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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 클라우드 박스 2.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7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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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시장 노린 카카오클라우드, 부산에서 특별한 '파티' 연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통합 클라우드 플랫폼 '카카오클라우드'가 게임 시장을 노리고 국내 대규모 게임 전시회에 출격한다. 카카오클라우드는 오는 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24'에서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파티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네트워크 파티는 카카오클라우드와 게임 현지화 및 글로벌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투바이트', 마케팅 및 커머스 솔루션 기업 '애니마인드'가 함께 주최한다. 이날 파티에선 카카오클라우드가 제안하는 게임 특화 고성능 클라우드 전략, 투바이트의 글로벌 현지화 솔루션, 애니마인드의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3사의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질의응답을 나눌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 누구나 카카오엔터프라이즈 홈페이지에서 사전 등록 신청이 가능하며 추후 확정 여부 및 세부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석 인원 대상으로 현장에서 추첨을 통해 애플워치, 에어팟, 골프 거리 측정기, 갤럭시 핏, 김캐디 상품권 등 풍성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클라우드는 견고한 서비스형인프라(IaaS)를 토대로 서비스형플랫폼(PaaS),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AI 프로세서 및 모델링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카카오게임즈의 PC·모바일 크로스플랫폼 MMORPG '아키에이지 워'에 카카오클라우드를 제공하고 있다.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장애를 최소화하기 위한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한 바 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국내 게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게임 특화 클라우드로서 자사의 강점을 알리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이번 네트워크 파티를 마련했다"며 "국내 게임 업계 종사자들이 모여 네트워크 형성과 비즈니스 협력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7 17:52장유미

엠로, 3분기 매출 232억…사상 첫 분기 매출 200억 돌파

엠로(대표 송재민)가 처음으로 분기 매출 200억 원을 돌파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다. 엠로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4년 3분기 매출액 23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 당기순이익 61.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8.4%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은 18.9%로 전년 동기(7.9%) 대비 11%p 올라 수익성도 크게 개선됐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570.2억 원, 영업이익 61.7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6%, 73.2% 증가한 것으로, 올해 6개년 연속 사상 최대 매출 달성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엠로는 상반기 업그레이드 출시한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스마트스위트(SMARTsuite) v10.0'과 클라우드 기반 공급망관리 서비스 '엠로클라우드(emroCloud)'의 공급 확대에 힘입어 3분기 사업 부문별 모두 고른 매출 상승을 보였다. 2분기 확보한 대형 고객사로부터의 추가 프로젝트 수주 또한 안정적인 매출 성장에 보탬이 됐다. 그 결과, 2024년 3분기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 24.5억 원, 클라우드 사용료 14.8억 원을 달성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4.4%, 34.5%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기존 고객사로부터 매년 꾸준히 발생하는 기술료 또한 전년 동기 대비 42.7% 증가한 33.7억 원을 기록했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클라우드 사용료, 기술료를 모두 더한 기술기반 매출액은 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증가했다. 엠로는 4분기에도 다양한 분야의 대표 기업들과 통합 구매 시스템 구축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의 AI 솔루션 추가 도입 및 시스템 고도화 등도 앞두고 있다. 또한, 구매 업무에 대한 클라우드 전환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기업들의 '엠로클라우드(emroCloud)' 도입도 꾸준히 늘어나며 엠로의 성장세는 앞으로도 이어질 전망이다. 글로벌 SRM 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Caidentia)'를 통한 해외 진출 역시 순항 중이다. 최근 삼성SDS를 통해 북미 시장 내 현지 전자 제조 기업과 첫 계약을 체결했으며, 온∙오프라인 영업 및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며 제조, 자동차, 가구 등 다양한 산업군으로 영업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 침체 장기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직접구매(direct-procurement) 솔루션에 관심을 가지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엠로는 적극적인 R&D를 통해 목표재료비 관리, 원가 관리 등 직접구매 솔루션을 고도화해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5:48남혁우

美 트럼프 재선, 국내 IT서비스기업 고객사와 동반하락 우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47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선에 성공했다. 강경한 보호무역과 관세 인상 등 자국 산업 보호 정책을 공약으로 내세운 만큼 국내 기업의 수출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다. 더불어 이전 정부에서 주도한 친환경 정책, 반도체과학법(칩스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축소도 예상되면서 관련 사업을 수행 중인 국내 기업에 부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국내 주요 수출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과 함께 관련 산업에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클라우드 서비스 등 IT인프라를 제공하고 운영을 대행하는 IT서비스 기업의 실적도 동반 하락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IT서비스기업들은 글로벌 시장 변화에 따른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美 자국보호 정책 확대로 고객사와 동반 하락 전망 IT서비스기업은 소프트웨어(SW)와 서비스를 고객사의 요청에 맞춰 최적화 후 하나의 통합 시스템으로 제공하는 시스템통합(SI)과 이를 대신 운영하는 시스템관리(SM)를 주력으로 하는 분야다. 전 산업에 걸친 인공지능(AI) 열풍으로 AI,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디지털전환(DX)으로 사업 분야를 전환하는 추세다. 주로 대규모 사업 운영을 위한 정부의 공공서비스를 비롯해 대기업, 금융사 스마트팩토리 등이 주요 고객사다. 관련 업계에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으로 보호무역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IT서비스의 주요 고객사인 제조, 수출업이 악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도 7일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당선인의 관세나 보호무역 등 공약으로 미뤄 우리나라 통상이나 수출에 부정적 요인이 좀 더 커 보인다"고 말했다. 고객사의 성과가 줄어드는 만큼 AI, 클라우드 등 신기술에 대한 지출도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만큼 자연스럽게 IT서비스의 사업기회도 줄어들 것으로 업계에선 분석하고 있다. 한 IT서비스업계 관계자는 "미국 내 보호무역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 기업의 수출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이로 인해 IT서비스 투자 축소가 예상되는 만큼 업계 공동 대응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이 IRA를 반대하고 내연기관 생산 확대를 내세웠던 만큼 배터리와 반도체 분야의 정책 변화로 인해 스마트팩토리 사업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현재 배터리셀 기업은 IRA 세부 조항인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에 따라 현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시설을 확대하고 있다. 하지만 트럼프 당선인 취임 후 제시하는 정책에 따라 계획을 변경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트럼프 지지 기업들도 IRA혜택을 받고 있으며 전기차 산업을 이끌고 있는 테슬라의 최고 경영자인 일론 머스크와 당선인이 긴밀한 관계인 만큼 급진적인 정책 변경을 추진하긴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제기되고 있다. 반도체 부문 역시 미국 내 반도체 제조·시설 투자 기업에 보조금을 주는 반도체과학법(칩스법)의 존폐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법을 바탕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AI 등 대외서비스 확대…금융권 공략 집중 IT서비스기업들은 SI와 SM 등 기존 사업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AI 등 대외 서비스를 확대에 더욱 집중할 전망이다. 특히 망분리 완화로 클라우드, AI 도입을 본격화하는 금융분야 공략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금융권은 AI를 활용해 자금횡령을 사전에 방지하고, 신규 비즈니스 발굴 및 내부 생산성 확대를 고려하고 있다. 특히 업계에 만연한 자금횡지 방지에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6년 동안 총 1천804억원 규모의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총 202명의 임직원이 연루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IT서비스 기업 임원은 "망분리 완화가 예고되면서 많은 금융사에서 AI를 활용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금융권 공략을 위한 신규 서비스나 인프라를 대거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1.07 15:15남혁우

