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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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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정보통신, 1분기 SI사업 감소로 전년比 36% 매출 '↓'

쌍용정보통신(대표 신장호)이 시스템 통합(SI) 사업 감소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36% 감소했다. 쌍용정보통신은 2024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679억 원, 영업손실 31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실적 하락에 대해 계절적 비수기로 인한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월 400억 원 규모의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이는 교육행정데이터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나이스(NEIS), 시도교육청 공통시스템, K-에듀파인과 연계하고, 행정안전부를 비롯한 외부 행정기관과의 시스템과도 연계해 '교육데이터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는 것으로, 클라우드에 기반해 인프라를 구축한다. 지난해에는 동행복권 시스템 운영자로 선정됐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2028년까지 복권 사업 운영 관리를 하게 되며, 그로 인해 올해 추가적인 실적 상승이 예상된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계절적 비수기 영향에 따라 전년 대비 매출과 이익이 감소했다”며 “하반기 교육/행정, 국세/고용복지 등 대형 공공 프로젝트 수주를 예상하고 있으며, 미래 먹거리인 ABC(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업의 인에이블러(Enabler)로서 준비도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고, 하반기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5.16 16:51남혁우

클로잇, 에어프레미아 HR 디지털 전환 완료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하이브리드 항공사(HSC) 에어프레미아의 인적자원 관리 환경을 개선하는 디지털전환(DX)을 지원했다. 클로잇은 에어프레미아의 클라우드 기반 ERP 시스템 확장과 SaaS 기반 협업 중심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 구축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항공사로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 태국 방콕, 일본 나리타, 스페인 바르셀로나 노선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구축 사업은 ▲SAP ERP 시스템 확장 및 개선 ▲e-어카운팅 확장 ▲그룹웨어 구축 ▲e-HR 인사시스템 신규 구축 ▲슬랙(Slack) 기반 효율화된 업무 협업 시스템 등이 포함됐다. 에어프레미아는 ERP 시스템 구축을 통해 효과적인 인력 관리, 조직의 성과 향상, 조직문화 구축, 원가분석 체계 구축을 달성했다. 인사시스템에 반응형 웹 기반의 접근성이 뛰어난 모바일 HR 앱 제공과 유관시스템 연계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이를 통해 HR 담당자용 플랫폼, 임직원 셀프 서비스(ESS) 등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슬랙을 중심으로 SaaS형 기업용 업무 자동화 플랫폼 '워카토(Workato)' 등을 도입해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를 구축했다. 이로써 ▲팀/조직원 간 실시간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강화 ▲업무 효율성 및 생산성 향상 ▲업무 프로세스 간소화 및 자동화 등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에어프레미아 김지태 경영혁신실장은 “회사가 빠르게 성장하며 ERP 시스템의 확장과 워크툴의 도입이 꼭 필요한 부분이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으로 새로운 일하는 방식이 자리 잡아 업무 효율성이 대폭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클로잇 김성대 엔터프라이즈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이번 프로젝트를 일정 내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며 에어프레미아의 디지털 전환의 여정 중 하나를 주도한 것에 대해 감회가 새롭다”며 “앞으로도 에어프레미아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등 다양한 IT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2024.05.14 14:48남혁우

아이티센그룹, 'AWS 서밋 서울 2024'서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 역량 제시

아이티센그룹이 'AWS 서밋 서울 2024'에서 클라우드 관련 모든 기술을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서의 모습을 선보인다. 아이티센그룹은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클라우드 기술 컨퍼런스 'AWS 서밋 서울 2024)'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열리는 이번 'AWS 서밋 서울'에서 아이티센그룹은 골드 스폰서 자격으로 참여하며, 전시 부스 운영과 주제 강연 등을 통해 그룹의 클라우드 역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부스에는 콤텍시스템, 씨플랫폼, 클로잇, 시큐센, 굿센 등 아이티센그룹 내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하는 계열사 및 관계사들이 각 사의 솔루션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데이터센터(SDDC) 전문 기업 콤텍시스템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프라이빗 AI 어시스턴트'를 내세웠다. 콤텍시스템의 검색증강생성(RAG) 기술이 적용돼 허위 정보 생성(환각)이나 지식의 느린 업데이트, 답변의 투명성 부족 등과 같은 기존 생성형 AI의 한계점을 개선했다. 씨플랫폼은 AWS가 인증한 채널 파트너 프라이빗 오퍼(CPPO)로서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솔루션 도입을 검토하는 고객들을 위해 전문 기술지원 서비스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전시 부스에서 AWS 프로서브 전문가들과 무료 상담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IT서비스 프로바이더를 표방하는 클로잇은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에 이르기까지 토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역량을 강조한다. 전시 부스를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고객 사례도 접할 수 있다.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시큐센은 클라우드 컨설팅 등 보안 서비스와 모바일/IT 인프라 보안 솔루션, 생체인증·전자서명 관련 기술이 적용된 솔루션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서비스를 참관객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AI SaaS 전문 기업으로 변신 중인 굿센도 이번 행사를 통해 AI 기반 계약관리 시스템 'AI-CLM'과 AI가 도와주는 계약 리뷰 '센 파일럿(Cen Pilot)'의 홍보에 나선다. 기업의 법적 리스크를 낮추고 계약 시간과 비용 절감을 도와줘 시장에서의 큰 반응이 예상된다. 한편 INF컨설팅에서는 금융 및 핀테크 트랙에서 '디지털 자산 플랫폼으로의 첫 걸음, 토큰증권 시스템 on AW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새로운 투자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토큰증권이란 무엇이며 앞으로 이를 통해 달라지는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짚어볼 예정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아이티센그룹은 오랜 SI 사업 경험과 축적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시스템 전환/구축/운영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혁신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올인원 클라우드 컴퍼니'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이번 AWS 서밋 서울을 통해 아이티센그룹의 클라우드 역량을 적극 소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5.13 14:09남혁우

