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5 카메라, 프로 모델보다 이미지 센서 작아"
올 가을 출시될 예정인 애플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의 후면 카메라가 4천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되지만, 프로 모델보다 이미지 센서가 작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IT매체 맥루머스는 27일(현지시간) 중국 웨이보 사용자 '디지털챗스테이션'을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 홍콩 하이통 국제 증권 제프 푸 등 여러 분석가에 따르면, 올해 아이폰15 일반 모델은 작년에 나온 아이폰14 프로와 마찬가지로 4800만 화소 카메라로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하지만,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아이폰15, 아이폰15 플러스는 4800만 화소 카메라를 갖추지만, 프로 모델보다 더 작은 1/1.5인치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CIS)를 탑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물론, 아이폰14 일반 모델에는 1/1.9인치 12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됐기 때문에 전작에 비해 27% 커진 센서를 갖춘 셈이다. 더 큰 이미지 센서는 더 많은 빛을 포착해 특히 저조도 조건에서 더 세밀하고 노이즈가 적은 사진 품질을 제공한다. 또 그는 아이폰15프로, 아이폰15프로 맥스가 전작과 동일한 1/1.28인치 4800만 화소 카메라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5월 디지털챗스페이션은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16 프로의 이미지 센서 크기가 1/1.28인치에서 1/1.14인치로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