한컴, 3분기 영업익 85억…클라우드 성장 주도 160% 증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대표 변성준, 김연수)가 클라우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기반 제품군의 매출 증가로 3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 한컴은 실적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기준은 매출액 376억 원과 영업이익 122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2.8% 증가했다. 별도 기준 전년도와 비교해 1분기 18.9%, 2분기 23.4%, 3분기 역시 30% 이상 상승하며 분기 평균 26.8%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최근 3년 평균 분기 성장률인 5.4%의 5배에 달하는 수치다. 올해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이 2년 전부터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다. 올해 누적 매출액의 25%를 웹 기반 제품군이 차지했으며, 기존 주력 매출군인 설치형 소프트웨어 제품도 견고하게 시장을 수성하면서 이뤄낸 결실이기에 더욱 주목할 만하다. 클라우드 등 신사업의 성과는 4세대 지능형 교육행정 정보시스템(나이스) 등 교육 분야와 공공 및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에 선도적으로 대응한 덕분이다. 한컴은 설치형 제품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SaaS, 웹오피스, 웹기안기, 웹한글 등 IT 환경의 변화에 앞서 지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다양한 고객·시장별 요구에 맞춰 제품을 공급해 오고 있다. 이처럼 한컴은 기존 사업군의 매출 감소 없이 신사업을 통해 성장하고 있다. 현재 AI 분야에 연구·개발과 투자를 집중하면서도 모든 분기 30%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한컴은 경기도청, 한국전력공사, BGF를 비롯한 주요 공공기관 및 기업 20여 곳과 PoC(개념 검증)를 진행 중이며, 올해 집중 개발 중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는 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컴의 대표적인 AI 설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는 자연어를 기반으로 폐쇄망 환경에서도 구동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컴오피스' 패키지 최신 버전뿐 아니라 국내외 여러 문서 작성·협업 도구에 애드온(Add-ons) 형태로 연동하여 효율적인 문서 작성을 도울 예정이다. 대부분의 문서 파일 포맷을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어 확장성과 사용성이 높다. 이를 통해 한컴은 국내 AI 시장을 넘어 글로벌 AI 시장도 동시에 공략하며 성장동력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2024.11.07 15:15남혁우

앤앤에스피-지니언스,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 보안 대응책 내놔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와 지니언스(대표 이동범)는 포스트 망분리 시대, 금융권의 자율보안체계 마련을 위해 안전한 클라우드 접속과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을 제안했다. 두 회사는 금융보안원이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에서 개최한 '금융정보보호컨퍼런스(FISCON)'에서 금융권 망분리 규제 개선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을 전시했다. 앤앤에스피와 지니언스는 지난 8월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ZTA)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 보안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이번 행사에 공동 부스를 내고 금융권에 제로트러스트 아키텍처와 클라우드를 안전하게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앤앤에스피는 금융권이 안전하게 연구개발 분야 망분리를 개선하고 SaaS와 생성형AI를 도입하게 하는 중계 보안 솔루션 '앤넷CDS CSG(Cloud Security Gateway)'를 선보였다. 앤넷CDS CSG는 생성형AI나 클라우드(SaaS) 도입시 내부정보유출과 외부 악성코드 유입을 차단해 내부 업무망을 안전하게 보호한다. 금융사는 앤넷CDS CSG를 통해 대표 협업서비스인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365와 NHN 두레이 등에 안전하게 접속할 수 있다. 앤넷CDS CSG는 내부망에서 외부 서비스로 비인가된 접속도 차단한다. 금융회사는 망분리 완화 조치에 따라 연구·개발 결과물을 보다 간편하게 이관할 수 있게 물리적 망분리 제한이 완화된다. 앤넷CDS CSG는 인터넷 접속이 허용되는 금융사 연구·개발망 내 정보유출과 사이버 위협도 차단한다. 지니언스는 '지니안 ZTNA(Zero Trust Network Access)'를 전시했다. '지니안 ZTNA'는 IT와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아키텍처로, 정보 통제 기능을 강화한 제로트러스트 솔루션이다. 사용자 네트워크 접근 시 기기나 IP 기반의 전통적인 인증방식 대신, 사용자 계정, 역할, 기기의 보안 상태 등 콘텍스트 기반으로 정상 사용자를 식별하는 강화된 인증 기술이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망분리 규제 개선에 따라 금융사 보안은 '체크리스트' 기반에서 '자율보안체계'로 전환된다”면서 “두 회사는 금융사가 스스로 자율보안체계를 수립하고 이행할 수 있는 대응책을 제시하며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07 13:57김인순

