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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러브AI 컨펙스: 한국 메타 엑스포2024'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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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데이터산업협회 정총···올해 데이터·AI 총람 발간

한국데이터산업협회(KODIA, 회장 이형칠 윕스 대표)가 올해 데이터·AI 비즈니스 기업 총람을 만든다. 총람에는 관련 기업 약 200곳을 수록할 예정이다. 마케팅과 홍보에 도움이 되게 각 기업의 기본 정보와 주요 서비스 및 솔루션 내용을 담는다. 총람은 책자와 함께 전자책(e북)으로도 발행한다. 또 데이터산업 현장 의견을 반영한 대정부 정책 발굴과 규제 개혁 제언을 위한 정책개발위원회를 구성, 운영한다. 정책개발위원회에는 위원장 포함 18인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맡았다. 13일 한국데이터산업협회는 서울 강남 삼정호텔 아도니스홀에서 정기 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24년 협회 운영 사업을 심의, 의결했다. 행사에는 협회 회원사 대표와 임원들이 참석했다. 과기정통부에서 협회를 관할하는 조병현 데이터진흥과 사무관도 참석해 인사말을 했다. 또 차경진 한양대 교수가 '생성AI로 달라지는 고객경험 전략'을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 차 교수는 올 1월 미국 라스베이가스에서 열린 '2024 CES' 참관 경험을 들려주며 "그동안 초개인화 초개인화 했는데 마침내 생성AI 등장으로 초개인화가 이뤄지는 시대가 왔다"고 짚었다. 가전제품을 예로들며 기업마다 고객경험 이해도가 다르다면서 "데이터 기반 고객경험을 (소비자들이) 느끼면 쉽게 (제품을) 못바꾼다"고 고객 경험을 강조하며 "국내 기업이 서비스 제공시 데이터 기반으로 해야 고객을 잠가(락인)놓을 수 있다고 인식하기 시작했다"고 들려줬다. 특히 차 교수는 모 대기업이 클라우드 비용을 줄이기 위해 데이터의 가치를 평가했고, 무작정 데이터를 모으는 것에 탈피했다면서 목적없이 아무 데이터나 모으는 것에 우려를 보였다. 기업이 소비자의 좋은 데이터를 모으는 방안으로 "고객 접점에서 질문만 바꿔도 된다"고 제시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가진 데이터가 엄청 가치있는 줄 알지만 한 조사에 따르면 80% 이상이 다크 데이터(쓸모없는 데이터)였다면서 "성과를 못 내는 이유는 바로 데이터 때문이다. (성과가 안나면) 지금이라도 데이터 수집 방법을 바꾸거나 외부 데이터와 연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모 기업이 보낸 고객 문자를 고객이 클릭하는 비중이 많아야 2%밖에 안된다면서 "고객을 이해하는 방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객을 수십, 수백, 수천개로 쪼개는 게 그 방법중 하나인데 "작년에 이걸 할 수 있는 기술이 나타났다. 바로 생성AI"라며 "생성AI로 비로소 초개인화 시대가 왔다"고 해석했다. 올해 CES에 가 생성AI가 어디에 스며들었을까를 유심히 봤는데 생각 외로 혁신적인 디바이스가 없었지만 내년에는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처음엔 생성AI가 검색엔진을 대체할 수 있을지 회의적이였는데 생성AI가 이커머스를 완전히 바꾸고 있다"면서 "고객 맥락에 맞게 추천해주는 생성AI 덕분에 맥락적 기반의 쇼핑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차 교수는 생성AI가 바꾸는 산업군으로 배달로봇과 패션업계, 숙박업계, 스마트TV를 들며 강연을 마쳤다. 인사말에서 조병현 과기정통부 사무관은 "데이터산업법 통과에 많은 기여를 한 기업인들을 실제 만나게 돼 기쁘다"면서 "규제를 줄이는 등 선택과 집중에 고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데이터가 없으면 AI를 할 수 없다면서 "최근 강원도에서 열린 정부 행사로 기재부 등에서 데이터 문의가 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조 사무관은 기업 관심이 높은 데이터바우처 사업도 맡고 있는데 "데이터 관련 사업 중 가장 성과가 좋은 게 데이터바우처였다"고 말했다. 한편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24년 임원 선임안도 의결했다. 수석부회장은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가 맡고 13명의 부회장은 이주찬 굿모닝아이텍 대표,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 조풍연 메타빌드 대표, 조미리애 브이티더블유 대표, 이찬영 비플컨설팅 대표, 김숙희 솔리데오시스템즈 대표, 이경일 솔트룩스 대표, 이우영 씨이랩 대표, 오승택 에이모 대표, 명재호 엔코아 대표,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 이제동 위세아이텍 대표, 정병주 큐브리드 대표, 양영진 한국디지털트윈연구소 대표, 이우용 한국정보기술단 대표가 선임됐다.

2024.03.13 15:44방은주

한국규제과학센터, 13일 제1회 규제과학 미디어포럼 개최

한국규제과학센터가 13일 오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포스트타워에서 제1회 규제과학 미디어포럼을 개최했다. 포럼 주제는 '규제과학이 이끄는 바이오헬스 산업의 미래 조망'. 이 자리는 언론 대상으로 마련됐으며, 센터의 규제과학 우수자문그룹(GEARS) 소속 전문가들도 참여했다. 포럼 연자 및 주제는 ▲김강립 연세대 보건대학원 특임교수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을 밝히는 규제과학의 역할' ▲임진환 에임메드 대표가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개발에서 처방까지' ▲강성지 웰트 대표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어떤 규제과학이 필요할까? : AI 디지털 치료기기와 규제' 등이다. 박인숙 센터장은 “우리나라 규제과학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며 “규제과학으로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었던 디지털치료기기 사례를 통해 규제과학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3 14:05김양균

