터 최적화를 기반으로 AI 학습과 추론을 하나의 OS처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OS를 공급 중이다. 배스트 데이터는 이미 SK텔레콤·LG·현대차그룹 포티투닷 등에 AI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으며 일론 머스크의 x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등 글로벌 AI 기업도 이 시스템을 기반으로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처럼 HW 기업이 SW와 OS로 확장하는 현상은 단순 사업 다각화를 넘어 AI 생태계 주도권의 재편으로 풀이된다. 과거에는 GPU를 더 많이 보유한 기업이 우위를 점했지만, 이제는 데이터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에이전트를 통해 자율적 판단·추론을 수행하는 운영 시스템을 구축하느냐가 경쟁의 관건이 되고 있다. 글로벌 빅테크 역시 자사 OS에 AI를 깊숙이 통합하고 있다.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iOS와 맥OS에 내재화해 기기 단위에서의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했고 마이크로소프트(MS)는 '코파일럿+PC'를 통해 윈도우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했다. 구글 역시 안드로이드 OS에 '제미나이'를 통합해 AI OS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업계는 이제 AI 경쟁의 본질이 규모에서 효율로 전환됐다고 입을 모은다. 단순히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는 것보다 AI 모델이 스스로 판단하고 관리하는 OS를 얼마나 정교하게 설계하느냐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지표로 떠올랐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AI 시대에는 하드웨어(HW)보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 중요하다"며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OS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국내 업계 관계자는 "AI 인프라 전쟁은 이미 HW 단계를 넘어섰다"며 "이제는 AI가 스스로 최적화하고 의사결정까지 수행하는 AI-레디 OS를 누가 선점하느냐가 미래 AI 패권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9 10:16한정호 기자

애플은 어떻게 접을까…폴더블 아이폰의 10가지 특징

애플이 내년 출시를 목표로 폴더블 아이폰을 본격화한 가운데, 관련 소식들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당초 폴더블 아이폰 출시는 2026년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됐다. 하지만 최근 일본 미즈호 증권은 생산 지연으로 2027년으로 출시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IT매체 폰아레나는 그 동안 나온 폴더블 아이폰 관련 소식들을 종합해서 소개했다. 1. 출시 시기 애플은 당초 2026년 폴더블 아이폰을 내놓을 계획이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출시 지연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인 일본 미즈호 증권이다. 미즈호 증권은 애플이 생산 지연으로 폴더블 아이폰 출시릏 2027년으로 연기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다만 아이폰 18 시리즈가 공개될 내년 가을까지는 아직 약 1년이 남아 있는 만큼, 향후 일정이 변경될 여지는 남아 있다. 2. 책처럼 접는 인폴딩폰 애플의 첫 폴더블폰은 삼성 갤럭시Z폴드 7, 구글 픽셀10 프로 폴드처럼 책처럼 화면을 안으로 접는 디자인이 될 예정이다. 화면을 접었을 때 두께는 약 9~9.5mm, 펼쳤을 때는 약 4.5~4.8mm로 얇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때문에 다른 최신 폴더블폰과 마찬가지로, 더 얇고 매끈한 디자인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3. 듀얼 디스플레이 구성 내부에는 7.8인치 대형 폴더블 화면이,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에는 아이폰13 미니와 비슷한 약 5.5인치 화면이 자리할 예정이다. 흥미로운 점은 화면비율로, 두 화면 모두 현재 시중에 나와 있는 대부분의 폴더블폰보다 넓고 짧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삼성 폴더블폰에서 볼 수 있는 길고 좁은 디자인보다는 아이패드와 유사한 시청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4. 카메라 카메라 구성은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후면 듀얼 렌즈로, 두 렌즈 모두 아이폰17과 같은 4,800만 화소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내·외부 디스플레이에 전면 카메라가 하나씩 장착돼 접은 상태와 펼친 상태 모두에서 셀카 촬영이 가능하다. 메인 화면에는 언더디스플레이전면카메라(USC)가 적용돼 화면을 열었을 때 매끄러운 외관을 제공할 전망이며, 커버 화면은 보다 펀치 홀 카메라 디자인을 사용할 가능성이 높다. 5. 터치ID 부활 내부 공간 절약을 위해 페이스 ID 대신 측면 터치 ID 버튼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기됐다. 애플은 이미 아이패드·아이패드 에어·아이패드 미니에서 해당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폴더블 아이폰에 터치 ID가 도입되더라도 자연스러운 진화로 평가된다. 6. 차세대 C2 모뎀 애플은 퀄컴 칩을 대체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2세대 C2 모뎀 칩을 폴더블 아이폰에 적용할 예정이다. 1세대 C1 모뎀은 아이폰 16e, C1X는 아이폰 에어에 탑재됐으며, C2 칩은 애플이 모뎀부터 프로세서까지 자체 하드웨어 생태계 구축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7. A20 칩 폴더블 아이폰이 아이폰18 라인업과 함께 출시된다면, 차세대 A20 칩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A20 칩은 2나노 공정으로 전환돼 기존 대비 성능 약 15% 향상, 전력 소비 역시 약 30% 감소가 기대된다. 8. 12GB 램·최대 1TB 스토리지 소문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에는 12GB 램에 256GB, 512GB, 1TB 내장 스토리지 옵션이 탑재될 예정이다. 이는 플래그십폰, 특히 고가로 예상되는 폴더블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사양이다. 9. 가격 2천 달러 가격은 2천 달러(약 288만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 상태다. 이렇게 될 경우, 삼성 갤럭시 Z 폴드 7과 함께 가장 비싼 스마트폰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10. 대용량 배터리 폴더블 아이폰에 아이폰 역사상 최대 용량인 5천~5천500mAh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폰아레나는 “폴더블폰의 한정된 내부 공간에 이렇게 큰 배터리를 어떻게 탑재할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라며, 애플이 새로운 배터리 기술을 선보일 가능성에 주목했다. 해당 매체는 “현재 폴더블 아이폰 공개에 한층 가까워졌으나, 애플이 과감한 움직임을 보일 계획은 없어 보인다”며, “급진적인 시도를 하기보다는, 1세대 폴더블폰을 통해 보다 예측 가능하고 안정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2025.11.08 08:5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폴더블 아이폰, 전면 카메라 확 바뀐다..2천400만 화소 UDC 탑재"