[현장] 구글클라우드 "신뢰할 수 없는 AI? 우리는 다르다"

"AI 시대에 금융 산업이 나아갈 길은 신뢰와 책임을 기반으로 한 혁신입니다. 우리는 모두를 위한 안전하고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AI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7일 여의도 콘래드서울 호텔에서 열린 'FISCON 2024'에서 금융 산업에서의 AI 도입에 있어 신뢰성과 윤리적 책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FISCON 2024'는 금융보안원이 주최하고 국내 금융 및 IT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금융 보안 기술과 전략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의 금융 정보보호 컨퍼런스다. 이날 행사에서 지 사장은 'AI 대전환의 시대, 금융의 새로운 길: 안전과 신뢰를 위한 미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하며 구글의 '책임 있는 AI(Responsible AI)' 접근 방식을 소개했다. 현재 구글은 '모두를 위한', '책임 있고 안전한', '프라이버시를 존중하는', '과학적 우수성에 기반한' AI를 모토로 삼아 기술이 인류와 사회에 해를 끼치지 않도록 책임감 있는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지 사장은 "특히 금융 산업에서는 고객의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I 도입 시에도 신뢰성과 안정성을 확보해야만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구글 클라우드가 금융 산업에서 AI 신뢰 확보에 주력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AI가 스마트폰 이상의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금융 회사 중 41%는 생성형 AI에 투자하고 있으며 88%는 AI 관련 교육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금융 지형을 변화시키는 핵심 요소로는 디지털 금융 기술의 글로벌 활용 가능성, 비대면 모바일 거래와 플랫폼 금융의 성장, 빅데이터와 생성형 AI의 결합, 한국의 망분리 규제 완화가 있다. 그중 망분리 규제 완화는 국내 시장에 있어 중대한 파급력을 지닐 것으로 예측된다. 지 사장은 "특히 망분리 규제 완화는 금융기관들이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 서비스를 도입하는 데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에 맞춰 데이터 접근 가이드와 기술적 보안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혁신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AI 도입을 통해 어떻게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이 중요하다. AI를 통해 무엇을 실현할지와 어떤 가치를 창출할지를 알아야만 기업의 진정한 혁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지 사장은 "혁신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구글은 유즈케이스를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한다"며 "금융업의 요구 사항에 따라 맞춤형으로 AI 기술을 적용하는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구글클라우드의 노력은 금융업계에도 적용된다. 업계가 규제 준수와 효율성을 모두 확보하면서 AI를 도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일례로 구글클라우드는 최근 망분리 규제가 완화됨에 따라 국내 금융 기관들이 생성형 AI와 SaaS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보다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특히 대형 금융기관들이 클라우드 환경에서 주요 업무를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랜딩존(landing zone)'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랜딩존은 기업들이 필요한 보안 요건과 규정을 갖춘 상태에서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로, 금융기관이 클라우드 상에서 주요 업무를 안전하게 처리하고 더 높은 효율성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 사장은 "우리의 노력은 금융기관들이 규제 정책을 준수하면서도 효율적으로 AI를 도입할 수 있게 하기 위한 것"이라며 "금융업계가 신뢰할 수 있는 AI를 바탕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7 12:28조이환

데이터독도 '찜' 한 메가존클라우드, 글로벌 경쟁력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가 글로벌 클라우드 모니터링 및 보안 솔루션 기업 데이터독으로부터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최근 데이터독의 최상위 파트너십인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은 데이터독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의 요구사항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기업에게 부여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특별 교육 프로그램 ▲프리미엄 인센티브 등 데이터독의 최상위 파트너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고객들에게 성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독 전담팀을 50% 이상 확장해 왔다. 또 데이터독으로부터 매출 기여도 및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올해의 파트너상'을 수상한 바 있다. 재러드 버클리 데이터독 채널 및 얼라이언스 부사장은 "메가존클라우드가 데이터독 프리미어 파트너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메가존클라우드는 기술적 역량을 보유한 휼륭한 파트너이자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사로 자리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데이터독 프리미어 파트너 자격은 우리가 클라우드 모니터링과 보안 솔루션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데이터독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한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고 말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800여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국내 클라우드 MSP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으며, 2023년 1조5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에서 현지 법인도 운영하고 있다.

2024.11.07 10:55장유미

"애플, 2025년 AI 클라우드 컴퓨터에 M4 칩 도입"

애플이 내년부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터에 탑재되는 칩을 M4 칩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6일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AI 기능 출시를 앞당기기 위해 대만에 새로운 AI 서버를 구축하기 위해 폭스콘과 협상 중이라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애플은 엔비디아에서 일하는 개발 인재들과 R&D 리소스 활용을 위해 대만을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또, 내년에 제작될 애플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 Private Cloud Compute)에는 M2 울트라 칩이 아닌 올해 출시된 최신 M4칩이 장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온디바이스와 온라인에서 AI를 구동하는데 로컬 언어 모델이 요청을 처리할 수 없는 경우, 애플은 PCC 모듈에서 엔드투엔드 암호화를 통해 요청을 처리한다. PCC는 애플이 만든 AI 반도체가 탑재된 데이터센터와 클라우드를 통해 여기서만 고객 데이터를 처리한다. 작년 초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은 애플의 PCC에 대부분 M2 울트라 칩이 장착됐으나, 일부는 M1 칩에서 실행되는 모듈도 일부 가지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4 칩은 애플 인텔리전스에 사용되는 컴퓨터 칩을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며, 애플과 폭스콘의 AI 서버 생산 타진은 애플 인텔리전스 본격 출시 등과 함께 AI 서비스 역량을 더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해석된다고 외신들은 평했다.

