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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티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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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 SW기업, 돌아온 회장들 관심…AI·글로벌 화두로

'인사는 만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적재적소에 전문성 있는 인재를 등용하는 것이 만사의 출발점이라는 의미입니다. 이 말은 기업들의 새해 전략에도 그대로 적용됩니다. 기업 수장들의 행보와 성향을 잘 살펴보면 미래 전략의 실마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人事로 본 새해 전망' 시리즈를 통해 국내 주요 기업들의 새해 전략을 분석합니다. (편집자 주)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으로 인한 경영 환경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중견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대규모 임원 인사를 통해 돌파구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에스넷그룹은 새해 들어 박효대 회장이 경영에 복귀했으며, 아이티센그룹 역시 지난 해 3월 복귀한 강진모 회장이 진두지휘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 과천 신사옥으로 둥지를 옮긴 아이티센은 본격적인 사세 확장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지난 해말 정기인사에서 인공지능(AI) 사업 성과를 주도한 인재들을 승진 발령했던 한글과컴퓨터그룹(한컴그룹)은 새해 들어선 'AI사업본부'를 출범하면서 속도를 더했다. 에스넷, 메타넷, 더존비즈온 등 주요 SW 기업들이 새해 시장 공략을 위한 기반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의 이런 움직임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속에서 기업들이 내부 역량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모색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된다.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은 아이티센그룹은 과천 신사옥 이전과 함께 대대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이런 작업의 일환으로 모든 그룹사 사명을 전면 리브랜딩했다. 이번 리브랜딩은 지난 2005년 창립 이후 적극적인 인수합병(M&A)을 통해 확보한 여러 기업의 정체성을 통일하고 계열사 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그룹 지주사인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글로벌(ITCEN GLOBAL)'로 이름을 바꿔 달았다. 바뀐 사명엔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겠다는 야심이 그대로 녹아 있다.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씨티에스(ITCEN CTS)',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엔텍(ITCEN ENTEC)'으로 변경했으며, 시큐센은 '아이티센 피엔에스(ITCEN PNS)', 굿센은 '아이티센 코어(ITCEN CORE)', 클로잇은 '아이티센 클로잇(ITCEN CLOIT)'으로 바뀌었다. 변화를 주도한 강 회장은 ▲'원 아이티센(ONE ITCEN)' 운영 강화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등을 제시하며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올해 핵심 과제로 삼았다. 강 회장은 지난 해 복귀하자마자 신사업과 계열사의 고른 성장을 이끌며 사상 처음으로 반기 매출 2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새해에도 이런 상승세를 계속 이어갈 수 있을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지난해 주력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을 비롯해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의 역량을 강화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더불어 친환경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에스넷그룹도 새해들어 박효대 회장이 경영일선에 복귀하면서 성장에 박차를 가하는 모양새다. 박 회장은 복귀 일성으로 '제2의 창업 정신'을 강조하면서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특히 박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 해말 에스넷시스템 공동대표로 선임된 한상욱 사장의 행보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한 대표는 삼성SDS, 티맥스 등에서 활동하며 클라우드, 제품수명주기관리(PLM) 등 다양한 산업 기술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인물이다. 이를 기반으로 각 산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주도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한컴그룹은 지난 해말 정기 인사 때부터 AI 사업 성과를 강조했다. AI 사업 전환과 기술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끈 성과를 인정해 진성식 영업본부 총괄(CRO)과 정지환 개발본부 총괄(CTO)을 전무로 동반 승진시켰다. 한컴은 새해 벽두부터 'AI사업본부'를 신설하면서 이런 움직임에 좀 더 속도를 냈다. AI사업본부를 이끄는 장승현 본부장은 올해 공공 및 B2B 시장에서 안정적인 기반을 다지며, 일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으로의 확장을 실시할 것이라고 전략을 밝힌 바 있다. 한컴은 주력 제품인 오피스 서비스와 연계한 문서 초안 작성, 요약, 데이터화 기능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더불어 LG AI 연구원을 비롯해 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포티투마루 등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글로벌 수준의 AI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메타넷그룹은 새해를 아시아 확산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전환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메타넷의 새해 전략에서 주목해야 할 인물은 지난 해 11월 새롭게 영입한 조범구 부회장이다. 조 부회장은 엑센츄어, 삼성전자, 시스코 등 국내외 주요 대기업에 몸을 담으며 첨단 IT기술과 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특히 시스코에선 대표를 두차례 역임하고 시스코코리아 회장으로 승진해 아태지역 주요 해외사업과 파트너 조직을 총괄하기도 했다. 조범구 부회장은 앞으로 국내 그룹비즈니스를 중심으로 내적 성장을 도모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조 부회장은 메타넷이 국내 시장 성과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더존비즈온은 올해 '원AI(One AI)'와 '옴니이솔' 등 AI 기반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실적 향상을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원AI'는 기업 핵심 업무 솔루션과 생성형 AI '챗GPT'를 결합시킨 AI 도구로, 기업들이 생성형 AI를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주는데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옴니이솔은 ERP에 AI 기반의 그룹웨어와 문서 작성 및 관리 기능을 연계한 기업용 업무 플랫폼이다. 생산관리시스템(MES), 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GSP),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각 업무 프로세스마다 AI를 적용해 업무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송호철 더존비즈온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주력 사업 분야인 세무·회계 영역을 비롯해 의료·공공·제조·서비스·유통 등 전 산업에 걸쳐 AI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며 사업을 확장할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복잡한 구축 과정과 사용법 등의 높은 진입 장벽을 제거하는 등 모든 기업에서 쉽게 AI를 도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송 대표는 "방대한 법률 문서나 기업 자료를 일일이 검토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원AI로 줄일 수 있다"며 "AI 엔진을 굳이 만들지 않아도 LLM을 잘 활용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5.01.26 07:00남혁우