내년에 출시될 폴더블 아이폰에 2천400만 화소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장착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안드로이드오쏘리티 등 외신들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해당 정보는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입수한 JP모건 보고서를 통해 알려졌다. 보고서에 따르면, 폴더블 아이폰은 2천400만 화소 UDC와 함께 전면 디스플레이에 2천400만 화소 일반 전면 카메라와 4천800만 화소 광각·초광각 후면 카메라를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페이스ID는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은 또 폴더블 아이폰이 2026년 하반기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했다. 폴더블 아이폰에 언더디스플레이 카메라가 도입될 것이라는 소식은 지난 5월 처음 나왔다. 경쟁 제품인 삼성 갤럭시Z폴드의 경우 폴드6에 UDC 기술을 탑재한 후 폴드7 때는 다시 펀치홀 디자인으로 전환했다. 갤럭시Z폴드6의 UDC는 400만 화소 센서를 사용했는데, 카메라 품질이 좋지 못했다. UDC는 카메라가 화면 픽셀 아래 카메라가 내장되어 있어 카메라를 사용하지 않을 때 화면 속에 숨길 수 있다. 흥미로운 개념이나 지금까지 화질 저하 없이 이를 완벽하게 구현한 스마트폰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애플이 첫 폴더블폰에 UDC를 탑재한다면, 향후 유사한 폼팩터를 가진 안드로이드 기기제조사들도 다시 이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높다고 외신들은 분석했다.

2025.11.07 15:12이정현 미디어연구소

B2B·플랫폼 기업 도약...LG전자, 체질개선 '순항'