"두달은 제주살이”...실무형 카카오 클라우드 개발자 수강생 모집

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실무형 클라우드 개발자 양성을 위한 '카카오 클라우드 스쿨 in JEJU' 개발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오프라인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된 기존의 방식이 아닌 새로운 교육 방식을 도입했다. 교육생은 4개월 실시간 온라인 강의로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기르고 2개월간 제주살이와 더불어 오프라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된다. 총 50명을 선발해 내달 2일부터 10월11일까지 교육하게 된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에 이어 5~6개월 차에는 '구름스퀘어 인 제주'에서 오프라인 프로젝트가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카카오 크램폴린IDE 클라우드 플랫폼을 중점적으로 활용해 진행될 예정이다. 카카오에서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재직자 10여 명이 강의 진행을 맡는다. 클라우드 기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제주에 교육장을 운영 중인 구름과 파트너기관 협약을 맺어 교육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한편,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고용노동부 내일배움카드 발급 대상에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이다.

2024.03.13 12:39박수형

"AI가 아닌 AI를 활용하는 사람이 업무 대체한다"

“인공지능(AI)의 발전을 꾸준히 지켜본 결과 AI가 사람을 대체하지 않지만, AI를 활용하는 사람은 그렇지 못한 사람을 대체할 가능성은 크다. 기업도 AI를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필수적으로 익혀야 할 시기다.”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 연구소 소장은 13일 한국IT전문가협회가 개최한 조찬 세미나를 통해 글로벌 AI 트렌드와 국내 기업이 이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소장은 인공지능(AI)이 전기처럼 이미 산업과 소비자 경험에 깊이 파고들고 있다며 CES2024를 예로 들었다. 로레알, 월마트, 퀄컴 등 CES 2024에 참가한 모든 기업은 제조, 유통 분야를 가리지 않고 AI를 이야기했으며 관련 서비스를 공개했다. 특히 모빌리티 기업들은 스스로를 소프트웨어(SW) 기업이라고 선언하며 AI와 관련 서비스, 인프라를 대거 선보였다. 김덕진 소장은 모든 산업에서 AI와 SW를 강조하는 근본적인 이유로 데이터와 시간을 지목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일상에 지속적으로 제품을 노출하며 수집한 데이터를 이용해 AI를 학습시키는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특히 AI를 발전시키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데이터인 만큼 어디에 가장 데이터가 몰리는 것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재 우리가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데이터가 저장되는 곳은 스마트폰이지만 애플의 비전프로 같은 확장현실(XR)이나 자율주행 차량 같은 분야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미 국내에서도 주요 대기업을 중심으로 이러한 미래에 대비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기업간 협력을 통해 부족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보완한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삼성전자는 현대오토에버와 사물인터넷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연계한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차량과 스마트홈을 스마트폰으로 동시에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양사는 각 기업에 부족했던 가전과 차량 데이터를 확보해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김덕진 소장은 AI는 막대한 인프라와 대규모 데이터, 기술력이 필요한 분야로 기존 기업이 독자적으로 구축하기엔 비용 효율적이지 못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결국 기업들은 AI를 활용해 어떻게 기존 비즈니스를 강화할 것인지를 고민해야 한다”며 “그만큼 도메인 전문성이 더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덕진 소장은 AI를 중심으로 급변하는 시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모델과 AI서비스를 체험해보고 특징과 활용법을 익히며 기업에 맞는 AI도구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AI는 기업 혼자서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분야인 만큼 기술을 지원해줄 수 있는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찾고 협력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소장은 “AI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어떤 목적으로 AI를 활용할 것인지 명확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며 “AI는 결국 랜덤하게 결과를 내는 만큼 오류가 섞일 수밖에 없는데 이를 가려낼 수 없다면 기업은 AI의 결과물에 끌려 다닐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3.13 11:09남혁우

