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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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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피온 등 AI 팹리스, KAIT와 생성형 AI 공동사업 개발 협약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는 사피온코리아, 리벨리온, 퓨리오사AI와 생성형AI·AI반도체 분야 공동사업 발굴 및 협업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생성형AI 및 AI반도체 분야의 ▲공동 사업 기획 및 운영, ▲활용 및 확산 프로그램 개발·운영,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개발·운영, ▲활용 기업 발굴 및 컨설팅 서비스 지원, ▲기타 상호 관계 증진을 위한 사업 발굴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계기로 협회와 인공지능 반도체사가 협력하여 생성형AI 관련 정책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이 신규 AI 비즈니스를 창출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차세대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KAIT는 국내 기업들이 AI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구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할 예정이며,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내 AI반도체 활용·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더불어 본 협약에 참여한 인공지능 반도체 기업들은 특화된 AI반도체를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향후 보다 많은 활용기업이 창출될 수 있도록 수요기업에 맞추어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생성형AI의 발전에 따라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며 “KAIT는 기업 간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인공지능 추론에 최적화된 국산 AI반도체를 수요기업들과 연계·확산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류수정 사피온코리아 대표는 “KAIT와의 MOU 체결을 통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 확장의 기반을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며 “다가올 생성형AI 시대에 국내 기업의 혁신적인 AI 서비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가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필수 인프라이자 국가 전략자원으로 그 중요성을 높여가는 지금, AI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회가 주어져 뜻깊게 생각한다”며 “리벨리온은 글로벌에서 인정받은 기술력과 제품성능을 바탕으로 생성형AI에 최적화된 반도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인공지능 생태계 발전을 위한 노력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는 “생성형AI 서비스의 확산에 따라 인공지능 연산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생성형AI 서비스와 AI반도체의 연계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며, “퓨리오사AI는 AI반도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KAIT와의 협력을 통해 생성형AI 서비스 기업들이 혁신적인 AI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효율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7 13:56장경윤

구글 정책 변경에 MSP 수익성 하락 전망...업계에 미칠 영향은?

구글 클라우드 등 해외 클라우드 사업자(CPS)의 정책 변경으로 올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의 수익성 저하를 피할 수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지난해 신규 수익모델 확보를 위해 MSP 사업 진출에 나선 소프트웨어(SW)기업들이 대거 늘어난 만큼 클라우드 시장에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가 클라우드 판매 정책을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관련 기업 관계자는 구글 클라우드 측에서 클라우드 구입 할인 비율을 낮출 것이라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는 “타 업체 관계자들에게도 문의해본 결과 관련 파트너사들은 해당 내용을 통보 받은 것을 확인했다”며 “해외CSP 중 상대적으로 수수료가 높았던 구글클라우드도 본사 방침으로 변화가 생긴 만큼 국내 MPS업체들은 수익성 하락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서비스 정책에서 MSP 항목도 제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대규모 클라우드 공급에 따라 추가 수익 배분 등 MSP기업들을 위한 혜택도 사라질 전망이다. 타 클라우드 서비스 기업의 경우 수수료 변경은 이뤄지지 않았지만 서비스 참여를 위한 비용이 늘어나는 등의 변화가 생겼다. CSP에서 주최하는 일부 클라우드 행사의 경우 참가비가 30% 이상 오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지속된 달러 강세와 불황으로 낮게 유지했던 비용에 대해 본사측에서 정상화를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렇다고 해도 1년 만에 수천만 원 이상 행사 참가비용이 증가하는 것은 과도한 것 같다”고 말했다. MSP는 고객사의 요구에 맞춰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하는 만큼 각 산업과 클라우드 관련 기술력과 함께 많은 인력이 요구되지만 그에 비해 수익성이 낮은 분야다. 하지만 지난해 인공지능(AI)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W)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며 클라우드 시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SW기업이 MSP 사업에 진출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올해 클라우드 시장에서 성과를 내기 위해 많은 SW기업들이 클라우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외 CSP 대신 네이버 클라우드, KT 등 국내 클라우드와의 협업도 늘어날 것이란 전망이다. 한 MSP 기업 임원은 “챗GPT 열풍으로 클라우드 시장규모는 커질 전망이지만 수익을 내는 것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제는 해외CSP 의존 비중을 줄이고 새로운 방안 모색에 주력해야 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지디넷 취재 결과에 따르면 구글 클라우드는 고객, 파트너사가 성장할 수 있는 에코시스템 구을 위해 이러한 변화를 도모한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우드 인프라와 더불어 생성형 AI, 구글 워크스페이스 및 듀엣 AI 등 클라우드 전환 및 서비스를 연계해 공동 성과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클라우드 인프라 판매 할인율을 낮춘대신 구축 및 서비스 연계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불비율을 높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 클라우드 측은 "이번 변화를 통해 구글 클라우드가 파트너사에 제공할 수 있는 보상은 전체적 관점에서는 오히려 증가했다고 할 수 있다"고 전했다.

2024.01.17 11:06남혁우

보다폰, MS와 10년 15억달러 규모 AI 파트너십 체결

유럽 통신기업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와 대규모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보다폰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오픈AI 서비스와 코파일럿을 10년간 15억달러 규모로 구매하고, 마이크로소프트가 보다폰에서 분사하는 IoT 사업부에 투자하는 내용이다. 마이크로소프트와 보다폰은 16일 3억개 이상의 기업과 공공기관, 유럽과 아프리카 일반소비자에게 확장된 디지털 플랫폼을 제공하는 10년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생성AI를 사용해 고객 경험 혁신에 협력한다. 보다폰은 관리형 IoT 연결 플랫폼을 통해 유럽과 아프리카 전역의 중소기업을 위한 새로운 디지털 및 금융 서비스를 개발하고 글로벌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전략을 점검한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개발한 클라우드 및 고객 중심 AI 서비스에 향후 10년 간 15억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보다폰의 유무선 네트워킹 서비스를 사용할 예정이다. 보다폰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오픈AI 서비스의 기능을 적용해 13개국에서 사용가능한 디지털 보조장치 IOBi를 포함한 모든 고객 접점에서 실시간적이며 사전예방적이며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보다폰 직원은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의 AI 기능을 업무 혁신에 활용한다. 보다폰은 올해 4월 IoT 연결 플랫폼 사업을 분사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새 회사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로운 고객과 파트너를 유치해 애플리케이션 성장을 촉진하고 더 많은 장치, 차량, 기계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확장한다. 보다폰은 애저 생태계의 일부로서 개방형 API를 사용해 대규모 개발자와 커뮤니티의 IoT 플랫폼 활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프리카에서 금융 기술 플랫폼임 'M-pesa'를 애저에 탑재하고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두 회사는 아프리카 대륙 전체에서 1억명의 소비자와 100만 중소기업을 위한 목적 중심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이 프로그램은 디지털 활용 능력, 기술, 청소년 지원 등을 포함한다. 보다폰은 유럽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 보안 솔루션, 팀즈 폰 모바일 등 서비스 공급 파트너로 활동한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에서 데이터센터를 현대화해 클라우드 혁신도 가속한다. 보다폰그룹 마르게리타 델라 발레 CEO는 “보다폰은 유럽과 아프리카의 디지털 미래를 위해 과감한 약속을 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독특한 전략적 파트너십은 비즈니스 고객, 특히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를 위한 고객 경험의 품질을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회장 겸 CEO는 “이 새로운 세대의 AI는 전 세계 모든 조직과 모든 산업에 엄청난 새로운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며 "보다폰과 함께 최신 클라우드 및 AI 기술을 적용하여 아프리카와 유럽 전역에 걸쳐 수억 명의 사람들과 기업의 고객 경험을 향상시키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를 구축하며, 회사의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게 돼 기쁘다"고 강조했다.

