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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에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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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7 사전주문, 프로 맥스에 몰려…에어는 시들"

아이폰17 시리즈 첫 주말 사전 예약 물량이 전작인 아이폰16을 넘어섰다고 나인투파이브맥, 폰아레나 등 외신들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플 전문 분석가 궈밍치는 엑스를 통해 “아이폰17 라인업의 첫 주말 사전 주문 수요가 아이폰16을 웃돌았다”며, “프로 맥스, 프로, 표준 모델의 2025년 3분기 생산 계획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5% 늘었고, 예상 배송 지연 기간은 약 1주일 정도만 더 길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이는 세 모델 모두 사전 주문 수요가 더 강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아이폰17 프로 맥스가 여전히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이폰17 프로 맥스의 2025년 3분기 생산량은 이전 모델 대비 약 60% 증가했으나, 배송 대기 시간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이폰 에어의 경우 출시 재고가 비교적 여유 있는 편이라며, 지난 해 아이폰16 플러스보다 수요가 약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올해 아이폰 플러스 대신 초슬림 모델인 아이폰 에어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애플은 3분기 아이폰 에어 생산 계획을 대체 모델인 아이폰16 플러스보다 3배 늘렸다. 궈밍치는 "에어는 애플이 그 동안 내놓지 않았던 새로운 모델이기 때문에 실제 수요를 평가하려면 장기적인 판매 추이를 관찰해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아이폰 에어의 경우 eSIM 전용 모델로 출시돼 중국에서 출시되지 않는다는 점도 수요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폰아레나는 지적했다.

2025.09.16 08:39이정현

아이폰17, 中서 돌풍…"전작보다 3배 인기 있다"

애플이 최근 공개한 아이폰17 시리즈가 공식 출시를 앞두고 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고 PC가이드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는 이날 엑스를 통해 “현재까지 중국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에서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주문량은 아이폰16 시리즈의 3배에 달했다”고 밝혔다. 아이스유니버스의 이전 게시물에 따르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중 하나인 JD닷컴에서는 500만 명 이상이 아이폰17 시리즈의 사전 예약을 등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JD닷컴의 예약은 9월 12일 오후 7시 30분에 마감되며, 이는 중국에서 실제 아이폰17의 공식 사전 예약이 시작되기 불과 30분 전이다. 이는 아이폰17의 초반 인기를 확인할 수 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번에 특히 주목되는 점은 중국에서 아이폰 에어가 eSIM 전용 모델로만 출시된다는 점이다. 애플은 이미 몇 세대 동안 미국에서 eSIM 전용 아이폰을 판매해 왔지만, 다른 국가에서는 물리적인 SIM 카드 슬롯을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이번 아이폰 에어는 중국에서도 eSIM 모델로만 판매될 예정이며, 현지 통신사 지원 부족으로 아이폰17 판매량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2025.09.12 14:03이정현

