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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온2'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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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D브리핑] 李 대통령, 아프리카·중동 순방...재계 연말 인사 단행

지디넷코리아는 IT 업계의 이슈를 미리 체크하는 '이번 주 꼭 챙겨봐야 할 뉴스'를 제공합니다. '꼭 챙길 뉴스'는 정보통신, 소프트웨어(SW), 전자기기, 소재부품, 콘텐츠, 플랫폼, e커머스, 금융, 디지털 헬스케어, 게임, 블록체인, 과학 등의 소식을 담았습니다. 바쁜 현대인들의 월요병을 조금이나마 덜어 줄 '꼭 챙길 뉴스'를 통해 한 주 동안 발생할 IT 이슈를 미리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새로운 한 주 산업계의 시선은 대통령의 아프리카·중동 순방과, 재계의 연말 인사 시즌으로 쏠려 있습니다. KT 차기 대표 공개모집에 몇 명이 지원했는에도 통신 업계 관심이 커질 전망입니다. 주요 IT·콘텐츠·플랫폼 업계는 신작 게임 출시를 비롯해, 국가 데이터센터 정책 세미나, 플랫폼 알고리즘 규제 토론회, 금융보안 컨퍼런스 등 정부·산업·학계가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됩니다. 이 대통령, 재계 총수들과 아프리카·중동 순방...삼성 등 대기업 연말 인사 주목 이재명 대통령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오는 17∼26일 아프리카·중동 순방에 나섭니다. 이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전후로 찾는 아랍에미리트(UAE)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이 함께 동행할 예정입니다. 주요 기업인들은 한국경제인협회와 코트라가 주최하는 한-UAE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 그룹들이 연말 인사 시즌에 돌입합니다. LG는 AI·바이오·클린테크 중심으로 미래 사업 인력을 강화했고, SK는 승진 폭을 줄이며 기술·R&D 중심의 실무형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삼성도 이번주 연말 사장단 인사가 거론되며 변화 가능성이 주목됩니다. 올해 인사는 각 그룹이 AI·전장 등 신사업 경쟁 속에서 조직 민첩성과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해 인적 쇄신의 폭을 어떻게 가져 갈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입니다. 배터리 업계 관심이 높은 전력거래소 ESS 중앙계약시장 2차 사업 설명회가 오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립니다. 전력거래소는 앞서 상반기 입찰이 진행된 1차 사업 결과를 두고 나타난 업계 의견을 반영해 비가격 배점 비중을 늘렸는데요. 1차 사업에선 배터리 3사가 경쟁한 결과 삼성SDI가 70% 이상을 수주했던 만큼, 2차 사업에선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 주목됩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오는 21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2025 LA 오토쇼'에 참여해 신차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모티브뉴스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미국 전용 모델로 출시될 새로운 콘셉트카를 선보일 것으로 예측됩니다. 또 첫 고성능 전기 세단인 아이오닉 6 N의 미국 출시 계획도 발표할 예정입니다. 기아는 북미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2세대 텔루라이드를 전시할 계획입니다. 앞서 기아는 지난 10일 1세대 출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신형 텔루라이드의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신규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산업연구원이 오는 17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대전환기에 서비스산업 혁신의 길을 찾아서: 생산성, 수출경쟁력, 디지털 전환의 진단 및 과제'를 주제로 서비스산업 발전 포럼을 개최합니다. 생산성, 수출경쟁력, 디지털 전환과 같은 서비스산업 경쟁력 강화 관련 핵심 주제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뤄집니다. KT 차기 대표 후보 몇명 몰렸나 KT 이사회 10인 가운데 사외이사 8인으로 구성된 이사후보추천위원회가 차기 대표이사 후보자를 16일 오후 6시까지 공개 모집합니다. 사내 후보군을 비롯해 공모 의사가 알려진 이들과 주주 추천, 외부 전문기관 추천인 등이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등기 접수와 각각의 공모 방식에 따라 전체 모집자 수는 17일 오전에 공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면접 대상자를 추리는 압축 후보군(숏리스트) 명단이 나오게 될텐데 통신업계 전반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넥슨, 던파페스티벌·두나무, D-CON 개최 엔씨소프트가 신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를 오는 19일 출시합니다. '아이온2'는 인기 게임 '아이온'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흥행 기대작으로,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지난 13일부터 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렸던 지스타2025 기간 수많은 관람객의 주목을 받으며 흥행에 기대를 더 높이기도 했습니다. 이 게임이 출시 이후 단기간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됩니다. 넥슨 측은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2025 던전앤파이터 페스티벌'을 개최합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던전앤파이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보이고, '디레지에' 레이드 업데이트를 비롯한 향후 업데이트 계획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앞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 기업 두나무는 오는 19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호텔에서 '디콘(D-CON) 2025'를 개최합니다. D-CON은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디지털자산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지난 2023년부터 개최한 정책 세미나입니다. 올해 주제는 'Next 대한민국, K-디지털자산'입니다. 이 기간 여야 정치인과 디지털자산 전문가들이 자리한다고 알려졌습니다. MS·구글·삼성, 'AI 서밋 서울'서 한 자리에...기업별 AI 행사 봇물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8일(현지시간)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연례 최대 플래그십 이벤트 '마이크로소프트 이그나이트 2025'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시대의 조직이 실질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최신 기술과 비전이 공개될 예정입니다. 팔로알토네트웍스는 18일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이그나이트 온 투어 서울'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 필리파 콕스웰 팔로알토네트웍스 보안 인텔리전스 조직 유닛42 일본·아시아·태평양(JAPAC) 부사장 겸 매니징 파트너가 방한합니다. 이들은 최근 한국 기업을 향한 랜섬웨어 공격의 트렌드와 실제 사례연구를 살펴보며 전략적 방어 체계를 제시하고, 한국 고객들을 위한 유닛42의 특별하고 새로운 서비스에 대해 소개합니다. 에퀴닉스는 18일 경기도 고양시 향동 SL4 데이터센터 투어를 진행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장혜덕 에퀴닉스 한국 대표와 이종래 센터장이 참석해 SL4 데이터센터 소개와 함께 분산형 AI 인프라 및 회복탄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센드버드는 19일 AI 에이전트 신규 브랜드 론칭을 기념해 서울 강남 센드버드코리아 사옥에서 미디어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센드버드의 새로운 AI 에이전트와 데모 시연을 비롯해 향후 비전을 발표합니다. 메가존클라우드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가 19일 퀀텀 x AI 세미나를 서울시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에서 개최합니다. 양자기술과 인공지능의 융합이 산업과 사회 전반에 가져올 변화를 주제로 산·학·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핵심 기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한국경영학회·한국경영정보학회·연세대학교 바른 ICT 연구소는 20일 고려대학교 경영대학 쿠쿠세미나실에서 '국가 데이터센터, 위기 이후 변화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행사에서는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부상한 국가 데이터센터의 위기 대응 체계와 운영 정책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입니다. 스노우플레이크는 20일 스파크플러스 코엑스점 지하 2층에서 '스노플레이크 인텔리전스 출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정식 출시된 '스노우플레이크 인텔리전스'를 비롯해 최근 공개된 AI 제품, 신규 개발자 도구 등 혁신 기술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일레븐랩스는 21일 '한국 시장 진출' 기자간담회를 진행합니다. 이날 마티 스타니샤프스키 일레븐랩스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와 홍상원 한국총괄이 한국 시장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날 스타니샤프스키 CEO는 일레븐랩스의 창업 스토리와 차세대 인터페이스 혁신 방향을 설명하고,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진출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플랫폼 규제 기준 짚는 국회 토론회 열린다 네이버쇼핑 '자사우대' 대법원 파기환송 판결을 계기로 공정위와 법원의 상반된 판단을 짚는 토론회가 1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검색 알고리즘 조정이 경쟁 제한에 해당하는지, 그리고 그 입증 기준을 어떻게 마련해야 하는지를 핵심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서치원 변호사는 대법원 판결의 법적 쟁점을 분석하며 공정위 제재가 뒤집힌 이유를 설명합니다. 김윤정 한국법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독점 플랫폼의 알고리즘 조작이 시장 구조와 소비자 후생에 미치는 영향을 발표합니다. 업계·규제기관·시민단체는 검색순위의 영향, 피해 입증책임 전환 필요성, 온라인플랫폼 규제 방향 등을 두고 토론을 진행합니다. 심장질환의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모색 국회토론회 '심장질환 법·제도 공백 해소: 보장성 강화와 인프라 확충' 국회토론회가 19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대한심장학회와 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 공동주최로 열립니다. 심부전, 부정맥, 판막질환, 폐고혈압 등 중증·난치성 심장질환은 장기적 관리와 다학제 협력이 필수적임에도, 급성기 중심의 현 제도에서는 실질적인 보장과 인프라 지원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이번 토론회는 현행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심장질환의 특수성과 위험도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의식에서 환자 중심의 치료체계 구축과 보장성 강화, 심장중환자실(CICU) 확충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대한심장학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강석민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해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대한심부전학회 정책이사)와 정욱진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장(대한심장학회 정책이사)이 각각 '심뇌혈관질환법 개정의 필요성과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섭니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는 양동헌 경북대학교병원장, 배장환 좋은삼성병원 심혈관중재연구소장, 윤종태 한국심장재단 사무총장, 안상호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 대표, 김원호 국립보건연구원 만성질환융복합연구부장, 장재원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 과장이 참여해 심장질환 환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 대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금보원, 'FISCON 2025' 개최 예정…국내 최대 금융권 보안 컨퍼런스 금융보안원이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Leading The Change'를 주제로 금융권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FISCON 2025'를 개최합니다. 금융 보안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주요 금융회사 대표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이 참석하여 금융보안 현안과 미래 전략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조 강연은 임우형 LG AI 연구원장이 국가대표 AI 선정 과정을 공유하며 새로운 디지털금융 패러다임을 이끌기 위한 AI 혁신 전략을 제시합니다. AI 전문가인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자산 전문가인 DSRV 서병윤 이사도 초청해 AI와 디지털자산이 바꿔나갈 금융의 미래에 대한 특별강연도 예정돼 있습니다. 또 전년도 대비 참가인원이 2배 이상으로 증가한 금융보안원 AI 경진대회 및 아이디어 공모전(2025 금융 AI Challenge) 시상식도 개최해 금융보안 AI 모델 경쟁, 맞춤형 AI 금융서비스 아이디어 공모전에 대해 수상할 예정입니다. 세미나는 ▲디지털금융 전략 ▲기술 혁신 트렌드 ▲위협 대응의 3개 섹션으로 나누어 미래 금융을 변화시킬 핵심 주제를 담은 총 18개의 강연을 진행하며, 금융회사 보안담당자 대상 비공개 세션도 개설해 최근 사고 사례와 랜섬웨어 해킹그룹 전략 등에 대한 상세 내용도 발표하고 논의합니다.