2024.01.17 10:16김우용

EDB "올해 상용 DB에서 오픈소스로 이동 가속”

오픈소스 포스트그레SQL의 최대 지원 기업인 EDB는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를 17일 발표했다. EDB는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도입 확대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등을 2024년 DB 분야 주요 기술 트렌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1. 레거시·상용 데이터베이스에서 오픈소스로의 이동 가속화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는 2021년부터 상용 데이터베이스 라이선스를 앞지르기 시작했으며, 이러한 추세는 둔화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레드햇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IT 관리자의 98%가 현재 또는 향후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사용의 비즈니스 이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현재 오픈소스를 사용하는 응답자의 80%가 오픈소스 사용을 늘릴 계획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이유에 대해 '제4차 연례 기업 기술 현황' 백서에서 오픈소스 기술로의 전환이 비용 절감(응답자의 63%)과 혁신(60%), 약관 개선(59%) 같은 요인에 의해 주도되고 있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조사에 따르면 가격만이 전부는 아니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기 위한 혁신이 현재 기술과 유연하게 통합해 사용될 수 있도록 조정하는 것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 응답자의 거의 절반이 엔터프라이즈 오픈 소스 사용의 가장 큰 이점은 AI, 컨테이너, 엣지 컴퓨팅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답했다. 오픈소스 DBMS인 EDB 포스트그레스와 같은 오픈 소스 데이터베이스 관리 솔루션은 기업이 데이터의 힘을 활용하는 방식에 있어 최고의 유연성과 엔터프라이즈급 성능에 필요한 강력한 기능을 제공하는 디지털 혁신을 위한 이상적인 인프라다. 대표적인 포스트그레스 기여자인 EDB는 오라클, SQL서버, IBM DB2와 같은 단일 공급업체의 레거시 데이터베이스에서 워크로드를 전환하고 구축하는 데 필요한 아키텍처 선택부터 고가용성 유지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에서 고객이 정확하고 유용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독보적인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최신 수준의 보안, 모니터링, 성능, 복원력을 모두 최적의 가격으로 제공하는 완벽한 도구 세트를 제공하여 데이터베이스 워크로드를 위한 새로운 표준이다. 2. 인공지능(AI)과 머신러닝(ML) 기술의 도입 확대 모든 기업들이 AI 도입을 전략적 이니셔티브로 삼고 있다. 레드햇의 2023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에서 설문조사에 참여한 IT 리더의 43%는 빅데이터 및 분석이 향후 12개월 동안 회사의 최우선 투자 우선순위라고 답했다.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2025년까지 181제타바이트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여러 가지 요인이 AI의 빠른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사전 학습된 머신 러닝(ML) 모델의 대중화도 또 다른 요인이다. ML 모델, 특히 대규모 언어 모델(LLM)은 과거에는 개발에 투자할 시간, 비용, 전문 지식이 없는 조직이 접근하기 어려웠지만, 이제 사전 학습된 모델을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모든 것이 바뀌었다. 이러한 사전 학습된 모델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컴퓨팅 성능에 대한 액세스도 중요한데, 클라우드를 통해 컴퓨팅 및 ML 모델 실행이 더 쉽고 저렴해졌다. 포스트그레스 전문가이자 EDB의 레티티아 아브로트 CTO는 "AI의 시너지 효과와 포스트그레SQL의 결합은 무한한 기회를 창출할 것”이라며 "특히 더 많은 도메인과 사용 사례에 적합하도록 포스트그레SQL의 확장성과 유연성을 향상시키는 데 있어서는 더욱 그렇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응형 AI에서 제한적 AI에 이르는 AI의 진화는 데이터 분석 기능을 향상시키고 있으며, 포스트그레스는 이러한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데 이상적인 도구"라고 밝혔다. 3. 클라우드 데이터베이스의 부상 기업들은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 호스팅되는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이 유연성, 확장성, 성능, 비용 효율성의 수준을 높인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다. 이에 실제로 가트너는 2026년까지 조직의 75%가 클라우드를 기본 기반 플랫폼으로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가트너는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 세계 최종 사용자의 지출이 2023년 5천636억 달러에서 2024년 6천790억 달러로 20.4%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또한 제4차 연례 기업 기술 현황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클라우드 수용에 대한 분명한 신호는 설문 조사 참가자들이 '향후 모든 프로젝트에 대해 '클라우드 우선'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78%가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클라우드 도입이 기대했던 것에 부응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서 60% 이상이 강력하게 동의했다. 클라우드는 AI 애플리케이션의 개발과 배포를 위한 이상적인 기반이기 때문에 클라우드와 AI 사용이 함께 증가할 것이다. 생성형 AI 서비스를 사용하는 조직은 필요한 인프라의 규모를 고려할 때 퍼블릭 클라우드를 고려하게 될 것이다. EDB는 2024년에 모든 단계의 여정을 위한 도구와 지원을 통해 조직이 포스트그레SQL 데이터베이스를 클라우드로 이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4. DB 보안 강화에 대한 관심 증대 레드햇의 글로벌 기술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IT 자금 조달의 최우선 순위는 보안이었으며, 44%의 응답자가 보안을 3대 자금 조달 우선 순위라고 답했다. 2024년에도 보안이 자금 조달의 최우선 순위가 될 것으로 예상되며, 많은 조직이 오픈 소스 자산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 전담 팀에 투자하고 물리적 및 네트워크 보안, 데이터베이스 액세스 관리 등을 다루는 계층화된 데이터베이스 보안 모델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규제 기관은 보안을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과 표준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오픈소스의 긍정적인 영향과 잠재적인 보안 문제에 주목하여 오픈소스 보안을 강화하기 위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보안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안은 연방 정부와 중요 인프라를 운영하는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지만, 향후 업계와 정부가 주도하는 오픈소스 보안 이니셔티브의 토대가 될 수 있다. 보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업계의 협력이 필수적이며, 2024년 이후에는 보안팀이 오픈소스 커뮤니티와 더욱 긴밀하게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5. 오픈소스 DBMS 활용으로 기술 인재 격차 해소 스킬셋 또는 인재 격차는 2024년 기업이 직면하게 될 가장 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장벽이 될것이다. 가트너의 2023년 CEO 및 고위 비즈니스 임원 설문조사에서 인터뷰에 응한 CEO의 26%는 인재 부족을 조직에 가장 큰 피해를 입히는 리스크로 꼽았다. 외부 채용 노력이 이러한 인재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리눅스 재단의 2023 기술 인재 현황 보고서는 조직이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라우드/컨테이너, 사이버 보안, AI/ML과 같은 신흥 기술 분야에서 인력을 육성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최고의 인재를 효과적으로 유치하고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숙련도 향상과 아웃소싱의 조합은 DBA 팀의 역량을 강화하고 오픈 소스 포스트그레스 솔루션을 지원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일 수 있다. EDB에서는 무료 주문형 Postgres 교육을 제공해 팀이 최신 포스트그레스 자격증을 빠르게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는 심층적인 전문 지식과 연중무휴 사전 예방적 관리를 제공하는 원격 DBA 서비스도 제공한다. 적절한 아웃소싱 IT 활용과 내부 인력의 숙련도를 향상시킴으로써, 조직의 IT팀을 적절하게 균형을 유지해야 한다. 원하는 가격대와 조건으로 원하는 DBA 팀을 구성하여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할 수 있다.