의료폐기물 고온고압 멸균 장치 국내 첫 개발

의료기관, 동물병원 등에서 배출되는 의료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장치가 개발됐다. 비소각 의료 폐기물을 고압증기 방식으로 처리하는 기술 실증은 이번이 국내 처음이다. 한국기계연구원(원장 류석현) 한방우 도시환경연구실장 연구팀과 ㈜바이탈스 연구팀은 의료폐기물을 병원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의료폐기물 멸균장치'를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장치는 시간당 100㎏ 이상 처리 가능하다. 충남대학병원에서 실증까지 마쳤다. 이 장치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 등 생물학적 유해 물질을 고온의 멸균 기술과 고압 증기 방식으로 처리한다. 이 장치는 높은 온도의 증기가 의료폐기물 내부 깊숙하게 침투할 수 있도록 의료 폐기물을 잘게 분쇄하고 100도 이상으로 온도를 더 높여 장치 내부의 멸균효과를 향상시켰다. 연구진은 의료폐기물을 138℃에서 10분 또는 145℃에서 5분 이상 처리하여 멸균 시간을 기존 대비 33% 단축했다. 법으로 정해놓은 의료 폐기물 처리 온도 기준 및 시간은 121℃에서 30분 이내다. 연구진은 또 국가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으로부터 99.9999%의 멸균 성능을 확인했다. 이 기술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서를 받았다. 기존 의료 폐기물 멸균 처리 방식은 크게 전자레인지 방식과 열풍 건조, 고온고압 스팀 방식이 있다. 바이탈스 이재성 연구소장은 "가장 일반적으로 전자레인지(마이크로웨이브) 방식이 많이 쓰이고, 제품화된 것이 있다"며 "우리는 고온고압 스팀 방식으로 국내 처음 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 소장은 또 "구매의향서를 받은 9곳의 대형 병원과 현장 확인 등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조달청 우수조달제품 등록과 리스나 렌탈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마케팅에도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쓰이는 전자레인지 방식은 마이크로웨이브에 노출된 수분을 최대 100℃ 까지만 가열시켜 멸균 작업을 해왔으나, 작업자의 전자파 노출 위험성이 높고 내부에 금속 물질 등이 유입될 경우 화재 등의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제주도 등지엔 자체 의료폐기물 소각장 없어 최근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면서 의료폐기물이 대폭 늘었으나 현재 전국에 전용 소각시설은 13곳 뿐이며, 병원은 전문 업체를 이용해 의료폐기물을 가장 가까운 소각장으로 운반, 처리한다. 특히, 제주도 등과 같은 섬에서는 자체적인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없어 선박이나 비행기를 통해 소각장까지 운반해야 하기 때문에 감염 위험성이 높고, 폐기물 처리에 따른 경비 부담이 크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병원에서 의료폐기물을 직접 멸균 처리한 후 일반폐기물로 전환시키는 것이다. 수송 과정에서 감염 위험성을 없애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폐기물의 소각량 감소와 수송 거리 단축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어 병원의 ESG 경영에도 기여할 수 있다. 폐기물 처리단가를 단순 비교시, 일반폐기물은 의료폐기물 처리단가 대비 21% 수준이라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연간 발생되는 의료폐기물을 30%만 처리해도 718억 원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병원 규모에 따라 맟춤형 제작 가능 이 장치는 충남대병원 실증 과정에서 크기나 배치 상태를 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해당 기기 설치와 사용 승인을 받았다. 추후 병원 규모나 내부 공간 규격에 따라 맞춤형으로 기기를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한방우 책임연구원은 "의료폐기물 고온·고압 증기 멸균 기술은 완전 밀폐 환경에서 거의 모든 감염균을 박멸하는 방식”이라며 “이 기술을 향후 감염 동물 사체의 멸균 처리기술로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류석현 기계연 원장은 “이번 연구성과는 출연연으로서 국가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것은 물론 우리 연구원의 기업지원 사업으로 개발된 기술을 대전시 소재의 산·학·연·관이 협력해 실증까지 마쳤다는데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지역 연계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개발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는 기계연 기업지원사업(산업계지원형 기본사업)의 '포스트 코로나 대응 99.9999% 사멸 초고성능 감염성 폐기물 처리장치 개발' 과제 및 대전시 대전형 융합신산업 창출 특구 기술 실증선도사업의 '의료폐기물 현장 처리를 위한 안전디자인 융합형 고압 증기 멸균 시스템 실증화 개발' 과제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2024.03.13 10:51박희범

"게임중독 질병코드 도입해도 될까"

국민생활과학자문단(단장 정진호 서울대 명예교수, 이하 자문단)이 오는 14일 '청소년 게임중독의 해결 방안은?'을 주제로 '제19회 국민생활과학 토크라운지'를 개최한다. 이 자문단에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태식, 이하 과총)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 토크라운지에서는 청소년시기 게임중독이 왜 위험한지, 청소년 게임중독의 정의와 진단 기준 및 해결 방안은 무엇인지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2019년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이용장애'를 질병으로 인정, 정식 질병코드를 부여했다. 우리나라에서도 게임이용장애 질병 코드의 2025년 도입 여부를 논의 중이다. 이번 토크라운지에서는 손미현 서울대 미래혁신연구원의 진행으로 이영조 단국대 석좌교수, 최정석 삼성서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방수영 을지의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의 강연 이후 토론을 이어가게 된다. 이 토크라운지는 유튜브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다. 사전질문을 통해 국민이 궁금해하고 있는 부분 등을 중심으로 Q&A도 준비했다. 게임은 흥미 유발, 스트레스 해소, 그리고 도전에 대한 성취감 제공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 하지만, 청소년기 게임에 과노출 될 경우 뇌 발달은 물론 신체적, 정신적으로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발간한 '2023 아동청소년 게임행동 종합 실태조사' 보고서에 의하면 조사에 참여한 청소년의 86.4%가 게임을 이용했다. 아동의 경우 74.9%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3.7%, 6.1% 증가한 수치이다. 조사 대상은 청소년의 경우 전국 초등학교 4학년~고등학교 3학년 학생 약 10만 명, 아동은 전국 초등학교 2~3학년 약 1만 3천명이다.

2024.03.12 22:09박희범

한국공대, 연산 기능 갖춘 지능형 메모리 반도체소자 개발

국내 대학 연구팀이 연산기능과 메모리 기능을 통합한 지능형 반도체소자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공학대학교(총장 황수성)는 안승언 교수(나노반도체공학과) 연구팀이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에 활용 가능한 로직 연산과 메모리 기능을 통합한 강유전체 기반 프로세스-인-메모리(PIM) 소자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Exploring Multi-Bit Logic In-Memory with Memristive HfO2-Based Ferroelectric Tunnel Junctions'라는 제목으로 전자 소자·재료과학 분야 저명 학술지 'Advanced Electronic Materials' 3월 8일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박사과정 고원우(제1저자), 황현주(공저자) 학생이 참여했다. 연구팀 관계자는 “최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인공지능(AI) 기술발전이 가속하면서 메모리와 프로세서가 분리돼 데이터를 처리하는 '폰노이만(Von Neumann)' 컴퓨팅 시스템 구조 데이터처리 속도에 한계가 나타나고 있다”며 “저전력·멀티레벨 스위칭·고속 동작이 가능한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통합한 신개념 반도체소자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하프늄-지르코늄 산화물을 기반으로 강유전체 터널 접합(FTJ) 형태 멤리지스터(메모리+레지스터)를 구현해 멀티레벨 스위칭과 신뢰성을 확보하고 중간 레벨(inter-state) 간 스위칭을 구동하는 데 성공했다. 소자의 스위칭 특성을 조합해 NAND, NOR, OR 등 16가지 논리 연산 기능을 카르노 맵을 통해 제시해 PIM 응용 가능성도 검증했다. 안승언 교수는 “최근 새로운 개념의 컴퓨팅 시스템 구현을 위해 다양한 PIM 소자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지만 비휘발성 멀티레벨 신뢰성과 중간 레벨 간 스위칭 구동 연구가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구의 진일보한 결과는 차세대 지능형 반도체 분야의 기술적·학문적 도약에 기여할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중견연구자지원사업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미래반도체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했다.