아이티센 "토큰증권 시장의 핵심 요소 '상호간의 신뢰"

아이티센그룹이 토큰증권 시장의 핵심 요인으로 상호간의 신뢰를 강조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글로벌 블록체인 컨퍼런스 '에버포인트 2024'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아이티센 관계사이자 실물자산 기반(RWA) 토큰 거래 플랫폼 크레더의 임대훈 대표는 연단에 올라 토큰증권(ST) 시장의 중요성과 암호화폐 규제의 사각지대 속에서 중요한 점은 '신뢰'임을 강조했다. RWA 시장은 향후 5년 뒤 전 세계 GDP의 10%까지 성장할 것이며, ST 분야 역시 수백만 달러의 가치 평가액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RWA와 ST 모두 유형의 실물자산에 기반한다는 점에서 공통점을 지니지만, 규제 측면에서는 상이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ST는 '토큰증권'이라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증권법의 영향을 받기에 각 규제당국의 관리감독이 엄격하다. 미국은 토큰증권 시장이 1993년에 만들어진 연방증권법 아래 귀속돼 있고, 유럽도 유사하다. 일본도 토큰증권을 금융상품법에 따라 유가증권 제1항으로 귀속시켜 회사채나 채권과 같은 강도의 규제를 적용 중이고, 거래 가능 종목도 부동산뿐이다. 반면 RWA 관련 규제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으며, 암호자산과 유사한 범주 내에서 다뤄지고 있다. 크레더 측은 “RWA와 토큰증권 시장이 각자의 규제와 생태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시점에서 크레더가 지금까지 키워온 정체성과 에버스케일의 비전이 일치한다고 판단했다”며 “에버스케일 생태계는 탈중앙과 무한한 수평적 확장성 그리고 높은 보안성을 기술적으로 구현됐는데, 이는 RWA 마켓 성장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암호화폐, RWA, 토큰 시장은 담보로 잡히는 가치가 다를 뿐 결국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구성원 간의 상호 신뢰가 핵심으로, 양사는 건강한 RWA 생태계 구축을 위해 기술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에버스케일이 국내에서 보안 이슈가 있었지만, 크레더와 함께하는 이상 같은 일은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에버스케일에게 관건은 어떤 RWA 프로젝트가 합류하는 지인데, 지금까지 크레더가 만들어온 성장성과 신뢰도가 이에 부합할 것”이라며 “아시아 시장은 클레이튼과 핀시아의 합병 법인인 카이아를 통해, 중동과 아프리카 지역은 에버스케일, 베놈을 통해 확장시켜 RWA 시장 선두 주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다짐했다. 크레더는 아이티센그룹과 블록체인 기술 기업 비피엠지(BPMG)가 공동 설립한 실물자산 기반 토큰 거래 플랫폼이다.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에서 거래되는 e금, e은 등을 크레더 센골드 플랫폼에서 대체불가토큰(NFT)화한 후 골드스테이션에서 GPC(Gold Pegged Coin)로 교환해 거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일본 1위 월렛 개발사 긴코, 그린엑스 거래소, 미국 금광을 보유하고 관련 ST를 발행하는 디그니티 골드 등과 협력해 플랫폼 활성화를 이어가고 있다. 에버스케일은 선형 샤딩을 허용하는 5세대 블록체인으로 레이어1에 해당한다. 자체 생태계 토큰으로 에버(EVER)가 있으며, 국내 거래소에서도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중동의 큰 손'으로 알려진 베놈벤처스로부터 500만 달러(약 68억2천550만 원)가 넘는 투자를 유치해 주목받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베놈 테스트넷 론칭을 발표했고, 올해는 브록서스(Broxus)와 함께 대기업과 정부를 대상으로 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및 스테이블코인 관리 패키지 스테이블텍을 출시한다고 밝힌 상태다.