2024.01.17 09:58김우용

구글 클라우드, 소매유통 겨냥 생성형 AI 기술 발표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의 혁신을 지원하는 새로운 생성형 AI 기술 및 솔루션을 16일 발표했다. 이날 발표는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생성형 AI 솔루션과, 거대 언어 모델(LLM)로 한층 더 강화된 버텍스 AI 검색 기능,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의 구성 업그레이드 등을 포함한다. 유통 업체는 고객에게 개인화된 온라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운영 과정을 현대화하며, 매장 내 혁신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생성형 AI 기반 가상 에이전트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에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소비자와 자연어로 대화하고 선호도에 따라 제품 추천을 제공하는 가상 에이전트를 구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결혼식에 입을 정장 드레스를 찾는 고객에게 온라인 쇼핑 챗봇이 선호하는 색상, 장소, 날씨, 함께 착용할 액세서리, 예산 등에 따라 개인화된 옵션을 제공할 수 있다. 유통 업체는 단 몇 주 만에 이와 같은 고급 대화형 AI 에이전트를 구축하고 배포할 수 있다.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은 구글 클라우드의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할 수 있으며, 유통 업체의 기존 카탈로그 관리 애플리케이션에 통합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새로운 거대 언어 모델(LLM) 기능을 출시했다.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는 유통 업체가 자사 온라인 스토어에 구글의 검색, 탐색, 추천 기능을 기본 탑재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제품이다. 이제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는 자사의 제품 카탈로그와 소비자의 검색 패턴에 맞춰 LLM을 맞춤 조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검색어에 적합한 제품의 순위를 더 높게 지정함으로써, 고객의 검색어와 연관성이 높은 제품을 표시하는 기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게 되었다. 구글 클라우드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가 소비자의 셀프서비스 및 참여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의 기존 고객 관계 관리(CRM) 시스템과 통합이 가능해, 유통 업체는 AI 기반 에이전트를 배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AI 기반 에이전트로부터 소비자 맞춤형 제품 추천, 예약 관리 및 주문 현황 확인 등의 업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언어 번역을 위한 구글 클라우드의 고급 AI 기능으로 개인화된 고객 서비스 경험을 제공할 수 있으며 고객 대화 요약, 내부 정보 통합을 위한 단일 인터페이스, 내부 리소스에 기반한 담당자의 실시간 응답 등을 통해 직원의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더 나아가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은 유통 업체와 브랜드가 기본 음성 및 채팅 기술 인프라를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이메일, 문자, 전화, 온라인 채팅 등 여러 고객 채널을 동시에 관리하면서, 고객 응대 서비스 중에도 다른 채널로 전환할 수 있다. 또한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과 구글 클라우드의 데이터 웨어하우스인 빅쿼리를 결합하면 온라인 리뷰, 소셜 미디어 포스팅, 고객 피드백, CS 담당자와의 채팅 등 소비자의 종합적인 반응을 확인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의 또 다른 신규 솔루션인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그동안 유통 업체가 많은 시간과 비용을 투입해 오던 제품 카탈로그 작업을 간소화 및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은 제품 이미지와 설명 텍스트를 생성하고 분석한 다음 제품 설명, 제품 메타데이터, 검색 엔진 최적화(SEO)에 맞게 조정된 언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자동으로 생성해 준다. 구글 클라우드는 완전 관리형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제품인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에 리테일 전용 구성을 추가해, 인터넷 연결이 열악한 매장 환경에서도 브랜드가 AI를 통해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유통 업체는 구글 클라우드에서 관리할 수 있고 어느 매장이나 설치가 편리한 소형 폼 팩터 서버 3개로 IT 리소스를 절약할 수 있으며, 종합적인 매장 분석부터 핵심 매장 운영 프로세스 간소화 등 모든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뛰어난 확장성을 자랑하는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를 통해 유통 업체는 소비자에게 원활한 결제 환경을 제공하거나 일일 상품 입고량을 파악할 수 있는 AI 지원 솔루션 등 차세대 애플리케이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수 있다.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고객 서비스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하드웨어 제공, 배포, 운영, 관리 등을 지원한다. 구글 클라우드가 이번에 발표한 대화형 커머스 솔루션, 고객 서비스 현대화 솔루션, 카탈로그 및 콘텐츠 강화 솔루션 등 세 가지 신규 리테일 생성형 AI 솔루션은 올해 1분기 중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을 충족한 유통 업체에 프리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는 리테일 전용 버텍스 AI 서치의 LLM 기능은 연내 정식 버전(GA)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리테일 전용 구성이 추가된 구글 분산형 클라우드 에지는 올해 1분기 내 정식 버전 출시 예정이다. 엄경순 구글 클라우드 커스터머 엔지니어링 총괄 디렉터는 “생성형 AI는 최근 불과 1년 만에 모든 기술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이자 유통 업계의 중요한 과제로 자리 잡았다”며 “구글 클라우드는 유통 업체가 언제라도 생성형 AI 솔루션을 바로 구축해 직원의 효율성을 개선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강조했다.