아이티센, 서울 서초에 新 전산센터 구축…운영 효율성 ↑

아이티센이 각 계열사별로 산재돼 있던 전산장비들을 한 곳에 모아 운영 효율성 높이기에 나섰다. 아이티센은 서초 아이티센빌딩에 그룹 전산센터를 새롭게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티센 계열사들의 과천 사옥 이전에 맞춰 새단장을 마친 전산센터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 비용 절감 등을 통해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가장 큰 변화는 각 계열사별로 산재돼 있던 전산장비들이 한 곳에 모였다는 점이다. 이전에는 담당자가 관리 및 유지보수를 위해 여러 지역을 돌아다녀야 했다. 또 각 지역마다 보안 솔루션 등을 개별적으로 운영하고 있었기에 관리 측면에서 어려움이 많았다. 그러나 이번 전산센터 개소로 한 곳에서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해져 담당자들의 이동 시간 및 비용 부담이 크게 줄어들었을 뿐만 아니라 장비 운영 정책도 일원화됨으로써 효율성이 크게 높아졌다. 특히 노후화된 장비들이 최신 장비로 전면 교체됨으로써 시스템 안정성과 장애 대응력이 확보됐다. 또 네트워크 회선 증설 및 모빌리티 환경 구현을 통해 임직원들의 업무 생산성도 향상되는 이점을 얻었다. 뿐만 아니라 에너지 절약형 공조시스템을 구축, 냉방 등에 사용되는 에너지 사용량을 절감함으로써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 중인 ESG 경영 목표 달성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은 이번 전산센터 오픈을 계기로 그룹 계열사가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및 인프라 운영을 위한 ITSM 프로세스를 새롭게 정립해 한층 체계적인 ITO 운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향후 대외 ITO 사업에도 활용하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전산센터 개소로 분산돼 있던 인프라 시설을 집중화해 운영 효율화를 꾀함과 동시에 임직원들의 이동성과 보안을 고려한 모빌리티 환경 구현으로 업무 연속성 보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2025.01.14 13:18장유미

"위기를 기회로"...SW기업들, 새해 키워드는 '수익성 확보'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기업들이 새해 핵심 과제로 수익 실현과 글로벌 시장 진출 가속화를 내세웠다. 지난해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 그룹사 회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하는 등 많은 부침을 겪은 만큼, 각 기업은 올해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실제로 각 기업 리더들은 각 산업에 최적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고 AI 기반 사업 확대와 클라우드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3일 아이티센그룹, 에스넷그룹, 메타넷그룹, 베스핀글로벌, 비아이매트릭스의 리더들은 신년사를 통해 새해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앞으로의 20년을 위한 기업의 새로운 정체성과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는 단순한 IT 서비스 기업을 넘어 "기술과 사람에 대한 통찰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는 것을 기업의 존재 이유로 강조하며, "세상 모든 서비스에 디지털 가치를 부여하는 IT 선도기업"이 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더불어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레퍼런스 확보를 본격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전을 수행하기 위한 올해 과제로 계열사 시너지 창출을 위한 '원 아이티센(ONE ITCEN)' 운영 강화, 고부가가치 포트폴리오 전환 가속, 인공지능(AI) 역량 강화 등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강 회장은 임직원의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평가하고 보상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성과주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임을 강조했다. 지난해 복귀와 함께 제2의 창업 정신을 강조한 박효대 에스넷그룹 회장은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젊고 도전적인 조직 문화를 구축할 것임을 강조했다. 올해 "AI 인프라·서비스 통합 사업자"로 자리 잡는 것을 목표로 그룹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비전과 목표를 재정립한다. 박 회장은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비전을 공유하는 가치 경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이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도전적인 태도를 갖고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 메타넷그룹은 새해를 아시아 확산을 본격화하는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비즈니스 각 영역에서 기술 혁신을 이루기 위한 스마트 피봇(Smart Pivot)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스템 구축과 운영 방식을 애자일과 데브옵스(DevOps) 방식으로 발전시키고,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AI 전환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관리(MSP) 시장 진출을 확대한다. 또한, 그룹사가 보유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및 솔루션 제품을 빠르게 성장시켜 각 산업과 프로세스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다양하고 신속하게 발굴할 방침이다. 올해 새롭게 선임된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을 AI를 중심으로 극복할 것임을 강조했다. 허 대표는 "현재 가장 혁신적인 IT 기술은 두말할 필요 없이 생성형 AI로, 올해도 속도는 다소 둔화될지언정 진화는 계속될 것"이라며, "이에 발맞춰 AI 에이전트와 산업별 AI, AI MSP, 그리고 클라우드와 AI의 결합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올해 전략을 밝혔다. AI 기반 사업 확대를 위해 헬프나우AI 등 주력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산업별 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확보하여 수익 구조를 다각화할 방침이다. 허양호 대표는 "위기는 성장의 전환점이 될 수 있다"며, 지난해 우리가 보여준 회복탄력성을 되새기며, 올해에도 확고한 목표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함께 노력한다면 더 큰 성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지난해 상장한 비아이매트릭스의 배영근 대표는 올해를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며 글로벌 SW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해로 삼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올해 클라우드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파트너사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배영근 대표는 "올해 여정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지만 우리는 어려움을 극복해 온 강한 DNA를 가지고 있다"며,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끊임없는 혁신과 협력을 통해 더 큰 가치를 만들어 가는 것이 우리의 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우리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도 당당히 빛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임직원의 열정과 헌신이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임직원을 격려했다.