2025.11.16 15:00백봉삼

엔씨 '아이온2', 지스타 현장서 전투 본연의 재미 '증명'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지스타 2025' 현장에 '아이온2'의 대규모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직접 시연한 '아이온2'는 '수동 전투'라는 명확한 방향성을 강조했다. 과거 '블레이드&소울'에서 경험했던 액션의 쾌감을 연상시켰다. 자동 전투를 과감히 배제한 엔씨의 선택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내고 있음을 분명히 보여줬다. 이는 "완전 수동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했다"는 개발진의 의도가 반영된 결과다. 그 빈자리를 채운 것은 원작과 달리 '후판정' 시스템을 도입한 전투 구조다. 스킬 발동 즉시 대미지가 들어가는 것이 아닌, 실제 공격이 적중하는 순간 판정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이용자는 '버튼 연타'가 아닌 정확한 조준(에임)과 포지셔닝, 스킬 연계 타이밍을 강요받는다. 시연 버전에서는 약 10~12개의 스킬을 사용할 수 있었는데, 마나(MP) 소모가 빠른 대신 기본 공격으로 이를 보충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이는 무지성 스킬 난사를 방지하고 전투의 '리듬'을 의식하게 만들었다. 원작의 8개 고유 클래스 역시 계승됐다. '검성' 등 근접 클래스는 '후판정' 시스템과 맞물려 묵직한 타격감을, 활이나 마법 등 원거리 클래스는 거리 조절을 통한 생존과 화력의 균형을 맞추는 재미를 명확히 구분해 보여줬다. 이번 지스타 시연 빌드는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언리얼 엔진5(UE5)로 구현된 고품질 그래픽 속 던전 내부는 빈틈없이 꽉 채워져 있었다. 단순히 몬스터를 잡고 이동하는 것이 아니라, '바람길'을 활용한 활강으로 다채로운 이동 경험을 제공하고, 특정 스팟에 무작위로 등장하는 토템 몬스터가 주변을 불태우거나 동료를 회복시키는 등 예측 불가능한 변수를 더했다. 던전 공략 역시 이용자의 선택에 따라 경로가 나뉘며, '심판자 우라훔'과 '수호대장 라우르' 등 서로 다른 패턴의 중간 보스를 만나게 된다. 최종 보스 '신성한 아울도르'는 회오리와 공중 띄우기(에어본) 등 다채로운 기믹을 구사해 이용자가 한순간도 긴장을 놓칠 수 없게 만들었다. 이러한 기믹 중심의 PVE 콘텐츠는 '아이온2'가 왜 수동 조작을 택했는지 그 이유를 명확히 증명했다. 이 외에도 원작의 '놀이 문화'였던 커스터마이징은 200가지가 넘는 항목을 제공하며 , 피부, 홍채는 물론 팔다리 길이, 근육량, 체지방까지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으로 정식 출시된다.