2024.01.16 11:36김우용

메가존클라우드, 텐센트 클라우드와 글로벌 협력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력관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텐센트 글로벌 디지털 에코시스템 서밋 2023' 행사에서 메가존클라우드는 텐센트측과 업무협력 체계를 전략화하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는 내용의 후속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지난 2019년부터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텐센트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 파트너십의 적용 범위를 앞으로 2년에 걸쳐 중국과 일본, 호주 등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2019년 텐센트와 최초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국내 게임사, 미디어 업계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텐센트 클라우드 솔루션 공급을 확대해 왔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5월 텐센트 클라우드로부터 '셀렉티드 파트너 어워드'를 수상했다. 이 상은 텐센트 클라우드가 파트너에게 수여하는 최고 등급의 상으로, 한국 파트너 가운데 한곳에만 수여된다. 텐센트 클라우드 너키 팡 한국 법인장은 “텐센트 클라우드의 한국 최대 파트너인 메가존클라우드와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더욱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그동안 사업을 통해 쌓아온 기술적 협력체계 및 신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더 큰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게임과 미디어 업계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보이고 있는 텐센트 클라우드와의 협력관계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할 수 있게 돼 많은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양사의 전략적 강점을 융합해 글로벌 비즈니스를 확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16 10:41남혁우

NDS, 고려대학교의료원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 수주

엔디에스(NDS, 대표 김중원)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 및 운영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려대학교의료원의 클라우드 시스템(PHIS, DW, 홈페이지 등) 운영에 필요한 주요 정보시스템을 고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HW, 상용SW, 오픈소스 등의 장애에 대해 신속한 대응을 통해 안정적인 정보시스템을 운영, 유지함으로써 업무 처리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PHIS을 도입하고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에 선정됐다. 국민들에게 유기적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며, PHIS로 축적되는 정제된 의료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측 진단하고, 환자 맞춤형 치료를 실현하고자 한다. 또한, 클라우드를 활용해 연구자들이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한 연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엔디에스는 다년간 축적된 클라우드 전문 역량을 바탕으로 고려대의료원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운영한다. 리소스 사용량, 성능 모니터링 등 24시간 관제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정밀의료정보시스템 (PHIS) 클라우드 시스템 운영 및 서버 성능을 유지 관리한다. 또한,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자원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제공할 계획이다. 엔디에스는 의료, 헬스케어, 제약/바이오, 유통, 제조,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클라우드 사업을 수행해 왔다. 특히 의료 및 헬스케어 분야 기업들이 클라우드 환경으로 안전하게 전환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전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엔디에스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고도화 및 운영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의료 데이터 표준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겠다”라며, “향후 엔디에스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료/헬스케어 분야 전문 클라우드 파트너로 자리매김 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01.15 16:39남혁우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프로그램 시행

구글클라우드가 경쟁사 클라우드 서비스로 이동하려는 고객에게 데이터 전송 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구글클라우드는 11일(현지시간) 자사 서비스 사용을 중단하고 다른 클라우드 제공업체나 온프레미스로 이전하려는 고객에게 무료 네트워크 데이터 전송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전세계에서 즉시 시행됐다. 다만 모든 송신 비용이 면제되는 건 아니다. 비용 면제는 구글클라우드를 완전히 떠나는 고객에게 제공된다. 이전 완료 후 이용자는 구글클라우드 계정을 해지해야 한다. 데이터 이동 비용 면제를 받으려는 고객은 구글클라우드 지원팀의 승인을 먼저 얻어야 한다. 무료 데이터 전송 양식을 작성하기 전 할당된 구글 계정 팀원에게 연락해야 한다. 이후 구글클라우드에서 자격여부를 검토하고, 승인을 받아 이전을 완료한 고객은 60일 이내에 계약을 해지해야 한다. 이전 서비스는 빅쿼리, 클라우드 빅테이블, 클라우드SQL, 클라우드 스토리지, 데이터스토어, 파일스토어, 스패너, 퍼시스턴트 디스크 서비스 중 하나에 저장된 데이터만 적용된다. 부분적 서비스의 마이그레이션 관련 프로그램도 있다. 구글 클라우드스토리지에서 백블레이즈B2나 AWS S3 등으로 데이터를 영구적으로 이전하려 하지만, 구글에서 호스팅하는 가상머신에서 서비스를 계속 실행하려는 경우에도 무료 데이터 이전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보통 퍼블릭 클라우드 업체는 자사 서비스 내 데이터를 경쟁사 인프라나 고객 내 데이터센터로 이동하는 경우에 네트워크 전송 비용 명목으로 비싼 수수료를 요구한다. 이는 기업이 퍼블릭 클라우드 제공업체를 마음대로 바꾸지 못하게 하고, 특정 서비스에 종속되게 하는 원인으로 꼽힌다. 구글클라우드는 이에 완벽히 동의하지 않는 듯하다. 데이터 전송 비용을 없애면 클라우드 공급자를 쉽게 변경할 수 있지만, 고객이 선호하는 클라우드 업체와 자유롭게 협력하는 것을 방해하는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구글클라우드는 "일부 레거시 제공업체는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독점을 활용해 고객을 구속하고 경쟁을 왜곡하는 제한적인 라이선스 관행을 사용해 클라우드 독점을 창출한다"고 밝혔다. 이는 마이크로소프트를 겨냥한 것이다. 블로그에서 구글클라우드는 특정 경쟁업체의 클라우드를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비용의 5배를 청구하는 사례를 들었다. 그러면서 해당 부분에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페이지르 넘어가는 링크를 걸어놨다.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구글과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오피스365 앱 실행을 차단한다는 내용의 더레지스터 기사 링크도 붙였다. 구글클라우드의 데이터 이전 비용 면제 조치는 미국과 영국 반독점 규제 당국의 퍼블릭 클라우드 시장 경쟁 상황 조사를 겨냥한 것으로도 보인다. 구글은 지속적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의 독점 규제 위반을 주장해왔다. 아마존웹서비스(AWS)도 구글과 같은 입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라이선스 조건을 비난하고 잇다. 현재 영국 경쟁시장청과 미국 연방거래위원회는 반경쟁 관행 혐의로 클라우드 제공업체에 대한 독점 금지 조사를 시작했다. 유럽연합도 마이크로소프트를 조사하고 있다. 더레지스터는 "AWS와 구글은 계속 마이크로소프트를 악당으로 묘사하고 있지만, 규제 당국은 더 넓은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2024.01.12 08:59김우용

옵스나우, 클라우드 사용 탄소 배출량 측정 관리 지원

옵스나우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신규 서비스 옵스나우 ESG(OpsNow ESG)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사용으로 인한 탄소 배출량과 전력량을 정밀하게 측정, 예측하고 이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클라우드 카본 풋프린트의 오픈 소스 기반 탄소 계산식과 전자상거래 기업 엣시(Etsy)의 클라우드 쥬얼스 기술을 활용했다. 옵스나우360 고객사는 모두 옵스나우 ESG 서비스를 통해 탄소 배출량 관리를 시작할 수 있다. 고객사들은 옵스나우 ESG를 통해 측정한 탄소 배출량을 기반으로, 기후행동 기업 윈클(WinCL)의 마켓플레이스에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해당 배출량을 상쇄할 수도 있다. 탄소 배출권은 UN의 기후 변화 협약을 통해 제정된 탄소배출권 거래 제도에 근거하여, 탄소를 포함한 온실가스(GHG) 배출을 상쇄하는 양도 가능한 인증서이다. 윈클은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글로벌 인증기관에서 발급된 자발적 탄소 배출권을 기존 수십, 수백 톤 단위가 아닌 톤 단위 이하로 소량 구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여, 대기업뿐 아니라 중소기업 및 개인도 탄소 배출을 보다 효율적으로 상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옵스나우 ESG는 클라우드 컴퓨팅의 탄소 배출량 측정에서 나아가, 국내 최초로 탄소 배출권 구매까지 가능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각 고객사의 탄소 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전망이다. 클라우드 리소스의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소와 함께 클라우드 운영 비용 절감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옵스나우 ESG 고객은 클라우드 리소스의 적정 사이즈 조정과 미사용 리소스 제거, 유휴 리소스 최소화 등의 조치를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불필요한 에너지 소비를 방지할 수 있다. 이로써 직접적인 탄소 배출량을 감소시키고 클라우드 비용 역시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박승우 옵스나우 개발실장은 “탄소 중립으로 대표되는 지속가능성 확보는 개인과 기업을 떠나 우리 모두의 당면 과제로 옵스나우는 기업들이 클라우드 사용과 관련된 탄소 배출량의 투명성을 확보하여, 글로벌 흐름과 사회적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옵스나우 ESG가 기후 문제에 보다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하는 기업 및 기관의 해결책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24.01.11 16:19남혁우