2025.01.03 12:53남혁우

아이티센코어, 김우성 신임 대표이사 취임

아이티센코어(舊 굿센)가 신임 리더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중심 신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아이티센코어는 이사회 의결을 통해 신임 대표이사로 김우성 아이티센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30일 밝혔다. 김우성 아이티센코어 신임 대표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 IBM, 딜로이트컨설팅 등을 거친 IT 분야 디지털 혁신 전문가다. 아이티센그룹 합류 직전에는 딜로이트컨설팅 기술전략, AI & DATA 그룹장 및 딜로이트그룹 최고혁신책임자(CIO)를 역임하며 다양한 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도왔다. 아이티센그룹에는 올해 최고디지털전환책임자(CTO)로 합류했으며, 최근 발표된 아이티센그룹의 신규 CI 개편을 비롯해 그룹사 내부 업무에 AI 적용을 통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 등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아이티센코어는 김우성 대표를 중심으로 건설 산업 특화 전사적자원관리(ERP)와 내부회계 솔루션의 기능을 세분화, 다각화하며 다양한 고객 수요를 충족하겠다는 방침이다. 구독형 서비스(SaaS)로 비용 부담을 낮춤으로써 고객 저변도 한층 넓힐 예정이다. 비전AI(Vision AI), 디지털트윈 등 지능형 영상 사업으로 신규 시장 개척에도 나서는 한편, AI를 활용해 솔루션 완성도를 제고하고 내재화된 ITO서비스 체계도 고도화하는 등의 기술 차별화도 꾀한다. 김우성 아이티센코어 대표는 "새롭게 도약하는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아이티센코어의 대표를 맡게 되어 기쁘면서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이 핵심 역량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전했다.

2024.12.30 10:07남혁우

"임직원 삶의 질 향상 노력"…아이티센, 가족친화기업 인증 획득

아이티센그룹의 주요 계열사들이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 받았다. 아이티센그룹은 아이티센글로벌(現 아이티센)과 아이티센코어(舊 굿센)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가족부가 2008년에 도입한 가족친화 인증은 출산 및 육아 지원 제도, 유연근무제도, 근로자 및 부양가족 지원 등과 같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아이티센그룹은 직원들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이룰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시차출퇴근, 선택적 근로), 임신/육아기 단축근무제를 비롯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매월 둘째, 넷째 금요일에 조기 퇴근하는 '패밀리데이(Family Day)' ▲임직원 재충전(Refresh)을 위한 단체 휴무일 지정 ▲아동 보육지원금 및 고등/대학 자녀 학자금 지원 ▲임직원 종합검진 할인 혜택 ▲가족과의 휴식을 위한 휴양소 운영 등도 시행 중이다. 아이티센그룹 관계자는 "임직원 삶의 질 향상이 곧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확신을 바탕으로 가족친화경영을 우선 과제로 삼아왔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가족친화적 기업 문화를 조성해 나가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2.27 12:20남혁우

"혼자가 아니라 함께"...글로벌 진출 협력하는 SW기업

국내 기업들이 글로벌 소프트웨어(SW)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단독 진출 대신 협력과 연대를 통해 도전에 나서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다양한 기술과 시장 경험을 결합해야 성공 가능성이 높아지는 환경 변화에 따른 것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단독 진출이 점점 어려워지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공동으로 시장을 개척하는 전략을 채택하는 SW기업들이 늘고 있다. 서로의 강점을 결합하고 서비스를 연계해 기술적 시너지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주력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LG AI연구원 및 업스테이지와 협력을 통해 글로벌 수준의 인공지능(AI) 비즈니스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한컴과 LG AI연구원은 문서 솔루션과 대규모 언어 모델 '엑사원(EXAONE)'을 결합하여 AI 기반 문서 서비스를 강화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추진 중이다. 또한, 업스테이지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컴어시스턴트에 대규모 언어 모델 '솔라(SOLAR)'를 적용한 차세대 AI 솔루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코오롱베니트는 약 70개의 AI 기업과 함께 AI 얼라이언스를 발족하여 다양한 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생태계를 구축 중이다. 이 얼라이언스는 AI 기반의 제조, 유통, 헬스케어 등 다양한 산업의 파트너사들이 보유한 솔루션을 서로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신규 사업 기회를 확대하는 플랫폼 역할을 담당한다. 네이버와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글로벌 금융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한국수출입은행의 디지털 전환 프로젝트를 위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극 활용하여 수출입 금융의 효율성을 높이고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금융 솔루션 개발 및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목표로 한다. 글로벌 시장에 빠르게 연착륙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및 엣지 컴퓨팅 전문기업 지코어와 함께 풀스택 AI 클라우드 서비스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티센 글로벌의 관계사 크레더는 아바랩스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바랩스는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Avalanche)'의 개발사로, 빠른 거래 속도와 맞춤형 블록체인 구축 도구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크레더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아발란체 생태계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 진출 기회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기업의 글로벌 협력 모델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의 융합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진출이 어려웠던 글로벌 시장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는 제품과 서비스 역량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정부부처에서도 글로벌 해외 진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 만큼, 이런 국내 기업들의 협업 사례에 대한 지원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 소프트웨어 기업 대표는 "그동안 많은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지만, 문화적 차이와 업무 환경, 서비스 역량 등의 문제로 인해 높은 성과를 거둔 사례가 많지 않았다"며 "기업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진출한다면 이전보다 높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2.22 09:19남혁우