2024.05.09 16:39남혁우

클로잇, 134억 규모 HUG주택도시보증공사 사업 수주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HUG주택도시보증공사의 134억 원 규모 정보통신장비 통합유지관리 및 운영지원 사업을 수주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서 클로잇은 ▲24/7 안정성 유지 ▲체계적인 운영/유지관리 프로세스 확립 및 운용 효율성 제고 ▲사업 구성요소별 유지관리 전문기술 확보 및 협력체계 구축, 인력 상주를 통한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수주 과정에서 클로잇은 안정적인 유지관리와 고도화된 업무 수행을 통한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고객의 요청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노후화 장비 교체와 더불어 적극적인 인력 투입을 제안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주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IT서비스 프로바이더인 클로잇은 공공, 금융,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다년간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쌓으며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발휘해왔다. 이를 토대로 최근에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클로잇 황지환 금융&SOC사업부장은 “지난 4년 5개월간 수행에 이어 이번 수주로 향후 3년간 HUG주택도시보증공사 통합유지관리 및 운영지원 사업을 다시 수행하게 됐다”며 “무엇보다 고객의 절대적 신뢰를 기반으로 '연속 3회 수주'라는 쾌거를 이뤘으며, 향후 이를 교두보로 삼아 공공·금융 시장 확대와 클라우드 전환 사업 참여 기반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08 16:07남혁우

강진모 회장 복귀한 아이티센, 하반기 실적 향상 기대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복귀 후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하반기 가파른 실적을 거둘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티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를 출범한 것에 이어 사우디·일본·말레이시아 시장으로 활발히 사업을 전개 중이다. 콤텍시스템, 굿센 등 계열사도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등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티센은 신사업과 계열사의 성장을 통해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방침이다. 강 회장은 지난 3월 말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아이티센 대표로 경영 일선에 복귀했다. 국내 IT서비스 시장에서 유일하게 중소기업을 대기업으로 성장시킨 특유의 공격적인 확장 전략을 다시 한번 선보일 전망이다. 아이티센은 핵심 사업 분야를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으로 삼고 이달 초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본격 출범했다. 자회사인 한국금거래소디지털에셋과 연계해 주식이나 채권을 비롯해 금과 같은 실물연계자산(RWA)까지 거래하며 사업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준비하고 있는 상황으로 아이티센 재팬과 관계사인 크레더, 비피엠지(BPMG) 등을 통해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일본 외에 말레이시아의 디지털 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도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블록체인 외에도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분야도 계열사를 통해 사업을 확대한다. 클라우드 서비스 자회사 클로잇은 네이버클라우드와 함께 생성형 AI 사업 진출에 나선다. 제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산업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해온 노하우와 하이퍼클라우드X를 결합해 생산성 향상 및 글로벌 진출을 돕는 생성형 AI를 선보인다는 목표다. 지난 3월 아이티센 그룹에 편입한 인포유앤컴퍼니는 생성형AI 기반 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 현대화 시장 선점에 나선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2023년에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웹3.0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감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이어 나갔다면, 2024년에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 STO 사업 확대 등 신성장 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하며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5.07 14:04남혁우

아이티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RWA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티센(대표 강진모)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정식 출범한다. 아이티센은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의 주주인 부산BDX컨소시엄 11개사는 이날 출자금 100억원을 전액 납입하며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출범을 본격화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지난 2월 21일 부산시와 부산BDX컨소시엄이 체결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사업 협약서'에 따라 부산시는 부산BDX컨소시엄을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사업자'로 지정했다. 컨소시엄에는 대표사인 아이티센을 비롯해 메인스트리트벤처스, 바른손, 오콘, 하나은행, 하나증권, NHN클라우드, 위더스파트너스코리아 등 11개사가 함께 한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법인이사회는 김상민 초대 대표이사를 선임한 뒤, 조직을 구성하고 사업 계획을 구체화했다. 공공성과 신뢰성을 강화한 거래소를 표방하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실물연계자산(RWA) 시장을 이끌어가는 세계적인 거래소의 기준이 되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RWA 상품을 거래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 부산시의 '타겟 2026 블록체인 부산'을 견인하겠다는 입장이다. 최근 RWA 시장에서는 전통적 금융자산(주식, 채권)이나 유형자산(원자재, 귀금속, 부동산)뿐만 아니라 무형자산(지적재산권(IP), 탄소배출권) 등도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어 전 세계적으로 거래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4세대 블록체인 거래소로서 다양한 자산을 손쉽게 거래하도록 해 자산의 유동성을 제고하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의 허브 부산'을 이루는 데 이바지하는 한편, 대한민국이 RWA 거래 시장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선두에서 시장을 개척할 방침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RWA 거래의 세계적인 선두 주자가 되고, 새로운 투자와 거래방식의 기준점이 되겠다”며 “급성장하는 시장의 기준점이 되는 선도 기업으로서 분권형 거버넌스 기반 실물자산의 디지털화 거래를 통해 모두가 새로운 시장을 경험하고, 블록체인과 혁신 금융이 융합하는 새로운 세상을 부산을 통해 대한민국에서 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03 14:14남혁우

