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4 울트라, 3년 만에 10배 줌 렌즈 버릴까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24 울트라'가 3년 만에 10배 광학 줌 렌즈를 버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샘모바일, GSM아레나 등 외신들은 19일(현지시간) 유명 IT 팁스터 아이스유니버스의 엑스(@UniverseIce)를 인용해 이와 같이 보도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갤럭시S24 울트라는 5배 광학 줌 5천만 화소+3배 광학 줌 1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를 갖출 것”이라며, “갤S24 울트라의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0.7μm 픽셀의 1/2.52인치 센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021년 갤럭시S21 울트라를 시작으로 올해 나온 갤럭시S23 울트라까지 광학 10배 줌 을 지원하는 잠망경 카메라 모듈을 채택했다. 만약 이번 예측이 정확하다면, 망원 카메라는 기존 10배 광학 줌에 비해 다운그레이드되는 셈이 된다. 하지만, GSM아레나는 "줌 범위는 더 짧아졌지만, 새로운 5천만 화소 망원 카메라 모듈은 이미지 품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S24 울트라에는 OIS(광학식 손떨림 방지 기능)가 포함된 2억 화소 아이소셀 HP2X 기본 카메라에 자동 초점 기능이 있는 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1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20Hz 주사율과 2,500니트 밝기를 갖춘 6.8인치 다이내믹 AMOLED 2X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8 젠 3 프로세서, 16GB 램, 최대 2TB 스토리지를 탑재되며, 5,000mAh 배터리에 최대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도 티타늄 프레임, 양방향 위성 통신 연결 기능, IP68 등급이 탑재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