콤텍시스템, ESG 경영 대상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아이티센그룹의 체계적인 ESG 경영 추진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 아이티센 씨티에스(現 콤텍시스템, 대표 권창완)은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주관하는 '제1회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대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수상에서 콤텍시스템은 소프트웨어(SW) 산업계의 ESG 경영 가치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ESG 경영 대상 평가는 KOSA가 지난 11월 발표한 '소프트웨어기업 ESG 경영 진단' 모델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기존 제조업 중심의 ESG 진단과 달리 IT∙SW 산업에 특화된 평가 문항과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특징으로 SW산업군의 ESG 경영 현황을 진단하고 글로벌 이슈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아이티센그룹은 올해 초 통합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하고, 주요 계열사를 대상으로 ESG 경영 체계 구축 및 내재화 활동을 진행했다. 계열사별 ESG 자가 진단을 통해 영역별 세부 전략과 실행과제를 수립하고, 사내교육 및 TFT 추진활동의 대내외 공유를 통해 이해관계자 참여와 소통을 강화했다. 콤텍시스템은 유가증권 상장사로서 ESG 공시 규제 우선 대상인 만큼, 그룹을 대표해 모범 사례를 구축하고 이를 계열사에 확산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콤텍시스템의 주요 ESG 경영 성과로는 ▲환경∙안전 국제인증 보유(ISO 14001, 45001) ▲친환경 업무 프로세스 구축 ▲임직원 다양성 제고 ▲노사 소통 강화 ▲지역사회 상생 프로그램 운영 등이 두드러졌다. 특히 에너지 사용량 및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 신사옥 태양광 발전의 재생에너지 사용 도입,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을 통한 장애인 고용 확대, 분기별 노사협의회 및 정보공유회 개최, IT분야 전공 자립준비청소년 후원 등 지속가능한 기업 문화 조성과 사회적 책임 경영에 힘쓴 점을 인정받았다. 콤텍시스템 권창완 대표는 "이번 수상은 ESG 경영에 대한 최고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와 전 임직원의 협조가 하나 되어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기업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선도적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24.12.20 15:26남혁우

유플렉스소프트 손 잡은 클로잇,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가상화 솔루션 사업 시동

아이티센 클로잇이 유플렉스소프트와 손잡고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가상화 솔루션 사업 협력에 나선다. 클로잇은 유플렉스소프트와 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유플렉스소프트는 가상 데스크톱 인프라(VDI) 솔루션, 문서중앙화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가상화 솔루션 등 다양한 통합 가상화 솔루션을 순수 국산 기술로 개발해 온 기업이다.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가상화 솔루션을 중심으로 기술 연계, 시장 확장, 고객 지원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공공, 교육, 제조 등 다양한 산업 분야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효율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클로잇은 공공 및 금융, 엔터프라이즈 분야에서 다년간 쌓아온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과 비즈니스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가상화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고객에게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진규 클로잇 부사장은 "이번 협력은 가상화 솔루션 분야에서 양사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전환의 핵심 파트너로 자리 잡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섭 유플렉스소프트 대표는 "클로잇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혁신적이고 고객 중심의 최적화된 가상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4.12.17 10:33장유미

아이티센, 2025년 임원 인사 단행..."경영 체질 혁신"

아이티센(회장 강진모)이 그룹의 경영 체질 혁신을 목표로 2025년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임원 인사는 사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해 기술력과 실행력을 갖춘 인재들을 발탁하고, 그룹의 성과주의 문화를 더욱 다지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임원 규모를 축소하고, 전년 대비 임원 승진을 40% 줄이는 등 그룹의 경영 체질 혁신을 위한 강한 의지가 반영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원 인사 대상자로는 아이티센 엔텍(현 쌍용정보통신)의 엔터프라이즈 사업을 주도하며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김윤관 상무가 전무로 승진했으며, 금융권 고객 대상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한 아이티센 씨티에스(현 콤텍시스템)의 이범태 상무도 전무로 승진했다. 또한 프로젝트 품질을 총괄하며 계열사 품질 향상 및 절차 준수 강화를 위해 노력한 PMO(Project Management Office)담당 신상훈 상무(아이티센 엔텍)도 전무로 승진했으며, 이동근 업무지원본부장(아이티센 글로벌, 현 아이티센)을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시켜 그룹의 준법경영 및 ESG경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그룹의 경영 체질 개선과 내실을 다진다는 취지에서 기술 전문성과 업무 실행력을 갖춘 인재를 승진시킨 것이 특징”이라며 “CI 개편, 과천 신사옥 입주에 이어 이번 임원 인사 역시 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이티센그룹 임원 인사 ■ 부사장 이동근(아이티센 글로벌) ■ 전무 김윤관, 신상훈(이상 아이티센 엔텍), 이범태(아이티센 씨티에스) ■ 상무 이윤식, 신승규(이상 아이티센 글로벌), 장성찬(아이티센 엔텍), 심현보, 임태희(이상 아이티센 씨티에스) ■ 상무(전문위원) 지주원(아이티센 엔텍), 최지석, 정승모(이상 아이티센 클로잇)