2025.11.14 16:30특별취재팀

엔씨 '아이온2', 지스타2025 관람객 집중조명..."대기 시간만 4시간"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아이온2'이 지스타2025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14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의 '아이온2' 지스타2025 부스가 개막 이튿날에도 관람객으로 북적이며 최대 흥행작으로 떠올랐다. 아이온2는 엔씨(NC)의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을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으로 다음주 수요일(19일)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엔씨(NC)는 아이온2의 쾌적한 시연을 위해 이번 지스타 단일 게임으로는 최대 규모인 100석의 시연 환경을 조성했다. 하지만 입장과 동시에 관람객이 몰리며 평균 4시간 이상 기다려야 게임을 시연할 수 있을 정도로 긴 대기열이 형성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온2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은 200가지가 넘는 세밀한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조절하며 자신만의 개성을 담은 캐릭터를 완성했다. 캐릭터 제작을 마친 뒤에는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에 입장해 역동적인 수동 전투를 체험이 가능하다. 또 엔씨(NC)는 게임 시연 외에도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구성된 'NC시네마'에서 시간대 별로 아이온2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상영할 수 있다. 아이온2 개발을 이끈 백승욱 CBO는 어제(13일) 오프닝 세션 무대에서 “아이온2는 눈에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날고, 헤엄치며 끝없이 탐험할 수 있는, 원작이 꿈꿨던 이상적인 세계”라며 “비로소 완성된 아이온2 세계에서 데바가 되기 위한 첫 여정을 함께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엔씨(NC)는 오는 19일 00시 아이온2를 정식 출시한다. 앞서 16일부터는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생성이 가능하다.

2025.11.14 15:36특별취재팀

"엔씨 없었으면 어쩔 뻔"...지스타 분위기 띄운 게임계 '큰형'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가 올해 지스타의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엔씨소프트는 기존 부스와 다른 형태의 디자인에 미공개 신작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3일 지스타2025가 열린 부산 벡스코 B2C 제1전시장에 300부스 규모의 시연 공간과 이벤트 무대를 마련했다. 해당 부스는 지스타 마지막 날인 오는 16일까지 운영된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비롯해 미공개 신작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시연이 가능한 게임은 '아이온2'와 '신더시티'다. '아이온2'는 오는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되는 PC·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라면, '신더시티'는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장르다. '아이온2'는 사전 캐릭터 생성이 조기 마감되면서 엔씨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지 주목을 받고 있는 신작이다. 특히 지스타 현장에서 깜짝 공개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이 게임은 원작 '호라이즌' IP를 MMORPG 장르로 재해석했으며, 모바일과 PC(퍼플)를 통해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공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씨소프트의 부스 디자인은 '역대급'이라는 평가도 받았다.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와 영상관에 게임 세계를 담았기 때문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올해 지스타 분위기를 엔씨표 게임과 이색적인 부스가 살렸다는 평가를 했다. 파노라마 부스에서는 별도 시네마틱 게임 영상을 시간별로 상영해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엔씨 지스타TF가 전체 사업을 구상하고, 대외홍보 커뮤니케이션 부문이 지원에 나선 것이 시너지를 낸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에 대한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시연 부스에 관람객이 대거 몰리는 등 엔씨표 게임에 기대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출시가 임박한 '아이온2'에 관람객의 시선이 집중된 만큼, 흥행에 기대도 커지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지스타 현장을 둘러보니 엔씨소프트가 불참했으면 어쩔 뻔했나 싶었다. 올해 엔씨소프트의 지스타 부스와 신작 구성도 기대 이상이었다"며 "지스타에서 얻은 긍정적인 분위기를 신작 흥행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14 10:24특별취재팀

엔씨, 지스타2025 첫날 성장성 보여줘...호라이즌 IP 신작 깜짝 공개

[부산=최병준, 이도원, 김한준, 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엔씨)가 지스타 2025 오프닝 세션을 통해 향후 수년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핵심 라인업을 총집합시켰다. 이날 엔씨는 김택진 대표의 인삿말을 시작으로, 개발·퍼블리싱·신규 프로젝트 책임자들이 차례로 무대에 올라 슈팅·액션·서브컬처·MMORPG 등 장르 전반에 걸친 신작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배재현 부사장은 오픈월드 테크니컬 슈터 신더시티를 소개했다. 배재현 부사장은 “슈팅 장르는 PvP가 중심이지만, 신더 시티는 협력 기반 PvE로 방향을 완전히 바꿨다”며 다수의 이용자가 함께 거대 AI와 싸우는 구조를 설명했다. 특히 도시 선택 과정에서 김택진 대표의 제안으로 서울이 최종 확정된 일화를 전했다. 그는 “서울을 더 깊이 관찰하며 매력을 새롭게 발견했다”며, 게임 속 도시는 폐허·격리·지하 개체 등으로 재구성된 '또 다른 서울'이라고 소개했다. 신더시티는 3~4명이 아닌 그 10배 이상의 이용자가 동시에 협력하는 규모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2026년 하반기 글로벌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임원기 최고사업관리책임자는 엔씨가 퍼블리셔로 참여하는 두 작품 리밋제로브레이커스와 타임테이커즈를 공개했다. 두 게임은 2026년 글로벌 테스트 및 출시를 목표로 한다. 리밋제로브레이커스는 어반 판타지와 클래식 판타지 감성을 재해석한 게임으로 애니메이션 한 장면을 직접 플레이하는 경험을 핵심 가치로 내놓은 게임이다. 타임테이커즈 TPS 시점으로 진행되는 타임 서바이벌 슈터로 시간 자체가 자원이자 수명으로 작동하는 독창적 구조가 특징이다. 오는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백승욱 총괄 PD는 “아이온2는 단순한 복원이 아니라 원작이 꿈꿨던 세계를 지금의 기술로 완성한 작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보이는 모든 곳을 걷고 뛰고 날고 헤엄칠 수 있는 세계를 만들고 싶었다”며 “이제 그 꿈이 실현됐다”고 말했다. 지스타 2025 엔씨 부스에서는 아이온2의 최초 체험 버전을 만나볼 수 있다. 깜짝 공개한 신작도 있었다. 인기 게임 '호라이즌' IP를 계승한 신작이었다. 엔씨소프트 이성구 부사장은 소니인터랙티브엔터테인먼트의 주요 지적재산권(IP)인 호라이즌 시리즈의 IP를 활용한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를 소개했다. 이성구 부사장은 “2017년 호라이즌 제로 던을 플레이하며 깊은 인상을 받았다"라며 "이 세계를 여러 사람이 함께 모험할 수 있는 MMORPG로 구상한다면 어떨까하는 상상에서 게임 개발을 시작했다고 소개했다. 이 게임은 소니·게릴라게임즈와 협력해 제작 중으로 이성구 부사장은 “원작의 세계관에 대규모 전투·생활 시스템·커스터마이징을 결합한 MMORPG”라고 밝혔다. 이날 현장에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호라이즌 스틸 프론티어스는 원작에 등장하는 세 가지 부족 콘셉트를 차용하고 강력한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한다. 또한 호라이즌 IP 특유의 기계와 동물이 결합된 콘셉트의 몬스터를 여러 이용자가 협력해 공략하는 재미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성구 부사장은 “이 게임은 엔씨의 새로운 도전이자 새 여정의 출발점이다"라며 "빠른 시간 안에 선보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2025.11.13 13:48특별취재팀