2024.03.12 21:34주문정

대광위, 교통 빅데이터 기반 '수도권 권역별 맞춤형 교통대책' 마련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12일 대한교통학회(학회장 정진혁)·한국교통연구원(원장 오재학)·한국토지주택공사(LH·대표 이한준)는 12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빅데이터 기반 교통대책'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방안' '광역교통 정책방향 모색' 등을 논의하기 위한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지난 1월 25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여섯 번째 민생토론회 '교통분야 3대 혁신전략' 가운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 분야 주요 정책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해 광역교통 주요 정책을 점검하고 전문가·관계기관 등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 기반 교통 대책'을 주제로 한 1부에서는 이정숙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 자차장이 휴대폰 이동 정보를 통해 사람들의 이동 경로와 교통수단 이용 패턴을 추정하는 기술을 설명하고, 이를 교통정책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어 장동익 한국교통연구원 모빌리티분석팀장은 '모빌리티 빅데이터 활용방안'을 주제로 모빌리티 빅데이터(모바일·교통카드·내비게이션·신용카드 결제정보 등)를 활용해 광역교통 통행량과 통행시간·광역버스 등 혼잡도, 환승시간 등을 진단하는 방안을 소개했다. 김주영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대한교통학회)는 '대중교통 경쟁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탄소 감축 필요성, 혼잡비용 증가 등 대중교통 경쟁력을 높여야 하는 시대적 흐름을 설명한 후 대중교통 속도 향상, 2층버스 및 급행버스 도입 등 이용편의 증진, 교통비 부담완화 등 방안을 강조했다. 2부에서는 안강기 한구교통연구원 광역교통평가센터장이 '신도시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기 구축을 위한 제도 개선방안'을 주제로 광역교통시설 공급 지연이 반복되는 원인을 분석하고, 근본적인 대안으로 광역교통 개선대책 수립시기 조정, 대광위의 갈등조정 기능 강화, 행정절차 간소화, 광역교통 재원 관리 효율화 방안 등을 제언했다. 강진구 LH 광역교통계획팀장은 '신도시 광역교통망 신속 구축 방안'을 주제로 현장 사례를 제시하면서 '先 교통 後 입주' 원칙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3부에서는 박준식 한국교통연구원 광역교통정책연구센터장이 '수도권 환승체계 추진방향'을 주제로, 서울 도심 내 교통혼잡 완화 및 환승역 연계교통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수도권 주요 환승 거점을 중심으로 환승센터 구축 확대 필요성을 제시했다. 류인곤 아주대학교 연구교수(대한교통학회)는 '국외 광역교통 분야 트렌드와 대광위 역할 강화'를 주제로 런던·파리·바르셀로나 등 해외 광역교통 행정기구의 역할·업무 등을 소개했다. 강희업 대광위원장은 “통신·교통카드·내비게이션 데이터 등 교통 빅데이터에 기반해 통행량·혼잡도 등을 진단하고, 수도권 권역별로 국민 체감도 높은 맞춤형 교통대책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것”이라며 “이번 세미나에서 나온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진혁 대한교통학회장은 “대한교통학회가 연구에만 그치지 않고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국토부 대광위와 한국교통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학 한국교통연원장은 “교통연구원이 앞으로도 교통학회 및 LH·KT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국토부 대광위가 광역교통체계 혁신을 위한 정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4.03.12 18:08주문정