시큐센, 'IBK 카드 플랫폼' 구축으로 디지털금융 시장 진출 본격화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대표 이정주)이 디지털금융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시큐센은 IBK시스템과 26억원 규모의 'IBK 기업은행 카드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시큐센이 구축할 'IBK 카드 플랫폼'은 온라인상에서 다양한 금융상품 및 서비스에 대해 다수 공급자와 수요자들이 상호작용하도록 매개체 역할을 한다. 고객 관점에서는 고객이 멤버십, 이벤트 등을 통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고, 관리 관점에서도 신속한 인프라 확보와 더불어 빠른 서비스를 추진할 수 있는 체계를 제공한다. 시큐센은 IBK기업은행을 포함해 신한은행, KB국민은행, SC제일은행, 농협, 우체국 등 제1금융사들을 대상으로 차세대 시스템, 비대면 채널, 모바일 앱, 스마트 뱅킹 등의 구축 사업들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디지털금융 시대에 시큐센의 역할이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인공지능(AI)∙클라우드 기반의 금융 플랫폼 솔루션을 강화해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며 “현재 IBK기업은행 외에도 여러 금융사와 플랫폼 구축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큐센은 AI 기반의 생체인증∙전자서명 솔루션 사업을 비롯해 디지털금융서비스, 보안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 사업을 진행하는 디지털 시큐리티 전문 기업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24.05.02 13:43남혁우

아이티센, '재팬IT위크 2024' 참가 일본 시장 공략 본격화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누액감지센서 등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서비스를 선보이며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재팬, 클로잇, 크레더 등 아이티센그룹 계열사 및 관계사들과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재팬 IT 위크 2024'에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아이티센 재팬은 신사업으로 추진 중인 '누액감지센서'를 선보였다. 케이블형 센서와 달리 필름형으로 개발돼 얇으며, 바닥에 밀착해 빠른 감지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흡수가 필요 없는 구조적 특성과 구획별 커넥터 교체만으로 유지보수를 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누액감지센서는 유민(YUMIN)의 센서에 아이티센 재팬이 자체 개발한 소프트웨어 '센(Cen) 디텍터'가 접목돼 거의 모든 액체를 감지하고 원격으로 대응할 수 있다. 아이티센측은 수분에 민감한 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전시 기간 동안 하루 평균 100개 이상의 기업이 방문해 '누액감지센서'를 눈여겨봤다. 또한 아이티센 재팬은 최신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솔루션 '스마트-MIG(Smart-MIG)'도 함께 전시했다. 데이터 이행 시 서버에 사양을 등록하면, 프로그램 소스를 코딩 없이 자동으로 생성해 새로운 포맷을 제공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토대로 생산성을 극대화하고 데이터 불량률을 기존 대비 1/10 수준으로 대폭 낮춰 신뢰도 높은 고품질의 마이그레이션 경험을 제공한다. 스마트-MIG는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필요성이 큰 금융, 지방자치단체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성과를 보이면서 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필수 도구로 여겨지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클로잇은 자체 개발한 로우코드 플랫폼 기반 SaaS형 중소형 대회 관리 시스템 '스포츠GMS(SportsGMS)'를 일본 시장에 소개했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포함해 여러 대회에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을 적용하며 국제 스포츠 대회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클로잇의 경험이 녹아 있는 '스포츠GMS'는 중소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관리를 보다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로잇은 이번 행사 참여를 시작으로 국제 무대에 '스포츠GMS'를 공급해 나가며 스포츠 대회 운영의 효율성과 접근성을 한층 향상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그룹과 함께 토큰증권발행(STO)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 중인 크레더 역시 실물 금을 비롯해 희토류, 원석 등 다양한 광물자원을 거래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을 앞세워 최근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과 금 투자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일본 시장 공략에 적극 뛰어들고 있다. 오는 7월 현지 파트너사 긴코(GINCO)가 주최하는 웹3.0 행사 참여도 확정한 상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재팬IT위크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IT서비스 기업으로의 입지를 다지고,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시장 리더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4.29 15:17남혁우