LG전자가 B2B(기업간거래)와 플랫폼 사업을 중심으로 견조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시장에선 B2B와 논(Non)-HW를 앞세운 질적 성장이 안정적인 실적에 기여하며, 글로벌 수요 부진과 경쟁 심화로 글로벌 경쟁사들이 주춤한 실적을 받아들인 데에 비해 LG전자가 탄탄한 펀터멘털을 갖췄다고 분석한다. 전장, 냉난방공조 합산 영업이익 1조원 상회...B2B 매출 비중 40% 육박 전망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최근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올해 LG전자의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와 냉난방공조 사업을 담당하는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을 1조1천317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해(VS, ES 합산 영업이익 7천911억원)와 비교해 43% 늘어난 수치이다. 삼성증권 외 다른 증권사에서도 VS사업본부와 ES사업본부의 합산 영업이익이 무난해 1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VS사업본부의 영업이익은 올해 매 분기 1천억원 대를 넘기며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에 처음으로 5% 넘는 영업이익률을 보이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100조원에 육박하는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 성장을 이어가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의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확대되며 수익에 기여했다. LG전자는 전장 사업의 성장을 이어가기 위해 차량 전반의 혁신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미래 준비 차원의 SDV(소프트웨어 중심 차량) 역량 확보에 주력한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VS사업본부는 수주 잔고를 기반을 성장하며, 전장 확대 및 기능 업그레이드를 지속해 오고 있다”며 “고부가 제품 믹스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S사업본부는 올해 3분기까지 매출액 7조8천658억원, 영업이익 7천901억원을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상업용 공조시스템 및 산업/발전용 냉방기 칠러와 AI 데이터센터(AI DC) 등에서 사업기회를 지속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 LG전자는 미국에서 수백억 원 규모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터 냉각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현지 AI데이터센터 기업인 데이터볼트와 차세대 데이터센터의 냉각솔루션 공급 등에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LG전자는 냉각 솔루션에 친환경 열회수 시스템, 전력소비 절감형 직류 솔루션 등 데이터센터의 전력 소비와 발열을 줄이는 통합 솔루션으로 AI 데이터센터에서 사업기회를 지속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황지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데이터센터와 연계된 신규 사업 기회를 확보 중이며, 냉난방공조(HVAC) 분야의 연간 수주액이 전년 대비 3배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능형 자율 공장을 구축·운영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사업화한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순항 중으로, 이들 사업을 포함한 B2B 매출액이 LG전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말 40%에 육박할 전망이다. 플랫폼 사업으로 고수익 체질개선...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 비결 올해 3분기까지 LG전자의 가전·냉난방공조 사업(생활가전, TV, 냉난방공조) 누적 영업이익은 1조7천511억원을 기록했다. 의료기기 등 일부를 제외하고 사업영역이 거의 비슷한 삼성전자 CE부문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4천억원과 비교해 4배 넘는 수치다. 미국 가전회사 월풀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8천391억원, 스웨덴 가전업체 일렉트로룩스의 3분기 누적 영업이익 역시 3천68억원 수준에 그쳤다. 업계는 LG전자가 집중하고 있는 구독과 웹(web)OS 플랫폼 등을 포함한 Non-HW 사업 전환이 경쟁사 대비 높은 수익성을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이들 Non-HW 사업이 반복적 매출구조와 높은 수익률 달성에 유리하기 때문이다. 올해 3분기까지 구독 사업의 누적 매출액은 1조8천900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1조9천200억원)에 이미 근접했다. LG전자는 구독 사업을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에 이어 올해 싱가포르까지 진출하며 확대 중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웹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도 견조한 성장을 이어가며 실적에 기여하고 있다. 3분기 말 기준 웹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을 위한 모수는 2억6천만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웹OS 플랫폼 기반 광고/콘텐츠 사업 매출을 현재 보다 2배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지속 확장해 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TV 영역을 넘어 스마트 모니터, 디지털 사이니지, 모빌리티 등 다양한 기기로 웹OS 생태계를 확장해 사업 모수를 지속 확대한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위원은 “성장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는 구독 사업에 주목한다”며 “동남아 지역 확대 진행 중인 구독 사업은 중장기 성장 체력의 기반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고선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가전 구독과 웹OS, 온라인직접판매 등 신사업 모델과 냉난방공조, 전장 등 B2B 사업 비중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질적 성장 전략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며 LG전자의 질적 성장에 주목해야 한다고 봤다.