2024.12.10 13:47남혁우

"택배 개인정보 유출 걱정 끝"…아이티센 클로잇, 新 사업으로 '이것' 택했다

아이티센 클로잇이 새로운 먹거리 발굴을 위해 보안택배 서비스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클로잇은 홈넘버메타와 보안택배 SaaS 을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클로잇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력과 홈넘버메타의 첨단 보안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표준을 새롭게 정의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현재 물류, 유통, 쇼핑몰 등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방지를 위해 수신자의 안심번호를 사용하는 사례가 많다. 그러나 안심번호는 일시적이고 제한된 방식으로 활용되며 주소나 기타 개인정보가 여전히 노출될 가능성이 있어 완벽한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홈넘버는 개인정보를 암호화한 11자리 숫자를 사용하기에 운송장에서 이름, 전화번호, 주소 등의 민감한 정보를 완벽히 비식별화해 노출을 방지하는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홈넘버 보안택배 서비스 도입을 통해 쇼핑몰과 물류 기업 고객들은 강화된 개인정보 보호 체계를 갖출 수 있다. 쇼핑몰 이용자들에게는 택배 과정에서 개인정보 유출 걱정을 줄여줄 뿐 아니라 법적 규제를 준수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긍정적 효과를 제공한다. 더불어 홈넘버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 민관자율협약 핵심 솔루션으로 평가받으며 국내외 주요 기업들에 도입되고 있다. 일본, 미국, 중국 등 개인정보 규제가 엄격한 국가에서도 이미 특허를 취득해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클로잇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홈넘버 관련 특허를 확보하고 보안택배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 사업 분야에 진출한다. 이를 통해 물류, 유통, 쇼핑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발생하는 개인정보 유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자회사인 아이티센 재팬(ITCEN Japan)을 적극 활용해 일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일본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같은 강력한 규제 환경을 가지고 있어 보안택배 서비스의 필요성이 높은 최적의 시장으로 평가된다. 클로잇은 일본 고객사의 니즈에 맞춘 보안택배 솔루션을 통해 일본 보안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하고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할 방침이다. 이세희 클로잇 대표는 "홈넘버 보안택배 플랫폼은 전 세계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높은 기대를 충족시킬 핵심 솔루션"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데이터 보호와 디지털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며 글로벌 개인정보 보호 생태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홈넘버 보안택배 서비스는 안전한 사회를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는데 큰 의미를 가진다"며 "자사 기술력을 활용해 차별화된 가치를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2.02 15:13장유미

아이티센-아발란체 맞손…글로벌 블록체인 시장 진출 '박차'

아이티센이 고성능 블록체인 플랫폼 아발란체와 손 잡고 글로벌 실물 연계 자산(RWA)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아이티센은 관계사 크레더가 아발란체 개발사 아바랩스와 협력해 탈중앙금융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을 아발란체 퍼블릭 네트워크 C체인에 출시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탈중앙화 금융 생태계 내 입지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발란체는 고유 합의 알고리즘과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기반으로 높은 거래 속도와 확장성을 제공한다. 퍼블릭 및 프라이빗 네트워크에서 상호 운용 가능한 레이어1 블록체인을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크레더는 골드스테이션을 통해 글로벌 RWA 사업을 확대하고 투자 기회 다양화를 추진한다. 아발란체와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며 생태계 내 거버넌스 기여 보상 모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발란체는 국내에서 SK플래닛과 넥슨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에 채택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아발란체와 파트너십으로 골드스테이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력을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안전한 투자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9 16:00조이환

[유미's 픽] "역대 최고 실적?"…콤텍시스템, 유리한 기준만 내세운 이유는

아이티센 계열사 콤텍시스템이 올해 3분기에 우울한 성적표를 받았음에도 자사에 유리한 수치만 공개해 논란이다. 코스피 상장사임에도 자사의 좋은 점만 선택해 홍보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은 올해 3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든 559억4천70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년 새 38.4% 감소한 18억500만원으로 마무리됐다. 당기순이익도 24.2%나 하락한 25억9천7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반기가 성수기인 업계 특성상 3분기부터 실적이 조금씩 개선되는 모습을 보여야 하지만 콤텍시스템은 다른 기업들과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기타비용, 금융비용 등이 1년 전보다 큰 폭으로 오른 것도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줬다.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도 전년 동기보다 4.1% 하락한 2천283억7천5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년 새 22.9% 줄어든 35억6천100만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도 23.5% 감소한 60억원에 그쳤다. 이처럼 콤텍시스템 측은 3분기에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음에도 언론에 배포한 실적 자료에선 이 내용들이 빠져 있었다. 자신들에게 유리한 기준을 앞세워 호실적 달성에 성공한 것처럼 홍보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콤텍시스템의 3분기 별도 기준 '누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2% 증가한 1천9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 당기순이익은 83억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전환하며 3분기 누계 기준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연결 기준 1~3분기 '누계' 매출은 6천18억원, 영업이익은 48억원, 당기순이익은 14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상승세를 보였으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3% 줄었다는 점은 자료에 기재되지 않았다. 이를 근거로 콤텍시스템은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자화자찬했다. 3분기 실적만 놓고 보면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큰 폭 하락세를 보였음에도 이를 자료에 기재하지 않고 1~3분기 누적 실적만 앞세워 적극 홍보했다. 콤텍시스템의 주가가 1년간 꾸준히 우하향해 524원까지 떨어졌다는 점에서 자사에 유리한 실적만 선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곳의 주가는 지난 1년간 22.83% 떨어졌다. 배용만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는 "엄밀히 말하면 법 위반 사항은 아니다"면서도 "하지만 공시를 했다고 해서 (실적과 관련해) 홍보할 때 제대로 된 사실관계를 전하지 못하고 혼동을 준다면 ESG 경영에 반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주주 입장에서는 회사가 현재 시점에서 어떤 상태인지 정확한 정보를 알고자 할텐데 회사에서 투자자나 시장에 왜곡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문제가 될 듯 하다"고 덧붙였다.