국내·외 의료기기 한 자리서 신제품·서비스 뽐낸다

국내·외 의료기기 업체가 한 자리에 모여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공개한다.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전시회(이하 KIMES 2024)에 여러 굵직한 의료기기 제조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선 눈에 띄는 기업은 인바디다. 회사는 지난 1월 1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해 처음 선보인 인바디의 체성분 빅데이터 기반 헬스케어 솔루션을 이번 전시를 통해 국내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체성분 빅데이터 및 셀프케어 솔루션을 비롯해 전문가용 체성분분석기의 새 라인업, 근감소증 진단의 기본이 되는 악력계 등 신제품을 대거 선보일 예정이다. 부스는 ▲디지털 헬스케어 ▲셀프케어 ▲신제품 ▲메디컬케어 ▲피트니스케어 ▲홈케어까지 총 6개 존이다. 선보여지는 제품 및 서비스는 ▲LB트레이너(LB Trainer) ▲LB코퍼레이트(LB Corporate) ▲LB웹(LB Web) ▲인바디터치(InBody Touch) ▲InBody380 ▲InBody580 ▲BWA(Body Water Analyzer) 2.0 ▲BWA ON ▲악력계 InGrip ▲인바디다이얼 H30 ▲인바디다이얼 H40 ▲아동용 신장계 푸쉬(PUSH) ▲인바디 앱 등이 대표적이다. 비대면진료...의사 대상 솔루션도 비트컴퓨터도 KIMES 2024에 참가해 의료기관 종별 특화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과 AI 기술을 적용한 의료서비스 소개, 클라우드 기반의 EMR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부스에는 비대면진료 플랫폼 '바로닥터'를 비롯해 ▲기업·근로자 대상 비대면 건강관리 서비스 '워크케어' ▲병원급 의료기관 클라우드 기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클레머' ▲요양병원 대상 '비트닉스 클라우드' ▲의원급 대상 '비트플러스' 등이 전시된다. 아울러 ▲BITOSK ▲메디전트 ▲드럭인포 등 비트컴퓨터의 특화 서비스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GE헬스케어 코리아는 한국 창립 40주년 기념 특별 프로모션과 함께 AI 기술을 통한 진단에서 치료, 모니터링에 이르는 환자 케어 전반에 걸친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처음 선보이는 범용 초음파 신제품는 '로직 토투스(LOGIQ Totus)'가 대표적이다. 이 제품은 GE헬스케어의 리더십 제품 '로직 E10(LOGIQ E10)' 시리즈와 동일한 빔포밍 기술인 씨사운드 이미지포머(cSound Imageformer)를 기반으로 영상을 구현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주요 전시 제품은 ▲휴대용 무선 초음파 진단기기 '브이스캔 에어(Vscan Air)' ▲심장 혈관 초음파 '비비드(Vivid)' AI 플랫폼 ▲이동형 초음파 '베뉴'(VENUE) 시리즈 ▲산부인과·여성 진단분야 특화 초음파 '볼루손(Voluson)' 시리즈 ▲자동 유방 초음파 '인비니아 에이버스(Invenia ABUS) 2.0'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케어스케이프 캔버스(CARESCAPETM CANVAS)' ▲에어 리콘 DL(AIR Recon DL 등이다. 이밖에도 GE창립 132주년 및 GE헬스케어 코리아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의료진대상 의료기기 무이자 리스 프로그램 등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된다. 유비케어는 KIMES 2024에서 핵심 라인업을 공개할 예정이다. 대표 제품은 'NEW EMR'이다. 이 제품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했다. 5명 환자를 동시 접수하고 처방전과 제증명(서류) 발급 업무를 병행할 수 있다. 또 올해 출시 예정인 One-stop 만성질환 환자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 '의사랑 키오스크' 등도 전시된다. 제품들은 1차 의료기관 대상 장애인차별금지법 기준을 충족했다. 관련 성능들은 ▲저시력자용 색 대비가 뚜렷한 '고대비 모드' ▲신장이 작거나 휠체어 이용자용 '저자세 모드' ▲시각 장애인용 점자 키패드·이어폰 활용한 '음성안내 모드' 기능 등이다. 또 ▲무상 솔루션 '의사랑 건강검진V2' ▲의료기관 빅데이터 기반의 병·의원 경영진단 및 컨설팅 제공 '알파앤' ▲고객관계관리솔루션 '플러스CRM' ▲의료 영상 통합 관리 솔루션 'UB PACS-Z' ▲국내 최대 규모 병·의원 의료용품·의약품 온라인쇼핑몰 '미소몰닷컴' 등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스타트업도 기술력 뽐내 또한 헬스케어 스타트업들도 여럿 참여해 자사 기술력과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팀엘리시움은 체형 분석 솔루션 '폼체커(POM Checker)', 근골격계 불균형 및 보행 패턴 측정기 '밸런스체커(Balance Checker)' 등을 공개한다. 특히 회사는 자사 기술력으로 체형 분석 기술 성능을 한층 높여 정확도와 공간 사용 능력을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팀엘리시움 관계자는 “전시에서 처음 공개하는 체형 분석 기술과 근골격계 전문 분석 시스템 등이 폭넓게 사용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메디웨일은 14일 오후 개최되는 건강보험정책세미나(KMDIA)에 참여해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받은 의료기기 중 사용목적이 특정되고 비교임상자료를 구비한 경우에 한해 신의료기술 평가를 유예하여 임상현장에서 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허용하는 제도다. 작년 6월부터 망막 사진으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메디웨일의 '닥터눈(Reti-CVD)'은 신의료기술평가 유예 대상으로 확정됐다. 또 '닥터눈 CKD 콩팥위험평가'는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되기도 했다. 최태근 대표는 “닥터눈이 지난 9개월 동안 임상현장에서 겪은 경험은 매우 귀중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신의료기술평가 유예제도가 가진 장점과 보완, 개선점 등을 논의하며 국내의 뛰어난 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안전하고 빠르게 도입될 방안을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은 14일 오후 '글로벌 수출을 위한 병원-기업 상생협력 전략 세미나'를 연다. 1부 세션은 전홍진 삼성서울병원 디지털치료연구센터장 겸 메디트릭스 대표가 '정신건강을 위한 가상현실 및 모바일 생체신호 기반 치료'에 대해 발표한다. 송재준 고려대구로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겸 뉴라이브 대표도 '퇴행성 뇌질환 치료를 위한 전자약과 디지털치료제 개발'을 소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강상구 메디사피엔스 대표 및 KOTRA 바이오의료팀의 정다히 팀장 발표 등이 이어질 예정이다.

2024.03.12 16:44김양균

KCA-한서대, 항공운항 안전강화 협약 체결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충청본부는 12일 한서대 비행교육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KCA 충청본부와 비행교육원의 발전, 항공운항 안전강화, 근로현장 안전사고 예방, 미래 전파 항공 인재 육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기관은 ▲항공기국 항공국 무선설비 기술기준과 측정방법 등 교육 ▲전파항공분야 교육, 자격증 취득 홍보 ▲장비 운용 관리 방법 및 항공기 안전사고 체험 등에서 상호업무 협력하기로 했다. KCA 충청본부는 “한서대 비행교육원과의 협약을 계기로 상호업무 교류가 확대돼 항공운항 안전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12 16:18박수형

"우주항공청 대대적 인재 채용"