2025.11.07 14:18전화평 기자

아이폰 에어 2세대, 듀얼 카메라 달까

내년 가을에 출시될 아이폰 에어 2세대 모델에 듀얼 카메라 시스템이 탑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6일(현지시간)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애플이 2세대 아이폰 에어에 기본 카메라와 함께 초광각 카메라를 추가하는 것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차기 아이폰 에어가 “6.5인치 고주사율 디스플레이, 3D 얼굴 인식, 가로형 카메라 디자인은 유지되며, 초경량 디자인을 고수할 예정”이라며, “추가 카메라 렌즈 탑재가 검토 중이며,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초광각 카메라 조합이 유력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와 상반되는 전망도 제기됐다. IT 팁스터 맥스 웨인바흐가 입수한 JP모건 보고서에 따르면, 아이폰 에어 2세대는 내년 가을, 3세대 제품은 2027년 가을 출시될 예정이며 2, 3세대 모델 모두 후면 카메라는 1개만 탑재된다. IT매체 폰아레나는 “JP모건이 아이폰 공급망 정보를 제공하는 신뢰할 만한 출처 중 하나지만, 아이폰 에어의 최종 사양은 여전히 변동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일각에서 제기된 아이폰 에어 단종설은 현실화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2025.11.07 09:1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알루미늄 프레임' 쓴 아이폰17 프로, 흠집 너무 잘나네

방열 효과를 강조했던 아이폰17 프로의 알루미늄 디자인이 실제로는 내구성에 취약하다는 보도가 나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올해 스테인리스 스틸 대신 알루미늄을 채택한 아이폰17 프로가 이전 모델보다 흠집에 훨씬 약하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과거 티타늄과 스테인리스 스틸 프레임을 사용했던 아이폰15 프로와 아이폰16 프로의 경우 약 한 달 사용 후 화면에 미세한 긁힘 외에는 측면에 큰 흠집이 없었던 것에 반해, 아이폰17 프로의 경우 기기 측면에 긁힘과 움푹 패인 자국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낡은 시크함'을 차세대 미학으로 제시하려는 것이 아니라면, 이번 알루미늄 마감은 디자인적 실수처럼 느껴진다”며, “1천200달러짜리 플래그십폰에 보호 케이스가 반드시 필요한 수준이라면 문제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 내구성 저하의 원인이 소재 자체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지적했다. 같은 알루미늄 프레임을 사용한 구글 픽셀10 프로의 경우, 비슷한 사용 조건에서도 아이폰17 프로만큼 흠집이 생기지 않았다. 이는 색상과 마감 처리 차이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알루미늄은 본래 은색 광택을 띠기 때문에 실버 색상의 아이폰17 프로를 선택했다면 흠집이 눈에 띄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스마트폰 프레임 소재로는 티타늄, 알루미늄 외에도 세라믹이 있다. 샤오미, 오포, 원플러스 등 중국 제조사들은 이미 세라믹 소재를 채택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으며, 세라믹 마감처리는 긁힘에도 강하고 그립감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단점은 무게가 약간 더 나가고 가격이 비싸다는 점이다. 세라믹은 알루미늄이 따라올 수 없는 고급스러운 질감과 내구성을 제공한다. 애플 역시 이를 잘 알고 있어, 수년간 애플워치 에디션에 세라믹 소재를 사용해 내구성과 우아함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아이폰의 경우, 무게 절감과 방열 개선을 이유로 다시 알루미늄으로 회귀했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열 방출이 좋지 않는 티타늄폰과 긁힘이 심한 알루미늄폰의 사이를 오가고 있다”며, “프로라는 이름에 걸 맞는 내구성과 성능의 균형점을 찾는 것이 과제”라고 비판했다.

2025.11.06 16: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네이버 휴머노이드, '1784' 본사로 출근한다