엔씨소프트 '아이온2', 11월 16일 사전 다운로드 실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 일정을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든 이용자는 오는 16일 오후 12시부터 18일 23시 59분까지 엔씨(NC)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아이온2를 미리 설치할 수 있다. 설치를 마친 이용자 16일 오후 2시부터 18일 12시까지 PC에서 사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용이 가능하다. 아이온2는 200가지가 넘는 커스터마이징 항목을 지원해, 캐릭터 제작 과정에서 높은 자유도와 디테일을 경험할 수 있다. 아이온2는 엔씨(NC) 대표 IP(지식재산권) '아이온' 시리즈를 정식 계승한 MMORPG 신작이다. '아이온의 완전판'을 목표로 ▲원작 대비 36배 넓어진 월드 ▲비행과 수영을 통한 자유로운 이동 ▲후판정 기반 수동 전투 등 각종 시스템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이용자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지스타(G-STAR) 2025'에서 아이온2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엔씨(NC)는 이번 지스타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관에 300부스 규모로 참가하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엔씨(NC)는 아이온2를 19일 자정에 출시할 계획이다.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11.12 15:59이도원

엔씨소프트 "아이온2로 글로벌 재공략"…11월 자체결제 도입으로 수익성 강화

엔씨소프트가 11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모바일 게임의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자체 결제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고정비 절감에 이어 11월부터는 변동비 절감도 병행한다”며 “퍼플(PC)을 통한 결제 비중은 게임별로 차이가 있으나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12일부터 자체 결제로 전환되며, 리니지W는 이달 말 적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아이온2 역시 19일 정식 출시 시점부터 자체 결제를 기본값으로 제공하되, 구글·애플 결제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이온2 관련 질문에서는 사전 반응과 과금 체계가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박 공동대표는 “사전예약 수치는 시장 왜곡을 막기 위해 공개하지 않지만 내부 기대를 크게 웃돌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60개 이상 서버를 세 차례 개방해 모두 수 분 내 마감됐다”며 “한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사전예약을 진행했고, 서구권에서도 9~10월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해 유사한 긍정적 반응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라이트한 BM으로 초기 모수 확대를 우선하고, 방대한 오픈월드와 던전 볼륨으로 높은 리텐션을 기대한다”며 “매출은 이용자 기반과 페잉 레이어 비율의 상호작용에 달려 있다”고 부연했다. 아이온2 외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이어졌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지스타에서 차세대 MMO를 공개할 예정이며, 개발 진척도가 상당히 높아 내년 또는 내후년 초 출시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브레이커스', '타임테이커즈', '신더시티' 등 신규 IP를 순차적으로 내놓고, 4종의 스핀오프 타이틀 중 한 종은 올해 12월로 출시가 앞당겨졌다고 밝혔다. 그는 “리니지W는 내년 상반기 동남아 재런칭 후 북미·러시아로 확대하고, 리니지M과 리니지2M은 중국 출시를 준비 중”이라며 “리니지2M의 현지 이용자 테스트는 11월 말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외 협업에 관한 질의에는 홍원준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답했다. 그는 “중국 성취게임즈와 PC 아이온 IP를 기반으로 '아이온 모바일'을 공동 개발 중이며, 해당 게임은 2026년 성취게임즈가 중국 내 퍼블리싱을 맡는다”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이에 대해 “중국에서는 엔씨소프트가 로열티를 받지만, 글로벌 출시 시에는 엔씨가 퍼블리셔가 되어 성취게임즈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온 모바일과 아이온2는 오픈월드 규모와 콘텐츠 구성 등에서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며 “판호는 내년 중 획득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비용 구조 및 조직 효율화 관련 질문에 대한 답변도 이어졌다. 홍원준 CFO는 “리니지W와 블레이드&소울2의 서버 자산 감가상각이 종료되며 감가상각비가 전분기와 전년 대비 모두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일회성 퇴직 위로금은 올해 총 200억 원 규모로, 3분기에 60~70% 반영됐고 4분기 반영분은 소규모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병무 공동대표는 “클라우드와 자체 IDC를 병행 운용하며 자원을 정교하게 재배치해 비용을 지속 절감하고 있다”고 보충했다. 인력 구조와 개발 일정 관련해서 박병무 공동대표는 “희망퇴직은 지원·중복 조직 중심으로 진행돼 핵심 라이브 및 전략 신작 조직에는 영향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부터 공헌이익 기반 인센티브 체계로 전환해 팀 규모와 개발 일정을 효율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계획도 소개됐다. 박 공동대표는 “전담 조직을 구축하고 기술 플랫폼 회사 1곳, 소규모 스튜디오 국내·해외 각 1곳의 인수를 결정했다”며 “규모 있는 추가 M&A와 퍼블리싱 계약도 협의 중으로, 아이온2 출시 이후 적정 시점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5.11.11 10:12김한준