드롭박스, 카톡 간편 로그인·원화 결제 기능 추가

드롭박스가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과 원화 결제 기능을 1월 말 추가한다. 앞으로 국내 사용자는 카카오톡 간편 로그인으로 드롭박스에 접근할 수 있다. 이 기능은 안드로이드, iOS, 웹, 애플리케이션 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드롭박스는 구독료를 한화로도 받는다. 그동안 이 회사는 미국 달러만 취급했다. 이로 인해 국내 사용자는 환율 변동성으로 인해 구독료를 예측할 수 없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결제 시스템 변경으로 국내 고객도 구독료를 손쉽게 확인하고 원활하게 결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미국 달러로 결제하던 고객은 자동으로 원화 결제로 전환된다. 드롭박스는 국문 검색 기능도 개선했다. 한국어로 이뤄진 원문, 파일명, 메타데이터 검색 환경을 개선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고 효율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것을 목표로 뒀다. 드롭박스 권준혁 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및 파트너 세일즈 이사는 "국내 고객만을 위한 소식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드롭박스는 꾸준히 한국 사용자의 요구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매우 중요하게 눈여겨보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파트너와 지속적인 협업 및 성장을 이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1.11 11:26김미정

보령, 박스터 흡입마취제 국내 판매

보령은 박스터코리아와 판권계약을 맺고 흡입마취제인 '슈프레인'과 혈액대용제 '플라스마라이트 148주 1000ml' 등 2종에 대한 국내시장 판매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의약품인 '슈프레인'(성분명 데스플루레인)은 수술 시 마취 유도 및 유지에 쓰이는 대표적인 흡입마취제로 신속 정확하게 마취심도를 조절할 수 있고, 흡입마취제 중 가장 낮은 용해도를 갖고 있어 마취 후 빠르고 예측 가능한 환자 회복을 도울 수 있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도 박스터에서 개발한 오리지널 수액제로, 사람의 혈장과 유사한 나트륨, 마그네슘, 칼륨 수치로 조성된 생리학적으로 균형 있는 혈액대용제이다. 순환혈액량 및 조직간액의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대사성 산증의 보정에 쓰인다.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전신염증반응 증후군(SIRS) 환자에서 생리식염수(Normal Saline) 대비 사망률을 낮추며, 주요 개복수술환자에서 합병증 리스크를 감소시키는 등 국내 중환자의 치료효과를 높이는 수액요법이다. 또, 칼슘을 포함하고 있지 않아 수혈 전후 그리고 수혈 중에도 투여가 가능하다는 장점도 있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연준흠 회장(상계백병원 교수)은 “슈프레인은 노인마취, 심폐마취, 이식마취, 장기간 수술이 필요한 마취 케이스에서 수술 후 회복을 빠르게 시킬 수 있는 제제이며, 플라스마 라이트 148주는 전해질 조성과 삼투압 농도가 혈장과 유사해 수술 후의 환자 치료 결과를 개선하기 때문에 마취과 영역에서 중요한 약제”라고 설명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보령은 마취과 약물 포트폴리오를 넓히며 해당 영역으로 사업적 역량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그동안 보령은 항구토제 '나제론'(성분명 라모세트론), 근이완마취역전제 '브레스온'(성분명 슈가마덱스)을 토대로 마취과 시장에서 영업마케팅 활동을 지속해왔다. 앞으로도 마취과 전담조직과 학술 영업마케팅을 바탕으로 두 제품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또 지난 2020년부터 박스터와 코프모로션하고 있는 종합영양수액제 '올리멜'의 빠른 성장을 견인해온 만큼 두 제품의 성장 또한 기대되는 상황이다. 보령 정웅제 RX부문장은 “슈프레인과 플라스마라이트 148주는 마취를 받는 수술환자의 안전과 질적인 관리에 중요한 약제”라며 “두 제품을 토대로 마취과 영역에서 시장지배력을 강화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10 16:01조민규

카카오클라우드-토마토시스템, 대학교 클라우드 전환사업 협력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는 토마토시스템과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최근 '글로컬대학30' 사업 등 지역 대학 혁신을 위한 대학 통합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향후 인사·회계 등 일반 행정시스템과 학적·성적 등 학사행정 시스템 등의 통합 사업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차세대 정보시스템 통합과 더불어 대학의 클라우드 전환을 이끌 수 있도록 공동으로 클라우드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양사는 교육 클라우드 분야에서 ▲인프라 ▲플랫폼 ▲솔루션 등 양사의 제품 및 서비스로 상호 영업을 추진한다. 토마토시스템은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사업자(MSP) 파트너로서 대학・교육 사업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토마토시스템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카카오클라우드 전문가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 지원과 관련 사업에 대한 기술 지원을 맡는다. 향후 토마토시스템은 대학 학사행정시스템과 포털을 포함한 전체 시스템인 '엑스캠퍼스'를 카카오클라우드 플랫폼에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외 대학뿐만 아니라 학사관리가 필요한 모든 교육기관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재한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사업부문장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차세대 대학 정보화 시장에서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토마토시스템과 함께 이번 협약을 계기로 대학 교육 현장에 카카오클라우드 기반의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학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학근 토마토시스템 부사장은 “대학 시장의 경우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전환율이 아직은 낮은 편이지만 점점 클라우드 도입과 SaaS에 대한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MOU를 통해 대학 및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만족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 클라우드 사업에 집중하며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01.10 12:00김우용