팀네이버 통합 컨퍼런스 '단25'에서 공개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네이버의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 '미니노이드'가 이달 말 본사인 네이버1784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단25'에서 “아쉽게도 (네이버의)휴머노이드 로봇은 오늘 전시되지 않지만, 이달 말부터 이 아이(휴머노이드 로봇)가 사옥에서 고된 노동에 시달리고 있는 모습을 아마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최수연 대표가 키노트 발표를 진행하던 중 제시된 영상에서 '미니노이드'의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미니노이드'는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과 네이버가 공동 개발한 소형 휴머노이드 로봇이다. 미니노이드의 하드웨어와 기본 제어는 MIT가, 제어 알고리즘 고도화는 카이스트 연구팀이 맡았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는 지난달 열린 포럼에서 “2019년부터 MIT와 산학 협력을 통해 작은 사이즈의 휴머노이드를 만들었고 지금 똑같은 로봇이 만들어졌다”며 “올해 말부터는 네이버 1784 사옥에서 돌아다닐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 로봇은 네이버의 로봇 클라우드 '아크'와 웹 기반 로봇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를 통해 구동된다. 아크는 다양한 제조사의 로봇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표준형 OS다. 석 대표는 “아크마인드는 브라우저만 다룰 줄 알면 누구나 로봇 서비스를 만들 수 있어 로봇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네이버는 이같은 로봇 OS를 통해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 대표는 전날 진행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해당 기술들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평하며 “자사가 지향하는 로봇 OS 및 제어 플랫폼은 전세계 로보틱스 시장에서 39%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 기술을 통해 새로운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2025.11.06 13:44박서린 기자

LG 올레드 TV, 4년 연속 CES 최고 혁신상 수상

LG전자가 투명∙무선 올레드 TV가 최고 혁신상을,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web)OS와 차세대 로봇청소기 등이 혁신상을 수상하며 'CES 2026' 혁신상을 대거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를 앞두고 출품목 가운데 가장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LG전자는 최고 혁신상 2개를 포함해 총 18개의 CES 혁신상을 받았다. TV, 모니터, 로봇청소기 등 하드웨어(HW)뿐만 아니라 웹OS 플랫폼과 같은 비 하드웨어(Non-HW) 영역에서도 고루 상을 받으며 차별화된 혁신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LG 올레드 TV와 모니터는 화질, 게이밍, 컴퓨터 하드웨어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포함, 총 5개의 혁신상을 받으며 '올레드는 LG'라는 공식을 입증했다.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최고 혁신상 수상 특히 2023년 벤더블 게이밍 올레드 TV 'LG 올레드 플렉스', 2024년 'LG 무선 올레드 TV', 2025년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을 적용한 'LG 올레드 에보'에 이어 이번에는 세계 최초의 투명∙무선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 혁신상을 받으며 LG 올레드 TV는 4년 연속 최고 혁신상 수상 기록을 세웠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4K(3840×2160) 해상도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77형(대각선 길이 약 196cm)에 달하는 초대형 투명 스크린, 무선 AV 송∙수신 기술 등 현존하는 최고의 TV 기술을 모두 적용해 고객의 시청 경험을 새롭게 정의한 제품이다. LG전자는 올 10월 경주에서 열린 2025년 APEC 정상회의에서 시그니처 올레드 T 28대를 활용한 초대형 샹들리에를 선보이며 글로벌 리더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웹OS, 2년 연속 사이버보안 혁신상 수상 LG전자 플랫폼 기반 서비스 사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독자 스마트 TV 플랫폼 '웹OS'는 2년 연속으로 사이버보안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이번에는 인공지능 부문에서도 혁신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웹OS는 전 세계 2억 6천만대 TV를 통해 검증된 안정성과 AI 기반의 다양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가 장점이다. 사용할 때만 모습을 보이는 빌트인 디자인과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강력한 스팀 기능을 장착한 로봇청소기 신제품 '히든 스테이션'도 가전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차별화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히든 스테이션은 주방의 데드 스페이스(문 뒤, 코너 등 활용이 어려운 빈 공간)인 싱크대 걸레받이 부분에 설치가 가능하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로봇 청소기가 스테이션으로 쏙 들어가 보이지 않는다. 또 세계 최초로 로봇청소기 본체와 스테이션 모두에 스팀 기능을 적용해 청소 성능과 위생 관리의 편의성을 한층 끌어올렸다. 그 밖에도 ▲마이크로 RGB 기술을 적용한 프리미엄 LCD TV ▲이동식 스크린의 대표주자 'LG 스탠바이미 2' ▲세계 최초로 6K(6,144×3,456) 해상도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기술 썬더볼트 5를 동시에 지원하는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6K' 등 LG전자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제품들이 골고루 혁신상을 받았다.