2024.11.07 10:41이정현

리벨리온 손잡은 티맥스클라우드, AI반도체 기반 IaaS 시장 공략 박차

티맥스클라우드가 인공지능(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과 손잡고 AI반도체 기반 IaaS(Infrastructure as a Service·서비스형 인프라)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 티맥스클라우드는 최근 경기도 성남시 티맥스그룹 본사에서 리벨리온과 업무협약(MOU)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티맥스클라우드와 리벨리온은 그동안 티맥스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리벨리온의 NPU(Neural Processing Unit·신경망 처리 장치)를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이는 티맥스클라우드의 IT 인프라 가상화 솔루션 'TCP(Tmax Cloud Platform) IaaS'를 통해 리벨리온의 NPU 하드웨어를 가상화하고, 이를 바탕으로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NPU 기반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특히 최근 AI 추론에 특화된 NPU를 통해 총소유비용(TCO·Total Cost of Ownership)을 절감하려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양사는 NPU 기반 AI 서비스 운영에 최적화된 IT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로 양사는 기술 협력을 넘어 AI 시장 내 공동 사업 모델 발굴과 확산에도 함께 한다. 하드웨어와 클라우드 인프라 솔루션을 하나의 종합 상품으로 구성해 기관 및 기업이 보다 쉽게 AI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번 사업 모델을 대학교 및 연구기관의 데이터센터, 금융 및 국방 분야 등 다양한 영역에 확산시켜 외산 솔루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고, 국산 기술을 활용한 고성능 AI 연구와 특화된 AI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 양사는 AI 추론에 특화된 PaaS(Platform as a Service) 서비스와 공공 시장에 적합한 NPU 기반 서비스 구축을 위해서도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화중 티맥스클라우드 대표는 "3세대 클라우드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가상화, 통합, 자동화 기술을 총 망라한 티맥스 클라우드 플랫폼과 국내를 대표하는 AI 반도체 기업인 리벨리온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며 "국산 클라우드와 AI 기술의 저력을 선보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는 "AI반도체 생태계의 확산을 위해서는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주체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이 필수적"이라며 "IT 인프라 전문가인 티맥스클라우드는 그런 점에서 매우 중요한 파트너"라고 밝혔다. 이어 "국산 AI반도체 생태계를 적극 구축함으로써 진정한 의미의 소버린AI(Sovereign AI), 즉 독립적이고 자주적인 AI 기술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2024.11.06 13:17장유미

삼성전자 "지식 그래프 기술 개발 중...맞춤형 AI 지원"

"개인화 AI의 주요 기술 중 하나인 지식 그래프 기술을 개발하고 생성형 AI와 유기적으로 연결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입니다."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은 6일 삼성전자 뉴스룸에서 기고문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AI(AI for All)'라는 비전을 가지고 AI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김 센터장은 "삼성전자는 삼성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유용하게 만들 수 있는 생성형 AI 기능을 발굴하고 최적화하고 있다"라며 "데이터를 단순히 가공하거나 분석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사용자의 요구에 따라 독창적인 결과를 만들어 내는 생성형 AI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AI 경험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AI를 적용하고 있다. 하이브리드 AI는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사용해 속도와 안전성을 균형적으로 제공하는 기술이다. 김 센터장은 "기기 안에서 동작하는 빠른 반응 속도와 강력한 개인정보 보호가 장점인 '온디바이스 AI'와 방대한 데이터와 고성능 컴퓨팅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하는 '클라우드 AI'를 함께 활용하면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의 AI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대표적으로 모바일 기기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갤럭시 AI는 각 기능의 기술적 요구사항에 따라 온디바이스 AI와 클라우드 AI 환경을 각각 별도로 또는 양쪽 모두 동시에 활용하도록 구현돼 있다. 또한 그는 "삼성전자는 AI 개발에 있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삼성전자는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보안 솔루션 '녹스 매트릭스'를 개발했으며, 모바일과 TV에 이어 앞으로 가전 제품에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AI 개발에는 민관 협력이 필요하다. 정부는 AI 개발과 사용에 대한 법적, 윤리적 틀을 마련하고, 기업은 제품과 서비스에 통합되는 AI가 안전하고 공정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개발을 해야 한다. 김 센터장은 "지난 9월 출범한 국가인공지능위원회는 정부, 기업, 학계의 역량을 결집해 국가 AI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라며 "삼성전자는 위원회에 참여해 AI 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하고, '공정성, 투명성, 책임성'이라는 AI 윤리 원칙에 따라 책임 있는 AI를 구현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2024.11.06 09:13이나리

루미웨이브, 화웨이 클라우드와 글로벌 게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

루미웨이브가 글로벌 기술 기업 화웨이 클라우드와 손잡고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화웨이 클라우드는 30 년 이상의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경험을 바탕으로 220 개 이상의 클라우드 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특히 '서비스형 시스템'(XaaS) 전략을 통해 핀테크, 미디어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인프라 서비스와 기술 지원을 제공하고 있으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싱가포르, 홍콩, 태국, 인도네이시아 등의 로컬 노드를 통해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루미웨이브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IP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게임 개발 및 글로벌 IP 콘텐츠를 사업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루미웨이브는 화웨이 클라우드를 활용하여 INNO 플랫폼의 블록체인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루미웨이브는 그동안 SNK, 그라비티, 샌드박스 등 글로벌 게임 및 IP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의 게임과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출시해왔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모바일 게임 라그나로크 라비린스, 킹오브파이터즈, 뽀로로 등이 있으며, 현재 SNK 대전격투게임 IP 기반 블록체인 게임 사무라이쇼다운R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루미웨이브 관계자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화웨이 클라우드와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과 게임 시장의 발전에 기여할 중요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1.05 17:23김한준