2024.11.15 19:14장유미

"4분기는 더 좋다"…쌍용정보통신, 수익 개선 덕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

아이티센 자회사 쌍용정보통신이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해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쌍용정보통신은 3분기 동안 전년 동기 대비 5.7% 늘어난 1천268억8천300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4억9천100만원으로 1년 새 84.3% 늘었다. 전분기 대비로는 흑자 전환했다. 또 3분기 별도 기준 누계 매출액은 1천707억원, 영업이익 95억원, 당기순이익 103억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6% 줄었으나, 영업이익은 무려 163.5% 증가해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이 같은 호실적은 축적된 IT시스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활발한 수주 활동을 진행한 결과"라며 "3분기 호실적이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으로는 매출액 2천762억원, 영업손실 15억원, 당기순이익 16억원이다. 연결 실적의 경우 자회사의 신규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일회성 비용 등이 반영된 것으로, 이후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쌍용정보통신은 올해 상반기에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교육행정 데이터 통합 관리시스템 물적기반 구축 사업, 국민건강보험 정보시스템 통합유지관리사업, AI 맞춤형 교수학습 플랫폼 사업 등 수백억원 규모의 대형 사업을 다수 수주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700억원 규모의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차세대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향후 수주 활동에 청신호를 밝히고 있다. 신장호 쌍용정보통신 대표는 "수익성 위주의 공공 사업에 민간 기업 및 금융 사업 성장을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 나가도록 하겠다"며 "내부회계시스템 강화를 통해 시장 신뢰를 회복하고 과천 사옥 이전 및 사명 변경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룩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1:14장유미

금값 상승에 대박 난 '이 기업'…트럼프 덕에 3Q 이어 4Q도 역대 최고 실적 성공?

아이티센이 3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수익성 위주의 사업 재편을 통해 실적 개선을 달성한 IT 사업 부문의 호실적과 국제 금 시세 및 거래 증가에 따른 금 관련 매출이 늘어난 덕분이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 기준 누계 매출액 3조4천554억원, 영업이익 305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81%, 영업이익은 5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788% 늘어난 225억원을 거뒀다. 또 아이티센은 IT 사업 부문에서 4분기에도 큰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같은 기간 동안 금 거래 플랫폼 사업 부문도 우호적인 시장 환경에 따라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미국에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금 시세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은 호재다. 트럼프 당선인이 보호 무역을 정책 공약으로 내세움에 따라 무역 마찰이 발생하고 이로 인한 글로벌 정세 긴장감이 안전자산 선호로 이어지면서 현재 온스당 2천500달러 이상인 금 시세가 3천 달러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아이티센이 웹(Web) 3.0 시대에 맞춰 준비하고 있는 신규 사업도 순항 중이다. 지난달 열린 'BWB 2024'에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가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출범, 연내 디지털자산거래 플랫폼을 론칭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아시아 6개국 대표 거래소와의 협업 체계를 구축하면서 '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를 출범하는 등 웹 3.0 생태계 구축을 통한 디지털자산거래 사업도 본격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수익성 위주의 사업 개편을 통한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을 통해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며 "이에 만족하지 않고 신사업인 디지털자산거래 등 웹 3.0 사업에도 박차를 가해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1.15 10:12장유미

시큐센, 금융 역량 강화 노력 통했다…3Q 누적 매출 '好好'

아이티센 계열사 시큐센이 주력 사업인 금융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 투자를 진행한 덕분에 3분기 동안 매출을 늘리는 데 성공했다. 아이티센은 3분기 누계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한 133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업손실은 23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됐다. 시큐센은 4분기에 집중되는 경향이 있는 보안 사업 부문에서 또 한 번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금융사 시스템 구축과 ITO서비스 사업 영역에서의 수주 활동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시큐센은 "지속 연구개발 중인 양자보안 기술력도 고도화할 것"이라며 "연내 양자보안 솔루션도 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시큐센은 전 사업 부문의 역량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최근 IT 솔루션 전문 공급기업인 씨플랫폼을 인수함으로써 보안 부문의 부족했던 퍼즐을 완성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씨플랫폼과의 시너지를 통해 보안 부문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 IT 솔루션 공급 부문도 동반 성장시키겠다는 방침이다. 이정주 시큐센 대표는 "금융 부문 투자를 통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며 "추가 사업 수주 등으로 하반기 매출과 이익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씨플랫폼 인수를 통해 기존 보안 사업 외에도 IT 솔루션 부문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고 있다"며 "실적 개선과 회사 성장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11.13 09:33장유미