2025.11.06 08:46전화평 기자

아이폰18 프로, 버건디 색상 나올까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아이폰18 프로 모델에 적용될 색상을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이 나왔다고 IT매체 애플인사이더가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최근 중국 IT 팁스터 인스턴트디지털은 웨이보를 통해 “애플이 아이폰18 프로에 ▲커피 ▲퍼플 ▲버건디 색상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이 색상 중 한 가지 색상만 최종 생산 단계까지 갈 것으로 보인다. 또, 아이폰18 블랙색상은 출시되지 않을 예정이다. 애플인사이더는 위에 언급된 색상들이 모두 올해 출시된 아이폰17 프로의 딥 블루 색상과 같은 범주에 속할 가능성이 있으며, 깊고 풍부한 보석 톤의 색상은 상당히 안전한 선택이라고 평가했다. 인스턴트디지널은 아이폰 관련 소식을 그 동안 비교적 정확하게 전망해왔으나 100% 정확하지는 않았다. 아이폰18 출시까지 아직 시간이 많은 남은 점을 고려하면 향후 색상이 변경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2025.11.05 15:5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LG·SKT가 선택한 '배스트 데이터'…"AI 시대 운영체제 만든다"

"우리가 만드는 것은 또 하나의 스토리지가 아니라, 인공지능(AI) 시대의 운영체제(OS)입니다." 레넌 할락 배스트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4일 서울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배스트 포워드 월드투어 2025'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AI 워크로드를 위한 데이터 인프라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할락 CEO는 "우리는 단순한 스토리지 회사를 넘어 비정형·정형 데이터를 모두 처리하고 학습·추론을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기반 OS를 제공 중"이라며 "이를 통해 AI 생태계의 기반을 다시 설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스트 데이터는 2016년 설립 이후 지난 10년간 데이터 저장·분석·추론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기술을 발전시켜왔다. 최근에는 AI 워크로드의 성능·확장성·복원력·비용 효율성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데이터 플랫폼과 OS 개발에 집중 중이다. 배스트 데이터의 핵심 기술은 'DASE(분리된 자원을 공유하는 구조)'라 불리는 독자적 아키텍처다. 할락 CEO는 "AI는 단일 서버가 아니라 대규모 분산 환경에서 방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한다"며 "DASE 구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한 개에서 수백만 개, 1페타바이트(PB)에서 100엑사바이트(EB)까지 선형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유연성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는 하드웨어(HW)보다 데이터를 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SW) 계층이 중요하다"며 "우리 플랫폼은 데이터 저장소, 데이터베이스(DB), 데이터엔진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를 하나의 OS로 통합해 기업들이 AI 학습·추론을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배스트 데이터의 AI OS는 데이터의 위치·중요도·연산 긴급도에 따라 GPU 리소스를 스케줄링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중복 연산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데이터 접근과 보안을 동시에 제공한다. 데이터가 늘어날수록 AI 모델은 더 정확해지고 플랫폼은 그 과정을 실시간으로 최적화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엔비디아와 협력해 '인사이트 엔진'과 '에이전트 엔진'도 선보였다. 인사이트 엔진은 기업 문서를 자동으로 분석·벡터화해 AI 검색·추론을 지원하며 에이전트 엔진은 다수의 AI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협업·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기술이다. 할락 CEO는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하는 수준을 넘어 사고하고 판단하는 에이전트의 역할을 하려면 이러한 OS적 접근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AI OS는 한 대의 컴퓨터 안에 머물지 않는다"며 "퍼블릭 클라우드, 프라이빗 클라우드, 온프레미스 등 전 세계의 데이터를 하나의 네임스페이스로 묶는 '배스트 데이터 스페이스'로 확장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실제 배스트 데이터의 기술은 이미 글로벌 주요 AI 기업들에 적용되고 있다.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xAI는 대규모 GPU 클러스터를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상에서 운영 중이다. 또 AI 클라우드 기업 코어위브 역시 창립 초기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유형 GPU 서비스를 구축했다. 글로벌 SW 기업인 서비스나우도 AI 연구를 위한 데이터 플랫폼으로 배스트 데이터의 솔루션을 채택해 활용 중이며 최근 실제 서비스 영역으로 확장 중이다. 뿐만 아니라 애니메이션 기업인 픽사는 8년 전부터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이용해 데이터 접근성을 강화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제작 환경을 마련했다.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도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할락 CEO는 "LG는 제조 공정의 모든 제품 이미지를 분석해 결함을 감지하는 품질관리 시스템에 우리 플랫폼을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SK텔레콤은 모델 학습을 위한 AI 서비스 플랫폼을 구축 중이며 우리 OS가 그 기반 SW 계층으로 작동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의 자율주행 자회사 포티투닷은 차량 영상 데이터를 분석·학습하는 인프라에 배스트 데이터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할락 CEO는 "AI 전환을 추진 중인 삼성전자·LG·SK텔레콤·현대차 등은 우리와 함께 새로운 산업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배스트 데이터 한국지사의 김태훈 상무는 "그동안 국내에서는 마케팅보다 실질적인 레퍼런스 확보에 집중해 10대 그룹 중 6곳과 AI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 4곳을 고객으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도 두 곳의 정예팀이 배스트 플랫폼 위에서 모델을 개발 중"이라며 "국가 차원의 AI 모멘텀과 발맞춰 성과를 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는 소수 고객 중심에서 벗어나 엔터프라이즈 시장으로 외연을 확대할 것"이라며 "AI 전환을 추진 중인 국내 기업들이 우리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 중심 혁신을 실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2025.11.04 14:41한정호 기자