과기정통부가 오는 5월 출범할 우주항공청 인재 '모시기'에 나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찾아가는 우주항공청 채용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우주항공청 인재 채용 절차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채용설명회는 5월 27일 우주항공청 개청에 맞춰 관련 인재를 찾는 한편 우주항공청 준비상황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한다. 오는 14일 사천(사천시 대강당)을 시작으로, 19일 서울(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 22일 대전(KAIST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우주항공청설립추진단은 '우주항공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이후 추진 중인 후속조치와 함께 우주항공청 주요기능과 운영 기본방향, 조직 구성안, 본청 및 소속기관 위치 등을 안내할 계획이다. 이어 이번에 채용하는 임기제 공무원 채용 인원 및 분야, 채용 기간, 보수 수준, 지원 요건, 채용 절차 및 세부 일정 등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지원 예정자와의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과기정통부 유튜브 채널을 이용한 온라인 생중계도 예정돼 있다. 설명회 녹화 영상은 향후 영문 번역을 포함시켜 공개한다. 채용설명회는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홈페이지(www.kasa-recruit.kr)를 통해 사전신청 후 참석하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2024.03.12 15:51박희범

강현섭 가이온 대표,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장 취임

인공지능(AI) 드론 전문기업 가이온은 강현섭 대표가 제3대 한국드론산업진흥협회(KODIPA) 협회장으로 취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강현섭 대표는 LIG넥스원 이효구 부회장과 한국카본 조문수 회장에 이어 3번째로 KODIPA 회장을 맡았다. 가이온은 협회 회장사로 활동하게 된다. KODIPA는 2015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승인받고, 2017년부터 드론산업 융합얼라이언스 위탁운영 기관으로 지정돼 국방, 물류, 농림어업, 건설, 시설점검, 제조 등 17개 분과 소속 천 여명의 전문가를 확보하고 있는 국내 대표 드론 관련 협회다. LIG넥스원, 한국카본, 제노코, 태경전자, 마이크로인피니티, 한국전력기술 등이 회원사로 소속되어 있으며 국제표준 제정기관인 ISO 무인기분과의 한국 간사기관 역할도 수행중이다. 강현섭 가이온 신임 회장은 "협회 발전과 회원의 권익신장을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07년 설립된 가이온은 인공지능(AI) 분석에 기반한 보안관제 시스템과 드론 관련 종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이다. 보안관제 시스템 및 드론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최근 프리IPO를 진행하는 등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2024.03.12 15:03신영빈

과기정통부, 39세 이하 대상 메타버스 전문가 3기생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메타버스(가상융합세계) 분야에 재능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이 메타버스 산업을 이끌어 갈 개발자‧창작자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메타버스 아카데미' 교육생을 다음달 1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올해 3년째를 맞는 '메타버스 아카데미'는 메타버스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을 갖춘 개발자와 창작자를 배출할 목적으로 청년층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난 2년간 총 491명의 수료생과 상용화 가능한 수준의 프로젝트 101건을 도출했다. 올해는 '서비스 개발·창작' 과 '자율전공' 두 과정을 운영해 3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학력‧경력‧지역‧전공 등을 불문하고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및 콘텐츠 창작에 관심이 있는 39세 이하 청년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두 과정 중 '서비스 개발‧창작'은 240명을 모집하며 온라인 사전학습(4월 중순~5월), 정규과정(6~9월), 해커톤 캠프 등을 통해 전문 교육을 수강, 개발‧창작에 요구되는 기본 역량을 함양한다. 이후 서로 다른 전공간 융합 프로젝트(10~11월)를 수행, 실제 사용가능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개발한다. 또 60명을 모집하는 '자율전공' 과정은 국내외 메타버스 기업이 제시한 프로젝트 수행, 서비스 개발 아이디어 고도화, 기업 멘토링, 창업 컨설팅을 통해 프로젝트 상용화를 집중 지원한다. 올해부터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와 연계해 운영한다. 교육 과정 운영은 지역 청년들의 교육 수요를 반영하고, 지역 기업의 인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 뿐 아니라 '메타버스 허브센터'가 구축된 동북권(대구, 경북, 강원)에서도 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허브센터는 메타버스 실증 인프라, 교육장 등을 갖춘 지역 거점 센터로 수도권과 동북권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선발된 교육 참가자는 해당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창작 공간, SW‧HW 장비, 교육훈련비(5개월간, 월 최대 100만원) 등을 지원받는다. 우수 교육생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및 상금, 메타 등 글로벌 기업 연수, 메타버스 기업 인턴십 혜택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 황규철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메타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메타버스 아카데미를 통해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우수한 개발자와 창작자가 나올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며 “지역 청년들을 포함해 메타버스 분야에 꿈과 열정을 가진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메타버스 아카데미 누리집(http://mtvs.kr) 및 한국전파진흥협회 누리집(http://rap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3.12 14:29방은주