日 지팡구 코인, 크레더 '골드스테이션' 진출

아이티센그룹이 일본 미쓰이물산과 협력해 실물연계자산(RWA) 사업을 확대한다. 크레더의 탈중앙금융(DeFi) 플랫폼 '골드스테이션'에서 미쓰이물산의 금 RWA인 '지팡구 코인'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아이티센그룹은 최근 임대훈 크레더 대표, 와카 신스케 미쓰이물산 디지털 금융 총괄, 카토 츠구오 디지털에셋마켓츠(DAMs, 댐스) 대표가 만나 이 같은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논의는 지난달 부산에서 열렸던 'BWB 2024'에서 세 사람이 같은 연단에 오르며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지팡구 코인은 영국 런던 현물시장에서 미쓰이물산이 매입한 금을 기반으로 100% 자회사인 미쓰이물산 디지털 커모디티즈가 발행하고 댐스가 이를 지원하며 유통하는 구조다. 일본 대표 상사 기업인 미쓰이물산은 에너지, 화학, 제철, 광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이를 블록체인 공급망과 연계해 혁신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미쓰이물산 디지털 커모디티즈 사업부가 싱가포르, 런던, 뉴욕, 도쿄 등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진행 중이다. 다만 이들은 선결해야 할 업계 필수 과제로 '민관 협력'을 꼽았다. 규제의 일관성이 디지털 자산 시장의 발전에 중요한 요소라고 보기 때문이다. 카토 츠구오 댐스 대표는 "일본에서도 RWA 관련 규제가 없어 암호자산 규제를 기반으로 발행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 탓에 더욱 보안에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댐스는 일본 내 모든 규제를 준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라며 "골드스테이션과 지팡구 코인 협업 관련해서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댐스는 지팡구 코인의 골드스테이션 진출이 투자자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연 매출 100조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인 미쓰이물산이 담보자산 관리 및 확보를 뒷받침하는 점이 신뢰도와 안정적인 측면에서 큰 매력 포인트이기 때문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골드스테이션은 탈중앙금융 플랫폼으로서 블록체인의 투명성과 실물자산과 통합된다"며 "미래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24.11.12 10:53장유미

클로잇, 우리FIS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돕는다

아이티센 클로잇이 우리에프아이에스와 손잡고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및 이에 최적화된 서비스 개발에 본격 나선다. 클로잇은 우리에프아이에스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권 전반의 클라우드 사업 확대 및 고도화를 위해 클로잇의 전문 기술력과 우리에프아이에스의 금융 IT 운영 노하우를 결합, 국내 금융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에프아이에스는 우리금융그룹의 IT서비스 전반을 담당하는 금융 IT 전문기업으로, 인프라 운영과 보안 분야에서 높은 안정성을 보이고 있다. 또 클로잇은 공공·금융 산업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해 온 클라우드 전문기업으로서 최신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 기반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높은 보안성과 운영 효율성을 고려해 안정적인 클라우드 전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이 강점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금융권 맞춤형 클라우드 전환 및 운영 지원 ▲금융 비즈니스에 특화된 클라우드 솔루션 개발 ▲핵심 인력 교육 지원 등의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업 전담 TFT를 구성해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금융업계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향후 클라우드 네이티브 인프라 운영 및 보안 역량 강화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김백수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는 "이번 MOU 체결은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클로잇의 클라우드 기술력과 금융 비즈니스 모델 개발 경험을 기반으로 금융 산업 전반의 혁신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세희 클로잇 대표는 "우리에프아이에스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권에서 클라우드 기술의 활용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며 "최적화된 금융 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가속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8 10:40장유미

아이티센그룹, 친환경 데이터센터로 글로벌 시장 공략

아이티센그룹이 세계적인 수준의 에너지 효율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이티센그룹은 탄소 중립적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해 '아쿠아트론 데이터센터(이하 아쿠아트론)'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세계에서 가장 에너지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예상 PUE 1.051)를 구축, 발생하는 이산화탄소(CO2)의 95%를 포집하고 이를 그린 시멘트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탄소 중립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아쿠아트론은 직류 변환 기술과 냉각 장치, 탄소 포집 등 데이터센터 구현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술을 지원하고, 아이티센그룹은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보안 등과 같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필요한 IT 인프라를 공급한다. 이에 더해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AM)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통합 및 관리를 포함한 올인원 클라우드 매니지드 서비스(MSP)도 제공한다. 아쿠아트론은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 요소를 통합해 수익성 높은 고밀도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기업이다. 미 국방부(DOD)와 그 산하기관인 미 국방정보시스템국(DISA)의 규정을 100% 준수하는 밀리터리 등급의 데이터센터 디자인을 제공한다. 기존 데이터센터와 달리 주요 에너지원으로 천연가스, 수소, 암모니아를 사용하며 전력망은 백업으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쿠아트론 데이터센터 설계의 핵심 구성 요소는 전력 변환 손실을 단 0.05MW로 최소화하는 직류(DC) 기술이다. 이 방식은 데이터센터 내 전력 분배 프로세스를 간소화함으로써 전력 변환 과정에서의 손실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율적인 활용을 보장한다. 그 결과 데이터센터 효율성 평가의 중요 지표인 전력 사용 효율(PUE)이 낮아질 수 있다. 또한 여타 데이터센터와 달리 최소 공기량으로 칩을 냉각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2단계(phase)로 구성된 칩에 직접 연결하는(Direct-to-Chip) 액체 냉각 기술과 고효율 랙 간(In-row) 쿨러를 독자적인 POD에 통합한 형태다. 이를 통해 열 관리와 에너지 소비의 주요 과제를 해결할 뿐만 아니라 지속 가능한 데이터센터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탄소 중립 데이터센터 사업을 협업하며 다양한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마이클 김 아쿠아트론 대표는 "랙당 120kW 용량과 혁신적인 냉각 기술을 갖춘 아쿠아트론이 아이티센그룹과 협력해 범용 인공지능(AGI) 시대를 대비한 초고밀도 에너지 효율 데이터센터 솔루션을 한국과 전 세계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혁신적인 데이터센터 기술을 보유한 아쿠아트론과 협력함으로써 점차 수요가 커지는 AI 데이터센터 시장에 설계, 구축부터 운영까지 전 영역에서 요구사항에 맞게 유연하게 대응하면서도, 탄소 중립이라는 ESG 요건에도 부응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데이터센터의 미래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11.06 09:48남혁우