애플, 내년 어떤 신제품 선보일까..."가장 중요한 한 해"

애플이 2026년 신제품 로드맵 정보가 나왔다. 블룸버그 통신 마크 거먼은 2일(현지시간) 파워온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의 2026년 어떤 행보를 보일지 간략히 전망했다. 그는 애플이 2026년 주요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을 출시하고, 앱스토어에 대한 강력한 규제 압력과 새로운 관세 부과 위험 등으로 "최근 기억 중 가장 중요한 한 해로 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마크 거먼에 따르면, 내년 초에는 ▲아이폰17e ▲A18 칩 기반 아이패드(12세대) ▲M4 아이패드 에어 ▲M5 맥북 에어▲M5 프로·M5 맥스 맥북 프로 ▲새 외장 디스플레이가 출시될 전망이다. 또, 3~4월에는 오랫동안 기다려온 개선된 시리와 스피커 베이스 및 벽걸이형 옵션을 갖춘 새로운 스마트홈 디스플레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내년 가을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새로운 아이폰과 애플워치 시리즈가 출시될 예정이다. 특히, 아이폰18 프로 모델은 퀄컴 모뎀 대신 애플 자체 C1 칩을 탑재될 예정이며, 최초의 폴더블 아이폰도 함께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애플은 2026년에 카메라 등 스마트 홈 보안 제품군을 처음으로 선보일 가능성도 높다. M5 칩이 탑재된 새로운 맥 미니와 맥 스튜디오,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아이패드 미니 역시 출시될 전망이다. 하지만, 아이패드 프로 업데이트는 2027년으로 계획되어 있다. 연말에는 M6 프로 및 M6 맥스 칩과 더 얇은 본체, 터치스크린,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롭게 디자인된 맥북 프로가 공개될 수 있다. 아울러 애플은 2026년 말 이전에 스마트 글래스 제품을 미리 공개할 가능성도 있으며, 공급업체들은 이미 소량 생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5.11.03 14:0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초슬림폰 진짜 사라질까…"일부서 출시 중단 움직임"

올해 애플과 삼성전자가 플래그십폰 라인업을 위해 새롭게 초슬림폰을 내놓으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으나 아이폰 에어와 갤럭시S25 엣지는 판매 부진으로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IT매체 폰아레나는 IT 팁스터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중국의 한 업체가 아이폰에어의 판매 부진을 보고 내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던 슬림형 폰의 프로젝트를 중단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물론, 일부 중국업체들은 초슬림형폰에 실리콘 배터리를 사용해 배터리 수명이 훨씬 길어질 것이라고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아이폰 에어의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이런 휴대폰 중 상당수가 향후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일부에서는 삼성의 슬림형 스마트폰 갤럭시S26 엣지가 이미 생산이 중단되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만약, 삼성이 초슬림폰 시장에서 물러난다면 더 많은 휴대폰 제조사들이 그 뒤를 따를 가능성이 있으며, 향후 애플이 아이폰 에어까지 단종시킨다면 초슬림 스마트폰의 미래는 위태로워질 것으로 보인다. 애플이 아이폰 에어를 포기할까? 폰아레나는 애플이 곧바로 아이폰 에어를 단종할 가능성은 낮다고 평가했다. 이유는 출시한지 1년이 되지 않았고, 곧바로 포기하기에는 그 동안 너무 많은 노력을 기울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과거 아이폰 미니와 아이폰 플러스 모델도 여러 해 동안 유지하다 이후 단종시켰다. 때문에 아이폰 에어가 실리콘 배터리로 당장 초슬림폰의 한계를 극복하지 못한다 해도 적어도 몇 세대 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2025.11.03 09:53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7도 직접 수리 가능…비용 얼마나 들까