[영상] 초슬림 아이폰 에어, 힘줘 꺾어 봤더니

애플이 생방송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 폰을 구부리는 장면을 직접 시연해 화제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월드와이드 마케팅 수석 부사장과 존 터너스 애플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아이폰17 공개 행사 직후 IT매체와 인터뷰에서 아이폰 에어의 내구성을 직접 시연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조스위악 부사장은 IT 매체 톰스가이드와 인터뷰 도중 마크 스푸나우 편집장에게 아이폰 에어를 건네며 구부려 보라고 요청했다. 스푸나우는 "온 힘을 다해 꺾어봤지만, 5.64mm 두께의 얇은 폰이 약간 휘었을 뿐 부러지지 않았다"며, 아이폰 에어가 굽힘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IT매체 테크라이더 랜스 울라노프도 내구성 테스트에 참여했지만, 그 역시 아이폰 에어를 구부릴 수 없었다. 기기가 약간 휘었으나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왔다. 조스위악 부사장은 "그 부분은 의도된 설계"라고 설명했다. 6.5인치 아이폰 에어는 5등급 티타늄 프레임을 채택했으며, 아이폰17 프로가 알루미늄으로 전환되면서 애플의 유일한 티타늄 아이폰이 됐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 발표 당시, 티타늄 프레임이 “엄격한 굽힘 테스트 요건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아이폰의 휘어짐은 2014년 아이폰6 출시 이후 꾸준히 주목 받아왔다. 아이폰6과 아이폰6 플러스는 주머니 속에서 쉽게 휘어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이른바 '벤드게이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존 터너스 부사장은 얇고 가벼운 아이폰을 설계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결합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소재 개발의 진전과 후면의 세라믹 실드를 통해 속이 빈 카메라 구조를 만들 수 있었다. 아이폰 에어 내부를 살펴보면, 거의 모든 부품이 상단과 범프 구조에 자리하고 있다. 여기에 애플 실리콘의 효율성까지 더해져야 했다. 이 모든 요소들이 맞물려 가능했던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임원들은 테크레이더와 아이폰17 프로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애플은 아이폰17 프로를 가장 '프로'다운 아이폰으로 만들기 위해 배터리 수명, 카메라 기술, 내구성을 개선했다고 강조했다. 또, 티타늄에서 알루미늄으로 전환한 이유에 대해 터너스는 "알루미늄에는 부인할 수 없는 두 가지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애플은 맞춤형 알루미늄 합금을 사용했는데, 이는 티타늄보다 열전도율이 20배 뛰어나 열을 더 잘 분산시킬 수 있다. 또, 알루미늄은 티타늄보다 가벼워 더 큰 배터리를 탑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2025.09.12 08:53이정현

5.6mm 아이폰 에어, 애플 차세대 폼팩터의 서막인가

애플이 공개한 초슬림 스마트폰 '아이폰 에어'가 단순한 신제품을 넘어 애플 하드웨어 혁신의 새로운 시작점이라는 기대를 낳고 있다. 얇고 가벼운 디자인 속에 담긴 내부 아키텍처는 향후 증강 현실(AR) 글라스는 물론, 폴더블 아이폰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술적 기반으로 평가된다. 아이폰 에어는 5.6mm라는 역대 가장 얇은 두께를 구현하면서도 성능과 배터리 사용 시간을 유지했다. 이번 제품의 핵심은 초슬림 디자인 뒤에 숨어 있는 내부 아키텍처다. 애플은 아이폰 에어의 후면 대부분을 배터리 공간으로 할당했고, 카메라와 스피커, 애플 실리콘 칩 같은 주요 부품은 상단의 작은 '플래토' 영역에 집중 배치했다. 이렇게 배치 방식을 바꾸면서 기기 두께는 극도로 줄였고, 동시에 배터리 공간을 극대화하는 효과를 얻었다. 얇아졌지만 배터리 성능을 상당 부분 보존한 비결이다. 이 같은 접근은 스마트폰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오히려 작은 공간 안에 부품을 효율적으로 집약해야 하는 스마트 안경 같은 웨어러블 기기와 맞닿아 있다. 안경테처럼 가늘고 가벼운 구조에 카메라, 마이크, 센서, 칩을 모두 넣으려면 결국 부품을 한정된 영역에 모으고, 나머지 부분은 배터리로 채워야 한다. 플래토의 설계는 그 가능성을 미리 보여준 사례라 할 수 있다. 최근 업계에서는 애플이 이르면 내년 스마트 안경을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폰 에어는 단순히 초슬림 스마트폰이 아니라, 애플이 곧 선보일 AR 글라스의 방향성을 시사하는 신호탄일지도 모른다. 폴더블폰으로의 진화 과정으로 해석되기도 한다. 폴더블 기기의 가장 큰 난제 중 하나는 접었을 때 두께가 지나치게 두꺼워지는 문제다. 아이폰 에어처럼 초슬림화를 구현할 수 있어야만, 접힌 상태에서도 사용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얇은 폴더블 아이폰을 만들 수 있다. 이번 초슬림 설계가 애플의 폴더블 전략과도 연관이 있다고 볼 수 있다. 아이폰 에어는 결국 얇고 가볍지만 성능은 줄지 않는 기기를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는 곧 애플이 AR 글라스, 폴더블폰 등 차세대 폼팩터로 확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전조라고 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에어는 애플이 차세대 하드웨어 혁신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실험 무대"라며 "스마트폰 초슬림화가 AR 글라스와 폴더블 기기로 이어지면서 모바일 기기의 패러다임 전환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12 08:48신영빈