아이티센그룹, 과천 시대 '개막'…계열사 협력 본격화

아이티센그룹이 전사 협력을 위한 과천 이주를 실시했다. 아이티센그룹은 과천 아이티센타워에서 입주하며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아이티센타워는 경기 과천시 과천대로12길 117 과천펜타원 E동에 자리하고 있으며, 지하 5층부터 지상 15층까지 연면적 약 2만5천8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4일 입주식을 시작으로 아이티센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우선 그룹 주요 임원진과 아이티센 글로벌(현 아이티센), 아이티센 코어(현 굿센) 그리고 스태프 조직들이 입주를 마쳤다. 오는 25일에는 아이티센 씨티에스(현 콤텍시스템), 아이티센 피엔에스(현 시큐센), 씨플랫폼이 이전한다. 이어 12월 23일에 아이티센 엔텍(현 쌍용정보통신)이 합류하게 되면 신사옥 이전이 최종 마무리되며, 그룹 시너지를 위한 본격적인 시동이 걸릴 전망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입주 행사에서 "지난 20여 년간 아이티센은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성장과 성공을 만들어왔으며 지금부터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또다시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통합 아이티센은 과거 아이티센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내며 IT 산업을 이끌어갈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티센그룹의 새로운 사명은 대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위해 공표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으나 공식 공문, 입찰 서류 등에는 각 법인별 주주총회, 임시주주총회를 통한 정관 변경 및 법인등기부등본 변경 전까지 기존 사명을 사용한다.

2024.11.05 12:36남혁우

아이티센그룹, 신규 CI·슬로건 공개…글로벌 기업 도약 의지

아이티센그룹이 과천 사옥 이전을 앞두고 신규 CI와 슬로건, 주요 계열사들의 변경된 사명을 지난 2005년 아이티센 창립 이후 약 20여 년 만의 변화다. 아이티센그룹은 새로운 CI와 슬로건 그리고 신규 사명에는 아이티센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의지와 그룹이 추구하는 지향점과 가치를 함께 담았다고 1일 밝혔다. 일출을 연상시키던 붉은색의 디자인에서 직선과 곡선이 조합된 푸른색의 디자인을 통해 한층 역동적이면서도 진취적인 느낌을 살렸다. 심벌 마크는 '빛으로 펼쳐지는 미래의 희망'을 의미하며 도전과 리더십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는 IT 혁신 선도 기업의 이미지를 표현한다. 아이티센그룹의 핵심 가치인 창의, 열정, 봉사를 의미하던 'CEN'에도 '신뢰할 수 있는 리더(Credibility)', '혁신적인 기술(Evolution)', '지속 가능한 가치(Next Value)'라는 핵심 지향점을 새롭게 입혔다. 또 신규 슬로건으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기술(Inspire with Technology)'을 내세웠다. 이는 아이티센그룹의 근간이 되는 'IT'에 대한 워딩을 새롭게 해석한 것으로 기술, 사람, 기업 간 새로운 연결 속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미래 가치를 창조하겠다는 기업의 철학을 반영했다. 아이티센그룹은 이를 토대로 고객에 대한 이해를 넘어서 변화의 흐름을 읽고, 멈추지 않는 도전을 통해 지식과 기술로 세상을 혁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 함께 아이티센을 비롯해 주요 계열사들의 사명도 변경했다. 시장 내 강력한 브랜드로 자리 잡은 '아이티센'을 공통 브랜드로 자산화하고, 다양한 계열사들이 하나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며 고객들에게 통일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다. 아이티센은 '아이티센 글로벌(ITCEN GLOBAL)'이 된다. 그룹 경영을 리딩하는 사실상의 지주사 역할을 맡으며, 국내에서 축적된 기술과 각종 자산을 활용해 해외 진출을 목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가 실려 있다. 이어 콤텍시스템은 '아이티센 씨티에스(ITCEN CTS)', 쌍용정보통신은 '아이티센 엔텍(ITCEN ENTEC)'으로 바뀌며 시큐센은 '아이티센 피엔에스(ITCEN PNS)', 굿센은 '아이티센 코어(ITCEN CORE)', 클로잇은 '아이티센 클로잇(ITCEN CLOIT)'으로 변경된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총괄회장은 "사옥 이전을 계기로 아이티센그룹은 계열사 간 시너지를 통해 IT 기술 전문 기업으로서 더욱 큰 성장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로운 사명은 대외 홍보, 마케팅 활동을 위해 공표 시점부터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공식 공문, 입찰 서류 등에는 각 법인별 주주총회, 임시주주총회를 통한 정관 변경 및 법인등기부등본 변경 전까지 기존 사명을 사용한다.

2024.11.01 11:0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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