[ZD SW 투데이] 포스코DX, 장애 유튜버 지원 '꿈을 그린다' 공모전 개최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포스코DX, 장애 유튜버 지원 '꿈을 그린다' 공모전 개최 포스코DX가 5일 장애인이 유튜브 콘텐츠를 통해 사회와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꿈을 그린(GREEN)다' 공모전을 개최했다.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이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은 유튜브 콘텐츠 제작 교육을 받아 왔다. 이 중 우수 크리에이터에게는 포스코 그룹사 취업 기회가 주어졌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장애 인식 개선과 환경이라는 두 가지 주제로 344개 팀이 참여했으며 보건복지부장관상, 환경부장관상 등 다양한 부문별 상이 수여됐다. ◆티젠소프트,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설문조사 솔루션 구축 티젠소프트가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에 설문조사 솔루션인 'TG 퍼스트 서베이(TG 1st Survey)'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 이 솔루션은 만족도 조사, 프로그램 보안 강화, 다양한 설문 유형 제공, 대상자 선정 및 의견 수렴 기능을 지원한다. 'TG 퍼스트 서베이'는 다채로운 설문 문항 유형과 반응형 설문지를 제공하며 실시간 응답 분석 및 데이터 연계를 지원한다. 또 티젠소프트의 통합 메시지 발송 솔루션과 연계돼 설문 요청 메시지의 도달률을 높이고 효율적인 설문 관리가 가능하다. ◆나무소프트,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서 특허청장 표창 수상 나무소프트가 '글로벌 ICT 표준 컨퍼런스 2024(GISC 2024)'에서 표준특허 창출 부문 특허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애플리케이션 레벨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의 국제표준(X.1220) 제정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 애플리케이션 레벨 스토리지 프로텍션 기술은 스토리지 단에서 데이터를 보호하며 랜섬웨어와 멀웨어 공격을 효과적으로 차단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테크에이스, 'SK AI 서밋 2024'서 'AI 슈퍼비전' 공개 테크에이스가 SK텔레콤의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해 'SK AI 서밋 2024'에서 AI 관리감독 솔루션 'AI 슈퍼비전(AI Supervision)'을 공개했다. 이 솔루션은 AI 애플리케이션 및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성능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AI 슈퍼비전'은 자동화된 비교실험인 A, B 테스트와 규제 준수 기능을 통해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이로써 기업이 AI 품질 관리 비용을 절감하면서도 일관된 성능을 유지하도록 지원한다. ◆샌즈랩, AI 기반 NDR 솔루션 'MNX'로 공공시장 진출 확대 샌즈랩의 네트워크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 '엠엔엑스(MNX)'가 조달청 디지털서비스몰에 공식 등록돼 공공기관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MNX'는 네트워크 트래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하며 다양한 보안 기능을 통해 위협을 탐지하고 대응할 수 있다. 'MNX'는 고급 검색 및 AI 기반 자동 대응 기능을 통해 관리자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씨티엑스(CTX)'와의 연동으로 더욱 정교한 위협 대응이 가능하다. 샌즈랩은 조달 등록 기념으로 연말까지 도입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024.11.05 16:51조이환

AI 더한 '8K 셋톱박스'...KT "진정한 AI TV시대 "

"지니TV가 KT만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개발한 새로운 셋톱박스를 통해 다시 한 번 진화합니다. 이미 다가온 미래 세계 최초 IPTV의 8K 화질과 온디바이스 AI 칩셋을 동시에 탑재한 혁신적인 제품으로, 진정한 AI TV 시대를 열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5일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4'를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지니TV 셋톱박스4는 IPTV 최초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다. 이 셋톱박스에 탑재된 8K UHD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김훈배 본부장은 "셋톱박스에 8K 해상도 칩셋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센서들을 탑재해 환경에 완벽하게 적응하는 AI 기능을 구현했다"며 "또한 최근 일본 굿디자인 어워드 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그간 숨기고 싶은 셋톱박스에서 꺼내놓고 싶은 셋톱박스로 다시 태어났다"고 밝혔다. 셋톱박스4는 콘텐츠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을 찾을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 기능 등을 제공한다. 실생활에 유용한 AI 기능도 다수 탑재했다. AI가 주변 환경에 맞춰 음량을 조절하거나, 사용자의 움직임에 맞춰 TV를 알아서 켜준다. 또한 TV 주변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폼 환경'도 구축했다. 가전 기기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됐다. 김훈배 전무는"KT는 2008년 국내 최초로 IPTV 서비스를 출시한 데 이어 AI를 접목한 TV를 출시해 명실상부하게 AI 미디어 시대를 이끌어 왔다"며 "이처럼 KT는 대한민국 유료방송 산업에서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시했고 업계에 새로운 기준을 세우며 이용자들이 미디어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고 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있다"고 자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시장 규모가 작은 8K TV 시장을 겨냥한 전략이 우려된다는 말이 나왔다. 이에 김 본부장은 "세계 최초 8K 셋톱박스를 만든 건 IPTV 업계 맏형으로서 시장 열어가는 것"이라며 "TV 산업 맏형으로 처음 시도했고 가격도 많이 올라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셋톱박스가 과거엔 주문형비디오(VOD)나 TV 시청에 머물렀다면 이제는 AI가 사용자를 알아봐주는 상호작용까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셋톱박스에 탑재된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풀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KT는 내년 미디어 부문 매출 목표로 제시한 5조원 달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 본부장은 "자체 IPTV 콘텐츠의 시청률은 기대만큼 나오지 않았지만 주문형비디오(VOD) 조회수는 크게 늘고 있다"며 "5조원이라는 숫자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처럼 사업의 전체적인 구도를 맞추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최근 KT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협력을 IPTV에도 이어간다. 전자기기 활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상대로도 접근성과 미디어 경험을 향상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본부장은 "MS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지니TV에 특화한 고성능 AI 에이전트를 도입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 본부장은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킬 것"이라며 "셋톱박스의 활용처를 늘려가는 것이 1등 IPTV 사업자로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미디어 허브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5:51최지연