"아이폰 에어는 잡스 비전 구현한 제품"…애플, 디자인 철학 공개

"아이폰 에어는 스티브 잡스가 언급했던 일체형 유리 디자인에 한 걸음 다가선 제품이다." 애플 산업디자인 담당 임원이 신제품 행사 직후 인터뷰에서 아이폰 에어의 디자인 철학을 공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몰리 앤더슨 애플 산업 디자인 부사장은 "우리가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은 놀라울 정도로 얇은 아이폰을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아이폰 에어가 스티브 잡스의 비전에 가깝게 구현된 제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소비자들이 아이폰17 프로와 에어 사이에서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면서 "프로는 아름답고 놀라운 제품이다. 하지만 아이폰 에어의 가벼움, 스타일리시함, 무게를 덜어준다는 점은 색다른 경험"이라고 밝혔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 역시 “한쪽만 고르지 않겠다”며, “대신 '공중을 떠다니고 싶을 때'는 아이폰 에어를 선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앤더슨 부사장은 이어 스마트폰을 단순히 들고 다니는 기기가 아닌 웨어러블처럼 '착용할 수 있는 물건'으로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춰 애플은 아이폰 에어를 어깨에 걸고 다닐 수 있는 크로스바디 스트랩 형태 액세서리와 새 케이스도 선보였다. 젊은 세대는 이미 스트랩이나 액세서리를 활용해 아이폰을 실제로 착용해 온 만큼 애플도 이 흐름에 동참한 것으로 해석된다. 팀 쿡 애플 CEO는 아이폰 공개 행사에서 “어떤 물건이 당신의 일부가 된다면, 그 물건은 당신의 스타일을 반영해야 한다”며, “그리고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결정할 수 있는 사람은 바로 당신"이라며 앤더슨과 비슷한 취지의 발언을 했다. WSJ는 이제 애플이 아이폰을 옷, 액세서리와 같이 사용자의 취향과 개성을 더 뚜렷하게 드러내는역할을 해야 한다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 셈이라고 평했다.

2025.09.11 17:04이정현

누가 더 얇을까?…삼성·애플, 초슬림 스마트폰 경쟁 본격화

스마트폰 시장에 초슬림 경쟁이 불붙고 있다. 삼성전자가 앞서 두께 5.8mm 제품을 선보인 데 이어, 애플도 5.6mm 신제품을 공개하며 전면전을 선언했다. 양사 모두 초슬림과 내구성, 성능의 균형을 앞세워 시장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이들 전략이 맞물리면서 향후 프리미엄 시장에서 두께·경량화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 갤럭시 S25 엣지는 두께 5.8mm, 무게 163g으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이다. 티타늄 프레임과 고릴라 글라스 세라믹 2를 적용해 내구성을 확보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디자인을 구현했다. 애플이 새롭게 선보인 아이폰 에어는 두께 5.6mm으로 갤럭시 S25 엣지보다도 더 얇다. 다만 무게는 165g으로 약간 더 무겁다. 애플은 티타늄 소재와 세라믹 실드 2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으며, 초슬림 구조에도 불구하고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와 강력한 A19 프로 칩셋을 탑재했다. 슬림해진 디자인에도 불구하고 두 제품은 카메라 성능에서 타협하지 않았다. 갤럭시 S25 엣지는 2억 화소 광각 카메라와 초광각, 접사 AF 기능을 제공하며, 나이토그래피와 AI 기반 편집 기능을 지원한다. 아이폰 에어는 48MP 메인 카메라와 18MP 전면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를 탑재해 촬영 경험을 혁신했다. 또한 두 제품 모두 온디바이스 AI 경험을 대폭 강화했다. 삼성은 '갤럭시 AI'를 통해 실시간 비주얼 AI와 맞춤형 정보 브리핑을 지원하며, 애플은 iOS 26 기반 '애플 인텔리전스'를 앞세워 번역·문서 작성·지능형 추천 기능을 제공한다. 삼성과 애플이 잇따라 초슬림 전략을 내놓은 배경에는 포화 상태인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의 수요 부진이라는 어려움이 있다. 혁신적인 성능 향상만으로는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기 어려운 만큼, 차별화된 디자인과 휴대성을 앞세운 전략이 필요했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5 엣지와 아이폰 에어는 모두 초슬림이라는 명확한 콘셉트로 시장에 메시지를 던졌다"며 "앞으로 두께 경쟁은 성능, 배터리, 내구성과의 균형을 어떻게 맞추느냐가 핵심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5.09.10 10:09신영빈