아이티센, 164억 CB 전환완료...오버행 우려 해소

아이티센(대표 강진모)이 총 164억 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물량을 모두 해소했다. 아이티센은 CB 물량 전량을 만기일 이전에 조기 전환 및 사채 소각해 오버행(대량 대기 물량) 이슈가 해소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CB 물량은 지난 2021년 9월 발행했으며, 만기일은 2026년 9월 15일이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남아있던 CB 물량이 조기에 전환 청구 완료됨으로써 오버행에 대한 우려가 사라졌다”며 “올해는 기업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아이티센의 기업 가치 증대를 위한 여러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아이티센은 최근 웹3.0 기반의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BDX) 본계약 체결을 완료했으며, 출자자 납입 완료 이후 다음 달 중 정식 법인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 연내 서비스 오픈을 목표로 시스템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자회사로 보유한 한국금거래소는 최근 금값 상승 및 금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이 전망되고 있다.

2024.04.23 14:59남혁우

콤텍시스템, 디지털전환 대비 데브옵스 역량 강화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디지털전환(DX)을 지원하기 위해 데브옵스 역량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AWS 데브옵스 컴피턴시는 개발 및 운영, 조직 문화 등에 대해 폭넓은 지식과 뛰어난 능력을 갖춘 기술 전문가들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클라우드 기술과 소프트웨어 개발 및 운영 프로세스 간의 조화를 촉진한다. 콤텍시스템은 해당 컴피턴시를 취득해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AWS 스마트 시티 컴피턴시도 보유하고 있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성도 향상시키고 있다. AWS 스마트시티 컴피턴시는 도시 인프라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클라우드 및 AI기술을 활용해 지능형 도시 솔루션을 개발하는 능력을 증명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콤텍시스템은 미래 도시 개발 및 관리에 필요한 첨단 기술을 선도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최근 생성형AI가 화두인 비즈니스 환경에 데브옵스를 결합한 AI옵스(AIOps)로 고객의 데이터 중심 접근법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콤텍시스템은 미래의 디지털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로써 지속 가능한 데이터 운영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콤텍시스템은 AWS코리아와 협력해 데브옵스 환경에서 아마존 베드록 기반의 클로드3(claude3.0) 거대 언어 모델(LLM)을 고객사에 적용하고 있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AI분야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2024.04.04 17:04남혁우

아이티센, 주총서 '반성문' 읊었다…왜?

"올해까지 3년 연속 감사보고서를 늦게 제출한 것을 인정합니다. 최근 아이티센이 급속히 성장하다 보니, 이를 민첩하게 따라잡을 수 있는 내부 시스템 구축을 미처 못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감사보고서 제출이 늦었고, 올해부터 감사위원회를 자체 운영하는 등 불상사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아이티센은 29일 오전 주주총회에서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된 것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 방안에 대한 설명도 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아이티센을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했다. 원인은 '투자주식 손상 및 금융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관련 통제활동 미비'로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서다. 이 기업은 기한 전날 늦은 밤 감사보고서를 뒤늦게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28일 전 거래일 대비 24.20% 하락한 6천360원에 거래됐다. 주주 "재발 방지 대책 마련하라"…아이티센 "내부 시스템 개선하겠다" 회의에 주주는 약 14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주들은 3년 연속 감사보고서가 늦게 제출되는 것에 우려를 표했다. 이에 대한 이유와 재발 방지 대책을 사측에 질문했다. 김영호 감사위원장은 감사보고서 제출 지연 이유를 기업의 단기간 확장으로 인한 내부 시스템 역량 부족으로 꼽았다. 김영호 위원장은 "그룹이 투자를 진행하면서 짧은 시간에 규모가 커졌다"며 "반면 회사 내부 관리 시스템은 이러한 규모와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내부적으로 혼선을 빚었다"고 설명했다. 아이티센이 최근 몇년간 해외 투자를 진행하면서 덩치는 커지고 관계사 수는 늘었지만, 회사 시스템은 이를 뒤따라 가지 못했다는 의미다. 김 원장은 회사 지배구조의 복잡성도 원인으로 꼽았다. 그는 "회사 구조 맨 꼭대기에 아이티센이 있고 그 밑으로 쌍용정보통신 등 관계자들이 자리하고 있다"며 "감사는 밑에서 위로 진행되기 때문에 이 모든 과정을 마치는 데까지 상당한 시간이 든다"고 했다. 김 감사위원장은 "한 기업만 독립적으로 감사를 받는다면 분명히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을 것"이라며 "여러 관계사까지 감사를 받다 보니 내부적으로 감사보고서를 늦게 제출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아이티센은 이런 사태를 일으키지 않기 위한 방안을 구상했다고 밝혔다. 우선 감사위원회를 설립했다. 감사요원 4명이 올해 5월부터 본격 업무에 착수한다. 지난해 최고재무책임자(CFO)도 영입했다. 이경일 아이티센 부회장은 "감사단을 통해 보고서 제출 지연 등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현재 전산시스템도 새로 설치한 상태다. 이 부회장은 "한영회계법인과 3년 계약도 마친 상태"라며 "올해부터 감사단과 전문 회계그룹이 모여서 문제 재발을 막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외에도 아이티센은 이날 제20기 별도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안건 등을 모두 가결했다. 또 아이티센은 올해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 계획도 설명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4월 초까지 출자자 납입이 마무리되면 정식 출범을 시작한다. 1차 오픈은 올해 10월 예정이다. 이 부회장은 "1차 오픈 때는 자사 토큰증권발행(STO)과 관련된 상품으로 이뤄질 것"이라며 "금속 관련 원자재 등이 제품으로 우선 올라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24.03.29 14:24김미정