국내 통신사, 작년 요금감면 규모 1.3조원 육박

지난해 통신사가 1조2천억 원 이상의 통신 요금을 감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통신요금 감면은 전세계에서 유례없는 사회적인 기여 사례로 꼽히는 수준이다.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는 지난해 776만 명을 대상으로 1조2천604억원의 통신 요금을 감면했다. 이는 지난 2017년 4천630억 원 대비 약 2.7배 증가한 수치다. 국내 통신사들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취약계층과 국가유공자의 통신 요금을 35~50%까지 감면하고 있다. 통신 요금 감면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을 비롯 2008년 차상위계층, 2017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됐다. 국내에서 통신 요금 감면 범위는 폭넓은 편이다. 유선전화와 이동통신 서비스, 초고속인터넷, 인터넷전화 등 총 4종에 이른다. 반면 해외 주요국의 통신 요금 감면 범위는 미국 유무선 전화, 광대역인터넷 또는 결합서비스 중 1종, 영국 결합서비스 1종, 프랑스 유선전화 1종만을 감면하고 있다. 국내 통신사업자의 요금감면 규모 역 해외 주요국과 비교해 현저히 높은 수준이다. 전체 인구 대비 감면자 비율 우리나라가 15.1%로 미국 2.2%, 스페인 0.00007%, 프랑스 0.00008% 대비 최대 2만 배 이상 차이를 보이고 있다. 요금감면액 수준도 스페인의 89배, 프랑스의 191배 수준에 이른다. 미국의 경우 이동통신에 대한 감면을 제공하지만, 인구수가 우리나라 대비 6.5배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감면액은 우리나라보다 오히려 적다. 아울러 통신업계는 2021년부터 3년 연속 1조 원이 넘게 취약계층 요금감면을 시행하고 있는데 이는 에너지 2천억원, 전기 7천억원 등과 같은 주요 산업 대비 약 2~5배까지 큰 수준이다. 디지털 접근 확대로 감면 규모도 크게 늘고 있다. 특히 인구 고령화 등이 현실화됨에 따라 감면제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ICT 복지 재원을 통신업계에만 미루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이 필요하다는 뜻이다. 이상학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 부회장은 “고령화, 디지털화라는 시대적 사회적 변화에 따라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권을 보장하기 위해 통신요금뿐 아니라 디지털 콘텐츠, 단말기, 앱 구매 지원 등의 다양한 방면으로 디지털 복지 범위가 확대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디지털 복지는 국가와 디지털 생태계의 모든 참여자가 함께해야 할 사회적 책무로 정부의 역할 및 재원 분담 방안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03.12 13:48박수형

제약바이오협, K-멜로디 사업단 구성…AI 신약개발 물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의 주관기관으로 사업단을 구성하고, 국내 인공지능(AI) 신약개발 추진을 본격화했다. 보건복지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11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 가속화 프로젝트(이하 K-멜로디)' 신임 사업단장으로, 김화종 제약바이오협 AI신약융합연구원장을 선임했다. 이에 따라 제약바이오협은 다음 달부터 세부과제 기획, 공모‧선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K-멜로디는 AI 신약개발의 걸림돌로 꼽히는 '개인정보 유출' 위험성을 방지하고, 각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를 실제 활용할 수 있는 연합학습기술(Federated Learning)을 활용하는 국가 연구개발사업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8년까지로, 총사업비는 348억 원이다. 사업단은 ▲연합학습 플랫폼 구축 ▲신약개발 데이터 활용·품질관리 ▲연합학습 플랫폼 활용 활성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협회는 이미 4년 전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설립했다. 작년 1월 12일에는 기존의 AI신약개발지원센터를 AI신약융합연구원으로 확대·발족하고, 초대 원장으로 김화종 강원대 교수를 선임했다. 노연홍 제약바이오협회장은 “다수 기업·기관이 보유한 실험 데이터를 공유·활용하는 AI 신약개발 플랫폼 구축은 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도약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할 것”이라며 “선진국과의 격차가 크지 않은 AI 기반 신약개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나아가 AI 기반 신약개발을 주도해 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화종 원장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이 AI를 신약개발에 실제로 적용하는 구체적인 도구를 확보하고 기업 간 협력과 경쟁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2024.03.12 12:55김양균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폐열을 '지역난방 열'로 바꾼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지역난방과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할 방침이다.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와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은 12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반도체·집단에너지 산업 간 에너지 이용 효율화 및 저탄소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 남석우 삼성전자 사장, 정용기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기존에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수 일부가 추가적인 쓰임 없이 버려져 왔는데, 이를 한난이 지역난방 및 산업 공정을 위한 열을 만드는데 활용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서 발생되는 폐열방류수를 히트펌프 이용해 지역난방 열원으로 활용하는 신기술 적용 시범 사업을 연내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 삼성전자는 장기적으로 평택 및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반도체 산업시설과 배후도시의 안정적 열공급 위한 열원의 다양화와 저탄소화 협력을 추진한다. 이처럼 반도체 산업폐열의 활용을 통해 양사는 반도체 산업과 집단에너지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고, 열 생산에 소요되는 액화천연가스(LNG) 비용을 절감을 기대한다. 또 폐열을 활용한 선도사업모델을 마련하고 철강 등 타 업종에 확산할 계획이다. 최남호 2차관은 "동 협력사업은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의미가 있다"며 "정부도 데이터 기반 열거래 확산, 열회수 기술 연구개발 및 사업화 지원 등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융자사업, 온실가스 감축설비 보조금 지원사업, 산업단지 에너지자급 인프라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열 회수 및 이용설비 등에 대한 투자를 지원하고 있다. 또 수소 발전 입찰시장에서 부생열 활용 시 가점 부여, 에너지 관리기준 운영 등을 통해 열거래 및 활용도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24.03.12 11:00이나리