엠클라우드브리지, IPO 본격화…상장주관사로 KB증권 선정

엠클라우드브리지(대표 이혁재)가 2026년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본격화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IPO를 위한 주관사로 KB증권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상장주관사로 선정된 KB증권은 향후 IPO와 관련해 공모·상장 업무 전반 수행과 자문을 지원할 예정이다. AI 통합 업무 플랫폼 분야 선도 기업 도약을 위해 금융 파트너로서 국내외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엠클라우드브리지 성장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AI 기술을 활용해 기업에 필요한 AI 통합 플랫폼을 개발 및 공급하는 기업이다. 대표 제품인 'Ai 365 Mesh 플랫폼'은 기업의 그룹웨어, 빅데이터 분석, 업무 자동화 및 문서 관리 그리고 기업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AI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국형 조직도에 따른 인덱스(Index) 설정에 따라 문서 학습 보안과 업무 부분별 AI 서비스를 분리하여 적용 할 수 있는 Ai 365 Mesh 플랫폼 만의 독자적인 기술로 2024년 4월 저작권 등록 완료, 올해안에 특허와 벤처 기업 인증 획득을 앞두고 있다. 엠클라우드브리지는 이미 판매 중인 그룹웨어, 전자결재, 업무 자동화 및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에 다중 수평 및 수직 AI를 추가하는 AI 메쉬(Mesh) 업무 플랫폼 기술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Ai 365 메쉬 플랫폼이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OpenAI), 구글 제미나이(Gemini) 등의 언어 모델을 통합 제공하는 수평적 AI(Horizontal AI) 서비스와 제약, 리서치, 유통 등의 산업군 특화 전문성을 가진 수직적 AI(Vertical AI) 서비스를 공급해 기업 고객에게 최적의 AI 서비스 업무 플랫폼을 제공한다. 엠클라우드브리지 이혁재 대표는 “이번 IPO를 통해 제품 경쟁력 강화로 기업 규모 및 산업군에 따라 가장 적합한 AI를 선택 및 비교하여 사용할 수 있는 AI 업무 플랫폼 상용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상장을 통해 엠클라우드브리지는 R&D 역량 강화와 시장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개발 인력 확보 및 전문 AI 서비스 연계를 통한 제품 고도화 개발, 기업 사용자 교육 및 세일즈를 위한 교육장 신설로 사용될 예정이다.

2024.11.05 15:09남혁우

메가존클라우드-파이오링크, 클라우드 보안 강화 위해 '맞손'

메가존클라우드가 파이오링크와 손잡고 클라우드 보안 강화에 나선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 4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파이오링크와 '클라우드 보안관제 사업화를 위한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서비스(SECaaS) 개발과 사업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공공시장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보안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공동 영업과 마케팅 기회를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 제공자(MSP) 업계 최초의 유니콘 기업으로, 2천 명 이상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지난 2023년 1조5천106억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또 미국, 일본, 캐나다 등 해외 8개국에 현지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계약을 계기로 메가존클라우드는 파이오링크의 보안 관제 서비스를 클라우드를 통해 제공하고 이후 침해 사고 분석과 취약점 진단 등 다양한 보안 분야로 SECaaS 서비스 영역을 확장할 방침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클라우드 보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양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SECaaS 시장에서 클라우드 보안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05 14:42조이환

NHN엔터프라이즈, 서울대에 클라우드 서비스 공급

NHN엔터프라이즈가 국내 대학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와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클라우드 퍼스트'에서 활동한다고 5일 밝혔다. NHN엔터프라이즈는 NHN클라우드 자회사다. 클라우드 퍼스트는 서울대가 교내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률이 높아지는 추세에 대응해 학부생, 대학원생, 교수 등 구성원이 저렴한 비용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협약으로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구성원에 NHN클라우드와 NHN엔터프라이즈, NHN인재아이엔씨 등 NHN클라우드 계열사 솔루션으로 구성된 서비스를 구축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각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 및 운영하는 계약 주체로 활동한다. 서울대학 구성원별 학업 및 연구에 적합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한 컨설팅과 기술지원을 진행한다. 우선 NHN엔터프라이즈는 서울대 구성원들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NHN클라우드의 서비스형 인프라스트럭처(IaaS)는 서버, 스토리지 등 컴퓨팅 인프라를 클라우드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필요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장비 운영 및 관리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NHN엔터프라이즈는 보다 정교한 기술력과 구축 조건이 요구되는 프라이빗 클라우드도 쉽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돕는다. NHN인재아이엔씨의 'NHN 프라이빗 덱'은 프라이빗 클라우드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 IaaS, 클라우드 통합 관리 플랫폼(CMP) 등을 한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에서 실험 및 연구를 희망하는 서울대 구성원들을 지원한다. NHN엔터프라이즈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구축 및 운영 서비스도 공급한다. NHN엔터프라이즈의 '앱파스'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구축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에 더해 NHN 인재아이엔씨의 'NHN 네이티브 덱'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 운영을 지원하는 다양한 툴들의 설치, 연동, 운영 등을 돕는다. 김동훈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클라우드 퍼스트 프로그램을 위시한 서울대의 클라우드 전환 움직임에 동참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범위를 공공·금융·민간 영역에 이어 학계로도 확대해 연구와 교육 부문에서 효율화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2:00김미정