아이티센, 투자주의 환기 종목 지정..."투자자산 평가절차 미비 문제"

한국거래소가 디지털 플랫폼 기업 아이티센을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가 적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아이티센이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됐다. 투자주의 환기 종목이란 관리 종목 내지 상장폐지로 악화될 우려가 있는 부실위험징후 기업을 투자자가 사전에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거래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을 이유로 아이티센을 투자주의 환기 종목으로 지정했다. 소식이 전해지자 28일 오전 9시 전일 대비 주가가 15% 가까이 떨어지면서 급락 중인 상황이다. 앞서 아이티센은 기한을 넘기도록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상장 폐지 위험도가 부각된 바 있다. 한국거래소는 결산 말부터 90일 이내 감사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으면 관리종목으로 지정할 수 있다. 아이티센은 전일 늦은 밤 감사보고서를 뒤늦게 제출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투자주의 환기 종목 지정과 관련해 "투자자산의 공정가치 평가 절차 및 검토 미비 문제로 내부회계 의견이 변형됐다"고 설명했다.

2024.03.28 10:21이한얼

클로잇-시그마체인, 블록체인 글로벌 경쟁력 확보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클로잇은 시그마체인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에 대해 전략적 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각 사가 추진 중인 블록체인 관련 사업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국내외 토큰증권발행(STO) 플랫폼 시장에도 대응하는 등 전략적 협력을 통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국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시장에 대한 공동 연구 등 미래 기술에 대해서도 상호 협력해 국내 대표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동반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아이티센그룹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 IT 서비스 프로바이더인 클로잇을 필두로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 전문 역량을 강화하는 중이다. 공공·금융·엔터프라이즈 분야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클로잇은 최신 클라우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웹3.0(WEB 3.0) 시장에서 아이티센그룹 계열사들과 시너지를 발휘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있다. 아이티센, 쌍용정보통신, 콤텍시스템, 시큐센 등 계열사와 함께 블록체인 분야에서도 선도적으로 시장과 기술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부산시와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 및 운영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 외에도 ▲일본 웹3.0 전문 기업 긴코(Ginco)와 실물연계자산(RWA) 사업 확장을 위한 업무협약 ▲말레이시아 토큰증권거래소 그린엑스(GreenX)와 STO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 ▲사우디아라비아 알 샤리프 그룹 홀딩, 임페리얼 홀딩과 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체결하며 발 빠르게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자산 시장에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하나증권 STO 시스템 구축 사업을 맡는 등 전문 개발사로서의 기술 경쟁력도 높이고 있다. 시그마체인은 자체 기술로 개발한 메인넷 버전 4.0을 완성하며 한국형 4세대 블록체인 시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시그마체인의 메인넷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KAIST제조AI빅데이터센터가 운영하는 'KAMP' ▲세계적인 유전체 기업 'EDGC' ▲글로벌 음원 플랫폼 '쿵월드' 등 20여 기업 및 조직에 공급됐다. 독자적인 메인넷 기술을 활용해 STO 유통 플랫폼을 구축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메인넷 공급 사업과 STO 플랫폼 공급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4.03.26 16:36남혁우

쌍용정보통신, AI·클라우드 기반 신사업 매출 20% 향상

쌍용정보통신(대표 신장호)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디지털 전환(DT)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 향상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3천925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년 대비 약 20% 성장한 수치로 공공·금융·교육·엔터프라이즈 등 전 사업 부문에서 고른 성장을 거둬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자회사인 클로센(구 LG히다찌) 합병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2억 원 감소한 84억 원을 기록했다. 개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32% 증가한 117억 원으로 집계돼 2024년에는 합병에 따른 시너지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에 이어 흑자전환을 유지했다. 쌍용정보통신의 이번 실적은 AI와 클라우드 등 DT 신사업 확대로 고객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 및 공급을 통해 대형 프로젝트 수주 확보에 연이어 성공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재해복구시스템, 전사지원통합관리시스템 구축, 고용정보망 통합 사업 등 100억 원 이상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 수주와 더불어 인공지능산업융합사업단에서 진행하는 'AI통합지원 서비스 플랫폼'도 오픈하는 등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시장에 적극 대응해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비중을 늘린 것이 실적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IT서비스를 제공하고, 그룹사의 시너지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4:09남혁우