애플, 초슬림 '아이폰 에어' 공개…"두께 5.6mm"

애플이 하반기 플래그십 스마트폰 '아이폰17' 시리즈를 공개했다. 역대 아이폰 중 가장 두께가 얇은 '아이폰 에어'도 모습을 드러냈다. 애플은 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아이폰17 시리즈와 아이폰 에어, 애플워치11과 애플워치 울트라3, 에어팟3 프로 등 신제품을 공개했다. 기존 아이폰 시리즈는 기본 모델과 플러스, 고급 모델인 프로와 프로 맥스 4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올해는 플러스 모델이 사라진 대신 '아이폰 에어'라는 모델이 등장했다. 아이폰 에어의 두께는 불과 5.6mm다. 삼성전자가 지난 5월 출시한 초슬림 스마트폰 '갤럭시S25 엣지' 5.8mm보다도 얇다. 무게는 165g으로 엣지보다 2g 무겁다. 얇아진 두께만큼 내구성에도 신경을 썼다. 외관은 항공우주 등급의 그레이드 5 티타늄으로 마감됐고, 전면에는 세라믹 실드 2, 후면에는 아이폰 최초로 세라믹 실드를 적용해 긁힘과 충격에 강해졌다. 디스플레이는 6.5인치 슈퍼 레티나 XDR로, 120Hz 프로모션과 야외 최대 3천 니트 밝기를 지원한다. 이는 아이폰 17과 같은 수준의 화면 사양이지만 더 얇고 가벼운 폼팩터에 담아냈다는 점에서 차별화된다. 내부에는 새롭게 설계된 아키텍처가 적용됐는데, 카메라와 칩, 스피커를 '플래토'라는 정밀 가공된 공간에 배치해 배터리 공간을 확보했다. 덕분에 초슬림 디자인임에도 종일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지속 시간을 구현했다. 성능 면에서는 A19 프로 칩을 탑재해 아이폰 17에 쓰인 A19보다 한 단계 높은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여기에 N1 무선 칩과 C1X 셀룰러 모뎀까지 더해져 무선 연결과 통신 속도, 전력 효율성을 대폭 강화했다. 특히 C1X는 이전 세대 대비 속도를 두 배 높이면서도 전력 소모를 줄여, 애플이 칩 설계를 통신 부문까지 확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카메라 시스템도 대폭 강화됐다. 후면에는 48MP 퓨전 메인 카메라가 들어가 28mm와 35mm 초점거리, 2배 망원 등 네 가지 화각을 구현할 수 있으며, 저조도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전면에는 18MP 센터 스테이지 카메라가 탑재돼 기기를 세로로 든 채로도 가로 셀피를 찍을 수 있고, AI가 자동으로 화각을 확장해 단체 사진도 손쉽게 담을 수 있다. 전·후면을 동시에 녹화하는 듀얼 캡처 기능도 지원해 콘텐츠 제작 활용도가 높다. 아이폰 에어는 전 세계 모든 모델이 eSIM 전용으로 출시된다. 저장 용량은 256GB부터 시작하며, 색상은 스페이스 블랙, 클라우드 화이트, 라이트 골드, 스카이 블루 네 가지다. 아이폰 에어는 '더 얇고 가벼운 프리미엄 모델'이라는 차별화를 분명히 한다. 아이폰 17이 새로워진 디스플레이와 카메라, A19 칩으로 성능 향상을 꾀했다면, 아이폰 에어는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얇고 가벼운 휴대성을 극대화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 라인업을 재편하면서 사용자 선택지를 더 세분화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무게와 두께에 민감한 사용자, 패션 액세서리처럼 스마트폰을 활용하려는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 가격은 999달러, 국내에서는 159만원부터 시작한다. 오는 12일부터 예약 주문, 19일부터 공식 출시된다.