KT,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출시..."맞춤형 AI 시청 환경 제공"

KT는 IPTV 처음으로 8K 화질을 지원하는 온디바이스 AI 셋톱박스 '지니TV 셋톱박스 4'를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KT는 IPTV 셋톱박스에 8K(3천300만 화소) UHD 칩셋을 탑재했다. 이 칩셋은 성능이 50% 향상된 CPU와 AI 전용 프로세서(NPU)를 통해 콘텐츠의 화질과 사운드를 빠르게 최적화하고 고객 시청 데이터를 학습해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 8K 가전TV에 지니TV 셋톱박스4를 연결한 고객은 지니TV에서도 유튜브의 K팝 아이돌 직캠이나 KBS의 다양한 8K 콘텐츠를 생생하게 시청할 수 있다. 또한 온디바이스 AI 기반의 8K 업스케일링 기술을 통해 실시간 방송, OTT, 유튜브까지 기존 Full HD 및 4K 콘텐츠를 초고화질로 감상할 수 있다. 8K 가전 TV가 아니라도 AI 화질 최적화 기술이 TV 사양에 맞춰 최상의 화질을 구현해 준다. KT는 몰입감 있는 시청 환경을 위해 지니 TV 셋톱박스 4에 조도 센서, 4개의 마이크, 안드로이드 TV OS 14, 돌비 애트모스를 탑재했다. 이를 활용해 TV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화면 밝기와 볼륨을 자동으로 조절해준다. 예를 들어 지니 TV 셋톱박스 4는 주위가 밝으면 TV 화면을 밝게 하고 어두워지면 화면도 어둡게 한다. 설거지나 청소기 같은 소음이 발생하면 TV 볼륨을 키운다. 영화, 드라마, 뉴스, 음악, 게임, 스포츠 등 콘텐츠 장르에 따라 최적화된 사운드를 제공하며, '목소리 강조' 기능으로 대사를 더욱 선명하게 들려준다. KT는 지니 TV 셋톱박스 4로 사용자의 생활을 더욱 편리하게 만드는 다양한 맞춤형 AI 기능을 제공한다. TV 프로그램에서 원하는 인물이나 장면만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는 'AI 골라보기' 기능은 고객에게 시간 절약과 더 나은 콘텐츠 탐색 경험을 선사한다. 긴급 재난 방송 시 AI 휴먼이 실시간 수어 통역을 제공하는 'AI 수어' 기능은 청각 장애인에게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KT는 조도 센서를 셋톱박스에 처음으로 탑재해 재실 감지 기능도 제공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는 고객의 미디어 이용 패턴을 학습해 자주 사용하는 시간대에 TV 앞에 사람이 오면 자동으로 TV를 켜 즉각적인 시청 편의성을 제공한다. 지니 TV 셋톱박스 4는 TV가 꺼져 있을 때도 생성형 AI를 통해 TV 화면을 'AI 배경화면'으로 전환할 수 있다. 생성형 AI를 통해 날씨, 계절, 시간대에 맞는 배경화면을 추천받을 수 있으며 오늘의 날씨, 오늘의 추천 도서 한 문장, 실시간 인기 채널 등 다양한 정보를 대시보드 형태로 제공한다. 향후에는 교통정보, 뉴스, 일정, 메모 등의 정보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단순한 TV 이상의 정보를 제공해 일상생활의 효율성을 높인다. KT는 AI TV 기능을 한데 묶어 TV 안팎을 한 번에 최적화해 주는 'AI 시청 퀵모드'를 차별점이라고 강조했다. 1인 가구, 자녀가 있는 가구, 시니어 가구의 상황에 맞게 화질∙사운드∙밝기 등의 기능들이 조합된 모드를 고를 수 있다. 내가 원하는 기능만 설정도 가능하다. KT는 TV 주변의 가전기기를 음성으로 더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게 가전 기기 연결 과정을 개선했다. 가전 기기의 전원을 켜면 셋톱박스가 리모컨 적외선(IR) 신호를 감지하고 TV 화면에서 자동으로 연결 안내 표시를 해준다. 이전에는 TV에서 모델명과 제품명 등을 모두 검색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제는 이러한 과정이 간소화되어 스마트홈 구현이 더 쉬워졌다. 가전 기기 연결 이후에는 음성 명령을 통해 간편하게 공기청정기, 에어컨, 조명, 커튼, 로봇 청소기 등을 제어할 수 있다. 더 이상 리모컨을 찾지 않고 "지니야, 에어컨 켜줘"와 같은 명령으로 집안의 다양한 가전기기를 TV로 조작할 수 있다. 지니TV 셋톱박스 4의 월 임대료는 월 6천600원(3년 약정)이다. KT는 새 단말 출시 기념으로 지니TV 셋톱박스 4를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전용 스탠드' 선착순 1만대를 무상으로 증정한다. 지니TV 셋톱박스 4에 적용된 주요 AI TV 기능들은 내년 상반기까지 기존 셋톱박스 모델에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은 “KT는 IPTV 셋톱박스를 고객과 AI를 연결하는 'AI 허브'로 진화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고객 최우선 차원에서 글로벌 빅테크와 협력하여 우리나라 국민들이 글로벌 넘버원 수준의 미디어 라이프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5 10:17최지연

아-태 IT 관계자 10명 중 6명 "생성형 AI, 개인정보·데이터 보안 위협"