'아이온2'·'신더시티' 앞세운 엔씨...'지스타 2025' 기대감↑

'지스타 2025'의 메인 스폰서로 참가하는 엔씨소프트(이하 엔씨)가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통해 이용자 기대감 높이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오는 19일 국내 및 대만 정식 출시를 확정한 '아이온2'를 필두로, 엔씨는 과거 PC MMORPG 전성기를 이끌었던 IP의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이용자 친화적 운영 기조를 내세우며 시장의 신뢰 회복에 나선 모습이다. '아이온2'는 엔씨의 변화 의지를 상징하는 핵심 타이틀이다. 개발진은 원작 '아이온'의 감성과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전투 시스템은 '블레이드 & 소울(블소)'의 역동적인 액션성을 융합해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했다고 밝혔다. 김남준 아이온2 개발PD는 최근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 "1년 반 전에는 PC 아이온과 거의 굉장히 흡사한 모습으로 개발을 했었다"며, "이걸로 만들다 보니 어떻게 만들어도 리니지처럼 보인다는 생각이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것을 "트라우마에 가깝게 피하고 싶었다"고 설명하며, 기존의 익숙한 문법에서 탈피하기 위해 전투 시스템을 대폭 수정한 배경을 전했다. 실제로 김 PD는 "옛날에 아이온을 개발하고 난 다음에 그 뒤에 블소가 나왔을 때, 아이온 전투가 조금 더 발전했을 때 블소처럼 될 것 같다라는 상상도 했었다"며, 현재의 논타겟팅 기반 액션성이 '블소'의 영향을 받았음을 시사했다. 액션성 강화로 인한 이용자 피로도 증가 우려에 대해서는 "가능하면 하루 숙제들을 다 하고 나서 끄는 게임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밝혀, 플레이 부담을 줄이는 방향으로 게임을 설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조작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해 기존 '아이온1'의 조작 방식을 제공하는 '아이온1 모드'를 탑재했으며, 이는 모바일 버전의 기본 설정으로 제공된다. 엔씨의 변화는 적극적인 이용자 소통 행보로도 이어지고 있다. 엔씨는 지난 6일 특별 라이브 방송 '아이온2 LIVE'를 진행하며 게임 정보를 공개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서버 수용 인원 증설을 결정했다. 또한 '지스타 2025'에 앞서 10월 말 엔비디아가 주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를 공개하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씨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이용자 경험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협력도 강화했다. 엔비디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스타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고성능 GPU '지포스 RTX 5080'을 탑재한다. 이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하는 것으로, 이용자들에게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양사의 협력의 일환이다. 또 다른 출품작인 '신더시티' 역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으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엔씨는 지난 6일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와 기술 협력 MOU를 체결하고, '신더시티' 개발에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와 '애저 오픈AI', '코파일럿 스튜디오' 등 MS의 첨단 기술을 적용하기로 했다. 이성구 엔씨 CBO(부사장) 또한 엔씨의 이번 '지스타 2025'에 앞서 "준비한 것들에 자신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꼭 나가고 싶었고 또 시장의 평가를 많이 받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해, 변화된 엔씨가 선보일 신작들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엔씨는 이번 '지스타 2025'에서 메인 스폰서를 맡아 300부스 규모의 대형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총 5종의 신작 라인업을 선보인다. 관람객은 부스를 방문해 ▲'아이온2'의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대표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신더시티'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한 캠페인 모드를 선보이며 이와 함께 ▲차세대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그리고 현장에서 공개될 미공개 신작 1종을 출품할 예정이다.

2025.11.10 10:19정진성

엔씨 '아이온2', 서버 수용 인원 증설...11월 19일 출시 준비 박차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의 특별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게임 콘텐츠와 주요 이벤트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엔씨(NC)는 지난 6일 특별 편성된 생방송 'AION2 LIVE'를 통해 오는 16일부터 진행되는 '사전 다운로드 및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이벤트'를 소개했다. 아이온2는 엔씨(NC) 게임 플랫폼 '퍼플(PURPLE)'을 통해 사전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퍼플 자동 설치 기능'을 사용하면 별도 조작 없이 자동으로 클라이언트를 설치할 수 있다. 이용자의 원활한 사전 캐릭터 생성을 위해 16일 이벤트 시작과 함께 기존 서버의 수용 인원을 증설하고, 신규 서버도 추가 오픈한다. 이용자는 계정당 1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아이온2 개발진은 이날 방송에서 ▲외형 아이템, 패키지 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인게임 상점 공개 ▲'지스타(G-STAR) 2025' 아이온2 부스 안내 ▲게임 내 조작 스타일 'AION1 모드'와 'AION2' 모드 비교 설명 ▲이용자 관심 높은 주제를 이야기하는 '궁금증 톡톡' ▲유튜브 10만 구독자 기념 '실버버튼 언박싱' 코너를 진행했다. 지스타 현장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인스턴스 던전 '우루구구 협곡'을 미리 체험할 수 있다. 시연 부스 옆에 마련된 NC시네마에서는 아이온2 신규 트레일러도 공개한다. 트레일러를 관람한 이용자에겐 경품을, 시연 참여자에겐 장패드와 스페셜 쿠폰을 선물한다.

2025.11.07 11:30이도원

엔씨-엔비디아 GPU '맞손', 지스타 2025 시연 최적화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엔비디아와 '지스타 2025'를 통해 GPU(그래픽처리장치) 협력을 강화한다고 7일 밝혔다. 엔씨는 오는 13일 개막하는 지스타 2025 엔씨소프트 부스의 모든 시연 PC에 엔비디아의 '지포스 RTX 5080'를 탑재한다. 엔씨는 엔비디아가 전량 지원한 매니아용 고성능 GPU를 통해 최상의 시연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엔씨 부스를 방문한 이용자는 '지포스 RTX 5080' GPU가 탑재된 시연 PC에서 '아이온2'와 '신더시티'를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와 엔비디아는 올해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 10월 서울에서 진행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이어 '지스타 2025'까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엔씨는 지난 달 30일 서울에서 개최한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공개했다. 게임 시연에 참여하려는 이용자들이 3시간 이상 대기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는 엔비디아의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지포스 나우'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2025.11.07 09:25정진성

"아이온2 스페셜 쿠폰 지급"…엔씨, '지스타 2025' 현장 프로그램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즐길 수 있는 상세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공개했다. 엔씨는 지스타 현장에 ▲메인부스 ▲휴게공간 ▲야외부스 등 세가지 테마의 공간을 마련했다. 지스타 관람객은 엔씨(NC)가 운영하는 부스를 방문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메인부스에서는 '아이온2'와 '신더시티' 시연 및 신작 트레일러 상영이 진행된다. 아이온2 시연자는 게임 정식 출시 후 게임 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G-STAR 스페셜 쿠폰'과 '마우스 장패드'를 선물로 받는다. 신더시티 시연자에게는 보조배터리가 제공된다. 돔형 파노라마 상영관에서 엔씨(NC) 신작 트레일러를 끝까지 감상한 관람객은 'NC 디렉터스 체어(캠핑 의자)'를 받을 수 있다. 휴게공간은 메인부스 앞에 마련되어 있다. 휴게공간에서 엔씨 부스를 촬영한 뒤 SNS에 인증샷을 게시하면 레드불 음료를 제공한다. 아이온2 사전 예약을 인증하면 팝콘을 받을 수 있다. 야외부스에서는 엔씨 포토월을 배경으로 한 포토존 이벤트와, 간식 '다르다 팝칩'을 받을 수 있는 핀볼 게임이 진행된다. 엔씨는 메인부스, 휴게공간, 야외부스에서 총 8종의 '스탬프 미션'을 진행한다. 관람객은 ▲아이온2 시연 ▲신더시티 시연 ▲상영관 트레일러 관람 중 1종을 포함해 최소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하고 스탬프를 모으면 추첨을 통해 '레이저 키보드/마우스/헤드셋', '롯데월드(부산) 이용권', '맥세이프 카드 지갑' 등 다양한 경품을 획득할 수 있다.