HPE, 주니퍼네트웍스 140억달러에 인수

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 거래 규모가 140억달러에 달한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를 인수한다고 9일(현지시간) 발표했다. HPE는 주니퍼네트웍스 주식을 주당 40달러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다. 거래되는 주식의 가치는 총 140억달러 수준이다. HPE는 주니퍼와 결합으로 고수익 네트워킹 비즈니스를 강화해 지속가능하고 수익성 있는 성장 전략을 가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니퍼 인수로 HPE 네트워킹 사업은 두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됐다. HPE는 주니퍼 인수합병 후 네트워킹 사업 부문의 매출 비중이 2023 회계연도 기준 전체 매출의 16% 수준에서 31%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체 영업이익의 56%를 기여할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주니퍼는 라우터, 스위치, 무선랜, 네트워킹 관리, 보안 등의 솔루션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최근 몇년 사이 인공지능(AI) 기술을 결합한 네트워킹 관리 및 가시성 솔루션에 집중투자해왔다. 주니퍼는 미스트 AI 및 클라우드 플랫폼을 포함한 클라우드 제공 네트워킹 솔루션, 소프트웨어, 서비스 제품군을 강조한다. 조직이 디지털 및 AI 전략의 기반인 미션 크리티컬 클라우드 인프라에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액세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설명한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과 HPE AI 상호 연결 패브릭과 주니퍼의 네트워킹 솔루션이 결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엔터프라이즈 및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분야에서 주로 활동해온 HPE는 주니퍼 인수로 통신사 기간망 인프라 분야로도 진입하게 됐다. 화웨이가 통신사 인프라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며 라우터, 스위치 사업에 타격을 받았지만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에 여전히 상당한 규모의 고객을 보유했다. 주니퍼는 1996년 창업했으며 시스코와 함께 이더넷 인프라 폭증기의 혜택을 톡톡히 누렸다. 2000년대 후반들어 창업주들의 익시트 시기에 진입하면서 꾸준히 M&A 시장 매물로 거론됐다. 20여년 간 주요 IT인프라 솔루션 제공업체가 주니퍼 인수 후보로 거론됐었다. 주니퍼가 HPE로 인수됨에 따라 시스코를 제외한 전통적인 이더넷 솔루션 기업 상당수가 사라지게 됐다. 기업의 IT 인프라 다수가 퍼블릭 클라우드로 옮겨갔지만, 여전히 서버, 스토리지와 함께 네트워킹 솔루션은 기업 자체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핵심으로 자리하고 있다. 서버나 스토리지에 비해 전체 데이터센터 컴퓨팅 예산의 10% 미만 수준만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 AI 인프라에서 막대한 지출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낮은 대기시간과 높은 대역폭이 고속 AI 연산에서 더욱 중요해졌기 때문이다. HPE는 이미 아루바네트웍스 인수를 통해 큰 성공을 경험했다. HPE는 2015년 아루바를 인수했고, 지난 2023 회계연도에서 아루바는 HPE 영업이익의 39.3%를 차지했다. 네트워킹 솔루션은 상대적으로 작은 매출 규모에 비해 높은 수익성을 갖는데, HPE는 그 혜택을 톡톡히 봤다. 이더넷 네트워킹 솔루션이 AI와 고성능컴퓨팅(HPC)에서 필수요소란 점도 HPE의 주니퍼 인수 이유 중 하나로 보인다. 인수합병 완료 후 주니퍼의 CEO인 라미 라힘은 HPE 네트워킹 사업을 총괄하며 HPE 안토니오 네리 CEO에게 보고하게 될 예정이다. 안토니오 네리 HPE CEO는 "주니퍼 인수는 업계의 중요한 변곡점을 나타내며 네트워킹 시장의 역량을 변화시키고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대안을 제공할 것"이라며 "거시적 AI 추세를 가속하는 와중에 HPE의 입지를 강화하고 전체 시장을 확대하며 AI 기반 세계와 클라우드 기반 세계를 연결하는 동시에 주주를 위한 상당한 가치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추가혁신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미 라힘 주니퍼 CEO는 "혁신적이고 안전한 AI 기반 솔루션에 대한 우리의 다년간의 집중은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뛰어난 사용자 경험과 단순한 운영을 성공적으로 제공하며, HPE에 합류함으로써 여정의 다음 단계를 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니퍼의 주주는 주당 40달러를 받게 되며, 이는 언론발표 전 마지막 거래일인 8일 주가에 약 32% 프리미엄을 붙인 액수다. M&A 발표 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주니퍼 주가는 21% 이상 급등해 36.81달러를 기록했다. 주주 승인과 규제기관 승인을 거쳐 올해말이나 내년초 인수합병이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4.01.10 11:00김우용

메가존클라우드, '스페이스원' 클라우드 보안 관리 추가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스페이스원(SpaceONE)'에 '클라우드 보안 관리(CSPM)'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9일 밝혔다. CSPM은 AWS, 애저, 구글 클라우드 등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쉽고 빠르게 보안 설정을 파악해 클라우드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보안 대시보드 ▲히스토리 관리 ▲컴플라이언스 관리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보안 대시보드는 각종 성능 지표 수치를 시각 데이터로 표시해 인프라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보안 이슈를 확인할 수 있다. 복잡하게 연결된 가상 리소스들로 이루어진 클라우드 내의 모든 자산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보안 정책을 충족시키도록 구성됐는지 확인할 수 있다. 대시보드는 사용자 편의에 따라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안 관리자는 컴플라이언스 구성 검사 및 모니터링 결과 등 원하는 보안 지표를 차트와 그래픽 요소를 통해 신속하고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작업 이력 탐색이 가능한 클라우드 히스토리 관리 기능은 클라우드 리소스 변경 내역이나 자산 내역, 출처 등 보안 운영에 대한 이슈 확인을 돕는다. 이를 통해 장애 발생 시 누가, 언제, 어떤 변경을 가했는지 등 보안 이슈의 원인을 파악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CSPM은 보안 진단 솔루션인 프라울러, 메가존 자회사 린아레나의 '디클로(D-CLO)' 등을 지원해 국내외 다양한 규제 기관별 정책에 따라 컴플라이언스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기업이 위반할 수 있는 보안상의 취약점을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어 컴플라이언스 점검을 보다 효율적으로 할 수 있다. 클라우드 자산 외에도 다양한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는 플러그인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돼 기업에 최적화된 보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는 “멀티 클라우드 환경이 보편화되면서, 클라우드 보안 등 관리 플랫폼의 기능 강화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스페이스원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최고의 CMP 지위를 다질 것 ”이라고 말했다.