아시아 태평양 지역 정보기술(IT) 관계자 10명 중 6명이 생성형 인공지능(AI)과 관련해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수세(SUSE)가 발표한 '2024년 클라우드 보안 아태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중국, 싱가포르, 인도,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등에 있는 IT 의사 결정자 57%는 생성형 AI 클라우드의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1년간 이들 중 64%는 클라우드, 62%는 엣지와 관련된 보안 사고를 경험했다. 응답자의 34%는 랜섬웨어 공격을 가장 크게 우려했다. 또 ▲제로데이 취약점을 이용한 공격(27%) ▲클라우드에서 접근하는 민감한 데이터의 가시성 제어(23%) 등이 뒤를 이었다. 나라별로는 인도네시아(79%), 싱가포르(66%), 중국(62%), 한국(55%), 호주(52%) 순으로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보안을 가장 큰 리스크로 인식했다. 인도(63%)와 일본(39%)에서는 AI 기반 사이버 공격을 큰 위협으로 꼽았다. 한국에선 응답자의 48%가 랜섬웨어 공격을 가장 큰 보안 문제로 지목했다. 지난해 아태 지역 해당 응답자들은 평균 2.6건의 클라우드 관련 보안 사고를 경험한 것으로도 집계됐다. 이에 아-태 지역 IT 의사 결정자 33%는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공급망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 현재 가장 일반적인 보안 관행은 ▲보안 자동화(39%) ▲DoS 또는 DDoS 보호(36%) ▲클라우드(CPSM, CWPP, or CNAPP) 솔루션(34%)이다. 또 IT 의사 결정자 4명 중 1명(24%)은 향후 12개월 동안 정부에서 인정하는 공급망 관련 보안 인증이 더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공급망 리스크를 완화하기 위해선 ▲벤더 지원 소프트웨어 활용(44%) ▲소프트웨어 구축 프로세스 인증(39%) 등이 필요하다고 봤다. 비샬 가리왈라 수세 아태지역 최고기술책임자는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이 증가하며 아시아태평양 전역에서 전례 없는 새로운 보안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투자 및 맞춤형 보안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2024.11.04 14:32장유미

에스넷시스템, KACI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 개최

에스넷시스템(대표 유홍준, 장병강)이 서비스형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 방안논의를 지원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KACI)가 운영하는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를 본사에서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는 13개 참여 기업과 함께 ▲PaaS 산업계 활성화를 위한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내 예산 마련 방안 ▲OPA와 PaaS 지원분과위원회가 주도하는 제2회 클라우드 플랫폼(PaaS) 산업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추진 등을 골자로 논의했다. 이외에도 지난 ▲제8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 ▲클라우드 플랫폼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1회 정책 간담회 등 안건 내용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에스넷시스템 백동원 부장은 'AI 서비스 및 디지털트윈' 주제로 IT 인프라의 실시간 상태를 가상으로 복제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엔비디아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옴니버스(Omniverse)'를 소개했다. 더불어 ▲AI 에너지 최적화 서비스 'AI-EMS' ▲프라이빗 클라우드 관리 포탈 솔루션 '오션(Ocean)' ▲멀티 클라우드 통합 관제 솔루션 '클라우드허브(CloudHub)' 등을 공유했다.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 PaaS지원분과위원회는 PaaS 중요성과 인식 제고를 위해 출범한 조직으로, 국내 PaaS 전문 기업과 함께 PaaS 시장 확대 및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정기 회의를 통해 다양한 클라우드 관련 안건을 논의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제6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도 에스넷시스템 본사에서 개최했으며, 당시 신규 위원사로 참여한 에스넷시스템은 당시 'SDN 기술 관점에서 데이터센터 설계 및 사례'를 주제로 하진철 전무의 발표를 진행했다. 에스넷시스템 김병수 클라우드 센터장은 "지난 6회에 이어 제9회 PaaS 지원분과위원회를 본사에서 진행함으로써 국내 PaaS 산업의 발전 방향과 과제를 심도 있게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에스넷시스템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을 더욱 발전시키는데 있어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 할 PaaS 사업자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혁신적인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04 10:52남혁우

오라클, OCI로 '서브원' 산업재 유통 전문 플랫폼 고도화

오라클이 구매 솔루션 전문기업 '서브원'의 유통전문 플랫폼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고도화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오라클은 서브원에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스트럭처(OCI) 기반으로 산업재 유통 전문 플랫폼 '서브원스토어'를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서브원은 B2B 디지털 유통 채널인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을 통해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들에게 최적의 구매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은행, 샌디몰(S&I) 등 여러 기업과의 플랫폼 제휴를 통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존 축적된 약 120만개 상품DB와 월 평균 5만개의 신규 등록 상품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해 산업군별 맞춤화된 20만여개의 대표상품을 관리할 수 있었고 IT인프라 운영 비용을 10% 절감했다고 밝혔다. 서브원은 연관도 높은 데이터의 필터링 및 동기화에 필요한 데이터 변환을 위해 OCI 골든게이트(OCI GoldenGate)를 도입해 이종 데이터베이스간 정합성을 확보하고 실시간 분석을 수행할 수 있었다. 또한, 오라클 서포트 리워드(Oracle Support Rewards, 오라클 지원 보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라이선스 유지보수 비용도 절감했다. 서브원은 향후 OCI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고객서비스를 유지하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여 기존 고객 관리 및 신규 고객 유치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서브원 최고디지털책임자(CDO)인 김상완 상무는 "오라클의 검증된 데이터베이스와 맞춤형 클라우드 솔루션으로 비용을 절감하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을 기반으로 고객이 더욱더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국오라클 클라우드 사업부 유중열 부사장은 "서브원스토어 플랫폼에 오라클의 차별화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오라클은 앞으로도 꾸준히 다양한 산업의 국내 선두 기업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지원하며 비즈니스 성공을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04 10:37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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