2025.11.05 10:25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 신작 게임 '아이온2'로 재도약 시도

엔씨의 신작 게임 '아이온2'가 출시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테스트 기간 호평을 받은 이 게임이 흥행에 성공해 엔씨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5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는 신작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의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나섰다. '아이온2'는 2008년 출시작 '아이온'의 지식재산권(IP)을 계승한 AAA급 타이틀로, 출시 전 사전 캐릭터 생성에 이용자가 대거 몰리며 흥행 기대를 높인 상태다. 언리얼엔진5로 제작한 이 게임은 전작과 같은 8종의 클래스, 자유도를 높인 비행 시스템, 수동 조작 위주의 후판정 논타깃팅 방식, 1인·4인·8인 PvE 던전 전투 등 다양한 재미를 제공한다. 또한 게임 내 거래소는 재화인 '키나'로 거래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장비 강화 실패 시 파괴나 등급 하락이 없도록 설계했다. 특히 이용자의 과금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과금은 확률형 아이템보다 확정형 아이템과 유료 멤버십 등으로 구성했다고 알려졌다. 유료 멤버십은 기본(4주 1만9천700원)과 배틀패스(4주 2만9천800원)로 나뉜다. 할인된 가격에 구매가 가능한 패키지 멤버십도 판매할 예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러한 멤버십은 자동 판매, 창고 확장, 경험치 보너스 등 편의성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캐릭터 능력치에 직접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구성해 과금 부담을 낮춘 셈이다. 여기에 커스터마이징 캐릭터 거래도 지원한다. 커스터마이징은 캐릭터의 얼굴과 체형 등 외형을 꾸미는 기능이다. 해당 기능은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자 간 공유하거나 거래할 수 있다. '아이온2'에 대한 흥행 기대는 높다.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호평을 얻었고, 이후 사전 캐릭터 생성에 십수만 명의 이용자가 몰렸기 때문이다. 엔씨 측은 지난달 16일 오후 2시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지원했지만, 2분도 안 돼 준비된 20개 서버가 문을 닫았다. 이에 서버 14개를 추가해 총 34개로 늘렸지만, 참여자 수를 감당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서버 마감 시간은 20분 내외로 추정된다. 이에 업계 일각에서는 '아이온2'가 출시 초반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사전 캐릭터 생성 성과를 보면 출시 초반 이용자가 대거 몰릴 수 있고, 정액제 과금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은 만큼 단기간 접속자와 매출 지표는 긍정적일 전망이다. '아이온2'의 흥행 여부는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5 기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다. 올해 지스타에 '아이온2'가 출품되기 때문이다. 엔씨 측은 올해 아이온2를 비롯해 신더시티의 시연 버전을 지스타 관람객에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이온2는 엔씨의 성장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힌다. 테스트 반응과 사전 캐릭터 생성 성과를 보면 출시 후 이용자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인다"라며 "공개된 게임성과 과금 요소 등을 보면 매출 지표도 긍정적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5.11.05 10:21이도원

엔씨,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아이온2-신더시티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GeForce Gamer Festival)'에서 아이온2(AION2)와 신더시티(CINDER CITY)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은 엔비디아(NVIDIA)가 한국에서의 지포스 사업 25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행사다. 엔씨(NC)는 유일한 게임 시연사로 참여해 신작 '아이온2'와 '신더시티'의 최신 빌드와 신규 트레일러를 페스티벌 방문자에게 선보였다. 아이온2는 다음 달 19일 한국과 대만에 출시 예정인 엔씨(NC) 차세대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신작이다. 뛰어난 그래픽과 방대한 PvE(플레이어 대 환경) 콘텐츠가 특징이다. 신규 영상을 통해 ▲클래스별 개성이 살아있는 전투 시스템 ▲아이온 IP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비행' 및 '활공' 모션 등을 공개했다. 엔씨(NC) 이성구 CBO(Chief Business Officer, 최고사업책임자, 부사장)는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 무대에 올라 “엔씨소프트는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과 새로운 기술을 추구하며 엔비디아와 오랫동안 협업해왔다”며 “론칭 예정인 아이온2와 엔비디아 최신 기술로 개발 중인 신더시티에 많은 성원 바란다”고 전했다. 아이온2 개발을 총괄하는 엔씨(NC) 백승욱 CBO(전무)는 “원작의 감성과 세계관을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최고 기술을 집약한 '아이온의 완전체'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신더시티'는 엔씨(NC)의 개발 스튜디오 빅파이어 게임즈(대표 배재현)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Tactical Shooter)' 장르 신작이다. '신더시티'는 지난 8월 독일 쾰른에서 열린 '엔비디아 게임스컴(NVIDIA Gamescom)' 행사에서 RTX 플래그십 타이틀로 공개됐다. 신규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삼성동 등 서울의 실제 장소가 그대로 구현된 전장 ▲다양한 택티컬 기어와 무기를 활용한 전투 ▲주요 인물 '조이'가 등장하는 '신더시티'의 핵심 내러티브 등을 공개했다. 배재현 빅파이어 게임즈 대표는 “신더시티는 엔비디아 첨단 기술을 적용해 개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많은 이용자가 함께 대규모 협력전(CO-OP)의 진수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31 12:05이도원

"아이온2 시연하자"…엔씨, '지스타 2025' 출품작 5종 라인업 공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 이하 엔씨)는 '지스타 2025'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종의 신작 라인업과 부스 조감도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엔씨는 지스타에서 다음 달 19일 출시 예정인 '아이온2' 시연 부스를 운영한다. 관람객은 부스를 방문해 아이온2를 PC와 모바일로 체험할 수 있다. 이번 지스타에서는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아이온2 대표 던전 중 하나인 '우루구구 협곡' 시연을 준비했다. 지스타 관람객은 오픈월드 택티컬 슈터 '신더시티'도 시연할 수 있다. 신더시티는 파괴된 서울을 배경으로 캐릭터 '세븐'의 서사를 체험할 수 있는 캠페인 모드를 선보인다. 관람객은 지난 2023년 지스타 출품 이후 업데이트 된 버전의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엔씨는 아이온2, 신더시티와 함께 ▲타임 서바이벌 슈터 '타임 테이커즈'와 ▲애니메이션 액션 RPG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가 포함된 출품작 안내 영상을 공개했다. 미공개 신작 1종은 지스타 현장에서 정보가 공개될 예정이다. 엔씨는 지스타의 메인 스폰서를 맡아 B2C관에 단독 300부스 규모의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부스는 중앙의 돔 상영관과 양측 2개의 시연존으로 구성됐다. 돔 상영관은 초대형 파노라마 상영관으로, 신작 트레일러를 넓은 스크린에서 감상할 수 있다. 부스에는 이용자 휴게 공간도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엔씨는 지스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초대권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응모에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지스타 초대권(1인 2매)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5.10.28 14:25정진성