2024.01.09 10:10남혁우

배용철 삼성電 부사장 "맞춤형 HBM 등 미래 AI 솔루션 시장 선도"

삼성전자가 AI 시장을 겨냥한 최첨단 메모리 전략을 적극 구상하고 있다. 서버 등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특화된 HBM(고대역폭메모리)와 저전력 특성의 모바일 D램 'LPDDR5X' 등, 관련 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배용철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실장(부사장)은 8일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을 통해 "삼성전자는 AI 시장 대응을 위해 DDR5와 HBM(고대역폭메모리), CMM(CXL 메모리 모듈) 등 응용별 요구 사항에 기반한 메모리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고 공급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AI 시장 대응을 클라우드와 온디바이스 AI, 그리고 자동차로 크게 세 영역으로 나눠 공략하고 있다. 먼저 클라우드에서는 ▲HBM3E인 '샤인볼트' ▲32Gb DDR5 D램 ▲MRDIMM ▲PCIe Gen5 SSD 'PM9D3a'를 대표 솔루션으로 제시했다. 이 중 HBM3E는 12단(적층) 기술을 활용해 최대 1천280GB/s의 대역폭과 최대 36GB(기가바이트)의 고용량을 제공한다. 기존 HBM3 제품 대비 성능과 용량이 50% 이상 개선됐으며, 초거대 AI 모델이 요구하는 메모리 성능과 용량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온디바이스 AI 분야에서는 ▲LPDDR5X D램 ▲LPDDR5X CAMM2 ▲LLW D램 ▲PCIe Gen5 SSD 'PM9D3a' 등을 소개했다. 온디바이스 AI는 AI 기능을 클라우드가 아닌 단말 자체에서 처리하는 기술로, 고성능 및 고효율 메모리가 필수적이다. 차량용 메모리 솔루션으로는 'Detachable AutoSSD'를 꼽았다. 해당 제품은 세계 최초 탈부착이 가능한 차량용 SSD로, 스토리지 가상화를 통해 하나의 SSD를 분할해 여러 개의 SoC가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용량은 4배(1TB→ 4TB), 임의 쓰기속도는 약 4배(240K IOPS→ 940K IOPS) 향상됐으며, 교체가 가능한 E1.S 기반의 폼팩터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현재 유럽 주요 완성차, 티어1 고객들과 세부 사양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1분기내 기술적 검증(PoC)을 완료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급변하는 기술과 시장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 작년 12월 메모리 상품기획실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품기획실은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 단계까지 전 영역을 담당하며 고객 기술 대응 부서들을 하나로 통합해 만든 조직이다. 맞춤형 HBM(Custom HBM), 컴퓨테이셔널 메모리 등 새로운 솔루션과 사업 발굴에도 만전을 기한다. 배 부사장은"AI 플랫폼의 성장으로 고객 맞춤형(용량, 성능, 특화 기능 등) HBM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에 삼성전자는 주요 데이터센터, CPU·GPU 선두 업체들과 긴밀한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객들의 개별화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HBM4부터 버퍼 다이(Buffer Die)에 선단 로직 공정을 활용할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9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리는 'CES 2024'에서 AI용 최첨단 메모리 솔루션을 대거 공개하고, 업계 리더로서 압도적인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2024.01.08 14:50장경윤

엑스로그,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입점

실시간 데이터 이관 및 복제 전문기업 엑스로그(대표 장석주)는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 데이터 동기화 솔루션 '엑스로그 포 CDC와 이관 솔루션 '엑스로그 포 IDL'을 등록했다고 8일 밝혔다. '엑스로그 포 CDC'는 DB의 변경된 트랜잭션을 추출해 복제하는 실시간 DB 복제 솔루션이다. '엑스로그 포 IDL'은 DBMS 시스템 교체, 업그레이드 및 이기종 DBMS 간 데이터를 이관하는 무중단 DBMS 데이터 이관 솔루션이다. 엑스로그 솔루션은 국내외 DBMS와 빅데이터 및 오픈 DBMS와의 연동이 가능하고, 특히 클라우드 상에서 이기종 데이터를 복제하고 이관하는 성능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공공, 국방, 제조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이관 사업에서 각광받는다. 앞으로 NHN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 고객은 구독 형태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엑스로그의 데이터 동기화 제품과 이관 솔루션을 쉽게 구매할 수 있으며, 도입시 초기 설치 비용을 절감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엑스로그는 최근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CSP)에 솔루션을 적극 등록 중이다. 앞서 카카오i클라우드, KT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에도 제품을 등록했다. 장석주 엑스로그 대표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편리하게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다양한 데이터 환경에 걸맞은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고객사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2024.01.08 13:00김우용

메가존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 의료 그룹웨어 맞손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와 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가 의료기관용 그룹웨어 솔루션 고도화 및 시장 확대를 위한 협력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3일 역삼동 메가존클라우드 대회의실에서 '공공 및 의료기관 클라우드 서비스 확산 추진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양사는 각자 보유한 솔루션 및 기술을 활용해 의료 분야에서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공동 영업 활동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메가존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의료기관용 그룹웨어에 네이버클라우드의 업무 협업툴인 네이버웍스를 연동해 의료기관의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의 그룹웨어는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해 높은 보안 환경을 요구하는 의료기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가능토록 한다. 페이퍼리스 환경 구현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사용자 요구사항에 따라 유연한 인터페이스 구조 설계와 구현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외에도 기존에 구축돼 있는 의료정보시스템(HIS)과의 빠른 연동을 지원하고, IT 인프라 환경에 대한 제약없이 유연한 확장성을 제공한다. 네이버웍스는 메시지, 메일, 할 일 등 업무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통합 제공하는 협업 툴로,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직원간 원활한 소통을 지원한다. 22년 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인증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보안인증(CSAP SaaS)을 취득해 정보 관리 안정성과 신뢰성을 공인받았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의료기관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여 의료 서비스의 품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업무시스템 혁신을 강화할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스마트 의료환경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클라우드 임태건 전무는 “네이버웍스는 글로벌 47만 고객사가 사용하는 업무 협업툴로 메가존클라우드와 함께 공공 및 의료분야에도 확산할 기회를 마련하게 돼 의미있다”며 “양사가 협업해 네이버클라우드의 다양한 서비스를 국내 기업들이 더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01.04 10:33남혁우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오프라인 쇼핑몰 전용 나우웨이팅 출시

야놀자클라우드 푸드테크 멤버사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이 오프라인 쇼핑몰 전용 나우웨이팅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나우웨이팅은 모바일 기반 현장 줄서기, 대기열 관리 솔루션이다. 간단한 전화번호 입력만으로 입장 대기 등록이 가능하며, 대기열 관리와 원격 입장 안내 기능 등으로 고객 방문 편의를 높인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이번 서비스 확대로 오프라인 쇼핑몰 자체 플랫폼과 연계를 강화하고, 방문객이 손쉽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먼저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새롭게 선보이는 신세계 디지털 스토어 플랫폼에 나우웨이팅 신규 서비스를 첫 적용한다. 신세계 퍼스트라운지, 식당가 내 식음매장 등 실시간 대기 현황 확인이나 원격 줄서기 기능 기반 간편 방문 예약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고객 대기 시간과 매장 혼잡도를 최소화해 쾌적한 쇼핑 환경을 지원할 예정이다.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은 백화점, 아울렛, 공항 등 다수 매장이 입점된 오프라인 쇼핑 공간으로 솔루션 적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장한다. 나우웨이팅뿐 아니라, 도도포인트, ya(야)오더 등 자체 솔루션으로 고객 맞춤 디지털 마케팅을 제공해 고객 편의, 매장 운영 효율을 향상시킨다. 특히 다수 매장을 대상으로 통합된 디지털 환경과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방문객과 사업자 모두를 위한 혁신적인 고객 경험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정섭 야놀자에프앤비솔루션 대표는 “신세계백화점과 협업해 모든 방문객이 편리하게 쇼핑과 오프라인 공간을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솔루션을 지속해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01.04 09:59김성현