2025.09.10 08:41신영빈

더 얇아지는 아이폰 슬림, 왜 나올까

애플이 내년 가을에 아이폰 플러스 모델을 폐기하고 초박형 모델인 '아이폰17 슬림'을 출시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이런 가운데 IT매체 폰아레나는 5일(현지시간) 애플이 아이폰 슬림 모델을 출시하는 배경을 분석해 보도했다. ■ 저조한 판매 실적 때문 폰아레나는 그 동안 아이폰 플러스 모델 판매량이 신통치 않았기 때문에 슬림 모델을 출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자료에 따르면, 2023년 2분기·2024년 2분기 전 세계 잘 팔린 스마트폰 상위 10개 모델에 아이폰14 플러스, 아이폰15 플러스 모두 포함되지 못했다. 해당 매체는 과거에도 애플이 아이폰 미니 판매량이 저조할 때 비슷한 행보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당시 애플은 포커스 그룹과 경쟁사를 분석한 후, 고객들이 미디어 소비와 정보 탐색을 위해 더 큰 화면을 원한다고 결론짓고 아이폰 미니를 폐기하고 6.7인치 아이폰14 플러스 모델을 출시했다. ■ 이름은 '아이폰 슬림' 아닌 '아이폰 에어' 최근 IT유튜버 fpt.에 따르면, 애플이 내년에 선보일 초박형 아이폰의 이름을 '아이폰 에어'로 지었다고 알려졌다. 애플은 맥북과 아이패드 라인업에도 얇고 가벼운 모델을 '에어' 브랜드로 출시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왔다. 폰아레나는 애플이 '에어' 브랜드를 아이폰 라인으로 옮기고 싶어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2008년 두께 1.9cm 세계에서 가장 얇은 노트북이라고 소개하며 맥북 에어를 출시했고 2013년에는 7.5mm 두께의 아이패드 에어를 출시했다. 내년에 애플은 두께 5mm에 불과한 아이폰 에어를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하드웨어 사양 아이폰 에어는 기기 두께는 얇으나 하드웨어 사양 측면에서는 큰 기대를 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기기 두께 때문에 큰 배터리나 카메라 렌즈를 여러 개 넣을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사양 면에서는 기존 아이폰 플러스 제품과 매우 유사할 것으로 전망되며, A19 프로 칩셋이 아닌 A19 칩셋에 아이폰 프로 모델보다는 떨어지는 사양의 듀얼 카메라가 탑재될 예정이다. 하지만, 가격은 예상을 빗나갈 것으로 보인다. 소문에 의하면 아이폰 에어의 시작 가격은 1천299달러로 최고 사양 모델인 아이폰17 프로 맥스와 비슷하거나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폰아레나는 기존 애플 팬들이 우아한 디자인보다는 제품 성능을 선호할 경우, 새로 출시되는 아이폰 에어의 판매량도 그리 높을 것 같지 않다고 평했다.

2024.08.06 10:21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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