[이기자의 게임픽]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한달 앞...일찌감치 흥행 조짐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아이온2' 출시가 한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일찌감치 흥행 조짐을 보였다. 이 게임의 사전 캐릭터 등록 이벤트에 최소 십여만 명이 몰린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명무)는 PC 모바일 MMORPG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마감했다. 회사 측은 지난 16일 오후 2시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을 지원했지만, 2분도 안돼 준비된 20개 서버에 이용자가 몰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버를 10개와 4개를 더해 총 34개로 늘렸지만, 몰리는 이용자를 감당하지 못했다고 알려졌다. 전체 서버 마감 시간은 20분 내외로 알려졌다. 애초 이번 사전 캐릭터 생성은 어제(20일) 자정까지 진행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해당 게임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가 대거 몰리면서 조기에 마감된 것으로 업계는 해석했다. 특히 서버당 캐릭터 생성 수를 감안하면 최소 십여만 명이 이번 이벤트에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추정치는 게임사 대부분이 원활한 플레이 환경과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서버당 이용자 접속 규모를 5천명~1만명으로 설정해서다. 엔씨소프트 측은 사전 캐릭터 생성자 수는 함구하면서 추가로 서버를 증설할지를 두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사내 직원도 사전 캐릭터 생성에 참여하지 못했고, 추가 사전 생성 이벤트를 요구하는 이용자도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생성이 조기에 마감된 것은 엔씨표 MMORPG 장르의 부정적인 여론이 어느정도 해소된 하나의 방증이란 업계 일각의 의견도 있었다. 해당 신작 게임에 대한 시장의 흥행 기대치가 더 높여질지 지켜봐야하는 이유다. 엔씨소프트 측은 '아이온2'의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를 위해 수 차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미디어 매체 등을 통해 재미와 과금 부담을 낮춘 것을 잘 알려왔다. 이러한 노력도 회사의 인식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온2의 사전 캐릭터 생성 이벤트 마감이 2분 내에 끝났다는 소식에 깜짝 놀랐다. 일반적인 서버당 설정 인원을 보면 최소 십여만 명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이번 이벤트에 이용자가 몰린 것은 엔씨표 게임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어느정도 해소됐고, 게임성에 기대가 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엔씨 측은 이용자가 몰릴 것을 예상해 서버 안정성 등을 미리 확보하는 것이 남은 숙제"라고 말했다.

2025.10.21 10:57이도원

엔씨소프트 '아이온2',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 실시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아이온2'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용자는 오는 20일 자정까지 아이온2의 종족과 서버를 선택하고, 캐릭터 이름을 선점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점 이벤트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에서 'PLAYNC' 계정 로그인 후 참여 가능하다. 엔씨(NC)는 총 20개의 서버를 초기 오픈한다. 각 서버명은 '시엘', '이스라펠' 등 원작 '아이온'에 등장하는 천족과 마족의 주신 및 아이온2 주요 NPC 이름에서 영감을 받았다. 천족과 마족은 각각 10개의 서버로 구성되며, 이벤트 기간 중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캐릭터 이름은 한글, 영어, 숫자를 조합해 최소 1자부터 최대 12자까지 입력이 가능하다. 캐릭터 이름은 같은 서버에서 중복이 불가능하며, 서버가 다를 경우 중복 생성이 가능하다. PLAYNC 계정당 1개의 캐릭터 이름만 선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아이온2는 사전예약을 신청한 모든 이용자에게 ▲펫(자이프/파피스) 상자 ▲실버버튼: 펫 상자(펑기/크레스틀리치/코누티 일꾼) ▲10만 키나 상자를 선물한다. 사전예약은 공식 홈페이지와 양대 앱 마켓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2025.10.16 13:35이도원

[이기자의 게임픽] 4분기 신작 게임 쏟아진다...흥행 기대작은

다양한 장르의 신작 게임이 하반기 순차적으로 출시되는 가운데, 어떤 작품이 먼저 흥행의 포문을 열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1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스마일게이트, 드림에이지, 넷이즈게임즈 등 주요 게임사가 4분기 신작 출시를 예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각 게임사가 준비 중인 일부 신작은 테스트와 게임 전시 참여로 기대감을 높인 만큼, 출시 후 단기간 성과를 낼지 주목된다. 먼저 오는 22일 스마일게이트의 '카오스 제로 나이트'(이하 카제나)와 드림에이지의 '아키텍트: 랜드 오브 엑자일'(이하 아키텍트)이 출시된다.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PC·모바일 RPG '카제나'는 멸망한 우주에서 인류의 최후 생존을 위한 사투를 그린 다크 판타지 세계관이 특징이다. 이 게임은 '도쿄게임쇼 2025'에 출품돼 현지 팬의 주목을 받았으며, 지난달 사전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얻었다. 카드 기반 로그라이크 전투 시스템 등도 호평을 받았다. '아키텍트'는 AAA급 PC·모바일 MMORPG로, 국내외 시장 판도를 바꿀 기대작으로 꼽힌다. 아쿠아트리가 개발한 이 작품은 수준 높은 그래픽 연출, 캐릭터 중심의 서사, 거대한 심리스 월드, 협력과 탐험 중심의 다양한 콘텐츠가 특징이다. 이 게임은 이달 초 사전 등록자 수 100만 명을 돌파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는 사전 등록 프로모션을 시작한지 한달도 안 돼 나온 성과로, 기존 MMORPG 팬을 흡수할지에 업계의 관심이 쏠려 있다. 이어 오는 30일 넥슨코리아는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개발한 PC·콘솔 PvPvE 서바이벌 신작 '아크 레이더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크 레이더스'는 거대한 기계 생명체 '아크'가 지배하는 종말 이후의 지상 '러스트 벨트'를 배경으로 한다. 이용자는 자원을 확보하고 협동과 경쟁을 통해 생존의 묘미를 느낄 수 있다. 넥슨 측은 정식 출시 전 사전 판매와 함께 서버 안정성 테스트 일정을 공개했다. 사전 판매는 스팀, 에픽게임스토어, 플레이스테이션(PS), X박스 등 전 플랫폼에서 진행되며, 스탠다드와 디럭스 두 가지 에디션 중 선택 가능하다. 테스트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다음 달에도 신작 출시는 이어진다. '아이온2'와 '연운'이 대표적이다. 엔씨소프트는 다음 달 19일 PC·모바일 MMORPG '아이온2'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시 지역은 한국과 대만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테스트 참여자들은 그래픽 연출과 수동 전투, 협동 던전, 캐릭터 육성 등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회사 측은 '아이온2' 출시를 앞두고 퍼플·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 예약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참여자에게는 펫 선택 상자와 인게임 재화 '키나' 10만 개가 지급된다. '아이온2'의 사전 서버 선택과 캐릭터명 선점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사전 다운로드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넷이즈게임즈는 다음 달 15일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무협 RPG '연운'을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사전 예약자 수 500만 명을 돌파한 '연운'은 중국 오대십국 시대를 배경으로 젊은 검객이 격동의 역사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이용자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넷마블도 연내 추가 신작을 선보일 예정이다. 4분기 출시를 목표로 하는 작품은 '몬길: 스타다이브'다. 넷마블몬스터가 개발 중인 액션RPG '몬길: 스타다이브'는 2013년 출시된 모바일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으로, 언리얼 엔진5 기반의 3인 파티 실시간 태그 액션을 지원한다. PC·모바일·콘솔 플레이 환경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4분기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이 잇따라 출시된다. 10월에는 카제나, 아키텍트, 아크 레이더스가, 11월에는 아이온2와 연운이 경쟁에 합류한다"며 "이들 게임이 신작을 기다린 이용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2025.10.16 11:36이도원