역대 최대 실적 거둔 콤텍시스템, 성장동력 확보 주력

콤텍시스템(대표 권창완)이 지난해 달성한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사업확장에 나선다. 콤텍시스템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8천926억 원, 영업이익 16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등의 고른 성장으로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6%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약 7% 상승했으며,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110% 상승한 69억 원이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도에 이어 흑자전환을 유지했다. 콤텍시스템은 지난해 우리은행, 관세청, 현대차그룹 등 금융·공공·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 빅딜을 수주하며 지속 성장 중으로, 특히 카드·은행·증권 등 금융권 대상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올해에는 기존 사업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시장 성장에 따른 데이터센터 인프라 사업, 이음 5G 특화망을 비롯한 솔루션·플랫폼 사업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권창완 콤텍시스템 대표는 “클라우드·AI 등 고성장 분야에 지속적인 개발과 투자를 통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2024년에는 기존 사업 영역의 성장에도 주력하면서 AI·대용량 분석 솔루션, 구독형 비즈니스 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1 13:59남혁우

아이티센 "지난해 다진 기반으로 올해 가시적인 성과낸다”

아이티센이 지난해 경쟁력을 강화한 주력 사업 분야와 새롭게 기반을 다진 웹3.0 분야의 성과를 올해 거둘 계획이다. 아이티센은 2023년 연결 기준 매출 2조8천28억 원, 영업이익 319억 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대비 약 7% 성장한 수치로 한국금거래소, 콤텍시스템, 쌍용정보통신 등 계열사들의 고른 성장을 통해 얻은 성과다.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약 5% 늘었다. 웹3.0 시대에 맞춰 아이티센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토큰증권발행(STO) 등 크립토 금융을 위한 사업 전반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부산BDX 본계약 체결을 비롯해 국내 유수의 기업들과 STO 사업 관련 MOU를 체결했으며, 사우디·일본·말레이시아 등 해외 기업들과도 MOU를 체결하는 등 활발한 사업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계열사인 콤텍시스템과 쌍용정보통신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클라우드 서비스 등 신사업 분야에도 적극 뛰어들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2023년에 주력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웹3.0 시장에서의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과감하고 창조적인 도전을 이어 나갔다면, 2024년에는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오픈, STO 사업 확대 등 신성장 사업의 결실이 하나씩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주력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클라우드 시장 변화에 걸맞은 서비스 개발과 비즈니스 전환을 신속하게 실행하며 보다 큰 성장을 이뤄내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러한 성장을 통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고 전했다.

2024.03.11 10:00남혁우

클로잇-멘딕스, 기업 로우코드 업무생산성 가속 본격화

클로잇(대표 이세희)이 제조, 금융, 유통 등 산업 영역에서 로우코드 기반 업무 생산성 개선 사업을 확대한다. 클로잇은 지멘스 디지털 인더스트리(DI) 소프트웨어와 협력해 '제10회 멘드IT 데이'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6일 위플레이 강남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멘딕스를 활용한 인공지능(AI)·기계학습(ML) 가속화와 생성형AI' 등 다양한 주제 발표와 함께 산업별로 맞춤화 된 데모 시연 등이 이어졌다. 이날 ▲로우코드 플랫폼인 멘딕스를 통해 구현된 글로벌 고객 사례 ▲컴포저블 엔터프라이즈 및 AI 가속화 전략 ▲멘딕스 AI·ML의 최신 기술 동향과 실시간 데모 ▲생성형 AI와 대형언어모델(LLM)을 통한 엔터프라이즈 AI 접근과 전략 등 한층 깊이 있는 주제 발표들이 온/오프라인을 통해 생생하게 공유됐다. 김종수 멘딕스 영업대표는 “멘딕스 플랫폼을 통해 모든 산업군의 고객이 최신 기술에 유연히 적응하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성공적으로 달성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지멘스 에코시스템의 중요한 부분”이라며 “멘딕스는 약 20년간의 노하우과 지멘스의 기술력, 강력한 국내외 파트너사 및 다양한 고객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기업의 AI·ML 모델 기반 앱 구축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클로잇 채승룡 데이터/AI팀장은 “엔터프라이즈용 LLM은 금융업, 법률 서비스 등에 이미 선적용되어 있으며, 향후 공공이나 제조기업 전반으로 확장돼 의사결정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특히 기업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LLM을 설계하고 적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2024.03.08 16:15남혁우