애플이 지난 달 출시한 아이폰17 시리즈를 자가 수리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에 포함시켰다고 나인투파이브맥, 애플인사이더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애플은 ▲아이폰17 ▲아이폰17프로 ▲아이폰17 프로맥스 ▲아이폰 에어에 대한 자가 수리 설명서를 공개하고 웹 사이트를 통해 부품 주문을 받기 시작했다. 애플은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및 유럽 일부 국가에서 자가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웹 사이트에 따르면, 아이폰17의 후면 유리 가격은 159달러(약 23만원), 배터리 99달러(약 14만원), 디스플레이 329달러(약 47만원), 배터리 포함 케이스 236달러(34만원), 전면 카메라 199달러(약 28만원)다. 고급 모델인 아이폰17 프로와 프로 맥스는 배터리와 배터리 포함 케이스, 디스플레이가 조금 더 비싸다. 아이폰 에어는 ▲후면 유리 159달러 ▲배터리 119달러 ▲디스플레이 329달러 ▲배터리 포함 케이스 299달러 ▲전면 카메라 199달러다. 애플은 부품 주문 및 자가수리 설명서 이용 외에도 7일 동안 49달러(약 7만원)에 수리 도구 키트를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IT매체 애플인사이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리의 복잡성과 높은 부품 비용 때문에 애플의 자가 수리 프로그램은 대부분의 개인 사용자에게 실용적이지 않다. 공식 애플 서비스 센터에서 수리받는 비용이 비싸긴 하지만, 비용, 시간, 기기의 추가 손상 위험을 최소화하는 측면에서 가장 경제적인 방법으로 보인다고 평했다.

2025.10.31 13:3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아이폰17 바람 거셌다…팀 쿡 "12월 분기, 사상 최고 전망"

아이폰17 바람을 탄 애플이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는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고 CNBC 등 외신들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실적 발표 후 애플 주가는 장외거래에서 4% 이상 상승했다. 이날 애플은 2025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이 1024억 7천만 달러(약 146조원)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1022억 4천 달러를 소폭 상회한 수치다. 주당 순이익(EPS)도 1.85달러로 전망치(1.77달러)를 웃돌았다. 제품별로는 아이폰 매출이 490억 3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6% 증가했다. 맥 매출도 13% 늘어난 87억2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신제품 부재의 영향을 받은 아이패드 매출은 69억5천만 달러, 애플워치·에어팟· 비전 프로 등의 기타 매출은 90억 1천만 달러에 그치며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서비스 부문 매출은 287억5천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망치 281억 7천만 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12월 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0~12% 증가할 것”이라며 “아이폰 매출만 해도 두 자릿수 성장률이 예상된다. 그렇게 되면 12월 분기는 애플 역사상 최고의 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9월 출시한 아이폰17에 대한 자신감도 내보였다. “새 아이폰 라인업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눈에 띈다”며, ”매장 방문객 수가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아이폰 17 및 이전 모델은 공급 제약으로 수요에 비해 물량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애플의 4분기 순이익은 274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142억 9천만 달러)보다 두 배 가량 증가했다. 이는 작년 일회성 세금 비용 지출로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애플의 2025 회계연도 총 수익은 4천160억 달러로 2024년 대비 6% 증가했다. 홍콩, 대만을 포함한 중국 시장 매출은 4% 감소해 145억 달러를 기록했다. 팀 쿡은 ”아이폰17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12월 분기에는 성장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그는 내년에 시리 업데이트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며, 챗GPT와의 통합 처럼 더 많은 파트너십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2025.10.31 08:5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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