엔씨 '아이온2', 신규 던전 공개…16일 캐릭터명 선점 시작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박병무, 이하 엔씨)는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신규 콘텐츠를 공개하고 주요 일정을 발표했다고 2일 밝혔다. 엔씨는 지난 1일 진행한 'AION2 LIVE' 방송을 통해 신규 던전 '아르카니스'와 미니게임 '슈고 페스타'를 공개했다. 방송에서는 원작의 인기 클래스 '호법성'으로 아르카니스 던전을 플레이하는 모습도 시연됐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는 '서버 및 캐릭터 이름 선점 이벤트'가 시작된다. 아이온2는 천족과 마족 서버가 나뉘어 있으며, 캐릭터 이름은 최소 1자에서 최대 12자까지 생성할 수 있다. 이번 방송은 '아이온2'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진행됐다. 엔씨소프트는 모든 사전예약자에게 기존 보상과 더불어 '실버버튼: 펫 상자'를 추가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5.10.02 10:45정진성

엔씨, '아이온2' 11월 19일 정식 출시…"성능 과금 없다"

엔씨소프트가 신작 MMORPG '아이온2'의 정식 출시일을 오는 11월 19일로 확정했다. 11일 진행된 공식 방송 '아이온투나잇' 3회차에서 김남준 개발PD와 소인섭 사업실장은 모바일 시연 화면과 주요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BM)을 공개하고 오는 11월 19일 0시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퍼플·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에서 사전예약도 시작된다. 예약 참여자에게는 펫 선택 상자와 인게임 재화 '키나' 10만 상자가 지급된다. 사전 서버 선택과 캐릭터명 선점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은 오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열린다. 김 PD는 "출시까지 시간이 많지 않다"며 "계속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출시일 외에도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 지원 및 PC 전용 UI 추후 제공 ▲세미 자동 모드 폐기·풀수동 전투 채택 ▲만렙 달성 후 전 지역 45레벨 스케일링 ▲주당 7시간 제공되는 어비스 콘텐츠와 추가 충전 아이템 ▲어비스 점령전·랭킹 보상·인게임 보이스 채팅 ▲거래소 키나 전용 운영 ▲멤버십·배틀 패스 중심 BM 구성 ▲외형 아이템 정가 판매·스탯 미부여 등을 공개했다. 김 PD는 "모바일·PC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하지만 일정 문제로 모바일 UI를 먼저 적용했다"며 "출시 후 PC 전용 UI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투 방식은 세미 자동 모드를 적용하지 않고 풀수동 조작으로 설계됐다. 소 실장은 "거래소는 키나로만 이용할 수 있고, 등록 단계에서도 유료 재화를 쓰지 않는다"며 "외형 아이템은 뽑기가 아닌 정가 판매로 제공하며 능력치는 붙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멤버십 상품은 거래소 슬롯 확장과 개인 거래 등 편의 기능 중심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1만5천~1만7천원대에서 조율 중이다. 김 PD는 "멤버십 가격은 2만 원을 넘기지 않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배틀 패스 형태의 패스 상품도 준비돼 플레이 보상을 추가로 제공한다. 필드 전역은 만레벨 달성 후에도 스케일링돼 계속 활용할 수 있고, 어비스 콘텐츠는 주당 7시간 기본 이용 시간이 제공된다. 추가 아이템을 통해 시간을 더 늘릴 수 있으며, 어비스 점령전·랭킹 보상·인게임 보이스 채팅 등 다양한 콘텐츠도 지원한다. 엔씨는 이번 방송에서 BM 구조와 시스템 개선 방향을 상세히 공개하며 "필수 과금 요소 없이 보고 선택하는 BM을 지향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엔씨는 출시 전까지 완성도를 높이고, 11월 지스타 2025 현장에서 현장 시연을 통해 유저와 만날 계획이다.

2025.09.11 22:05정진성

엔씨 아이온2, 9월 11일 테스트 일정 공개할까

엔씨소프트가 신작 게임 '아이온2'의 세 번째 라이브 방송 '아이온2나이트(AION2NIGHT)' 일정을 공개한 가운데, 과금 방식과 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8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온2나이트'의 라이브 방송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오는 11일 오후 8시부터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5월과 8월에 이은 세 번째 라이브 방송이다. 아이온2는 아이온 지식재산권(IP) 계승했으며, 높은 수준의 그래픽과 MMORPG 특유의 협동 및 경쟁의 재미를 극대화한 작품으로 요약된다. 특히 이 게임은 지난 6월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에 참가한 이용자의 호평을 받으며 엔씨소프트의 실적을 견인할 핵심 타이틀로 꼽히기도 했다. 엔씨 측은 아이온2를 하반기 한국과 대만에 선보인다는 계획에 막바지 담금질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이온2나이트를 통해 아이온2의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하고 있다. 첫 방송에선 세계관과 클래스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했다면, 두 번째 방송에선 커스터마이징 수준과 PC 인게임 플레이를 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온2 출시를 기다리는 이용자는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과금 방식과 모바일 버전 플레이 시연, 테스트 일정 등을 공개할지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콘텐츠를 보면 아이온2의 과금 방식은 확률형보다 확정형 아이템, 커스터마이징 아이템과 시즌 패스 등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과금에 대한 부담과 이용자의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 플레이 방식에도 관심이 쏠린다. 회사 측은 자동 사냥을 배제했다고 알려진 만큼, 스킬 사용에 일부 자동 기능을 지원할지가 주목된다. 이용자의 가장 큰 관심은 아이온2의 테스트 일정이다. 세 번째 라이브 방송에서 테스트 일정을 공개하지 않더라도, 늦어도 10~11월 중에는 일반인 대상 공개 테스트가 진행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엔씨소프트가 하반기 아이온2 흥행을 위한 사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FGT로 흥행성을 검증한 아이온2가 하반기 한국 대만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는다면, 엔씨의 실적 개선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8 10:15이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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