크레더-아이티센, 말레이시아 STO 거래소와 RWA 사업 확대

크레더(대표 임대훈)는 아이티센과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와 손잡고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크레더와 아이티센은 금광 채굴과 관련한 토큰화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의 실물 자산 토큰화 사업을 크레더가 개발한 디파이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100% 자회사로, 2022년 4월에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및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 인증을 획득했다. 샤리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주는 것으로, 19억명 이슬람 경제권의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처 선택에 있어 중요한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제일 먼저 국내에 선보이는 STO 사업은 금광을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LLC(유한책임회사)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이다. 그린엑스에 따르면 디그니티 골드 LLC는 미국 네바다주의 금 매장지에 60억 달러 이상의 금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2021년 3월 26일 기준 미채굴 금 매장량은 3백4십4만온스에 달한다. 디그니티 토큰화 사업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실물 기반의 디지털 자산들은 크레더의 RWA 사업을 전개하는 플랫폼 더마이닝클럽을 통해 NFT로 발행되며, 디파이 서비스를 제공하는 골드스테이션에서 토큰화되어 다양한 유동성풀로 선보인다. 크레더와 아이티센, 그린엑스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다양한 디지털 자산을 디파이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인 투자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미 크레더는 지난 1월부터 골드 NFT와 금과 연동되는 토큰 GPC 발행을 통해, RWA 사업 전개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번 그린엑스와 협업을 통해 더 다양한 실물연계자산을 선보여 빠르게 글로벌 시장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더는 DX 전문 기업 아이티센과 블록체인 기업 비피엠지가 지난 22년 공동으로 설립한 조인트벤처다.

2024.03.07 20:53김한준

아이티센, 말레이시아 거래소 '그린엑스'와 희토류 거래 종목 확보

아이티센이 금, 은, 구리, 팔라듐에 이어 희토류까지 거래 종목으로 확보했다. 아이티센은 말레이시아의 실물연계자산(RWA) 기반 디지털자산거래소 '그린엑스(GreenX)'와 오더북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그린엑스는 샤리아 컴플라이언스 및 ESG를 선도하는 거래소다. 지난 1월 23일에 아이티센과 블록체인 기술 협력 및 토큰증권발행(STO) 사업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오더북 공유 등 한층 진전된 협력을 위해 아이티센 인사를 초청, 희토류 채굴 현장 답사 등을 진행했다. 희토류는 추출 과정에서 토륨이나 우라늄 등 방사성 물질이 나올 뿐 아니라 암모니아, 염산, 황산염과 같은 발암성 화학물질이 다량으로 사용된다. 말레이시아 국영기업 페트로나스는 이를 줄이기 위해 희토류 채굴 시 풍부한 식물과 과일 자원을 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특허를 출원했다. 암모니아를 사용할 때보다 30% 이상 높은 효율성을 보이면서도 희석 과정에 많은 물을 사용할 필요가 없으며, 토양 오염 역시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페트로나스는 해당 기술을 광물 탐사·채굴 기업 그린스노우에 독점 이전했으며 그린스노우는 이 기술을 활용해 공장 및 제련소를 확충할 계획이다. 여기서 채굴된 희토류는 그린엑스 거래소의 컴플라이언스와 가치평가를 통해 STO 및 펀드레이징, 상장이 진행된다. 아이티센은 이번 그린스노우 희토류 채굴 현장 답사를 거쳐 그린엑스와 오더북 공유 및 신규 가상자산 거래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희토류 채굴에 대한 투자도 추가 논의하기로 했다. 오더북 공유는 가상자산 거래소 간 거래장부를 공유해 호가를 매칭시키고 거래를 성립시키는 기능을 의미한다. 오더북 공유를 통해 국내 실물자산을 그린엑스 거래소에 상장할 수 있고, 반대로 그린엑스 거래소 자산을 국내에 상장시킬 수도 있다. 각국 고객이 상대방 국가의 거래소에 상장된 토큰증권(ST)을 매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토큰증권 시장은 아직 초기라서 거래 종목이 많지 않다. 따라서 상호 오더북 공유를 통해 유통성과 거래 편의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오더북 공유로 거래 지원 종목이 대폭 늘어나면 토큰증권 시장이 활기를 띄게 될 것”이라며 “투자자들이 안전하게 투자할 수 있는 대상을 점차 늘려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티센은 말레이시아 그린엑스 외에도 다양한 해외 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반 글로벌 디지털금융의 중심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4.03.06 14:00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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