야놀자클라우드, 인도서 '훨훨'…영업익 280% 성장

야놀자가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에 착수한지 4년 만에 글로벌 여행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야놀자는 인도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 매출, 영업이익이 각각 250%, 280% 이상 급증했다고 3일 밝혔다. 야놀자는 2019년 글로벌 자산관리시스템(PMS) 기업 이지 테크노시스를 인수하고 인도 법인을 중심으로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해왔다.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규 솔루션 개발을 추진해온 결과 4년간 실적 성장세를 시현한 것. 영업이익률은 38%에 달한다. 회사는 인도 법인명을 야놀자 클라우드 솔루션(YCS)로 변경하고, 한국·북미·유럽을 넘어 인도까지 글로벌 솔루션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연구개발 전초기지를 구축한다. YCS를 중심으로 PMS, 채널관리솔루션(CM), 부킹엔진, 클라우드 키오스크 등 솔루션 라인업을 고도한다. 아울러 모듈형 솔루션 판매를 통해 중소형부터 대형 호텔까지 모든 호스피탈리티 시설 솔루션 도입을 확대하겠다는 시나리오다. 야놀자는 YCS 클라우드 솔루션 사업과 유럽, 북미 중심의 여행 솔루션 기업간거래(B2B) 기업 고 글로벌 트래블 간 시너지 역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연구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와 함께,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도 규모를 키운다. 한국 연구개발센터를 토대로 전체적인 기술 개발 전략을 수립하고, 이스라엘, 터키 등 유럽 기관들과 인도에 위치한 YCS 센터까지 글로벌 솔루션 개발을 확장해 유기적인 연구개발 시스템을 구축한다. 특히 YCS 연구개발센터를 중심으로 신규 솔루션 기술을 각 국가에 전달해 현지 상황에 맞게 커스터마이즈함으로써 솔루션 개발과 현지화 속도를 동시에 제고할 예정이다. 아이자즈 소다왈라 YCS 대표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투자, 솔루션 라인업, 파트너십 확대 등으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1.03 18:27김성현

IT서비스기업 리더 "지속된 불황, 글로벌 진출 기회로"

국내 IT서비스 기업 대표들이 2024년을 그동안 축적한 디지털전환(DX) 노하우로 본격적인 성과를 낼 원년이 될 것이라고 지목했다. 전 세계적인 불황을 극복하기 위해 디지털 전환을(DX) 요구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국내 IT서비스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가져갈 수 있을 것이란 자신감이다. 또한 계열사들 역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업무 자동화 등의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지원할 예정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SDS, LG CNS SK C&C, 현대오토에버, 롯데정보통신, 포스코DX 등이 새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서비스 기업들은 물류, 스마트팩토리, 메타버스 등 각 계열사에 특화된 기술을 바탕으로 축적한 DX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집중한다. 삼성SDS는 글로벌 디지털 물류와 생성형AI를 중심으로 DX 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예정이다. 황성우 대표는 별도 신년사를 발표하지 않는 대신 새해 사업 방향을 내부에 전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상·항공 등 모든 운송·물류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통합 IT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의 서비스 범위를 넓히기 위해 상반기 인수한 엠로를 비롯해 운송 플랫폼 회사들과 연계를 확대한다. 더불어 생성형 AI를 결합한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과 생성형 AI와 기업 업무시스템을 연결하는 비즈니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기반으로 클라우드 사업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성SDS는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 참가한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와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 사업부장 부사장 등 주요 임원이 CES 2024 현장에 참가해 브리티 코파일럿과 패브릭스를 직접 시연하며 해외 파트너사에게 알릴 예정이다. 기업 공개(IPO)를 준비 중인 LG CNS도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 현신균 LG CNS 대표는 “LG CNS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비즈니스 영역 확대를 위해 글로벌 진출이 필수적”이라며 “새해에는 글로벌 관점에서 기존 비즈니스를 점검하고, 기회가 있다면 빠르게 포착해 글로벌로 진출할 수 있는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LG CNS는 마이크로소프트와의 파트너 계약을 맺고 GPT4 등 오픈AI의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적극 선보인다. 이 밖에도 LG AI연구원 엑사원과 구글의 팜2, 앤스로픽의 클로드 등 다양한 대규모언어모델 (LLM)을 기업에 맞춰 제공하는 '멀티 엔진' 전략으로 생성형AI 서비스를 고도화한다. 윤풍영 SK C&C 사장은 올해가 그동안 일궈온 디지털·글로벌 사업 결실을 본격적으로 맛보는 해가 될 것이라며 성과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윤 대표는 이제 국내 시장만으로는 성장의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올해 글로벌 사업 영토를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디지털 팩토리, 생성형 인공지능(AI), 디지털 환경·사회·기업 지배구조(ESG), 클라우드를 4대 디지털 혁신 사업으로 지목하고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탄소 측정·관리·저감·인증 등 그동안 노하우를 축적한 디지털 ESG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롯데정보통신은 CES 2024에서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칼리버스'를 선보이며, 전기자충전 자회사인 이브이시스는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 본격적인 글로벌 사업 확장을 실시한다. 칼리버스는 CES2024 개막일인 9일(현지시간) 정식 오픈하며 글로벌 사용자를 맞이한다. 자회사 이브이시스에서 실시하는 전기자충전 사업은 북미와 일본, 인도네시아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롯데그룹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AI서비스도 선보인다. 아이멤버는 롯데그룹 전용 생성형 AI플랫폼으로 그룹사의 주요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리온은 빅데이터를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으로 그룹 경영진의 의사 결정 과정에 필요한 주요 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고두영 대표는 "고물가, 고금리, 불안한 글로벌 정세로 인해 경영 환경을 더욱 어려울 전망이지만 고객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고객사들의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다”며 “롯데정보통신의 미션과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포스코DX는 그룹사에서 주력하는 추진하고 있는 친환경 신소재 사업의 자동화를 전담한다. 이를 위해 관련 사업조직을 통합해 이차전지소재사업실을 신설했다. 지난해 포스코 그룹사를 중심으로 증가한 공장자동화 사업을 더욱 본격화하기 위해 기존 로봇사업추진반을 로봇자동화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기술연구소에서 인공지능(AI)기술센터를 분리 신설했다. 현대오토에버의 김윤구 신임 대표이사 겸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고객사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서비스의 품질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새해 “SW 분야의 핵심 조력자이자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해 고객의 미래 사업경쟁력 강화를 견인할 것”이라며 SW 전문가 조직으로서 개개인의 역량을 제고할 수 있도록 임직원의 성장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투자를 약속한다”고 역설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차량용 소프트웨어인 '모빌진'을 중심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 사업 지원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또한 주요 그룹사 등을 대상으로 구축한 마트팩토리 솔루션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2024.01.03 17:41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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