이상민 장관, 중동·유럽돌며 'K디지털행정' 수출길 발판 마련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디지털플랫폼정부의 해외 진출을 모색하고 우리나라의 공공행정을 전파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12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공공행정협력단을 구성해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사우디), 아랍에미리트(UAE), 이탈리아 등 3국을 연이어 방문했다. 중동지역에서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을 통한 우리 기업의 중동진출과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사우디와 UAE를 방문해 6명의 장관과 만났다. 협력단은 'LEAP 2024'에 참여해 사우디 정부의 신성장 정책인 '사우디 비전2030' 정책에 국내 정보기술(IT) 기업 참여를 지원했다. 이상민 장관은 LEAP 2024 첫날, 기조연설을 통해 민간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소개하고 한국 정부·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또 압둘라 알스와하(Abdullah Alswaha) 통신정보기술부 장관, 사우디 최대 국책사업 네옴시티 건설 프로젝트의 핵심 인사인 마제드 알 호가일(Majed Al Hogail)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만나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등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사우디 내무부 장관인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Abdulaziz bin Saud bin Nayef Al Saud) 왕자와 'LEAP 2024'에 참가한 카타르 모하메드 빈 알리 알 마나이(Mohammed bin Ali Al Mannai) 통신정보기술부 장관과의 면담도 이뤄졌다. 이 장관이 올해 10월 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 CSI 콘퍼런스에 사우디 내무부 측 참석을 요청하자, 압둘아지즈 왕자는 직접 사우디 대표단을 이끌고 콘퍼런스에 최초로 참석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협력단은 두 번째로 우리나라 기업의 중동진출 교두보인 UAE 두바이를 방문했다. 이 장관은 UAE 오후드 알 루미(H.E. Ohoud Al Roumi) 장관 정부발전미래부 장관 겸 정부디지털전환 최고위위원회 위원장과 세계 최초 AI 분야 장관인 오마르 알 올라마(H.E. Omar bin Sultan Al Olama)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장관과 만나 디지털정부, 정부혁신, AI, 디지털경제, 디지털 소외계층 등에 대해 논의했다. 6일부터 9일까지는 이탈리아를 찾아 한-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고 '공공행정 협력포럼'을 진행했다. 공공행정 협력포럼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정부혁신 ▲인사행정 분야 혁신 ▲ICT 기반 정부 조달시스템 등 한국의 선진 공공행정과 관련된 지식과 경험, 향후 추진 전략 등이 주요 안건으로 논의됐다. 파올로 장그릴로 이탈리아 공공행정부 장관은 개회사에서 OECD 디지털 정부 지수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로 평가받는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길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장관은 이탈리아 중부 마엔차 지역을 방문해 빈집 재생을 통한 지역소멸 대응 정책 현장을 둘러보고 클라우디오 스펠두티 마엔차 시장과 만나 국내 빈집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젊은 층이 도시로 빠져나가면서 인구 소멸의 문제를 겪은 이탈리아의 마엔차시는 2021년 '1유로 프로젝트 이니셔티브'를 발표해 청년, 타지인, 외국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마을로 이끌고 있다. 1유로 프로젝트는 지자체 주도로 상징적인 가격(1유로)에 빈집을 판매하고 대신 3년 내 매입자가 주거나 숙박, 상업 시설 등 원하는 목적으로 리모델링을 하도록 해 마을 단위의 빈집 정비가 이뤄지도록 하는 프로젝트다. 방문을 마친 이 장관은 "이번 공공행정협력단 파견으로 한국의 선진 공공행정 시스템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선보일 수 있었고 다양한 국가들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됐다"고 평가했다.

2024.03.12 10:57이한얼

"KT AI 보이스봇으로 건강검진센터 예약하세요"

KT가 한국건강관리협회(KAHP)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 예약 서비스에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도입한 KT AI 보이스봇은 검진 예약 전화를 받아 예약을 진행하고, 검진 일정이 도래한 이용자에게 전화를 걸어 검진 일정과 준비사항을 안내한다. 또한 통화 중 이용자 검진 일정 취소나 변경 등의 요청 처리를 실시간 지원하고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AI 보이스봇은 이용자와의 통화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담사는 이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만족도는 물론 상담사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존 ARS를 통한 단순버튼식 안내에서 대화형 AI를 통한 맞춤형 상담, 24시간 AI고객센터 운영, AI 검진예약 확인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노쇼(No-Show)'로 인한 다른 이용자의 진료기회 상실과 검진기관의 검진 일정 차질 문제를 줄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서부지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17개 검진센터에 AI 보이스봇 255개 채널과 챗봇 2개 채널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 향후 AI 보이스봇을 진료 안내 외에도 의료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예약센터로 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상담 어시스트와 지식관리시스템(KMS)를 함께 도입해 상담원들의 전문성 향상과 실시간 이용자 피드백을 통해 만족도까지 잡을 수 있도록 AI컨택센터 도입을 준비 중이다. 김영인 KT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국내 대표 건강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에 AI 보이스봇을 제공해 기쁘다”며, “향후에도 이용자 만족도 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2 10:52김성현

KIOST-파스퇴르연, 글로벌 감염병 치료제 공동 개발 나선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직무대행 이희승, KIOST)과 한국파스퇴르연구소(소장 장승기,IPK)는 해양천연물 기반 글로벌 감염병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항생제에 듣지 않는 내성균 출현 및 확산하는 추세다. 항생제 내성균은 사람, 환경, 식품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확산될 우려가 높아 사회·경제 발전에도 큰 영향을 준다. 양 기관은 해양으로부터 발굴한 천연물 소재를 항생제 내성균 및 바이러스 치료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 항생제 내성 세균 및 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감염병 연구 ▲ 천연물 제공 및 약물 스크리닝기술 활용 연구 ▲ 학술정보 교류를 위한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 장비 및 시설의 공동 활용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희승 KIOST 원장 직무대행은 "다양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한국파스퇴르연구소와 함께 항생제 내성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연구협력을 강화, 실효성 있는 치료제 개발 및 실용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2024.03.12 09:33박희범

[인사]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 초지능창의연구소 ▲ 반도체소부장기술센터장 정동윤 ▲ 재정·경제정책지능연구센터장 이연희◇ ICT 전략연구소 ▲ 기술전략연구센터장 정지형 ◇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 슈퍼컴퓨팅시스템연구실장 안신영 ▲ 양자컴퓨팅연구실장 황용수 ◇ 입체통신연구소 ▲ 지능무선액세스연구실장 배정숙 ▲ 전파원천기술연구실장 김상원◇ 디지털융합연구소 ▲ 휴먼증강연구실장 신형철 ▲ 감각확장연구실장 정치윤◇ ICT전략연구소 ▲ 미래전략연구실장 송영근 ▲ 기술경제연구실장 김성민 ◇ 수도권연구본부 ▲ 지역ICT융합연구실장 이규성 ◇ 행정본부 ▲ 안전보건실장 안윤환

2024.03.12 09:13박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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